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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던 스타킹 팔아요” 여중생 글 올리자 연락 100통…목적은 ‘성관계’

    “신던 스타킹 팔아요” 여중생 글 올리자 연락 100통…목적은 ‘성관계’

    여중생이 ‘신던 스타킹을 판다‘는 글을 SNS에 올리자 접근해 성관계를 하거나 성행위를 요구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MBC에 따르면 지난해 4월 30대 남성 A씨는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피해자 B양을 서울 강남구 한 문화센터의 지하 주차장으로 불러내 성관계를 했다. A씨는 용돈이 필요했던 B양이 SNS로 “신던 스타킹을 판다”는 글을 올리자 “사겠다. 얼마에 팔 거냐”며 접근했다. ‘30만원’이라는 답이 돌아오자 A씨는 “금요일 학교 끝나고 보자”고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스타킹 거래는 핑계였고, 그의 목적은 성관계였다. B양은 사흘 뒤 서대문구 모텔에서도 유사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 이번엔 30대 남성 C씨가 SNS를 통해 100만원을 주겠다며 성매매를 제안했다. 그러나 그는 성관계를 가진 후 돈을 주지 않고 도주했다. C씨는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교복을 입은 B양이 주인 눈에 띄지 않는 지하주차장으로 숙박업소에 들어가게 유도했고, 자신은 아르바이트하던 가게 배달용 차량을 타고 와 100m 이상 떨어진 곳에 주차한 뒤 걸어가는 방식으로 경찰 수사를 따돌리려고 했다. 숙박과 주차비용은 모두 현금으로 지불했다. 지난해 5월 B양 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0개월이 넘는 CCTV 탐문과 SNS·계좌 압수수색을 통해 이 같은 방식으로 성관계를 맺거나 성행위를 요구한 남성 4명을 검거했다. B양은 경찰조사에서 “글을 올린 당일에만 100여 건의 구매 연락이 쏟아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붙잡은 남성 4명 중 2명을 구속했으며,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조만간 네 사람 모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2021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가해자 2671명과 피해자 3503명을 분석한 결과 강간·성 착취물·성매수 피해자 모두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사람’에게 피해를 본 경우가 가장 많았다. 특히 성 매수 피해자는 그 비율이 81%에 달했다.
  • “홍콩배우 같다” “몸 좋아”…전두환 손자에 쏟아진 ‘외모 품평’ 논란

    “홍콩배우 같다” “몸 좋아”…전두환 손자에 쏟아진 ‘외모 품평’ 논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27)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전씨의 외모를 품평하는 글들이 쏟아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전씨는 5·18민주화운동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사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미국에서 귀국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가 입국하자 법원이 발부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당시 전씨는 흰색 와이셔츠에 남색 넥타이, 검은색 코트 등 정장 차림으로 체포됐다. 전씨의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씨의 외모를 품평하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한 커뮤니티에는 ‘전두환 손자 뭐냐. 오늘 입국했는데 너무 잘 생겼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은 “홍콩 배우상이다”, “유아인 기사와 나란히 봤는데 이 사람이 더 잘생겼더라”, “섹시하게 생겼다”, “몸도 엄청 좋다” 등 외모를 극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씨의 범죄 행각을 두고 그의 외모를 평가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마약 범죄자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범죄자의 외모를 찬양하는 건 비정상적이다”, “당사자의 외모에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릴 것이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전씨 외모에 대한 관심은 귀국 전 라이브방송 때부터 시작됐다. 지난 17일 전씨는 유튜브 방송 진행 도중 탈모를 언급한 네티즌의 질문에 “저도 언제 오징어처럼 변할지 무섭다”,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줄 때 세상에 나왔다”고 답변했다. 또 ‘탈모약을 복용 중이냐’는 질문에 “어차피 빠질 건데 왜 먹냐”고 답하기도 했다.한편 전씨는 경찰 조사 36시간 만인 29일 오후 7시 55분쯤 석방됐다. 경찰은 전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전씨는 석방 직후 광주로 향했다. 광주에 도착한 전씨는 “태어나서 처음 와보고, 항상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이라며 “많은 분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미 있는 기회이자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피해자분들, 상처받으신 모든 분의 억울한 마음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저를 포함한 제 가족들로 인해 지금까지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원한도 많을 것 같다”며 “늦게 와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늦게 온 만큼 저의 죄를 알고, 반성하고 더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했다. 전씨는 이날 하루 호텔에서 휴식한 뒤 31일 5·18 관계자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36시간 만에 석방…곧바로 광주행(종합)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36시간 만에 석방…곧바로 광주행(종합)

    마약 혐의로 체포된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씨가 경찰 조사 36시간 만에 석방됐다. 전씨는 예고한대로 5·18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만나고자 광주로 향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9일 오후 7시 55분쯤 전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풀어줬다. 형사소송법에는 체포한 피의자를 구속하려면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미청구 시 피의자를 즉시 석방하도록 돼 있다. 경찰은 전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전씨는 석방 직후 ‘경찰 조사에서 어떤 마약을 투약했다고 인정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방송에서 대마와 DMT 등 투약한 마약 종류를 이미 밝혔다”고 답했다. 다만 체포 당일 간이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검사 결과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씨의 석방 현장에는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와 부상자회 등 유관 단체 관계자와 전태일 열사의 친동생 전태삼씨도 있었다. 이남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부장은 “유족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5·18 영령과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씨는 ‘광주를 방문한 후에도 유가족과 계속 접촉할 것이냐’는 질문에 “유가족분들 마음이 풀리실 만큼 계속 연락드리고 싶다”며 “연락받아주실 때 감사히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마친 직후 취재차 광주에 동행하기로 한 취재 차량에 올라타고서 광주로 향했다. 앞서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한 뒤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 ‘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의혹’ 재수사

    ‘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의혹’ 재수사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5급 상당 사무관을 배우자 김혜경씨의 수행비서로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의혹을 다시 살펴보는 중이다. 2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 24일 경찰에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모씨의 채용 의혹을 재수사 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의혹은 배모씨가 성남시와 경기도에 부당하게 채용됐다는 의혹이다. 국민의힘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1년 12월 “배모씨가 김혜경씨 수행비서 역할을 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하며 이 대표와 김씨를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배씨는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성남시청, 2018년 9월부터 3년간 경기도청에서 근무한 바 있다. 배씨는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한 식당에서 김씨와 민주당 인사들이 식사를 한 비용 중 김씨를 제외한 3명의 식사비 7만 8000원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또 2018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김씨의 개인 음식값 등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등의 의혹을 받아 사실상 김씨의 수행비서였다는 주장을 받고 있다. 다만, 추가 법인카드 사용 의혹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찰은 경기도청 압수수색 등을 통해 수행비서 채용 의혹에 대해 수사한 뒤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배씨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했는지, 채용 과정상 불법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 살폈으나 김씨의 수행비서로 볼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 요청에 따라 재수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박수홍 변호인 “수임료 명란김 6개 받고 울었다”

    박수홍 변호인 “수임료 명란김 6개 받고 울었다”

    방송인 박수홍(54)씨의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유튜버 김용호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건과 관련하여 박씨로부터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28일 팟빵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노 변호사는 “저는 기세등등한 가세연 측한테 고통받는 박수홍씨가 아니라 그를 구하려고 뛰어다니는 부인 김다예씨를 보고 법률 대리인을 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씨가 그때 방송이 다 끊겨 돈이 없었다. 그래서 수임료로 집에 있는 명란김 6개를 주더라. 그걸 받고 하염없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김용호, 2021년 박씨 관련 의혹 30여회 제기박씨 일가, 의혹에 정신·신체적 피해 입어 유튜버 김용호씨를 상대로 한 박수홍씨 부부의 법정투쟁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수홍씨 측은 2021년 8월 유튜버 김용호씨와 그에게 허위제보한 신원미상의 제보자들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박씨가 전 연인에게 데이트 폭력을 저질렀고, 그녀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박씨 부부가 마약을 복용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박씨 친형 부부가 아니라 박씨 부부가 박씨의 연예 활동과 관련한 자금을 횡령했다고도 주장했다. 김씨는 유튜브 방송에서 박씨가 당시 출연 중이던 MBN의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하지 않으면 추가로 의혹을 제기하겠다고 말한 혐의도 받는다. 그러나 박씨가 이에 응하지 않고 경찰에 자신을 고소하자 의혹 제기를 멈췄다. 박씨는 수사를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과 마약 검사 결과, 출입국 기록, 신용카드 내역 등을 제출했다. 반면 김씨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내놓지 않았다. 이에 사건을 맡은 서울동부지검은 작년 10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강요미수·모욕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검찰의 기소가 있기까지 박씨 부부와 그 일가는 작지 않은 신체적·정신적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의 법률대리인인 노 변호사가 지난 10월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박씨의 장인은 김씨가 유포한 허위 사실로 인한 스트레스로 시력을 잃을 뻔했고 수술을 받아야 했다. 더불어 박씨의 부인인 김다예씨는 김용호씨의 거짓 주장으로 인해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고 원형탈모와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김용호, 1심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김다예 “가짜뉴스로 돈 버는 일 사라져야” 지난해 11월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부장 박강민)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용호씨에 대한 재판을 개시했다. 김씨 측은 첫 공판부터 현재까지 검찰이 제기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신뢰할 수 있는 제보를 받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일부 사실이 허위라고 해도, 허위성을 알면서 고의로 말한 것은 아니다”라는 주장했다. 또 “받은 이메일을 읽었을 뿐 모욕하지 않았다. 박씨가 공포심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모욕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달 20일 김용호씨 재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김다예씨는 서울동부지법 앞에서 취재진에게 “검찰 공소장에서 나와 있듯 (김씨는) 30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라며 “가짜뉴스로 인격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문제는 사라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법원의 엄정한 판결을 요구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18일 진행된다.
  • 檢, ‘뇌물수수’ 노웅래 의원 불구속 기소

    檢, ‘뇌물수수’ 노웅래 의원 불구속 기소

    검찰이 사업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3선 노웅래 의원을 29일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노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지 3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노 의원을 불구속기소했다.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 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 제공, 인사 알선, 각종 선거 자금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에게서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16일 압수수색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은 12월 6일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노 의원이 청탁을 듣고 돈을 받는 현장 등이 녹음된 파일을 확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 파일에 “돈 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도 그대로 녹음돼 있다”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당시 노 의원은 “몰래 두고 간 돈을 행정 비서가 퀵서비스를 통해서 돌려보냈다”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노 의원 자택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3억원가량의 현금 뭉치에 대해선 불법성 자금이 섞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수사를 하기로 했다. 노 의원에게 돈을 건넨 박씨는 이정근(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알선 명목으로 9억여원을 제공했다는 인물이다. 검찰은 이날 박씨도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부총장 휴대전화에서 현직 민주당 의원의 불법 자금 수수 정황 등이 담긴 녹음파일 수년 치를 확보<서울신문 3월 3일자 1·5면>하고 분석 중이다. 이에 노 의원 기소에 이어 앞으로 야권을 향한 전방위 정치자금·뇌물 의혹 수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6000만원 수수 혐의’ 노웅래 기소… 檢 “현금 3억은 계속 규명”

    ‘6000만원 수수 혐의’ 노웅래 기소… 檢 “현금 3억은 계속 규명”

    6000만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요구안이 부결된 지 91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노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노 의원이 2020년 2∼12월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제공, 인사 알선, 각종 선거 자금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에게서 5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다. 박씨는 구속기소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알선 명목으로 9억 4000만원을 제공했다는 인물이다. 박씨도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날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다만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현금 3억원에 대한 처분은 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의혹 사항은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출판기념회 축의금과 부친·장모 부의금으로 봉투째 보관하던 돈이라고 3억원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현금의 액수와 보관 방법 등을 볼 때 노 의원 해명에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 출처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압수수색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은 같은 해 12월 6일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노 의원이 청탁을 듣고 돈을 받는 현장 등이 녹음된 파일을 확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 파일에 ‘저번에 주셨는데 뭘 또 주냐, 저번에 그거 제가 잘 쓰고 있는데’라는 목소리와 돈 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 ‘저번에 도와주셔서 잘 저걸 했는데 또 도와주느냐’라는 노 의원의 통화 목소리, ‘귀하게 쓸게요, 고맙습니다, 공감 정치로 보답하렵니다’라는 노 의원이 보낸 문자메시지도 확보했다고 공개했다. 검찰은 일단 충분히 소명된 혐의에 대해서만 먼저 기소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노 의원은 지난해 체포동의안 표결 전 신상발언을 통해 “몰래 두고 간 돈을 행정 비서가 퀵서비스를 통해서 돌려보냈다”며 “돈 줬다는 사람도 돌려받았다고 하는 것인데 녹취가 있다며 새로운 내용으로 부풀려서 언론플레이로 사실을 조작하는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자택에서 나왔다는 현금에 대해서는 “검찰은 봉투째 든 돈을 모두 꺼내 돈다발을 만들었다. 증거 사진이 그대로 있다”며 “이건 정상적인 수사가 아니라 사람 잡는 수사”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는 271명에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노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다.
  •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오후 늦게 석방…광주 찾을 듯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오후 늦게 석방…광주 찾을 듯

    경찰이 마약 혐의로 체포된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늦게 전씨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풀어주기로 했다. 형사소송법에는 체포한 피의자를 구속하려면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미청구 시 피의자를 즉시 석방하도록 돼 있다. 경찰은 전씨가 스스로 귀국해 체포된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가 석방되면 예고한대로 광주로 이동해 5·18 민주화운동 단체와 유가족을 만날지도 관심사다. 전씨는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수사받고 나와 5·18 단체와 유가족, 피해자분들께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기봉 5·18 기념재단 사무처장은 “전씨가 광주에 온다면 5·18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사죄할 자리를 마련하고 5·18 민주묘지 참배를 추진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앞서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한 뒤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 ‘촛불 계엄령 문건’ 조현천 前기무사령관, 5년만에 귀국…수사 재개

    ‘촛불 계엄령 문건’ 조현천 前기무사령관, 5년만에 귀국…수사 재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에 작성된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64) 전 기무사령관이 해외 도피를 끝내고 5년여 만에 귀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전 사령관은 미국에서 출발해 29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조 전 사령관 입국과 동시에 기소 중지된 사건을 재기해 수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는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 의혹은 2018년 7월 군인권센터와 이철희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류를 공개하면서 촉발됐다. 기무사가 2017년 2월 박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 시 조치 사항 등을 검토하는 문건을 작성했다는 것이 의혹의 골자다. 박 전 대통령은 같은해 3월 10일 탄핵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관련 수사를 특별지시했고, 군과 검찰은 2018년 7월 합동수사단을 꾸려 약 3개월간 수사를 진행했다. 합수단은 계엄령 검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위장TF 관련 공문을 작성한 기무사 장교 3명(전 기무사령부 3처장·계엄 TF 팀원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그러나 조 전 사령관이 해외로 나가면서 수사는 곧 답보 상태에 빠졌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9월 전역 후 같은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해 귀국하지 않았다. 당시 합수단은 조 전 사령관에 대한 여권무효화와 인터폴 수배를 요청했다. 동시에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 등을 소환 조사했다. 하지만 조 전 사령관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관련자들도 혐의를 부인하면서 합수단은 2018년 11월 결국 조 전 사령관을 기소중지 처분했다. 박 전 대통령,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김 전 실장, 한 전 장관 등에 대해서는 참고인 중지 처분을 내렸다. 이는 조 전 사령관의 진술 확인 후 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해서 처분하겠다는 취지의 처분이었다. 다만 합수단은 조 전 사령관이 문건 작성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기소중지 발표 브리핑에서 “조 전 사령관이 2016년 12월 5일 특이한 루트를 이용해 청와대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누구를 만났는지는 당사자 밖에 알 수 없다”고 한 바 있다.한동안 잠행하던 조 전 사령관은 작년 9월 현지 변호인을 통해 자진 귀국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입국을 미뤄왔다. 같은 시기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실태조사 TF는 계엄령 검토 문건을 왜곡했다며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석구 전 기무사령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피고발인 등의 주소지를 고려해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에 배당했다. 이후 검찰은 기소중지된 사건들도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해 둔 상태다. 검찰은 우선 조 전 사령관 입국과 동시에 기소 중지된 사건을 재기해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참고인 중지된 사건도 함께 재기, 확보된 진술을 검토해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후 송 전 장관 등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도 진행될 전망이다.
  • “2400회 성매매 강요”…동거녀의 ‘가스라이팅’, 4세 딸에 분유만 먹였다

    “2400회 성매매 강요”…동거녀의 ‘가스라이팅’, 4세 딸에 분유만 먹였다

    4세 여아를 학대, 폭행해 숨지게 만든 친모가 동거녀의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1년 반동안 2400회가 넘는 성매매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거녀는 1억 2400여만원에 달하는 성매매 수익도 모자라 아이의 양육수당까지 착취했고, 친모의 학대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28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부부 A씨(27·여)와 B씨(28·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4살 딸 친모 C씨와 온라인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됐다. C씨가 2020년 8월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가출하자 A씨는 부산 소재 자택에 머물게 하며 2년 3개월 정도 동거했다. 딸 D양도 같은 집에 살았지만,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C씨에게 집안일을 맡기고 성매매로 돈을 벌어오게 지시했으며, C씨가 성매매로 번 1억 2400여만원은 A씨의 계좌에 입금됐다. A씨는 D양의 양육수당에도 손을 댔다. A씨의 집에 얹혀사는 C씨로서는 A씨의 정신적 지배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A씨는 C씨에게 ‘아이 교육을 똑바로 시켜라’고 훈계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줬고, C씨는 분풀이 대상으로 딸을 여러 차례 때렸다. 또 폭행으로 시신경을 다친 D양을 제때 치료하지 않게 해 눈까지 거의 멀게 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D양에게 밥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 식사를 제공하더라도 하루에 한끼 정도만 분유를 탄 물에 밥을 말아서 주는 등 심각한 영양 결핍에 이르게 했다. 결국 D양은 지난해 12월 몰래 과자를 먹었다는 이유로 C씨에게 폭행을 당해 발작을 일으켰지만 제때 치료하지 못해 끝내 숨졌다. 사망 당시 D양의 몸무게는 7kg도 되지 않아 또래 아동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C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면서 “학대 행위로 시력을 잃고 뼈 밖에 남지 않은 피해 아동이 배가 고프다고 했다는 이유로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뒤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과연 이것이 부모, 아니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인지 의문이다. 피해 아동이 느꼈을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상상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A씨는 현재 구속 상태, B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이날이 첫 공판이라 추가적인 변론과 심리를 거쳐 구형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 “KTX 광명역 웨딩홀 폭파” 협박 전화 60대 검거…경찰, CCTV 추적 끝에

    “KTX 광명역 웨딩홀 폭파” 협박 전화 60대 검거…경찰, CCTV 추적 끝에

    결혼식이 몰린 주말 웨딩홀에 전화를 걸어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의 폐쇄회로(CC)TV 추적 끝에 하루 만에 덜미가 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협박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정오쯤 광명역 지하에 위치한 웨딩홀에 전화를 걸어 “웨딩홀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협박 전화를 받은 웨딩홀 측은 광명역무실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이후 광명역 관계자가 낮 12시 34분 112에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군과 경찰, 시청 등 각 기관 관계자 14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웨딩홀 안팎을 2시간가량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수색을 위해 웨딩홀이 통제되면서 내부에 있던 하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A씨가 협박전화 당시에 서울 금천구 지역 내 한 공중전화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한 뒤, 일대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A씨를 지난 26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소재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씨는 당시 지인들과 등산을 하기 위해 금천구에 있었다가 등산을 하지않고 서울대입구역을 통해 주거지로 이동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결혼식의 신랑, 신부, 혼주 등과 아는 사이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웨딩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총 7쌍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12시 예식부터 각각 2시간씩 예식이 연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예식 지체, 하객 대피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향후 웨딩홀을 상대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체적인 경위 파악을 위해 피의자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게임 못 하게 했다고… 13세 촉법소년, 키워준 고모 살해했다

    게임 못 하게 했다고… 13세 촉법소년, 키워준 고모 살해했다

    촉법소년인 10대 조카가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40대 고모를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 있는 한 빌라에서 A(13)군을 살인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중학교 1학년인 A군은 자신과 함께 살던 고모 B씨가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군의 할아버지가 피해자 B씨를 발견하고 삼촌에게 연락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웃에 따르면 A군의 아버지는 수년 전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피해자인 고모 B씨가 A군의 할아버지와 함께 거주하며 A군 형제를 돌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민은 A군 형제가 발달장애가 있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2010년 12월생으로 만 14세 미만인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에 해당해 체포 상태를 해제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목디스크 수술 중 사망한 20대…경찰 “의료진 책임 아냐” 왜

    목디스크 수술 중 사망한 20대…경찰 “의료진 책임 아냐” 왜

    연이어 2건의 의료사고 의혹이 제기된 광주의 모 척추병원 사건 중 목디스크 수술 후 사망 환자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왔다. 유족 측은 의료사고를 주장했지만, 경찰은 ‘마취제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고 의료진을 처벌할 수 없다고 결론 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목디스크 수술 중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숨진 20대 여성 사건 관련 7명 입건자를 모두 ‘불송치’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일 광주 A척추병원에서는 목 디스크 수술을 받던 20대 여성이 수술 중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대형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 후 숨졌다. 유족 측은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고소했고 경찰은 A병원 측 의사 3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2명 등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과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에 해당 사건의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감정 의뢰했다.국과수는 ‘유전적 요인으로 고열이 발생하는 희귀한 마취제 부작용 사례로 보인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의협 의료감정원 측도 ‘환자가 마취제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감정 결과를 보내왔다. 경찰은 수술 중 환자가 이상 증상을 보이자 곧장 대형병원 응급실로 이송하는 등 조처를 해 A병원 의료진에게 과실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봐 기존 ‘혐의없음’과 같은 ‘불송치’를 결정했다. 이 사건과 별도로 A병원에서는 허리 디스크 수술 뒤 장 천공이 발견돼 3개월 입원 치료받다 숨진 추가 의료사고에 대한 고소도 추가로 제기돼, 경찰이 별도 수사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2021년 대리수술 행위로 내부 고발을 당한 끝에 의사 3명, 간호조무사 3명 등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22년에도 대리수술 추가 고발이 접수돼 다른 의사 3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송치(기소 의견)되기도 했다.
  • 檢,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 112상황실 압수수색

    檢,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 112상황실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를 보강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서울경찰청을 또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메신저 송수신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태원 참사 당시 이태원파출소 두 순찰팀장이 112 신고 처리 결과를 허위로 입력하거나 수정한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9일 참사 발생 전 허위로 신고자와 상담·안내했다고 기재하거나 현장에 나가지 않았는데도 출동한 것처럼 근무 내용을 입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참사 당일 112 신고·종결 처리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해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지난 1월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남경필 장남 또 마약, 가족이 신고…구속영장 기각

    남경필 장남 또 마약, 가족이 신고…구속영장 기각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수원지법 김주연 판사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남씨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10시 14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남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남 전 지사는 부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발견해 검사한 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체포 당시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약물에 취한 상태였던 남씨는 경찰의 소변 및 모발 검사를 거부했으나, 뒤늦게 간이시약 검사에 협조했다. 남씨는 이날 오후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피의 사실을 인정하느냐”, “필로폰은 어디서 구했나”,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들에게 하실 말씀은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남씨는 2017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구속영장 기각

    ‘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구속영장 기각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모(32)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김주연 판사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 전 지사의 장남 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남씨는 이날 오후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필로폰은 어디서 구했나”,“아버지를 포함한 가족들에게 하실 말씀은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남씨는 지난 23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 집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10시 14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남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아버지 남 전 지사는 당시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발견해 마약 간이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체포 당시 정상적인 의사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약물에 취한 상태였던 남씨는 경찰의 소변과 모발 검사를 거부했으나, 뒤늦게 간이시약 검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씨의 마약 투약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지난 24일 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씨는 지난 2018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영장심사…질문엔 묵묵부답

    ‘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영장심사…질문엔 묵묵부답

    가족의 신고로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 남모(32) 씨가 2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2시쯤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선 남씨는 “필로폰은 어디서 구했나”,“아버지를 포함한 가족들에게 하실 말씀은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 수원지법으로 향했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후 3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씨는 지난 23일 용인 기흥구의 아파트 집안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가족은 오후 10시 14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남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아버지 남 전 지사는 당시 집안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발견해 마약 간이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체포 당시 정상적인 의사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약물에 취한 상태였던 남씨는 경찰의 소변과 모발 검사를 거부했으나, 뒤늦게 간이시약 검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씨의 마약 투약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지난 24일 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씨는 지난 2018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안성 물류창고 추락사고 관련 원청업체 대표 등 15명 추가 송치

    안성 물류창고 추락사고 관련 원청업체 대표 등 15명 추가 송치

    지난해 10월 5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원청업체 대표이사 등 15명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4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건설산업기본법 등 혐의로 원청업체 대표인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와 하청업체인 삼마건설과 제일테크노스 관계자 등 모두 15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4일 SGC이테크건설 현장소장 A씨와 하청업체인 삼마건설 현장소장 B씨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 바 있다. 안 대표 등은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1시 5분쯤 안성 원곡면 외가천리의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2층으로 내려앉으면서 작업자 5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한 사고와 관련,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중국 국적 등 외국인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시 설치하는 가설구조물(거푸집)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잭서포트(동바리의 일종)를 임의로 2단으로 연결해 작업하는 등 기본 수칙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기를 앞당기기 위해 기둥과 보, 슬라브 등으로 이어져야 하는 타설 순서를 지키지 않고 밀어치기식으로 타설을 한 것도 하중에 영향을 미친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밖에도 재하도급이 금지된 콘크리트 타설과 구조물 설치 등 작업에 재하도급을 주거나 현장 자재 상태를 점검하는 품질관리인을 배치하지 않는 등 총체적인 안전관리 부실 사항도 다수 적발됐다. 일부 하청업체의 경우 현장소장을 아예 배치하지 않기도 했는데, 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저촉되는 위법행위지만 해당 업체가 법인 사업자일 경우 현행법상 처벌이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이런 내용을 국토교통부에 질의했고,국토부는 지난 1월 개정안을 작성해 입법 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공기 단축을 위해 다수의 관련 규정을 어기는 등 총체적 부실을 확인해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 혐의 체포…가족 “마약한 것 같다” 신고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 혐의 체포…가족 “마약한 것 같다” 신고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과거 필로폰 투약 및 밀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남씨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10시 14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남 전 지사는 부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확인, 증거품으로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사기에 대한 마약 간이검사 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남씨에 대해서도 소변 및 모발 검사를 통해 필로폰 투약 여부를 확인하려 했으나, 남씨는 이를 거부했다. 남씨는 현재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약물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은 향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남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마약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마약 검사를 마치는 대로 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남씨는 지난 2018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비하 글 남성 2명 불구속 송치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비하 글 남성 2명 불구속 송치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남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A씨(20대)와 B군(10대)을 불구속 송치했다. A군 등은 지난해 10월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숨진 고인들을 비하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다. 이태원 사고로 갖가지 비방의 글이 올라오면서 경찰청이 대대적으로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는 글들을 점검하던 중,피의자 중 한 명이 경기남부지역에서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남부청에 수사를 지시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글 게시자의 IP 등을 특정하고 수사를 벌여 A군 등을 형사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게 사과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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