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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3
  • 블링컨 美국무 “尹 계엄 해제 환영…법치 근거한 한미동맹 지지”

    블링컨 美국무 “尹 계엄 해제 환영…법치 근거한 한미동맹 지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150분 만에 해제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은 성명을 발표해 “미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왔다”며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만장일치 해제 결의안 통과 이후 헌법에 따라 비상계엄령을 해제하겠다는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치적 이견이 평화적이고 법치에 따라 해결되기를 계속 기대한다”며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과 민주주의 및 법치라는 공동의 원칙에 기반한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둘러싼 한국 내 상황에 “중대한 우려”를 표하고 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일본 오사카 엑스포 2025’와 관련해 워싱턴 DC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 앞서 “한국 상황을 심각한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측과 모든 단위에서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 등 모두가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지속해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고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의 동맹은 굳건하며 불확실성의 시기에 우리는 한국의 편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모든 정치적 분쟁이 법치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27분 전날 선포한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긴급 담화에서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에 계엄사무 투입 군을 철수시켰다”며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오후 10시 27분 전격적인 계엄 선포에 나선 지 6시간 만이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어제(3일) 11시를 기해 국회 본질적 기능 마비시키고 자유 민주주의 헌정 질서 붕괴시키려는 반국가 세력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에서 해제 요구가 있었다”고 했다. 국회는 오전 1시 본회의를 소집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처리했다.
  • 백악관 “韓 계엄령 선포 사전통보 못받아”, 국무부 부장관 “법치에 따라 해결되길 기대”

    백악관 “韓 계엄령 선포 사전통보 못받아”, 국무부 부장관 “법치에 따라 해결되길 기대”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한국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가 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한 것과 관련해 “준수되길 희망한다”며 계엄령 해제를 조심스레 촉구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서울신문 질의에 대변인 명의 답변에서 “미국은 이 발표를 계엄 선포를 사전에 통지받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한국에서 목도하고 있는 상황 전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사태에 대해 더 파악해 나가며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앙골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의 한국 상황 관련 질문에 “막 브리핑을 받았다”면서 “밤 사이 상황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답변했다고 수행 중인 백악관 풀기자단이 전했다.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국무부 행사에서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갖고 최근 한국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이 모든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고 지속해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고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미 간 동맹이 철통같다”면서 “한국이 불확실한 시기에 한국을 지지한다. 모든 정치적 분쟁이 평화롭게 법치에 따라 해결되길 바라는 희망과 기대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나는 한국 법률과 한국 입법부 작동 방식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나, 특정 국가의 법과 규칙은 해당 국가에서 준수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자 기대”라고 했다. ‘한국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 표결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같은 경우”라며 “그러나 여기에서 (한국의) 절차에 앞서서 말하진 않겠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드러냈다. 그 역시 “우리는 최근 한국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미국과 서울에서 모든 수준에서 한국 측 상대방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 고려아연 경영권, 새달 23일 표대결서 결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다음달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일단락된다. 고려아연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총 일정을 다음달 23일로 확정했다. 임시 주총 결과에 따라 지난 9월 시작된 양측의 경영권 분쟁이 약 4개월 만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MBK·영풍 연합은 주총 안건으로 ▲이사 14명 추가 선임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등을 제시했다. 주총 표 대결에서 해당 안건이 가결되면 고려아연 경영권은 MBK·영풍 연합으로 넘어가게 된다. 임시 주총 일자가 확정되면서 권리행사가 가능한 주주를 확정하는 주주명부는 오는 20일 폐쇄된다. 양측 모두 보름 남짓한 기간에 지분을 늘려야 하는 셈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MBK·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39.83%, 우호세력 지분을 더한 최윤범 회장 측은 약 34%로 추산된다. 이에 양측 모두 막판 지분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 회장의 특별관계자들은 지난달 지분을 기존 17.05%에서 17.18%로 0.13% 포인트 늘렸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의 작은아버지가 경영하는 영풍정밀은 지난달 28일부터 400억원 규모의 고려아연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섰다. 임시 주총 전까지 지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거라는 기대감에 고려아연 주가는 고공행진했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13만 1000원(9.28%) 오른 154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64만 2000원까지 찍으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 다시 불붙는 시리아 내전… 알레포 떠나는 쿠르드족

    다시 불붙는 시리아 내전… 알레포 떠나는 쿠르드족

    시리아 반군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을 기회 삼아 8년 만에 시리아 제2도시 알레포를 다시 장악한 가운데 2일(현지시간) 한 쿠르드족 가족이 반군의 살해 위협을 피하고자 차에 짐을 실은 채 알레포를 탈출하고 있다. 원리주의 무장단체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은 시리아 정부를 지원해 온 러시아가 전쟁 장기화로 시리아 내전에 개입할 여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27일 알레포를 빼앗으며 공세에 나섰다. 시리아 정부를 돕는 이란·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의 분쟁으로 분주한 틈을 노린 것이다. 알레포 AFP 연합뉴스
  • [속보] 미 국무부 부장관 “한국 상황, 중대 우려 속 주시”

    [속보] 미 국무부 부장관 “한국 상황, 중대 우려 속 주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중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2025 오사카 엑스포’ 관련 행사에서 연설에 앞서 “우리는 최근 한국의 상황 전개를 중대한 우려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이어 “우리는 이곳과 서울에서 모든 급의 한국 측 인사들과의 관여를 시도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 국가안보 보좌관, 국무장관 등 모두가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고, 지속적으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나는 한국과의 동맹이 철통같으며 그들의 불확실한 시기에 한국의 편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어떤 정치적 분쟁이든 평화적으로, 법치에 부합하게 해결될 것을 전적으로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최윤범vsMBK·영풍 연합 경영권 분쟁, 내달 23일 임시 주총서 판가름

    최윤범vsMBK·영풍 연합 경영권 분쟁, 내달 23일 임시 주총서 판가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다음달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일단락된다. 고려아연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총 일정을 다음달 23일로 확정했다. 임시 주총 결과에 따라 지난 9월 시작된 양측의 경영권 분쟁이 약 4개월 만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MBK·영풍 연합은 주총 안건으로 ▲이사 14명 추가 선임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등을 제시했다. 주총 표 대결에서 해당 안건이 가결되면 고려아연 경영권은 MBK·영풍 연합으로 넘어가게 된다. 임시 주총 일자가 확정되면서 권리행사가 가능한 주주를 확정하는 주주명부는 오는 20일 폐쇄된다. 양측 모두 보름 남짓한 기간에 지분을 늘려야 하는 셈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MBK·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39.83%, 우호세력 지분을 더한 최윤범 회장 측은 약 34%로 추산된다. 이에 양측 모두 막판 지분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 회장의 특별관계자들은 지난달 지분을 기존 17.05%에서 17.18%로 0.13% 포인트 늘렸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의 작은아버지가 경영하는 영풍정밀은 지난달 28일부터 400억원 규모의 고려아연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섰다. 임시 주총 전까지 지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거라는 기대감에 고려아연 주가는 고공행진했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13만 1000원(9.28%) 오른 154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64만 2000원까지 찍으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 한매연 “뉴진스 ‘계약해지’ 방식 악의적”…왜?

    한매연 “뉴진스 ‘계약해지’ 방식 악의적”…왜?

    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업계 매니지먼트 종사자로 구성된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이 뉴진스의 계약해지 통보를 ‘악질적’이라 비판하고, 소속사와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뉴진스는 앞서 지난 28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인 어도어와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한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선언했다. 애초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당시 멤버들은 “오늘 업무 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는 개선 여지를 보여 주거나 저희 요구를 들어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전속 계약 해지 이유를 밝혔다. 한매연은 3일 “일방적인 계약 해지의 주장을 통한 계약의 효력 상실은 전반적인 전속 계약의 신뢰 관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선언만으로 계약의 해지가 이뤄진다고 한다면 어떻게 전속계약의 효력을 담보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한 계약을 토대로 누가 투자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한매연은 또 “현행 법률에서는 회사의 입장을 고려한 조치들이 전무하다”며 “악의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경우 최종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 이외에 계약을 유지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볼 때 현재의 뉴진스와 같은 접근은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매우 악질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뉴진스는 현재 “전속계약이 해지되면 저희 5명은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게 될 것”이라며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해 나가려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약속돼 있고 계약된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할 것과 계약된 광고도 예정대로 전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 [포토] ‘얼굴 꽁꽁 숨긴’ 뉴진스 민지

    [포토] ‘얼굴 꽁꽁 숨긴’ 뉴진스 민지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선언을 한 가운데,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 측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3일 한매연 측은 “최근 어도어와 뉴진스 간 분쟁이 격화되면서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에 여러 가지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본 연합은 뉴진스라는 그룹과 이로 인한 전속계약의 문제점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관점과 산업 종사자들이 느끼는 허탈감에 대해 토로하고 이에 대한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종사자들의 입장에서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운을 뗐다.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지난달 28일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가 계약 사항을 위반했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뒤엎고 계약해지 선언을 했다. 귀책사유가 어도어에 있기 때문에 위약금도 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한매연은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은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당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에 맺은 전속계약을 서로 존중하고 있다. 이러한 근간에는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올린 아티스트와 연예기획사 간의 배려와 신뢰가 녹아있으며, 이는 단순히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서 그것이 계약 해지의 완성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모든 절차들을 무시한 현재 뉴진스 측의 입장은 처음부터 계약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상호간의 노력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거나 그러할 의사가 없었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법률은 기본적으로 이루어진 계약에 대한 보호를 원칙으로 하며, 계약의 해지 단계에 이르렀을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분쟁을 다루고 있다”며 “이는 계약의 완전한 해지에 이르기까지는 해당 계약을 보호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므로 현재 뉴진스 측의 계약 해지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진스의 이번 계약해지 선언이 불러올 파장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한매연은 “이러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이렇게 선언만으로 전속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주장은 단기 계약이 아닌 수년의 장기 계약 더 나아가 연습생 시절부터 투자를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며 “누구나 선언만으로 계약의 해지가 이루어진다고 한다면 어떻게 전속 계약의 효력을 담보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한 계약을 토대로 누가 투자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끝으로 한매연은 “대중 가수에 대한 우리 산업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선투자 후회수’의 원칙 아래 이루어져 왔다”며 “하지만 현행 법률은 이러한 회사의 입장을 고려한 조치들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볼 때 현재의 뉴진스와 같은 접근은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매우 악질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매연은 “뉴진스가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고 회사와의 대화에 응하길 바라며, 해당 분쟁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의 계약해지 선언에 대해 어도어는 내용증명 회신을 통해 “법률적으로만 보면 어도어가 전속계약 해지를 당할 정도의 위반을 했는지, 전속계약 해지를 전제로 한 시정요구에 해당하는지 의문”이라며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 “90인분 회 떠놨는데 ‘노쇼’…300만원 피해” 전화했더니 ‘황당’ 답변

    “90인분 회 떠놨는데 ‘노쇼’…300만원 피해” 전화했더니 ‘황당’ 답변

    단체 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로 인해 300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는 한 횟집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3일 JTBC ‘사건반장’은 부산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장인어른 A씨가 노소 피해를 당했다는 제보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9일 가게를 찾아온 손님 B씨로부터 단체 예약 문의를 받았다. B씨는 “한 달 뒤인 11월 9일 초등학교 총동문회를 할 예정”이라며 80명 예약을 하고 식당을 단독으로 쓰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A씨는 1층 전체를 손님에게 내어주기로 했고, B씨는 메모지에 예약 내용을 직접 적기도 했다. A씨는 단체 손님이었던 만큼 다음 날 예약시간 30분 전 B씨에게 연락해 “인원이 많다 보니 확정이 제일 중요하고 메뉴도 미리 받아야 한다”며 “예약 날짜 앞두고 연락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B씨는 당초 얘기했던 80여명에서 더 늘어난 “90명 정도 갈 것”이라며 “메뉴는 테이블당 12만원어치 모둠회로 주문하겠다”고 예약을 확정했다. 예약 당일에도 “92명이 갈 거고, 기사 3명 자리를 따로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A씨는 예약 당일 약 300만원어치 메뉴를 준비했으나, B씨 일행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예약 시간에서 한 시간이 지났을 무렵 B씨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횟집이 헷갈렸다”며 “예약한 곳에서 전화 온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보다”라고 말했다. 예약 내용이 헷갈려 다른 식당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A씨는 손님이 헷갈린 횟집은 가게 이름도 전혀 다른 데다 위치도 40분 거리에 있는 곳이어서 헷갈렸다는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20년 넘게 횟집 운영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 돈도 돈이지만 사과도 못 받았다”며 “연락했다가 바로 차단 당했다. 다른 가족의 휴대전화로 연락했을 때도 가게 이름 말하자마자 차단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손님을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B씨는 ‘사건반장’에 “80~90명이 단체 예약을 하는데 계약금도 안 받고 그렇게 예약이 됐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 계약금을 주지 않았으면 예약했다고 볼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해명했다. A씨의 연락처를 차단한 것에 대해서는 “당시 너무 바빠서 잠깐 차단했다. 지금은 차단을 풀었다”며 “이 정도로 피해가 큰 줄 몰랐다. 총동문회 회장님께 이 내용을 보고해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제보자는 “방송 30분 전에도 전화해봤지만 안 풀려있었다. 차단 풀었다는 건 거짓말 같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노쇼 피해 구제 방안 강화할 것”한편 고의적 노쇼는 ‘업무방해죄’로 간주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노쇼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윤석열 대통령도 이러한 피해에 대한 구제를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국정 후반기 첫 민생 토론회를 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노쇼 문제에 대해 “노쇼 피해가 연간 4조 5000억원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해 소비자·판매자 모두 공감하는 예약 보증금제를 마련하고,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기술 배우겠다며 접근…이혼남 전 재산 가로챈 ‘꽃뱀’

    기술 배우겠다며 접근…이혼남 전 재산 가로챈 ‘꽃뱀’

    사실혼 관계의 여성에게 전 재산을 빼앗긴 채 아버지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는 아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상속과 재산분할 청구를 통해 해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3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아들 A씨가 “아버지의 재산을 되찾고 싶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아버지 B씨는 어머니와 이혼 후 도배 일을 하며 홀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도배 기술을 배우고 싶다”며 접근한 여성 C씨와 동거를 시작했다. B씨는 C씨의 “사업체를 꾸리면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제안에 속아 집을 처분해 인테리어 회사를 차렸고, 회사 명의를 C씨 이름으로 등록했다. 하지만 건강 악화로 치료가 필요해진 B씨를 C씨는 차갑게 외면했다. 뒤늦게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B씨는 “회사는 내 돈으로 차렸다”며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재판 도중 사망하고 말았다. C씨는 B씨의 사망으로 재판이 종료됐다며 아들 A씨에게 “재산에 손댈 생각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A씨는 “정말 아버지의 재산을 되찾을 방법이 없냐”며 도움을 호소했다. 송미정 변호사는 “사실혼과 상속이 얽힌 복잡한 문제이기에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산분할 청구권은 당사자가 사망하더라도 상속권자에게 승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들 A씨가 B씨의 재산분할 청구권을 상속받아 소송을 이어갈 수 있다. 송 변호사는 “B씨가 재산분할 청구를 했다는 것은 사실혼 관계를 이미 정리했다는 의미”라며, A씨가 이를 기반으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실혼과 법률혼의 차이는 법적으로 사실혼 배우자는 원칙적으로 상속권이 없다. 다만 숨진 배우자에게 직계상속자가 없거나, 특별연고자로 인정받을 경우 일정한 상속권을 주장할 수 있다. 특별연고자는 오랫동안 생계를 함께한 사실 등을 입증해야 한다. A씨는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에 제기한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이어받아 C씨와의 법적 분쟁을 다시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실혼 관계의 해소와 관련된 증거를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선언 후폭풍… “터무니없는 주장” 한매연, 철회 촉구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선언 후폭풍… “터무니없는 주장” 한매연, 철회 촉구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가운데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이 “뉴진스 측의 계약 해지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 대중문화 일선에서 활동 중인 매니저 및 회사 약 350여명이 소속된 한매연은 3일 오전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어도어와 뉴진스 간 분쟁이 격화하면서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에 여러 가지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매연은 “모든 절차들을 무시한 현재 뉴진스 측의 입장은 처음부터 계약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상호간의 노력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거나 그러할 의사가 없었다는 것으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법률은 기본적으로 이루어진 계약에 대한 보호를 원칙으로 하며, 계약의 해지 단계에 이르렀을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분쟁을 다루고 있다. 이는 계약의 완전한 해지에 이르기까지는 해당 계약을 보호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므로 현재 뉴진스 측의 계약 해지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매연은 “이러한 일방적인 계약 해지의 주장을 통한 계약의 효력 상실은 전반적인 전속계약의 신뢰 관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며 “아티스트와 연예기획사는 단순 근로관계가 아니며, 상호 동반자적인 관계 속에서 업무가 진행된다. 전속계약 상 아티스트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재능과 자질을 발휘해 소속사의 활동에 협조해야 하며,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재능과 자질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각종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러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이렇게 선언만으로 전속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주장은 단기 계약이 아닌 수년의 장기 계약, 더 나아가 연습생 시절부터 투자를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며 “누구나 선언만으로 계약의 해지가 이루어진다고 한다면 어떻게 전속계약의 효력을 담보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한 계약을 토대로 누가 투자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한매연은 “뉴진스가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고 회사와의 대화에 응하고 해당 분쟁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한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선언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저희 5명은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위반하고, 시정 요구 기간 내에 이를 시정하지 아니함에 따라 어도어에게 해지를 통지한다”며 “본 해지 통지는 전속계약에 따른 것으로 저희 5명이 직접 해지 통지 문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통지가 (기자회견 다음날인) 11월 29일 어도어에 도달함으로써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즉, 그 시점부터 전속계약은 효력이 없다”며 “따라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위하여 가처분 신청을 할 이유는 없으며, 저희는 11월 29일부터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 “이래서 장사 하겠나”…수수료·노쇼 잡는다

    “이래서 장사 하겠나”…수수료·노쇼 잡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영세 상인 배달 수수료 30% 인하, 노쇼(예약 부도) 예약보증금제 도입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이 활력을 찾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도 타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기조인 ‘양극화 타개’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국정 후반기 첫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선 1호 공약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였고 1호 국정과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라며 내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 9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기업의 투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정책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 그래야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돈을 쓸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소비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전에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참모들에게 주문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하고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 내수 부진이 확인되는 등 경제 지표가 악화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내수 및 소비 진작을 통해 양극화 타개에도 힘을 실으려는 취지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원, 규제 해소, 지역상권 활성화 등 세 가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했다. 약 9%에 달하는 배달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주요 플랫폼사의 배달 수수료를 30% 이상 줄이고 전통시장은 0%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5~14%에 달하는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는 낮추고 정산 주기는 단축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배달비에 더해 중개수수료를 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 할 정도”라며 “이래서야 어디 장사를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규제 해소는 노쇼, 악성 리뷰, 일회용품 과태료, 불법 광고 대행 등 자영업자 4대 피해를 구제하는 게 골자다. 노쇼의 경우 예약보증금 제도와 분쟁 해결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악성 리뷰는 신고상담센터를 전국에 90개 만들어 악성 리뷰로 판명되면 신속히 삭제하거나 가릴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일회용컵 사용 규제는 손님의 과실로 적발되면 3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면제한다. 1년에 수백만원을 지불하는 온라인 홍보는 분쟁이 생기면 법원에 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를 언급하며 민간 상권기획자 육성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백씨는 민간 상권 기획으로 예산시장을 확 바꿔 놨다”며 “이런 일을 담당할 민간 상권기획자를 1000명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7년까지 지역상권 발전기금과 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상권을 기획하면 이를 이용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창작공간’(로컬 메이커스페이스)을 전국 10곳에 조성하고, 인구감소지역은 상권 지정 요건을 현행 100개에서 50개로 완화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尹 “소비가 중요”…자영업자 배달수수료 완화 등 대책 발표

    尹 “소비가 중요”…자영업자 배달수수료 완화 등 대책 발표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주재“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 강구”노쇼·악성리뷰·일회용품 과태료 등 피해 구제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영세 상인 배달 수수료 30% 인하, 노쇼(예약 부도) 예약보증금제 도입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이 활력을 찾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도 타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기조인 ‘양극화 타개’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국정 후반기 첫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선 1호 공약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였고 1호 국정과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라며 내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 9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기업의 투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정책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 그래야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돈을 쓸수 있게 해야 한다”며 “소비가 중요하다. 근본적으로 소비 심리를 진작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전에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참모들에게 주문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하고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 내수 부진이 확인되는 등 경제 지표가 악화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내수 및 소비 진작을 통해 양극화 타개에도 힘을 실으려는 취지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원, 규제 해소, 지역상권 활성화 등 세 가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했다. 약 9%에 달하는 배달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주요 플랫폼사의 배달 수수료를 30% 이상 줄이고 전통시장은 0%의 수수료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5~14%에 달하는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는 낮추고 정산주기는 줄이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배달비에 더해 중개수수료를 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 할 정도”라며 “이래서야 어디 장사를 할 수 있겠나”고 지적했다. 규제 해소는 노쇼, 악성 리뷰, 일회용품 과태료, 불법 광고 대행 등 자영업자 4대 피해를 구제하는 게 골자다. 노쇼의 경우 예약보증금 제도와 분쟁 해결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악성 리뷰는 신고상담센터를 전국에 90개 만들어 악성 리뷰로 판명되면 신속히 삭제하거나 가릴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일회용컵 사용 규제는 손님의 과실로 적발되면 3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면제한다. 1년에 수백만원을 지불하는 온라인 홍보는 분쟁이 생기면 법원에 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씨를 언급하며 민간 상권기획자 육성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백씨는 민간 상권 기획으로 예산시장을 확 바꿔 놨다”며 “이런 일을 담당할 민간 상권기획자를 1000명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까지 지역상권 발전기금과 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상권을 기획하면 기금과 펀드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프랑스의 ‘지역 제작소’와 같이 지역 창업가와 주민이 활동·교류하는 ‘지역창작공간’(로컬 메이커스페이스)은 전국 10곳에 조성하기로 했다. 인구감소지역은 상권 지정 요건을 현행 100개에서 50개로 완화해 지방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단독]“尹정부 인사 검증 부서 경비 0원…사무실 전기·수도 요금도 못 낼 판”

    [단독]“尹정부 인사 검증 부서 경비 0원…사무실 전기·수도 요금도 못 낼 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특수활동비 등을 삭감한 ‘감액 예산안’을 일방 처리하면서 법무부의 ‘인사 검증’ 업무 관련 예산 등도 칼질한 것으로 2일 파악됐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재건에 대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예산도 대폭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민주당 단독 의결안)’을 보면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기관 운영 기본경비 3억 33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별관에 있는 인사정보관리단 사무실에서 쓰는 전기·수도 요금 등 기본적인 운영 경비를 죄다 깎은 것이다. 인사정보관리단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을 위해 신설한 부서다. 기본 운영 경비가 삭감된 채 예산안이 처리되면 정부의 인사 검증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실상의 다른 대안을 찾지 않으면 전혀 운영이 안 될 것”이라며 “예산을 전액 삭감해버렸는데 (다른 예산을) 전용한다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 심사에서 “법무부의 소관 업무가 아님에도 시행령에만 근거해 운영하고 있는 인사정보관리단은 타 부처로 이관할 것을 요구하며 관련 예산을 전액 감액했다”고 말했다. 외교부 ODA 예산은 총 793억 8900만원 중 절반(394억 4000만원)이 삭감됐다. ODA 예산은 대통령 순방 또는 정상외교 등을 계기로 해외 각국에서 진행되는데 이 예산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몽골 ODA 사업인 ‘몽골 초중등학교 급식환경 개선 및 역량강화 사업’은 49억 8100만원 중 약 50%인 24억 9000만원이 잘렸다. 우크라이나 ODA 사업인 ‘항공운송 안정성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한 보리스필 공항 현대화 사업’도 10억원 중 95%인 9억 5000만원이 삭감됐다. 상당수 ODA 사업은 최소 2년 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발굴해 예산이 편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예산이 급작스럽게 삭감될 경우 사업 자체가 순연될 뿐 아니라 외교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교부가 만 34세 이하 청년을 재외공관에 파견해 경제외교 관련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신설할 예정이었던 ‘경제외교 현장실습원’ 파견 예산 11억 6700만원도 전액 삭감됐다. 내년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기념사업 중 하나인 ‘경축 드론 쇼’(5억원 삭감), ‘광복 80주년 계기 특별전’(2억 5000만원 삭감)도 예산이 줄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상임위원회에서 감액됐던 부분은 존중해 반영됐다”며 “외교부 예산 중 원조를 받는 국가가 전쟁 중이거나 더 이상 사업을 못 하는 곳, 예산이 계속 집행이 안 되는 곳으로 지적된 사업들을 중심으로 추가로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 경북도의회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도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대표의원 박용선)는 지난달 28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도 해수담수화시설 설치운영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경북연구원 정원조 박사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신규 산업단지 등으로 인한 향후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해수담수화를 통한 신규 수자원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박사는 물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물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하며,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와 지자체 간 물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 수자원 확보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용선 대표의원은 “해수담수화를 통해 확보된 신규 수자원이 경북도의 산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수담수화로 대체된 기존 수자원을 물 부족 지역으로 재배분함으로써 경북도 전역에 수혜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는 박용선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대진, 이선희, 이춘우, 이형식, 최병준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연구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구회는 향후 경북도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물관리 효율성 제고와 대체 수자원 확보를 위한 정책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며, 경북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尹 “영세 자영업자 배달 수수료 3년간 30% 이상 인하…노쇼·악성리뷰 피해 구제”

    尹 “영세 자영업자 배달 수수료 3년간 30% 이상 인하…노쇼·악성리뷰 피해 구제”

    윤석열 대통령은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배달 수수료를 인하하고, 노쇼(예약 부도)와 악성 후기(리뷰) 피해에 대한 구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일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국정 후반기 첫 민생 토론회를 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과 협업해 수수료와 같은 각종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가장 큰 부담인 배달 수수료를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3년간 30% 이상 줄여드리고, 모든 전통시장은 0%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는 현행 5∼14% 수준에서 상생협의체를 통해 일정 수준 낮추고, 긴 정산 주기를 단축하겠다”며 “이런 내용으로 상생 방안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손님이 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 문제 ▲악성 리뷰·댓글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손님이 변심해 사업자가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 ▲불법 광고 대행 등을 소상공인 생업과 관련한 4대 피해로 꼽았다. 노쇼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은 “노쇼 피해가 연간 4조 5000억원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해 소비자·판매자 모두 공감하는 예약 보증금제를 마련하고,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악성 리뷰·댓글에 대해서는 신고상담센터를 전국에 90곳 만들고, 리뷰·댓글이 악성으로 판명되면 온라인 플랫폼사와 협력해 신속히 삭제하거나 가리는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를 성실히 고지한 사업자는 손님이 변심해 일회용품을 매장 안에서 사용하다가 단속돼도 과태료 부과를 면제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일회용 컵으로 음료 등을 받은 손님에게 ‘일회용 컵 매장 내 사용 불가’를 매장 측에서 제대로 알린 경우 손님이 임의로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다가 적발돼도 구제하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불법 온라인 광고 대행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한 표준 계약서를 마련하고, 문제시 법원에 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분쟁 조정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공주시 제민천과 대전 성심당 주변 상권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살아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2027년까지 1000명의 민간 상권 기획자를 육성해 이들이 창의적으로 상권 발전전략을 기획하도록 하고, 정부는 2027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지역상권육성펀드’와 ‘상권발전기금’을 조성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창업가와 주민, 상인 등이 지역 고유 자원 사업화를 위해 창조적으로 활동하는 ‘지역 창작공간’(로컬 메이커스페이스)을 전국에 10곳 조성하고, 주거·생활 복합시설인 ‘지역 활력 타운’을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지역 상권을 만들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인구감소지역은 상점이 별로 없어 지원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상권 지정 요건을 완화해 정부 정책의 혜택을 지방도 공평하게 누리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활력을 찾고 힘차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 타개의 길도 보인다”며 “내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 9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더 힘을 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지난 11일 윤 대통령이 국정 후반기 주요 목표로 ‘양극화 타개’를 제시한 이후 이뤄진 첫 민생 현장 행보다. 양극화 타개 1호 정책 대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삼고, 지역 현장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지원 방안을 논의·발표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임기 전반기에 민간 주도 시장 경제를 추진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후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통한 ‘양극화 타개’에 집중한다”며 “이날 민생토론회를 시작으로 양극화 타개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주민이 뽑는 올해 서울 중구 ‘최고 정책’은…오는 13일까지 탑10 투표

    주민이 뽑는 올해 서울 중구 ‘최고 정책’은…오는 13일까지 탑10 투표

    서울 중구는 주민이 직접 뽑는 ‘올해의 중구 정책 TOP10’ 투표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투표는 중구 공식 플랫폼인 ‘온통중구’에서 할 수 있다. 도심개발과 교육문화, 복지건강과 관광경제, 시민소통 등 5대 분야에서 총 23개 정책이 후보에 올랐다. 주민들은 분야에 상관 없이 가장 선호하는 5개 정책에 투표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 중 106명을 추첨해 무선이어폰(1명)과 1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2명),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3명)과 치킨 기프티콘(10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도심개발 분야는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 4개의 정책이 후보에 올랐다. ▲30년 묵은 숙원을 해결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1분의 골든타임을 책임질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도입’ ▲서울시 최초 모노레일 ‘대현산 배수지 모노레일 설치’ ▲‘버티공영주차장의 옥상공원과 승강기 설치’ 등이다. 교육문화 분야는 교육의 질과 문화 수준을 높인 4개의 정책이 후보로 선정됐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중구형 진로 혁신 프로그램’ ▲구청장이 직접 교육 현장과 소통한 ‘학부모 공감톡톡 간담회’ ▲정동의 근현대 역사문화 유산을 담아낸 중구대표 축제 ‘정동야행’ ▲구민 체력을 챙기는 ‘공공체육시설 중구민 우선 등록제’가 대상이다. 복지건강 분야는 주민의 일상을 세심히 돌본 6개 정책이 후보로 올랐다. ▲어르신 교통비, 어르신 헬스케어, 중구시니어 클럽 등을 종합한 ‘중구형 어르신 토탈케어’ ▲1인가구 맞춤지원 ‘싱글인 중구’ ▲임신부터 양육까지를 아우르는 ‘임신출산양육 원스톱 서비스’ ▲걸음마다 쌓이는 포인트 ‘건강 마일리지 앱’ ▲해충 문제 해결사인 ‘방역특공대’ ▲안락한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등이다. 관광경제 분야는 세계적인 명소인 타임스스퀘어를 능가할 빛의 광장 ‘명동스퀘어 조성’ ▲원하는 주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잡고(JOB GO)와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지역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국 최초 민관협력 기구인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찾아갈개, 산책할개, 반려견 축제 등 ‘반려동물 복지’다. 시민소통 분야는 모든 행정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I내편중구 앱’ ▲명품 숲세권을 일상에서 누리는 ‘남산자락숲길’ ▲새로운 주민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전입주민 환영회’ ▲구청장 소통폰과 시시콜콜 데이트, 화목한 데이트 등 ‘구청장 다이렉트 소통창구’ ▲이웃 간 생활 분쟁과 갈등을 조정해 주는 ‘이웃분쟁 119와 갈등소통방’이 후보로 올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 해 정책을 결산하며 주민들 일상에 어떤 효능감을 주었는지 확인하는 투표”라며 “투표 결과를 분석해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내년에 더욱 든든한 중구민의 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재테크+] “‘리또속’은 잊어다오”…리플 시가총액 3위 등극

    [재테크+] “‘리또속’은 잊어다오”…리플 시가총액 3위 등극

    매번 오를 것 같다가도 폭락을 거듭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리또속’(리플에 또 속았다)이란 별명까지 얻었던 가상화폐 리플(XRP)이 트럼프발(發) 호재를 타고 하루 만에 30% 가까이 급등하며 시총 3위에 오르는 반전을 연출했습니다. 2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리플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31% 오른 2.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5일 치러진 미 대선 때와 비교하면 가격이 5배가량 올랐죠. 시가총액 면에서도 리플은 1358억 달러(약 190조 24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만 하더라도 리플은 솔라나에 이은 5위에 머물렀는데요. 하지만 이날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트코인(1조 9294억 달러)과 이더리움(4464억 달러)에 이은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4위 솔라나는 물론 3위 테더도 단숨에 제쳤죠. 리플 가격의 급등세에는 여러 긍정적인 요인들이 작용했습니다. 최근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이 리플의 발행사인 리플랩에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승인할 거라는 폭스비즈니스 보도가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스테이블코인 출시일은 오는 4일로 고려되고 있으며, 실제 승인이 이뤄질 경우엔 리플이 뉴욕 금융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정치적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리플 상승의 주요 동력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함께,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차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를 전담할 차르로 임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현실화할 경우 리플 가격이 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점치고 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장기간 이어졌던 법적 분쟁이 종료될 가능성도 리플에 호재를 더했습니다. 그간 반(反)가상화폐 정책을 펼치며 리플을 상대로 증권법 위반 소송을 진두지휘했던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내년 1월 20일 사임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4년간 지속된 법적 갈등이 사실상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경 간 결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핵심 사업 모델 ‘리플넷(RippleNet)’을 꾸준히 밀고 있습니다. 리플은 이러한 거래 과정에서 통화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출시로 더 안정적인 디지털 화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거란 전망입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1900억 달러로 추정되며 친(親)가상화폐 정책을 펼치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위해 비트스탬프(Bitstamp), 문페이(Moonpay), 업홀드(Uphold) 등 주요 결제 업체들과도 협력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러 국방장관 방북… 김정은에 추가 파병·무기 지원 요청한 듯

    러 국방장관 방북… 김정은에 추가 파병·무기 지원 요청한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러시아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의 추가 병력·무기 지원과 러시아가 줄 수 있는 ‘대가’에 대한 구체적 협의도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1일 북한 노동신문과 러시아 국방부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평양을 방문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군대·인민은 제국주의 패권 책동에 맞서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러시아 연방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타격 무기를 제공한 것은 “러시아 영토 분쟁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 개입”이라며 “러시아가 적대 세력들이 상응한 대가를 치르도록 단호한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정당방위권 행사”라고 두둔했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지원을 받아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와 영국산 스톰섀도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것을 비판하고 러시아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우크라이나로 발사한 것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과 벨로우소프 장관이 북러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 발전시키는 등 안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문제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며 “만족스러운 견해 일치를 봤다”고도 전했다. 러시아 매체들은 벨로우소프 장관이 내년 5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해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북한군 부대를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 것이다. 북러 매체가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벨로우소프 장관의 방북 과정에서 양측은 추가 파병과 무기 지원, 이에 상응하는 러시아의 군사기술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북한 노광철 국방상과 벨로우소프 장관의 회담에서는 “두 나라 군대 사이의 전투적 단결과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해 나가는 문제”가 토의됐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유사시 대북 협력 및 러시아의 적극 개입을 재확인하고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전투 투입 등 운용 문제를 논의했을 것”이라며 “파병을 계기로 북러 군사동맹 합동훈련 강화 등의 의도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 조영남 새 유서 공개 “윤여정 아들 재산 준다”…법적 효력은?

    조영남 새 유서 공개 “윤여정 아들 재산 준다”…법적 효력은?

    가수 조영남(79)이 자신이 작성한 유서 내용을 일부 수정한 사실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에는 조영남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대 손님의 집을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조영남은 방송에서 “내일 모레면 80세가 된다. 건강은 신이 내리는 것”이라며 “미리 유서를 작성해둔 상태”라고 운을 뗐다. 그는 유서에 대해 “장례식을 치르지 말라고 적었다.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담요로 시신을 감싸 화장해 달라. 이후 내 유골을 갈아 영동대교 가운데에 뿌려달라고 썼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알고 보니 영동대교에 유골을 뿌리는 게 불법이었다”며 “다음 유서를 작성할 때는 ‘영동대교에 뿌려 달라’고 쓰고 괄호 안에 ‘몰래’라고 덧붙일 생각”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장례식을 하지 않겠다는 이유에 대해 “장례식을 치를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와서 나에게 절을 하는 것도 부끄럽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조영남은 유서 속 재산 분배와 관련된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처음 유서를 쓸 때는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재산의 절반을 줘라’고 썼다”며 “그러나 현재는 자녀가 셋이라 4분의 3은 자녀에게, 나머지 4분의 1은 옆에 있는 여자에게 준다고 수정했다”고 말했다. 조영남의 재산 규모는 조영남의 정확한 재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의 연예계 경력과 화가로서의 활동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70년대 ‘딜라일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가수와 방송인으로서 수십 년간 활동하며 꾸준히 수익을 올렸다. 그는 화가로서도 이름을 알리며 다수의 작품을 판매해왔다. 그의 작품은 경매 시장에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과거 대작 논란으로 작품 가치가 논란이 된 바 있다. 1945년 황해북도 평산군에서 태어난 조영남은 1964년 서울대 성악과에 입학했으나 1968년 중퇴했다. 이후 명예 졸업증을 받은 그는 대중음악과 성악을 접목한 번안가요 딜라일라로 1970년 데뷔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조영남은 1974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나 1987년 이혼했다. 이후 18세 연하의 여성과 1995년 재혼했지만, 또다시 이혼했다. 그는 유서에서 ‘세 번째 아내’를 언급했으나, 실제로 세 번째 결혼은 하지 않았다. 현재 그는 두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유서, 법적 효력 갖추려면?조영남이 방송에서 공개한 유서 내용은 특유의 철학과 유머가 담겨 화제를 모았지만, 법적으로 효력을 인정받기 위해선 특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한민국 민법은 유언의 법적 효력을 위해 다섯 가지 방식을 규정하고 있다. 자필증서유언의 경우 유언자가 직접 작성하고, 작성 연월일, 서명, 날인을 포함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단순한 기록물로 간주되어 법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조영남은 유서에 자신의 유골을 영동대교에 뿌려 달라는 내용을 담았으나, 이는 현행법상 불법이다. 유골을 특정 장소에 뿌리는 행위는 환경 관련 법규와 관할 지자체의 규제를 따르기 때문에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런 요청이 유언으로 포함되더라도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하며, 실제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적법한 절차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유서에 재산 분배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 이를 명확히 작성하지 않으면 분쟁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 조영남이 유서에서 자녀와 동반자에게 재산을 배분하겠다고 언급한 부분은 적법한 형식을 갖출 경우 효력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이를 구체화하려면 공증을 받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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