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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기 전남도의원 “신대·선월지구 현안 문제 해결해야” 강조

    임종기 전남도의원 “신대·선월지구 현안 문제 해결해야” 강조

    전남도의회 임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26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순천 선월주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신대지구 E1 부지의 오피스텔 허가 절차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임 의원은 “순천시 해룡면은 인구 5만 5000명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면임에도 선월(하이파크단지)지구 보상가격이 낮다”며 “보상과 관련해 경제자유구역청(조합회의) 임시회가 소집됐으나 꼭 참석해 보상가격 산정내역을 설명해야 할 감정평가기관은 참석도 하지 않은 채 보상관련 경제자유구역청(조합회의) 임시회가 소집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감정평가기관이 참석하는 임시회를 다시 소집해줄 것과 사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중단이 여의치 않다면 선월주민들의 희망에 따라 조성원가로 분양해야한다”며 “이와함께 선월주민들의 생존권보장을 위해 삶의 터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신대지구 E1 부지에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 유치를 위해 상업용지를 확장하는 방법으로 개발계획이 변경됐고, 48층 오피스텔 조성은 개발계획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무시설 용지는 상업시설 용지와 별도로 구분돼 있기 때문에 개발계획에 부합되지 않는 48층 오피스텔 허가 절차를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고 했다. 임의원은 “신대지구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과밀지역이기에 48층 오피스텔로 인해 더 이상 교육환경을 나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학교 결정기준에 맞게 고등학교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1300만원에 청약통장 사들여…분양권 차익 챙긴 30대

    1300만원에 청약통장 사들여…분양권 차익 챙긴 30대

    인천 아파트 분양권 확보하고 다음날 전매“부정하게 주택 공급받아” 징역 1년 선고 100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확보한 다자녀 세대주의 청약통장을 이용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후 분양권을 팔아 차익을 챙긴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업무방해 및 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남)씨에게 징역 1년을, B(38·여)씨에게는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경기도 수원 한 카페에서 B씨에게 1300만원을 주고 그의 청약통장과 아파트 청약에 필요한 서류를 건네받았다. 이어 6월 16일에는 인천 한 아파트 분양 때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 중 84㎡ 평형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B씨는 7월 1일 A씨로부터 건네받은 아파트 계약금과 옵션 비용 등 5652만원으로 최종 계약을 맺은 뒤 아파트 공급계약서를 A씨에게 넘겼다. A씨는 바로 다음날인 7월 2일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해 차익을 챙겼다. A씨가 챙긴 전매 차익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는 당첨일(6월 16일)로부터 6개월 이내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주택법을 위반한 것이다. 김 판사는 “A씨는 타인의 청약통장으로 부정하게 공동주택을 공급받고 재개발조합의 공정한 입주자 선정을 방해했다”며 “이는 공동주택의 공평하고 효율적인 공급을 저해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분양 시장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피해를 입힌 것으로서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집객력 높은 키테넌트, 이색적인 테마… 동탄 그란비아스타 분양

    집객력 높은 키테넌트, 이색적인 테마… 동탄 그란비아스타 분양

    흔히 상가나 쇼핑몰에 고객을 끌어 모으는 핵심 입점업체를 키테넌트라고 표현한다. 상권의 유동인구를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매우 큰 곳을 의미한다. 최근 0.5%의 초 저금리의 정책 기조 속에서 코로나19 펜더믹 사태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이러한 현재의 세태 속에서 각종 대기업들의 생산라인이 밀집되어 있으며 수도권 접근성도 뛰어난 초대형 스포츠파크몰 그란비아스타의 분양 소식이 화제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교통입지가 매우 좋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SRT 수서고속철도가 운행되고 있는 동탄역과 직선거리로 600미터에 자리하고 있으며, 시설 바로 앞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로의 진출입이 용이한 동탄대로가 뻗어 있다. 예정된 사업들도 많은데 동탄역에는 광역환승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며 GTX A 노선이 머지않아 이 지역을 경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탄트램 1호선이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인근에 새롭게 개통될 예정이어서 수원과 병점 등의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쇼핑과 생활레저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힐링 시설을 모두 갖춘 멀티플렉스 몰로 연면적 2만 8천평으로 경기남부에 경쟁상대가 없는 최대 규모로 설계가 되었다. 50미터 길이의 국내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과 실내 서핑장, 볼링장, 패밀리엔터테인먼트 잭슨나인스 등 집객력 높은 키테넌트 시설들은 이미 입점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다 동탄2신도시는 광역의 교통망을 통해 잠재적으로 유입 가능한 배후수요가 400만에 달하며, 동탄 일반산업단지, 테크노벨리 등 대기업 생산라인이 밀집되어 있어 상가 투자로서의 가능성이 높다. 동탄 2신도시는 거주민들의 평균연령은 33세에 이를 정도로 매우 젊은 도시이며 소득 수준과 소비 수준이 타 지역 대비 높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내 유일하게 존재하는 스포츠복합몰인 동탄 그란비아스타의 수요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그란비아 거리를 모티브로 삼은 건물의 테마와 투우장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야외 이벤트 광장 등 문화와 휴식의 공간들도 독특하게 조성하고 있어 많은 방문객 유치와 상가 수익성이 기대되고 있다. 책임시공은 1군 건설사 대림에서 맡고 있으며 준공일은 2022년 상반기로 예정이 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 교통 개발과 아파트 시장 약세에 반등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 교통 개발과 아파트 시장 약세에 반등

    최근 신규분양 상품의 희귀성이 높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역세권 신규 분양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는 와중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분양 시장이 분주하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서울에 조성된 한국수출산업단지로 1964년 처음 조성된 곳이다. 과거 ‘구로공단’으로 불리던 이 곳은 현대에 들어 벤처기업과 디지털 관련 IT, 기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최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신규 지식산업센터 승인이 크게 늘며 공급이 활발한 지역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지식산업센터현황(2020년 12월 말)’에 따르면, 올해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가 12월 말까지 23건으로, 지난해(10건)와 비교해 13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역세권 입지 상품이 분양 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역세권 입지의 신규 분양 상품은 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역세권 입지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특히 투자 1순위로 꼽히고 있는데, 역세권 입지를 가진 단지는 향후 미래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고 출·퇴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투자자는 물론 입주 기업들 또한 선호한다. 해당 단지는 ‘가산 어반워크’로, 국내 대표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가산 어반워크’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 규모다. 트윈타워형으로 I동은 업무시설 503실에 연면적 91,713㎡, II동은 340실에 연면적 61,611㎡로 들어선다. 이 외에도 이 밖에 근린생활시설 113실과 업무지원시설 146실도 함께 설계됐다. 해당 지식산업센터의 감정은 서울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4분 거리로 인접해 더블역세권에 속하는 단지라는 점이다. 대중교통을 활용한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해 입지적으로 뛰어나다. 또한, 해당 지식산업센터 인근에는 이미 개발이 대부분 완료돼 신규 분양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워 가산디지털단지 역세권에서 개발되는 마지막 단지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량은 최근 등장한 교통 개발 호재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화된 서부간선도로와 안산과 서울을 잇는 신안산선(2024년 예정)도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산 어반워크’는 중앙광장을 포함한 트윈타워 특화 설계로 준공돼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 등이 들어서고, 이 외에도 근로자들의 체력관리를 돕는 체력단련장과 샤워장, 라커룸을 제공되며 중앙광장에는 휴게공간이 있다. 또한, 해당 지식산업센터 인근에는 안양천 등이 있어 임직원들의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개통 앞둔 수혜지역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눈길

    고속도로 개통 앞둔 수혜지역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눈길

    고속도로 개통을 앞둔 수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도로 개통으로 지역 간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지역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도로 개통을 통한 광역 교통망 구축은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 예컨대 경기 용인시의 경우 국지도 57호선(오포~포곡) 도로가 지난해 말 개통한데 이어 서울~세종 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수혜 지역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며, 이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개통이 목표다.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로의 이동 시간이 기존보다 단축될 전망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경우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이며,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계획 자료를 보면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이 2024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중 용인 지역을 지나는 이천~오산(동탄) 구간의 경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인 포곡IC로 진입할 수 있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지도 57호선 도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동림리에서 초부리를 잇는 오포~포곡 도로가 지난해 말 개통했으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서 초부리를 잇는 용인~포곡 도로사업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용인~포곡 도로도 개통되면, 용인~오포~분당 지역 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교통 호재의 수혜를 두루 누릴 것으로 전망되는 신규 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1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단지 주변으로 예정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57호선 도로(오포~포곡) 등의 수혜가 기대돼 개통 시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환승하여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우건설 ‘구원투수’ 김형 사장 재선임되나

    대우건설 ‘구원투수’ 김형 사장 재선임되나

    2018년 기업 재매각을 위한 ‘구원투수’로 등판한 김형(65)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재선임을 위한 공과 평가가 한창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 사장의 연임 여부는 4월 이사회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이 연임을 원한다면 늦어도 3월까지는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 김 사장은 현대건설·삼성물산·포스코건설 등을 거친 토목 전문가다. 우선 김 사장 취임 이후 실적은 하락세다. 취임 다음해인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8년 대비 18.4%, 42.1%씩 줄었고, 2020년 1~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7.8%, 4.5%씩 줄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역시 취임한 해인 2018년 4위에서 2019년 5위로 떨어지더니 지난해에는 6위까지 밀려나 ‘빅5’ 타이틀 자리마저 내줬다. 다만 지난 3년간 공급이 증가하는 등 주택 중심의 실적 성장 기반을 다진 점은 긍정적이다. 대우건설 주택 공급은 2018년 1만 4000가구에서 2019년 2만 1000가구로 늘며 직전 2년간 1위였던 GS건설을 제치고 왕좌를 차지한 뒤 2020년에도 3만 3000가구를 공급하면서 연속 2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건설사 매출은 착공 후 공사 진행률에 따라 인식되는데 대부분의 건설사가 착공 후 선분양을 하기 때문에 분양 가구수의 증감은 약 1년 후 주택사업의 매출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올해를 기점으로 대우건설의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나이지리아 LNG사업(2조 1000억원), 이라크 토목사업(2조 9000억원) 등 해외 신규 수주 성과도 적지 않다. 변수는 산업은행이다. 지난해 말 구조조정 전문가로 통하는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대우건설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한 것을 계기로 산업은행이 재무제표 개선을 통한 매각 속도에 방점을 찍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부채 비율을 줄이는 등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려면 토목 전문가인 김 사장보다는 다른 재무 전문가를 대우건설 수장으로 선호할 것이란 얘기다. KDB인베스트먼트는 KDB산업은행 구조조정 업무를 전담하는 사모 집합 투자기구로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50.75%)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 매각이 속도를 내려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주가를 띄워야 한다”면서 “산업은행 뜻에 따라 김 사장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우상호 “문재인 마케팅? 나경원 ‘친박 극우’ 돌변과 같은 것”(종합)

    우상호 “문재인 마케팅? 나경원 ‘친박 극우’ 돌변과 같은 것”(종합)

    안철수·나경원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약엔우상호 “투기꾼·건설사 위한 정책”“박영선? 박원순만큼 압도적 지지 아냐”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시장 후보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약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데 대해 “투기꾼과 건설사를 위한 정책”이라고 맹비난했다. 우 의원은 야당에서 서울시장 여권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감정을 언급하는 것을 두고 ‘문비어천가’ ‘문재인 마케팅’이라고 비난하는데 대해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친박 지지층의 환심을 유도하기 위해 극우로 돌변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니냐”면서 “지지를 유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우상호 “원주민 내쫓는 투기 활성화 정책”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주택공급대책 설명회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 완전히 투기 활성화 대책이고 원주민을 쫓아내는 정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를) 다 풀어서 서울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정책은 투기만 활성화하고 건설사 이익을 극대화하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안철수 “정부와 협의해 재건축 활성화”나경원 “원스톱으로 신속한 재건축” 안철수 대표는 전날 입주 32년이 지난 서울 구로구 동부그린아파트를 찾아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 등과 만나 정부의 지나친 재개발·재건축 규제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안 대표는 “정부의 비합리적인 재건축 규제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안전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제대로 협의 체계를 구성해 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의원도 지난 14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앞둔 서울 금천구 남서울럭키아파트를 방문해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공약했다. 나 전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낡은 규제를 확 풀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첫 공식 일정으로 재건축 아파트 현장을 찾았다. 나 전 의원은 아파트를 돌아본 뒤 “수도관에서 녹물이 나오고, 지반 침하로 창문이 비틀린 상황”이라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재건축이 여러 규제로 사실상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여기 계신 주민들이 바로 피해자였다는 걸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서울시장이 되면 각종 심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신속한 재건축이 가능하게 하고 공시가격을 제멋대로 올리지 못하게 해 세 부담을 경감시켜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분양가 상한제가 현실과 괴리돼 폐지 목소리가 높은 것 같다”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폐지하고 그로 인한 개발이익 환수는 같이 철저히 하는 방향으로 재개발·재건축을 조금 더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우 의원은 ‘강남북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내세운 공공주택 공급 대책의 비용에 대해 5조~6조원 규모로 추산했다.우상호 “문재인 마케팅? 선거는 현실, 지지 유도 당연” 나경원 “문심 아닌 민심 따라야” 오세훈 “국민 고통 외면한 채 文비어천가”김근식 “친문 극렬 지지층 환심 사려 몸부림” 우 의원은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들이 경선을 앞두고 이른바 ‘문재인 마케팅’에 몰입한다는 지적에 대해 “선거는 현실이다. 우리당 지지층을 분석하고 그 지지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친박 지지층의 환심을 유도하기 위해 극우로 돌변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니냐”면서 “적어도 우상호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흐름에서 이탈한 적 없고 함께 해왔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여권 서울시장 후보들의 ‘문재인 마케팅’에 대해 “국민은 더는 문재인 보유국을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면서 “문심(文心)이 아닌 민심(民心)을 따르라”고 말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보유국이라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나온 분이 코로나 시대를 고통 속에서 보내는 시민들의 원성과 비통함은 외면한 채 오직 ‘문비어천가’를 외치는 것에 서글픈 마음마저 든다”고 말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여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충성 경쟁은 경선 통과를 위해 친문 극렬 지지층의 환심을 사려는 몸부림”이라며 “친문 대깨문만의 맹목적 찬양”이라고 비판했다.우상호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박영선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 우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년 전 이날 민주당이 대통령선거 경선 방식을 확정했던 일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지금껏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던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의지를 다졌던 1월 24일 오늘은, 대통령님의 69번째 생신이다. 그때 그 마음으로 생신을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우 의원은 지난 23일에도 이낙연 대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남대문을 다녀온 뒤 페이스북에서 “출마 선언 후 42일째. 이제 드디어 혼자가 아니게 됐다”면서 “장관직 수행에 고생 많으셨을 박영선 누님.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뜁시다”라고 적었다. 박 전 장관도 전날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과 함께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입니다! 벌써 대통령님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논하던 그 시간이 그립다”고 썼다. 또 봉하마을에 남긴 방명록에는 “노무현 대통령님 너무 그립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이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쓴 뒤 이날 날짜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님 생신날’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우 의원은 경쟁자인 박영선 전 장관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는 것에 대해선 “박영선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지만 3년 전에 박원순 시장 같은 압도적 지지라고는 볼 수 없다”고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우건설 ‘구원 투수’ 김형 대표 연임할까

    대우건설 ‘구원 투수’ 김형 대표 연임할까

    2018년 기업 재매각을 위한 ‘구원투수’로 등판한 김형(65)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재선임을 위한 공과 평가가 한창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 사장의 연임 여부는 4월 이사회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이 연임을 원한다면 늦어도 3월까지는 의사표시를 해야 한다. 김 사장은 현대건설·삼성물산·포스코건설 등을 거친 토목 전문가다.우선 김 사장 취임 이후 실적은 하락세다. 취임 다음해인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8년 대비 18.4%, 42.1%씩 줄었고, 2020년 1~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7.8%, 4.5%씩 줄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역시 취임한 해인 2018년 4위에서 2019년 5위로 떨어지더니 지난해에는 6위까지 밀려나 ‘빅5’ 타이틀 자리마저 내줬다. 다만 지난 3년간 공급이 증가하는 등 주택 중심의 실적 성장 기반을 다진 점은 긍정적이다. 대우건설 주택 공급은 2018년 1만 4000가구에서 2019년 2만 1000가구로 늘며 직전 2년간 1위였던 GS건설을 제치고 왕좌를 차지한 뒤 2020년에도 3만 3000가구를 공급하면서 연속 2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는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만 2조원 정도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사 매출은 착공 후 공사 진행률에 따라 인식되는데 대부분의 건설사가 착공 후 선분양을 하기 때문에 분양 가구수의 증감은 약 1년 후 주택사업의 매출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올해를 기점으로 대우건설의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나이지리아 LNG사업(2조 1000억원), 이라크 토목사업(2조 9000억원) 등 해외 신규 수주 성과도 적지 않다. 주가는 지난해 12월 1일 3520원에서 올 들어 이날 현재 6300원대까지 올라 있다. 변수는 산업은행이다. 지난해 말 구조조정 전문가로 통하는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대우건설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한 것을 계기로 산업은행이 재무제표 개선을 통한 매각 속도에 방점을 찍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부채 비율을 줄이는 등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려면 토목 전문가인 김 사장보다는 다른 재무 전문가를 대우건설 수장으로 선호할 것이란 얘기다. KDB인베스트먼트는 KDB산업은행 구조조정 업무를 전담하는 사모 집합 투자기구로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50.75%)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 매각이 속도를 내려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주가를 띄워야 한다”면서 “산업은행 뜻에 따라 김 사장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산업은행 산하로 편입된 대우건설은 2018년 매각이 불발된 이후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분양 전 기부 먼저 실천… (주)동우씨엠건설 가평군 장학금 기탁

    분양 전 기부 먼저 실천… (주)동우씨엠건설 가평군 장학금 기탁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올해 초 비규제지역인 가평의 분양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 가평 읍내지구 푸르지오 아파트 시행사인 (주)동우씨엠건설(공동사업자 테라디에스)은 지난 12월 3일 가평군을 찾아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성기 가평군수, 동우씨엠그룹 조만현 회장, 테라디에스 정양호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기탁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분양 전에 기부를 먼저 실천해주신 시행사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집으로 지역의 주택문화 수준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주)동우씨엠건설은 대우건설(예정)이 시공하는 가평군 읍내지구 ‘가평 푸르지오(가칭)’ 시행사로, 지난 9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올해 5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들어설 ‘가평 푸르지오’는 전용 59㎡A,B, 84㎡A,B,C 5개 타입 총 451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5분 거리에 경춘선·ITX 가평역이 위치해 있어, I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 6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75번 국도가 인접해 서울-양양고속도로(설악IC)로 20분대 서울진입이 가능하며, 46번 국도를 통해 남양주 30분, 춘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가평초, 가평중학교 도보이용 가능하며, 차량 5분 거리에 가평고등학교가 위치했다. 가평어린이집 등 유아보육시설과 한석봉도서관, 노인복지관 등이 인접했으며, 가평보건소, 가평군청, 가평터미널, 하나로마트, 가평시장, 식자재마트, 가평종합운동장 등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가평의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과 남이섬도 10분 이내에 위치해 일상을 휴가처럼 누릴 수 있다. 특히, 가평천을 내집정원처럼 누릴 이 단지는 대부분의 세대가 가평천, 보납산 영구조망을 확보하며, 자라섬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등 고품격 친환경 힐링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단지의 79.6%를 판상형으로 구성하고, 남향위주의 넓은 동간거리로 조망권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동측 가평천변 도로확장으로 산책로,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30%가 넘는 조경면적에 힐링가든, 플라워가든, 단지마당, 휴게쉼터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단지설계를 더했다. 더불어 단지내 커뮤니티,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독서실, 주민카페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과 첨단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4Bay를 기본으로, 주방과 연계된 다용도실, 팬트리를 통한 수납강화, 침실과 연계된 대형드레스룸, 스마트욕실을 통한 시야확장, 알파룸을 통한 프라이버시 영역 확장 등 다양한 특화평면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의 분양전문가는 “가평은 수도권에서 몇 안되는 비규제지역인데다 서울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서울출퇴근 가능한 힐링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가평 푸르지오(451가구) 외에도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472가구), 가평자이(505가구) 등 10대 건설사의 빅브랜드 아파트 1,500여세대 공급 예정으로, 가평이 수도권 힐링주거지로 부각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반공급, 저축 총액·납입 횟수가 중요… 세 자녀·노부모 부양하면 특공 노려라

    투기과열지구, 2년 이상 거주 유리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 5~15%P↑ 올해 7월 예정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모두 ‘공공분양물량’이다. 이 중 15%가 일반공급, 85%는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24일 국토교통부와 청약홈 등에 따르면 일반공급은 가점제인 민간분양과는 달리 통장 납입 액수 순서로 당첨자를 뽑는다. 청약통장 저축 총액(매월 최대 10만원까지 인정)이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다만 전용면적에 따라 결정 순서가 달라진다. 40㎡ 초과는 ‘저축 총액’이 많은 사람이 우선이지만, 40㎡ 이하는 ‘납입 횟수’에 따라 정해진다. 기본 청약 자격은 3년 이상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하고 주택 공급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청약통장 보유 기간은 1년이 넘어야 하고 12회 납입 시 1순위가 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구 내에서는 2년 이상 24회 납입해야 한다. 청약 하한선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위례신도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저축액 커트라인은 2240만~3130만원이었다. 3130만원이 되려면 매달 10만원씩 26년을 내야 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집값 급등으로 청약 과열이 하한선을 끌어올렸다”면서 “특별공급 물량이 늘면서 일반 공급 물량이 줄어든 탓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2년 이상, 그 외는 1년을 거주하는 게 유리하다. 지구별로 해당 지역 거주 기간에 따른 우선 공급 비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60㎡ 이하 청약 시에는 소득과 자산 요건을 만족해야 함으로 자격을 잘 살펴야 한다. 특별공급분 가운데 30%는 신혼부부, 25%가 생애최초 공급분이다. 이는 전보다 15% 포인트, 5% 포인트 각각 늘어난 숫자다. 신혼부부 특공도 소득 기준에 따라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뉘는데, 특공 물량의 70%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 120%)에 기회가 돌아가고, 나머지 물량은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140%)까지 추첨제로 뽑는다. 다만 일반공급은 우선공급 낙첨자와 함께 추첨한다.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40%는 3인 이하 가구의 경우 세전 월 788만원 정도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도 우선공급 70%, 일반공급 30%로 나누어 공급한다. 여기서 생애 최초 특공은 혼인했거나 자녀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되며 1인 가구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 밖에도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이면 다자녀 특공, 만 65세 이상의 노부모를 3년 이상 부양한 사람이라면 노부모 특공 등 소득과 자산을 보고 별도로 마련된 특공에 도전할 수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올해 강남에 새 아파트 9809가구… 수억 시세차익 ‘로또 청약’ 어디에

    올해 강남에 새 아파트 9809가구… 수억 시세차익 ‘로또 청약’ 어디에

    집값이 치솟으면서 시세차익이 수억원에 달하는 ‘로또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중심으로 2만 가구에 육박하는 새 아파트가 쏟아진다. 24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는 상반기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강남 4구에 1만 9430여 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은 9809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반포 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평(3.3㎡)당 분양가가 5668만원에 확정됐다. 분양가 상한제 이후 높아진 토지비가 반영되면서 분양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다. 바로 옆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가 평당 1억원에 거래된 만큼 당첨만 된다면 평당 약 4000만원대 차익이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아크로리버파크 59.97㎡(7층)가 25억 7000만원에 최고가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원베일리의 같은 평형에 당첨될 경우 약 12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다만 전 평형 모두 9억원을 넘겨 중도금대출 등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첨이 되더라도 대출 없이 100% 자력으로 분양가를 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또 2월 19일 이후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분상제 주택부터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기 때문에 남은 잔금을 전세금으로 충당하기도 쉽지 않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실거주 의무 기간은 3년, 전매제한은 10년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전체 2990가구 가운데 전용 49㎡ 2가구, 59㎡ 197가구, 74㎡ 25가구 등 224가구가 이르면 오는 3월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반포동 신반포 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도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641가구 가운데 85㎡ 이하 중소형 주택 263가구가 일반 분양 몫이다. 또 올해 10월에는 서초구 방배동에서도 ‘아크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방배6구역을 재건축하는 ‘아크로파크브릿지’는 1131가구 가운데 59~118㎡ 4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2020년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세입자 이주 문제로 철거·착공이 늦어졌다. 강동에서는 서울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둔촌동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에비뉴 포레’가 올해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1만 2032가구 가운데 4786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일반 공급 분양이 모두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어서 100% 가점제로 공급된다. 다만 조합이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시한 분양가를 거부하면서 사업이 일시 중단된 점을 고려해 구체적인 분양 시기는 공시지가 발표 후 택지비 감정평가 신청 등 절차에 따른 분양가 산정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조합은 HUG와의 분양가 협상 실패 등의 책임을 물어 기존 조합 집행부를 해임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조합 등은 내부적으로 3650만원까지 분양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둔촌주공아파트 분양가가 3000만원 중반을 넘으면 전용 84㎡의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막힐 수도 있다”면서 “청약 준비와 함께 자금 마련 계획도 꼼꼼히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포스코건설, 새달 경기 광주에 ‘더샵 오포센트리체’ 분양

    포스코건설, 새달 경기 광주에 ‘더샵 오포센트리체’ 분양

    포스코건설이 경기 광주에서 `더샵 오포센트리체’(조감도)를 다음달 분양한다.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1475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더샵 오포센트리체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단지의 남동·서 방향 문형산과 경안천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또 광주시 최초로 아파트 단지 내에 수영장이 들어서며, 실내골프장, 사우나, 탁구장 등이 조성된다.
  • 3기 신도시 건설 기간 4~5년 앞당긴다

    정부가 3기 신도시 건설 기간을 4~5년 앞당기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기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지구 지정부터 주택 최초 분양까지 평균 81개월 걸렸지만, 3기 신도시는 이 기간을 평균 24개월로 앞당긴다고 24일 밝혔다. 지구 지정부터 보상,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을 적용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지구지정부터 아파트 최초 분양까지 성남판교 신도시는 51개월, 위례 신도시는 64개월, 평택고덕 신도시는 126개월 등 평균 81개월이 걸렸다. 3기 신도시는 최초 분양까지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의 경우 25개월, 인천 계양은 21개월 등 평균 24개월에 마칠 계획이다. 지구 지정부터 보상 착수까지 걸리는 기간을 10개월 이상 단축했다. 2기 신도시는 평균 27개월 소요됐지만 3기 신도시는 하남 교산 14개월, 인천 계양 14개월 등 평균 17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지구계획안도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은 지난해 10월 마련,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올 상반기에 확정할 계획이다. 고양 창릉·부천 대장은 올해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는 본 청약보다 1~2년 먼저 공급하는 사전청약제를 시행해 주택공급 시기를 기존 신도시 대비 평균 57개월(4년 9개월) 앞당겨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사전청약이 시행하고, 9~10월에는 남양주 왕숙2 신도시 등에서 차례로 분양한다. 3기 신도시 교통대책도 관계기관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해 기존 신도시와 비교해 평균 16개월 이상 빨리 확정했다. 국토부는 주요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동시에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무원이 임대사업자?… 돈 벌려면 공직자 말고 사업가 돼야”

    “공무원이 임대사업자?… 돈 벌려면 공직자 말고 사업가 돼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동산 임대사업은 상식적으로 영리행위인데 이걸 영리행위가 아니라며 허용하고 있는 게 이해되느냐”고 말하며,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공직에 부동산으로 돈벌려는 사람은 못가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공직을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은 중대 범죄이고, 이런 우려 때문에 공직자의 영리행위는 법률상 금지돼 있다는 것이다. 또 “국민이 맡긴 권한을 대신 행사하며 국민혈세로 생계를 유지하고 평생 연금으로 노후보장을 해주는 것도 청렴결백한 공직생활을 보장하려는 것”이라며, “공직을 하든지 사업을 하든지 선택해야지 사업가가 공직자를 겸해서도 공직자가 사업가를 겸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동산투기 안하고 공복 역할 잘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으니 고위공직에 임용하거나 승진시킬 때 필수용 외 부동산 소유자는 배제하거나 백지신탁시켜 매각하는 부동산백지신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가 주택임대사업을 겸하는 데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도민 69%가 고위공직자 부동산 임대사업자 겸직금지 방안에 대해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에서 검토 중인 4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부동산 임대사업자 겸직을 금지시키는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69%가 ‘고위공직자는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조치’라고 응답했다. 이 같은 방안에 ‘개인에 대한 과도한 재산권 침해이므로 적절하지 않은 조치’라고 응답한 사람은 26%로 낮게 나타났다. 도가 부동산정책 추진을 잘하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도민의 52%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조사결과보다 4%p 증가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37%였다. 경기도는 외국인·법인 대상 토지거래허가제를 비롯해 기본주택과 분양형 기본주택, 4급 이상 공무원 실거주외 주택처분 권고 및 인사반영 등 부동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3기 신도시 건설 4년 9개월 앞당긴다

    3기 신도시 건설 4년 9개월 앞당긴다

    정부가 3기 신도시 건설 기간을 4~5년 앞당기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기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지구지정부터 주택 최초 분양까지 평균 81개월 걸렸지만, 3기 신도시는 이 기간을 평균 24개월로 앞당긴다고 24일 밝혔다. 지구지정부터 보상,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을 적용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지구지정부터 아파트 최초 분양까지 성남판교 신도시는 51개월, 위례 신도시는 64개월, 평택고덕신도시는 126개월 등 평균 81개월이 걸렸다. 3기 신도시는 최초 분양까지 남양주 왕숙신도시와 하남교산 신도시는 25개월, 인천계양 신도시는 21개월 등 평균 24개월에 마칠 계획이다. 단계별로는 지구지정부터 보상착수까지 걸리는 기간을 10개월 이상 단축했다. 2기 신도시는 평균 27개월 소요됐지만 3기 신도시는 하남교산 14개월, 인천계양 14개월 등 평균 17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은 지난해 8월 보상공고를 거쳐 보상이 진행 중이며, 고양창릉·부천대장은 올해 상반기 보상공고가 나갈 계획이다. 지구계획안도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은 지난해 10월 마련,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에 확정할 계획이다. 고양창릉·부천대장은 지구계획안을 마련 중이며, 올해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청약도 앞당긴다. 3기 신도시는 본 청약보다 1~2년 먼저 공급하는 사전청약제를 시행해 주택공급시기를 기존 신도시 대비 평균 57개월(4년 9개월) 단축해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사전청약이 시행하고, 9~10월에는 남양주왕숙2신도시, 11~12월에는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에서 연말까지 3만 가구를 공급한다. 나머지 3만 2000가구는 내년에 공급된다. 3기 신도시 교통대책도 마쳤다. 입지 발표부터 교통대책안을 마련했고, 관계기관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해 기존 신도시와 비교해 평균 16개월 이상 빨리 확정했다. 지구지정부터 교통대책 확정까지 성남판교 신도시는 25개월, 김포한강신도시는 28개월 등 평균 27개월 소요됐지만 3기 신도시는 하남교산의 경우 7개월, 남양주왕숙·고양창릉은 15개월 등 평균 11개월 만에 끝냈다. 주요 사업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와 동시에 인허가 절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그나마 ‘줍줍’이 희망인데…2030, 새집 갈아타기 1주택자 ‘부글부글’

    그나마 ‘줍줍’이 희망인데…2030, 새집 갈아타기 1주택자 ‘부글부글’

    정부가 이르면 3월부터 일명 ‘줍줍’(아파트를 줍고 줍는다)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밝히자 일부 2030세대와 새집으로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1주택자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가점제 중심의 일반청약에선 당첨 가능성이 거의 없어 추첨제인 무순위 청약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데, 로또 같은 희망마저 사라졌다는 것이다. 23일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해당 지역(특별·광역시,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제한하겠다’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입법예고(‘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역 요건을 너무 협소하게 제한했다”며 “수도권이라든지 좀 더 광범위한 개념으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 안대로라면 앞으론 서울에서 나오는 무순위 청약엔 경기나 인천 거주자는 신청할 수 없다. 또 경기 안양의 무순위 청약엔 바로 인근인 의왕에 살더라도 신청 자격이 안 된다. 지역 요건에 대한 불만은 2030 젊은 층에서 주로 제기된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거주지 이동이 비교적 자유로운 이들은 현재 사는 곳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무순위 청약 신청에 나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월 3.3㎡당 분양가 1500만원 이상 전국 12곳 단지의 무순위 청약 지원자(7만 4440명) 중 48.1%(3만 5813명)가 30대였다. 20대 이하도 14.3%(1만 615명)에 달해 두 연령대를 합치면 60%를 넘었다. 이렇게 신청자가 많다 보니 당첨 확률도 2030이 높았다. 578명의 당첨자 중 46.4%(268명)가 30대였고, 20대 이하도 22.8%(132명)로 집계됐다. 40대(18.3%)나 50대(8.0%)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경기 남양주시에 전세로 사는 전모(36·여)씨는 “서울에 내 집 마련이 목표라 무순위 청약이 나올 때마다 넣는데, 이젠 그것조차 못하게 됐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 거주자가 아닌 경우는 실수요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젊은 세대는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확대됐으니 그걸 잘 활용하는 게 방법”이라고 말했다. 새집으로 갈아타기 위해 청약시장을 두드리는 1주택자도 불만이 많다. 한 네티즌은 “낡은 집에서 벗어나 새집에서 한 번 살아보는 게 꿈인데, 1주택자라고 무순위 청약 기회 자체를 막는 건 지나치다”고 반발했다. 1주택자의 경우 기존 집 처분을 약정하면 일반청약에서 1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지만, 가점제 방식에선 당첨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일부 네티즌은 기존 집 처분을 약정하면 무순위 청약 신청을 허용할 것이란 전망을 냈지만, 국토부 관계자는 “그런 계획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번 개정안은 3월 3일까지 4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과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3월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전주시 아파트 투기세력 뿌리뽑는다

    아파트 가격이 급등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전주시가 시민과 공인중개사,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그물망 감시’ 체계로 투기 세력 뿌리뽑기에 나선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아파트 불법거래 조사에 나서 지난해 446건에 이어 올들어서도 75건을 적발했다. 또 불법거래가 의심되는 750건을 추가 분석하고 있어 불법거래 적발은 더 늘어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지난달 18일 아파트 거래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거래가격이 급등한 222건 가운데 분양권 전매 위반과 세금 탈루, 계약일 허위신고 등 66건의 불법거래를 적발했습니다. 이후 열흘동안 78건을 추가로 분석해 9건의 불법거래가 또 확인했다. 지난해 1차 단속 때 222건, 2차 때 224건이 기소된 것까지 더하면 기소되고 적발된 불법거래가 지금까지 521건에 이른다. 전주시는 이번 기회에 아파트 투기세력을 뿌리뽑기 위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과 시장 안정화에 힘쓰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부동산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감시·조사 체계 구축 ▲부동산 소비자 권익 보호 공동 지원체계 구축 ▲서민·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지원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과 부지부장, 개업 공인중개사 등 12명을 아파트 거래 동향 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했다. 모니터링단은 시장 흐름을 사전에 파악해 아파트 거래 위반 등 각종 불법행위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에코시티·만성지구·혁신도시·효천지구·신시가지 등 9개 권역의 부동산 거래 현황을 살펴 가격 급등과 외지인의 대량 매수 등 이상 징후를 점검한다. 또 이동식 중개업자와 떴다방, 무등록 중개 행위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시는 단속 사각지대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부동산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온라인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전주시 홈페이지에 있는 신고센터는 회원가입 없이 실명인증 절차를 거쳐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거래가격 거짓 신고와 전매 제한 위반, 타인 명의 거래, 시세 교란 등이다. 무분별한 신고를 막기 위해 거래계약서 사본 또는 대금 지급 내용, 휴대전화 문자 내용 등 입증자료를 1개 이상 첨부해야 한다. 백미영 시 아파트거래 특별조사단장은 “불법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 투기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키즈산업 전성시대,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내상가 대형 키즈카페 입점 시선집중

    키즈산업 전성시대,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내상가 대형 키즈카페 입점 시선집중

    자녀들에게 아낌없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키즈산업 시장이 몸집을 불리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홍콩, 베트남, 호주 등지에서 골드키즈 트렌드를 쫓는 부모들이 급증하며 키즈산업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키즈산업 규모는 2012년 27조 원에서 2017년 기준 40조 원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키즈 관련 업종이 복합 상가에서 고객을 끌어들이는 ‘키테넌트(key tenant)’로 자리 잡으며 상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키즈 관련 업종이 형성된 상권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아 안정적인 수요 창출이 가능하며 한 곳에서 식사와 쇼핑과 문화생활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집객에 유리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최근에는 체험형 놀이시설이 각광을 받고 있으면서 자녀 교육과 관련된 유명 학원이나 키즈카페뿐만 아니라 어린이 전용 테마파크가 핵심 키테넌트로 부상했다. 현재 막바지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는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지하 4층에 키테넌트로 부각되는 대형 키즈파크인 ‘볼베어파크’가 입점 계약을 완료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익숙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 및 기획,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그룹인 CMG KOREA가 선보이는 볼베어파크는 스포츠테마파크로 현재 테마는 ‘놀면서 키가 커지는 스포츠테마파크’로 메인 타이틀이 정해져 있다. 미세먼지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국내 최대 스포츠 테마파크로 조성되는 볼베어파크는 스포츠, 캐릭터, 챌린져, 디지털, 키성장, 영유아, 만들기, 파티룸, 식음료, 휴식을 총괄적으로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놀이체험이 가능한 실내 공간을 완성한다. 10여 종의 다양한 스포츠존과 챌린지존뿐만 아니라 영유아와 다양한 만들기, 이벤트를 위한 존과 스포츠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공간 등이 준비돼 있어 많은 육아맘들과 가족 단위 고객들의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루원시티 유일 초품아 아파트로서 봉수초등학교가 인접한 만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의 흡수가 기대되며 키즈파크 입점 계약이 완료된 이후 다양한 학원들의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미 조기 완판된 1128세대의 아파트 입주민 독점 수요와 단지 주변 5000여 가구의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주말∙주중 구분이 없이 사람들로 붐비는 상권 형성이 기대된다. 인천 2호선 가정역과 7호선 연장 루원시티역(예정)의 더블역세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완비한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향후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되면 더욱 큰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루원과 청라, 루원과 서울을 잇는 루원시티 관문 맨 앞자리의 인천광역시 서구 루원시티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는 복합행정타운과 인천 제2청사의 풍부한 고정수요와 더불어 연간 40만 명의 행정기관의 유동인구까지 흡수하며 직접적으로 누릴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한 키즈산업이 뜨면서 포레나 루원시티 단지 내 상가에 키즈파크 입점 계약이 완료된 이후 키즈미용실, 키즈카페, 어린이치과 등 입점을 원하는 업체의 문의가 꾸준하다”면서 “편리한 주차시설로 방문 편의성을 높여 놀이, 문화, 쇼핑 등 온 가족이 함께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하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장 보선 앞두고 쏟아지는 개발 공약…서울시민들 “예전 공약이나 지켜라”

    시장 보선 앞두고 쏟아지는 개발 공약…서울시민들 “예전 공약이나 지켜라”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 주자들이 부동산과 지역개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주택공급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완화, 교통과 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전에 총선 과정에서 내놨던 철도·도로교통 관련 공약을 이행하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22일 서울시장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을 살펴보면 주택공급 확대와 함께 지역의 오래된 민원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공공주택 16만호 공급’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택공급을 위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위에 24만평의 인공부지를 조성하거나, 서울 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을 모두 지하화해 17만평의 신규부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1호선 지상구간 지하화는 서울 강북지역의 오래된 숙원 사업이다. 야당의원들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중심으로 한 주택 개발 계획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용적률과 안전진단 기준을 바꾸고,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당차원에서 제시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재건축 심의 원스톱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7층 이하 규제를 취임 100일이내에 바로잡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철·전철을 지하화하고 공공기관 이전 부지 등을 활용해 5년간 주택 74만 6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여의도가 아닌 현직 구청장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은희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역별 맞춤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해제됐던 정비구역 393개를 ‘미니 뉴타운 방식’으로 개발하고, 구로와 금천 지역의 G밸리 일대를 뉴타운 방식으로 정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강남·북을 잇는 ‘강남·북 고속도로’ 개발 계획을 통해 강북과 강남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북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한강~광화문~은평~통일로 구간의 지하를 뚫어 은평에서 강남까지 30분대로 단축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경부선철도 구로역과 서울역, 수색역을 잇는 14㎞의 지하화를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상부는 도시공원, 주변부는 양질의 주거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공약 이행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은평과 종로,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주민들은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놨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의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은평구 주민 박모씨는 “박원순 전 시장이 약속하고, 정세균 총리와 이낙연 대표 등 여당의 유력 정치인이 선거 때마다 이용한 것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라면서 “사골처럼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약으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이면 안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미분양 아파트 ‘줍줍’ 막고… ‘발코니 끼워팔기’ 제동

    미분양 아파트 ‘줍줍’ 막고… ‘발코니 끼워팔기’ 제동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무주택자 한정경쟁률 ‘수십만대 1’ 과열현상 방지책발코니 확장에 옵션 일괄판매 제한도이르면 3월부터 미분양이 발생하거나 당첨자가 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진행되는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이 청약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제한된다. 일명 ‘줍줍’(아파트를 줍고 줍다)이라는 은어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자격 제한이 거의 없어 최고 수십만대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규제가 도입되면 과열이 완화될 전망이다. 건설사나 시행사가 아파트 발코니 확장을 한다면서 다른 옵션을 끼워 팔아 가격을 부풀리는 꼼수도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현재 무순위 청약은 가점제 중심의 일반청약과 달리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데다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거주 지역과 청약통장 가입, 주택 소유 여부 등을 따지지 않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전국에서 신청자가 몰린다. 지난달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파인시티자이가 미계약분 1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을 땐 29만 8000여명이 몰려 한때 서버가 폭주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세종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 2단지에서 1가구가 나왔을 때도 24만 9000명이 신청했다. 무순위 청약이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는 분양가가 정부 규제 등으로 주변 시세보다 월등히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묻지마’ 식으로 신청이 몰려 투기판으로 변질됐고, 실수요자를 우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DMC파인시티자이의 경우 20대 여성이 당첨됐지만, 계약금도 없이 신청했던 터라 결국 포기했다. 이에 국토부는 개정안을 통해 청약 지역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자격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서 시의 개념은 특별·광역시를 포함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따라서 강남구에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되면 강북구를 포함한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도 지역의 시군은 해당 지역 거주자만 자격이 있다. 예를 들어 경기 안양시에서 무순위 청약이 나온다면 의왕시 주민은 신청할 수 없는 것이다. 발코니 확장 등에 옵션 끼워 팔기 금지는 최근 경기 부천에서 분양된 소사현진에버빌 아파트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다. 당시 시행사는 발코니 확장 비용을 1억원 넘게 책정해 논란이 일었다. 보통 확장 비용이 1000만~2000만원인 걸 감안하면 과도하게 높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시행사 측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주방TV 등 옵션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라고 해명했지만 ‘끼워 팔기’란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국토부는 개정안을 통해 옵션을 개별 품목별로 구분해 제시하고, 두 가지 이상을 일괄해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시장과 군수 등 분양사업 승인권자가 이를 확인토록 했다. 개정안은 40일간의 입법 예고를 거쳐 이르면 3월 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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