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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소비자는 봉이다?

    한국 소비자는 봉이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쇠고기, 분유, 휴대전화 등의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비싼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세계 24개국의 생활필수품 52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물가를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2개 제품의 가격이 세계 상위 5위권에 들었다. 조사 대상국은 경제 규모와 시장 개방도 등을 따져 선정하고 조사 대상 제품은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한 것을 선별했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국가별로 자국산 쇠고기 가격은 한국(9만 4278원/1㎏)이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쌌으며 호주산 수입 쇠고기(4만 2775원/1㎏)는 중국, 일본, 타이완 다음으로 비쌌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수입 분유(3만 5500원/800g)는 세계에서 가장 비쌌으며 국내산 분유(2만 4429원/800g) 가격은 캐나다, 일본,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에 올랐다. 또 칠레산 와인(4만 4560원/1병)은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비쌌으며 칠레산 수입 포도(8087원/500g)도 케냐를 제외하고 가장 비쌌다. 휴대전화는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가 93만원으로 중국, 브라질, 스페인 다음으로 비쌌다. 수입 유모차는 스웨덴 스토케 제품이 199만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부장은 “수입산 제품의 경우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의 심리를 노려 가격을 비싸게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산 쇠고기 등은 불합리한 유통 구조로 인해 유통 마진이 지나치게 많이 붙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경기, 北에 분유 7000캔 1차 전달

    경기도가 민간단체와 함께 북한 영유아 영양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3일 영유아 분유 7000캔을 인천~남포 바닷길을 이용해 1차로 북한에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겨울을 앞두고 민간단체인 남북나눔과 월드비전을 통해 모두 3차에 걸쳐 3억원 상당의 영양식과 분유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5세 미만 영유아 5000명이 6개월간 먹을 수 있으며, 황해도 지역 탁아소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는 북한 어린이 37%가 만성 영양부족으로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 지원이 필요하다며 유엔식량농업기구의 ’2009 세계의 식량 불안정 상황 보고서‘를 인용해 설명했다. 앞서 도는 대북사업의 하나로 8월 17일과 10월 15일 말라리아 방역 물품을, 9월 16일에는 긴급 수해 지원을 위해 밀가루를 북한에 전달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고속철로 1일 생활권… 1인당 GDP 中평균 2배

    [新 차이나 리포트] 고속철로 1일 생활권… 1인당 GDP 中평균 2배

    ‘열차 기적소리가 한번 울릴 때마다 만냥의 황금이 들어온다’(火车一响,黄金一万两)는 중국의 속담이 있다. 바로 중국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대륙의 ‘배꼽’, 후베이(湖北)성의 우한((武漢)을 두고 하는 말이다. 세계 최장의 고속철도인 우광(武廣,우한~광저우) 철도가 지난해 12월 개통되면서 우한을 중심으로 중부 경제권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중부굴기(中部堀起)를 선언한 지 5년 만에 우한~창사(長沙)를 연결하는 화중(華中)경제권이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 것이다. 교통혁명은 거대 소비시장을 형성했다. 우한이 갖고 있는 물류기지의 장점이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 우한 시내에 홍콩자본이 투자한 신스제(新世界) 백화점은 대낮이지만 물건을 사러 온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1층의 여성 명품 매장엔 2000~3000위안(약 34만~51만원)의 고급 의규나 1만 위안(약 170만원) 이상의 루이뷔통 가방 등이 날개 돋친 듯이 팔려 나간다.  예칭(葉靑) 후베이성 통계국 부국장은 “우한과 창사를 중심으로 고속철도 구간이 급속히 늘어나 향후 5년 내 두 도시에서 5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중국 도시는 거의 절반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며 우한의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다. 실제로 기자가 우한~창사 고속철도를 타보니 정확하게 1시간 20분이 걸렸다. 기존 철도로 5시간이 넘게 걸렸던 구간이다. 실내는 쾌적했고 평균 시속 350~400㎞로 우리의 KTX보다 빨랐다. 현재 고속철도는 우한~상하이(5시간), 우한~광저우(4시간) 등이 운행 중이다. 우한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아침에 우한에서 차를 마시고 점심 때 창사에서 후난요리를 먹고 저녁엔 광저우에서 술을 마신다.’고 말할 정도로 1일 생활권을 실감하고 있다.  장상해 우한 코트라관장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발전 중점축이 연해 동부지역이었다면 향후 30년은 내수 잠재력이 큰 중서부 내륙시장이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후베이·후난(湖南) 지역이 그 중심으로, 거대한 내수시장 이외에도 풍부한 토지와 에너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산원가가 강점이다. 최근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광둥성의 자본과 시장을 활용하는 이점도 있다.  눈여겨 볼 대목은 중산층들의 약진이다. 지난해 우한의 1인당 GDP는 7420달러(약 820만원)로 전국 평균의 2배에 이른다. 창사의 경우 우한보다 떨어지지만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의 상하이 수준으로 보면 된다. 백화점에서 40만원대의 와이셔츠가 팔리고 한끼 10만원의 고급식당들이 붐비는 것도 이런 이유다. 예칭 통계국 부국장은 “연 12만~13만위안(약 2000만~2200만원) 안팎의 소득자들이 적어도 우한 인구 중 30%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젊은 독생자들도 대부분 부모들이 물려준 집을 소유하고 있어 마음껏 소비 대열에 합류하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인구 900만명의 우한은 지난해 13%의 높은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등 연해도시를 뛰어넘는 소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와 달리 외국기업들이 많지 않아 식품과 의류, 화장품 등의 소비증가세가 뚜렷하다. 현지에서 한국식품을 판매하는 임동성씨는 “중국의 멜라닌 파문이나 가짜 분유사건 등으로 중국의 중산층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국산 식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중국산보다 최저 2배 이상 비싸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설명했다.  광둥과 홍콩 마카오의 개인 투자자들도 우한과 창사를 주목하고 있다. 리톄차오(李鐵橋) 우한기차운송총공사 동사장은 “도시와 도시를 오가는 시간이 도시 내 이동 시간보다 적게 걸릴 경우 타 지역에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 고속철도 개통 여부가 이제는 투자의 주요 지표가 되고 중국 지방경제의 발전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12㎢ 면적의 후베이 셴닝(咸寧) 경제개발구에서 60여개 프로젝트가 분주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상당수가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들이다.  하지만 거대 물류회사가 아직 진출하지 못해 소비시장을 공략하는 데 어려움도 크다. 장상해 관장은 “이곳의 일본 이토요카도 백화점 매출액이 중국 전역 지점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까르푸 등 거대 유통회사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며 “ 왕성한 소비의욕을 가진 내륙 도시들을 공략하기 위해선 우리도 거대자본의 유통회사가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한·창사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CJ 햇반·매일유업 분유 등 ‘착한 소비’ 고교 교과서 수록

    CJ제일제당은 자사의 햇반 저단백밥을 비롯해 매일유업의 선천성 대사질환아를 위한 분유, 남양유업의 유당 소화장애아를 위한 분유가 내년도 교과서에 실린다고 1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2011년 일선 고등학교에서 사용하게 될 기술·가정 교과서에 ‘바람직한 소비생활문화’(정성봉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저술)라는 단원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착한 소비를 설명하는 사례로 소개된다. 교과서를 펴낸 교학사 측은 “우리 주변에서 익숙하게 접하는 브랜드의 재능 기부 사례를 통해 이웃과 나눔, 사회공헌 활동이 동떨어지거나 어렵기만 한 게 아니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포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국내 200여명뿐인 선천성 대사질환아들을 위해 햇반 ‘저단백밥’을 내놓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사설] 오락가락 식약청이 국민건강 지키겠나

    식약청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엔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에 대한 오락가락 대응이 문제다. ‘부작용 우려가 없다.’며 시판유지 결정을 내린 지 두 달 만에 안전성과 관련조치를 재검토하겠단다. 시부트라민이라면 심장발작·뇌졸중 등 부작용 지적이 끊이지 않던 약품이다. 올초 유럽 보건당국이 판매중단을 권고한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7월만 해도 문제없다던 식약청이 입장을 번복한 건 그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부트라민 제조회사인 애보트 사에 판매금지를 권고해 받아들여진 직후라고 한다. 식의약품 안전기준에 대한 원칙이나 있는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 국민의 먹거리·의약품의 안전관리와 감독을 책임진 정부기관이라면 무엇보다 신뢰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들쭉날쭉한 안전기준이며 늑장대응이 불러온 혼란과 피해는 입에 올리기가 벅찰 정도이다. 2년 전 전국적 파동을 일으킨 멜라민 분유사건만 해도 1년 전부터 유해성을 알고 있었다는 식약청이다. 세균과 대장균이 우글거리는 만두 양념이 적합하다며 허위 시험성적서를 내준 안전 불감증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당연히 폐기돼야 할 부적합 의약품이 버젓이 유통돼 국민건강을 해치고 있는 사례는 부지기수다. 중금속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한약재 가운데 회수된 게 1.4%뿐이라는 자체 조사결과도 있다. 툭하면 터지는 이물질 식품파동도 제대로 된 규명과 사후조치가 있었는지 곱씹어볼 일이다. 식약청은 식품과 의약품의 수입·제조·유통·사용을 도맡은 국민건강의 최일선 보루다. 초대 청장부터 비리로 구속된 만년 비리기관의 오명을 벗고 국민건강 지킴이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 국감 때 번번이 터지는 직원들의 비리며 상시의 위해식품 논란을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텐가. 더 이상 국내외에서 조롱받지 않으려면 우선 식·의약품 안전기준부터 서둘러 짜야 한다. 지난달 중금속 함유량을 둘러싼 낙지·문어 파동도 안전기준만 제대로 갖췄다면 관련업계와 국민들의 피해와 혼란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의약품조차도 남의 나라 판단을 따라가는 졸렬함과 옹색함을 더 이상 보여선 안 될 것이다.
  • [2010 베스트브랜드 대상] 배앓이 줄여주는 기능성 분유

    [2010 베스트브랜드 대상] 배앓이 줄여주는 기능성 분유

    ‘앱솔루트 센서티브’는 항원성과 면역원성 등 까다로운 유럽의 알레르기 예방 분유 기준에 맞춰 설계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분유다. 일반 조제분유와 같이 아기의 두뇌발달, 면역증강, 성장에 필요한 영양공급은 같으면서 알레르기를 예방하고 배앓이 문제를 감소하도록 만들었다. 즉 우유 단백질 때문에 생기는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유 단백질의 항원성을 1만분의1로 줄인 부분 가수분해한 단백질을 100% 사용했다. 또한 식물성 지방과 칼슘의 흡수율을 고려해 소화흡수에 쉬운 베타팔미틴산 함량을 높이고 갈락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 라피노스의 ‘3중 프리바이오틱 시스템’으로 장내 유산균 환경을 개선했다.
  • 김지완은 품절남...11세 붕어빵 아들과 방송 출연 화제

    김지완은 품절남...11세 붕어빵 아들과 방송 출연 화제

    탤런트 김지완이 붕어빵 아들과 나란히 방송 나들이에 나서 ‘품절남’임을 입증했다. 김지완은 9월 25일 방송될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 11세 아들 김호연 군과 함께 출연했다. 아들 김호연군이 “아빠를 총각으로 알고 있는 전 국민에게 아빠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출연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지완은 일찍 결혼한 탓에 결혼 사실을 숨긴 적은 없지만 본의 아니게 총각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김지완은 방송에서 군 제대 후 속도위반으로 아들 호연이를 얻은 후 경제상황이 어려워 분유 값도 감당하기 어려운 때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김지완은 “이제는 형편이 나아졌다”며 “의젓하게 자라준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해 여느 아빠들처럼 팔불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지완은 지난 7월 종영한 SBS 드라마 ‘당돌한 여자’에서 김상수 역으로 부드러운 남자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김구라, 신정환에 공개충고 "돌아와 잘못 밝혀라"▶ 김제동, 깔맞춤 강남 패션으로 압구정 접수▶ 하석진 조여정, 방송 이어 트위터서도 핑크빛 러브라인▶ ’여친구’ 신민아, 일주일 밤샘촬영 속 ‘여신포스’ 뽐내▶ 아이유, 손담비 ‘퀸’ 완벽 소화…비스트 양요섭 열광 수상해
  • 김지완, 방송서 11살 붕어빵 아들공개 ‘총각 아니었네’

    김지완, 방송서 11살 붕어빵 아들공개 ‘총각 아니었네’

    총각으로 오해할 뻔(?)했던 ‘훈남’ 탤런트 김지완이 붕어빵 아들을 공개했다. 김지완은 9월 25일 방송될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 11세 아들 김호연 군과 함께 출연했다. 아들 김호연군이 “아빠를 총각으로 알고 있는 전 국민에게 아빠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출연 각오를 밝혔다. 김지완은 일찍 결혼한 탓에 결혼 사실을 숨긴 적은 없지만 본의 아니게 총각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김지완은 방송에서 군 제대 후 속도위반으로 아들 호연이를 얻은 후 경제상황이 어려워 분유 값도 감당하기 어려운 때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지완 김호연 부자와 이외에도 김구라 김동현 부자, 조혜련 김우주 모자, 왕종근 왕재민 부자, 유혜정 서규원 모녀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김구라, 신정환에 공개충고 "돌아와 잘못 밝혀라"▶ 김제동, 깔맞춤 강남 패션으로 압구정 접수▶ 하석진 조여정, 방송 이어 트위터서도 핑크빛 러브라인▶ ’여친구’ 신민아, 일주일 밤샘촬영 속 ‘여신포스’ 뽐내▶ 아이유, 손담비 ‘퀸’ 완벽 소화…비스트 양요섭 열광 수상해
  • 해외 5개국 굶는 어린이에 분유 기증

    남양유업이 기아에 허덕이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2300여캔(7500만원 상당)의 분유를 무상 지원한다. 남양유업은 7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휴먼브리지와 ‘해외 유아 지원 분유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성장경 영업홍보총괄본부장, 구병모 월드휴먼브리지 상임이사, 임진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분유는 월드휴먼브리지의 현지 법인을 통해 볼리비아, 태국,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 5개국에 보내져 자연재해와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영유아에게 전달된다. 이미 지난달 1차분(300캔)이 태국에 보내졌고 이달 중으로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볼리비아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적된다. 성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국내지원뿐 아니라 해외지역 빈곤계층 유아들을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명을 위한 사회적 기여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성조숙증’ 유발 호르몬, 양쯔강 메기·잉어서 검출

    ‘성조숙증’ 유발 호르몬, 양쯔강 메기·잉어서 검출

    지난 달 중국 분유 제조업체 ‘성위안’이 만든 분유를 먹은 영아들이 성 조숙증을 보여 전 세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강에서 사는 민물고기에서도 성 조숙증 호르몬이 검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현지 언론은 양쯔강 유영에서 서식하는 잉어와 메기에서 이 호르몬이 검출됐다는 그린피스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는 양쯔강 전역에서 잡은 잉어와 메기의 체내에서 노닐페놀과 옥티페놀 등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포함돼 있다. 두 물질은 계면활성제로 주로 이용되며, 가정용 세정제나 섬유유연제에 사용된다. 현지 언론은 위의 물질을 메기나 잉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섭취할 경우 내분비선 및 생식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 성조숙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국 정부가 보고서에 언급된 유해 화학물질 사용을 규제하거나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대체물질이 없어 통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양쯔강은 인근 4대 도시민 4억여 명을 먹여 살리는 물줄기인 만큼,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 얼마나 큰 부작용을 일으킬지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정된 표본만으로는 강 전체의 오염과 그 영향을 추측하긴 힘들다고 주장하지만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불안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그린피스는 충칭과 우한·난징, 마안산 등 4개 도시에서 잡은 잉어와 메기를 채집해 정밀검사를 실시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천 “남북화해 우리가 앞장선다”

    인천이 남북 화해협력의 새로운 전초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천안함 사태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대한 물품지원을 추진하고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실행방안을 강구하는 등 남북화해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천안함 사태 후 경색된 남북관계 해소를 위해 서해상에 남북공동어로구역 설정 등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실행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서해평화협력지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년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 건설 등의 내용을 담은 10·4정상선언을 통해 천명됐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사실상 폐기됐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남북 긴장완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령·연평도 앞바다가 평화의 바다로 변해야 한다.”면서 “인천에서 남북화해가 실현될 수 있는 정치적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또 남북평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북한 영유아와 산모에 대한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는 시가 1억원, 재단이 7000만원을 들여 평양산원의 영유아와 산모에게 우유와 분유, 겨울옷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남북평화재단은 통일부 승인을 받아 올해 말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지원물품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연말까지 함경북도 온성군의 24개 유치원 어린이 15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빵과 두유,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들 사업은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대북조치에도 불구하고 영유아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는 정부의 입장을 토대로 이뤄졌다. 시는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남북화해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박지헌 생활고 소식에 팬들 “하늘이 도울 것”

    박지헌 생활고 소식에 팬들 “하늘이 도울 것”

    남성 3인조 그룹 V.O.S의 리더였던 박지헌이 지독한 생활고를 겪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14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박지헌은 그룹 탈퇴 후 평생 모아둔 자금을 라이브 카페 사업에 투자했지만 실패했고 이어진 생활고로 인해 월세집에서도 쫓겨나고 현재는 고향 대전에서 사글세 방 하나를 겨우 구해 여섯 식구가 살고 있다. 박지헌은 “갓 태어난 둘째 아이 분유를 사 먹이지도 못할 정도로 통장 잔고가 텅텅 비어 두 달 동안은 사채로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열심히 하는 사람은 하늘이 돕게 돼있다. 힘내라”,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도 있는 법이다”, “박지헌의 아이도 훗날 ‘아버지는 그룹 V.O.S의 자랑스런 리더였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였다’고 말할 것”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지헌은 최근 1년여 만에 디지털 싱글‘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를 발표하며 재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2PM 닉쿤, 굴욕은 없다..여권사진도 ‘꽃미남’▶ 조권, 가인 민낯에 "앞으로 이대로 다녀"▶ 이파니 "구애하던 연하남★ 아버지가 모욕·협박"▶ 보아, 알고보니 ‘땅부자’…"땅값도 많이 올라"▶ 김제동, 이효리와 등산중 김밥 놓고 티격태격▶ 미쓰에이 민, ‘깝민’ 등극..깝권 "여자중 최고봉"▶ 성은 키스 굴욕 고백…"연인 LJ와 첫 키스중…"▶ f(x) 루나, 지소연과 허벅지씨름…"만만치 않아"
  • 中, 이번엔 ‘조숙증 분유’ 공포

    2년 전 ‘멜라민 분유’로 곤욕을 치른 중국 사회가 이번엔 ‘에스트로겐 분유’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유명 유제품 회사인 S사 분유를 먹은 생후 1년 미만의 영아들이 잇따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과다 분비로 인한 ‘조숙 증세’를 보여 부모들이 불법 첨가물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 등이 8일 보도했다. 최근까지 장시성의 10개월된 여아, 산둥성의 8개월된 여아, 광둥성의 3개월된 남아가 가슴발육 등 조숙 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 에스트로겐 과다 분비로 판명됐다. 공교롭게도 이 아이들은 모두 태어난 직후부터 S사 분유를 섭취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3명의 여아가 조숙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S사 분유를 먹여왔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부모들은 국가 품질검사 당국에 S사 분유에 대한 전면조사를 실시토록 요구하고 있으나 검사 당국은 “개인의 요구를 모두 들어줄 수는 없다.”며 신중한 자세다. S사측도 “멜라민 분유 파동후 분유 등 식품에 대한 국가의 품질검사가 매우 엄격해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불법 첨가물을 넣을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부모들은 회사측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수십만명의 어린이들이 신장계통 질환을 앓는 등 큰 사회문제가 됐으나 최근까지 멜라민 분유가 유통되는 등 먹을거리를 상대로 한 불법행위가 그치지 않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여성국회의원들 대해부 (하)] 생활밀착형법안 ‘우리 손안에’

    [여성국회의원들 대해부 (하)] 생활밀착형법안 ‘우리 손안에’

    “동영상 수사 물어봐야 하는데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 어디 갔어요? 방금까지 있는 것 확인했는데, 질문하려니까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러 갔다고요? 이거 병원 가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지난 6월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이 지원관을 찾는 민주당 이성남 의원의 다급한 목소리는 바로 정·관계에 폭풍을 몰고 온 ‘총리실 사찰 게이트’의 신호탄이었다. 언론조차 의혹 제기를 주저하고 있을 당시 이를 처음으로 폭로한 이 의원은 “처음 제보가 왔을 때 다들 긴가민가 하고 말리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원칙이나 사실을 볼 때 이건 민간인 사찰이 확실하다고 판단했고, 그냥 둘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슈를 만들어 끌고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난 정략적인 문제에는 취미 없다. 당장은 보이지 않더라도 꼭 가야 하는 길을 가는 것이 여성의 강점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여성 국회의원들이 뽑은 ‘여성으로서의 강점’은 성실함, 정직함, 섬세함으로 요약된다. 바로 이런 강점들 덕분에 가능했던 여성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살펴봤다. 올 초 금융감독원은 일부 금융회사가 원리금 납입일이 휴일인 경우 돈을 갚아도 연체 이자를 물리는 사례를 적발했다며, 앞으로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이런 갑작스러운 조치는 사실 민주당 박선숙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은행마다 영업시간 이후 결제금 입금 연체처리에 대한 기준이 제각각이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었다. 박 의원은 “직접 장바구니 들고 시장에 가고,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는 여성들은 아무래도 실생활에서 오는 ‘리얼리티’에 강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같은 당 김상희 의원도 “정치라는 것이 점점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와, 여성은 남성보다 생활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더 현장감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보호시설 등에 들어간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해 국가가 아동보호비용 등을 지원하도록 하는 가정폭력방지법을 발의했다. 성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도 여성 의원들이 관심을 두는 부분이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발의해 통과된 성폭력특별법 개정안이 대표적인데, 친족에 의한 성범죄는 가중처벌하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피해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 공소시효를 중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16대 국회 때 성매매방지법 제정안을 발의한 사람은 민주당 조배숙 의원이다. ‘어머니’의 입장에서 나오는 법안도 있다.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이 발의한 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폭력 대처에 학부모가 직접 관여하고, 학생의 입장을 보다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기저귀와 분유, 젖병 등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 법안을 발의했다. 여성 의원 1명당 평균 대표발의 법안 개수는 24.2건.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섬세한 여성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 어머니나 주부로서의 시각 등은 남성 의원들은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 강동구, 넷째부터 분유·기저귀값 지원

    서울 강동구가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구에 분유값과 기저귀값 등 육아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와 손을 잡아 육아비용 지원에 따른 예산 부담이 한 푼도 들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강동구는 21일 넷째·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양육비와 육아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동구에 거주하며 올 들어 지금까지 넷째 아이를 낳은 13개 가정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2개 가정 등에 분유와 병원 진료비 등을 1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은 해당 가정이 지역에 위치한 기업·단체와 1대1 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구는 지금까지 ㈜휴다임과 윤선생영어교실, ㈜서울통신기술, 우리은행 강동구청지점, 국민연금공단 강동하남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동지사, 로뎀노인전문병원, 홈플러스 강동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강동구새마을부녀회, 강동구민간보육시설연합회 등 지역 내 11개 기업·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해식 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육아 문제에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민간단체가 1년 동안 다자녀 가정을 지원한 이후에도 후원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달부터 셋 이상 자녀를 둔 주민을 대상으로 우대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우대카드 소지자에게는 지역 문화·체육·공공시설에 대한 할인 혜택 등을 부여하고 있다. 카드 발급 희망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인터넷(i.seoul.go.kr)으로 신청하면 집으로 배송해 준다. 또 지난 1일부터 출산축하금도 올려 둘째 아이의 경우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 셋째 아이는 20만원에서 30만원, 넷째 아이 이상은 30만원에서 50만원 등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8일간 방치된 8개월 아이 참혹한 모습 충격

    부모의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 8일간 집안에 방치된 8개월 아이의 참혹한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하이난 성 하이커우시에서 아사 직전에서 구출된 아이의 이름은 샤오치칭(小其清). 당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간 것은 친아버지인 량(梁)씨로, 먼 곳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아이는 쉬지 않고 울며 토악질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아이 특유의 통통한 볼과 엉덩이는 온데간데없이 모두 늘어지고 바짝 말라버린 심각한 영양실조의 상태. 그야말로 피골이 상접한 아이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량씨와 그의 부인이 생활고로 말다툼을 버린 뒤 량씨가 멀리 출장을 나갔는데, 그 사이 정신병이 있는 부인이 아이들을 모두 버린 뒤 자취를 감춘 것. 샤오치친이 병원에 입원한 날도 그의 부인은 홀로 와 3살짜리 딸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난 뒤 소식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소식이 알려지자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쏟아졌다. 하이커우시의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를 데려다 분유와 장난감을 사주고, 시민들은 모금을 통해 아이가 하루빨리 영양실조에서 벗어나길 희망했다. 량씨는 “8일 만에 아이를 봤을 때 나를 바라보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면서 “이제 부인을 대신해 아이를 열심히 키우겠다.”고 반성했다. 한편 베이징시 법률사무소 변호사 주성타오(朱圣涛)는 “법률상 미성년자인 자녀를 방치하는 것은 위법이나, 량 씨의 부인이 정신병을 앓고 있는데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 량 씨를 처벌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3개성서 또 멜라민 분유

    중국의 간쑤(甘肅)·칭하이(靑海)·지린(吉林) 등 3개 성에서 기준을 초과한 ‘멜라민 분유’가 또다시 적발됐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당국이 3개 성에서 멜라민 기준을 최대 559배나 초과한 분유 제품이 유통된 사실을 확인해 제조 책임자 구속과 폐기처분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고 9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칭하이성의 둥위안(東垣) 유제품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의 샘플 3개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적게는 기준치의 86배, 많게는 559배나 되는 멜라민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곳에서 제조된 문제의 분유는 간쑤성으로 유통됐다.중국에서는 2008년 공업용 화학원료인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를 먹고 영아 6명 이상이 숨지고 어린이 29만 6000명이 신장결석이나 배뇨 질환을 앓은 것은 물론 관련 제품이 해외로 수출돼 국제적인 문제를 초래한 바 있다. 강력한 단속에도 문제의 원료 일부가 폐기되지 않은 채 불법적으로 유통되면서 올해 초에도 상하이·산둥·허베이(河北) 등 일부 업체가 제조한 멜라민 분유가 등장, 사회적 문제가 된 바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브라질 “대북 교역확대·식량지원”

    브라질이 최근 이란과 핵문제 중재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북핵 및 한반도 안보 문제를 놓고 북한과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교역도 확대하고 식량지원도 준비중이다. 로이터통신은 아르날두 카힐류 평양주재 브라질 대사가 지난 19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인 브라질은 대북 추가제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카힐류 대사는 “핵문제와 상시 전시체제 등 모든 면에서 대화의 문을 여는 게 브라질의 목표”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북한의 2대 교역국으로 지난해 양국 교역규모는 2억 1500만달러에 이른다. 카힐류 대사는 향후 양국 간 교역규모를 더 확대할 것이라며 주요 식품기업과 국영 농업 연구기관 등이 북한과 사업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점도 밝혔다. 아울러 북한에 콩과 쌀, 설탕, 분유 등 10만t에 이르는 인도적지원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그건 왜 그런가요]우유업체 군납에 목매는 이유

    [그건 왜 그런가요]우유업체 군납에 목매는 이유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침 식사와 함께 나오던 흰 우유(시유·市乳)에 대한 추억이 있을 텐데요. 장병들에게 시유가 제공되기 시작한 건 1983년부터입니다. 당시 국방부는 “영세 낙농가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농협과 수의계약을 맺고 서울우유와 춘천철원축협, 대전충남우유 등 7개 협동조합에서 우유를 납품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유가공 업체들은 이런 계약이 특혜라며 헌법소원까지 내고 반발했습니다. 결국 정부는 지난달 말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군납우유시장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군납우유시장은 전체 시유시장(166만 2000t)의 2.5%(4만 1000t)에 불과한 작은 시장입니다. 납품 가격도 250㎖ 한 팩당 344원밖에 되지 않아 생산원가 정도입니다. 시중 가격(200㎖ 한 팩당 600~700원)의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우유업계는 왜 이익이 나지 않는 군납우유 수주에 그토록 목을 매는 것일까요? 답은 국내 우유업계의 특수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유 회사가 시유를 만들 때는 반드시 남는 잉여원유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게 주말이나 방학처럼 우유 소비가 줄어드는 때는 생산원유의 50%가 넘기도 합니다. 남는 원유는 전지분유나 탈지분유 등을 만드는 데 쓰입니다. 하지만 분유는 낙농 여건이 우수한 외국산 제품이 훨씬 저렴합니다. 그렇다 보니 국내 업계도 수입산과 가격을 맞추기 위해 원가의 절반 수준인 1㎏에 1만원 안팎에 판매합니다. 남는 원유를 그냥 버리는 것보다는 분유로 만들어 파는 게 손해를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으니 우유 회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손해를 감수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유회사가 군납우유를 수주하면 그 분량만큼 분유를 만들지 않아도 돼 분유 생산 적자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업체가 군납우유 100억원어치를 수주하게 되면 분유 판매로 발생하는 50억원의 손해를 상쇄할 수 있는 셈이지요.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지방선거 D-43 이런 지자체 꿈꿔요] (4) 노인 고용 실버북카페 운영, 소외계층 맞춤형 복지 제공

    [지방선거 D-43 이런 지자체 꿈꿔요] (4) 노인 고용 실버북카페 운영, 소외계층 맞춤형 복지 제공

    노인이 많은 지역에 유아용 분유만 잔뜩 보낸다거나, 기초생활수급자가 다른 지역보다 특별히 많은 곳에 저소득층 가정지원 서비스가 전혀 없다면 ‘복지’를 말하기 민망해진다. 복지수요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붕어빵 찍어내듯 동일한 서비스를 지역에 보내면 수요자는 꼭 필요한 혜택을 보기 어렵다.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복지 수요는 일률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서비스’는 이 같은 문제인식에서 출발했다. ‘더불어 사는 지방자치단체’를 표방하며 저마다의 처지에 맞는 복지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 서천군은 주거에서부터 의료, 요양, 문화 및 경제활동 등 노후생활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지타운을 건설했다. 장애인 복지관, 노인복지관, 노인병원 및 요양시설이 모두 근처에 몰려 있어 이용이 편하다. 서천군은 이 외에도 장애인보호작업장, 노인건강체육시설, 고령자용 보금자리주택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경기 시흥시는 ‘드림네트워크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빈곤·위기 가정 가운데 집중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복지관 6곳과 동 주민센터 14곳을 생활권역별으로 나누어 6개 지역에 전문 사례관리센터를 설치, 지역내 복지기관과 협력해 통합 관리하고 있다. 지난 한 해 4565가구에 급식·가사·자립지원 등 모두 7만 9376건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북 김제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한울타리 행복의 집’을 운영한다. 경로당에 목욕시설과 건강기구 등 시설을 보강해 낮에는 경로당으로 활용하고 밤에는 공동숙박시설로 이용한다. 노인 도우미,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일자리 증진 효과도 생긴다. 서울시는 실버문화벨트사업으로 ‘9988 어르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낙원상가 4층에 위치한 허리우드 극장에 노인 전용 실버영화관을 개관해 일주일에 한 편씩 하루 세 차례 상영한다.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실버 북카페도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노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노동부의 지원으로 카페에서 일하는 노인에게 시간당 5200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지원사업도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 서구 충무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만든 영어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토성초등학교와 교실을 영어체험 마을 학습장으로 사용한다는 협약을 체결하고, 방학 동안 이주여성들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전직 교사 및 공무원 출신의 이주여성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자기계발과 사회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서울 구로구는 사회복지단체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정 영유아보육센터’를 열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우리말 수업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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