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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투자 주의보’

    오피스텔 투자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산·분당 등지에서는 공급과잉으로 투자 수익률이 곤두박질치고 있다.수요 급감으로 환금성도 크게 떨어졌다.분양권 웃돈은 그만두고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등장했다. ●일산 오피스텔 공실률 30% 넘어 일산지역 부동산중개업소는 오피스텔 공실률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주거형 오피스텔인 동문굿모닝힐,현대밀라트 등도 빈 사무실이 20%를 넘는다.작고 오래된 오피스텔은 40∼50%에 이른다.신규 입주도 예정돼 있어 공실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건물주들이 수익률 높은 월세를 포기하고 전세로 돌려도 수요가 없기는 마찬가지.상업지역에 들어서 소음이 심하고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등 주거환경이 아파트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진다. ●시세,분양가 이하로 떨어져 오피스텔이 몰려 있는 일산신도시에서는 분양가 이하로 나온 매물이 수두룩하다.지난 96년 1억 3000만원에 분양된 주엽동 대우시티프라자 23평형 시세는 1억원 이하로 떨어졌다.월세를 받아 은행 융자를 갚아나가기도 어려운 경우도 많다.월세도 10만원 이상 떨어졌지만 수요가 거의 없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팔자 물건이 쏟아져 나오면서 급매물도 속출하고 있다.입주를 시작했지만 계약금을 날리고 입주를 포기하는 경우도 나온다. 분당은 일산보다 사정이 좀 낫지만 거래는 거의 없다.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급매물도 더러 나오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경기 남·북부 요지 ‘분양대결’

    수도권에 택지개발지구 아파트가 쏟아진다.모두 3만 7000여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경기 화성 동탄지구와 고양 풍동지구,인천 논현지구·검단지구 등에서는 1만여가구가 공급된다.경기 남북지역인 동탄과 풍동은 노른자위 택지로 분양열기 대결이 관심을 끈다. ●상반기에 1만여가구 분양 다음달 12일 동탄지구 5309가구가 동시분양된다.동탄신도시는 274만여평으로 이번 분양되는 아파트는 시범단지 물량이다.서울과 고속도로로 30여분 거리인 데다 삼성전자 등 주변 수요도 많아 수도권 거주자들이 분양을 기다려온 지역이다. 풍동지구는 25만여평 규모의 수도권 북부지역 노른자위 택지다.이달말부터 다음달까지 1800여가구가 분양된다.일산신도시의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다.백마역에서 가깝다.인근에 일산2지구가 추가로 개발되면 대규모 주거단지로서의 여건을 갖추게 된다. 논현2지구는 77만여평 규모로 아파트 1만 7412가구,연립주택 679가구,단독주택 695가구 등 모두 1만 878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사업지까지 지하철 연장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동탄,웃돈 예상 동탄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주택업체,시민단체가 분양가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중이다.주택업체는 평당 700만원 이상을 받겠다는 입장이지만 지자체와 시민단체는 600만원 이하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분양가는 대략 600만∼700만원 미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용인 하나부동산 장영식 사장은 “분양가가 평당 700만원대이면 2000만∼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동탄지구는 지역 거주자에게 30%만 우선 공급되는 20만평 이상의 택지지구로 다른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청약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물론 동탄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분양권 전매는 허용되지 않는다.중개업소 관계자는 “수도권 거주자는 동탄을 노려볼 만하지만 지역우선 혜택이 있는 성남 거주자는 내년에 분양하는 판교를 기다리는 게 낫다.”고 말했다. ●풍동은 북부권의 죽전 일산 거주자의 관심지역이다.경의선을 경계로 일산신도시와 마주보고 있어 주거여건이 뛰어나다.일산의 대체 주거지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업계는 분양가를 평당 850만∼900만원으로 전망한다.주택업계와 인근 중개업소는 일산신도시가 평당 950만∼10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분양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풍동에서 분양한 주공아파트는 평당 660만원대였다.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평당 850만원이면 무조건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하반기부터 채권입찰제 적용

    올 하반기부터 전용면적 25.7평 초과 아파트를 짓는 공공택지는 채권입찰제를 통해 공급될 전망이다. 또 18평 이하 아파트용 택지에 적용됐던 원가연동제를 25.7평 이하 아파트를 짓는 택지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채권입찰제를 적용하더라도 지나친 경쟁으로 택지분양가격이 치솟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채권상한액을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채권입찰제를 실시해 환수되는 개발이익은 국민주택기금으로 편입된다. 주택공급제도검토위원회(위원장 김정호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택지 공급제도개선안에 대해 잠정 합의한 뒤 오는 19일 최종 개선안을 마련,건설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채권입찰제 도입시 택지가격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덩달아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를 짓는 공공택지에 대해서는 현행처럼 감정가로 공급하되 분양가를 건축비와 연계해 책정하는 ‘원가연동제’가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주공 등 공공부문이 공급하는 아파트의 건축비 공개여부는 위원들 사이에서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는 다음달 4일 위원회가 마련한 안을 토대로 공청회를 열어 택지공급제도 및 아파트 건축비 공개 여부를 최종 결정,하반기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공공아파트 건축비 공개여부와 관련,민간 택지개발 아파트는 물론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민영 아파트라도 분양가 공개는 위헌 요소가 강해 공개불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천호동 성원상떼빌 10일 접수

    성원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원상떼빌 주상복합아파트 175가구에 대한 청약을 10일부터 접수한다.20층 2개 동에 아파트 36∼47평형 110가구와 오피스텔 17∼38평 65실로 이뤄져 있다.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1200만원대,오피스텔이 평당 900만원대이다.(02)425-0112.˝
  • [부동산플러스] 삼성동 대우멤버스카운티 11가구 분양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대우 멤버스카운티 11가구가 분양된다.58,62평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1150만∼1250만원.2005년 11월 입주 예정.약정금 3000만원과 1차 중도금 1억 1000만원을 내면 분양가의 40%에 해당하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각종 전자제품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7호선 강남구청역이 가깝다.(02)544-4017.˝
  • [부동산플러스] 인천 삼산지구 트리마상가 공급

    파워시엔디는 인천 삼산지구에서 ‘트리마’ 상가를 분양한다.지하2층,지상11층의 7개 대형 상가로 이뤄졌다.메디컬센터·복합상가·금융·학원 등의 테마건물로 개발된다.평당 분양가는 1층 2500만원,2층은 830만원,3층은 730만원선.7개 필지 토지대금을 완납했고,일부는 착공에 들어갔다.삼산지구 2만여 가구와 주변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다.(032)517-3333.˝
  • ‘플러스옵션 아파트’ 선택요령

    ‘플러스 옵션제’를 채택한 아파트가 줄을 잇고 있다. 주택공급 규칙 개정으로 지난 1월14일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플러스 옵션제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10일 청약을 접수하는 서울 천호동 성원 상떼빌과 경기도 수원 영통지구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가 플러스 옵션제를 가장 먼저 적용했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경기 화성 동탄지구 아파트도 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플러스옵션제란 가전제품과 가구,위생용품 등을 분양가 산정시 제외하고 입주자가 원할 경우에만 별도 계약을 하는 것으로 분양가 상승 억제와 자원 낭비를 막는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그러나 아직 도입 초기여서 수요자들은 기본형으로 분양을 받아야 하는지,아니면 옵션품목을 포함시켜야 하는지 헷갈린다.여기에 일부 주택업체들은 플러스옵션제를 눈속임 분양가 인하용으로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어떻게 시행되나 옵션 품목 중에서도 플러스 옵션제에 포함되는 것이 있는 반면,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 시공시 설계도면에 반영된 품목이나 냉난방·홈네트워크 등 설비공사 포함 품목,싱크대·욕조·변기 등 기본생활품목은 분양가에 포함된다.반면 거실장,화장대,장식장,서재장 등 20여개 품목은 분양가에 포함시킬 수 없다. 건설교통부는 플러스옵션제가 시행되면 평당 분양가가 평균 45만∼80만원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옵션제품을 선택하지 않으면 33평형은 1500만원,43평형은 2100만원 정도 분양가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효과는 미미 영통지구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12개 옵션품목을 선정했다.그러나 이들 품목을 제외하더라도 가격차는 가구당 550만원에 불과하다.건교부 예상액의 절반에도 못미친다.아이파크 33평형의 분양가는 2억 7500만원(6∼20층 기준). 반면 주상복합아파트는 가격차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성원 상떼빌의 경우 옵션품목을 제외하면 1200만원가량 분양가가 낮아진다.성원건설 관계자는 “수억원짜리 아파트를 분양하는 마당에 1000만원 안팎의 옵션품목을 별도 계약하라고 하면 수요자들이 좋아하겠느냐.”면서 “회사가 부담을 지고,100만∼200만원의 가격에 옵션품목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격차 1000만원 미만땐 옵션 선택 유리 가격차가 몇백만원이라면 옵션품목을 포함해 분양을 받는 게 낫다.자신이 별도로 구입하려면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수가 있다. 그러나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면 기본형으로 분양받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 경우 분양가만 낮아지는 게 아니라 분양가가 낮아진 만큼 취득·등록세(5.8%)도 내려가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은 옵션 품목을 선택하는 반면 가전제품 등은 선택하지 않는 ‘선별채택’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권한다. 또 임대사업을 하려는 사람은 가급적이면 기본형으로 분양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세입자들이 대부분 가구를 갖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플러스] 삼성동 ‘롯데캐슬 킹덤’ 잔여분 분양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 킹덤’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영동삼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지하2층,지상11∼13층 3개동,46∼62평형 118가구로 이뤄져 있다.분양가는 46평형 8억 5300만원,62평형 12억원대이며 중도금 납부를 잔금 납부때까지 유예해 준다.(02)542-8202.˝
  • ‘블루칩 아파트’ 하반기 봇물

    서울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올 하반기 공급되는 강남 저밀도 재건축 단지와 강북 청계천·뉴타운 주변 아파트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각종 개발 호재를 안고 있어 집값 상승률이 높은 데다 빼어난 입지를 지녀 ‘블루칩’아파트로 모자람이 없다. ●강남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인기 예감 강남권 아파트를 노리는 수요자라면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분 청약을 권한다.지난달 공급된 잠실주공4단지 일반 분양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부풀려졌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1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은 곳에 들어선다. 알짜 아파트로 우선 송파구 잠실 3단지를 꼽을 수 있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LG건설 등 대형 업체가 공동 시공하는 아파트로 3696가구의 대단지다.조합원분을 뺀 25평형 408가구가 오는 7월 서울 6차동시분양을 통해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짓는 강남구 삼성동 해청아파트 2단지도 빼어난 입지를 지녔다.713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32∼72평형 133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돌아간다.다음달 또는 7월 중 분양되며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대치동 도곡주공2차 재건축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현대산업개발이 짓는다.773가구 가운데 163가구가 7∼8월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동 영동 차관 재건축 아파트도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3700여 가구의 대단지다.강동 시영2단지 1600여가구도 이르면 9∼10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강북 도심·뉴타운 주변 아파트 유망 청계천 복원사업과 뉴타운개발 호재를 가진 도심 아파트도 노려볼 만하다.롯데건설은 재개발이 한창인 중구 황학구역에 1852가구를 새로 짓는다. 이 중 46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청계천 복원사업 이후 인기가 예상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포스코건설은 6∼7월 충무로에서 34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짓는 동대문구 용두5지구 재개발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9월쯤 435가구 중 305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SK건설은 연말 동대문구 이문11구역에서 아파트 220여가구를 내놓기로 했다. 뉴타운 주변 아파트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지난 3월 분양된 삼성물산 건설부문 길음동 아파트는 6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뉴타운개발 호재가 반영된 결과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미아 10-1구역 174가구,현대건설이 올 연말 분양할 예정인 정릉6구역 527가구도 주변 뉴타운개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다. 성원건설도 연말 정릉 국민대 부근에 2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이밖에 현대건설 돈암동 재개발구역,삼성물산 월곡2동 재개발구역 등이 뉴타운 호재를 안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10여개 유명골프장 ‘부킹 끼워넣기’ 적발

    서울·경기 등 수도권내 10여개 유명 골프장이 ‘예약 끼워넣기’ 등의 불공정 행위를 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덜미를 잡혔다.무더기 제재가 예상된다. 공정위는 주요 골프장들이 회원에게 약속한 ‘골프 예약(부킹)’ 횟수를 보장해 주지 않거나 제대로 요금 환불을 해주지 않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해온 혐의를 잡고 최근 조사를 마쳤다.공정위 고위 관계자는 5일 “골프장 횡포에 대한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회원에 대한 부당행위와 골프장 약관의 불공정 요소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조사를 마치고 현재 심사보고서를 작성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주쯤 해당업체에 조사결과를 통보한 뒤 이르면 이달말쯤 공정위 전원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골프장의 불공정 행위를 상당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무더기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불공정 혐의가 인정되면 시정명령과 함께 관련 매출액의 최고 2%까지 과징금을 매길 수 있다. 이번에 적발된 골프장의 주된 위반혐의는 ▲회원들에게 약속한 부킹 횟수를 제대로 보장해 주지 않거나 ▲예약시간대 사이사이에 비회원의 예약을 끼워넣고 ▲약관을 골프장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정한 경우 등이다. 한편 공정위는 용인·동백지구 아파트 분양가 담합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 작성을 마무리짓고,지난 4일 해당 건설업체에 조사결과를 통보했다.보름간의 소명기회를 준 뒤 19일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동탄 ‘분양가 大戰’

    경기도 화성 동탄지구 주택 분양을 앞두고 주택업체와 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간의 분양가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모처럼 노른자위 택지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주택업체는 한몫을 챙기겠다는 태세인 반면 시민단체들은 분양원가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업체와 시민단체사이에 낀 지자체도 과도한 분양가에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더욱이 동탄지구는 올해 도입된 ‘플러스 옵션제’가 처음 적용될 전망이어서 분양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500만·600만·700만원 총 273만여평 규모의 동탄지구에는 아파트 3만 2615가구 등 모두 4만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올 상반기에 현대산업개발 등이 5309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주택업체가 책정한 분양가는 평당 700만∼750만원.자재값 상승과 택지 분양가 등을 감안할 때 이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단체는 평당 480만원이 적정하다고 주장한다.땅을 평당 180만원에 분양받은 만큼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논리다.시민단체들은 나아가 분양원가 공개도 요구하고 있다.주택업체는 공공택지의 조성원가 공개가 추진되는 마당에 아파트 분양원가까지 공개하는 것은 시장경제 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한다.또 땅 분양가도 각종 경비 등을 감안하면 평당 300만원대라며 아파트 분양가는 700만원이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인허가권자인 화성시는 주택업체들이 사업승인을 신청하자 평당 분양가를 600만원 이하로 낮추라고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주택업체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주택업체 한 관계자는 “시장조사 결과 평당 800만원에 분양해도 수요가 뒷받침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시민단체들의 인하요구 때문에 700만∼750만원으로 낮췄는데 이를 더 내리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발했다.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분양시기도 당초 5월에서 1,2개월 늦어질 전망이다. ●플러스 옵션제 악용 우려도 동탄지구에서는 플러스 옵션제가 처음 적용될 전망이다.플러스 옵션제를 활용하면 평당 분양가를 600만원대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플러스 옵션제란 아파트 분양시 붙박이(빌트인) 가전제품·가구·위생용품을 없애고 기본형으로 분양하도록 하고,수요자들이 원할 때만 옵션품목을 추가토록 하는 것이다.제도가 도입되면 외형상 분양가는 평당 45만∼80만원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플러스 옵션제에 따른 분양가 조정은 분양가를 내리는 게 아니라 분양가에서 옵션품목 가격을 제외한 것인 만큼 분양가 인하로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당초 주택업체들이 옵션품목을 통해 분양가를 올린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된 제도가 자칫 눈속임 분양가 인하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동탄지구 분양에 참여하지 않는 한 주택업체의 직원은 “동탄신도시는 분양가나 플러스 옵션제 측면에서 볼 때 앞으로 신규 분양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공정위 ‘담합과의 전쟁’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들어 ‘담합(카르텔)과의 전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해 시멘트·철근 판매 등을 조사한 데 이어 아파트 분양가 담합 등 전방위로 대상을 겨냥하고 있다. 검찰도 담합행위 처벌 대상자에 사업자(법인) 외에 개인까지 포함시켜 공정위의 칼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하지만 사업자들의 담합이 워낙 비밀리에 이뤄지는 데다 지능적이어서 성과는 미지수다.이 때문에 담합 행위 여부를 적발하기 위한 강제조사권이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담합행위 10년새 10배 증가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1993∼2003년)의 부당 공동행위 시정조치 실적이 81년부터 92년까지의 시정조치(24건)보다 무려 10배가 증가한 224건에 달했다.86년 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제도가 도입된 이후 부과된 전체 과징금 액수중 2000년 이후 최근 4년간 부과한 액수가 81%를 차지해 담합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담합 가담 업종은 정유·석유화학·제지·시멘트·철강 등 제조업에서 최근에는 교육(학생복)·부동산·금융·정보통신·의약품 등 서비스 분야로 번지고 있다.담합은 가격,출고량,시장분할,입찰 등의 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 쌍용 동양 등 시멘트 제조사 7개사가 시멘트 대체품인 슬래그 분말 생산업체에 시멘트 공급을 제한키로 한 사실을 적발,과징금 255억원을 물렸다.검찰도 최근 7개사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12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고,담합 행위자에 대해 이례적으로 사법처리했다.검찰은 같은 해 9월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철근 제조사들의 철근가격 인상담합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키로 한 상태다.지난 4월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마사회 등의 중계용 TV입찰에서 담합한 혐의가 적발됐으며,최근에는 용인·동백지구 아파트 분양가 담합혐의가 적발돼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피해 늘지만,대책은 솜방망이 지난 2002년 미국 등 외국업체 6곳의 흑연전극봉 담합으로 우리나라 시장에서 5년간 50%가량 가격이 올라 전기로 업체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이 1390만달러(1837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공정위는 추산했다.공정위는 90년대 이후 국제담합이 개발도상국 수입량의 6.7%,GDP의 1.2%가량 영향을 주었으며,97년 기준으로 개도국 거래에 81억달러가량의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등 선진국보다 제재수준이 낮은 데다 담합가담자들이 근거를 없애기 위해 대화록을 남기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당국의 제재를 피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6월 17대 국회개원과 함께 제출될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과징금 부과 수준을 ‘매출액의 5%’에서 ‘10%’로 높이는 등 제재 강도를 높여나갈 방침이지만,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부당 공동행위 적발 건수와 규모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과징금 부과율이 낮고,강제로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면책제도 등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 등 선진국처럼 강제조사권(사법경찰권) 도입 등의 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화성동탄지구 분양 또 연기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분양이 5월에서 6월 이후로 한 차례 더 지연될 예정이다. 4일 건설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적정 분양가에 대한 화성시와 건설업체들간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분양이 6월로 지연될 전망이다.시범단지 분양은 3월에서 5월로 이미 한 차례 연기됐었다. 시범단지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화성시에 사업승인을 신청하고 적정 분양가 협의를 벌이고 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업체들은 평당 700만∼750만원대를 요구하고 있으나,분양가 인하압력이 워낙 높아 화성시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 관계자는 “화성동탄 시범단지의 분양가가 최종 확정되지 않아 시범단지 분양은 6월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건설업체들도 “분양가 산정을 놓고 화성시와 업체 모두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면서 “시범단지 분양시점을 6월 말로 예상했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7월로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日 도심회귀 현상

    |도쿄 이춘규특파원|‘지진의 나라’ 일본의 도쿄심장부에서 최근 30∼40층은 물론 50층대의 ‘초고층 아파트’ 건축붐이 일고 있다.더불어 일본 도쿄에서 ‘인구의 도심회귀 현상’이 8년째 계속되고 있다. 인구 도심회귀 현상은 도쿄도(都)에서도 중심부인 23개 구 지역,그 중 지요타,주오,미나토 구 등 3개 구에서 강력하게 진행중이라고 3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도쿄도는 23개 구,26개 시,5개 정,8개 촌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문에 따르면 올 1월1일 시점 도쿄도의 인구는 약 1237만명으로,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8만 9000명이 늘었다.8년 연속 증가로 과거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그 이전의 신도시건설→인구의 도심탈출과 대비됐다. 특히 구지역 아파트 판매 호수가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즉 도쿄도 구지역 아파트 판매 증가율은 10%대를 기록했으나,도쿄도내 구 이외의 지역은 한자릿수 마이너스,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현 등은 두자릿수 마이너스 증가율이었다. 이같은 도심회귀 현상은 생활의 질을 보장하는 ‘도심의 매력’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양질의 의료기관,유명학교,문화·오락시설,고급브랜드 판매 상점의 밀집과 함께 ‘인재들이 몰려 있는 곳’ 등이 매력이란 것이다. 초고층아파트 건설붐은 통계로도 잘 드러났다.부동산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고층아파트는 전년 대비 21.4% 늘어난 1만 937채였다.지난 2월엔 56층짜리 초고층분양아파트가 완공됐다.연구소는 이런 추세는 앞으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도심지역 아파트(초고층아파트 위주) 판매가 호조를 보인 배경에는 도심지역의 땅값이 ‘잃어버린 10년의 디플레’로 인해 하락,분양가가 내린 데 기인한다는 분석이다.도심지역 아파트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 주변지역 아파트와 가격차가 대폭 축소됐다. 고이즈미 정권 출범 이후 도심재개발을 촉진키 위해 토지의 용도변경이나 용적률 완화 조치 등 규제의 완화가 도심회귀를 가속화한 측면도 있다.˝
  • [부동산플러스] ‘상도2차 갑을명가’ 118가구 공급

    갑을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상도2차 갑을명가’를 공급한다.4차 동시분양에서 나오며 118가구 중 일반분양은 61가구이다.25평형 12가구,32평형 49가구.평당 분양가는 830만∼950만원.지하철 7호선 신대방 삼거리역이 걸어서 10분 안팎.3-베이 설계했고 주방가전제품을 빌트인으로 시공한다.(02)3110-529.˝
  • 우리당 당선자 56% “중도진보”

    17대 총선에서의 열린우리당 당선자 태반이 부동산,노사관계,외교 등 전반적 국정현안에서 중도진보 이상의 개혁적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28일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한 13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자신의 이념성향은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가 ‘진보’,56%가 ‘중도진보’,28%는 ‘중도’,10%는 ‘중도보수’라고 밝혔으며,‘보수’라는 답변은 한 명도 없었다. 특히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으로 ‘부동산 공개념 도입 등 조세정책’을 꼽은 당선자가 40%나 됐으며,‘주택분양가 규제’도 16%에 달했다.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서는 ‘공공주택의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48%)는 의견은 물론 ‘민간주택까지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는 답변도 39%나 됐다.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에 대해선 ‘임금,근로조건 등의 차별해소’(44%),‘비정규직에 대한 사회안전망 적용확대’(36%),‘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8%) 등 압도적 다수가 정부의 적극적 개입을 지지했다. 당선자들은 우리나라가 가장 중점을 둬야할 외교통상 상대국으로 미국(26%)보다 중국(63%)을 훨씬 많이 꼽았다. 일본총리의 신사참배에 대해선 ‘외교적 마찰은 피하고 유감표명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43%),‘외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일본에 강력 항의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한다.’(40%) 등 다수가 강경한 입장이었다. 양양 김상연기자 carlos@˝
  • [‘10·29대책’ 6개월] 집값 급등지 어디든 신고지역 지정

    ‘집값 꼼짝마’ 강남 재건축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폭등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가 전방위 대책을 내놓았다.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집값만은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집값이 오르는 곳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즉시 신고지역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1차 신고지역 지정에서 빠진 서초구와 과천시에 대해 정부는 여전히 집값 급등 불씨가 남아있다고 보고 집값 흐름을 예의주시하는 감시구역으로 넣었다.전국 어디든지 여차하면 실거래가 기준으로 취득·등록세를 물려 가수요를 막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세금으로 잡는다 문제가 됐던 재건축 아파트 투기를 막기 위해 정부는 하반기에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를 도입키로 했다.구입시 취득·등록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돼 세금을 3∼5배 물리고,팔 때는 개발이익을 부담금으로 부과하는 제도.재건축 아파트를 갖고 단기차익을 노리려는 가수요를 차단하는 카드다.재산세 부담도 늘어난다.오는 6월부터 당장 과세시가표준액을 국세청 기준시가 기준으로 올린다.평형·지역에 관계없이 비싼 아파트는 그만큼 재산세를 많이 물어야 한다.1가구 3주택(주택투기지역은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강화조치도 예정대로 내년부터 실시된다. ●분양가 고공행진 떨어뜨린다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는 분양가를 잠재우기 위한 대책도 마련 중이다.공공택지 분양원가 공개시기는 눈앞으로 다가왔고,주공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공공택지 원가가 공개되면 건축비를 어림잡아 아파트 평당 분양가를 산정할 수 있어 간접적으로 분양원가 공개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 카드도 준비중 정부는 거래 자체를 직접 규제하는 주택거래허가제도 준비 중이다.당장 도입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시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허가제는 지나치게 비싸게 거래하거나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는 사람에 대해 정부가 거래 자체를 막는 ‘마지막 카드’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10·29대책’ 6개월] 서울 1.1%상승… 강남 최고가 회복

    오는 29일로 10·29집값안정대책이 발표된지 6개월째를 맞는다. 이 대책은 26일부터 시행되는 주택거래 신고제,시행을 앞둔 종합부동산세,다주택자 양도세 강화 등 공개념 성격을 지닌 강력한 대응책을 담고 있어 지난해 말과 올해초 집값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집값이 들먹이면서 10·29대책의 약발이 끝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일부 아파트값은 10·29이전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아직도 10·29이후 떨어진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는 아파트도 많다.부동산114와 일선 부동산중개업소의 협조를 얻어 서울의 집값 추이를 진단해봤다. ‘집값이 정말 오르기는 올랐나요.’ 최근 집값이 오른다는 소문이 돌면서 실제로 집값이 얼마나 올랐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0·29’ 이후에 떨어졌던 집값이 그 이전 가격으로 다시 올라선 것인지,아니면 이를 넘어섰는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집값은 올랐다.이미 10·29이전 가격을 뛰어 넘은 단지가 수두룩하다.반면 아직도 10·29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조정을 받고 있는 곳도 있다. 25일 현재 서울지역 전체적으로는 10·29 직전인 지난해 10월24일 대비 1.1% 올랐다.그동안 올 1월 초 10·29이전 대비 1.75%까지 떨어졌던 가격이 이미 바닥을 친 것은 물론 이전 가격을 추월한 것이다. ●10·29 약발 끝났나 강남의 지표 아파트처럼 인식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31평형이 얼마전까지 최고 7억 2000만원을 호가했었다.주택거래신고제가 발표되기 전만 해도 이 가격대였다.올해 초에는 6억원 이하에 거래가 됐었다. 대치동 개포우성1차 55평형은 현재 17억 5000만원이다.10·29직전 15억 5000만원에서 올 1월 15억 2500만원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최근에 2억 2500만원이 오른 것이다.이 아파트는 2001년 4월 초에는 8억 9000만원에 불과했었다.3년만에 8억 500여만원이 오른 것이다. 강동구 둔촌동 주공저층1단지 25평형의 시세는 요즘 6억 9000만원대이다.10·29 직전 6억 4500만원이었던 가격이 올 1월 5억 7500만원으로 떨어졌다가 오르시 시작,과거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정부 대책의 무풍지대다.타워팰리스 1차 72평형은 분양가가 11억 1900여만원이었으나 지난해 10월 초 17억 7500만원,올 1월 19억 5000만원,현재는 22억 4000만원이다.10·29대책이나 주택거래신고제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 부동산114 김혜연 팀장은 “강남권의 주요 단지는 이미 10·29이전 가격을 회복했거나 뛰어넘었다.”면서 “전체적인 상승률로 봐도 서울은 10·29이전 가격지수를 약간 웃돈다.”고 말했다. ●‘빈익빈 부익부’ 심화 강남권이라고 가격이 다 오른 것은 아니다.수서동 신동아 아파트 15평형은 10·29 직전 2억 1000만원에서 지금은 1억 8000만원대로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 20평형은 2억 2250만원으로 과거 최고치인 2억 3000만원에 못미치고 있다.같은 강남권이라도 중소형이나 입지여건이 안좋으면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아파트 가격은 동진(東進)바람을 타고 있다.상승세가 강남구­송파­강동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최근 잠실주공4단지 분양가가 뛰자 강동구 아파트가 가장 먼저 수혜를 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투자자들은 한강을 좀처럼 넘지 않으려는 속성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한강을 넘느니 과천,분당으로 간다. 반면 서초구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반포주공 3단지는 한때 7억 8000만원을 호가했으나 10·29 이후 5억 4000만원대까지 하락했다가 지금도 6억 9000만원대에서 맴돈다. 아파트 가격상승세는 한강을 좀처럼 넘지 못했었다.그러나 요즘은 강북이 더 오르는 경우도 있다.아파트 가격의 동진현상에 이어 북진(北進)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정부의 대책이 강남에 집중되자 강북에서도 입지여건이 좋은 곳은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다. 용산구 이촌동 반도아파트 60평형은 10·29이전 8억 4500만원이었으나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그대로 있다가 최근에 최고 9억원대로 뛰었다.이촌동 LG자이 65평형 R타입은 최고 18억원 안팎이다.시티파크 열풍을 타고 10월 중순 때의 가격을 웃돈다. 그러나 강북은 단지별 격차가 더 크게 난다.은평구 갈현동 현대아파트 43평형은 아직도 2억 8250만원으로 10·29 이전 가격(3억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앞으로 집값은 대세 상승보다는 재료에 따라서 국지적인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공급부족이나 시중의 유동성이 가세하면 오르는 곳은 더 오르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최근의 아파트 가격상승세는 세금위주 정책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재상승이냐,안정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정부가 규제위주보다는 공급확대 등의 조치를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주택업계 ‘담합’ 철퇴 위기

    주택건설업계에 ‘담합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주택협회가 과다 분양가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분양가를 자율조정키로 한 것이 담합에 해당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해석 때문이다.18개 건설업체는 과징금을 낼 위기에 처했다. 23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주택협회가 서울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회원사를 모아놓고 분양가를 자율규제토록 한 것은 담합이라고 규정,과징금 부과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협회는 당시 서울 동시분양 분양가가 너무 높다는 여론에 따라 업체가 자율적으로 분양가를 조정키로 하고 협회내에 ‘분양가격 자율조정심의기구’를 구성,전용면적 25.8평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를 조정해 왔다. 주택협회는 공정위가 담합관련 조사에 나섬에 따라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앞으로 서울시 동시분양 분양가 조정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작년 분양 용인 동백 13개업체도 대상 공정위는 ‘분양가를 낮추든,높이든 업체가 모여 분양가 관련 논의를 하는 것 자체가 담합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현재 주택협회에 대해서는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으로,참여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담합행위 위반으로 처벌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공정위가 담합판정을 내리게 되면 주택협회는 물론 현대건설,삼성물산 건설부문,대우건설 등 18개 업체 37개 사업장은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공정위는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 분양에 참여한 13개 건설업체가 분양가 관련 담합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과징금을 물릴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모임도 처벌하나” 협회 중재요청 주택업계는 서울 동시분양 분양가 자율심의 때부터 담합행위에 저촉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었다.이에 따라 최근 동탄지구 시범단지 분양을 앞두고 가격자율조정이 담합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묻는 유권해석을 공정위에 의뢰했다.이 과정에서 공정위가 담합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내자 협회는 부랴부랴 유권해석 의뢰를 최소하고,이사회를 열어 분양가 자율조정을 중단했다.그러나 공정위는 일단 이뤄진 행위는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협회 김종철 부회장은 “가격을 내리자는 선의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를 너무 엄격하게 해석해 처벌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협회는 이같은 입장을 건설교통부에 전달해 중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주택업계는 만약 공정위가 가격자율조정을 처벌하게 되면 앞으로 택지지구 분양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택지지구의 경우 분양에 앞서 자주 업체간 모임이 필요할 뿐 아니라 비슷한 조건의 택지인 만큼 분양가도 비슷하게 책정돼 자칫 담합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주공아파트·민간택지 분양원가 이르면 7월부터 공개

    공공부문 아파트 분양원가가 이르면 7월부터 공개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정책위 고위관계자는 21일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있는 만큼 집권여당으로서는 공공부문부터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은 당의 입장을 정부 측에 전달했고,이르면 오는 7월부터는 분양원가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이와 관련,오는 26일 김근태 원내대표와 정세균 정책위 의장,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가격안정화 대책을 위한 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고위 관계자는 “주택가격의 안정과 서민·중산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공공부문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가 우선돼야 한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며 “대한주택공사와 각 자치단체 도시개발공사 등 공공부문 아파트의 택지가와 한국토지공사가 공급하는 택지원가를 7월부터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이 토지공사가 주택공사와 함께 벌이는 도시개발공사는 물론 일반 민간 아파트 건설업체에 공급하는 택지의 원가 공개를 적극 검토함에 따라 현재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일고 있는 민간업체의 아파트 분양가 공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책위 다른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 가운데 택지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수도권의 경우 60∼70%,지방 대도시의 경우 30∼40%에 달해 토공이 공급하는 택지의 원가를 공개하면 민간업체의 실질적인 분양가 공개가 이뤄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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