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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 2004] 어떤 별이 뜰까

    ‘우리를 주목하라.’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다.축구 달인들이 총출동하는 제12회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4) 무대에 무서운 10대들이 도전장을 던졌다.선두 주자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기대주이자 ‘제2의 원더보이’ 웨인 루니(19).03∼04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에버튼 소속으로 34경기에서 9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뛰어난 돌파력과 대범한 플레이를 펼치는 루니는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골,최연소 대표팀 발탁,최연소 A매치 골 기록 등을 차례로 작성하며 잉글랜드 축구사를 다시 쓰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29·레알 마드리드)으로부터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으며,현재 ‘원조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25·리버풀)과 함께 잉글랜드 투톱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홈팀 포르투갈에는 루니와 동갑내기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있다.지난해 10대 선수 사상 최고 이적료(1750만 유로·약 230억원)를 받고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체스터가 베컴의 배번 ‘7’을 물려준 것은 그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03∼04시즌 29경기에 출장,4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현란한 드리블과 크로스,호쾌한 슈팅이 돋보이는 호나우두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을 예정인 대선배 루이스 피구와 주전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도 최연소는 아니다.불가리아의 미드필더 발레리 보이노프는 만 18세4개월의 나이에 꿈의 무대를 밟는다. A매치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미 반박자 빠르고 예리한 크로스를 앞세워 세리에A(이탈리아 프로축구) 레체에서 세 시즌을 소화한 베테랑이다.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는 러시아의 백전노장 미드필더 알렉산드르 모스토포이(36·셀타비고)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위협받는 식탁] ‘맛의 나라’ 프랑스 경우

    |파리 함혜리특파원|세계적인 미식가로 소문난 프랑스인은 식품안전에도 매우 까다롭다.대형 식·음료 제조업체가 불량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식품안전 규정을 고의로 위반한 것이 탄로날 경우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프랑스 언론에 오르내리는 몇 안되는 식음료 관련 범죄 중 하나는 포도주 원산지표시 기만이다.프랑스는 포도주의 종주국으로 통해 프랑스 안에서도 자국산 포도주가 인근 이탈리아나 독일 포도주보다 비싸게 팔린다.프랑스에서 3대 미식으로 통하는 거위간 요리(푸아 그라)의 원료 조달과 관련된 범죄도 종종 발생한다.국내에서 생산되는 거위간의 양이 많지 않고 워낙 비싸기 때문에 불가리아 등 동구에서 밀수된 거위 간이 비위생적으로 유통된 사례가 지난해 적발된 바 있다. 지난 2000년 유럽을 강타한 제2차 광우병 파문은 유럽 선진국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식품파동에 속한다.당시 프랑스에서는 카르푸,오샹 등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 광우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쇠고기를 판매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문제의 쇠고기들을 전량 리콜한 바 있다.쇠고기 시장이 얼어붙었으나 광우병 가능성이 있는 쇠고기를 단시간에 수거한 것은 선진 식품유통 체계와 이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의 모범 사례로 통한다.당국은 이미 구축돼 있던 식품 생산,유통,판매를 포괄하는 전산기록을 활용했다. 프랑스는 식품안전에 대한 사회 의식이 높아지자 각 부처에 분산돼 있던 식품 안전 연구부서를 통합해 지난 99년 식품위생안전청(AFSSA)을 발족시켰다.일반적으로 식품안전사고로 적발된 업주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약 4만유로(약 56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AFSSA는 식품안전에 대한 종합연구기관으로 행정부에서 독립돼 있어 연구결과를 독자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AFSSA는 ▲식품안전사고가 났을 때 정부가 이를 은폐하거나 은폐 의혹을 받을 경우 투명한 연구자료 제공 ▲식품교역과정에서 안전문제가 제기됐을 때 과학적인 근거 제시 ▲정부에 대한 식품정책 자료 제공 등의 활동을 한다. lotus@seoul.co.kr˝
  • 수출 항로 제3세계로 돌린다

    한국 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인 수출의 신장세를 이어가려는 기업들의 새로운 개척지 확보노력이 치열하다. 내수 침체의 해소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다 하반기에 수출마저 둔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대표적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급부상한 곳으로는 러시아와 아프리카가 꼽힌다. ●자동차 러시아·동구권 ‘질주’ 대기업들은 고유가 덕택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러시아를 주목하고 있다.러시아는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원유매장량 8위의 자원대국이다. 현대차는 이달 초 폴란드에 있던 동유럽 지역본부를 모스크바로 이전,신(新)동구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현재 신동구 지역에서 4만대 수준인 판매량을 2010년 1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로 옮긴 동유럽 지역본부는 발틱 3개국을 제외한 러시아 등 CIS(독립국가연합) 12개국과 루마니아,불가리아를 비롯한 동유럽권 7개국 등 EU 미가입 19개국의 판매·사후보상서비스를 관할한다.러시아에서 현대차는 올해 지난해보다 140% 늘어난 3만 5000대를 팔 계획이다. IT(정보기술) 분야의 러시아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지난 98년 러시아 GSM(유럽형 이동전화) 사업자인 NTC를 인수한 KT는 극동 러시아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NTC는 현재 80만명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전체 가입자의 41%를 확보,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올 1·4분기 휴대전화 500만여대(점유율 22.5%)를 팔아 노키아·모토로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LG전자는 에어컨시장을 집중 공략 중이다.지난 3월에는 러시아 언론으로부터 에어컨,진공청소기,오디오부문의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선정됐다. 건설업계도 러시아를 제 2의 중동으로 인식,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LG건설은 올해 초 러시아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에서 3500만달러어치의 석유화학공장 건설공사를 따낸데 이어 26억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플랜트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사할린 남쪽 코르사코프 항구 인근에 건설되는 7750만달러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가전업계 아프리카 쟁탈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0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아프리카 가전시장을 잡기 위해 뛰고 있다.삼성 윤종용 부회장과 LG 김쌍수 부회장이 최근 아프리카를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나이지리아에 에어컨 조립공장을 가동,연 10만대 생산 능력을 갖췄다.마케팅 활동과 ‘삼성’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최근 모로코 최대 관광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여자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기도 했다.케냐·탄자니아·우간다 등 중앙아프리카에서도 지난해 대비 25% 이상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익스트림 스포츠’ 후원을 알리는 발표회를 가졌다.LG전자는 지난 4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FIFA(국제축구연맹)이 공인하는 A매치 대회인 ‘2004LG컵 국제축구대회’를 개최했다.인기스포츠 후원을 통해 LG브랜드를 알리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남아공·모로코·나이지리아·이집트를 거점으로 1개의 생산법인(이집트)과 3개의 판매법인(남아공·모로코·나이지리아)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5억달러였던 아프리카 매출을 올해 7억 5000만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수출시장 다변화는 지속적인 수출신장세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러시아나 아프리카의 경우 아직 국제적인 상관행이 엄격히 정착됐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오승구 선임연구원은 “러시아는 현재 동구권보다 외국인 투자관련 법규가 더 불투명하다.”면서 “특히 건설업 등은 자금 회수가 가능한지 여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류길상 김경두기자 sunggone@seoul.co.kr˝
  • 김운용씨 징역 2년6월·8억 추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병운)는 3일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등의 공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김운용(73) 피고인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7억 88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세계태권도연맹 회장,국기원 원장,국제경기단체 총연합회(GAISF)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이 단체들의 공금 33억여원을 횡령하고 7억 8800여만원의 금품을 부정하게 받은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받은 자금이 개인 후원금이라는 김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특히 재판부는 “김 피고인이 외국 IOC 위원들에게 검찰을 비방하는 허위사실을 포함한 서신을 보내는 등 깊이 반성하지 않아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태권도 세계 보급을 위해 반평생 노력했고,많은 나이에 지병을 앓고 있다는 점을 고려,형량을 다소 낮춘다.”고 말했다. 김 피고인은 2000년쯤부터 세계태권도연맹 등의 공금 38억 4000여만원을 빼돌린 데다 아디다스코리아와 훼르자 대표,이광태 부산양궁협회장 등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8억 1000만원을 받아 불가리아에서 체포된 아들 정훈씨 변호사 비용 등 으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7년을 구형받았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징역 7년 구형된 김운용 “모두 내잘못”

    “비리 인사에 매달린 스포츠 외교를 중단해야 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채동욱)는 13일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에 대해 징역 7년에 추징금 7억 8800만원을 구형하며 이례적으로 20여분 동안 논고를 펼쳤다.김 피고인은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등의 공금 38억원을 횡령하고 청탁과 함께 8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논고를 맡은 우병우 검사는 “피고인은 30년 동안 태권도연맹의 총재로 활동하며 ‘신적인 존재’로 군림해 왔다.”면서 “고인물이 썩듯 부패는 당연한 결과”라고 포문을 열었다.김 피고인은 판공비를 받으면서도 태권도연맹 공금을 개인용도로 줄곧 사용했다는 것이다.태권도연맹에서 판공비로 2000만∼4000만원,국기원에서 1500만∼3600만원,IOC에서 100만달러(약 12억원),국회에서 1억여원을 해마다 받아오던 터였다.그런데도 불가리아에서 체포된 아들 정훈씨의 변호사 비용 등을 모두 태권도연맹 공금으로 사용했다.검찰 수사 당시 자택에서는 각종 패물과 76억원의 현금 자산이 발견되기도 했다.검찰이 논고를 하면서 현금이 가득한 금고 사진을 흔들어 보였다.이때 김 피고인은 고개를 돌렸다. 앞서 검찰이 “IOC 활동비가 넉넉한데 왜 후원금을 받느냐.착복한 것 아니냐.”고 묻자 김 피고인은 “착복이 아니라 집에다 보관한 것이다.내 모든 활동이 태권도연맹의 일이다.”라고 해명했다.우 검사는 “피고인의 논리는 ‘짐은 곧 국가다.’라고 주장한 절대왕정시대의 루이 14세와 다를 바 없다.”고 노골적으로 반박했다. 검찰은 ‘뇌물’ 받은 과정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우 검사는 “피고인은 빚에 쪼들린 직원이 대출받아 건넨 3000만원을 받기도 했다.”면서 “돈 앞에선 상사의 품위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이어 “한국IOC위원 자리를 돈을 주고 팔듯 흥정했고,아디다스 등 업체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돈을 받았다.”며 비판의 수위를 한층 높였다. 혐의를 줄곧 부인하던 김 피고인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태도를 바꿔 “모두 내 잘못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그러나 “관대한 처벌로 기회를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선고공판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다. 정은주기자 ejung@˝
  • [국제플러스] 리비아, 에이즈확산 외국인 총살형

    |소피아 AFP 연합|리비아 북부 해안도시 벵가지 법원은 6일 어린이 400명 이상에게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를 고의로 확산시킨 혐의로 불가리아인 의사 5명과 간호사 1명,팔레스타인 의사 1명에게 총살형을 선고했다고 불가리아 국영 라디오가 보도했다. 이들은 벵가지의 한 아동병원에서 에이즈 치료법 개발 실험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HIV 오염 혈액으로 고의 감염시킨 혐의로 1999년 2월 체포돼 검찰로부터 사형을 구형받은 바 있다. 이들 어린이중 23명이 에이즈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피고인은 모두 무죄를 주장했으며 변호인단은 병원 위생상태 불량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이라크사태 소강 국면

    제2의 전면전 양상을 보이던 이라크 사태가 지난 주말 이슬람 성일(聖日)을 맞아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맞았으나 11일(현지시간) 미군과 무장 저항세력간의 국지적 무력충돌이 계속되는 등 정국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가장 치열한 전투가 전개된 팔루자에서 미군 주도의 연합군과 수니파 저항세력이 12시간 휴전에 합의했다고 양측간 중재작업을 벌였던 이라크 이슬람당 고위 간부 하템 알 후세이니가 11일 밝혔다.알 후세이니는 팔루자 협상에 참석한 후 바그다드로 돌아와 연합군 관리들을 만난 자리에서 “양측이 1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3시)부터 12시간 동안 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휴전 기간이 지켜지면 미군은 팔루자에서 물러나고 이라크 경찰과 민방위군(ICDC) 병력이 치안을 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미군측도 이같은 합의를 시인했다.그러나 미군측은 미국인 4명을 살해하고 시체를 훼손한 범인의 인도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라크 최대 종파인 이슬람 시아파 저항세력은 10일 아르비엔야 성일을 맞아 3일간의 휴전을 선언했다.강경파 성직자인 무크타다 알 사드르가 이끄는 ‘마흐디’ 민병대는 시아파 성지인 카르발라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폴란드 및 불가리아군 병력에 대한 군사행동을 12일 자정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라크의 시아파 성지인 카르발라에서는 수십만명의 순례자가 시아파 성인 이맘 후세인을 추모하는 행사를 벌여 무력충돌이 발생할 경우 극심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라크 과도통치위의 마흐무드 오트만은 “휴전합의는 잠정적인 것”이라면서 “양측의 사정에 따라 언제든 깨질 수 있다.”고 말했다. 팔루자 등에서의 휴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11일 새벽 바그다드의 연합군임시행정처(CPA) 부근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이어지고 미군 헬기 1대가 격추됐으며,키르쿠크에서는 미군과의 교전중 시아파 저항세력 4명이 사망하는 등 국지적으로 미군과 무장 저항세력간의 무력충돌은 계속됐다. 이라크 상황의 악화로 6·30 주권이양 계획이 물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이라크 주권이양 계획의 연기는 우리의 적들이 원하는 것”이라며 정권이양 연기설을 일단 일축했다.그러나 미 민주당 칼 레빈 상원의원(미시간)은 대응 라디오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의 군사력을 앞세운 일방주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며 6·30 이라크 주권이양 계획의 연기와 이라크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얻기 위한 적극적인 외교노력을 촉구했다. 이도운기자 외신 dawn@˝
  • [뭘 살까] 장바구니

    ●신세계 이마트는 11일까지 생필품 1만 4000여개 품목에 대해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하는 ‘생필품 에누리 파격찬스’ 행사를 실시한다.청정원 비엔나 4780원,동원 양반김치 1만 3800원,스파크 세제(7㎏) 1만 1200원,롯데 검은콩우유(1.8ℓ) 2050원,나도 기획샴푸 3종 9500원 등.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화장품 PB(자체 브랜드) ‘엔프롬(EnFROM)’을 선보였다.식물성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하며,클렌징 라인과 보디용품 4종으로 구성된 엔프롬의 가격은 클렌징 폼·크림,보디클렌저 각각 6900원이며 클렌징 오일은 1만 4600원. ●그랜드백화점 경기 일산점은 19일까지 여성·영캐주얼 여름 신상품·이월상품을 최고 70%까지 저렴하게 파는 ‘여름의류 행사전’을 마련했다.에드윈 티셔츠 5000원,아이겐포스트 남방 9000원,클라이드 바지 1만∼1만 1000원,GIA 티셔츠 5000∼1만 5000원,리트머스 청바지 2만 5000원,지오다노 티셔츠 1만 360원 등. ●행복한세상은 14일까지 ‘사계절 상품 특별 기획전’을 연다.GIA 바지 5000∼8000원,티셔츠·스웨터 8000원,재킷 1만 5000원,청바지 1만원.지오다노 티셔츠 8000원,바지·청바지 1만원부터,니트는 1만 2000원부터 판매한다. ●해태음료는 커피의 진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움을 살린 ‘빈스 에비뉴’를 내놓았다.카푸치노,라테 두 가지 맛.가격은 200㎖ 1000원 선.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16일까지 ‘삼성몰,봄맞이 정기 바겐세일’행사를 진행한다.불가리 시계,세린 지갑,페라가모 구두,가르티에 지갑 등 패션명품 10∼25%,캐주얼 의류 까르뜨옴므·올젠 등 50∼70%,여성정장 지센 최고 85%,6대 유명 브랜드 남성 와이셔츠는 최고 70%까지 깎아준다. ●월마트 코리아는 15일까지 수도권 및 대전지역 점포에서 공산품 특가 상품전을 갖는다.송염치약(170g·3개입) 2940원,퍼펙트 리필(2.3㎏) 3350원,깨끗한 나라 화장지(70m 24롤) 1만 500원. ●애경백화점 서울 구로점은 19일까지 개장전인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아침 알뜰장터’를 연다.잡화·아동의류·숙녀의류·신사캐주얼·홈인테리어 등 봄·여름 이월 및 기획상품을 70∼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미국인 44% “조기 철군해야”

    이라크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미국 언론들은 주저없이 이라크를 ‘제2의 베트남’에 비유하고 있다.부시의 이라크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지도가 40%로 떨어지고 미군을 빨리 철수하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다른 파병국들도 역할이 평화유지군에서 전투군으로 바뀌면서 자국내 반대 여론에 부딪히고 있다. ●증파 검토속 민주당 철군 지지 미군 사상자가 속출하고 ‘제2의 전면전’ 양상을 띠면서 이라크전에 대한 미국의 여론이 크게 악화됐다.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1∼4일 성인 790명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년 전 미국인의 3분의2가 이라크에서 군사력 사용을 찬성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57%만이 지지했다.또 응답자의 44%는 가능한 한 빨리 미군을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의 이라크문제 대처방법에 대한 지지도가 40%로 급락했다. 급기야 민주당내에서 철군을 주장하는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민주당 중진인 로버트 버드 상원의원은 “추가파병이 아니라 퇴각전략을 마련해야만 한다.”며 철군을 주장,부시 행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일부 파병국,병력 역할 재검토 파병국 정부들은 파병이 이라크의 치안유지 및 복구지원 등 인도적 목적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반대 여론을 무마해왔으나 직접 전투에 내몰리게 되자 비난 여론을 우려하고 있다.호주와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등은 아직까지는 철수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추가파병 가능성도 일축했다.대신 폴란드와 불가리아 일본 등은 유엔과 나토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7일 이라크 사마라 일본기지 밖에서 발생한 세 건의 폭발사고가 자위대를 겨냥한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으로 보이지만 재건이라는 파병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철수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존 하워드 호주 총리도 이라크정책과 관련,여당 중진 의원들로부터 쏟아지는 비난에 대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군 요구에 맞섰다. 레셰크 밀러 폴란드 총리는 “국민들이 병사들이 숨지는 장면들을 보게 되면 철군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요청으로 소규모 병력을 파견한 국가들이 병력의 역할을 재검토하기 시작,미국과 미묘한 외교적 긴장마저 조성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7일 쿠트에서 철수했고,스페인군은 나자프 현지의 종족·종교지도자들과 권력이양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카자흐스탄은 5월말인 주둔기한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라크에는 40개국에서 2만 4000여명을 파병했으며,개전이래 연합군 사망자는 7일 현재 739명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이라크 ‘2차 전쟁’ 양상

    이라크 전역으로 반미 저항세력의 봉기가 번지고 있다.적대관계였던 시아파내 강경파와 수니파가 일부 도시에서 미군축출을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반미감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저항세력은 영국 엘살바도르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 연합군 전체를 공격하고 있다.우크라이나는 7일(현지시간) 새벽 쿠트에서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강경 시아파 지도자 알 사드르의 대리인 역을 맡고 있는 셰이크 라에드 알 카자미는 6일 “모든 이라크가 알 사드르를 따르고 있다.”며 “특히 일부 수니파 주민들이 알 사드르의 민병대에 가담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7일 국가안보회의를 소집,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파병국 및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등과의 협력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밤 중부 라마디에선 수니파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아 미 해병대 12명이 숨졌다.라마디는 지난주 미국 민간인이 수니파에 의해 처참히 살해된 팔루자 근처다.7일 팔루자에선 미 해병대가 저항세력 색출 과정에서 이슬람사원 한 곳을 헬기로 폭격,적어도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 사드르가 6일 은신처로 정한 나자프에서는 그의 추종세력들이 주요 관공서를 점령했다.이들은 바그다드는 물론 아마라 쿠트 카르발라 나시리야 등에서도 연합군과 충돌하고 있다.이로써 지난 4일 사드르 추종세력과 연합군이 충돌한 뒤 연합군은 30여명이 사망했다. 이라크의 유혈사태가 격화되자 국제유가는 급상승했다.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9센트 오른 34.97달러를 기록했다. 전경하기자 외신 lark3@˝
  • “全종파 성전” 이라크 準전시

    이라크는 전국이 준(準)전시상태에 돌입했다.북부 모술에서부터 남부 나시리야까지 주요 도시에서 연합군과 저항세력이 충돌,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시아파 소장파 지도자인 무크타다 알 사드르는 추종세력들에 연일 연합군에 대한 항전을 촉구하고 있다.사드르측은 6일(현지시간) 바그다그내 수니파 주민들이 미군 축출전선에 지지의사를 밝혀왔으며 라마디 팔루자 모술에서도 공동전선이 구축됐다고 주장했다.바그다드 수니파 주민들은 “종파와 관계없이 미군 축출을 위한 성전”이라고 강조했다. ●연합군 전체가 타깃… 철군압력 거세져 이라크 저항세력이 미군뿐만 아니라 연합군 전체를 공격함에 따라 자국내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 군대를 보낸 국가들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우크라이나는 7일 새벽부터 1600여명의 병력을 쿠트에서 퇴각시키기 시작했으며,정치권의 이라크 철군 압력도 받고 있다.1300명을 파병한 네덜란드 정치지도자들은 다음주 의회에서 이라크 문제를 의논하자고 제안했다.150명이 파병된 노르웨이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과반수가 철군을 주장했다.불가리아에서는 파병지인 카르발라의 치안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각료회의가 소집됐다. 미국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부시 미 대통령이 7일 소집한 국가안보회의에 바그다드에 있는 존 아비자이드 중부군 사령관,폴 브리머 미 군정 최고행정관도 전화로 참석한다.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에 파병을 요청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그루지야가 앞으로 6개월간 평화유지 활동을 할 159명의 병력을 예정대로 7일 파병한 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사드르 “연합군 협력자는 이라크인 아니다” 시아파 성소 나자프에 은신하고 있는 사드르는 미군에 골칫거리다.체포명령을 내렸지만 막상 체포하면 그동안 미군에 우호적이었던 시아파의 지지를 놓칠 가능성이 농후한 데다 전면적인 봉기까지 유발할 수 있다. 그냥 뒀다가 그간 우호적이던 다수의 온건 시아파 지도자들이 사드르를 지지하게 되면 미군은 이라크내 지지세력을 잃게 된다.미 중부군의 마크 키미트 중령은 7일 기자회견에서 사드르의 메흐디 민병대를 분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사드르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연합군 협력자들은 이라크인이 아니며 정직한 사람들에게 권력이 이양돼야 한다.”고 밝힐 정도로 기세등등하다.미국과 협상해온 시아파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 시스타니를 겨냥했다는 해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힘얻는 저항세력 이라크인들 사이에 사드르의 인지도가 계속 올라가면서 많은 지원자가 저항세력에 몰리고 있다.사드르가 은신했던 쿠파는 추종세력이 완전 장악했다. 미군이 저항세력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간인 피해도 이라크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미군은 전투기까지 동원,3일 동안 팔루자 공략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민간인 60여명이 사망했다.카르발라에서는 성지순례 중이던 이란인 5명을 포함,민간인 8명이 숨졌다.이란은 이라크 여행 자제령을 내렸다. 한편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1주년이자 성(聖) 금요일(예수의 수난일)인 9일 시아파 무장세력이 연합군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이란이 일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르 델라 세라’가 이탈리아군 정보기관을 인용,7일 보도했다. 전경하기자 외신 lark3@seoul.co.kr˝
  • 美 이라크 추가파병 검토

    이라크 주둔 미군은 수니파와 과격 시아파에 대한 무력진압으로 이라크 사태가 최악의 국면을 맞으면서 추가 파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미 국방부가 미 본토로 귀환 예정이던 병력의 귀환 방침을 연기할 계획인 가운데 영국은 700명의 병력을 이라크 남부로 증파하기로 결정했다.미군이 수니파와 시아파를 상대로 2개의 전선을 형성하면서 아랍권에서는 이라크 내전 가능성을 경고하는 소리가 높다.미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병력 증파 가능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같은 사태에도 불구,5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을 방문한 자리에서 6월30일로 예정된 이라크 주권이양 계획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미군,수니·시아파 동시 공격 이라크 주둔 미군이 이날 지난해 경쟁상대 성직자를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급진 시아파 지도자 모크타다 알 사드르(31)에 대한 체포작전에 나선 가운데 나시리야·아마라·쿠트·카르발라 등 곳곳에서 사드르 추종세력과 연합군이 충돌했다. 미군은 6일 무장헬기와 탱크를 동원,사드르 추종세력이 장악한 바그다드 교외 사드르시내 경찰서 3곳을 탈환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미군과 과격 시아파의 유혈충돌로 4일부터 6일까지 미군 11명과 이라크인 최소 39명이 숨지고 126명이 부상했다. 또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서는 이탈리아군과 시아파간 충둘로 이라크인 15명이 숨지고 이탈리아군 12명이 다쳤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이 보도했다.이밖에 영국군이 관할하는 남부 아마라와 쿠트(우크라이나군 관할),카르발라(폴란드·불가리아군 관할)에서도 연합군과 시아파간의 충돌이 발생했다. 한편 그동안 본거지인 쿠파시의 이슬람 사원에 머물렀던 사드르는 이날 시아파 최고의 성소인 나자프로 옮겼다.현재 사드르는 무장한 수백명의 추종자들의 호위를 받고 있다.이들은 목숨을 바쳐 사드르를 미군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결사항전을 다짐,미군이 무력으로 체포를 강행할 경우 시아파의 폭력사태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1200명의 이라크 주둔 미 해병과 2개 이라크 치안대대 병력도 5일 밤부터 미국 민간인 경호회사 직원 4명의 사체 훼손사건이 발생한 ‘수니 삼각지대’에 속하는 팔루자시에 대한 포격을 감행하는 등 대규모 공격 작전에 들어갔다. ●미군 병력,본토 귀환 연기중 미국은 이라크 사태가 악화될 것에 대비,병력을 증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존 애비자이드 미 중부군사령관이 지난 주말 유혈폭력사태 직후 상황이 악화될 경우 신속대응 형태로 어떤 병력을 즉시 투입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중부군 관계자가 말했다.미 국방부는 또 수주내 미 본토로 돌아올 예정이던 2만 4000여 병력의 귀환시기를 연기할 계획이라고 USA투데이가 5일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은 병사 700명을 이번 주 이라크 남부로 증파할 것이라고 BBC방송이 6일 보도했다.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라크에서 병력을 철수할 계획이었던 미군이 증파를 검토하고 나선 것은 그만큼 현지 상황이 나쁘다는 방증이다.현재 이라크에는 13만 4000명의 미군이 주둔중이다.미군은 대다수 시아파 이라크인들이 아직까지 사드르에 동조하지 않고 있다는 데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실제로 6일 옥스퍼드 리서치 인터내셔널이 미국 ABC뉴스와 영국 BBC방송 등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시아파 가운데 연합군에 대한 공격에 찬성한 사람은 10명 중 1명에 지나지 않았다. ●아랍권,이라크 내전 경고 아랍권과 영국 언론들은 5일 일제히 이라크내 내전 가능성을 경고했다.이집트 최대 일간지 알아르람은 사드르의 도발은 “매우 위험한 국면”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폭력과 저항이 점령군에서 다양한 종파와 부족간 내부 투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영국의 가디언과 인디펜던트는 현재의 이라크는 “무정부 상태”라며 유혈충돌 사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총선D-9] 내년 통일…휴대전화료 인하…공약백태

    17대 총선출마 후보자 5명 가운데 1명은 뚜렷한 공약이 없는 ‘배짱 후보’인 것으로 밝혀졌다.또 일부 후보는 실현 가능성에 대해 함구하는 ‘묻지마 공약’부터 공약(公約)인지 공약(空約)인지조차 아리송한 한건주의식 ‘황당 공약’까지 마구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탄핵정국의 여파와 양강구도 가시화로 후보자들의 지역 공약과 정책 제시가 16대 총선보다 부실해진 측면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의 공약 제출시한인 지난 4일 오후 6시까지 전체 후보자 1172명 가운데 18.5%인 217명은 공약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중앙선관위는 마감후 공약을 제출하는 지각 후보에게는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서울 디즈니랜드 건설” 서울 중랑을에 출마한 A후보는 군사보호지역인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하고 교육시설과 종합병원,유통상가,아파트 등을 지어 지역 땅값을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그러나 확인 결과 육사는 A후보가 출마한 지역이 아닌 인근 노원구에 위치해 있다.주민들은 “현안이 된 적이 없다.”며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광진갑 B후보는 어린이대공원을 디즈니랜드와 같은 세계적인 고품격 공원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후보측은 “국제 입찰을 통해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강동갑 C후보는 그린벨트를 풀어 대학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으며,강남갑 D후보는 부유층 주민을 겨냥,보유외환의 해외펀드 활용과 재산세·종토세 인하를 약속해 전형적인 선심성 공약으로 눈총을 받았다.경기 김포의 E후보는 65세 이상을 건국 1세대로 규정하고 매달 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명품거리 조성’에 ‘뇌물토벌대’까지 일부 후보는 과소비·사행 산업의 지역 유치를 공공연히 제시했다.서울 강동을 F후보는 올림픽공원 앞에 불가리·프라다·아르마니 등 세계적인 명품가게를 유치,‘명품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했다.경북지역에 출마한 G후보는 경마장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발상자체에 문제가 있다.”면서 “명품 열풍과 과소비로 인한 사회적 폐해를 국회의원 후보자가 오히려 부채질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 양천갑 H후보는 ‘2005년 8월16일까지 통일 독립달성’을 공약으로 내놓았고,강북갑 I후보는 ‘뇌물토벌대’를 조직해 정치부패를 뿌리뽑겠다고 기염을 토했다.이 후보는 의료보험처럼 전국민 법률보험을 실시해 인권을 확립하겠다고 공언했다. ●“휴대전화 기본료 50% 인하” 서울 강동갑 J후보는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예산제 실시,학교급식의 우리 농산물 사용 의무화,유전자조작 농산물 사용금지 등 유권자의 관심을 끄는 ‘반짝 공약’을 내걸었다.동대문갑 K후보는 휴대전화 기본료 50% 인하를 내세웠고,성동을 L후보는 마장동 축산시장의 한우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건축가로 유명한 M후보는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현안이 걸린 ‘이태원’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장담했다.송파을 N후보는 불법비자금 환수특별법 제정을,광진갑 O후보는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국민소환제 입법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선심성·즉흥적 공약남발은 구태” 예산낭비 사례를 고발하는 ‘밑빠진독 상’을 수여하는 함께하는시민행동 백현석(35·예산감시 전문가) 기획팀장은 “선거철마다 선심성 공약이 남발하는 현상이 반복된다.”면서 “타당성 조사없이 산발적·즉흥적인 공약으로 유권자를 현혹하는 구태가 이번 총선에서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대화(49) 상지대 교수는 “다리를 놓겠다고 공약했다가 강이 없으면 강을 파주겠다는 식의 공약도 눈에 띈다.”면서 “지역 선거과정을 보면 강조되는 정책도 없고 정책적 차이도 찾아볼 수 없으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제시하기엔 부적절한 공약이 많다.”고 말했다.참여연대 김민영(38) 시민감시국장은 “지역 주민의 요구를 공약에 반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현실성과 실천가능성이 전제되지 않은 공약은 득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안동환 김준석기자 sunstory@˝
  • 네덜란드, 프랑스 15연승 저지

    역시 ‘중원의 사령관’ 지네딘 지단(프랑스)과 ‘프리킥의 마술사’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의 공백이 컸다. 오는 6월 개막하는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4)의 전초전격으로 1일 열린 유럽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프랑스가 네덜란드(4위)와 0-0으로 비겼다.이로써 프랑스는 2002한·일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탈락 이후 2년 동안 이어온 A매치 연승행진을 14에서 마감했다. 전반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네덜란드 토털사커에 번번이 막힌 프랑스는 후반 마크 오베르마스,로이 마카이의 측면돌파를 앞세운 오렌지군단의 역습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이에 프랑스는 티에리 앙리를 필승카드로 투입했으나 지단과 로베르 피레스,파트리크 비에라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느껴야 했다. 잉글랜드(공동 6위)는 이날 사령탑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고국인 스웨덴(20위)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바이킹 군단’의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9분 킴 칼스트롬이 올려준 크로스를 멋진 발리슛으로 연결시켜 에릭손 감독의 금의환향을 막았다. 지난 1968년 이후 바이킹과의 10차례 A매치를 치르면서 단 1승도 건지지 못한 잉글랜드는 주장 데이비드 베컴의 결장으로 ‘바이킹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탈리아(11위)는 간판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동점골과 파브리지오 미콜리의 역전골로 유로2004 주최국인 포르투갈(17위)을 2-1로 눌렀다. 또 유로2004 예선 탈락팀인 아일랜드(15위)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로비 킨의 결승골에 힘입어 A매치 20경기 무패 행진(15승5무)을 구가하던 체코(공동 6위)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반면 그리스(공동 33위)는 스위스(공동 45위)를 1-0으로 꺾고 1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고,지난해 11월 평가전에서 한국을 이긴 불가리아(공동 37위)는 러시아(29위)와 2-2로 비겼다. 홍지민기자 icarus@˝
  • 러 ‘나토 확장’ 발끈

    29일(현지시간) 구(舊) 공산권 7개국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으로 나토가 유럽의 동·서를 아우르는 26개 회원국을 가진 기구로 확대됨에 따라 러시아가 나토의 동진(東進)을 우려하며 무력 대응을 경고하는 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불가리아를 비롯해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루마니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 등 나토 신입 회원국은 모두 과거 소련의 지배를 받은 국가들이다.그중 러시아의 신경에 가장 거슬리는 국가들은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이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발트 3국’은 불과 15년 전까지 소련군 10만여명이 진주했던 곳으로 지금도 많은 러시아인이 살고 있다.나토 가입으로 F-16 전투기 4대가 리투아니아에 배치돼 이들 3개국을 상대로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정기적인 정찰 비행을 할 계획이 알려지자 러시아는 군사적 대응까지 경고하고 나섰다. 러시아는 유럽의 안보를 위해선 위협 요소와 갈등을 나토와 러시아가 공동 해결하는 방식으로 나토를 전면 개편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다음달 2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회의에서 기존의 재래식 무기협정에 새 회원국들을 참여시키는 합의를 나토와 이뤄내길 바란다.”며 나토를 압박했다. 러시아는 다음달 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크렘린을 방문하는 야프 데 호프스헤페르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집중거론할 방침이다.나토와 미국은 규모 확대가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 아니며 나토는 러시아의 동반자라고 크렘린측에 강조하고 있다. 한편 나토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 하에 이라크에서 군사적 역할을 수행할 뜻을 밝히면서 또다시 미국의 청소부 역할을 떠맡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나토는 경쟁자였던 바르샤바조약기구 해체와 냉전 종식에 따라 분쟁지역의 평화유지 활동 등을 수행하며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 왔지만 번번이 미국이 일으킨 전쟁의 뒤처리를 도맡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국제플러스] 옛 공산권 7개국 NATO 가입

    옛 공산권 7개국이 2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 가입한다.이에 따라 NATO 회원국은 19개국에서 26개국으로 늘어난다.불가리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루마니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 등 7개국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가입 행사에서 미국에 가입 서류를 제출하는 것과 동시에 공식 회원국이 된다.일부에서는 동구권 국가의 회원 가입이 늘어나면서 NATO의 중심축이 동쪽으로 이동,러시아를 자극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美대선·아테네올림픽 테러 주의”

    |워싱턴·소피아(불가리아) AFP 연합|국제 테러조직들이 미 대선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해 테러 공격을 시도할 것이라고 로버트 뮬러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25일 경고했다. 뮬러 국장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11일 마드리드 열차폭탄테러가 알 카에다와 이슬람 과격단체들이 올 여름 뉴욕과 보스턴에서 열릴 미 대선후보 지명대회 동안에 테러공격을 감행하도록 고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아테네 하계 올림픽이 테러의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은 아테네의 테러 대비 조치가 올림픽 참가자와 관광객들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수준에 못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해왔다. 또 그리스 인접국의 테러 담당 관리들은 알 카에다를 비롯한 테러조직들이 남부 발칸반도에서 하계 올림픽을 겨냥한 테러음모를 꾸미고 불가리아 등에서 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외국 운동선수들에게 테러를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이에 따라 불가리아 터키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등 그리스 인접국들은 올림픽 기간에 테러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FBI와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해 영국 독일 러시아의 정보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이 관리들이 전했다. 뮬러 FBI 국장은 아울러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이 전술을 바꿔 테러작전을 감행할 국가로 외국 테러요원을 보내는 것보다 의심을 덜 받을 수 있는 현지 동조자 모집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5월 모로코 카사블랑카 테러에 가담한 자살폭탄범은 현지의 이슬람급진주의자들이었다면서 이는 이와 같은 일이 미국에서도 가능하다고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뭘 살까-화이트데이 상품전

    지금 유통가에는 14일 화이트 데이를 앞두고 각종 행사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과 잠실점은 이날까지 ‘2004 화이트 캔디 러브 페스티벌’행사를 진행한다.가격은 조각된 얼음 안에 사탕이나 원하는 선물을 포장한 제품이 3만∼10만원,초콜릿에 소비자가 원하는 글씨를 써주는 제품이 4만∼5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서울 전점은 ‘화이트 데이 화장품 경품 페스티벌’을 열고 화장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주요 경품은 크리스챤 디올 자도르 스페셜오퍼 세트(20명),SK-Ⅱ 화이트소스(5명)·화이트닝 마스크(5명),헤라·설화수 헤라 지일 러빙유 세트(30명),가네보 불가리 커플향수 세트(11명),아모레퍼시픽 라이브 화이트밸류 세트(3명)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콩고스점은 같은 기간 5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공연 관람권을 제공한다.당첨자 30명에게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나,연극 ‘우먼 인 블랙’ 또는 ‘남자 충동’ 관람권(1인 2장) 등을 준다. 롯데마트는 14일까지 ‘사랑의 캔디 모음전’을 진행한다.하얀 사탕으로 포장한 ‘백송이 장미세트’(3만 4900원)‘더블 하트세트’(4500원)를 판매하며,‘사탕 바구니 균일가전(4900원)’도 함께 실시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화이트데이 선물 모음전’을 열고 사탕선물세트 기본형 4890원에서부터 백송이 장미세트 3만 4900원까지 다양하게 내놓았다. 월마트 코리아는 13∼14일 ‘화이트데이 상품 모음전’ 코너에서 매일 20쌍의 커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준다. 김규환기자˝
  • 駐日대사에 나종일씨·駐캐나다 대사 임성준씨

    정부는 5일 주 일본 대사에 나종일 전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을,주 캐나다 대사에 임성준 전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하는 등 재외 공관장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다음은 나머지 공관장 임명 내용. ◇대사 ▲인도 최정일(전 의전장) ▲이집트 최승호(전 카자흐스탄 대사) ▲필리핀 유명환(이스라엘 대사) ▲남아공 김은수(전 중국 공사) ▲터키 권영재(전 국방부 정보본부장) ▲나이지리아 김동원(전 산자부 자원정책실장) ▲이스라엘 박경탁(전 뉴욕부총영사) ▲모로코 박재선(전 세네갈 대사) ▲덴마크 안효승(전 탄자니아 대사) ▲스위스 박원화(전 남아공 대사) ▲뉴질랜드 신정승(전 외교부 아·태국장) ▲포르투갈 심윤조(전 북미국장) ▲루마니아 김대식(전 이탈리아 공사) ▲아프가니스탄 유영방(전 호치민 총영사) ▲불가리아 정재식(전 짐바브웨 대사) ▲그리스 정해문(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탄자니아 이순천(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스리랑카 임재홍(전 외교부 기획심의관) ▲엘살바도르 추연곤(전 콜롬비아 공사참사관) ▲수단 김동억(쿠웨이트 공사참사관) ◇총영사 ▲히로시마 김연권(전 고베 출장소장)˝
  • 홍은철아나운서 ‘짝퉁’ 밀반입

    MBC 홍은철(45) 아나운서가 해외에서 가짜 명품 시계와 의류를 대량으로 밀반입하다 인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홍씨는 지난 1일 오전 5시50분쯤 홍콩발 서울행 대한항공 KE606편으로 입국,프라다 티셔츠와 크리스티앙 디오르 바지,불가리 시계 등 가짜 명품 44점과 중국산 의류 80여점 등 가짜 명품들을 대량으로 반입하다 인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홍씨는 “홍콩에서 구입했으며 가짜 시계와 의류는 선물용으로,중국산 의류는 아는 사람 부탁으로 사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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