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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법인 세워 배당금 등 57억 지급… 대학병원에 의약품 ‘신종 리베이트’

    유령법인 세워 배당금 등 57억 지급… 대학병원에 의약품 ‘신종 리베이트’

    유령법인을 세워 급여와 배당금 명목으로 대학병원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에게 총 5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 조만래)는 의약품 도매상 대표 A(67)씨와 대학병원 이사장 B(70)씨 등 8명을 배임수재·의료법·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인 설립 이후 지분을 나눠주거나 직원으로 등재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수법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2024년 대형 종합병원 3곳의 이사장과 원장, 대학병원 1곳의 이사장 등에게 모두 57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로지 리베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유령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령법인의 사무실은 A씨 업체의 빌딩 내에 서류·집기를 보관하는 창고였다. A씨는 이 법인의 지분을 병원 이사장과 원장 등에게 나눠주고, 배당금 명목으로 모두 34억원을 제공했다. 유령 법인을 통해 종합병원 3곳에 의약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A씨는 또 병원 이사장의 가족을 법인 직원으로 등록해 매달 따박따박 급여를 주는 방식으로도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급여를 포함해 법인 카드, 법인 명의의 골프장 회원권 등 모두 16억원 상당에 달했다. 아울러 A씨는 2021년 대학병원 이사장 B씨와 그의 아버지인 명예 이사장에게 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뒤, 회사 고문으로 임명했다는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 검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 외에 다른 의약품 도매상 2명에게 5억 5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 업체를 포함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업체 3곳이 선정되도록 병원에서 진행된 의약품 입찰 결과를 조작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2023년 12월 A씨의 리베이트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1월 A씨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 유령법인 세워 병원 이사장에게 배당금…57억 신종 리베이트 적발

    유령법인 세워 병원 이사장에게 배당금…57억 신종 리베이트 적발

    유령법인을 세워 급여와 배당금 명목으로 대학병원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에게 총 5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부장 조만래)는 의약품 도매상 대표 A(67)씨와 대학병원 이사장 B(70)씨 등 8명을 배임수재·의료법·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인 설립 이후 지분을 나눠주거나 직원으로 등재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수법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2024년 대형 종합병원 3곳의 이사장과 원장, 대학병원 1곳의 이사장 등에게 모두 57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로지 리베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유령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령법인의 사무실은 A씨 업체의 빌딩 내에 서류·집기를 보관하는 창고였다. A씨는 이 법인의 지분을 병원 이사장과 원장 등에게 나눠주고, 배당금 명목으로 모두 34억원을 제공했다. 유령 법인을 통해 종합병원 3곳에 의약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A씨는 또 병원 이사장의 가족을 법인 직원으로 등록해 매달 따박따박 급여를 주는 방식으로도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급여를 포함해 법인 카드, 법인 명의의 골프장 회원권 등 모두 16억원 상당에 달했다. 아울러 A씨는 2021년 대학병원 이사장 B씨와 그의 아버지인 명예 이사장에게 7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뒤, 회사 고문으로 임명했다는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 검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 외에 다른 의약품 도매상 2명에게 5억 5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 업체를 포함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업체 3곳이 선정되도록 병원에서 진행된 의약품 입찰 결과를 조작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2023년 12월 A씨의 리베이트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1월 A씨 업체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 훔친 젤리 초등생에 나눠준 여성…“메스꺼워요” 4명 병원행

    훔친 젤리 초등생에 나눠준 여성…“메스꺼워요” 4명 병원행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훔쳐다가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에게 나눠 준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던 40대 여성 A씨에 대해 절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낮 12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마트에서 젤리를 훔친 뒤 인근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A씨가 초등학교 인근 마트에서 폐기 처분 목적으로 밖에 내둔 젤리를 허락도 없이 가져간 점을 토대로 절도 혐의를 추가했다. 젤리의 유통기한은 1년가량 지난 상태였다. A씨에게서 젤리를 받은 5학년생 6명 중 4명이 메스꺼움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다행히 학생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해당 초등학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젤리를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아이들에게 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해당 학교와 별다른 관계가 없었고, 설교 목적으로 젤리를 나눠준 것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학생들과도 서로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초 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가 피해자 보호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아 절도 혐의만 적용해 송치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성분 분석 결과 해당 젤리에서 독성 성분 등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 “계좌이체 할게요” 입금자명에 금액 적는 사기수법 조심하세요

    “계좌이체 할게요” 입금자명에 금액 적는 사기수법 조심하세요

    계좌이체로 결제한다면서 입금자명에 금액을 적어 착각하게 하는 사기 수법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에서는 편의점을 돌며 이러한 수법의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말 사하구 편의점 4곳과 서점 1곳을 돌며 137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구매한 뒤 실제 결제해야 하는 금액보다 훨씬 적은 소액만 입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현금을 이용한 계좌이체 거래를 하겠다면서 입금자명에 실제 금액을 적는 사기 수법이 유행 중이다. 예를 들어 5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면 입금자명에 550,000을 기재한 뒤 실제로는 55원을 입금하는 식이다. 은행 알림이나 메시지에 입금자명에 ‘550,000’이 적힌 것을 입금된 금액이 55만원인 줄 착각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거나 은행 알림 메시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쉽게 속아넘어 갈 수 있는 수법이다. 지난 5월에도 부산 지역 금은방을 돌며 이러한 수법으로 3곳에서 총 1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가로채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계좌이체를 통해 대금을 받을 때는 이체 금액 등 명세를 꼼꼼히 살펴 사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환자 947명에게 가짜 진단서 1만 여 건 발급…피부과 원장 덜미

    환자 947명에게 가짜 진단서 1만 여 건 발급…피부과 원장 덜미

    900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준 피부과 의사가 덜미를 잡혔다. 보험 적용이 안 되는 미용 시술을 받은 환자가 피부 질환을 치료받은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도록 도와주고 고객을 유치한 것이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보험사기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피부과의원 대표 원장 A씨와 직원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미용 시술을 받은 환자 947명에게 총 1만 1000여 회에 걸쳐 백선이나 무좀 등 피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로 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해 하반기 보험사들이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허위 진단서를 미끼로 고객을 유치했으며, 고객들은 실손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피부 미용 시술 비용을 병원에 지불한 뒤 허위 진단서를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많게는 1인당 800여 만원까지 타냈으며, 총 10억원이 넘는 보험금이 허위로 청구됐다.
  • 창원서 전기자전거 타던 60대, 우회전 트레일러에 치여 숨져

    창원서 전기자전거 타던 60대, 우회전 트레일러에 치여 숨져

    지난 13일 오후 4시 5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로 삼거리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A씨가 우회전하던 트레일러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편도 1차로인 이 도로에서 A씨는 우회전하는 트레일러 우측 뒤편에서 직진하고 있다가 트레일러 헤드 뒷바퀴 부분과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일러 운전사 B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아버지 회사에 다니면서… 사내 여직원 불법촬영한 40대

    아버지 회사에 다니면서… 사내 여직원 불법촬영한 40대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 다니는 40대 남성이 사내에서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을 하다가 발각됐다. 1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아버지가 운영하는 제주시 소재 회사에 과장급으로 근무하면서 사내 여자화장실과 여직원 책상 밑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 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여자화장실 칸을 이용한 피해 직원이 화장지 케이스에서 소형 카메라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A씨는 사무실 내 자신의 책상부터 여직원 책상 밑까지 유선으로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휴대폰에 연결해 불법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최소 2명 이상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신고 다음 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 등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을 진행, 다수의 사진과 영상 등을 확보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불안감을 호소하며 심리치료까지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달 11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 수업 중 “‘이것’ 좋아, 많이 해봐야” 성적 발언한 50대 교사…벌금형

    수업 중 “‘이것’ 좋아, 많이 해봐야” 성적 발언한 50대 교사…벌금형

    수업 중 성적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전직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13일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0대)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3년 등도 명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3월 제주시 한 남녀공학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정서적 학대 및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는다. 영어 교사였던 A씨는 수업시간에 성관계를 뜻하는 단어가 나오자 “성관계 좋은 거다. 성관계 많이 해봐야 한다”며 성적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A씨는 학생들의 몸을 보고 “핏이 좋다”, “평소 건강관리를 하지 않은 결과물이 이렇다” 등의 발언도 했다. A씨는 또 학생들에게 “진선미(眞善美)가 가치 있다”며 인생에 뭐가 중요하냐고 물었다. 한 학생이 ‘대학이 중요하다’고 답하자 “넌 가치가 없다”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발언으로 피해를 호소한 일부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이뤄졌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 교육당국으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고 불복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정에서 A씨 측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어떤 정서적 또는 성적 학대를 의도한 바가 전혀 없다”며 “피고인이 평소 추구하는 가치관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과정에서, 수업 진도가 미진한 것에 피해자들이 불만을 갖고 불쾌감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성적 또는 정서적 학대가 있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인으로 나온 당시 재학생들의 법정 증언이 명확하고 수사 핵심 부분과도 동일해 범행이 인정된다”며 “변호인 측에서 악의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사회 통념과 피해자가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다”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검찰은 “피고인의 아동학대 범행은 실질적이고 지속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점,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 심각한 악영향이 있었던 점” 등을 종합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 [사설] 법원 “청담동 술자리 허위”… 가짜뉴스 유튜브 엄단해야

    [사설] 법원 “청담동 술자리 허위”… 가짜뉴스 유튜브 엄단해야

    법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새만금개발청장과 유튜브 매체 더탐사 등을 상대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청담동 술자리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허위라고 봄이 타당하다”며 김 청장과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등 5명에게 7000만원, 최초 의혹 제보자인 이모씨에게 1000만원 배상을 명령했다. 한 전 대표는 “저질 가짜뉴스를 국정감사장에서 계획적으로 유포했다”며 민주당에 사과를 요구했고, 피고 측 소송대리인은 항소 의사를 밝혔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2022년 7월 한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및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이다.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 청장은 국감에서 술자리에 있었다는 첼리스트와 제보자 이씨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첼리스트는 경찰 조사와 재판에서 해당 의혹이 허위라고 진술했다. 그럼에도 피고인들은 총 19차례 유튜브 방송에서 이를 사실인 것처럼 주장했다. 김 청장과 강 전 대표는 현재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뿌리는 유튜버들을 어떻게 할지 검토하라”고 법무부에 대책을 지시했다. “제일 좋은 것이 징벌 배상”이라고 제언까지 했다. 금전적 이익을 노리고 이를 유포하는 악질 유튜버뿐 아니라 자극적인 루머를 부풀려 정치적·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진보·보수 성향 유튜버들의 문제는 심각하다. 팬덤을 기반으로 근거 없는 의혹을 퍼뜨리는 행태는 엄단돼야 마땅하다. 법원은 김 청장의 국감 발언에는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이 면책특권을 방패 삼아 ‘아니면 말고’ 식 의혹을 남발하는 관행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
  • 파타야서 한국인 자해 난동, 과다출혈 병원 이송… 전 여친 감금했던 20대男

    파타야서 한국인 자해 난동, 과다출혈 병원 이송… 전 여친 감금했던 20대男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성이 흥분한 상태로 전 여자친구를 찾던 중 자해 난동을 벌인 사건이 일어났다. 남성은 약 두 달 전 현지인인 전 여자친구를 감금했다가 체포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카오소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현지 경찰은 센트럴 파타야 로드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남성이 기물을 파손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마사지 업소 정문 유리문이 깨져 있었고 가게 앞 바닥에는 핏자국이 흥건했다. 용의자는 인근 네일숍으로 도주, 전 여자친구가 지내는 방 안에서 피를 흘리며 누워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과 구조대는 과다출혈로 심각하게 쇠약해져 있던 남성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최초 신고자는 50대 여성으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던 그는 잠을 자던 중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 나왔다가 유리문을 발로 차 심하게 다친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한국 국적의 27세 김모씨로 확인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6월 16일 전 여자친구인 28세 태국인 여성을 네일숍 건물 내 방에 감금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네일숍을 운영하는 피해자는 김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뺏고 거의 24시간 동안 방에 가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중국인 남성과 새로운 관계를 갖는 것에 질투심을 느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소지품에서는 15발이 장전된 시그사우어 권총 한 정이 발견돼 경찰은 그에게 무기 소지 혐의도 적용한 바 있다. 체포된 김씨는 이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기다릴 수 있게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그는 다시 피해자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결국 이번 폭력 사건으로 이어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 승진 바라는 직원 성추행 혐의, 정부산하기관 직원 법정구속

    승진 바라는 직원 성추행 혐의, 정부산하기관 직원 법정구속

    승진을 바라는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부산하기관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 공성봉 부장판사는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 씨(51)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충남 천안에 있는 정부산하기관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23년 5월쯤 회식 중 직원 B씨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회식은 승진에 실패한 B씨 등 2명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고, 4명이 참석했다. A씨는 추행한 적이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공성봉 부장판사는 “당시 참석자들이 추행을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A씨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점을 비춰보면 피해자 진술 신빙성을 배척할 만한 것은 아니다”며 “피해자는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술 취한 남편 폭행해 숨져…40대 여성 검거

    술 취한 남편 폭행해 숨져…40대 여성 검거

    술에 취한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3시 30분쯤 포항 남구 한 도로에서 함께 술을 마신 남편 B씨가 바닥에 누워 일어나지 않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목격자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진해 잠수부 3명 사상 사고’ 하청업체 대표·감시인 입건

    ‘진해 잠수부 3명 사상 사고’ 하청업체 대표·감시인 입건

    지난달 발생한 ‘진해 잠수부 3명 사상 사고’와 관련해 하청업체 대표와 감시인이 해경에 입건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하청업체 대표 A씨와 감시인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발생한 잠수부 3명 사상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당일 작업에 나섰던 잠수부 3명은 바닷속으로 들어간 지 약 10분 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사고를 당했다. 전원 30대인 이들은 당시 정박 상태의 5만t급 컨테이너선 하부 청소작업을 하고 있었다. 산소공급 장치를 선상에 두고 그 장치와 연결된 줄을 달고 입수하는 형태로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선박 위에서 잠수부들 작업 감시 업무를 맡은 B씨는 시간이 지나도 잠수부들이 올라오지 않자 수상히 여겨 확인에 나섰고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3명을 발견했다. 끝내 이들 중 2명은 목숨을 잃었고 1명은 사고 사흘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숨진 잠수부 2명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나타났다. 수사기관은 이들이 안전 규정을 어긴 채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본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주는 표면 공급식(선박 위에 설치된 산소 공급기에서 고무관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 방식) 작업 때 잠수부 2명당 감시인 1명을 둬야 한다. 또 잠수부에게 감시인과 잠수작업자 간에 연락할 수 있는 통화 장치와 비상 기체통 등을 제공해야 한다. 해경과 고용노동부 등은 하청업체 MOT에 작업을 맡긴 원청업체 HMM과 KCC 안전관리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작업은 선주인 HMM에서 KCC로, 그다음 MOT로 이어지는 도급 구조 속에서 진행됐다. 수사기관은 “도급 구조와 안전보건 규정 등을 면밀히 살펴 사고 책임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수사 상황에 따라 입건자들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교통 사고 수습 운전자 치어 숨지게 한 소방관 ‘과실치사 혐의’ 송치

    교통 사고 수습 운전자 치어 숨지게 한 소방관 ‘과실치사 혐의’ 송치

    한 밤중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수습 중이던 차량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소방관이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 전남 곡성경찰서는 1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곡성소방서 소속 소방관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오전 2시 22분쯤 곡성군 곡성읍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하다가 사고 수습 중이던 카니발 운전자 70대 B씨를 들이받아 사망케 한 혐의다. 사고 직전 B씨는 주행 중이던 트랙터 후미를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냈고, 차량 밖으로 나와 1차로와 2차로 사이에서 사고 수습을 하던 중이었다. B씨는 119에 신고한 뒤 자신의 차 주변에서 구급차를 기다리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2차로를 달리던 119구급차는 넘어져 있는 트랙터를 발견하고 급히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다가 B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트랙터 운전자 C씨는 이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했다.
  • [단독] 공중협박죄 절반이 2030… 익명성 뒤에 숨어 ‘양치기’ 테러 협박

    [단독] 공중협박죄 절반이 2030… 익명성 뒤에 숨어 ‘양치기’ 테러 협박

    SNS에 협박글 올려 공포감 조장죄의식 결여 상태서 손쉽게 범행“사회 통제하고 있단 착각에 쾌감허위신고 쌓이면 실제 대응 어려워” 최근 잇따르는 허위 테러 협박을 처벌할 수 있는 ‘공중협박죄’로 검거된 이들 중 절반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이 이런 협박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죄의식 결여와 사회적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대중의 주목을 끌어 간접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 등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했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중협박죄를 적용한 사건은 법이 시행된 올해 3월 1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모두 72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사건 가운데 48명을 검거했다. 검거된 이들의 나이를 보면 20대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8명이었다. 20~30대가 전체 검거 인원의 50%를 차지했다. 특히 검거된 이후 검찰에 송치된 37명 중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협박 글을 올리는 등 온라인상 단순 협박으로 분류된 33명은 모두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허위 폭발물 설치를 온라인에 게시한 것만으로는 구속 등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최근 폭발물 협박이나 테러 예고 사건은 누군가의 범죄를 모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 5일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벌인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에 또 다른 20대가 “나도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게 대표적이다. 이런 범죄는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자존감이 낮은 일부 20~30대가 평소 익숙하게 사용하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상균 백석대 범죄수사학과 교수는 “협박 게시글을 올리면서 공포 심리를 조장하고, 이후 자신이 올린 글로 시민들이 대피하고 경찰이 수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자신이 사회를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쾌감을 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와 경찰은 이런 범죄를 처벌할 법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2023년 공중협박죄 신설을 추진했고 지난 3월부터 이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형법상 협박죄는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으면 범죄가 성립하기 어려웠고, 정보통신망법 위반은 반복성이 성립해야만 처벌이 가능했다. 이처럼 온라인 테러 협박 글을 처벌할 수 있는 공중협박죄가 시행됐지만, 아직도 온라인에서 저지르는 범죄에 대해선 경각심이 낮다는 지적이다. 이런 범죄가 반복되면 ‘양치기 소년’의 비극처럼 실제로 테러에 준하는 위협이 발생해도 대비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폭발물 설치 등 테러 협박을 온라인에 올리는 게시자들은 죄의식이 결핍된 상태에서 손쉽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며 “누적된 허위 협박으로 긴장감이 낮아지면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단독]‘공중협박죄’ 검거하니 절반이 2030…“공포심리 조장해 쾌감”

    [단독]‘공중협박죄’ 검거하니 절반이 2030…“공포심리 조장해 쾌감”

    공연장 폭파, 황산 테러, 백화점 폭발물 설치 등 최근 잇따르는 허위 테러 협박을 처벌할 수 있는 ‘공중협박죄’로 검거된 이들 중 절반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이 이런 협박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죄의식 결여와 사회적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대중의 주목을 끌어 간접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 등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했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중협박죄를 적용한 사건은 법이 시행된 올해 3월 1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모두 72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사건 가운데 48명을 검거했다. 검거된 이들의 나이를 보면 20대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8명이었다. 20~30대가 전체 검거 인원의 50%를 차지했다. 특히 검거된 이후 검찰에 송치된 37명 중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협박 글을 올리는 등 온라인상 단순 협박으로 분류된 33명은 모두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허위 폭발물을 온라인에 게시한 것만으로는 구속 등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최근 폭발물 협박이나 테러 예고 사건은 누군가의 범죄를 모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 5일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벌인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에 또 다른 20대가 “나도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게 대표적이다. 이런 범죄는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서 자존감이 낮은 일부 20~30대가 평소 익숙하게 사용하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상균 백석대 범죄수사학과 교수는 “협박 게시글을 올리면서 공포 심리를 조장하고, 이후 자신이 올린 글로 시민들이 대피하고 경찰이 수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자신이 사회를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쾌감을 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와 경찰은 이런 범죄를 처벌할 법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2023년 공중협박죄 신설을 추진했고 지난 3월부터 이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형법상 협박죄는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으면 범죄가 성립되기 어려웠고, 정보통신망법 위반은 반복성이 성립해야만 처벌이 가능했다. 이처럼 온라인 테러 협박 글을 처벌할 수 있는 공중협박죄가 시행됐지만, 아직도 온라인에서 저지르는 범죄에 대해선 경각심이 낮다는 지적이다. 이런 범죄가 반복되면 ‘양치기 소년’의 비극처럼 실제로 테러에 준하는 위협이 발생해도 대비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임준태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폭발물 설치 등 테러 협박을 온라인에 올리는 게시자들은 죄의식이 결핍된 상태에서 손쉽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며 “누적된 허위 협박으로 긴장감이 낮아지면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운동부 후배 성폭행 혐의 10대 ‘실형’…법원 “주장, 우월적 지위 이용”

    운동부 후배 성폭행 혐의 10대 ‘실형’…법원 “주장, 우월적 지위 이용”

    운동부 후배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 나이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17)군에 대해 장기 3년 6월, 단기 2년 6월을 선고했다.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중학교 체육부 주장이던 A군은 지난 2022년 다른 선배들로부터 보호해 주겠다며 위협해 후배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합의 성관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피해자들의 일관된 진술 등을 근거로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범행 일시에 다소 일관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피해자들이 피해 장소나 시간,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어 내용의 신빙성을 뒤집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체육부 주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나이 어린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고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엄벌이 필요하다”며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남 보석 청구 기각… 法 “도망 염려”

    “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남 보석 청구 기각… 法 “도망 염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거액을 요구한 일당 중 남성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11일 공갈 혐의를 받는 용모(40)씨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보석은 구속된 피고인에게 보증금을 받거나 보증인을 세워 사건 관련인 접촉 제한 등 일정한 조건을 걸고 구속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임 판사는 “피고인에게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용씨와 20대 여성 양모(28)씨는 손흥민을 상대로 “아이를 임신했다”며 폭로할 것처럼 협박하고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흥민과 연인 관계였던 양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 임신을 주장하고 3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의 남자친구인 용씨는 지난 3~5월 임신과 낙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7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혐의다. 양씨는 갈취한 3억원을 사치품 소비 등에 모두 탕진해 생활고에 시달리자 연인이 된 용씨를 통해 재차 금품 갈취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7일 열린 첫 재판에서 용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양씨 측은 공모와 공갈미수 혐의는 부인하면서 처음 손흥민을 협박해 3억원을 뜯어낸 혐의에 대해서는 “추후 의견을 밝히겠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재판을 분리해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 “경찰복에 권총까지 찼는데…일반인이었다” 50대男, 해외 직구로 코스프레

    “경찰복에 권총까지 찼는데…일반인이었다” 50대男, 해외 직구로 코스프레

    온라인에서 구매한 경찰 제복을 입고 지하철역을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0시 56분쯤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역에서 경찰 춘추용 점퍼와 의무경찰 모자를 착용하고 플라스틱 모의권총·모형 테이저건을 허리에 찬 채 역사 안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복을 입었는데 계급장과 명찰이 없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역사에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이라며 “해외 직구를 통해 경찰 제복과 유사 장비를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현행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은 경찰공무원이 아니면 경찰 제복이나 경찰 장비를 착용·사용·휴대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또 유사 경찰 제복을 착용해 경찰과 식별이 곤란하게 하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한편 경찰은 올해 창경 80주년을 맞아 복제 개선을 추진 중이다. 경찰은 1984년 이후 약 10년 주기로 복제를 개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청록 계열로 근무복 색을 바꾼 뒤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경찰은 청록 계열의 현재 근무복 색을 앞으로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10년마다 근무복 색깔이 바뀐 데 따른 국민 혼란을 막고, 청록색을 폴리스컬러로 이해하게 만든다는 취지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근직 분들을 위해 기능성이나 편의성 위주로 개선하는 것이 콘셉트”라며 조끼 등 장구류를 착용했을 때도 조화로울 수 있는 디자인을 고려해 “경찰관답게 멋있는” 복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복제 개편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내부망에 ‘제복의 품격’이라는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 중이다.
  • 택시 월급제 미시행 사측 협박 돈뜯은 택시노동조합장 적발

    택시 월급제 미시행 사측 협박 돈뜯은 택시노동조합장 적발

    택시 전액관리제를 시행하지 않는 사측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택시업체 노조 조합장이 수사당국에 적발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부산 한 택시업체 노조 조합장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액관리제를 시행하지 않는 사측을 고소·고발하지 않겠다는 노사합의서를 작성한 뒤 수십차례에 걸쳐 1800여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택시업계에 기존 사납금제 대신 ‘택시 기사 월급제’로 불리는 전액관리제가 시행됐지만 부산지역 대부분 택시업체는 경영상의 이유로 사납금제를 유지해왔다. A씨는 전액관리제를 시행하지 않는 택시업체측에 관계기관에 진정을 제기하고 고소·고발까지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사측은 이를 막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노사합의서를 작성하고 A씨에게 돈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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