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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독ㆍ불가리아 등과 한국,올해안 수교/모스크바 방송

    【내외】 소련은 15일 한국이 금년내로 체코 외에 동독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 등 동구 3개국과 공식외교관계를 수립할 방침으로 있다고 보도했다. 소련 관영 모스크바 방송은 이날 한국 외교사절단이 체코정부의 초청으로 프라하를 방문했다고 거듭 소개하고 금년에 한국은 동독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 등 「3개의 동구라파 나라」들과 공식관계를 맺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공산당독재 폐기/불가리아 의회

    【소피아 AP 연합】 불가리아의회는 15일 표결을 통해 그동안 헌법에 보장됐던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을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향후의 추가 헌법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의회는 이날 지난 40여년간 공산당의 일당통치를 보장했던 헌법조항 폐지를 만장일치로 가결시키고 공산당내 2인자인 안드레이 루카노프 정치국원의 제안대로 재야단체들을 포함한 위원회를 설치,내달의 다음 회기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이는 추가 헌법개정을 제안토록 하기로 했다. 추가 개정에는 불가리아를 「노동자 계급이 주도하는…사회주의 국가」라는 조항의 폐기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한­체코 상반기중 수교/정부 교섭대표단,오늘 프라하 향발

    ◎체코측서 파견 요청… 불가리아도 방문 가능성 우리나라와 체코 양국간의 대사급 외교관계가 올 상반기중에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3일 『한ㆍ체코 양국정부는 지난해말부터 수교문제를 협의해왔다』고 말하고 『정부는 이를위해 홍순영 외무부본부대사를 단장으로 한 수교교섭 대표단을 14일 체코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체코정부가 지난 11일 제3국의 외교경로를 통해 수교문제를 협의하자는 구두연락을 해왔다』고 밝히고 『우리 대표단은 체코 프라하에 머무르는 동안 체코 외무부측과 수교문제를 본격논의,양국간 수교원칙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ㆍ체코 양국이 수교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간 공식접촉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체코 상의간에 오는 4월중으로 서울과 프라하에 각각 무역사무소를 교환,설치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불가리아도 지난해말 우리 정부측에 양국간 수교문제를 논의하자는 입장을 전해온 바 있어 빠른 시일내에정부차원의 교섭대표단이 불가리아를 방문,양국간 수교원칙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무부의 다른 당국자는 이와관련,『홍대사가 체코방문을 마친 뒤 불가리아를 비공식적으로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동독ㆍ체코 등에 무역사무소 설치/정부/상반기에

    ◎기업의 동구진출ㆍ투자 적극지원 정부는 동구권등 공산권 미수교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공식외교관계 수립이전 단계에서 정부간 실질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협력채널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이형구경제기획차관 주재로 외무ㆍ재무ㆍ상공 등 북방관련 부처와 청와대및 안기부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북방경제정책 실무위원회를 열고 체코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 등 공산권 미수교국가와의 실질 경제협력 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민간기업의 북방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현재 1백만달러이상의 북방투자에 대해 실무위원회의 허가를 받도록 돼있는 규제조항 등을 대폭 완화하는 등 기업의 북방투자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북방투자 대상사업의 선정기준은 ▲사업의 타당성 ▲장기적 시장확보 가능성 ▲공식관계 수립 가능성 등이다. 정부는 또 체제ㆍ제도ㆍ상관행 등의 차이로 인한 투자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들 미수교국과의 투자보장협정 체결을추진하는 한편 상대국이 희망해올 경우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등으로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의 시장경제 도입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체코ㆍ동독ㆍ루마니아의 무역사무소 설치,체코ㆍ동독ㆍ루마니아ㆍ유고ㆍ불가리아 등에 대한 민간경제 협력위원회의 설치ㆍ확대 등이 빠르면 올 상반기중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북방경협 증진방안을 토대로 각 관계부처와 최종 협의를 거쳐 「90년대 북방경제정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 코멘콘,경제통합 합의/태환화폐 사용… 시장경제로 전환

    ◎헝가리 부총리 밝혀 【소피아 로이터 AFP 연합】 소련을 주축으로 하는 코메콘(동구경제상호원조회의) 회원국들은 10일 소피아에서 이틀째 열린 연차총회의 마지막 회의를 통해 지난 40년간 지속되어온 경직된 중앙계획경제 및 회원국간 상호구상 무역제도를 시장경제 체제로 점진 전환시킬 것에 합의했다. 회의 관계자들은 소련등 7개 동구권 국가들 및 쿠바 몽고 베트남 등 10개 코메콘 회원국 총리들이 이틀간에 걸친 이번 총회 끝에 탈환가능 화폐 및 세계시장의 물가등에 바탕을 둔 새로운 무역체제를 점진적으로 구축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코메콘은 지금까지 회원국간 무역에서 수출입 국가 및 물자ㆍ가격 등을 전부 사전 결정하고 무역대금의 결제는 기구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소련의 루블화로 실시해 왔는데 불가리아 부총리 게오르기 피린스키는 회의를 마친후 기자들에게 경화사용 및 세계시장 물가를 바탕으로 한 점진적인 새로운 무역체제의 구축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헝가리 부총리 페테르 메제시도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코메콘 지도자들이 시장경제에 바탕을 둔 회원국간 경제통합을 점진적으로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동구권의 대규모 변혁사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코메콘 연차총회의 가장 주요한 과제는 코메콘의 개혁 및 회원국간 경제통합 문제 등이었다.
  • “코메콘 개편 실무팀 구성/위원회 폐지등 논의 정상회담 열자”

    ◎헝가리 총리,소피아 총회서 제안 【소피아 로이터 연합】 동구권에서 공산통치 40년만에 급격한 변동이 일고있는 가운데 최초로 열린 동구권 경제상호원조회의(COMECON) 총리 회담에 참석중인 동구권 지도자들은 9일 코메콘의 급진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코메콘 총리회담이 개막된 이날 미클로스 네메트 헝가리 총리는 연설을 통해 코메콘이 「변화하거나 사멸해야」한다고 역설하면서 이 기구를 새롭게 하려는 일련의 제안을 발표했다. 네메트 총리는 이 제안을 통해 코메콘 집행위가 새로운 제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팀도 구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메트 총리는 특히 생산분야를 담당해온 일련의 위원회를 폐지할 것과 새로운 규정에 관한 표결을 위해 올 가을에 코메콘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불가리아의 게오르기 아타나소프 총리는 개막연설을 통해 코메콘이 활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자신은 이 기구를 효과적인 기구로 전환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타나소프 총리는 『코메콘 국가들에 깊은변화가 있었으며 따라서 우리들은 이번 회담이 코메콘 국가들의 활동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메콘 집행위 안드레이 루카노프 위원장(불가리아)은 코메콘 국가들과 서방국가 그리고 제3세계 국가간의 교역은 증가한 반면 최근 코메콘 국가들간의 교역은 침체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니콜라이 리슈코프 소련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만일 『코메콘이 정확한 결정을 할 경우』 코메콘은 붕괴를 피할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루마니아,해외 자유여행 허용

    【부쿠레슈티 UPI 연합】 구국전선 평의회가 이끄는 루마니아 임시정부는 8일 TV 성명을 통해 국민들이 40여년만에 최초로 루마니아와 접경한 4개국을 자유로이 여행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임시정부는 이날 국영 TV 성명에서 『루마니아인들은 누구든지 신청한지 20일 이내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불가리아ㆍ유고슬라비아ㆍ헝가리ㆍ소련등의 국가들에는 비자 없이도 여행할 수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기타 국가들을 여행하는데는 비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시정부의 이같은 여행규제 완화 발표는 차우셰스쿠 전대통령 당시 인정되지 않았던 국민의 기본권을 회복시키는 가장 획기적인 조치의 하나로 풀이된다.
  • 변신의 기로에 선 코메콘/오늘 소피아 총회 무얼 논의하나

    ◎경제침체 원인ㆍ대서방 경협 장애 인식/구상무역 탈피ㆍ공동시장 개설 구체화 해체 위기에 직면해 있는 코메콘(동구경제상호원조회의)이 9일과 10일 이틀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제45차 연차총회를 갖고 이 기구의 존폐여부를 포함한 장래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지난 88년7월 회의에 이어 2년만에 소집된 이번 제45차 코메콘 연차총회는 일부 회원국이 공식적으로 동 기구의 해체를 요구하고 나선데다 대다수의 회원국들이 전반적인 개편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공산권 국가들간의 경제협력을 통해 각국의 국민경제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아래 지난 49년 소련을 중심으로한 10개국으로 구성된 코메콘은 이제 쓸모없는 기구로 퇴락해 버렸고 현 상태로는 더이상 존속시킬 가치가 없다는게 대부분 회원국들의 자체분석이다. 코메콘의 개편론은 주도국인 소련이 앞장서 강조하고 있다. 코메콘 의장인 소련의 안드레이 루가노프는 지난 4일자 소련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지 기고를 통해 『코메콘이 회원국들간의 공동시장 창설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담의 소련 대표단의 일원인 세르게이 오가노프도 『코메콘은 지난 40년동안 공산권 국가간의 경제협력기구로서 많은 업적을 달성했으나 지난 70년대부터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용가치 없는 기구로 변해 버렸다』고 지적,동구권 경제를 조화시킬수 있는 새로운 구조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같은 소련의 코메콘 관계자들의 발언은 리슈코프 총리가 지난달 표명한 코메콘의 공동시장화 구상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기구 자체의 와해를 막아보려는 안간힘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소련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구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여타 회원국들의 요구를 수용,종래의 역내무역 방식ㆍ가격산정ㆍ결제수단등을 개선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유럽공동체(EC)와 같이 시장통합 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다른 회원국들의 방안은 신통치가 않다. 체코의 바크라프 클라우스 재무장관은 지난 5일 폴란드 방문중,체코의 레츠포즈 몰리티카지와의 회견에서 『체코는 이번 코메콘 회의에서 코메콘의 해체를 공식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동구의 경제문제와 관련된 모든 조약과 협정을 무효화시킬 것을 함께 요구하며 이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체코는 독자적으로 코메콘을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마니아의 새정부의 페트레 로만 총리도 7일 프랑스 TF1 TV와의 회견에서 『코메콘은 무용지물』이라고 지적,이번 회담에서 존폐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폴란드 헝가리 동독 등도 코메콘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깊은 회의를 표시하며 근본적인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업적」을 달성했다는 소련의 평가와는 달리 코메콘은 오늘날 동구개혁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는 공산권 국가들의 경제침체의 한 요인이 되어 왔으며 앞으로 서방측과의 경제협력증진에 걸림돌이 될 뿐이라는게 대다수 회원국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이같은 판단은 지난 61년부터 채택된 회원국들간의 사회주의적국제분업제도와 그동안 소련을 중심축으로 운영되어온 특수한 역내 무역방식과 결제제도에 기인하고 있다. 사회주의적 국제분업제도란 특정산업 또는 특정상품의 생산을 국가별로 지정,역내 국가간의 무역이나 교환을 통해 상품을 고르게 재분배한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체코는 객차를 생산하고 헝가리는 버스를 만들며 불가리아는 기중기를 제작토록 되어있다. 모든 나라들은 원칙적으로 자국에 할당된 상품 이외의 것은 생산을 포기해야 된다. 때문에 농업생산그룹으로 분류된 루마니아나 불가리아의 공업발달 수준은 뒤처질 수밖에 없었고 동독이나 체코등은 공산품 생산국으로 지정됐어도 산업간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소련은 이 제도와는 관계없이 거의 모든 상품을 생산하면서 부족분은 위성국가들로부터 공급받으며 그 대가로 원유와 천연가스를 싼값에 공급해 왔다. 다른 회원국들 간에도 서로 물건을 주고받는 물물교환식의 구상무역 방식을 채택하거나 아니면 무역거래에 소련의 루블화를 반강제적으로 사용케 해왔다. 이때문에 회원국들은무역대금으로 받는 쓸데없는 물품이나 루불화 대신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역내교역보다는 대서방 교역에 힘을 기울이게 된 것이다. 이같은 상황은 소련마저 예외가 될수 없어 최근에는 대서방 원유수출량을 높이기 위해 코메콘 회원국에 대한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는 형편이다. 말하자면 지금까지와 같은 코메콘의 존재방식이 더이상 필요없게 된것이다. 때문에 소련은 코메콘 회원국간 구상무역 방식을 버리고 상품가격의 국제화와 무역결제에 태환성있는 화폐의 사용을 제안하면서 공동시장으로 발전시키자고 주장하는 한편 코메콘의 존속을 전제로한 ECㆍ코메콘ㆍ유럽자유무역협회(EFTA)등 3개 무역권을 하나로 묶는 「유럽 3각위원회」까지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동구쪽의 회원국 모두가 개혁의 열기에 휩싸여 있으며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동구정상들 대부분이 개혁이후 새로 등장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모두 서방측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갈망하면서 더이상 소련의 경제적 영향력 아래 머물기를 거부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동구개혁국가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서방 경제권과 뚜렷한 연계선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코메콘 자체의 「와해」에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 불가리아 인종분쟁/파업사태로 확산

    【소피아 AP 로이터 연합】 불가리아 남부도시 카르드잘리시에서 주민들이 5일 터키계 소수민족에게 종교자유 등을 회복시켜주기로 한 공산당의 결정에 항의하는 총파업을 단행,파업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불가리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미 5일전부터 항의시위가 산발적으로 있었던 카르드잘리시는 이날 상점과 공장문을 모두 닫았으나 우유 및 빵공장 그리고 병원만 문을 닫지 않았으며 이 도시인구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터키계 주민과 불가리아인 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소피아방송이 전했다.
  • 코메콘 해체위기 직면/소등 10개 회원국서 개편 동의

    【소피아 로이터 연합】 소련을 주축으로 한 코메콘(동구경제상호원조회의)은 이제 더이상 쓸모가 없으며 동구의 변화를 반영,개편돼야 한다고 소련의 한 관리가 4일 말했다. 다음주 불가리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코메콘의 제45차 연차총회에 참석키 위해 소련 대표단의 선발대로 소피아에 온 세르게이 오가노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메콘은 과거 40여년동안 동구국가간의 경제협력기구로서 많은 업적을 달성했으나 지난 70년대부터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기구로 변해버렸다』고 지적하고 코메콘 10개 회원국들은 이 기구의 개편 필요성에 대해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
  • 「90년대 개혁바람」 어떻게 불까(해외특별기고)

    ◎“동구국,새 사회주의 모델 개발 박차”/“「과거체제」에 실망”… 재생가능성에 회의적/다당제ㆍ개방화등 「새질서」형성기 될듯/안정확보ㆍ갈등해소위해 대통령중심제 채택 예상 지금 동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변화는 혁명이라는 말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89년초까지 헝가리ㆍ폴란드ㆍ유고ㆍ중국은 지금까지 지켜온 체제의 근본원리 즉 당의 지도적 역할이나 재산의 국가소유,마르크시즘 등을 유지한 채 부분적인 개혁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적인 개혁으로는 사태를 호전시킬 수가 없었고 오히려 더 악화시켜 놓은 결과가 되었다. 과거의 체제는 흔들리기 시작했지만 새로운 질서는 아직 갖추어지지 않고 있었다. 사회주의하에서의 개혁과 사회주의의 재생가능성을 믿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었다. 기존의 지배계층에 대한 국민들의 신망은 급격히 떨어졌고 동독ㆍ체코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에서도 폭발적인 변화의 가능성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질적변화 추구 시급 89년 가을 동독에서 터져나온 시민운동은 마침내 체코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에 잇따라 변화의 불을 댕겼다. 헝가리ㆍ폴란드에서 수개월,혹은 몇년에 걸쳐 일어난 변화들이 불과 몇주만에 한꺼번에 이루어졌다. 질적인 변화없이 부분적인 개혁만으로는 구체제를 되살릴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질적변화란 진정한 사회경제적 발전을 보장해줄 완전히 새로운 성격의 사회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 다시말해 그것은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인 착취로부터 인간을 진정으로 해방시키고 자유로운 개인의 발전이 보장되는 가운데 경제ㆍ학문ㆍ문화등 전체의 발전이 추구되는 사회의 실현을 의미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명령식 행정통제 체제의 해체와 함께 정치와 이념에서 교조주의와 이상주의를 몰아내야 한다. 경제와 정치분야 모두에서 이러한 질적변화가 요구된다. 중국의 경우는 경제와 이념분야에서의 개혁이 서로 보조를 맞추지 못할 때의 위험을 잘 보여주었다. 그것은 개혁과정 전체를 복잡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그것을 역류시킬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볼때 민주제도는 시장의 형성과정에 그 바탕을 두어왔음을알 수 있다. 반면에 전체주의 사회에서는 권력자체의 변화가 다른 분야의 변화를 위한 전제조건이 된다. 시장경제로 나가기 위해서도 권력의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말이다. 여러가지 점에서 90년대는 동유럽에서 새로운 사회질서의 형성기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다양한 소유형태와 자유경쟁에 바탕을 둔 시장,그리고 다당제와 의회주의를 포함한 정치적 복수주의,광범위한 민주주의와 개방화,이념의 다양성,자유와 휴머니즘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들이 회복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헝가리,동독,체코 같이 비교적 높은 생활수준을 유지하면서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겪지 않고 있는 국가들은 이러한 새로운 사회체제의 토대를 이미 마련해 가고 있다. 반면에 유고,폴란드,불가리아,루마니아처럼 경제적인 어려움속에 첨예한 대결상황에 놓여있는 다민족국가들은 보다 오랜 기간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재 변혁의 와중에 들어있는 국가들은 모두 의회민주주의를 모색하고 있다. 문제는 진정한 의회민주주의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이냐에 달려 있다. 명실상부한 자유선거에 의거한 공권력의 형성,대의원들의 완전한 활동보장,그리고 3권분립이 완전히 이루어져야 한다. 이들중 많은 나라들이 정권이양기에 안정을 확보하고 갈등을 해결키 위해 대통령중심제를 채택할 것이다. 헝가리와 폴란드에서는 권력의 의회로의 이양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을 적시한 헌법조항이 폐기되는가 하면 복수권력체제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 동독,체코,불가리아,그리고 유고의 일부 공화국들도 뒤이어 이같은 작업에 들어갔다. ○공당,권력독점 포기 이러한 변화의 과정들을 우연적이거나 예외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이들은 오히려 일반적인 발전단계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변화로 간주되어야 한다. 앞으로 헝가리,동독,체코에서 자유선거가 실시될 경우 폴란드에서와 같이 공산당이 패배를 당할 수도 있다. 공산당은 이제 사회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과감한 개혁과 함께 권력독점을 포기해야만 한다. 공산당이 어떤 식으로 스스로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냐는 아직 분명치 않다. 하지만 많은 나라에서 공산당에 대한 일반국민들이 갖고 있는 실망감을 고려해 볼때 「헝가리식 개혁」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의 공산당과는 결별하되 마르크스주의 및 사회민주주의 원리에 입각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것이다. 과거의 이데올로기적인 대결상태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민족주의적인 애국주의와 서구지향적인 실무형 인사들,다시 말하면 급진파와 진보주의자들 사이의 이념적 갈등이 전개될 것이다. 새로운 복수정당체제가 만들어지고 의회ㆍ국가기구에서 함께 실질 권력을 행사할 것이다. 이들은 시급히 경제개혁을 시도할 것이고 이는 불가피하게 사회적동요를 야기케 될 것이다. 이러한 개혁과정의 성공여부는 시장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적절한 정치적 제도를 마련할 수 있느냐에 상당부분 달려있다. 여기서 사회주의 세계는 사회변혁을 위한 독자적인 길을 찾아내야 한다. 왜냐하면 서구식 변화모델은 이 경우에 적합치가 않기 때문이다. 민주적인 가치들을 유지하면서상품경제체제로 점진적인 전환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이것이 과연 가능할까. 많은 경우에 시장 메커니즘을 도입하는 동시에 통화나 가격,국내시장의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정부는 인기없는 조치들을 함께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문제는 사회구성원 대부분이 이러한 조치들을 참아내 줄 것이냐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러한 조치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빌미로 다시 독재정권을 수립하려는 기도가 나올 수도 있다. 그렇지만 과도기 단계에서의 이러한 우여곡절이 현재 동유럽에서 전개되고 있는 시장 민주주의에로의 일반적인 흐름자체를 바꾸기는 힘들 것이다. 동유럽이 서방의 발전모델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면 잘못이다. 몇나라에서 비공산세력이 지도부를 차지한다고 해도 그 나라가 자본주의국가가 된다는 뜻은 아니다. 이들 사회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사회주의와 집단주의,그리고 국가의 「보호우산」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일반국민들의 욕구를 잊어서는 안된다. 국가재산제를 다른 소유 형태로 바꾸기는 극히어려운 일이다. ○국제관계 호전될 것 이런 점을 무시하면 엄청난 사회혼란만 야기하게 된다. 현재 동유럽에 있는 많은 반대 세력들도 인식상의 차이가 있을뿐 사실은 사회주의 이상의 영향권 내에 있다. 현재 헝가리와 폴란드에서 이루어지는 변화의 성격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2분법적 사고로 규정지을 수는 없다. 이 새로운 사회는 보다 다른 정의가 필요할 것 같다. 민주적 사회주의,아니면 인간적 사회주의라고나 할까. 이 새로운 사회는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국가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평등주의에 입각해 자유시장에 대해서도 어떤 제약을 가해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언급한 변화들이 일어난다면 국제관계는 어떻게 될까. 동유럽에서의 변화로 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세계가 이루어질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은 긍정적이다. 「유럽공동의 집」이 이에 대해 밝은 전망을 약속한다. 소련과 동유럽국가들간의 경제 정치적 관계도 변화될 것이다. 양측의 협력관계는 완전한 평등과 시장관계를 통한 상호이해,그리고 지속적이고 안정된 동반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올레그 보고믈로프 △1927 모스크바생 △1949 모스크바 무역연구소 졸업 △1967 모스크바대 교수 △1980 사회과학아카데미 교수
  • 불가리아 공산당­재야 회담/정ㆍ경개혁 집중 논의

    【소피아 AP AFP 연합】 불가리아 공산당 지도자들과 재야단체 대표들은 3일 과도정부 구성 및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종식을 가져올 수도 있는 원탁회담에 들어갔다. 불가리아의 집권 공산당,농민동맹과 재야단체인 민주세력연합(UDF) 대표들은 이날 다른 공공단체 및 노조와의 협의를 가진뒤 의사당에서 원탁회의를 시작했다고 관영 BTA 통신이 전했다. UDF는 이날 회의에 들어가기 앞서 1당제 폐지,자유선거,군ㆍ검찰ㆍ법원의 탈정치화 등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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