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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15개국 유전자변형 작물 재배 금지, 퇴출 절차 밟나?

    안전성 논란을 이어온 유전자변형(GMO) 작물이 유럽연합(EU) 국가들의 밥상에서 단계적으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28개 회원국 중 15개국이 GMO 작물 재배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EU는 GMO 관련 규제 권한을 회원국 정부의 자율에 맡기기로 하고 3일까지 GMO 작물 재배 허용 여부를 집행위에 최종적으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아직 통보 마감 시한이 남았지만 EU 회원국의 GMO 정책 방향의 윤곽은 드러난 상태다. EU 집행위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영국 등 EU 주도국은 대부분 GMO 작물 재배를 금지하기로 했다. 다만 영국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 재배를 금지하는 대신 잉글랜드에선 재배를 허용키로 했다. 스코틀내드의 경우, 일찌감치 지난 8월 GMO 농작물 재배 금지를 결정하면서, 이를 천명한 첫 EU 국가가 됐다. 오스트리아와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폴란드 등도 GMO 작물 재배를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벨기에는 프랑스어권 지역은 금지했으나 네덜란드어권 지역은 허용할 계획이다. GMO 작물 재배를 금지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다국적 종자회사와 생명공학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EU는 지난 3월 GMO 농산물에 대한 규제 여부를 회원국 자율에 맡기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GMO 농산물이 EU의 건강 및 안전 승인을 받더라도 회원국 정부가 환경정책상 고려사항을 반영해 금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EU 각국은 GMO 작물 재배 허가를 내주지 않기 위해 농업정책과 토지 이용, 도시 및 국가계획, 그리고 잠재적인 사회경제학적 영향까지 불허 이유로 내세울 수 있다. 유전자 조합을 조작한 GMO는 옥수수, 콩 등이 대표적인 작물이다. 이는 식용유, 감미료, 과자, 빵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된다. 사료용 GMO 중 대다수도 인간의 밥상에 오르는 가축이 먹는다. 1996년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GMO는 그동안 안전성을 두고 논란이 계속돼 왔다. 인류를 식량난으로부터 구할 ‘보물’로 찬사를 받았으나 이제는 거대 식품업체들의 배만 불리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식용 GMO 수입 세계 1위(207만t)), 사료용 수입 2위(854만t)를 차지했다. 하지만 GMO식품 표시의무화 시행에도 불구하고 면제규정을 둔 탓에 이를 지키는 업체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도대체 왜?’ 업그레이드 스펙은?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도대체 왜?’ 업그레이드 스펙은?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2차 출시국(40개국)을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6s를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서 6s가 출시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제외 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복수의 언론은 10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전작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는 물론 디자인이 같다. 다만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이 도입됐다.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A9는 애플이 14나노 핀펫 공정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프로세서다. 애플은 A9 칩 탑재로 연산속도가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고 밝혔다.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의 반응속도도 2배 이상 빨라졌다. 카메라는 성능도 한단계 진화했다. 뒷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전작 아이폰6 시리즈(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었다. ’레티나 플래시’라는 이름의 신기능도 흥미롭다. 셀프 카메라 촬영 시 화면 밝기가 3배로 증가해,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하는 기능이다. 알루미늄 몸체는 아이폰6 시리즈 몸체에 적용된 ‘6000 시리즈’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아진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화면을 덮는 유리도 아이폰6 보다 강도를 강화한 소재가 사용됐다.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이 아이폰6S는 199달러, 아이폰6S플러스는 299달러다. 지난 아이폰6 출시 때와 같은 가격이다.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사진 = 서울신문DB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2차 출시국(40개국)을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6s를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서 6s가 출시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제외 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복수의 언론은 10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단기 4348년 개천절 광화문거리 단군탈 선녀 행렬 퍼레이드

    단기 4348년 개천절 광화문거리 단군탈 선녀 행렬 퍼레이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오는 10월3일 개천절을 맞이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서울에서는 당일 오전 10시 광화문 일대 세종로공원에서 종각역까지 단기 4348년 개천절을 경축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보신각 타종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348번째 대한민국 생일을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하고, 올해는 분단 70년이라는 점에서 남북은 단군의 자손이고 통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으로 이뤄져야한다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 보신각 타종식은 오전 11시30분에서 12시10분까지 개최한다. 타종식에는 국학원 명예총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세균 의원, 김을동 의원, 임마뉴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정치 교육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판코 파노프 불가리아 공관 차석도 참석하고, 주한 우루과이 대사관과 주한 잠비아 대사관은 개천절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타종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아리랑 노래를 합창한다. 타종식에 앞서 서울 광화문 거리퍼레이드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외국인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열린다. 퍼레이드 행렬은 국조 단군왕검이 세운 고조선의 역사부터 미래의 통일한국까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단군탈을 쓴 47명의 단군과 12명의 선녀가 행렬과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는 쑥떡을 나눠준다.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은 “개천절은 한민족의 정체성인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대업을 실현하기 위해 국조 단군께서 이 땅에 최초의 나라를 세운 경축일”이라며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은 남북한의 통일을 넘어 전 지구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위대한 철학”이라고 말했다. 나라사랑 인성교육기관인 사단법인 국학원은 매년 개천절, 삼일절,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2차 출시국(40개국)을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6s를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서 6s가 출시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제외 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복수의 언론은 10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판교는 IT 혁신 클러스터이자 全산업 시너지효과 가능한 곳”

    [커버스토리] “판교는 IT 혁신 클러스터이자 全산업 시너지효과 가능한 곳”

    “지난해 판교가 거둬들인 연간 매출이 70조원입니다. 삼성전자(205조원)의 규모에 상대는 안 되겠죠. 하지만 판교는 인재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곳입니다. 경제는 ‘휴먼 모빌리티’라는 점에서 임팩트는 삼성전자 못지않습니다.” 곽재원(61)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세계의 유래 없는 정보기술(IT) 혁신 클러스터”라고 자부했다. 최근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집무실에서 만난 곽 원장은 “판교의 성공에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 조이스 음수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소장 등이 판교를 찾았다.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스콜코보 테크노파크에서는 곽 원장을 초청해 성공 비결에 대한 강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불과 10년 만에 형성돼 한 나라의 IT산업을 이끌어가는 판교의 성공 비결을 세계 각국이 배우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곽 원장은 압축적인 클러스터 형성 뒤에 드러난 ‘통섭’과 ‘확장성’의 부족을 한계로 꼽았다. “판교에 기업들이 입주하기 시작한 건 4~5년 전입니다. 각개전투에 바쁘다 보니 기업과 기업 간, 기업과 투자사 간에 통섭의 문화가 형성되지 않았죠. 또 문화를 창조하고 밖으로 뻗어가는 확장 역시 더뎠습니다.” 곽 원장이 구상하는 ‘넥스트 판교’는 실리콘밸리의 ‘차고(Garage) 창업’ 못지않은 성공 스토리가 꽃피는 곳이다. “판교는 이미 성공한 기업들을 입주시킨 곳입니다. 젊은 창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구체적인 논리와 실적이 아직 없습니다. 그걸 ‘제2판교테크노밸리’에서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벤처의 ‘선수’들이 모여 게임을 벌이는 곳”이라는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창업보육기관은 전국 곳곳에 구축돼 있습니다. 판교는 이 중 경쟁을 통해 살아 남은 프로들이 들어와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야 하는 곳입니다.” 또 곽 원장은 “창조와 창의는 스스로 가능한 것”이라면서 “‘제2판교’에서 정부는 최대한 관여를 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서는 판교라는 신도시의 자생력이 필수다. 때문에 “전국의 끼가 있는 젊은이들이 모여 일과 여가, 생활을 모두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밑그림을 그리고 도시의 정주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곽 원장은 판교가 “한국의 모든 산업이 모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기도 전체가 제조업과 첨단산업 등 모든 산업이 집적된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판교가 주도하는 IT는 모든 산업을 융합할 수 있는 산업이죠. 판교가 가진 창조력을 다른 지역에 어떻게 전파할 것인지 구상해야 합니다.” 또 ‘한국형 클러스터’의 모델을 세계에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의 드레스덴, 러시아의 스콜코보 등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한국의 클러스터 모델을 전파하고 우리도 외국의 모델을 배우며 협력 관계를 넓혀 나가려 합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손연재 유종의 미 거둘까

    손연재 유종의 미 거둘까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오는 7일부터 일주일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이 대회에서 손연재가 올 시즌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지 주목된다. 지난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른 손연재는 한층 자신감을 얻었지만, 이후 치른 두 차례 월드컵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격차를 실감했다. 지난달 14~16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5위에 그치는 등 메달 확보에 실패했고, 같은 달 21~23일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는 후프 종목에서 동메달 하나를 얻는 데 만족했다. 두 대회에서 손연재는 대부분 18점 이상의 빼어난 연기를 펼쳤지만, 세계랭킹 1~2위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은 19점대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을 과시했다. 광주 U대회에서 손연재에게 뒤졌던 멜리치나 스타뉴타(벨라루스)와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도 만만치 않은 기량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손연재는 세계선수권에서도 쿠드랍체바와 마문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스타뉴타와 리자트디노바를 잡아야 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 실수를 줄이고 연기 완성도를 조금 더 높여 18점 중반대에 진입한다면 충분히 시상대 위에 설 자격이 된다. 손연재는 지난해 터키 이즈미르 세계선수권에서 후프 종목 동메달을 따며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선 멀티 메달에 도전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각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뉴스 플러스-국제]

    日 “반 총장 中열병식 참석 우려” 일본 정부가 베이징에서 다음달 3일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것은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은 뉴욕의 자국 유엔 대표부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반 총장이 2013년 8월 역사문제와 관련해 일본에 성찰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을 때도 불쾌감을 표한 바 있다. 日 방위예산 역대 최대 49조원 요구 일본 방위성은 2016년도(2016년 4월∼2017년 3월) 방위예산(요구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911억엔(약 49조 4198억원)으로 계상해 집권 자민당에 제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 요구액(5조 545억엔)보다 0.72% 증가한 것이다. 예산에는 수직 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 구입비 등이 포함됐으며, 국회 통과 시 아베 정권 출범(2012년 12월) 이후 3년 연속 방위예산이 증액된다. 시리아 난민 71명 냉동차서 질식사 지난 27일(현지시간)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국경 인근 고속도로 갓길에 버려진 냉동트럭에서 발견된 시리아 탈출 추정 난민들의 시신이 71구로 최종 집계됐다고 오스트리아 당국이 28일 밝혔다. 국경을 넘다 질식사한 것으로 보이는 시신들 가운데는 1∼2세 여아 1명, 8∼10세 남아 3명 등 아동 4명이 포함됐다. 현지 경찰은 불가리아와 헝가리 국적자인 트럭 운전자 등 3명의 불법 난민 브로커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北 주도 국제태권도연맹 새 총재 리용선 선출

    北 주도 국제태권도연맹 새 총재 리용선 선출

    북한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13년간 총재를 맡아 온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수장이 바뀌었다. ITF는 27일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에서 총회를 열고 연맹 사무총장을 지낸 리용선 부위원장을 제3대 총재로 선출했다. 2002년부터 ITF를 이끌어 온 장 총재는 종신명예총재로 추대됐다. 장 총재가 77세의 고령과 건강을 이유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데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집권 이후 각계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어 ITF 총회를 앞두고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북한이 주도하는 태권도 단체의 수장이 바뀌었지만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F)과의 스포츠 교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세계 태권도계의 전망이다. 리 신임 총재는 2007년 사무차장을 지낼 당시 장 총재와 함께 ITF 시범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앞으로 장 총재는 IOC 위원으로 계속 활동하면서 WTF와의 교류 및 협력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후프 동메달… 아쉬움 달랜 손연재

    후프 동메달… 아쉬움 달랜 손연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손연재는 23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300점을 받아 마르가리타 마문(19.100점),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500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주 불가리아 소피아 대회 노메달의 아쉬움을 씻었다. 8명의 선수 중 7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선 손연재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큰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쳤다. 볼 종목에서는 17.700점에 그쳐 마문(19.020점)과 솔다토바(18.450점), 멜리치나 스타뉴타(18.100점·벨라루스)에 이어 공동 4위에 머물렀다. 곤봉(17.100점)과 리본(16.850점)에서도 실수를 연발하며 각각 공동 6위와 5위에 그쳤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개인종합에서는 후프(18.250점)·볼(18.150점)·곤봉(18.150점)·리본(18.100점) 합계 72.65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마문(75.550점)과 야나 쿠드랍체바(75.250점), 솔다토바(74.300점) 등 러시아 강호들에 밀렸고, 지난달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서 앞섰던 스타뉴타(73.100점)에게도 약간 뒤졌다. 올 시즌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손연재는 다음달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리우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다. 손연재는 지난해 터키 이즈미르 대회에선 개인종합 4위에 올랐고, 후프 종목 동메달로 세계선수권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층 성장한 요정… 아직은 높은 세계의 벽

    한층 성장한 요정… 아직은 높은 세계의 벽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17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도 무관에 그쳤다. 손연재는 기량이 한층 성장했지만 세계 최정상급 수준의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확인한 무대였다.  이 대회에서 네 종목 모두 종목별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후프(18.350점)와 볼(18.300점), 곤봉(18.350점), 리본(18.300점)에서 모두 18점대를 기록했다. 지난 15~16일 개인종합에서도 네 종목 모두 18점대에 진입하는 등 총 8차례의 연기 모두 ‘꿈의 점수’로 불리는 18점대를 찍었다. 하지만 후프에서는 5위에 머물렀고, 나머지 종목은 4위에 그쳐 입상에 실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전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한 세계 랭킹 1위 야나 쿠드럅체바(러시아)는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선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며 또 한번 싹쓸이에 성공했다. 세계 랭킹 2위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도 개인종합과 후프, 리본에서 은메달 3개를 따며 건재를 과시했고, 멜리치나 스타뉴타(벨라루스)와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도 다수의 메달을 가져갔다. 스타뉴타와 리자트디노바는 지난달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선 손연재에게 뒤졌으나 이번 대회에서 다시 앞섰다.  결국 손연재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려면 연기 완성도를 좀더 높여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다. 손연재가 올 시즌 “18.500점에 도전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한 것도 좀더 수준 높은 연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손연재는 오는 21~23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 출전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손연재 전 종목 18점대…월드컵 개인 최고 점수

    손연재 전 종목 18점대…월드컵 개인 최고 점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 최초로 전 종목 18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세계 최정상 선수들과의 격차를 줄이며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연재는 지난 15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둘째 날 경기 곤봉과 리본에서 각각 18.25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14일 치른 후프(18.200점)와 볼(18.100점)에서도 18점을 넘긴 데 이어 모든 종목에서 18점대를 작성했다. 또 최종 합계 72.800점으로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에서 기록한 72.250점을 뛰어넘는 월드컵 개인 최고점을 냈다. 세계 최정상급인 야나 쿠드랍체바(74.900점)와 마르가리타 마문(74.100점·이상 러시아), 간나 리자트디노바(73.300점·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73.200점·벨라루스)에 이은 5위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이들과의 격차를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3년부터 종목별로 20점 만점(난도 10점, 실시 10점)으로 개편된 리듬체조에서 18점은 ‘꿈의 점수’로 통한다. 손연재는 이해 7월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 종목별 결선 볼에서 18.00점을 받아 개인 처음으로 FIG 공인대회 18점대를 기록했다. 8월 열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 종목별 결선 리본(18.066점)과 볼, 곤봉(이상 18.016점) 등에서도 18점을 넘겨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종목별 결선보다 의미가 큰 개인종합에서도 18점대에 진입했다. 4월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 후프 종목에서 18.100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5월 타슈켄트 월드컵 개인종합 후프와 곤봉(이상 18.150점), 리본(18.200점) 등 세 종목에서 18점대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과 올해 7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금메달로 자신감을 얻은 손연재는 이번 대회 전 종목 18점대 진입을 통해 한층 자신의 연기에 대한 믿음을 가질 전망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온라인서울이 만난 사람] 8월8일은 아로니아데이 ‘아로니아’ 전도사 김경성 뉴트라원 대표

    [온라인서울이 만난 사람] 8월8일은 아로니아데이 ‘아로니아’ 전도사 김경성 뉴트라원 대표

    최근 노화방지와 시력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는 아로니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로니아는 몸속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천연 방부제라고 알려져 있는데, 아로니아 열매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류 성분으로 인해 항산화효과, 위보호효과. 항염증효과, 항당뇨효과, 면역조절기능활성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렇게 좋은 슈퍼베리인 아로니아가 국내에서도 다량 생산되고 있는데 아로니아 한창 수확기인 8월 중 8일날을 ‘아로니아 데이’(Aronia Day)로 알리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3년간 농부의 정성어린 손길이 닿아야 비로소 꽃이 피고 첫 열매가 열리는 귀한 아로니아를 먹고 누구나 팔팔(88)하게 100세까지 장수하라는 의미의 88아로니아데이에 아로니아로 다양한 식음료를 만들어 먹는 등 국내에서도 급속히 웰빙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꼭 기억하자. 매년 8월8일은 아로니아 데이란다. 이러한 ‘아로니아 데이’ 알리기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이 바로 슈퍼푸드페셔널리스트이자 건강칼럼리스트 김경성(51, 사진) 뉴트라원 대표다. → 어떻게 해서 아로니아에 관심을 갖게 됐나. ― 김경성 대표가 아로니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건강분야에 첫 발을 디디고 해외의 건강관련 천연소재를 조사하면서 눈에 띄어서인데 2003년 당시에 천연소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 소재라고 봤던 슈퍼베리가 아마존의 아사이베리(acai berry)와 아로니아(Aronia)였던 것이다. 그 당시 두 가지 소재 중 아사이베리는 이미 미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었고 아로니아는 그 대상에 들지 못했는데 아로니아가 세계적인 슈퍼푸드로 인기를 끌 것이라는 예측은 다음과 같은 근거로 판단할 수 있었다. 첫째 세계인이 대부분 알고 있는 블루베리와 같은 미국과 캐나다 동북부가 원산지라는 특징 때문이었다. 김 대표 개인적으로 1991년부터 아로니아의 원산지의 중심에 위치한 캐나다 토론토에서 3년간 생활하면서 야생 아로니아를 접한 적은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로니아는 명확하게 블루베리를 잇는 세계적인 슈퍼베리가 될 것이다. 둘째 열대 지방을 제외한 나라 어디서나 잘 자란다는 특징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는 원료 생산과 공급이 원활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세계인이 누구나 즐겨 먹는 슈퍼베리로 손색이 없다고 전망할 수 있었다. 아사이베리와 아로니아를 두고 봤을 때 최종적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슈퍼베리는 아로니아가 될 것임은 확실할 것이라고 본다. → 신이 내린 열매라고 하는데 아로니아란 무엇인가. ― 아로니아는 북아메리카(미국, 캐나다) 동북부 지역이 원산지로, 그 열매와 잎 등을 수천 년 간 북아메리카 인디언들과 미국 초기 정착인들이 전통 약재로 활용할 만큼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에는 20세기 초반 러시아 및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을 거쳐 폴란드 및 오스트리아 지역으로 아로니아가 전파됐다. 이러한 아로니아는 1930년대 초반 러시아의 식물학자인 이반 미추린 교수에 의해 열매의 맛과 향이 좋아 과즙을 음료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식재료로서의 가치가 밝혀지기 시작했다. 아로니아는 동유럽 및 미국에서는 아로니아베리(Aronia Berry), 블랙초크베리(Black Choke Berry) 또는 초크베리로 불리며, 영하 40도의 추위와 강렬한 자외선을 받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약리적인 특성이 더욱 강하다. 아로니아가 본격적으로 재배가 시작된 것은 1978년 폴란드 임업시험연구소(Polish Forestry Research Institute)가 러시아로부터 아로니아를 도입해 최초로 상업적 재배가 시작하면서부터다. 이때부터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작황을 일궈냈다. 이에 폴란드 정부는 프랑스의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처럼 폴리시 패러독스(Polish Paradox)를 만들어내기 위해 아로니아 산업을 적극 육성했고 2013년 기준 연간 5만여t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는 30여년 전 일본과 중국에 보급이 되어 일부 재배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약 10년 전부터 아로니아가 본격 재배되기 시작해 올해부터는 다량 수확이 돼 국내 아로니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아로니아의 재배 열기가 그동안 널리 보급됐던 블루베리 묘목의 숫자를 뛰어 넘었다고 보고 있는데 머지않아 블루베리와 복자자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관의 연구 분석 결과에 의하면 수입산 아로니아와 국내산 아로니아의 성분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신토불이라는 개념에서 봤을 때 국내에서 나고 자란 국내산 아로니아가 우리나라 사람들 건강에는 더 큰 도움이 되므로 많은 분들이 국내에서 생산된 국내산 아로니아를 애용해 주는 게 당연하다고 본다.→ 아로니아의 좋은 점과 활용 방안은. ― 한마디로, 연구 결과 아로니아가 블루베리에 비해 안토시아닌 함량이 약 5배, 복분자의 20배, 적포도의 80배나 높고 항산화 특성도 대단히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로니아의 각종 성분에 관한 연구는 폴란드 바르샤바대학의 바버 교수(Iwona Wawer)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많은 연구 성과가 발표되고 있는데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로니아에는 비타민 A, C, E, B2, B6, B9, B12, 엽산), 퀴닌산, 페놀산, 안토시아닌, 탄닌, 카테킨, 퀘르시틴(협심증에 좋은), 루틴, 헤스페리딘, 레스베라트롤,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칼슘, 철분,마그네슘, 아연, 칼륨, 망간과 같은 다양한 유기미네랄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몸에 좋은 유기산(장 건강에 대단히 이로운)과 기타 수많은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아로니아에 다량 함유된 탄닌 성분(프로안토시아니딘-OPC)은 독특한 식물의 껍질이나 씨, 줄기 및 열매 등에서 발견되는 자연성분인데 강력한 항산화 및 천연 방부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병원균에 대항하는 면역체계 역할을 하여 여성들이 잘 걸리는 방광염이나 감기후 2차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성분 때문에 아로니아 재배는 화학적인 보호체계(농약 등)를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로니아의 영양학적인 가치는 쉽게 블루베리와 비교할 수 있는데 미국 농무성(USDA)에서 비교 분석한 아로니아와 블루베리의 일반 영양성분 비교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아로니아는 단맛과 신맛 그리고 와인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떫은맛을 함께 갖고 있으며, 열매는 식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기능성식품 원료를 비롯해 생과, 냉동과실, 건과, 음료, 주스, 와인, 잼, 제과·제빵, 아이스크림, 떡, 생선초밥, 요구르트, 국수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되고 있다. 또 기능성 화장품, 뇌혈관 치료제,동맥경화 치료제, 면역 증강제, 당뇨 치료제, 심장병 치료제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아로니아로 만 든 다이어트 제품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로니아 잎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고급 아로니아차(Tea)로 도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아로니아 열매의 항산화색소는 천연염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식품의 고운 색감을 내는 천연색소나 옷감 등의 천연염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국내외 아로니아 현황 및 가공산업의 진로는. ― 해외는 우리나라보다 수십년 앞선 폴란드를 필두로 독일, 불가리아, 핀란드,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아로니아가 생산되고 있고 아로니아 주스, 농축액, 잼, 분말, 건과, 냉동과, 와인, 초콜릿 등 응용상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국내는 아로니아 묘목이 전파된 지는 10년이 되어가지만 아로니아 산업이라는 측면에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아로니아 재배를 하는 농가들은 경험이 많지 않아 생산된 원물을 활용해 어떻게 부가가치를 창출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현재로서는 생과를 직접 판매하거나 유통경로를 통해서 판매하는 방법, 그리고 아로니아 착즙음료나 환과 같은 형태의 가공품 정도가 할 수 있는 방법인데 좀 더 차별화된 형태의 유형과 무형의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 아로니아 재배농가의 숫자는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다량 재배하고 있는 군단위의 지역에서 300여 농가씩 재배하고 있어서 전국적으로 약 5000여 농가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아로니아 제품유형은 생과로 직접 유통되는 것 외에 아로니아 착즙주스, 동결건조분말, 환, 잼과 같은 형태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특수한 발효기술을 접목한 아로니아 자연발효초(천연과일 농축액을 가미해 맛있는 발사믹 식초 스타일), 아로니아 청 그리고 식물성유산균 발효, 아로니아 음료 등 국내는 물론 지금 당장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독특한 제품들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일부이지만 이러한 측면에서는 폴란드나 독일 등 앞선 아로니아 재배 및 응용 국가와 겨룰 수 있는 수준내지는 뛰어넘는 부분도 갖고 있다. → 아로니아 국내 열풍 현상과 문제점은. ― 국내 아로니아는 약 10년에 걸쳐서 확산이 되었는데 최근 5~6년간 다량의 묘목이 확산되면서 3년이 지나면 첫 열매가 열리고 4~5년차에 다수확이 가능한 아로니아 특성에 따라 올 해에는 여느 해보다도 많은 국내산 아로니아 열매가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수입산 아로니아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아로니아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과열경쟁 양상을 띠고 있는데 이는 아로니아 산업 규모가 커져가면서 발생하는 성장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성장통을 거치면서 아로니아 수요가 확대되고 시장이 안정세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아로니아 산업의 향후 전망을 얘기한다면. ― 국내에서 아로니아는 수년 내로 누구나 집에서 섭취하는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 될 것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에서 아로니아 주스와 껌 등의 활용상품이 나와 있고 중소기업에서 만든 다양한 상품들이 있지만 앞으로는 식품과 건강식품 전반, 그리고 화장품과 같은 뷰티산업에까지도 아로니아를 소재로한 상품들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국내 모 화장품 대기업은 수년 전에 아로니아를 활용한 화장품 조성물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아로니아가 세계적인 Health & Beauty 소재로 부각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약리적인 특성이 다양하고 소재가 대량 생산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좋은 천연염료(Color Of Aronia)로서도 가치가 있다. → 국내 아로니아 산업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 ― 국내 아로니아 산업의 방향으로는 첫째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아로니아 응용상품 개발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아로니아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장할 매우 중요한 소재산업이다. 그러므로 최종적인 비즈니스 타깃을 해외에 두어야 한다. 둘째 국내산 아로니아가 폴란드를 비롯한 국가의 생과나 냉동과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생산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효율을 높여 원과의 생산품질을 높이고 안정화하고 생산원가를 최저로 낮춰야 한다. 셋째 아로니아의 세계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세계 시장의 중심에서 고부가가치를 얻는 것이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아로니아 산업의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 각자 힘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차원의 대책이 빠르게 수립돼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창조경제를 주창하고 있는데 아로니아 산업이야말로 창조경제라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원유가 생산되지 않지만 원유를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다시 되팔아 돈을 벌었듯이 아로니아 산업도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이 너무 늦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직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은 아직 아로니아 시장이 미국, 캐나다, 유럽을 비롯한 국가의 기업들이 탐낼 정도의 시장 규모가 안되기 때문인데 이때가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고 마침 우리나라가 응용 제품 측면에서 활성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 한다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아로니아 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 ■ 김경성(51세) 대표는 누구 건강관련 기업대상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이자 슈퍼푸드스페셜리스트 김경성(51세)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어려서는 청계천에 있던 세운상가를 발이 닳도록 다니면서 전자부품을 활용해 다양한 전자 장치들을 개발해봤고 우리 나라에 PC가 생산되기 전인 1983년에는 직접 로봇을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기업부설 기술연구소에서 CAD/CAM [Computer Aided Design/Computer Aided Manufacturing-컴퓨터를 이용한 설계/생산]개발에 전념하다가 1994년 국내 인터넷이 시작될 무렵부터 IT비즈니스 컨설팅 사업을 하기도 했던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IT전문가이며, 생각정리의 기술인 마인드프로세서 전문가인 그가 2003년 돌연 건강식품 분야에 발을 디뎠고 국내에 아로니아 붐을 일으키기 위해 앞장서서 지금에 이르렀다. 현재는 건강관련 기업대상 비즈니스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뉴트라원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슈퍼푸드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전문지에 건강칼럼 기고와 건강관련 강연 활동도 겸하고 있다. 이러한 이력의 소유자인 김대표를 업계에서 부르는 별명이 있다. 바로 아로니아에 미친 ‘아로니아 전도사’라는 별명이다. 2003년 아로니아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가 추구하는 목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 아로니아를 전파하고 그 시장을 한국이 주도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그 목표는 2003년에 시작되어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그가 쓴 ‘놀라운 슈퍼베리 아로니아의 비밀’이라는 작은 책자는 국내 아로니아가 널리 전파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동안 전국 지자체의 초대를 받아 아로니아 시장전망과 고부가가치 창불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해왔고 오는 9월에는 모 대학교에 개설될 아로니아 강좌에도 강사로 초대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5년간 운영해온 아로니아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의 카페와 블로그 등에서는 아로니안이라는 닉네임으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HealthCare119@Gmail.com)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글로벌 시대] 젊은 그대, 여성 반기문을 꿈꿔라!/이에스더 아리랑TV 글로벌네트워크 부장

    [글로벌 시대] 젊은 그대, 여성 반기문을 꿈꿔라!/이에스더 아리랑TV 글로벌네트워크 부장

    글로벌 외교의 격전장인 유엔에 아리랑TV가 진출했다. 지난 14일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유엔 채널’ 65번을 통해 방송을 시작한 것이다. 유엔본부에는 현재 CNN 인터내셔널, BBC 월드, 알자지라 등 20여개 뉴스 방송사들이 진입해 있다. 아리랑TV의 유엔 진출로 각국 외교관들에게 한국 관련 이슈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미디어 공공외교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아리랑TV가 유엔과 대한민국의 만남, 그 이야기를 전해 주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세계 평화를 유지하자는 목적으로 1945년 출범한 유엔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유엔에는 193개국 회원국 출신 4만 4000명의 스태프들이 일하고 있다. 남성이 66%, 여성은 34%다. 2007년 반 총장 취임 후 여성의 유엔 고위직 진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취임 전후를 비교해 보면 사무차장급 여성 비율은 60%, 사무차장보급은 4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산돼 있던 여성 권익 관련 부서를 통폐합해 2010년 유엔 우먼(UN WOMEN)이란 독립 기구를 창설했다. 최근 ‘유엔 사무총장으로 여성을 지지하는 친구들의 모임’은 차기 여성 사무총장 지지에 193개 회원국 중 약 25%에 이르는 42개국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세계 70억 인구를 대표하는 유엔 사무총장직은 70년간 8명의 남성이 맡아 왔으며 유엔은 1946년에 정한 ‘명망 있는 사람(man)이 사무총장을 맡아야 한다’는 자격지침을 70년 동안 바꾸지 않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서방 언론들은 “유엔 사무총장직은 21세기에 드물게 남아 있는 ‘금녀(禁女)의 요새’ 같다”고 지적해 왔다. 사실상 사무총장 선출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은 차기 여성 사무총장 지지서명에 동참하지 않았다. 유엔은 최근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지난 16년간 추진된 목표의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1달러 25센트 미만으로 살아가는 빈곤층은 1990년 인구의 47%에서 14%까지 줄었고 초등교육 취학률도 2000년 83%에서 91%로 개선되었다. 그러나 여성의 지위와 관련하여 취업률과 정치참여에서는 여전히 남성과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유엔은 2016년부터 개도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도 사회의 모든 격차를 없애는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s)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130여개의 국제기구 중 50개에 한국인 53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고위직에는 30명이 진출해 있다. 여성으로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강경화 사무차장보가 국제기구 최고위급에 올랐다. 외교관 시험이나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선발시험에서 여성이 남성을 앞지른 것은 더는 뉴스거리가 아니다. 한동안 국제기구 진출에 젊은이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지만, 최고 스펙을 보유하고 바늘구멍을 통과한 채용 후에도 즉각적인 현장 투입 등 힘든 생활에 여성들의 중도 포기가 많다고 하니 안타깝다. 유엔 창설 70년 만에 최초로 여성 사무총장의 탄생 여부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불가리아 출신의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의 20대 취업률이 낮아 사회 문제가 된 시대에 젊은 여성들이 더욱 진취적으로 국제기구에 진출하기를 권한다. 유엔 창립 100주년 때는 제2의 반기문, 여성 반기문 사무총장의 탄생을 꿈꾸지 말란 법이 있는가. 아직 젊은 그대, 여성 반기문을 꿈꿔 보시라!
  • 샤라포바, 디미트로프 결별, “환상적인 순간들을 함께 보냈다”

    샤라포바, 디미트로프 결별, “환상적인 순간들을 함께 보냈다”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8)가 애인과 결별했다. 샤라포바의 애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4·불가리아)는 자국 테니스 전문 매체인 ‘테니스카페’에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테니스 커플’인 샤라포바와 디미트로프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샤라포바는 윔블던과 US오픈,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휩쓴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로 세계 최고의 선수다. 4살 어린 디미트로프는 지난해 세계 랭킹 8위가 개인 최고 순위다. 투어 대회 단식에서 네 차례 우승했다. 디미트로프는 “우리는 환상적인 순간들을 함께 보냈다”면서 “앞으로 그녀의 앞날에 행복과 성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여름은 나에게 새로운 출발”이라며 “앞으로는 운동에 전념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샤라포바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사샤 부야치치(31·슬로베니아)와 2010년 10월 약혼했으나 2012년 초 파혼했다. 디미트로프는 샤라포바와 사귀기 전에는 세리나 윌리엄스(34·미국)와 만남을 이어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00m 지하세계 다스리는 ‘신종 지네’ 발견

    1100m 지하세계 다스리는 ‘신종 지네’ 발견

    징그러운 외모 때문에 별로 보고싶지 않은 신종 동물이 발견됐다. 최근 불가리아 자연사박물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크로아티아 벨레비트산 속 동굴에서 신종 지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질척질척한 긴 몸통에 수많은 발을 가진 지네는 절지동물로 몸이 여러 개의 마디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로 확인된 지네가 특별한 것은 굴 속 지하 1100m 바닥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이 지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하세계를 다스리는 신 하데스(Hades)의 이름을 따 '지오필러스 하데시'(Geophilus hadesi)라는 거창한 명칭이 붙었다. 이 지네의 길이는 2.2cm-2.8cm로 강력한 턱 힘과 길고 휜 발톱을 가지고 있으며 독성물질을 뿌려 먹이를 잡아먹는다. 연구를 이끈 파벨 스토에브 박사는 "처음볼 때 부터 새로운 종임을 알 수 있을만큼 외모가 두드러졌다" 면서 "동굴 안에서는 먹이사슬의 최상위 소비자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견을 통해 동굴 안 생태계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이 확인됐다" 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온라인 공개 학술지인 ‘주키스'(journal ZooKeys) 최신호에 실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푸틴 코앞… 美, 동유럽에 첫 중화기 검토

    푸틴 코앞… 美, 동유럽에 첫 중화기 검토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가입한 동유럽 국가에 중화기를 상시 배치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이 소련의 영향권이었던 동유럽 국가에 중화기를 배치하는 것은 냉전 종식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의 격한 반발이 예상된다. 미 국방부는 발트 3국과 동유럽 국가에 3000~5000명의 병력이 이용 가능한 전투용 탱크, 보병전투차량, 무장 곡사포 등 중화기 1200여대를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에는 150명 규모의 중대 병력, 폴란드·루마니아·불가리아·헝가리에는 750여명 규모의 대대 병력이 이용할 중화기가 각각 배치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달 말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국방장관회의 전에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중화기 배치 계획은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과 우크라이나 내전 발발 이후 러시아의 공세가 높아짐에 따라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친(親)러 반군을 지원하며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있다고 본다. 지난 2월 민스크협정이 체결되며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은 휴전에 들어갔지만 최근 국지적 교전이 잇따르고 있다. 소련에 합병됐다 1990년대 초 독립한 발트 3국은 러시아의 도발을 우려하며 나토에 서한을 보내 미군의 주둔을 요청하기도 했다. 미국은 그동안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해 발트 3국과 동유럽 국가에 병력과 군사장비의 배치를 피해 왔다. 지상군 주둔은 이번 계획에서 제외됐지만 중화기 배치만으로도 러시아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국방장관은 “급변 사태가 발생하면 우리는 추가적인 무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의) 중화기가 사전 배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NYT는 “미국의 중화기 배치는 1961년 베를린 장벽 위기 때 미국의 ‘베를린 여단’이 소련을 억제했던 것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반발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지난 3월 미국이 발트 3국과 군사훈련을 진행하며 100여점의 군사장비를 들여오자 러시아는 “(훈련은) 유럽의 불안과 긴장 고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반발했다. 일부 나토 가입국은 미국이 중화기를 배치할 경우 러시아가 군비 증강으로 대응할 것을 우려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달 초 IMF에 “디폴트” 물밑 서한… 그리스, 특별인출권으로 빚 돌려막다

    그리스가 이달 초 국제통화기금(IMF)에 부채 상환을 못 한다고 물밑으로 선언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IMF는 보증금 격인 특별인출권(SDR)을 내줘 빚을 돌려 막게 했는데, 이는 그리스에서 언제든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이 나올 수 있다는 징후로 여겨진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 8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에게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의 추가 국채 발행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12일 만기인 IMF 차관 7억 5000만 유로를 갚을 수 없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폴트를 선언했을 때 그리스 은행에서 예금이 일제히 빠져나가는 사태(뱅크 런)를 우려한 IMF는 그리스에 6억 6000만 유로 규모의 SDR 사용을 허가했다. 그리스는 SDR에 자체 융통한 9000만 유로를 더해 지난 11일 만기가 된 IMF 차관을 상환했다. 그리스의 SDR 인출 자체가 이 나라 재정이 심각한 위기 상태에 처했다는 신호로 분석된다. 그리스에 할당된 IMF SDR은 3월 말 기준으로는 7억 유로다. 이번에 활당된 SDR을 거의 소진했다. SDR은 IMF 가맹국이 위기 상황에서 활용하는 무담보 대출로, 국가별 출연금으로 조성된 자금이다. 즉 SDR을 쓴 상황은 월세를 밀린 세입자가 보증금을 까이는 상황에 빗댈 수 있다. 다음달 말 그리스에 할당된 부채 상환액은 15억 유로이고 당장 다음달 5일 3억 유로를 갚아야 한다. IMF가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루마니아, 알바니아 등 그리스 주변 국가의 금융감독 당국에 예금보험기금 추가 확보를 권고하는 등 그리스 디폴트에 대비한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을 점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포토] 朴대통령, 인도 모디 총리와 양국 CEO포럼 참석

    [포토] 朴대통령, 인도 모디 총리와 양국 CEO포럼 참석

    朴대통령, 인도 모디 총리와 양국 CEO포럼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CEO(최고경영자) 포럼’에 참석했다. 이 포럼은 지난해 1월 박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했을 때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이번이 첫 행사다.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 인도 상공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 인도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양국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인도의 ‘모디노믹스’와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창조경제, 에너지신산업 등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양국간 미래 협력비전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인도가 자국내 GDP 대비 제조업 비율을 15%에서 25%로 끌어올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통해 세계 제조업의 허브로 발전하면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여지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기업인간 공동투자와 공동기술개발 등의 협력 확대를 요청한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또 인도의 소프트웨어 우수인력과 반도체를 비롯한 우리의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한 ICT 협력 확대, ‘발리우드’로 대표되는 인도 시청각 산업 분야와의 공동제작 활성화 등 고부가가치 창조경제 분야의 협력 확대를 당부한다. 아울러 인도의 경제성장에 맞춰 에너지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양국 정부간 체결된 에너지신산업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 개최에 맞춰 양국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외국 정상의 방한을 계기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 것은 지난주 불가리아 대통령 방한 때에 이어 두번째다. 상담회에는 인도의 대표적 호텔체인 회사인 ‘Bharat’와 에너지·기계장비 공기업인 ‘BHEL’ 등 모디 총리를 수행 중인 인도의 유력 기업과 우리나라 중소기업 등 6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기독의학컨퍼런스, 말레이시아에서 성공적 마무리

    세계기독의학컨퍼런스, 말레이시아에서 성공적 마무리

    제12회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컨퍼런스(WCDN, 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가 말레이시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세계 기독의사들의 모임인 WCDN은 2004년 한국 서울을 시작으로 인도, 필리핀, 미국,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호주, 케냐, 멕시코, 불가리아 등 전세계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16~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이번 WCDN 컨퍼런스는 영적인 치유(Devine Healing) 사례에 대해 기독의사들이 발표하고 논의를 갖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전 세계 31개국에서 350여명의 의사 및 의료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현지 다니엘 투라이아파 (말레이시아 가정의학회 회장) 조직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와 WCDN 회장 채윤석 박사(일반외과 의학박사)의 환영 메시지로 컨퍼런스의 막을 열었다. 이후 전문 기독의사들이 준비한 스피치 및 프레젠테이션이 발표됐다. 이들은 총 9건의 사례 발표와 총 4건의 특별강연 등을 진행했다. WCDN 이사장 이재록 목사(만민중앙교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육신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치료할 수 있는 영적 기독의사가 더욱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WCDN은 더욱 많은 영적 치유사례를 공유하며 믿음의 힘을 전파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WCDN은 초교파적인 기독의사들의 모임으로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치료사례 및 기독의사로서의 의무와 소명에 관한 기조강연을 하며 결속을 다지고 있으며 2016년 컨퍼런스는 스페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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