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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안동에 이어 울진에서도 시험지 훔치려 학교 침입…고3 학생 송치

    경북 안동에 이어 울진에서도 시험지 훔치려 학교 침입…고3 학생 송치

    지난 4월 경북 울진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재학생이 시험지를 훔치려는 시도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경북도교육청과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던 지난 4월 24일 오전 1시쯤 울진군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인 A(18)군이 학교 교무실에 무단 침입한 혐의(건조물 침입)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 당일 교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군 모습이 찍혔다. 그는 사설 경비 시스템이 울리자 곧장 달아났으며 3일 뒤 신원이 특정돼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시험지를 훔치려고 학교에 들어갔으나, 훔치지는 못했다”고 자백했다. 사건 이후 A군은 자퇴했으며, 경찰은 지난달 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학교 측은 해당 시험지를 모두 폐기하고 문제를 재출제해 중간고사를 치렀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지까지는 훔치지 못한 미수에 그친 사건으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자세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한편 경찰은 최근 안동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께 교사(30대·구속)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안동에서는 최근 수년간 전직 담임교사와 학부모, 행정실장이 공모해 시험지를 유출했다가 사설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돼 파장이 일었다.
  • 위조 서류로 499억원 부당 대출받은 지역 농협 임원 등 기소…2명 구속, 1명 불구속

    위조 서류로 499억원 부당 대출받은 지역 농협 임원 등 기소…2명 구속, 1명 불구속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2부(정미란 부장검사)는 차명계좌와 위조 서류를 이용해 지역 농협으로부터 499억원의 대출을 받아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한 혐의(배임)로 해당 농협 대출 담당 신용상무 A씨와 부동산업자 C씨를 구속기소하고, 농협 상임이사 B씨는 불구속기소 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C씨와 공모해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근무하던 농협으로부터 총 499억원을 부실 대출받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로 인해 해당 지역 농협은 인근 농협에 흡수합병 해산됐다. 경찰은 당초 A씨가 414억원의 부실 대출을 실행했다며 A씨의 단독범행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검찰은 계좌 거래내용 및 휴대전화 압수·분석 및 관련자 조사 등 사건을 전면 재수사해 A씨뿐만 아니라 결재권자인 B씨와 민간 부동산업자인 C씨까지 범행에 가담했고, 추가로 85억원 상당의 부실 대출이 이뤄진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총 51개의 차명계좌와 유령법인을 이용해 이자 돌려막기 및 자금 세탁으로 대출금의 사용처와 실차주 추적을 피했다. 이 과정에서 담보가치를 최대 7배 부풀리거나 서류를 위조하기도 했다. 또 수사에 대비해 서로 진술을 맞추거나 증거를 인멸·조작하는 방법으로 장기간 범행을 은폐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부동산업자와 공모해 거액의 부실 대출을 실행해 해당 농협이 해산에 이르게 된 중대범죄로서,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檢, 기소부터 상고까지 무리수로 완패… “먼지털이 수사 바뀌어야”

    檢, 기소부터 상고까지 무리수로 완패… “먼지털이 수사 바뀌어야”

    300여명 조사·50여곳 전방위 압색수심위 ‘불기소 권고’는 처음 무시李 구속영장 기각에도 기소 강행1·2심서 모든 혐의 무죄는 이례적美선 1심 무죄 땐 검찰 항소 못 해“요즘 대기업은 글로벌화로 달라져수사도 핵심만 찔러야” 자성론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검찰의 무리한 수사부터 기소, 항소, 상고 등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특히 23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가 나왔는데도 검찰이 끝까지 상고한 것을 두고 ‘먼지 털기식 수사’와 ‘기계적 상고’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 사건은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수사에서 시작됐다. 참여연대가 삼성이 합병 비율을 정당화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을 부풀렸다고 고발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가 2020년 5월 이 회장을 불러 조사하기까지 1년 5개월이 소요됐다. 기소까지 총 1년 9개월의 수사 기간 동안 검찰은 300명 넘는 관련자를 조사했고 5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삼성그룹을 압수수색해 분석한 디지털 자료는 2270만 건에 달했다. 재계에서는 ‘그룹 전체를 흔드는 과도한 수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담당 부장검사는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 검찰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 이 회장은 수사 막바지인 2020년 6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심의위는 10대3 의견으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다. 같은 달 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됐다. 그러나 검찰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으로 사법적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2020년 9월 이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수사심의위 제도가 시행된 이후 검찰이 권고를 이행하지 않은 첫 사례였다. 지난해 2월 서울중앙지법이 1심 무죄를 선고한 후 검찰은 2심에서 2000개의 추가 증거와 1500쪽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결과는 그대로였다. 공소장도 변경했지만 유죄 입증에 실패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창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는 “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불기소를 권고했고, 1심부터 3심까지 모두 무죄 판단이 난 사안에 대해 검찰이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심에서도 또 무죄가 나오자 수사를 담당했던 이 전 원장이 사과했지만 검찰은 불복했다. 대검찰청 내규상 1심과 2심 모두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무죄로 판단된 사건을 상고하려면 형사상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위원회의 결정에는 강제성이 없는데도 검찰은 ‘상고 제기’ 의견을 따라 2심 결과가 나온 지 나흘 만에 상고했다. 이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565일간 수감 생활을 하다 2021년 8월 가석방된 뒤 이듬해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됐지만, 이 사건의 재판은 계속됐다. 3년 5개월이 걸린 1심은 107차례 재판을 열었고 2심도 6차례 재판이 진행됐다. 법조계에서는 1심 19개, 2심 23개 혐의 사실에 대해 단 한 건도 유죄로 인정되지 않은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특수통’이 대대적인 기업 수사를 벌이면 핵심 혐의는 아니더라도 일부 가벼운 혐의에서 유죄판결이 나고 이로 인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나오곤 했다. 이에 따라 ‘무조건 밀어붙이는’ 식의 기업 수사도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특수통 검사는 “요즘 대기업은 세계적인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배임, 횡령, 분식 회계는 없다고 보면 된다”며 “기업 수사도 과거 전례에서 벗어나 핵심만 찌르는 식으로 정교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계적 항소와 상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독일식의 형사소송법을 따르고 있는 한국은 1심 무죄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할 수 있다. 그러나 영미법을 따르는 미국의 경우 1심 유죄판결에 대해 피고인은 항소할 수 있지만, 무죄판결에 대해 검찰은 항소할 수 없다. 검찰의 기계적 항소로 인해 피고인이 억울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검찰 입장에서는 1심에서 단 한 번의 기회만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하고 철저하게 수사·기소 후 공소 유지해야 한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검찰의 상소 재량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며 “검사가 항소나 상고를 했다가 기각되는 경우 무죄판결에 준해서 국가가 보상 및 배상하도록 하는 것도 견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檢, 기소부터 상고까지 무리수로 완패…“먼지털이 수사 바뀌어야”[이재용 무죄 확정]

    檢, 기소부터 상고까지 무리수로 완패…“먼지털이 수사 바뀌어야”[이재용 무죄 확정]

    검찰의 관행적 사법처리 도마에300여곳 조사·50여곳 전방위 압수수색수심위 ‘불기소 권고’는 처음으로 무시1·2심서 모든 혐의 무죄는 이례적美선 1심 무죄 땐 검찰 항소 못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검찰의 무리한 수사부터 기소, 항소, 상고 등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특히 23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가 나왔는데도 검찰이 끝까지 상고한 것을 두고 ‘먼지 털기식 수사’와 ‘기계적 상고’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 사건은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회계 수사에서 시작됐다. 참여연대가 삼성이 합병 비율을 정당화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을 부풀렸다고 고발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가 2020년 5월 이 회장을 불러 조사하기까지 1년 5개월이 소요됐다. 기소까지 총 1년 9개월의 수사 기간 동안 검찰은 300명 넘는 관련자를 조사했고 5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삼성그룹을 압수수색해 분석한 디지털 자료는 2270만건에 달했다. 재계에서는 ‘그룹 전체를 흔드는 과도한 수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담당 부장검사는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 검찰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 이 회장은 수사 막바지인 2020년 6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심의위는 10대3 의견으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다. 같은 달 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됐다. 그러나 검찰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으로 사법적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2020년 9월 이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수사심의위 제도가 시행된 이후 검찰이 권고를 이행하지 않은 첫 사례였다. 지난해 2월 서울중앙지법이 1심 무죄를 선고한 후 검찰은 2심에서 2000개의 추가 증거와 1500쪽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결과는 그대로였다. 공소장도 변경했지만 유죄 입증에 실패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창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는 “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불기소를 권고했고, 1심부터 3심까지 모두 무죄 판단이 난 사안에 대해 검찰이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심에서도 또 무죄가 나오자 수사를 담당했던 이 전 원장이 사과했지만 검찰은 불복했다. 대검찰청 내규상 1심과 2심 모두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무죄로 판단된 사건을 상고하려면 형사상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위원회의 결정에는 강제성이 없는데도 검찰은 ‘상고 제기’ 의견을 따라 2심 결과가 나온 지 나흘 만에 상고했다. 이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565일간 수감 생활을 하다 2021년 8월 가석방된 뒤 이듬해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됐지만, 이 사건 재판은 계속됐다. 3년 5개월이 걸린 1심은 107차례 재판을 열었고 2심도 6차례 재판이 진행됐다. 법원의 허가로 불출석한 11차례를 제외하고 이 회장은 총 102차례 재판에 출석했다. 법조계에서는 1심 19개, 2심 23개 혐의 사실에 대해 단 한 건도 유죄로 인정되지 않은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특수통’이 대대적인 기업 수사를 벌이면 핵심 혐의는 아니더라도 일부 가벼운 혐의에서 유죄판결이 나고 이로 인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나오곤 했다. 이에 따라 ‘무조건 밀어붙이는’ 식의 기업 수사도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특수통 검사는 “요즘 대기업은 세계적인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배임, 횡령, 분식 회계는 없다고 보면 된다”며 “기업 수사도 과거 전례에서 벗어나 핵심만 찌르는 식으로 정교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계적 항소와 상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독일식의 형사소송법을 따르고 있는 한국은 1심 무죄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할 수 있다. 그러나 영미법을 따르는 미국의 경우 1심 유죄판결에 대해 피고인은 항소할 수 있지만, 무죄판결에 대해 검찰은 항소할 수 없다. 검찰의 기계적 항소로 인해 피고인이 억울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검찰 입장에서는 1심에서 단 한 번의 기회만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하고 철저하게 수사·기소 후 공소 유지해야 한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검찰의 상소 재량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며 “검사가 항소나 상고를 했다가 기각되는 경우 무죄판결에 준해서 국가가 보상 및 배상하도록 하는 것도 견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인 여성 집단 성폭행한 이란 육상대표팀 4명 구속기소

    한국인 여성 집단 성폭행한 이란 육상대표팀 4명 구속기소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경북 구미에 왔다가 한국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이란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 4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2부(부장 정미란)는 이란 선수와 코치 등 4명을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구미시에서 열린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던 지난 5월 31일 오전 구미의 한 모텔에서 한국인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모텔은 이란 국가대표 합숙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초 이란인 A, B, C씨가 합동해 피해자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D씨는 망을 보며 방조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검토하고, 피해자 등 관련자 조사를 전면 재실시한 결과 성폭행 행위자가 A, B, D씨인 사실을 밝혀내 D씨도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차 입국한 이란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국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중대 범죄”라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 시험지 유출’ 고3 딸도 피의자 입건… 부모·전 담임 구속

    ‘안동 시험지 유출’ 고3 딸도 피의자 입건… 부모·전 담임 구속

    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시험지가 유출된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기말고사 시험지를 사전에 입수해 시험을 치른 여고생이 불구속 입건됐다. 범행에는 어머니와 전직 담임교사까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16일 고등학교 3학년 A(18)양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양이 시험지와 답안을 미리 본 상태에서 기말고사를 치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시험지는 A양의 어머니 B(40대)씨와 과거 담임이었던 전직 기간제 교사 C(30대)씨가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A양은 “범행에 가담한 적 없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진술과 관계없이 송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미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A양의 고교 재학 중 성적을 모두 0점 처리하고 퇴학 조치하기로 내부 결정한 상태다. A양은 그간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B씨와 C씨, 그리고 학교 행정실 소속 직원 D(30대)씨는 이미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B씨와 C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 20분쯤 A양이 재학 중인 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훔치려다 학교 보안시스템에 적발됐다. 이들의 침입 장면은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 교감이 영상을 확인한 뒤 다음날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이전에도 여러 차례 학교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D씨는 C씨의 부탁을 받고 지난달 28일부터 CCTV 일부 영상을 삭제했으며, C씨의 지문이 학교 출입 보안시스템에 등록되도록 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또 B씨가 C씨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과, C씨가 재직 중이던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A양을 상대로 과외를 해 온 사실도 확인했다. 현행법상 재직 중 교사의 개인 과외는 금지돼 있으며, 기간제 교사도 예외는 아니다. C씨는 현재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재직 중이다. 경찰은 그가 재직 중인 경기도 지역 고등학교에서도 관련 고발이 접수되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상민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 이헌숙·김종근·정창근)는 1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박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당심에서 아무런 사정 변경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 형은 적정하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전 8시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경기 과천시 도로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귀가 전 한 골목길에서 잠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박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3%로 파악됐다. 박씨는 당시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 등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바 있다. 그는 2011년 2월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후배 차량을 몰았다가 적발됐다. 1997년 8월에는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박씨는 이후에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 “잘 치게 하려고” 툭하면 애들 때린 피아노 원장…결국 구속

    “잘 치게 하려고” 툭하면 애들 때린 피아노 원장…결국 구속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하거나 이론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어린 수강생들의 머리를 수십 차례 때린 교습소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설일영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및 상습학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설 판사는 “피고인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 상당 기간 동안 5명의 피해 아동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학대를 저질렀다”며 “특히 강한 힘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등 신체적 학대가 다수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피해 아동 중 한 명인 B양(당시 초등학교 2학년)은 재판에서 “학원에 갈 때마다 두려웠고, 너무 슬프고 죽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설 판사는 “피해 아동이 장기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음을 어렵지 않게 추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2023년 6월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도 수원시의 피아노 교습소에서 B양이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하고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약 47분간 손등과 손바닥으로 머리와 팔 등을 50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B양은 이로 인해 14일의 치료가 필요한 열린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약 3개월간 B양을 대상으로 총 34회에 걸쳐 신체·정서적 학대를 가했고, 비슷한 시기 다른 아동 C군(당시 10세)에게는 2개월간 16회에 걸쳐 80분간 손을 들고 서 있게 하는 등의 정서학대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6~10세 아동 5명을 대상으로 총 165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신체 및 정서학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잘하려는 마음이 앞섰다. 학대인 줄 몰랐다. 죄송하다”고 진술했으나, 재판부는 “나머지 피해 아동의 보호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더라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법정 구속했다.
  • “사기라도 쳐”… 年 2100% 폭리에 감금

    연 2100%에 이르는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채무자를 감금·폭행한 불법 사채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5일 대부업법 위반과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40대 A씨 등 4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경남에 거주하는 40대 B씨에게 연 2100%의 고금리로 5억 9000만원을 빌려주고, B씨가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자 부산의 한 오피스텔로 불러 7차례에 걸쳐 감금하고 폭행하며 변제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B씨에게 “사기를 쳐서라도 돈을 갚으라”라며 사기 범행을 주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B씨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고철을 판매한다고 속여 6억 3000만원을 가로채 이들에게 전달했다. B씨는 이 돈을 포함해 총 10억 2000만원을 갚았지만, 해당 사기 사건으로 고소당해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이들 중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고, 나머지 2명도 특정해 전원 검거했다. 또 기소 전 법원으로부터 범죄수익 중 3억원에 대해 몰수보전 결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업체를 이용할 경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함다”면서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이나 금감원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동남아서 4만5천 명분 동시 투약 마약류 밀반입, ‘던지기’ 유통 일당 검거

    동남아서 4만5천 명분 동시 투약 마약류 밀반입, ‘던지기’ 유통 일당 검거

    경기남부경찰, 5명 검찰 송치(4명 구속)·80억 원 상당 마약류 압수 동남아시아에서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43)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 1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6월 합성 대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동남아시아에서 몰래 들여온 뒤 수도권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주범인 A씨는 총책의 지시에 따라 특송화물로 베트남에서 합성 대마 5kg을 밀반입한 뒤 시액(마약 성분을 희석하거나 늘리기 위해 섞는 액체)과 섞어 19kg으로 늘려 수도권 공원의 땅속과 건물에 숨겼다. 또 다른 밀반입책 B씨(22) 등 3명은 텔레그램으로 총책의 지시를 받아 마약류를 몰래 들여왔다. 이들은 필리핀으로 출국해 필로폰 3kg, 케타민 1.5kg, 엑스터시 2천8정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했고, 국내 유통책 C씨(29)에게 전달하거나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점조직 형태로 마약을 유통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5월 21일부터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하고, 시가 8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압수한 마약류는 합성 대마 19㎏, 필로폰 500g, 케타민 130g 등으로, 모두 합치면 약 4만5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분량이다. 또 A씨 등이 총책으로부터 받은 범죄 수익 6천76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남아발 마약류 밀반입이 조직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점조직 유통망에 대한 수사 확대와 총책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연 2100% 이자에 감금·폭행까지…불법 사채업 일당 구속 송치

    연 2100% 이자에 감금·폭행까지…불법 사채업 일당 구속 송치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법정 이자율의 100배가 넘는 연 최고 2100%의 고금리를 적용해 돈을 빌려주고, 추심 과정에서 감금·폭행까지 일삼은 불법 사채업자 일당을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40대 A씨 등 이들 일당 4명은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40대 B씨에게 연 2100%의 이자를 적용해 사업 자금 등 5억 9000만원을 빌려주고 B씨가 원리금을 모두 갚지 못하자 7차례에 걸쳐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 감금, 변제를 강요하며 여러 차례 폭행·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B씨를 차량에 태워 감금한 후 그의 주거지 등으로 이동해 가족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하거나 B씨에게 돈을 마련하라며 사기 범행을 강요하기도 했다. B씨는 이들 강요에 돈만 받고 물건은 건네지 않는 방식으로 업자 2명에게서 6억 3000만원 상당을 가로챘고 총 10억 2000만원을 갚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 때문에 B씨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폭행·협박까지 당하면서 돈을 갚고도 사기 혐의 피의자가 되자 B씨는 결국 이들 일당을 고소했다. 경찰은 최초 고소된 2명 수사에서 나아가 추가로 가담한 2명을 특정, 모두 검거하고 구속 송치했다. 또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을 통해 법원에서 범죄수익금 3억원 상당에 대한 보전 결정을 받았다. 경찰은 “서민을 대상으로 한 미등록대부업·불법추심으로 말미암은 피해를 막고자 단속을 이어가겠다”며 “대부업체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등록업체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를 본다면 즉시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 탄핵집회서 대학생들 위협한 보수 유튜버들 검찰 송치

    탄핵집회서 대학생들 위협한 보수 유튜버들 검찰 송치

    대학교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집회에서 현수막을 불태우고 대학생들을 위협한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검찰에 넘겨진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모욕·재물손괴 혐의로 A씨 등 유튜버 12명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11일 저녁 충북대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인용 촉구 집회’에 난입해 집회 참가 학생들에게 고성과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유튜버는 집회 현수막에 불을 내기도 했다. 경찰은 이 불로 공공에 대한 위협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방화 혐의 대신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유튜버들은 이같은 행위에 동조하며 함성을 질러 재물손괴 혐의 공범으로 송치될 예정이다.
  • 부정선거 주장 모스 탄 입국장서 ‘가짜 총’ 갖고 있던 50대 검거

    부정선거 주장 모스 탄 입국장서 ‘가짜 총’ 갖고 있던 50대 검거

    부정선거 음모론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온 것으로 알려진, 미국 리버티대학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교수의 입국 현장에서 모형(가짜) 총을 소지하고 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14일 오후 1시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모형 총기를 소지하고 있던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현장에는 모스 탄 교수 입국을 환영하는 이들이 몰려 혼잡을 빚었다. 진보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서로 욕설을 하거나 몸싸움을 하는 등 충돌도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2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A씨가 모스 탄 교수 입국 찬반 인사들과 관련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한 뒤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스총 종류의 모형 총기를 가지고 있던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부정선거론자’인 모스 탄 교수의 교내 특강을 최근 불허했다. 보수단체 트루스포럼은 이날 오후 5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탄 교수의 특강을 열려 했으나 학교 측은 지난 12일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중국이 한국의 부정선거에 개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릴 적 소년원에 들어갔다’는 등의 음모론을 반복해 주장해왔다.
  • 명문대생, 화장실 몰카 찍다 현행범 체포 “악몽이 된 MT”

    명문대생, 화장실 몰카 찍다 현행범 체포 “악몽이 된 MT”

    대학 동아리원 단합 목적의 합숙 여행, MT(Membership Training)가 회장 학생의 범죄 행각으로 악몽이 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쯤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동아리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화장실에 휴대전화가 거치된 것을 수상하게 여긴 학생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촬영물을 확인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서울 소재 유명 대학의 동아리 회장인 A씨의 휴대전화 촬영물에는 MT에 참여한 다른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화물 무게 부풀리기’… 원자재 10억원어치 빼돌린 일당 적발

    ‘화물 무게 부풀리기’… 원자재 10억원어치 빼돌린 일당 적발

    화물 무게를 부풀려 5년 넘게 총 10억원 상당의 고가 원자재를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50대 A씨 등 화물차 기사 6명, 업무상과실 장물 취득 혐의로 B씨 등 고물상 업주 3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7명을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화물차 기사들은 202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울산지역 산업단지 내 업체에 금속 원자재를 납품하면서 원자재 88t(10억원 상당)을 빼돌려 B씨 등 고물상에게 팔아넘긴 혐의다. 이들은 산단 내 계근 거래 시스템을 악용했다. 이 시스템은 납품 차량이 업체 내부로 들어갈 때 적재된 화물을 포함한 전체 차량 무게를 계근대에서 측정한 뒤 물건을 내려주고 다시 나올 때 차량의 무게를 재 납품량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구속된 A씨 등은 화물차 적재함 하부 등에 500ℓ(0.5t) 용량 물탱크를 몰래 설치해 물을 채워 화물 무게를 부풀려 계근대를 통과한 후 원자재를 내려주고, 차량 물탱크의 물도 몰래 빼낸 뒤 빠져나오는 수법을 썼다. 예를 들어 총 10t을 납품하면 9.5t은 원자재를 싣고, 나머지 0.5t은 물로 채워 계근대를 통과했다. 이어 업체에 원자재 9.5t을 내려주고 물탱크 물은 모두 흘려보낸 후 다시 계근대를 통과해 원자재 10t을 정상적으로 납품한 것처럼 속였다. A씨 등은 주당 2회 정도 이런 식으로 원자재를 따로 챙겨 B씨 등 경남지역 고물상 업자에게 팔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 일당을 붙잡아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험 기간 새벽에 학교 무단침입…학부모와 전직 기간제 교사 조사 중

    시험 기간 새벽에 학교 무단침입…학부모와 전직 기간제 교사 조사 중

    시험 기간 중 학교에 무단 침입한 학부모와 전직 기간제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전직 기간제 교사 A(30대)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하고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또 학부모 B(40대)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의 학교 침입을 도운 학교 시설 관리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쯤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교내 경비 시스템이 울리며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이들이 과거에도 동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가 혐의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일반 고등학교와 모든 학생 평가 보안에 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사건과 관련해 해당 교원은 징계 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지하철서 남성 강제추행…온두라스 외교관 조사 중

    부산 지하철서 남성 강제추행…온두라스 외교관 조사 중

    주한 외교관이 만취 상태로 부산 도시철도에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온두라스 외교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6시 30분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 승객 B 씨의 신체를 접촉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날 출장 차 서울에서 부산을 찾았고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에 A 씨의 면책 특권 행사 여부를 묻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 부산 지하철 ‘동성 강제추행’…‘면책특권’ 외교관이었다

    부산 지하철 ‘동성 강제추행’…‘면책특권’ 외교관이었다

    면책특권이 있는 외교관이 만취 상태로 부산 도시철도에서 승객을 강제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온두라스 외교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6시 30분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열차 안에서 승객 남성 B씨에 신체 접촉을 한 뒤 다툼이 시작되자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범행 장면을 열차 내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에 있는 온두라스 대사관에 근무하는 A씨는 출장 차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에 면책특권 행사 여부 등을 묻는 공문을 발송했고 아직 회신받지는 못한 상태다.
  • 학생들에 “성관계 많이 해봐야” 발언한 50대 교사… 징역 2년 구형

    학생들에 “성관계 많이 해봐야” 발언한 50대 교사… 징역 2년 구형

    수업 중 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전직 고등학교 교사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행했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0대)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3월 제주시 한 남녀공학 고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정서적 학대 및 성희롱 한 혐의를 받는다. 영어 교사였던 A씨는 수업 중 성관계를 뜻하는 단어가 나오자 “너희들 성관계 좋은 거다. 성관계 많이 해봐야 한다”며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학생들의 몸을 보고 “핏이 좋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지 않은 결과물이 이렇다” 등 말을 하기도 했다. A씨가 학생들에게 “진선미(眞善美)가 가치 있다. 인생에 뭐가 중요하냐”는 취지의 질문을 했을 때 한 학생이 “대학이 중요하다”고 답하자 A씨는 “너는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반복해 말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도 있다. A씨 측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A씨 변호인은 “당시 재학생 전수조사 결과 성희롱 피해 주장 학생은 10명에 불과했다. 대부분 단순 불쾌감을 느낀 수준”이라며 “일부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피고인이 개학 한 달 동안 진도를 안 나가 노골적인 불만이 쌓여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A씨는 “수업에 들어가기 전 항상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다짐했다”며 “공소장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학생들이 말뜻을 잘못 이해해서 거짓 진술을 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13일 열린다. 한편 A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 교육당국으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고 불복 절차를 진행 중이다.
  • 검찰, 부동산 시행사로부터 금품 받은 신탁사 직원 등 4명 불구속 기소

    검찰, 부동산 시행사로부터 금품 받은 신탁사 직원 등 4명 불구속 기소

    부동산 시행사에 유리한 신탁계약 체결하는 등의 대가로 금품을 받은 부동산 신탁회사 직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김가람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부동산신탁 직원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토지신탁을 체결해 주거나 부동산 개발 용역업체로 선정해 주는 대가로 시행사와 각종 업체로부터 42억7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는 시행 경험이 없고 자본이 부족한 영세 시행사에 접근해 비교적 신탁회사에 위험 부담이 따르는 신탁계약을 체결해 주며 거액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분양대행업체, 설계업체가 용역 업체로 선정되도록 도와 그 대가를 받는가 하면 영세한 시행사들에 초기 사업자금을 빌려주고 연 111∼272%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받았다. 영세 시행사들은 사업을 진행하려면 신탁회사의 협조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A씨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검찰은 A씨가 금품을 수수한 것을 알고도 묵인한 신탁회사 임원 B씨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함께 불구속기소 했다. 다른 신탁사 직원 C씨에게는 A씨에게 총 1억8000만원을 빌려주고 법에서 정한 최고이자율(연 24%)이 넘는 이자를 받은 것으로 보고 이자제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A씨에게 토지신탁 체결 대가로 20억원과 시행사 지분 등을 건넨 시행사 대표 D씨도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관계자는 “신탁회사 임직원이 영세한 시행사의 사업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수주했고 전달된 금품만큼 사업비·분양가가 올라 관련 사업 모두 미분양 상태”라며 “신탁회사의 무분별한 사업 수주와 임직원들의 부패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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