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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불량 70만명 연내 구제

    여러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뒤 제때 갚지 못한 신용불량자 가운데 70여만명이 연내 신용불량 등록에서 해제될 전망이다.이들 가운데 40만명은 이르면 오는 6월에 설립될 배드뱅크(Bad Bank)에 원금의 3%만 갚으면 그때부터 신용불량자 딱지를 떼게 된다.잔금은 배드뱅크로부터 새로 대출받아 최장 8년간 분할상환함으로써 신용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개별 은행의 채무재조정과 배드뱅크 등을 통한 다중채무 신용불량자 구제,법원의 개인회생제 및 개인파산제 등 3단계를 통한 구제방안을 골자로 하는 ‘신용불량자 현황 및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배드뱅크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기존의 다중채무 신용불량자만 해당된다.채무재조정을 통해 기존 연체금을 갚을 돈을 장기저리(연 6% 예상)로 배드뱅크로부터 빌려 최장 8년까지 갚게 된다.일정기간 성실히 갚으면 원금과 이자 등 일정금액을 탕감받게 된다.단,배드뱅크를 이용하려면 원금의 3%를 먼저 갚아야 한다. 그러나 자산관리공사(KAMCO)와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할 배드뱅크 설립에 필요한 5000억원 가량의 유동성을 정부가 지원할 방침이어서 신용불량자의 채무상환을 위해 정부가 공공자금을 투입한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총선을 앞둔 선심성 정책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재경부는 우선 여러 금융기관에 5000만원 미만을 일정기간(3개월 또는 6개월) 연체한 다중채무자 140만명 가운데 40만명에 대해 배드뱅크를 통해 신용불량자 딱지를 떼어주기로 했다.그러나 채무상환이행 약속을 어길 때는 신용불량자로 다시 등록토록 했다. 또 배드뱅크를 이용할 수 있는 신용불량자를 포함한 전체 다중채무 신용불량자 235만명 가운데 올 연말까지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 워크아웃을 통해 20만명,다중채무자 공동 채권추심 프로그램을 통해 10만명 등 30만명을 구제하기로 했다.그렇게 되면 연내 70만명 가량의 신용불량자가 구제된다. 재경부는 이같은 대책을 통해서도 해결되지 않는 신용불량자의 경우는 최종적으로 법원의 개인회생제와 개인파산제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금융기관 한곳에만 등록된 신용불량자 137만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별로 탄력적으로 상환기간을 연장해 신용불량자가 더 나오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137만명 가운데 1000만원 미만의 채무자는 105만명에 이른다. 정부는 또 상거래와 관계가 없는 세금체납자 14만 5000명을 신용불량자 명단에서 제외키로 했다.이동통신요금 때문에 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18만 5000명을 신용불량등록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재경부는 소액 연체 때문에 청년층의 취업기회가 원천적으로 제한되는 일이 없도록 신용정보업자(CB)가 고용목적의 신용정보를 제공할 때 100만∼200만원 미만의 신용불량 정보는 한시적으로 제외시켜 주기로 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 금리 오를땐 모기지론 유리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출시를 앞두고 은행들이 앞다퉈 장기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집을 사는 사람들 입장에선 주택금융공사와 은행의 상품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져 내집마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금리와 상환방식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과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금리.모기지론은 연 6.8%(잠정)의 고정금리로 15∼20년 장기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현재 6% 안팎)인 경우가 많다.금리가 장기적으로 오른다면 고정금리가 유리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경우 시중은행의 변동금리가 유리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은 만기가 3년이었지만 시중은행들이 모기지론을 겨냥해 최근 내놓은 대출상품은 10∼30년으로 크게 늘었다.대출기간이 길면 매월 갚아야 할 돈이 줄어드는 만큼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다. 또 모기지론은 대출 직후 1년 뒤부터는 이자뿐 아니라 원금까지 매월 꼬박꼬박 갚아야 하므로 원리금 부담이 만만치 않다.반면 시중은행 상품은 거치기간인 3∼5년 동안 이자만 내다가 그 이후 원금을 갚을 수 있다. ●대출한도와 담보인정비율 모기지론의 장점 중 하나는 집값의 최고 70%까지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집값의 30%만 있으면 집을 살 수 있다는 점이다.시중은행은 집값의 60%까지 대출해 주지만 투기지역·투기과열지역인지 여부에 따라 대출금액은 집값의 40%까지 낮아진다. 또 모기지론은 대출한도가 최고 2억원이지만 주택담보대출은 대출한도가 없다.값이 비싼 중대형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나은 셈이다. 신청자격에도 큰 차이가 있다.모기지론은 20세 이상 성인으로,신용불량자가 아니고 일정한 소득이 있는 무주택자여야 한다.또 매월 갚는 대출 원리금이 월평균 소득의 3분의1 이하여야 한다.예를 들어 1억 5000만원을 대출받으려면 연간 소득이 최소한 4000만원 이상이어야 가능하다.결국 급여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대출금액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월 소득은 대출 신청자가 제시하는 세금공제 전 연소득을 12개월로 나눠 평가한다.근로소득자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자영업자는 세무서에서 발급하는 소득금액증명서로 소득을 입증해야 한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대출자격에 제한이 없다.그러나 원리금이 연간소득에 비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많으면 0.4%포인트가량의 가산금리를 물리는 곳도 있다.이밖에 채무가 많을 때에도 가산금리를 적용한다. ●조흥 장기모기지론 조흥은행은 고객이 금리연동 방식과 상환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조흥 장기모기지론-마이홈플랜’을 판매하고 있다.대출기간은 10∼30년(거치기간 5년 이내)이며 금리는 3개월,6개월,1년,2년,3년,4년,5년 등 7가지의 연동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거치기간이 끝난 뒤 매년 초 대출잔액의 10% 범위에서 수수료없이 중도상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원리금을 매월 분할상환하거나 원금의 20%를 만기에 한꺼번에 갚고 나머지만 대출기간 동안 나눠 갚을 수도 있다.대출기간이 15년 이상(거치기간 3년 이내)일 경우 연간 이자납입액 중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가족은행인 신한은행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제주 여미지식물원 팔린다

    서울시 소유인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여미지식물원’이 제주도에 팔린다. 제주도는 지난 1월 서울시에 여미지식물원 매입 의사를 전달했는데 서울시가 매각을 결정,최근 통보해 왔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문을 통해 매각가격을 감정평가로 결정하되,매각대금은 매매 계약때 전체의 10%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연리 4% 6년 분할상환 조건을 달았다.제주도와 서울시는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 각각 여미지식물원 취득·매각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시·도의회에 제출,승인받는 대로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1989년 10월 문을 연 여미지식물원은 과거 삼풍백화점 소유였으나 95년 백화점 붕괴사고로 피해자들의 보상금을 대신 지급한 서울시에 소유권이 넘어갔다. 여미지식물원은 11만 9858㎡의 면적에 한란·나도풍란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 6종과,보호야생식물 52종 등 2000여종의 식물 16만그루가 자라 지난해 6월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고용있는 성장으로]②일자리 내가 만든다 -“경기만 풀려라” 창업 대기자 홍수

    “외식업 창업을 오는 6월까지 미뤘어요.불경기와 조류독감,광우병 파동 때문에 겁나서 창업 하겠습니까.지켜보는 게 돈 버는 거죠.”(의류업체 명예퇴직자 이모씨·38세) “창업아카데미와 세미나 등에 참석하는 것이 요즘 하루 일과입니다.경기가 안좋다 보니 틈새 시장을 찾아야겠는데….아직 적당한 아이템이 없네요.”(건설업체 명예퇴직자 김모씨·43세) “시장은 창업 대기자들로 넘쳐나는 데 이들을 끌어들일 결정적인 ‘호재’가 없습니다.2·4분기부터는 관망세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분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같습니다.”(창업e닷컴 이인호 소장)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인 창업이 ‘불황의 덫’에 걸려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기존 창업자들도 문을 닫거나 업종을 속속 전환하고 있다.다만 창업 대기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여기에 정부와 기업의 지원도 창업시장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난달 창업상담 건수가 1만 2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3027건)보다 22%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또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 수는 4069개 업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전달 대비로는 7.9% 줄었다.그러나 창업 전문가들은 올해 창업시장을 ‘태풍 전야의 고요함’과 같다고 진단한다.마치 경제 침체의 늪만 벗어나면 들불처럼 확 타오를 태세라는 것. 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창업시장의 호황을 이끌 조건들은 다 갖췄다.”면서 “다만 경기가 언제 바닥을 치느냐에 따라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쏟아지는 창업 대기자들 올 들어 창업 준비를 위한 세미나나 교육 프로그램에 예비 창업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지난 20일 서울 중구 필동에서 열린 창업e닷컴의 ‘불확실성 시대의 창업 전략’ 세미나에는 100명 정원에 4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달 17일에는 200명 선착순에 600명 이상의 예비 창업자들이 몰려 강의실은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또 창업전략연구소의 ‘실전 창업아카데미’는 예상 외로 몰린 예비 창업자들 때문에 두차례로 나눠 열렸다. 지난 9월 삼성계열사를 명예퇴직한 강모(43)씨는 “창업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창업 세미나에 연이어 참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창업에 성공할지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대학 졸업 뒤 2년째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양모(29)씨는 높은 취업문 탓에 창업으로 발길을 돌린 케이스.그는 “2000만원대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무점포 창업 아이템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붐을 가늠할 수 있는 상가 권리금도 오를 조짐이다.특히 매물을 거둬 들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창업개발연구원 유재수 원장은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창업에 나서지 않은 대기자들 외에 명예퇴직자 및 정리해고된 실직자들이 쏟아지면서 창업에 대한 열기는 지난해보다 높을 것같다.”면서 “웰빙과 소호(소자본창업) 등의 창업 아이템이 올해 주된 테마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모델링 창업도 기지개 경기침체와 조류독감,광우병 파동 등의 ‘3중고’로 창업 업종도 달라지고 있다.전체 창업의 60%를 차지한 외식 창업이 줄어들고 소자본의 소호나 무점포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여기에 불황을 타지 않는 웰빙과 안정적인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관심을 끌고 있다.편의점업계는 지난 1월 창업 수요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창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특히 외식업종에서 뚜렷하다.오리나 치킨점들이 매출 감소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업종을 바꾸고 있다. 경기도 안양에서 치킨점을 운영한 안모씨는 “지난해 조류독감 파동으로 매출이 50% 가량 줄었다.”면서 “분식점으로 바꾸기 위해 이달 초 리모델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3년째 취업에 실패한 박모씨도 “고깃집을 접고 리모델링에 나선 부모님을 도와 본격적인 창업 전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주꾸미 삼겹살을 하고 있는 양모씨는 “종업원 인건비도 지급하기 힘든 지경”이라며 “무리를 해서라도 업종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기업 지원 늘어 창업에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늘고 있다.근로복지공단은 취업이 어려운 실직 여성가장,장기실업자 등이 자영업 창업에 나설 때 필요한 점포를 얻도록 1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도 생계형 소규모 자본 창업시 점포임차금 2000만원을 2년간(2년 연장 가능) 연리 4%로 융자해준다.소상공인지원센터는 2500억원을 책정,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건설·운송·광업과 5인 미만의 도·소매업,서비스업에 연 5.9%(변동금리) 조건으로 5000만원까지 융자해준다.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1주일 이상의 창업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연리 3%,2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5000만원까지 빌려준다. 기업들도 나서고 있다.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창업희망자 10명에게 총 2억원의 창업 지원금을 제공하는 ‘2004년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
  • 하나銀, 맞춤식 신용회복 지원

    하나은행은 22일 500만원 이하 소액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연체 대출금을 장기분할 상환 대출로 전환해 주고 일자리도 찾아 주는 맞춤식 신용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4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하나은행에만 신용불량자로 등록돼 있고 연체액이 500만원 이하인 1만 8900여명의 소액 채무자이다. 원금의 5%를 갚으면 나머지 대출원금을 만기 8년 이내에서 연 6%의 금리를 적용,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 준다.˝
  • 국민銀 카드 연체자 담보대출 전환 추진

    국민은행이 연체된 카드 빚을 저금리 주택담보대출로 바꿔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체자의 부담도 덜고 은행으로서도 추가 담보 확보와 함께 회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10일 “카드 연체자의 상당수가 자신에게 담보여력이 있는 줄도 모르고서 20% 안팎의 높은 연체이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로 전환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대상자들에게 담보여력 범위에서 금리 7∼8%대의 담보대출로 전환해 주고 만기를 5년 이상으로 늘려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아파트(담보인정금액 5000만원 가정)를 담보로 4000만원을 대출받은 사람이 1000만원의 카드대출을 제대로 못갚고 있다면 나머지 담보여력 1000만원(5000만원-4000만원)을 활용해 카드 대출을 저금리 담보대출로 바꿔주는 것이다. 대상자는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영업점별로 대상자를 선별해 담보대출 전환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신용불량 출구 인터넷서 찾는다

    지난해 2개의 카드사에 대한 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김모씨는 최근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채무조정 서비스를 받고 신용불량자의 굴레에서 벗어났다.부실채권 인수기관인 자산관리공사가 최근 개설한 개인신용지원 온라인서비스 ‘온크레딧’(www.oncredit.or.kr)을 통해 채무액의 30%를 감면받고,분할상환을 약정하자 신용불량정보가 해제됐다. 카드빚 등에 따른 신용불량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산관리공사가 국내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원스톱 채무조정 서비스’를 시작,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온크레딧 사이트와 공사 홈페이지(www.kamco.or.kr)를 통해 채무자의 채무 확인,채무조정 신청 및 확인,채무액 입금 등 신용회복을 위한 모든 과정을 한꺼번에 처리해 주고 있다.하루 평균 사이트 방문 건수만 2000건이 넘고,1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온크레딧 서비스를 받으려면 사이트에 접속,자신의 채무가 공사로 넘어갔는지 확인해야 한다.공사는 지난 1997년 이후 은행·카드·캐피털사 등으로부터 110조원의 부실채권을 매입,정리해 왔다.98년부터 시작한 개인신용지원 업무를 통해 지금까지 12만여명의 채무를 조정,구제했다. 공사로 자신의 채무가 넘어간 것이 확인되면 채무조정을 신청,상환방법을 결정하면 된다.채무자가 재산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면 채무액을 30% 줄여준다. 상환 방법은 일시상환과 분할상환이 있다.분할 방식으로 갚으면 채무액의 20% 이상을 먼저 내야 한다.이처럼 선납(先納)만 해도 신용불량정보가 해제되지만 이후 상환 과정에서 연체하면 신용불량자로 재등록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2억대출 20년간 月136만원 상환 모기지론 실효 의문

    오는 3월 도입되는 ‘장기주택 저당대출’(모기지론)이 서민들의 내집마련 지원과 부동산시장 안정이라는 당초 목표를 제대로 달성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거치기간이 짧아 대출 초기부터 매월 원금·이자를 함께 갚아야 돼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모기지론을 일선에서 판매해야 할 은행권이 낮은 수익성과 기존시장 잠식 등을 들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택 담보로 장기저리 대출 모기지론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대출자의 부동산을 담보로 주택구입 자금을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것으로 미국 등지에 보편화돼 있다.금융기관은 대출자의 집을 담보로 한 ‘주택저당채권’을 한국주택금융공사(신설)에 넘기는 식으로 대출금을 회수하게 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 주택저당채권을 바탕으로 다시 ‘주택저당유동화증권’(MBS)을 발행,자금을 마련한다. ●2억원 빌리면 20년간 매월 136만원 상환해야 모기지론의 가장 큰 장점은 담보대출비율(LTV)을 주택가격의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지난해 말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LTV가 40%까지 낮아진 것을 감안할 때 모기지론을 이용하면 집값의 30%만 손에 쥐고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그러나 거치(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납입)기간이 기존 대출상품에 비해 크게 짧은 데다 거액을 원리금 분할상환 방식으로 매월 갚아야 돼 대출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예상된다.예를 들어 서울 강북지역에서 시가 3억원짜리 32평형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모기지론으로 2억원을 대출(연리 6.8% 가정)받을 경우 20년 만기라면 거치기간 이후부터 매월 136만원을,15년 만기라면 161만원을 갚아야 한다.당초 정부는 거치기간을 두지 않으려 했으나 이런 부담을 고려,1년 정도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주택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보고 주택구입 후 4∼5년 뒤에 집을 옮기면서 그때 대출금을 갚는 투기형 대출이 일반적”이라면서 “상환방법의 선택 폭이 넓어지지 않는다면 모기지론 제도가 정착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은행,모기지론 판매에 시큰둥 은행권이 모기지론 판매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도 미지수다.현재 정부 방침대로라면 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주택저당채권을 넘기고 받게 될 수수료는 채권금액(대출액)의 0.5%.반면 은행이 자체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하면 연 1.5%포인트 안팎의 예대마진(올 1월 기준)을 얻을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0.5%의 수수료에서 그나마 0.2%의 업무비용을 빼고 나면 은행 수익성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런 움직임에는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품시장의 규모가 작아지는 데 대한 우려도 깔려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은행들의 모기지론 시행과 관련한 실무협의는 단 한 차례밖에 없었다.”며 “유동화계약서,전산표준화 등에 관한 은행간 합의가 필요해 오는 3월 모기지론을 판매하기까지 일정이 촉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이 아직 불안한 상황에서 이 제도가 시행됨으로써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금융 지원이 이뤄지면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고 이렇게되면 주택가격이 뛸 게 뻔하다.”면서 “정책에는 때가 있는 법인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서둘러 제도를 출발시키는 것은 오해를 살 수 있으며,제도 정착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농촌경제 비상구가 없다](5)악어와 악어새에서 반목과 불신의 관계로-농협대해부

    “농민이 잘 되면 농협이 잘 되지만,농협이 잘 된다고 농민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16일 농협중앙회 관계자가 농민과 농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에는 분명하지만,시·군 단위 지역조합(개별법인)과 농협중앙회의 이원적 조직운영 하에서 농협중앙회가 농민을 직접 도울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 한 말이다.1997년,사회구조 전반에 폭풍을 몰고 오다시피했던 외환위기를 고비로 농민과 농협(이하 지역조합)의 ‘악어와 악어새’ 관계에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살인금리에 연체이자,논·밭 등 부동산과 농산물값 폭락,사회전반에 불어닥친 구조조정으로 부실채권에 대한 가압류와 경매가 쏟아지면서 둘 사이는 불신과 반목으로 치닫고 있다. 농민회원이나 농업인들은 내놓고 “농민들은 말라죽는데 조합 임원들은 돈만 챙긴다.”며 불만투성이다.농업인이 주인인 농협은 조합원들의 출자금과 대출이자,예금과 대출마진,판매(경제)사업 등으로 수익을 창출해 되돌려 준다는 게 설립 취지인데,결국 농민에게 돌려준 게 뭐냐는얘기다. ●“조합장 연봉 6천만~8천만원” 박모(46·경북 군위군 효령면)씨는 ‘농협 맨’이었지만 언제부턴가 농협 이야기만 나오면 알레르기 반응이다.논밭을 담보로 돈을 빌린 뒤 이자를 못갚아 애태우는데 ‘담보물을 경매처분하겠다.’는 독촉을 시도 때도 없이 보내기 때문이다. 청도군 금천면 농민 30여명은 지난해 말 금천농협 앞에서 집단시위를 벌였다.시위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농민들은 부채에 깔려 죽을 판인데,농협 직원들과 조합장의 연봉이 6000만∼8000만원이나 된다니 말이나 되느냐.그것도 부족해 해마다 임금을 6∼10%씩 올리고 있다.”며 목청을 높였다. 구미 장천농협 대의원들은 조합개혁을 둘러싸고 농협과 한치 양보도 없이 맞서고 있다.대의원들은 최근 전체 조합원 1200여명 중 915명의 일괄 탈퇴서를 조합에 제출,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조합 해산까지 불사하겠다는 태도다.대의원들은 임원 구조조정,경영책임자 문책,인건비 하향,노조 해산 등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장천농협은 올 사업계획서에 임원 급여로 조합장 7100만원,전무 8100만원,상무(3명)6400만∼7800만원,부장(2명)6100만∼6200만원을 반영하고 있다. 전 직원 19명의 평균 연봉이 5700만원이라고 대의원협의회측은 밝혔다.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정책자금 대출의 경우 조합원은 1년(일반자금은 6개월)마다,비조합원은 3개월,6개월 단위로 이자를 내야 한다.조합원이 가구당 1명꼴이니 남편이 대출한도를 넘어 집사람 앞으로 받으면 조합원 요건이 안 된다.농협 채권팀은 정해진 기간 안에 이자를 못내면 연체이자 독촉장이 나가고 3개월 동안 유예기간을 주면서 ‘이자에 대한 이자’를 받고,이 기한마저 넘기면 ‘원금에 대한 이자’까지 합쳐서 받는다.연체 이자율은 담보대출이 15%이고 신용대출은 18%나 된다. ●농협만 배불러서야 조합은 지역조합 1246개,품목조합(인삼조합) 89개 등 모두 1355개다.이 중 부실이 우려되는 곳이 농협 48개,축협 53개,인삼협 1개 등 102개(7.4%)로 집계된다. 외환위기 때부터 2000년 말까지 3년 동안 전국 지역조합의 부실채권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조합마다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짧은 시간에 적립하다 보니 당기손실이 커졌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부실 우려가 있는 조합(169개)의 연체 채권액이 97년 말 3조 8657억원에서 2000년 말 5조 3829억원으로 39.2%나 증가했다.무수익 채권도 같은 기간 대비 59.7%(1조 2609억원)나 늘었다. 지난해 말 전남도내 196개 지역농협은 외관상으로는 흑자 결산했다.하지만 부채 연체율이 6∼20%를 넘고 있다.연체율은 도시권 소재 농협이 낮고 소득원이 없는 농촌으로 갈수록 높아져 곤궁한 농촌 실정을 보여준다. 충남도내에서도 지역조합 167개 가운데 경영부실 등으로 지난해 27개 조합이 문을 닫았다.9개는 통·폐합 위기다.충북도 87개 지역조합 중 2개 조합이 파산절차를 밟고 있다.1년여 만에 4개가 정리됐다. ●부실 원인은 조합장 그동안 농민회는 조합 직원의 체력단련비 등 급여성 경비를 없애라고 줄기차게 요구했다. 경영능력이 없는 인물이 조합장에 당선되면 조합 부실화율이 높다고도 경고했다.40대 농민은 “많게는 10억원 이상을 쓰고 조합장이 되는데,맘이 콩밭에 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아니냐.”고 반문했다. 한 농민회장은 “수백억원대의 농협 살림살이를 전문가도 아닌 대의원들이 예산·결산 총회를 하루 만에 끝내는 현실에서 어떻게 감시기능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맞서 농협측은 “3개월마다 분기별로 경영실태 등 결산서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분식회계 등은 꿈도 못꾼다.”고 말했다.이미 집행된 정책자금은 9조원에 이른다. 특별취재팀 대구 김상화 대전 이천열 광주 남기창기자 ■정책자금의 허와 실 문민정부는 1993년 출범 이후 농·어촌 구조개선을 외치며 무려 56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풀었다.정부는 보조를 구실로 은근히 정책자금을 쓰도록 권했고,이렇게 나간 돈은 몇해 지나자 새끼까지 쳐서 농가부채로 고스란히 옮겨졌다. 정책자금은 영세 농업인이 자금을 필요로 할 때 사업 타당성과 영농능력을 고려해 정부가 빌려주는 돈이다.용도별로 너무나 다양해 줄잡아도 100가지를 넘어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연 이자율이 4.0%로 비교적 낮고 시설투자비의 경우 3년이나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어서 농·어업인들에게는 단비와도 같다.농·어촌 구조개선자금,농·축산 경영자금,농기계 구입자금 등이 여기에 속한다.양파·마늘 농사를 짓는 박안수(44·전남 무안군 삼향면 평산1구)씨는 “2차례에 걸쳐 퇴비사와 대형 트랙터를 사느라 정책자금 2500만원을 빌려 해결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같은 자금은 통상 보조액수가 전체 사업비의 절반에도 못미친다.따라서 사업비의 30∼40%는 융자,10∼20%는 자부담이어서 농업인들로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쓰려는 사람에 비해 자금이 달려 혜택범위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불평도 많다.게다가 농협창구를 통해 나간 정책자금의 경우,상환기간이 돌아오면 농협이 정부에 3.85% 이자를 쳐서 대신 갚아주고 10% 이상 연체이자를 농민에게 받는다. ●시설투자비만 대출… 운영비 빚으로 50대 한 농민은 “농어촌진흥자금(2400만원)으로 논을 샀는데 이자율(3%)이 싼 데 비해 상환기간(3년 거치,4년 상환)이 너무 짧아 원금과 이자 등 연말에 900만원가량을 갚다 보니 허리가 휜다.”며 짧은 상환기간 문제를 제기했다. 방울토마토 하우스를 하는 송모(47·전남 무안군 삼향면)씨는 “그동안 정책자금을 신청하면 행정기관에서 대출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듬해에야 자금이 나오기 때문에 정작 돈되는 작물을 심을 기회를 놓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20년째 딸기농사에 매달린 최모(58·담양군 봉산면)씨는 “정책자금이라는 게 시설할 때 단 한 번에 그쳐 운영자금은 빚을 내는 식이고,1∼2년 값이라도 폭락하면 빚더미에 올라앉기 십상”이라고 말했다. 방울토마토를 재배중인 유모(43·충북 옥천군 안남면)씨는 “정책자금을 빌려준 뒤 운영비 지원이라든가 생산량 파악 등 정부의 사후관리가 없어 아쉽다.”고 꼬집었다. ●생산량 파악등 사후관리도 했으면 그래서 2000년부터 이런 단점을 보완해서 연속성을 가진 ‘농업종합자금’이 나왔다.대출 주체도 행정기관이 아닌 농협이다.신청하면 농협이 심사해 한 달 안에 필요자금의 100%까지 대출해준다.시설자금은 물론 개·보수자금,운영자금까지 대출 가능하다. 농협 전남도지부 관계자는 “지금껏 농업종합자금을 쓴 농업인들 가운데 연체자는 단 한 명도 없다.”며 가능성을 강조했다.지난해 전남도내에서 농업종합자금으로 750억원을 대출했고 올해는 1000억원을 빌려준다. 특별취재팀 ■중앙회 어느 간부의 고백 “농민들이 그렇게 된 데는 우리의 책임도 크지요.하지만 하느라고 했는데도 농촌의 현실이 이렇게 되고 보니 정말 할 말이 없네요.” 농협중앙회의 한 간부는 16일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를 거치면서 지난 10여년간 수십조원을 농촌에 쓸어붓다시피했는데….”라며 말끝을 맺지 못했다.그는 농협중앙회로서는 시·군단위의 지역조합에 대해 인사권 등 특별한 통제력을 갖고 있지 않아 개별조합의 부실에 적극 개입할 수 없는 애로를 강조했다.농협중앙회가 지역조합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연간 1조 6000억원 정도를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것인데,개별조합에 돌아가는 혜택은 기껏해야 평균 6000만∼7000만원(전국 1300여개 조합이 연간 이자분 700억∼800억원을 나눠갖는 수준) 정도여서 큰 도움은 안 된다는 얘기였다.한마디로 주는 쪽은 ‘큰 돈’인데농민들로서는 도움을 받으나마나 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표면적으로 ‘수십조원’이라는 정책자금도 농민들이 빌려쓰고 갚은 뒤,이 돈이 다시 투·융자로 쓰이면 이를 정책자금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실제 정책자금 규모는 드러난 것보다 훨씬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더미 같은 농가부채에다 급격한 농촌 노령화·공동화,세계무역기구(WTO) 농업협상,자유무역협정(FTA) 등 국내외에서 사정없이 몰아치는 파고 앞에서 무력하게 무너져내리는 우리 농촌을 정부 못지않게 발을 동동 구르며 지켜보는 것은 농협일 것”이라며 “어렵다고 손을 놓을 것이 아니라 각종 사업 성과가 농가소득과 농업인들의 편익증진에 직결될 수 있도록 사업체계를 바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조합육성을 위한 자금지원을 대폭 늘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제값 받기를 위해 규모화된 산지 조합을 적극 육성하며,대량 수요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의 어려움으로 농협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폄하하기보다는 농업인과 농협이 ‘윈·윈’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 보증인도 신용회복 신청 가능

    주채무자의 도주 등으로 인해 채무를 갚게 된 보증인도 월급이나 부동산을 압류당하기에 앞서 신용회복 대상에 포함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개인의 연쇄 파산 등 연대보증제도의 폐단을 줄이기 위해 채무자가 도주 등으로 연락이 끊겼을 경우,채무자를 대신해 돈을 갚게 된 보증인도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 지원을 신청하는 자격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주재 신용감독국장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상담 결과,채무자의 도주 등으로 억울하게 돈을 갚게 된 보증인의 신용회복 신청이 많아 이들에게 제도적으로 기회를 주는 방안을 모색중”이라면서 “보증인의 상환 능력에 따라 채권금융기관과 협의,재산 가압류가 이뤄지기 전 분할상환 등 채무조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국장은 그러나 “보증인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지원자격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지금은 보증인의 경우 채무를 갚지 못해도 신용불량자로 등록되지 않고 재산 가압류 등 법적인 조치를 받는 점을 감안,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구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금감원은 또 개인의 연쇄파산 등 연대보증제도의 폐단을 줄이기 위해 은행의 개인 신용평가시스템을 강화,불필요한 연대보증 규모를 줄일 방침이다. 정성순 은행감독국장은 “은행들이 고객 신용만큼 돈을 빌려주면서도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리한 연대보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면서 “신용평가시스템 운용실태를 점검,시스템을 정교하게 만드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경제플러스/법원, 두루넷 정리계획안 인가

    두루넷 채권단은 9일 서울지방법원에서 관계인집회를 열고 ‘선(先) 경영정상화 후(後) 매각’을 골자로 한 정리계획안을 확정,법원의 인가를 받았다.대주주인 삼보컴퓨터의 지분도 전량 무상 소각하게 된다.정리담보권 중 대여채무는 3년거치 6년 분할상환되며 상거래 채무는 향후 5년간 분할상환된다.또 제3자 매각을 위해 연내 기업매각 공고를 하기로 했다.
  • 메트로 플러스/중기 육성자금 31일까지 접수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최고 2억원,연리 4%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갖춰 구청을 방문하면 된다.820-9731.
  • 경제법안 줄줄이 표류/국회마비… 집단소송법등 회기내 통과 불투명

    정기국회 마비로 올해안에 처리돼야 할 각종 경제 법안이 줄줄이 표류하고 있다.증권집단소송법 등 상당수 법안들은 이번 회기내에 통과되지 않으면 재벌·시장개혁에 적잖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일각에서는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더라도 임시국회 등을 열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이어서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최대 현안은 증권집단소송법안.3년여에 걸쳐 어렵사리 법사위 전체회의 문턱까지 와 있는 상태지만,여야간의 막판 절충이 쉽지 않은데다 출자총액제한제와 맞물려 있어 회기내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출한 계좌추적권도 정부와 민주당 등은 ‘3년연장’에 합의했으나,한나라당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정무위 소위에서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법안도 연내 법 통과를 전제로 내년 1월 공사를 출범키로 돼 있으나,현 상황으로 볼 때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서민들의 집장만을 위한 장기주택담보(모기지론)대출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2000년부터추진한 통합거래소법안은 재경위 소위에 상정됐지만,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주가지수 선물·옵션을 부산 선물거래소로 이관하는 문제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제자유구역법의 제정에 이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발전특구법안 통과도 제동이 걸렸다.재경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태다. 6억달러를 탕감해주고 15억달러를 23년간 분할상환받기로 한 대(對)러시아 경협차관도 공공자금관리기금법과 국가채무관리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아 시행시기가 늦어지게 됐다. 국가채무관리법안은 본회의에 계류돼 있고,공공자금관리기금법안은 법사위 소위에 회부돼 있다.개인회생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통합도산법안은 올 2월 국회에 제출됐으나 법사위에서 지금껏 낮잠자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메트로 플러스 / 저소득 생활자금 최고 1천만원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자립기반을 도와주기 위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을 융자 지원한다.17일부터 12월1일까지 신청받는다.관내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사업자는 사업장이 관내에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주민소득지원자금은 가구당 최고 2000만원,저소득층생활안정자금은 가구당 최고 1000만원이다.연 5%이며 2년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이다.890-2355.
  • 길음역일대 ‘에듀파크’ 로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에 이르면 오는 2005년 말까지 자립형 사립고가 들어선다.길음역 주변은 ‘균형발전 촉진지구’로 지정돼 사설학원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길음뉴타운 개발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기본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는 도로,공원,학교 등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한 뒤 실시계획인가 및 보상 등을 거쳐 내년 5월쯤 공사에 착수,오는 2005년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도시계획시설 조성에는 모두 1600억원이 투입된다. 민간재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아파트는 2007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아파트는 용적률 220∼250%를 적용받는다.길음뉴타운은 1만 4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0∼25%는 일반에 분양될 전망이다. ●자립형 사립고,학원단지 조성 기본계획에 따르면 성북구 길음동 624번지 일대 95만㎡(28만평) 규모의 길음뉴타운내 인수로변에 1만 5000㎡의 학교부지를 확보,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할 계획이다.시는 길음뉴타운 서북쪽에 위치한 대일외고와 자립형 사립고,뉴타운 남쪽끝 길음역 주변의 사설학원단지를 연계,이 일대를 ‘에듀파크’로 만들 방침이다. 김병일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은 “현재 자립형 사립고에 부정적인 교육부,시 교육청과 협의중”이라면서 “은평·길음뉴타운 외에 이달말 추가로 지정될 뉴타운 1∼2곳에도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하는 게 서울시의 목표”라고 밝혔다. 길음역 사설학원단지 조성과 관련,길음역 주변을 ‘균형발전 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균형발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연면적 1500㎡ 이상의 학원시설 등은 건축비의 75%내에서 100억원 이내의 시설자금을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행자 중심의 녹색타운 뉴타운 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도로인 인수로는 기존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든다.대신 도로변에 폭 20∼30m,총 길이 1.3㎞,면적 1만 2300평에 달하는 대형 가로공원을 조성,철저하게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도로가 줄어드는 대신 단지내에 순환형 마을버스 노선 2개를 확보,승용차 대신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삼양로,미아로,정릉길 등 주변 도로에서 뉴타운으로 진출입 할 수 있는 진출입로 6곳도 신설한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폭 6∼8m,총 길이 2.7㎞의 순환 보행도로를 비롯한 보행전용로 6개를 만들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동사무소,파출소,주민자치센터,유치원 등이 한 건물에 들어서는 행정센터와 보건소,노인보호시설,유치원,동사무소 등을 갖춘 보건센터 등 모든 공공시설과 생활편익시설도 함께 배치된다.신설 학교의 담을 없앤 뒤 운동장을 공원으로 조성,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간판,아파트 벽면에 디자인 개념 도입 옥외공간 종합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돼 뉴타운내 모든 가로설계와 가로등,벤치 등 가로시설물과 아파트 외관 등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 측벽에 커다랗게 쓰인 시공사명 및 로고 등의 크기가 줄고 위치도 아래로 내려온다.아파트 옥탑에는 산뜻한 디자인의 지붕 조경이 의무화되고 에어컨 실외기 등 발코니 돌출부도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단지내 상가도 한 구석에 몰려 있던기존 방식 대신 도로(인수로)를 따라 들어서게 된다.상가의 간판은 일정 면적 범위내에서 업소당 2개 이내로 제한된다.네온 및 전광류 간판도 금지돼 ‘천박한’ 도시의 밤거리가 유럽 도시처럼 품격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메트로 플러스 / 중기육성기금 최고 2억 지원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희망업체를 접수한다.대상은 지역내에 공장을 등록한 중소기업자,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사업자,중소무역업자 등으로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2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한다.880-3734.
  • 메트로 플러스 / 중소기업 육성자금 저리로 융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 주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받는다.2억원까지 융자되며 연리 4%에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920-3365∼7.
  • 메트로 라이프/ 생활안정자금·소득지원금 신청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자금과 소득지원금 신청을 다음 달 4일까지 받는다.생안자금은 가구당 1000만원,소득지원금은 2000만원.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570-6357.
  • 신용불량자 새달 2차구제

    은행권이 상반기에 이어 또다시 대대적인 신용불량자 구제에 나섰다.지원대상을 늘리고 원리금 감면폭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채무 재조정을 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다음달부터 타행 연체없이 국민은행과 국민카드에 빚을 진 자체 신용불량자 20만명(가계여신 및 카드)을 대상으로 신용갱생 지원에 나선다. 연령,소득수준,상환능력 등을 평가해 원리금 감면폭을 현행 40%에서 50%까지 늘리고 분할상환 기한도 현재 5년에서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와 별도로 다음달부터 자체 카드사업부와 곧 통합할 국민카드의 공동채무자이면서 500만원 이하를 연체한 다중채무자 최대 25만명을 대상으로 장기 저리 분할 상환과 원리금 감면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자체 신용불량자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원금 감면폭을 현행 30%(이자는 100% 감면)에서 50%로 확대하고 무보증 대환대출 요건도 대폭 완화해 주기로 했다.7만 5000명 규모의 다중채무자는 산업은행 등이 추진중인 추심프로그램에 맡길 계획이다. 3만 3000명의 자체 신용불량자들을 대상으로 신용갱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우리은행도 4·4분기중 분할상환이나 상환유예 기간과 원리금 감면폭(40∼70%)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이달부터 신용불량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리금 감면 프로그램을 본격화해 매월 1000여명의 신용불량자들의 갱생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병원등 균형발전지구 입주시 / 최고 100억 융자

    서울시는 균형발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업체나 학원,병원 등에 최고 100억원의 시설자금을 융자 지원하기로 했다.부설 주차장을 거주자 우선주차제로 개방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경우 교통유발 부담금을 20%,자율요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부담금을 30% 각각 감면해 주기로 했다.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 참여업체에 대해 건축비의 75% 범위 내에서 100억원 이내의 시설자금을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대상 업체는 균형발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연면적 700㎡ 이상의 회사 본점 또는 주 사무소 ▲매장면적 합계 6000㎡ 이상의 백화점·쇼핑센터·대형할인점 ▲1500㎡ 이상의 학원시설 ▲2000㎡ 이상의 영화상영관이나 의료기관 등이다. 시는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도 의결,종합병원은 교통유발계수를 종전의 1.28에서 1.92로,백화점·쇼핑센터 등 판매시설은 5.46에서 8.19로 각각 상향 조정해 교통유발 부담금을대폭 올렸다. 개정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시행규칙’은 다음 달 6일,‘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오는 25일 각각 공포·시행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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