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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과인학교,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

    서울국과인학교,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이 설립한 대안학교 서울국과인학교가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하반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2017년 학생모집을 위해 개최되는 서울국과인학교 하반기 입학 설명회는 △11월 5일 인체과학박물관(일산, 3호선 대화역), 생명과학박물관(목동, 5호선 오목교역) △11월 13일 인간과로봇과학관(잠실, 2호선 신천역), 마이크로과학관(분당, 분당선 정자역) △11월 19일 대전 둔산동(굿모닝 스터디) △11월 26일 서울국과인학교(종로 명륜동)에서 개최된다. 지방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설명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2009년 개교한 서울국과인학교는 약 20여명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함께 생활하는 기숙형학교다. 학생들은 스스로 자기주도학습 플래너를 작성해 각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력하며, 학교 측은 ‘7대 특성화 교육’(과학·수학특성화, 어학특성화, 국제감각특성화, 사회특성화, 기술특성화, 건강특성화, 예능특성화)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으로 세분화된 과학 수업은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기초과학 수업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융합과학, 발명과학의 대안과학교과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3D 프린트의 활용 능력 함양, 로봇 프로그래밍 등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배경지식 습득 및 사고력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 홍천 자연생태학교(홍천)의 시설을 활용한 집중화 수업, 홍천자연생태학교를 활용하여 승마, 골프, 게이트볼 등의 체험학습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세계화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해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제2외국어교육(일본어, 중국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체험학습(미국, 뉴질랜드, 일본, 중국)과 국제교환학생(뉴질랜드, 태국, 미국, 중국, 일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참여하는 뉴질랜드와의 스카이프 영상회의로 국제 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 감각과 리더십을 기르고 있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전화 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다리 늘리는 ‘골연장 수술’ 부작용 줄이는 치료법 개발

    팔과 다리를 늘리는 ‘골연장’ 수술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치료법이 개발됐다. 이동훈 연세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팀은 2010~2011년 하지 골연장 수술을 받은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골형성 촉진치료법’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CORR’ 최근호에 발표됐다. 골연장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양쪽 팔, 다리 길이가 2㎝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경우나 사고나 질병으로 뼈 일부분이 사라지는 등 현저하게 키가 작은 저신장증 환자의 뼈 길이와 모양을 바꾸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2~10%에서 연장한 부위에 뼈가 형성되지 않는 ‘불유합’(지연유합)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유합은 광범위한 뼈이식 수술을 하거나 장기간에 걸친 회복 기간을 거쳐야 하므로 심각한 부작용에 해당한다. 연구팀은 대상자 10명에게 생물학적 골형성 촉진치료법으로 각 환자의 골반에서 추출한 골수세포와 말초혈액에서 뽑은 혈소판풍부혈장을 농축해 주입하고 나머지 10명은 자연스럽게 회복단계를 밟도록 했다. 평균 28개월 추적관찰 결과, 치료를 받은 환자(치료군)들의 골형성 정도가 자연회복 단계를 거친 환자(대조군)들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뼈의 바깥쪽 단단한 부분인 피질골이 수술부위 앞쪽에서 1㎝ 재생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치료군은 1.14개월, 대조군은 1.47개월 소요됐다. 수술부위 뒤쪽 피질골, 안쪽 피질골, 측면 피질골의 골형성 속도 역시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빨랐다. 또 새로 형성된 피질골 1㎝당 환자의 체중을 견디는 데 소요된 시간을 보면 치료군이 0.89개월로 대조군 1.38개월보다 앞섰다. 이동훈 교수는 “치료법으로 쓰인 골수세포에는 뼈로 분화될 수 있는 조상세포가 많고 혈소판풍부혈장에는 이런 세포들이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여러 가지 신호물질들이 있다”며 “두개의 성장 촉진 성분이 결합해 뼈 재생이 잘되도록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내집 찾아 삼만리? 내집 나왔다 뚝딱!

    내집 찾아 삼만리? 내집 나왔다 뚝딱!

    2020년까지 공공임대 7만여가구 건립옛 부산 남부署 부지 등 ‘청년 주거지’로 유명아파트 브랜드 건설업체 참여 유도 저렴하지만 고품격 임대주택 제공 계획 부산에서 원룸을 얻어 혼자 생활하며 직장에 다니던 김청년(27)씨는 2022년 10월 부산시가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맞은편에 건립한 행복주택에 입주하면서 집 문제를 해결했다. 자신의 소유는 아니지만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하고 장기 거주가 가능해 경제 기반을 잡을 때까지 이사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어 마냥 즐겁기만 하다. 6년 뒤 미리 가 본 부산시의 공공임대주택 시나리오다. 부산에서는 최근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의 활황으로 새 아파트가 끊임없이 지어진다. 동부산권보다 낙후됐던 서부산권에도 밭과 논이었던 곳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선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자신의 집이 없어 전월세를 사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20·30대 청년층의 절반 이상이 월세를 전전하며 주거 불안을 겪고 있다. 이들이 집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산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거주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7만 3000가구를 건립하는 ‘주거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세대와 중산층, 서민층,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대폭 강화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초 발표한 뒤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산시가 이처럼 공공임대주택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사업에 나선 것은 집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변하고 가구 분화 등으로 가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임대주택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 임대시장 저금리 기조 등으로 임대 수요가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하며 시민 주거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것도 이유다. 주택 임대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오래 살 수 있고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충분해야 한다. 부산은 공공임대주택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022년까지 국내 평균 5.6%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1.5%의 중간인 8.5% 달성 목표를 세웠다. 그러려면 7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하다. 게다가 부산의 청년세대 절반 이상이 원룸 등에서 전월세로 거주하는데 최근 임대료가 오르고 있어 부담이 갈수록 커진다. 대안인 공공임대주택 공급량은 제한적이어서 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그동안 부산시 공공주택 보급은 저소득층 위주였고 대부분 교통이 불편한 변두리 지역에 지어 양적·질적으로 모두 미흡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까지 중산층과 서민층, 청년층 등에 7만 3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집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가 6년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규모는 그동안 시가 제공한 6만 7000가구를 6000가구나 훌쩍 뛰어넘는 물량이다. 이 가운데 3만 8000가구는 청년층에 공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청년층 공급 물량은 부산드림아파트 2만 가구, 행복주택 9000가구, 뉴스테이 5000가구, 매입·전세 임대주택 3500가구, 햇살둥지 280가구, 셰어하우스 130가구다. 사업이 완공되면 현재 1만 2000가구인 청년층 공공임대주택이 2022년 5만 가구로 4배 이상 늘어나 청년층의 집 문제 해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현재 5곳에서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총 4200가구에 이른다. 동래구 명륜동 동래역 행복주택 사업은 오는 12월 착공한다. 부산시청 앞 연산동 체육공원 부지에 최대 규모인 1998가구의 행복주택을 짓는 사업은 2018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남구 대연동 옛 남부경찰서와 부산시여성회관 자리에 300가구, 금정구 회동동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내 직원숙소 부지에 110가구, 서구 아미동2가 주거환경개선지구 내 주차장 부지에 100가구 등 3곳은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가 행복주택 부지로 추가 선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청년층을 위한 부산드림아파트는 도시철도 역세권과 대학가 등 상업지역에 건립해 청년세대의 선호도를 높이도록 했다. 80곳이 대상지다. 부산드림아파트는 행복주택처럼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와 취업 5년 이내 사회 초년생,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공급한다. 방 2개와 거실이 있는 전용면적 59.4~66㎡가 주력 모델이다. 부산드림아파트도 행복주택과 뉴스테이처럼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80% 이하이며 최대 8년까지 살 수 있다. 서민층과 중산층을 위한 부산형 뉴스테이인 기업형 임대주택은 2만 3000가구 공급한다. 부산형 뉴스테이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이 쉬운 곳에 짓고 가급적 전세형으로 임대해 주거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1200가구는 부산으로 유턴한 기업 근로자들에게 우선 준다. 소년·소녀가장, 대리양육가정, 교통사고 유자녀가정 등 취약계층에 기존 주택 매입 및 전세 임대 등을 통해 1만 가구를 공급한다. 어르신 맞춤형 공공실버주택 200가구, 취미 관심 공유 셰어하우스 130가구, 빈집 리모델링 및 햇살둥지 306가구 등이 있다. 부산시는 유명 아파트 브랜드를 가진 건설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민간 분양주택 못지않은 고품격 임대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찬 건축주택과장은 “다양한 계층에 맞춤 공급하며 임대료는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과정에서 건설 경기 부양으로 20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27조원에 달하는 지역총생산 효과를 기대한다. 사업비 13조원은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8조원, 민간투자 5조원, 시비 250억원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자 세제 혜택, 기금 장기 저리 융자 지원 각종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 6기 전반기 동안 부산형 행복주택을 비롯한 신개념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튼튼한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며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중산층, 노년층, 저소득층 등에 다양하게 맞춤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UNIST 교수 등 7개국 60명, 아프리카발톱개구리 유전체 해독

    UNIST 교수 등 7개국 60명, 아프리카발톱개구리 유전체 해독

    100여년 동안 생물학의 대표 실험동물로 활용한 ‘아프리카발톱개구리’의 유전체가 해독됐다. 앞으로 암이나 선천성 기형 등 질병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권태준 생명과학부 교수(제1저자)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7개국 60명의 공동연구진이 아프리카발톱개구리 유전체와 4만여개의 유전체 염색체를 규명한 성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2009년부터 7년간 진행된 연구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는 체외수정으로 한번에 지름 1㎜ 크기의 알을 수백 개씩 낳는다. 유전자의 기능 발현을 조절하기도 어렵지 않아 사람을 포함한 척추동물의 발생 과정에서 중요한 유전자를 연구하는 발생학, 세포생물학, 생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됐다.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존 고든의 실험에도 아프리카발톱개구리가 활용됐다. 그러나 아프리카발톱개구리의 유전체 해독은 까다롭다. 인간이나 다른 동물은 부모로부터 하나씩의 염색체 그룹을 물려받아 2개의 염색체 그룹(2배체)을 가지지만, 이 개구리는 부모에게서 두 개씩 염색체 그룹을 받아 4개 염색체 그룹(4배체)을 가져 분석이 복잡했다. 이에 따라 공동연구진은 2010년 해독된 ‘서양발톱개구리’를 이용해 분석을 시도했다. 2개 염색체 그룹을 가진 서양발톱개구리를 4개 염색체 그룹의 아프리카발톱개구리와 비교해 염색체 그룹 수(배체수) 변화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공동연구진은 이 방법으로 두 개구리의 조상이 약 4800만년 전에 2배체로 된 2개의 종으로 분화됐다가 다시 1700만년 전에 합쳐지면서 현재 아프리카발톱개구리가 탄생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권 교수는 “합쳐지는 과정에서 모든 유전자가 살아남을지 사라질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며 “아프리카발톱개구리는 신호전달, 대사, 구조 형성에 작용하는 유전자는 앞선 두 종의 것이 모두 유지됐고, 면역체계나 DNA 손상복구에 관여하는 유전자는 한쪽만 살아남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렌탈시장 성장세... 온→오프 연결 서비스 출시

    최근 전세계 경기침체에 의한 소비자의 인식변화와, 소유보다는 사용 가치를 중시하는 공유경제의 확산으로 렌탈시장이 다양화 및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코드원시스템은 렌탈 시장에서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시켜주는 ‘렌탈핫딜’을 개발했다. 렌탈 비교견적 및 구매연결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플랫폼인 렌탈핫딜은 BtoB, BtoC 렌탈 시장에서 수요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규 렌탈 비즈니스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한다. O2O는 ‘Online to Offline’의 약자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온라인 소비자와 연결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을 지칭한다. 최근 많은 업종에서 O2O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계획되고 있지만, 렌탈 분야의 O2O 서비스는 렌터카 업종에만 치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기존 렌탈은 대부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대리점이 고객과의 접점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렌탈 대리점 소상공인은 수요고객 및 잠재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할 수 없는 규모이고 소비자 또한 렌탈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위치한 복수 개의 렌탈 판매지만을 찾아 렌탈 조건에 따른 렌탈비를 비교한다. 이러한 기존 유통구조를 탈피하여 렌탈 상품별 비교견적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간에 구매연결을 해주는 렌탈핫딜의 O2O 서비스는 렌탈 시장규모의 확대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베타 서비스 오픈과 함께 코드원시스템은 판매자의 상품 및 렌탈 조건 별 자동 견적 기능 제공,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행 단계별 알림을 즉시 제공, 렌탈전문 모바일 광고서비스, 렌탈 수요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 및 마케팅 정보를 제공 등 판매자가 잠재고객 확보 및 영업비용 감소, 홍보비용 감소의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렌탈판매자의 판매 기회 확대를 위하여 거래 흐름을 효율적으로 충족해 줄 수 있도록 상품 카테고리 별, 소비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별로 다양한 렌탈조건에 기반한 맞춤형 견적제시를 가능하도록 구현하였다. 이와 함께 렌탈핫딜 서비스는 다양한 업종의 렌탈상품 및 견적을 등록, 렌탈상품의 광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오프라인 이벤트, 제휴사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렌탈핫딜 베타서비스 기간 중 회원가입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렌탈제휴사에게는 추후 정액제 중개수수료 감면 혜택, 프리미엄 모바일 광고 서비스 혜택 및 견적우선 제공권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렌탈핫딜 베타서비스는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iOS)으로 만나볼 수 있다. 렌탈핫딜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렌탈핫딜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이때 판매자는 회원가입 시 렌탈 상품과 렌탈 가능 지역을 설정하는데,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렌탈 견적요청을 하면 해당 렌탈 상품을 취급하고 지역이 일치하는 판매자에게 견적요청 스마트폰 알림이 오게 된다. 판매자는 소비자가 요청한 렌탈 상품 및 조건에 따라 견적을 제출하게 되며 소비자는 여러 판매자로부터 받은 견적내용을 검토하고, 거래를 원하는 판매자를 선택하여 렌탈 계약요청을 하면 된다. 이후 렌탈 계약 요청을 받은 판매자는 소비자와 연락하여 렌탈 계약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장·중·단기 ‘3각 시스템’ 삼성 R&D 재편 주목하라

    삼성 종합기술원은 1987년 삼성의 연구개발(R&D) 허브로 설립됐고, 2008년 삼성전자에 합병됐다. 종기원은 10년 이상 걸리는 장기 과제를 연구한다. 삼성 반도체 신화의 토대인 종기원은 몇 년 전 그래핀 반도체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종기원 인력 축소 소식이 전해졌다. 3~5년 중기 연구에 전념하는 연구 조직인 DMC연구소 인력 감축도 있었다. ●박사급 고급두뇌 현장 투입 인력 재배치 삼성의 R&D 조직 재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삼성이 ‘S급 인재’를 키워 내겠다는 의지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다. 반면 혁신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는 속도가 가속화된 데 따른 적절한 인력 재배치라는 평가도 있다. 박사 학위를 지닌 고급인력이 사업·개발부에서 멀찍이 떨어져 연구실에만 머물 사업 환경이 아니란 뜻이다. 재계 관계자는 “정부가 기업에 정보를 나눠 주던 시절이 끝난 것처럼 학계나 연구소가 사업부에 앞선 기술을 전수하던 시절도 끝났다”면서 “오히려 기업 내 연구인력과 개발인력의 교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업들 간의 교류가 강조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전 세계 삼성전자 직원 32만 5677명 중 6만 5602명이 R&D 담당 직원으로 집계됐다. ●기초·응용연구서 상용화까지 촘촘히 배치 실제 삼성전자 R&D 조직을 보면 기초연구에서 응용연구, 상용화 단계까지 R&D 조직을 촘촘히 배치한 모습이다. 이 회사의 R&D 조직은 장기 연구를 책임지는 종기원, 중기 연구를 담당하는 DMC연구소, 1~2년 내 시장에 선보일 상품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부 개발팀 등 3계층으로 이뤄졌다. 이와 별도로 사내 벤처 형식으로 운영되는 C랩을 관장하는 창의개발센터가 DMC연구소 산하에 배치됐다. 출연연은 이론적인 기술 연구에, 기업들은 추격형 기술 연구에 매진하며 양분화된 국가 전체의 R&D 역량 분포도와는 다른 상을 그리고 있는 셈이다. ●기술 부문 리더 ‘마스터’ 제도로 R&D 효율화 삼성전자가 2009년부터 운영 중인 마스터제도 역시 국가 R&D 인력운영 방향과 대비를 이룬다. 일종의 ‘기술 부문 리더’인 마스터는 해당 분야 전문가가 임원이 돼 경영·행정 업무를 맡는 대신 전문 분야 연구에 전념하는 경로다. 특허 출원, 논문 발표, 학회 참석 등이 자유로운 마스터 58명이 현재 활동 중이다. 이는 정부 연구과제를 맡은 R&D 인력들이 보고서 작성 등 행정 업무의 과다함을 호소하는 현상과 차별화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태국 국왕 서거…‘사생활 시끌’ 왕세자, 왕위 이어 받을 수 있을까

    태국 국왕 서거…‘사생활 시끌’ 왕세자, 왕위 이어 받을 수 있을까

    70년간 태국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서거하면서 왕위 승계 향방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현재로선 와치랄롱꼰(64) 왕세자의 왕위 승계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이를 두고 국내외 갈등이 불거질 수도 있다.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국왕 서거 당일인 13일 국영TV 채널을 통해 “정부는 왕위 승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국왕께서 지난 1972년 왕세자를 후계자로 지명했다는 사실을 국가입법회의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푸미폰 국왕이 지난 1972년 후계자로 공식 지명한 와치랄롱꼰(64) 왕세자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됐다. 2007년 개정된 태국 헌법은 왕위 계승에 있어 왕실법을 따른다고 규정하고 있다. 입헌군주제가 도입되기 이전인 1924년에 제정된 태국의 왕실법에는 국왕만이 왕자 가운데서 후계자를 지명할 수 있다는 규정도 있다. 1974년 개헌 당시 추가된 왕위 계승 관련 규정에는 공주도 국왕의 정치 자문단인 추밀원의 추천과 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왕위 승계자가 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그러나 이 규정은 왕세자 또는 명백한 후계자가 없을 경우에만 적용된다. 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와치랄롱꼰 왕세자는 태국 왕실의 적통을 이어받는 차기 왕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사생활 등 문제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왕세자보다는 짜크리 시린톤(61) 공주를 선호하는 국민들도 적지 않다. 시린톤 공주는 푸미폰 국왕의 곁을 지키며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국민의 신임을 받아왔다. 물론 시린톤 공주가 왕위를 물려받으려면 왕세자가 존재하지 않거나 왕위 승계 규정을 뒤집을만한 명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국왕의 친위대’를 자처해온 군부, 왕실 및 보수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추밀원,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지정학적 요충지인 태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미국과 중국의 움직임 등이 왕위승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와치랄롱꼰 왕세자와 시린톤 공주를 축으로 군부와 탁신 전 총리, 미국과 중국 등을 세대결 구도로 이분화하고 양측간에 치열한 다툼이 있을 것으로 보은 시각도 있다. 이런 세대결이 현실화할 경우 태국 정국은 극심한 혼돈속으로 빠져들 수도 있으며, 내년 연말 총선을 통한 민정이양 일정도 늦춰질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역 묻지마 살인범 1심 징역 30년…“여성 폄하보다 남성을 무서워해”

    강남역 묻지마 살인범 1심 징역 30년…“여성 폄하보다 남성을 무서워해”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의 범인 김모(34)씨에게 1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유남근)는 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선고공판에서 “사회 공동체 전체에 대한 범행으로 불안감을 안겼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자신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상대방의 생명을 빼앗는 범행은 생명 경시 태도가 매우 심각한 범죄”라며 “그런데도 김씨는 피해자의 명복을 빌거나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씨가 범행 당시 조현병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불완전한 책임능력을 보이는 김씨의 형량을 정함에 있어 부득이 심신미약 상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판단에는 김씨의 정신병력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김씨가 1999년 처음 정신병적 증상을 보인 뒤 2009년 입원치료를 받으며 미분화형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올해 1월 이후 약을 먹지 않아 평소에도 피해망상 증상을 보였다. 재판부는 또 “정신감정인은 김씨가 여성을 폄하하기보다 남성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며 “김씨는 남성을 무서워하는 성격과 피해의식 때문에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이날 법정에 굳은 표정으로 입장해 재판 내내 안경을 고쳐 쓰거나 선 채로 다리를 떠는 등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재판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가운데 피해자의 어머니는 말없이 흐느꼈다. 재판부는 징역형과 함께 치료감호, 20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김씨는 5월 17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에 있는 한 주점 건물 공용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는 A(23·여)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여성혐오’ 범죄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김씨의 정신상태 등을 감정한 끝에 여성혐오 범죄로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값싸고 인맥 형성 덤… 공유 오피스 뜬다

    값싸고 인맥 형성 덤… 공유 오피스 뜬다

    지방에 본사를 둔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의 영업사원 A씨는 서울에 또 하나의 사무실이 있다. A씨의 서울 사무실은 단독 사무실이 아닌 회원으로 등록해 하나의 사무실을 다른 회원들과 같이 사용하는 ‘공유 오피스’다. 강남 한복판에 월 35만원으로 업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A씨에게 큰 장점이다. ●8월 국내 상륙… 미래 사업으로 각광 국내 공유 오피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 공유 오피스란 최소 월 단위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간을 임차해 사용하는 기존 사무실 임차와 달리 공간과 기간이 더 세분화된 서비스다. 부동산 재임대(서브렛) 개념의 이 같은 사업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최근 공유경제 개념과 맞물리면서 같은 목적을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낮은 임대료에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분야의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에 브랜드를 걸고 운영 중인 공유 오피스 점포는 르호봇(34개·서울시내 기준), 토즈(14개) 등 총 80여개가 넘는다. 공유 오피스는 단순히 업무 공간을 제공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업종과 더 나아가 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내세운다. 교육 및 미디어 등 콘텐츠 관련 업종에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등이 공유 오피스를 사용하면서 업무적인 교류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8월에는 미국의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인 위워크가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10개층을 임대해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유 오피스를 열었다. 위워크는 내년 상반기 서울 명동에 1호점보다 세 배가 큰 ‘위워크 을지로점’의 문을 열 계획이다. 국내 업체들 역시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터디룸 사업으로 시작한 피투피시스템즈의 ‘토즈’는 시간 단위로 사무 공간을 임대하는 워크센터와 월 단위로 임대하는 비즈니스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당 2500원부터 월 50만원 등으로 상품을 세분화해 다양한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토즈는 내년 중 강북지역과 강남지역에 위워크와 비슷한 규모의 대형 ‘허브센터’를 개설해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한다는 목표다. ●불황에 비용 줄이려는 창업자 수요 늘어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최근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창업자들이 늘어나면서 공유 오피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공유 오피스 업체가 단순히 부동산 임대가 아니라 회원사들 사이의 업무 관련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용어 클릭] ■공유오피스 ‘서비스드 오피스’라고도 불린다. 업무용 공간 사용 목적으로 부동산을 임대해 이를 월·시간 단위로 임대 기간을 쪼개고 하나의 공간을 여러 회원들이 공유하며 낮은 임차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신욱수 복지부 과장에게 들어본 ‘기초연금제도’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신욱수 복지부 과장에게 들어본 ‘기초연금제도’

    소득 없이 서울 강북구 4억원짜리 주택만 가진 A씨는 기초연금으로 생활비 일부를 충당해 왔지만, 지난해 같은 가격의 경기 과천시 주택으로 이사했다가 기초연금을 못 받게 됐다. 소득과 재산은 달라진 게 없는데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 이사하면서 기본재산공제액이 줄어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별 거주 비용을 고려해 현실에 맞게 기초연금의 공제 기준을 정비하기로 했다. 조만간 관련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욱수(41) 보건복지부 기초연금과장은 기초연금 제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2014년 기초연금을 도입한 이후 노인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2013년 48.1%에서 2014년 47.4%로, 지난해에는 44.8%까지 떨어졌습니다. 우리 국민을 소득 수준에 따라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를 중위소득 50%라고 하는데, 상대적 빈곤율 44.8%란 이 중위소득 50% 미만인 노인의 비율이 44.8%란 의미입니다. 여전히 빈곤한 노인이 많지만 기초연금을 도입한 이후 노인 빈곤 지표가 확실히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기초연금을 받아야 할 많은 노인이 제도를 잘 몰라서, 혹은 ‘내 재산 정도면 받지 못할 거야’라고 지레짐작해 신청도 안 하는 바람에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에 따라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의 70%가 받아야 하지만 올해 6월 기준 실제 수급률은 66.1%입니다. 거주불명자가 10만명, 직역연금 일시금 수급자가 12만명 정도이고 이 중에는 소득·재산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미신청자도 있습니다. 정부의 홍보가 부족했던 면도 있습니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새로 정하기 때문에 선정기준에 맞지 않아 탈락한 노인도 해가 바뀌면 기초연금을 받을 자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00만원 이하, 부부 가구 160만원 이하입니다. 내년에는 이 선정기준액이 더 오릅니다. 더 많은 노인이 기초연금 수급 대상이 되는 것이지요. 현재 선정기준액을 새로 정하려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기본재산공제액을 좀더 세밀하게 정비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기초연금을 받으려면 소득인정액이 하위 70%여야 합니다. 소득인정액은 재산과 소득을 일정 비율로 환산한 것으로, 가구의 실제 생활 수준을 판단하고자 활용합니다. 노인의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할 때는 최소한의 주거 비용을 공제합니다. 가령 농어촌은 1억 5000만원으로 집을 살 수 있지만 대도시는 힘들지요. 그래서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을 구분해 대도시에 살면 일반 재산(건축물·토지)에서 1억 3500만원을, 중소도시에 살면 8500만원, 농어촌은 7250만원을 공제하고서 재산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도시 중에서도 일부 지역은 대도시 못지않게 집값이 비쌉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런 현실을 고려해 지역별 기본재산공제액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공제액을 일률적으로 적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현재 3단계 지역 구분을 세분화하거나 도시를 특정해 공제액을 조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역 간 형평성 문제도 있고 기초연금 외에도 15개 복지사업이 3단계 기본재산공제를 활용하고 있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반기에 연구도 하고 어느 정도 안이 나오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 방안을 찾으려고 합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日아소산 폭발적 분화에 ‘대지진 공포’

    日아소산 폭발적 분화에 ‘대지진 공포’

    연기 상공 1만 1000m 치솟고 화산재는 300㎞ 밖에서도 발견 또 발생 우려에 경계령 3단계로 日전문가 “韓 경상도와 가까워 경주 지진과 연관성도 조사 중” 한반도와 가까운 일본 규슈의 아소산(1592m)이 36년 만에 용암을 쏟아내며 큰 폭발을 일으켰다. 9일 이틀째 화산 활동을 이어 가면서 일본 남부 지역을 흔들어대고 있다. 이번 아소산은 화구(火口)가 폭발하면서 용암 분출을 동반한 강력한 화산 분화였다. 폭발 당시 분화구에서 튀어나온 직경 7㎝ 크기의 화산 자갈은 북동쪽으로 4㎞ 떨어진 지역에까지 날아갔다. 분화로 인한 연기인 분연은 상공 1만 1000m까지 올라가 하늘을 뒤덮었다. 화산재는 분화구에서 300㎞ 이상 떨어진 시코쿠 지역 가가와현 다카마쓰시에서도 확인됐다. 그러나 분화로 의한 부상자 등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9일 전날 발생한 것과 비슷한 규모의 ‘폭발적 분화’가 또 발생할 우려가 높다면서 아소산의 분화 경계 레벨을 종래의 화구 주변 규제에서 3단계로 높이고 전면 입산을 금지시켰다. 기상청은 “화구 주변에서 화산성 미동(微動)의 진폭이 크게 확인되고 있고, 화산 가스인 이산화유황 배출량이 매우 많아 분화가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용암을 뿜어낸 나카다케 제1분화구에서 반경 2㎞ 범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화산 자갈이나 화쇄류(火碎流)가 날라올 수 있다는 경계령도 떨어졌다. 아소산에서 바람이 부는 쪽의 주민들에 대해서는 화산재 및 작은 화산 자갈에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기상당국과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중순 발생한 구마모토 연쇄 강진과 이번 분화가 연관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4월 구마모토 지진이 규슈지역에서는 근대에 들어서 가장 큰 규모였고, 36년 만의 아소산의 ‘폭발적 분화’ 등은 일본 남부의 지각판과 화산대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아소산도 구마모토 현에 위치해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한반도의 경상도 지역과 매우 가깝다는 점에서 지난달 경주 등에서 발생한 연쇄 지진과도 무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고 연관성을 찾고 있다. 이 지역 화산대의 활성화가 한반도 지진대와 연관이 있는지, 혹은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지진대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아소산의 폭발적 분화가 대지진을 알리는 전조는 아닌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수도 도쿄에서 규슈 일대의 남해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직하지진이다. 아베 신조 정부는 남해 트라브(심해 해구)지역에서 규모 9의 거대 지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준비해 오고 있다. 이 경우 사상자 32만 3000명, 건물 238만여동 파괴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정부지진조사위원회가 향후 30년 내에 남해 트라브로 인한 진도 ‘6약’ 이상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도쿄는 47%, 시즈오카 68%, 지바 85%, 요코하마 8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소시에서는 이번 분화로 인한 화산 자갈이 대거 날아왔고, 화산에서 6~7㎞ 떨어진 이치노미야마치의 주택이나 비닐하우스에서도 화산 자갈 등이 날아와 지붕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구마모토현의 4개 지자체에서는 지난 8일 2만 9000가구가 한때 정전됐다. 화산재로 인해 JR호히센 철도의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일본 아소산 폭발적 분화…연기가 1만 1000m 상공까지

    일본 아소산 폭발적 분화…연기가 1만 1000m 상공까지

    일본 아소산에서 36년 만에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시 46분쯤 일본 구마모토현에 있는 아소산(높이 1592m)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는 1980년 1월 26일 이후 36년 9개월 만의 일이다. 통신에 따르면 분화는 나카다케(中岳) 제1분화구에서 발생해 1㎞ 이상 넓은 범위로 분석(화산자갈)이 날아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분연(분화로 인한 연기)도 1만 1000m 상공까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는 1998년 이후 일본에서 3000m 이상 높이의 분연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은 이번 분화에 따라 아소산의 경계수위를 2단계(화구<火口> 주변 규제)에서 3단계(입산규제)로 높였다. 아울러 화구에서 2㎞의 범위에서 화산자갈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구마모토현과 인근 오이타(大分)현은 물론 효고(兵庫)현 아와지지마(淡路島) 일부 등 총 10개현 120개 이상의 시초손(市町村, 기초자치단체)에 화산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마모토현에 따르면 아직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분화로 화구에서 4.5㎞ 떨어진 곳에 있는 ‘국립 아소청소년 교류의 집’의 창문 유리 1장이 직경 3㎝의 화산자갈에 부딪혀 금이 가는 피해가 보고됐다. 일부 자동차도 화산자갈에 맞아 유리가 깨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아소시 등 구마모토현의 4개 시소손에서는 이날 오전 2만 9000가구가 한때 정전됐다. 또 화산재가 덮치면서 JR호히센(豊肥線) 철도의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일본 정부는 이날 새벽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고 아소시는 12곳에 대피소를 설치했다. 이날 정오 현재 6명이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다. 기상청의 사이토 마코토(齊藤誠) 화산과장은 “아소산은 불안정한 상태여서, 앞으로도 같은 규모의 분화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은 화산재는 물론 작은 화산자갈이나 화산가스에도 주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아소산서 36년만에 폭발적 분화…잿빛 도시 보니 ‘헉’

    일본 아소산서 36년만에 폭발적 분화…잿빛 도시 보니 ‘헉’

    일본 아소산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 재가 섞인 비가 내리는 등 도시가 온통 화산재로 뒤덮였다. 8일 오전 1시 46분쯤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 있는 아소산(阿蘇山, 높이 1,592m)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분화는 나카다케(中岳) 제1분화구에서 발생해 1㎞ 이상 넓은 범위로 운석이 날아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분연(분화로 인한 연기)의 높이는 구름으로 인해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아소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1980년 1월 이후 36년 9개월 만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에 따라 아소산의 경계수위를 2단계(화구<花口) 주변 규제)에서 3단계(입산규제)로 높였다. 아울러 화구에서 2㎞의 범위에서 운석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마모토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 분화에 의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마모토현 경찰에 따르면 분화에 따라 아사 시에서는 재 섞인 비가 내리고 있다. 구마모토시는 10곳에 대피소를 설치했고, 일본 정부는 이날 새벽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 아소산 화구 주변에서는 분화시각에 진도 2의 지진이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9시 52분쯤 소규모 분화도 있었다. 기상청은 화구 주변에서는 화산성 미동(微動)의 진폭이 크게 관측되고 화산가스(이산화유황) 배출량이 매우 많아 앞으로 분화가 또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아소산에서는 지금까지 크고 작은 분화가 발생한 바 있다.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는 1979년 9월 발생한 분화로 관광객 3명이 사망했다. 2015년 9월에도 화쇄류를 동반한 분화가 발생했다. 구마모토(熊本) 연쇄 강진 이후인 지난 5월 1일에도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황제 같은 한끼’ 황제처럼 배만 나온다

    [메디컬 인사이드] ‘황제 같은 한끼’ 황제처럼 배만 나온다

    굶으면 폭식…여러번 자주 먹어야단백질 파우더만 먹는 건 신장에 무리저녁 식사 3분의 1 줄이고 이후 금식을 최근 들어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는 이들이 줄고 있습니다. “누가 요즘 세끼를 챙기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1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바쁜 일상생활 속에 끼니를 모두 챙겨 먹기가 쉽지 않게 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수도권 출퇴근 시간만 1시간 36분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같은 해 실시된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서 1주일 동안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여자 중학생 비율은 28.6%, 남자 중학생은 27.5%였습니다. 물론 일부러 다이어트를 위해 끼니를 거르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은 먹지 않고 저녁에 주된 식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끼니를 줄이면 건강해질까. 궁금증을 풀기 위해 2일 비만 전문가들을 만났습니다.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비만클리닉 교수의 대답은 명쾌했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심 교수는 “끼니를 줄이면 먹는 양이 줄어들 것 같지만 점심이나 저녁 한 끼로 하루 칼로리를 100% 보충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요요현상 위험이 더 높아진다”며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훨씬 좋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왜 그럴까. 끼니를 줄이면 몰아서 많은 양을 먹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굶는 다이어트’ 부작용과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한때 크게 유행했던 ‘간헐적 다이어트’의 인기가 사그라들었다고 합니다. 전문적으로 고단백 위주의 식사만 하는 이들 외에는 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심 교수는 “고칼로리 음식을 몰아 먹으면 영양 섭취는 제대로 안 되고 근육은 빠져 특히 여성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만약 건강하게 살을 빼려고 하면 끼니를 거르지 않되 반드시 저녁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지수 낮은 음식으로 아침·점심 먹어야 정동혁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 “1일 1식 또는 2식으로 칼로리를 적게 섭취한다면 분명 유익하겠지만 바빠서 하루 한 끼를 폭식하는 사람도 많다”면서 “이런 형태의 폭식은 오히려 기초대사율을 떨어뜨려 한 끼만 먹고도 살이 쪘다며 의아하게 생각하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은 우리 몸의 구성 성분을 이루는 필수 요소로 1일 1식에 의해 영양소 섭취가 제한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저녁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아침, 점심에도 식사 요령이 필요합니다. 심 교수는 “하루 식사량이 부족하다 싶으면 심지어 자다가 깨서 먹을 것을 찾기도 한다”며 “그래서 아침에 달걀 프라이라도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백미와 밀가루, 빵, 초콜릿, 도넛, 탄산음료 등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당지수가 높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많은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고 인슐린은 사용하고 남은 혈당을 빠르게 지방 형태로 근육과 장기에 저장하게 됩니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 금방 또 배가 고프게 됩니다. 반면 당지수가 낮은 잡곡, 채소, 단백질 위주의 생선과 육류는 소화 속도가 느려 포만감이 오래 지속됩니다. 이런 이유로 점심때 햄버거나 라면을 먹으면 저녁까지 포만감을 유지하기 어렵게 됩니다. 심 교수는 “물이나 식이섬유만 먹어도 즉각적으로 포만감이 생기지만 배가 꺼진 이후에 식욕이 폭발적으로 늘게 된다”며 “결국은 폭식을 하기 때문에 점심에 생선이나 달걀 같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독한 마음을 먹고 통곡물 식품이나 다이어트바, 가루 형태의 단백질 파우더만 드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심 교수는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단백질 파우더를 먹는 것도 괜찮지만 일반인이라면 소변으로 다 빠져나가고 오히려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며 “다이어트바 중에서도 의외로 칼로리가 높은 제품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제품이나 식품만 섭취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고 조언했습니다. ●저녁 공복 길면 유방암·대사증후군 위험 낮아 저녁 식사를 할 때도 원칙이 있습니다. 과식하는 습관이 있다면 식사량을 일정 기간 줄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저녁에 한 공기를 먹었다면 3분의2공기, 3분의2공기를 먹었다면 반 공기 정도로 줄이고 1~2개월 뒤 아침에 식욕이 돋도록 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아침을 먹지 않으면 식욕이 생기지 않는 것처럼 저녁 식사 이후에도 금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심 교수는 “저녁 금식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이나 대사증후군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일찍 잔다면 오후 7~8시, 늦게 잔다면 10시 이후에는 금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 교수는 ‘스트레스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스테로이드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은 내장 지방 세포를 분화시키고 혈액 속에 돌아다니거나 섭취한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지방원을 복부 내장에 저장하도록 한다”며 “스테로이드를 오랜 기간 복용한 사람이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배만 나오는 모습을 연상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주량이 많아도 내장 지방이 축적됩니다. 여성호르몬은 주로 체내 지방을 분산시켜 내장에 쌓이지 않도록 돕지만 젊은 여성이라도 음주를 과하게 하면 폐경 후 여성처럼 내장 지방이 많이 쌓인 모습을 보입니다. 내장 지방은 운동에 의해 잘 분해되기 때문에 하루 30분 이상 운동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섬유소 곁들이면 비만 예방 필수영양소인 탄수화물만 과하게 줄이기보단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이든 과하면 문제가 됩니다. 특히 육류만 섭취하는 이른바 ‘황제다이어트’는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과도하게 섭취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탄수화물을 먹더라도 적당히 다른 음식을 같이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심 교수는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먹더라도 단백질과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적당히 먹으면 좋다”며 “아침에 빵과 과일주스만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만 달걀 프라이나 치즈를 곁들이면 좀 더 천천히 혈당이 올라가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키와 몸무게를 이용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에 크게 집착하는 분도 많은데, 전문가들은 건강지표로 ‘허리둘레’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복부비만은 심혈관질환과 당뇨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체질량지수는 평균값이기 때문에 근육량이 반영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미 평균 키가 너무 많이 늘어나 버린 우리나라 사람에게 단순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도 생기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근육량이 많아도 BMI는 높아지고, 지방량이 많고 근육량이 적으면 BMI는 낮게 나오는 등 오류가 많다”며 “같은 지방량이라도 위치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체중감량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사진=서울신문DB, pixabay
  • [프로 스포츠, 안타까운 ‘죄와 벌’] 음주운전 테임즈, 9경기 출장 정지

    [프로 스포츠, 안타까운 ‘죄와 벌’] 음주운전 테임즈, 9경기 출장 정지

    홈런왕 위태롭고 MVP 수상 어려워 ‘알고도 출전 강행’ NC도 이미지 타격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를 당해 물의를 일으킨 에릭 테임즈(30·NC)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9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테임즈는 지난 3년간 KBO리그에서 ‘역대급 외인타자‘로 활약했지만 이번 일로 명성뿐만 아니라 커리어에도 직격탄을 맞게 됐다. 사건을 미리 알고도 테임즈를 경기에 출전시킨 NC도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KBO는 30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호에 따라 테임즈에게 정규시즌 잔여 8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KBO는 출장 정지를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으로 세분화한 이유에 대해 “징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포스트시즌 1경기를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서 같은 음주운전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정성훈(LG·13경기), 오정복(kt·15경기)에 비하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테임즈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리그를 평정한 ‘괴물타자’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에 성공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올 시즌에도 홈런 1위(40개), 득점 1위(118점), 장타율 1위(.679) 등을 기록하며 홈런왕·2년 연속 MVP를 동시에 노렸다. 그러나 정규 시즌 잔여 8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물거품이 됐다. 특히 홈런 부문은 2위 최정(SK)에게 1개 차로 쫓기고 있어 레이스 판도는 최정에게 유리해졌다. 다관왕 경쟁에서 밀리고 이미지까지 추락한 테임즈의 MVP 가능성도 사라졌다. 올 시즌 구단 최초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으며 내심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던 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됐다. 무엇보다 NC가 ‘성적에 집착해 도덕적 책임을 저버린 구단’이라는 오명을 쓰면서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NC는 지난 24일 사건을 인지하고도 5일 동안 KBO와 김경문 감독에게 알리지 않았다. 김 감독은 지난 29일 마산에서 삼성과의 더블헤더 2차전을 치르던 중 사실을 알게 돼 테임즈를 부랴부랴 교체했다. 상벌위원회는 “구단이 사후 조치가 미흡했다”며 NC에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징계를 받은 이날 NC는 마산에서 한화에 7-1로 졌다. SK는 잠실에서 LG를 5-3으로 이겼고, 롯데는 사직에서 kt를 5-4로 눌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아하!우주] 하트 보내는 명왕성…바다 존재 가능성 확인

    [아하!우주] 하트 보내는 명왕성…바다 존재 가능성 확인

    작년 명왕성에 접근한 뉴호라이즌스호 덕분에 과학자들은 명왕성에 대해서 매우 상세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었다. 덕분에 명왕성에 대한 많은 비밀이 풀렸지만, 동시에 많은 의문점도 생겨났다. 그 의문 가운데 하나는 하트 모양의 거대한 지형인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num)이다. 너비 900km에 달하는 이 평원 지형에는 충돌 분화구가 별로 없어 새롭게 생겨난 지형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거대한 지형이 어떻게 명왕성같이 작은 천체에서 새로 생겨날 수 있을까? 이를 설명하는 가설 가운데 하나는 과거 지름 200km에 달하는 소행성이 충돌한 흔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거대한 크레이터가 생기는 대신 오히려 다른 천체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한 지형이 형성된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브라운 대학의 지질학자 브랜던 존슨(Brandon Johnson)이 이끄는 연구팀은 뉴호라이즌스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해서 어떤 조건에서 이런 지형이 생겨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이들이 세운 가설은 명왕성의 얼음 지각 아래 염도가 높은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0~200km 두께의 물이 존재하는 다양한 모델을 시도했다. 그 결과 현재 이 지역에서 관측된 질량 이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30%의 염도와 100km의 두께가 가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지질 물리학 연구 서신(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발표했다. 만약 이들의 연구 결과가 옳다면 태양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얼음 천체도 아래에는 바다가 존재할 수 있는 셈이다. 사실 명왕성의 다양한 지형과 지질활동의 증거들 역시 이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지구의 지각은 딱딱한 암석이지만, 그 아래에는 맨틀과 마그마가 존재해서 화산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질활동이 일어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지만 유로파나 엔셀라두스처럼 수증기 분출이 확인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실제 바다가 존재하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다. 이 미스터리를 푸는 것은 앞으로 명왕성을 다시 방문할 탐사선의 몫이 될 것이다. 아직은 미래의 일이 되겠지만, 인류는 언젠가 다시 명왕성을 방문해서 그 끝없는 호기심을 충족시킬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인니 롬복서 화산 분화…호주-발리 항공편 일부 결항

    인니 롬복서 화산 분화…호주-발리 항공편 일부 결항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인 롬복(지도) 섬에 있는 바루자리 화산이 27일(현지시간) 오후 2시 45분쯤 분화해 상공 2㎞까지 화산재를 뿜어 올렸다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이 밝혔다. 수토포 부르워 누그로호 BNPB 대변인은 “화산재가 곧 롬복 최대 도시인 마타람에 떨어질 것”이라면서 “롬복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롬복 섬에 인접한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 일부는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호주 일간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은 싱가포르 저가 항공인 타이거항공이 이날 저녁 호주 퍼스에서 발리로 출발하는 항공편과 발리에서 멜버른으로 돌아오는 항공편 두 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타이거항공 외에는 아직 화산폭발을 이유로 운항을 취소한 사례가 없다고 이 일간지는 덧붙였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바루자리 화산을 비롯해 129개의 화산이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정상용 교수 “지하수 수위 통해 지진 사전감지 가능” 주장

    정상용 교수 “지하수 수위 통해 지진 사전감지 가능” 주장

    경주에서 강진이 발생하기 1∼2일 전 주변 지하수 수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드러나 지진예측에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상용 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26일 경북 경주시 산내면 지하수 관측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과 19일에 앞서 11∼12일과 16∼17일에 수위가 평소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관측소는 전국 300여개 가운데 진앙인 경주시 내남면에서 가장 가깝다. 관측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표면에서 179㎝ 아래 암반 지하수가 12일에는 130㎝ 지점까지 올라왔다. 하루 새 49㎝ 상승했다. 12일 이곳에 내린 비의 양은 14㎜에 불과했다. 강수량 90.5㎜를 기록한 지난 3일 상승한 38㎝를 초과했다. 12일 오후 7시 44분 경주 남남서쪽 8.2㎞에서 규모 5.1 전진이 일어난 뒤 오후 8시 33분에 그보다 남쪽인 남남서쪽 8.7㎞에서 규모 5.8 본진이 일어났다. 이 여파로 13일 수위는 지표면 아래 91㎝ 지점까지 올라갔고, 16일에는 81㎝까지 올라가는 등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강수량이 25.6㎜에 그친 17일 지하수 수위는 갑자기 지표면 아래 40㎝ 지점까지 무려 39㎝ 올라갔고, 비가 내리지 않은 18일에는 지표면 아래 38㎝ 지점으로 상승했다. 19일 오후 8시 33분쯤 경주 남남서쪽 11㎞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수위는 지표면 아래 31㎝ 지점까지 상승했다. 이후 수위는 큰 변화 없이 미세하게 내려가 23일에는 지표면 아래 36㎝ 지점에 머물렀다. 여진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강한 지진에 앞서 지하수 수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 잇따라 나타난 만큼 지진예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1시간 단위로 하는 측정을 분 단위 또는 초 단위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영양의 보고’ 태반 추출물 갱년기 장애·통증질환에 효과

    태반은 태아와 모체를 연결해 태아의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물질을 전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태반을 통해 산모의 산소가 태아에게 공급되고 태아의 노폐물이 산모의 혈액으로 배출된다. 아미노산·단백질·핵산, 세포분열이나 생장,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 증식 인자도 들어 있다. ‘영양의 보고’인 태반은 동양의학에서 ‘자하거’라는 이름의 치료수단으로 쓰였다. 진시황이 불로장생의 묘약으로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기원전 3세기부터 상처 재생 목적으로 자하거를 피부에 발랐다고 한다. 한의학에서 태반은 당나라의 의학서적인 ‘본초습유’에서 ‘자하거’로 기록되기 시작했으며 “부모로부터 받은 정혈이 태아로 결합하고 남은 액체”라며 귀하게 여겼다. 그러나 유교 문화에선 자하거를 약으로 사용하는 게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며 금기시했다. 꼭 사용해야 할 땐 환자에게 처방 사실을 숨기고 복용하게 했다. 자하거 약침으로 호르몬과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피로 회복을 도와 갱년기 우울과 불안 증상, 피로와 상열감을 치료하고 있으며 피부 미백과 미세주름 재생 치료에도 활용한다. 최근엔 자하거 약침이 통증 질환에도 효과를 증명했다. 자하거에 함유된 다양한 감마글로불린이나 인터페론 등 면역 관련 물질이 세포 분화를 촉진하고 증식해 신진대사를 높이고 면역력을 회복시킨다. 염증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줄이는 효능이 있어 류마티스,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관절 염증이나 방아쇠수지와 같은 힘줄 인대 손상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난치병으로 알려진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의 경혈에 자하거약침을 주입하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통증이 억제됐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통증학술지에 발표되기도 했다. 자하거약침은 실제로 임상에서 만성 통증과 불면, 불안, 피로, 피부 점막 발진 등 전신증상을 동반한 섬유근통증후군이나 루프스 질환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도움말 이승훈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침구과 한의학 박사
  • 컴백 크레용팝 “헬멧 없이도 사랑 받고 싶다” 이번 콘셉트는?

    컴백 크레용팝 “헬멧 없이도 사랑 받고 싶다” 이번 콘셉트는?

    걸그룹 크레용팝이 컴백하며 ‘헬멧’을 언급해 화제다.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는 ‘크레용팝 퍼스트 앨범 [에볼루션 팝_vol.1]‘(Crayon Pop 1ST ALBUM [Evolution pop_Vol.1])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크레용팝 멤버 금미, 소율, 웨이, 엘린, 초아는 타이틀곡 ‘두둠칫’ 등 수록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012년 데뷔한 크레용팝은 이듬해 ‘빠빠빠’를 크게 히트시키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주춤했다. 크레용팝은 ‘빠빠빠’ 당시 사랑받았던 ‘헬맷’ 콘셉트에 대해 “헬맷을 벗은 지 2년 됐다.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아서 헬맷으로 기억해 주신다. 헬맷 없이도 사랑받을 수 있게 하는 게 목표고 숙제”라고 털어놨다. 크레용팝은 “매번 콘셉트 회의를 할 때 의견을 많이 낸다. 이번엔 좀 더 세분화해서 전체적인 부분에 참여했다. 나팔바지가 1년 전에 냈던 의견인데 이번 콘셉트와 맞아서 재책됐고, 앨범 재킷과 새로운 팀 로고 디자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크레용팝은 타이틀곡 ‘두둠칫’으로 1년 6개월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첫 정규앨범은 26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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