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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부부, 금은방 털려다가 모텔서 검거…치밀한 수법

    30대 부부, 금은방 털려다가 모텔서 검거…치밀한 수법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3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 등으로 남편 A(30대)씨를 구속하고 아내 B(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쯤 평택시 안중읍의 한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혼자 있던 업주 C(58)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C씨가 반항하자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뒤 가게를 나와 근처에 렌터카를 세워둔 채 대기하고 있던 B씨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사흘 만인 지난 23일 오전 7시께 부산에 있는 한 모텔에서 A씨 등을 검거했다. 이들은 사전에 금은방 강도를 공모하여 여성 혼자 운영하는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사전 답사하였으며, 대포폰과 흉기를 미리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범행직전 환복 후 금은방에 침입하여 범행하고, B씨가 현장 인근에서 렌트차량을 타고 대기하였다가 A씨를 태우고 도주하는 등 사전에 역할을 분담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한편,올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된 금은방 관련 범죄는 강도 2건,절도 11건이다.경찰은 이와 관련해 20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명을 구속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회전교차로에서 일부러 ‘꽝’, 고의 사고 보험사단 34명 검거

    회전교차로에서 일부러 ‘꽝’, 고의 사고 보험사단 34명 검거

    일부러 차량 접촉사고를 낸 뒤 합의금과 수리비 명목으로 억대를 챙긴 보험 사기단 3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주범 A(2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B(21)씨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은 지역 선후배와 친구 사이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남·부산·대구 일대에서 고의 차량 접촉사고를 30여차례 낸 뒤 합의금과 수리비 명목으로 약 1억 8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지역 내 회전교차로를 범행 장소로 선택해 앞선 차가 차선 변경을 할 때 뒤에서 일부러 들이받는 수법으로 사고를 냈다. 뒤에서 직진하는 차보다 차선을 바꿀 때 주의 의무를 기울이지 않은 차의 과실이 더 큰 점을 노린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실제로 이들이 저지른 대다수 범행은 과실 비율이 8대2 정도로 차선을 변경한 피해 차량 책임이 더 무겁게 나타났다. 경찰은 A씨 등이 지역 선후배와 친구 등을 연결해 점조직해서 모텔에 합숙을 하며 범행 일시, 장소, 방법, 사후 조치 등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고차 2대를 사들여 번갈아 범행에 동원해 차 한 대에 4명씩 태워 회전교차로를 계속 돌다 범행을 하기에 적합한 차가 나타나면 일부러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가 들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범행 때마다 탑승자와 운전자를 바꿔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경찰은 범행이 계획적·조직적으로 이뤄진 점을 고려해 추가 범행이나 가담자 추가 여부를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아내는 도주용 차량 세워놓고 남편은 금은방 강도…30대 부부 검거

    아내는 도주용 차량 세워놓고 남편은 금은방 강도…30대 부부 검거

    여성 혼자 운영하는 금은방을 노려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 등으로 남편 A(30대)씨를 구속하고 아내 B(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쯤 평택시 안중읍의 한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혼자 있던 업주 C(58·여)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업주 C씨가 저항하자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뒤 가게를 나와 근처에 렌터카를 세워둔 채 대기하고 있던 아내 B씨와 함께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사흘 만인 지난 23일 오전 7시쯤 부산의 한 모텔에서 A씨 등을 검거했다. 이들 부부는 여성 혼자 운영하는 금은방을 범행 대상으로 정해 사전답사했으며, 흉기 등도 미리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올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된 금은방 관련 범죄는 강도 2건, 절도 11건이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20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명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내 금은방 주인들을 상대로 CCTV·비상벨 설치 등 방범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취약 시간대에는 예방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야구 배트로 후배 폭행 치사 조폭 기소

    검찰이 야구 배트를 휘둘러 후배를 숨지게 한 ‘전주 모텔 폭행 사망 사건’의 공범들을 추가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은 폭력조직원 A(26)씨를 강도치사, 공동감금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B(27)씨 등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이 사건의 주범인 C(27)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전주 시내 한 모텔에서 후배 D(26)씨를 둔기와 주먹 등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께 모텔에 합류한 C씨는 알루미늄 배트로 D씨를 집중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견디지 못한 D씨는 오후 11시 40분 외상성 쇼크로 사망했다. 이들은 D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사람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D씨가 투자금 3500만원을 가로채자 앙심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사건 장소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 계좌 및 통화내용 등을 다시 분석하는 보완 수사를 벌여 공범들을 기소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야구 배트로 후배 폭행 치사 조폭 기소

    검찰이 야구 배트를 휘둘러 후배를 숨지게 한 ‘전주 모텔 폭행 사망 사건’의 공범들을 추가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은 폭력조직원 A(26)씨를 강도치사, 공동감금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B(27)씨 등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이 사건의 주범인 C(27)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전주 시내 한 모텔에서 후배 D(26)씨를 둔기와 주먹 등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께 모텔에 합류한 C씨는 알루미늄 배트로 D씨를 집중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견디지 못한 D씨는 오후 11시 40분 외상성 쇼크로 사망했다. 이들은 D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사람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D씨가 투자금 3500만원을 가로채자 앙심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사건 장소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 계좌 및 통화내용 등을 다시 분석하는 보완 수사를 벌여 공범들을 기소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운전면허증은 보험사기면허증?

    운전면허증은 보험사기면허증?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자 마자 고급 승용차로 반복해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면허 취득 9개월 만에 15건의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을 받아 챙긴 A(20)씨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공범인 B(23)씨 등 3명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까지 정읍시 일대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수리비와 치료비 등 보험금 50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면허를 취득한 A씨는 외제차 보험금이 더 크다는 점을 노려 벤츠 차량을 중고로 매입해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하는 순간 차로를 변경하는 차량의 과실이 더 크다는 점을 이용해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이 나타나면 과속해 들이받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챙겼다. 또 서로의 차량을 들이받아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내기도 했다. 또 번호판 분실 신고를 한 뒤 차량번호를 바꾸어 경찰과 보험사의 의심을 피했다. 그러나 이들의 반복적인 범행은 오래가지 못해 꼬리를 잡혔다. 경찰은 접수된 사고의 블랙박스를 확인하던 중 차로변경 시 일부러 과속하는 점, 비슷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점 등을 의심하고 추궁해 보험사기 범행을 밝혀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조직 탈퇴한 선배 보복폭행 폭력조직원 13명 검거

    조직 탈퇴한 선배 보복폭행 폭력조직원 13명 검거

    경북 경주지역 폭력조직인 통합파 조직원들이 탈퇴한 조직원을 보복 폭행해 대거 구속됐다.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통합파 조직원 10명을 구속하고 가담 정도가 덜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수년전 조직을 탈퇴한데 대한 보복으로 30대 중반 A씨를 흉기로 찌르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 조직원 가운데 20대 4명이 지난해 11월 24일 새벽 경주 한 식당에서 조직을 탈퇴했다는 이유로 A씨를 흉기로 찌르는 등 집단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2월 21일에도 조직원 4명이 한 식당에서 지인 3명과 함께 있던 A씨를 보고 시비를 걸었다. A씨가 다른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자 새벽 시간인데도 다른 조직원 6명을 더 모아 A씨와 지인을 찾아낸 뒤 집단 폭행했다. 이들의 집단 폭행으로 A씨뿐 아니라 지인 2명도 심하게 다쳤다. 집단 폭행에 가담한 통합파 조직원 13명 가운데 1명은 지난해와 올해 집단 폭행에 모두 가담했다. 경찰은 집단폭행 조직원들에 대해 범죄 단체를 구성하거나 단체에 가입한 사람에게 적용하는 ‘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른 조직원을 비상연락망을 통해 비상 소집하고 A씨를 찾아내 폭행했기 때문에 범죄단체 활동으로 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합파가 이전에 재판을 통해 범죄단체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입만 해도 처벌할 수 있으며, 범죄단체 활동까지 한 만큼 엄중하게 처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주에는 경찰 관리 대상 조직원이 50여명으로, 추종 세력을 포함하면 100여명에 가까운 폭력조직인 통합파가 있다. 통합파는 경쟁 조직인 신세계파와 세력 다툼 과정에서 패싸움을 하다 2018년 두목과 조직원 40여명이 검거돼 유죄를 선고받았다. 신세계파도 2014∼2015년 두목과 조직원이 대거 검거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통합파 일부 조직원들은 지난해 말부터 다시 폭력을 행사하는 등 말썽을 일으켰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찰 ‘농지법 위반’ 혐의 기성용 아버지 추가 소환조사

    경찰 ‘농지법 위반’ 혐의 기성용 아버지 추가 소환조사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축구선수 기성용 부자와 관련 경찰이 기영옥 씨(전 광주FC 단장)를 추가 소환 조사했다. 광주경찰청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기영옥씨를 추가 소환해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씨 부자는 2015~2016년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의 논·밭 등 토지 10여개 필지를 50여억원을 들여 사들이는 과정에서 허위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한 혐의(농지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여기에 토지 일부를 불법적으로 형질 변경한 혐의(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가 적용됐고, 민간공원 특례사업 부지에 소유 토지 일부가 수용돼 투기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기씨 부자를 순차적으로 소환 조사했지만, 기영옥 씨는 ‘축구센터 건립 용도로 구매한 토지로, 농지법 위반 등 불법 행위는 몰라서 발생한 일’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은 “아버지에게 축구센터 건립 용도로 돈만 보냈다”고 자신과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1차 진술을 토대로 추가 조사한 내용을 기영옥 씨를 상대로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농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광주 서구청 소속 담당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전수조사 과정에서 기씨 부자의 땅에서 실제 농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것을 담당 공무원들이 인지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혐의 규명을 위해 다각적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학교서 ‘마약성 진통제’ 투약한 10대들

    학교서 ‘마약성 진통제’ 투약한 10대들

    경남서 공급 14명·판매 3명 등 42명 검거병원 25곳서 본인·타인 명의로 처방받아1장 15만원 10배 폭리… 혼자 57회 투약도병원이나 약국 등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판매·투약한 고교생 등 10대 4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마약 매매 등) 혐의로 A(19)군을 구속하고 고교생 등 10대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6월부터 올 4월까지 부산·경남 지역 병원·약국 등에서 본인 또는 다른 사람 명의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이를 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불구속 입건한 고교생 등 10대 41명은 펜타닐 패치를 유통하고 공원·상가 화장실과 학교안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펜타닐 패치는 아편, 모르핀과 같은 아편 계열의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이다. 말기 암 환자나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등 장시간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의 통증 완화를 위해 1매당 3일 동안 피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마약성 의약품이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군 등 14명이 경남·부산 일대 병원 25곳에서 처방전을 받아 펜타닐을 산 뒤 판매책 3명에게 넘기고 판매책은 이를 다시 팔거나 투약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허리가 아프다’거나 ‘디스크 수술을 할 예정이다’고 하면 본인 확인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아 쉽게 처방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펜타닐 가격은 한 팩 10장이 15만원 안팎지만, A군 등은 한 장에 15만원을 받는 등 폭리를 취했다. 또 이들은 몇 명씩 집단으로 투약하기도 하고, 한 사람이 적게는 한 차례에서 많게는 57차례 까지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성 의약품은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오·남용하면 반드시 검거될 수밖에 없다”면서 “마약류 접촉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학교와 가정에서 마약류 오·남용 방지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 마약류 불법 처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청소년 마약류 유통 사례가 있는지 철저하게 확인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교육청 등에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요청하는 등 청소년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7개월 아기 뼈 골절에 장기손상”…20대 아빠 검찰 송치

    “7개월 아기 뼈 골절에 장기손상”…20대 아빠 검찰 송치

    친부 “부부싸움 도중 다친듯”“아이만 두고 외출” 상습방임 혐의도 제주경찰청은 20일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다치게 하고 제대로 돌보지 않은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상 중상해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방임)를 받는 20대 친부의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부싸움 도중 아내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근처에 있던 아이가 다친 것 같다”며 과실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미리 사고를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고 A씨에게 중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아기는 올해 1월 28일 제주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아기의 상태를 확인한 병원 측은 아기가 아동학대를 당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병원 측은 아기가 외부 충격에 의해 갈비뼈 골절과 복부 다발성 장기손상을 입었으며, 과거에도 갈비뼈 손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지난 2월 3일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의사·변호사가 참여하는 아동학대 통합사례 회의를 열어 자문을 얻은 결과 외력에 의한 아동학대로 보인다는 결론이 나오자 바로 친부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 조치를 신청했다. 이후 경찰은 이들 부부가 아기만 혼자 집에 놔두고 장시간 외출하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던 점도 확인했다. 이에 A씨는 물론 친모 B씨에게도 상습방임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아기는 다행히 현재 건강을 회복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청소년 마약주의보’, 처방전으로 투약하다 10대 무더기 덜미

    ‘청소년 마약주의보’, 처방전으로 투약하다 10대 무더기 덜미

    병원이나 약국 등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판매·투약한 고교생 등 10대 4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마약 매매 등) 혐의로 A(19)씨를 구속하고 고교생 등 10대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A군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산·경남 지역 병원·약국 등에서 자기 또는 다른 사람 명의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이를 다른 10대들에게 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구속 입건한 고교생 등 10대 41명은 펜타닐 패치를 유통하고 공원·상가 화장실과 학교안에서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펜타닐 패치는 아편, 모르핀과 같은 아편 계열의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이다. 말기 암 환자나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등 장시간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의 통증 완화를 위해 1매당 3일 동안 피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마약성 의약품이다. 이들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 뒤 펜타닐을 구매·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A씨 등 14명이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펜타닐을 산 뒤 판매책 3명에게 넘기고 판매책은 이를 다시 팔거나 투약했다 경찰은 병원에서 ‘허리가 아프다’거나 ‘디스크 수술을 할 예정이다’고 하면 본인 확인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아 쉽게 처방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진료를 받으면서 다른 사람 신분을 도용한 사례도 있었다. 진단서를 받은 병·의원은 경남·부산 일대 25곳으로 파악됐다. 펜타닐 가격은 한 팩 10장이 15만원 안팎이며 다시 학생들 사이에 유통될 때는 한 장에 15만원까지 올랐다. 이들은 몇명씩 집단으로 투약하기도 하고, 한사람이 적게는 한차례에서 많게는 57차례 까지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약자 일부는 통증을 호소하는 등 중독·금단 현상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이 불법으로 처방받은 펜타닐 패치 27매와 흡입 도구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성 의약품은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오·남용하면 반드시 검거될 수밖에 없다”며 “마약류 접촉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학교와 가정에서 마약류 오·남용 방지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 마약류 불법 처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청소년 마약류 유통 사례가 있는지 철저하게 확인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교육청 등에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요청하는 등 청소년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마약을 매매하면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 마약을 수수하면 1년 이상 징역, 마약을 투약하면 10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형에 각각 처해진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중생 투신 내몰았는데…성폭력 가해자들 “형 무겁다” 불복

    여중생 투신 내몰았는데…성폭력 가해자들 “형 무겁다” 불복

    2심 감형 받고도 판결에 불복해 상고 성폭력 피해를 견디다 못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여중생에게 숨지기 전 가해행위를 한 학생들이 2심 실형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김모(18)군의 변호인과 강모(20)씨의 변호인은 최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 배형원 강상욱 배상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김군은 2016년과 2017년 평소 알고 지내던 A양을 2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군은 “2016년 강씨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A양의 고민을 듣고 “다른 남자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씨는 2016년 9월 A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모군은 2016년 여자친구 A양을 성적으로 비방하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김군에게 강간 혐의를 인정해 징역 장기 6년에 단기 4년을, 강씨(1심 선고 당시 미성년자)에게는 13세 미만 강제추행죄를 적용해 장기 5년에 단기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안군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2심은 김군에게 장기 5년에 단기 3년 6개월, 강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2심은 김군이 A양을 협박한 것이 강간죄의 협박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위계에 의한 성폭행 혐의를 적용하고 강씨에게는 A양이 13세 미만이었다는 점을 인지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형을 다소 깎아줬다. 두 사람의 감형을 두고 “피해자의 심정을 고려하지 않은 판결”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안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2심에서 보석이 받아들여져 불구속 재판을 받던 김군과 강씨는 2심 선고 직후 바로 법정구속됐다. 한편 A양의 아버지는 2018년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성폭행과 학교 폭력으로 숨진 딸의 한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생활고 힘들어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 1만 5000원 훔친 20대

    “생활고 힘들어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 1만 5000원 훔친 20대

    경찰,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생활고에 시달리다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현금 1만 5000원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낮 12시 45분쯤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아 계산대 위에 놓여있던 현금 1만 5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지난 9일 오후 6시 6분쯤에도 같은 가게에서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절도 금액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의 범행은 가게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이를 확인한 가게 주인은 “두 차례 도난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소재를 파악하던 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펼쳐 자택에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초반에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현금통을 발견하고 욕심이 생겼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 음주운전 사고로 불구속 입건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 음주운전 사고로 불구속 입건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박수영·29)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추돌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박씨는 전날 오후 10시 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 중이었었으며 택시에도 운전자 외에 승객은 없었다. 두 명 모두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2018년부터 박수아라는 이름으로 연기 활동을 해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응시자가 만든 문제로 교장 뽑은 인천교육감 측근

    응시자가 만든 문제로 교장 뽑은 인천교육감 측근

    특정인이 선발되도록 응시자가 만든 교장공모제 시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한 혐의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최측근이 구속됐고, 공모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도 교육감 보좌관을 지낸 인천 모 초등학교 교장 A씨를 구속하고 전 정책보좌관과 장학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공모 교장 선발 업무 진행 과정에서 응시자가 직접 만든 면접시험 문제를 그대로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시험 출제위원 신분으로 나머지 5명과 함께 모의해 특정 시험 응시자가 합격하도록 응시자가 직접 출제한 문제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범행을 모의한 공무원 5명 중에는 도 교육감 후보 시절부터 함께한 최측근인 정책보좌관도 포함돼 있다. 그는 도 교육감 당선 당시 인수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한 뒤 도 교육감 취임과 동시에 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이 됐다. 경찰은 지난 1월 공익제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내부 조사를 벌인 시교육청으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아 지난 3월 시교육청 및 산하기관 14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분석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그러나 A씨가 범행을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A씨에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다음주에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공모 교장 응시자가 만든 시험문제 출제 ... 도성훈 인천교육감 최측근 구속

    공모 교장 응시자가 만든 시험문제 출제 ... 도성훈 인천교육감 최측근 구속

    특정인이 선발되도록 응시자가 만든 교장공모제 시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한 혐의로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최측근이 구속됐고, 공모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도 교육감 전 보좌관 A씨를 구속하고 전 정책보좌관과 장학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 공모교장 선발 업무 진행 과정에서 응시자가 직접 만든 면접시험문제를 그대로 출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 교육감 보좌관 출신인 A씨는 해당 시험 문제 출제 당시에는 보좌관은 아니었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시험 출제위원 신분으로 나머지 5명과 함께 모의해 특정 시험 응시자가 합격하도록 응시자가 직접 출제한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범행을 모의한 공무원 5명 중에는 도 교육감 후보시절부터 함께한 최측근인 정책보좌관도 포함돼 있다. 그는 도 교육감 당선 당시 인수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 한 뒤, 도 교육감 취임과 동시에 시 교육청 정책보좌관이 됐다. 경찰은 지난 1월 공익제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내부 조사를 벌인 시교육청으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아, 지난 3월 시교육청 및 산하기관 14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분석해 범행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A씨가 범행을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A씨에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다음주중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벤츠 끌며 호화롭게 생활…2200억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 일당

    벤츠 끌며 호화롭게 생활…2200억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 일당

    22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검거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총책 A(38)씨 등 4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불구속된 조직원 6명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고교 동창, 지역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도 부천과 제주 등 4곳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47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위해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개설한 통장에 도박행위자들이 입금했던 돈을 모두 합하면 2200억원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수익금으로 벤츠 등 고급승용차를 구매하고 1회 술값으로 1000만원을 쓰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며 “현재까지 7000만원을 몰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이트에서 최근 6개월간 500만원 이상 도박을 한 행위자 28명과 계좌 9개를 개설해 제공해준 1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검찰, 한빛 5호기 원자로 부실 용접 작업자 8명 기소

    검찰, 한빛 5호기 원자로 부실 용접 작업자 8명 기소

    검찰이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 의혹과 관련해 작업자 8명을 기소했다. 광주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부장 홍석기)는 18일 업무방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두산중공업·하청업체·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8명과 두산중공업,한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지난해 7∼8월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에서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 용접 작업을 하면서 잘못을 숨기고 이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허위로 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청업체 용접사 A(46)씨와 B(39)씨는 부식에 강한 니켈 특수합금 제품인 alloy 690으로 용접해야 하는 부분에 다른 스테인리스로 잘못 용접하고도 이를 은폐하기 위해 오용접한 부위에 alloy 690을 덧씌웠다. 두산중공업 직원 C(46)씨는 수동용접 자격자가 직접 관통관에 들어가 작업해야 하는 구간에 하청업체 용접사 D(43)씨가 무자격 상태로 들어가 작업한 것을 묵인하고 용접기록서에도 기재하지 않았다. 용접사 E(35)씨와 F(39)씨는 용접 촬영 영상 판독 과정에서 잘못된 점을 발견했음에도 정상 용접한 것으로 허위 보고했다. E씨는 앞서 2019년 다른 용접사의 자격인정 실기 시험을 대신 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두산중공업 직원 G(39)씨,한수원 직원 H(49)씨는 오용접을 숨기기 위해 원안위의 오용접 여부 전수 조사 당시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정인이 양부, 1심 ‘징역 5년’ 선고 불복...항소장 제출

    정인이 양부, 1심 ‘징역 5년’ 선고 불복...항소장 제출

    법원이 ‘정인이 사건’에 대해 1심 선고를 내린 가운데, 양부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8일 양부 안모씨는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아동학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안씨는 지난 14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안씨는 양손으로 정인양의 팔을 꽉 잡아 빠르고 강하게 손뼉을 치게 하는 등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양모 장모씨와 함께 정인양을 주차장에 홀로 방치하거나 장씨의 학대로 몸이 쇠약해진 정인양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재판 과정에서 안씨는 일부 학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장씨가 아이를 학대한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안씨가 피해자의 상태를 알기 쉬운 지위에 있었는데도 학대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살릴 마지막 기회조차 막아버린 점 등을 고려해 안씨에게 보다 엄한 처벌을 내리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관련기관 10년 취업제한도 명했다. 같은날 양모 장씨에겐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장씨와 검찰도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수 정바비, 또 ‘여성 폭행·불법촬영’ 혐의로 檢송치

    가수 정바비, 또 ‘여성 폭행·불법촬영’ 혐의로 檢송치

    한 차례 무혐의 처분 받았으나 또다시 여성 폭행, 불법촬영 반복경찰, 정씨 휴대전화서 관련 증거 확보정바비, 블로그에 “고통스러운 시간 보내”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 멤버 가수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7일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중순 정씨로부터 폭행당하고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 당했다는 피해 여성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정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또 정씨와 피해자, 목격자 등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정씨는 A씨가 아닌 교제하던 다른 여성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지난해 5월 고발됐으나 올해 1월 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또 다른 여성에 대한 폭행 치상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최근 다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와 참고인 진술을 비롯해 압수된 여러 자료 등을 분석한 것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월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지난 1월 자신의 혐의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결론을 전하며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했고 저의 억울함을 차분히 설명했다”면서 “제 처음 주장대로 검찰은 최근 고발사실 전부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지난 몇 달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언론 보도로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었다.소속사 “신변상 이유로 멤버 해체” 앞서 지난 3월 정바비의 소속사 유어썸머는 지난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을방학의 두 멤버는 소속사에게 각자 신변상의 이유로 앞으로의 활동을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에 가을방학이 해체함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멤버 계피는 개인 SNS를 통해 “실은 작년에 4집 앨범 녹음을 끝내면서 4집을 마지막으로 가을방학을 마무리 지으려 마음먹고 있었다”면서 “이제 저는 새 분야에서 새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가을방학은 보컬을 맡은 계피와 작사·작곡을 맡은 정바비로 구성된 혼성 듀오로, 2010년 1집 ‘가을방학’을 시작으로 네 장의 정규앨범을 냈다. ‘취미는 사랑’,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등 서정적인 곡들로 사랑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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