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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곳만 남기고 부동산 규제 다 풀었다

    5곳만 남기고 부동산 규제 다 풀었다

    오는 14일부터 서울과 경기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모든 곳의 부동산 규제가 풀린다. 건설업체에 20조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지원한다. 정부는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규제지역을 추가로 해제하는 등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곳은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신도시 등 9곳이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곳은 고양, 남양주, 김포, 의왕, 안산, 수원 광교지구 등 경기도 22곳과 인천 모든 지역(8곳), 세종 등 모두 31곳이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4곳만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남게 됐다. 정부는 유동성 위기를 겪는 건설업체 지원책도 내놓았다. 현재 지원되지 않는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5조원 규모의 PF 보증상품을 신설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건설사업 유동성 PF 보증대출 규모는 10조원에서 15조원으로 늘렸다. 미분양이 쌓이는 것을 감안해 주택 공급 물량과 시기도 조정한다. 2024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던 사전청약 주택 가운데 민간 물량은 7만 4000가구에서 1만 5000가구, 공공물량은 2만 4000가구에서 1만 1000가구로 줄이기로 했다. 지난달 발표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적용 시기는 내년 초에서 다음달 1일 앞당겨 시행된다. 다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곧바로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은 여전히 규제가 풀리지 않은 데다, 고금리 상황이라서 당장은 집을 사려는 수요가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과천 등 수도권 4곳에 대해서는 주변 지역 파급 효과와 개발 수요, 높은 주택 수요를 고려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지역을 선별적으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 ‘428억원 저수지’…대폭 커진 ‘이재명 수사’ 물증 확보 관건

    ‘428억원 저수지’…대폭 커진 ‘이재명 수사’ 물증 확보 관건

     최측근 기소, 압색으로 대선자금 수사 판 확대 검찰이 대장동 특혜 개발 수익금 중 428억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들의 몫이라는 진술을 공소장에 적시하면서 불법 대선자금 수사의 판이 대폭 커진 양상이다. 검찰은 이 대표 측근들이 이 돈을 ‘대선자금 저수지’로 인식했다고 보고 있어 향후 이 대표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진술에 주로 의존한 것이어서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물증 확보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로부터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러한 내용을 담았다. 검찰은 최근 대장동 일당 등을 다시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본인 몫 수익금 700억원 중 공동비 등을 제외한 428억원을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3인 몫으로 인정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씨가 당시 “잘 보관하고 있겠다”고 하자, 정 실장이 “뭐 저수지에 넣어둔 거죠”라고 답했다고도 한다. 이 돈의 ‘실소유주 의혹’은 수사 초기부터 제기됐다.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2019∼2020년 “천화동인 1호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말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정치권에서는 ‘그분’이 이 대표라는 의혹도 나왔다. 하지만 과거 검찰 전담수사팀은 그분을 유 전 본부장으로 한정했다. 그러다 수사팀 재편 이후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이 추가된 것이다. 측근 수사로 최종 이대표 수사선상 오를 공산 커 428억원의 지분 관계에 대한 입증이 이뤄지면 이 대표까지 수사선상에 오를 공산이 크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대선자금 명목으로 유 전 본부장 등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공소장에 담았다. 또 검찰은 전날 정 실장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정 실장과 이 대표는 ‘정치적 공동체’라고 표현했다. 428억원 배당금의 종착지가 결국 이 대표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김 부원장 측은 검찰이 물증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추후 김씨와 유 전 본부장 등이 각자 혐의를 부인하는 과정에서 진술을 바꾸면 공소유지가 어렵다는 것이다. 김 부원장 측은 입장문을 내고 “공소사실은 허구”라면서 “검찰은 유동규의 진술 하나로 무고한 사람을 구속시키고 공소제기까지 했다. 없는 사실에 객관적 물증이 존재할 리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검찰 관계자는 “4개월간 전면 재수사한 결과”라면서 “한두 사람 진술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수십여명의 관계자 진술과 녹취록을 바탕으로 한 객관적인 증거와 조사를 기반으로 기소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이달 초 김 부원장의 재산 6억여원을 동결해 달라며 김 부원장의 예금·채권 등 재산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도 청구했다. 추징보전은 피의자를 기소하기 전 범죄를 통해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동결하는 절차다. “이 대표 성남시장 재선 공 세워야” 진술확보 한편 정 실장 압수수색 영장에는 그가 2014년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선을 앞두고 대장동 일당에게 4억원을 받은 의혹도 담겼다. 남욱 변호사는 그해 4~6월 분양대행업자 이모씨를 통해 4억원을 마련했고, 이 돈은 김씨와 유 전 본부장을 거쳐 정 실장에게 전달됐다고 한다. 검찰은 정 실장이 이 과정 전체를 보고받았다고 보고 있다. 당시 남 변호사는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에 공을 세워야 한다”며 주변에서 자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 [포토] 산책하는 풍산개 ‘곰이·송강’

    [포토] 산책하는 풍산개 ‘곰이·송강’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 정부에 반환한 풍산개 두 마리의 사육 의향을 대통령기록관이 전국 각지 동물원에 타진했다. 10일 전국 지자체와 동물원에 따르면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8일 광주 우치동물원에 ‘곰이’와 ‘송강’을 맡아 키울 수 있는지 유선으로 문의했다. 우치동물원은 곰이와 송강이 낳은 별을 키우고 있다. 곰이와 송강의 새끼를 분양한 지자체, 동물원에 부모견의 사육 의사를 물은 것으로 보인다고 우치공원 관리사무소 측은 전했다.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암컷 곰이와 수컷 송강은 그해 11월 산, 들, 해, 강, 달, 별로 이름 붙여진 새끼 6마리를 낳았다. 강아지들은 이듬해 8월 서울, 인천(2마리), 대전(2마리), 광주 등 4개 지자체로 분양돼 각 지역 동물원과 연평도 평화안보수련원에서 자라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9일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오월드에도 곰이와 송강을 맡아줄 수 있는지 물었다. 오월드 관계자는 “이미 달이와 강이를 돌보고 있는 상황에서 부모인 곰이와 송강까지 수용하기에는 시설 등 여러 여건상 어렵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새끼 중 두 마리를 키우는 인천대공원도 문의를 받았지만,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풍산개를 키우지 않는 충북 청주동물원에도 전화가 걸려왔다. 토종 야생 동물을 위주로 사육하는 특성상 풍산개를 키우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청주동물원 측은 밝혔다. 전주, 경남 진주 진양호 등 지자체가 운영하는 동물원에는 문의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동물원에서 사육을 맡게 된다면 분양 형태인 새끼들과 달리 대통령기록물인 곰이, 송강은 대여나 위탁 형식으로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에서는 소유권이 넘어가지만, 대여 등에서는 대통령기록관에 그대로 남는다. 지자체나 동물원들이 상징성 있는 풍산개 관리 부담에 더해 정쟁 대상으로까지 인식된 상황을 의식해 선뜻 사육을 결정하지 못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광주 우치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곰이, 송강을 데려오면 관람객 등 증가 효과는 기대할 수 있겠지만 관리 소홀 시 책임론이 생길 소지도 있어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곰이와 송강은 정부에 반환된 뒤 경북대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다.
  • 文 반납한 풍산개, 우치동물원 오나

    文 반납한 풍산개, 우치동물원 오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를 둘러싸고 최근 정치권에서 ‘반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기록관이 광주 등 일부 지자체를 상대로 ‘맡아 키울 수 있는지’를 문의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기록관은 ‘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를 동물원에서 맡아 사육해줄 수 있는 지’를 우치동물원측에 구두로 문의해 왔다. 대통령기록관 측은 ‘이들 풍산개를 국가기록물 대여방식으로 맡아줄 수 있는 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기록관 측이 광주시를 지목해 풍산개 사육을 문의한 것은 시립 우치동물원에는 이미 풍산개 ‘곰이’의 자견인 ‘별이’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별이는 지난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청와대에 선물로 보내 온 곰이의 자견이다. 북에서 온 곰이는 같은 해 11월 자견 6마리를 출산했다. 당시 청와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분양 계획을 밝혔으며, 광주시는 2019년 8월 30일 별이를 분양 받아 지금까지 기르고 있다. 나머지 자견 다섯 마리는 서울과 인천, 대전의 동물원으로 각각 분양됐다. 기록관 측에서는 광주 외에도 서울과 인천, 대전지역 시립 동물원 측에도 ‘풍산개 사육 가능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국가기록물인 만큼 관리책임이 뒤따른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대통령기록관에서 보내기로 결정만 한다면 맡아 키울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대통령기록관에서 광주시 측에 문의를 해 왔으며, 현재 어디로 보낼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록관 측에서 결정을 해주면 시 차원에서 협의를 거쳐 수용여부를 결정하게 되겠지만, 안받을 이유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통령기록관은 “풍산개를 맡아 관리할 기관, 관리 방식 등을 검토·협의 중에 있으며 관리기관이 결정되면 풍산개를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7일 ‘국가 소유이며 대통령기록물인 풍산개들을 맡아 길러왔지만, 정부가 관련 지원 입법을 추진하지 않아 곰이와 송강이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추경호 “실수요자 내 집 마련 위해 수도권 규제지역 과감히 해제”

    추경호 “실수요자 내 집 마련 위해 수도권 규제지역 과감히 해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서민·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규제지역을 과감하게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확고히 하면서도 중장기 수급 안정 및 실수요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부총리는 “당초 내년 초로 예정됐던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 일원화, 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허용을 12월 초로 앞당겨 시행하는 등 실수요자 내 집 마련을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하겠다”면서 “무순위 청약 시 거주지 요건을 폐지하는 등 청약 기회를 보다 확대하고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요건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분양 등에 따른 주택공급 기반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겠다”며 10조원 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펀드(PF) 보증 추가 공급, 안전진단 규제 개편, 공공택지 사전청약 의무 폐지 등의 방안도 언급했다. 혜택이 축소·폐지된 등록임대사업자 제도에 대해서는 “연내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서민·중산층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 상승 등 상환 부담 급증으로 원리금 정상 상환이 곤란할 때 은행권 채무조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낮은 전세대출 금리가 적용되는 특례보증 한도액을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집주인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에 적용되는 2억원 별도 대출 규제 한도 폐지 방침도 내놨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은 실물경제·금융시장 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앞으로 정부는 시장 동향을 관계부처와 함께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하면 이미 준비된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 상황에 맞게 적기에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과거 과도하게 상승했던 주택 가격의 일정 부분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 추세와 결합한 급격한 시장 냉각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며 부동산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부동산시장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8월 이후에는 하락 폭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라면서 “금리 인상과 가격 고점에 대한 인식으로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매수자와 매도자 간 거래 희망 가격 괴리로 거래량도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실거래가 기준으로 2017년 이후 106%까지 상승했다가 지난해 10월 고점 이후 현재까지 약 9%가량 하락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추가 조정은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 전국 규제지역 해제… 서울·과천·성남·하남·광명만 제외

    전국 규제지역 해제… 서울·과천·성남·하남·광명만 제외

    서울과 경기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하고 모든 곳에서 부동산 규제지역이 풀렸다. 정부는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규제지역 해제 효력은 오는 14일 0시부터 발생한다. 정부는 지난 9월 세종을 제외한 지방의 규제지역을 전부 해제했지만, 금리 인상과 거래 급감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에 들어가자 두 달 만에 규제지역을 추가로 해제한 것이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곳은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신도시 등 9곳이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곳은 고양, 남양주, 김포, 의왕, 안산, 수원 광교지구 등 경기도 22곳과 인천 전 지역(8곳), 세종 등 모두 31곳이다. 이에 따라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 4곳만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남게 됐다. 9일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4곳에 대해서는 주변 지역 파급 효과와 개발 수요, 높은 주택 수요를 고려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지역을 골라 해제했다”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15억원 이상 주택에도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10%포인트 완화돼 9억원 이하 주택일 경우 50%, 9억원 초과에 대해서는 30%가 적용된다. 주택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최대 5년에서 3년으로, 청약 재당첨 기한은 10년에서 7년으로 줄어든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50%인 LTV 규제가 70%로 완화되고,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다.
  • [씨줄날줄] ‘안단테’ 수난/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안단테’ 수난/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안단테(andante)는 음악에서 ‘속도’를 구분하는 말 가운데 하나다. 이탈리아어 ‘걷다’(andare)에서 나왔다. 걸음걸이 속도 정도로 연주하라는 의미다. 통상 ‘느리게’로 번역되지만 실제로는 약간 느린 정도에 가깝다. 공공주택을 분양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몇 년 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아파트 이름 짓기 바람에 편승해 ‘뜨란채’, ‘휴먼시아’ 등 여러 브랜드를 내놨는데 좀체 임대주택 이미지가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급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연구용역을 맡겼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게 2020년 9월에 나온 ‘안단테’다. 작명에 들인 돈만 4억 8000만원이다. 지금까지 전국 20개 단지 1만 7300여 가구가 분양돼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그런데 입주가 다가오면서 ‘안단테’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안단테’를 빼고 자체 단지명을 쓰게 해 주거나 시공사 브랜드를 병기하게 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안단테 래미안’, ‘안단테 자이’를 허용해 달라는 것. 이유인즉슨 ‘안단테’에도 임대주택 낙인이 찍혀 여전히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실제 ‘안산대’, ‘안간대’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휴먼시아 입주자들이 ‘휴거’(휴먼시아 거지)로 조롱당한 것과 비슷하다. 이면에는 집값 걱정도 자리한다. 공공분양 이미지 때문에 집값 상승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가 적지 않은 것이다. ‘래미콘’(래미안), ‘헐스테이트’(힐스테이트), ‘저편한세상’(이편한세상) 등 민간 아파트에도 조롱은 존재한다. 그런데 임대주택은 유독 더 심하다. 이를 보는 여론은 갈린다. 임대주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국정감사장에 등장할 만큼 심각하다는 동정론과 공공분양으로 싸게 집을 장만해 놓고 이제 와 민간 브랜드를 쓰겠다는 것은 얌체 심보라는 비판론이다. LH 측은 “분양 전에 이미 ‘안단테’ 사용을 분명히 밝힌 만큼 브랜드 변경은 안 된다”는 태도다. ‘안단테’는 분양가도 논란이다. 주위 민간 아파트 분양가와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비싼 곳도 있어서다. 시민단체들은 LH의 분양가 부풀리기를 의심한다. 이래저래 5억짜리 ‘안단테’ 브랜드가 지향한다는 ‘여유로운 삶의 템포’는 머쓱해졌다.
  • 김헌동 “고덕강일지구 전용 59㎡ 예상 분양가 3.5억 안팎”

    김헌동 “고덕강일지구 전용 59㎡ 예상 분양가 3.5억 안팎”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추진 중인 반값아파트(토지임대부 주택)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서의 첫 공개를 앞두고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민간에 분양해 분양가를 낮추는 방식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반값아파트가 집값을 낮추고 주거 취약계층에 고품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성공을 자신했다. 김 사장은 9일 강남구 개포동 SH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덕강일지구에 이르면 연내 첫 토지임대부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계획 중 나눔형(시세 70% 이하 분양, 시세차익 70% 보장)에 해당한다. 다만 연내 분양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민간임대주택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됐을 경우를 전제로 했다. 이 개정안은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현재는 인정하지 않는 매각 시세차익을 70%까지 인정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 사장은 “SH는 서울의 집값을 안정시키고 시민들이 집값 불안 없이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현재 내부 검토를 거친 결과 고덕강일지구에 분양할 토지임대부 주택의 예상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3억 5000만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의 비슷한 면적(60㎡)의 아남아파트의 경우 매매가가 9억원, 전세가가 3억원 중반대임을 고려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다만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분양될 경우 추후 환매 시 건물에 대한 가격만 인정받는다. 이날 SH가 공개한 인근 고덕강일 8단지(2020년 11월 준공)의 분양원가는 전용 59㎡ 기준 3억 717만원으로 이 중 건물가가 1억 9000만원이었다. 김 사장은 새로 분양할 아파트의 건물가는 3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김 사장은 토지임대부 주택 거주 기간 중에 토지임대료를 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싱가포르 토지임대부 주택의 경우 99년분의 토지임대료를 포함해서 분양해 매달 내야 하는 토지임대료 부담을 낮춘다”면서 “우리의 경우 10년이나 50년치 토지임대료를 선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전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건설 자재 비용이 상승하는 등 부동산 침체 상황에 대해서는 “오히려 토지임대부 주택을 분양하기에 좋은 시기”라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AI 위험·관리 부담에… 존폐 위기 몰린 안동 백조공원

    AI 위험·관리 부담에… 존폐 위기 몰린 안동 백조공원

    경북 안동시가 50억원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국내 처음으로 야심 차게 문을 연 백조공원이 존폐 위기에 내몰렸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2014년 9월 남후면 무릉유원지 인근 2만여㎡의 부지에 우리나라 유일의 백조공원을 조성했다. 평화로운 도시 안동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자원화가 목적이었다. 앞서 2011년엔 특허청에 ‘백조의 도시 안동’을 브랜드로 등록했다. 백조공원은 관리동과 부화장, 검역장, 생태연못, 관찰로 등을 갖췄다. 네덜란드로부터 마리당 150여만원에 들여온 백조 29마리(혹고니 25마리·흑고니 4마리)가 방사됐으며 총 4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백조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희귀 조류다. 하지만 백조들이 번식해 60여 마리까지 늘면서 사육 및 관리에 어려움이 생겼다. 백조공원이 협소해진 데다 약 2억원 정도 드는 연간 관리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몸값 높은 백조를 관리하는 데 초비상이 걸리기 일쑤였다. 이에 당초 목표했던 연간 관람객 20만명 유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애초 개체수가 확보되면 낙동강 등에 방사해 텃새화하려던 계획도 여의치 않았다. 천연기념물을 관리하는 문화재청이 겨울철 시베리아 등지에서 찾아오는 백조와의 교잡종 발생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 등을 우려해 방사를 불허했다. 급기야 시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백조를 키울 곳을 어렵게 수소문해 2016년 처음 대전 오월드와 청주랜드 동물원에 23마리를 무상 기증하는 등으로 개체수를 크게 줄였다. 백조는 천연기념물로 보호돼 민간에는 기증 또는 분양할 수 없다. 동물원에 기증할 때도 문화재청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돈을 주고 사고팔 수도 없다. 현재 백조공원에는 혹고니 9마리, 흑고니 2마리, 큰고니 2마리 등 13마리가 남아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다. 큰고니는 서울대공원에 흑고니를 기증하면서 데려온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 AI가 발생하면서 백조공원은 외부와 차단됐다. 백조공원을 관리하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안동시가 백조 개체수뿐만 아니라 관리 인력 및 예산을 크게 줄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백조공원의 운명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항만 규제 대폭 풀어… 배후단지 키우고, 바닷가 캠핑 시설 허용

    항만 규제 대폭 풀어… 배후단지 키우고, 바닷가 캠핑 시설 허용

    정부가 항만 배후단지를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 개발, 분양, 운영 등 전 단계에 걸쳐 규제를 완화한다. 바닷가에 캠핑장 설치를 허용하는 등 해양공간 규제도 개선한다. 해양수산부는 9일 인천항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러한 규제혁신 방안을 보고했다. 해수부는 항만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하는 항만 배후단지를 확충하기로 했다. 준설토 투기장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단지나 항만 인근 내륙 부지도 항만 배후단지로 전환·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거·일반업무·의료시설 등 지원시설만 설치 가능했던 2종 항만 배후단지의 시설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규제)로 전환한다. 이에 위험·유해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항만 국유재산에 대한 사용 허가와 대부 기간도 20년에서 30년으로 늘린다. 또 복합물류 제조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1종 항만 배후단지에서 물류업체가 제조업도 겸업할 수 있도록 한다.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을 위해 자율운항·친환경 선박을 시험 운항하는 경우 인허가 절차를 면제해 상용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마리나 선박(여가용 배)이 섬과 관광지를 오갈 수 있도록 허용해 마리나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규제혁신 방안을 통해 해수부는 2027년까지 항만 배후단지의 처리물동량을 지난해 대비 1.5배인 54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늘리고, 민간투자 누적 금액 약 1조 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해양레저산업 관광객 수도 2027년까지 현재보다 약 1.5배 증가한 150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집을 샀더니 이전 세입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네요”

    “집을 샀더니 이전 세입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네요”

    41세 A씨는 최근 서울에 꿈꿔왔던 집을 장만했다. 아파트가 아닌 빌라였지만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데다 회사와도 가까워 만족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동네 아주머니에게서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곳에 살던 이전 세입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이전 집주인에게 해당 사실을 전혀 들은 적 없던 A씨는 부동산에 찾아가 ‘해당 사실을 알았다면 이 집을 사지 않았을 것’이라며 따졌다. A씨는 현재 다른 집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A씨는 전 집주인을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있을까. 고지의무 위반 ‘부작위에 의한 기망 행위’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전 집주인을 상대로 고지의무 위반을 문제 삼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데 문제가 없다. ‘세입자가 해당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은 부동산 매매 계약 시 매수인(집을 사는 사람)에게 반드시 알려주어야 할 ‘중요 사항’이기 때문이다. 전 집주인의 행동은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 대법원은 고지의무 위반에 대해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않음)에 의한 기망행위로 보고, 사기죄가 성립된다고 보고 있다. 기망행위란 사람을 착오에 빠뜨리는 행위를 말한다. 착오에 빠뜨리는 모든 행위가 사기죄의 기망행위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동산 거래에 있어 거래 상대방이 일정 고지를 받았더라면 그 거래를 하지 않았을 것임이 명백한 경우에는 사기죄도 성립된다.“계약 취소 및 손해배상 청구 가능” 고지의무 대상은 직접적인 법령의 규정뿐 아니라 널리 계약상, 관습상 원칙에 의하여도 인정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민법 제110조(사기에 의한 의사표시)를 근거로 계약 취소가 가능하다. 2006년 대법원은 비슷한 사안에서 “고지의무 위반은 부작위에 의한 기망행위에 해당하므로, 기망을 이유로 분양계약을 취소하고 분양대금의 반환을 구할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분양계약의 취소를 원하지 않을 경우 그로 인한 손해배상만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A씨 역시 ‘계약 취소’가 아닌 ‘손해배상 청구’를 원하고 있고, 이 같은 경우는 고지의무 위반을 문제 삼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데 문제가 없다.
  • 백조 개체수가 너무 늘어서 존폐 위기로 내몰리는 ‘백조공원’

    백조 개체수가 너무 늘어서 존폐 위기로 내몰리는 ‘백조공원’

    경북 안동시가 50억원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국내 처음으로 야심차게 문을 연 백조공원이 존폐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2014년 9월 남후면 무릉유원지 인근 2만여㎡의 부지에 우리나라 유일의 백조공원을 조성해 개장했다. 평화로운 도시 안동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자원화가 목적이었다. 앞서 2011년엔 특허청에 ‘백조의 도시 안동’을 브랜드 등록했다. 백조공원은 관리동과 부화장, 검역장, 생태연못, 관찰로 등을 갖췄다. 이 곳에는 네덜란드로부터 마리당 150여만원에 들여온 백조 29마리(혹고니 25마리, 흑고니 4마리)가 방사됐다. 총 4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백조는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돼 보호하고 있으며, 환경 분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한 희귀 조류다. 이후 백조들이 계속 번식을 하면서 최대 60여 마리까지 개체수를 크게 불렸다. 하지만 이 같은 개체수 증가는 시에 즐거움보다 사육 및 관리 상의 어려움이라는 고통을 안겨 줬다. 백조 가족이 많아 지면서 기존 백조공원이 협소해진 데다 약 2억원 정도 드는 연간 관리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등 몸값 높은 백조 관리에 초비상이 걸리기 일쑤였다. 이런 탓 등으로 당초 목표했던 연간 관람객 20만명 유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시는 애초 일정 수준의 개체 수가 확보되면 낙동강 등에 방사해 텃새화시킬 계획이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천연기념물을 관리하는 문화재청이 백조 방사를 불허했기 때문이다. 자칫 겨울철 시베리아 등지에서 찾아오는 백조와의 교잡종 발생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 등을 우려해서다. 급기야 시는 애물단지로 전락된 백조를 키울 곳을 어렵게 수소문해 2016년 대전 오월드와 청주랜드 동물원에 23마리를 첫 무상 기증했다. 2년 뒤 전국의 동물원 등에 20마리를 추가 기증하는 등 개체수를 크게 줄였다. 지금까지 10여 마리 정도는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조는 천연기념물로 보호돼 민간에는 기증 또는 분양할 수 없다. 동물원에 기증할 때도 문화재청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돈을 주고 사고 팔아서는 절대 안된다. 현재 백조공원에는 혹고니 9마리, 흑고니 2마리, 큰고니 2마리 등 모두 13마리가 쓸쓸하게 남아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다. 큰고니는 서울대공원에 흑고니를 기증하고 데려온 것이다. 이마저도 최근 국내에서 AI가 발생하면서 외부와 차단된 갇힌 신세다. 백조공원을 수탁 관리하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안동시가 백조 개체 수 뿐만 아니라 관리 인력 및 예산을 크게 줄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백조공원의 운영은 알 수 없다”고 했다.
  • ‘광명 3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경기도는 광명시 광명3구역 9만 5000㎡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해당 지역에 대한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이날을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 권리 산정 기준일 이후 ▲토지 분할 ▲단독주택의 다세대주택 전환 ▲하나의 대지에 속한 동일인 소유의 토지와 건축물 분리 소유 ▲나대지에 공동주택 건축 등으로 소유권을 취득할 경우 분양 신청권을 받지 못한다. 공공재개발이 되면 기존 1882가구인 광명3구역은 244가구가 늘어나 2126가구가 된다. 예비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차후 정비계획(안) 수립과 공공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밟을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은 LH, 경기도시주택공사(GH)와 같은 공적 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이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공공재개발은 신속한 사업 추진과 용적률 완화로 도민에게 더 빨리, 더 많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주민과 세입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확보해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신뢰도 높아… ‘인덕원 자이 SK VIEW’ 눈길”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신뢰도 높아… ‘인덕원 자이 SK VIEW’ 눈길”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주도하는 브랜드 아파트들은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원활한 시공 진행, 높은 수준의 마감재 및 평면 설계, 첨단 IoT 기술을 동원해 높은 편의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와 전국 성인남녀 4794명을 대상으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GS건설 ‘자이’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 자이는 브랜드 상기도, 인지도, 선호도, 투자가치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파트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상기도 질문에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은 26.5%로 가장 높았다. 상위 10개 건설사들의 선호도 차이는 입지 선정에서 갈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단지들은 교통이 편리하고 우수한 학군과 이용이 간편한 인프라 인접 지역을 선정함으로써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이’ 브랜드 아파트는 학군과 교통 등을 고려한 입지 선정으로 높은 시세차익도 내고 있다. 2016년 5월 경기 용인시 동천동에 분양한 ‘동천센트럴자이’는 전용 84.81㎡ 기준 2019년 12월 8억 3000만원에서 2022년 8월 11억 1000만원으로 3년만에 2억 8000만원 상승했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동천역과 죽전역, 미금역이 인접해 있으며, 주변 1Km 내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특히 이 단지는 하버드대학교의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직접 조경 설계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친환경 조경 특화 설계로 주목받았다. 2016년 10월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는 전용 84.88㎡ 기준 2020년 9월 6억 9000만원에서 지난 5월 8억 2500만원으로 1억 3500만원 상승한 금액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된 것은 물론 안신 시내와의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의왕시에 들어서는 ‘인덕원 자이 SK VIEW(뷰)’는 GS건설의 브랜드 파워와 탄탄한 입지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인덕원 자이 SK VIEW(뷰)’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20개동, 총 2633가구 대단지로, 브랜드 아파트다운 상품성이 돋보인다. 단지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내부에는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다목적체육관, 다목적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실내놀이터, 문화강좌실,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자이 앱 솔루션을 통해 집 밖에서도 전등, 난방, 가스 등을 통제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날씨 등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보완성을 강화한 고화질 CC(폐쇄회로)TV와 최하층 1, 2층(필로티 제외) 세대 적외선감지기 설치,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엘리베이터 방범 핸드레일(아파트 주동) 등으로 보안도 강화했다. 의왕시는 안양시의 미래 거점도시 계획 K37+벨트의 핵심 지역인 평촌과 인접해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1기 신도시인 평촌은 최근 재정비 속도전이 강조되면서 낙수 효과도 기대된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쇼핑시설과 은행,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한 안양벤처밸리도 가깝다. 주변교육시설로는 내손초, 백운초, 갈뫼중, 백운고 등이 있으며 평촌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인덕원 자이 SK 뷰는 흥안대로, 내손순환로, 복지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이 쉽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인덕원역이 GTX-C 노선 계획에 포함됐으며,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인동선)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도 개통 계획도 있다. 모락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숲세권’ 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백운공원, 언덕공원, 약수공원 등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있고, 의왕국민체육센터와 내손체육공원과 같은 체육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덕원 자이 SK 뷰 현장 주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 “내 집 마련 옥석가리기 필요…브랜드∙대단지∙판상형 조합 주목해야”

    “내 집 마련 옥석가리기 필요…브랜드∙대단지∙판상형 조합 주목해야”

    그동안 브랜드, 대단지, 판상형 설계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의 핵심 요소로 꼽혔다. 이들 요소의 조합은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가격 상승률도 높았다.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에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 단지는 브랜드에 대한 단지의 가치와 안정성 확보, 대단지 규모에 따른 다양한 부대시설 및 조경 적용, 판상형 구조 설계에 따른 우수한 공간 활용도와 실용성 등 다양한 장점이 부각됐고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황이 이어지면서 이런 인기 아파트도 외면을 받고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브랜드, 대단지, 판상형의 조합은 실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고 자산가치 상승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누구나 알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는 전세가격이나 분양가가 강력한 가격 지지선 역할을 하므로 하락장을 틈타 매수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브랜드 대단지 판상형 아파트는 실제 불황 직후 상승장에서 가격이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여왔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이 불황이던 지난 2013년 2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분양에 나선 ‘해운대자이(1,059가구)’ 판상형(110㎡A 타입)은 2013년 4월에 3억 3424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부동산 시장이 상승기에 접어든 2015년 4월, 약 2년 만에 48.09%(1억 6076만원) 뛴 4억 9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해당 기간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당시 해운대구의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958만원에서 1014만원으로 5.84% 상승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브랜드 대단지 판상형의 경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시 부산진구에서 분양에 나선 ‘양정자이더샵SK뷰’는 최근 시장상황 속에서도 54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만 1793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58.88대1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 청약을 1순위에 마감했다. 총 227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 가구가 판상형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금융위기 때 수요자들에게 외면받았던 것과 달리 화려함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실용성 높은 상품들은 큰 기복이 없었다”며 “최근 집값 하락은 시장환경에 대한 문제인 만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았던 요소들을 갖춘 단지는 회복도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분양시장에서도 브랜드 대단지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대에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 첫 자이 브랜드를 갖추고 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자이브랜드는 부동산 R114와 한국리서치가 지난달(4~17일) 전국 성인 남녀 47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100%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고, 전체의 40% 이상이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넓은 실사용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주방옵션 선택시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다이닝 등으로 수요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변경이 가능하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단지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탁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으며, 지상에 게스트하우스 3개실도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단지 내 카페테리아에서는 자이만의 특별한 블렌드 및 스페셜티 커피와 다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작은도서관에는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스카이라운지에서는 인공지능(AI) 셰프로봇이 음식을 분자 단위로 분석하여 동일한 맛과 질감까지 재현하는 AI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부담도 대폭 낮췄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발코니 확장비 무상, 1차 계약금 1000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금리인상에 따른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해 있다.
  • 스페이스 워크, 2022 공간문화 대상

    스페이스 워크, 2022 공간문화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가 ‘스페이스 워크’(사진)를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했다.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포항시와 상생 협력하고자 2001년 200억원을 기부해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에 설치한 대형 조형물이다. 독특한 건물 모양으로 화제가 되면서 환호공원도 명소가 됐다. 심사위원회는 “포항의 훌륭한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고,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기업의 사회 환원의 본보기가 됐다”고 평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조성한 ‘밀락더마켓’이 선정됐다. 사유지의 고층 개발, 분양이라는 일반적인 사업공식에서 벗어나 저층 개발에 주력한 수평적 상징물인 점,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조망권을 영구적으로 보장한 공공공간이라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제주시 ‘별이 내리는 숲 제주 어린이 도서관’, 진주시 ‘물빛나루쉼터’, 서울 강남구청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 순천시 ‘순천부읍성남문터광장’ 등이 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들에 대한 사진과 영상물 등은 8~13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 [씨줄날줄] 文, 풍산개 반납/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文, 풍산개 반납/임창용 논설위원

    제3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9월 30일 청와대는 “18~20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시 북측으로부터 풍산개 한 쌍을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풍산개 선물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방북 첫날 평양 목란관에서 개최된 환영만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한 것이었다. 선물받은 풍산개는 수컷 ‘송강’과 암컷 ‘곰이’로 국민들에겐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합의 사항에 대한 남북 두 정상의 이행 의지로 여겨졌다. 그때만 해도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듯했다. 1·2차 판문점 회담에 이어 평양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평양공동선언’을 남기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 열망을 한껏 고조시켰다. 선언문은 ‘전쟁 없는 한반도 시작’,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구축 노력’, ‘김정은 위원장의 가까운 시일내 서울 방문’ 등 6개 항을 담았다. 두 정상은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질적 진전을 이뤄 나가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고 밝히면서 정상회담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이후 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는 한반도 평화의 마스코트로 통했다. ‘곰이’가 낳은 새끼들은 평화의 염원을 담아 서해 북단 연평도 등에 분양됐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청와대를 떠나면서 ‘곰이’와 ‘송강’이, 이들이 낳은 새끼 ‘다운이’ 등 세 마리를 양산 사저로 데려가 키워 왔다. 문 전 대통령 측이 최근 곰이와 송강이를 나라에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국유재산인 개를 위탁관리해 온 상황에서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대통령 재임 중 받은 선물은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돼 국가가 소유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월 250만원에 달하는 관리비 부담 문제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 측은 퇴임 직전 대통령기록관과 관리비 부담을 위한 협약서를 작성했는데, 새 정부 출범 후 행정안전부 등 정부 내 이견으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관리비 250만원의 적정성 문제, 가족처럼 지낸 반려동물 반납의 몰인정성 등에 대한 구설이 끊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버림받을 위기를 맞은 곰이와 송강이 신세가 벼랑 끝 남북 관계를 보여 주는 듯해 씁쓸하다.
  • 신구 권력 ‘풍산개 사육비 지원 시행령’ 놓고 정면 충돌

    신구 권력 ‘풍산개 사육비 지원 시행령’ 놓고 정면 충돌

    윤석열 대통령 측과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선물인 풍산개 ‘곰이·송이’의 사육비 지원 시행령 개정안을 놓고 진실 공방을 벌였다. 신구 권력 충돌에 여야까지 가세하며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양 측 갈등은 7일 문 전 대통령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하고자 한다”며 그 책임을 대통령실에 돌리면서 촉발됐다. 문 전 대통령 측은 “행정안전부는 6월 17일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 했으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대통령실의 이의 제기로 국무회의에 상정되지 못했고, 행안부는 이후 일부 자구를 수정해 다시 입법예고 하겠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진척이 없다. 역시 대통령실 반대가 원인인 듯하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후 김 위원장에게서 곰이와 송강을 받았고, 퇴임 후 이 두 마리에 곰이가 낳은 새끼 ‘다운이’까지 경남 양산 사저로 데려가 키웠다. 대통령기록관에 따르면 대통령기록물법상 국가 원수 자격으로 받은 풍산개도 대통령기록물이므로, 대통령이 퇴임하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해야 한다. 하지만 대통령기록관은 동식물 관리·사육 시설이 없는 데다가 동물복지까지 고려해 5월 9일 문 전 대통령에게 풍산개를 맡기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사육 및 관리에 필요한 물품 및 비용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기록관은 6월부터 ‘동식물은 키우던 전 대통령에게 관리 비용을 지원하고 맡길 수 있다’는 내용의 시행령 마련을 추진했지만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측의 ‘대통령실이 반대해 시행령이 개정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시행령은 대통령기록관 소관으로, 행안부·법제처 등 관련 부처가 협의 중에 있을 뿐 시행령 개정이 완전히 무산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시행령 입안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풍산개를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한 건 전적으로 문 전 대통령 측 판단일 뿐, 현재의 대통령실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여야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 전 대통령 측의 풍산개 정부 반환에 대해 “어떤 핑계를 내놔도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며 “결국 사룟값, 사육사 비용 등을 세금으로 지원받지 못하니까 강아지를 파양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권 의원은 “협약서를 토대로 사료비 등 250여만원의 예산지원 계획이 수립됐다”며 “퇴임 후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 사육비까지 혈세로 충당해야겠나”라고 따졌다. 그는 이어 “일반 국민도 강아지 분양받은 다음에 사육비 청구하는 몰염치한 행동은 안 한다”며 “참으로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문 대통령에게 ‘키우던 분이 데려가시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풍산개를) 평산으로 데려간 것”이라며 “겉으론 호탕하게 ‘데려가서 키우라’고 해놓고 속으론 평산마을에서 키우는 행위를 합법화하는 일에 태클을 거는 건 대통령실이다. 좀스럽고 민망한 일을 하는 것은 정부·여당”이라고 맞받았다.
  • 최문순 전 강원지사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 검찰 송치

    최문순 전 강원지사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 검찰 송치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알펜시아 입찰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최 전 지사와 강원도청 공무원 A씨, 최종 낙찰자인 KH그룹 관계자 등 총 3명을 춘천지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KH그룹의 또 다른 관계자 1명은 해외 체류 중이어서 기소중지 처분하고, 지명수배를 내렸다. 알펜시아는 강원도가 지난 2009년 평창 대관령면 일대 491만㎡ 부지에 조성한 종합리조트로 2018평창올림픽 유치와 개최에는 기여했지만 분양이 저조해 총사업비 1조6325억원 중 1조189억원이 빚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2020년부터 공개매각에 나섰고, 5번에 걸친 경쟁입찰 끝에 지난해 6월 KH강원개발주식회사(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에게 알펜시아를 7115억원에 매각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시민단체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매각 과정에서 강원도개발공사와 KH강원개발의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최종 입찰에 참여한 기업 2곳이 모두 KH그룹이라면 이는 사업자 간 입찰의 공정성을 해하는 행위로, 입찰방해죄에 해당하고, 이 과정에서 강원도개발공사나 강원도가 개입하거나 인지하고도 묵인·동조했다면 업무상 배임 등의 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4월 알펜시아 입찰을 담당했던 A씨가 근무 중인 강원도청 사무실과 KH그룹을 압수수색했다. 4개월 뒤인 8월 최 전 지사를 참고인으로 불려 조사했고, 지난달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조사했다. KH그룹은 지난달 보도자료를 내고 “계열사 두 곳이 응찰을 하더라도 대표이사가 다를 경우 같은 회사로 볼 수 없고,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제42조도 입찰에 참여한 법인의 대표자가 동일한 경우만을 동일인으로 보고 입찰을 무효로 한다”며 담합 의혹을 일축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 등은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 과정에서 강원도가 멀린사와 맺은 계약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지난해 3월 최 전 지사를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 이달 5만 2678가구 분양…전년比 53% 증가

    이달 5만 2678가구 분양…전년比 53% 증가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53%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69개 단지, 총 5만 267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4만 2096가구다. 지난해 동기 대비 전체 분양물량은 1만 8264가구(53%), 일반분양은 1만 1626가구(38%) 늘었다.부동산 업계에서는 내년 분양시장이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가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2만7000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지역이 20개 단지, 1만 7548가구로 가장 많이 공급될 계획이다. 서울에서도 6개 단지, 7361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GS건설은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장위자이레디언트’ 2840가구를,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중랑구 중화동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로 ‘리버센SKVIEW롯데캐슬’ 1055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송파구 문정동 재건축사업으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126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2만 5678가구가 분양된다. 경남(5127가구), 대전(5088가구), 경북(4550가구)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가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이미 예정된 분양이 아니라면 소비자들이 원하는 좋은 입지의 아파트는 언제나 수요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서 밀어낼 필요가 없다. 분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부터 밀어내려고 할 것”이라며 “금리 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가 더해지며 연말 청약시장의 고전이 예상되는 만큼 옥석 가리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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