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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한국 내년부터 GSP 제외/11개 개도국 포함

    ◎유예기간없이 모든품목 적용 【브뤼셀 연합】 유럽연합(EU)산하 유럽의회가 한국,싱가포르 등 선발개도국을 95년부터 일반특혜관세(GSP) 공여대상에서 전면 제외토록 요구하고 나섰다. 22일 EU소식통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최근 스트라스부르의 본회의에서 집행위가 작성한 신 GSP운용안에 대한 심의과정에서 네덜란드출신 마이즈 웨겐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을 채택했다. 이 수정안에 따르면 EU는 내년부터 오는 2천4년까지 10년간 시행할 신 GSP제도의 적용에 지난 91년 현재 1인당 GNP(국민소득)가 6천달러(세계은행자료기준) 이상인 한국과 싱가포르,홍콩,사우디,오만,브루나이,카타르,아랍에미리트연합,쿠웨이트,바레인,리비아,나우루 등 12개국을 제외토록 하고 있다. 그런데 집행위의 당초안은 1인당 GNP를 기준으로 특정 국가를 GSP공여대상에서 일시에 완전 제외하지 않고 품목에 따라 GSP졸업시기를 달리하도록 하고 있었다. 수정안은 GSP공여와 함께 추가로 관세상 특혜를 부여하는 인센티브 적용대상으로 집행위 당초안의 환경 및 사회조항 준수이외에 국제노동기구 기준인 남녀차별금지조항등도 포함시키도록 요구했다. 또 그 시행시기도 2년유예기간후 오는 97년부터로 돼있는 집행위 안과는 달리 내년부터 즉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GSP의 일시중단 사유와 관련해서는 집행위안의 위조수출 또는 행정당국의 협조거부,불공정무역 등 차별적 무역관행,강제노동과 죄수노동,마약수출과 돈세탁,우루과이 라운드(UR)협정상의 시장접근 불이행과함께 지적재산권 위반도 삽입하도록 했다. 집행위는 신 GSP안에 대해 유럽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각료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게 되는데 그 법적 근거를 둘러싸고도 의회와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등 문제점이 많아 실시시기가 당초 내년 1월에서 하반기로 늦춰질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신용카드 분실신고후/3자사용,카드사 책임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신용카드 개인회원의 규약중 가입자들에게 불리하게 만든 조항들을 가려내 재무부에 법 위반사실을 통보하고 신용카드사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업자 개인회원 규약을 심사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하고 카드도난·분실신고이후에도 중대한 과실 등을 이유로 회원에게 책임지도록 하는 등 불공정한 내용이 적지 않았다. 이중 카드도난 및 분실신고이후라도 회원의 중대한 과실이나 가족의 부정사용,질서문란에 의한 도난,카드서명 미실시 등으로 회원에 책임을 부여하는 신용카드사의 면책조항은 삭제 수정토록 했다.그러나 국외거래의 경우에는 그냥 두기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 회원들이 카드분실 및 도난신고를 한 뒤에는 국내에서 제3자의 부정사용에 대한 책임은 카드사가 지게 된다.규약변경을 통지할때 통지나 송부서류 등이 회원에게 도착되지 않았더라도 통상 도착했을 기일에 도착한 것으로 간주하는 일방적인 약관도 삭제하도록 했다. 규약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을 카드사 본점이나 영업소 소재지 관할 법원으로 정한 규약은 소송에서 회원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우려가 높아 수정지시를 내렸다.
  • 「아파트 표준계약서」 연내 제정/현재의 불공정조항 개선

    ◎공정위/업계자율협약 유도… 내년 시행 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사용하는 아파트분양계약서가 입주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이 많아 연내 업계자율로 공정한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내년부터 쓰도록 할 방침이다. 16일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우성·삼성·대림·동아 등 42개 대형주택건설업체 및 불공정약관 심사청구가 제기된 7개사 등 49개 민간업체의 아파트분양계약서를 심사한 결과 과다한 위약금을 물리거나 실제공급면적이 계약면적과 달라도 정산해주지 않는 등 불공정한 내용이 적지 않다. 이중 45개 사의 계약서는 공용면적의 경우 0.3%,대지지분의 2%까지는 계약면적과 차이가 나도 분양가격을 정산하지 않는다고 규정,분양업체가 멋대로 면적을 줄여도 입주자들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공기업인 주택공사까지 이같은 정산배제조항을 적용했다. 36개 업체는 중도해약한 경우 이미 낸 대금의 이자와 함께 연체료를 모두 되돌려줘야 하는데도 환불을 거부했고,19개 업체는 입주지정만료일이전의 제세공과금은 고지일에 관계없이 분양업체가 전액부담해야 하는데도 공과금의 고지서가 입주지정만료일이후에 발부될 경우 이를 입주자에게 떠넘겼다. 공정위는 곧 아파트 분양표준계약서지침을 만들어 1백16개 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주택협회와 5천여 중소업체가 가입한 주택건설협회에 시달하고 연내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공정한 표준계약서를 제정,공정위의 심사를 거쳐 내년부터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 「가격파괴」 방해 강력 제재/공정위/관련백화점등 조사… 엄중 조치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으로 창고형 저가 할인점이나 양판점에 물품 공급을 거부하거나 공급을 중단토록 압력을 가하는 행위를 강력히 제재키로 했다. 「가격파괴」로 유통혁신을 저해하는 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기로 하고,전문할인점에 물품을 공급하는 업체에 납품 중단 압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 롯데백화점에 이어 다른 백화점과 납품업체들도 조사할 방침이다. 16일 공정위에 따르면 앞으로 가격파괴를 방해하는 행위는 적발되는대로 시정명령·과징금 부과·형사고발 등의 엄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공정위의 정재호 경쟁국장은 『유통혁신 과정에서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가격파괴와 관련해 있을 수 있는 협회·대리점·백화점 등의 불공정 행위를 전면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백화점이 저가 할인점에 대한 납품을 중단하도록 거래업체에 압력을 가했다면 우월적 지위 남용에 의한 부당한 거래거절,다른 업체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납품하도록 강요했다면 구속조건부 거래행위에 해당되고 협회나조합 등의 납품중단 지시는 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로 규정돼 처벌을 받게 돼 있다.
  • 미 육류업계 대한 제소/내주 조사여부 결론/USTR

    미국 육류업계는 지난 11일 한국에 대한 불공정 무역거래 조사 청원을 일단 취하,오는 17일께 재청원할 방침이다. 16일 미국 육류업계의 관계자는 USTR가 이미 1차 청원 때 조사 개시를 잠정 결정했기 때문에 또다시 45일 동안의 검토 기간을 갖지 않고 오는 22일 (미국시각 21일)쯤 조사 여부에 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공식발표는 24일 또는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끝나는 28일께 있을 전망이다. 미육류업계는 지난 9월30일 소시지와 쇠고기·돼지고기 등의 유통기간이 미국에선 각각 90일·1백일·40일간이나 한국에선 각각 30일·14일·10일간으로 규정함으로써 사실상 무역장벽으로 이용한다며 제소했었다.
  • 육류업계의 대한 무역보복 촉구/미정부 수용 확실시

    ◎“유통기간 단축등으로 수입 막아”/주내 2차탄원서 낼듯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 육류업계가 14일 미무역대표부에 한국과의 무역분쟁해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미행정부가 조만간 한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보복조치를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양돈위원회,목축협회및 육류협회등 3대 미육류업계 관련 단체들은 미무역대표부에 한국이 육류의 유통기간을 단축하는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미국산 육류수입을 막고 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무역대표부가 이 탄원서를 받아들인다면 미정부는 6개월내 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한국측에 보복조치를 취해야 한다. 미육류업계는 94년 한햇동안 한국시장에서 2억1천5백만달러의 손실을 보았다며,현재의 무역관행이 지속된다면 99년까지 손실액이 1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단 탄원을 철회했으나 이번 주말까지 『가능한 빠른시일내』 다시 탄원서를 제출할 전망이며 정부측도 다시 제출할 경우탄원서를 받아들일 것으로 확인했다고 미돈육협회 알 탱크 부회장이 말했다. 미행정부는 현재 빌 클린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김영삼대통령등 아시아 국가의 대통령들과 회담을 갖고 있는 만큼 이 탄원서가 정치적 잡음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면서 탄원을 일시적으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 「1원 낙찰」에 과징금 부과/터빈유 입찰 안국상사에 2천만원

    ◎공정위,“독점공급 노린 불공정행위” 발전설비용 터빈유(윤활유) 구매 입찰에서 단돈 1원으로 낙찰받은 석유 대리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11일 안국상사(대표 안명준)가 지난 6월 실시된 한국중공업 태안화력발전소 1,2호기 발전설비용 터빈유 구매 입찰에서 1원으로 낙찰받는 것은 장기 공급계약을 독점하고 경쟁자를 배제할 우려가 있는 불공정 거래 행위로 판단돼 과징금 2천만원을 물리고 법 위반 사실을 신문에 광고하라고 지시했다. 입찰한 터빈유는 견본용 1천32드럼으로 한국중공업의 구매예산은 1억8천5백36만원이었으나 안국상사는 일단 낙찰받으면 20년 이상 계속 공급권을 따내 손해를 보전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저가에 응찰한 것으로 보인다.
  • 국제무역 새 체제/WTO출범 “49일 앞으로”

    ◎이변 없는한 내년 1월1일 확실/새달 8일 「준비위」서 「탄생날짜」 택일/국내산업 고도화·전문가 양성 시급 세계무역기구(WTO)체제는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미 행정부가 8일 중간선거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기 안에 우루과이라운드(UR)이행법안을 어떻게든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인데다가 일본과 EU 각국도 미국의 UR협정 비준에 뒤따라 올해안에 비준을 마칠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다. 미 행정부는 이미 지난 9월 27일 UR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오는 29일 하원 표결,그리고 12월 1일 상원표결을 합의한 상태이다.이번 중간선거로 하원과 상원 모두 야당인 공화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게 됐지만 UR법안 처리까지는 선거전의 의원들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법안 통과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대통령은 만에 하나 있을 수도 있는 공화당의 반발을 의식해 10일 『의회가 당파적 이해를 떠나 이달 UR협정을 비준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UR법안통과를 촉구했다.피터 서덜랜드 가트사무총장도 이번 미 중간선거결과가 WTO 출범에 장애가 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WTO의 장래가 미 의회의 연내비준에 달려 있다』며 클린턴 대통령의 입장을 거들고 나섰다. 앞서 서덜랜드 가트사무총장은 WTO협정 비준 국가수에 따라 오는 12월 8일로 예정된 WTO준비위원회 모임에서 내년 1월 1일을 공식출범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현재의 분위기로 보아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1월 1일 출범은 순탄히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날의 결정은 거의 형식상의 요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WTO가 출범한다 하더라도 국제무역상의 모든 문제가 단숨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출범은 문제해결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봐야 옳을 것이다.우선 WTO설립에 가장 주도적으로 나섰던 미국이 이 기구의 설립정신에 위배되는 미통상법 「슈퍼301조」를 존속시키며 불공정무역국가에 대한 일방적인 보복조치를 계속하겠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물론 미국이 보복조치를 취할 경우 WTO내에 설치된 분쟁해결국에 제소함으로써 대상국이 일방적으로 피해만 입지 않는 장치가 마련되기는 한다.그러나 미국의 입장에서 알 수 있듯 WTO의 출범이 곧바로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을 세계무역체제에서 몰아내지는 못할 것이 확실하다.최근 EU가 반덤핑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이런 예측을 뒷받침해 준다.즉 어떤 면에서는 선후진국간의 갈등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후진국은 자체발전의 기회를 오히려 박탈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경 및 노동의 무역연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미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선진국의 환경 및 노동 기준이 개도국에 일방적으로 관철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었지만,미국이 WTO이행법안에 우리나라를 보조금분야에서 개도국으로 지정하지 않는 등 다른 분야의 위협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따라서 WTO출범에 따른 이익을 최대화하고 결국에는 올 수밖에 없는 환경·노동·기술·경쟁 라운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업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 경제전반을 선진국 순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나아가 국제협상체제 강화를 위해 능력있는 협상전문가를 기르는 일도 시급을 다투는 문제라 할 것이다.
  • 참패 민주 자중지란… 공화 잔칫집/미 중간선거 개표 이모저모

    ◎“클린턴과 협력”… 승리한 공화 여유/가주 이민규제법안 반대시위 비상/중산층·30∼40대 유권자 민주 외면 미국 중간선거가 사실상 선거혁명으로까지 불릴 만큼 상하원은 물론 주지사선거에서까지 공화당의 압승으로 끝나자 8일밤 공화당 선거사무실이 마련된 워싱턴의 르네상스호텔은 축제분위기로 들뜬 반면 민주당 선거본부측은 무거운 침묵에 휩싸여 상가집을 방불케 했다. 공화당측에서는 속속 들어오는 당선 소식에 즉석에서 댄스파티를 벌이며 기뻐하는데 비해 민주당측에서는 선거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식은 피자를 앞에 놓고 한숨만 쉬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환호하는 공화당이나 침울한 민주당 모두 이번 선거 결과가 클린턴 행정부의 지난 2년간 국내 치적에 분노한 유권자들의 심판 결과라는데는 한가지 의견을 보이는 모습. ○“그는 미국대통령” ○…공화당이 상하 양원과 주지사선거에서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백악관과 민주당 진영에서는 패배를 인식하면서도 이에대해 애써 초연해하는 모습. 개표 결과에 대한 백악관의첫반응은 대변인 디 디 마이어가 전했는데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가 누구손에 있건 또 누구든지 그와함께 일하기를 원하면 같이 일하고 싶어할 것』이라면서 『클린턴대통령은 해낼 것이다.그게 그의 일이고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며 한때에는 민주당원이지만 결국은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다』라는 것. ○…또한 민주당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한 선거결과를 놓고 민주당원들간에는 클린턴 대통령이 막판 8일동안 벌인 선거유세가 유권자들에게 먹혀들지 않은 것이라는 비난성 푸념이 나오기도. 낙선한 사람들은 『수백만달러를 들인 텔레비전 선거유세등이 제대로 유권자들을 설득하지 못했고 클린턴 대통령을 민주당원으로 끌어들여 표를 잃게하는데 작용케 했다』고 패인을 지적. ○…공화당원으로 상원 원내총무인 봅 돌 의원은 『미국인들은 우리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줬다』면서 『유권자들은 우리가 대통령과 같이 일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지 「그를 잘라버리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승리속에서도 다소 겸손한 분석을 내리기도. 그는 또『우리는 대통령과 함께 일을 해나가길 원한다.왜냐하면 한 시대에 대통령은 한사람뿐이기 때문』이라고 밝혀 다수당으로서 대통령과 정쟁을 하기보다는 협조할 것이라는 좋은 인식을 유권자에게 심어주기위해 애쓰는 모습. ○…투표장 출구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들은 혼탁한 선거 운동과 관련해 공화·민주 양당을 모두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조사 대상인 유권자의 3분의2가 다이안 페인스타인 민주당 상원의원과 경쟁후보인 공화당의 마이클 허핑턴이 상대방을 불공정한 방법으로 비난했다고 지적. ○뉴욕증시 상승세 ○…공화당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선거가 진행된 이날 월스트리트의 주가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30대 공업주 평균지수인 다우 존수 평균치는 21.87포인트가 증가된 3천8백30.74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거래는 1천1백18개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1천61개 종목은 하락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 총량은 2억8천9백10만주로 집계됐다. 한편 달러시세는 이날도 하락을 계속,대 엔화비율이 전날 1달러당97.35엔에서 97.11엔으로 떨어졌으며 대 마르크화 비율도 1.5170마르크에서 1.5092마르크로 떨어졌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뉴욕주 주지사에 예상을 뒤엎고 공화당의 조지 패터키 후보가 당선되자 4선을 노리던 민주당의 거물 정치인인 마리오 쿠오모 주지사 진영은 초상집 분위기. 공화당 출신인 줄리아니 뉴욕시장의 쿠오모 지지 선언으로 고전을 겪어야 했던 패터키후보 진영은 이날 개표 초반부터 패터키후보가 근소한 표차지만 리드를 계속해나가자 『바이 바이 쿠오모』를 외치며 승리를 자신하기도. 2%정도의 우세를 계속 유지,마침내 쿠오모 후보를 물리친 패터키 후보는 이날 맨해튼 힐튼호텔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본부에서 당선수락연설을 통해 『변화를 선택한 뉴욕주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새로운 가능성의 뉴욕을 건설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남·북부 성향 분석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에 참패를 당한 경과를 놓고 여러가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남북의 성향차이를 놓고 분석한 내용이 상당히 설득력있게 지적되기도. 전통적으로 북부는 공화당성향을 보여왔고 남부는 민주당성형을 보여 왔었으나 이번 선거 결과에서는 남부에서 조차 유권자들이 공화당으로 돌아선 것이 민주당의 입지를 더욱 좁혀다는 분석인 것이다. 즉 민주당이 오랜기간동안 우세를 보여왔던 이유중의 하나가 남부지역의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 성향 때문인데 이는 남북전쟁에서 패배한 남부가 노예해방을 이룩한 공화당을 지금까지 기피해왔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의 패인은 변화를 바라는 중산층유권자들이 상대진영인 공화당에 그들의 표를 던졌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 연간소득 3만∼5만달러인 유권자들의 과반수가 공화당후보를 지지했으며 이는 90년선거에서 야당이었던 민주당에 대한 이들의 지지를 상회하는 것이다. 또 학력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쳤다. 90년 선거에서 민주당은 거의 모든 학력수준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았으나 이번에는 고졸미만이나 대학원이상의 학력을 지닌 유권자들에게서 주로 지지를 얻었다. 반면 공화당은 고졸이나 대졸학력의 유권자표를 다수 획득했다. 또 연령상으로는 중간에 속하는 30세에서 44세사이 유권자의 절반이상이 공화당에 투표,지난90년의 42%에 비해 껑충 뛰어 올랐다. ○…8선 하원의원인 뉴트 깅리치 공화당 수석부총무(조지아주)는 민주당의 벤 존스전의원을 꺾고 9선 고지에 안착한 뒤 일성으로 『공화당이 40석 이상의 리드를 지켜 54년 이후 처음으로 하원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이 이제 하원의장직을 맡아야 할 것이라고 호언. 그는 이어 그동안 소수당 원내 총무의 역할에서 벗어나 하원의장으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싶다고 희망의 일단을 피력. ○「금권선거」 무위로 ○…2천7백만달러 (2백16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선거자금으로 사용,상원선거사상 최고액수를 선거운동비로 뿌려댄 마이클 허핑턴후보(공화)는 엄청난 물량 공세를 폈으나 민주당의 현직 상원의원 다이앤 페인스타인에게 간발의 차이로 낙선. 허핑턴은 캘리포니아주 남부지역및 농촌·강변지역 등에서 선전했으나 막판에 한불법이민자를 자신의 자녀들을 돌보는 보모로 고용한 사실이 들통나 유권자들이 외면했다는것. ◎재선성공 김창준의원/동양인으론 처음… 60% 지지 압승 한국계 정치인 김창준 하원의원(55·공화·미국명 제이 킴)이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의 에드 테이지 후보를 누르고 재선된 김의원은 『저의 압승은 한국교민과 아시아계 미국인의 승리』라는 당선소감을 밝히고 『교포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그는 로스앤젤레스,샌 버나디노,오렌지 카운티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연방하원 41선거구에서 60%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압승했다. 그의 당선은 경제적 부의 「아메리칸 드림」을 정치적으로 승화시켜 미국내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였다고 할수 있다. 김의원은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당선됐으며 선거구가 공화당 강세지역인데다 초선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당선이 예상됐었다. 연세대를 졸업한후 지난 61년 미국으로 건너온 김의원은 남가주대학 공대에서 토목공학과 환경공학을 전공했다.그후 지난 77년 「제이킴 엔지니어링」이라는 설계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전문직원 1백50명의 중견기업으로 키웠다. 접시닦기 아르바이트등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정치인으로 성공한 김의원은 부인 김정옥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이번 재선으로 지난해 자신의 회사인 제이 킴 엔지니어링의 돈을 선거자금으로 유용했다고 선거법 위반혐의로 연방정부의 조사를 받은 불명예를 말끔히 씻은 셈이다.
  • 롯데냐 신세계냐/납품업체 양자택일 고민

    ◎「가격파괴」 후유증… 백화점 감정싸움 비화/롯데,“납품가격 내리든지 상품차별화하라”/일부업체,프라이스클럽에 이미 납품 중지 「롯데냐,신세계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프라이스클럽(서울 양평동)에 물건을 동시 납품하는 업체들은 요즘 원서 마감을 앞두고 학교 선택에 고심하는 수험생의 심정이다.롯데백화점 측이 최근 『납품 가격을 프라이스클럽에 대한 것만큼 낮추든가,상품을 차별화해 달라』고 요구함으로써 진퇴양난에 빠졌다. 지난 달 7일 문을 연 프라이스 클럽은 하루 평균 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유통업계에 선풍을 불러일으켰다.창고에서 소비자가 직접 꺼낸 물건을 업소에서는 계산만 하는 형식이라 인건비와 포장비,매장의 장식비 등이 대폭 절감돼 그만큼 물건 값이 싸기 때문이다.이 여파로 부근 롯데영등포점이 고객을 빼앗기자 자구책으로 이런 요구를 하게 된 것이다. 현재 두 백화점에 납품하는 업체들은 럭키와 미원·동아 오츠카·대림수산·비락우유·쌍방울 등 10여개이다.블라우스를 만드는 알파모드나 아모스(문구),순흥(의류),월풀(수입 냉장고)등 롯데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중소업체들은 지레 겁을 먹고 내주부터 프라이스클럽에 납품을 안 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자 신세계가 반발하고 나섰다.신세계의 한 고위관계자는 『롯데 백화점이 엄청난 구매력을 무기로 중소기업 고사(고사)작전을 펴고 있다』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이다. 반면 롯데백화점은 프라이스 클럽이 사실을 과장하고 있다며 『납품 업체에 대한 우리의 요청은 살기 위한 자구책으로 상도의나 관련 법령에 어긋나는 측면이 전혀 없다』고 반박한다. 롯데와 신세계의 다툼은 자칫 공정거래위나 법원 제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서로 불공정 거래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납품업체들은 이번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한 업주는 『고래가 싸우면 새우 등이 터진다』며 『적당한 선에서 화해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국 불공정 관행 24건”/USTR/지재권 등 미업계 불만 접수

    【워싱턴 연합】 미 무역대표부(USTR)는 2일 내년 3월 발표할 95년 무역장벽(NTE) 연례 보고서에 반영하기 위해 미업계로부터 수집한 견해 40건중 24건이 한국의 「불공정」 관행을 비판했다고 밝혔다. 무역대표부에 지난해 외국의 「불공정」 무역관행 시정을 요구했던 미업체는 45개로 이중 19개 업체가 한국 문제를 거론한 바 있다. 무역대표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업계는 이번에 자동차,철강,전자로부터 식품 및 지적재산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예년에 비해 기술 장벽쪽에 많은 관심을 보인 점이 두드러졌다. 또 특송업 등 서비스 부문에서도 새롭게 한국에 불만을 보인 점도 관심을 끈다. 이번에 새롭게 한국에 불만을 보인 분야에는 ▲미통신산업협회(TIA)의 지적재산권 시비 ▲미자동차제조업협회(AAMA)의 「심리적 장벽」,관세,과세 평가,금융 및 광고부문 시비가 포함됐다. 또 ▲베들레헴 철강회사의 지역간 비밀 카르텔 결성 지적 ▲페더럴 익스프레스의 항공우편 영업제한 문제 ▲웰치식품회사의 포도주스 관세 및 원산지 라벨 시비도 접수됐다.
  • “하자책임기간 20년까지 늘려야”/민주,「부실공사 추방」 토론회

    ◎부실시공·불법하도급 처벌도 강화 마땅 민주당 정책위원회(위원장 김병오)는 27일 하오 국회에서 「부실공사 추방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열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의 이원형의원이 주제발표자로,김재옥 소비자문제시민모임 사무총장과 김한영 대한건설협회이사,이문옥 전감사관,장동일 한양대교수,정재호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 경쟁국장,최주형 건설부건설기술국장,홍재혁 대한전문건설협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민주당소속의원 30여명등 5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토론회에서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부실공사를 추방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을 재정비하는 과거청산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교육개혁,법과 제도의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형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부실시공의 원인으로 ▲부실설계와 ▲덤핑입찰 ▲정경유착에 따른 구조적 비리 ▲불공정하도급 관행 ▲정부와 업계의 책임의식 결여 ▲공사발주기관의 감독소홀 ▲감리부실등을 지적. 이의원은 『사고가 되풀이되는 이유는 원인규명이나 책임자 처벌이 미진하기 때문』이라면서 시공자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 이의원은 이같은 맥락에서 『건설업법을 개정,부실시공및 불법하도급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시공자의 하자책임기간도 10년에서 20년까지로 크게 늘려야 한다』고 제안.또 『감리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현재 1백억원이상의 공사로 돼있는 사전자격심사 대상을 하향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제도의 잘못보다 정부와 시공자의 도덕성 마비와 안이한 자세가 부실시공의 근본원인』이라고 부연. ○…이날 토론자들은 부실시공과 대형공사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을 같이 했으나 대책에 대해서는 엇갈린 주장을 펴 대조. 소비자모임의 김재옥사무총장은 『여러 단계를 거치는 하도급이 부실시공의 원인』이라면서 『공사를 처음 발주받은 시공업체가 공사의 전과정을 전담해야 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김한영 대한건설협회 이사는 『하도급체계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건축공정상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지금처럼 4∼5단계이상의 하도급은 지양돼야 한다』고 피력. 김이사는 이어 부실공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원형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처벌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뒤 『무엇보다 부실시공을 감시하는 감리가 중요하다』면서 『대학을 갓 졸업한 감리사가 어떻게 대형공사현장에 나가 제대로 감독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 시공자의 하자보수기간에 대해서도 김사무총장은 『「제조자책임법」제정등을 통해 하자보수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김이사는 『외국에서도 하자보수기간은 1∼2년에 불과하다』고 반대. 홍재혁 대한전문건설협회부회장도 『하자보수기간을 늘리는 것만 능사가 아니다』면서 『건축물에 대한 유지·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 홍부회장은 『현재의 최저가입찰제는 항상 부실시공의 가능성을 갖게 마련』이라면서 개선을 촉구한 뒤 『이제 공기단축이나 단가절약등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발주자,시공자,감리자가 3위일체가 돼 제 값들여 오래가는 공사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
  • 입찰담합 과징금 5배로/오 공정거래위원장

    ◎상습·악질적 위법행위 등 강력제재/불공정 하도급거래 직권조사 강화/공정법 위반 형사고발 활성화 정부는 앞으로 공정거래법 위반 기업에 대해 단순한 행정적 제재에 그치지 않고 형사 고발을 하는 등 제재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오세민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30대 그룹 기조실장 회의에 참석,『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해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 형사 고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경쟁력강화와 경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발지침」을 마련,운영하고 공정위와 검찰 실무자로 구성된 「고발 문제 협의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법무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서는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지 않기 위해 형사 고발보다 행정적 제재를 우선으로 운영해 왔다.대상은 상습,악질적 위법행위 및 보건,위생,환경 등 국민기본법 관련 위반행위와 국가경제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범법행위이다. 그는 특히 이번 성수대교 붕괴사건과 관련,부실 건설 공사의 원인 중의 하나가 불공정 하도급 거래라는 점을 중시,직권 실태 조사를 강화하고 하도급법 적용을 확대하는 등 더욱 엄격하게 운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적발돼도 상습적이거나 악질적인 경우만 관계 부처에 넘기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처리해 오던 것을 예외 없이 관계 부처에 알려 관련 법규에 따른 불이익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건설업법,예산회계법 등의 위반사항도 통보한다. 또 부당 내부 거래의 감시 대상을 30대 기업 집단에서 다른 기업 집단까지 확대하고 입찰 담합 등의 부당한 공동 행위는 과징금을 매출액의 1%에서 5%까지 올린다.독·과점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 행위는 출고 조절,다른 사업자의 사업 활동 방해까지 확대한다. 이밖에 부당 내부 거래에 대한 신고가 많거나,제보가 있는 기업 집단은 조사를 받았더라도 별도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 EU,대외공세 강화/“불법무역관행 대응 새 제재조치 준비”

    ◎무역담당 집행위원 【브뤼셀 로이터 연합】 유럽업계는 유럽위원회의 지원아래 외국의 무역장벽을 타파하기위한 적극적 공세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레온 브리턴 유럽연합(EU) 대외무역담당 집행위원이 20일 밝혔다. 브리턴 위원은 이날 유럽지역 완구업체 연차총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입품에 대해 EU업계가 소속 회원국 정부를 통해 제소하지않고 독자적으로 보복조치를 요구할 수있는 권한을 업계에 부여하기를 EU집행위는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U집행위는 또 외국제품에 대한 차별에서부터 지적소유권 도용,제품 위조등에 이르기까지 역외국가들이 일삼는 불법적인 무역관행에 대응하기위해 새로운 제재조치를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미 철강업계,대한 개방공세/“투자제한 등 불공정” 비난

    ◎북미철강협/수입장벽·보조금 12개유형 지적 미국의 자동차업계에 이어 철강업계도 한국 정부의 수입규제를 비난하고 나섰다. 22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북미 철강산업협회는 각국의 철강산업에 대한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지난 20여년간 철강산업에 대한 지원과 보호를 계속해왔으며,지금도 보조금 정책과 수입장벽을 쌓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철강산업에 대한 보조금으로는 ▲지분참여 ▲융자 ▲간접설비 지원 ▲세금 및 관세상 특혜 ▲공공시설 사용료 인하 ▲고용보조금 ▲연구개발 등 7개 유형을 지적했다. 수입장벽으로는 ▲수입규제 ▲원화의 평가절하 ▲수입금융 규제 ▲불공정 규제 ▲투자제한 등 5개 유형을 불공정하다고 꼽았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지난 68년 준정부기관으로 포항제철을 설립한 이후 아직도 대주주로 남아,정부가 장악한 금융체제를 통해 저리융자를 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 정부가 기본적으로 생산 및 수출확대와 수입억제 정책을 펴고 있으며 높은 관세와 부가가치세,원화의 평가절하를통한 수입가 인상,수입업자에 대한 금융제한,비공개적 수입절차 변경,외국인 투자제한 등을 통해 수입을 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예식장·종합병원 영안실/가격담합·부당요금 조사/공정위

    서울대·고려대병원 및 영동세브란스·중앙·순천향·강남성모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의 영안실과 공항 터미널,목화·행복·향군회관·태극당·영빈·국빈 등 유명 예식장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담합,끼워팔기,부당요금 징수 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예식장과 영안실의 이용 요금이 자율화된 뒤에도 일부 유명 예식장이나 영안실들이 신고가격보다 2∼3배씩 받거나,각종 부대시설의 이용을 강요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보사부 및 내무부와 합동으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예식장과 영안실을 서울과 지방에서 각 12개씩 모두 48개 대형 병원과 예식장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2주일 동안 조사한다.
  • 미륭계열 주유소에 현대정유 제품 공급

    현대정유는 「현대정유와 미륭상사와의 계약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20일부터 미륭계열의 37개 주유소에 현대정유의 제품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유공은 현대정유와 미륭상사를 상대로 낸 유류 매입 및 매출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와 미륭간의 계약을 불공정 거래로 판정했음에도 법원이 민·상법상 계약관계만 따져 판결을 내렸다』며 항고의사를 밝혔다.
  • “근저당설정 약관 거래업체에 불리”/7개 종합상사에 시정령

    ◎공정거래위/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 포함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 등 7개 종합상사들이 거래업체에 상품을 공급하면서 담보확보를 위해 사용하는 근저당설정계약서 등의 약관이 거래업체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판정,불공정한 약관조항을 시정토록 했다. 수정해야 하는 조항은 근저당설정계약서 및 거래업체의 담보제공승낙서에 규정된 ▲포괄위임 ▲급부조건 변경 ▲거래업체의 기한이익 상실 ▲재산권 행사 ▲임의계약 해제 ▲피담보채권액 변경 등 11개 조항이다. 종합상사들은 그동안 이런 조항을 근거로 자신들의 형편에 따라 물품공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물론 거래업체가 약관의 의무를 한 번이라도 어길 경우 채무금 전액을 즉시 갚도록 했다.
  • “일본인 콧대 꺾었다” 전국 환호/황영조·김재룡 금·동메달 따던날

    ◎초반 가슴졸이던 시민들 “역시” 탄성/황선수 고향선 꽹과리 울리며 잔치 세계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선수가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한 9일 많은 시민들은 텔레비전 앞에서 각축을 벌이던 일본의 하야타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낸 황선수의 역주를 지켜보며 아낌없는 박수와 갈채를 보냈다. ○…황선수 집 안방에서 가슴 죄며 TV를 지켜보던 초곡리 주민들은 『올림픽 영웅 황영조를 당할자 누구냐』 『바르셀로나의 금메달 귀신이 히로시마까지 따라와 줬다』며 탄성. 마라톤이 생중계되는 동안 꽹과리팀이 황선수집 마당에 모여 황선수가 선두에 나서자 징과 꽹과리를 치며 열렬한 응원전을 폈고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온 동네사람들이 얼싸안고 환호. ○…황선수 집에는 큰누나인 애랑씨(28)와 친인척,마을주민 등 30여명이 TV를 지켜보았고 아버지 길수씨(52)와 어머니 김만자씨(54)는 가까운 절에서 불공을 드리며 아들의 우승을 기원. 애랑씨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번 대회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함께 절에 가셨는데 지성이면감천이라는 말대로 동생에게 큰 힘을 불어넣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황영조가 소속돼 있는 코오롱그룹은 황선수의 아시안게임 우승을 경축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 일요일임에도 불구,황선수의 우승가능성에 대비해 서울 중구 무교동 45번지 본사에 나와 TV를 지켜보던 30여명의 직원들은 우승이 확정되자 준비해둔 「축 황영조선수 마라톤 제패」라고 쓴 길이 20여m의 현수막을 본사 건물에 내걸기도.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는 시민들이 구내에 마련된 TV수상기 앞에 모여들어 차 시간도 잊은채 황선수의 역주에 환호하는 모습. ○‥한편 이날 김재룡선수가 황영조선수에 이어 3위로 골인,동메달을 획득하자 전남 고흥군 포두면 상포리 중흥마을 김선수집에서 TV중계방송을 시청하고 있던 마을 주민 50여명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에 겨워했다. 김선수의 어머니 이부임씨(52)는 『아들이 경기전에 몸이 좋지않아 걱정을 많이 했다』며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황영조선수가 금메달을 따 아들이금메달을 딴 것만큼이나 기쁘다』고 말했다.
  • 미,「불공정 무역 관행」 3개항 추가

    ◎환경·반경쟁행위·연구개발부문 포함/대외 통상압력 거세질듯 【워싱턴 연합】 미무역대표부(USTR)는 내년에 취할 무역 보복의 근거가 될 「국가별 무역장벽에 관한 연례 보고서」(NTE) 작성을 위해 미업계가 내달 1일까지 각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통보하도록 했다. USTR는 지난 3일자 미연방정부 관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의견 수집에 ▲반경쟁 행위 ▲기술 장벽 분야의 환경 기준 ▲투자 장벽과 관련한 R&D(연구·개발)컨소시엄 부문을 새롭게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조치는 미국이 향후 외국에 통상 압력과 보복을 가함에 있어 기존 규제는 물론 환경 및 R&D 부문 등에까지 본격적으로 타깃을 맞출 것임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USTR는 이와 관련해 외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끄집어 내 고치는데 있어 미산업의 「실제적 이익」은 물론 「잠재적 이익」도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해 향후 대외통상 압력이 보다 집요해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미업계는 이에 따라 반경쟁 행위 등 이번에 추가된 3개 분야외에 ▲수입 정책▲기술 장벽 ▲차별적 정부조달 관행 ▲수출 보조금 ▲지적재산권 및 ▲투자 장벽등 모두 9개 부문에 걸친 외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USTR에 통보하게 된다. USTR는 업계의 통보 내용 등을 토대로 내년 4월말께 슈퍼 301조 등 미통상 보복규정들을 발동하는 주요 근거가 되는 NTE를 연례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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