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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상복합아파트 인기 고개 드나

    주상복합아파트 인기 고개 드나

    올해 서울에서 3600여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된다. 주상복합아파트는 그동안 높은 분양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기가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인기회복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도정법’으로 중대형 희소가치 높아져 최근 개발이익환수제를 담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통과로 서울에서 중대형 중심의 단지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상복합아파트는 대부분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초고층인 주상복합아파트가 주거단지로서 적합한지의 논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다만, 주상복합아파트 수요가 꾸준한 것은 이들 단지가 서울의 노른자위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가 도정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5월 중순부터 개발이익환수제가 실시된다. 이렇게 되면 이 제도에 적용을 받지 않는 5∼6개를 뺀 대부분 재건축아파트는 일부 임대아파트를 지어야 한다. 따라서 중대형 재건축아파트 단지는 앞으로 찾아보기가 쉽지 않게 된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중대형 중심의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뱅크 김은혜 팀장은 “서울에서는 중산층 평형이 부족한데 주상복합은 입지나 평형에서 이런 약점을 보완해 준다.”면서 “분양가가 다소 비싸지만 주상복합아파트는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황학동 단지 등 올해 3600가구 분양 올해 분양될 주상복합아파트에는 노른자위 단지가 많다. 여의도동 LG자이는 모두 930가구다. 오피스텔을 제외한 580가구의 아파트 가운데 2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47∼79평형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지하철 5호선을 비롯해 9호선 신설역이 KBS별관 부근에 생길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파크타워는 시티파크 인근에서 지상 34∼40층 6개동 1014가구(아파트 888가구, 오피스텔 126실) 가운데 3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용산역사와 지하철 4호선과 국철 환승역인 이촌역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구역을 재개발, 총 185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9월에 분양한다. 임대 318가구, 조합원분 1067가구를 제외한 5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최근 청계천 복원공사와 뉴타운개발 등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33층 6개동 규모로 지어지고,14평형 318가구,24평형 478가구,34평형 790가구,46평형 26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충청권 부동산 다시 ‘기지개’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 이후 가라앉았던 충청권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들이 다시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분양을 미뤘던 건설업체들은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행정도시특별법 통과 이후 대전, 연기·공주 지역 부동산중개업소는 팔자 사자 문의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 활기 되찾는다 올해 충청권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4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도시가 들어서는 연기·공주 주변과 천안·아산 일대, 대전 테크노벨리 등에서 주로 쏟아진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행정도시 인근인 조치원에서 2차 사업을 벌인다. 헌재 위헌 결정 파문만 없었다면 지난해 1차 사업에 이어 곧바로 2차 사업을 벌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위헌 결정 이후 시장이 침체하면서 사업을 미뤄오다가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다시 분양에 나섰다. 대림산업도 9월쯤 928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신성건설은 행정수도 예정지와 경계를 하고 있는 금남면 용포리에서 288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에서는 신동아건설이 5∼6월쯤 600가구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대덕 테크노벨리에서도 4월에 2800여 가구가 쏟아진다.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돼있다. 대전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비싸지만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테크노벨리 투자사인 한화는 한화건설을 통해 1410가구를, 대전 토박이 업체 금성백조주택은 931가구를 공급한다. 우림건설도 500가구 안팎의 물량을 공급할 채비를 하고 있다. 신완철 한화건설 영업부장은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다시 움직이는 시기라서 테크노벨리 아파트 청약 열기가 다시 달아오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 ●투자 열기 토지시장으로 확산 조짐 정부와 한국토지공사가 편입 토지 보상 일정을 못박는 등 행정도시 건설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주변 땅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기 시작했다. 호가도 강세를 띠고 있다. 한 중개업자는 “거래 규제를 피해 땅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을 문의하는 외지인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오진우 벤처부동산 사장은 “연기군 조치원 일대와 금남면·동면 일대 국도변 땅을 찾는 사람이 많다.”면서 “매물이 달리다보니 골짜기 논밭까지 덩달아 값이 오르는 추세”라고 전했다. 테크노벨리와 행정도시를 잇는 유성구 신동 일대도 외지인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경매물건은 감정가를 웃도는 가격으로 낙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경매에 부쳐진 대덕연구단지 주변 야산은 감정가의 20% 이상을 쓴 응찰자에게 낙찰됐으나 땅주인이 시세 가치를 따져 은행돈을 갚는 바람에 낙찰이 취소되기도 했다. 연기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잠실개발 프로젝트’ 강남 넘본다

    ‘잠실개발 프로젝트’ 강남 넘본다

    서울 송파구 잠실일대가 강남 터줏대감 자리를 노리며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강남권은 개발이 완성돼 가고 대치·도곡동과 압구정동, 삼성동 등으로 분산돼 있는 반면 잠실은 개발여지도 많고 집중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송파구가 최근 상업지구 확대, 법조타운 조성, 대규모 재건축 추진을 입안, 강남수요 흡수에 나서 ‘강남권의 동진’ 여부가 관심이다. ●잠실 제2강남 될까 송파구의 개발계획 규모는 상당한 규모다. 잠실 일대에 30여만평을 상업지구와 준주거지구로 용도를 변경, 강남권에 버금가는 업무지구로 개조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잠실주공 5단지와 신천 새마을시장 등 올림픽로지구와 풍납지구 주거지역 22만평은 상반기에, 송파대로 위례성길 방이 등 9개 지구 8만평은 하반기에 각각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한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서울시와 협의과정에서 규모는 다소 줄어들 수는 있지만 잠실일대의 변신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법조 타운도 조성된다.37만 8000여평 규모에 3만 2500평 규모의 법조타운을 조성, 동부지방법원 및 등기소, 동부지검 등을 유치하는 등 법조타운 건설계획도 탄력을 받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도 “중장기적으로 잠실일대를 개발해 강남권의 대체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송파구의 계획이 그대로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용도변경 배제지역의 민원을 유발할 수 있어 서울시가 이를 수용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4월 2300여가구 분양 개발이익환수제가 시행되는 5월(15일 전망) 이전에 송파구에서만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들 분양아파트는 임대아파트를 짓지 않아도 돼 집값이 오르는 등 그동안 반사이익을 누려왔다. 분양 이후에도 이같은 가격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단지별로는 4월 중 잠실시영아파트가 6864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또 잠실주공1단지도 5678가구를 지어 28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외에 잠실주공2단지는 5563가구를 지어 111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관리처분 과정에서 조합원간 분쟁이 생겨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제때 분양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청약 전략 송파구의 발전 가능성은 높다. 또 강남의 대체지로서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송파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대부분 재건축 물량이다. 큰 평형이 있더라도 몇가구에 불과하다. 괜찮은 물량은 조합원들이 가져가고, 소형 평형에 저층이 대부분이다. 자칫하면 과거 잠실의 소형아파트나 저층 아파트 당첨자들 꼴이 날 수 있다. 비싸게 분양받은 뒤 집값이 하향세로 돌아서자 분양가 밑으로 가격이 떨어지기도 했었다. 따라서 분양받기 전에는 분양가를 잘 살펴봐야 한다. 분양가가 턱없이 높을 경우 아예 다른 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좋다.4월에 나오는 잠실 일반분양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소형은 1500만원 안팎, 중대형은 1800만∼2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된 소형 위주의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평당 1600만∼1700만원에 성공적으로 분양됐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용인 구성에 I’PARK 선착순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중리 ‘동백 I’PARK’아파트 잔여 가구를 중도금 무이자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40평형 112가구,48평형 172가구,55평형 29가구.2007년 2월 입주 예정. 경전철 어정역(2008년 개통 예정)과 가깝다. 남향배치, 정보통신 1등급 적용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770만∼790만원.(031)712-6767.
  • 도시에서 텃밭을…주말농장 회원 모집

    도시에서 텃밭을…주말농장 회원 모집

    도시에서 텃밭 가꾸는 즐거움을 맛보세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이 직접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다음달 10일까지 강남구 자곡동 등에 있는 서울시내 주말농장 30곳에서 회원 1만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에선 드문 작물재배 체험 기회 도시 주말농장은 참여 방식에 따라 텃밭 재배와 자연학습장, 배나무 임대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농장 26곳에서 운영하는 텃밭 재배는 봄에는 상추를 비롯해 고추·가지·쑥갓·치커리·근대 등을, 가을에는 배추·무·갓·쪽파 등 김장용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취학 전 어린이가 고구마·감자 등을 직접 수확하는 자연학습장은 3곳, 배나무 한 그루를 임대받아 과실을 직접 거두는 배나무 임대는 1곳이다. 임차인은 텃밭 가꾸기형과 자연학습장형 주말농장에서 씨뿌리기·모종심기·물주기·잡초 제거·수확 등 재배 과정을, 배나무 임대형에서는 배나무의 인공 가루받이를 비롯해 열매솎기·제초·봉지 씌우기·수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초보자는 전문지도사가 도와 재배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는 농업기술센터 소속 전문지도사가 도와 주며 기본적인 농기구와 종자, 비료 등은 해당 농장에서 제공한다. 분양 희망자는 가까운 주말농장에 알아본 뒤 농장 은행계좌에 회비를 입금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분양가는 텃밭 가꾸기형은 3∼5평 1계좌에 5만∼12만원, 배나무 임대형은 주당 10만원, 자연학습장형은 20평 1계좌에 30만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거나 주말에 가족끼리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면서 “외곽이지만 서울 안에 위치한 농장이라 접근성이 좋다.”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학생정보 유출 최고3년刑…교육법등 개정안

    앞으로 본인 동의나 법률적 근거 없이 학생정보를 멋대로 유출하면 큰 처벌을 받는다.100가구 이상 아파트를 지을 때는 개발업자가 학교용지 부담금을 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교육기본법과 초·중등교육법, 학교보건법 개정안 등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말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교육기본법 개정안에 따르면 학생 정보는 교육적 목적으로만 수집, 처리, 이용, 관리되도록 하고 학생 본인이 동의하거나 법률 규정에 한해 제3자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미성년자는 학생보호자의 동의를 함께 받아야 한다. 본인 동의가 필요없는 경우로는 학교 감독·감사권을 가진 행정기관의 업무처리 및 상급학교의 학생선발에 필요하거나 범죄수사나 재판에 필요한 때 등으로 제한했다. 이를 어기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달 말부터는 100가구 이상 아파트를 지을 때 개발업자가 분양가의 0.4%에 해당하는 학교용지부담금을 내야 한다. 그동안 학교용지부담금은 3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 0.8%가 부과됐으며, 개발업자가 아닌 일반 분양계약자가 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개발사업을 승인할 때는 곧바로 학교용지를 포함한 도시관리계획을 세워야 한다. 개발업자가 학교용지 조성 등을 지연하면 교육감이 시·도지사에게 공사중지요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초·중·고생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년마다 한 차례 종합검진이 가능한 검진기관에서 건강검사를 받게 된다. 학교 환경위생 관리 항목에는 각종 전염성,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 등 이른바 ‘새 학교 증후군’을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세균을 추가했다. 특수교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만성질환으로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 등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강장애 학생도 특수교육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입학금과 수업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건설업체 “100%분양·계약” 승부수

    건설업체 “100%분양·계약” 승부수

    100% 분양되는 특화전략 기지를 세워라. 건설업체들이 한방에 아파트 분양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특정 지역 아파트 분양을 성공시킨 뒤 분위기를 다른 사업장으로 이어간다는 각개격파식 전략이다. 연초부터 미분양이 될 경우 브랜드 이미지가 구기는 것은 물론 자금이 묶이면서 다른 사업까지 발목이 잡힐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체마다 발전 가능성이 커 ‘100% 분양,100% 계약’을 담보할 수 있는 곳을 올해 첫 사업으로 내세웠다. 그동안 브랜드가 잘 알려졌거나 인근 지역 분양 성적이 좋았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입지여건이 빼어난 곳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서울, 강남 재건축에 승부걸기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등은 우선 다음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에 모두를 걸기로 했다. 대신 서울 밖의 수도권이나 지방 사업은 잠시 접었다. 대치 주공, 강동 시영1단지, 잠실 시영 아파트 등 알짜배기 단지를 타깃으로 삼았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용산 파크타워 주상복합 아파트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시티파크’인기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업체들은 강남 아파트의 경우 수요가 많아 청약·계약 모두 큰 걱정을 하지 않으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평당 분양가격이 만만치 않아 의외로 수요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고 ‘2·17대책’ 이후 꺼져가는 주택시장도 분양성을 떨어뜨리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택지지구를 전략기지로 대우건설은 수도권 서남부에서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안산 고잔지구를 타깃으로 잡았다. 그동안 8회에 걸쳐 8700여가구를 공급, 곳곳에 대우 깃발을 꽂아두었기 때문에 브랜드 홍보가 잘되고 다른 지역보다 내집마련 수요가 많아 9차 분양 역시 자신하는 눈치다. 두산산업개발은 동탄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 사운을 걸었다. 모든 아파트를 남향 배치하고 천장 높이를 2.4m로 높여 시원한 감을 주도록 설계했다. 서재나 홈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 3∼5평을 공급하고,51평형은 복층으로 꾸며 2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건설은 동탄 신도시 대신 송도 신도시를 전략기지로 삼았다. 동탄은 미계약 물량이 있는데다 판교 신도시에 빛이 가려 자칫 미분양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동시분양에 불참했다. 대신 지난해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던 송도 신도시에서 추가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한화건설 역시 분양 예감이 좋은 인천 논현지구를 올해 첫 사업지로 골랐다. 인기를 끌었던 지역인데다 여러 차례 분양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 미분양 위험이 적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판교청약자격 ‘따라잡기’

    ‘판교 신도시 청약, 다시 한번 꼼꼼히….’ 당첨만 되면 상당한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경기도 판교 신도시 아파트에 대한 서울·수도권 청약통장 소지자들의 ‘주판 두드리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건설교통부가 오는 11월에 2만 1000여가구를 단 한번에 분양키로 해 청약단지 선택, 청약자격 요건, 우선순위 여부 등 준비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부부동시 청약 가입시점따라 달라 부부가 1순위 통장을 각각 갖고 있다면 둘다 1순위 청약이 가능할까. 결론적으로 2002년 9월4일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요건이 달라진다. 이 시점 이전에는 만 20세만 넘으면 무주택자용 청약저축만 빼고 청약예금·부금 등 관련 통장을 만드는 것이 누구나 가능했다.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가 되는 ‘1가족 다통장시대’였다. 하지만 정부는 2002년 9월5일부터 서울·수도권 등 투기과열지구에 한해 세대주가 아니면 1순위 자격을 갖지 못하도록 했다. 따라서 2002년 9월5일 이전에 20세 이상 가족이 각자 청약 통장을 만들어 1순위가 됐다면 판교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경우 최근에 청약자격 내용이 달라졌다.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에게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40%를,35세 5년 무주택자에게는 35%를 우선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집이 있는 부인이 세대주 분리를 하더라도 남편은 유주택자로 분류돼 자격이 없다. 그러나 집이 있는 자녀가 세대 분리를 하면 남은 부모는 무주택자로 간주돼 청약자격이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일반 1순위는 2002년 9월5일 이전에 통장을 만들었더라도 5년내 당첨 사실이 없는 무주택자라야 청약이 가능하다. ●이혼시 세대주 기간 공유한다 만약 결혼 6년차에 이혼한 뒤 세대주로 5년을 살았다면 11년 세대주로 인정을 받는다. 결혼생활 6년은 이혼 후에도 부부가 공유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혼 이후 7년을 자녀와 공동 세대주로 살았을 경우 유주택 자녀가 세대주 분리를 하면 세대주 합산은 안 된다. ●전입,‘수도권은 인정, 성남은 인정안돼’ 지방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10년 무주택 세대주가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이사를 하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최우선 청약을 할 수 있다.35세 이상도 마찬가지다. 반면 성남시의 경우는 다르다. 성남지역우선 혜택은 2001년 12월26일 이전에 전입을 한 경우만 혜택을 볼 수 있다. 위장전입 등을 막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통장 변경 벽 있다 청약저축에서 청약예금으로의 전환만 가능하다. 청약저축→청약부금, 청약부금→청약예금·저축, 청약예·부금→청약저축으로의 변경은 불가능하다.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전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거주지에 따라 서울은 300만원, 광역시는 250만원, 기타 지역은 200만원짜리 예금으로 전환하면 된다. 또 청약예금의 경우 예치금을 높이면 1년을 기다렸다가 청약을 해야 한다. 대신 1년 동안은 증액전 평형에 청약할 수 있다. 금액을 낮추면 곧바로 청약이 가능하다. ●집보유 60세이상 부모도 모시면 혜택 주택청약 관련 규정에 따르면 부모와 아들 내외가 동일 세대원이었다가 아들 내외가 세대 분리한 경우, 부모 가운데 한쪽이 60세 이상이면 아들 내외는 세대주 기간 산정때 부모 세대주 기간을 인정받는다. 반면 부모가 60세 미만일 경우 아들 내외는 세대를 분리한 순간부터 세대주가 된다. 부모를 모실 경우에도 위의 ‘60세 원칙’이 적용된다. 집을 소유한 부모와 집이 없는 아들 내외가 한 세대를 구성해 살고 있거나 호주승계 예정자의 경우,60세 이상이면 부모의 집 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무주택 세대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 규정도 판교 청약 이전에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민법이 개정됨에 따라 크게 바뀔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제플러스] 서울2차동시분양 평당가 950만원

    부동산 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은 1일 서울 2차 동시분양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평균 95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동시분양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03년 11차(평당 973만원)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한편 이번 2차 서울 동시분양에서는 3개 단지,272가구 가운데 12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오는 7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 [국회·법원 재산공개] 한나라 김양수의원 집 203채?

    국회의원 가운데 지난해 재산증식률 1위는 모두 71억원의 재산을 늘린 한나라당 김양수(43·경남 양산) 의원이 차지했다. 초선인 김 의원은 특히 본인 명의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203채나 소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부산·경남지역의 유력 건설업체로 알려진 유림건설 사주인 김 의원은 3년 전 본인 명의로 부산시 서면에 ‘노르웨이 아침’이라는 이름의 27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을 공급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준공허가를 받은 지난해 11월까지 아파트·오피스텔 203가구와 상가 등이 분양 미달 사태를 맞았고, 이에 따라 자신의 명의로 등기를 해 재산이 크게 불어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측은 “사업부지는 김 의원이 경매로 불하받은 땅으로 법인 소유가 아닌 개인 소유였기 때문에 개인사업자 명의로 분양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해당 건물의 신고가액도 국세청 기준시가가 나오지 않아 기준시가보다 높은 분양가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동탄행 막차 타볼까

    동탄행 막차 타볼까

    화성 동탄신도시 3차 동시분양 아파트 5481가구가 이달 공급된다. 두산산업개발을 비롯해 7개 업체는 오는 11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8개 단지에서 분양 아파트 2565가구와 임대 아파트 2916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중소형·임대 아파트 위주로 공급 관심을 끄는 것은 민간 임대아파트. 입주 2년 6개월 뒤 분양 전환이 가능한 아파트로, 동탄 신도시에서는 처음 공급된다. 납입기간도 길어 목돈이 부족한 무주택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는 내집마련의 좋은 기회다.25.7평 이상 분양 아파트는 채권입찰제를 적용받지 않아 판교 신도시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중대형 평형이 공급되는 블록은 신도시 중앙공원인 센트럴파크와 연결되는 녹지축에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소형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주택 수요가 많은 도시지원시설 용지와 가까워 임대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접근은 시범단지나 1단계 지역에 비해 입지여건이 다소 떨어지나 국도 1호선과 병점역 연계는 오히려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주택자들이 기다려온 민간 임대 아파트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4개 업체가 23∼35평형 2916가구를 내놓는다. ●임대 아파트 노릴 만 청약 자격은 18평 이하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이며,18평 초과∼25.7평 이하는 무주택 세대주인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당첨자는 임대 보증금을 내고 입주한 뒤 2년 6개월이 지나면 분양으로 돌려 분양받을 수 있다. 모아주택산업이 926가구, 모아건설이 870가구를 짓는다. 신일은 794가구를, 광명주택도 32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값싼 마감재 대신 고급 자재를 사용하고 30평형대는 방 3개와 거실을 전면으로 배치하는 등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빠지지 않는다. 일반분양은 두산산업개발이 가장 많은 915가구를 내놓는다.30∼51평형의 중대형 아파트로 모든 아파트를 남향 배치했다. 방 3개와 거실이 전면 배치되고 천장을 2.4m로 높여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서재나 홈바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 3∼5평을 공급한다.51평형은 복층 설계로 2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해종합건설도 분양 아파트 727가구를 공급한다. 녹지율이 55.9%에 이르고 남향 배치된다. 풍성주택이 내놓는 562가구도 눈에 띈다. 녹지율 53%, 용적률 160%를 자랑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단신]

    ●인천 삼산동 708가구 분양 현대차 앰코는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 ‘엠코타운’아파트 708가구를 분양한다.▲25평형 144가구▲33평형 240가구▲46평형 324가구. 단지 녹지율이 44%에 이르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했다. 방범·방재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3000평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를 별도로 조성할 계획이다.2007년 8월 입주예정.(032)328-3344. ●염창동 주상복합 상가 수의계약 현대산업개발은 강서구 염창동 I‘PARK(주상복합)단지 상가 16개 점포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한다. 지하 454평 9개 점포와 지상 1층 258평 7개 점포. 오는 7월 입주 예정.2007년말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도시가스역이 앞에 있다.1층 상가 분양가는 1100만∼2400만원.(02)2008-9438. ●역삼동 주상복합 102가구 공급 SK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경복아파트 앞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역삼SK리더스뷰’를 분양한다.32∼68평형 102가구. 평당 분양가는 1300만∼1900만원.3개 면으로 전망할 수 있으며 모두 남향 배치했다. 역삼역, 학동역과 삼릉공원역이 가깝다. 전매가 자유로운 아파트로 2007년 12월 입주 예정.(02)566-5778. ●인천 검단2지구 30~47평형 분양 대주건설은 인천 검단2지구에서 30∼47평형 아파트 917가구를 분양 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580만∼640만원. 계약금 5%만 내면 된다. 여의도까지 승용차로 40분, 인천공항이 20분 거리.2007년 일산대교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이 쉬워진다.(031)997-7800. ●화성 봉담 잔여분 중도금무이자 판촉 남광토건은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서 ‘쌍용스윗닷홈’ 767가구 중 남아 있는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24·32평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540만원(기준층). 계약금 500만원만 내면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준다.2006년 12월 입주 예정. 수원대가 붙어 있다.(031)233-1114.
  • 판교인근 집값 ‘꼭지점’?

    판교인근 집값 ‘꼭지점’?

    정부의 ‘2·17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판교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은 여전하다. 인근 분당·용인지역의 아파트 가격 오름세는 멈췄지만 그렇다고 하락하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대책 발표 이후 대부분의 아파트 거래가 중단됐지만 강세를 유지하는 곳도 있다. 판교와 가까운 분당 이매동의 경우 49평형 아파트가 7억원대에 거래된다. 대책 발표 전 가격보다 3000만∼4000만원 오른 것이다. 이같은 오름세는 판교의 매력이 여전하다는 수요자들의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판교·분당은 물론 판교 인근지역의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들 지역의 경매시장도 인기이고, 미분양 아파트도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용인이나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아 시세차익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일부 아파트는 가격이 오를 만큼 올라 매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분당은 한달에 20여건, 용인은 100건 안팎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찰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경쟁률이 수십대 1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낙찰률 오름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경매가 오름세 지난 21일 실시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한일아파트 3층 48평형은 무려 50명이 응찰해 최저가 3억 8400만원을 1억 6700만원 웃도는 5억 5116억원에 낙찰됐다. 또 정자동 정든마을 동아2차 27평형에도 14명이 응찰해 최저낙찰가가 최저가를 3000만원 가량 웃도는 3억 1089만원에 낙찰됐다. 판교 인근 경매 아파트 낙찰가는 분당이 80∼85%선으로, 지난 1월에는 81%였다. 용인은 70∼75%선이다. 분당의 경우 경매로 아파트를 낙찰받을 가치가 아직 충분하다는 평가다. 집값이 상승세에 있고, 또 경매에 나오는 아파트의 최초 감정가가 지난해 하반기에 매겨져 현재 시세에 비해 낮은 편이다. 그러나 경매에 참여하기 전 주변 시세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주변에 비해 좀 싸더라도 내용을 잘 살펴봐야 한다. 경매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 매입에 비해 낙찰가의 5.6% 가량 추가비용이 들어간다. 아파트 관리비가 체납됐는지도 잘 봐야 한다.1년치 관리비가 밀려 있는 경우도 있다. ●미분양 아파트도 속속 팔려 판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근 지역 미분양 아파트도 덕을 보고 있다. 용인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용인 성복동 경남 아너스빌은 지난해 분양 때 계약률이 절반에도 못미쳤으나 최근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해소되고 있다. 성남시 성남동 올림픽아파트를 재건축한 금호건설의 ‘금호어울림’은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다. 동탄 신도시 2차 일부 미분양 아파트도 최근에 거의 팔렸다. 판교 덕을 본 셈이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판교의 분양가 윤곽이 드러나고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용인이나 동탄의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면서 “이들 아파트 공략법도 판교 인근에서 투자 수익을 낼 만한 부동산 상품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판교분양가 규제 분당집값 못잡아

    판교 대책도 분당엔 속수무책? ‘2·17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분당 아파트값이 나홀로 강세를 띠고 있다. 장미마을 현대아파트 38평형은 대책 이전 시세인 4억 8000만원에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물을 거둬들이고 아예 호가를 올려 내놓는 경우도 있다. 이매동 진흥아파트 49평형은 7억원에서 최근 7억 2000만원으로 호가가 올랐다. ‘2·17대책’ 이후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빠진 것과는 달리 분당 아파트값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것이다. 송세주 럭키공인중개사 대표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를 규제하면 청약과열이 진정되고 주변 지역 아파트값도 떨어질 것이라던 당초 기대가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 아파트값이 떨어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주민들이 ‘판교 개발=분당 생활권 확산’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 판교는 중소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많은데다 분당을 흡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분당 생활권으로 빨려 들어올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한편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높은 경쟁률 때문에 판교에 입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수요가 분당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며 “정부도 최선의 대책을 내놓기는 했지만 판교의 가치가 여전한 이상 분당 집값을 잡는 데는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검찰총장 김종빈·국세청장 이주성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후임 검찰총장에 김종빈 서울고검장을, 국세청장에 이주성 국세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감사원 감사위원에 김종신 감사원 사무총장을, 감사원 사무총장에 오정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임명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친 뒤 임명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김종빈 검찰총장 후보자는 대외 협조와 조정능력 등 업무역량이 뛰어나고 검찰 안팎의 신망이 두터워 법무부와 조화를 이뤄 검찰개혁 등 주요현안을 잘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이주성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세정의 투명성 제고 등 세무행정개혁을 지속적으로 잘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인사처럼 고위공직자 인사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사전 공개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후보자를 내정하는 방침에 대해 “모든 고위공직자에 대해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이라며 “다만 현재 청문 대상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김종빈 내정자-‘선비형’… DJ차남 홍업씨 구속기소 김종빈(58) 검찰총장 내정자는 ‘외유내강’,‘불심’,‘선비형’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닌다. 선·후배들은 흠을 찾기 힘든 검사라고 말한다. 부속실 직원이나 방호원 등을 항상 먼저 배려하는 점에서 성품을 읽을 수 있다. 조용하지만 일처리는 깔끔하다.2002년 중수부장 시절 호남 출신이면서도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를 원칙대로 구속기소하는 강단을 보여줬고, 선배인 신승남 전 총장과 김대웅 전 광주고검장을 수사정보 누설 혐의로 수사하는 악역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대선자금 수사 때는 대검차장으로서 기업인 수사와 관련한 고비 때마다 원칙을 강조하며 총장과 중수부장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1990년 수원지검 강력부장 때는‘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지휘하면서 유전자 감식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수사기획관 시절 사정대상 명단 유출로 곤욕을 치른 일은 ‘옥의 티’로 꼽힌다. 김 내정자 부부의 순재산은 5억 4100만원이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54평형 아파트(2003년 공시시가 2억 9900만원)에서 살며 잠실동 64평형 갤러리아 팰리스를 분양가 7억 3800만원에 부인 명의로 분양받았다. 분양금을 내느라 금융기관에서 4억 8000만원을 빌렸다. 바둑 애호가이며 술은 거의 하지 않는다. 부인 황인선씨와 3녀. ◇약력▲전남 여천▲여수고▲고대 법대▲사시 15회▲서울지검 강력부장▲대검 수사기획관▲법무부 보호국장▲대검 중수부장▲대검 차장▲서울고검장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이주성 내정자-깔끔한 일처리… “개혁 가속” 예측 이주성 국세청장 내정자는 아직 별다른 결격사항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관보에 기재된 이 내정자의 재산은 지난해 2월28일 현재 6억 8754만 5000원. 부인과 자녀 두명의 재산까지 합칠 경우에는 2001년 11억 5962만 1000원에서 지난해 13억 5197만 8000원으로 3년간 1억 9000여만원 증가했다. 첫 재산등록 때 가족 재산내역에는 부인(전 안양대 독일어 교수) 명의의 서울 인근 K골프장 회원권(당시 등록금액 3000만원)과 20대 아들 명의의 강남구 개포동 15평형 아파트(2억원)도 포함돼 있다. 아들 명의의 아파트는 외조모가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정자는 1973년 보충역으로 입대, 복무하던 중 제대 2개월을 앞두고 훈련 중 우발적 사고로 의병제대했다. 아들은 산업체 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이 내정자는 치밀한 사전계획 아래 조용하고 깔끔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스타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2001년 언론사 세무조사 때는 서울청 조사2국장으로 참여했으나 별다른 잡음 없이 마무리했다. 국세청 안팎에서는 이 내정자가 99년 본청 조사1과장 때 일선 세무서 주관 세무조사를 줄이고 지방청 조사국 조직을 대폭 확대하는 등 세무조사 체제를 전면개편했던 점을 감안하면 소리 없이 개혁의 강도를 더 높일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약력▲경남 사천▲경남고▲동아대 경제학과▲행시 16회▲거창세무서장▲▲부산지방국세청장▲국세청 기획관리관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데스크시각] 10·29대책이 얼마나 됐다고…/류찬희 산업부 차장

    뿌리를 뽑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줄기만 잘라낸 잡초는 금방 새 줄기가 무성하게 자란다. 뿌리는 더욱 깊게 내리고 주변은 금방 잡초밭으로 변한다. 손이나 호미로도 뽑을 수 있던 잡초를 없애는 데 삽을 대거나 독성이 강한 제초제를 뿌려야 할 지경에 이른다. 부동산 투기도 마찬가지다. 투기의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난 투기억제에만 매달리다 보면 투기꾼들이 빠져나갈 구멍은 더욱 교묘해진다. 내성이 커져 웬만한 정책은 약발이 먹히지도 않는다. 2003년 ‘10·29대책’이 나왔을 때 부동산 투기는 완전히 잡힐 것으로 보았다. 정책 당국자나 언론 모두 틀에 박힌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는 그것이 마지막이 될 것처럼 받아들였다. 주택거래신고제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고, 정상적인 거래마저 끊기는 부작용을 불러오기까지 했다. 하지만 투기는 잡히지 않았다.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은 소리만 요란했을 뿐 입법 과정에서 뒷받침이 안 돼 혼란을 불러오고 투기만 키우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국 얼마 안 돼 판교발 청약 열풍과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졌고 투기는 금방 수도권 전역으로 번져나갔다. 그래서 나온 것이 ‘2·17대책’이다. 그러나 ‘2·17대책’ 역시 근본적인 주택시장 안정대책이라기보다는 판교신도시 청약과 재건축 아파트 투기 열풍을 잠재우는 데 급급한 임시방편 정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그동안 나왔던 주택정책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정부는 대책을 내놓기 전에 투기의 원인을 제대로 짚고 있는지, 그동안 내놓은 정책의 한계는 무엇이었는지 곰곰이 따져봤어야 했다. 정부가 제대로 맥을 짚고 있는지 전문가들의 쓴소리도 들어야 했을 것이다. 판교 분양가 규제도 택지조성기관이나 건설회사 등에 돌아갔던 개발이익이 당첨자에게 귀속된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 주거환경·접근성·교육여건 등 입지여건이 빼어난 곳은 분양가를 규제해도 입주 뒤에는 아파트값이 주변 시장가격에 맞춰 오르기 마련이다. 당첨자들이 얻는 불로소득을 제대로 환수하는 정책이 청약열풍을 막는 근본 대책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정책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설령 수도권 북부 택지지구를 신도시급으로 개발하더라도 서울 강남이나 판교에 모두걸기를 한 수요자들에게는 정부의 틀에 박힌 대책 가운데 하나쯤으로 여겨질 뿐이다. 주택정책은 더이상 실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경제논리로 접근하되 부족한 부분만 정치·사회적으로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업계의 폭리 근절은 사업의 투명성 확보로, 가격 급등은 시세차익에 대한 과세 체계를 갖추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 늦게나마 투기를 뿌리째 캐낼 수 있는 정책을 기대해 본다. 우선 거래를 100% 투명하게 노출시켜 시세 차익에 대해선 응분의 세금을 물리는 제도를 도입하는 일이 시급하다. 투명성 확보는 세율 조정과 객관적인 실거래가 확인 시스템 마련이 전제돼야 한다. 거래가격 노출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반발과 세금 중과, 거래 중단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다. 특정 지역에만 적용하는 주택거래신고제보다는 검인계약서제도를 바꿔 모든 주택 거래의 실거래가액이 드러나도록 등기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사법부의 의지도 필요하다. 투명거래 제도만 정착되면 정부가 일일이 부동산 유통시장에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된다. 정책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는 비난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류찬희 산업부 차장 chani@seoul.co.kr
  • 인창동 209가구 선착순 분양

    동문건설은 구리시 인창동에 ‘동문 굿모닝힐(조감도)’ 209가구 잔여분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28평형 62가구,32평형 147가구다. 분양가는 28평형은 옵션형 2억 4900만원, 마이너스 옵션형 2억 3380만원,32평형은 옵션형 2억 8930만원, 마이너스 옵션형 2억 7130만원이다. 총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에 대해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초기 계약금은 500만원이다. 입주는 2007년 2월 예정.(031)566-5300.
  • 지하철역 상가분양 잇따라

    테마상가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과장·허위 광고가 판을 치고 있어 옥석을 가리는 데 유의해야 한다. 초보자라면 지하철역과 연계된 상가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환승역, 대중 교통과 갈아 타는 역과 연결된 상가는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형성이 빠르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 직접 운영하지 않고 임대하거나 되팔더라도 수요가 많아 비싸게 팔 수 있다.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대표적인 상가로 패션TV가 있다. 동대문 운동장역과 지하 2층이 직접 연결된다. 지하철 2,4,5호선이 겹치는 환승역인 데다 서울시가 상반기에 동대문운동장에 대중교통 환승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통로에는 무빙워크를 설치, 오가는 손님들의 발길을 끌게 할 방침이다. 지하 6층 지상 11층, 연면적 1만 2000평의 규모. 토지매입 및 건축허가를 받았고 지난해 말 착공식을 가졌다.2006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라모도도 동대문운동장역에 2차분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9090평 짜리다. 쇼핑몰 최초로 외국자본을 유치했다. 성북구 돈암동에서 분양 중인 오스페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지하 2층 상가가 연결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4.5평 기준에 7700만∼1억 9000만원.2006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홍대스타피카소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지하 2층이 바로 연결된다. 지하 6층 지상 11층, 연면적 8700평 규모. 롯데시네마 6개관이 입점한다. 분양가는 점포당 7800만∼2억원.2007년 4월 완공 예정이다. 명동 하이해리엇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지하 1,2층이 연결된다. 일산 주엽역 스타몰은 지하 6층 지상 10층 2만 1000여평 규모. 지하철 3호선 주엽역과 연결된다. 일산 최대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9개 관과 메디컬센터, 스타 명품관, 웰빙존 등이 입점을 예약했다. 분당 니즈몰은 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 환승역인 성남시 모란역과 연결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화성 봉담지구 분양 시작 주공 새달 736가구 공급

    화성 봉담지구 분양 시작 주공 새달 736가구 공급

    경기 화성시 봉담지구 분양이 본격화된다. 대한주택공사는 화성시 봉담읍 택지개발지구에서 736가구의 아파트(조감도)를 3월초 첫 분양한다. 주택공사의 수도권 첫 분양이기도 하다. 평형별로는 29평형 92가구,30평형 83가구,33평형 561가구이다. 분양가는 29평형 1억 4650만원,30평형 1억 5080만원,33평형 1억 6690만원이며 전 평형 국민주택기금 6000만원이 융자된다. 견본주택은 23일 수원 화서역 인근에 개관 예정이다.3월2,3일 이틀간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 무주택가구주 및 청약저축 1,2,3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인터넷(www.jugong.co.kr)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3월11일, 계약 체결은 3월22∼24일 3일간 실시한다. 65세 이상 노인,3급 이상 지체장애인, 시각 장애인을 위해 바닥 층계 제거, 미끄럼 방지타일 시공, 출입문 규격 확대, 좌식 샤워시설, 좌식 싱크대 등의 편익시설을 무료 또는 원가로 설치한다. 봉담지구는 모두 23만 4000여평 규모로 568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봉담∼과천간 고속도로 봉담인터체인지(IC)와 국도 43호선, 지방도 84호선이 인접해 있다. 봉담∼동탄간 도로와 수원 영통∼화성 분천을 잇는 국도 대체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서울, 수원, 성남, 인천 등으로의 진·출입이 매우 편리하다. 지구내에는 어린이공원 5곳과 근린공원,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개, 중·고등학교가 각각 1개 들어선다. 지구 인근에 협성대, 장안대, 수원대 등이 자리잡고 있다. 주공은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자연수림을 최대한 활용한 공원과 생태연못 등을 조성해 전원적이고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031)250-8380.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3월 동시분양 동탄 “어쩌나”

    ‘2·17 부동산 대책’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연말부터 반짝했던 주택시장이 대책 발표 이후 얼어붙고 있다. 치솟던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고 거래도 끊겼다. 특히 다음 달 예정된 경기도 동탄 신도시 3차 분양의 경우 오는 11월 판교 신도시 분양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이다. 서울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업체들도 분양 시기 저울질에 들어갔다. ●동탄 분양, 악재? 동탄 신도시에서는 3월 중순 8개 업체가 5481가구를 분양한다. 이들 업체는 ‘2·17 대책’이 나오자 동탄 분양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손익계산이 분주하다. 전문가들은 대량 동시 분양하는 판교의 당첨 확률이 높아져 동탄에서는 미분양 사태가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한다.1순위자는 통장 사용시기를 판교에 맞출 것이고,2,3순위자도 청약을 미룰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탄 분양업체들은 미분양 해소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재당첨에 해당되지 않은 4순위자를 끌어모은다는 전략과 함께 판교와의 분양가 차이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판교 중대형은 평당 1500만원 미만이고 동탄은 800만원대로 예상된다. 동탄 동시분양에서 빠져 분양시기를 늦추기로 했었던 포스코건설은 3월 분양을 재추진 중이지만 판교 대책이 나오면서 주춤해졌다. 이에 따라 동탄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21일 모임을 갖고 홍보 방안과 함께 대책도 숙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무실해진 동시분양 서울 2차 동시분양에는 금강종합건설과 우남건설, 자선종합건설 등 3개 업체가 124가구를 분양한다. 대부분 소규모 단지로 큰 단지 하나만도 못하고 강남권도 없다. 이에 따라 동시분양이 유명무실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는 그동안 봄철 분양경기가 살아나면 분양을 한다는 계획아래 분양시기를 늦춰왔으나 3월에도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번 대책으로 수요자들이 다시 관망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재건축 단지 가격 하락 오는 4월 시행 예정인 개발이익환수제를 적용받을 것이 확실시되는 초기 단계 재건축 아파트는 가격 하락과 거래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잠실주공 1단지 13평형은 5억 5000만원을 호가했으나 대책 발표 이후 사자 문의는 끊기고 호가도 1000만원 이상 빠졌다.5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대책에서 개발이익환수제를 4월에 시행키로 했기 때문이다. 송파구 가락 시영 아파트도 값이 1000만∼2000만원 떨어진 채 팔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거래는 없다. 중장기적으로는 강남·분당 집값 안정이 기대된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판교 신도시 아파트 2만 1000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하는 2007년 말부터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 등지의 중소형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중대형 아파트 수요자들은 대개 강남을 선호하는 만큼 중대형 아파트값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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