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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자금법 위반’ 홍일표 1심서 의원직 상실형

    ‘정치자금법 위반’ 홍일표 1심서 의원직 상실형

    자유한국당 홍일표(62·인천 남구갑) 의원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2부는 16일 선고 공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19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홍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액수 중 절반인 2000만원만 유죄로 인정하고 나머지 2000만원과 회계장부 허위 작성 혐의는 범죄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정치자금법 57조에 따라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 확정 땐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자금법이 정한 방법에 의해 투명하게 정치자금을 마련해야 함에도 의원실 사무국장을 지인 회사에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런데도 수긍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홍 의원에게 징역 1년 10개월에 3900여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판사 출신으로 3선인 홍 의원은 2013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수입·지출 계좌를 통하지 않고 지인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날 상고법원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한 홍 의원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 거래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이날 선고된 홍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과거 대법원이 수사·재판 대응 방안을 대신 세워준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해 경위를 수사 중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물을 흘렸다고 2세 유아를 때렸다?... 평택에서 실제 벌어진 사건

    물을 흘렸다고 2세 유아를 때렸다?... 평택에서 실제 벌어진 사건

    물을 흘렸다는 이유로 2세 유아를 때린 어린이집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평택의 한 어린이집에서 급식시간에 B 양을 넘어뜨리고 엉덩이 부위를 손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물을 흘렸다는 것이 B 양을 때린 이유로 조사됐다. B 양은 넘어지는 과정에 입술 안쪽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자 A씨는 어린이집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때린 점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학대행위가 더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자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재판거래 연루 의혹’ 홍일표, 1심서 벌금 1000만원…의원직 상실 위기

    ‘재판거래 연루 의혹’ 홍일표, 1심서 벌금 1000만원…의원직 상실 위기

    양승태 사법부 재판거래 의혹에 연루 지인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홍일표(62·인천 남구갑)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이 여기서 끝나면 홍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이번 판결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이끌던 사법부가 수사 및 재판 대응방안을 코치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주목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이영광)는 16일 오후 열린 선고 공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홍 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19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판사 출신의 3선인 홍 의원은 지난 2013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수입·지출 계좌를 통하지 않고 지인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 기소됐다. 홍 의원은 2010~2013년 선관위 등록 계좌에서 차명계좌로 옮겨진 정치자금 7600만원을 다른 용도로 쓴 뒤 회계장부에는 허위로 사용처를 적어 넣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재판부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액수 중 절반인 2000만원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했다. 나머지 2000만원과 회계장부 허위작성 혐의는 범죄의 증명이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긍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불법 정치자금을 특정 행위의 대가로 받은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치자금법 57조(정치자금범죄로 인한 공무 담임 등의 제한)에 따라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판결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홍 의원은 최근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 거래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홍 의원은 양승태 사법부의 염원이었던 상고법원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날 선고된 홍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과거 대법원이 수사·재판 대응방안을 대신 세워준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해 경위를 수사 중이다. 홍 의원은 이런 문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불 질식사’시킨 어린이집 교사 비슷한 수법으로 영아 8명 학대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영아를 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교사가 다른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수법으로 학대를 수차례 저질러 온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강수산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김모(59·여)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의 쌍둥이 언니인 어린이집 원장과 동료 보육교사 A(46·여)씨는 범행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강서구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11개월 된 원생 B군을 이불로 뒤집어씌운 채 몸을 꽉 껴안고, 올라타 질식사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씨에게 이 같은 학대를 받은 원생을 B군 포함 5명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검찰 관계자는 “영아 얼굴에 이불을 뒤집어씌우는 것은 산소 부족 상태에 반복 노출시키는 행위로 뇌 손상과 지능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보육교사로서 지켜야 할 기본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매뉴얼에 따르면 12개월 미만 영아는 돌연사 예방을 위해 천장을 바로 보고 눕혀야 하고, 어둡지 않은 환경에서 수시로 살펴야 한다. 하지만 김씨는 영아들을 빨리 재우고 자신도 쉬려고 영아들을 이불을 뒤집어씌워 움직이지 못하게 한 상태로 재운 것으로 드러났다. 원장 김씨와 동료 A씨는 아동학대를 알고도 눈감아 주고, 근무시간에 헬스클럽에 다니는 등 원생을 돌보는 데 소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역시 영아를 밀치는 등 학대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또 원장 김씨가 소속 교사의 신분을 속여 2013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가보조금 1억원을 부정하게 타낸 사실도 밝혀냈다. 강서구청은 해당 어린이집을 폐원 조치하고, 보조금을 환수할 방침이다. 아동학대 혐의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보육교사 자격은 취소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영아 이불 씌우고 눌러 숨지게 한 보육교사, 모두 8명 학대 추가 확인

    영아 이불 씌우고 눌러 숨지게 한 보육교사, 모두 8명 학대 추가 확인

    어린이집 원생을 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교사가 평소 영아 8명에게 반복적으로 학대해 온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강수산나)는 아동학대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 등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김모(59·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김씨의 쌍둥이 언니인 이 어린이집 원장 김모씨와 담임 보육교사 A(46·여)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낮 12시 33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원생 B군을 이불로 뒤집어 씌운 뒤 6분간 몸을 꽉 껴안고, 몸에 올라타 8초간 눌러 질식사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군은 별다른 질병이 없는 건강한 11개월 영아였다. 또 사건 당일 오전까지도 어린이집에서 활발히 놀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씨의 학대 외에는 다른 사망 원인이 따로 있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애초 경찰은 김씨가 B군을 포함해 원생 5명을 상대로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이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를 본 영아가 총 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씨가 지난달 4~18일 24차례에 걸쳐 영어 8명을 이불을 뒤집어씌우고 몸을 껴안아 숨을 못 쉬게 하는 학대를 가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얼굴에 이불을 뒤집어씌울 경우 산소 부족 상태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뇌세포 손상과 지능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학대 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보육교사로서 지켜야 할 기본 안전교육 매뉴얼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육교사 안전교육 매뉴얼에 따르면 12개월 미만 영아는 돌연사 예방을 위해 천장을 바로 보고 눕히고, 어둡지 않게 해 영아를 수시로 살펴야 한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영아들을 빨리 재워야 나도 옆에서 자거나 누워서 편히 쉴 수 있기 때문에 영아들의 전신에 이불을 뒤집어씌워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영아들을 재워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같은 방에 있던 원장 김씨와 A씨 역시 학대를 방조한 데 그치지 않고 평소 영아를 밀치는 등의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장은 근무시간 중 헬스클럽에 가거나 수시로 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장 김씨가 국가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원장 김씨는 동생 김씨와 A씨가 1일 8시간 근무하는 담임 보육교사인 것처럼 속여 2013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가보조금 1억원을 타낸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도 받는다. 강서구청은 어린이집 폐원 조치와 김씨 등에 대해 2년간 보육교사 자격정지 처분을 하고 보조금은 환수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혐의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보육교사 자격은 취소된다. 검찰 관계자는 “관할구청과 아동보호기관이 적극적으로 어린이집 CCTV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검찰과 경찰은 피해자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심리치료지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을 초기 단계에서 수사한 강서경찰서는 지난 1∼6월 CCTV를 분석해 추가 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희정, 1심 선고공판에 출석... “지금 드릴 말씀 없다”

    안희정, 1심 선고공판에 출석... “지금 드릴 말씀 없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수행비서 김지은씨 성폭력 혐의 재판 1심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안 전 지사는 14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하며 ‘심경이 어떠한가’, ‘무죄를 예상하는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지금 드릴 말씀 없다”고 말하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안 전 지사의 성폭력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 들어갔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강제추행 5회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달 2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안 전 지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이수 명령과 신상공개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 전 지사 측은 “김 씨가 허위진술을 하고 있다. 김 씨는 성폭력 피해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무죄 판결을 주장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성폭력 혐의’ 안희정 1심 선고…핵심쟁점은 위력 행사

    ‘성폭력 혐의’ 안희정 1심 선고…핵심쟁점은 위력 행사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선고가 오늘(14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30분 안 전 지사의 선고 공판을 연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이자 정무비서였던 김지은(33)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강제추행 5회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결심공판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였던 안 전 지사가 수행비서의 취약성을 이용했다”며 “피고인이 지위 권세를 이용해 성적 접촉을 요구할 때 피해자는 거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안 전 지사에게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이수 및 신상공개 명령도 내려주기를 재판부에 요구했다. 핵심 쟁점은 안 전 지사의 위력 행사 여부다. 위력은 사람의 의사를 제압할 수 있는 유형·무형적 힘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판례를 살펴보면 피해자가 저항하기 어려운 장소였는지, 공포를 느꼈는지, 나이 혹은 신체적 차이가 큰지 등을 기준으로 삼아왔다. 김씨는 “도망치면 되지 않았느냐고 하는데, 위력이 있는 관계에서 그럴 수 있겠나”라면서 “지사 사람들에게 낙인찍히면 어디도 못 간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평판 조회가 중요한 정치권에서 지사 말 한마디로 직장을 못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안 전 지사 측은 무죄를 주장했다. 피고인 최후진술에서 “어떻게 지위를 가지고 다른 사람의 인권을 뺏을 수 있나. 지위 고하를 떠나서 제가 가진 지위를 가지고 위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 3월 5일 한 방송에 출연해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미투(#MeToo·나도 당했다) 폭로하고, 이튿날 그를 검찰에 고소했다. 이후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1명도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당했다며 고소했으나 이는 증거 부족으로 기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부산 버스전용차로 CCTV 납품비리 업자·공무원 적발.부산경찰

    부산 버스전용차로 CCTV 납품비리 업자·공무원 적발.부산경찰

    부산 버스전용차로 단속용 폐쇄(CC)TV를 납품하면서 중국산 저가 CCTV를 납품해 수억원을 챙긴 납품업자와 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은 공무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CCTV 납품업체 대표 A(48) 씨를 구속하고 A 씨에게 정보통신기술자격을 빌려준 업자와 범죄수익금을 숨긴 친동생 B(44)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버스전용차로 고정형 CCTV 설치와 유지보수를 맡았던 부산시청 전·현직 공무원 5명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6년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부산 버스전용차로 단속용 CCTV 19대를 교체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 CCTV 5대를 새로 설치하면서 200만 화소짜리 국산 CCTV 대신 40만 화소짜리 중국산 저급 CCTV를 납품해 8억4000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CCTV 주요 부품을 교체하는 대신 기존 부품을 그대로 썼으며 월 1회 이상 현장점검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A 씨는 부산시청 중앙관제센터 컴퓨터에 몰래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설치해 자신의 사무실에서 CCTV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부산시에 제출한 정기점검 보고서는 같은 사진을 2∼3개월 단위로 복사해 붙여넣는 수법을 썼다. 경찰은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버스전용차로 고정형 CCTV 설치와 유지보수를 맡았던 부산시청 전·현직 공무원 5명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 이런 납품비리와 유지관리 태만으로 부산 버스전용차로 CCTV는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위반 차량 번호를 제대로 찍지 못했다. A 씨는 범죄수익 몰수에 대비해 전 재산 25억원을 현금화한 뒤 1㎏짜리 골드바 45개를 구입해 현금 1억2000만원과 함께 동생 B 씨에게 전달했다. B 씨는 골드바를 음식재료와 함께 섞어 식당 냉장고에 숨겼으며,현금은 화장실 천장에 숨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먹고 살기 힘들어 손가락 자해하고 보험금 타낸 조폭 적발

    조직폭력배가 자신의 손가락을 자해한뒤 사고로 다쳤다며 속이고 보험금을 타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관리대상 조폭 A(3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6월 10일 오후 8시쯤 부산 서구 암남공원에서 흉기와 돌로 자신의 좌측 새끼손가락을 절단했다. 그는 같은 달 22일 보험회사에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날카로운 물체에 손가락을 다쳤다”며 보험금을 청구해 190여만원을 타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무겁고 날카로운 물체에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의료감정서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A 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험금을 타내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액상 대마 밀수·흡연’ 허희수 SPC 부사장 구속 기소

    ‘액상 대마 밀수·흡연’ 허희수 SPC 부사장 구속 기소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40) 부사장(SPC 마케팅전략실장)이 액상 대마를 해외에서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 윤상호)는 허 부사장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허 부사장은 올해 6월 국제우편을 이용해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이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대마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전달책 역할을 한 일반인인 미국교포 1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사실상 ‘경영 수업’을 받았고, 2016년 7월 미국 뉴욕의 유명 수제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오면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포항 지진 피해 빈집만 노려 물건 훔친 좀도둑들

    포항 지진 피해 빈집만 노려 물건 훔친 좀도둑들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빈집만을 골라 물건을 훔친 좀도둑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45)씨와 그의 동생 B(43)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형제는 지난 6월 17일 새벽 1시쯤 포항 북구 흥해읍 지진 피해 아파트에 들어가 에어컨 구리선을 훔치는 등 약 1주일 동안 17차례에 걸쳐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진 피해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주민이 이사를 가 문을 열어놓은 점을 노렸고, 문이 잠긴 곳은 창살을 뜯고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C(57)씨 등 다른 4명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새벽 시간에 흥해읍 지진 피해 아파트에 들어가 LED 조명 19개(1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6명은 모두 이재민들과 같은 동네에 사는 흥해 지역 주민들로 조사됐다. A씨 형제 등은 “에어컨 설비 부품을 팔아 번 돈은 술값이나 담뱃값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진 피해로 이재민들이 떠난 빈 아파트에 좀도둑이 활개치고 있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이후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현재 임시 주거시설이나 흥해실내체육관에 흩어져 살고 있다. 컨테이너 하우스로 조성된 집단 이주단지인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 31세대, 각 마을 인근에 마련된 개별 임시 거주시설에 84세대가 살고 있고, 이주 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100여명은 흥해실내체육관에 묵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줄기세포 신화’ 라정찬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줄기세포 신화’ 라정찬

    라정찬(53) 네이처셀 대표가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박광배)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2일 라씨를 구속기소하고 범행을 공모한 최고재무책임자(CFO) 반모(46)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과 관련해 허위·과장된 정보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조인트스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 품목 허가 승인신청을 낸 뒤 허위·과장성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지난해 6월 자체 창간한 의료전문지를 통해 이를 보도했다. 이에 힘입어 한때 4220원이었던 네이처셀 주가는 최대 6만 2200원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지난 3월 식약처가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 신청을 반려한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 이들은 2015년 4월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1년간 매매가 금지된 신주를 배정하는 것처럼 공시한 뒤 투자자들에게 처분이 가능한 구주(기존에 발행된 주식)를 대여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을 자극하는 소재를 이용하여 상장사의 주가를 부양시켜 부당한 이익을 취득한 사건이다”면서 “추징보전 조치를 통해 피의자들이 취득한 부당이득을 환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민도 key5088@seoul.co.kr
  • 가수 윤형주, 횡령 혐의로 송치 “필리핀서 귀국 예정…결백”

    가수 윤형주, 횡령 혐의로 송치 “필리핀서 귀국 예정…결백”

    가수 윤형주가 4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30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면서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로 윤형주를 수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KBS 보도에 따르면 윤형주는 2009년 시행사를 사들여 투자금 100억 원을 유치했다. 하지만 사업은 10년 가까이 진척되지 않았고, 결국 시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간 수사를 벌인 결과, 윤형주에게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윤형주는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시행사를 인수해 투자금을 모은 뒤 법인 자금 31억원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인출해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와 별도로 회삿돈으로 서울 서초구에 고급 빌라를 구매해 인테리어를 하고 지인을 회사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받는다. 윤형주 측은 “회사에 빌려준 차입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이며 횡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횡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에서 해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봉사활동차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윤형주는 “공인으로 50년 동안 모범적으로 살아왔다. 명예를 걸고 결백을 밝힐 것이다. 현재 오지 빈민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봉사를 하기 위해 필리핀에 나와 있는데 주말에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형주는 194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의예과와 경희대 의학과를 중퇴했다. 1960~1970년대 송창식 조영남 이장희 김세환과 함께 포크송 그룹 쎄시봉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1400개의 CM송을 작곡했다. 껌과 과자 등 유명 CM 등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한 윤형주는 시인 윤동주의 6촌 동생으로 윤동주의 시에 곡을 붙여 노래를 만들려고 했으나 아버지 윤영춘 교수가 반대해 실현되지 못했다. 윤동주 서거 70주년인 지난 2015년 추모 리사이틀을 연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검찰 ‘성폭력 혐의’ 안희정에 징역 4년 구형

    [속보] 검찰 ‘성폭력 혐의’ 안희정에 징역 4년 구형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27일 열린 안 전 지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사건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여겨지던 안 전 지사가 헌신적으로 일한 수행비서의 취약성을 이용한 중대범죄”라며 실형을 구형했다. 또 안 전 지사에게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이수 명령과 신상공개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왜 말하지 않으면 동의했다고 의심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왜 여성이 피해자인 경우엔 ‘당신이 좋아서 그런 것 아니냐’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 피해자가 진실이라는 객관적 증거가 있음에도 진실성을 의심받아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안 전 지사는 막강한 사회·정치적 영향력을 지녔고 피해자 김지은씨는 불안정한 위치였다”면서 “(김씨가) 을의 위치에 있는 점을 악용해 업무지시를 가장해 불러들이거나 업무상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을 기회로 범행했다”고 지적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전 충남도 정무비서를 지낸 김지은씨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강제추행 5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11개월 영아 학대 치사’ 화곡동 어린이집 교사, 원생 5명 지속 학대”

    경찰 “‘11개월 영아 학대 치사’ 화곡동 어린이집 교사, 원생 5명 지속 학대”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 27일 서울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동료 보육교사들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구속된 보육교사 김모(59·여)씨가 원생 5명을 지속적으로 학대한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이 어린이집의 원장이자 보육교사 김씨의 쌍둥이 자매인 또 다른 김모(59·여)씨가 원생 1명을 학대하고, 보육교사 김씨의 아동학대를 방조한 혐의도 확인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보육교사 김씨는 지난 18일 이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원생을 재우는 과정에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육교사 김씨가 아이를 엎드리게 한 채 이불을 씌운 상태에서 온몸으로 올라타 누르는 장면 등을 CCTV를 통해 확인하고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잠을 자지 않아 억지로 잠을 재우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그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구속된 보육교사 김씨를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불구속 상태의 원장 김씨도 기소 의견으로 이날 검찰에 넘겨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극단적 자연치유 ‘안아키 카페’ 운영 한의사 부부 집행유예

    극단적 자연치유 ‘안아키 카페’ 운영 한의사 부부 집행유예

    극단적 자유치유 육아법을 권장하는 인터넷 카페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운영자인 한의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손현찬)는 27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의사 A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함께 기소된 A씨 남편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A씨 부부에게 여과보조제인 활성탄을 식품원료로 판매한 숯 제조업자 B씨에게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관리 제조된 활성탄 제품을 치료 효과가 있다고 속여 영유아 부모에게 판매했고, 비슷한 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다시 범행해 엄하게 처벌해야 하지만 판매한 제품에서 비소 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말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해독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활성탄으로 만든 제품 480여개(시가 136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한약재를 발효·혼합하는 방법으로 만든 무허가 소화제를 한 통에 3만원씩 받고 540여통(시가 1640여만원 상당)을 판 혐의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레시안 보도가 맞았다” …정봉주, 명예훼손 혐의 검찰 송치

    “프레시안 보도가 맞았다” …정봉주, 명예훼손 혐의 검찰 송치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난했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결국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될 처지에 놓였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정 전 의원의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반면 정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소한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 기자 2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카드결제 내역, 이메일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성추행 의혹이 일어난 사건 당일 두 사람이 만났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사에 정 전 의원의 반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기사 표현이 다소 과장된 점은 있지만, 제보자의 증거 등을 종합하면 기사 내용이 허위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그 건과 관련해 말하지 않겠다”며 취재를 거부했다. 프레시안은 지난 3월 정 전 의원이 2011년 12월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1층 카페 룸에서 기자 지망생 A씨를 성추행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호텔에서 A씨를 만난 적도 없다”며 프레시안 기사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표현했다.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 기자 2명을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소했고, 프레시안측도 정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성추행 의혹을 적극 부인하던 정 전 의원은 지난 3월 말 자신의 신용카드 기록에서 사건 당일 호텔 카페 결제 내용이 뒤늦게 확인하고는 고소를 취하하고 정계를 은퇴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온열매트를 ‘기적의 침대’로 속여 22억 챙긴 일당 적발

    온열매트를 ‘기적의 침대’로 속여 22억 챙긴 일당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일반 온열매트·침대를 만병통치 효과가 있는 치료기기로 속여 8년여간 22억여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의료기기법 위반)로 김모(57)씨 등 3명을 불구속으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도특별사법경찰단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10년 8월 안산시 단원구에 무료체험방을 차린 뒤 온열매트, 온열침대, 알칼리이온수생성기 등이 치매, 중풍,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장 광고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노인 750여명에게 22억여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노인들에게 간장, 비누 등 생필품을 무료로 나눠주고 오락시간을 함께하며 환심을 산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김씨 등은 근육통 완화 등에 사용되는 온열매트를 중풍, 암,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불면증을 치료한다며 540여명에게 16억원어치를 판매했으며 온열침대는 임신을 못하는 사람이 임신을 할 수 있고, 척추디스크와 협착증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고 속여 170여명에게 5억원어치를 판매했다. 또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와 알칼리이온수생성기를 암, 중풍, 치매 및 심장마비 등을 예방한다며 40여명에게 약 5500만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노인은 자녀들것까지 사준다며 1000만원어치를 구매한 사례도 있어 안타까운을 더했다. 이병우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장은 “김씨 등은 건강에 걱정이 많은 노인의 심리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안산시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단의 어르신 단원들이 한 달여 간 잠입해 녹취하는 등 힘든 노력 끝에 불법행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음주운전하다 도로에서 잠든 ‘나사 풀린 경찰’

    경기 부천 송내동에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중 도로에서 잠든 채 있다가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소사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47)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 경위는 전날 새벽 4시 8분쯤 부천시 송내동 한 도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3%로, 근무 후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사경찰서에서는 지난 4월에도 음주운전 중 도로에서 잠이 들었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안희정 성폭행 사건’ 27일 결심 공판...안희정·김지은 최후 입장 밝힌다

    ‘안희정 성폭행 사건’ 27일 결심 공판...안희정·김지은 최후 입장 밝힌다

    팽팽한 진실공방과 장외 논쟁을 벌여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53)의 재판이 27일 결심공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 조병구)는 이날 오전 10시 결심 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한다. 결심공판은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의 최후변론, 피고인의 최후 진술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안 전 지사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지사에 대한 피의자 신문은 검찰과 안 전 지사 측이 모두 거부해 제외됐다.이날 피해자 김지은(33)씨도 피해자 진술을 한다. 앞서 김씨에 대한 피해자 신문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번 진술은 공개된다. 김씨가 직접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지난 3월 5일 성폭행 폭로 후 처음이다. 안 전 지사와 김지은씨의 통신내역 압수수색 결과 증거조사, 김씨의 심리상태 및 증언 신빙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 증거조사 등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김씨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강제추행 5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를 저지른 혐의로 4월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안 전 지사는 그동안 검찰 수사와 재판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안 전 지사와 김씨의 관계에서 ‘업무상 위력’이 작용 했는지 여부다. 그러나 추상적 개념인 업무상 위력에 대해 양측 모두 정황 증거와 증인들의 증언에만 치중하면서 진실공방이 반복됐다. 법정 밖에서도 한달 간 치열한 논쟁이 벌여졌다. 안 전 지사 측이 피해자 측 증인을 모해위증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가하면, 안 전 지사측에 유리한 증언들이 공개되면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재판부도 지난 13일 5회 공판을 마친 뒤 “증인의 진술 한마디 한마디에 따라 자극적인 보도가 이뤄지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와 안 전 지사의 마지막 입장을 들은 뒤 선고공판 기일을 정해 1심 판결을 내릴 방침이다. 선고공판은 8월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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