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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형 대학 합격 기념으로 떠났는데”…형제 나란히 참변에 학교 ‘침통’

    “고3 형 대학 합격 기념으로 떠났는데”…형제 나란히 참변에 학교 ‘침통’

    제주항공 여객기의 무안국제공항 참사 희생자 가운데 형제나 남매가 한꺼번에 희생된 학교가 많아 또래 학생들의 충격과 불안이 커지자 교육당국이 심리치료 등 대처에 나섰다.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로 광주지역에서는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3명이, 전남지역에서는 초등학생 1명과 고등학생 2명이 참변을 당하는 등 광주·전남지역에서 모두 7명의 초중고교생이 희생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전남 화순의 한 고등학교에선 재학 중이던 1학년과 3학년 형제가 아버지와 함께 방콕 여행을 떠났다가 한꺼번에 참변을 당했다. 3학년이던 형이 올해 수능에서 대학에 최종 합격해 대학 입학에 앞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나섰던 여행길이었다. 평소에도 서로 의지하며 우애가 좋기로 학교에 소문난 형제였다. 이날 학생들은 강당에 마련된 분향소에 조문하며 눈물을 흘렸다. 학생들의 추모글에는 ‘친구야 잘가’, 행복해‘라는 글귀가 담겼다. 학생들은 “엊그제 대학 합격 소식을 접하고 좋아했던 친구가 갑자기 죽었다니 믿겨지지 않는다”고 연신 눈물을 훔쳤다. 이 학교 한 교사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통에 빠져 있다”며 “학생들의 충격이 더 큰 것 같아 걱정”이라고 전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해당 고등학교에 장학사 2명과 상담 전문가를 급히 파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트라우마 대처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남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2학년 학생 1명이 여객기 참사로 숨졌다. 아버지와 할머니 등 3대가 함께 여행에 나섰다 참변을 당했다. 학교 측에서는 1교시 시작 전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학생이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안내한 뒤 학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추모의 시간을 진행했다. 광주에서도 일가족이 한꺼번에 참사를 당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이어졌다. 광주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3학년 누나와 2학년 동생 남매가 부모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일가족이 사고를 당했다. 또 광주 북구 소재 중학교 2학년 누나와 초등학교 3학년 동생인 또다른 남매도 부모와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가 희생돼 해당 학교 학생들의 정서적 불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피해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학생들이 받을 정서적 피해를 고려해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을 해당 학교에 안내하는 등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또 전남도청 상황실과 사고 현장의 유가족 대기소에 직원을 파견, 피해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트라우마 예방 전문상담 및 심리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의 사망자 179명 중 11명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확인됐다. 초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4명이다. 영유아 중에는 전남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2021년생 어린이 1명이 숨졌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는 17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구조된 생존자는 승무원 2명이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모두 181명이 탑승했다.
  • 노원구, 제주 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노원구, 제주 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30일 노원구청 별관 1층에 마련된 제주 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원구는 전날 오후 구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날 구청 별관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과 동일한 1월 4일까지까지 운영한다.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노원구청 별관 1층에 방문하여 조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항공 참사로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제주항공 참사 애도…종무식·해맞이 행사 취소

    성북구, 제주항공 참사 애도…종무식·해맞이 행사 취소

    서울 성북구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연말연시 예정된 주요행사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회의를 열고 31일 종무식과 1월 1일 오전 7시 개운산 운동장에서 진행하려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국가애도 기간 중 조기 게양과 공직자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다. 구청 앞 잔디마당에 별도의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홈페이지(sb.go.kr)에도 ‘성북구 사이버 추모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 참사 희생자를 애도한다.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회의에서 이 구청장은 “29일부터 정부가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한 내년 1월 4일까지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는 데 적극 동참하자”고 말했다. 구는 행사 취소와 별개로 개운산이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만큼 다수의 주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 요원을 더욱 세심하게 배치하기로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 무안 찾은 여야…권성동 ‘국정책임당’ 이재명 ‘수권정당’ 부각 총력

    무안 찾은 여야…권성동 ‘국정책임당’ 이재명 ‘수권정당’ 부각 총력

    여야 정치권은 ‘무안 제주항공 대참사’ 다음날인 30일 현장을 찾아 한목소리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및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은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참사 수습 태스크포스(TF) 위원들이 이날 오전부터 전남 무안군 참사 현장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한 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후 무안국제공항에 방문해 유족을 위로하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지역 비하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통합해야 하는 차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은 TF 명칭을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책위원회’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위원회’로 바꾸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사태 수습과 진상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한 사람의 정치인,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이런 참극이 벌어진 데 대해 국민과 유족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권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드립니다. 사고 수습 및 진상규명,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무안군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항공참사대책위 긴급 연석회의에서 “당은 항공참사대책위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 중앙정부, 전남도, 광주시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대책위가 현장에 머물면서 피해자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철현 민주당 항공참사대책위원장 겸 전남도당위원장은 “지금은 희생자분들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그분들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특히 희생자 조롱이나 애도 분위기를 해치며 혼란을 조성하는 가짜뉴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대책위 차원에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회의 후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애도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날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유족을 위로하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우 의장은 “국회가 현장 수습과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무안 찾은 與 “유가족 편에 서서 최선 다할 것”

    무안 찾은 與 “유가족 편에 서서 최선 다할 것”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잇따라 찾은 국민의힘은 30일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유가족의 편에 서서 충분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임명된 직후 무안으로 향했다. 오후 3시쯤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 권 위원장은 참사 당일인 지난 29일부터 현장에 머무르고 있는 권영진 당 대책위원장 등 대책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권 위원장은 유가족들과 만나 “유가족분들이 느꼈을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은 제가 어떤 말을 해도 위로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가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의 모든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위해, 희생자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잘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국민의힘도 중앙당 차원에서 최대한 협력하고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가족들을 만난 권 위원장은 “장례를 하기 위해 검시 절차가 끝나야 하는데 희생자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시간이 걸리는 모양”이라며 “(정부) 실무자들이 책임 문제 때문에 (검시의) 표준운영절차를 고집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협력해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같은 목소리를 내면 (검시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여야는 각각 대책위를 가동 중이다. 이와 관련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주재한 현장대책위원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희생자 신원을 빨리 확인하여 인도해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안스포츠센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권 원내대표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사고 수습과 진상규명, 피해보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책위 소속 의원들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유가족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부족한 점이나 지원할 점에 대해 계속 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호남 지역에 피해가 집중된 상황에 대해 “어떠한 사고가 있더라도 지역 비하가 있어선 안 된다”며 “우리 국민이 통합해야 하는 차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사고와 관련된 유언비어와 가짜뉴스, 추측성 기사가 자주 나오고 있어 언론인과 주변인들이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참사 다음날에서야 뒤늦게 현장을 찾았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29일)도 브리핑에서 말했지만 지도부는 당장 (무안으로) 내려가고 싶었다”며 “그러나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대구시장 역임 후 국토위원회 여당 간사를 하는 권 대책위원장을 급파했고, 전남도당위원장과 무안 당협위원장도 (현장에서) 밤을 샜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대참사에 전국이 추모물결…지자체·기업도 연말연시 행사 취소로 ‘동참’

    제주항공 대참사에 전국이 추모물결…지자체·기업도 연말연시 행사 취소로 ‘동참’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 물결’이 전국을 뒤덮었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제계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했던 각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추모행렬에 동참했다. 시민들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고 이틀째인 30일부터 전국적으로 ‘추모 공간’이 속속 마련되는 가운데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자신 그리고 누군가의 친구, 자녀, 부모인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가슴 아파했다. 가까운 친구의 죽음을 전해듣고 분향소를 찾은 박모(42)씨는 “친구 가족들이 아직 경황이 없을까봐 무안공항에는 가지 못했다”며 “바로 얼마전에 만났는데, 세상을 달리했다는 게 너무나도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현장에 비치된 방명록에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조속한 수습을 촉구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함께 엄정한 처벌을 해달라’ 등의 문구가 적혔다. 전남에서도 이날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대참사의 현장인 만큼 분향소에는 일반 조문객을 비롯해 정치권 및 정부 인사들의 발길이 대거 이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등이 찾아 헌화·묵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도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고, 권 대행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고수습 및 진상규명,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번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 중 거주지 기준으로 81명은 광주시민 그리고 76명은 전남도민으로 광주·전남지역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자체와 경제계에서도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는 등 추모행렬에 함께 했다. 광주·전남 지자체들은 연말연시 계획됐던 행사 20여건을 모두 취소했다. 광주시는 오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1월1일 ‘무등산 해돋이’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으며, 전남 장흥군도 새해 첫날 정남진전망대에서 열려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완도군과 해남군, 화순군 나머지 시·군들도 예정된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 청주 예술의 전당 천년각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새해맞이 희망 축제’를 취소키로 했으며, 제천시 등 일선 시군도 관련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호미곶면 해맞이공원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27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의 공식 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대신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의 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충남 태안군은 오는 31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와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모두 취소했다. 경제계도 깊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일부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축소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내수·소비 진작을 위해 신입 직원 등 임직원 20여명이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골목 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이날 예정됐던 임원 송년회를 취소했고,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 1월 3일로 계획된 신년회 연기를 검토 중이다. 개별 기업들도 연말연초를 맞아 계획했던 이벤트를 취소했다. 롯데물산은 3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개최하려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해피 뉴 이어 일렉트릭 파티’를 취소했다. 또 롯데월드는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예정된 모든 퍼레이드를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애도 조명을 점등하기로 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022년 이태원 참사 때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자 상부 랜턴부에 백색 조명을 켠 바 있다. 국내 포털 사이트들도 이번 참사를 추모할 수 있는 별도의 온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검색창 아래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을 깊이 추모합니다’라는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추모 국화를 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후 약 24만명(오후 3시 기준)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카카오는 다음 앱 메인 화면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배너를 마련해 특보 생중계와 실시간 뉴스, 추모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했다.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경영자총협회도 내년 1월 3일 함께 열려던 지역 경제계 최대행사인 ‘신년인사회’를 전격 취소했다.
  • 서울시, 참사 당일 ‘한강 불꽃쇼’ 현대해양레져 운항 금지

    서울시, 참사 당일 ‘한강 불꽃쇼’ 현대해양레져 운항 금지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진 와중에 ‘한강 불꽃쇼’를 해 빈축을 산 현대해양레져의 서울 내 한강 유람선 운항을 서울시가 전면 금지했다. 시는 이 업체와의 협력 사업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30일 시는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고려한 취소 요청에도 불구하고 한강 유람선 불꽃쇼를 강행한 현대해양레져의 한강 유람선 운항을 6개월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해양레져는 내년 6월까지 한강 경인아라뱃길~원효대교 구간에서 유람선 운항을 할 수 없다. 시는 또 “그동안 현대해양레져가 소외계층을 무료 초청하는 한강한류불꽃크루즈의 운항 및 홍보에 협조해 왔으나, 더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협력 사업을 유지할 수 없다고 보고 강력하게 처분하기로 했다”며 협력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 시는 사고 당일이었던 29일 현대해양레져에 행사를 취소해 달라고 했지만 업체는 이미 예약된 건이라 취소가 어렵다며 한강에 유람선을 띄우고 상공에 불꽃을 쐈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퍼져 공분을 일으켰다. 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다음달 4일 오후 10시까지 시청 본관 앞 정문에 설치·운영한다. 또 국가 애도 기간인 다음달 4일까지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비롯한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하거나 연기·취소한다.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행사의 공연과 퍼포먼스도 취소했다. 행사는 타종식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 “깊은 애도와 위로…” 경남 연말연시 행사 취소·축소

    “깊은 애도와 위로…” 경남 연말연시 행사 취소·축소

    정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내년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지정한 가운데 경남 지자체도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축소하며 추모에 동참한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 등 도내 지자체는 연말연시 계획했던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를 취소·축소한다. 애초 연말 타종행사를 계획했던 지자체는 창원·진주·통영·사천·김해·밀양·양산시와 함양·합천군이었다. 이들 중 창원·진주·통영·사천·김해·양산시는 타종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밀양시와 함양·합천군도 음악공연을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해 치르기로 했다. 해맞이 행사도 마찬가지다. 도내 18개 시·군 중 고성·산청·함양·합천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모두 행사를 계획했었지만, 취소 또는 축소하기로 했다. 창원·거제시와 창녕군은 행사 자체를 열지 않기로 했고 나머지 시·군도 풍물·음악공연을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해 열 예정이다. 합동분향소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통영시는 강구안 문화마당에, 사천시는 시청 내에, 김해시는 문화체육관에, 거제시는 반디비 체육센터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하동·거창군은 각 군청 안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새해에는 모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차분하게 보낼 계획”이며 “참사 수습을 위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 애도 기간에는 다른 공공 행사들도 자제하고 시민 안전관리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완수 경남지사는 사천공항과 정부 지정 항공정비(MRO)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사천공항 측은 항공기 조류 충돌을 예방하고자 활주로에 조류 퇴치 인원을 2명 운영 중이고 직원들은 공항 인근에서 엽총과 경보기 등을 활용해 조류의 공항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공항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각 항공사 기체 점검이나 안전 운항이 더 중요하다”며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항공사에 철저한 검사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 무안공항 참사] 해남군,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 무안공항 참사] 해남군,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해남군은 연말연시 예정됐던 ‘땅끝해남 해넘이·해맞이 축제’와 오시아노 해넘이, 두륜산 오소재 해맞이 축제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국가애도기간 운영 등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와 함께 군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 1월 1일 땅끝마을과 두륜산 오소재를 찾는 해맞이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등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참사로 해남군에서는 주민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29일 명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사고현장을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원사항을 살폈다. 해남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직후 명현관 군수 주재로 비상회의를 갖고, 사고대응수습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30일부터는 군민광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분향소를 설치하고, 군 청사에는 조기를 게양했다. 명현관 군수는 “있을 수 없는 항공사고가 발생해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이라면서 “사고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 [무안공항 참사] 화순군민 참사 13명 애도...합동분향소 설치

    [무안공항 참사] 화순군민 참사 13명 애도...합동분향소 설치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전·현직 공무원 8명을 비롯해 총 13명이 희생된 화순군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화순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참사를 당한 고인들의 장례와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화순군은 사고 희생자 측을 대상으로 개별 장례 지원에 착수했으며 30일부터 1월4일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일반인들의 헌화 분향을 받기로 했다.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항공 참사로 화순군청 공직자 4명과 지역민 9명 등 총 1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구복규 군수)는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유족 지원에 나섰다. 화순군은 사고 희생자 확인 즉시 개별 장례 지원에 착수했으며, 내년 1월 4일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군민 누구나 참사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희생자 유가족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6급 이상 팀장급 공무원을 피해 유가족과 1대 1로 배치해 장례·보상·법률·심리 지원으로 유가족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화순군은 내년 1월 1일 화순읍 개미산 전망대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2025 을사년(乙巳年) 신년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 “무안 참사 유가족에 깊은 위로”…종교계 애도 이어져

    “무안 참사 유가족에 깊은 위로”…종교계 애도 이어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대한 종교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과 조계종 주요 보직자, 호남 지역 주요 사찰 주지 등은 30일 전남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분향했다. 진우 스님은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되었지만 앞으로 살아있는 사람 모두가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도록 대책을 완벽하게 세워야 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전날 서울 종로 조계사에 분향소를 마련한데 이어 전국 24개 교구본사에도 분향소를 설치해 애도하기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국내 불교계 30개 종단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박덕수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도 이날 각각 애도문을 발표하고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의는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환경과 조건을 개선하는데 관계자분들과 정부 당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천도교 중앙총부도 “사고로 인해 희생된 모든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고통받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며 기도한다”고 밝혔다. 앞서 29일엔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이 “참사 희생자들의 해탈 천도를 간절히 축원한다”며 “청천벽력 같은 비극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며, 마음 깊이 애도한다”고 애도 메시지를 냈다.
  • [무안공항 사고] 70대 부부동반 모임 여행 갔다가 참변… 제주도 애도의 물결

    [무안공항 사고] 70대 부부동반 모임 여행 갔다가 참변… 제주도 애도의 물결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로 인해 제주도민 70대 부부도 희생된 가운데 제주도가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오영훈 지사 주재로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제주도민으로 애월읍에 거주하던 부부 A씨(71)와 B씨(69)를 29일 확인했다. 이들 부부는 부부동반 모임으로 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공항확충지원과와 사회재난과 직원을 무안에 파견해 현장에서 유가족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가족이 현재 제주에서 장례를 치르길 희망하고 있어 필요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과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2층 제1학습실에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2024년 직원 송년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시무식 등 내부행사도 간소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도민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큰 아픔으로 다가오고 있다. 항공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제1책무이다.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 당국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고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역시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희생된 희생자들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명복을 빈다”며 “제주도민에게 항공안전은 뗄래야 뗄수 없는 생명줄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국토교통부 및 제주도는 제주공항 시설 안전과 항공기 이착륙 관련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소 개선에 필요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도 성명을 통해 “정부와 관계기관, 제주항공이 무한 책임으로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고 수습, 유가족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나갈 것”을 촉구했다. 한편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81명이 탑승해 있었지만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곤 179명이 숨을 거뒀다.
  • 광주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1대1 전담’ 지원

    광주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1대1 전담’ 지원

    광주시가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과장급으로 전담공무원을 지정, ‘1대 1 전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4차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회의를 열고 ‘장례지원반을 구성, 피해자 장례 절차 및 시설 이용’ 등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유가족 지원을 위해 과장급으로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편의 제공 및 민원 해소, 장례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전담공무원은 우선 희생자 장례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장례시설 및 광주 5개 자치구와 협력해 유가족이 광주지역 장례시설 이용을 원하면 즉각 연결해 지원한다. 또 유가족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물·담요·임시주거시설 등 생필품 지원한다. 유가족에게 재난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광주시는 또 지역사회 차원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기 동구 5·18민주광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자‧유가족의 심리회복 지원과 긴급 생활안정 지원에도 나선다. 재해로 인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 지원이 필요한 유가족이나 동행인 등 간접 피해자들의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희생자 유가족과 신속‧정확한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운영키로 했다”며 “유가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 및 민원 해소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 평택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해맞이 행사 취소

    평택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해맞이 행사 취소

    평택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1일 평택호에서 개최 예정인 ‘2025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올해 종무식 등 각종 행사는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또 31일부터 오전 8시부터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내년 1월 4일 저녁 8시까지 소사벌레포츠타운 청소년체육관 내에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고 국가 애도 기간에 조기 게양과 공직자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희생된 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분향소 내에 1일 3교대로 직원을 배치한다.
  • 광주·전남과 시군에 합동분향소 설치, 애도 잇따라

    광주·전남과 시군에 합동분향소 설치, 애도 잇따라

    제주 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30일 오전 9시 반부터 문을 연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의 합동분양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권 대표 권한대행은 방명록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고수습 및 진상규명,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다수 역시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고 이 대표는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작성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이날 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돌아가신 179분을 기억하고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무안 합동분양소를 찾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및 부총리를 만나 사고수습책을 논의하고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되면서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시민들도 헌화로 희생자를 추모했다. 목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합동분향소를 찾은 최재문(45)씨는 “너무나 안타까운 대참사고 너무 마음이 무겁고 아파서 희생자들을 위해 분향이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 왔다”며 “정부가 나서서 최선을 다해 사태 수습과 향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근 무안군 삼향면에서 온 백용석(75)씨는 “너무 안타까워 잠을 설치고 분향소를 찾았다”며 “무안공항이 막 활성화되려고 하는데 이런 일이 생겨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스포츠파크 합동분양소에는 희생자 179명 중 신원이 확인된 인원에 대해 계속 위패가 마련되고 있다. 분향소 밖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유족과 분향객을 위해 차와 음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 5·18민주광장에도 합동분향소가 차려졌다. 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민들이 이어졌고 방명록에는 희생자들을 기리고 원인 규명을 촉구하는 애도의 글이 잇따랐다. 희생자 대부분이 광주 전남에서 발생하면서 전남 22개 시군 역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애도문을 내고 “유가족들께서 애타게 기다리는 피해자 신원이 마지막 한 명까지 신속히 확인되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내년 1월 4일까지 1주일간 ‘사고 희생자 애도 기간’으로 정해 전남 전역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를 표하는 검은색 리본을 달기로 했다.
  • 체육회장 후보들, 참사 애도 행렬에 동참

    체육회장 후보들, 참사 애도 행렬에 동참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행렬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들도 동참했다. 체육회 현 회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후보는 30일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승민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항공기 사고로 안타깝게 많은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면서 “한순간에 너무나 많은 귀한 생명을 잃은 비통한 사고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전남 무안군에 합동분향소가 차려지면 직접 찾아가 추모할 예정이다. 김용주 후보도 “무안공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하얀 국화가 새겨진 애도문을 선거 관련 메시지를 보낼 때 함께 전송했다.
  • [무안공항 참사] 광주 시민사회·노동계 “희생자 애도”

    [무안공항 참사] 광주 시민사회·노동계 “희생자 애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이튿날인 30일 오전 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마련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튿날인 30일 광주 지역 시민사회와 노동단체가 일제히 애도의 뜻을 전했다. 175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우리가 건네는 연대의 손길이 희생자 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애도 성명을 냈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과 항공사는 희생자들에 대한 예의를 다하고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투명하게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비상행동은 “더 이상 이런 비극적인 참사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우리는 앞장서겠다”며 “다시 한번 비극적 참사 희생자들과 비통한 마음 가눌 길 없으실 희생자 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추모했다.
  • HD현대삼호,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3억원 기탁

    HD현대삼호,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3억원 기탁

    HD현대삼호는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을 낸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과 임원들은 전남 무안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사고 피해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충격과 상실감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자분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도, 제주항공 참사 애도…도청 광장에 합동분향소 설치

    경남도, 제주항공 참사 애도…도청 광장에 합동분향소 설치

    경남도가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경남도청 광장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시민 조문을 받는다. 도는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도는 간부회의를 개최해 사고 후속 조치,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다. 도는 제주항공 희생자 중 경남에 주소를 둔 1명이 탑승자 명단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장례식장과 화장장 이용 등 신속한 장례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구급 차량과 구조인력 등을 긴급 지원했다. 사고 즉시 구급차·구조인력 등 가용자원을 즉시 동원한 도는 구급차 6대, 조연차 1대 등 차량 7대, 사체낭 101개 등 구급장비를 비롯해 구급대와 현장 지원 인력 총 2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30일에도 구급차 5대, 조연차 1대, 현장 지원인력 14명을 추가 투입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가애도기간임을 감안해 불필요한 행사를 자제하고 꼭 필요한 행사는 차분히 진행해 달라”며 “도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내 공항 항공기 사고 예방 방안 등을 점검하고 중앙정부 요청에 따른 추가 지원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美, 한국 여객기 참사 조사 참여 “블랙박스 분석 맡을 수도”

    美, 한국 여객기 참사 조사 참여 “블랙박스 분석 맡을 수도”

    미국이 한국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조사에 참여한다. CNN방송은 30일(한국시간)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조사관들이 전남 무안국제공항 참사 현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참사에 대한 한국 항공 당국의 조사를 돕기 위해 방한한 NTSB 조사팀에는 사고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과 미 연방항공청(FAA) 등이 포함됐다. 미국 측 조사 정보는 한국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고기는 보잉사의 737-800으로, 1997년 출시 이후 5000대 이상 팔리며 보잉 737 시리즈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기종이다. 사고 원인 규명의 열쇠인 블랙박스 두 개가 수거됐으나, 이 중 하나인 비행자료기록장치(FDR)의 외형이 일부 손상된 상태라서 국내 분석이 어려울 경우 NTSB에 조사를 맡겨야 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전날 오전 9시 3분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국토부는 관련 브리핑에서 무안공항 측이 사고 여객기에 조류 충돌 경고를 한 지 1분 만에 ‘메이데이’(조난 신호)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2분 후 활주로 방향으로 착륙을 시도했고, 랜딩기어(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없이 동체 착륙을 하다 큰 사고로 이어졌다. 정부는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세종 등 전국 17개 시도와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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