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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창혁·조치훈·조훈현 4강 진출/후지쓰배 세계바둑

    후지쓰(부사통)배 패권의 향방은 유창혁6단과 조치훈9단,조훈현9단과 임해봉9단간의 4강대결로 압축됐다. 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벌어진 제7회 후지쓰배세계바둑대회(우승상금 1억5천여만원) 8강전에서 2연패를 노리는 유6단은 일본의 강호 고바야시9단을 1백74수만에 백불계승,조9단은 일본의 「대마킬러」 가토9단을 2백17수만에 흑불계승으로 제압,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와 함께 조치훈9단은 중국의 장문동9단을,임해봉9단은 중국의 화학명7단을 각각 불계승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준결승전은 7월2일 일본 후지쓰 관서회관에서 열린다.
  • 이창호 2연승 3연패 눈앞에/비씨카드배 바둑

    이창호6단이 비씨카드배 결승에서 2연승을 거둬 대회 3연패를 바라보게 됐다. 이6단은 21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스포츠서울 주최 제4기 비씨카드배 프로기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도전자 유창혁6단에게 1백42수만에 백 불계승,2연승으로 우승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제3국은 6월초에 열릴 예정이나 날짜와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 조훈현 1국서 불계승/동양증권배 바둑결승

    한국의 조훈현 9단이 동양증권배 결승에서 가볍게 첫승을 거둬 한국의 대회 5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조9단은 16일 부산 파라다이스비치호텔에서 벌어진 제5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5번기 제1국에서 일본의 신예강호 요다 노리모토 9단을 1백84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가볍게 눌러 기선을 제압했다. 제2국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이창호 6단 선승/비씨카드배 도전기

    이창호6단이 비씨카드배 도전기에서 먼저 1승을 올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6단은 13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스포츠서울 주최 제4기 비씨카드배 도전5번기 제1국에서 도전자 유창혁6단을 맞아 1백49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 조훈현 결승진출/섭위평 꺽고 요다와 쟁패/동양증권배 세계바둑

    동양증권배의 패권은 조훈현9단과 일본의 요다9단간의 한·일대결로 가려지게 됐다. 조훈현9단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벌어진 제5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대회 준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중국의 섭위평9단을 맞아 2백46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2연승을 기록,역시 이날 유창혁6단을 불계2연승으로 격파한 요다9단과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5번기 제1국은 다음달 1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 13살 바둑신동 이봉일,일 아마대회 파견예정(북한 이모저모)

    ◎조각­기념물 수출·현지제작… 외화획득 열올려 ○중국유학중 단연 두각 ○…북한 바둑계에 새로운 유망주가 나타났다고. 재일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에 의하면 북한은 바둑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5월21일부터 11월30일까지 6개월동안 문영삼(남)·최은아(여)등 8명의 나이 어린 소년·소녀 기사들을 중국에 유학보냈는데 이들중 열세살난 이봉일이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 아마 5단수준인 이봉일은 유학기간중 중국 프로2단의 실력을 인정받은 현 북한바둑계 최강자 문영삼과의 2차례 대국에서 잇따라 불계승을 거두는등 8명의 유학생중 최고의 성적을 올림으로써 올해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 북한대표로 참가하게 될 예정이라고. 북한 바둑계에서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문영삼이 6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들어 이봉일이 올해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만경대 체육대회 시작 ○…김일성 생일행사의 하나로 매년 열리는 만경대상 체육대회가 부주석 박성철과 당비서 김중린을 비롯한 당간부들과 주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김일성경기장에서 개막됐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 지난 69년부터 시작된 만경대상 체육대회는 지난해의 경우 4월1일 개막돼 평양과 지방에서 분산 진행됐으며 김정일의 생일체육행사인 「백두산상체육대회」와 함께 북한의 주요 체육행사다. ○만수대 창작사서 전담 ○…북한은 최근 조각작품이나 기념물을 해외에 수출하거나 현지에서 직접 제작함으로써 외화획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발행되는 영문잡지 「포린 트레이드」 최근호에 따르면 이러한 조각품 수출 및 해외제작은 만수대 창작사에서 전담하고 있는데 에티오피아·부르키나파소·자이르등 아프리카 친북국가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 ○열흘간 예술축전 개최 ○…북한이 김일성 생일 행사의 일환으로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제12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고 중앙방송이 3일 보도. 각국의 예술단체들과 예술인,해외교포 예술인 등 수백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태국의 문화대표단을 비롯해 모두 5개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 조훈현·유창혁8강에/후지쓰배 바둑

    한국의 유창혁6단과 조훈현9단이 나란히 후지쓰(부사통)배 8강에 진출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유6단은 4일 일본 토쿄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7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2회전(16강전)에서 일본의 야마시로9단을 2백59수만에 흑2집반승,조9단은 이시다9단을 2백3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최근 기성타이틀을 차지하며 일본기계의 1인자자리에 복귀한 조치훈9단도 중국의 유빈9단을 2백80수만에 흑2집반승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이창호6단과 서봉수9단은 가토9단과 임해봉9단에게 각각 불계패,8강진출이 좌절됐다.
  • 조훈현·유창혁 4강/조치훈 9단은 탈락/동양증권배 바둑

    동양증권배 패권의 향방은 조훈현 9단과 섭위평 9단,유창혁 6단과 요다 9단간의 4강대결로 압축됐다.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벌어진 제5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준준결승전에서 조9단은 마이클 레드먼드 7단에게 1백59수만에 흑불계승,유6단은 중국의 마샤오춘 9단에게 2백24수만에 흑6집반승을 거두고 가볍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조치훈 9단은 섭위평 9단을 맞아 1백18수만에 흑불계패 했다.
  • 이창호6단 패왕 쟁취/서울신문 주최/조훈현9단에 불계승… 3승1패

    「천재기사」이창호 6단이 조훈현 9단의 패왕(패왕)전 17연패를 저지하고 패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6단은 25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서울신문사 주최 제29기 패왕전 도전5번기 제4국에서 1백4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3승1패를 기록,패왕 조9단을 물리치고 첫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9단은 지난 77년 당시 김인 8단을 꺾고 제13기 대회를 차지한 이래 지난해까지 16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하고 17연패에 도전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지금까지 패왕을 제외한 역대 기전 최다 연승기록은 조훈현 9단의 국수전 10연패이다. 이날 대국은 이6단이 좌상귀의 백을 가로로 계속 몰아붙이면서 상변 백 대마를 잡아 손쉽게 승부를 결정지었다.이 6단은 이날 전관왕 등극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패왕전을 승리로 장식함에 따라 11관왕에 오름과 동시에 16관왕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그동안 이 6단이 한번도 차지하지 못한 기전은 패왕과 기왕뿐이다.
  • 조훈현 9단/「부진의 늪」 벗고 올들어 연승

    ◎유창혁·이창호 이어 일 요다·고마쓰도 연파/“초반은 정신력서 승리… 체력 뒷받침이 열쇠” 조훈현9단이 새해들어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그를 아끼는 많은 팬들로부터 『올해는 무관의 제왕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자아냈던 조9단이 새해 벽두부터 잇따라 승전보를 울려 올해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조9단은 지난 16·17일 중국 북경 캠핀스키호텔에서 열린 제2회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 제2차전 11·12국에서 파죽의 5연승을 구가하던 일본의 신예강호인 요다 노리모토 9단과 고마쓰 8단을 연거푸 격파,기염을 토했다. 조9단은 이에앞서 지난 5일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기 KBS 바둑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도전자 유창혁 6단을 맞아 2백65수만에 흑5집반승,2연승으로 타이틀을 차지했고 8일 대구 매일신문사에서 열린 제11기 대왕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도 이창호 6단에게 9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2연승을 기록,타이틀추가가 유력하다. 지난해 조9단은 패왕·기왕·최고위등 3개타이틀을 차지하는데 그쳤고 총 47승 30패로 승률 7위(61%),최다승 4위등 명성에 걸맞지 않은 부진을 보였었다. 전문가들은 『조9단의 초반 강세는 정신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앞으로 이같은 분발이 계속될지의 여부는 그의 체력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조9단이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 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최대의 걸림돌은 역시 내제자 이창호 6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조9단은 지난해 이6단과의 맞대결에서 9승17패를 기록했고 다섯번의 도전기에서만 4번 패하는 상대적 열세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열세에도 불구,조9단의 최근 오름세를 감안할 때 이들의 대결은 한치앞을 내다볼 수없는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3월까지 이어질 대왕전과 패왕·기성·기왕전 도전기에서의 맞대결은 올 한해의 바둑판도를 가름하는 시금석이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전문가들은 『당초 올해 바둑판도는 이6단이 앞서가고 나머지 4인방세력이 뒤쫓는 양상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조9단의 초반 분발로 2강 또는 4강이 각축을 벌일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 서울신문 주최 29기 패왕전 이창호 6단 도전권 획득

    이창호 6단이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제29기 패왕전의 도전권을 획득,패왕자리를 놓고 스승인 조훈현 9단과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6단은 12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29기 패왕전 도전자 결정3번기 제2국에서 임선근 8단을 맞아 1백35수만에 흑불계승,2연승으로 도전권을 따냈다. 이에따라 오는 2월초 현 패왕인 조9단과 도전5번기가 열리게됐다.조9단은 패왕전 16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 조훈현/이창호/사제간 3월까지 최고 19회 대국

    ◎대왕·기성·기왕 타이틀전서 “명승부” 기대 조훈현 9단과 이창호 6단간의 도전기가 겨울내내 최고 19차례나 치러질 전망이어서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간 사제대결은 이달말부터 내년 3월까지 벌어지는 대왕전·기성전·기왕전등 3개 타이틀 도전기에서 이루어지는데 현재 이6단이 보유하고 있는 대왕전과 기성전에 조9단이,조9단의 기성에 이6단이 도전자로 각각 결정돼 있다. 5번기로 치러지는 대왕전은 지난 24일 첫대결이 벌어져 2백8수끝에 도전자 조9단이 백불계승을 거둔 상태. 기성과 기왕전은 도전 7번기로 이들 3개 대회를 통해 최저 11차례에서 최고19차례의 혈전이 불가피하다. 이들의 대결은 섣불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명승부가 될 것이 틀림없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6단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고있다. 이6단은 조9단과의 맞대결에서 17승9패를 올리고 다섯번의 도전기에서도 4번이나 승리,상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또 동양증권배 2연패,대왕·명인전 각 3연패,기성·국기·국수전 우승등 12관왕이라는 놀라운 위업을 달성했으며 올해 총 83승18패로 최다승과 승률1위(82.2%)를 마크,상승세인 이6단의 우세를 뒷받침했다.반면 조9단은 패왕과 기왕·최고위등 3개 타이틀을 차지하는데 그쳐 상대적인 열세를 나타냈다. 또한 그는 올해 47승30패를 기록,승률 61%로 7위,최다승 4위에 머무는 부진한 성적을 보여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이6단이 젊고 체력이 앞서는데다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어 전력상 조9단을 다소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사제간인 이들 대결은 상대를 서로 꿰뚫고 있는 터라 대국 당일의 컨디션과 심리상태등이 승부를 가름하게 될 것』으로 진단했다.
  • 조치훈 명예본인방에 타이틀 5번연속 획득

    조치훈9단(37)이 일본바둑사상 4번째로 「명예 본인방」자격을 얻었다. 조9단은 6월30일 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쓰(등별)시에서 열린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사 주최 제48기 본인방 결정전 7번승부 제5국에서 도전자 야마키 히로시 9단을 맞아 2백19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4승1패의 전적으로 우승,5번 연속 본인방 타이틀을 획득함으로써 이같은 영예를 차지했다.
  • 한국,IBM배 2연패/한·일 컴퓨터바둑 2승1패로

    제2회 IBM배 한·일 컴퓨터 바둑대항전에서 한국이 2승1패로 우승했다. 22일 한·일 양국 기원에서 국제컴퓨터통신망을 통해 모니터를 보면서 두는 컴퓨터바둑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대국에는 한국대표로 출전한 서봉수9단과 강훈7단은 오다케(대죽영웅)9단과 일본의 객원기사 마이클 레드먼드7단을 맞아 각각 2백4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그러나 함께 출전했던 김수장9단은 흑을 잡은 고마츠(소송영수)9단에게 2백61수만에 두집반을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종합전적 2대1로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우승상금 6백만원을 받았다.
  • 이창호 비씨카드배 바둑 2연패/스포츠서울 주최/조훈현에 내리 3승

    이창호6단이 17일 서울 라마다올림피아호텔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주최 제3기 비씨카드배 프로기전 제3국에서 도전자 조훈현9단에게 흑으로 1백85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2연패를 거두었다.
  • 서봉수,바둑 세계제패/제2회 응창기배 결승국/일 오다케에 불계승

    서봉수9단이 제2회 응창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최종국에서 일본의 오다케(대죽영웅)9단을 꺾고 3승2패를 기록,영광의 우승을 안았다. 20일 싱가포르 마리나만다린호텔에서 열린 결승5국에서 서9단은 초반 불안한 포석이후 줄곧 불리한 바둑을 펼쳐 패색이 짙었으나 중반이후 연이은 승부수를 띄우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7시간여에 걸친 난전끝에 2백19수만에 흑불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훈현9단의 1회대회(89년)우승에 이어 응창기배 2연패를 기록했으며 올해 제1회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제4회 동양증권배 우승에 이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4대기전중 3대기전에서 우승,세계바둑최강국임을 과시했다. 이날 대국의 승리로 「세계바둑황제」의 자리에 오른 서9단은 우승상금으로 40만달러(약3억2천만원)를 받게된다.
  • 대세력작전이 펼친 “역전드라마”/서봉수 응창기배우승 안팎

    ◎종반 백대마 잡고 흑대마 살린 명국한판/「순국산 된장바둑」으로 세계정복 “쾌거” 서봉수9단이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응창기배 바둑선수권대회에서 오다케 9단을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것은 초반의 열세를 중반이후 불계승으로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 극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응창기배 결승 제5국에서 서9단은 흑을 쥔 막판의 부담감 때문인지 초반 포석에 실패,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서9단은 대세력작전으로 오다케9단의 소목과 고목 포석에 맞섰으나 중반까지 오다케9단에게 집수에서 밀렸다. 그러나 서9단이 흑51수로 하변 백모양을 침공하면서 바둑은 서로 상대방의 세력을 삭감하는 치열한 신경전으로 변했으며 서9단은 승부수인 흑69를 띄웠다. 이어 바둑은 상대의 약한말을 서로 공격하면서 승부를 예측할수 없는 난타전으로 돌입,2개의 흑대마와 2개의 백대마가 미생마로 얽히는 패싸움으로 치달았다. 이같이 우변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번진 패싸움에서 서9단은 우변 흑대마를 버리고 중앙 백대마를 포획하는 전기가 되는 흑1백33을 두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서9단은 오다케9단의 패착 1백82수를 틈타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오다케9단은 백1백82수를 놓으면서 흑이 1백89수로 넘어가기를 기대했으나 서9단은 흑1백83으로 끊어 효과적으로 중앙 백대마를 한수 빠른 수상전으로 잡고 죽었던 우변 흑대마까지 되살림으로써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서9단은 지금까지 조훈현 9단의 짙은 그늘 아래서 굳어버린 「만년 2인자」의 설움을 떨쳐낼수 있는 벅찬 기쁨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한국바둑으로서도 일본의 거센 파고를 넘는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를 주었다. 특히 서9단은 일본에서 바둑수업을 받지 않은 「순국산 된장바둑」의 1세대격으로,한국바둑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은 조 9단의 1회대회 쟁패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서9단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71년 제4기 명인전에 출전,당시 바둑계를 주름잡고 있던 김인·조남철등을 꺾고 명인 타이틀을 쟁취하는 파란을 연출하면서 촉망받는 젊은 기사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서9단은 이번 응창기배 결승대국을 앞두고 『일생일대의 대승부』라는 말을 되풀이했다.칼을 가는 심정으로 대국을 준비했고 또 확신에 찬 승리감으로 대국에 임했으며 한칼로 승부를 갈랐다. 지금까지 서 9단의 바둑이 그러해온 것처럼 앞으로의 바둑도 예민한 후각과 잡초같은 기질,단판 승부에의 몰입 등 그만이 가진 「독특한 기」의 발산이 될 것이다.
  • 서봉수 3국 승리/응창기배… 오다케에 2승1패

    서봉수9단이 제2회 응창기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결승제3국에서 일본의 오다케(대죽영웅)9단을 꺾고 2승1패를 기록,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서9단은 16일 싱가포르 마리나만다린호텔에서 열린 대국에서 흑을 쥐고 오다케9단의 실리바둑에 맞서 세력바둑을 전개,중반이후 일방적인 공격으로 대세를 압도한 끝에 1백19수만에 불계승했다. 이날 대국은 서9단의 양화점 포석에 맞선 오다케9단의 화점과 소목 병행포석으로 초반 유연한 진행을 보였으나 중반들어 서9단이 오다케9단의 패착 백52를 틈타 흑53,55로 중앙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에 열세를 만회하려던 오다케9단은 백68,70,76 등의 실수를 범했으며 서9단은 계속 몰아붙여 흑107,109로 우변 백대마를 잡아 완승을 거뒀다.
  • 이창호6단 1승/동양증권배 결승/초치훈 제쳐

    제4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권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이창호6단이 조치훈9단을 꺾고 1승을 선취했다. 22일 제주도 중문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5번기 제1국에서 백돌을 쥔 이6단은 대국종반 우하귀 조9단의 흑대마를 잡아 불계승했다. 다음 제2국은 24일 같은장소에서 열린다.
  • 조훈현9단·유창혁5단/후지쓰맹 8강 진출/서봉수9단은 탈락

    한국의 조훈현9단과 유창혁5단이 5일 중국의 양휘8단과 일본의 왕립성 9단(대만출신)을 각각 꺾고 제6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일본기원에서 열린 이날 본선2회전에서 조훈현9단은 중국의 여류강호 양휘8단을 맞아 3백33수만에 백15집반을 남기는 대승을 거두었다.유창혁5단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왕립성9단을 맞아 접전을 펼쳐 1백8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또 일본기원 소속으로 출전한 조치훈9단도 중국의 섭위평9단에게 2백53수만에 백7집반승을 거두었다. 한편 이날 16강전에 함께 출전했던 서봉수9단과 양재호8단은 일본의 고바야시9단과 중국의 소위강5단에게 각각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오는 6월5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준준결승전에서 조9단은 고바야시9단,유5단은 오다케9단,조9단은 아와지9단과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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