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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에 꽃수출 터미널 건립

    장미와 백합 등 절화류를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꽃수출터미널이 고양시에 들어선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화훼류의 수출촉진을 위해 김포공항과 인접한 고양시에 저온저장고와 저온처리실,선별처리장,냉장차량 등의 시설을 갖춘 ‘절화수출터미널’을 건설하기로 했다. 경기화훼농협과 함께 추진하는 절화 수출터미널은 지방비와 국비 각각 3억원과 융자 2억원,화훼농협 부담 2억원 등 모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0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절화 수출터미널은 화훼농가에서 냉장차량을 통해 일괄 수거한 절화를 품질이나 규격별로 자동 선별한 뒤 수출 대상지 검역과정까지 거쳐 바로 공항으로 운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이에따라 수출품이 규격화될뿐 아니라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가능해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우선 장미와 백합 등 절화류를 대상으로 운영한 뒤 사업의 효율성이 입증되면 점차적으로 분화류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도내 화훼 수출량은 환율상승으로 인해 97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628만달러어치로전국 수출물량(1,200만 달러)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 콩쿠르 1,000여개… 수준미달 수상자 양산

    “음악 전공자는 재능과 ‘끼’가 있어야 하는데 음대 신입생 중 이런 학생이 10%에도 못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90%는 자질이 부족한 셈이지요” 한 음대교수는 국내 음악교육의 현주소를 이같이 설명했다. 음대생의 수준이 이처럼 ‘이분화’된 것은 우리의 음악교육 현실과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난 1,000여개의 국내 콩쿠르 탓이다. 음악교육은 학부모의 권유로 시작한다.악기를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던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악기를 하나쯤 다루기를 원한다.음악교육이 학과공부에도움이 된다는 솔깃한 얘기도 학부모를 부추긴다.학원에서 열리는 ‘동네’콩쿠르는 참가만해도 상을 준다.부모들은 자녀들이 몇차례 상을 받으면 재능이 남다른 것으로 착각하고 재능계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유명선생님을 찾아다니며 고액레슨도 마다않고 엄청나게 투자한다. 이는 외국유학 때에도 계속된다.엄격하게 정해진 레슨비에 우리식으로 과다하게 웃돈을 주는 일들이 반복돼 물의를 일으키기도 한다.외국인들중 상당수는 ‘웃돈주기’관행에 익숙해져 한국인이 찾아오면 특별히 많은 레슨비를요구하기도 한다. 이같은 병폐는 국제콩쿠르에서도 예외없이 드러난다.테너 金南斗(41)씨는이탈리아 심사위원 중에는 자신에게 레슨받은 한국학생을 노골적으로 지원하는 이들도 있다며 이번 콩쿠르파동도 심사위원의 내부갈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럽게 지적했다. 전공자는 많은데 국내 수요는 적고,대학에서 자리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다.학맥 인맥으로 연결되어 있어 ‘빽’이 없으면 설 수 있는 무대도 없다.유학갔다 눌러앉은 장기유학생들은 귀국하는데 도움이 될 콩쿠르수상경력 쌓기에 분주하다.이런 점 때문에 이탈리아는 지난해 파르마 콩쿠르 참가자격을 내국인으로 바꿔 한국인의 참가를 막았다.이번에는 카루소 성악조직위원회가 한국인 참가를 배제키로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제 콩쿠르에 우승을 해도 외모나 상품가치면에서 전문가들의 눈에 들지 않으면 뒷전으로 밀린다.한국출신 몇몇 음악가들이 ‘국제콩쿠르수상=세계무대 진출’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으나 이는 극히 일부다.세계무대에서려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해도 유명 지휘자나 교수,대형극장장,음반회사대표,메이저급 매니저에게 발탁돼야한다. 음악평론가 卓桂奭씨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생겨난 사기성 짙은 국내 콩쿠르들이 자녀의 재능에 대한 부모들의 객관적인 판단을 흐리게 한다”며 “정부가 우수 콩쿠르를 인준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아울러 연주자들이 이력서에 적힌 화려한 경력이 아닌,실력으로 평가받는 무대가 마련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99지구촌 점검 NGO(4회)-여성단체

    여성 NGO 운동 역사에서 75년 UN ‘여성의 해’ 선포는 질적 도약의 기폭제가 됐다.지역 단위에서 산발적으로 일하던 단체들이 그해 멕시코에서 열린제1차 UN 여성대회를 통해 서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적 정보망을 공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20세기 초반까지 몇몇 미국 거대조직 성평등운동 위주던 여성 NGO활동은 이후 초신성 같은 폭발력으로 급분화하기 시작한다.무수한 단체들이 어느 분야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생겨났다.여성운동 대명사와도 같은 성평등을 비롯,환경,보건,교육,정치참여,빈곤,반독재 등이 모두 ‘여성의 시각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여성 NGO는 크게 3단계로 나뉜다.밑바닥에는 여성 할례,보스니아 내전에 따른 여성지위,정신대 등 국지적 관심사를 다루는 지방(local) NGO가 있다.이풀뿌리 단체들이 모이면 지역(regional)단체가 나온다.이들은 다시 현안별네트워크를 이뤄 최종적으로 UN을 무대로 압력단체로 활동하게 된다. 세계여성대회는 UN이 주관하는 매머드급 행사.NGO들은 여기서 향후 5∼10년간의 운동목표를 ‘행동강령’이란 이름으로정리,UN을 통해 각국 정부에 압력을 넣고 해마다 그 이행을 점검,감시한다. ‘평화와 자유를 위한 국제 여성연맹(WILPF)’은 가장 유서깊고 잘 알려진국제 여성조직의 하나.1915년 1차 세계대전 참화속에 반전을 기치로 출범한이들은 이후 군축,고문방지,인권과 평등을 위한 활동으로 초대회장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성환경개발기구’(WEDO)는 여성을 환경과 연계시키는 신조류 에코-페미니즘을 타고 90년 미국을 본부로 태어났다.의·식·주 생활의 주체인 여성관점에서 환경문제를 감시한다. ‘아시아 민중 회의’(APA)는 미국중심의 글로벌 경제에 반대하고 아시아민중의 입장에서 위기에 대응하자는 말레이시아 주도의 조직.‘전국여성기구(NOW)’는 50만 회원과 501개 회원단체를 거느린 너무나도 잘 알려진 미국여성운동단체다. 여성 NGO들은 올 3월 UN여성지위위원회에서 95년 북경 여성대회때 채택된행동강령들의 국가별 이행을 점검,밀레니엄을 준비하며 국제 활동의 포문을연다.
  • 佛서도 영어바람

    ?맥캡? 연합?맑섟? 2의 언어인 프랑스어가 설 땅을 잃고 있다.프랑스 국민들 의 자국 언어에 대한 유별난 자부심으로 명맥을 유지해왔지만 이젠 본국에서 마저 영어에 밀리고 있다.영어가 가능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 계 층분화 조짐마저 있다는 지적이다. 르 피가로는 29일 대중문화에서 뿐 아니라 기업체,학계,행정기관등에서도 무분별하게 영어가 사용돼 일부에서는 위기의식까지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2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언어관련 행사인 ‘엑스포 랑그’에서 발표된 한 보고서는 특히 기업체와 행정부처 취업에 영어 사용이 필수조건이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에서는 영어 구사능력이 출세의 관건이 되고 있으며 일상언어로도 영어 사용이 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톰슨,다논같은 세계적인 프랑스 대기업들도 ‘이사회’같은 기구명을 영어 로 표기하는 등 영어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프랑스 기업들의 구인광고도 영 어로 된 경우가 늘고 있으며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사람’을 자격조 건으로 내건 광고도 자주 등장한다.‘종업원 구함’ 을 영어로 붙여놓은 식 당도 파리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다.
  • 구직자 홍보·세일팀 본격 활동

    노동부는 지난 20일 ‘구직자 홍보·세일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중앙고용정보관리소와 서울인력은행에 배치되어 우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발행되는 ‘구직자정보’를 제공한다.대학,구조조정 기업체 등을 방문해 우수 구직자를 확보하는 일도 한다. 노동부는 앞으로 ‘6개월 이상 장기구직자’ ‘저임금 구직자’ ‘정부보조금 지원대상 구직자’ 등으로 세분화해 ‘수요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할예정이다.
  • 법정기념일 전면 재검토

    법정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부처(部處)기념일,지방자치단체 기념일 등으로세분화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최근들어 각 부처나 직능단체 등에서 기념일을 추가로 지정해 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어 현행 법정기념일 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검토 방안으로는 법정 기념일의 의미,성격 등을 재정립해 국가,각 부처,지방자치단체 기념일 등으로 나누는 방안이 유력하다. 현행 법정기념일은 조세의 날 등 모두 39건.대통령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정해진 것으로 각 부처의 시책을 홍보하고 기념하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 전국 규모의 행사를 할 수 있는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73년 정부행사 간소화차원에서 과거 부령,고시 등으로 정해져있던 각종 기념일을 대통령령으로 단일화,28건만을 법정기념일로 정했다.그뒤 89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4월 3일을 추가하고 97년에 5월 18일을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추가하는 등 11건을 추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기념일로지정해 달라고 행자부에 접수된 건수는 모두 40여건 정도된다. 이 가운데에는 각 부처에서 관련 민간단체 등과 함께 자율적으로 행사를 갖는 것들도 적지않다.건설교통부의 건설의 날,항공의 날,문화관광부의 서울올림픽기념일 등이다.또 10월30일(재외동포재단설립일) 해외동포의 날,3·15의거 기념일 ,6·10항쟁 기념일이 접수돼 있으며 시계공업 협동조합에서는 시(時)의 날을,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의 날을 지정해 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이 가운데는 법정기념일로 할 것도 있고 각 부처에서 자율적으로 할 것도 있다”면서 “법정 기념일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노동절,현충일 등 10건의 법정공휴일은 전국적으로 기념행사를 하고 있으며 대통령이나 연방의회,시의회등에서 자율적으로 정한 인권의 날 등 200개 이상의 기념일은 따로 있다.朴賢甲 eagleduo@daehanmail.com
  • 실·국장 책임경영 이렇게-邊榮進 도시계획국장

    邊榮進 도시계획국장(51)은 서울의 도시계획과 관련,지속성을 가장 중시한다.그동안 주택난이나 교통난 등 핵심난제들에 있어 시급성에만 치중하다보니 장기적인 비전 제시가 아쉬웠다는 지적이다.따라서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올해는 서울의 장기적인 개발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다.특히 그동안 말이 많았던 뚝섬지구와 용산지구의 개발모델을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국제도시들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의 기본방향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합니다.올해를 개발 위주의 정책에서 개발과 보전동시추구 정책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邊국장은 또 국제 첨단업무단지가 들어설 용산지구와 마곡지구에 대한 장기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철도정비창 부지를 포함한 용산역 주변과 강서구 김포평야를 아우르는 마곡지구는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대규모 토지자원입니다.용산의 경우 도심에가까운 부도심이라는 점에서,마곡지구는 영종도 신공항의 배후도시라는 점에서 지리적 여건이 아주 좋습니다.이들 지구에대한 개발계획은 한계용량을미리 설정하는 방법을 택하겠습니다.무분별한 개발은 교통난을 부채질,결국지역주민에게 고통만 안겨줄 뿐이죠” 최근 주민과 철도청 사이에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이문동 철도차량기지 건설문제에 대해서는 이를 대신할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중재자,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철도청에는 주민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하도록 하고 주민들에게는 반대만을위한 반대를 하지 말아줄 것을 설득,대타협을 유도할 생각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의 일반주거지역 287.7㎢를 1,2,3종으로 세분화,층수제한과 용적률을 차등화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도시경관을 살리고 토지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이지만 시민들의 재산권과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공청회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다는 구상을 세워놓고 있다.金龍秀
  • 아파트 건축규제 대폭 강화

    서울시내 일반주거지역의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용적률과 층수 제한이 대폭강화되고 제한 폭도 지역여건에 따라 세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5일 도시경관 및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현 일반주거지역 287.7㎢를 3종으로 세분,공동주택의 용적률과 층수제한을 차등화하는 쪽으로 건축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추진계획에 따르면 시내 일반주거지역중 산자락이나 구릉지처럼 스카이라인 보호와 양호한 주거환경이 요구되는 곳 11% 33.1㎢는 1종으로 분류돼 공동주택 신축시 용적률이 200%로 대폭 축소되고 층수도 4층 이하로 제한된다. 또 일반 주거지역이면서도 고층고밀개발이 곤란한 28.3% 81.4㎢는 용적률 250%,층수 10층 이하로 제한되고 도시기반시설이 완비된 역세권이나 도심 및부도심 등 60.2% 173.2㎢는 용적률 300%에 층수제한을 두지 않는 쪽으로 잡혀 있다. 현재 서울시 건축조례상 일반주거지역의 공동주택은 용적률 400%,고도는 무제한이어서 이같은 방향으로 조례개정이 추진될 경우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해당지역 주민들의 집단반발등 파장이 예상된다. 시는 이같은 사회·경제적 파장을 감안,지난 97년부터 조례개정 작업을 주도면밀하게 해왔으며 개정안의 최종 확정에 앞서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邊榮進 도시계획국장은 “올해 안에 세분화 작업에 따른 평가작업과 매뉴얼 작성,공청회 등을 시행하고 내년 말까지 주거지역 세분화작업을 마무리지은 뒤 2001년부터 새로운 조례의 규정을 적용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일단 자치구별로 세분화 작업을 추진하도록 하되 집단민원 등이제기되면 시가 직접 나설 계획이다.시는 이미 세분화작업에 따른 예산 20억원을 책정해놓은 상태다.金龍秀 dragon@
  • 99분야별 서울 시정(9회)-산업경제

    산업경제국의 올해 주요업무는 벤처기업 등 이른바 서울형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조성으로 요약된다.서울신용보증조합을 설립,1,000억원의 기금을 모아 이들 신산업을 지원한다.지난해 시작한 공공근로사업은 내실화쪽에무게를 두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주력한다.●공공근로사업 내실화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사업을 발굴,하루평균 2만4,000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특히 인력확보가 힘든 제조·건설분야 중소기업에 인력을 집중 공급한다.노동강도 및 전문성에 따른 노임단가도 조정,세분화한다.●중소기업 자금·판매 지원 서울신용보증조합을 5월에 설립,올해중 1,000억원의 기금을 시와 금융기관,기업에서 조성하고 이와 별도로 2,530억원의 육성 및 시설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한다.상반기중 강남구 대치동에 학여울무역전시장을 열어 해외판로개척 전문시장으로 특화하고 6,11월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무역상담회를 갖는다.●벤처기업 집적화 60억원을 들여 민간건물에 1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유치한다.자연발생적인 신산업 육성을 위해 포이밸리 테헤란로 교대역 등에 소프트웨어산업을 육성하고 여의도 컴퓨터타운,압구정동 실리콘밸리도 지역특성에 맞게 발전시킨다.●애니메이션센터 운영 중구 예장동에 애니메이션센터를 개설,유망업체 15개를 선정 지원한다.시의 휘장 및 캐릭터인 ‘왕범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단편 애니메이션영화제도 연다.●패션산업 육성 정부의 대구섬유산업 육성방안과 연계해 대구는 섬유소재산업으로,서울은 패션산업으로 특화하며 이를 위해 정부지원을 요청한다.남대문과 동대문 일대 의류업체들의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외국인 투자 유치 시세감면 조례를 개정해 지방세를 감면해 주고 외국인투자를 지원하는 별도의 조례도 제정한다.종로구 구기동 외교인 공관에 3,000평 규모의 외국인 전용주거단지를 시범조성한다.●준공업지역 활용 그동안 주택용지 등으로 이용되던 공장이전지를 주상복합개발과 아파트형공장,신기술 산업단지,소기업 미니산업단지로 개발한다.●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서부권에 농수산물 물류센터를설립하고 시유지에 전국 시·도가 농수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공동광역장터 2곳을 시범설치한다.강서구 외발산동에 하루 2,914t처리규모의 서남권농산물도매시장을 세운다.鄭基洪 hong@
  • 동서를 껴안고 통일로 하나가 되어 더불어 살자(5회)

    지역감정문제는 우리사회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돼 왔지만 해소를 위한 노력은 별달리 두드러지지 못했다.정권이 바뀔 때마다 지역감정 해소를 최우선과제로 외쳤지만 구체적인 실천은 뒤따르지 않았다.시민·사회단체 활동도마찬가지였다.이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단체도 드물었고 그 기간도 10년 정도에 불과하다. 지난 86년에 출범한 ‘지역감정해소국민운동협의회’는 이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시민단체의 효시(嚆矢)라 할 수 있다.“87년 13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다”는 게 金知吉 당시 상임의장의 말이다. 국민운동협의회는 ‘동서장애인화합대회’와 학생교류,국토횡단대회 등 각종 행사를 열기도 했지만 다른 관변 행사와 차별성을 갖지 못한 채 사회적호응을 이끌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이 단체는 93년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공개협)’라는 이름으로새로운 운동을 시작했다.姜英勳·李賢宰·劉彰順·南悳祐·玄勝鍾 전 국무총리를 비롯,李英燮·李一珪 전 대법원장,李康勳 전 광복회회장,具常 시인,姜元龍 목사,安東壹변호사,洪一植 전 고려대총장,朴弘 전 서강대 총장 등 각계 원로들이 대거 참여한 순수 민간자율단체였다. 지역갈등의 근본원인을 ‘우리 의식’이 실종된 데서 비롯됐다고 보고 그해결방안을 공동체의식의 회복에서 찾아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공개협 徐聖喆사무총장은 “결자해지(結者解之)차원에서 지역감정문제는 정치권이 풀어야 하지만 이미 정치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것 같다”면서 시민단체가 나서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수년간 이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는 “지방을 다녀보면 영·호남으로 나뉜 동서 분할의 지역분권 구도가 이제 충청·강원권으로까지 세분화돼 사분오열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공개협은 기존 조직에 새로이 시·도,시·군·구협의회 등 100여개 지부를만들어 세미나와 토론회,학술회 등을 여는 동시에 공동체의식개혁 실천 100대 과제를 선정하는 등 실천운동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발족한 ‘국민화합시민연대’(사무총장 金鍾仁)도 문제에 대한접근방식은 공개협과 비슷하다.지역감정문제는 단순하게 지역대립문제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시민연대측의 판단이다.이미 사회·문화적 대립관계로까지 변질돼 그 골도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대립은 50년 만의 여야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지역대립의 감정적 응어리가 더욱 증폭될 위험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지역주의와 지역대립이 계속된다면 국민적 분열에 따르는 국가 안위상의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습니다.우리는 국가의 갈등과 분열을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모였습니다’.시민연대 발기문의 일부이다.소극적으로는 국가 분열방지운동이지만 적극적 의미에서는 한국 통일운동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金鍾仁사무총장은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잘 자라지 못한 데는 지역분열로 인해 국민적 역량을 민주적 방식으로 결집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金총장은 “지역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단순한 지역갈등을 넘어 지역소외문제,지방자치문제,북한문제,해외동포문제 등을 해결하는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연대가 제시한 국민화합운동 방식은 민간 부문이 주체가 되고 지방자치단체는 사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홍보용이나 일회성 사업은 지양하고 실용적인 사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영·호남뿐 아니라 충청·강원 등 단위지역 모두가 함께하는 경제교류,교통수단의 활성화,초·중·고 학생들의 교류확대 방안 등을 구상중이다.지난해7·21 재·보선 과정에서 지역감정을 조장했던 사례를 분석,발표했던 것처럼 정치활동과 사회현상을 감시해 국민에게 알리는 일도 추진할 방침이다.李志運 崔麗京 jj@
  • 경북도 과장급 결재권 확대

    경북도의 사무 결재권이 중간 관리층에 대폭 이양된다. 도는 책임행정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결재권을 실무진인 중간관리층에 이양하는 내용의 사무전결 처리규칙을 만들어 최근 시행에 들어갔다. 이 처리규칙에 따라 도는 종전 3,019건의 각종 사무를 3,363건으로 세분화,과장급의 사무결재권을 지금의 1,476건에서 1,803건으로 확대했다. 과장급은 각종 사업계획의 구체적 집행과 자료수집,분석,연구,법규에 의한신고접수,조치 등을 중점 처리토록 했다. 반면 도지사의 사무결재권은 4.2%에서 4.1%로,행정부지사는 9%에서 8.8%로,국장급은 37.8%에서 33.4%로 각각 축소 조정됐다. 도는 앞으로 국가 위임사무 가운데 현지성과 신속성이 필요한 사무는 시군에 재위임하기로 했다. 또 재위임된 사무 중 지역간 형평성이 제기되는 사무는 이를 환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개정된 전결규칙은 포괄적이고 추상적으로 전결대상을 세분화,구체화해 결재권을 하향조정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로인해 책임행정체제가 확립되는 것은 물론 신속한 업무처리와 능률향상,조직운용 효율성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대구l韓燦奎 cghan@
  • 통일부, 실태-가격동향 분석

    베일에 가려있던 북한 농민시장 전모의 일부가 드러났다.통일부가 4일 공개한 ‘최근 북한의 농민시장 실태와 가격동향분석’보고서를 통해서다. 북측의 농민시장은 배급경제의 붕괴로 파생된 암시장이다.시장메커니즘에따라 움직이는 이 자유시장을 북한당국도 묵인해 왔다. 하지만 북한측은 대외적으로는 이를 쉬쉬해 왔다.때문에 통계적 분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료에 따르면 농민시장은 현재 북한의 350개 지역에서 성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식량난이 가중된 90년대 중반 이후 급증했다는 것이다. 쌀의 경우 국정가격은 1㎏당 0.08원이나 농민시장가격은 1,000배에 이르는80원(북한 화폐단위)으로 집계됐다.밀가루도 국정가격이 1㎏당 0.6원인데 반해 평균 60원으로 파악됐다. 통일부는 지난해 하반기 탈북주민과 방북자 500여명을 면접조사,이 결과를도출했다.생필품 등 150개 품목이 대상이었다.이들 품목의 암거래 가격이 북한 보통노동자 월평균임금 70∼80원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았다.텔레비전 한대 가격이 내륙지역에선 무려 1만∼1만2,000원이었다. 농민시장은 군단위별로 1∼2개,시단위별로 3∼5개가 거의 매일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이다.채소류·생필품 위주로 운영되던 거래 물품에 주류와 공산품등도 추가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농민시장은 북한주민들을 시장경제에 젖어들게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북한사회 내부의 질적 변화와 관련해 주목되는 대목이다.洪性國 통일부 경제담당관은 “농민시장은 주민들에 대해 자연발생적으로 시장경제를 학습시키면서북한 사회의 계층분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具本永 kby7@
  • 행자부,단체장 결재권 하위직에 대폭 이양

    행정자치부는 새해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결재권을 하위직으로 크게 낮추고,실무 공무원에게도 대폭 전결권을 부여토록 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결재단계를 줄임으로써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해 민원불편을해소하는 한편 단체장에 편중된 권한을 적정 배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자치단체 실무팀과 사무전결처리규칙의 표준안을 마련하여 최근 각 시·도에 시달했다. 표준안은 먼저 시·도지사의 전결처리사무를 전체사무 3,755개의 5.2%인 195개에서 2.4%인 90개로 줄인 반면 과장 이하 전결은 52.2%에서 62.1%로 늘렸다. 시장·군수·구청장의 전결사무도 전체 2,157개 가운데 19.3%인 416개에서8.4%인 181개로 줄인 반면 과장 이하의 전결사무는 41.9%에서 58.8%로 크게늘렸다. 주요 사례를 보면 도지사가 직접 하던 도시개발 사업계획 승인과 자동차운수사업면허 내인가는 앞으로 실·국장이 최종 결재한다.또 관광숙발시설의사업계획승인과 산림 내 토석채취허가·시장개설허가의 최종결재권도 시장에서 부시장으로 넘어갔다. 이와 함께 시장,부시장,국장,과장 등 주요 직급의 전결처리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해 주민들이 전결권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도시계획에 관한 사항’으로 표현하여 모두 시장이 결재하도록 하던 것을 ‘도시계획사업의 결정은 시장,세부시설의 결정은 부시장,사업구역의 가벼운 변동은 국장,실시계획인가 고시는 과장’ 등으로 세분화했다. 한편 행자부는 사무처리전결처리규칙이 이행실태확인 등의 사후관리체계가없어 그동안 현실과 동떨어지게 운영된 측면이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매년정기적으로 외부전문가와 함께 점검하여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徐東澈 dcsuh@
  • 전화국번 변경안내 ‘먹통’ 새해 첫날 이용자들 ‘분통’

    한국통신이 지난 1일부터 서울지역의 200∼299국,638국,667국이 4자리 국번으로 바뀌었는데도(국번 앞에 ‘2’ 추가) 이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연초부터 전화 이용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다. 특히 220,222,224,225,226,263,266,638,667국은 이전 번호로 전화를 걸 경우 국번변경 안내 없이 결번 처리되는 바람에 새해를 맞아 안부전화나 업무전화를 걸려는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현재 144개로 세분화돼 있는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오는 2000년 초부터16개로 통합된다. 정보통신부는 현재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시·군 단위까지 세분화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번호를 특별시·광역시·도별로구분,16개로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0년 초부터 지역번호는 서울 02,경기 031,인천 032,강원 033,충남 041,대전 042,충북 043,부산 051,울산 052,대구 053,경남 054,경북 055,전남 061,광주 062,전북 063,제주 064로 바뀌게 된다.지역번호가 광역화되면 모든 지역의 전화번호가 지역번호를 포함,10자리로 통일돼 통화접속시간이 현재보다 1∼2초 줄어든다.咸惠里 lotus@
  • 잇속만 챙기는 마구잡이 판촉/백화점 전략은 없고 ‘상술’만 있다

    ◎‘고급’ 경쟁 자제… 고객층 차별화 시급/소형백화점끼리 제휴 등 이익 극대화 월말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유명백화점에 입주해 있는 협력업체들은 매출액에 고심한다. 매출액이 적으면 백화점에서 철수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기 때문이다. 옆 매장 매출액이 얼마인가에 신경이 곤두서는 것도 바로 이 때다. 도저히 매출액에 안심할수 없으면 ‘매출찍기’에 나선다. 팔리지도 않은 물건을 팔렸다고 자체 매장에서 계산기로 두드리는 것이다. 이 때 백화점은 ‘불로소득’을 얻게 된다. 예를 들어 5,000만원 정도 팔아놓고 8,000만원이 팔렸다고 ‘찍으면’ 수수료는 8,000만원을 기준으로 해서 나온다. 수수료가 30%라면 1,500만원이 아닌 2,400만원이 수수료로 나가는 셈이다. 백화점가에서 “매출액에는 부풀리기가 많으므로 그대로 믿지 말라”라는 소리가 이래서 나온다. 현재 백화점 임대수수료는 평균 22∼30%. “매출총액 기준 30%라면 이익의 50%를 내놓는 것과 같다”는 것이 閔仲基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이사의 지적이다. 일본 백화점은 수수료개념이 없다. 대부분을 직영매장으로 운영하거나 한국 백화점의 임대매장처럼 관리비만 지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 백화점 매장은 매출총액의 몇 %를 수수료로 지불하는 수수료매장과 보통 억단위의 돈을 보증금으로 내고 달마다 관리비를 내는 임대매장으로 나눈다. 귀금속 안경코너나 백화점 윗층에 위치하는 식당가가 대표적인 임대매장이다. 미국 백화점도 직영매장이 많다. 임대수수료를 받는다해도 관리비를 제외하고 총매출액의 5∼6%가 수수료다. “국내 백화점에 들어오는 외국 브랜드는 국내 업체들과 달리 10%대의 수수료를 지불한다. 세계적 관점에서 보면 결코 낮은 수수료가 아니다”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IMF이후 수수료가 내린 곳도 있다. 부도가 난 백화점들을 중심으로 수수료가 내리면서 백화점의 구매력,지역,브랜드의 가치 등에 따라 국내 브랜드 사이에서도 크게는 15%의 차이가 난다. 백화점이 차별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IMF로 백화점 주요 고객이었던 중산층이 붕괴되면서 소비자들은 고소득자와 저소득자로 양분화됐다. 고소득자는 백화점을,저소득층은 재래시장이나 할인점을 찾을 것이라는 분석 아래 백화점들은 고소득자를 주 타깃으로 삼아 영업전략을 세우게 됐다” 오래동안 유통업계에 몸 담았던 관계자의 언급이다. 실제 덩치가 큰 백화점들은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고소득자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를 입점시키느라 애쓰고 있다. 고품격을 지향하는 백화점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변화방식의 하나지만 메이저 3사가 아니고는 추진할 힘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IMF로 더 성장할 수 있던 백화점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姜文聲 대우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의 지적이다. 이제 백화점도 변해야 살 수 있게 됐다. 고품격 매장이 될 수 없다면 전문점이나 대중백화점으로의 변신도 가능하다. 전문점이라면 패션이나 잡화 등 눈에 확 띄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만을 취급해 철저한 고객관리를 해야 한다. 대중 백화점이라면 소형백화점간의 연대로 생산·판매를 공동화하고 문화 금융 여행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지방 백화점이라면 대형백화점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발전을 모색할 수도 있다. ◎상품권 횡포 ‘세금아닌 세금’/입점업체들에 때만되면 무언의 강매/사채시장서 거래… 유통질서 교란 선물을 주고 받는 시절이 돌아오면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협력업체들은 은근히 걱정이 된다. ‘상품권을 얼마나 사줘야 하나’를 계산해봐야 한다. 백화점에서 아예 상품권을 갖다 맡기는 경우도 있다. 대금은 나중에 줘도 된다는 식이다. 선물 시즌이 되면 연말대금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규모 소매점 업자가 납품업자 또는 점포임차인에게 상품이나 상품권의 구입을 강요하는 행위’는 불공정거래행위다. 백화점 직원들도 고충은 매한가지다. 명절만 가까워지면 부서별,개인별 상품권 판매캠페인을 실시한다. 매일 실적이 나오기 때문에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상품권 판매캠페인의 목표액은 그럭저럭 달성된다. 이 상품권들은 시중으로 쏟아져 나온다. 선물을 주고 받는 기간이 되면 더욱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와 사채시장에서 상품권 가격이 내리기도 한다. 그러나 현금이 절실한 중소기업은 20% 할인을 받더라도 빨리 현금을 확보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일반 기업체가 상품권 시장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법인카드로 선불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대량으로 구입해 사채시장에서 15∼20%의 할인을 받고 현금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최근 부산에서 10만원짜리 위조 상품권이 1,000장 정도 발견되자 사채시장에서는 요즘 상품권보다는 선불카드를 선호한다. 상품권의 탈법적인 유통은 백화점 당사자와 환금성을 노린 일반 기업체 때문에 주로 발생하지만 일부 소비자들도 원인제공자라고 백화점측은 주장한다. 유통 매커니즘을 꿰고 있는 일부 소비자들은 백화점 주변에서 불법 유통되는 상품권을 구입,다시 할인점에 가서 물건을 구입하는 ‘영악함’을 발휘한다. 예컨대 S백화점 10만원짜리 상품권을 그 주변에서 9만∼9만5,000원에 사서 이 백화점이 운영하는 할인점에서원하는 물건을 구입한다. 할인점은 백화점보다 유통마진이 10%이상 낮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거의 원가에 물건을 구입하는 셈이다. □“백화점 이렇게 변해야” ◎‘팔고난 후의 서비스’도 제공돼야/고객상대 1대1 커뮤니케이션을/李蕙任 교수 서울보건대 유통학 백화점은 다른 유통업계와 달리 상품성 신뢰성 정보성 효용가치성 문화를 지닌 유통문화 창출의 근본이다. 건전한 유통질서로 올바른 소비문화를 이끌어야 하는 사명감도 갖고 있다. 또 서비스 산업인만큼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선택·사용·관리하도록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구매시점뿐 아니라 구매 뒤에도 고객의 불평과 요구에 귀 기울여 수요를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매장에서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의 질적 서비스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질적서비스란 단순한 미소와 친절이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고객을 배려하는 의식과 행위를 뜻한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불편한지 신중히 파악해 상담해 주는 1대1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현재의 IMF 관리체제 아래에서 이윤을 극대화·지속화할 수 있는 방법은 고객에 대한 이해와 정보·수집 분석을 강화해 고객의 소비패턴과 요구를 철저히 파악하는 것이다. ◎셀프판매 등 획기적 발상전환 필요/백화점끼리 연대 비용구조 개선/姜文聲 위원·대우경제硏 위기에 처한 국내 백화점의 생존을 위한 변화 방향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가 패션 중심의 전문 대형점이다. 대도시 2,3번점이나 지방도시 1번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목표고객을 압축·설정하고 상품도 압축된 목표시장에 맞게 한정해야 한다. 철저한 고객관리,자주(自主)판매를 위한 판매력과 상품력 향상이 중요하다. 둘째는 저비용 체인운영의 대중백화점이다. 수많은 점포를 가진 기존 백화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재 대다수의 백화점이 다점포화가 안돼 이런 체제를 갖지 못했다. 백화점끼리 연합해 비용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품구입 공동화,매장표준화,셀프 판매방식 도입,상품수 압축,자사 상품개발 등이 필요하다. 세번째는 고품격 백화점이다. 지역내 경합이 적거나 입지와 규모가 1번점인 형태로 롯데 현대 신세계 등이 이러한 경우다. 소비자에게 원스톱 쇼핑의 공간을 제공하면서 부문·매장별 수익관리를 통해 수익저하를 막아야 한다. 셀프판매방식을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해 봐야 한다. ◎임대수입 의존도 과감히 줄여야/판촉경쟁 자제해야 ‘유통 모범생’/文恩淑 ‘시민의 모임’ 부장 임대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본 백화점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판매할 물건을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골라 사는 소매업자로 발전했다. 한국 유통업체들은 건물만 지어놓고 매장의 임대수입에 의존한다. 이 경우 가격과 서비스면에서 문제가 생긴다. 임대상인은 수수료를 감안,가격을 높게 매기고 상품에 문제가 생기면 백화점은 입점업체에 책임을 미루는 등 서비스가 부실해질 수 있다. 백화점은 대형 할인점과 다른,고품질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문화 공간이어야 한다. 매장마다 친절한 안내원을 배치해 소비자의 여유로운 선택을 돕는 것이 바람직한 백화점 모습이다. 과다한 판촉행위도 자제해야 한다. 특히 끊임없는 무차별 세일과 요행심리를 자극하는 지나친 경품잔치는 자제해야 한다. 내년부터 세일관련 규제가 없어져 연중무휴 세일이 가능하다. 백화점은 소매 유통업체의 모범이어야 한다. 다국적 유통업체와 싸워 이기려면 스스로 차별화된 판촉전략을 개발해야한다.
  • 최승호씨 선문답 모티브로 한 우화집 ‘달마의 침묵’

    ◎시인의 시각으로 풀어쓴 성현들 사상 우리 시에서 정신주의를 이야기할 때 최승호의 시를 빼면 그 논의의 부피가 작아진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시인 최승호(45).초기의 그는 주로 도시문명의 비정함을 딱딱한 광물성의 이미지로,혹은 그로테스크한 정황묘사로 드러내곤 했다. 그러나 다섯번째 시집 ‘회저의 밤’을 내면서부터 그의 시에는 슬몃 도저한 정신주의가 배어들기 시작했다.불교나 도가의 절대적 무(無), 무지의 지(知), ‘무분별의 분별’의 깨달음 같은 것들이 시적 사유의 골간를 이루게 된 것이다. 선(禪)의 세계에 천착해온 최승호씨가 선사들의 선문답을 모티브로 한 시형식의 우화집 ‘달마의 침묵’(열림원)을 내놓았다.‘선에 관한 노트’라고 할 이 작품에서 시인은 특유의 시각으로 성현들의 사상을 풀어쓴다. “친절한 가르침은 가래침 같다.가래침을 뱉듯이 가르친다.아무 것도 받아 먹을 수 없도록”(‘가래침’에서) 이 우화는 최씨가 중국 선종의 시조 달마대사의 법문에 기대어 쓴 것이다.달마대사는 ‘나의 법은 마음으로써마음에 전할뿐 문자를 세우지 않는다’고 설파했다.불립문자(不立文字)인 셈이다. 이 불립문자에 대해 최씨는 “불립문자는 시를 쓰는 나에게 죽음이고 침묵이며 결국 실직을 의미한다”면서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 것을 잡아낼 수 있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 경지의 자유로움을 부러워 한다. 선사들의 불립문자세계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려는 시인의 노력은 시지푸스의 영겁의 형벌에 견줄만하다.매일 밤 화두를 붙안았다가 ‘상기(上氣,기가 머리쪽으로 모여 통증이 나타나는 현상)의 분화구’라는 선병(禪病)을 앓기도 했던 시인.승(僧)도 속(俗)도 아닌 그의 이 노트에는 선문(禪門)에 들고자 하는 한 시인의 정신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인은 말한다.“시와 불가의 길은 나에게 둘이면서 하나다” 결국 그가 품고 있는 꿈의 궁극은 시의 길과 도(道)의 길이 하나가 되는 그런 경지가 아닐까.
  • 재정경제원 원죄론(IMF체제 1년:5·끝)

    ◎조직 공룡화로 정책대응 더뎌/IMF지원 요청 등 적절한 조치 시기 놓쳐/외환관리 이원화·각종 현안에 밀려 화 자초 외환·금융위기를 초래한 숱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공룡부처였던 재정경제원의 원죄론이다. 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합해 94년 출범,새 정부들어 폐지된 재경원은 세제,금융,예산과 정책조정 등 ‘경제 4권’을 쥐고 개별부처 위에 군림해왔다.이 기관이 탄생부터 갖고 있던 조직 자체의 문제점과 정책 실패가 환란을 불렀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재경원의 정책 실패 인정 올초 새 정권의 인수위원회에 대한 보고에서 재경원은 “지난해 10월말 외환위기가 닥쳤으나 자체 힘으로 막을 수 있다고 보고 가용외환보유고를 풀어 방어에 나섰다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당시 재경원은 “작년 11월7일 외환위기를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없다고 판단했으나 IMF에 대한 지원요청 등 적절한 조치를 즉각 취하지 않아 실기했다”고 밝혔다. ●공룡조직의 문제점 재경원 후신인 재정경제부의 한 고위 관계자 A씨의 지적. “관장하는 업무가 너무 크다보니 장관이 일일이 결재한 시간이 없었다.정책이 늦고 제대로 챙길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재경원 출범이후 洪在馨,羅雄培,韓昇洙,姜慶植씨 등 부총리의 평균 재임기간이 8개월로 업무를 익힐 만하면 바뀐 것도 정책 단절의 원인이 됐다. ●외환관리의 이분화 재경원은 외환시장은 금융정책실이,국제수지 관리는 경제정책국이 담당해 별도로 장관에 보고토록 했다. 외환문제의 통합관리가 어렵고 한 부처내에서 2가지 소리가 나오도록 방치한 것이다. ●물가안정 지상주의 경상수지 적자폭은 94년 38억달러,95년 85억달러,96년 230억달러로 증가했다. 대 달러 환율은 94년 803원,95년 771원에 이어 96년에는 804원으로 별 변동이 없었다. 재정경제부의 한 당국자는 “당시 정부는 외환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었으나 물가 부담을 우려해 환율을 올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현안이 밀렸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姜慶植 전 부총리는 현안인 외환시장이나 환율보다는 장기적인 문제인 한국은행법 개정안과 금융감독기관통합법 개정안 등에 너무 매달렸다”고 지적했다.
  • “새로운 발상의 新知識人 되라”/경제대책회의서 소개

    ◎중국 음식점 번개배달원/인터넷 농산물거래 농민/맞춤서비스 파출부 예시 金大中 대통령이 주재한 4일 제12차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는 지식기반사업대책과 더불어 ‘신(新)지식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신지식인은 고급지식 소유자만을 지식인으로 간주하는 경향을 탈피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다.국민이 제2건국과제인 ‘창조적 지식기반국가’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인식에서 출발했다. 金泰東 정책기획수석은 신지식인에 대해 “신지식인은 지식을 활용,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하는 사람으로,새로운 발상을 가지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혁신하는 사람”으로 규정했다.예로 든 9명의 신지식인은 중국음식점 배달원,파출부,농민 등 평범한 사람들이었다.고려대앞 중국음식점 ‘번개반점’ 배달원으로 유명한 조태운씨는 자장면의 ‘느끼한 맛’을 없앨 수 있는 서비스로 국물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 기법을 개발한 점이,경북 안동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具千模씨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농산물직거래망을 열어 소비자 가격을 낮춘 점이 선정이유였다. 서울 여의도 우체국 집배원인 張亨鉉씨는 집배용 컴퓨터 정밀지도를 작성,신입집배원이 관할구역에 쉽게 적응토록 했고,인천에서 어린이 보육시설을 경영하는 朴志晟씨는 ‘실시간 자녀 관찰시스템’이라는 인터넷 정보시스템을 통해 직장에서 근무중인 부모들이 언제든 볼 수 있도록 정보화했다는 점이 인정을 받았다. 대구 동양염공사장 李世淵씨는 생산부서 관리자들을 마케팅팀으로 구성,12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충북 한국사회체육센터에 근무하는 金정씨는 회원명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생일카드를 보내는 등 정상인보다 더 성실히 업무를 수행했고,한국성폭력상담소 정보사업부장인 정진욱씨는 전화가 아닌 PC통신을 이용한 성폭력 상담을 시행한 점이 돋보였다.남자파출부인 주덕한씨는 파출부 일을 세분화해 맞춤서비스를 일상에 적용한 사례이고,생활설계사인 李영숙씨도 고객 감동정신으로 보험을 판매한 아이디어우먼이었다. 金대통령은 “어느 직종에서든지 자신이 스스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면 훌륭한 신지식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열등감을 주는 일이 없도록 개념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새 통합방송법에 거는 기대/柳一相 건국대 교수(대한광장)

    국민회의가 통합방송법의 국회상정을 보류하였다.이 결정은 방송법 논의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여 국민에게 정보문화복지의 혜택을 균등하게 보장할 수 있는 토론의 마당을 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할 만하다.야당시절에 국민회의는 정부·여당의 방송장악과 정치적 악용으로 지금까지 많은 손해를 봤기 때문에 피해의식이 깔린 통합방송법안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과학기술·문화환경 고려를 돌이켜 보면 한국방송은 일제하 탄생초기부터 줄곧 정치적 지배집단의 선전도구로 봉사해왔고 사람들의 사회의식 발전을 잠재우는 프로그램들을 띄워 오락의 진정한 의미를 흐려놓았던 슬픈 역사를 갖고 있다.방송법제들은 또 한국사회의 특수한 문화적 토양을 도외시하고 세계의 보편적인 과학기술 수준을 무시한 채 선진국 여러나라의 방송법제들을 짜깁기하여 정권의 이익과 그에 협조한 상업세력들을 위한 보상만을 염두에 둔 절충식 방송제도의 틀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제정되기 무섭게 비판의 도마위에 오르기를 거듭했다. 이제 우리 방송은21세기 정보문화산업의 핵으로서 인쇄매체와 전자매체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온라인(on­line) 저널리즘이 기성언론과 통합해가는 갈림길에 서 있다. 필자가 미국 오리건에서 인터넷을 통해 시내전화요금만 내고도 한국의 신문은 물론,텔레비전까지 큰 불편없이 시청하고 있듯이 전자기술 발달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빠른 속도로 밀어붙이고 있다. 우리의 방송법제도 방송권력문제에 집착하거나 방송정보의 내용규제에 과녁을 맞추기보다는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꿰뚫는 방송체제의 구조분석에 따라 ‘세계를 주목하면서 국내 각 지방들을 공평하게 연결하는’ 21세기형 방송제도의 골격을 마련해줘야 한다.새로 시작될 통합방송법 제정 논의에 부쳐야 할 이슈들을 열거해 본다. ○국리민복 증진에 기여토록 첫째,공중파방송의 디지털화에 따라 현재의 방송이 다른 매체와 충분한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둘째,케이블 TV와 위성방송은 방송내용 자체보다 정보통신의 하부기술구조(인프라)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통합방송법에서의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언론매체간의 상호 겸영을 금지하는 집중배제원칙을 완화하고 이종(異種) 미디어의 방송시장 진입을 허용하면서도 언론표현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포함시켜야 한다. 넷째,종합방송중심의 사고를 전환하여 전문방송의 출현을 돕고 위성이나 케이블 방송사업자가 난청지역 해소를 위해 맡아야 할 공공적인 사명도 규정해야 한다. 다섯째,법기술적인 측면에서 헌법상의 기본권과 관련된 법제인 만큼 시행령에의 위임을 크게 줄이되 방송사업의 기능분화에 따른 방송체제의 구조조정문제에 대해서도 가이드라인을 주어야 한다. 21세기까지는 시간이 매우 촉박하지만 국민의 정부는 속히 소집단적인 윤리감정에 집착하는 논변엔 개의하지 말고 변화하는 미디어환경 아래 보편적인 국리민복을 증진할 수 있는 제도틀을 조속히 만들 의무가 있다.89년 4월 구성된 방송제도연구위원회의 소수안은 90년대 방송을 위해서는 좋은 견해였으나 그간의 획기적인 기술발전으로 이제는 낡은 제안이라고 판단된다.새로운 세기를 맞을 선진적인 방송법제의 그림을 어서 빨리 보고 싶다.
  • 국가유공자 의무고용 비율 낮춰

    ◎보훈처,법정 고용인원 3만여명으로 줄여 내년부터 건설업체의 국가유공자 의무 채용비율이 정원의 8%에서 5%,사무기계기기제조업은 7%에서 3%로 낮아진다. 국가보훈처는 30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정원의 3∼8%인 국가유공자 의무고용 비율을 업종에 따라 1∼4%포인트 낮춰주는 등 57건의 규제업무를 연말까지 폐지하거나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산업구조 변동에 맞춰 현행 23개로 나뉜 업종구분이 61개 업종으로 세분화되며 이 중 음식료품·섬유제품·조립금속제품 제조업 등 37개 업종의 의무고용 비율이 1∼4%포인트씩 낮아진다. 이에 따라 기업체에서 국가유공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법정인원은 현재의 18만5,067명에서 14만6,024명으로 3만9,043명으로 준다. 보훈처는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신청,취업 희망신청서 제출 등의 구비서류를 폐지하는 등 44건의 규제를 폐지하고 13건을 개선했다. 구비서류 제출 의무가 폐지되는 민원신청의 경우 보훈처가 직접 구비서류를 챙겨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국가유공자 자녀의 중·고교 학년별 우선 취학 범위도 종전의 정원 내 8%에서 6%로 완화되며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등록신청시 호적등본과 소득신고서 제출 조항 등 5건은 행정종합전산망이 구축되는 오는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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