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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분양가 40% '폭리’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도개공)가 공급한 아파트의 수익률이 분양원가 공개 결과,분양가의 40%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공공기관과 민간업체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 99년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조치 이후 분양가 인상을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온 민간업체들에 대한 분양원가 공개압력도 커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24면 도개공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 7단지 40평형(전용면적 32평) 아파트 162가구에 대한 분양원가 산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평당 분양가격 1210만 2000원 가운데 분양원가는 736만 2000원이다. 즉 도개공은 이번 아파트 분양을 통해 총 분양가격 792억 3600여만원 중 39.2%인 310억 4000여만원(평당 474만원)을 수익으로 챙기게 된 셈이다. 항목별 분양원가는 ▲토지매입비가 41.6%인 200억 2800여만원(평당 305만 9000원) ▲건축비가 46.2%인 222억 6300여만원(평당 340만 1000원) ▲기타비용이 12.2%인 59억 1000여만원(평당 90만 2000원) 등 모두 481억 9700여만원이다. 김승규 도개공 사장은 “분양가를 낮게 책정할 경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자만 이익을 보기 때문에 인근 마포와 용산지역의 평균 분양가에 맞춰 결정했다.”면서 “수익금 310억원 가운데 210억원은 공공임대주택 건설재원으로,나머지 100억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1만여명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부동산플러스]아파트형공장 벽산디지털밸리Ⅴ 분양

    벽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첨단·벤처형 아파트형 공장 ‘벽산디지털밸리Ⅴ’를 분양 중이다.디지털 산업단지 2단지에 자리잡고 있다.남부순환도로,시흥대로,서부간선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평당 360만원대로 인근 아파트형 공장보다 30만원 가량 싸다.각층에 외부 발코니를 활용한 전용휴게실과 474대(법정 24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벽산디지털밸리Ⅰ·Ⅱ·Ⅲ에 이은 네번째 단지로 지하2∼지상15층.200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입주업체에 취득·등록세를 100% 면제해주고 분양가의 70%까지 장기 저리로 융자해준다.(02)863-2112.˝
  • 아파트 후분양제 의미·전망/실수요자 주택선택권 확대 분양가 상승·공급위축 우려

    아파트 후분양제는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와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도입되는 제도다.후분양제가 전면 실시되면 주택공급 시장이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위주로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단기적으로는 분양가 상승과 주택공급 감소 등의 부작용도 우려된다. ●주택시장 소비자 위주 재편 소비자가 완성된 주택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후분양제의 가장 큰 장점이다.강팔문 건교부 주택정책과장은 “입주 당시의 주변 시세와 분양가를 정확히 비교·분석할 수 있어 불확실한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권 전매로 인한 시장 교란 행위를 막아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할 수도 있다.부실시공·입주지연 등의 문제가 해소되고,모델하우스 설치비 등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금융기관의 엄격한 사업성 분석과 다양한 보증상품 개발 등으로 주택사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분양가 상승 소비자로부터 조달했던 계약금·중도금을 준공 이후 회수하게 되므로 건설업체의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이렇게 되면 분양가 상승,주택공급 위축 등의 부작용도 예상할 수 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산술적으로는 분양가격이 10%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선분양 아파트의 분양가 선납금에 대한 금융비용(연 4.95%)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분양가 상승률은 5∼6%로 추산된다. 연구원은 후분양제가 전면 실시되면 당장은 주택 공급량이 15∼30% 줄어들고 아파트값도 2∼4.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증가와 집값 하락으로 주택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활성화돼야 주택업체들은 선분양을 통해 소비자들의 계약금·중도금으로 충당했던 연간 21조 9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다른 방법으로 조달해야 한다.선분양 조달자금 21조 9000억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조원 정도는 소비자가 은행에서 중도금을 대출받아 넘겨줬으나 후분양을 실시하면 이 자금 조달 역시 건설사의 몫으로 돌아온다. 따라서 후분양제의 성패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꺼번에 구입자금을 마련해야하므로 소비자를 위한 장기주택 대출 상품 개발도 뒤따라야 한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 591가구 5일 동시분양

    올 들어 첫 서울동시분양이 오는 5일 실시된다.이번 분양 물량은 5개단지 591가구에 불과하다. 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은 겨울철 비수기인데다가 분양시장 침체로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미뤘기 때문이다. 무주택자에게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75%를 우선분양하는 ‘무주택자 우선분양 확대조치’는 2차때부터나 적용된다.이번에는 우선분양 물량이 50%에 불과하다. 또 옵션품목을 뺀 상태에서 분양가를 산정하는 ‘플러스 옵션제’도 2차동시분양때부터나 시행된다는 점도 청약시 참고할 사안이다. ●방배동 대림e편한세상 모두 192가구 단지로 전량 일반분양된다.평형별로는 70평형 77가구,71평형 30가구,74평형 55가구,83평형 30가구이다. 전가구 남향 배치되며 단지 내에는 산책로와 퍼팅그린,수목터널,개울 등으로 이뤄진 테마공원으로 들어선다.서리풀 공원이 가까이에 있으며 인근에 서래초교,방배중,서울고,서초고,서울고,상문고,서문여고 등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서초동 신영프로방스 60가구짜리 34평형 단일평형으로 모두 일반분양한다.2005년12월 입주예정이다.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이다.남부터미널,서초인터체인지,최근 개통된 우면산터널과 가까이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서울고,상문고,서울교대 등도 인근에 있다. ●청담동 동양파라곤 청담동 진흥빌라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모두 92가구 가운데 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영동대교와 도산대로가 가깝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청담동 동양파라곤은 일반 주거단지와 차별화해 전체 외부마감을 고급 석재로 마감할 계획이다.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유럽풍으로 단지가 꾸며진다. ●방학동 동부센트레빌 258가구 모두 일반분양되며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역세권이다.4호선 창동역은 마을버스로 연결된다.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도로 이용이 쉽다.온수고,창일고,쌍문고(2005년 예정) 등이 인접해 있다.중형평형에서만 볼 수 있었던 드레스룸과 파우더실을 30평형대에도 도입했다. ●중계동 대망종합건설 지역조합아파트로 모두 88가구이며 이 가운데 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 걸어서 5분여 거리에 있다.강북의 8학군으로 꼽히는 서라벌고,영신여고,재현중·고교,대진고 등이 자리잡고 있다. 김성곤기자
  • 공급량 작년보다 두배 늘고 ‘우선 분양’ 75%로/무주택자 강남집 마련 ‘호기’

    올해 ‘강남권’아파트 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본격적인 아파트 분양 시즌을 맞아 주택업체들이 강남·서초·송파구 일대 대규모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지난해 공급된 2400여가구에 비해 크게 늘어난 물량이다. 대부분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은 데다 주거환경·교육여건 등 입지여건이 빼어난 아파트로 평가되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특히 2차 동시분양부터는 무주택우선공급 비율이 50%에서 75%로 늘어난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기회가 확대된다.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서 청약경쟁률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잠실 저밀도 아파트 분양 시동 3월에 공급될 잠실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눈에 띈다.2678가구 역세권 대형 단지다.LG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다.낡은 소형 아파트를 헐고 26∼50평형을 짓는다.26평형 326가구,34평형 112가구,43평형 68가구,50평형 42가구 등 5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10∼15분 거리.학교와 각종 편의시설,대형 백화점,석촌호수 등이있다.대단지라서 긴 안목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도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개나리아파트2차를 헐고 11∼53평형 541가구를 짓는 사업이다.일반 분양분은 241가구 정도로 예상된다.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선릉로,테헤란로 접근이 쉽다.진선여고가 가깝다.월마트,롯데백화점,영동세브란스병원도 이용하기 쉽다. 대림산업이 서초구 방배동에 분양하는 192가구는 서리풀공원과 가깝다.강남구 삼성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아파트는 단지 규모가 112가구에 불과하지만 입지여건은 빼어나다.일반 분양물량은 27가구다 4월쯤 분양 예정인 현대산업개발 대치동 도곡주공2차 아파트는 773가구 단지.23·30평형 16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도곡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잠실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도 이르면 6월쯤 분양에 들어간다.3696가구의 대단지이고 신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5563가구를 짓는 초대형 잠실주공 2단지는 9∼10월쯤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동 해청,영동차관 재건축 아파트 사업도 착실히 진행 중이어서 알짜배기 아파트 분양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청약열기 달아오를 듯 강남권 아파트 일반 분양이 본격화되면 침체된 아파트 청약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초 개나리3차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시 대우 푸르지오가 평당 2000만원에 가까운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해준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재건축 조합원 아파트 전매 금지로 강남 아파트 투자 기회가 줄어들면서 신규 아파트 청약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플러스/‘휘경 동일하이빌’ 잔여분 분양

    동일토건은 지난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동부간선도로변에 선보인 ‘휘경 동일하이빌’의 잔여분을 선착순 분양한다. 이번 분양물량은 당시 부적격 당첨자로부터 회수한 것으로 일반분양 120가구 가운데 32평을 제외한 24평,40평형 일부다.전체단지는 24평형 56가구,32평형 52가구,40평형 108가구로 구성돼 있다.평당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24평형이 873만원,40평형은 927만원.입주는 2005년12월 예정.(02)582-0044.
  • 원자재값 폭등… 물량도 없어 공장가동 ‘비상’

    “말이 막힐 뿐입니다.올라도 정도껏 올라야 말이죠.이대로 조금만 더 가면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할 판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원자재 값 폭등으로 물량 확보에 초비상이 걸린 기업체 구매담당자들이 쏟아내는 하소연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철광석과 석탄,원유,콩 등 기초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최소 20% 이상 올랐다.이에 따라 철강과 석유화학 제품 등 중간재 가격도 큰 폭으로 올라 완제품 업체들마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원자재·중간재 가격 폭등 국제 철광석 값은 지난해 4월보다 20% 가까이 인상됐다.1981년 17.5% 인상된 이후 사상 최고치다.석탄 가격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가량 뛰었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지난 26일 배럴당 29.02달러를 기록,이라크 전쟁 이후 연일 고공행진이다. 곡물류도 사정이 마찬가지다.㎏당 2500∼3000원대인 국산콩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현재는 4000원 수준이다.참깨값은 곡물 중에서 가장 많이 올라 지난해 ㎏당 1만원에서 올해는 2만 2000원으로 뛰었다. 원자재 가격 급등은 중간재 가격을 부채질하고 있다.포스코는 철강제품 가운데 후판 가격을 연초 t당 3만∼5만 5000원 올렸다.INI스틸은 철근 가격을 4만 6000∼4만 9000원 인상했다.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인 나프타는 지난해 평균가가 t당 285달러에서 다음달 도착분이 370달러로 뛰었다.프로필렌은 지난해 12월 t당 587달러보다 43달러 오른 6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구매 담당자 ‘발만 동동’ 원자재 값 급등이 지속되자 기업 구매담당자들은 물량 확보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일부 중소기업은 원자재 부족으로 공장 가동률을 줄이고 있다. 연 15만∼20만t의 철근을 생산하는 제일제강은 현재 감산 중이다.관계자는 “고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감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수입선 다변화와 원가절감에 나서고 있지만 원상회복은 한동안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정이 나은 대기업도 발을 구르기는 마찬가지다.포스코의 장영익 제선원료구매실장은 “장기계약 덕분에 철광석·석탄 등 원자재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정에 맞춰 운반될지 매일 노심초사”라며 “하루 종일 전화기를 끼고 산다.”고 말했다.이어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은 중국 철강업체들이 원자재 가로채기에 나서면서 이에 대한 경계도 소홀히 할 수 없어 연일 긴장 상태”라고 덧붙였다. 삼성아토피나 김용진 구매팀장은 “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재고 물량을 지난해보다 10∼20%가량 줄인 탓에 운반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공장 가동률을 낮출 수밖에 없다.”면서 “날씨와 국제뉴스 등 관련 사항에 온 신경이 쏠려 있어 정신적으로 피곤하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체 자재 담당자들도 원자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가장 심각한 품목은 철근,레미콘,모래·자갈 등 기본 건자재.건설업은 특성상 1∼2년 전에 수주한 뒤 원자재값을 책정,공사를 시작하는 업종이기 때문에 중간에 가격이 급등하면 현장에서 실행 단가를 맞추기 어렵다. 조건연 대우건설 구매본부 이사는 “지난해 철근값이 30% 이상 인상된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 중 30% 정도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면서 “이미 책정된 분양가에 맞춰 공사를 하다 보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이만저만 아니다.”고 말했다. 류찬희 김경두 윤창수기자 golders@
  • ‘원자재 파동’ 업종간 분쟁 비화

    국제 원자재 값 폭등이 국내 업종간 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일부 업종 대표는 가격을 올린 원자재 생산업체를 항의 방문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건설업체들은 원자재 업체들이 가격상승을 빌미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특히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경우 주택 분양가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위협하고 나서 국제 원자재 값 폭등이 집값으로 불똥이 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NI스틸 등 일부 제강업체는 건설 자재인 철근 가격을 최근 t당 40만 7000원에서 45만 6000원으로 12%가량 올렸다.다른 업체도 조만간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재 빌미 폭리” 반발 제강업체들이 철근가격을 올리는 것은 원재료인 국제 고철 값이 t당 180달러선에서 올들어 230∼240달러로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40여개 건설업체의 건설자재 구매 담당자들의 모임인 ‘건자회’는 철강업체의 가격인상이 국제 원자재 가격의 원가상승분을 넘어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철근값 인상폭은 3만∼3만5000원선이 적당하다며 생산업체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불매운동이나 항의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건자회는 이날 회장단 회의를 열어 29일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기로 했다.또 수일내 INI스틸을 항의 방문키로 했다. 이에 대해 INI스틸 관계자는 “고철값은 지난해 10월 대비 t당 20%가량 인상됐다.”면서 “원가 비중이 높기 때문에 가격 인상은 어쩔 수 없다.”고 해명했다.이어 “건자회가 항의 방문을 해도 뾰족한 해결책이 나올 수 없어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섬업계도 석유화학업체들이 원자재값 인상을 빌미로 가격을 너무 올린다고 지적하고 있다.반면 유화업체는 대부분 제품값이 국제가와 연동돼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수출도 감안해야” 지적도 식품제조업체인 P사가 두부납품가를 올리자 일부 유통업체는 이를 거부,P사가 납품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이같은 현상은 기계 등 수출품목 생산업체로도 확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가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이를 빌미로 가격을 너무 많이 올리는 업체가 적지 않다.”며 “자재가격 인상은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가 나서 적극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플러스/주상복합 ‘강동 이안’ 분양

    대우자판 건설부문은 다음달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강동 이안’을 분양한다.지상12층으로 30평대 아파트 64가구와 약국·편의점·병원 등이 들어선다.분양가는 평당 1000만∼1100만원.고급 아파트에 사용했던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했다.(02)472-4115.
  • 서울 청담동 아파트 분양가 평당 2000만원 육박

    서울 일부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시는 다음달초 분양되는 올해 제1차 동시분양 예정 아파트 5개 사업장 690가구중 일반분양분 591가구의 분양가를 19일 집계,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동양고속건설이 강남구 청담동 ‘진흥빌라’를 재건축,분양하는 70평형대의 평당 분양가는 1999만원으로 나타나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림산업이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할 예정인 83평형대는 198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강남권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2000만원대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이에 비해 ㈜동부건설이 도봉구 방학동에서 분양하는 30평형대에서 50평형대의 평당 분양가는 880만∼1046만원대,㈜대망종합건설이 노원구 중계동에서 분양하는 24∼30평형대의 평당 분양가는 786만∼859만원대로 나타나 강남·북간의 평당 분양가 차이는 최고 2·5배에 달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실패학의 대가’ 위기의 계절/임승남 롯데건설 사장

    ‘실패학의 대가,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롯데건설 임승남 사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전문경영인으로 승승장구해 온 그가 본의 아니게 불법 정치자금 제공과 연관돼 수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임 사장은 건설업계에 처음으로 실패학을 도입하는 등 재계를 통틀어서도 국내에서 몇 안되는 ‘실패학 대가’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그는 2001년 5월에는 일본인 하가 시게루(芳賀 繁·릿쿄대 교수)가 지은 ‘이제는 실패학이다’라는 책을 국내에 소개하기도 했다. ●월요일마다 직원들과 ‘실패회의’ 연세대 화공과를 졸업하자마자 롯데그룹에 공채 1기로 입사,25년 만인 지난 79년 롯데리아 대표이사에 오른 뒤 롯데월드·롯데물산 등 롯데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을 두루 거쳤다. 1998년에는 롯데건설 사장에 취임했다.당시 롯데건설은 매출액 7000억원대의 건설업계 시공능력 순위 18위의 중견업체에 불과했다.그러나 지난해 롯데건설은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시공능력평가순위도 8위로 올라섰다.6년여 만에 매출액을 3배 가까이 늘리며 건설업계 10위권에 진입한 것. 그는 취임초 IMF위기 와중에 서초동에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이 넘는 50∼60평형으로 구성된 ‘캐슬84’를 처음 분양했다.직원들은 “수요가 없을 것”이라며 반대했지만 임 사장은 밀어붙였다.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롯데건설의 성장에는 임 사장의 독특한 경영철학이 한몫을 했다.직원들과 매주 한 차례 여는 실패회의는 유명하다.직원들이 서로 실패 경험담을 털어놓고 이를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다. ●소문난 마당발…각계 인사 2000여명과 교유 임 사장은 또 재계의 마당발로 통한다.경제계는 물론이고 사회 각계에 지인들이 많다.그와 교유하는 인사만해도 2000여명이 넘는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얘기다.이들은 임 사장의 인맥관리가 의도적이라기보다는 천성적이라고 말한다.사람 만나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두주불사형이다.술과 함께 마음도 열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다 보면 그를 기억하게 되고,가까워진다.하지만 술을 먹은 후에는 반드시 러닝머신에서 달리며 술을 깨고 잘 정도로 자기관리에도 철저하다.이처럼 바쁜 와중에도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일어에 이어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지난 1년간 아침 학원 출석부에 도장을 찍었다.중국진출은 노린 준비작업으로 알려졌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관심도 사람을 사귀는 또 다른 무기다.회사를 좋지 못한 일로 떠난 사람에게도 가족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면 보탬을 준 적도 많다. 그런 그가 최근 검찰에서 몇 차례 조사를 받았다.사법처리 소문도 돌고 있다.주변에서는 다른 건설업체가 비자금 창구로 주로 활용되면서 롯데건설도 마찬가지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실제로 조사해 보니 소문과 달리 별 것이 없었다는 얘기도 나돈다. 어쨌든 임 사장은 경영자 생활 25년여 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자칫하면 자신이 일궈온 신화들이 실패로 끝날지도 모를 일이다.실패학의 대가가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새달 서울 1차동시분양부터 ‘플러스 옵션제’ 시행/유행 안타는 제품만 옵션 선택을

    처음 도입되는 플러스 옵션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주택공급규칙이 개정돼 다음달 초 실시되는 서울1차 동시분양부터 이 제도가 적용되면서 소비자들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옵션을 선택해야 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제도에 따라 옵션 없이 기본분양가에 분양받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플러스 옵션제란 가전제품과 가구·위생용품을 아파트 분양가 산정에서 제외하고 입주자가 원할 경우에만 별도로 계약하는 제도로,지난 14일 이후 새로 사업승인을 받는 아파트 단지부터 적용되고 있다. ●옵션제 도입되면 어떻게 되나 건설교통부는 플러스옵션제 시행으로 평당 분양가가 평균 45만∼80만원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옵션제품을 모두 선택하지 않으면 33평형은 대략 1500만원,43평형은 2100만원 정도 분양가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옵션제 선택 여부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따라서 채택에 앞서 손익계산이 선행돼야 한다.주택업체들은 대부분 옵션품목을 선택하도록 유도할 것으로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선택전 가격 비교해봐야 33평형을 분양받는다고 치면 건교부 계산대로라면 분양가가 대략 1500만원가량 싸다.이 금액이 맞다면 분양가가 내려가는 것은 물론 취득·등록세(5.8%)가 내려간다.대략 17만원쯤 된다. 옵션제품 없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입주할 때를 보자.이 때 개인이 가구나 가전제품 등을 개별 구매하게 되면 옵션분양 때의 가격보다 비쌀 수밖에 없다. 주택업체는 대량구매를 하는 만큼 개인보다 싸게 구매하기 때문이다.여기에다 설치비 등을 고려하면 가격은 더 올라갈 수 있다. 가전제품이나 비데 등을 예를 들면 입주할 때가 되면 신제품이 나온다.따라서 그 때 가서 새로운 제품으로 바꾸거나 가격이 달라진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교부가 제시한 가격만큼만 분양가가 내려간다면 옵션품목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그러나 주택업체들이 분양가를 건교부가 제시한 대로 낮출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플러스 옵션제를 선택하더라도 건교부 예상처럼 많이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은 옵션으로 선택하되 가전제품 등은 선택하지 않는 ‘선별채택’도 방법이라고 권한다. ●주택업체들 분양가 책정 고민 플러스 옵션제가 도입되면서 주택업체들의 고민도 늘었다.다음달 실시되는 서울 1차동시분양의 경우 4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지만 아직도 분양가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플러스 옵션제에 따라 옵션품목을 제외한 가격을 내놔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주택업체들은 대량구매로 인해 제품을 싸게 샀지만 분양가에는 시세에 가깝게 옵션품목의 가격을 정해 이득을 챙겨왔다. 그러나 플러스 옵션제가 되면서 그동안 가능했던 이득의 상당부분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그렇다고 분양가를 높이는 것도 사업승인 관청이나 소비자들의 반발이 예상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업체들끼리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주택업체들은 모델하우스에 옵션품목이 채택된 견본주택과 그렇지 않은 주택을 같이 전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가급적이면 옵션품목 선택을 유도하려는 속셈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인천 2000가구 새달 동시분양

    올해 인천 1차 동시분양 아파트 2068가구가 다음달 24일 분양된다.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411가구)의 5배 가량 된다. ●풍림아이원 풍림산업은 서구의 마전지구와 검단2지구 2곳에서 분양한다.이 가운데 마전지구 1블록에서는 2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자동차로 7∼10분 거리에 외곽순환도로와 만나는 김포인터체인지(IC)가 있다.검단2지구 아이원은 23블록에서 49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삼산동 벽산블루밍 부평구 삼산동 170의1 일대 부평동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412가구 가운데 12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서지구 우정에쉐르 우정건설은 서구 경서지구 2블록에서 2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2005년 말 완공 예정인 인천 신공항 고속철도 경서역이 차로 5분여 거리이고,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북인천 IC)와도 바로 인접해 있다. ●대창기업 대창기업은 계양구 방축동 120 일대 국화,동산,삼두연립을 재건축해 187가구 가운데 25∼33평형 7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삼보종합건설 서구 불로지구 34,51블록에서 86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평형별 일반분양가구수는 35평형 716가구,44평형 150가구이다. 김성곤기자
  • 잠실·도곡2차 등 올해 4200가구 일반분양 청약통장 강남에 베팅하라

    ‘강남권’ 일반 분양 아파트를 노려라. 올해 서울 강남권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42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와 건설업체에 따르면 새해 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2만 1000여가구가 공급된다.이 가운데 4200여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으로 돌아간다.지난해 강남권 일반분양 아파트가 2383가구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물량이다. 특히 올해 공급되는 강남권 아파트는 주거여건과 교육여건이 빼어난 입지를 지녔다.대부분 지명도 높은 대형 건설업체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잠실 재건축 일반분양 시동 LG건설과 삼성물산은 이르면 다음달 송파구 잠실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한다.2678가구 가운데 26평형 540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배정됐다.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나 잠실역을 이용할 수 있다.롯데백화점도 가깝다. 잠실주공3단지는 6월 동시분양에 등장할 예정이다.LG건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3696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며 25평형 4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수요층이 두꺼운 소형 위주의 대규모 단지인 데다 지하철2호선 신천역의 이용이 쉽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역삼동 개나리2차아파트는 3월 분양 예정이다.일반 분양분은 11·44평형 241가구다.전체 단지는 541가구로 이뤄졌다.2호선 선릉역,분당선 영동역,3호선 도곡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롯데백화점과 월마트가 단지 옆에 있다.강남구 대치동 도곡주공2차아파트도 4월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역시 현대산업개발이 짓는다.773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23·30평형 16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짓는 강동구 암사동 강동2단지는 1622가구 중 24평형,33평형 172가구를 9월쯤 일반분양할 계획이다.대림산업은 서초구 방배동에 70∼83평형,192가구를 지어 모두 일반에 분양한다.서리풀공원이 가깝고 7호선 내방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동 해청아파트 재건축도 눈길을 끈다.롯데건설이 짓는다.715가구 중 32∼72평형 135가구가 5월쯤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된다.7호선 강남구청역이 가깝다. ●청약전략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베팅을 해볼 만하다.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강남 집값이 ‘10·29대책’이후 기를 펴지 못하고 있지만,길게 내다볼 때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강남 아파트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지난 6일부터 청약을 받은 서울 12차 동시분양에서 역삼동 대우 푸르지오 등 강남권 아파트들은 분양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강남 아파트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이르면 3월부터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이 50%에서 75%로 크게 늘어난다.역세권 아파트는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주변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얘기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플러스/서초동 ‘쌍용 플래티넘’ 27일 공급

    남광토건은 서울 서초동 1445-13에 21층짜리 1개동 256가구 규모의 ‘서초동 쌍용 플래티넘(조감도)’ 주상복합아파트(오피스텔 포함)를 오는 27일 분양한다. 아파트는 15∼36평형 109가구,오피스텔은 17∼33평형 등 147실로 각각 이뤄져 있다. 평당 분양가는 아파트 1300만∼1400만원,오피스텔 950만∼1050만원선이다.이자후불제가 적용되고 오피스텔은 중도금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걸어서 2분여 거리이며 남부순환도로,서초인터체인지,경부고속도로,반포로,우면로 등이 가깝다.입주는 2005년 12월.(02)565-8004.
  • 미분양 속출… ‘4순위’ 노려볼만

    ‘4순위 청약으로 집장만과 재테크 두마리 토끼를 잡자.’주택분양 시장에 4순위 분양이 인기다. 통장을 가진 수요자들도 순위내 분양에 응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4순위에 청약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주택업체들도 통장보유자들이 움직이지 않자 아예 4순위 청약으로 방향을 전환,계약률을 높이는데 활용하고 있다. ●4순위 청약 어떤 이점 있나 4순위 청약은 법정 용어는 아니다.편의상 1,2,3순위까지 청약을 받고도 남아 있는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을 말한다.청약통장없이 선착순으로 분양받는다.이런 아파트의 특징은 재당첨 금지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이다.현행 제도는 투기과열지구에서는 5년내 아파트 당첨 사실이 있으면 1순위 자격이 박탈되는 재당첨 금지에 해당된다.그러나 4순위로 아파트 분양을 받으면 입주해 등기를 하기 전까지는 분양되는 다른 아파트에 1순위로 청약을 할 수 있다.만약 다른 아파트에 당첨된다면 등기 이전에 팔면 1가구2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 ●주택업체들 4순위로 전략 바꿔 지난해 말 6000여가구가 한꺼번에 분양된 경기도 파주의 경우 주택경기 침체에다가 공급과잉,높은 분양가 등으로 미분양이 속출했다. 그러나 3순위까지 청약이 끝나고 4순위 청약이 시작되면서 이들 아파트들이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동문건설의 경우 4순위에서 전체 물량(3000여가구)의 30%가 넘는 1100여가구가 계약을 했다.진흥·효자아파트도 440가구 가운데 300여가구가 4순위에서 팔려 계약률 60%를 넘어섰다. ●어떻게 청약하나 4순위 청약이 좋은 점도 있지만 약점도 있다.1,2,3순위에서도 분양이 끝나지 않고 4순위까지 왔다면 당연히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다.입지가 안 좋다거나 브랜드가 취약하다거나 분양가가 비싸다든가 하는 게 그 이유가 될 수 있다.물론 최근에 분양되는 아파트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것은 지난해 10·29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영향이 크다.이런 이유를 감안하더라도 4순위 청약은 신중해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4순위 청약을 할 때에는 분양가나 입지여건을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면서 “대체로 택지개발지구나 신설도로나 전철 주변 등 개발호재가 있는 곳이 좋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작년 민영아파트 분양보증 가구수 줄고 보증액은 늘어

    지난해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은 줄어들고 가구당 분양가는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주택보증이 지난해 공급한 일반 아파트에 대한 분양보증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20가구 이상 사업장의 민간 건설업체 아파트는 20만 6952가구,39조 6622억원이었다.2002년보다 가구수는 11.7% 감소했지만 보증금액은 16.6% 증가했다.분양보증은 건설업체가 부도 등으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경우에 대비,분양에 앞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으로 민간업체를 통해 공급된 가구수를 비교적 정확하게 보여준다. 보증가구 수가 줄어든 반면 보증금액이 늘어난 것은 주택 공급물량은 줄었지만 분양가가 급등한 데다 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류찬희기자
  • 부동산플러스/속초 금호동 e편한세상 449가구

    대림산업은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623-44에 ‘e편한세상’ 아파트 449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 2만 8000여평의 대지에 용적률 193%를 적용,15층짜리 7개동을 건설한다.33평형 330가구,45평형 119가구.분양가는 평당 420만∼450만원선. 영랑호,설악산,동명항,청초호 등이 사면을 둘러싸고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버스터미널,속초병원,속초시청,우체국,경찰서,중앙시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교동·중앙초교,속초·설악중,속초고가 인근에 있다.양양공항과 7번국도,동해안고속도로가 가깝다.입주는 2006년 4월 예정.(033)632-4600.
  • 부동산플러스/의정부 녹양 현대홈타운 582가구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에 ‘의정부 녹양 현대홈타운’ 582가구를 분양 중이다.녹양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1,지상12∼25층 14개동,1196가구이다. 24평형이 216가구,30평형 45가구,32평형 321가구.2005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1호선 녹양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다.분양가는 평당 평균 509만∼586만원선.중도금 70% 가운데 50%가 융자되며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입주는 오는 2006년 9월 예정.(031)837-9324.
  • 고속철 역세권 개발 본격화 아산이 뜬다

    ‘고속철도로 출퇴근하세요.’ 오는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내년 9월부터 고속철도 역세권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충남 아산시 배방·탕정면,천안시 불당동 일대 경부고속철 천안아산역 배후신도시 1단계(아산 배방지구)택지개발 계획을 4일 확정했다.1단계 역세권 개발계획 확정을 계기로 아산신도시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건교부는 광명역세권 60만평도 지난해 말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했었다. ●고속철도 역세권 아파트 봇물 아산 배방지구는 아산신도시 886만평 가운데 1단계 개발사업분으로 107만평 규모이다.이곳에는 ▲공동주택 5446가구(18평 이하 1726가구,18∼25.7평 2348가구,25.7평 초과 1372가구) ▲주상복합 아파트 1487가구 ▲단독주택 847가구 등 7780가구가 지어진다.공동주택 가운데 1726가구는 국민임대 주택으로 배정됐다. 아산 배방지구는 2만 4000명을 수용하며,인구밀도가 ㏊당 68명에 불과하다.분당(198명)과 일산(175명),대전서남부(113명)보다 훨씬 낮다. 광명역세권 택지지구에는 9000가구가 공급된다.내년 말 아파트 분양을 시작,2007년 말 입주예정이다.광명시 일직·소하동 및 안양시 석수·박달동 일대다. 고속철도 역세권 아파트는 서울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해 저렴해 서울 거주 직장인들도 적극 청약에 나설 만하다.특히 공공기관,대학 등이 이전하고 주변에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아산신도시는 발전 가능성이 커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직장은 서울,잠은 아산신도시에서 고속철도 서울역을 기준으로 광명역까지 14분,천안아산역까지는 34분 걸린다.‘시간거리’로 볼 때 서울 변두리보다 출퇴근 여건이 훨씬 좋은 셈이다.직장은 서울에,집은 값싼 지방에서 마련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예고된다. 아파트 건설과 함께 서울과 주변 도시를 잇는 교통망도 확충된다.배방지구에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함께 장항선 장재역이 건설된다.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남천안IC가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다.지구 남쪽으로는 천안∼예산을 잇는 국도 21호선이 지나며 서쪽으로는 국도43호선이 새로 건설된다. 특히 고속철 요금은 출퇴근에 큰 부담이 없는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철도청도 고속철도 이용을 늘리기 위해 요금을 새마을호 열차 요금의 122∼149% 선에서 책정할 예정이다.▲서울∼천안 1만 400원 ▲서울∼대전 1만 8800원 정도로 예상된다.철도청은 정기 통근 통학자를 위해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내놓을 방침이어서 혜택을 받을 경우 최고 46%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광명역세권에도 서울∼안산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광명역IC가 신설된다.인천∼석수IC,시흥∼안양,성산대교∼광명역,광명시청∼광명역을 잇는 광명역사 진입도로 4개 노선도 건설된다.국철 관악역과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계획도 민자로 추진중이다. ●도시 컨셉트는 전원형 자족도시 도시 컨셉트는 두 곳 모두 전원형 신도시로 맞춰졌다. 아산신도시는 공공기관,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지구 주변에 대학교,첨단산업시설 등이 옮겨와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복합도시로 개발된다.2단계 330만평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3단계 449만평에 대해서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광명역세권에는 상업·업무용지 7만 7000평과 도로 및 고속철도 역사,물류·유통·공공시설용지 19만평이 각각 조성된다.고속철도 역사가 들어서는 것을 계기로 대형 유통센터,호텔,국제회의장,백화점 등을 갖춘 복합 도시로 태어나게 된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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