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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 힘 보여줄게’...건설현장 돌며 수억원 뜯은 건달 노조원 10명 검거

    ‘노조 힘 보여줄게’...건설현장 돌며 수억원 뜯은 건달 노조원 10명 검거

    부산·울산·경남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조합원 고용을 강요하며 노조전임비 등의 명목으로 수억원을 뜯어낸 건달 노조 간부 1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돈을 갈취하기 위해 무늬만 노조인 위장 노조를 만들어 상급 노동단체에 가입한 뒤 노조 지위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공동공갈 등)로 한국노총 산하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장 A씨와 조직국장 B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교섭국장 C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22곳을 돌아다니며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공사를 못하도록 하겠다고 협박해 20개 건설사로부터 2억원 상당의 현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건설사측에서 기존 고용 인부와 비용 지출이 많다며 노조원 채용을 거절하면 “노조의 힘을 보여주겠다. 매일 집회를 열어 공사를 못하게 하겠다”고 하거나 “안전모 미착용과 불법 체류 외국인 고용 등을 관청에 신고하겠다”면서 협박해 돈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 등이 간부로 있는 노조는 건설현장에 일을 하는 조합원이 없어 단체교섭 대상이 아닌데도 미리 작성한 단체협약서에 서명하도록 건설업체에 강요해 노조전임비(노조 전임자가 없는 현장에 임금 명목으로 요구하는 돈)와 복지기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A씨 등은 뜯어낸 돈 대부분을 실제 노조 활동과는 무관한 노조 간부 급여와 상급 노조 회비, 사무실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대부분은 노동현장에서 일을 한적이 없고 일정한 직업 없이 지역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로 건설현장에서 돈을 갈취하기 위해 합법적 노조를 위장한 노조를 만들어 건설업체를 협박하며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으로 부터 압수한 장부에 71개 건설업체 명단이 적혀있어 돈을 갈취 당한 건설업체는 확인된 22곳 보다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이 한국노총에 조합원 회비로 매달 500만원씩 납부하고 한국노총 소속 노조 자격을 유지하면서 건설현장에서 한국노총 노조임을 내세워 세력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조합원수가 일정 규모 이상인 노조가 회비로 조합원 1인당 한달 1만원씩을 납부하면 한국노총 회원 노조 자격을 인정한다. 경찰은 건설사측에서는 이들이 공사현장에서 집회를 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면 공사가 늦어져 손해가 불어나 어쩔 수 없이 돈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A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건설업체가 스스로 단체협약서를 작성해 합의를 하고 노조전임비 등을 주었으며 협박이나 강요를 하지는 않았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이같은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하철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시도한 40대男 “술 취해 기억 안 나”

    지하철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시도한 40대男 “술 취해 기억 안 나”

    女역무원 따라 화장실 들어가… 경찰에 체포 여성 역무원을 따라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0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에서 역무원 B씨를 따라 여자 화장실로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있던 화장실 옆 칸으로 들어가 휴대전화로 촬영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A씨의 휴대전화에 촬영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로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천교통공사 노조는 B씨가 야간에 홀로 근무하던 중 피해를 봤다며 인력을 늘려 2인 1조 근무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당시 사건 현장에는 다른 역무원 없이 B씨 혼자 근무하고 있었으며, 사회복무요원 1명만 따로 배치돼 있었다. 노조는 도시철도가 있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과 비교할 때 인천의 경우 지난해 기준 1㎞당 인력이 35.49명으로 가장 적다고 설명했다.
  • 은퇴한 한약사 자격증 빌려…불법 도매혐의 3곳 적발

    은퇴한 한약사 자격증 빌려…불법 도매혐의 3곳 적발

    은퇴한 한약업사의 자격증만 빌리거나 약사, 한약사 등 도매업무관리자로 지정된 자가 실제로 근무하지 않고 의약품 또는 한약재 도매업무를 한 3개 업체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관리약사 업무 미이행, 한약업사 자격증 대여 등 약사법 위반 혐의로 3개 업체를 적발해 2개 업체는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1개 업체는 입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자치경찰단은 지난해부터 올 1월까지 도내 의약품 도매상 및 한약 도매상 12개소 전체 대상으로 제주보건소 등과 기획수사를 펼쳐왔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은 의약품 도매상은 약사를, 한약 도매상은 약사, 한약사, 한약업사 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대학의 관련학과를 졸업한 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두고 의약품 또는 한약재의 입·출고, 유통기한 등 품질관리의 도매 업무를 총괄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이를 소홀히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특히, 향정신성 의약품은 남용될 경우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특정 한약재는 독성을 포함하고 있어 의약품 도매 과정에서도 약사 등 면허·자격소지자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종합 도매상 A업체는 2016년 9월쯤 약사인 B씨(82)와 주 5일 근무에 월급 16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도매업무관리자로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쯤부터 2022년 5월 9일 적발일까지 약사 B씨를 주 1~2회 출근해 한두 시간만 근무하게 하는 등 의약품의 입·출고, 품질관리 업무 등 총괄 관리업무를 소홀히 하다 적발됐다. 한약 도매상 C업체는 지난해 3월쯤부터 한약 관련학과를 졸업한 C업체 대표 아들 D씨(25)를 도매업무관리자로 지정했지만 실제로는 같은해 5월 10일 적발일까지 D씨는 한약재 입·출고,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전혀 수행하지 않고, 도외 소재 한약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약 도매상 E업체 역시 C업체와 비슷한 방법으로 2009년 8월쯤부터 올해 1월 31일 적발일까지 한약업사 F씨(88)에게 한약업사 자격증을 대여하는 대가로 매월 50만원씩 지급하고 한약도매업을 한 혐의다. 고정근 수사과장은 “도매업무관리자로 지정된 약사, 한약업사 등이 현직에서 은퇴한 고령이거나 실질적으로 타 업체에 종사하는 등 도매업무관리자 지정에 불법 행태가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에도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부동산 투기 송병기 전 울산부시장 항소심도 징역 2년… 재수감

    부동산 투기 송병기 전 울산부시장 항소심도 징역 2년… 재수감

    부동산 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실형을 받아 재수감됐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김현진)는 16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전 부시장에게 징역 2년이던 원심을 그대로 선고했다. 다만, 1심에서 7억 9000만원이던 추징금은 1억 9000여만원으로 줄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공모한 점이 인정된다”며 “다만, 실제 실현된 이익은 검사 주장보다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 전 부시장은 1심 선고 이후 수감됐다가 보석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했으나 항소심에서 실형이 유지되면서 다시 수감됐다. 송 전 부시장은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12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아파트 주택건설사업 예정지 인근 토지를 사고판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당시 내부 정보를 지인이자 부동산업자인 A씨에게 넘겨줬고 본인과 배우자, A씨, 또 다른 지인 등과 함께 토지를 매입하고 되팔아 시세차익을 남겼다. 검찰은 송 전 부시장이 A씨 등과 함께 토지 1215㎡를 매매한 것으로 조사했다. A씨 역시 이번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유지했으나 추징금은 3000여만원에서 15억 8500여만원으로 늘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람이 공모해 남긴 이익 상당액은 A씨가 챙긴 것으로 판단했다.
  • “성폭행 당했다” 전 남친 무고한 도도맘 유죄… 강용석 재판 재개될 듯

    “성폭행 당했다” 전 남친 무고한 도도맘 유죄… 강용석 재판 재개될 듯

    성폭행을 당했다며 전 남자친구를 허위 고소한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41)씨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무고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당초 검찰은 김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례적으로 검찰이 구형한 벌금형보다 무거운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을 고려할 때 엄벌이 마땅하다”며 “김씨가 피해자 A씨로부터 맥주병으로 맞아 다친 것은 사실인 점, 무고 내용인 강제추행 혐의는 무혐의 처분된 점 등을 양형에 반영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2015년 11월 교제하던 남성 A씨에게 강간상해를 당했다며 허위 고소장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폭행만으로 합의금을 많이 받기 어렵다며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꾸미도록 김씨를 조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강 변호사로부터 고소장 초안을 받아본 뒤 제출을 승낙했다. 당시 고소장은 강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였던 법무법인의 직원을 통해 경찰에 접수됐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기소에 앞서 2021년 6월 강 변호사를 무고교사 혐의로 먼저 기소했다. 강 변호사는 같은 해 11월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하면서 “정범이 없으면 교사범이 있을 수 없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입건되지 않았던 김씨를 자신이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김씨는 지난달 12일 공판에서 “수년동안 매일 후회했고 반성하고 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씨의 변호인도 “상대방과 원만히 합의하고 (허위 고소를) 취소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씨에 대한 판결이 나오면서 강 변호사에 대한 재판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강 변호사의 무고교사 혐의는 같은 법원 형사18단독 재판부가 심리 중이다. 해당 재판부는 2021년 12월을 끝으로 공판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 “구조하려면 안락사 불가피”…케어 전 대표, 1심서 징역 2년

    “구조하려면 안락사 불가피”…케어 전 대표, 1심서 징역 2년

    구조한 동물을 대규모 안락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전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박 전 대표는 판결 직후 “부당한 판결”이라며 항소 의지를 밝혔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현근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하진 않았다. 박 전 대표는 2015∼2018년 동물보호소 내 공간을 확보하고 동물 치료비용을 줄이기 위해 동물 98마리를 안락사시킨 혐의로 2019년 12월 불구속기소 됐다. 말복을 하루 앞둔 2018년 8월 15일 새벽 다른 사람 소유의 사육장 2곳에 무단으로 들어가 시가 130만원 상당의 개 5마리를 몰래 데리고 나온 혐의(절도·건조물 침입)도 있다. 또한 케어가 소유한 충북 충주보호소 부지를 자신 명의로 구매하고(부동산실명법 위반) 농사와 무관한 동물보호소를 운영할 목적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과 농지전용허가를 받은 혐의(농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수용 능력에 대한 진지한 고려없이 동물 구조에 열중하다 공간이 부족해지자 약물로 동물을 마취한 후 사망에 이르게했다”며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한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타인 재산권과 개인정보 관련 법령을 여러 차례 위반했다”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소연 전 대표 “동물보호 현실 이해 부족…항소심서 다툴 것” 박 전 대표는 이날 선고 후 “동물보호 현실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온 부당한 판결”이라며 “2심에서 적극적으로 다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간의 비난이 활동에 방해되기 때문에 안락사 사실을 숨긴 점은 반성한다”면서도 “안락사 행위 자체는 전체 동물 이익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나머지 동물 93%를 살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에 동물 안락사가 허용되지 않는다면 소수 동물만 선별적으로 구조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며 동물 안락사 주체를 수의사 등으로만 규정한 현행 법률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 전 대표를 도와 동물을 안락사한 혐의를 받는 전직 케어 동물관리국장 A씨는 무죄를 받았다. 2019년 케어의 구조동물 안락사 사실을 폭로한 당사자다. 재판부는 “구조한 동물을 약물로 죽인 책임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박 전 대표의 범행 사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해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 계부 성폭행 알고도 묵인한 친모…여중생 딸 극단적 선택

    계부 성폭행 알고도 묵인한 친모…여중생 딸 극단적 선택

    2년 전 계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친딸을 보호하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어머니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청주지법 형사2단독(부장 안재훈 부장) 심리로 열린 어머니 A씨에 대한 공판에서 “피고인의 방임으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됐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5년간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명령도 함께 요청했다. A씨는 딸 B양이 새 남편 C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고 극단 선택을 시도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B양을 보호하지 않는 등 양육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친딸과 함께 조사에 응하라는 경찰의 요구를 회피하거나, 친딸의 경찰 조사를 중단시키기도 했다. A씨는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나, 악의나 고의를 가지고 방임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친딸이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는 바람에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법정에서 눈물을 보인 A씨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반성하고 있고 남은 인생을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선고는 4월 11일 오후 2시 이 법원 제421호 법정에서 열린다. 앞서 2021년 5월 12일 오후 5시쯤 청주시 오창읍 창리 한 아파트에서 A씨의 딸 B양과 B양의 친구 등 여중생 2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두 여학생은 숨지기 전 경찰에서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조사를 받았다. C씨는 의붓딸 B양과 그의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기업 간부 낀 1조원대 도박사이트 조직 적발

    대기업 간부 낀 1조원대 도박사이트 조직 적발

    대기업 간부가 조직원으로 가담한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말레이시아에 거점을 둔 도박사이트 조직을 적발해 총책 A(39)씨 등 10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과 범죄단체조직 및 활동죄로 구속하고 2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대기업 IT부서 간부 B씨도 범행에 가담,원격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이트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맡았다. 말레이시아에 거점 두고 8년간 566억 수익 경찰 수사결과 A씨 등은 8년 전 부터 말레이시아에 서버를 두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입금액 기준 약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해 수익금이 최소 566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총책 등 가담자들이 얻은 범죄수익금 전액을 ‘기소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은 지난 해 5월 총책 A씨 등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무효화 조치를 진행하며 추적해오다가 지난해 하반기 말레이시아 이민국으로부터 주요 혐의자들에 대한 신병을 인수받아 구속했다. 경찰은 해외 도피 중인 공범 3명을 추적하고 있다.
  • 보이스피싱 가담한 현직 경찰… 동료는 사건 무마 도와

    보이스피싱 가담한 현직 경찰… 동료는 사건 무마 도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현직 경찰관과 청탁을 받고 해당 사건을 무마하려 한 경찰관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형사1부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가담한 혐의(사기 방조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A(42·경사)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혐의를 무마하려 한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 B(39·경사)씨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21년 11월 1일 대출을 알아보다 대출업체에 알려 준 자기 계좌에 들어온 3000만원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피해자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시키는 대로 보이스피싱 조직이 관리하는 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 사건을 맡은 담당 경찰관 B씨는 A씨가 자기 신분을 밝히며 수사 무마를 청탁해 오자 해당 사건을 불송치 종결하고자 후속 수사를 지연하고 피해자의 증거 제출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송치된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혐의에 대한 형사 처벌과 징계를 피하려고 B씨와 수사 무마를 단계별로 논의한 정황을 확인했다.
  • 민주 ‘이재명 체포동의안’ 반대 속 비명계 이탈 예의주시

    민주 ‘이재명 체포동의안’ 반대 속 비명계 이탈 예의주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조만간 국회 본회의에 제출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해당 안건이 부결될 거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다만 일부 비명(비이재명)계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 지도부에서는 애당초 ‘부결을 당론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표면화하는 모습이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지도부 회의와 의원총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당내 의견을 모으고 확인할 생각인데, 마땅히 부결하는 것이 당의 총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역시 체포동의안에 대한 당내 입장이 부결로 기울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비명계의 이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김남국 의원은 “‘수사 자체가 정당성이 없다’, ‘경쟁했던 후보를 죽이는 정적 제거’, ‘야당 탄압 수사’라며 부당하다는 게 많은 의원의 의견”이라며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다툴 수 있게 하는 게 헌법 정신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신 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명계가 이 대표에 대해 비판적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부결 쪽으로 가지 않을까”라고 했다. 반면 한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체포동의안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긴 쉽지 않을 거 같고, 이탈표가 나올 수도 있다”면서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거나 하는 얘기를 선제적으로 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불체포특권에 대한 의원 특권을 내려놓자’는 입장을 고수하며 체포동의안 찬성을 시사했다. 이정미 대표는 “불체포 특권 폐지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에도 소속 의원 6명이 모두 찬성한 바 있다.
  • 민주,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전망 속 “비명계 이탈 관건”

    민주,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전망 속 “비명계 이탈 관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조만간 국회 본회의에 제출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해당 안건이 부결될 거라는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다만 일부 비명(비이재명)계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 지도부에서는 애당초 ‘부결을 당론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표면화하는 모습이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지도부 회의와 의원총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당내 의견을 모으고 확인할 생각인데, 마땅히 부결하는 것이 당의 총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역시 체포동의안에 대한 당내 입장은 부결로 기울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비명계의 이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김남국 의원은 “‘수사 자체가 정당성이 없다’, ‘경쟁했던 후보를 죽이는 정적 제거’, ‘야당 탄압 수사’라며 부당하다는 게 많은 의원 의견”이라며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서 불구속 상태에서 다툴 수 있게 하는 게 헌법정신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신 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명계가 이 대표에 대해 비판적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부결 쪽으로 가지 않을까”라고 했다. 반면 한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체포동의안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긴 쉽지 않을 거 같고, 이탈표가 나올 수도 있다”면서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거나 하는 얘기를 선제적으로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불체포특권에 대한 의원 특권을 내려놓자’는 입장을 고수하며 체포동의안 찬성을 시사했다. 이정미 대표는 “체포동의안은 법안의 영장실질심사를 다루는 과정이기 때문에 범죄 유무를 국회가 판단해서 체포동의안을 받으라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불체포 특권 폐지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에도 소속 의원 6명이 모두 찬성한 바 있다.
  • 유아인, 한서희에 “떡밥 알약” 언급 부메랑

    유아인, 한서희에 “떡밥 알약” 언급 부메랑

    배우 유아인(37)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대마 흡연 혐의를 받는 가운데 유씨의 과거 게시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영화 ‘베테랑’ 기자간담회에서 “광기 어린 연기의 비결은 약인 것 같다”며 농담한 것이 최근 논란거리가 된 데 이어 한서희와 2017년 주고받은 대화에서 했던 말이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며 “기가 차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유씨는 2017년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씨와 젠더 이슈로 논쟁을 벌이던 중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말라고, 그냥 이거 드시라고 떡밥. 내일 또 삭제해드린다고, 그 분노 마음껏 태우시라고 다시 전해드리는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알약’ 이모티콘을 올렸다. 한씨가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점을 비꼬기 위해 마약을 연상시키는 알약 이모티콘을 사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네티즌들은 시간이 흘러 유씨가 같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점에서 “당신도 조롱했던 일 아닌가” “왜 그랬니, 나쁜 거 알았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국과수 감정은 2~3주 걸릴 것으로 본다”며 “최종 감정 결과를 통보받으면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고 약식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유씨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일단 불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신병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감정 결과가 추가로 더 나오는 게 있는지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 40대男 모텔로 유인해 돈 뺏고 쇠파이프로 폭행한 10대

    40대男 모텔로 유인해 돈 뺏고 쇠파이프로 폭행한 10대

    조건만남을 빙자해 모텔로 유인한 40대 남성을 집단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10대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구미옥)는 강도상해 혐의로 A군 등 15~16세 이하 10대 2명을 구속기소하고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범행에 가담했지만 형사미성년에 해당하는 촉법소년 3명은 경찰이 검찰로 송치하지 않아 재판에 넘겨지지 않았다. A군 등은 지난 1월 17일 오전 10시 48분쯤 조건만남을 빌미로 피해남성 B씨를 인천 미추홀구의 한 모텔로 유인한 후 쇠파이프와 소화기 등으로 때려 현금을 빼앗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범행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상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들의 나이는 2006~2011년생이며, 초등학교 5학년도 있었다.
  • 장애인 없는 가짜 장애인노조…건설현장 돌며 공사방해·금품갈취

    장애인 없는 가짜 장애인노조…건설현장 돌며 공사방해·금품갈취

    장애인이 단 한명도 소속되지 않은 이름뿐인 장애인 노동조합 지부를 설립하고는 건설 현장에서 장애인을 고용하라는 명목으로 압력을 넣고, 공사를 방해하면서 돈을 받아 챙긴 노조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동공갈,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한 장애인 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부장 A씨와 사무국장 B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른 간부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부산, 울산, 경남 건설 현장 인근에 ‘장애인 노조원 고용, 불법 외국인 고용 근절’ 명목으로 집회신고를 하고 공사를 방해하면서 6개 건설업체로부터 3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장애인 노동조합으로부터 지부 설립 인준을 받았는데, 그 이전인 6월부터 활동하면서 압력을 행사할 공사 현장 140여 곳 리스트를 만들었다. 이들이 노린 곳은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투입되는 골조 공사 단계에 있는 현장들이었다. A씨 등은 20여 차례 집회 신고를 하고 실제 집회도 열었다. 이들은 일당을 주고 수십명을 동원해 집회를 열면서, 공사 현장 출입구에서 외국인이 드나들면 막아 세우고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요구하면서 공사를 방해했다. 이 방법으로 A씨 등은 건설 업체에 발전기금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허위로 노조원을 채용한 것처럼 꾸민 뒤 임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챘다. 돈은 모두 개인 계좌로 받아 A씨 등이 나누어 썼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이 운영하는 노조 지부에는 장애인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에게 1000만원을 뜯긴 한 업체는 추가로 1억원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노동조합을 설립할 때는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하지만, 지부는 아무런 의무 사항이 없는 점을 고려해 지부를 설립할 때도 행정기관의 통제를 받도록 법령 개선을 제안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업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처럼 노동조합 지부라고 하면서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진술을 받았다. 정상적인 노조 활동을 할 의사가 없이 오로지 금품을 목적으로 하는 노동조합 지부가 생길 수 있어 관계 법령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딴 남자 있지?”… 여친 성폭행·고막 파열시킨 소방공무원

    “딴 남자 있지?”… 여친 성폭행·고막 파열시킨 소방공무원

    “연인관계, 폭행 고의는 없었다”법원 “사진 등 증거, 폭행 이후 성관계”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13일 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소방공무원 A(31)씨에 대해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법원은 실형을 선고했지만 A씨를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여자친구를 5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가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하거나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폭행 과정에서 여성의 고막이 파열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도 적용했다. A씨는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관계는 합의하고 이뤄진 것이라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연인관계로 합의로 성관계를 했을 뿐이며 실수로 때린 적은 있지만 폭행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상처 사진, 메시지 내용 등 객관적 증거로도 폭행 이후 성관계가 이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일명 데이트 폭력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다양한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다 폭발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엄하게 처벌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 ‘마약 누명’ 벗은 이상보, 한 달만에 근황 “더 단단해지기 위한”

    ‘마약 누명’ 벗은 이상보, 한 달만에 근황 “더 단단해지기 위한”

    배우 이상보(42)가 약 한 달 만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상보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단단해지기 위한”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셀카에는 뒤쪽 천장에 양쪽으로 비치는 조명으로 주변이 환하게 빛나는 가운데 이상보가 카메라를 지긋이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팬들은 “눈부신 잘생김이다”, “언제나처럼 묵묵히 응원합니다”, “상보님 파이팅” 등 댓글을 달았다. 이상보는 지난해 9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항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사실이 알려진 후 그는 ‘마약 투약 배우’라는 이미지가 각인되는 오명을 썼다. 그러나 이상보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이후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 ‘후원금 횡령’ 윤미향, 혐의 대부분 무죄…벌금형 확정 시 의원직 유지

    ‘후원금 횡령’ 윤미향, 혐의 대부분 무죄…벌금형 확정 시 의원직 유지

    검찰은 윤미향 의원이 오랜 세월 고통받아온 할머니를 위해 시민들이 모금한 자금을 ‘쌈짓돈’처럼 사용했다며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했지만 법원 판단은 달랐다. 검찰이 적용한 8개 혐의 대부분 인정되지 않았다. 윤 의원은 선고 직후 “소명이 부족했던 일부 금액에 대해서도 횡령한 사실이 없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며 항소하겠다고 했다. 벌금형 확정 시에도 윤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문병찬)는 업무상 횡령과 기부금품법·보조금관리법·공중위생관리법·지방재정법 위반, 사기·준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법인 계좌와 개인계좌에 보관하던 자금 가운데 1700여만원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사실이 인정된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나머지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윤 의원이 후원금을 개인계좌 등에 보관하면서 사용처를 확인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금을 관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개인계좌에 보관해 공과 사를 명확히 구별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었다”면서 “시민이 십시일반 기부한 금액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누구보다 투명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었던 만큼 죄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윤 의원이 보관한 자금 상당 부분은 정대협 활동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고 시기, 횟수, 금액, 사용처 등을 고려할 때 직무위반의 정도가 중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게 재판부 결론이다. 재판부는 또 윤 의원이 계획적으로 횡령하려고 개인계좌로 송금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윤 의원이 30년간 열악한 환경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유죄로 인정된 금액보다 많은 액수를 기부한 점도 참작했다.윤 의원에 적용된 기부금품법 위반과 준사기 등 나머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정의연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1000만원 넘는 금품을 모집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기부금품법상 1000만원 이상 기부금품을 모금하려면 모집·사용계획서를 작성해 관할청에 등록해야 한다. 고 길원옥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여성인권상 상금 1억원 가운데 5000만원을 기부하도록 한 혐의(준사기)도 무죄로 판단했다. 길 할머니의 시민단체 활동 이력과 과거 기부 사실 등으로 미뤄 의사에 반하는 행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윤 의원은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2015∼2019년 단체 계좌로 총 41억원의 기부금품을 모집하고, 김복동 할머니 장례비나 해외 전시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 명목으로 1억 7000만원의 기부금품을 개인 계좌로 모금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불구속 기소됐다. 2011∼2020년 개인 계좌로 모금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장례비, 정대협 법인 계좌와 위안부 쉼터 운영비용 보관계좌 등에서 이체한 자금 등 모두 1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도 추가됐다.
  • 선거비 누락 전북도의원, 당선무효형 선고

    수백만원 상당의 선거비용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해석 전북도의원이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될 경우 양 의원은 당선이 무효가 된다. 전주지법 남원지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회계책임자 B씨 등 4명에게는 벌금 50만∼100만원이 선고됐다. 양 의원 등은 지난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용한 선거비용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를 통해 선버비용을 지출한 뒤 회계 보고를 생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양 의원은 법정 선거비용보다 400여만원을 초과 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범행의 계획성, 반복성, 허위 보고된 선거 비용 규모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들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 도의원은 모든 범행을 주도하거나 묵인해 그 책임이 가장 무겁지만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동종 전력이 없는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후원금 횡령’ 윤미향, 1심서 벌금 1500만원…“항소해서 소명할 것”

    ‘후원금 횡령’ 윤미향, 1심서 벌금 1500만원…“항소해서 소명할 것”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낼 당시 기부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을 받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윤 의원은 곧바로 항소 의사를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문병찬)는 10일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8개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2020년 9월 기소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법인 계좌와 개인계좌에 보관하던 자금 가운데 1700여만원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기부금품법 위반 등 나머지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30년 동안 열악한 상황에서도 활동가로 근무했고 이 과정에서 유죄로 인정된 액수보다 많은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다”면서 “국내 여러 단체 활동가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함께 기소된 정의연 전 이사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이들은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2015∼2019년 단체 계좌로 총 41억원의 기부금품을 모집하고, 김복동 할머니 장례비나 해외 전시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 명목으로 1억 7000만원의 기부금품을 개인 계좌로 모금한 혐의(기부금품법 위반) 등으로 2020년 9월 불구속기소 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6일 결심 공판에서 “오랜 세월 고통받아온 할머니들을 위해 시민들이 모금한 자금을 자신의 쌈짓돈처럼 사용했다”며 윤 의원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쯤 마스크를 벗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윤 의원은 ‘8개 혐의 모두 부인하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께 드릴 말씀 없느냐’, ‘재판 결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재판부가 윤 의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하면서 의원직 상실형은 피했다. 윤 의원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대부분 무죄로 밝혀졌다. 약 1700만원에 해당되는 횡령금은 유죄로 인정이 됐지만 그 부분도 횡령하지 않았다”면서 “남은 항소 절차를 통해 충분히 소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남편에 니코틴 먹여 살해한 30대...항소심도 징역 30년

    남편에 니코틴 먹여 살해한 30대...항소심도 징역 30년

    남편에게 니코틴 원액이 든 음식을 먹여 살해한 30대 여성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신숙희)는 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전자담배점을 찾아 5차례에 걸쳐 니코틴을 구매했고, 니코틴 원액을 요청해 받기도 한 점 등을 봤을 때 피해자에게 찬물에 니코틴을 타서 복용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며 원심의 징역 30년형을 유지했다. 이에 지난해 말 구속 기간 만료로 보석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A씨는 법정에서 다시 구속됐다. A씨는 남편 B씨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음식을 먹게 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1년 5월 26일 아침 남편 B씨에게 미숫가루를 먹였다. 이를 먹고 체기를 느낀 B씨는 당일 저녁에도 A씨가 준 흰죽을 먹은 뒤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 새벽 1시 20분~2시 사이 A씨는 피고인에게 찬물을 건냈고, 당일 오전 7시 20분 A씨는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B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1심과 2심 재판부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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