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불공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대주주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가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북경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육감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73
  • 증시 뉴스라인

    ■메리츠증권 서초지점 개점. 메리츠증권은 16일 서울 서초동 뱅뱅사거리 논노빌딩 4층에 서초지점을 연다.(02)3487-6633. ■SK증권인 윤리강령 선포. SK증권은 최근 주식시장이 불공정거래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어감에 따라 고객과 주주로부터 믿음을 얻는 회사로거듭나기 위한 ‘SK증권인의 윤리강령’을 15일 제정, 선포했다.
  • 권력비리 의혹 여야 공방/ 야””외자도입 비리””, 여””선거용 공세””

    15일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이 당사에 모여 대통령 세아들 문제를 비롯한 권력비리 규탄대회를 열고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여권에 대대적인 공세를 폈다. 이에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당내 불공정 경선시비를 호도하고특정후보를 위해 당 차원의 선거운동을 펴고 있다.”면서적극적 반격에 나섰다. [규탄대회] 연사로 나온 홍준표(洪準杓) 이재오(李在五) 의원은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하야까지 요구했다.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현 정권의 비리를 공적자금,벤처,IMF,무기도입 관련 비리 등으로 나누었다.그는 “김홍업(弘業)·홍걸(弘傑)씨가 연루된 벤처비리는 밝혀지고 있으며,공적자금은 배분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 수수혐의가 곧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외자 유치과정에서 연 7%의외환금리를 12%로 해 유치하면서 엄청난 리베이트를 챙겼다.”고 IMF 비리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또 ‘영부인 게이트’를 예견하기도 했다.홍 의원은“지난 2월 이희호(李姬鎬) 여사가 미국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병문안차 LA를방문했을 때 외교행낭 30개를 가져다가홍걸(弘傑)씨에게 주었고, 당시 승합차 운전사가 이를 증언했다.”면서 “행낭안에 뭐가 들었는지 청와대는 해명하라. ”고 요구했다. 이재오 총무는 5년전 한보사건 등과 관련,당시 야당과 김대중 대통령의 말을 들먹였다.우선 김 대통령이 과거 한보의혹사건을 ‘부산·경남(PK) 그랜드 버라이어티쇼’라고언급한 것을 놓고 “그러면 아태재단 비리는 김대중 3족(族)쇼가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 “김 대통령은 당시 ‘한보비리 등에 대해 여당중진이 부정을 알고도 가만히 있었으면 직무유기요, 몰랐으면 정치인의 자격이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지금 김대통령이야말로 둘 중에 하나”라면서 국정조사와 청문회 특검제를 통해 일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응과 반격]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영배(金令培)대표직무대행 등 당직자들은 “한나라당이 뒤늦게 실시한대통령 후보 경선이 국민의 관심을 환기하는데 실패하고 당내 분란이 일어나는 것을 호도하기 위해 경선시작과 동시에정치공세를 펴고나섰다.”고 입을 모았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검찰이 전례없이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는 데 정치공세를 퍼붓는 것은 수사 혼란과 사회불안을 초래한다.”면서 “경제회생을 위해 노조가 파업을자제하는 판에 한나라당이 길거리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작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회생기미를 보이는 국가경제를 흔들어도 좋다는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이명식(李明植) 부대변인도 “한나라당이 모든 문제제기를국회에서 할 수 있는 데도 굳이 장외투쟁 방침을 정한 것은당내 경선을 위한 당원동원용 성격이 짙다.”고 비난했다. 한편 박지원(朴智元)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은 아들 문제에대한 대통령의 입장표명 여부와 관련,“현재 검찰이 수사를진행중인데 대통령이 어떤 말씀을 하면 오히려 큰 오해의소지가 있기 때문에 조용히 검찰수사를 지켜보고 기다리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이지운기자 jrlee@
  • [사설] 野 장외투쟁 할 때 아니다

    한나라당이 15일 ‘대통령 세아들 비리 및 부패정권 청산특위’를 구성하고 대규모 장외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한나라당은 투쟁의 일환으로 16일 특별검사법안 국회 제출,17일 특별당보 가두 배포,19일 여의도공원 장외집회,이달하순 부산·대구집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한다. 한나라당이 지금 나라를 달구고 있는 각종 비리사건에 대해 정권의 책임을 추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이 택한 투쟁방식은 옳지 않다.국정의 한축을 책임지고 있는 원내 제1당이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지도 않고,또 국회파행을 각오하고 장외투쟁에 나선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진 발상이다.게다가 1년도 남지 않은 정권을 청산해서 어쩌겠다는 말인가.지금이흑백논리가 지배하는 독재시대도 아니고 ‘동원정치’나 ‘선동정치’가 먹힐 상황도 아니지 않은가. 현재 권력형 비리들을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이명재 검찰’이 출범했을 때 한나라당도 검찰의 독립을 독려하며 환영한 바 있다.그런데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벌써부터 특검제를 요구하는 것은 순서에 맞지 않다.검찰의수사가 핵심을 비켜갔다면 그때가서 청문회를 하든 특검을하든 국정조사를 하든간에 투쟁해도 늦지 않다. 한나라당은 지금 대통령후보 경선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한 지역만 경선을 치른 상태지만 벌써 정치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부영 후보나 최병렬 후보는 불공정 경선이라고 반발하고 있고,이부영 후보는 ‘이회창 후보 줄세우기’라며 장외투쟁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만에 하나,한나라당이 경선흥행 실패를 만회하려거나 시민들을 볼모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장외정치를 계획했다면 당장 재고해야 할 것이다.국민들은 지금 검찰의 수사와 정권의 대응못지않게 한나라당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 지방선거 후보결정 가속도/ 與경기후보 진념 가세 ‘3파전’

    지방선거가 60일 앞으로 다가옴으로써 여야 정치권의 발걸음이 서서히 빨라지고 있다.대선후보 국민경선 등 숨가쁜 정치일정 속에서도 대의원 경선을 통해 후보를 속속 확정하는 등 출전 채비를 갖춰가고 있는 것이다.여야 각 당의 경선 추진 과정과 후보 확정 실태를 알아본다. ●시·도지사=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만 민주당 김민석(金民錫)·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간 여야대결 구도가 확정됐다.민주당은 이상수(李相洙) 전 총무와 경선을 한 김 후보가 치열한 경합 끝에 후보가 된 반면반면 한나라당은 홍사덕(洪思德) 의원의 중도 포기로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이 추대 형식으로 후보가 됐다.경기도의 경우 한나라당은 손학규(孫鶴圭) 의원을 일찌감치 확정한 반면 민주당은 진념(陳稔) 전 경제부총리의 뒤늦은 가세로 김영환(金榮煥) 의원,임창열(林昌烈) 지사 등 ‘3파전’ 양상을 띠고 있으나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지지기반인 호남지역의 후보를 아직까지 한 곳도 정하지 못했다.김대중(金大中) 정부 출범 이후 무소속후보들의도전이 만만치 않아 종전처럼 호락호락한 선거가 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한나라당에서는 지난 10일 실시된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안상영(安相英) 현 시장이 불과 12표 차로 권철현(權哲賢) 후보를 눌렀으나 권 후보측이 경선 과정의 ‘금권·관권선거'를 문제삼아 이의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또 경남지사 후보에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김혁규(金爀珪) 지사가,경북지사 후보에는 이의근(李義根) 지사가 논란 끝에 추대 형식으로 각각 후보로 확정됐다. ●시장·군수·구청장= 여야는 전국 232개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절반 이상 후보를 결정한 상태이다.특히 호남권과 수도권의 경우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이른바 ‘상향식 공천’이 주류를 이뤘다.하지만 금품 살포에 따른 공천 잡음과 불공정 시비,경선불복 등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한나라당 경기 고양시장 후보의 경우 황교선 시장과 강현석 후보가 똑같이 243표를 얻어 최종 결정이 중앙당 공천심사위로 미뤄진 상태이다.서울 은평구청장 후보경선은갑·을 두 지구당 가운데 일방적으로 한쪽 지구당 대의원만참가해 최종 후보 결정이 유보된 상황이다. 호남지역에서 경선을 통한 상향식 공천을 주로 한 민주당의 경우 현직 단체장의 무소속 출마 선언도 잇따랐다.전북지역의 경우 공천이 불투명한 임명환(林明煥) 완주군수와최진영(崔珍榮) 남원시장,국승록 정읍시장 등이당내 경선불참과 함께 무더기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결과에 관심이모아지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한나라 인천경선 이후/ “”昌 원맨쇼”” 불공정 시비

    13일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인천지역 경선장은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압승이 말해주듯,이 후보 지지자들의 물결이었다.다른 후보들의 연설 중 청중의 야유 등이 간간이 터져나오기도 했다.불공정 경선 시비도 강력하게 제기됐다. ●불공정 시비= 이부영(李富榮) 후보는 14일 선거인단을 연령별로 분석한 자료를 내고 “이회창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성”이라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민주당과는 달리 젊은 유권자의 참여가 전무한 선거인단은 기존의 협소한 한나라당 지지기반에만 국한돼 있어 민심을 반영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2중투표 행위가 당 선관위에 적발됐고,당직자들로 구성된 투표 도우미들이 기표소에까지 들어가투표행위를 보조,사실상 공개투표·감시투표가 자행됐다. ”고 지적했다. 최병렬(崔秉烈) 후보도 최구식(崔球植) 언론특보를 통해“하순봉(河舜鳳) 양정규(梁正圭) 의원 등 이 후보의 측근들이 시내 호텔에서 인천지역의 지부장과 밀담을 나누는장면이 목격됐다.”면서 ‘조직적 줄세우기 선거’의혹을제기했다. 최 특보는 또한 “이회창 후보가 직접 지구당 위원장과책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부탁한 것은 사실상 공천 등을 미끼로 한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후보의 선대본부장인 울산 최병국(崔炳國) 의원의 지구당 간부가 ‘밉보이면 안되지 않느냐.’며 갑자기 외국으로 떠난 사례도 공개했다. 아울러 합법적인 선거인단 교체요구가 묵살됐고,국민선거인단에 이회창 후보의 기존당원이 불법으로 가입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캠프별 움직임과 경선전망= 이회창 후보측은 인천대회 직후 압승에 따른 불공정 시비와 위축될 경선 열기 등을 놓고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참모들은 “선거결과는 대의원의 민심”으로 최종 결론지었으나,부작용 등을 우려해 “선거캠프의 기능과 선거조직을 가동하지 말자.”는 의견까지 대두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병렬 후보측은 “당장 15일부터는 TV토론을 강경하게이끌어나가겠다.인간적인 관계 때문에 봐주는 일은 없다. 모든 질문을 다하겠다.”면서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의 경선분위기가 되살아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오는 30일 대전·충남대회만 가도 경선을 지속해야 하는지 당위성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한편으로는 “TV토론이 살면 분위기를 소생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이번 주 방송토론이 한나라 경선의 성패를 예측하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지운기자 jj@
  • 한나라 경선위기론 대두/ 昌독주…흥행 부진 우려

    민주당에 이어 한나라당도 13일 인천을 시작으로 대선후보 순회경선전에 돌입한다. 한나라당의 경선은 겉보기에는 민주당과 흡사하다.권역별로 실시되고 일반국민들이 참여하는 점이 같다.전자투표방식도 같다.그러나 내용에는 차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초반부터 후보들간 치열한 각축으로 ‘주말드라마’를연출했던 민주당과 달리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독무대가예상된다.때문에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민주당과 같은 ‘흥행’은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경선 전망] 레이스의 첫 테이프를 끊는 인천 경선 역시이회창 후보의 독주가 점쳐진다.최근 당 조사결과 이 후보는 70%를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그뒤를 이부영(李富榮) 최병렬(崔秉烈) 이상희(李祥羲) 후보가 뒤쫓고 있으나 모두 한자릿수 지지율에 머무는 것으로나타났다.전체 11명의 지구당위원장 가운데 안영근(安泳根) 서상섭(徐相燮) 의원 등 3명의 지지를 얻고 있는 이부영후보가 어느 정도 선전하느냐 정도가 관심이다. 이같은 1강(强)3약(弱) 구도는 돌발변수가 없는 한 경선마지막인 다음달 9일 서울대회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 전망이다. 때문에 당내에서는 ‘경선 위기론’마저 나오고 있다.나머지 세 후보가 낮은 득표를 감수하고 끝까지 가겠느냐는우려다. [토론회 공방] 이회창·최병렬·이부영·이상희 후보는 인천 경선을 하루 앞둔 12일 밤 iTV(인천방송) 합동 토론회에서 ‘불공정경선’‘필패론’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벌였다. 11일 KBS 합동토론회에 비해 열기는 다소 뜨거웠다는 평이다.최병렬 후보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몇 번이나 이회창후보를 “총재”로 호칭,사회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토론회에서 최병렬·이부영·이상희 후보는 불공정 경선과 관련,“이회창 후보가 자신의 비서실장을 움직여 의원들의 줄세우기를 했다.”(이부영 후보) “우리는 들러리다.이회창 후보를 위한 잔치다.”(최병렬 후보)라고 공격을가했다.이상희 후보는 “이회창 후보가 그런 일 하지 말라고 하라.”고 가세했다.이에 이회창 후보는 “내가 왕따를당하고 있다.”면서 “줄세우기는 근거없는 것”이라고 맞섰다. 최병렬후보는 “영남이 노무현 지지로 돌아서 선거는 하나마나”라고 필패론을 주장했다.이에 이회창 후보는 “영남주민들이 투표를 할 때는 인물을 보고 판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최병렬 후보 등 3명의 후보는 이회창 후보를 향해 “이 후보의 불분명한 태도가 당을 위기에 빠뜨렸다.”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후보들은 그러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세 아들의 비리 의혹과 관련,“대통령이사과하고,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진경호 이지운기자 jade@
  • 野 ‘DJ아들 공세’배경/ 국면 반전.국민 관심끌기

    한나라당이 1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세 아들에게대대적인 공세를 가한 것은 침체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불가피한 선택’으로 이해된다. 당의 축제인 대선 후보경선이 뉴스의 초점에서 비껴가는상황도 염두에 두고 있다.장외 집회를 결정한 데서 투쟁의강도를 읽을 수 있다. 이같은 ‘강수’가 아니고서는 노풍(盧風)을 잠재울 수없다는 절박한 상황 인식도 깔려 있다. 당내에는 “한나라당 경선은 흥행이 어렵다.”는 인식이팽배하다.노무현(盧武鉉)·이인제(李仁濟) 후보간에 건곤일척의 진검승부로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경선과는 달리이회창(李會昌) 후보의 독주가 예상된다.이와 함께 ‘필패론’‘불공정 경선시비’ 등 경선 부작용마저 우려되고 있다. 때마침 터져나온 김홍일(金弘一)·홍업(弘業)·홍걸(弘傑)씨의 비리 의혹은 ‘탈출구’가 된 셈이다. 이는 지난 97년의 정치상황을 벤치마킹한 측면도 있다.한당직자는 “정계복귀 직후 바닥을 맴돌던 김대중 대통령의지지도가 한보사건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의 청문회를 기점으로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린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단기적으로는 김 대통령과 세 아들에 대한 공세로 국면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노풍에 쏠린 관심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지적이다.특검제와 국정조사도입 등과 관련,여당과의 협상을 배제한 채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대여 투쟁을 강행한다는방침이다. 나아가 국정조사의 관철과 ‘TV 청문회’를 이끌어내는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의 마지막 승부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지방선거 공직 사퇴시한 D-2/ 공무원 90여명 줄줄이 출사표

    공무원들의 사퇴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이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의 공직사퇴시한(선거일 60일 이전)이14일로 임박한 탓이다.11일 현재 지방선거 출마차 사퇴했거나 물러날 공무원들은 9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지난 98년 지방선거때의 39명보다 두배 이상 많은 수치다.출사표를 던지려는 공직자들이 대거 늘어난 것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반면 공직자의 사퇴와 출마는 행정공백과 공무원 줄세우기,눈치보기,선거개입 등의 우려를 낳고있다. ■지역별 현황. 광역단체장 출마를 위해 공직을 그만뒀거나사퇴 계획인 공무원은 6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이와 관련,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경기도.진념(陳稔) 경제부총리는 10일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경선을 위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진 총리는 최근 후보경선 참여를 선언한 임창열(林昌烈) 현 지사와 민주당 김영환(金榮煥) 의원 등과의 뜨거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경남지사에는 김두관(金斗官) 남해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기 위해 12일 사퇴한다.울산시장에는 박맹우(朴孟雨) 시 건설교통국장이 공직을 버리고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대구의 경우 이재용(李在庸) 남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위해 13일 사표를 낼 예정이다. 광주시장의 경우 이정일(李廷一) 서구청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며 사퇴한 가운데 정동년(鄭東年) 남구청장도 민주당 후보경선을 위해 12일 관직을 버린다.송하성(宋河星) 전공정거래위 심판관리관은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전남 도지사에 뛰어들었다. 경남의 일부 기초단체에서는 단체장뿐만 아니라 부단체장·국장 등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지며 사퇴하는바람에 행정공백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또 우체국장과 경찰서장,지방해양수산청장도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옷을 벗었다. ●서울= 13일 노장택 종로 부구청장이 종로구청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다.문병권 영등포 부구청장은 중랑구청장에,서찬교 강동 부구청장은 성북구청장에,임성수 관악 부구청장은 동작구청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 이미 관직에서 물러났다.또 양대웅 용산 부구청장과 이춘기 마포 부구청장은 사퇴하고출마 지역을 놓고 저울질이 한창이다.서울의 사퇴 규모는 당초 예상치인 10여명 선에는 못미친다.공직 내부에서는 이번선거부터 적용된 후보경선이 출마를 생각했던 공직자들의 발목을 잡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경기·인천·강원= 경기도의 경우 한택수 경기2청사 기획행정실장이 양평군수,여인국 도 건설교통국장은 과천시장,이형구 광주시 부시장은 의왕시장,임충빈 양주군 부군수·최용수 남양주시 경제환경국장도 남양주시장에 각각 도전장을 내밀고 사퇴했다. 인천의 경우 임선경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이 부평구청장,여광혁 인천대 사무처장이 과천시장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잇따라 사퇴한 강원도에선 함형구 춘천시 부시장이 고성군수,정갑철 화천 부군수가 영월군수,김신의 영월 부군수는 홍천군수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정만 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은 화천군수를 벼르며 지난달 명퇴했다. ●부산·울산·경남= 창원시장에 도전하는 박완수 김해 부시장·배한성 창원 총무국장이 사직했고 정영석 창원 부시장과 김태웅 도의회 사무처장,최철국 경남도 문화관광국장은 각각 진주·통영·김해시장을 위해 나섰다.최평호 고성 부군수와 하영제 진주 부시장,조유행 하동 부군수도 각각 고성·남해·하동군수에 나서기 위해 공직을 버렸다.조용규 함양 부군수·이종봉 산청군 기획감사실장은 산청군수를 목표로 역시 자리를 비웠다. 부산에서는 허옥경(여) 시 정책개발실장이 해운대구청장에나섰고 정영석 해운대 부구청장도 금정구청장을 겨눠 곧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또 최길락 시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도 금정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를 고려중이다.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공무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북은 김휘동 도의회 사무처장이 안동시장,조동호 영양 부군수가 영양군수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가운데 배대윤 행정자치부 민방위과장·황주현 청송우체국장이 청송군수 출마를 위해 올해 공직을 그만뒀다.이지영 성주경찰서장은 경주시장을 꿈꾸며 제복을 벗어 눈길을모으고 있다. ●대전·충남·충북= 대전도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공직을사퇴한 공무원이 아직은 없다. 충남에서는 박상돈 도 기획정보실장이 사직서를 내고 천안시장에 도전한다.박진서 아산시 행정국장과 박공규 공주시산업개발국장이 아산시장과 공주시장을 목표로 공직을 떠났다.도청에서 1∼2명,시·군에서 3∼4명이 더 사퇴할 것으로보인다. 충북은 한나라당 옥천군수 후보로 추대된 김영만 충북도의회 전문위원이 유일하게 사퇴했다. ●광주·전남·전북·제주= 광주의 경우 김종식 서구 부구청장이 서구청장,유태명 동구 부구청장이 동구청장을 위해 공직에서 물러났다. 전남에서는 조보훈 정무부지사가 순천시장,김종식 목포 부시장이 완도군수,박연수 진도 부군수가 진도군수를 벼르며사직했다.박재준 목포해양수산청장은 최근 사퇴하고 신안군수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에선 채규정 행정부지사와 유성엽 도 경제통상국장이옷을 벗고 익산시장과 정읍시장에 나선다.임정엽 전 청와대정무수석실 정무1국장도 사퇴하고 완주군수 후보경선에 뛰어들었다. 제주의 경우 이영두 도의회 전문위원이 서귀포시장에,문창래 도 농수축산국장이 북제주군수를 위해 물러났다. 전국종합. ■공무원사퇴 러시 안팎.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출마에 뜻을 굳힌 공직자의 가장 큰 특징은 고위 공무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점이다. 이들은 정당의 공천을 기대하고 공직을 사퇴하는 등 배수진을 쳤으나 탈락한 경우가 많았다.이들 상당수는 지구당운영위의 결정이 불공정하다며 불복을 선언,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처럼 공천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은 여야가 올해널리 시행하고 있는 경선제 때문.당내 조직과 기반이 전무하다시피한 공무원들의 공당 공천을 통한 출마가 어렵게된 것이다.또 현직 단체장들이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져 놓은 상태에서 자금력과 조직이 없는 공무원으로선 독자적인 선거조직을 운용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60대 후반으로 3선을 넘보는 현직 단체장에 대한도전이 거센 것도 특징.‘후배에게 물려줘야 할 때가 아니냐.독식해서야 되겠느냐.”는 여론을 등에 업고 일부는 무소속으로라도 출마 강행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호남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노무현(盧武鉉) 후보에 편승하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일부 인사는 사무실에 노 후보와 찍은 사진 등을 내걸어두기도 했다.지난번 선거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홍보물로 넣어 돌리던 때와는 상황이 사뭇 다르다. 경북에선 한나라당에서 낙천한 모 인사의 경우 ‘한나라당의 인기는 땅에 떨어졌다.’며 박근혜(朴槿惠)의원과의친분을 은근히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한찬규·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2002 길섶에서] 설득력

    콜린 파월 미국 국무부장관은 군 합참의장으로 일할 때 동성애자들의 입대를 거부했다.파월의 목소리는 백인 장성이같은 행동을 했을 경우보다 더 설득력이 있었다고 심리학자버지니아 밸리언은 지적했다.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군대에서 인종차별을 없앨 것을 주장해온 아프리카계미국인으로 그는 다른 면에서도 평등주의적인 견해를 가졌을 것으로 인식됐다.둘째,그가 합참의장이라는 사실은 군에 가장 좋은 방안이 무엇인가를 충분히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이게 만들었다.따라서 파월의 견해가 옳다는 증거가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견해는 믿을 만했고 설득력이 있었다는것이다. 설득의 실패는 대개 화자(話者)가 불공정하며 지식이 부족하다는 선입관에서 비롯된다.따라서 듣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느끼는 거부감이 고정관념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지,또 말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포용력 부족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문제는 없는지 각각 돌아볼 일이다. 이상일 논설위원
  • 탈퇴힘든 팬클럽 약관 무효

    국내 최대규모의 연예기획사가 인기 댄스그룹 지오디(god)팬클럽 회원들에게 불리한 약관을 적용해오다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god가 소속된 대형 연예기획사 ㈜싸이더스에 대해 불공정약관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는 싸이더스가 god 팬클럽 ‘팬지오디’(fangod)를운영하면서 ▲가입한 지 한달이 넘으면 탈퇴신청을 받지 않고 ▲특정회원을 자의적으로 강제 탈퇴시킬 수 있도록 하는등 불리한 약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해당 약관규정을 고치거나 삭제하도록 했다. 팬지오디는 회원수가 3만 8700여명에 이르는 초대형 팬클럽으로 연회비가 3만원이다. 싸이더스는 이에 대해 “회원들에게 단체복이나 수건 등을지급하기 때문에 중간에 탈퇴하면 회사가 손실을 입게 돼 탈퇴시한을 1개월로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인제 재공세에 반격 고삐/ 盧 “”金心 운운은 적반하장””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노무현(盧武鉉) 후보측은 10일 이인제(李仁濟) 후보측이 향후 경선전략을 놓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자,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진위를 파악하느라 촉각을 곤두세웠다. 노 후보측 유종필(柳鍾珌) 공보특보는 이 후보가 이날 오전 한때 알려진 것과는 달리 노선투쟁을 계속할 태세를 보이자 “이 후보가 올바른 길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움을 표시한 뒤 “늘 왔다갔다 하시는 분이니까 다시 돌아올 것으로 안다.”고 꼬집었다.노 후보측 관계자는“이 후보측이 자멸하는 것 같다.”면서 “이 후보가 오락가락하건 말건,우리는 방심하지 않고 차분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 후보측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노무현후보를 지지하는지 밝히라.’는 이 후보의 발언을 강하게반박하고 나서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노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지금 경선을 놓고‘김심(金心·김 대통령의 의중)’이 개입한 불공정 경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생트집이자 적반하장”이라고주장했다. 노 후보는 “과거 김 대통령의 ‘심중(心中)’인 권노갑(權魯甲)씨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거론될때는 한마디도 하지 않다가, 지금 여론조사 결과가 정반대로 변해 버리자 이 후보는 뜬금없이 청와대를 향해 연일 공세를 퍼부으면서 당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원가 올라 집값 상승 우려

    자재난·인력난은 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물론 건축물의 품질저하를 불러 온다는 점에서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그런데도 건설교통부의 상황 인식은 안이하다.한만희 주택정책과장은 “500만가구 주택공급계획을 마련하면서 재정경제부와협의를 했지만 아직 비상대책을 마련할 단계는 아니다.”고말했다.이와 달리 건설업계는 일부 품목은 파동조짐이 뚜렷하다며 수급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자재난 왜?] 주택경기가 너무 급속히 살아난 탓이다.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수요가 살아나면서 건설업체도 공급량을늘렸다.여기에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주차장 기준 강화조치를 앞두고 조기 건축붐이 가세하면서 주택건립 가구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정부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500만가구의 집을 짓기로 했다.이 중 300만가구는 5년내,그 중 절반은 수도권에 건립할 방침이다.1987∼92년의 200만가구 건설계획과 비슷한 것이다.이들 주택이 건립되기 시작되면 자재난이 심화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중소업체는 더욱 심해] 대형건설업체는 자재난·인력난이덜한 편이다.일감이 많은 데다 지속적인 거래선이 있기 때문이다.중소업체의 미장공 일당이 10만원을 웃도는 반면 현대건설 등 대형업체는 8만∼9만원이다. 단독주택 건축업을 하는 D건축 이도근 사장은 “중소업체는 그때 그때 인력시장에서 사람을 데려다 쓰면서 숙련 미장공의 경우 13만∼15만원의 일당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대형 건자재업체도 고정거래선을 갖고 있어 작은 업체보다사정이 나은 편이다.레미콘의 경우 대형업체들이 건설자재담당자들의 모임인 건자회(建資會)를 통해 협상을 벌이지만중소업체는 대항력이 없어 자재난이 심화되면 후순위로 밀리기 일쑤다. [부작용 속출] 자재·인력난은 곧 공사원가 상승으로 이어진다.건설협회 자재담당 최용천대리는 “지난 2월 철근 가격이 t당 2만원 올라 건설업계가 연간 200억원의 추가 부담을 안게 됐다.”며 “이는 곧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품질에도 문제가 생긴다.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자재가 달리는 판에 공급업체에 엄격한 품질기준을 요구하기가 쉽지않다.”고 말했다.인력도 숙련공이 달리면 비숙련공을 쓸 수밖에 없어 품질저하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급책 마련해야] 건설업계에서는 정부가 주택공급 계획에맞춰 건자재 수급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또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건자재 수요 등을 감안해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한다. 건산련 최민수 연구원은 “정부가 다가구 기준 등을 강화하면서 파급효과를 전혀 고려치 않은 게 문제”라면서 “주택정책 수립시에는 반드시 이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건자회 심영진 총무는 “골자재난이 심각한 것은 환경문제등으로 골재채취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대체채취장을 내주고 담합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노무현 경선후유증 대응책/ 압도적 표차로 노풍실체 입증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무현(盧武鉉) 후보측은 이인제(李仁濟) 후보의 공세가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까지를 겨냥하는 등 갈수록 무차별적으로 전개되자,자칫 경선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게 아닌가 우려하는 표정이다. ‘이 후보가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김 대통령을 공격한것은,사실상 당내 경선에서 표를 얻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논리로 보면,사실상 경선은 큰 의미를 잃고 있다. 문제는 ‘모양새’다.이 후보가 끊임없이 경선의 불공정성을 제기하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경우 ‘절반의 승리’가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다른 주자들의 협력 속에 후보로 당선돼야 국민적 관심을 끌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데,현 상황으로 보면 경선이 끝나는 순간부터 만만찮은 후유증을걱정해야 할 형편이다. 특히 이 후보측의 ‘노무현=DJ’ 주장이 한나라당의 공세와 상승작용을 일으킬 경우 영남권에서 역풍으로 작용할지 모른다는 일말의 우려도 떨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가 후보간 타협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아닌 만큼,노 후보측으로서는 각자 갈 길을 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노 후보측으로서는 일단 이 후보의 ‘반(反)DJ’ 전략으로이탈하는 당내 지지표를 모조리 흡수,이번 기회에 세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9일 이 후보가 김대통령을 직접 비판하고 나서자 이러한 복안을 구체화하고있다. 노 후보측 유종필(柳鍾珌) 공보특보는 이날 ‘노 후보가 대선후보로 확정되면 DJ의 꼭두각시로 비쳐질 것’이란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노 후보는 물론 김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김 대통령이 노 후보를 지지한다면 공개적으로 밝히라.’는 이 후보의 요구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야당도 아니고민주당내에서 자꾸 흔들어서야 되겠느냐.”고 받아쳤다.그러면서 “노 후보는 DJ의 노선과 주요정책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며 김 대통령을 옹호했다. ‘민주당의 영남 후보는 영남권의 ‘반(反)DJ,반 호남’ 정서로 결국 한나라당 후보에게 필패할 것’이라는 이 후보의주장에는 “‘노풍(盧風)’은 실체”라는 논리로 반박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네티즌 참여 열기 폭발

    네티즌들이 바빠졌다.게시판도 몸살을 앓고 있다.경선 정국을 맞아 각종 여론조사가 빗발치는 가운데 차기전투기 사업의 F-15K 선정 등 굵직한 사안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한매일뉴스넷의 여론광장 게시판에도 독자들의 참여 열기가 폭발하고 있다.우선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정계개편,음모론,색깔론 공방에 대해 네티즌들이 갖가지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네티즌들은 대체로 음모론과 색깔론을부정적으로,정계개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한매일뉴스넷의 독자 유성하씨는 “음모론 제기는 경선패배시 탈당을 하기 위한 연막”이라고 비판했다.강신흥 씨는 “때아닌 이념 공방은 편견과 아집”이라고 지적했다.또“정계개편은 편가르기가 아니라 정책 경쟁 중심으로 가는길” 등의 의견이 나왔다.하지만 “상당수 유권자들의 보수성향을 감안할 때 후보의 이념 검증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 최근에는 F-15K 기종 선정에 관한 의견이 사이버 토론광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비행기 기종의 기능적 장단점을 꼬집는 전문가에 가까운의견들이 개진되고 있어 화제다. 아이디가 ‘에드워드'인 네티즌은 “선정 과정의 불공정성과 객관성 결여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으며,“로비와 압력으로 얼룩진 대형 국방사업의 관행이 청산돼야 한다.”는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F-15K 기종 선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는 견해도 적지 않았다.“프랑스에서도 실전배치를 꺼리는 라팔”이라는지적도 있었고,“기종이 문제가 아니고 핵심기술 이전이 관건”이라는 중립적 견해도 나왔다.이와 관련,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의 조직적 반대 운동도 인터넷에서 전개되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정당 중에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대한매일뉴스넷이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참여한 네티즌 6100여명의 답변을 보면 민주당이 3133명으로 51%로 가장 많았고,한나라당은 1419명으로 23%를 차지했다.민주노동당,자민련 등은 각각 5%와 4%에 그쳤다.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914명(15%)이나 됐다. 허원 kdailiy.com기자 wonhor@
  • 통신위, 휴대폰 보조금 강력제재/ 이통3사 과징금 ‘된서리’

    이동통신 회사들에게 메가톤급 제재조치가 내려졌다. 이통 3사들은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을 불법 지급해오다가20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정보통신부의 경고를 무시해 온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것이다. 업체들은 정통부의 강경방침이 이번만큼은 예사롭지 않다며 긴장하고 있다.공정경쟁 선포식을 갖는 등 뒤늦게 분주하다.하지만 고질적인 소모전을 앞으로도 계속 자제할 것인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통부,‘말 들을 때까지 채찍’] 정통부 산하 통신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어 이통사 등에 대한 초강경의 과징금부과안을 의결했다. SK텔레콤에게는 무려 100억원을 물렸다. KTF도 58억원,LG텔레콤도 27억원으로 역시 최대 규모다.과태료도 1000만원씩 부과했다.KT에겐 과징금 15억원이 내려졌다. 이통사들이 이날 전까지 부과받은 과징금은 207억 9518만원.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10월 이후 1년 반동안 누적된 액수다.이번 조치의 강도를 짐작케 한다. SK텔레콤은 이번에 2207명에게 2만 600∼16만 1000원씩의보조금을 지급하다 적발됐다. KTF는 1352명에게 2만∼14만7000원씩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졌다. LG텔레콤은 846명에게 3만 5000∼17만3000원씩을 준 행위가 들통났다.KT는 재판매행위를 통해 1938명에게 3만∼10만원씩을 지급했다는것이다. 한편 통신위는 이날 이용료 면제 등 불공정 행위를 한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들에게도 과징금을 물렸다.KT는 2억 7000만원,하나로통신 2억원,두루넷 1억 3000만원,온세통신 3000만원 등이다. 통신위원회 서홍석(徐洪錫) 사무국장은 “보조금 근절을위해 평소의 2배 이상의 부과요율을 적용했다.”며 “앞으로 보조금 지급행위가 재발되면 더욱 더 요율을 높여 과징금을 매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통사,성난 정통부 달래기] 이통사들은 서슬퍼런 정통부의 기세에 잔뜩 위축된 듯하다.게다가 올 상반기 보조금금지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계속 버티기에는 한계가있다. 개정안은 회사 대표에 대한 형사처벌도 가능케 하는등 전보다 강력하다. 이에 따라 3사들은 이달부터 보조금 지급을 완전폐지하거나 폐지 의사를 밝히는 등 자숙하는 분위기다.SK텔레콤은 이달부터 보조금 지급을 전면 중단했다. 오는 16일에는 ‘공정경쟁 자율준수 선포식’을 갖는다. KTF도 “공정경쟁 선포식은 우리가 SK텔레콤보다 하루 먼저 대대적으로 치르기 위해 예정한 것”이라며 은근히 신경전을 폈다.LG텔레콤은 “보조금 지급 중단은 원래 우리가 주장한 것”이라며 ‘원조론’으로 가세했다. [단말기는 비싸되 요금은 낮게]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제값을 주고 휴대폰을 구입할 수 밖에 없게 됐다.대신 통화료 인하를 유도해 나간다는 게 정통부의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양승택(梁承澤) 장관은 “보조금 지급금지조치는 그만큼 이동전화 요금을 내려 소비자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위는 이날 통신요금심의위원회를 신설해 통신요금의적정성,요금의 이용자 차별행위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지방선거 무소속 열풍 예고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열풍이 거세게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야가 한창 실시중인 지방선거의 후보경선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마다 경선에 탈락한 인물상당수가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초단체장으로는 정당의 공천을 받은 정치인보다는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적잖은것도 무소속 출마가 늘어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도지사와 시장·군수 선거에 무소속 인물들이 대거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실례로 전북지사의 경우 민주당의 강현욱·정세균 의원이 공천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이무영 전 경찰청장과 장명수 우석대 총장이 무소속출마를 준비중이다. 전주시장에는 김완주 시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았으나 이창승 코아그룹 회장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무소속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상태다. 조한용 익산시장과 박경철 익산시민운동연합회장,강익현한의원장도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익산시장에 무소속 출마강행 방침을 밝혔고, 정읍은 국승록 시장과 유성엽전 도경제통상국장,강광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이 공천경합을벌여 낙천자들의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남원은 최진영시장이 불공정 경선을 문제삼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순창은 공천에서 탈락한 임득춘 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부산에서도 한나라당의 선택을 기대했던 기초단체장들이경선이나 공천 대상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 움직임을보이고 있다.박대해 연제구청장은 지구당 위원장이 특정인에게 공천을 줬다며 한나라당을 탈당,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또 무소속으로 2번 당선됐던 배응기 강서구청장도 지구당의 대의원 구성에 형평성을 잃었다며 한나라당의 후보경선을 포기하고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한나라당공천을 받지 못한 이규상 동래구청장과 이인준 중구청장도무소속 출마 준비가 한창이다. 경남에서는 도지사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김두관 남해군수가 무소속 출마 강행을 공식화했다.또 창원시장 후보경선에서 2표차로 떨어진 박완수 전 김해부시장과 박한석도의원이 운영위의 불공정성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 출마를선언했다. 김병로 진해시장과 강석정 합천군수,정주환 거창군수 등은 한나라당 공천을 포기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경기 수원에서는 심재덕 수원시장이 8일 “어떠한 압력과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국회통과 주요법안 요지/ 租特法 제주 투자기업 법인세 감면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 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방송법(개정)] 새로 출범한 위성방송의 의무재송신 대상을KBS 1TV와 교육방송(EBS)으로 제한하고,KBS 2TV와 MBC, SBS등 다른 방송사는 방송위원회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다. [은행법(개정)] 은행의 동일인 주식보유한도를 현행 4%에서10%로 상향조정. 다만 산업자본의 은행지배를 막기 위해 산업자본이 4%를 초과한 은행 주식을 보유한 때는 초과분에대한 의결권을 행사할수 없도록 함. [금융지주회사법(개정)] 동일인이 은행지주회사의 의결권이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25% 및 33%를 초과, 소유할 때마다 한도초과 및 주식보유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받도록 함. [조세특례법(개정)]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제주투자진흥지구,제주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 대해 법인세 및 소득세를 최초 3년간 100%,그 후 2년간 50% 감면하고 제주도 여행객이 지정 면세점에서 구입해 제주도 이외의 지역으로 휴대해 반출하는 물품에 대해선 미화 300달러 범위안에서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주세,관세등을 면제하고 제주도내 골프장의 입장행위에 대해선 특별소비세를 면제. [증권거래법(개정)] 증권시장에서 불공정거래행위자에 대한기본형량을 당초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10년이하의 징역형으로 조정하고,또한 10년 이하의 자격정지형 및 부당이득규모의 3배 이하에 상당하는 금액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도록 함. [증권투자회사법(개정)] 증권투자회사는 자산총액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율 또는 금액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경우당해 주식의 발행 법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여부 등을 기록,유지하고 그 내용을 공시하도록 함. [증권투자신탁업법(개정)] 금융감독위원회가 정하던 표준신탁약관을 투자신탁협회가 정하도록 하되 금융감독위는 표준신탁약관의 내용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투자자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된 경우 그 내용을 변경·보완할 것을 명할 수 있도록 함.
  • 한나라 경선 ‘불공정 시비’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최병렬(崔秉烈) 의원이 7일 “당내 경선 일정과 방식 등이 이회창(李會昌) 후보에게지나치게 유리하게 짜여져 있는 등 당 선관위가 특정 후보의 편을 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인천 경선일정의 연기 등 재조정을 요구하고 나서 한나라당에 ‘불공정 경선’ 시비가일고 있다. 최병렬 후보측은 이날 “오는 13일 치러지는 인천지역 경선의 선거인단은 후보등록 이전에 확정돼 이회창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는 선거인단 구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원천 봉쇄당했다.”면서 “인천 경선을 미루지 않을 경우 인천대회의 불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측은 또한 “당 선관위가 일방적으로 방송사와의 협의를 통해 ‘개별 TV토론회’를 거부,그간 이를 회피해온 이회창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주장했으며,이에 이부영후보측도 최병렬 후보의 주장에 동조함으로써 파문이 확대될 조짐이다. 당 선관위는 이날 “일정변경은 불가하며,TV·라디오 토론회도 1개월여의 짧은 경선 일정으로 볼 때 모두 소화하기 어렵다.”며 재조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지운기자 jj@
  • 광주시장 후보경선 논란

    민주당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최인기(崔仁基·58) 대불대총장을 다음달 4일 예정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경선에 적극 참여시키기로 합의해 경선후보 예정자들이 크게 반발하는등 파문이 일고 있다. 광주 출신의 강운태(姜雲太)·박광태(朴光泰)·김태홍(金泰弘)·김경천(金敬天)·전갑길(全甲吉) 의원은 최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회동,“최 총장이 시장후보 경선에 참여할 경우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최 총장이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당에 타격을 주고 정권 재창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합의가 불공정 경선 시비와 관련,“절차상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중량감 있는 인사를 차기 시장후보로 영입할수밖에 없다.”고 밝혀 사실상 최 총장에 대한 합의 추대 형식의 영입의사를 내비쳤다. 이와 관련,고재유(高在維) 광주시장 등 경선참여를 선언한후보들은 “반민주적 작태”라며 강력히 반발하고있다. 고 시장의 한 측근은 “누구라도 경선에 참여해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야 한다.”며 “지구당 위원장들이 그런 결정을할 위치에 있는지가 의심스럽고 시민경선제의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정일 전 광주 서구청장과 이승채 변호사 등 경선후보 예상자들도 “특정인을 경선에 참여시키기 위해 시민경선제의틀을 깨는 것은 시민의 뜻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세차게 반대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협동조합·중소기업 697곳 단체수의계약 실태 조사

    중소기업청은 단체수의계약제도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197개 협동조합과 500여개 중소기업의 단체수의계약 운영실태를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조사에서 ▲불공정 물량 배정 ▲구매정보미공개 ▲신규 가입 제한 ▲제3자 하청생산 ▲수입완제품납품 여부 ▲납기지연 등 불공정 운영사례를 집중 조사한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