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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계 행성 아니야?” 신비의 푸른색 용암 포착

    “외계 행성 아니야?” 신비의 푸른색 용암 포착

    지구가 아닌 마치 외계 행성을 연상시키는 푸른 용암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용암은 인도네시아 자바 동부 카와이젠(Kawah Ijen) 화산의 모습으로 사진작가 올리버 그룬발트에 의해 촬영됐다. 폭 20킬로미터에 달하는 칼데라에서 생성된 화산 군집 중 하나인 카와이젠 화산은 1900년 이후 18차례 폭발했으며 분화구에는 광물질이 풍부한 옥빛 호수가 있다. 분화구의 폭은 가장 넓은 곳이 1.6킬로미터 정도이고 호숫물의 온도는 용암 열로 인해 42도에 달한다. 특히 용암 색이 밤이면 붉은색이 아닌 푸른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고온의 황이 호수로 새어나오면서 파란빛을 띠기 때문이다. 이 화산 인근에는 유황 광산이 있는데 때때로 지상 700미터까지 진흙과 유황이 솟구치는 등 위험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 곳의 광부들은 분화구 틈으로 잘못 발을 헛디뎌 떨어지는 등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지만, 안전장비 없이 티셔츠 차림과 맨손으로 분화구로 내려가 뜨거운 황을 채취해 생계를 잇는다. 한편 용감히 사진 촬영을 감행한 그룬발트 역시 뜨거운 용암 열기로 인해 두 개의 렌즈와 카메라를 잃어버리는 등 상당한 고생을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종신 보장상품 확대 점포 대형화로 승부”

    “종신 보장상품 확대 점포 대형화로 승부”

    한화생명이 올해 종신(CI)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증가와 점포 대형화를 통해 2020년 기업내재가치 20조원 달성이라는 경영 목표를 세웠다. 한화생명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본사에서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점 추진 과제는 ▲채널별 특성에 맞는 영업전략 추진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탄력적 자산 포트폴리오 전개 ▲고객별 채널·상품·서비스 세분화 전략 추진 ▲해외법인 조기 안정화 및 신사업 기회 발굴 ▲현장 중시의 경영 인프라·문화 정착 등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평균 수명이 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고령자 전용 상품 출시 등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구체적으로 점포 대형화로 재무설계사(FP)의 생산성을 증대하고 종신(CI)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려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 배당수익을 얻도록 해외자산 운용사 인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차 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틈새 시장을 찾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미 진출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외에 새롭게 진출할 해외시장을 발굴해 해외 영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소형세탁기는 틈새시장? 성장세는 대박시장!

    소형세탁기는 틈새시장? 성장세는 대박시장!

    삼성전자가 올 소비자가전쇼(CES)에서 25㎏짜리 대형 세탁기를 내놓는 등 가전제품의 고급화·대형화가 대세다. 이런 와중에도 3㎏대 이하 소형세탁기 ‘틈새시장’이 해마다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생활방식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9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2009년 101억원 규모였던 3.9㎏ 이하 소형세탁기 시장규모가 2010년 199억원, 2011년 293억원, 2012년 308억원, 지난해 428억원으로 해마다 커졌다. 5년간 연평균 43% 정도의 가파른 성장세다. 업계는 그 원인을 1인 가구 증가에서 찾는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9%이다. 4가구 중 한 가구꼴로 1인 가구인 셈이다. 과거(2000년 15.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도 소형세탁기 인기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 때문에 2009~2011년 점유율이 90% 안팎이었던 삼성전자의 소형세탁기 ‘독주체제’도 최근 들어 완화됐다. 2012년 5월 동부대우일렉트로닉스가 벽걸이형 소형세탁기 미니(mini)를 출시했고 지난해 4월 LG전자가 꼬망스를 출시해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대우 미니의 시장점유율은 2012년 7%와 지난해 10%로 상승세이고, LG는 출시 즉시 시장의 16%를 가져갔다. 삼성의 아가사랑 역시 200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업계 1위(지난해 점유율 71%)를 지키고 있다. 같은 소형세탁기이지만 각 사 제품의 주 타깃층은 조금씩 다르다. 삼성 아가사랑은 영유아 자녀를 두고 있어 위생에 관심이 많은 주부다. 이 때문에 삶는 기능을 강조했다. 3단계로 세분화한 삶는 기능 중 ‘푹푹삶음’은 90도 이상에서 세탁하는 기능으로 기저귀, 가제수건 등 아이의 민감부분에 닿는 세탁물이 대상이다. 살균 및 표백을 원할 때 쓸 수 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살균마크 인증을 받아 포도상구균을 90% 이상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절약삶음’(70도)은 수건이나 일반 면내의 등을, ‘아가옷’(40도)은 오가닉 코튼 등 옷감 손상이 우려되는 고급 아기 옷을 세탁할 때 쓸 수 있다. 그 밖에도 헹굼을 최대 6회까지 가능하도록 해 세제 찌꺼기 걱정을 줄였다. LG 꼬망스는 란제리나 면 속옷 등을 수시로 빨래하는 20~30대 1인 가구가 주소비자다. 특히 세탁시간이 짧고 에너지효율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탁시간은 국내 모든 세탁기를 통틀어 가장 짧아서 17분(스피드 코스)이면 세탁, 헹굼, 탈수를 마칠 수 있다. 샤워하는 동안 빨래를 마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물과 전기도 절약할 수 있는데 경쟁제품보다 최대 80%까지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예를 들어 1회 세탁에 들어가는 전기는 LG 꼬망스가 35W, 삼성 아가사랑이 215W, 대우 미니가 100W다. 또 핑크, 실버, 메탈 등 제품 색상도 다양하다. 작지만 다양한 기능별 세탁코스를 갖췄다. 란제리, 면 속옷, 아기 옷, 스피드, 일반세탁, 표준 삶음(95도), 헹굼+탈수, 탈수 등 8가지다. 이호 세탁기사업부 전무는 “소량 세탁물을 매일매일 세탁하는 고객 수요에 꼭 맞추려고 만든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대우의 미니는 세계 최초 벽걸이형 드럼 세탁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두께가 29㎝에 불과한 벽걸이형 제품이라 공간 활용도가 높다. 또 로즈핑크, 민트블루, 빈티지브라운 등 싱글족을 겨냥해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인버터 모터를 장착해 소음을 기존의 10% 수준으로 낮췄다. 밤늦게 귀가한 직장인도 심야 빨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이라 전기료, 물값 걱정도 줄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대입간소화 추진 중이지만… 대입전형명수 105개 더 늘어

    대입간소화 추진 중이지만… 대입전형명수 105개 더 늘어

    2015학년도 전국 215개 대학의 수시·정시 전형명 수가 2988개로 전년도 2883개보다 105개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근혜 정부가 ‘대입 간소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오히려 대입 전형은 복잡해지고 있는 셈이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공시된 2015학년도 대학별 수시·정시 전형명 수를 조사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2015학년도 대입에서 전형 유형을 기준으로 삼으면 915개(수시 529개, 정시 386개) 전형이 시행되지만, 전형명 수로 따지면 수시 2000개, 정시 988개의 전형이 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15개 대학 기준으로 대학마다 평균 13.9개 전형을 운영하고, 서울 소재 대학 42곳 기준으로는 평균 16.5개의 전형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95곳에서 전형명 수가 늘었고 건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81곳은 전형명 수를 줄였다. 전년도와 같은 전형명 수를 유지한 곳은 서울대, 홍익대 등 39곳이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에 따라 전년도에 학생부전형과 같이 1개 전형으로 모집하던 대학들이 2015학년도부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등으로 전형을 나누어 선발했고 의대 신설로 인해 전형이 늘어나기도 했다”면서 “또 종전까지 입학사정관전형, 특기자전형, 특별전형 등으로 구분했던 전형을 폐지하지 않고 학생부종합전형 등으로 계속 선발해 실질적인 전형개수 감소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정부 정책에 따라 대학들이 전형 유형 수를 수시는 크게 4가지(학생부교과 위주, 학생부종합 위주, 논술 위주, 특기와 실기 위주), 정시는 2가지(수능 위주, 실기 위주)로 간소화했지만, 기존 전형을 유지한 채 교육부가 제시한 4가지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니 전형명 수는 오히려 늘어났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1개 전형만 운영한다고 대교협에 보고했다. 하지만 전형명 기준으로 보면 일반전형(1672명), 지역균형선발전형(692명), 농어촌 대상 기회균형선발전형(농어촌, 80명), 특성화고 대상 기회균형선발전형(특성화고, 4명), 저소득층 대상 기회균형선발전형(저소득, 40명) 등으로 세분화된다. 전형별로 입시 일정, 지원 자격, 평가 가중치가 다르지만 1개 전형으로 등록된다. 오 평가이사는 “정부는 전형 유형을 보고 대입 간소화가 실현됐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학생들이 지원할 때에는 전형 요소와 지원 자격을 기준으로 전형 유형을 살펴본다”며 “전형명 기준 세부 유형 개수를 파악하면, 2015학년도 대입이 간소화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수시와 정시를 합쳐 주요 대학별 전형 유형은 6개 안팎이지만 전형명 수로 보면 서울대 7개, 고려대 17개, 성균관대 11개, 연세대 21개, 이화여대 17개, 한양대 23개 등으로 파악됐다. 전형명 기준으로 20개 이상인 대학은 가톨릭대, 경희대, 동국대, 성신여대 등 37곳이다. 역으로 전형명 수가 가장 적은 대학은 포스텍(수시만 2개)과 중앙승가대, 대전신학대(이상 수시 1개, 정시 1개) 등 3곳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 가능성은?

    의학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줄기세포’에 모아지고 있다. 줄기세포는 기존의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와 달리 질환의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몸에 줄기세포가 주입되면 즉시 손상된 기관으로 이동해 세포를 재생시키는 방식이다. 즉, 줄기세포는 우리 몸의 손상 부위를 직접 치료하는 치료제 역할을 하는 셈이다. 현재 줄기세포는 백혈병·심장병·당뇨병·파킨슨병 등 많은 질환 치료에 적용되고 있으며, 암 등 악성 종양 치료에도 응용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어디까지 가능한 것일까.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가 희망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줄기세포가 유용하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에서 입증됐다. 노화로 손상된 연골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원리로, 기존의 대표적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인 인공관절 수술과는 확연히 다른 접근이다. 기존의 관절염 치료는 손상된 부위를 인공적으로 개조하는 방식이었다.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 연골이 모두 닳아 없는 관절염 말기 상태에 시행하는 유일한 치료법으로, 무릎 관절에 외부에서 만든 인공관절을 이식하는 방법이다. 인공관절은 환자의 신체 상태와 활동량, 수술 정확성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수명이 15~20년 정도이다. 따라서 인공관절 자체의 수명이 다 되면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술 시기를 늦추기 위해 65세 이상의 고령층에게 주로 시행한다. 이에 비해 줄기세포 치료는 기존의 치료법처럼 손상된 부위를 고치는 개념과는 전혀 다르다. 손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재생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무릎의 관절 병변에 줄기세포를 주입, 연골 재생을 촉진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용하는 줄기세포는 골수와 지방, 제대혈 등에서 추출한다. 특히 자신의 골수나 지방을 이용하는 자가 줄기세포 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 본래 연골 기능의 70~80%까지 회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부분 관절경으로 치료가 가능해 고령자도 부담없이 치료할 수 있다. ●국내외 의료시장, ‘줄기세포 치료’에 주목 줄기세포 치료가 각광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이와 관련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 굴지의 유명 병원과 기업, 연구소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연구에 골몰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도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된 연구와 개발에 나서는 곳이 많다. 척추·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대표원장 고용곤)의 경우 관절 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자체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해 관절염의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병원 세포치료연구소에는 연구소장을 비롯해 박사·석사급 연구원 8명이 투입하고 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전문병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로 선정되기도 했다. IRB란 의료기관에 설치된 상설위원회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피시험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다. 이처럼 줄기세포 연구에 주력하는 것은 그만큼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가시화되는 줄기세포 치료 가능성 줄기세포 치료의 가능성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줄기세포 연구의 동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병원의 경우, 지난 해에 지방줄기세포가 손상된 무릎연골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더 니(The Knee)’와 ‘아스로스코피(Arthroscopy)’에 발표했다. 특히 아스로스코피에 게재된 논문은 무릎 관절염에 대한 지방줄기세포와 PRP 치료의 임상결과를 입증한 세계 최초의 연구 논문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해 발목 관절연골의 재생 효과를 규명한 연구논문도 지난해 5월 미국의 ‘더 아메리칸 저널 오브 스포츠 메디슨(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다. 이런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아 지난해 2월에는 근골격계 의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전시회 ‘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에서 자가 줄기세포 치료의 무릎연골 재생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전문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13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중점회의에 초청돼 특별강연도 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지금까지는 손상된 곳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거나 수술적 방법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했다면, 이제는 손상된 연골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실제 환자 자신이 가졌던 연골과 비슷한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세포로 분화하게 하는 재생 중심의 줄기세포 치료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며 “지금의 추이로 본다면 향후 2~3년, 빠르면 1년여 정도만 지나면 모든 관절 치료에 있어 줄기세포의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더욱 진전된 줄기세포 치료법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도 줄기세포 치료는 가능하지만 연골 기능을 더욱 완벽하게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면 이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신기원이 될 것이며, 그런 성과가 곧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고대 폼페이 인들의 주식은 ‘기린고기’였다?

    고대 폼페이 인들의 주식은 ‘기린고기’였다?

    고대 로마의 농·상업 중심지이자 휴양지로 화려한 명성을 자랑하다가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한순간에 사라진 비운의 도시 ‘폼페이’. 그런데 최근 폼페이 인들이 주식으로 ‘기린’, ‘성게’ 등 당시에 매우 진귀했던 음식을 섭취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신시내티 대학 고전학과 스티븐 앨리스 교수가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리스 교수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 나폴리 인근 폼페이 유적 배수구 부분을 조사하다 다양한 음식물 화석을 발견했다. 대부분은 고대 로마의 주식이었던 올리브, 포도, 생선 등이었지만 몇 가지 특이한 것들도 추가로 발견됐다. 바로 ‘기린’, ‘성게’ 등 당시에 진귀했던 음식물이다. 심지어 인도네시아 산으로 추정되는 향신료 흔적까지 발견됐다. 앨리스 교수는 “배수구야 말로 시대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역사의 보고”라며 “이번에 발견된 기린 뼈는 고대 로마 관련 유적에서 발견된 것 중 최초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당 음식물 화석은 폼페이인들의 무역 루트가 굉장히 다양했고 문화가 이국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의 휴양지로 상류층들이 주로 머물던 지역이었다. 따라서 이번에 발견된 음식물 화석을 통해 당시 로마의 엘리트 계층들이 주로 어떤 음식을 먹고 식습관을 가졌었는지 추론해 볼 수 있다. 한편 기원후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산 분화로 사라진 폼페이는 지난 1549년 수로공사중 우연히 유적이 발견돼 발굴이 시작됐다. 1748년에 광장, 목욕탕, 원형극장 등 주요 유적이 발견됐고, 현재까지 전체의 총 3분의 2 가량 발굴됐다. 사진=러시아 화가 카를 브률로프의 ‘폼페이 최후의 날(1833)’ 모습 (출처=위키피디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1년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선주 눈물의 은퇴 결심

    11년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선주 눈물의 은퇴 결심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선주(29·하이원)는 2012년 12월 또 수술대에 올랐다. 이미 한 차례씩 메스를 댔던 양쪽 무릎이 다시 탈이 났다. 연골이 손상돼 인공뼈를 이식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수술을 받으면 선수 생명은 그대로 끝이었다. “한 번만 더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었어요. ‘미련 남을 것 같으면 그만두지 마라’는 선배의 말에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결심했죠. 소치에 가겠다고.” 김선주는 인공 연골 이식 대신 미세천공술(뼈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연골 세포의 분화를 유도, 재생을 돕는 방법)을 받기로 했다. 부상 재발의 우려가 있었지만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수술 경과는 좋았고 지난해 전지훈련 때는 2~3초나 기록이 단축됐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또 올림픽 티켓이 눈에 잡힐 듯 다가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말 중국에서 열린 극동컵에서 다시 무릎 통증이 도졌다. 이전보다 심각했다. 기록을 내기는커녕 완주도 불가능했다. 지난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만난 김선주는 눈두덩이가 약간 부어 있었다. “사실 어젯밤 펑펑 울었어요. 더는 안 되겠더라고요. 코치님과 상의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심했어요. 소치도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요.” 김선주는 전날부터 이곳에서 열린 ‘에쓰오일 알펜시아컵 국제알파인스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출발선에 서지 못했다. “일단 재활을 해야죠. 제가 재활의 ‘달인’이에요. 동네 헬스장에서도 혼자 척척 알아서 한다니까요.” 정들었던 스키화를 벗기로 결심했지만 그녀는 밝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 대해 물었을 때는 씁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저기 저 설원 보이죠? 조금 전까지 국제스키연맹(FIS)이 승인한 꽤 큰 스키 대회가 열렸어요. 하지만 관중은 정말 한 명도 없었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알파인이 뭔지도 잘 모르죠.” 11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선주는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2관왕에 오른 선수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알파인에서 개척자 역할을 했다고 자부했지만, 그간 국가의 지원을 생각하면 서운하기만 하다. 김선주는 “자비 수백만원을 들여 전지훈련과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예사”라며 “난 그나마 소속사 지원으로 버텼지만 자식은 절대로 스키 선수를 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김선주가 스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두 살 위 오빠를 따라 스키장에 갔는데, 가파른 경사를 겁도 없이 죽 내려왔다고 한다. 2학년 때는 교내대회에서 고학년을 모두 제치고 우승할 정도로 재능을 보였고 이후 본격적인 선수의 길을 걸었다. 5학년 때 공부를 하라는 부모의 권유에 못 이겨 잠시 그만뒀지만, 1년 만에 다시 스키를 잡았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올림픽이다. 밴쿠버에서 국내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FIS 포인트에 따른 자력 출전권을 딴 김선주는 대회전에서 골인하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96명의 선수 중 40위권으로 들어왔지만 ‘내가 해냈다’는 쾌감이 온몸을 감싸 안았다. 당시 김선주는 탈모에 시달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모든 것을 걸었다. 반면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건 동계아시안게임이다. 김선주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활강에서 깜짝 금메달을 손에 넣은 데 이어 슈퍼대회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주종목 슈퍼복합까지 3관왕이 기대됐지만 결승선 앞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실격당하고 말았다. 김선주는 은퇴를 결정했지만 눈밭을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 데몬스트레이터(지도자·각종 스키 기술을 습득해 보여 주는 사람)로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으며, 후배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최선을 다한 만큼 더는 미련이 없어요. 어제 울고 나서 무려 12시간이나 푹 잤어요. 스키를 시작한 뒤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동안 익힌 기술을 후배들에게 물려줘야죠. 제 작은 기적이 비록 소치 앞에선 멈췄지만 4년 뒤 평창에서는 반드시 일어날 거예요. 꼭 지켜보세요.” 글 사진 평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도시 한가운데 4차원 공간이? 희한한 ‘구글 스트리트 뷰’

    도시 한가운데 4차원 공간이? 희한한 ‘구글 스트리트 뷰’

    360도 촬영 가능한 11개의 특수카메라 렌즈로 세계 각국 길거리를 안방에서 볼 수 있는 ‘구글 스트리트 뷰(Google Street View)’. 식당 간판, 버스정류장, 교통표지판은 물론 주변 풍경까지 정밀하게 보여줘 여행 초보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구글 스트리트 뷰’가 아방가르드 미술을 연상시키는 예술작품으로도 변신가능하다면 어떨까?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이탈리아 아티스트 에밀리오 바바렐라가 재탄생시킨 기묘한 구글 스트리트 뷰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바바렐라의 구글 3부작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주제인 ‘Report A Problem’에 해당하는 이 작품은 총 100개의 변형된 스트리트 뷰 이미지들로 구성돼있다. 갑자기 도시 중간에 4차원 공간이 나타나고 부조화된 색채로 도시가 이분화 되는 등 상당히 난해하면서도 한편으로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바바렐라는 이에 대해 “인간과 힘 그리고 테크놀로지의 문제를 연관시키고자 한 것”이라며 “모두가 안정적이고 신뢰하는 구글의 숨겨진 오류를 스트리트 뷰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작품들은 바바렐라의 공식홈페이지(http://emiliovavarella.com/)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사진=http://emiliovavarella.com/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명인·명물을 찾아서]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하늘을 뒤덮은 삼나무 숲, 전신을 감싸는 피톤치드.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절물 자연휴양림은 제주섬 최고의 녹색 쉼터다. 전국의 자연휴양림 가운데 입장객 수가 가장 많고 휴양과 치유를 위한 제주 여행객은 반드시 찾는 명소다. 1997년 7월 개장한 절물휴양림은 300㏊(천연림 100㏊, 인공림 200㏊)의 국유림에 40~45년생 삼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울창한 삼나무 숲에서는 사계절 피톤치드가 쏟아진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자라는 과정에서 상처 부위에 침입하는 각종 박테리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살균성·방향성 물질로 삼림욕을 더 풍부하게 해 준다. 제주에 흔한 삼나무는 원래 감귤나무 등을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다. 하지만 이곳의 삼나무 숲은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산책과 삼림욕 장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 가고 있다. 산책로는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도 무난하게 걸을 수 있다. 또 해발 697m 절물 오름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하다. 오름 정상에는 분화구 전망대가 있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이,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눈에 보인다.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는 동네 우물이 모두 말랐을 때에도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했을 만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휴양림 내에는 주종인 삼나무 이외에 소나무, 때죽나무, 산뽕나무 등과 더덕, 두릅 등의 나물 종류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산책을 하다 보면 불쑥 나타난 한라산의 상징인 야생노루와 마주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은 생이소리길과 장생의 숲길이다. 생이소리길은 제주어로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길’이란 뜻이다. 어린이와 노약자도 산책이 가능하도록 계단이 없는 목재 데크 길로 조성된 3.6㎞ 생이소리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원래 길이 777m 규모였던 생이소리길은 2009년 8월 이곳을 찾은 반 총장이 “제주 중산간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길과 산책 코스가 있어 정말 좋다”며 “다만 산책 코스 길이가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는다. 길이를 좀 더 늘려 명품 산책로로 가꿨으면 좋겠다”고 제안, 3.6㎞으로 연장 조성됐다. 반기문 산책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장생의 숲길 11.1㎞는 천연림의 곶자왈과 인공적으로 가꾼 삼나무 조림지 사이로 노면이 전부 흙길로 돼 있어 화산섬 제주의 땅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장생의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6㎞ 지점에 수령 70~80년생인 고로쇠나무와 산벚나무가 사이 좋게 살을 맞대고 있는 연리목도 명물이다. 늠름한 고로쇠나무의 무릎 위로 산벚나무가 다소곳이 앉은 모양새다. 연리목은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줄기가 중간에 만나 한 몸이 된 나무를 말한다. 각각 자란 나무가 오랜 세월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하나로 합쳐진 나무로 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해서 부부, 연인들의 사랑을 상징하는 ‘사랑나무’ 또는 ‘부부나무’로 불린다. 이 때문에 장생의 숲길에는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이나 부부 탐방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지난해 11월 절물휴양림 주변에는 피톤치드가 더 강하게 뿜어 나온다는 편백나무 숲길이 새롭게 열렸다. 인근의 거친오름과 절물, 한라생태숲 숫모르 숲길을 잇는 ‘숫모르 편백 숲길’ 8㎞가 새로 개통됐다. 숫모르 편백 숲길은 한라생태숲의 숫모르 숲길과 절물휴양림 개오리오름(견월악)의 편백나무림 30㏊ 구간의 특징을 살려 붙인 이름이다. 숫모르 숲길은 한라생태숲의 자연림 2㎞를 지나면 절물휴양림 ‘족은개오리 오름’의 편백림과 삼나무림 등 2㎞ 구간을 지나게 된다. 이어 기존 장생의 숲길 2㎞ 구간을 지나 휴양림 북쪽 경계인 ‘진물굼부리’를 지나면 노루생태관찰원으로 진입, 거친오름 둘레와 정상 숲길 2㎞ 구간까지 이르는 8㎞ 코스다. 노루생태관찰원 내 거친오름에서 뛰노는 노루와 시원한 주변 풍광을 즐기면서 노루 먹이 주기 등 생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절물휴양림은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화~금요일)에는 숲 해설가가 탐방객들에게 숲 체험 방법 등을 알려 주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람으로 쓰러진 나무와 자연 부산물을 이용해 곤충 만들기 등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오전 9시에는 명상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 명상 프로그램도 있다. 휴양림 숙박시설인 숲 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은 저렴한 이용료(3만 2000원~10만 2000원)로 인기가 높다. 숲 속에 들어선 24석, 181석 규모의 세미나실에서는 피톤치드를 맞으며 각종 회의도 할 수 있다. 절물휴양림은 요즘 매년 태풍 등으로 쓰러진 삼나무를 대체할 ‘편백나무 갱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나무보다 피톤치드를 더 많이 발생시키는 편백나무를 심어 장기적으로는 삼나무에서 편백나무로 수종 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0만 9000여명이 절물휴양림을 찾았고 올해는 11월 현재 67만 7000여명이 다녀갔다. 산림청과 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전국 130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방문객 수 1위를 기록 중이며, 내년에는 70만명 탐방객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 반한 시인 이해인 수녀는 시 한 수를 남겼다. ‘제주의 아름다운 숲 절물휴양림에서 나무들을 보며 길을 가다 보면, 우리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하늘을 안습니다. 둥글고 푸른 마음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을 끌어안으며 기도하는 기쁨을 감사드립니다.’ 양영태 제주도 절물생태관리사무소 담당은 “전국 최고라는 명성에 걸맞게 탐방객들이 편안하게 삼림욕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숲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불과 1m 앞은 1200도 용암…간 큰 사진작가 화제

    불과 1m 앞은 1200도 용암…간 큰 사진작가 화제

    발에 불이 붙는 줄도 모르고 화산 용암 분출 장면을 촬영하는 간 큰(?) 사진작가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용감한 사진작가의 이름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출신 마일스 모건(42)으로 문제의 촬영 장소는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지대다. 본업은 항공기 조종사이면서 아마추어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인 모건은 가장 정밀하고 사실적인 용암의 모습을 담기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화산 분화구 1m 앞까지 접근했다. 최대 1200도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주위 온도에도 불구하고 촬영에만 몰입한 모건은 멋진 용암 분출 모습을 렌즈에 담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그의 신발은 용암 열기로 인해 불이 붙어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모건은 용암이 솟구치기 전 자리를 피해 큰 화는 면했지만 작은 화상을 입고 말았다. 모건은 “평소 아내와 가족들은 내 사진취미를 적극 지지해주지만 이번 화산 촬영과 같은 위험한 곳을 갈 때는 가급적 사실을 숨긴다”며 “용암의 모습은 시시각각 달라지기에 언제 멋진 모습이 나올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이렇게 무모한 도전을 하지 않으면 원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은 현재 지구상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 화산은 분화구가 여러 개인데 그 중 가장 큰 것은 지름이 6km인 킬라우에아 칼데라로 분화구 2개가 함께 존재한다. 해당 화산은 지난 1983년 첫 분화이후 30여 년간 활발히 화산활동을 해왔으며 최근 대규모 용암분출은 2011년 3월이었다. 당시 화산 활동으로 150회가 넘는 크고 작은 지진이 분화구 주위에서 일어났으며 인근 공원 안내소가 불에 타 사라지기도 했다 사진=바크로프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불과 1m 앞은 1200도 용암…간 큰 사진작가 화제

    불과 1m 앞은 1200도 용암…간 큰 사진작가 화제

    발에 불이 붙는 줄도 모르고 화산 용암 분출 장면을 촬영하는 간 큰(?) 사진작가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용감한 사진작가의 이름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출신 마일스 모건(42)으로 문제의 촬영 장소는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지대다. 본업은 항공기 조종사이면서 아마추어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인 모건은 가장 정밀하고 사실적인 용암의 모습을 담기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화산 분화구 1m 앞까지 접근했다. 최대 1200도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주위 온도에도 불구하고 촬영에만 몰입한 모건은 멋진 용암 분출 모습을 렌즈에 담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그의 신발은 용암 열기로 인해 불이 붙어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모건은 용암이 솟구치기 전 자리를 피해 큰 화는 면했지만 작은 화상을 입고 말았다. 모건은 “평소 아내와 가족들은 내 사진취미를 적극 지지해주지만 이번 화산 촬영과 같은 위험한 곳을 갈 때는 가급적 사실을 숨긴다”며 “용암의 모습은 시시각각 달라지기에 언제 멋진 모습이 나올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이렇게 무모한 도전을 하지 않으면 원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은 현재 지구상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 화산은 분화구가 여러 개인데 그 중 가장 큰 것은 지름이 6km인 킬라우에아 칼데라로 분화구 2개가 함께 존재한다. 해당 화산은 지난 1983년 첫 분화이후 30여 년간 활발히 화산활동을 해왔으며 최근 대규모 용암분출은 2011년 3월이었다. 당시 화산 활동으로 150회가 넘는 크고 작은 지진이 분화구 주위에서 일어났으며 인근 공원 안내소가 불에 타 사라지기도 했다 사진=바크로프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내년 2월부터 마그네틱카드 사용 전면금지

    내년 2월 3일부터는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에서 마그네틱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금융당국이 계속된 카드 위·변조 사고로 IC카드만 허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자동차보험의 차량별 등급이 세분화돼 보험료 할증 폭이 최대 100%로 확대된다. 외제차 34종 중 32종의 보험료가 인상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했다. 은행 쪽에서는 내년 4월부터 위·변조 사고를 막기 위한 식별 요소를 추가로 넣은 자기앞수표가 도입된다. 지난 6월 국민은행에서 100억원대 위조 수표 사기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새 자기앞수표에는 용지에 스며드는 특수 잉크가 사용돼 발행번호와 자기잉크문자인식(MICR)을 변조하면 기존 발행번호의 흔적이 남는다. 또 대출 보증인에게 기한이익상실(금융기관이 채무자에게 빌려준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 5일(영업일 기준) 전까지 이메일이나 문자 등으로 이 사실을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 내년 4월부터다. 그동안 은행들은 대출인이 원리금을 연체해 대출금을 미리 회수할 상황이 돼도 대출 보증인에게 미리 이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보험 쪽을 보면 내년 6월부터 보험계약 철회 가능 기간이 늘어난다. 지금은 보험계약을 맺은 날부터 15일 안에 철회할 수 있지만 내년 6월부터는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장애인의 자동차보험 가입요건이 완화된다. 동거가족 중 3급 이상 장애인이 있거나 장애인 운송용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가입자의 나이나 자녀 유무 등과 상관없이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증권 쪽 제도도 바뀐다. 내년 3월부터 여러 회사의 펀드를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펀드슈퍼마켓인 ‘펀드온라인코리아’가 문을 연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을 통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어 판매수수료가 더 저렴하고, 다양한 펀드를 한 곳에서 알아보고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증권사들이 예탁금(주식매매계좌에 넣어둔 돈)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던 이자율은 내년 1월부터 원칙적으로 통일돼, 주식거래규모가 적은 투자자들이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지금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출 상품인지 알 수 없는 이름 때문에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던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는 내년 9월부터 ‘단기카드대출’로 명칭이 통일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올해 우주서 찍은 가장 멋진 지구 사진 13선 [NASA 발표]

    올해 우주서 찍은 가장 멋진 지구 사진 13선 [NASA 발표]

    전망이 좋은 방이라고 하면, 지구로부터 수천km 떨어진 이곳들보다 좋을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바로 우리 지구 위를 돌고 있는 위성이나 국제우주정거장(ISS)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들 관측기구에서는 종종 거대 화산의 폭발이나 허리케인과 같은 대자연의 분노를 실감케 하는 보기 드문 자연 현상을 포착하고 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올해 우주에서 촬영한 가장 놀라운 지구 사진들을 모아 나사 지구관측소(EO)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여기에는 대자연의 놀라운 현상뿐만 아니라 호주의 프린세스 샬럿 만부터 미 네바다주(州) 리노의 화려한 도시 야경까지 우리 지구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일부 경치를 포함한다. 또 이러한 사진 중에는 불과 몇 주 전 태평양에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섬은 물론 지난해 촬영됐지만 올해 공개됐던 일부 장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지구관측소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일부 사진을 순서에 상관없이 나열한 것이다.NASA 아쿠아 위성이 11월 7일 촬영한 태풍 하이옌의 모습. 필리핀 일대에 상륙하기 하루 전 모습이다.  ISS 우주비행사가 1월 10일 촬영한 사쿠라지마 화산의 모습. 일본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다.  NASA 테라 위성이 6월 2일 촬영한 미 오클라호마 무어 토네이도 피해 지역의 모습. 지난 5월 20일 이 지역에는 후지타 규모(EF) 5등급(최고등급)의 토네이도가 휩쓸어 최소 24명이 숨지고, 37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20억 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NASA 테라 위성이 6월 17일 촬영한 미 알래스카의 보기 드문 맑은 모습. 이 지역은 거의 언제나 대부분 혹은 최소한 부분적으로라도 구름으로 덮여 있다고 한다.  NASA 테라 위성이 4월 14일 촬영한 캘리포니아 해안의 모습. 거대한 구름이 해안 경계선을 따라 접해 있다.  ISS 우주비행사가 1월 28일 촬영한 미 네바다주(州) 리노의 야경. 이 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도시로 불린다.  ISS 우주비행사들이 5월 18일 촬영한 미 알래스카 파블로프 화산의 모습. 얄류산 열도 아크에 위치한 이 화산의 분화는 수천km 거리에서도 관측됐다.  NASA 아쿠아 위성이 5월 22일 촬영한 태평양 소코로 섬의 모습. 멕시코 레비야히헤도 제도에 있는 이 화산섬 상공에는 구름 사이에 카르만 와류라는 보기 드문 대기 현상이 형성됐다.  NASA/USGS 랜드샛 8 위성이 5월 24일 촬영한 미 미시간호(湖) 북부 지역 모습. 오대호 중 하나인 이 호수에는 북쪽 끝에만 섬들이 밀집돼 있으며 이 중 가장 큰 섬은 비버 섬으로 알려졌다.  ISS 우주비행사가 3월 25일 촬영한 호주 그레이트샌디사막의 모습. 이 사막에는 수많은 모래언덕 사구가 형성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NASA/USGS 랜드샛 8 위성이 4월 20일 촬영한 호주 프린세스 샬럿 만의 모습.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노먼비 강이 접한 이 만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NASA/USGS 랜드샛 8 위성이 8월 28일 촬영한 페루 아마존의 살림 벌채 현장. 남미 과학자들의 제보를 통해 미국의 학자들은 이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우측 갈색 사각형 부분이 그 현장이다.  NASA 지구관측(EO)-1 위성이 1월 21일 촬영한 칠레 파타고니아에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모습. 세계 10대 절경으로 알려진 이 공원에는 웅장한 경치와 풍부한 야생생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올 글로벌경제 성장률·주가 거꾸로 갔다

    올 글로벌경제 성장률·주가 거꾸로 갔다

    올 한해 동안 경제성장률이 높은 신흥국의 주가는 떨어지고 경제성장률이 낮은 선진국의 주가는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성장률이 낮은 국가의 주가가 오르는 것은 흔치 않지만 주가는 경기를 선반영한다. 즉 내년 선진국의 경제는 호전되고 신흥국의 경제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신흥국의 예상되는 경제적 어려움이 선진국이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면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 각국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자본 유출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1만 3412.55(종가 기준)로 개장한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 24일 1만 6357.55로 22.0% 급등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일본 닛케이지수는 48.7%, 독일 DAX 지수는 22.0%씩 올랐다. 모두 연초에 저점을 기록한 뒤 연말이 될수록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일본의 일본은행은 물론 독일이 속한 유럽연합(EU)의 유럽중앙은행(ECB)도 채권 사들이기 등을 통해 시중에 돈을 푸는 확장적 통화정책을 써왔다. 신흥국들은 사정이 달랐다.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연 초보다 8.1% 하락했다. 브라질(-17.9%), 러시아(-7.9%), 타이완(-8.1%), 인도네시아(-9.7%) 등 주요 신흥국 주가도 떨어졌다. 한국의 코스피는 1년 내내 1900~2000 포인트의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한 해 동안 1.5% 떨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증시의 가장 큰 특징은 선진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가 극명하게 양분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0월 미국과 독일은 내년에 각각 2.6%, 1.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보다 1.0% 포인트가량 높다. 반면 중국은 올해보다 낮은 7.3%, 브라질과 인도네시아는 올해 수준인 2.5%와 5.5%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발표로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의 경제는 더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정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선진국이 풀었던 돈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돌아가면서 신흥국의 성장모멘텀까지 선진국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2016년까지는 신흥국의 주식시장이 계속 부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자본유출입 모니터링과 ‘외환 3종세트’(선물환포지션 한도,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부담금)를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도 “역사적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은 늘 희생국을 만들었다”며 “수백조에 이르는 공기업 부채와 늦춰지는 부실기업 구조조정이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새해 저소득층 최소 15만명 의료비 부담 줄어든다

    새해 저소득층 최소 15만명 의료비 부담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저소득층의 의료비 본인 부담 상한액은 낮추고 고소득자의 상한액은 높이도록 본인부담상한제 기준을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란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의료비 가운데 상급병실료와 선택진료비 등 비급여를 제외한 본인 부담 의료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이를 전액 상환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까지는 소득수준에 따라 200만원, 300만원, 400만원 등 3단계 기준으로 본인부담상한제를 운영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7단계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의료비 부담이 완화되는 환자 규모를 2014년 기준 최소 15만명으로 추정했다. 소득이 가장 낮은 하위 1분위는 본인부담상한액이 2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낮아지고 소득 2분위, 3분위에 해당하는 사람도 상한액이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낮아지게 된다. 소득 상위 10%는 본인부담상한액이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높아진다. 복지부는 또 고정 금액으로 정해져 있던 본인부담상한액을 2015년부터는 매년 전국소비자물가지수변동률(최대 5%)을 적용해 경제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연동할 계획이다. 본인의 소득구간 확인, 신청절차, 환급금액 관련 문의는 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별 지사로 하면 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불법어업 과징금 최대 1억원으로 상향

    상습 불법 어업자에 대해서는 과징금 대신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고, 과징금 부과 상한선도 최고 5배 높아진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산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불법 어업으로 적발된 국내 어선이 어업정지 처분 대신 물어야 하는 과징금 상한선이 현행보다 5배 높아진 1억원까지로 늘어난다. 해수부는 과징금 기준 조정이 불법 어업을 막는 실질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03년 개정된 현행 과징금 기준은 부과액이 너무 낮아 과징금 대체비율이 매년 증가했고, 어선 규모가 큰 근해어업은 지난해 과징금 대체율이 80%에 이르는 등 불법 어업 제재 수단으로서의 실효성이 미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상습적인 불법 어업자는 아예 과징금 부과 대신 어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불법 공조조업으로 수산자원을 남획하거나 2년 이내에 3회 이상 불법 어업으로 적발되는 자, 60일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상습 위반자는 과징금 부과 대신 어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하루 과징금 부과액을 어선의 규모·업종별로 세분화한 수산업법 시행령도 개정, 하루 과징금 부과액을 업종에 따라 1만~19만원이던 것을 1만~7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어업소득이 높고 어선 규모가 큰 근해어업은 과징금 상승률이 높고, 신고어업 등 규모가 작은 연안어업은 현행 과징금과 큰 차이가 없도록 했다. 박신철 지도교섭과장은 “과징금 기준을 업종·어선 규모별로 세분화하고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과징금이 행정처분으로써의 실효성을 갖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원시 태양계의 비밀 담은 희귀 운석 발견 ‘주목’

    원시 태양계의 비밀 담은 희귀 운석 발견 ‘주목’

    길에서 무심코 걷어차도 모를 흔한 돌멩이가 사실은 태양계의 비밀을 담은 운석이었다면?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네덜란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우연히 개인수집가의 물품 중에서 고대 태양계의 비밀이 담겨있는 희귀 운석을 발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손바닥으로 쥘 수 있는 작은 크기에 68그램이라는 가벼운 무게, 언뜻 보기에 길 가에 흔히 널려있는 돌멩이와 잘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평범한 이 흑갈색 덩어리는 사실 지난 1873년 10월 27일 네덜란드 디펜빈 지역에 떨어진 운석 파편 중 1개다. 동네 꼬마들이 걷어차고 놀았을 법한 이 운석은 비범한 혈통(?)을 숨긴 채 140년간 조용히 묻혀있다가 한 개인 수집가 손에 들어갔고, 아마추어 천문학자인 행크 니우엔하위스의 눈에 띄어 세상에 본모습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운석은 네덜란드에서 5번째로 발견된 것으로 매우 희귀한 ‘탄소질 콘드라이트’로 이뤄져있다. 운석은 크게 시원운석(미분화운석)과 분화운석으로 구분된다. 시원운석은 다른 말로 콘드라이트(chondrite)로, 해당 운석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이는 태양계 성운에서 집적된 물질들이 모여 운석의 모체를 형성한 후 화성활동(火成活動)을 경험하지 않은 운석이다. 다시 말해 태양계 초기 때 생성된 후 이후 거의 성질이 변하지 않은 채 유지된 물질이어서 우주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천문학 연구의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운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운석 중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탄소질 콘드라이트로 이뤄져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 한편, 이 운석은 네덜란드 왕립 천문학협회(Royal Netherlands Association for Meteorology and Astronomy) 연구팀에 의해 정밀 조사됐고, 현재 라이덴 박물관 생물학 센터로 옮겨져 있다. 박물관 측은 내년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해당 운석을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소행성 ‘베스타’ 환상적인 ‘분화구’ 포착

    소행성 ‘베스타’ 환상적인 ‘분화구’ 포착

    단순한 바위 덩어리처럼 보이는 소행성의 편견을 단숨에 깨주는 환상적인 소행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는 미 항공우주국(NASA) 무인탐사선 ‘돈’(Dawn)이 촬영한 소행성 ‘베스타’(Vesta)의 분화구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011~2012년 돈이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합성한 이 이미지는 베스타의 거대 분화구인 앨리아(Aelia·사진 위)와 안토니아(Antonia)의 모습을 담고있다. 그러나 실제 인간의 육안으로도 분화구 모습이 이렇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 이미지는 연구소 측이 분화구에 존재하는 여러 물질들의 파장에 인위적으로 여러 색깔을 부여해 만들어낸 ‘작품’이기 때문이다. 굳이 연구소 측이 이같은 이미지를 만들어 낸 것은 분화구 안팎의 물질 특성과 지형 및 구조를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해서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베스타의 지층은 지구, 화성처럼 역시 현무암질의 용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심에는 철 핵(Iron core)를 가지고 있다. 막스 플랑크 연구소 마틴 호프먼 박사는 “아마 어떤 예술가도 이처럼 아름다운 작품은 만들어내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베스타의 숨겨진 매력이 하나하나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스타는 태양계 탄생 당시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 소행성으로, 우주 초기 역사의 비밀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07년 처음 발견된 베스타는 지구로부터 약 1억 8800만 km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해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총장에게 대학의 미래를 듣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총장에게 대학의 미래를 듣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총장의 별명은 ‘캡틴 스무드’(부드러운 선장)다. 1978년 미국 뉴저지의 벨연구소에서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하다 실패한 책임자가 자살한 뒤 후임 책임자로 임명된 강 총장이 팀을 잘 이끌고 연구를 성공시키면서 붙은 별명이다. 전임 서남표 총장의 사퇴 이후 홍역을 치렀던 카이스트를 지난 2월부터 맡았던 강 총장이 지난달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9개월 동안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모은 카이스트의 미래 청사진이다. 강 총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장기발전계획과 세종시에 들어서는 캠퍼스 등 이후 계획들을 설명했다. →취임 9개월 만에 나온 계획인데. -‘불의 전차’라는 영화가 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두 육상 선수에 대한 영화다. 주인공 두 명 모두 금메달을 땄는데 한 사람은 환희에 찬 모습으로, 다른 한 사람은 우울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2월 카이스트에 왔을 때가 그랬다. 뛰어난 역량을 지닌 학교 구성원들의 모습이 아주 우울했다. 이들을 위해 카이스트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했다. 영화 불의 전차에 나왔던 것처럼 학교 구성원들이 그저 목표를 향해 달리기만 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이스트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고 함께 가야 했다. 고민 끝에 내린 카이스트의 가치가 바로 ‘창의’와 ‘도전’이다. 이를 위해 4월부터 거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중장기발전계획을 만들게 됐다. →전임 총장의 개혁과 다른 점은. -교육 부분에서 상당 부분 변화가 있다. 우선 수업료 징수 학점을 3.0에서 2.7로 내릴 계획이다. 벌과금도 절반으로 줄인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고교 시절 내로라하는 이들이었다. 이들을 줄 세우는 일은 옳지 못하다. 줄을 세워 맨 마지막에 남은 학생이 낙제생인가. 다른 이들에 비해 성적이 나쁘니 돈을 내라고 하면 그 학생은 좌절할 것이다. 반대로 머리가 좋으니 쉬운 수업만 듣고 3.0 이상 학점을 받는 것도 무슨 의미가 있겠나.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창의와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해 이들을 보듬고 격려해야 한다. →경쟁이 자극을 줄 수도 있지 않나. -경쟁은 필요하다. 다만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본다. 팀워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세상이 됐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국내에 머물러선 안 된다. 세계로 나가야 한다. 그러려면 세계의 학생들과 경쟁도 해야 하고 공유도 해야 한다. 한국에 와서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여전히 우리 문화는 배타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른바 ‘낫 인벤티드 히어’(NIH) 증후군이다. 직접 개발하지 않은 기술이나 연구성과는 인정하지 않는 배타적인 조직문화나 태도를 일컫는 말이다. 이런 것들을 걷어내야 세계로 나갈 수 있다. 일례로 카이스트에 ‘오픈랩’이라는 게 있다. 몇 개의 연구실 벽을 없앤 곳이다. 실험도구도 공유하고 운영도 잘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직접 보고 대단하다고 했다. 실제로 이곳에서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나온다. 공유하고 협력해야 새로운 생각도 싹튼다. →수업방식도 바뀌는가. -기존 칠판식 수업을 상호작용식 수업으로 바꿀 예정이다. 창의성과 팀워크를 키우기 위해서다. 상호작용식 수업이란 동영상 등으로 미리 공부한 뒤 수업시간에 과제 풀이나 토론식 수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60과목 정도 운영 중인데, 5년 내에 600과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강의실을 구축하고 이러닝 수업과 온라인 공개 강의도 확대할 계획이다.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성장시킬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이 밖에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기획·설계·제작 등 실무처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방식) 교과목’과 ‘학제 간 융합 설계 프로젝트’도 도입한다. 공학 및 인문사회 융합 교육도 강화한다. →영어강의는 어떻게 되는가. -영어강의는 반드시 해야 한다. 다만 지금처럼 일률적으로 하지 않고 맞춤식 강의로 바꿀 예정이다. 학부과정 입학 전 집중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수준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초필수 과목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하고 전공과목에서는 수준별로 분반해서 가르칠 예정이다. 반대로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고급 한국어 코스를 비롯해 한국말을 몰라도 졸업이 가능하도록 세분화할 예정이다. 대학원의 영어강의는 대폭 강화한다. 대학원생의 영어 수준은 외국에서 발표를 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할 것이다. →해외에서 교수들도 데려올 예정인지. -서 전 총장이 젊고 유능한 교수들을 많이 뽑았다. 그래서 카이스트가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스타급 교수가 없는 분야들도 많다. 국제화를 위해 다양성이 필요한 시점이고, 다양성 가운데 창의적인 생각들도 나온다. 생각하는 패턴이 바뀌어야 좋은 생각이 나온다. 연구도 마찬가지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진지하게 토론하고 연구해야 굉장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현재 카이스트 교수가 모두 615명인데 외국인 교수는 44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교포가 절반이다. 순수 외국인은 20명쯤이다. 외국인 교수 가운데 우수한 이들이 떠나려 하는데, 이래서는 안 된다고 본다. →외국인 교수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오늘도 미국, 홍콩, 이탈리아 등 각국 출신 교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큰 문제는 연구자금을 따내는 일이라고 했다. 한국인 교수들과 연구하고 싶은데 잘 끼워주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연구에 대한 공문이 대부분 한국어로 나가고 있다. 외국인 교수들은 공지되는 내용조차 모른다. 앞으로는 영어로도 공지할 계획이다. 연구 그룹에 외국인 교수나 학생이 들어가 있으면 가산점을 주는 제도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변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관계는 어떤가. -대덕특구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협력 클러스터인 ‘케이 밸리’(K-Valley·Creation-Valley라는 의미)를 만드는 일도 중장기 발전계획에 들어 있다. 카이스트가 중심이 돼 대덕특구를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 실리콘밸리를 탄생시켰던 스탠퍼드대처럼 카이스트가 중심이 될 것이다. 의과학연구소도 세울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기초과학, 공학 등은 강하지만 뇌, 건강, 의학, 생물학 분야는 약하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을 접목한 최첨단 의과학연구소가 필요하다.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난양공대 등도 의과학연구소를 두고 관련 분야를 집중 성장시켰다. 세종시에 연구병원을 만드는 계획도 준비 중이다. 세계 첨단의 연구병원은 세종시를 더욱 활력 있게 만들 것이다. →세종시 캠퍼스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카이스트는 세종시 우선 입주 대학이다.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한다. 이와 함께 국방에 관한 연구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국방과학도 키워야 한다. 세종시에 국방기초과학연구원과 군사과학대학원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연구병원의 형태를 국방 분야와 연계한다면 미국 워싱턴에 있는 ‘월터 리드 육군 의료센터’와 같은 모델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세종시를 세계 첨단의 과학도시로 키우는 일에 카이스트가 일조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학을 어떻게 이끌 예정인지. -카이스트는 소통이 되지 않아 한동안 시끄러웠다. 지금은 학교가 많이 조용해졌다. 이게 사실은 옳은 모습이다. 연구대학은 조용해야 한다. 사회적 이슈가 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생은 물론 교수들이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선 안 된다. 학교의 비전을 보고 자발적으로, 열정적으로 함께 가야 한다. 그게 바로 좋은 학교 문화 아니겠나. 그러려면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나아가려면 함께해야 한다. 그와 동시에 카이스트의 혁신을 이끄는 일, 그게 바로 총장으로서 지금의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대전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한양대 ‘테솔’(TESOL) 수강생 모집, ‘20주만에 영어교육전문가 자격증 취득’

    한양대 ‘테솔’(TESOL) 수강생 모집, ‘20주만에 영어교육전문가 자격증 취득’

    한양대학교는 오는 2013년 12월 19일부터 2014년 1월 2일까지 영어교육전문가 자격증 과정인 ‘HYU-TESOL’(테솔) 수강생을 모집한다. ‘테솔’(TESOL)이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국제적인 교수법 과정을 말한다. HYU-TESOL은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운영하는 테솔 자격증으로 20주 총 160시간이라는 단기간에 한양대학교 총장 명의의 테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HYU-TESOL은 영어교육에 필수적인 이론과 교육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교수법 스킬 양자의 균형을 이룬 종합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 테솔 및 멀티미디어 언어학습에 관련된 과정 등 알찬 과목구성을 자랑하며, 읽기(Reading), 쓰기(Writing),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등 영역별로 세분화된 교수법 훈련으로 진행된다. HYU-TESOL의 교수진 전원은 테솔 및 언어학 분야에서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국내 현장에서 경험이 적은 단순 외국대학 박사 학위 소지자들과는 달리 한국 국내 초•중•고 영어교육 현장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어 국내 교육현장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강력한 멘토링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수들이라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클래스별로 12~15명 내외의 소규모 구성으로 교수들의 밀착 지도를 실시하는 것도 HYU-TESOL만의 자랑이다. 특히 HYU-TESOL 졸업 우수생에게는 수업료의 40-60%에 해당하는 금액을 졸업장학금으로 제공한다. 또 전과목 영어로 진행되는 테솔 본과정으로 들어가기 전에 영어실력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수강생들에게는 영어의사소통 능력 보강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HYU-TESOL 수강생은 국제어학원의 외국어 과정10~20% 할인은 물론 한양대학교 도서관 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양대학교 동문 및 현직 초•중•고 영어교사(정교사, 기간제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 포함)는 20~30%의 수업료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강신청 및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학교 HYU-TESOL 공식 홈페이지(http://tesol.hanyang.ac.kr) 또는 전화(02-2220-1774,1775)로 문의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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