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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장단 돈선거 구속된 손태환 경남 창녕군의장 의원직 사퇴

    경남 창녕군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동료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구속기소된 손태환(60·무소속) 의장이 18일 의원직과 의장직을 모두 사퇴했다. 손 의장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7월 4일 실시한 의장단 선거에서 군민들의 자존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리고 선배들께서 이룩하신 군의회 권위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의장직과 의원직을 사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빠른 시일 안에 임시회를 열어 손 의장의 의원직 사퇴서를 처리하고 새 의장을 뽑을 예정이다. 손 의장은 함께 구속 기소된 박재홍(55) 부의장과 공모해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과 부의장으로 뽑아달라며 동료 의원들에게 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지검은 손 의장 등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검찰에 자수한 군의원은 기소유예 처분했다. 손 의장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재선 군의원이 된 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조해진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하자 함께 탈당했다. 한편, 김해시의회 김명식(53·새누리) 의장도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동료의원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200만원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죄)로 지난 13일 구속됐다. 김해 중부경찰서는 김 의장으로부터 돈을 받거나 전달한 두 명의 의원은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1타에 1억 접대 빙자 40억 챙긴 골프 사기단 적발

    1타에 1억 접대 빙자 40억 챙긴 골프 사기단 적발

    “1타에 1억.” 견실한 중견기업 사장인 A 씨는 2009년 사업이 커지면서 공장확장 이전이 시급했다. 평소 알던 부동산 소개업자 김모(53)씨는 현재의 공장부지를 대기업에 팔 수 있도록 소개해주겠다며 접근했다. 이전에도 김씨로부터 땅을 산 적이 있어 A씨는 김씨의 말을 그대로 믿었다. 김씨는 미리 공모해둔 공범들을 대기업 임원이라며 A씨에게 소개하면서 이들에게 로비해야 한다며 내기 골프를 해 돈을 잃어주자고 꼬드겼다. 이에 넘어간 A씨는 4년여간 적게는 타당 5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내기골프를 해 모두 40억 6200만원을 날렸다. 뒤늦게 이들에게 속은 것을 알았지만 이미 공장은 폐업수준에 이르렀다. 공장부지를 사주겠다며 중소기업 사장에게 접근, 거액의 내기 골프를 하도록 유도해 거액을 갈취한 골프 사기단 8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박억수)는 18일 사기혐의로 김모씨와 주모(63)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강모씨 등 3명을 불구속으로 기소했다. 또 달아난 공범 박모씨 등 4명을 기소중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9년 8월 25일부터 2013년 4월 18일까지 총 3팀(8명)으로 나눠 마치 골프 동반자들이 공장을 구매하려는 대기업 임원인 것처럼 속이고 “내기 골프를 해 일부러 잃어 주는 방법으로 돈을 줘야 된다”며 A씨로 하여금 1타당 50만원에서 최고 1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내기 골프를 치게 하도록 40억 62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A씨가 일부러 오비나 퍼팅 실수를 하도록 해 돈을 잃어주도록 했다. 자수성가한 중소기업 사장인 A씨는 당시 미국 수출 수주로 인해 공장 확장 이전이 시급한 상황이었고, 김씨는 실제로 이전에 다른 공장 부지 매매를 중개한 적도 있어 피해자가 신뢰하고 있었던 점을 악용했다. 이로 인해 수백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이 회사는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하는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계좌추적, 압수수색 등 전방위적 수사로 조직적 사기 범행의 전모를 밝히고, 범행이 발각되자 도주한 공범을 끈질기게 추적검거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만취 30대여성 고속도로 23㎞ 역주행

    만취한 상태에서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김모씨(35)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4시30분쯤 술에 취해 23㎞를 역주행하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대소분기점에서 경찰에게 붙잡히자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다.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고속도로 역주행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김씨의 몸에서 술 냄새가 진동했다. 경찰은 세 차례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김씨는 모두 거부했다. 이날 김씨는 제천~평택간고속도로 북진천톨게이트로 진입해 이후 중부고속도로로 갈아탔다. 이후 대전 쪽으로 향하던 그는 6㎞ 정도를 정상주행 하다 차선이 넓어지는 통영 방향 288㎞ 지점 대소분기점 구간에서 유턴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일죽나들목까지 20여 분간 역주행했다. 경찰에서 김씨는 “오전 3시 30분쯤 막걸리 1병을 마신 후 경기 광주의 친언니 집으로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며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유턴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기 포천에 사는 김씨는 전날 충북 음성에 일자리를 구하려고 내려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300만원으로 4개월 만에 1억 5000만원 챙긴 악덕 고리사채 일당

    종자돈 300만원으로 4개월 만에 1억 5000만원을 챙긴 악덕 고리사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18일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무등록대부업자 양모(27)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고모(26)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돈이 없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출 관련 상담 글을 올린 신용불량자·대학생·가정주부 등 206명에게 연락해 30만~70만원씩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등록 대부업체 연 27.9%, 그 이외 업체 25%)을 100배 넘는 연리 2228~3466%의 초고금리 이자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 등은 이 같은 방법으로 밑천 300만원으로 4개월 만에 1억 5000만원 상당을 이자로만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 등은 돈을 빌린 사람들이 제 날짜에 갚지 못하면 가족들에게까지 연락해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가정주부에게는 딸과 남편을 해칠 것처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여성에게는 변제기간을 늘려주는 조건으로 나체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중에는 가족들까지 협박을 받자 자살을 시도하다 극적으로 구조된 경우도 있었다”면서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무등록대부업자에 대한 첩보활동을 강화해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웃집 로트와일러 기계톱으로 죽인 50대, 3년 만에 동물보호법 ‘유죄’

    이웃집 로트와일러 기계톱으로 죽인 50대, 3년 만에 동물보호법 ‘유죄’

    자신이 키우는 진돗개를 공격한다는 이유로 이웃집 맹견을 기계톱으로 죽인 50대 남성이 파기환송심에서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최규일)는 동물보호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김모(53)씨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재물손괴만 유죄로 판단한 2심과 달리 동물보호법 위반도 유죄로 보고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3년 3월 28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자신의 집으로 침입한 로트와일러가 자신이 기르는 진돗개를 공격하자 이를 막고자 기계톱으로 등 부분을 내리쳐 죽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 판결은 지난 1월 대법원이 김씨에 대해 전부 유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낸 데 따른 것이다. 앞서 1심은 “로트와일러가 진돗개 외에 김씨를 공격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어서 김씨의 행위는 긴급피난으로 볼 수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은 몽둥이 등을 휘둘러 로트와일러를 쫓아낼 수도 있었는데 기계톱을 작동시켜 시가 300만원 상당의 로트와일러를 죽인 것은 지나치다는 이유로 재물손괴 혐의를 유죄로 봤다. 하지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법이 금지하는 ‘목을 매다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의 적용을 엄격히 해석해 무죄를 선고했다. 법 취지에 맞춰 ‘정당하고 합리적인 이유 없이 잔인하게 죽일 때’ 이 조항이 적용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2심이 동물보호법 조항을 잘못 해석했다며 두 혐의 모두 유죄라는 취지로 판결했다.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 역시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사용 도구 등을 살펴보면 피고인 행위는 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하는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피해견이 피고인을 공격하지 않은 점, 피고인이 자신의 개를 다른 곳으로 데려갈 수 있었고 다른 도구를 사용할 수 있었던 점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 행위는 긴급피난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런데도 원심은 피고인 범행이 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고 나아가 긴급피난에 속한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는데 이는 잘못된 해석을 전제로 한 것으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고 유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김씨가 재상고하지 않으면 이 사건은 약 3년 만에 마무리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속되는 폭염에 부산 해수욕장 피서객 ‘사상 최다’…성범죄도 기승

    계속되는 폭염에 부산 해수욕장 피서객 ‘사상 최다’…성범죄도 기승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올해 부산 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3900만명을 넘었다. 하지만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면서 성범죄를 저지르는 ‘못된 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모두 396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805만명)보다 4.1%(157만명)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다 인파’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여름 부산을 찾은 피서 인파는 역대 최다인 지난해 4617만 명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해수욕장에서의 성범죄 또한 늘고 있다. 해운대·송도·송정 해수욕장이 부분 개장한 지난 6월 1일부터 최근까지 부산 지역 해수욕장에서 성범죄로 적발된 피의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여름 내내 부산의 7개 해수욕장에서 적발한 성범죄 피의자 수(8명)를 이미 초과했다. 해수욕장별로 보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11명이 붙잡혔고, 광안리·송정 해수욕장에서 각각 1명이 덜미를 잡혔다. 유형별로는 비키니 차림의 젊은 여성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경우가 6건,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 안팎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성추행이 7건이었다. 지난 7월 10일 오후 5시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차림의 20대 여성을 따라다니며 스마트폰으로 특정 신체 부위를 30여 차례 몰래 찍은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이달 13일 밤 10시 30분쯤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던 50대 남성이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피의자들의 국적별로는 한국인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즈베키스탄인 2명과 스리랑카인 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명이었고, 나머지 8명은 30∼40대였다. 경찰은 남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도 피서 인파 증가와 함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시도가 끊이지 않으리라고 보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50원 딸기 1만 1000원에 납품받은 학교 영양사 등 구속

    저질 식자재 납품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학교 영양사들과 돈을 건넨 납품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학교급식용 식자재 납품단가를 부풀려 청구하는 수법으로 학생들의 급식대금 수억원을 가로채온 혐의(뇌물공여 및 사기)로 납품업체 대표 박모(39)씨, 저질 식자재 납품을 눈감아 주고 박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용인지역 고등학교 영양사 A(37·여)씨와 B(34·여)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또 현금 300만원을 받고 박씨의 범행을 눈감아 준 모 공립 초교 영양교사 정모(42·여)씨와 신용불량자인 박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이모(5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이씨 등의 명의로 사업체 3곳을 운영하며 경기지역 20여개 학교에 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해왔다. 박씨는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에 참여해 최저가를 써 내는 방법으로 49회에 걸쳐 28억 5000만원 상당의 학교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하던 중 용인 모 고교 3곳과 초교 1곳에 납품 단가를 평균 2배 이상 부풀려 대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2억 3000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 등 영양사들은 이를 눈감아 주는 대가로 박씨로부터 1억 100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여성의류, 화장품, 피부관리 비용을 각각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당 650원짜리 딸기는 1만 1000원, 2300원짜리 땅콩은 2만 3630원 등으로 납품 단가를 최대 17배까지 부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납품한 식재료를 쓴 각 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급식이 형편없다’는 의견이 팽배했고 일부 학생들은 도시락을 갖고 다니는 등 학생들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그 학교 학생들 왜 도시락 싸나 했더니…단가 17배 부풀린 영양사 등 구속

    그 학교 학생들 왜 도시락 싸나 했더니…단가 17배 부풀린 영양사 등 구속

    학교 급식 식재료의 납품 단가를 부풀린 납품업체 대표와 금품을 받고 이를 눈감아 준 영양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공여·사기 등 혐의로 학교 급식 납품업체 대표 박모(39)씨를 구속하고, 배임수재 혐의로 양모(37·여)씨 등 고교 영양사 2명 등 모두 3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로 공립 초교 영양교사 정모(42·여)씨, 입찰방해 혐의로 이모(53)씨 등 3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경기도 소재 학교 20여곳을 상대로 급식 식재료를 납품하던 중 용인 소재 고교 3곳과 초교 1곳에 납품 단가를 평균 2배 이상 부풀려 대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2억3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 등은 이를 눈감아 주는 대가로 박씨로부터 1억1천여만 원 상당의 현금과 여성의류, 화장품, 피부관리 비용을, 정씨는 300여만 원의 현금을 각각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신용불량자로, 자신의 명의로 업체 운영이 불가능하게 되자 지인인 이씨 등에게 명의를 빌려 학교 급식 납품업체 3곳을 운영해왔다. 이 과정에서 박씨는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 시 최저가 입찰 업체가 낙찰받는다는 점을 악용, 사업체 3곳을 번갈아가며 입찰에 참여하면서 타 업체보다 현저히 낮은 금액을 써내 낙찰에 성공했다. 이후 박씨는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납품하면서 단가를 부풀린 산출 내역서를 만들어 청구하는 수법으로 차액을 챙겼다. kg당 650원짜리 딸기는 1만1천원, 2천300원짜리 땅콩은 2만3천630원 등으로 납품 단가를 최대 17배까지 부풀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양씨 등은 박씨가 납품한 식재료를 검수하면서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 박씨가 납품한 식재료를 쓴 각 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급식이 형편없다”는 의견이 팽배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학교의 급식이 워낙 형편없다 보니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학생들도 많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경찰, ‘횟집 수족관에 여자 시신’ 허위 신고 50대 즉결심판

    울산 남부경찰서는 17일 횟집에 사람이 죽었다고 허위 신고한 김모(50)씨를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쯤 남구의 한 도로변에서 “횟집 수족관에 여자가 죽어 있다”고 허위신고를 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의 신고를 접수하고서 119구급대와 112 순찰차량 3대를 현장에 파견해 주변 일대를 수색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위치 확인을 위해 신고자 김씨에게 전화했지만, 휴대전화는 꺼져 있었다. 경찰은 신고현장 주변 수색과 행인을 상대로 불심검문을 하던 중 최초 신고장소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김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술에 취해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열 받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김씨의 거짓말 때문에 당시 지구대 경찰관과 형사 등 20명에 가까운 인원이 현장에 집결했고, 순찰차 3대와 구급차 1대까지 동원됐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신고를 치안력의 낭비는 물론 긴급한 상황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허위신고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남부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7일 오전 2시 30분까지 약 15시간 동안 112에 9건이나 허위신고를 한 박모(48)씨도 즉결심판에 넘겼다. 박씨는 주로 음식점에서 나오는 손님을 지목하며 “음주운전을 했다”고 허위신고를 하거나, 때로는 “차량 주차로 통행이 불편하다”는 식의 불평을 하며 112를 찾았다. 그는 지난 7월 17일부터 한 달 동안 34차례나 112에 전화해 허위신고 등을 했다. 앞서 울산에서는 남의 음식점에 앙심을 품고 불이 났다고 허위신고를 해 영업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고, 빌린 돈을 갚으라는 독촉을 받자 “강도를 당해 돈을 빼앗겼다”고 허위신고한 2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된 사건도 있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술방 생일파티’ 성형외과, 이번엔 환치기 혐의…논란은 어디까지?

    ‘수술방 생일파티’ 성형외과, 이번엔 환치기 혐의…논란은 어디까지?

    중국인 환자 관련 매출을 숨기려 ‘환치기’ 등을 동원하고 거래업체에서 ‘리베이트’를 챙기는 등 부정을 일삼아 온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 법정에 서게 됐다. 이 병원은 과거 ‘수술방 생일파티’ 사진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배용원)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성형외과 원장 신모(4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무 이모(34)씨 등 병원 관계자 2명과 중국 국적의 환전업자 최모(34)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중국 카드결제 단말기나 ‘환치기 계좌’ 등을 이용해 중국인 환자의 수술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 한복판의 빌딩 9개 층에서 영업을 하며 고액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진 이 병원은 무등록 브로커를 통해 유치한 중국인이 환자 대다수를 차지했다. 병원 측은 브로커에게 높은 수수료를 주려고 중국인 환자에게 내국인보다 높은 수술비를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과세자료가 될 만한 각종 자료를 남기지 않기위해 중국 카드결제 단말기나 ‘환치기 계좌’ 등을 이용했다. 중국인 환자가 현금이나 계좌이체, 카드결제로 수술비를 내면 최씨가 환전상을 통해 원화로 바꿔 병원에 지급했다. 이렇게 결제된 수술비는 특정 가능한 금액만 30억원이 훌쩍 넘는다. 지난해 4월 브로커를 동원한 대형 성형외과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신씨는 직원들에게 비용이 높은 외국인 환자 자료를 일체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돼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적용됐다. 매출 은폐와 증거인멸 등에 가담한 병원 직원 4명은 약식기소됐다. 이밖에도 신씨는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판매업체 등 7곳으로부터 대금을 돌려받거나 물품을 무상 제공받는 등의 방법으로 약 5억 1000여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도 있다. 총 2억4000여만원 가량을 건넨 제약회사 직원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환자가 누운 병원 수술실에서 의사와 직원이 ‘생일파티’를 하는 사진 등이 기사화되자 인터넷 언론사 대표에게 삭제를 요청하며 1500만원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도 받는다. 환자 657명의 진료기록부를 폐기하고, 자격정지 기간에 수술 등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실·도난 스마트폰 중국에 밀반출 일당 검거

    부산 북부경찰서는 상습 장물 취득·운반 혐의로 국내 총책 이모(24·중국교포)씨를 구속하고,김모(28)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이씨 등에게 훔치거나 습득한 휴대전화를 판매한 8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중국에 거주하면서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A씨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해외의 장물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밀반입하는 A씨의 지시를 받는 국내 조직이다. A씨가 인터넷 게시판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물 휴대폰을 매입한다는 광고 글을 올리면,이씨 등은 연락해온 사람들과 접촉해 휴대폰을 매입했다. 이씨 등은 이렇게 사들인 스마트폰을 국제 택배나 인천항 보따리상을 통해 밀반출한 뒤 A씨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A씨 등이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이씨 등이 보관하고 있는 장물 휴대폰 68대를 압수해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진욱 성폭행 고소 여성’ 무고 혐의 구속영장 또 기각

    ‘이진욱 성폭행 고소 여성’ 무고 혐의 구속영장 또 기각

    배우 이진욱(35)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씨를 허위로 고소한 혐의(무고)로 여성 A씨에 대해 재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고소 동기 및 성관계와 그 이후의 심리 상태 등에 관하여는 불구속 상태에서 보다 세심한 조사와 심리가 필요하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증거가 상당한 정도 확보돼 있기도 하는 등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A씨가 4차례 조사를 받는 동안 수차례 진술을 번복한 점, 배우 이씨가 무고를 당해 유·무형의 피해를 크게 입은 점 등을 고려해 지난달 28일 A씨의 구속영장을 처음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한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 등에 비추어 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후 보강 수사를 한 경찰은 “피해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인됐고, A씨가 무고 혐의에 관해 자백한 내용을 자꾸 번복한다”면서 이달 11일 영장을 재신청했으나, 이번에도 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달 14일 “지인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만난 이씨가 그날 밤 자신의 집에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며 이씨를 경찰에 고소한 뒤 다음날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성폭행 증거로 속옷을 제출하고, 상처를 입었다며 신체 사진을 공개했다. 속옷에서는 이씨의 DNA가 검출됐다. 이씨는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면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며, 피소 이틀 뒤인 16일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고 이튿날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A씨는 같은달 22·23·26일 세 차례 더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4번째 조사를 받은 26일 무고 혐의를 시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 핵심기술 ‘힘센엔진’ 짝퉁 부품 36억어치 유통

    현대중공업 ‘힘센엔진’의 주요 부품 설계도면을 입수한 뒤 36억원 상당의 짝퉁 부품을 제작해 국내외에 판매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6일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S사 대표 이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52)씨 등 선박부품 유통업체 대표 3명과 부품업체 M사 대표 정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받은 힘센엔진 노즐부품 설계도면을 이용해 2009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억원 상당의 현대중공업과 유럽·일본 부품업체의 노즐·연료 분사 장치 복제품을 만들어 중국과 유럽 등지의 선박부품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 선박부품 유통업체 대표 3명과 정씨는 이씨가 제조한 6억원 상당의 짝퉁 부품에 독일과 일본의 유명 선박부품회사 상표·상호·국제해사기구(IMO) 인증번호를 새겨 정품인 것처럼 속여 유럽 등지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힘센엔진은 현대중공업이 1100억원을 들여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2000년 8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선박용 중형 디젤엔진으로 올해 3월 1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중남미와 중동, 아시아 등 40여개국에 수출되는 힘센엔진은 중형엔진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22%)를 차지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푸른색 수의 입은 ‘피고’ 진경준… “직업 뭡니까” 질문에 “없습니다”

    푸른색 수의 입은 ‘피고’ 진경준… “직업 뭡니까” 질문에 “없습니다”

    “(피고인의) 직업은요?” “현재 없습니다.” 막바지 무더위가 한창이던 1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509호 법정. 푸른색 수의와 흰 운동화 차림의 진경준(49) 검사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판사의 질문에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답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는 권력과 재물, 명예 등 모든 것을 거머쥐고 있었다. 하지만 ‘주식 대박’ 뇌물 수수 혐의로 ‘천당’에서 ‘지옥’으로 굴러떨어졌다. 현직 검사장 신분으로 구속 기소된 이는 검찰 68년 역사상 진 검사장이 처음이다. 그는 최근 소속 기관인 법무부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현직 신분이다. 공무원 인사 등을 총괄하는 인사혁신처로부터 최종 해임 통보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진 검사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 심리로 이날 열린 뇌물 수수 혐의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했다. 법무부 호송 차량을 타고 법정에 7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그가 범죄자들을 세웠던 피고인석에서 진 검사장은 연신 이를 악물었다가 풀기를 반복했다. 재판이 시작되자 방청석에 자리했던 넥슨 창업주 김정주(48) NXC 회장도 진 검사장의 옆자리로 옮겨 앉았다. 구속 상태인 진 검사장과 달리 불구속 기소된 김 회장은 검은 양복에 흰 셔츠, 넥타이 등의 차림이었다. 진 검사장은 서울대 86학번 동기이자 ‘절친’인 김 회장에게 희미하게 웃어 보였다. 하지만 김 회장은 진 검사장의 시선을 피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날 재판에서 진 검사장의 변호인은 “아직 기록에 대한 검토를 끝내지 못해 혐의에 대한 의견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2일 공판준비기일을 다시 열기로 했다. 재판이 끝난 뒤 김 회장은 “진 검사장과 함께 재판을 받게 된 심경이 어떻냐”는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돌아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후배에게 성폭행 당한 아내…그 장면 찍어 의붓딸에 보낸 남편 “불륜인 줄”

    후배에게 성폭행 당한 아내…그 장면 찍어 의붓딸에 보낸 남편 “불륜인 줄”

    경북지방경찰청은 선배 부부와 함께 술을 마시다 선배의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편인 선배 B씨도 A씨가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5일 경북 내 한 지역에 있는 자기 집에서 B씨 부부와 술을 마시다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B씨 아내(52)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리를 비웠던 B씨는 이를 보고 휴대전화로 촬영해 의붓딸에게 사진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와 재혼한 B씨는 후배 A씨와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착각해 증거를 남기려고 촬영해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범죄는 B씨에게서 사진을 받은 딸이 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전모가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드는 예술” 회사원·주부 꾀어 음란물 제작한 사진작가 구속

    대학생, 주부 등 일반인 여성을 꾀어 누드 사진 8000여장을 찍고 1억 6000만원을 챙긴 사진작가가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여성 12명의 누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돈을 받고 유통시킨 전모(50)씨를 음란물 유포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씨의 공범 2명과 여성들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총 8300장의 누드 사진을 찍었다. 포털 사이트에 모델 구인 카페를 만들고 시간당 10만원의 모델료와 사진 속 얼굴을 보정해 신원이 노출되지 않게 하겠다는 조건으로 모델을 모집했다. 학비가 필요한 대학생, 생활비가 필요한 주부, 무직자 등이 유혹에 넘어갔다. 전씨는 누드 사진을 자신이 운영하는 M사이트에 올려 회원을 끌어모았다. 무료 회원에는 다소 수위가 낮은 사진을 열람할 권한만 줬다. 월 3만원을 내면 모든 사진을 볼 수 있게 했고, 월 10만~15만원을 내면 다운로드까지 가능하게 했다. 총 2만 300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가운데 유료 회원은 4000명이었다. 전씨와 공범들은 1년 만에 1억 6000만원을 벌어들였다. 서울의 유명 사립대 경영학과 출신인 전씨는 사업에 실패해 신용불량자가 된 이후 음란물 유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 최대 음란 포털인 ‘소라넷’에 카페를 열고 여성의 신체를 노출한 사진을 유포했다가 지난해 8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러나 전씨는 선고가 나기도 전인 지난해 5월부터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탈북 10세 아동 “목사가 두달간 몸 만졌다”…경찰 수사

    탈북 10세 아동 “목사가 두달간 몸 만졌다”…경찰 수사

    탈북자를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하는 목사가 탈북 여자 어린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목사 A(49)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목사는 탈북 아동 B(10)양을 지난 5월부터 두 달여 간 자신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이 다니는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A목사가 센터 안에서 3차례 정도 몸을 만졌다고 B양이 털어놨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A목사는 경찰에서 “B양의 손을 실수로 스친 적은 있지만 성적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목사는 탈북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교회와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선교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B양 어머니는 딸이 A목사의 차 안에서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A목사로부터 차량 블랙박스를 넘겨받았다”며 “양측 주장이 많이 달라서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조만간 A목사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부 등 음란사진 8300장 찍은 소라넷 출신 사진작가 구속

    주부 등 음란사진 8300장 찍은 소라넷 출신 사진작가 구속

    가정주부나 대학생 등 일반 여성들에게 모델료를 주겠다고 꼬셔 음란사진 8300장을 찍은 사진작가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여성 12명의 알몸 사진을 촬영해 이를 인터넷에 퍼뜨린 혐의로 전모(50)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씨의 공범 2명과 꾐에 넘어가 음란사진 모델이 된 여성 12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모델 구인 사이트를 통해 여성들을 모집한 뒤 음란 사진 8300여장을 찍어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 전씨는 사진 속 얼굴을 보정해 다른 사람이 알아볼 수 없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찍을 사진이 예술작품이며 불법이 아니라고 여성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료 회원을 모집해 1여년 동안 모두 1억 60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서울 명문대 경영학과를 중퇴한 전씨는 사업에 실패해 신용불량자가 된 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2∼2013년에도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로 알려진 ‘소라넷’에 카페를 열고 음란사진을 유포해 지난해 8월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고도 재판 선고가 나기 직전인 지난해 5월부터 같은 범행을 다시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경남지사 처남 ‘교도소 철거공사’ 사기로 불구속 기소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처남이 홍 지사의 이름을 팔아 돈을 챙긴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오영신 부장)는 홍 지사의 처남 이모(57)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건설업자 백모(56·여)씨에게 서울 구로구의 옛 영등포교도소 철거 공사 계약을 따게 해주겠다고 속여 2013년 2월부터 8개월간 9차례에 걸쳐 97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백씨에게 ‘매형 입김으로 영등포 개발 사업의 토목과 철거는 무조건 내가 하기로 돼 있다. 철거공사를 맡게 해주는 대신 1억을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다른 건설업자 김모(49)씨에게서 1억 1000만원을 받아 챙겨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바 있으며, 지난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돼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홍준표 처남, 매형 이름 팔아 “철거공사 계약 따 주겠다” 불구속 기소

    홍준표 처남, 매형 이름 팔아 “철거공사 계약 따 주겠다” 불구속 기소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처남이 매형 이름을 팔아 “교도소 철거 공사 계약을 따게 해주겠다”며 9000여만원의 돈을 챙긴 사기 혐의로 또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 오영신)는 교도소 철거공사 수주를 미끼로 건설업자 백모(56ㆍ여)씨를 속여 억대에 가까운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홍 지사의 처남 이모(5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백씨에게 서울 구로구의 옛 영등포교도소 철거공사 계약을 따게 해주겠다고 꼬드겨 2013년 2월부터 8개월간 9차례에 걸쳐 97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백씨에게 “매형 입김으로 영등포 개발 사업의 토목과 철거는 무조건 내가 하기로 돼 있다”면서 “철거공사를 맡게 해주는 대신 1억원을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또 다른 건설업자 김모씨를 상대로도 비슷한 수법으로 1억1천여만원을 받아 챙기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가 기소됐으며 올해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돼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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