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불구속
    2026-01-08
    검색기록 지우기
  • 조양호
    2026-01-08
    검색기록 지우기
  • 일리노이
    2026-01-08
    검색기록 지우기
  • 총지배인
    2026-01-08
    검색기록 지우기
  • 곽도원
    2026-01-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779
  • 패싸움 벌인 ‘칠성파’ vs ‘신20세기파’…2년 만에 ‘이런 결말’ 맞았다

    패싸움 벌인 ‘칠성파’ vs ‘신20세기파’…2년 만에 ‘이런 결말’ 맞았다

    부산 최대 폭력조직의 자리를 놓고 30년간 앙숙 관계를 이어온 칠성파와 신20세기파 조직폭력배들이 2년전 부산 최대 번화가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줄줄이 기소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칠성파 소속 조직원 2명과 신20세기파 소속 조직원 3명을 구속기소하고, 7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달아난 칠성파 조직원 1명은 추적 중이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충돌해 온 두 조직은 영화 ‘친구’에도 등장하는 부산지역 토착 폭력조직이다. 1993년 7월 칠성파 간부 조직원이 후배 조직원을 동원해 신20세기파 간부 조직원을 살해한 사건이 영화 ‘친구’의 배경이다. 검찰에 따르면 2021년 10월 부산진구 서면에서 칠성파 조직원 5명과 신20세기파 조직원 8명 사이에 시비가 붙어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검찰은 이 사건을 부산경찰청에서 불구속 송치받은 뒤 중대한 조직폭력 사건이라는 판단에 전면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관련자들에 대한 재조사와 접견 녹취록 확보 등이 이뤄졌다. 이들은 시민들이 빈번히 왕래하는 부산 최대의 번화가인 서면 한복판에서 조직의 위세를 과시하며 ‘90도 인사’를 하거나 아무렇지 않게 상대 조직원을 집단 구타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부산에는 검찰이 전국적으로 관리하는 조직폭력배의 15%가 집중돼 있는데 문제의 두 조직이 여전히 활개를 치면서 치안을 훼손하고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불구속 송치된 이들을 구속기소 함으로써 폭력조직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원이 200여명인 칠성파는 1970년대부터 부산의 유흥업소 등을 주요 수입 기반으로 삼아 지역 조직폭력계의 주도권을 잡았고, 이를 이용해 각종 이권에 개입해왔다. 신20세기파는 1980년대부터 부산의 오락실을 주요 수입 기반으로 삼아 현재 ‘반칠성파’ 연합을 구축해 활동하고 있다. 조직원은 100여명이다.
  • 주부까지 ‘밀수 알바’…필리핀서 필로폰 5.8㎏ 들여온 일당 8명 체포

    주부까지 ‘밀수 알바’…필리핀서 필로폰 5.8㎏ 들여온 일당 8명 체포

    동대문서, 190억어치 필로폰 밀반입 일당 검거해바라기씨 봉투에 담아 밀반입‘고액 알바’로 유통책 모집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5.8㎏을 국내로 밀반입한 주부 A(46)씨와 국내 유통책 B(39)씨 등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유통책 등 4명을 구속하고, 국내에서 필로폰을 사고판 4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8월까지 2개월 동안 필리핀에 있는 마약조직원을 통해 필로폰 5830g을 해바라기씨 봉투에 담아 국내로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밀반입된 마약은 시가 약 190억 상당으로 19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은 마약조직이 텔레그램에 올린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필로폰이 담겨 있는 해바라기씨 봉투를 8번에 걸쳐 필리핀에서 국내로 밀반입했다. 이들은 봉투에 담긴 해바라기씨 촉감이 필로폰과 유사하다는 점을 노려 이러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A씨는 경찰에 ‘처음에는 마약인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A씨는 한 번에 50만~100만원을 받고, 필로폰을 500~800g씩 국내로 들여왔다. B씨는 A씨가 밀반입한 필로폰을 다른 유통책 5명에게 소분, 유통해 1500만원의 범죄수익을 챙겼다. 이들은 풀숲과 배전함 등에 소분한 마약을 놓아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해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1213g과 엑스터시 20정을 압수하고 국내에 유통된 나머지 양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B씨를 포함한 5명은 마약 투약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상선의 신상을 특정 중”이라며 “추가 유통책과 투약자 등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5억 상당 프로포폴 상습 투약…檢,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

    5억 상당 프로포폴 상습 투약…檢,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영화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이날 오후 유씨와 지인 최모(32)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증거 인멸 교사, 범인 도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빌미로 약 200회(합계 5억원 상당)에 걸쳐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투약하고, 수십 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적으로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지난 1월 최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과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 단계에서 5월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뒤 6월 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유씨가 지인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범행을 추가로 적발했다.
  • ‘민주 돈봉투 의혹’ 윤관석 “100만원씩 20개 봉투 받아”

    ‘민주 돈봉투 의혹’ 윤관석 “100만원씩 20개 봉투 받아”

    윤관석(63·구속) 무소속 의원 측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캠프 관계자들에게 돈을 받아 의원들에게 전달한 혐의 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다만 6000만원을 받았다는 공소 사실과 달리 100만원씩 담겨 있는 돈봉투 20개를 교부받은 것이고 금품 전달 과정에서 관계자들에게 지시나 요구를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 김정곤·김미경·허경무)는 18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의원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공소 사실에 관한 윤 의원 측과 검찰 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윤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캠프 관계자였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박용수 전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정무조정실장 등에게 국회의원 제공용으로 2회에 걸쳐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 의원 측은 이날 “범죄 사실관계는 다소 과장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각 봉투 금액은 300만원이 아닌 100만원으로 총 2000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별개의 재판을 받는 관계자들은 윤 의원에게 6000만원을 건넸다고 인정한 상황이라 향후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다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쟁점은 ‘중간 전달자’로서 윤 의원의 지위다. 윤 의원 측은 관계자들과 돈봉투 살포에 대해 ‘협의’해 전달했을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검찰은 윤 의원의 행위가 ‘지시·권유·요구’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정당법에 따르면 당대표 경선 등과 관련해 선거운동 관계자 등에게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지만 이러한 행위를 지시·권유·요구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더 무겁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5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 달라고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냈다.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수수액은 최대 2000만원”

    ‘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수수액은 최대 2000만원”

    윤관석(63·구속) 무소속 의원 측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목적으로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돈을 받아 의원들에게 전달한 혐의 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다만 6000만원을 받았다는 공소사실과 달리 수수액이 최대 2000만원이었고, 금품 전달 과정에서 관계자들에게 지시나 요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 김정곤·김미경·허경무)는 18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의원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공소사실에 대한 윤 의원 측과 검찰 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윤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캠프 관계자였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박용수 전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정무조정실장 등에게 국회의원 제공용으로 2회에 걸쳐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 의원 측은 이날 “범죄 사실관계는 다소 과장된 부분을 제외하고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송 전 대표가 선출되게끔 할 목적으로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건넨 사실은 인정하지만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금액이 총 2000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별개의 재판을 받는 관계자들은 윤 의원에게 6000만원을 건넸다고 인정한 상황이라 향후 법정에서 다퉈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쟁점은 ‘중간 전달자’로서 윤 의원의 지위다. 윤 의원 측은 관계자들과 돈봉투 살포에 대해 ‘협의’해 전달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검찰은 윤 의원의 행위가 ‘지시·권유·요구’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정당법에 따르면 당대표 경선 등과 관련해 선거 운동 관계자 등에게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지만, 이러한 행위를 지시·권유·요구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더 무겁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5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냈다.
  • “전국구 조폭이 되자”…한일월드컵 열렸던 2002년생 조폭들

    “전국구 조폭이 되자”…한일월드컵 열렸던 2002년생 조폭들

    전국 21개 폭력조직에서 2002년생들이 “전국구 조폭이 되자”며 별도 ‘MZ세대 폭력조직’을 결성했다 대거 검거돼 검찰로 넘겨졌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8일 특수상해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20대 조직원 8명을 구속하고 56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전국의 2002년생 MZ세대 조폭 34명은 지난해 12월 30일 경기 안양에서 “전국구 깡패가 되려면 인맥이 넓어야 한다”며 신흥 조폭 또래 모임인 ‘전국회’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회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두목’이란 명칭 대신 ‘회장’이란 명칭으로 기성 조폭과 차별화했다. 폭력조직 이름도 이전과 달리 문신으로 새겼고, 조직 운영자금은 조직원이 각자 냈다. 이 모임을 조직한 회장(안양지역 MZ세대 조직원)은 구속됐다. 이들은 각 지역 조폭에 몸을 담으면서 전국에 있는 또래 조직원끼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연락망을 구축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대포통장 유통 등 범죄를 일삼으며 세를 과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MZ세대 조폭 ‘A파’는 지난해 8월부터 220억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회’를 설립하는 날, 충청권 조직원과 경기권 조폭들이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쳐 7주의 상해를 입히고 술집 집기류를 마구 파손하는가 하면 충청권 조직원 10명이 대포통장을 몰래 판매한 다른 지역 조직원을 감금 집단폭행하는 등 MZ세대 조폭들 간에도 내부 갈등이 적잖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회의 존재는 경찰이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하다 붙잡힌 충남 논산 A파 조직원의 압수품을 분석하다 전국적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A파가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5700만원을 압수한 뒤 처분을 못하도록 기소전 몰수보전 조치했다. 김경환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은 “MZ세대 조폭은 SNS를 통해 세를 과시하는 게 특징”이라며 “‘MZ 조폭’뿐 아니라 ‘A파’ 기성세대 조직원, 전국 21개 조폭의 배후 조직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 ‘잔고 위조’ 법정구속 尹대통령 장모, 대법원에 보석 청구

    ‘잔고 위조’ 법정구속 尹대통령 장모, 대법원에 보석 청구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가 대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항소심 판결 두달 만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에 이달 15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며 보석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씨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4회에 걸쳐 저축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동업자 안모씨와 공모해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약 100억원의 위조 잔고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땅을 사들이며 안씨 사위 등의 명의로 등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21년 1심 법원은 최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으나 ‘요양급여 부정수급’ 사건 항소심에서 보석 결정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충분히 방어권이 보장됐고, 명백한 증거가 존재함에도 이를 부인하고 동업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등 반성의 여지도 안 보인다”며 최씨를 법정구속했다. 선고 직후 최씨는 “하나님 앞에 약을 먹고 이 자리에서 죽겠다”고 절규하며 쓰러져 법정 경위들에게 들려 퇴장당한 바 있다. 이후 최씨 측은 항소심 판단이 대법원 기존 판례에 맞지 않는다며 상고했고, 대법원은 지난달 8일 사건을 접수해 최씨의 상고 이유서를 살펴보고 있다.
  • 유아인 또 구속 갈림길…‘대마 강요’ 혐의 추가됐다

    유아인 또 구속 갈림길…‘대마 강요’ 혐의 추가됐다

    마약류 상습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유씨가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를 추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18일 유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수사 당시 청구된 구속영장이 지난 5월 법원에서 기각된 지 약 4개월 만에 검찰이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유씨의 지인 최모(32)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증거인멸 정황이 넓고 깊게 확인된 것이 구속영장 재청구 사유”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가 소위 ‘병원쇼핑’을 통해 상습적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하거나 타인 명의로 마약성 수면제를 불법 취득하고 최씨 등과 집단으로 ‘해외 원정’을 다니며 마약류를 투약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범 및 주변인들과 수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증거를 인멸하고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거나 진술 번복을 회유·협박하는 등 사법절차를 방해한 중한 죄질의 범행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차례, 총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십 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지난 1월 최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코카인·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있다. 경찰 수사 당시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청구됐으나 5월 24일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염려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지난 7월 10일에는 이들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를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6월 9일 불구속 상태로 유씨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3개월간 보완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검찰은 유씨가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를 추가했다. 최씨 역시 유씨와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거나 진술을 번복하라고 회유·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유씨와 최씨를 비롯한 국내 피의자 대상 수사를 비롯해, 해외로 도피한 공범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도 유씨의 공범인 유튜버 양모씨가 도피하도록 도와준 의혹을 받는 패션업계 종사자 40대 박모씨에 대해 범인도피·증거인멸·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월 해외로 도주한 양씨에게 3차례에 걸쳐 총 1300만원을 송금해 출국 항공권 구매·해외 체류 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던 수사 대상자들과의 문자메시지 등을 삭제한 혐의와 타인 명의로 졸피뎀을 불법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아이폰에 저장된 문자메시지 등 증거를 삭제한 것으로 보고 법원에서 휴대전화 압수 영장을 발부받았으나 박씨가 잠금 해제를 거부했다. 경찰은 최근 기술적으로 잠금을 해제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속보] 檢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

    [속보] 檢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18일 영화배우 유아인과 지인 최모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과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6월 경찰이 유아인을 불구속 송치한 뒤 3개월 만이다. 앞서 검찰은 유씨가 경찰에서 불구속 송치된 지 석 달 만인 지난 12일 첫 조사를 시행했다. 경찰은 지난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이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모두 4000㎖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미다졸람·알프라졸람 등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에 대한 두 차례 피의자 조사 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5월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검찰은 올해 1월 유아인 등과 함께 미국을 여행하던 중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모씨 등 공범도 수사하고 있다.
  • 檢,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 포함 전·현직 공무원 25명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檢, 김충섭 경북 김천시장 포함 전·현직 공무원 25명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김충섭 김천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전현직 공무원 2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시장은 2021년 설과 추석 무렵에 소속 공무원들과 읍·면·동장들을 동원해 선거구민 등 약 1800명에게 6600만원 규모의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명절 선물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3300만원 가량 업무추진비를 전용했으며 일부 공무원은 1700만원 가량 사비를 상납했다고 밝혔다. 시청 일부 공무원은 22개 읍·면·동장에게 ‘명절 선물 명단’을 전달하고 이들이 그 명단에 따라 선거구민에게 명절 선물을 제공하는 등 계획적 금품선거 범행에 공무원 조직이 동원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이 대규모로 조직적으로 이뤄졌고 현금을 포함한 선물이 대부분 지역 유력 인사들에게 제공돼 이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앞서 올해 초 이 사건과 관련해 5급 공무원 1명을 구속 기소하고 전현직 공무원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선거범죄에 엄정하게 대응, 내년 국회의원선거 등 향후 예정된 주요 선거가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 법인세 400만원이 양도세 10억 둔갑

    [단독] 법인세 400만원이 양도세 10억 둔갑

    종중 땅 매각에 따른 법인세 400만원 납부를 양도소득세 10억원을 내야 한다고 속여 남은 돈을 빼돌린 세무 브로커와 종중 임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3부(부장 용태호)는 10억원의 허위 세무컨설팅 횡령 범행을 주도한 세무 브로커 A씨와 종중 회장, 총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기소했다. 취득한 금액을 반환한 세무사는 불구속기소됐다. ●“아는 세무사 통하면 더 싸” 믿고 송금 A씨는 2018년 3월 종중 회장, 총무, 세무사와 공모해 종중 임원들에게 “토지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 10억원을 내야 할 것 같다”고 속였다. 종중 임원들은 종중 토지 매각 때 세법상 고유 목적으로 사용한 토지는 법인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알지 못했다. 이에 “아는 세무사를 통하면 더 싸다”는 말만 믿고 9억 8000만원을 A씨에게 지급했다고 한다. 해당 사실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종중 임원들은 A씨를 즉각 고소했다. 하지만 A씨는 종중 회장, 총무, 세무사를 회유해 허위 사실 확인서를 작성하고 수사에 대비해 미리 말을 맞추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은폐했다. 이에 2022년 6월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고, 검찰 역시 일부 구약식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종중 임원 항고에 계좌·통신 압수수색 종중 임원들은 항고했다. 지난해 10월 수원고검은 해당 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명령을 내렸고, 사건은 평택지청으로 배당됐다. 검찰은 올해 2월부터 계좌·통신·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사건 관련자 조사를 거쳐 사건의 배경을 파악했다.
  • 법인세 400만원을 양도세 10억으로…檢 재수사로 ‘세무브로커’ 잡았다

    법인세 400만원을 양도세 10억으로…檢 재수사로 ‘세무브로커’ 잡았다

    피고인, 종중 임원 회유해 범행 은폐檢 재기수사명령…사적 유용 밝혀 종중 땅 매각에 따른 법인세 400만원 납부를 양도소득세 10억원을 내야 한다고 속여 남은 돈을 빼돌린 세무 브로커와 종중 임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3부(부장 용태호)는 10억원의 허위 세무컨설팅 횡령 범행을 주도한 세무 브로커 A씨와 종중 회장과 총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으로 지난 12일 구속기소했다. 취득한 금액을 반환한 세무사는 불구속기소됐다. A씨는 2018년 3월 종중 회장, 총무, 세무사와 공모해 종중 임원들에게 “토지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 10억원을 내야 할 것 같다”고 속였다. 종중 임원들은 종중 토지 매각 때 세법상 고유목적으로 사용한 토지에 대해선 법인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걸 알지 못했다. 이에 “아는 세무사를 통하면 더 싸다”는 말만 믿고 9억 8000만원을 A씨에게 지급했다고 한다. 해당 사실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종중 임원들은 A씨를 즉각 고소했다. 하지만 A씨는 종중 회장, 총무, 세무사를 회유해 허위 사실 확인서를 작성하고 수사에 대비해 미리 말을 맞추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은폐했다. 이에 2022년 6월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고, 검찰 역시 일부 구약식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종중 임원들은 항고했다. 지난해 10월 수원고검은 해당 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명령을 내렸고, 사건은 평택지청으로 배당됐다. 사건을 맡은 구지훈 검사(변시 6회)는 올해 2월부터 계좌·통신·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사건 관련자 조사를 거쳐 사건의 배경을 파악했다. 구 검사는 “수사 결과 이들은 법인세 400만원만 납부하고 일부만 종중에 돌려준 뒤 모두 나눠 썼다”고 했다. 구 검사는 “평택처럼 개발로 인해 갑자기 땅값이 오르게 된 지역에선 관리가 어려워 비슷한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며 “공동의 재산은 구성원 전체의 재산으로, 개인적으로 유용하면 처벌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 “기획사 대표가 아이돌 성폭행”…알고보니 같이 스킨십

    “기획사 대표가 아이돌 성폭행”…알고보니 같이 스킨십

    기획사 대표가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 BJ(인터넷 방송인) A씨가 최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수년 전까지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은미)는 최근 무고 혐의를 적용해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10년대 중반 걸그룹에 소속돼 활동하다가 그만 두고 BJ로 직업을 바꿨다. A씨는 기획사 대표 남성 B씨가 지난 1월 회사 사무실에서 수십분 동안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강간미수죄로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로 넘어간 사건은 CCTV, 모바일 메신저 대화, 녹취록 등 증거를 종합한 결과 B씨가 강간미수 무혐의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A씨의 무고 혐의를 가리는 수사로 전환됐다.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일 두 사람은 합의 하에 함께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성관계는 하지 않고 방에서 나왔다. A씨는 B씨를 밀치고 사무실에서 뛰쳐나왔다고 주장했지만, CCTV 영상에는 단순히 문을 열고 나오는 모습이 찍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사무실에서 나온 뒤로도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스킨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며칠 후 A씨의 업무 스트레스 등을 걱정해 잠시 방송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는데, A씨는 이를 해고 통지로 받아들여 불만을 품고 2월 경찰에 허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 이후 기획사 BJ들이 다수 탈퇴하는 등 B씨는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 [단독] “김만배, 유동규 접근해 ‘1억 구해 볼게’”…檢, 폭로전 회유 의심

    [단독] “김만배, 유동규 접근해 ‘1억 구해 볼게’”…檢, 폭로전 회유 의심

    ‘대선 개입 허위 인터뷰’ 의혹의 핵심 인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해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을 당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에게 접근해 “1억원 정도 구해 볼게”라며 유 전 본부장을 회유하려던 정황이 검찰의 ‘구속 필요성 추가 의견서’에 담긴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김씨는 이 같은 사실을 일부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법원은 검찰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김씨의 추가 구속영장 심문에서 의견서를 제출하며 ▲김씨가 석방 후 유 전 본부장과 접촉하려 한 사실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돈을 지킬 것이다”라는 말을 한 사실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1억원을 제공할 의향을 밝히고, 왕송저수지(의왕저수지)에서 만나려고 했던 사실 등이 김씨의 법정 진술과 일치한다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법정에서 김씨는 이 같은 검찰의 의견에 대해 일부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석방 후 유 전 본부장이 전화하라고 해 3차례 통화를 했고, 당시 ‘배임 사건은 무죄다. 돈을 지킬 것이다’라는 말을 한 적 있다”라며 “유 전 본부장이 ‘돈이 없어 어렵다’라는 말을 듣고 ‘그럼 형이 돈 몇천만원 줄게’라고 한 적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다만 김씨는 “유 전 본부장이 ‘기왕 줄거면 1억원 정도 주세요’라고 하길래 ‘구해 볼게’라고 답했지만 유 전 본부장이 의왕저수지에서 만나자는 말에 기분이 상해 전화를 더 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김씨가 지난해 9월 이후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한 일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의 유착관계를 폭로하기 시작하자 유 전 본부장에 대한 회유, 증거인멸 등을 시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이 경제적으로 곤궁하다는 점을 알고 거액을 제공하려고 했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그동안 김씨는 유 전 본부장에게 금전 제공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김씨는 지난 2월 검찰 조사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과 서로 돈 얘기를 한 적 없고, 돈을 주겠다고 말한 적도 없다”라며 “유 전 본부장에게 ‘너는 너의 길을 가라. 형은 너한테 이래라저래라 강요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유 전 본부장과 의왕저수지에서 접촉하려 했다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통화를 많이 하면 그러니까 ‘보고 싶으면 형네 동네로 와라’고 대화한 게 끝이다”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의혹의 실체에 대해 사실대로 증언하면 불리해질 것이 예상되자 김씨가 이 같은 시도를 한 것으로 보고 재판부에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재판부에 “김씨가 유 전 본부장을 회유하려고 했던 것처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으면 다른 관련자들에게도 접근해 진술을 번복시킬 우려가 크다”면서 “단순히 진술을 번복시키거나 신빙성 판단을 하기 힘든 모호한 진술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객관적인 증거에 대해 왜곡된 해석을 하도록 증언함으로써 물증의 증거 가치 또한 훼손할 위험도 농후하다”고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와 유 전 본부장은 2021년 9월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 성남도개공에 최소 1827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1차 구속됐다. 이후 1년 만인 지난해 10~11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김씨는 지난 2월 대장동 개발 범죄수익 390억원을 은닉한 혐의 등으로 재차 구속됐고, 지난 7일 구속기간 만료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 교회 권사에 연예인도 당했다…인천서 670억원대 투자사기

    교회 권사에 연예인도 당했다…인천서 670억원대 투자사기

    주식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면서 670억원대 투자금을 모은 뒤 일부를 가로챈 40대 남성과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A(42)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58)씨 등 투자자 모집책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며 지인 등 420명으로부터 불법으로 670억원을 모아 주식 투자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인천 계양구 소재 한 대형교회에서 권사인 A씨는 주로 교인들을 상대로 자신을 투자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범행했다. 조사 결과 “원금은 보장해 주고 1년에 18∼100%의 이율로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은 한 명당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억원을 A씨에게 투자했고, 일부는 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A씨는 첫 범행 당시 실제 주식에 투자하기도 했으나, 투자금으로 받은 돈을 돌려막기를 해오다가 급기야 투자자들에게 돈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에는 중견 배우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피해자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해 A씨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주식 투자금을 받아 다른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나눠주면서 돌려막기를 하며 장기간 범행했다”며 “피해자들이 조사받기를 꺼려서 A씨의 사기 혐의 액수는 아직 정확하게 특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A씨의 여죄와 그가 운영하는 법인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 10대 소녀에 다가가 “떡볶이 사줄게” 추행한 40대男…술 강권도

    10대 소녀에 다가가 “떡볶이 사줄게” 추행한 40대男…술 강권도

    푸드트럭에서 10대 소녀들을 추행하고 술까지 강제로 권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이수웅)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오후 7시쯤 원주시의 한 푸드트럭 앞에서 주문 음식을 기다리던 B(13)양에게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허리를 감싸고 목과 볼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을 푸드트럭 간이테이블로 데려갔고, 동석한 C(14)양과 D(14)양 등 2명의 허리와 손목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도 있다. 또 이 과정에서 A씨는 이들에게 술을 강권한 사실도 드러났다. A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 재판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는 피해자들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가할 뿐만 아니라 올바르고 건전한 성적 가치관 및 인격 형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2명의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데다 나머지 피해자를 위해 피해보상금을 공탁한 점, 성범죄로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대출이율 4000% … 합성 나체사진으로 초년생 협박

    대출이율 4000% … 합성 나체사진으로 초년생 협박

    연 4000% 이상 높은 이율로 소액을 빌려주고 채무자 얼굴 사진과 타인의 나체사진을 합성한 전단을 만들어 상환을 독촉한 범죄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활동,대부업 위반,채권추심법 위반,성폭력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대부업 조직 총책인 30대 A씨를 포함한 조직원 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212명에게 소액씩 총 5억원을 빌려준 후 연 4000% 이상의 높은 이율로 3억 5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터넷에 올린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해 오는 피해자들에게 사진과 가족 및 지인의 연락처를 받는 조건으로 소액을 대출해준 뒤 대출금을 제대로 갚지 않으면 욕설과 협박을 동원해 상환을 독촉했다. 이 과정에서 이자가 연체되면 피해자 얼굴을 타인의 나체사진과 합성한 전단을 제작해 가족과 지인에게 전송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실제로 유포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정상적인 대출이 어려운 사회초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불법 대부업을 목적으로 동종 전과가 있는 주변 선후배 등 지인들을 모아 조직을 만든 뒤 총책·팀장·관리자·하부조직원 등 역할을 나눠 대구에 사무실을 차렸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대포폰과 대포통장,텔레그램을 이용해 3개월 단위로 사무실을 옮겼다. 경찰은 첩보활동을 펼쳐 이들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고금리 소액 대출은 대포폰·대포계좌를 이용해 범행하기 때문에 악질적인 방법이 많다”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찰, ‘시위 중 스티커 부착’ 박경석 전장연 대표 소환

    경찰, ‘시위 중 스티커 부착’ 박경석 전장연 대표 소환

    시위하는 과정에서 지하철 역사 내 벽면 등에 선전물이 적힌 스티커를 무단 부착한 혐의로 고발당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12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박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앞서 한 시민단체가 올해 초 전장연의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스티커 부착과 관련해 재물손괴 혐의로 박 대표 등 전장연 관계자 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전장연 측은 박 대표 출석에 앞서 혜화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장연은 장애인의 권리를 담은 목소리를 스티커에 담아 지하철에서 알려왔다”라며 “권리 스티커는 22년을 외쳐도 듣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부당한 정치와 권력에 저항한 권리의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지난 6월에도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 불법 부착물을 무단으로 부착한 혐의로 박 대표 등 3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철도안전법 제48조 및 시행규칙 제85조, 옥외광고물법 제5조는 지하철 시설물 내 무단 전단 부착은 미관을 저해하고 미끄럼 사고 발생 등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금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시청 방면 타는 곳에서 지하철 탑승 선전전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2호선 시청~성수 구간 지하철이 지연 운행돼 출근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장연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장애인 이동에 필요한 예산을 삭감했다”며 시위를 예고한 바 있다.
  • [속보] ‘8종 마약 투약’ 유아인 검찰 소환

    [속보] ‘8종 마약 투약’ 유아인 검찰 소환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을 12일 오전 소환해 조사중이다. 지난 6월 경찰에서 불구속 송치된 지 석달 만에 이뤄진 첫 조사다. 경찰은 지난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이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모두 4000mL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미다졸람·알프라졸람 등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유아인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에 대한 두 차례 피의자 조사 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5월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올해 1월 유아인 등과 함께 미국을 여행하던 중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모씨 등 공범도 수사하고 있다.
  • “합성나체사진 가족·지인에 뿌린다” 4000% 이자 뜯어낸 일당

    “합성나체사진 가족·지인에 뿌린다” 4000% 이자 뜯어낸 일당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해온 사회초년생 등에게 높은 이율로 돈을 빌려준 뒤 합성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며 상환을 독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활동, 대부업 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성폭력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대부업 조직 총책인 30대 A씨를 포함한 조직원 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212명에게 총 5억원을 빌려준 후 연 4000% 이상의 이율로 3억 5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터넷에 올린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해온 피해자들에게 본인 사진과 가족 및 지인의 연락처를 받는 조건으로 소액 대출을 해줬다. 이후 이자 등이 연체되면 피해자 얼굴에 타인의 나체사진을 합성한 전단을 만들어 가족과 지인에게 전송하겠다고 협박했다. 합성사진을 실제로 유포하기도 했다. A씨는 불법대부업 동종 전과가 있는 주변 지인들을 모아 조직을 만든 뒤 총책·팀장·관리자·하부조직원 등 역할을 나눴다.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명을 쓰고 대포폰과 대포통장, 텔레그램을 이용하는가 하면 3개월마다 사무실을 옮기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 등에서 시가 1억 60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와 현금 약 1억 30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첩보활동을 펼쳐 이들 일당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고금리 소액 대출은 대포폰·대포계좌를 이용해 범행하기 때문에 악질적인 방법이 많다”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