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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건축비 뻥튀기 백태

    주택건설업체들의 아파트 건축비 부풀리기는 교묘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상적인 아파트 사업의 분양가는 땅값과 건축비,인·허가비용,학교용지 부담금,이윤 등의 객관적인 원가에 따라 결정된다.이 과정에서 가장 부풀리기 쉬운 것이 건축비다. ●주변 아파트 시세가 분양가 산정 좌우 건설사들이 내놓는 분양가는 원가투입 대비 분양가를 산정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공급된 주변 아파트의 분양가,시세 등에 좌우되고 있다.마치 식당 주인이 메뉴판을 만들 때 음식 원가와 인건비,적정 이윤을 따지기보다는 주변 식당의 비싼 밥값에 맞춰버리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건설사들은 이것을 시장경제 원리라고 주장한다.시장경제에서 ‘분양가가 곧 원가’라는 등식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이를 수긍하지 않는다.주택사업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한 시장논리에만 맡겼다가는 소비자들만 피해를 본다고 주장한다. 아파트 사업은 대형 업체가 모든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다.공사는 공종별로 쪼개 여러 단계를 거쳐 협력업체(하청업체)로 넘어간다.보통 10개 안팎의 공종으로 나누어 공사를 떼어준다.이 때 건축비가 ‘뻥튀기’된다. 공사 단가를 ‘짜게’주고도 비싸게 준 것처럼 꾸민다.겉으로는 공사비를 비싸게 책정한 것처럼 계약을 하지만 실제는 공사비를 ‘후려치기’해서 계약을 한다.세금계산서만 보면 공사 단가를 비싸게 준 것으로 돼 있다. ●이중계약서 작성 다반사 하지만 사실과 다르게 이중계약서를 작성한다.실제 공사단가에서 부풀려 지급된 공사비는 하청업체가 부담해야 할 세금을 공제하고 원청사로 되돌아 온다.이렇게 해서 모은 돈이 바로 건설업체의 ‘비자금’이다. 자재 구입비도 같은 수법으로 부풀려진다.대규모 사업을 하는 경우 표준 건축비나 건자재가격 단가표에 나온 가격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특히 그동안 건설업체들이 분양가를 부풀리기 위해 무한정 선택사양(옵션) 품목으로 포함시켰던 가전제품은 소비자 가격이 아닌 ‘특판가’로 공급받는다. ●옵션 품목 ‘특판가’로 공급받아 모델하우스 운영비 등을 통해 인건비를 부풀리기도 한다.홍보비(광고비)등도 부풀려 있다.대행사에 홍보·모델하우스 운영을 맡기면서 비용을 부풀리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공사를 하청주는 것과 마찬가지 방법이 동원된다.대행비를 높게 지출한 것처럼 세금계산서를 끊은 다음 되돌려 받는 편법을 이용한다.대행비는 일정하게 정해진 단가(공시가격)가 없다 보니 당사자간에 얼마든지 조정할 여지가 있다.실제 대행 수수료가 분양가의 2% 미만으로 결정되는가 하면,10% 이상 높게 책정되는 경우도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 33평형 민간아파트 건축비 5000만원 폭리

    서울지역 30평형대 민간 아파트의 평당 실제 건축비는 300만원선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현재 서울지역에서 분양 중인 민간 아파트의 평당 건축비가 470만원선인 점을 감안할 때 민간 건설업체들은 33평형 기준으로 가구당 무려 5000만원 이상의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본지가 단독 입수한 A건설업체의 서울 강서지역 33평형 아파트 분양가 산정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평당 건축비(분양면적 기준,지하주차장 공사비 제외)는 258만원이었다.지하주차장을 건설했을 경우에도 평당 건축비가 300만원을 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 업체 관계자는 덧붙였다. A4용지 4쪽 분량의 ‘33평형 아파트 공사비’ 산정자료에는 건축·토목·설비·전기·조경·부대시설·설계감리·간접공사비 내역과,70여개 세부 공종 공사비 단가가 자세히 나와 있다.지난 4일 공개된 서울 도시개발공사(도개공) 상암동 아파트의 건축비는 A사보다 평당 30만원 비쌌다.공종별로는 ▲전기공사 8만 9000원 ▲조경 6만 5000원 ▲설계·감리비 5만 5000원 ▲부대비용은 3만원가량 높게 책정됐다. 대형 민간 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가 지난 13일 공개한 서울지역 38평형 아파트 평당 건축비(470만원)의 경우 A사보다 무려 170만원이나 높았다.A사의 33평형 아파트를 기준으로 할 때 건축비에서만 도개공 아파트는 1000여만원,민간 아파트는 무려 5000만원 이상 비싸게 책정된 셈이다.한국주택협회는 건축비 세부내역을 밝히지 않았다. 아파트 내부 마감재 수준이나 선택사양 품목에 따라 건축비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도개공이나 주택협회가 공개한 평당 건축비에는 상당부분 거품이 끼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분양 원가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건축비가 상당부분 부풀려졌다는 입주자·시민단체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시장가격 원리 등을 내세우며 분양가 공개에 반대하는 건설업계의 명분이 상당부분 힘을 잃게 될 전망이다. 김종철 주택협회 부회장은 “특정 사업장의 건축비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업체가 제시한)건축비에는 장래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비용이 포함되고,고급 자재를 사용할 경우 건축비는 급격히 상승한다.”고 항변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 [부동산플러스] 우림건설등 새달 오창서 5588가구

    우림건설 등 5개사가 충북 청원군 오창 과학산업단지에서 5588가구를 다음달 초 동시분양한다. 우림건설이 25∼45평형 1120가구,신동아건설 24∼52평형 1560가구,중앙건설 25∼56평형 1338가구,한국토지신탁 24∼45평형 950가구,쌍용건설 25∼45평형 620가구 등이다.동시분양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대원도 464가구를 분양한다.평당 분양가는 420만∼470만원이다.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40분∼1시간 가량 걸리며 중부고속도로 오창인터체인지가 지구내에 자리잡고 있다.모델하우스는 오창과학단지내 호텔부지에 3월11일 개관한다.˝
  • 세일아파트속 '진주’ 찾아라

    아파트 세일이 한창이다.주택경기 침체로 신규분양 아파트가 잘 나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세일 아파트라고 해서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단지 경기침체로 분양이 잘 안돼 분양조건을 좋게 한 것이 대부분이다.잘만 고르면 세일아파트에서도 진주를 고를 수 있다.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분양중이거나 분양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중도금 무이자 할부나 이자후불제,계약금 5% 인하 아파트만 해도 1만 1000여가구에 달한다. ●중도금 무이자 가격 5%인하 효과 분양조건 가운데 소비자에게 가장 보탬이 되는 것은 중도금 무이자 분양이다.평당 800만원짜리 33평형 아파트의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융자 해주면 시중금리대비 평당 40만원가량의 가격 인하효과가 발생한다. 임종근 미르하우징 사장은 “평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중도금 무이자 융자는 보통 5%가량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중도금 무이자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중도금 30%만 무이자로 하고,나머지는 이자후불제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이외에 중도금 전액을 이자 후불제로 하는 경우도 있다.이자 후불제는 목돈이 필요없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줄 수 있지만 무이자 융자만큼 매력적인 것은 아니다. 보통 분양가의 20%인 분양계약금을 5%로 낮춘 아파트도 크게 늘었다.이 경우 1500만원만 내면 분양을 받을 수 있다.실제로 대주건설은 충남 천안 두정지구에서 31평형과 33평형 아파트 미계약 가구에 대해 계약금 1000만원에 청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중도금은 물론 무이자 융자해준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2차 성원상떼빌(총119가구) 46,65평형 일부는 계약금을 10%로 낮추고,중도금 1∼4차 중도금을 무이자 융자해줘 잔금과 함께 내도록 분양조건을 바꿨다. ●함정도 많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나 이자후불제 등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내건 아파트의 분양이 많지만 분양조건이 아파트의 가치를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아파트 선택시 가장 먼저 고려할 요인은 아파트의 가치다.분양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입지여건이나 발전가능성이 떨어지는 아파트를 청약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요즘은 많이 줄어 들었지만 눈속임 무이자 융자도 있다.무이자 융자라고 해놓고 이자 부담분을 분양가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지난해 주택경기가 좋았을 때의 무이자 분양은 대부분 이런 경우가 많았다. 이런 경우에는 인근의 분양가와 무이자 분양을 내건 아파트의 분양가를 비교해 봐야 한다. 이 때 분양가는 비슷한데 중도금 무이자 분양을 한다면 이자만큼 이득이지만 무이자이면서 분양가가 비싸다면 이득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또 이자후불제 역시 초기 자금부담이 없다고 무턱대고 분양받는 것은 금물이다. 부동산114 김혜연 팀장은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여건과 분양가”라며 “분양을 받을 때 무엇보다도 인근 아파트와 분양가를 비교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플러스] 벽산건설 인천 삼산동 122가구

    벽산건설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170의1에서 122가구를 24일 일반분양한다.동양아파트 재건축 물량으로 전체 412가구의 일부로 23평형 100가구,32평형 22가구이다.분양가는 평당 700만∼800만원.입주는 2005년 12월 예정이다.인근의 인천 삼산 택지지구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입주예정은 2005년 12월이다.(032)527-5566.˝
  • [부동산플러스] 금강주택 테헤란로 금강타워 분양

    ㈜금강주택은 서울 테헤란로에서 업무용 오피스 빌딩 ‘금강 타워’를 임대보장형으로 분양한다. 서울 강남 선릉역 1번 출입구 앞에 들어서는 지하 6층∼지상 21층,연면적 7506평 규모의 첨단인텔리전트 빌딩.지하 1∼2층은 근린생활시설,3∼4층은 클리닉센터,5∼21층은 업무시설이 들어선다.8월 말 입주 예정. 분양가는 평당 1050만∼1200만원대로 30∼370평형으로 구성돼 있다.입주 후 2년간 책임임대보장제를 도입,투자금액 대비 평균 7.5∼8.5%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02)508-0057.˝
  • [공공택지 공급가 공개] 문답풀이

    정부가 12일 내놓은 ‘택지 및 주택 공급제도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분양원가를 전면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분양가 공개는 건설사의 수익성 악화를 초래해 중장기적으로 공급이 위축되고 주택의 품질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있다.브랜드 가치에 대한 원가계산이 사실상 어렵고,공개된 원가의 적정성을 검증하기도 어렵다.또 기업활동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 분양가 규제를 받는 전용 18평이하 주택의 건설실적은. -건설업체들이 분양가 규제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18평 이하 주택의 건설을 기피하고 있다.이에 따라 건설실적이 2002년 5775호가구에 불과했다.전용 18평 이하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연리 5%(후분양 주택은 4.5%)로 3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 중이나 앞으로 기금지원 금리를 내릴 계획이다. 주공아파트 건축비도 공개하나. -주공이 주력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영향과 공기업으로서의 특성 등을 고려해 공개 여부를 검토하겠다.이를 위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주택공급제도 검토위원회’를 구성한 뒤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6월중 공청회 등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정부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공공택지의 채권입찰제 배경은. -현재 공공택지 가운데 공동주택용지는 감정가격으로 추첨해 건설사에 공급하고 있다. 건설사는 싼 값에 택지를 공급받고 있지만 분양가를 주변시세와 비슷하게 책정,공공택지 개발이익을 과다하게 산정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공공택지 중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을 감정가로 공급하되,채권입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공공주택용지 공급가 올해부터 공개

    앞으로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공급하는 공공택지 중 공동주택용지의 공급가격이 의무적으로 공개된다.또 주공아파트 건축비 공개 및 공공택지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채권입찰제 도입문제가 올해 상반기 중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에서 이같은 내용의 ‘택지 및 주택공급제도 개선방안’을 마련,올해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면 건교부 최재덕 차관은 보고 후 브리핑에서 “분양가 공개 등으로 분양가를 인위적으로 인하할 경우 투기촉발 등 부작용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시민단체가 요구하는 분양가 전면공개 대신 이같은 개선안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공기업의 공공성과 건설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공아파트 건축비 공개까지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책에 따르면 공공택지 공급시 택지가격을 총액과 함께 평당가격도 공고해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건교부는 주공과 토공의 업무처리지침을 개정,공공택지 공급가격 의무화 제도를 즉시 시행키로 했다. 건교부는 또 주공아파트에 대한 건축비 공개와 함께 공공택지 개발이익환수를 위한 채권입찰제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택공급제도 검토위원회’를 구성,개선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 등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6월중 최종 확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밖에 현재 분양가 규제를 받고 있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주택의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하고 연리 5% 수준인 국민주택기금의 지원금리도 인하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수도권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재 약 500㎞에 불과한 수도권 광역전철을 오는 2020년까지 1500㎞까지 확대키로 했다.서울에서 천안,춘천,원주,신갈,문산,동두천까지 전철망이 연결되며 인천∼안산∼수원∼신갈∼광주∼덕소∼의정부∼일산∼인천을 잇는 외곽순환전철도 건설된다. 한편 노 대통령은 공공부문 건축비 공개에 대해 “주택공사나 토지공사는 경영수익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얼마나 기여했느냐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 [공공택지 공급가 공개] 공공택지 공급가 공개 파장

    건설교통부가 12일 내놓은 공공택지 공급가 공개 의무화는 아파트 분양가 공개의 첫 단추로 해석하면 된다.주공 아파트의 경우 건축비가 공개되면 인건비 등을 뺀 직접적인 분양 원가가 낱낱이 드러나는 셈이어서 민간 건설업체들의 분양가 책정에도 큰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가 민간 아파트의 분양 원가 공개는 추진하지 않기로 해 ‘눈가리고 아웅’식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개발이익 귀속을 정확히 따질 수 없는 현재 시스템 아래서 공공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추진할 경우 (당첨자)투기수요 촉발,공급위축,품질저하 등의 부작용도 우려된다. ●공공택지 공급가 공개 더 이상 피할 수 없어 정부가 주공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할 수 없다는 그간의 확고한 입장에서 한발짝 물러난 것은 더 이상 국민의 요구와 압력을 피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도시개발공사 분양원가를 공개 이후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재정경제부·건설교통부와 주택공사,건설업체 등에 분양원가 공개를 직접적으로 요구했다.성난 시민들은 행동으로 옮기기도 했다.경기도 고양 ‘풍동 주공그린빌’등 일부 주공 아파트 계약자들은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까지 내면서 주공을 압박했다.네티즌들을 동원,조직적인 ‘사이버 아파트값 거품빼기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결국 시민단체와 주공아파트 당첨자들의 압력이 점점 거세지자 마지못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 건설업계 강력 반발 주공의 한 임원은 “죽어도 공개 못한다.문 닫으라는 얘기냐.”며 강력 반발했다.그는 “건교부 발표는 시민단체의 요구가 워낙 거세 ‘신중하게 검토’해보자는 의미일 뿐 전면 공개에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또 현장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원가공개 자체가 민원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택업체들은 정부의 공공택지 공급가 공개 의무화 조치가 나오자 시장경제에 맞지 않는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하는 분위기다. 파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공공택지는 택지비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지만 거의 모두 드러나 택지비가 차지하는 분양원가를 어느 정도 산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주택업체들은 오히려 이번 조치로 인해 시민단체나 수요자들의 원가공개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주택협회 관계자는 “분양원가 공개는 시장경제 원칙에 맞지 않는 것이다.”면서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일부 타당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원가공개 법제화는 있을 수 없으며 업계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분양가 공개 압력이 거세지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흉내만 낸 정책”이라고 꼬집고 전면적인 원가 공개를 요구했다. 류찬희 김성곤기자 chani@˝
  • [데스크 시각] 분양가 공개 '딜레마’ 해법 있다/류찬희 산업부 차장

    옛날이나 지금이나 밭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잡초와 전쟁을 한다. 과거 농사꾼들은 잡초가 생기면 호미로 김을 매곤 했다.당장은 힘들더라도 다시 잡초가 번지지 않도록 뿌리째 뽑아냈다.그러면 곡식을 거둘 때까지 다시 밭을 찾지 않아도 된다.그런데 요즘은 다르다.호미를 들지 않고 흔히 제초제를 뿌린다.호미로 매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고 힘도 덜 든다.그렇지만 제초제를 뿌린 밭은 비가 내리면 예외없이 다시 잡초로 무성해진다. 뜨거운 논쟁을 벌이던 아파트 분양가 공개의 길이 마침내 트였다.정부가 공공택지 공급가를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한 것이다. 정부는 그러나 건축비 공개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주공 아파트 건축비 공개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했지만,긍정보다는 부정의 의미가 더 강하게 배어 있는 것 같다.그나마 민간 아파트 건축비 공개는 아예 대상에서 빠졌다.전면적인 공개를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의 욕구와는 한참 동떨어진 내용이다. 주택은 인간의 삶을 담는 그릇이다.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으려면 서민들이 평생 모은 돈을 쏟아붓고도 모자란다.그런데도 원가를 전혀 모르고 구입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이 때문에 시민들의 분양가 공개 요구는 충분히 정당성을 띠고 있다. 다만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의 영업비밀은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수많은 상품이 있는데 왜 아파트만 꼬치꼬치 원가를 공개해야 하냐고 흥분하는 기업 입장도 일면 수긍이 간다.주택사업 특성상 수십개의 현장 가운데 돈이 남는 곳도 있고,밑지는 사업도 있는데 모든 공사에서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여론 몰이를 하고 있다는 기업의 볼멘소리도 한편으로 이해된다. 그러니 양측 입장을 모두 들어야 하는 정부로서는 스탠스 유지가 여간 어렵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이대로 놔둬서는 안된다.싸움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라도 논쟁의 ‘뿌리’를 찾아내야 한다.전반적인 주택사업의 투명성 확보가 전제되지 않고 형식적인 분양가 공개를 기업에 강요하면 기업의 속임수는 더 교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먼저 공공택지에 짓는 아파트는 모두 투명성을 따져 보자.기왕에 팔을 걷었다면 주공 아파트 건축비 공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고,민간 아파트도 정부가 표준건축비를 기준으로 한 직접 공사 원가를 소비자들에게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이렇게 하면 정상적인 사업의 경우 직접 원가의 80% 정도가 공개되는 셈이다.20%는 업체의 정상 이윤과 기타 비용으로 간주한다.소비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한 일종의 분양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다음에는 건설사의 폭리에 대해 응분의 세금을 매기는 동시에 요행으로 당첨된 입주자의 불로소득도 철저히 가려내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이는 세무 당국이 할 일이다.작금의 분양가 공개는 주로 건설사의 이익 환수에 맞춰졌을 뿐 ‘로또’ 당첨식 아파트 청약으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챙기는 입주자에게는 어떤 제약도 줄 수 없기 때문이다.개발이익의 귀속을 정확히 따져 돈을 번 기업,또는 당첨자에게 응분의 세금부과 시스템을 정착시키자는 얘기다. 여기에 토지 거래의 투명성이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민간 아파트의 적정 분양가 수준이 드러나고 업체의 지나친 폭리 또한 쉽게 드러날 것이다.이 때문에 분양가 공개도 농부가 잡초의 뿌리를 완전히 캐내듯 곪을 대로 곪아버린 주택사업의 관행을 근절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기업,소비자,정부 모두 깨달았으면 한다. 류찬희 산업부 차장 chani@˝
  • [부동산플러스] 울트라건설 남양주 2310가구 분양

    울트라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에 조합아파트 2310가구를 분양 중이다.새로 개발한 브랜드 ‘참누리’를 적용한다.24평형이 690가구,34평형 1620가구이며 평당 분양가는 490만원이다.중도금은 무이자로 융자 알선해 준다.공급 면적 외에 1만여평을 제공,텃밭·과수원·산책로 등이 들어서는 리조트형 주거단지로 꾸민다.지난해 11월30일 주택법이 개정되기 이전에 조합승인을 받아 서울 및 인접 시·군(하남·구리·의정부시,포천·양평군) 거주자도 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가입자격은 만 20세 이상 무주택자로 사업지 또는 인접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신청금은 300만원.(031)566-4600.˝
  • [부동산플러스] 일성, 제주비치콘도 회원권 분양

    일성레저산업㈜은 경주보문콘도 개관을 기념해 8번째 직영콘도인 ‘제주비치콘도’ 회원권을 특별분양한다.계약과 동시에 8개 전국 직영콘도 및 10개 연계콘도를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1년간 객실료 면제 및 사우나,수영장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개인 및 법인으로 분양중에 있으며,분양가는 15평형이 498만원,23평형이 764만 8000원,31평형이 1030만 8000원이다.(02)703-5744.˝
  • [부동산플러스] 군산 '성원상떼빌’ 675가구 임대분양

    성원건설은 전북 군산시 소룡동 산6-1 외 11필지에 ‘성원상떼빌’ 아파트 675가구를 임대분양 중이다.선착공 후분양 방식으로 오는 7월에 입주예정이다.22평형이 270가구,32평형 405가구이다.1000여만평 규모의 군산,군장산업단지 배후지역에 있으며 임대분양가는 22평형 2450만원,32평형이 3750만원이다.월임대료가 없는 5년임대아파트다.5년 후 분양전환시 우선권 부여된다.(063)465-5500.˝
  • 고양 계약자 “住公도 분양가 밝혀라”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아파트 분양원가 내역 공개 파장이 주공 아파트로 번지고 있다. 6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가 작년 11월 경기도 고양시 풍동지구에 분양한 아파트 계약자들은 5일 계약자 대표자회의를 구성,주택공사에 분양가 공개 및 인하를 요구했다. 계약자 대표자회의는 “주공도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처럼 분양가를 공개해야 한다.”면서 “주공이 분양가 공개를 계속 거부하고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달말 법원에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분양가 공개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계속 고수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상암아파트 계약자 집단소송 움직임“40% 폭리 돌려달라”

    서울 마포구 상암아파트의 분양원가가 분양가격의 60% 수준인 것으로 공개되자 아파트 계약자들이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등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도개공) 측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해 후유증이 예상된다. 상암지구 7단지 40평형(전용면적 32평) 아파트 계약자협의회 김종성(45) 회장은 5일 “공공기관에서 공급한 아파트 수익률이 40%에 이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총 수익금 310억원 가운데 일부를 계약자들에게 반환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도개공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평당 분양가를 당초 1210만 2000원에서 1000만원 수준으로 낮춰주거나,올해 분양 예정인 상암 5·6·8단지의 분양가가 7단지 분양가를 밑돌 경우 그 차액만큼을 돌려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장세훈기자 shjang@˝
  • [사설]아파트 분양가 폭리 놔 둘 수 없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엊그제 아파트 분양원가를 밝힌 것을 보면 건설회사들의 턱없이 높은 분양가와 폭리를 짐작하게 해준다.도개공의 서울 상암동 40평형 아파트 평당 분양원가는 736만원으로 분양가 1210만원 가운데 40%가 수익이다.이제 주택공사 등 다른 공기업은 물론 민간 건설회사들도 ‘영업 비밀’이라며 거부해온 분양가 실태와 폭리 수준을 밝힐 차례다. 그동안 주택업체들은 원가에 적정 수익을 얹어 분양가를 정하지 않고 기존 아파트 가격에 맞춰 결정해왔다.새 아파트라는 프리미엄을 이용해 기존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가를 책정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이런 방법으로 책정된 분양가는 기존 아파트 값을 올려 결국 투기를 부채질했다. 공공기관인 도개공이 건설 부지를 수용하는 것과 달리 민간 업체들은 땅을 직접 사들여 주택을 짓는다는 점에서 분양 이익률은 이보다 낮다고 주장할 것이다.그러나 민간 업체들은 수익 극대화를 위해 값싼 자재를 많이 사용해 도개공 못지않은 수익을 얻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업체들은 이제부터라도 분양가를 공개하고 낮춰야 한다.세무 당국은 과연 주택업체들이 분양가 인상으로 얻은 이익을 회계에 반영해 세금을 제대로 냈는지 철저히 파헤쳐야 할 것이다.서울시는 도개공부터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도록 해야 한다.아울러 공기업은 높은 분양가로 얻은 이익을 다른 명목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소형평수를 더 짓는 등 서민주택 건설에 주력하기 바란다.또 모든 공기업이 아파트 분양가를 먼저 낮춤으로써 전체 아파트 분양가 인하 바람을 주도해야 할 것이다.
  • 분양가 인하압력 가중

    서울시의 아파트 원가 공개로 주택업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상암동 도개공 아파트 가격의 40%가 이윤이라고 발표하면서 앞으로 민간업체에 대한 분양가 인하압력이 거세질 전망이다.지금까지 분양 원가 공개가 부작용이 많다며 난색을 표명해온 건설교통부의 입장도 난처해졌다. ●민간업체로 확산될까 서울시의 원가 공개로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업체도 그동안 폭리를 취해왔다는 비난을 받게 됐다.그러나 주택협회는 “서울시의 기준과 민간업체의 분양가 산출 기준은 엄연히 다르다.”면서 “이를 민간업체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반발하고 있다.또 “민간업체는 아파트를 지을 때 시행사,시공사,분양대행사 등 여러 단계를 거치는 데다 판촉비도 많이 들어가는 만큼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서울시 공개자료는 너무 포괄적”이라면서 “서울시도 이렇게 엄청난 이득을 내는 마당에 분양 전 소시모(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를 통해 분양가를 심의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주택공사도 아직 원가공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관계자는 “서울시와는 택지개발 규모가 달라 원가도 달라질 수 있다.”면서 분양가 공개에 난색을 표명했다. ●원가공개법 되살아나나 지난해 민주당 이희규 의원과 열린우리당 설송웅 의원 등은 300가구 이상 아파트의 원가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회기내 처리하지 못했다.국회가 공전되고 일부 의원과 건교부가 난색을 표명했기 때문이다.최종찬 전 건교부 장관도 지난해 말 “분양원가 공개는 사실상 분양가 규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문제가 많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소시모 김재옥 회장은 “총선을 앞두고 서민생활 관련 법률의 제정을 추진하는 사람을 뽑는 차원에서 의원들에게 분양가 원가 관련 법안을 만들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강남권밖 2호선주변 '적당’

    본격적인 이사철로 접어들고 있다.전셋값이 안정되면서 요즘은 세입자들도 전세의 질을 따지는 추세다.전세금을 더 주더라도 학군이나 교통이 편리한 곳을 찾는다.새 집도 이런 부류의 세입자들이 선호하는 물건이다.만약 다음달쯤 이사를 하고자 한다면 지금부터 전셋집을 골라둬야 한다. 전철역 주변은 교통이 좋아 세입자들에게 인기다.그러나 서울 강남권은 전셋집 구하기가 무척 어렵다.웬만한 서민은 집값으로 강남권에 전셋집을 구할 수 없다.비강남권은 그런대로 여유가 있다.특히 2호선 주변은 전셋집 구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부동산114 김규정 팀장은 “전셋집을 구할 때는 웬만한 대학이 연결되고,서울시내만 도는 2호선 주변을 찾는 것이 좋다.”면서 “강남권은 이미 전셋값이 상투를 튼 만큼 비강남권 2호선 전철역 인근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시내나 수도권에는 입주를 앞두고도 미분양 상태인 주택들이 상당수에 이른다.이 중에는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아파트도 많다.이런 아파트들은 쉽게 전세를 들 수 있다.아니면 아예 사버리는 경우도 많다.전세금에 조금만 웃돈을 내면 되기 때문이다.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구입시에도 5년 동안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다.미분양 주택은 특별분양 조건의 혜택을 많이 받는다.미분양 단지는 건설사측에서 빨리 처분을 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특별분양 혜택을 준다.예를 들어 계약금의 10∼20%만 내고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융자나 분양가 할인,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그러나 미분양 단지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미분양 단지를 고를 때는 왜 미분양이 났는지를 잘 따져야 한다. 주변환경이 뒤떨어졌는지 기반시설이 부족한지,저층은 아닌지도 살펴봐야 한다. 전세 입주시에는 반드시 확정일자를 받아두고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그래야 세든 집이 경매로 넘어갈 때 후순위 채권에 앞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전입신고를 해야 효력이 생긴다.또 입주예정 아파트에 세를 들 때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소유권 이전등기가 돼 있지 않아 소유자와 근저당,가등기 여부 등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이 경우 무엇보다 분양계약서를 확인해야 한다.중도금 연체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이다.분양업체에 가면 중도금 연체는 물론 분양권 전매여부를 알 수 있다.분양권 압류여부 등도 분양업체나 주택조합에 확인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플러스]롯데, 골드로즈 상가잔여분 분양

    롯데건설이 IT(정보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서울 테헤란로 선릉역 부근에서 올 6월 입주예정인 오피스텔 골드로즈Ⅰ·Ⅱ의 상가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골드로즈Ⅰ은 17∼29평형 오피스텔 310실,골드로즈Ⅱ는 13∼37평형 오피스텔 577실로 이뤄져 있다.상가 분양가는 골드로즈Ⅰ이 평당 1000만원,골드로즈Ⅱ가 700만원선이다.모두 올해 입주 예정이다.(02)542-8667,566-8984.˝
  • 실소유자·매도자 꼭 확인하라

    토지시장에 불법·편법 거래가 판을 치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와 규제로 여유자금이 땅으로 몰리는 틈을 노려 갖가지 불법·편법이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파고 들고 있다.해당 부동산의 권리관계와 각종 개발계획을 꼼꼼히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불법·편법거래 유형 미등기 전매를 경계해야 한다.미등기 전매는 원매자에게서 땅을 산 뒤 등기를 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에게 웃돈을 붙여 파는 불법거래.흔히 단기간 땅값이 급등하고 손 바뀜이 활발한 지역에서 일어난다. 미등기 전매자는 근거가 남지 않아 웃돈을 붙여 비싸게 팔고도 양도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원매자를 모른 채 거래하는 것이라서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서류를 받는 데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에서 성행한다.충남 연기군 용담리에서는 대지를 산 뒤 소유권 이전을 하지 않은 채 평당 10만원 이상의 웃돈을 붙여 팔아버린 투기꾼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선의의 투자자는 원매자가 땅값을 추가로 요구하며 등기이전 서류를 제때 넘겨주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가짜 입주권도 조심해야 한다. 입주권은 택지개발지구나 도시계획 집행에 따른 철거민에게 주는 것으로,개발되는 택지지구 ‘특별 공급’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분양가는 따로 내야 한다.서울시는 택지지구 철거민이나 도로확장 등으로 집이 헐리는 철거민에게 현금 보상을 해주거나 도시개발공사가 짓는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 치열한 청약경쟁을 거치지 않고 택지지구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입주권을 사고 파는 사례가 많다.그러나 이 중에는 ‘물딱지’라고 불리는 가짜 입주권이 많다.정상적인 입주권이라도 여러 차례 거래된 경우는 웃돈이 붙어 비쌀 뿐 아니라 반드시 원매자를 찾아야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서울에서는 일부 부동산컨설팅회사에서 장지·발산지구 아파트 입주권을 판다면서 텔레마케팅 공략을 펴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그러나 이 중에는 물딱지가 많다.또 장지·발산지구 특별 공급 물량이 모자라 다른 지역의 입주권을 주거나 아예 현금 보상인 경우도 있다. 쪼개팔기 피해는 재개발지구에서 많이 발생한다.다세대·다가구주택의 지분 등기가 가능한 점을 교묘히 이용한 사기 거래다.처음부터 별도 가구로 독립된 연립주택은 재개발사업 조합원 자격이 주어지고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하지만 지분 등기는 현금 보상 대상이라서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없다.그런데도 불법 중개업자들이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며 지분 등기된 물건을 쪼개 팔고 있다. ●투자 주의점 미등기 전매나 가짜 입주권 사기 피해를 막으려면 등기부등본의 소유자와 실제 매도자가 일치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입주권 거래는 계약을 하기 전에 반드시 구청에 확인해야 한다.철거 예상 가옥이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지,현금 보상 대상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설령 입주권 대상이라도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지 도시개발공사 등에 확인해야 한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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