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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균 전남도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책임 행정’ 필요성 역설

    정영균 전남도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책임 행정’ 필요성 역설

    정영균(더불어민주당·순천1) 전남도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측 가능한 행정 운영의 중요성을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22일 열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147회 조합회의 임시회에서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 후 이같은 책임 행정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국제 규제 강화로 화학업계가 구조적 어려움에 처했다”며 “현실적인 대응책을 수립하고, 경제청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투자유치 방향을 모색했다”고 위기 상황에 대한 강력한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또 “올해 준공 및 분양이 예정된 순천 하이파크단지가 계획대로 추진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사업시행자에게 철저한 사유를 요구하고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율촌 제1산업단지를 비롯 올해 종료 예정인 5개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며 “이번 업무보고를 계기로 예측 가능한 행정을 통해 주민 신뢰를 높이고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반려동물 양육비 月 14.2만원…유기동물 입양 의향 80%

    반려동물 양육비 月 14.2만원…유기동물 입양 의향 80%

    반려동물을 기르는 데 월평균 14만 200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싶은 사람 10명 중 8명은 유기 동물을 입양할 의향이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이런 내용의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 6~27일 전국 20~64세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반려동물 한 마리를 양육하는 데 드는 비용은 월평균 14만 2000원(병원비 5만 2000원 포함)으로 1년 전보다 1만 6000원 늘었다. 개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이 월평균 17만 5000원으로 고양이(13만원)보다 많았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의 93%는 연 1회 이상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받음’이 35.5%로 가장 많았고 ‘펫숍(동물 판매업자)에서 구입’이 26.2%였다. ‘동물 보호시설에서 입양’은 12.2%로 전년보다 3.3% 포인트 높아졌다. 반려동물 입양 의사가 있는 응답자의 80.9%는 유실·유기 동물을 입양할 의향이 있었다. 동물보호법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에선 응답자의 75.4%가 법 명칭과 내용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2020년 57.1%에 그쳤지만 2023년과 지난해 70%대로 올라섰다. 동물학대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사육금지 조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87.8%였다. 동물등록제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67.7%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높아졌다. 동물보호법상 주택⋅준주택에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는 동물등록이 의무다. 반려견 양육자의 82.5%는 등록을 마쳤다고 답했다. 외출 시 반려견 목줄 착용 등 보호자의 준수사항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70.8%였지만,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들이 이를 잘 준수하고 있다는 응답은 45.6%에 그쳤다.
  • 안성 쌀·유기세트에 공연 관람권까지[고향사랑 기부제]

    안성 쌀·유기세트에 공연 관람권까지[고향사랑 기부제]

    안성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로 어느 때보다 따스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62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76% 늘었고, 모금액은 6억 6879만원에 이른다. 모금액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다. 경기도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과 입점 계약을 체결해 관련 서비스 및 이용자 편의를 높였고 매월 주제를 달리해 일석이조 이벤트, 삼겹살데이 이벤트, 오이데이 이벤트, 상반기 결산이벤트, 여름나기 이벤트, 연말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한 장거리 통학 청소년을 위해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고 대설 피해 복구 등을 지정 기부사업으로 추진했다. 안성이 제공하는 다양한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 성장에 큰 보탬이 됐다. 주요 답례품으로는 안성이 자랑하는 쌀과 한우, 배, 곰탕과 수제 요구르트, 안성맞춤 유기 세트, 안성 지역화폐, 남사당 상설공연 관람권, 공공텃밭분양권 등 농특산물 및 가공품, 공예품과 관광서비스상품 등이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과 인연을 맺은 수많은 사람과의 돈독한 관계와 신뢰 속에 재정 마련을 위한 세수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성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따뜻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우건설, ‘푸르지오 에디션 2025’ 발표…아파트에서 휴식·회복에 중점

    대우건설, ‘푸르지오 에디션 2025’ 발표…아파트에서 휴식·회복에 중점

    대우건설이 21일 자사가 가진 주거상품 개발 역량을 결집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5’를 발표했다. 일상에서의 치유를 주제로 아파트에서도 고급 리조트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일상으로 가져온다는 개념이다. 대우건설은 최신 주거트렌드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푸르지오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1년 최초 발표 이후 격년마다 주제를 선정하고 새로운 상품을 구성해 공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 소개된 상품들을 올해 분양하는 신규 단지부터 선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5는 ‘일상에서의 치유, 생명력 있는 공간’을 주제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생명력 넘치는 내일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됐다. 예컨대 커뮤니티 시설 내 게스트하우스에는 프라이빗 스파를 만들어 고급 리조트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배스케이션’(목욕과 휴가의 합성어) 유행에 맞춘 상품 전략이다. 커뮤니티 공간도 가족이나 지인과 소통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거나 책을 읽고 자기 계발에 몰두하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설계해 진정한 치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외관은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경관 조명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한다. 산들바람, 나뭇잎 사이로 일렁이는 햇살 등을 모티브로 한 경관 조명을 측벽 1층부터 옥상 조형물까지 구현한다. 측벽 외에 메인 게이트와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에도 특색 있는 조명을 선보인다. 집 내부는 주방을 집의 중심에 배치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쇼룸형 키친’을 선보인다. 거실, 주방,다이닝 공간이 하나로 연결된 구조는 넓은 공간감을 주는 한편 손님을 초대해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데 용이하다. 주방에는 독립형 아일랜드를 설치하고, 조리 공간 등은 히든(숨김) 형태로 만들어 정돈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한 가족 공용공간과 개인 공간을 분리하기를 원하는 수요를 반영해 모든 방에 욕실을 두는 ‘바스인룸’을 선보인다. 쇼룸형 키친과 바스인룸은 대형 평형 특화 상품이다. 이밖에 기존 3중 바닥 구조에 에어코일 매트리스를 더해 도서관 수준의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에어코일 바닥 구조’, 스위치 하나로 조명·색·온도·난방 콘센트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 등의 편의 기능도 포함됐다.
  • 규제철폐 6호 ‘입체공원’ 예정지 미아동 둘러본 오세훈

    규제철폐 6호 ‘입체공원’ 예정지 미아동 둘러본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규제철폐안 제6호인 입체공원 제도가 적용될 강북구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규제철폐안을 내놓은 지 나흘 만의 행보다. 오 시장은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드려 더 빠른 속도로, 효율적으로 재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완화가 이루어지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입체공원 제도는 정비사업의 사업성 향상과 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도입됐다. 대규모 정비사업 시행 시 부지 면적의 5% 이상을 자연지반에 평면공원으로만 확보해야 하던 규제를 완화한다. 입체공원을 의무공원으로 인정하게 되면, 입체공원 부지를 민간 소유 대지로 유지한 채 하부 공간은 주차장, 문화시설 등 시민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미아동 130 일대는 지난해 12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의 부지면적 상 약 4500㎡가량 의무공원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 중 50%만 입체공원으로 계획해도 건축 가능한 연면적이 5000㎡ 이상 늘어난다. 이에 따라 분양 가능 세대 수를 포함해 전체 주택공급이 확대될 수 있다. 지난해 완화된 규제인 사업성 보정계수까지 적용하면 분양 가능 세대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원 1인당 부담해야 하는 분담금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분적립주택’ 등 핵심사업 호평···GH, 인지도 15%p 상승

    ‘지분적립주택’ 등 핵심사업 호평···GH, 인지도 15%p 상승

    전년 대비 24년도 기업 인지도(14.7%p), 필요도(8.1%p) 올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고 있는 공간복지, 지분적립주택, 제3판교테크노밸리(판교스타트업플래닛) 등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광고홍보대행사인 대홍기획이 GH 의뢰로 지난해 11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만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GH 브랜드 인지도 및 광고효과’를 조사한 결과, 인지도 부문에서 ‘GH,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대해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4.8%가 ‘들어본 적 있다’라고 답해, 전년(70.1%)보다 14.7%포인트 올랐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인지도가 64.8%에서 91.3%로 26.6%포인트 급등했다. 경기지역에서는 75%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GH에 대해 호감이 간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25.4%로 2023년에 비해 1.3%포인트 높아졌다. ‘보통’은 61.7%, ‘비호감’은 12.9%였다. ‘GH의 역할이 수도권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응답자의 62.6%가 ‘필요하다’라고 답해, 전년보다 8.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6.2%로 가장 높았고 △50대(62.5%) △30대(62.2%) △40대(59.8%)의 순이었다. 지난해 GH가 역점을 두어 추진한 핵심사업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생활밀착형 공간복지 34.0% △제3판교테크노밸리 30.4%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8.8% △스마트&콤팩트 시티 23.8%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GH가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분적립주택 인지도는 2023년에 비해 8.1%포인트 상승했으며,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8%가 앞으로 지분적립형 주택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정기적으로 적금을 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분양받은 사람이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주택 지분의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형태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김세용 GH사장은 “GH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진 것은 공사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에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분적립주택 등 주요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너지는 지방건설사… 경남 2위 대저건설마저 법정관리 신청

    무너지는 지방건설사… 경남 2위 대저건설마저 법정관리 신청

    지역 건설업계가 무너지고 있다. 고금리, 원자재·인건비 상승 등으로 공사비용은 늘어나고 수주액은 줄면서 자금난에 내몰린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대저건설이 이달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대저건설은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건설사업에 참여했다가 공사비를 제대로 받지 못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저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103위, 경남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은 2648억원이었다. 1948년 설립 이후 도로·철도·항만 등 인프라 건설과 도시개발사업, 주택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경남도는 대저건설 사업장 현황을 파악하는 등 도내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도를 신고한 건설업체는 29곳으로 이 중 25곳(86.2%)은 비수도권에 있다. 부도 업체 수는 2021년 12곳, 2022년 14곳, 2023년 21곳, 지난해 29곳 등으로 증가세다. 새해 들어서도 1곳이 부도났다. 지난해 11월 시공능력평가액 전국 105위, 부산 7위인 신태양건설이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63빌딩 시공사로 명성을 누렸던 신동아건설은 이달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냈다. 지난해 1월에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회생작업)을 신청해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경남 남명건설과 광주 해광건설 등 지역을 대표하던 일부 건설사는 최종 부도 처리됐다. 지난해 폐업 신고한 종합·전문건설업체는 3675곳으로, 2020년 2534곳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이달 중순까지 219곳이 폐업했다. 건설업계 위기는 주택건설 인허가 감소(2024년 1~10월 전년 대비 19.1%),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로 인한 자본 잠식, 아파트 미분양 등이 복합적으로 깔려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이런 흐름이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우려는 깊어지고 있다. 자금난 해소와 미분양 해결, 규제 완화, 금리 인하 등 정책이 요구되는 이유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에서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정부·기업·가계의 투자 여력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투자 촉진을 위한 지원 강화와 관련 규제 합리화 등 정부 역할이 중요하며, 건설기업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력 강화와 스마트건설 도입 등을 통한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 [속보] 삼성물산, 재개발 최대어 한남4구역 시공사에…현대건설 탈락

    [속보] 삼성물산, 재개발 최대어 한남4구역 시공사에…현대건설 탈락

    건설업계 1위인 삼성물산이 업계 2위인 현대건설을 누르고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18일 오후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서울 재개발 사업 ‘최대어’로 손꼽히는 압구정 3구역을 포함한 서울 주요 랜드마크 단지 수주에도 한발 앞서 나아가게 됐다. 반면 현대건설은 수주에 실패하면서 앞서 수주한 한남3구역에 이어 4구역까지 ‘디에이치(The H) 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을 접게 됐다. 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를 재개발해 총 51개동, 2331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가 약 1조 6000억원에 육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남4구역은 강북 한강변 노른자 땅으로 여겨지는 한남뉴타운 가운데서도 입지가 좋은 곳으로 손꼽혔다. 특히 일반분양 비율이 높아 한남뉴타운 구역 내 사업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수주전에 출사표를 내고 경쟁을 벌여왔다. 양사는 조합원의 수익성 극대화와 공사비 절감, 해외 유명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한강 조망권 확보,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앞세우며 막판까지 조합원 표심잡기에 공력을 들였다. 특히 양사가 국내 건설업계 1·2위인데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와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서울대 건축학과 선후배 출신의 주택 전문가라는 점에서 기업 및 수장 간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평이 나왔다.
  • 99억 체납자 긴장해... 서울시, 1000만원 이상 체납자 고강도 압박

    99억 체납자 긴장해... 서울시, 1000만원 이상 체납자 고강도 압박

    주가 조작사건에 연루된 지방세 99억원 체납자 등 1000만원 이상 체납자 1609명에 대한 서울시의 본격적인 징수 압박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탈세 암행어사’로 불리는 38세금징수과를 투입해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로부터 지난해 신규로 발생한 시세 고액체납 1851억원에 대한 징수권을 이관받아 체납자의 재산·가족 등에 관해 조사했다. 이어 전날 신규 체납자 1609명에게 납부촉구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체납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부동산·자동차·금융재산·분양권·회원권 등 처분할 수 있는 모든 재산에 압류·공매·매각 등 체납처분과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제공 등 행정제재가 이뤄진다. 체납 최고액은 개인이 내지 않은 지방소득세 99억원이다. 이 체납자는 주가 조작사건의 핵심으로 꼽힌다. 2021∼2023년 귀속 종합소득할 지방소득세를 체납해 성동구와 구로구로부터 체납액이 이관됐다. 법인 최고액은 취득세 82억원이다. 이 법인은 서초구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다수의 취득세를 대도시 내 중과로 취득 신고해야 함에도 일반세율로 신고해 누락분이 생겼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고액체납에 대해 가택수색, 체납차량 단속, 가상자산 추적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관된 체납액의 72.3%를 차지하는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 286명(총 1338억원)을 집중 관리한다.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체납자의 법정상속 지분을 포기하거나 상속부동산을 미등기하는 행위에 대해선 소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징수한다. 상속재산을 증여 또는 가족 명의로 바꿔 조세채권을 회피하는 식의 사해행위에 취소소송으로 대응하는 한편, 배우자·자녀 등에게 재산을 편법 이전하거나 위장사업체 운영자 등 비양심 고액체납자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 부산 광안역 2분 역세권에 ‘드파인 광안’ 관심

    부산 광안역 2분 역세권에 ‘드파인 광안’ 관심

    -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수영구에 초역세권 ‘드파인 광안’ 이목 집중- 초역세권 단지, 편리한 생활환경에 장기적인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는 주거 만족도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 특히, 우수한 교통환경은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쇼핑, 문화, 교육 등 생활 편의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주거 선호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단지는 이동 편의를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핵심적 역할을 한다. 특히,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 단지는 지역 내 유동 인구 증가를 통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생활 인프라 형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 업계 관계자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춘 입지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어 수요가 항상 풍부하다”라며 “역세권 단지는 실수요자에게는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투자자에게는 안정성과 장기적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교통환경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부산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영구에 광안역 초역세권 단지 ‘드파인 광안’이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등을 통해 부산 시내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남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부산 전역 및 광역권 이동이 편리하다. 해당 단지는 센텀시티의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 홈플러스, 코스트코, 스포츠문화타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금련산과 광안리해수욕장, 호암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최인아책방의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된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스크린 골프존,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티하우스,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드파인 광안은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3370만 원으로, 인근에 분양 예정 단지의 예상 분양가 4300만 원(3.3㎡당)과 비교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경감했다. 특히, 일부 잔여 세대는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돼 청약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던 유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드파인 광안은 초역세권 프리미엄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우수한 주거 만족도를 제공한다”며 “부산 수영구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드파인 광안’은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 일대에 조성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전용면적 36~115㎡(임대포함) 총 123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원동IC 인근에 위치한다.
  •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6.6% 뚝… 강남 뺀 착시 효과?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12월에 3.3㎡(평) 기준 4400만원대로 떨어졌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4408만 9000원으로 전월(4720만 4000원)에 비해 300만원가량 내렸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8월 2.04% 하락하며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9월부터 석 달 연속 최고치를 찍었다. 11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분양가가 평당 4700만원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12월에 다시 하락 전환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분양가가 비싼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없다 보니 평균 분양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25.93% 높은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889만원이다. 대출 규제에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 집값은 반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2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7% 떨어졌다. 지난해 6월 0.04% 오르며 상승 전환한 이후 반년간 이어진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서울은 0.08%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상승폭은 전월(0.20%)보다 줄었다. 수도권은 보합(0.00%)이었고 지방은 전월보다 0.14% 내렸다.
  • ‘판교 2배’ 일산테크노밸리 이르면 4월 분양

    경기 남부지역보다 낙후된 산업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 일산테크노밸리가 이르면 4월 부지 분양을 개시한다. 고양시는 내년 말 부지 조성공사를 마칠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한 토지공급 승인을 받는 대로 조성원가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과 법곳동 일대 87만 1761㎡(약 26만평) 부지에 조성되는 첨단산업 혁신클러스터다. 45만 4964㎡ 규모인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가깝다. 산업시설용지는 31만 4263㎡로 첨단제조시설 24개와 지식기반시설 73개, 연구시설 5개 획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급면적의 154%에 해당하는 투자 수요를 확보한 상태다. 공원과 녹지비중도 21.4%로 높아 쾌적한 첨단산업 업무지구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에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스마트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 북서부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6월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경기 서북부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는 두 사업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에 비견되는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 미니신도시 노른자위 568가구 분양

    미니신도시 노른자위 568가구 분양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이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투시도)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지난달 11일 착공함에 따라 역세권 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 단지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2028년 말 도시철도 2호선을 정식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총 2만 5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에 들어서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동은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 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했고 조경 공간도 넓게 확보된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 1193에 마련돼 있다.
  • 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 ‘고급 라인’

    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 ‘고급 라인’

    우미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에 조성되는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투시도)를 분양 중이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난해 공급된 ‘다운지구 B2블록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여기에 추가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이 더 줄어든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단지 앞에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울산~부산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울산에선 처음으로 리뉴얼된 ‘린’ 브랜드가 도입된다. 전체 11개 동 중 6개 동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를 적용,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확대했다. 울산에서 보기 드문 고급화 아파트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이 도입되고 다목적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마련된다. 
  • 세 부담 없이 6년 거주 뒤 분양 여부 선택

    세 부담 없이 6년 거주 뒤 분양 여부 선택

    DL이앤씨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투시도)을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와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 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주택 실수요자인 30~50대를 위한 내 집 마련의 합리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내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의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 건폐율이 낮아 동 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가구 간 간섭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 청약 평균 경쟁률 7대1 ‘조기 완판’

    청약 평균 경쟁률 7대1 ‘조기 완판’

    대우건설이 선보인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투시도)가 청약 접수 결과 전 주택형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1·2순위 청약을 받은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91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774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포함하면 총 7481건이 접수됐으며, 1순위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36㎡로 4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2023년 11월 분양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가 1626가구 모집에 총 3951건(특별공급 청약 접수 포함)이 접수되면서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더욱 빠르게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이렇게 성공한 것은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우수한 상품성,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한 합리적인 분양가,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 직주 근접 입지에 대한 미래 가치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의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공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40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90 일원에 있다.
  • 5대 은행, 건설업 부실채권 1년 새 2배… 다시 불거진 ‘PF 리스크’

    5대 은행, 건설업 부실채권 1년 새 2배… 다시 불거진 ‘PF 리스크’

    연초부터 시공능력평가 58위의 중견 건설사인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의 건설업 부실채권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이 13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공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5대 은행의 건설업 대출(28조 4592억원) 가운데 부실채권 총액은 428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3분기 말과 비교할 때 대출 규모는 0.98% 늘어난 반면 부실채권은 2780억원에서 54.1% 급증했다. 부실채권은 금융사가 대출을 통해 보유한 채권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로 회수 가능성이 매우 낮다. 건설업 부실채권이 가장 많은 곳은 신동아건설의 주채권은행 격인 농협은행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139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916억원) 대비 52.2%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농협은행의 건설업 부실채권 비율은 2.65%로 타 시중은행 대비 2~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이 비율이 높다는 건 해당 대출 내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말 기준 금융권이 신동아건설에 내준 대출 잔액 2018억원 중 223억원은 농협은행 몫이다. 통상 시행사가 공사를 시작하면 PF는 제2금융권에서 은행권으로 넘어가는데 지난해부터 분양이 잘 안되는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은행권 PF마저 위험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금융권 브릿지론은 이미 문제가 심각하다는 진단받은 지 오래된 상태다. 건설업 부실채권 총액은 농협에 이어 하나은행(907억원), 국민은행(802억원), 우리은행이(801억원), 신한은행(380억원) 순으로 많다. 1년 사이 증가율은 우리은행(75억원→ 801억원)이 968%로 높다. 고금리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속 PF 대출 부실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당분간 건설 경기가 회복되기힘들 것이란 전망이 많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올해 건설 투자가 지난해보다 1.4% 줄고, 내년에는 2.1% 축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신동아건설은 이전에도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회사고, 회사채 발행도 없고 사업장도 많지 않아서 법정관리가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면서도 “건설업종의 리스크가 최근 계속돼 온 만큼 취약 부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택자만 ‘줍줍’ 된다… 병원 이용기록으로 부양가족 체크

    무주택자만 ‘줍줍’ 된다… 병원 이용기록으로 부양가족 체크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며 청약 광풍을 불러온 무순위 청약을 앞으로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도록 청약 제도가 개편된다. 위장전입으로 부양가족 수를 늘리는 꼼수를 막기 위해 병원·약국 이용기록을 활용해 부양가족과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발표한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시장 과열을 부추기는 무순위 청약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다음달 중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했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을 놓고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다.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니 일단 청약하고 보자는 식의 ‘묻지마 줍줍’ 열풍이 불었다. 지난해 7월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은 7년 전 분양가로 무순위 청약 1가구가 풀리자 294만 5000명이 몰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마비되기도 했다. 국토부는 무주택자만 줍줍할 수 있도록 청약 제도를 뜯어고친다는 방침이다. 지역 제한도 되살린다. 부정청약을 막기 위해 서류 심사는 강화한다. 부모 등 직계존속과의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존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 등·초본만 확인했는데, 앞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 3년치 제출을 법제화한다. 병원이나 약국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위장전입 적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은 기존 20%에서 35%까지 확대한다. 공공분양주택에 신생아 우선공급 물량은 신설한다. 신생아 출산 가구 대상 주택공급 물량은 연간 7만 가구에서 12만 가구까지 늘어난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 2000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3기 신도시 8000가구를 포함해 총 2만 8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본청약이 올해 추진된다. 의왕·군포·안산 등 16만 6000가구 지구계획 승인, 용인이동·구리토평 등 7만 1000가구 지구 지정도 이뤄진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수도권에서 3만 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 마포형 ‘보상주택’ 전국 처음… 재개발 때 주민 재정착 확 늘린다

    마포형 ‘보상주택’ 전국 처음… 재개발 때 주민 재정착 확 늘린다

    서울 마포구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주민이 원하지 않는 이유로 이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보상주택’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보상주택 제도는 마포구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분양 신청 평형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계획에 반영하는 게 핵심이다. 이후 단계부터는 사업시행자가 원주민에게 징구받은 ‘분양 신청 평형 수요확인서’를 토대로 분양 평형 계획을 구체화한다. 인가권자와 사업시행자, 소형 평형을 희망하는 토지 등 소유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상주택 협의체도 만든다. 협의체는 분양 신청 평형에 대한 사업계획 반영률을 높여 현금 청산 대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현행 보류지 우선 매각 대상자 다음으로는 분양 신청 기간을 놓치거나 신청을 철회한 주민 중 재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우선 매수 기회를 주도록 하는 내용을 조합 정관에 반영하게 했다. 현재 마포구에서 진행되는 정비사업 중 재개발사업 6곳과 모아타운 3곳 등 총 9곳에서 보상주택 제도가 적용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현재 정비사업 계획 단계인 곳들도 보상주택을 적용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보상주택 제도로 소형 평형이 다양해지면 추가 분담금이 줄어 원주민 재정착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구원 등 통계를 참고해 보니 분양 신청을 하지 않은 현금청산자들은 주요 사유로 ‘막대한 추가 분담금 부담’을 꼽았다는 것이다. 현금청산 관련 분쟁은 정비사업을 지연시키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마포구는 신규 제도가 현금청산 관련 분쟁과 갈등도 예방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마포구는 이달 중 보상주택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 땅값은 줬는데 소유권 이전은 하세월…. 부산 북항 재개발 1단계 부지 속사정은?

    재개발 용지의 공사비를 놓고 정부 기관끼리 행정소송을 빚고 있는 땅! 부산 북항 재개발 1단계부지의 현실태다 .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가 북항 재개발 1단계 구역 공사비 산정을 두고 이견을 보여 선매각 부지의 소유권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북항 재개발 지역은 부산항만공사가 2007년부터 기존 노후 항만과 바다를 메워 부지를 조성한 곳으로 부산항만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먼저 공사를 하고 해수부가 총사업비만큼 정산해서 땅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부산항만공사는 북항 재개발 1단계 부지 가운데 업무상업지구와 IT영상지구 등 8필지 10만여㎡를 사업 준공 이전인 2015년 전후 민간에 4천90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2023년 북항 재개발 1단계 부지가 부분 준공을 했는데 이후 부산항만공사가 산정한 이땅의 총사업비는 1조3천억원으로 나왔다. 반면 현재 해수부가 인정한 총사업비는 1조원에 그쳐 3천억원가량 차이가 발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1조3천억원에 해당하는 부지를 자산으로 취득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해수부는 1조원 부지의 자산 취득만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부산항만공사는 공사비 산정 금액 차이가 너무 크다며 상급 기관인 해수부를 상대로 이례적으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더 큰 문제는 이 땅을 매입한 후 사업을 추진하려는 민간 사업자들. 땅을 샀지만 북항 재개발 1단계 부지 준공 이후에도 부산항만공사가 자산취득을 못 하면서 선매입한 부지 소유자들에게 당연히 넘겨야 할 소유권 이전작업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항 재개발 토지 소유자들은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하소연하는 등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 토지 소유자는 “토지 대금을 모두 냈는데 등기가 되지 않아 미분양 오피스텔 해소에 어려움이 있고, 토지를 담보로 신규 대출을 못 받아 사업계획 수립에도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투입된 사업비만큼 땅을 자산으로 취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과거 수기로 작성한 자료를 찾아 증빙하는 과정에서 자산취득이 늦어지고 있다”며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건물에 대해서는 먼저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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