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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층 겨냥 공정 입시·취업 정책 내놔

    청년층 겨냥 공정 입시·취업 정책 내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상식과 공정’의 복원을 공언했다. 이 비전 배경에는 정부의 규제 완화와 민간의 역할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 공약이 있다. 윤 후보는 청년층을 겨냥한 공정한 입시와 취업 등의 정책도 내놓았다. 윤 후보가 지난 8월 1호 공약으로 발표한 건 부동산 정책이다. 임기 5년 동안 전국 250만호 이상, 수도권 130만호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의 규제를 완화하고 양도소득세를 인하하며 1세대 1주택자의 세율 인하 등 종합부동산세의 전면 재검토도 약속했다. 이 가운데 청년원가주택 30만호 공급 공약은 정부가 무주택 청년 가구에게 건설원가로 주택을 공급하고, 청년 가구가 5년 거주 후 분양가에 주택가격 상승분 70%를 더한 금액으로 정부에 매각할 수 있는 제도다. 2호 공약인 일자리 정책은 민간 주도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 지원과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다. 윤 후보는 차기 정부 출범 즉시 80여개의 대표적 규제 폐지를 약속하고 기업의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지원을 강조했다. 청년 정책에는 입시제도의 단순화, 정시 비율의 확대 조정, 노조의 고용 세습 차단 등이 제시됐다. MZ세대 군필자 지원과 관련,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하는 법제화를 추진하는 한편 현역병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6개월에서 18개월로 확대하고 민간주택 청약 가점 5점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공약으로는 ‘국익 최우선의 당당한 외교·국방’을 뼈대로 한 한미 동맹 강화가 있다. 한미 간 미국의 핵 전략자산 전개를 협의하는 절차를 마련하겠다면서도 핵무장보다는 외교적 협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단서를 달았다.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판문점 남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비핵화 진전에 따른 경제협력사업 가동, 비핵화 이후 남북 공동경제 발전계획을 추진한다는 단계적 접근론을 내놓았다. 정치적 조건이나 비핵화 여부와 관계없이 대북 인도적 지원과 문화교류는 시행·확대하겠다고 했다.
  • 윤석열, 공급 늘리고 규제 풀고…신혼·청년은 LTV 80%·종부세 전면 재검토

    윤석열, 공급 늘리고 규제 풀고…신혼·청년은 LTV 80%·종부세 전면 재검토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법치·공정·상식 3가지 키워드를 들고 본선 레이스에 올랐다. 앞서 1호 공약으로 부동산 문제 해결을 내놓은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정책 대수술을 예고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 ▲공정·정의 다시 세우기 ▲새로운 적폐·부패 카르텔 혁파 ▲국민통합 ▲성장엔진 재가동 ▲취약계층 복지 강화·중산층 복원 ▲국제사회 공조 통한 북한 비핵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앞서 윤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후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정책을 1호 공약으로 내놨다. 민간 재개발과 재건축을 활성화하고, 1기 신도시의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수도권 주거환경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부동산 관련 세제도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종합부동산세를 전면 재검토하고,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세율과 재산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신혼부부와 청년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는 ‘청년 원가 주택 30만호 공급’을 내놨다. 청년 가구가 시세보다 싼 값에 주택을 분양받아 5년 이상 거주하면 국가에 다시 매각해 차익의 70%를 가져가도록 설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공약으로는 ‘레스큐 2022(코로나 극복 긴급구조 플랜)’ 패키지를 마련했다. 5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43조원 규모의 재정지원(희망지원금) 등 최대 100조원을 지원한다. 대통령 직속 ‘코로나 긴급구조 범부처특별본부(구조본)’를 설치해 긴급 플랜을 추진한다. 금융지원 50조원, 자영업자의 신용회복과 재창업·재취업 지원, 43조원 규모의 희망지원금과 디지털치료 지원, 세금·공과금·임대료 등 3대 비용 경감과 매출 확대 지원, 과학기반 거리두기 도입 등을 구성했다. 외교안보 공약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을 억제하고자 한미 공조를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 등 미국 핵무기 전략자산 전개 협의절차를 마련해 한미가 정례적으로 핵무기 운용 연습도 시행한다. 대북 정책은 ▲판문점에 남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비핵화 초기 경협 재가동-비핵화 후 남북 공동경제 발전 계획 추진 등이 있다. 다만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 9·19 군사합의를 전면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검찰총장을 지낸 윤 후보는 ‘공정한 법 집행’을 청년이 공감하는 공정사회 공약의 최우선 과제로 약속했다. 성범죄 흉악범 처벌을 강화하고 권력형 성범죄 근절, 촉법소년과 음주감경 처벌 현실화 등이 핵심이다. 청년들이 민감한 입시와 채용 공정을 위해 ▲입시 비리 암행어사제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노조의 고용 세습 차단 ▲지역 청년에게 공정한 교육훈련 및 취업기회 보장을 대표 공약으로 구성했다. 존폐 논란이 계속된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한다. 윤 후보는 몸이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생계를 포기해야 하는 ‘간병실직’을 막는 요양·간병 가족돌봄 휴가와 휴직 기간 확대도 약속했다. 초고령 시대를 맞아 노인성 장기질환은 국가 책임 아래 개인별 맞춤형 돌봄계획(Care Plan) 마련해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 신혼부부도 고개돌린 신희타…“시세차익 나누자에 거부감”

    신혼부부도 고개돌린 신희타…“시세차익 나누자에 거부감”

    3기 신도시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이 신혼부부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거주 선호도가 떨어지는 전용면적 60㎡ 이하로 면적이 좁은 데다 향후 매도시 시세 차익을 나누는 등의 제한 때문이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미달 사태도 빚어졌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차 사전청약 신혼희망타운 접수 마감 결과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2차 사전청약에선 총 1만 100가구가 공급되는데 이 중 신혼희망타운이 40.8%인 4126가구를 차지한다. 신혼희망타운에 청약할 수 있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이거나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를 말한다. 2차 사전청약에서 공급지구별로 보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성남 복정2지구와 낙생지구는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낙생지구 전용면적 59㎡T(테라스) 13.9대 1로 가장 높았고, 복정2지구 A1블록 전용면적 56㎡T(테라스)가 6.1대 1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부천 원종과 군포 대야미는 배정물량을 겨우 채우는 수준이었다. 반면 의왕 월암지구에는 신혼희망타운으로 모두 825가구가 배정됐지만 신청자는 546명에 거쳐 미달이 됐다. 월암지구는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100% 물량이 우선공급 되는데, 신청자가 적어 기타 지역(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도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공급된다. 1차 사전청약은 물론 2차에서도 전용면적 55㎡보다 59㎡의 경쟁률이 더 높다. 신혼부부들 역시 조금이라도 더 넓은 면적을 원한다는 의미다. 특히 수익공유형 모기지 의무가입이 신혼희망타운 청약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는 분양가가 3억 700만원을 초과하면 연 1.3% 고정금리로 집값의 70%까지 대출해주는 대신 수분양자는 주택을 매도하고 대출금을 상환할 때 주택도시기금이 시세차익의 최대 50%를 환수해가는 상품이다. 신혼희망타운은 공급지역과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에 따라 전매제한은 최대 10년, 의무거주기간은 최대 5년이 주어진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신혼희망타운의 전매 제한이나 거주 제한은 자녀 출산 등의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거나 직장을 이유로 거처를 옮겨야 할 경우엔 큰 부담”이라며 “시세 차익을 나누자는 상품에 대한 거부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100%…통계 집계 이래 최초

    수도권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100%…통계 집계 이래 최초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초기분양률(분양 후 3∼6개월 내 계약 비율)이 처음으로 100%를 기록하면서 완판(완전 판매) 행진을 하고 있다.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조사한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 결과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의 지난 3분기(7∼9월) 평균 초기 분양률은 100%로 집계됐다.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10월 이래 처음이다. 초기분양률은 분양 개시 이후 3개월 초과∼6개월 이하인 사업장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이다. 주택 분양보증서와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배정받은 동·호수가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을 포기하기도 하는데 그런 사례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경기·인천의 민간 아파트가 동시에 100%의 초기분양률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며 “뜨거운 청약 열기에 이어 완판 행진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에서는 지난 3분기에 대전, 울산, 충북, 전남에서 초기분양률 100.0%를 기록했다. 전국의 3분기 초기분양률은 97.9%로, 통계 집계 이래 수치가 가장 높았던 전분기(98.3%)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 고덕강일에 신혼부부 1305가구 공급…2025년 입주

    고덕강일에 신혼부부 1305가구 공급…2025년 입주

    ●내년 8월 착공 …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한강 고덕수변공원 옆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에 2025년 1305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전세대 100% 공공분양으로,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는 전날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사업계획 승인으로 가구 수, 층수 등 계획을 확정짓고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 단지는 대지면적 5만 1845㎡에 연면적 17만 8021㎡,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7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 후 2025년 2분기 입주가 목표다. ●전용면적 49~59㎡… 가구별 개별창고도 조성전용면적 49㎡ 590가구와 59㎡ 715가구로 조성된다. 라이프 스타일, 생애주기, 구성원 특성 등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21개 다양한 타입의 평면(49㎡ 11개, 59㎡ 10개 타입)이 적용된다. 단지는 약 300미터 이내에 유치원·초·중학교가 있고, 한강 고덕수변공원도 가깝다. 또한 각 가구별 현관 앞에 택배나 유아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창고(한걸음 창고), 스카이카페, 독서실, 장난감 도서관 같은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아파트 가격으로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덕강일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무주택 젊은 세대들의 내 집 마련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檢 ‘시의회 로비·50억 클럽·이재명’ 세 갈래로 속전속결 끝낸다

    檢 ‘시의회 로비·50억 클럽·이재명’ 세 갈래로 속전속결 끝낸다

    ‘화천대유 허위급여’ 원유철 부인 조사곽상도 아들 50억 가압류… 계좌 동결金, 언론인 홍씨와 60억 거래 성격 파악최윤길 前성남시의장 등 관련자 곧 소환이재명 배임 등 수사 전 정진상 부를 듯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 김만배(57·구속)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구속)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전방위 정관계 로비 의혹 등 수사 외연을 넓히고 있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김씨 등 혐의 입증에 주력했던 수사팀을 ▲50억원 클럽 명단 등 정관계 수사 ▲성남시의회 로비 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임·직권남용 수사 담당 등으로 세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우선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날 화천대유에서 고문료를 받은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 서모씨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가 서씨를 포함해 지인 등을 허위로 직원이나 고문으로 이름을 올린 뒤 월급을 주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부인 서씨와 함께 고문단에 이름이 오른 원 전 대표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50억원 클럽 수사와 관련해서는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 병채(31)씨가 화천대유 퇴직금 명목으로 받은 50억원 가압류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 50억원이 김씨가 과거 화천대유 사업에 도움을 준 곽 의원에게 주기 위한 뇌물로 판단, 지난 2일 법원에 병채씨 자산에 대한 가압류집행절차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병채씨 명의 계좌 10개를 동결했다. 같은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서는 그의 딸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며 화천대유 보유 아파트 1채를 분양받았다는 점에서 박 전 특검과의 연관성도 따져보고 있다. 검찰은 또 김씨가 언론인 홍모씨와 60억원가량의 금전거래를 한 과정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의회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는 유동규(52·구속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공소장에 수차례 등장한 최윤길(62) 전 시의회 의장과 그와 함께 2013년 시의회에서 성남도개공 설립 조례안 통과를 이끈 두 전직 시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영학(53)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음파일 등에 “성남시의장에게 30억원, 성남시의원에게 20억원이 전달됐고 실탄은 350억원”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 공소장 등에 “최 전 의장이 유 전 본부장을 남 변호사와 정민용 변호사에게 소개했고, 김씨는 시의회 의원 등을 상대로 활발한 로비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최 전 의장은 화천대유 임원으로 근무하며 성과급 40억원을 받고 대장동 아파트 1채를 분양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대장동 수사팀의 마지막 과제는 이 후보의 배임과 직권남용 수사다. 검찰은 이 후보 소환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그의 최측근인 정진상(53)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사업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이었던 그는 황무성(71) 초대 성남도개공 사장 사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이 후보가 정 부실장을 통해 임기가 보장된 황 사장 사퇴를 종용했다면 직권남용에 해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 부실장은 또 검찰의 유 전 본부장 거주지 압수수색 직전 그와 통화했던 사실도 뒤늦게 드러나면서 수사에 대비해 말을 맞추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 대장동 공분에 뒷북 대책… 복잡한 개발비리 100% 막진 못 해

    대장동 공분에 뒷북 대책… 복잡한 개발비리 100% 막진 못 해

    민간 사업자 초과이익 공공설비로 환수최대 25%뿐인 개발부담금도 올리기로여야 입법 봇물, 국회 처리 가능성 높아“지자체·업체 비리 근절책 아니다” 지적정부가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 전반에 손을 댄 것은 ‘제2의 대장동’ 사태를 막자는 취지다. 법률로서 민간 사업자의 개발이익 상한을 설정하면 개발이익의 공적 환수는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도시개발사업 비리가 곪아 터지도록 방치했다가 뒤늦게 여론에 떠밀려 대책에 나섰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됐다. 급한 대로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 개선에 초점을 뒀기 때문에 각종 부동산 개발 인허가를 둘러싼 지자체(지방 공기업)와 업체 간 비리 근절대책으로는 한계가 따른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양한 부동산 개발 유형, 복잡한 절차 과정에서 생기는 비리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반쪽 대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책 가운데 민간 사업자의 이윤 상한을 법률로 규제한 것은 대장동 사업처럼 적은 돈을 투자하고도 출자 지분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천문학적인 이익을 챙기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택지개발촉진법은 공동사업지의 이윤을 6%,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은 용지 분양가 이윤을 조성 원가 대비 15% 이하로 규제하고 있는 것을 참조했다. 여야 의원들이 각각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라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윤율 상한을 웃도는 민간 사업자 초과이익은 공공목적 용도로 재투자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초과이익의 대부분은 사업자의 몫으로 돌아가는 구조였는데 앞으로는 주차장 등 공공시설 설치 비용에 쓰도록 했다.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적용은 민관 합동 방식이 수용을 통해 저렴한 토지 보상, 사업 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 ‘차 떼고 포 떼고’ 해서 부담률이 낮아진 개발부담금도 올리기로 했다. 개발부담금제는 도입 당시 부담률이 50%였지만 그동안 면제·감경사업이 늘어나 현재는 20%(계획 입지), 25%(개별 입지)로 쪼그라들었다. 이 부분도 국회에 관련 법률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민간 사업자가 직접 분양사업을 펼치는 것도 제한된다. 택지 분양이익은 물론 직접 집을 지어 분양이익까지 독식하는 부작용을 줄이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해당 지구에서 직접 아파트 사업을 펼치는 택지를 출자 범위로 제한한다. 임대주택 용지를 분양주택 용지로 변경하려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도 거치도록 했고, 지자체의 임대주택 의무비율 재량 범위도 ±10% 포인트에서 ±5% 포인트로 낮췄다. 토지 수용도 깐깐해진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검증에서 사업시행 시 공공출자 비율 및 사전 토지 확보 비율 평가를 강화하고 검증위원을 개발 분야 전문가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중앙정부의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사업 가이드도 만들기로 했다. 김흥진 국토정책실장은 “토지 수용을 바탕으로 하는 개발사업에서 개발이익이 과도하게 사유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히 민관 공동사업에서 민간의 개발이익 논란이 재발되지 않게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장동 면피법’… 민관 도시개발 이윤 상한제

    ‘대장동 면피법’… 민관 도시개발 이윤 상한제

    민간 이익률 사업비의 6% 또는 10% 개발부담금 상향·분양가 상한제 적용인허가 비리 등 원천 차단 한계 지적도정부가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 이윤을 총사업비의 6% 또는 10% 범위에서 제한하기로 했다. 초과이익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담률도 50% 이상으로 높인다. 이윤 제한 범위를 초과해 발생한 이익은 공공사업에 재투자하도록 하고 공공 출자 비중이 절반을 넘는 주택사업에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개발사업 공공성 강화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대책은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에 국한돼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허가 비리나 깜깜이식 사업 추진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한계가 따른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사태 이후 쏟아진 비판을 덮으려는 면피용 대책이라는 비난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책은 민간 사업자의 이윤 감소, 개발이익의 공공투자 강화, 사업 투명성 확보 등으로 요약된다. 민간 사업자의 과도한 이윤을 막기 위해선 법률에 상한을 두는 방식으로 규제한다. 대장동 사태 이후 국회에는 민간의 이윤율을 총사업비의 6% 또는 10%로 제한하는 도시개발법 개정법률안이 여야 의원 이름으로 각각 발의된 상태라서 올해 정기 국회에서 법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 당시보다 늘어난 민간의 초과이익은 주차장 설치 등 공공 용도로 재투자하도록 하고, 공공 출자비율이 50%를 초과하는 사업지구에서 공급하는 택지는 사실상 공공택지로 간주해 아파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분양이익을 특정 사업자가 아닌 다수의 청약자에게 나누는 것이다. 민간 사업자의 개발부담금 부담비율을 올리고 감면사업도 줄이기로 했다. 개발부담금 부담비율은 제도 도입 당시(1990년) 50%였으나 이후 면제·감경 사업이 늘어나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됐는데, 부담금 부담비율이 제도 도입 초기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출자자가 해당 지구에서 조성된 토지를 사용하는 범위도 출자 범위로 제한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국토부 장관과 협의하는 대상 면적을 100만㎡ 이상에서 50만㎡ 이상으로 강화하는 등 중앙정부의 관리·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흥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대장동 사례처럼 민간에 과도한 개발이익이 돌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지난 국정감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돼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사건 알아봐줄게”…사기범한테 돈 받은 검찰 수사관

    “사건 알아봐줄게”…사기범한테 돈 받은 검찰 수사관

    검찰 수사관이 사기 사건 피의자의 부탁을 받고 수사 진행 상황을 알아봐주겠다며 그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홍순욱 부장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수도권 소재 검찰청 소속 수사관 A씨에게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는 형사사법절차의 공정성과 수사업무 종사자의 적정한 업무처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사기 사건 피의자 B씨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알아봐주겠다며 B씨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서울북부지검에서 ‘지역주택조합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B씨는 지난해 6월 구속 기소돼 현재 서울북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기 사건은 지난 2014년 7월 재개발사업이 해제된 서울 노원구 상계3구역에서 B씨를 포함한 피고인들이 아파트 일반분양을 하는 것처럼 속여 200명이 넘는 피해자들로부터 약 90억원을 가로챈 사건이다. 상계3구역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에서 해제돼 25층 이상 아파트를 짓는 일이 애초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모델하우스를 설치하고 1군 건설업체에서 동·호수를 지정해 일반분양을 하는 것처럼 속여 무주택자 등 피해자 246명을 상대로 91억원을 빼앗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서울북부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던 B씨로부터 ‘담당 검찰 수사관으로부터 수사 진행 상황을 알아봐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후 A씨는 다음 날 B씨에게 전화해 “담당 수사관을 만나 같이 밥 먹으면서 부탁할테니 식사비로 2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해 가족 명의 은행 계좌로 200만원을 송금받았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에게 돈을 달라고 먼저 제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긴 전화 녹취록을 근거로 A씨가 먼저 제안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A씨가 잘못을 인정하는 점과 실제 청탁·알선 행위로 이어지지 않은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한 A씨 사건을 심리한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 제4항소부(부장 오권철)는 A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A씨가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오래 근무하면서 단 한 차례의 징계처분 없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부동산 불로소득 오명 청산” 이재명, 文정부와 선 그었다

    “부동산 불로소득 오명 청산” 이재명, 文정부와 선 그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대리 사과했다. 문 정부와 집권 여당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문제를 차별화하고 본인의 최대 리스크인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뛰어넘으려는 시도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 표현을 7차례 언급하며 사실상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이 후보는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절을 안겨 드렸고, 공직개혁 부진으로 정책 신뢰를 얻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값으로 결혼, 출산, 직장을 포기하게 했다”고 직격하며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이재명 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하게 청산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동안 문 정부의 정책에 직접적으로 반대 의견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 후보가 선대위 출범 연설에서 강력한 사과의 표현을 꺼낸 건 곪을 대로 곪은 현재의 부동산 민심을 극복하지 않고는 대선 승리가 쉽지 않다는 현실적 판단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 후보는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며 “국민이 맡긴 인허가권 행사로 생기는 개발이익, 국민세금을 집행하며 생기는 불로소득, 토건세력과 부패정치인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구체적 방안으로 개발이익 완전국가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 등을 제시했다. 그는 “당정과 협의해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 공급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기본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의 몫”이라면서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어람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임대아파트 손해 나 안 짓는다”…김은혜, 성남시장 시절 육성 공개

    이재명 “임대아파트 손해 나 안 짓는다”…김은혜, 성남시장 시절 육성 공개

    李, 임대아파트에 “그것 때문에 적자 나”김은혜 “이재명은 약자 편이라는환상 깨게 해주는 진심 고백” 직격“李, 서민 임대주택보다 민간분양에 초점”李캠프, 대장지구 임대주택 축소 지적에5일 입장문서 “이재명 후보와 상관 없다”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만들어지면) 임대아파트를 지어 운영하고 이런 것은 안 하려고 한다”고 말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예상된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가 약자 편이라는 환상을 깨게 해주는 진심 고백”이라면서 “이 후보의 30년 임대 기본주택 공약도 구호에 그치지 않을까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직격했다. 2일 김 의원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는 2013년 1월 성남시 수정구 태평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새해 인사회’에 참석해 한 시민이 ‘도시개발공사가 수익을 왜 꼭 내야 하느냐’는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영상 파일에서 시민들과 만나 “임대 아파트를 지어 운영하고 이런 것은 안 하려고 한다. 그것은 손해가 나니까”라면서 “그것(임대 아파트) 때문에 적자가 나는 것인데 (성남시) 의회가 동조를 안 할 것이니까”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도시공사가 왜 이익을 내느냐? 궁극적으로 이익을 낼 필요가 없다”면서 “이익을 남겨서 뭐 하겠나. 결국 써야지”라고 했다. 이 후보는 영상에서 “배당도 금지돼있다. 공사인데 누가 배당을 받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그해 9월 성남도개공이 공식 설립됐다.김은혜 “李, 30년 임대기본주택 공약? 임대주택 줄여놓고선…구호 그칠듯”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 후보의 재임 시절 성남시가 당초 서민 임대주택보다 민간 분양 아파트를 늘리는 데 초점을 두고 대장동 사업을 추진했다는 의심을 살 수 있는 정황이라고 봤다. 애초에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을 지을 구상 없이 민간 분양 아파트를 늘려줄 계획 아니었느냐는 것이다. 앞서 이 후보 캠프는 대장지구 임대주택 비율이 사업 추진을 거치며 줄어들었다는 지적에 지난달 5일 입장문을 내고 “대장동 임대주택이 6%로 축소된 건 이재명 성남시장 퇴임 이후 일어난 일로, 이재명 후보와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약자 편이라는 환상을 깨게 해주는 진심 고백”이라면서 “대장동을 거쳐 백현동까지 이 후보가 꾸준히 민간 개발업자의 세대 수는 늘려주면서 서민들의 임대 주택을 줄인 배경을 이제야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 없는 서민의 임대 주택은 수익의 관점이 아니라 주거 안정과 공익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 게 기본이자 상식”이라면서 “이 후보의 30년 임대 기본주택 공약도 구호에 그치지 않을까 의문을 갖게 한다”라고 말했다.
  • 공사 중 건물 와르르…“최소 6명 사망, 100명 매몰 추정”

    공사 중 건물 와르르…“최소 6명 사망, 100명 매몰 추정”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에서 공사 중이던 22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현장 인부 등 최소 6명이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라고스의 부유한 상업 지구 이코이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로 최대 100명이 잔해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시신 6구가 수습되고 4명이 구조됐으며 3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치료받았다. 붕괴된 건물은 민간 개발업체 포스코어 홈스가 건설 중이던 3개 동 중 하나인데, 가장 저렴한 매물은 120만 달러(약 14억 원)에 분양됐다. 포스코어 홈스에 따르면 물량의 65%가 팔렸으며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벽돌공인 존 위즈덤은 AFP통신에 “사고가 발생한 건물 1층에 있었기 때문에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다”며 “오늘 50명 이상이 근무했으며 관리자도 건물에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군중은 건물 붕괴 현장에 구조대원들이 늦게 도착했다며 분노했다. 이후 굴착기 두대가 콘크리트 슬래브 더미를 파헤치며 생존자를 찾고 있지만, 밤새 집중 호우가 내려 구조 작업은 더디게 진행됐다.현재 이 지역에서는 사고 현장 외에도 곳곳에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데,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건물 붕괴 사고는 흔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관련 규제가 허술하고 기준·규격 미달인 자재가 사용되며 감리도 태만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현지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붕괴 원인을 단정하기엔 이르다”고 했지만, 나이지리아 비상관리청 관계자는 이번 사고 공사장도 건축법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4년에는 라고스의 한 교회 게스트하우스가 붕괴하면서 대부분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사람들인 100여 명이 숨졌고, 2년 뒤에는 아크와 이봄주(州)의 주도인 우요에 있던 한 교회 지붕이 무너져 최소 60명이 사망했다.
  • [영상] 이재명 “부동산 국민고통 사과…집권 후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

    [영상] 이재명 “부동산 국민고통 사과…집권 후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일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을 통해 “개발이익 완전 국가 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 연설문 전문.‘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생명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안전한 사회, 포용적 복지국가를 구현하는 통합된 사회, 혁신성장과 포용적 성장으로 번영하는 사회를 추구하며,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2조 창당 목적입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의 신념이, 우리가 추구하는 나라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이 당헌 앞에 언제나 하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자랑스러운 민주당 역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역사를 더하는 출발점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 새로운 나라를 위해 경쟁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 민주당 역사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오늘 이렇게 멋진 드림원팀을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께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벅찬 마음 가누기 어렵습니다.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김두관, 박용진, 최문순, 양승조, 이광재 후보님께 뜨거운 감사의 박수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거대한 전환적 위기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대전환,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전환, 그리고 주기적 팬데믹이 우리를 위협합니다. 안으로는 누적된 불공정과 불평등, 불균형과 구조적 저성장의 악순환이 갈등과 균열을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정부수립 이후 지난 70여 년간 쌓아 올린 모든 성취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위기에는 기회가 동반합니다. 사즉생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처럼 준비-도전-승리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 두려움은 용기의 다른 이름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합니다.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을 질적으로 다른 도약과 발전의 시대로 이끌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을 새로 뽑는 일이 아닙니다. 국민의 삶과 나라의 흥망이 걸린 중대지사입니다. 철학도, 역사인식도, 준비도 없는 후보에게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길 수 없습니다. 광주를 폄훼하고, 핵무장을 주장하고 남북합의 파기로 긴장과 대결을 불러오겠다는 퇴행세력에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습니다. 국민을 지배하는 임금이 되려는 사람은 주권재민국가의 1번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비전도 정책도 없이 비방과 음해를 일삼고 반사이익을 노리며 발목잡기나 하는 실력으로는 이 위기와 난관을 돌파할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뚜렷한 철학과 신념, 굳은 용기와 강력한 실천력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전환’을 만들어 낼 후보는 누구입니까?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취해 온 실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후보 누구입니까? 지배자 왕이 아니라 주권자의 진정한 일꾼이 될 후보는 누구입니까? 저 이재명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성장을 회복하고 경제를 부흥시키겠습니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경제성장의 엔진이 힘차게 돌게 하겠습니다. 저의 1호 공약은 성장의 회복입니다. 공정성 회복을 통한 성장토대 마련, 전환적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환성장을 투 트랙으로 하는 ‘전환적 공정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우리사회의 극심한 갈등과 균열의 근본원인은 저성장에 따른 기회총량 부족과 불평등입니다. 성장회복으로 기회총량을 늘려야 성별, 세대, 계층, 지역 간 갈등이 사라집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본사와 가맹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등도 풀 수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도사린 ‘특혜 기득권 카르텔’을 해체해 공정성을 회복하겠습니다. 소수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공정하게 배분하여 효율을 높이고 의욕을 고취하여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대타협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길을 열겠습니다. 그러나 진전없는 논의를 한없이 지속하지는 않겠습니다. 충분히 논의하고 과감한 대타협을 시도하되 결과가 나지 않으면 정부주도로 할 일을 해 내겠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의 신속한 국가투자에 나서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탈탄소 시대를 질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습니다.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 기초과학과 첨단기술, 인프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네거티브 방식 도입 같은 과감한 규제합리화로 산업재편과 신산업 진출의 길을 열겠습니다. 둘째, 부동산위기를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립니다.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절을 안겨드렸습니다. 공직개혁 부진으로 정책신뢰를 얻지 못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값은 결혼, 출산, 직장을 포기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개발이익 완전국가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입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하겠습니다, 약속이 아니라 실천하겠습니다. 이미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습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 제도개혁부터 하겠습니다.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대개혁’에 나서겠습니다. 국민이 맡긴 인허가권 행사로 생기는 개발이익, 국민세금을 집행하며 생기는 불로소득, 토건세력과 부패정치인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당정과 협의해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 공급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기본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이재명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하게 없애겠습니다. 집과 땅이 투기소득의 원천이 되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집값을 하향안정화시키고, 누구도 주택 때문에 고통받지 않게 하겠습니다. 셋째, 정치혐오 위기를 실용정치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구태 정쟁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정치는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어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당장 이번 정기국회를 ‘첫 번째 이재명표 민생개혁국회’로 만들겠습니다. 이미 수술실 CCTV 설치,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입법한 것처럼 산적한 민생개혁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계신 자영업자와 국민들의 삶을 보듬겠습니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원칙에 따라 방역방침을 충실히 따른 자영업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게 하겠습니다. 정부를 믿고 방역에 적극 동참하신 국민들께도 합당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저희부터 반성하고 혁신하겠습니다. 그동안 민주정부와 민주당 잘한 것도 많지만, 민생에서 국민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내 삶이 달라지냐” “민주당이 집권당 되면 내 살림살이가 나아지냐”는 국민의 비판적인 질문에 당당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철저한 책임의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재인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의 몫입니다. 같은 뿌리 민주당에서 나올 이재명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가 쌓아온 토대위에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어람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의 꿈, 더 새롭고 더 유능한 4기 민주정부, 변화되고 혁신된 이재명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이번 대선은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로 전진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촛불혁명으로 쫓겨난 국정농단 세력과 부패기득권세력의 반성없는 귀환을 막아야 합니다. 사회 곳곳에 퍼진 불공정과 불평등, 소수의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기회가 넘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부패기득권세력은 절대 스스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반성도 혁신도 없이, 지금도 온갖 가짜뉴스를 남발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호시탐탐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싸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단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과 함께 싸운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민 속으로, 민생 속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전국의 시군, 구석구석을 찾아 국민 삶의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함께, 이재명정부의 비전을 나눌 것입니다. 새로운 나라를 위한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모든 출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당을 혁신하고 대선을 승리로 이끌 민주당의 선장 송영길 대표님이 계십니다. 169명 국회의원 전원이 한 몸이 됐습니다. 경쟁했던 모든 후보님들도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모든 당원과 지지자들도 힘을 합쳤습니다. 네 번째 민주정부, 이재명정부를 만들어낼, 역대 가장 강력한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가 출범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승리에 이어 이재명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만들어낼 드림팀입니다. 국민여러분,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 해 주십시오. 동지여러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해내야 합니다. 여러분께 묻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있는 나라, 만들 자신 있습니까? 땀의 가치가 존중받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청년들이 기회를 누리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나라, 만들 수 있습니까?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도전이 보장되는 나라, 강자의 횡포를 막고 약자를 도와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만들 수 있습니까? 저 이재명이 앞장서겠습니다. 가야 할 길이라면 주저 없이 앞장서겠습니다. 굳건한 용기와 결단력, 강력한 추진력으로 국민이 명하는 일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새 길을 내며 가시밭길에 찢기더라도 국민이 걸을 길은 꽃길로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대통령과 정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치가 국민과 나라를 걱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재명은 하면 여러분은 ‘합니다’로 화답해 주십시오. 송영길과 함께 민주당 대변화, 이재명은 합니다. 당원과 함께 20대 대선 승리, 이재명은 합니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 이재명은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2일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 이재명
  • 이재명 “부동산투기 막지 못해 죄송…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 예고

    이재명 “부동산투기 막지 못해 죄송…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 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집권 후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대장동 의혹’을 의식한 듯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을 안겨드렸다”며 사과하면서도 각종 개혁과 공급 대책으로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고 집값 하향 안정화를 이뤄내겠다고 천명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값, 이재명 정부서 다신 없을 것”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을 통해 “개발이익 완전 국가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부동산 문제로 국민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투기를 막지 못해 허탈감과 좌절을 안겨드렸다”면서 “공직 개혁 부진으로 정책 신뢰를 얻지 못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집값은 결혼, 출산, 직장을 포기하게 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동산 개혁과 관련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개발이익환수제 강화, 분양가상한제 등 제도 개혁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정과 협의해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 공급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기본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과 땅이 투기 소득의 원천이 되는 일, 없도록 하겠다. 집값을 하향 안정화하고, 누구도 주택 때문에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면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이재명 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하게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기국회를 이재명표 민생개혁 국회로 만들 것”이 후보는 정치 문제와 관련, “정치혐오 위기를 실용 정치의 기회로 삼겠다. 당장 이번 정기국회를 ‘첫 번째 이재명표 민생개혁 국회’로 만들겠다”면서 코로나 손실보상 확대 방침을 재강조했다. 또 “저희부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면서 “그동안 민주 정부와 민주당 잘한 것도 많지만, 민생에서 국민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의 몫”이라면서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어람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곳곳 ‘특혜 기득권 카르텔’ 해체…공정성 회복” 이 후보는 경제 문제와 관련, “강력한 추진력으로 경제성장의 엔진이 힘차게 돌게 하겠다”면서 “사회 곳곳에 도사린 ‘특혜 기득권 카르텔’을 해체해 공정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상할 수 없는 대규모의 신속한 국가투자에 나서겠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의 길을 열었다. 이재명 정부는 탈탄소 시대를 질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을 새로 뽑는 일이 아니다. 국민의 삶과 나라의 흥망이 걸린 중대지사”라면서 “철학도, 역사 인식도, 준비도 없는 후보에게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 선분양 미끼로 불법 투자자 모집한 시행사 대표 등 2명 구속

    선분양 미끼로 불법 투자자 모집한 시행사 대표 등 2명 구속

    아파트를 선분양해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금액을 가로챈 시행사 대표 등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광주경찰청은 선분양을 약속하고 불법으로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시행사 대표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공범 직원 등 1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전남 나주시의 한 아파트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사업 시행비를 마련하기 위해 현행법상 불법인 선분양을 약속하고 불법으로 투자자를 유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행사 측은 대기업이 시공하는 시가 3억원의 아파트를 2억원을 투자하면 분양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선분양은 사실상 불가능해 사실상 사기 범행이었다. 시행사 대표 등은 투자받은 돈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나머지 13명 입건자는 해당 시행사의 직원들이 대부분이고,공무원 1명은 수사 과정에서 수사기관에 위조된 증빙 자료를 제출한 혐의가 적발돼 함께 송치됐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를 구성,총 41건 156명을 내사 또는 수사해 그중 23건 111명(구속 3명)을 송치했다.
  • “내 집 잡아라”… 11월 올 최대 5만 가구 분양

    “내 집 잡아라”… 11월 올 최대 5만 가구 분양

    ‘위드 코로나’ 기대감으로 이달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11월 전국에서 총 5만 4798가구(사전청약 4000가구 제외)가 분양된다. 경기도 과천 주암, 하남 교산 등 3차 사전청약도 예정돼 있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분양 예정인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이달 전국 76개 단지에서 분양하는 5만 4798가구 가운데 4만 4947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월간 분양 물량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총 분양 가구는 2만 5969가구(90%)가, 일반분양은 2만 1424가구(91%)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 물량 41%인 2만 2473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4.6%에 불과한 5개 단지 2530가구가 분양된다. 경기에서는 17개 단지 1만 1674가구, 인천 7개 단지 8269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3만 2325가구 분양 예정이며, 경남이 6969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서울의 주요 분양 단지를 보면 역촌1구역지역주택조합이 은평구 역촌동 230-4번지 일원에 위치한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터럴도 공급 물량 535가구 가운데 436가구(전용면적 39~59㎡)를 일반 분양한다. 이달 하순에는 총 4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3차 사전청약도 예정돼 있다. 앞서 1차 사전청약(4333가구)과 지난달 2차 사전청약(1만 105가구)을 통해 총 1만 4438가구를 공급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실장은 “올해 분양을 목표로 한 단지들이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분양 계획이 크게 늘었다”면서 “이달 ‘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분양 홍보 여건이 우호적으로 바뀌는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 檢의 ‘배임’ 승부수… 김만배 등 ‘공범 3인방’ 영장·유동규 추가 기소

    檢의 ‘배임’ 승부수… 김만배 등 ‘공범 3인방’ 영장·유동규 추가 기소

    金, 화천대유 배당이익 651억원 몰아 받고뇌물 700억 약속 등 유동규와 공범 판단신병 확보 실패 땐 특검 요구 거세질 전망 ‘대장동 4인방’ 정영학은 청구 대상 제외곽병채 50억 뇌물 혐의, 보강 수사 방침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남욱(48) 변호사, 정민용(47) 변호사 등 세 명에 대해 무더기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1일 김씨와 남 변호사, 정 변호사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뇌물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장동 4인방’으로 꼽히면서도 검찰 수사에 적극 협력한 정영학(53) 회계사는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들의 신병 확보 여부는 향후 수사 성패를 좌우할 중대한 분수령으로 꼽힌다. 검찰이 또다시 신병 확보에 실패한다면 특검을 요구하는 여론도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김씨와 남 변호사 등은 유 전 본부장과 공모해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가 각종 특혜를 받는 방법으로 최소 651억원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상당한 시행 이익을 취하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화천대유에 유리한 공모지침서가 작성됐고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배점이 불공정하게 조정됐다고 봤다. 또 예상 택지 개발이익을 평당 1500만원 이상에서 1400만원으로 축소하고 화천대유가 직접 시행한 5개 블록의 분양이익에 대해 공사가 환수하지 못하도록 배제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김씨는 특혜의 대가로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혐의와 실제로 지난 1월 회삿돈 5억원을 빼돌려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와는 별도로 4억 4400여만원을 빼돌려 지인이나 한때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을 직원이나 고문으로 허위로 올려놓고 월급을 준 것으로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성남도개공 전략투자팀장으로 근무하며 화천대유에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퇴사 후 유원홀딩스를 설립할 무렵 남 변호사로부터 35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회삿돈을 횡령해 로비 자금을 마련했고 뇌물을 투자금인 것처럼 속였다고 판단했다.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해 배임 및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앞서 유 전 본부장을 처음 기소할 때 대장동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주체인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배임 혐의를 제외해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배임 혐의는 민간사업자에게 특혜가 가도록 한 ‘윗선’과 연결될 수 있는 대장동 의혹의 핵심 쟁점이다. 다만 김씨가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31)씨에게 지급한 퇴직금 50억원과 관련한 뇌물 혐의는 이번에는 빠졌다. 곽 의원 측은 50억원에 대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를 인용한 법원의 조처를 풀어 달라며 지난달 29일 항고했다.
  • 노식래 서울시의원 “신규 공약사업 중 서울시장 임기 내 완료는 3개 불과”

    노식래 서울시의원 “신규 공약사업 중 서울시장 임기 내 완료는 3개 불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 오세훈 시장의 신규 공약사업 중 임기 내 완료는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이 주택정책실, 도시계획국, 균형발전본부, 공공개발기획단,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관 5개 부서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드러났다. 오 시장의 공약사업 중 임기 내 완료가능한 신규사업은 주택정책실의 태릉골프장 개발계획 재검토, 도시계획국의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이하 규제 폐지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투기방지 대책 및 투명성 제고 등 3개이다. 이 중 경실련의 분양원가 공개 소송과 LH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 이후 제기된 SH 투기방지 대책 및 투명성 제고와 태릉골프장 개발계획 재검토를 제외하면 사실상 오 시장 신규 공약사업 중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이하 규제 폐지 1개만 임기 내 완료되는 셈이다. 임기 내 추진 가능한 사업도 연말 시의회의 예산안 심의, 내년 2월 시의회 업무보고 후 예산을 배정받아 실제 집행하는 시기는 빨라야 3, 4월이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5월 12일 후보 등록 후 19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6.1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하면 정책이 혼선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선거일정과 정치적인 이유로 정책이 혼선을 빚을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신중한 계획 수립과 사업 집행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 “호캉스 기대했는데”…부산 101층 건물 로비에 등장한 텐트

    “호캉스 기대했는데”…부산 101층 건물 로비에 등장한 텐트

    “로비에 텐트 있어 혼란스러워”주거·숙박 가구 ‘불편한 동거’갈등 계속…경찰까지 출동 초호화 주거·숙박시설인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 로비에 난데없이 텐트가 펼쳐졌다. 101층 높이를 자랑하는 엘시티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 있는 레지던스 로비에 텐트 2개가 등장한 것은 지난달 28일이다. 이곳은 엘시티 레지던스 투숙객이 체크인 전 대기하는 공간으로, 엘시티 레지던스 체크인은 메인 로비가 아닌 숙박위탁업체 사무실이 있는 70층과 71층 객실에서 이뤄진다. 투숙객은 로비에 대기하다 업체 직원 안내를 받아 체크인 장소로 이동한다. 그런데 이곳에 텐트와 침낭이 등장한 것은 엘시티 레지던스 구분소유자 중 숙박 위탁 가구와 실거주 주민 간 갈등 때문이다. 숙박 위탁 가구가 손님 대기실로 사용하던 공간에 안내 데스크(접객대)를 설치하려 하자 실거주 주민이 집합건물 관리법에 따라 공용부분 사용 용도 변경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하는 게 순서라며 이를 막고 나선 것이다. “로비부터 텐트가 있어 혼란스러웠다” 지난 주말 엘시티 더 레지던스에 머물기 위해 이곳을 찾은 투숙객은 텐트를 보고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A씨는 “수십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이곳을 찾았는데 로비부터 텐트가 있어 혼란스러웠다”며 “어디서 체크인해야 하는지 안내도 잘 안 돼 머물기 전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했다. 하지만 실거주 주민이 텐트를 쳐 접객대 설치를 막고 있고 숙박위탁 가구도 텐트를 치며 주말 내내 대치가 이어졌다.입주민들 “위탁 가구와 거주민이 공존하고 있는 것부터 문제” 입주민들은 한 건물에 숙박업과 주거가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빚어진 예견된 일이라고 말한다. 엘시티 레지던스는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자리 잡고 있다. 11개 타입(166~300㎡) 총 561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400개실은 실거주가, 160개실은 숙박위탁업이 이뤄지고 있다. 엘시티 레지던스 분양 당시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561호실 중 60∼70%는 주거 용도로 분양이 됐고 나머지는 숙박 위탁 가구가 들어왔다. 현재는 생활형 숙박시설 관련 법이 개정돼 레저던스가 주거 용도로 분양이 불가능하다. 입주민은 분양수익에만 급급했던 시행사의 무책임한 행태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 레지던스 입주민은 “공용공간인 로비에 관리규약을 무시하고 숙박객만을 위한 접객대를 무단점용하려고 하고 있다”며 “시행사는 해운대 특급호텔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하며 분양했지만 이곳을 찾는 투숙객이나 사는 입주민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입주민은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어떠한 시스템도 없는 이곳에 위탁 가구와 거주민이 공존하고 있는 것부터 문제”라며 “엘시티 레지던스를 분양받은 사람은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이라며 분양 광고를 한 시행사와 이를 허가해준 구청에 사기 분양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 경찰, 백현동·양평공흥지구 등 공공개발 3곳도 특혜의혹 내사

    경찰, 백현동·양평공흥지구 등 공공개발 3곳도 특혜의혹 내사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남 백현동, 양평 공흥지구 등 경기 남부지역 내 다른 공공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관내 공공개발 지구 중 언론 등에서 의혹이 제기된 곳을 중심으로 내사 또는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소 전 조사(내사)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성남 백현동과 양평 공흥지구, 평택 현덕지구 등 모두 세 곳이다. 위례신도시에 대해선 지난달 말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백현동 사업은 백현동 516 일원 11만1265㎡ 부지에 아파트 15개동 1223가구를 건설한 사업이다. 이 부지는 2015년 2월 부동산개발회사인 아시아디벨로퍼 등에 매각된 뒤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4단계나 상향 변경됐다. 또한 사업 초기 전체 가구가 민간임대로 계획됐다가 2015년 11월 돌연 민간임대 비중이 10%(123가구)로 줄고, 일반분양 주택이 90%(1110가구)로 대폭 늘어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양평 공흥지구는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411㎡에 LH가 국민임대주택을 지으려다가 2011년 7월 사업을 포기한 이후 민영개발로 전환됐다. 당시 양평군은 사업 준공 승인 9일 전인 2016년 6월에 사업시행자이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처가쪽 가족 회사인 ESI&D가 연장 신청을 하지도 않았는데 ‘사업 실시계획 인가 기간 만료일(사업시한)을 2014년 11월에서 2016년 7월로 변경 고시’하면서 특혜 논란이 됐다. 평택 현덕지구도 지난해 5월 도의회 평가 등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도 계속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은 자료를 수집하고 들여다보는 단계”라며 “불법 정황이 드러날 경우 정식 수사로 전환하고 관련자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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