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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성성호수공원서 10년 장기 임대

    천안 성성호수공원서 10년 장기 임대

    DL이앤씨는 충남 천안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임대물량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91㎡, 총 1763가구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1498가구, 임대 물량은 265가구다. 민간 임대 물량은 10년 장기 임대로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지역, 주택 수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앞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지난 3월 일반분양 1498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 당시 최고 61.3대1, 평균 1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우수한 입지 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성성호수공원이 있다. 근린공원과 단지 녹지공간까지 포함하면 삼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도보권에 초중고가 들어선다. 천안 주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며 1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등을 통해 수도권과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105동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서고 단지 인근에 리조트형 게스트하우스(4곳)가 조성된다.
  • 영등포 뉴타운 중심, 남향 중심 설계

    영등포 뉴타운 중심, 남향 중심 설계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구에 신축 아파트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이달 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영등포 뉴타운 중심인 영등포동 5가 32-8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33층 높이로 총 65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75가구로 전용면적 59㎡, 76㎡, 84㎡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중심으로 설계해 모든 가구가 일조권과 조망권을 방해받지 않는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편리한 교통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 및 KTX 정차역인 영등포역과도 가깝다. 여기에 신안산선과 GTX-B 노선도 예정됐다. 또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과 수도권 이동 편의성이 높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영중초가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양화중, 영원중, 장훈고, 영등포여고, 목동 학원가도 가깝다. 편의시설도 장점이다. 타임스퀘어와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 시설이 인접했다. 이대목동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종합병원과 영등포구청, 도서관,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도 가깝다.
  • 부울경 중심 양산 평산동 최초의 자이

    부울경 중심 양산 평산동 최초의 자이

    GS건설은 이달 경남 양산시 평산동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분양한다. 이 지역에 들어서는 첫 자이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84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68㎡의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입주는 2028년이다. 평산동은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양산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 평산동 상권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도서관이 있으며 웅상센트럴파크,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이 추진 중이다. GS건설은 이 단지의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건폐율은 약 14%로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하다. 주차 대수는 가구당 1.39대다.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실버타운 공급·스마트기술로 초고령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실버타운 공급·스마트기술로 초고령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시니어 기숙형고령층 평생교육, 학교는 수익 윈윈떨어진 가족과 연결 ‘스마트싱스’ 등지금이 에이지테크 산업의 변곡점 “노인에게 있어 주택은 더이상 안전한 장소가 아닙니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23일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 공급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고령자 사고의 73%는 ‘주택’에서 발생했다. 그런데 노인 돌봄과 주거가 가능한 분양형 실버타운은 2015년 금지됐다. 불법 분양과 무자격자 입주 등 논란이 일자 정부가 설립 자체를 막아 버린 것이다. 그렇다 보니 실버타운 수요에 비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해 기준 전국의 실버타운은 총 9006가구에 불과하다. 유 교수는 “분양형 실버타운 재도입으로 위축된 공급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급 형태로는 시니어 기숙형 대학인 ‘UBRC’(University Based Retirement Community)를 제시했다. UBRC는 55세 이상 노인을 위해 설계된 노인주거시설로 지역 대학의 학습 기회를 결합한 형태다. 유 교수는 “고령자는 대학의 교육, 문화, 여가 활동에 참여하고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고, 대학교는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평생교육과 복지 지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선화 삼성전자 상무는 가족과 떨어져 거주하는 노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기술로 보완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소개했다. 스마트홈 통합 플랫폼을 뜻하는 스마트싱스는 냉장고나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통해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상무는 스마트싱스 개발 배경에 대해 “급격한 고령화 속에 노년층의 자립과 안전을 확보하고 가족과 떨어져 살아도 연결을 지속할 수 있는 장치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마트싱스가 사용자의 일상에 조용히 스며들어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삶을 따로, 또 함께 살아가는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선 경희대 에이지테크 연구소장은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현재가 관련 산업에 전략적 투자가 이뤄져야 할 ‘티핑포인트’(변곡점)”라고 강조했다. 에이지테크는 기존의 돌봄 기술을 넘어 시니어를 위한 모든 기술과 제품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에이지테크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9년 1440조원에서 올해 4536조원으로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소장은 특히 ‘자신을 위한 소비’에 열려 있는 중산층 이상의 고소득 시니어를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금까지 중산층 이상 노인들에 대한 정책과 산업은 미흡했다”면서 “앞으로 관련 시장과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막차·영끌 이어 빚투까지 몰렸다… 가계대출 증가 10개월 만에 최대

    막차·영끌 이어 빚투까지 몰렸다… 가계대출 증가 10개월 만에 최대

    최근 국내 5대 은행 기준 가계대출 증가세가 심상찮다. 다음달부터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면서 그 이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서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9일 기준 752조 749억원으로 지난 5월 말보다 3조 9937억원 증가했다. 하루 평균 약 2102억원이 늘어난 셈으로, 이는 지난해 8월(3105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이 추세가 지속되면 6월 한 달 동안 6조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 포함)은 19일 기준 596조 6471억원으로 이달 들어 2조 9855억원 늘었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월말까지 4조 7000억원 이상 불어 올 들어 최고 수준인 지난 5월 증가폭(4조 2316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용대출은 같은 기간 103조 3145억원에서 104조 4027억원으로 1조 882억원 증가했다. 하루 평균 573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5월의 두 배가 넘는 속도다. 신용대출 급증은 주택 거래 자금 외에도 증시 자금 수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과 업계는 이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진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6일 금융당국의 경고 이후 일부 은행은 대출 억제 조치에 들어갔다. NH농협은행은 갈아타기 대출을 차단했고, SC제일은행은 주담대 만기를 기존 5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금리 하락기인 만큼 시중 유동성이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고, 주택이나 주식 투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대출금리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지지 않는 한 그 어떤 조치로도 잠재적 영끌 수요를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집값을 잡기 위해 집값·거래량·매물 외에 입주권·분양권·경매 거래와 주담대 금리, 은행별 대출 관리 현황까지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하고 서울·수도권 중개사 100명 등을 대상으로 심리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1000가구 이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서는 인허가 전 단계부터 시가 검토 의견을 제시해 시장 과열을 관리할 계획이다.
  • [르뽀]‘J-ART THE 영광’ 주택홍보관 가보니…

    [르뽀]‘J-ART THE 영광’ 주택홍보관 가보니…

    전남 영광군 도심의 주거지형을 바꿀 새로운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영광읍 단주리에 들어서는 10년 임대형 ‘J-ART THE 영광’이다. 전남 서북권에서는 처음 들어서는 27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고급스런 설계와 생활 밀착형 입지, 실속 있는 분양가가 맞아떨어지는 ‘3박자 전략’으로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홍보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민뿐 아니라 광주 등 인근 도시 실수요자들의 방문도 이어져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 단일 84㎡에 4베이 맞통풍…설계 차별화단지는 총 3개 동, 265세대 규모로,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남향 중심의 4베이 맞통풍 구조와 실속형 평면설계가 강점이다. 거실과 주방, 침실의 동선을 정제하고 화이트·블랙 톤으로 구성된 실물 유닛은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했다. 주택홍보관을 찾은 한 30대 예비 입주자는 “이런 구조를 영광에서 보게 될 줄 몰랐다”며 “부모님과 함께 살 곳으로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입지 조건도 눈에 띈다. 영광군청과 교육청, 보건소, 하나로마트,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있다. 초·중·고등학교도 가까이에 있어서 자녀 교육 여건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영광IC 연결도로가 확장되고 인근 산업단지가 개발되면 호재로 작용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영광 스카이라인 새로 쓰는 ‘도심형 명품주거’‘J-ART THE 영광’은 단순한 고층 아파트가 아닌, 지역의 생활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심형 주거 랜드마크를 지향한다. 시행사인 ㈜아드리아 측은 “실거주 수요는 물론 귀향 수요까지 고려해 설계한 상품”이라며 “지역 일상과 어우러지는 주거문화를 제안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주택홍보관 내부는 깔끔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단지의 설계 철학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다. 한 40대 방문객은 “중소도시에서 이런 수준의 상품을 접할 수 있다니...인상이 깊다”고 평가했다. 임대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 원 선으로, 전용 84㎡ 기준 2억6000만~2억8000만 원 수준이다. 실수요자 중심의 가격 전략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선착순 임대분양으로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 ‘J-ART THE 영광’은 단순한 임대 분양 프로젝트를 넘어, 영광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하는 첫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고급스런 주거 수요에 대응해 전남 서북권의 주거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삶의 방식과 도시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J-ART THE 영광’은 이같은 주거 철학을 실현하며, 영광 도심의 변화와 함께 지역민의 삶의 질을 새롭게 조명하는 주거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5년 이내 신축 아파트 인기...구축과 1억 이상 차이

    5년 이내 신축 아파트 인기...구축과 1억 이상 차이

    지난 2년 동안 신축 아파트 쏠림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공급되는 아파트값도 높아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4월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준공 5년 이하 전국의 신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년 동안 4.08% 올라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20년 초과한 구축 아파트는 1.14% 하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수도권 역시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변동률이 7.64%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이어 5~10년은 6.22%, 10~15년은 5.35%를 기록했다. 신축에 가까울수록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또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경기도에서 실거래된 전용 84㎡ 아파트 4만 6016건 가운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준공된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7억 3150만원이었다. 반면 2020년 이전 준공된 구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5억 6583만원으로, 평균 실거래가 차이가 1억 6567만원에 달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신축과 구축 간 가격 차이가 1억 원 이상인 지역은 29곳으로, 대부분 신축이 강세를 보였다. 입지 열세에도 불구, 신축 아파트 선호가 뚜렷해진 배경에는 주거 유행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축 아파트는 주차대수나 실사용 면적, 평면 구성 등에서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알파룸·팬트리·대형 드레스룸 같은 실용 공간을 기본으로 갖췄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아파트 공급이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만간 분양할 아파트값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입주 예정 물량은 6만 8347가구로 전년(11만 4588가구) 대비 약 40.4% 감소했다. 대구(-48.5%), 경북(-47.6%), 충남(-41%) 등의 감소율도 눈에 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신축 유망단지들이 이달 분양에 나서면서 관심이 쏠린다. 효성중공업은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조성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와 경기 광주시에서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선보인다. 이밖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번 달 경기도 평택고덕지구 A4블록에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를 선보인다. 다음 달에는 군포대야미 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군포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 경기 용인시에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분양된다.
  • 김성범 해수부 차관… 해양수산 전문성 갖춘 정책기획통

    김성범 해수부 차관… 해양수산 전문성 갖춘 정책기획통

    김성범(57)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춘 정통한 해양 관료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내에서 연안해운과장, 해운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해양산업정책관과 항만국장 등 해양·수산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김 차관은 2011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제유류오염피해보상기금(IOPC Funds) 추가기금총회 의장에 선출된 이후 11년 동안 의장직을 연임했다. 지난해 2월 해양정책실장에 임명됐고 각종 국제 행사와 포럼, 총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친화력과 리더십을 모두 갖춰 부처 내 신망이 두텁다. ▲제주 남제주 ▲서귀포고 ▲고려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7회 ▲대통령 농어촌비서관실 행정관 ▲해수부 어업자원국 자원관리과장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추가기금총회 의장 ▲해수부 연안해운과장 ▲정책기획관 ▲항만국장 ▲장관 정책보좌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실장
  • 박석 서울시의원, 매입임대 사업, 신뢰 잃은 행정에 시민만 희망고문…서울시에 전향적 대책 촉구

    박석 서울시의원, 매입임대 사업, 신뢰 잃은 행정에 시민만 희망고문…서울시에 전향적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제331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및 SH공사에 대한 질의를 통해, 매입임대주택 공급 사업 전반에 드러난 서울시의 미흡한 행정 처리를 비판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국토부 승인 물량(3,310호)을 초과한 5350호를 매입 목표로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국비 확보가 지연되자 작년 10월 매입 공고에 접수된 물량에 대해 올해 4월 재심의하여 일반(미분양신축) 325호와 미리내집(신혼Ⅱ) 98호에 ‘국토부 추가 물량 확보 이후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조건부 가결)’고 통보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오락가락 행정으로 조건부 가결 통보를 받은 시민들은 반년 넘게 집을 팔지도, 전세나 월세로 돌리지도 못한 채 금융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사실상 행정이 만든 ‘희망고문’”이라고 질타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5월 정부 추경을 통해 신축 매입 물량 일부는 추가 확보했으며, 기축은 국토부와 협의 중”이라 해명했지만, 박 의원은 ‘민간임대로라도 풀릴 수 있던 주택들의 공급을 서울시가 막고 있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가 순세계잉여금 부족을 이유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서 SH공사에 지급해야 할 매입임대 정산금 170억원을 전액 삭감한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정산금 지급은 2022년부터 SH공사와 협의가 완료된 사안으로, 불용 가능성이 큰 다른 사업 예산을 조정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공공과 민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할 매입임대주택 사업이, 예측 불가능한 행정과 일방적인 결정으로 불확실성에 휩싸이면서, 결국 사업의 지속가능성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수년간 반복되고 있는 매입임대 관련 논란 해소를 촉구하며 “건설경기 침체와 주택 공급 부족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요동치는 만큼, 서울시와 SH공사는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1분기 아파트 매매 회복세…서울·경기 ‘활활’, 지방은 ‘냉랭’

    1분기 아파트 매매 회복세…서울·경기 ‘활활’, 지방은 ‘냉랭’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가 지난해보다 1만 7000건 이상 늘어나며 회복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 거래량이 전체의 92%를 차지하며 매매량 증가를 주도했다. 2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12만 316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 5677건 대비 1만 7492건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8722건이 서울 내에서 매매됐다. 경기 역시 같은 기간 2만 6779건에서 3만 4211건으로 7432건이 늘어 서울의 뒤를 이었다. 두 지역 증가량을 더하면 1만 6154건으로, 전국 증가량의 92%를 차지하며 뚜렷한 쏠림 현상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울산과 광주가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증가량은 각각 615건에 그쳤다. 이 외 부산이 416건, 전북이 401건, 세종이 393건, 경남이 110건, 대전이 77건, 충북이 9건 늘었다. 반대로 경북은 517건이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밖에 전남(-454건), 충남(-267건), 강원(-246건), 대구(-217건), 제주(-4건) 등도 거래가 줄었다. 서울은 수요 대비 아파트 공급량이 부족하고, 재건축 기대감 등에 매입 수요가 늘었지만, 지방은 실수요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인구 유출이나 산업 구조 변화 등으로 매수 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달 말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광주시 역동 28-3 일원에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SM스틸건설부문과 삼라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713번지 일원에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대전의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경남 양산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충남 아산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식산업센터 공실 증가...지역산업 생태계 위협

    명재성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식산업센터 공실 증가...지역산업 생태계 위협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지난 6월 19일(목), 고양시 삼송테크노밸리 회의실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공실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를 비롯해 수도권 전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이용복 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 회장, 함동균 경기도청 산업입지과 팀장, 고양시 지식산업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가 함께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정책적 대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가 명재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경기도 내 지식산업센터는 총 595개소, 전체 호실 수는 162,509호에 이르며 이 중 24,129호가 공실 상태로, 전체 공실률은 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시(29%), 과천시(37%), 오산시(39%), 양주시(68%), 이천시(70%) 등 일부 지역은 심각한 수준의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함동균 경기도 산업입지과 팀장은 간담회에서 “지식산업센터는 법령상 시·군의 관리 사무로 되어 있으나,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광역 차원에서의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경제실, 미래협력국 등 유관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모색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용복 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 회장은 “현재 지식산업센터는 입주업종 제한, 비효율적인 냉난방 방식(FUC 시스템), 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담, 과도한 관리비 등으로 인해 실수요 기업들의 입주가 저조하다”며 “업종 규제 완화, 분양·운영 일원화, 공공기관의 우선 입주, 금융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며, 경기도 차원에서 경기내 지식산업센터 대표단과의 간담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고양시 지식산업센터장은 “일부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업종 다변화 정책을 통해 공실률이 약 20% 이상 개선된 사례도 있다”며 “지식산업센터에 신규 기업들의 입주를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연계와 확대, 부서 간 협조 등 행정적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지식산업센터는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지역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창업과 기술 기반 기업들의 터전”이라며 “공급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질 중심의 운영과 실수요 기반의 정책 설계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공실 해소를 위한 조례 개정과 정책 건의, 그리고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도정에 적극 제안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 사라진 돌하르방 하나… 대체 무사 영 되수광?

    사라진 돌하르방 하나… 대체 무사 영 되수광?

    제주 지킨 ‘원조’ 돌하르방은 48기뿔뿔이 흩어져서 1기는 ‘행방불명’읍성마다 몸집·손 모양 각양각색돌하르방 있는 곳 대부분 유적지이달 절정 ‘수국 명소’도 들러보길제주는 ‘비바리’(일반적으로 ‘여자’를 뜻하는 제주 사투리)의 세계다. 제주를 만들었다는 신화 속 ‘마고할망’부터 세계유산 해녀까지 죄다 비바리다. 그럼 ‘소나이’ (‘남자’의 제주 사투리)는 뭘 하고 있었을까. ‘소나이’ 가운데 그나마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는 건 ‘돌할아버지’ 돌하르방 정도다. 돌하르방에도 문화유산이 있다. 총 48기였는데 현재 남은 건 47기다. 제주도 안에 45기, 서울에 2기, 그리고 1기는 행방불명이다. 돌하르방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은 돌하르방이라는 이름의 유래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베일에 싸여 있다. 이번 여정에서는 제주와 서울의 돌하르방을 찾아 나선다. 돌하르방의 비밀에 한걸음 다가서 보자는 뜻이다. 잘 몰랐을 뿐 돌하르방이 있는 곳은 대부분 제주의 대표 유적지다. 관광으로서도 그리 ‘손해 볼 것 없는’ 여정이라는 얘기다. ‘다들 어디 계서쑤꽈?’ ‘다들 어디 계셨습니까’의 제주 사투리다. 여러 해 전에 제주의 돌하르방을 찾아 다닌 적이 있다. 당시에는 돌하르방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하나하나 찾으려니 시간이 너무 걸린 탓에 중도에 답사를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돌하르방을 원래 위치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일었고, 일부는 아쉽게나마 옛 형태대로 집합을 이뤘다. 그러니까 4인 1조의 ‘완전체’가 됐다는 뜻이다. 그 덕에 돌아보기도 한결 수월해졌다. 하지만 지금도 일부는 여전히 흩어져 있다. 특히 옛 제주목에 속했던 돌하르방들이 그렇다. 대체 ‘무사 영 되수광?’(왜 이렇게 되셨어요?)인지…. ●삼다도서 가장 유명한 ‘소나이(男)’ 돌하르방 답사 여정에서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돌하르방의 개념 정립이다. 돌하르방은 ‘조선시대 관청인 제주목, 대정현, 정의현의 성문 앞(혹은 성문 밖)에 세웠던 현무암 석인상’이다. 이 정의는 꽤 중요하다. 언제, 어디에 세웠는가로 돌하르방의 본질이 규정되기 때문이다. 온라인 검색 사이트에는 “불교 미륵 신앙의 영향을 받아 육지에서 큰 돌을 미륵이라 부르는 것처럼 미륵, 돌미륵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표기돼 있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사실이다. 재질과 형태가 비슷할 뿐 돌하르방과 불교는 아무 연관이 없다. 관청 외 장소에 세워진 석인상도 마찬가지다. 돌하르방이라 불리기는 하지만, 문화유산으로서의 돌하르방은 아니다. 제주 향토사 학계 등에 따르면 돌하르방이라는 이름이 공식 채택된 때는 1971년이다. 당시 제주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때 어린이들이 ‘돌할아버지’라는 의미로 즐겨 부르던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돌하르방으로 굳어졌다. 제작 연대는 조선 영조 30년인 1754년(태종 18년인 1418년 대정성을 시작으로 정의성과 제주성에 세워졌다는 주장도 있다) 즈음으로 추정된다. ‘탐라지’에 제주목사 김몽규가 세운 것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제주의 행정구역은 제주목과 대정현·정의현 등 1목 2현이었다. 세 곳에는 모두 읍성이 있었다. 돌하르방은 제주목사가 머무는 제주읍성의 동서남문에 각 8기씩 24기, 현감이 머무는 두 현성의 동서남문에 각 4기씩 24기를 세웠다. 돌하르방이라 불리는 건 이때 세워진 48기의 석인상을 뜻한다. 당시에는 ‘옹중석’이라 불렸다. 문제는 문헌에 누가, 언제 세웠는지만 적었다는 거다. 그러니까 돌하르방을 세운 고위 지방관의 이름과 공덕만 중요했을 뿐 누가, 어떤 가치를 담아, 어떤 과정을 거쳐 돌하르방을 제작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던 거다. 돌하르방을 둘러싸고 갖가지 추리가 난무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각 돌하르방에는 수문장, 수호신, 벽사 등 주술적 의미가 담겼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내륙의 하마비(下馬碑)처럼 ‘여기서부터 지방관이 머무는 성내(城內)로 진입한다”라는 경계 표시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니까 마을마다 세웠던 내륙의 장승과는 결이 꽤 다른 셈이다. 돌하르방은 모두 48기였으나 현재는 47기만 남았다. 제주성에 있던 24기 가운데 동문 밖의 2기는 1960년대에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문화유산 지정 때도 제외됐다. 남은 21기도 관덕정(2기), 제주목관아(4기), 제주대학교박물관(4기), 제주시청(2기), 삼성혈 입구(4기), 제주민속사자연박물관(2기), 제주 KBS(2기), 제주돌문화공원(1기) 등에 뿔뿔이 흩어져 있다. 1기는 언제, 어떻게 사라졌는지 묘연하다. 강원 동해시 묵호항역에 제주가 원산인 돌하르방이 1기 있기는 하다. 1960년대 언저리에 묵호로 옮겨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 돌하르방이 제주목관아에 있다가 ‘실종’된 것인지를 규명하려면 학술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수난의 시대 이겨낸 돌하르방들 정의현 읍성과 대정현 읍성의 돌하르방도 한때 흩어졌었지만, 현재는 대정성터 남문의 4기를 제외하고 ‘4인 1조의 완전체’ 형태를 갖추고 있다. 제주성에 견줘 24기 전체를 비교적 쉽게 돌아볼 수 있다. 각 성의 돌하르방들은 모양이 다르다. 키는 제주목 돌하르방의 평균 신장이 187㎝로 가장 크다. 이어 정의현 141㎝, 대정현 134㎝ 순이다. 제주목관아의 한 학예사는 “각 읍성의 위계에 따라 크기를 달리했을 것”이라며 “대정 몽생이(망아지를 뜻하는 단어로 몸집이 작은 사람을 낮춰 부르는 말)라는 옛 표현처럼 지역별 특성도 고려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당시 제주목사는 정3품의 당상관이었고 대정현감과 정의현감은 종6품의 당하관이었다고 한다. 현재 돌하르방의 표준 모델로 지정된 것은 제주목의 돌하르방이다. 제주도 기념품 등에도 이 표준 모델이 쓰이고 있는데, 정의현 읍성이나 대정현 읍성의 돌하르방을 상대적으로 귀엽게 보는 시각도 있는 만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돌하르방은 모두 모자를 쓰고 있다. 제주목 돌하르방은 모자 높이가 높고 넓은 테가 달린 벙거지 형이다. 정의성, 대정성으로 갈수록 모자 높이가 낮아지고 테두리도 좁아진다. 이 모자로 인해 돌하르방의 기원을 놓고 ‘북방 유입설’(몽골 영향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니까 몽골 지배기에 몽골의 장수를 모사했다는 것인데, 현재는 사문화돼 가는 모양새다. 대신 우리나라 남녘의 ‘벅수 문화’가 영향을 줬다는 ‘남방 기원설’, 해양 기술이 강성했던 옛 탐라가 내륙의 문화를 부분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제주 자생설’ 등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돌하르방의 손 모양에도 차이가 있다. 왼손과 오른손을 위아래로 교차해 배 위에 얹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마치 창을 들고 찌르려는 것처럼 옆으로 제쳤거나 평행하게 맞잡은 경우도 있다. 또 주먹을 쥔 듯한 정의현 돌하르방과 달리 대정현의 경우 대체로 손바닥을 편 모양새다. 이런 이유로 오른손이 위에 있으면 문관, 왼손이 위에 있으면 무관이라거나 유난히 가슴이 튀어나온 돌하르방은 여성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성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남자, 무관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돌하르방은 조선이 일제에 망하고 광복 후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급격히 위엄을 잃었다. 뿔뿔이 흩어지는 수난도 겪었다. 그나마 정의현의 경우 1980년대 성읍민속마을이 조성되면서, 대정현에서는 이보다 늦은 2018년에 제자리에 가깝게 복원됐다. ●손해 볼 것 없는 ‘돌하르방 찾기’ 여정 아쉽게도 제주목 ‘출신’의 돌하르방은 형태를 온전히 갖추지 못한 편이다. 복잡한 제주 도심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어 둘러보기도 어렵다. 제주대박물관에 전시된 돌하르방이 그나마 가장 완전한 편이다. 박물관에서는 암각화의 일종인 칠성석상, 민속문화유산인 동자복, 집터 등을 다질 때 쓰던 땅 다짐돌 등 제주의 다양한 석물 문화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제주목관아와 돌문화공원에서는 각각 입장료를 내야 돌하르방과 만날 수 있다. 관덕정과 탐라국의 기원이 됐다는 삼성혈 등은 제주의 대표 역사 유적지인 만큼 방문할 때 돌하르방도 꼭 함께 찾아보길 권한다. 정의읍성은 표선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곽이다. 제주를 대표하는 민속마을인 성읍마을을 감싸고 있다. 아직 입장료를 받고 있지는 않지만, 제주도 내 대부분의 관광지가 유료화되는 추세인 만큼 조만간 유료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대정읍성은 대정읍에 있다. 내비게이션으로는 ‘추사관’을 검색해야 헛걸음하지 않고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다. 추사관은 제주로 유배돼 온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 세계를 기리는 공간이다. 그의 걸작 ‘세한도’를 모티브로 삼은 외형이 독특하며 내부의 건축적 조형미도 빼어나다. 돌하르방은 추사관과 보성초등학교 주변에 흩어져 있다. 대체로 키가 작아 친근하게 느껴진다. 돌하르방은 수많은 ‘밈’(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콘텐츠 등 파생 문화)을 낳았다. 가장 널리 알려진 건 ‘슉 슈슉 돌하르방’이다. 난타 공연에서 칼춤 추는 장면을 모티브로 만든 것인데 여전히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하고 있다. 제주시 호텔난타 정문 옆에 있다. 제주시 다음카카오 본사 앞의 ‘인터넷 하는 돌하르방’, 서귀포시 김영갑갤러리 안의 ‘카메라 돌하르방’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돌하르방 인증샷 명소다. 요즘 제주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 두 가지를 소개한다. 우선 수국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이맘때 많은 여행자를 불러 모으는 꽃이다. 정의읍성과 대정읍성 주변에도 수국이 만개했다. 다른 지역과 달리 검은 현무암 성벽과 어우러진 수국의 자태가 무척 인상적이다. 성산일출봉, 휴애리자연생활공원 등 유무료 수국 명소들도 이달 하순이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한라산 자락 고즈넉한 기린빌라리조트 ‘가성비 갑’ 숙소로 꼽히는 한라산 중산간의 기린빌라리조트는 3차 단지를 오픈한다. ‘기린캠프랜드’ 야영장과 야외 수영장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야영장 주변에 나무가 부족한 점은 아쉽지만 눈뜰 때마다 한라산이 보이는 건 최고의 강점이다. 한라산 중산간에 조성된 수영장도 분위기가 고즈넉하다. 실내에 유아 전용 풀도 있다. 3차 단지 공식 개장일은 새달 1일이다. 기린빌라리조트는 제주에서도 최고의 가성비가 돋보이는 숙소다. 무려 50평대의 고급 타운하우스를 15만원 선에 이용할 수 있다. 가구마다 야외 개별 정원이 있어 음식물 등을 조리해 먹기에도 좋다. 일반에 분양된 건물 일부도 리조트 측이 숙박업소로 위탁 관리하고 있다. 부대 시설이 부족하고 환경 정비 부분이 다소 아쉽기는 해도 숙소라는 면에서만 보면 비교 대상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부족한 부대 시설은 제휴로 대체하고 있다. 골프장, 음식점, 상효원 등 관광지의 제휴 업소를 찾아가면 대폭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맛집 한 곳 덧붙이자. 제주 도두항의 ‘몰래물밥상’은 서울 특급호텔 조리장 경력을 가진 주인장이 차려 내는 밥상이 맛깔스러운 집이다. 붕어찜처럼 시래기를 깔고 조리한 갈치조림이 특히 인상적이다. 여기에 단일 메뉴로도 충분할 옥돔구이, 갈치튀김 등이 ‘딸려’ 나오는데, 입에 착 붙는다.
  • 국민 소비 촉진에 11조… 숙박·영화 할인쿠폰 778억어치 뿌린다

    국민 소비 촉진에 11조… 숙박·영화 할인쿠폰 778억어치 뿌린다

    소비쿠폰 8월 지급… 유흥업종 제외인구소멸지역 84곳 주민 2만원 추가지역화폐 발행액 29조원 역대 최대 고효율 가전 구매시 10% 할인·환급건설경기에 2.7조… AI·신재생 1.2조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은 ‘경기 진작’, 그중에서도 ‘소비 활성화’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20조 2000억원 중 3분의2 수준인 15조 2000억원(75.2%)이 경기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이 중 11조 3000억원(73.7%)이 국민 소비를 늘리는 데 쓰인다. 올해 0.8%로 예고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대까지 끌어올리는 ‘진짜 성장’을 이루려면 재정 투입을 통한 소비 확대가 가장 효과적이란 판단에서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5만~50만원 소비쿠폰은 8월 중 지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유흥·사행 업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구감소지역 84곳 주민에게는 1인당 2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소비쿠폰 지급 총액은 13조 2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국비로 10조 3000억원, 지방비로 2조 9000억원을 충당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점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액은 역대 최대인 29조원으로 늘어난다. 국고 지원액은 6000억원 편성됐다. 1차 추경 4000억원을 더해 올해만 1조원이 지원된다. 지역별 지역화폐 할인율도 기존 7~10%에서 7~15%로 확대된다.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구에 15% 혜택이 적용된다. 가전제품 구매 비용도 10% 할인한다. 내수 소비를 진작하는 동시에 새 제품 사용을 늘려 전력 소비량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냉장고·에어컨·세탁기·전기밥솥·TV·식기세척기·의류건조기 등 에너지 효율 등급제가 적용 중인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30만원 한도 내에서 10%를 환급(리펀드)해 줄 방침이다. 240만명 선착순이며 투입 예산은 총 3261억원이다. 숙박·영화 관람·스포츠 시설 등 5대 분야에선 778억원을 들여 할인쿠폰 780만장을 지급한다. ▲숙박 1박당 2만~3만원 할인 ▲영화 1회당 6000원 할인 ▲기초연금 수급자, 스포츠 시설 5만원 할인 ▲미술관 1회당 3000원 할인 ▲공연 1회당 1만원 할인 등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비 지원 인원을 기존 6만 5000명에서 15만명으로 늘려 국내 관광 활성화도 꾀한다. 휴가비는 기업이 10만원, 근로자가 20만원을 내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건설 경기 활성화에는 2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업장에 특별 보증과 정부 출자 리츠를 통해 총 3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경영난을 겪는 지방 건설사를 위해 2028년까지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호를 분양가격의 50% 수준으로 매입한다. 준공 후 매입 가격에 이자를 더해 되파는 ‘환매 조건부’ 방식이 적용된다. 국립대와 병영 시설 등 국공립 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도 추진한다. 이 대통령이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인공지능(AI) 등 신산업과 적극 육성을 약속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는 1조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AI 사용 확산을 위해 AI 전환(AX) 지원 예산으로 171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총사업비는 1조원대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도 300억원을 지원한다. 발전사업용 태양광 설치 비용에 대해선 80%까지 300억원 한도로 1.75% 저리 대출을 진행한다.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면 설치비의 40%를 지원한다.
  • “한강을 품고, 강남을 누리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트리플 프리미엄 노들역트레시온 공급

    “한강을 품고, 강남을 누리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트리플 프리미엄 노들역트레시온 공급

    - 지하 5층~지상 40층, 5개동 총 915세대 대단지, 전용59~84㎡의 중소형 면적대 구성-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직통 연결(예정), 지상 최고 40층, 한강 조망 스페셜뷰 프리미엄- 10년간 안정적 거주 가능한 민간임대, 시행사, HUG, SGI 등 믿을 수 있는 보증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입지 경쟁력을 갖춘 ‘노들역 트레시온’이 20일부터 59타입 306세대, 84타입 609세대 총 915세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노들역 트레시온은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직통 연결 예정인 초역세권 단지로 한강변 도보생활권에 위치한 데다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지역으로의 우수한 접근성이라는 3중 프리미엄을 갖췄다. 단지 자체가 지니는 프리미엄과 더불어 민간임대방식만이 지닐 수 있는 거주 안정성과 경제성이 더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노들역트레시온은 총 915세대, 지상 40층 5개동에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59~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점은 ‘입지’다. 노들역 트레시온은 지하철 9호선 노들역과의 직통 연결이 예정돼 있어 이른바 ‘초역세권’ 입지에 해당한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강남권에 10분 이내 닿을 수 있고 여의도까지는 6분이면 도달 가능해 서울 핵심 업무지구를 생활권으로 품을 수 있다. 지하철 외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망과의 연계성이 뛰어나 자차 이동 역시 편리하다. 한강 조망 프리미엄도 빼놓을 수 없다. 5층 이상 대부분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한강변 산책로와 노들섬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다. 이는 수십억 대 고급 주택에서나 기대할 수 있었던 수변 프리미엄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주거 만족도를 기대하게 한다. ‘강남생활권’ 또한 실현 가능하다. 실제로 지하철·도로를 통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며, 강남권 학원가, 문화·쇼핑 인프라까지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거주 수요자는 물론 자녀 교육환경을 고려하는 수요층에도 어필할 수 있는 지점이다. 노들역 트레시온은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10년간 안정적인 거주 보장, 주택 수 미포함 혜택, HUG, SGI(서울보증보험) 등 전세금 보장 보험 가입으로 불안정한 전세 시장 속에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특히 ‘10년 후 분양 전환’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입지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한 우선권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매력적이다. 지하철, 한강, 강남을 모두 품은 ‘트리플 프리미엄’ 입지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지닌 노들역 트레시온. 서울에서 합리적인 조건의 신축 아파트를 찾는다면 눈여겨볼 만한 선택지다.
  • 국민 1인당 15만~50만원 ‘소비쿠폰’…4인 가족 평균 ‘100만원’

    국민 1인당 15만~50만원 ‘소비쿠폰’…4인 가족 평균 ‘100만원’

    국민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0만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보편 지급을 강조한 여당의 기조를 반영하면서도 취약층의 경우 혜택을 더 늘린 선별 개념을 병행한 방식이다. 소득 계층별로 상위 10%(512만명) 15만원, 일반국민(4296만명) 25만원, 차상위층(38만명) 40만원, 기초수급자(271만명)에 50만원이 지원된다. 4인 가족 기준으로 평균 100만원어치 쿠폰이 지급되는 셈이다. 이재명표 정책으로 꼽히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도 확대 발행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는 ‘배드뱅크’(채무조정기구)도 가동한다. 7년 이상 장기연체된 5000만원 이하의 채무는 탕감한다. 정부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의결했다. 올해 들어 두번째로 편성된 추경이자, 이재명 정부에서 마련된 첫 추경이다. 지난 4일 새 정부 출범 보름 만이다. 세출과 세입 예산 모두 수정됐다. 세출은 20조 2000억원 확대 편성된다. 세수결손분을 메우는 세입 추경(10조 3000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30조 5000억원 규모다. 지난달 1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필수추경’까지 포함하면, 정부 총지출은 기존 본예산 673조 3000억원에서 702조원으로 불어나면서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브리핑에서 “새정부는 국민과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실물경기와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했고, 철저하게 실용 정신에 입각해 효율성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번 추경이 위축된 경기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고,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에게 위로와 재기를 다짐하는 소중한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오는 23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국회 심사 절차를 고려하면 이르면 내달 초 본회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총 13조 2000억원(국비 10조 3000억원·지방비 2조 9000억원) 규모로 ‘전국민 소비쿠폰’이 지원된다. 1차와 2차로 두차례 나눠 1인당 15만~50만원씩이다.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에서 선택해서 지급받을 수 있다. 조만간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세부적인 지급 및 사용 방안이 결정된다. 지역사랑상품권에는 60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넣는다.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총 29조원으로 늘어난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을 30만원 한도에서 10% 환급하고, 숙박·영화관람·스포츠시설·미술전시·공연예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할인쿠폰 780만장도 공급된다. 내수부진의 진앙격인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 사업에도 2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 1만호를 향후 3년간 매입하고, 철도·항만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도 속도를 높인다.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도 예정됐다. 정부는 4000억원을 투입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 이를 통해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 매입해 빚을 탕감할 방침이다. 이로써 113만 4000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 4000억원이 소각 또는 채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입경정은 10조 300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국세수입 예산안은 기존 382조 4000억원에서 372조 1000억원으로 감액 수정된다. 세입감액 경정은 2020년 이후로 5년 만이다. 이는 곧 올해 10조원 남짓의 세수결손이 예상된다는 의미다. 앞서 2023년에는 56조 4000억원, 2024년엔 30조 8000억원의 ‘세수펑크’가 난 바 있다. 지난 2년간 세수펑크에는 기금 여윳돈 또는 불용(不用) 같은 우회 카드를 선택했다면, 이번에는 세입추경을 통한 추가국채 발행이라는 ‘정공법’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선택이다. 총 30조 5000억원의 세출·세입 추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9조 8000억원어치 국채가 추가 발행된다. 그밖에 지출 구조조정으로 5조 3000억원, 기금 가용재원으로 2조 5000억원,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조정으로 3조원을 각각 마련할 방침이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대치동 구마을3지구 사례, 소셜믹스 정책에 중대한 도전···구체적 대안 마련 시급”

    최재란 서울시의원 “대치동 구마을3지구 사례, 소셜믹스 정책에 중대한 도전···구체적 대안 마련 시급”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10억 398만원,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 2965만원. 서울에서 장기전세로 거주하며 아이 낳아 키우면서 2년마다 인상되는 보증금과 생활비하고, 20년 후 퇴거할 때 내 집 마련은 가능할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2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의 소셜믹스 정책과 장기전세 제도에 대해 강도 높게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3지구 사례를 언급하며 소셜믹스 정책이 중대한 도전을 받은 사례라며, 시장 혼란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대책 마련과 함께 서울시 주택 정책의 중심을 바로 잡을 것을 역설했다. 최 의원은 “구마을 3지구 사례로 소셜믹스 원칙이 무너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해당 사례가 서울시 정책 전반의 신뢰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시 주택실에 대해 “단순히 법령 개정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고 별도로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셜믹스 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묻는 말에 오세훈 시장은 “소셜믹스는 제 소신이자, 서울시 주거정책의 큰 틀”이라며 완전한 동호수 혼합 배치라는 기존 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장기전세 정책, 이른바 ‘시프트’에 대한 질의로 논의를 이어갔다. 최 의원은 최근 발표된 장기전세 2.0 버전(미리내집)에서 출산 자녀 수에 따라 거주 기간을 연장하거나 우선 매수 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을 지적하며 “우선 매수 청구권은 실질적으로 분양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 의원은 “기존 장기전세 입주자들과의 형평성 문제, 분양 전환 혼선 등으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정책 설계의 일관성과 명확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기존 입주자는 처음 계약 당시 자립 후 이주를 전제로 했다”며, 미리내집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차별화된 설계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 의원은 장기전세 실거주자들의 경제적 현실을 언급하며 “외벌이 부부가 많고 대출 상환, 보증금 상승, 생활비 부담 등으로 20년 후 자가 마련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으며 “특히 자녀가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퇴거해야 하는 구조는 가족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우선 매수 청구권보다 현실적인 거주 기간 연장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거 사다리 역할을 목표로 하는 장기전세는 거주 20년 후 퇴거해야 한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자산을 축적할 시간을 주는 것인데, 대출금 상환·이자 납부, 2년마다 인상되는 보증금과 생활비까지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자녀가 청소년기를 보낼 때 퇴거하게 되는 경우, 인근 지역으로 이주하지 못하면 민감한 시기에 전학하게 돼 교육환경에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오 시장은 “입주자 다수가 20년을 채우기 전 자가를 마련해 자발적으로 퇴거하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연장은 장기전세의 순환 구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가 정책의 수혜가 기득권화되는 구조는 경계해야 한다”라며 “제도의 전국 확대와 수혜자 증가를 위해 원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오 시장의 발언에 대해 “시민을 바라보는 오 시장의 평소 시각과 시정 철학의 단면을 볼 수 있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장기전세가 주거 사다리로서 기능하고 있음에는 동의하지만, 다양한 가족 구조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기존 입주자들의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의 주택 정책이 형식적 기준에만 머무르지 말고, 생애주기를 고려해 장기전세 거주자의 상황에 따른 거주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며 “실거주자들의 현실을 반영한 유연한 설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10억 로또’ 과천지식정보타운 무순위 1가구에 13만 8000명 몰려

    당첨만 되면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어 ‘로또’로 불린 과천지식정보타운 무순위 청약(1가구)에 13만 8000여명이 몰렸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이뤄진 과천S-7블록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전용면적 55㎡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총 13만 8492명이 신청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이 단지의 분양가는 5년 전 가격인 5억 3933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슈르 전용 59㎡가 지난달 28일 16억 5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됐다. 청약 대상자인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의 큰 관심을 끈 이유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자 LH는 마감 직전 접수 기간을 이틀 연장했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된다. 당첨되면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잔금을 치르고 입주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7월 경기 화성 동탄역 롯데캐슬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서 294만 4780명이 신청한 게 역대 최대 경쟁률이다.
  • 이형식 경북도의원 “신도시 분양 지연 문제, 현장 방문 통해 전환점 마련”

    이형식 경북도의원 “신도시 분양 지연 문제, 현장 방문 통해 전환점 마련”

    이형식 경북도의원(예천,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경북도청신도시 공동주택 분양 지연 문제와 관련해 대우건설 본사를 주민과 함께 직접 방문하고, 사업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끌어내며 신도시 주거 안정화의 실질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신도시 조성 이후 수년이 지나도록 아파트 분양이 지연되면서 주거 불안과 상권 침체, 생활 인프라 부족 등으로 주민들의 고충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대우건설이 애초 계획된 공동주택 공급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지역사회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북도청신도시 내 공동주택 건설 계획의 재검토를 공식 요청하며, 주민 정주여건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업 재추진의 필요성을 강력히 전달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 측은 애초 ‘공급 보류’ 입장에서 ‘사업 전면 재검토’로 입장을 선회하며 실질적인 협의 채널을 열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실제 거주 여건과 기반시설이 뒷받침돼야만 도청신도시 내 정주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북도, 경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공동주택 분양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청신도시 내 해당 사업은 2021년 설계 공모를 거쳐 2023년 건설 승인을 받았으나, 이후 분양 일정이 장기화되며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 의원은 신도시 내 실질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정주 기반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주민 특별공급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주민 특별공급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18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풍납토성 인근 지역주민 지원 및 이주대책 마련에 관한 특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풍납토성 보존으로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주민들에게 특별공급을 허용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개정안은 서울시가 형평성 문제 및 주택정책 일관성 유지 등의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던 사안이었으나, 김 의원이 타당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상임위원들을 설득해 개정안의 상임위원회 통과를 끌어냈다. 특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5조 제1항 제24호 다목에 따라 시·도지사가 고시한 기준에 따라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특별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19년 서울시가 추진했던 장기전세 이주대책이 주민들의 외면으로 실패했던 사례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공익적 목표로 인해 재산권이 제한된 주민들에게는 단순한 철거민 보상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풍납토성 인근의 이주대책으로 활용되는 공공주택에 대해 시장이 특별공급 대상자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급 방식 또한 임대주택뿐 아니라 필요시 특별분양권 형태로도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조례 차원에서 주민 주거권 회복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김 의원은 “문화유산 보존은 우리 모두의 책무이지만, 그로 인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는 주민의 권익도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라며 “풍납동을 위해서 늘 힘쓰시는 박정훈 국회의원님과 함께 앞으로도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제도 보완을 통해 주민과 문화유산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풍납토성 5권역에서는 약 960세대 규모의 모아타운 조합 설립이 추진 중이며, 이번 조례가 향후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2권역 내 이주 대상 주민들이 해당 지역으로 이주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성남형 공공분양주택 ‘분당아테라’ 내달 3일 부터 입주

    성남형 공공분양주택 ‘분당아테라’ 내달 3일 부터 입주

    경기 성남시가 야탑동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해 직접 시행한 아파트 ‘분당아테라’의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분당아테라는 2015년 부터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분양을 위탁받아 수행한 공영개발사업이다. ‘아테라’브랜드를 갖고있는 금호건설이 힘을 보탰다. 전국적으로 드문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돼 공영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4개 동으로 지어졌으며 전용면적 74㎡와 84㎡로 총 242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자들은 준공 후 다음달 3일부터 약 두 달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야탑동은 2003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이번 공급은 약 20년 만의 신규 주택 공급이다. 성남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3월 분양 당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받으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완판됐다. 3.3㎡(1평)당 2350~2400만원에 분양했다. 이번 공영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으로 재투자되어 도시 및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으로도 분당 아테라와 같이 품질 좋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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