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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희, 출산 ‘한 달 만에’ 복귀…살 빠졌네

    김영희, 출산 ‘한 달 만에’ 복귀…살 빠졌네

    개그맨 김영희가 자녀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9일, 김영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엄마는 춘천공연. 시즌 끝나고 일주일 쉬는 아빠가 해서 육아 중. 아이템 풀가동. 엄마보다 아빠가 낫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깊은 단잠에 빠진 김영희의 자녀가 보인다. 김영희는 ”배신감! 낮에 안잤는데! 아빠랑 둘이 있을 때 분유먹고 낮잠을 자다니!“라 덧붙였다. 이어 김영희는 ”엄마랑 있을 때 낮잠 안자는데 아빠랑 있을 때 분유만 먹으믄 한시간씩 너무 잘잔다. 아빠랑 놀기 싫은 건지 아니면 아빠한테 효도 하는 건지. 우리집 와서 처음이다! 낮에 잘자는 거“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희는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윤승열과 지난해 1월 결혼했다. 그는 지난 달 8일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 첫애 입양 보내고 곧 둘째 임신 ‘고딩맘’… 잔고 3만원, 배달 커피는 필수

    첫애 입양 보내고 곧 둘째 임신 ‘고딩맘’… 잔고 3만원, 배달 커피는 필수

    16세 때 낳은 첫 아이를 출산 직후 입양 보내고 다음 남자친구와 또 다시 출산을 한 18세 고딩맘 박유진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2’에서는 고딩맘 박유진과 그의 남편 전민재, 딸 수민양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진은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다. 박유진은 중학생 시절, 게임에 중독된 남자친구의 휴대폰을 빼앗았다가 그에게 흉기 위협을 당해 이별을 결심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진통을 겪은 박유진은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어머니의 결정에 따라 출산 후 아이는 입양을 보냈다. 박유진은 이후 어머니의 간섭이 점점 심해지자 답답함을 느꼈고 아는 오빠를 만나러 갔다가 그의 친구이자 지금은 남편이 된 전민재와 두번째 사랑을 시작했다. 박유진의 과거 연애와 출산 얘기를 들은 전민재는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실수하잖아. 혼자 힘들었을 텐데 오빠한테 진작 말하지”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등학생인 박유진은 또 다시 임신을 했다. 이번엔 상황이 달랐다. 두 사람은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낳아 함께 키우기로 했다.과거 사연에 이어 박유진·전민재 부부의 현재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딸 수민양과 함께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7만원 집에 살고 있었다. 침대를 제외한 가전제품은 렌탈 서비스를 이용했다. 전민재는 “집은 친가 쪽 엄마가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딸에게 분유를 챙겨준 뒤 배달 앱을 켜고 커피를 시켰다. 두 사람은 “한 달 배달 음식 주문비만 약 70~80만원이 나간다”고 털어놨다. MC 박미선은 “요즘 MZ세대 다 저러냐”며 “저 돈이면 밥을 먹겠다”고 말했다. 커피 주문 후 남은 두 사람의 통장 잔고와 수중에 있는 현금은 모두 합쳐 3만원이었다. 바닥난 잔고를 확인한 전민재는 배달 일을 하러 나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래퍼 치타는 “최대한 안 아프게 이야기하고 싶은데”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떼며 “배달앱 VIP는 하등 쓸모없다. 사회에서 VIP가 되어야 한다”고 직언했다.
  • 생후 44일 신생아 눌러 죽인 20대 친모 16년형 구형

    생후 44일 신생아 눌러 죽인 20대 친모 16년형 구형

    잠들지 않고 운다며 생후 44일 된 신생아를 자신의 몸으로 눌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모에게 검찰이 징역 16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5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 심리로 진행된 A씨(25)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6년을 구형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쯤 태어난 지 44일 된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자 2~3분 동안 자신의 몸으로 눌러 살해한 혐의(아동학대살해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의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아이는 태어난 지 44일 만에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A씨는 아이가 분유를 먹고도 잠들지 않고 계속 울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미 아이 2명을 키운 경험이 있는 A씨는 분유를 먹은 아이가 트림을 하지 못할 경우 구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실제 구토하는 아이의 토사물을 제거하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고 방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결국 심정지 상태가 됐지만, A씨는 119에 신고하지 않고 뒤늦게 산부인과 응급실에 데려갔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변호인은 “범죄 행위는 인정하지만, 사망에 이를 것이라는 인식이 없었다”며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사실을 보더라도 살해의도는 없었다. A씨는 경계성 인격장애 수준의 매우 불안정한 심리 상태”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한 아이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입혀 마음이 무너진다. 자식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며 “하늘나라에 간 아이의 상처를 생각하며 반성하며 살겠다. 다시 한번 아이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 ‘생후 24일’ 딸 공개한 김영희 “회도 먹을 것 같은 식성”

    ‘생후 24일’ 딸 공개한 김영희 “회도 먹을 것 같은 식성”

    코미디언 김영희(39)가 생후 24일 된 딸을 공개해 화제다. 2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만에 회인가. 아빠 엄마 오붓하게 비닐을 뜯는데… 바로 눈을 뜨고 울어버리심! 결국 교대로 회를 먹은… 함께 있어도 혼밥. 막판에 힐튼이도 함께한 식사 시간. 회도 먹을 거 같은 힐튼이 식성! 어플로도 안되는 힐튼이 볼살”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나저나 인생 24일차 너무 빠른건지… 분유 90-100에 수유텀 종종 네 시간일 때도 있던데 괜찮나요??!!”라며 사진과 영상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서 김영희는 사랑스러운 딸을 품에 안고 있다. 이와 함께 회 사진 인증샷도 올렸다. 한편 김영희는 2021년 1월 10세 연하 프로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으며, 지난 8일 첫 아이를 품에 안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우윳값 결정체계 생산비 연동제→용도별 차등가격제로 바뀐다

    우윳값 결정체계 생산비 연동제→용도별 차등가격제로 바뀐다

    우유 가격 결정제도가 내년부터 생산 비용에 따라 결정되는 ‘생산비 연동제’에서 우유의 용도별로 가격을 달리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로 바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낙농진흥회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낙동제도 개편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 제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채택한 원유가격 결정 체계는 업계의 표준이 되기 때문에 이날 의결에 따라 정부가 1년 넘게 추진해 온 낙농제도 개편도 본격화 됐다. 현행 생산비 연동제는 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의 가격을 생산 비용 증감에 따라서 결정한다. 우유 수요가 최근 감소했지만 생산비 연동제로 인해 원유 가격은 계속 상승해 왔다.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원유를 마시는 음용유와 분유 등에 사용되는 가공유로 나누고 음용유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고 가공유 가격은 더 낮게 책정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도입되면 가공유를 더 싼값에 사들여 국산 유가공 제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낙농육우협회를 비롯한 낙농가 단체는 농가 소득 감소를 이유로 정부의 이 같은 정책에 반대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끈질긴 설득으로 제도 개편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이번 이사회 의결로 국내산 가공용 원유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유가공품 시장 진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또 국내산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유제품이 많아져 소비자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에 분유를”…생후 1개월 딸 ‘학대영상’ 찍은 아내의 최후

    “코에 분유를”…생후 1개월 딸 ‘학대영상’ 찍은 아내의 최후

    생후 1개월 된 딸을 때리는 남편을 말리지 않고 학대 장면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한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윤민욱 판사는 열린 선고공판에서 상습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 A(34·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올해 2∼3월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을 때리는 등 학대한 40대 남편 B씨를 제지하지 않고 10차례에 걸쳐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남편이 딸을 학대하는 모습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남편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나중에 (남편에게) 보여주기 위해 촬영했다”고 했다. 법원은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자신의 자녀를 학대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도 적절한 보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10회에 걸쳐서 피해 아동에 대한 기본적인 보호를 소홀히 하는 방임 행위를 저질러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남편 B씨는 지난 3월 집에서 딸을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B씨는 딸이 울자 코에 분유를 들이붓거나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했고, 그의 딸은 두개골 골절과 함께 뇌출혈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 가공식품 물가 상승세… 추석 장바구니 부담 가중

    가공식품 물가 상승세… 추석 장바구니 부담 가중

    최근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며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한 가운데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어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가공식품 수입 원료에 할당관세를 도입해 관세율을 낮췄지만 국제 곡물가격의 영향으로 가공식품 물가는 추석이 있는 3분기에 정점을 찍고 4분기에나 꺾일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15일 집계됐다. 2011년 12월 8.6%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식용유가 55.6% 올라 가장 크게 상승했고, 이어 밀가루 36.4%, 국수 32.9%, 부침가루 31.6%, 소금 27.9% 등의 순으로, 주로 수입 곡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올랐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 2분기까지 상승한 국제 곡물가격이 3분기에 국내 곡물 수입가격과 가공식품 물가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곡물가격은 통상 3~6개월 후에 수입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1분기와 2분기 국제 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지난 분기 대비 각각 18.8%, 13.8% 뛰었다. 이에 정부는 수입가격을 낮추고자 수입품의 일정 수량에 대해 한시적으로 관세를 낮추는 할당관세를 적용해 왔다. 지난 6월 대두유와 해바라기씨유, 밀, 밀가루, 돼지고기 등에 대해, 7월에는 소고기, 닭고기, 분유, 커피 원두, 주정 원료, 대파 등에 대해 관세 0%를 적용했다. 지난 11일에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양파, 감자, 변성전분에 할당관세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1~2분기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해 할당관세가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6월 할당관세 0%가 적용된 식용유와 밀가루는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40.3%, 36.8% 올랐고, 지난달에도 각각 55.6%, 36.4% 상승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3분기에 하락해 국내 곡물 수입물가는 이르면 4분기에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곡제곡물 2022년 8월호’에서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가 지난 분기 대비 12.3%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4남매 출산 여중생 “애 아빠 달라요”

    4남매 출산 여중생 “애 아빠 달라요”

    아이가 넷인 ‘중딩엄마’ 강효민이 ‘고딩엄빠 2’에 등장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N, K-STAR ‘고딩엄빠 2’ 11회에는 강효민이 출연해 16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밝힌다. 중학교 2학년생 시절 학교생활에 적응 못하던 강효민은 친한 언니의 소개로 남자친구와 교제하게 됐다. 하지만 강효민은 남자친구의 잦은 외도로 그와 헤어졌다.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강효민은 16세에 첫아이를 낳았다. 그러다 육아에 지진 강효민은 우발적으로 집을 나왔고, 이후 만난 남자친구 사이에서 또다시 임신을 했다. 충격적인 전개에 MC 박미선은 “진짜 역대급이네. 믿기 힘들다”라고 혀를 내둘렀고, MC 하하는 심각한 표정으로 “이건 감당 못하겠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강효민이 첫째 아들, 둘째 아들에 이어 셋째 딸 그리고 생후 9개월인 막내딸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해 놀라움을 유발했다. 스튜디오는 일순간 정적에 휩싸였고, 여기에 강효민의 남편까지 등장하며 총 여섯 식구의 ‘대가족 라이프’가 펼쳐졌다. 첫째는 동생들의 밥을 떠먹여주는 것은 물론, 막내를 품에 안은 채 분유를 먹이는 모습도 보였다. 열 살인 첫째가 의젓함을 드러내자 동갑내기 아들을 둔 하하는 “눈물이 나려 한다”라며 애틋함을 내비쳤다.
  • “아기 분유 떨어졌다”, 경비정 출동…섬에 묶인 관광객 발 동동

    “아기 분유 떨어졌다”, 경비정 출동…섬에 묶인 관광객 발 동동

    “육지는 폭우에 물난리, 섬은 바람과 파도에 수백 관광객 발 동동” 장마와 함께 몰려온 태풍급 바람으로 서해에 파도가 높이 일면서 관광객 수백명이 섬에 발이 묶였다. 9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충남 서해 도서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중단되면서 보령시 오천면 삽시·장고·고대도 120여명과 호·녹·외연도 50여명 등 모두 200명 가까이 육지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비는 많이 오지 않지만 2차 장마와 함께 몰려온 바람과 파도가 거세 여객선이 이틀째 못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충남 서해안에는 최고 초속 17m 태풍급 바람과 높이 2m 파도가 일고 있다.이런 가운데 삽시도에 들어갔던 40대 A씨 가족이 생후 4개월 남아의 분유가 떨어져 해경에 긴급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지난 7일 아내, 자녀와 함께 4명이 섬에 들어가 하룻밤만 자고 어제(8일) 뭍으로 나오려고 했는데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면서 “아기 분유가 떨어졌는데 구할 데가 없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섬에도 슈퍼마켓은 있으나 자주 팔리지 않는 분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업무차 해상을 운항하던 500t급 경비정에 곧바로 연락해 삽시도에서 가족을 태워 30분 거리의 대천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A씨는 육지에 도착한 뒤 “단기간에 기상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할수없이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고맙다”고 말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아기가 너무 급한 것으로 보여 도움에 응했다”면서 “섬을 방문할 때는 미리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령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내일(10일) 오전은 불투명하지만, 오후에는 관광객을 위해 무슨 일이 있어도 여객선 운항을 재개해야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고물가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높인다

    고물가로 인한 저소득층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부터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단가가 인상된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족,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한 기저귀 구매비용은 영아 1명당 월 6만 4000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된다. 조제분유는 월 8만 6000원에서 9만원으로 지원 금액을 높인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된다. 이번 단가 인상은 앞서 지난 8일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에 따른 조치다.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주민센터나 복지로,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여부는 보건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 조세 감면 10개 중 9개 일몰 연장… 文정부표 뉴딜·일자리 세제 폐지

    조세 감면 10개 중 9개 일몰 연장… 文정부표 뉴딜·일자리 세제 폐지

    윤석열 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세금감면제도 10개 가운데 9개의 ‘일몰’ 시기를 연장하며 세제 혜택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일자리 정책과 관련한 과세특례만 올해를 끝으로 폐지하며 전 정부 흔적 지우기에 나선 모습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올해 종료되는 비과세·감면 제도 74개 가운데 64개(86.5%)를 1~3년 연장하는 방안을 담은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정부는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 적용 기한을 2024년 말까지 2년 연장했다. 농어촌·고향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특례 적용 기한도 2025년까지 3년 뒤로 미뤘다. 무주택 가구주,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에 대해 납입액의 4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혜택도 2025년 12월 말까지 3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였던 영유아용 기저귀와 분유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은 기한을 아예 없앴다. 연장을 결정한 비과세·감면 제도 64개의 올해 감면액 전망치 총액은 최소 5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한 ‘특정사회기반시설 집합투자기구 투자자에 대한 과세특례’ 제도는 실효성이 낮다고 보고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뉴딜 인프라펀드 투자자에 3년간 배당소득 9% 분리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다. 정부는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세액공제, 경력단절 여성 고용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등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세제 혜택도 올해 말 예정대로 종료할 방침이다.
  • 정부, 세금 감면 제도 10개 중 9개 연장… 文정부 뉴딜·일자리 과세특례는 폐지

    정부, 세금 감면 제도 10개 중 9개 연장… 文정부 뉴딜·일자리 과세특례는 폐지

    윤석열 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세금감면제도 10개 가운데 9개의 ‘일몰’ 시기를 연장하며 세제 혜택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일자리 정책과 관련한 과세특례만 올해를 끝으로 폐지하며 전 정부 흔적 지우기에 나선 모습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올해 종료되는 비과세·감면 제도 74개 가운데 64개(86.5%)를 1~3년 연장하는 방안을 담은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정부는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 적용 기한을 2024년 말까지 2년 연장했다. 농어촌·고향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특례 적용 기한도 2025년까지 3년 뒤로 미뤘다. 무주택 가구주,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에 대해 납입액의 4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혜택도 2025년 12월 말까지 3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였던 영유아용 기저귀와 분유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은 기한을 아예 없앴다. 연장을 결정한 비과세·감면 제도 64개의 올해 감면액 전망치 총액은 최소 5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한 ‘특정사회기반시설 집합투자기구 투자자에 대한 과세특례’ 제도는 실효성이 낮다고 보고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뉴딜 인프라펀드 투자자에 3년간 배당소득 9% 분리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다. 정부는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세액공제, 경력단절 여성 고용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등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세제 혜택도 올해 말 예정대로 종료할 방침이다.
  • “분유 6통씩 보내던 후원자, 3통으로 줄였어요”

    “분유 6통씩 보내던 후원자, 3통으로 줄였어요”

    3평 남짓한 창고 한쪽 선반은 분유 4~5통만 덩그러니 놓인 채 텅 비어 있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영아 임시보호 공간 ‘베이비박스’의 분유 창고를 보여 주던 양승원 주사랑공동체 사무국장은 25일 “평소 분유통을 지금보다 2배는 더 쌓아 놓는데 요즘 경기가 워낙 어려워 분유 후원도 자연스레 줄었다”고 설명했다. 물가가 치솟으며 사회 취약 계층의 생활고가 심해지고 있다. 식비 등 필수 생활비가 커지면서 후원을 줄일 수밖에 없는 이가 많아져 후원에 의존해 운영하는 복지 시설도 고물가 충격을 그대로 떠안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고물가 위기가 사회 약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돼선 안 된다”며 약자와 취약계층에게 더욱 두텁게 지원할 것을 공언했지만 베이비박스 관계자는 “하루하루 버티는 게 기적”이라고 말했다. 주사랑공동체 재단법인이 운영하는 베이비박스는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형편의 사람이 맡긴 위기 영아를 일시 보호하는 미인가 시설로 오로지 후원으로 운영한다. 베이비박스에서 물가 흐름을 가장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는 지표는 ‘분유’다. 양 사무국장은 “한 달 분유 소비량이 300통이 넘을 정도로 가장 많아 평소에는 창고 한가득 분유를 쌓아 둬도 금방 소진된다”면서 “항상 분유 6통씩 보내주던 정기 후원자께서 최근 3통으로 후원량을 줄이시면서 ‘요즘 물가가 올라 여유가 없다’며 죄송해하셨다”고 전했다. 실제로 분유 후원은 물가 인상 영향이 가시적으로 보이던 지난 4월부터 크게 줄었다. 지난 4~6월 주사랑공동체가 후원받은 분유는 총 769통으로 지난 1~3월 후원량(1045통)의 73.5%에 불과하다. 이종락 주사랑공동체 대표는 “경제가 위축되면 마음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후원을 잠시 중단하거나 규모를 줄이는 분들이 2배가량 많아져 물가 인상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덧붙였다. 후원금이 줄어드는 것은 곧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취약 계층의 생활고로도 이어진다. 주사랑공동체의 주요 사업 중 하나가 한부모 가정 긴급 지원이기 때문이다. 양 사무국장은 “현재 한부모 및 난민 가정 등 120여 가정에 육아 키트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급하게 지원을 요청한 사례도 지난 2월에는 2명뿐이었지만 4월부터는 매달 4명씩 부쩍 늘고 있다”고 했다.
  • “분유 6통 후원이 최근 3통으로”…고물가에 나눔 손길 급감

    “분유 6통 후원이 최근 3통으로”…고물가에 나눔 손길 급감

    물가 인상에 영아 보호시설 후원도 감소보육비 등 각종 운영비는 50% 증가해고물가에 “하루하루 버티는 게 기적”3평 남짓한 창고 한쪽 선반에는 분유 4~5통만 덩그러니 놓인 채 텅 비어 있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영아 임시 보호 공간 ‘베이비박스’의 분유 창고를 보여주던 양승원 주사랑공동체 사무국장은 25일 “평소 분유통을 지금보다 2배는 더 쌓아 놓는데 요즘 경기가 워낙 어려워 분유 후원도 자연스레 줄었다”고 설명했다. 물가가 치솟으며 사회 취약 계층의 생활고가 심해지고 있다. 식비 등 필수 생활비가 커지면서 후원을 줄일 수밖에 없는 이가 많아져 후원에 의존해 운영하는 복지 시설도 고물가 충격을 그대로 떠안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고물가 위기가 사회 약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돼선 안 된다”며 약자와 취약계층에게 더욱 두텁게 지원할 것을 공언했지만 베이비박스 관계자는 “하루하루 버티는 게 기적”이라고 말했다. 주사랑공동체 재단법인이 운영하는 베이비박스는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형편의 사람이 맡긴 위기 영아를 일시 보호하는 미인가 시설로 오로지 후원으로 운영한다. 베이비박스에서 물가 흐름을 가장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는 지표는 ‘분유’다. 양 사무국장은 “한 달 분유 소비량이 300통이 넘을 정도로 가장 많아 평소에는 창고 한가득 분유를 쌓아둬도 금방 소진된다”면서 “항상 분유 6통씩 보내주던 정기 후원자께서 최근 3통으로 후원량을 줄이시면서 ‘요즘 물가가 올라 여유가 없다’며 죄송해하셨다”고 전했다. 실제로 분유 후원은 물가 인상 영향이 가시적으로 보이던 지난 4월부터 크게 줄었다. 지난 4~6월 주사랑공동체가 후원받은 분유 수량은 총 769통으로 지난 1~3월 후원량(1045통)의 73.5%에 불과하다.이종락 주사랑공동체 대표는 “‘부족함 없이 아이들을 돌보자’는 신념으로 생활비를 줄이지 않고 운영하지만 물가가 워낙 많이 올라 하반기를 어떻게 버틸지 걱정된다”고 했다. 이어 “경제가 위축되면 마음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후원을 잠시 중단하거나 규모를 줄이는 분들이 2배가량 많아져 물가 인상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덧붙였다. 후원금이 줄어드는 것은 단순히 운영 어려움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취약 계층의 생활고로도 이어진다. 주사랑공동체의 주요 사업 중 하나가 한부모 가정 긴급 지원이기 때문이다. 양 사무국장은 “현재 한부모 및 난민 가정 등 120여 가정에 육아 키트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경제 어려움을 이유로 급하게 지원을 요청한 사례도 지난 2월에는 2명뿐이었지만 4월부터는 매달 4명씩 부쩍 늘고 있다”고 했다.
  • [포토] 북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생산한 영유아식

    [포토] 북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생산한 영유아식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3일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생산하는 애기젖가루(분유)와 암가루(이유식)를 소개했다. 지난 5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최대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한 이후 애기젖가루와 암가루 생산량은 종전보다 1.5배 늘어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평양 조선신보 연합뉴스
  • 고물가에 소득세 손질… 연봉 7800만원 직장인, 최대 83만원 덜 낸다

    고물가에 소득세 손질… 연봉 7800만원 직장인, 최대 83만원 덜 낸다

    정부가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 줄이기 첫 번째 대책으로 ‘소득세 과세표준(과표) 구간 조정’ 카드를 꺼냈다. 소득세가 ‘유리지갑’ 봉급 생활자들의 피부에 가장 와닿는 세금이라는 판단에서다. 그간 물가는 매년 평균 1.3%씩 상승했는데 소득세 과표와 세율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사실상 ‘소리 없는 증세’가 이뤄져 왔다. 하지만 정부가 이번에 세율까진 손대지 않아 월급쟁이들의 감세 체감도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소득세 과표 하위 2개 구간 상향 조정안을 담았다. 과표 ‘1200만원 이하 6%’를 ‘1400만원 이하 6%’로, ‘1200만~4600만원 15%’를 ‘1400만~5000만원 15%’로 고치는 방안이다. 세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과세 구간을 높여 세금을 줄여 주겠다는 것이다. 하위 과표 구간을 고치는 건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예컨대 지금까지 15%의 세율을 적용받았던 ‘연봉 3000만원(과표 1400만원)’인 사람은 과표 구간이 상향되면 한 단계 아래의 6%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세액은 30만원에서 22만원으로 8만원(27%) 줄어든다. 연봉 7800만원(과표 5000만원)인 사람의 소득세는 현행 530만원에서 개정 후 476만원으로 54만원(5.9%) 감소한다. 다만 정부는 연봉이 1억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액 공제한도를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축소해 혜택의 폭을 줄였다. 정부는 식대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물가 상승으로 커진 외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세금을 물리지 않는 식대비 한도는 2003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른 후 19년간 유지됐다. 비과세 한도가 올라가면 원천징수 금액이 적어져 월급에서 떼 가는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월 식대 20만원에 평균적인 소득·세액공제를 적용했을 때 연봉 4000만~5000만원 소득자는 18만원, 8000만원 소득자는 29만원의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소득세 감소분과 식대비 비과세 혜택 최대치를 더하면 줄어드는 세 부담은 최대 83만원에 달한다. 정부는 주거비 부담 대책으로 무주택 가구주가 부담하는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최대 12%에서 15%로 상향하기로 했다. 전세·월세보증금 원리금 상환액의 소득공제 한도도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 대학 입학 전형료, 수능 응시료를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추가한다. 영유아용 기저귀·분유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완전히 면제하기로 했다.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는 승용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 산업을 육성하고자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되는 도서·공연 등 문화비 대상에 영화관람료를 포함하기로 했다. 퇴직자의 근속연수 공제를 확대해 퇴직소득세 부담도 덜어 준다.
  • 연봉 7800만원 직장인 세금 83만원 줄어든다… 소득세 과표 15년만 조정

    연봉 7800만원 직장인 세금 83만원 줄어든다… 소득세 과표 15년만 조정

    정부가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 줄이기 첫 번째 대책으로 ‘소득세 과세표준(과표) 구간 조정’ 카드를 꺼냈다. 소득세가 ‘유리지갑’ 봉급 생활자들의 피부에 가장 와닿는 세금이라는 판단에서다. 그간 물가는 매년 평균 1.3%씩 상승했는데 소득세 과표와 세율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사실상 ‘소리 없는 증세’가 이뤄져 왔다.기획재정부는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소득세 과표 하위 2개 구간 상향 조정안을 담았다. 과표 ‘1200만원 이하 6%’를 ‘1400만원 이하 6%’로, ‘1200만~4600만원 15%’를 ‘1400만~5000만원 15%’로 고치는 방안이다. 세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과세 구간을 높여 세금을 줄여 주겠다는 것이다. 하위 과표 구간을 고치는 건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정부는 “최근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서민·중산층 세 부담 경감 차원의 소득세법 개정”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지금까지 15%의 세율을 적용받았던 ‘연봉 3000만원(과표 1400만원)’인 사람은 과표 구간이 상향되면 한 단계 아래의 6%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세액은 30만원에서 22만원으로 8만원(27%) 줄어든다. 연봉 7800만원(과표 5000만원)인 사람의 소득세는 현행 530만원에서 개정 후 476만원으로 54만원(5.9%) 감소한다. 다만 정부는 연봉이 1억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액 공제한도를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축소해 혜택의 폭을 줄였다. 정부는 식대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세금을 물리지 않는 식대비 한도는 2003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른 후 19년간 유지됐다. 비과세 한도가 올라가면 원천징수 금액이 적어져 월급에서 떼 가는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월 식대 20만원에 평균적인 소득·세액공제를 적용했을 때 연봉 4000만~5000만원 소득자는 18만원, 8000만원 소득자는 29만원의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소득세 감소분과 식대비 비과세 혜택 최대치를 더하면 줄어드는 세 부담은 최대 83만원에 달한다. 정부는 주거비 부담 대책으로 무주택 가구주가 부담하는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최대 12%에서 15%로 상향하기로 했다. 전세·월세보증금 원리금 상환액의 소득공제 한도도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 대학 입학 전형료, 수능 응시료를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추가한다. 영유아용 기저귀·분유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완전히 면제하기로 했다.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는 승용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 산업을 육성하고자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되는 도서·공연 등 문화비 대상에 영화관람료를 포함하기로 했다. 퇴직자의 근속연수 공제를 확대해 퇴직소득세 부담도 덜어 준다.
  • 생후 1개월 딸 ‘학대 영상’ 찍은 30대女…“아이 보호했다”

    생후 1개월 딸 ‘학대 영상’ 찍은 30대女…“아이 보호했다”

    변호인과 다른 의견 피력“아이 보고 싶다” 눈물도 생후 1개월짜리 딸을 때리는 남편을 말리지 않고 학대 장면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한 30대 아내가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상습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 A(34·여)씨는 18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아이를 보호하지 않았다는 게 공소사실이지만 저는 아이를 보호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재판에서 자신의 변호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한 뒤 이같이 다른 의견을 밝혔다. A씨는 “재판을 빨리 받고 끝냈으면 좋겠다”며 “아이를 떠난 지 오래됐고 아이를 보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피해 아동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생후 1개월 남짓한 피해 아동을 상대로 (남편이) 상상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걸 지켜보기만 했다”며 “피고인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남편의) 살인미수 범행의 공범으로 기소해도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놀라는 소리조차 지르지 않고 계속 영상을 찍었고, 수사 과정에서도 사실을 밝히기보다는 남편 편을 들었다”며 “구속 이후에야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엄벌을 촉구했다.A씨는 올해 2∼3월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을 때리는 등 학대한 40대 남편 B씨를 제지하지 않고 10차례에 걸쳐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딸이 울자 코에 분유를 들이붓거나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했다. 딸은 두개골 골절과 함께 뇌출혈 증상을 보였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남편이 딸을 학대하는 모습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남편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나중에 (남편에게) 보여주기 위해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살인미수와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B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 울음 멈추지 않는다고 44일 신생아 숨지게 한 20대 친모

    울음 멈추지 않는다고 44일 신생아 숨지게 한 20대 친모

    태어난 지 40여 일이 지난 신생아를 숨을 못 쉬도록 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13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혐의 등으로 기소된 A(25)씨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7일 생후 41일 된 신생아가 울음을 멈추지 않자 5분여 동안 숨을 못 쉬도록 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당시 아이가 구토하는 모습을 보고도 고개를 돌리는 등 구호 조치도 하지 않거나, 앞서 아이가 울거나 보채면 뺨을 때리거나 꼬집는 등 학대행위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태어난 지 44일 만인 5월 10일 숨졌다. A씨는 아이가 숨지게 된 직접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아동학대치사가 아닌 아동학대살해 혐의가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분유를 먹고도 잠들지 않고 울음을 그치지 않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날 재판부는 A씨 변호인의 요청에 따라 8월 10일 추가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축단협 “정부는 축산업 포기하나” 규탄

    물가안정대책 마련에 골몰하는 정부가 수입 축산물 관세를 연말까지 0%로 면제하는 할당관세 물량을 대폭 늘리자 국내 축산업계가 반발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1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수입 축산물 무관세 (정책은) 축산업 포기”라는 구호를 외치며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이달 8일 발표된 범정부 차원의 고물가 부담 경감 정책이 축산물 수입·유통업자들의 편의만 도울 뿐 국내 축산 경영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연말까지 무관세 수입을 허용한 물량은 돼지고기 7만t, 소고기 10만t, 닭고기 8만 2500t, 전·탈지분유 1만t이다. 축단협은 회견에서 “6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 6% 중 축산물의 기여도는 0.35% 포인트에 불과한데 축산물 할당관세 정책이 최종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하게 될지 의문”이라면서 “결국 축산물 수입·유통업자들의 이권을 챙겨 주는 조치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도한 (닭) 살처분정책에서 비롯된 계란 수급 불안을 (미국산 계란) 수입정책으로 땜질했던 전 정권의 과오를 답습하는 미련함”이라고 할당관세 정책을 평가절하했다. 축산물 수입 편의를 높인 물가대책이 “제조업에서는 이득을, 농축산업에서는 피해를 봐도 된다는 암묵적인 협상규칙”에서 비롯됐다는 게 축단협 측의 입장이다. 이들은 “농식품부의 축산업 기반 붕괴 방치, 탄소중립 명분의 환경부 규제, 축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외면한 안티축산 확산으로 인해 축산업의 위상이 저하돼 왔다”면서 “축산물 수입 무관세 적용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 사료값 폭등 특단 대책 등 축산업 기반 유지 정책 마련에 몰두하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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