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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m in 서울] 은평뉴타운 건축비 2.9% 더 내려

    [Zoom in 서울] 은평뉴타운 건축비 2.9% 더 내려

    서울 은평뉴타운의 건축비가 평형별로 평균 2.9% 추가 인하됐다. SH공사는 4일 은평뉴타운 1지구의 최종 건축비를 지난달 5일 발표한 건축비보다 평형별로 최저 0.64%에서 최고 5.08% 추가 인하했다고 밝혔다. 건축비 추가 인하는 개정된 분양가상한제 산출기준 적용 결과, 은평뉴타운 1지구 총 13개 단지 가운데 5개 단지의 건축비가 분양가상한제 기준을 초과한데 따른 것이다. 분양물량은 1643가구로,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10∼20일 일반분양 신청을 받아, 내년 1월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리조트형 전원도시로 조성 은평뉴타운은 주변의 북한산과 서오릉자연공원, 갈현근린공원 등이 있어 전체 대상면적의 약 30.4%를 녹지로 조성한다. 여기에 진관근린공원을 포함하면 전체 녹지비율은 42.4%로, 서울 목동(18%)보다 높은 대신 인구밀도는 ha당 129명으로, 목동(229명), 분당(199명)보다 낮다. 또 뉴타운 창릉천으로 흐르는 실개천 4.7㎞ 가운데 1979년 복개된 폭 4.2㎞ 구간을 복원해 그 주변에 산책로와 습지공원 등을 조성한다. 주택유형의 다양화를 위해 중정형(단지 중앙에 정원이 둔 형태), 연도형, 타워형, 테라스형 등을 도입하고, 아파트 평면도 국내 최초로 300여개 타입으로 늘렸다. 쓰레기 투입에서 저장, 소각, 재활용 등을 차례로 연계한 쓰레기 이송·소각 일괄처리시스템도 구축되고, 태양광 발전설비와 지열 공급 설비, 태양광 가로등 등도 설치된다. 건물 에너지효율 인증(2등급) 등을 취득해 에너지 사용량이 다른 단지에 비해 23.5∼33.5% 정도 줄어든다.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4곳(자립형 1곳), 유치원 7곳 등이 들어선다. ●서울 거주자에 우선청약자격 부여 1순위 청약자격은 공급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자로 제한됐다. 당초 1년 이상 거주자로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전매제한 강화 등으로 청약과열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보고, 이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는 1순위 청약에서는 서울시 거주자만 청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인천과 경기도 거주자 가운데 1순위 청약통장 소지자는 17일 청약을 받는다. 하지만 앞서 실시되는 서울 거주자 분양에서 미분양이 나지 않으면 청약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이어 2순위는 18일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가 같이 청약할 수 있지만 서울 청약자에게 우선권을 준 뒤 남는 물량을 수도권 청약자에게 배정한다. 3순위는 서울·수도권 거주자가 같이 청약해 무작위로 컴퓨터 추첨을 한다. 하지만 은평뉴타운 청약이 3순위까지 갈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 한편 은평뉴타운 당첨자의 경우 84㎡ 이하는 7년,84㎡ 초과는 5년동안 전매가 제한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염창동 강변 월드메르디앙 164가구

    월드건설산업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강변 월드메르디앙 113∼162㎡(34∼49평형) 164가구를 분양한다. 올림픽대로와 가양대교가 가까운 편이다. 입주는 2010년 2월 예정이다.2009년 개통 예정인 9호선 증산역까지는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다. 분양가는 3.3㎡(1평)당 1600만원대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며 등기후 즉시 전매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 맞은편에 있다.(02)3663-3666.
  • 뚝섬·해운대 주상복합아파트 배짱분양

    서울 뚝섬과 부산 해운대에서 분양될 초대형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 희망 가격이 3.3㎡(1평)당 4500만원이나 되는 등 주변 시세보다 턱없이 높아 지나친 배짱 분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과 시행사 인피니테크는 서울 뚝섬 상업용지 1블록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230가구)를 3.3㎡당 3900만∼4900만원대(27억∼55억원대)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대림산업도 3블록 196가구에 대해 3.3㎡당 4400만∼4500만원(44억∼45억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주변 시세보다 3.3㎡당 1000만∼1500만원 가량 비싸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예상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을 넘지 않았다. 같은 주상복합아파트로 지난 3월 입주한 광진구 자양동 더 스타시티의 시세는 3.3㎡당 2800만∼3000만원 수준이었다. 계속된 미분양으로 고전하는 부산에서는 이보다 더 비싼 아파트가 나온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의 초대형 펜트하우스(423㎡)에 대해 3.3㎡당 최고 4500만원(총분양가 57억 6000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해운대구 우동에서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역시 325㎡짜리 펜트하우스 10가구의 분양가를 3.3㎡당 4500만원(총분양가 44억 2900만원)에 희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높은 땅값과 초고층 건축비 등을 감안해도 납득하기 힘든 가격”이라면서 “분양 승인 과정에 깎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수도권 6만1470가구 연말 분양파티

    수도권 6만1470가구 연말 분양파티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 이달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전년보다 3배 많은 6만 1470가구가 분양된다. 이달부터 분양승인을 신청하면 민간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지난달 말까지 분양승인을 신청하면서 공급 물량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나온 물량들이어서 고분양가 논란을 낳는 단지가 많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 북부 고분양가 주의보 가장 관심을 끄는 물량은 단연 은평뉴타운이다. 당장 1지구에서 1643가구(84∼167㎡)가 일반분양으로 나와 오는 10일 1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한다. 주변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해 차익 실현이 기대된다.1지구는 80% 공정 이후 분양되는 후분양이어서 내년 중순 정도면 입주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계약은 내년 2월이고 중간에 중도금을 낸 뒤 입주 때인 6월에 잔금을 모두 내지 않으면 이후 연체료가 붙는 만큼 자금마련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85㎡ 이하는 7년,85㎡ 초과는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인근인 은평구 불광동에서 4일 현대건설의 북한산3차 힐스테이트 1332가구(79∼167㎡) 중 6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았다. 분양가는 3.3㎡당 1240만∼1650만원이다. 반면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신동아건설(3316가구)과 동문건설(1556가구) 등이 일산 덕이지구에 짓는 하이파크시티는 3.3㎡당 1580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주변 시세보다 50%가량 비싸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예컨대 현재 덕이동 평균 시세는 3.3㎡당 990만원이다. 인근 중앙하이츠는 3.3㎡당 842만∼1086만원에 거래가 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 파주신도시에서 주변 시세(3.3㎡당 1056만원)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평균 1026만원에 나온 동시분양 단지들도 신도시 사상 처음으로 미달을 기록했다. 최근 3순위까지 청약을 받았지만 21%(총 5068가구중 1069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오는 10일까지 통장 없이 분양한다. 파주신도시에서는 당시 동시분양에서 빠졌던 우남·벽산·한라 등 3개사에서 총 2103가구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1순위를 상대로 접수한다. 분양가는 3.3㎡당 850만∼1100만원이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파주신도시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500만평의 대규모로 인근 미니 택지 수준의 일산 덕이지구(19만여평)나 식사지구(10만여평)와 비교하기 어렵다.”면서 “예비청약자들은 규모, 도시기반시설, 가격경쟁력, 주변 시세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고 말했다. ●송도 국제업무지구 최고 3.3㎡ 1899만원 송도·청라 등 인천 경제자유구역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연말 7900여가구가 나온다. 인천거주자 우선 분양 물량은 30%이며, 나머지 70%에 대해 서울 및 경기지역 거주자들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선호도가 높은 송도내 국제업무단지에서 3개 단지 2069가구가 나온다. 중대형 기준 3.3㎡당 분양가는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 하버뷰 1159만∼1899만원, 주상복합 아파트인 더 센트럴파크Ⅱ 1137만∼1884만원이다. 중소형은 3.3㎡당 900만원대다. 국제업무지구 옆 어민보상용지에는 현대건설(송도 힐스테이트)과 대우건설(송도 월드마크)이 각각 최고 20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다. 분양가는 중대형이 3.3㎡당 1200만∼1500만원대로 예상된다. 청라지구에서는 연말 5597가구가 나온다. 청라지구 중소형은 분양가 상한제 대상으로 3.3㎡당 800만원선. 중흥ㆍGS건설이 짓는 중대형 3개 단지(1494가구)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3.3㎡당 1300만원대로 나와 고분양가 시비가 붙는다. 인근 인천서구 오류힐스테이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 인천서구 시세도 900만원대 수준이다. ●용인 수원 등 경부 라인 물량 많아 용인의 신봉·성복·마북 등 경부라인에서도 물량이 많다.GS건설이 성복동에서 수지 자이2차 500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신봉동에서 동일하이빌이 1462가구를 분양한다.GS건설은 신봉동에서도 299가구를 공급하는 등 용인 일대에서만 연말 3개 단지를 잇따라 내놓는다. 용인 상하동에서 임광토건이 임광그대가 554가구를, 용인시 죽전동에서는 일신건영이 휴먼빌 26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수원에서는 망포동 일대에서 임광토건·신창건설·중앙건설이 신규 분양을 준비 중이다. 모두 400∼500가구 정도의 중급 단지다. 김포에서도 분양이 많다. 월드건설은 김포 고촌동 고촌 한강 월드메르디앙 560가구를 분양한다.GS건설은 김포 풍무동에서 자이브랜드를 선보인다.112∼187㎡ 818가구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김포고촌 청구지벤 더 갤러리 아파트

    청구는 경기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에 고촌 청구지벤 더 갤러리 아파트 113∼182㎡ 347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1평)당 1260만∼1400만원선이다. 단지 인근에 2000가구 규모의 신곡지구가 있다. 주변에 4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입주예정은 2010년 1월.(031)985-5009.
  • “풍산국민임대 월세 과다책정”

    하남YMCA는 4일 “대한주택공사가 하남 풍산지구 국민임대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임대료를 과다하게 책정해 무주택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며 “실수요자인 서민을 위해 임대료 인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주공이 지난달 30일 분양한 국민임대주택(29∼59㎡형) 2117가구의 임대보증금은 분양면적에 따라 1800만∼4800만원, 월 임대료는 15만 4000∼28만 9000원에 이른다. 하남YMCA는 “지난해 민간 건설사가 풍산지구에서 시행한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1100만원을 웃돌아 풍산지구가 하남지역 집값 상승을 주도했었다.”며 “정부의 주거복지정책이 무색하게 됐다.”고 말했다.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악! 8%…주택담보 대출금리 상승세

    회사원 강기호(36·가명)씨는 부인이 둘째를 임신한 뒤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30평대로 아파트를 옮겨가자.”고 조르자 경기도 파주 신도시나 은평 뉴타운 등 신규 분양을 알아봤다. 이 지역들의 33평대 분양가는 3억 7000만∼4억 6000만원으로 만만치 않았다. 강씨는 결국 신규 분양을 포기하고, 비교적 덜 오른 30평대 아파트를 알아봤다. 이들도 3억 4000만∼3억 5000만원대로 현재 20평대 아파트를 팔아도 1억 5000만원의 빚을 내야만 한다. 강씨는 “금리 상승기에 1억원이 넘게 빚을 지고 아파트를 넓혀 가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기존 대출은 4.8%의 고정금리지만, 신규대출은 현재 8%를 넘는 대출 금리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회사원 이진형(43·가명)씨는 최근 회사를 옮겼다. 그는 1년 전 분당에 33평 아파트를 사면서 3억원의 빚을 냈다. 그는 한 달 대출이자가 130만원으로 감당하기 어려워, 연봉을 더 올려주는 IT기업으로 이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좌지우지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하늘로 치솟아 주택담보대출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10월말 5.35%이던 CD금리는 지난주 말(30일) 5.60%로 한달 만에 0.25%포인트가 올랐다. 이는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한 차례 인상한 효과와 같은 수준의 급등이다. CD금리가 이렇게 치솟아도 은행은 전혀 위험 부담이 없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90% 이상이 CD금리와 연동된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이 없는 것이다. 때문에 시중은행들이 시중 자금이 증시로 쏠리는 데 따른 ‘돈가뭄’을 CD와 은행채 발행으로 해소하는 과정에서 주택담보대출자들에게 CD금리 상승의 부작용을 떠넘긴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은에 따르면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지난 5월 말 기준 279조 2000억원에 이르는 민간주택자금대출 관련 가계 부담이 연 2조 6000억원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Metro] 동두천 제2산업단지 차질 기준미달 국고지원 안돼

    접경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동두천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고보조비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차질이 예상된다. 동두천시는 30일 “지난 2000년 제정된 접경지역지원사업특별법에 따라 동두천 지방산업단지를 행정자치부로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지정받아 추진 중이나 국비지원이 불가능해져 차질을 빚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동두천동 18만 7000㎡에 동두천 지방산업단지를 착공, 총 사업비 570억원 가운데 10%인 57억원의 국고지원을 행자부에 신청했다. 그러나 행자부는 관련 예산 지원은 건설교통부 소관이라는 입장인 반면, 건교부는 지방산업단지에는 원칙적으로 국고지원을 할 수 없는데 다가 산업단지 조성면적이 30만㎡에 미달한다며 국고지원을 불가를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차질을 빚게 된 국고보조비를 도비와 시비 비율(각각 15%)을 높여 충당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나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결국 단지 분양가 인상과 이로 인한 미분양이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동두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고양 삼송신도시 2009년 분양

    수도권 최대 국민임대주택단지인 고양시 삼송신도시 조성 계획이 확정돼 내년 3월 착공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 삼송사업단은 29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삼송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이에 따라 2011년 말 입주를 목표로 올해 말 공동주택지를 공급하고 내년 3월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2009년 초 분양을 시작한다. 삼송신도시엔 고양시 삼송동 등 510만㎡에 공동주택 1만 9692가구 등 모두 2만 159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계와 맞붙어 있어 파주 신도시는 물론 일산보다도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지만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중반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중대형도 1000만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또 북한산과 노고산·창릉천·곡릉천 등이 둘러싸고 있다. 기존의 통일로(국도1호선)가 8차로로 확장되는 등 주변도로 18개 노선 29.5㎞가 확장 및 신설되고 기존 수도권외곽순환도로와 통일로·지축로·국도39호선·수색로·자유로 등과 연결된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고양 삼송신도시 2009년 분양

    수도권 최대 국민임대주택단지인 고양시 삼송신도시 조성 계획이 확정돼 내년 3월 착공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 삼송사업단은 29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삼송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이에 따라 2011년 말 입주를 목표로 올해 말 공동주택지를 공급하고 내년 3월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2009년 초 분양을 시작한다. 삼송신도시엔 고양시 삼송동 등 510만㎡에 공동주택 1만 9692가구 등 모두 2만 159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계와 맞붙어 있어 파주 신도시는 물론 일산보다도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지만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중반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중대형도 1000만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또 북한산과 노고산·창릉천·곡릉천 등이 둘러싸고 있다. 기존의 통일로(국도1호선)가 8차로로 확장되는 등 주변도로 18개 노선 29.5㎞가 확장 및 신설되고 기존 수도권외곽순환도로와 통일로·지축로·국도39호선·수색로·자유로 등과 연결된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건설사들 고분양가 아파트 ‘밀어붙이기’

    건설사들 고분양가 아파트 ‘밀어붙이기’

    고(高)분양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아파트들이 연말 수도권에 대거 쏟아진다. 주변 시세나 인근의 유망한 분양 물량보다도 높은 가격이어서 미분양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28일 시행사 한호건설-드림리츠에 따르면 다음달 경기 일산 고양덕이지구(65만㎡)에서 분양하는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분양가는 3.3㎡(1평)당 15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덕이동의 현재 평균 시세(990만원)보다 50% 이상 비싸다. 이처럼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턱없이 높은 데다 인근에 상대적으로 유망하면서도 저렴한 분양 물량이 많아 업체들도 호(好)분양을 자신하지는 못하고 있다. 한호건설-드림리츠측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3순위 내 마감은 어렵다고 보고 4순위 마케팅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당장 28일부터 인근에 분양물량이 쏟아졌다. 이날 1600만㎡(약 484만평) 규모의 파주신도시 5068가구가 3.3㎡당 평균 1026만원에 분양을 시작했다. 내년 6월에 분양될 김포 양촌신도시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동양건설산업도 다음달 초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분양하는 호평 파라곤의 분양가를 3.3㎡당 1000만∼1100만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호평동 평균 시세(895만원)보다 20%가량 높다. 이 건설사가 최근 김포 걸포동에서 분양한 아파트(3.3㎡당 평균 1216만원)도 주변시세보다 20∼30% 비싸 3순위까지 청약 접수를 받았으나 575가구(총 1636가구)가 미달로 남았다. 미달률은 35.1%나 된다.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각오하면서까지 고분양가에 매달리는 이유는 다음달부터 민간택지 아파트로도 확대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때문이다. 이달까지 분양승인을 신청하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어 고분양가 분양이 가능하다. 또 다음달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적용되면 내년 이후 분양 물량은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고분양가로 미분양으로 남더라도 내년 이후 전체 분양 물량이 적어지면 천천히 소진할 수 있다고 건설사들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입주 후 전매할 수 있다는 정도의 메리트만으로 터무니없게 높게 책정된 아파트를 잡는 것은 조심할 사항”이라면서 “아파트는 입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고분양가 아파트에 청약하느니 유망지역 급매물을 노려보는 게 현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방 10곳 투기과열지구 해제

    정부는 28일 부산 수영구 등 투기과열지구 10곳을 해제한 데 이어 29일에도 주택투기지역 가운데 일부를 푼다. 꽁꽁 얼어붙은 지방 건설경기를 감안한 조치이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 불안이 여전히 남아 있는 수도권은 해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이날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산 수영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대전 유성구 ▲울산 중구ㆍ동구ㆍ북구 ▲충남 공주시·연기군 ▲경남 창원시 등 10곳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건교부는 “집값 안정세가 지속돼 청약과열의 우려가 없어진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는 수도권 전역(자연보전권역과 접경지역 등)과 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울주군 등만 남게 됐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아파트 전매가 자유로워지지만 분양가 상한제 도입으로 6개월 전매제한은 유지된다.1가구 2주택자와 최근 5년 이내 당첨자 등에 대한 청약 1순위 자격을 주지 않던 것도 없어진다. 재정경제부는 29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지역 일부를 추가로 해제한다.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6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에서 60%로 높아지고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적용도 받지 않아 주택 거래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난 9월 대전 서구와 대구 동구 등 12곳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으나 아직 서울 25개 자치구를 비롯해 전국 250개 행정구역의 32%인 81곳이 투기지역에 묶여 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현대·롯데·대우·GS·쌍용 ‘건설업체 빅5’ 부산서 아파트 분양 나서 관심

    현대·롯데·대우·GS·쌍용건설 등 이른바 ‘빅5’ 건설업체의 아파트 브랜드가 부산에서 한판 승부를 겨룬다. 최근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아파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부산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23일 연제구 거제동 법조타운에 롯데캐슬 364가구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3층, 지상 30∼36층의 3개동으로 3.3㎡당 분양가는 795만∼1061만원이다. 지난 21일에는 현대건설이 금정구 장전동에 ‘금정 힐스테이트’ 301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상 21층,5개동의 금정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라는 새 브랜드로 부산에서 신규 분양하는 첫 아파트다.3.3㎡당 분양가는 800만∼900만원대다. 금정 힐스테이트는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60% 등 파격적인 조건과 지상 공원화 및 발코니 확장 무료, 최첨단 유비쿼터스 안전시스템 설치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대우건설이 지난 9일 연제구 거제동 1184-7 일대 ‘거제동 푸르지오’(478가구)의 분양에 나서는 등 이달 들어서만 3개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에 나섰다. 지난달 분양에 들어간 GS건설의 연산자이(1598가구)와 쌍용건설의 구서동 쌍용예가(1070가구)까지 포함하면 모두 5개의 신규 분양아파트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동시에 분양에 나섬에 따라 침체된 지역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토지공사 CEO중 역대 두번째 임기 연장 김재현 사장

    토지공사 CEO중 역대 두번째 임기 연장 김재현 사장

    “추가된 1년의 임기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개성공단 2단계 조성 등 남북경제협력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재현(62)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26일 토지공사 사장으로는 두번째로 추가로 임기가 연장된 데 대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3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지난 15일 재임명됐다. 재임명된 기간은 1년. 그는 임기 추가 연장 이유와 관련,“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건설, 경제자유구역, 개성공단 1단계, 신도시 등 참여정부의 주요 국책사업을 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수행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개성공단 2단계 사업과 해주특구 등 대북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하기 위해 연임됐다는 분석도 있다. ●‘불도저´ 별명… 작년 경영평가 1위 이끌어 그는 “개성공단 1단계 사업의 경우 본격화된 지 4년여인 지난달에야 사실상 사업이 끝났을 만큼 토공의 국책사업들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특성이 있다.”면서 “이같은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한 토공의 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주어진 임무는 반드시 이뤄낸다고 해서 붙여진 ‘불도저’란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앞으로도 토공의 과제를 잡음 없이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그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기반을 유지하면서 자체 자금조달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2006년 말 현재 토공의 자산은 24조 9700억원, 자기자본은 5조 4700억원이다. 한국지식경영학회는 지난해 토지공사를 정부투자기관중 경쟁력 1위 기업으로 선정했다. 김 사장이 재임기간중 토공을 잘 이끌어왔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공익역량 제고… 경영시스템 선진화 앞장” 김 사장은 “앞으로 토지공사의 공익적 역량을 더 키우고 선진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토지공사가 지난해 5월 택지 조성 원가를 공개해 건설사들이 터무니없이 분양가를 높이지 못하도록 하는 견제 장치를 마련한 것도 공익을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지난 2005년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공기업 최초로 연령 제한을 없앴다. 또 1∼2급중 성과부진자 하위 5%를 보직퇴출자로 뽑아 현장부서에 파견하는 등 조직 관리에서도 선도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올해 초에는 사회공헌 연관 부서들을 한데 묶어 사회공헌실무협의체를 구성, 사회공헌의 테마(환경·문화·이웃)를 정하고 분야별 사업을 선정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 사장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은 ‘혁신 전도사’로 통한다. 투명한 경영문화를 추진하는 김 사장의 경영혁신이 성과를 내 지난해 기획예산처의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에서 토지공사는 1위에 올랐다. 김 사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 농림고와 조선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9년 토지공사에 입사해 지원사업처장, 택지본부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고분양가 시비’ 신동아, 이번엔 ‘편법 분양’ 논란

    고분양가 시비에 휘말린 신동아 하이파크시티를 비롯한 경기 고양시 식사·덕이지구 아파트들이 이번에는 지역우선공급 규칙을 무시한 ‘편법 분양’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고양시와 덕이·식사지구 참여업체에 따르면 분양 업체들은 이곳에 분양되는 아파트 1만 2083가구에 대해 고양시 거주자에게 30%,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70%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이는 현행 주택공급 규칙에 정면 위배되는 것이다. 현재 덕이·식사지구와 같은 수도권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는 분양물량의 100%를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1∼3순위 청약을 통해 우선 공급해야 한다. 수도권(서울 제외)에서 지역우선공급 물량 비율을 해당 지역에 30%, 서울 및 수도권에 70%로 배분할 수 있는 곳은 66만㎡(20만평) 이상의 택지개발지구와 경제자유구역 뿐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분양가로 인한 미분양 대란이 우려되자 정작 근본 문제인 ‘고분양가 책정’은 그대로 둔 채 법을 어기면서까지 청약대상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횡포나 다름없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특별법안 재정부담 키운다” 정부서 강력 반발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문제를 놓고 정부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대통령 거부권 행사나 헌법 소원 등이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획예산처는 23일 “이 법안이 재정 질서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국회법 등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 도입된 학교용지부담금제도는 300가구 이상 아파트 분양자가 분양가의 0.7%를 내면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용지 매입 등에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2005년 3월 학교용지 매입비 등을 국가가 아니라, 분양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국회 교육위는 부담금을 환급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상정했고, 법사위는 지난 21일 환급 주체를 지자체에서 중앙정부로 수정한 뒤 통과시켰다.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중앙정부의 재정부담은 만만치 않다. 지자체들은 31만 6026명으로부터 모두 5664억원의 부담금을 징수했다. 위헌 판결로 지자체들은 지금까지 6만 6098명에게 1135억원만 돌려줬다. 그러나 정부는 소급환급과 정부부담 모두 잘못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형평성·타당성보다는 법적 안정성을 선택해 소급적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택지소유부담금이나 토지초과이득세 등도 위헌 결정 이후 소급환급을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또 학교용지부담금은 시·도지사가 징수해 지방교육재정으로 전입한 만큼 중앙정부가 환급 재원을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국회법은 ‘위원회는 안건이 예산상의 조치를 수반하는 경우 정부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법사위는 정부가 의견을 피력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학교용지부담금 환급법 법사위 통과

    국회 법사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학교용지부담금 환급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하고 본회의로 넘겼다. 이 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한 24만 9928가구가 전액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환급 금액은 4529억원 규모다. 학교용지부담금제는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분양자가 분양가의 0.7%를 내면 지방자치단체 등이 학교용지 매입비로 충당하는 제도다.2000년 1월부터 시행돼 왔다. 헌법재판소는 그러나 2005년 3월 이 제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당시 지자체 등은 위헌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들에게 총징수액 5663억원 중 1134억원을 돌려줬다. 특별법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나머지 금액도 환급해 주게 되는 것이다. 특별법은 지자체의 부담 가중을 감안해 국가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소급법률 제정에 따른 위헌 논란이 또다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2007 대선 릴레이 시론 (7)] 주택공급 확대만이 해결책은 아니다/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2007 대선 릴레이 시론 (7)] 주택공급 확대만이 해결책은 아니다/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건설교통부는 최근 전국의 미분양 물량이 거의 10만가구 정도라고 발표했지만 건설업계에는 그 두배에 이른다고 특별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작년의 주택보급률은 이미 107.5%이고 지방은 126%를 넘어섰다.2005년 이후 정부가 여러 대책을 통해 발표한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만 매년 30만가구 이상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미 주택공급 과잉의 징조가 수도권에서도 나타나고 있지만 이번 대선 후보들은 경쟁적으로 주택공급 확대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그나마 주택공급 방안이 입에 발린 공약이 아니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명확한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우선, 누구에게 우선적으로 주택을 공급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아무리 무주택자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지상의 과제라고 할지라도 주택의 공급에는 우선 순위가 있어야 하고, 여기에는 주거복지에 대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이 저소득층과 무주택자로 공급대상을 한정하고 있는 반면, 신혼부부에게 주택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공약이 있어 눈에 띈다. 신혼부부에게 주택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면 실수요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현재 청약제도의 원칙을 훼손하게 된다. 수십년간의 무주택자보다 신혼부부에게 우선권을 줄 명분이 약하기 때문이다. 둘째, 어떤 재원을 사용하여 공급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반값 아파트, 반의 반값 아파트, 지분형 주택, 환매조건부 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장기전세형 임대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주거복지분야에 대한 국가재정 투입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분양가 상한제나 원가공개 등을 통해 분양가의 상당부분을 낮출 수는 있지만, 국가의 재원이 투입되지 않고는 복지주택의 확대 공급이 불가능하다. 셋째, 어떠한 주택을 얼마나 공급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정부는 1·31 대책을 통해 장기임대주택의 비중을 2017년까지 전체 주택재고의 2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각 후보들의 공약에서는 이 대책을 계승하거나 확대할 것인지 아니면 폐기할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은 채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 대책을 열거하고 있어서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넷째, 어디에서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이명박 후보는 재개발 및 재건축의 규제완화를 통한 주택공급의 확대를 주장하는 반면, 정동영 후보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국공유지를 활용하여 2억원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재건축 규제완화시 연쇄적인 주택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반면,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주택이 수도권 실수요에 부합할지 의문이다. 주택문제의 핵심은 소득수준에 비해 높은 주택가격과 세입자의 주거불안정이라 할 수 있다. 고비용 산업구조의 원인이 되는 높은 주택가격은 공급확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건설산업의 부패구조 청산이나 토지보상기준 재조정이나 개발권의 공유화 제도 등을 통한 토지의 공공성 확대를 통해 실현해야 한다. 반면, 세입자의 주거불안정은 많은 후보들이 찬성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의 확대와 임대료 상한제와 임대차등록제도의 도입, 임대료의 소득공제방안 등을 통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차기 정부에 이 제도들이 구체화되어 주택을 투자자산이 아니라 주거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변창흠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 [부동산플러스]

    ●진흥기업 새 브랜드 ‘더 루벤스’ 진흥기업은 내년 이후 공급하는 일반 아파트에 ‘더 루벤스(The Rubens)’라는 새 브랜드를 적용한다. 바로크 시대를 이끈 화가인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문화·예술 아파트를 짓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내년 초 분양 예정인 경기 구리시 교문리 252가구에 처음 적용된다. ●남양주 마석 피오레 278가구대주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마석지구에서 피오레 아파트 278가구를 분양한다.125∼140㎡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1평)당 720만원선이다. 경춘 복선전철 마석역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다.1순위 청약은 21일이다.(031)552-8118. ●용인 죽전 극동스타클래스 96가구극동건설은 경기 용인시 죽전 택지개발지구에서 타운하우스인 죽전 극동스타클래스 3차 96가구를 분양한다. 총 3개 단지로 구성된다.1단지는 263∼294㎡(79∼89평형)로 3.3㎡(1평)당 평균 2300만원이다.2·3단지는 189∼282㎡(57∼85)로 3.3㎡당 2200만원에 분양된다. 인근에 분당선 보정역이 있다.(031)711-6200. ●양평 벽산블루밍 928가구벽산건설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 백안리 512의2 일대에 양평 벽산블루밍 928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105∼260㎡(32∼78평형)로 이뤄진다. 계약 뒤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덕소∼원주간 중앙선 복선전철, 고속도로 개통 등 호재가 있고 분양가의 60%까지 대출이 된다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031)775-7001. ●김포 고촌 월드메르디앙 560가구월드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에 한강 월드메르디앙 56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 11개동(棟),125∼181㎡(38∼55평형)로 이뤄진다. 서울 방화역과는 5㎞ 떨어져 있다. 등기 뒤 바로 전매할 수 있다.(02)3665-9300.
  • ‘호재 만발’ 교하신도시 노리세요

    ‘호재 만발’ 교하신도시 노리세요

    오는 28일 경기 파주시 교하 신도시 동시분양이 시작된다. 이름은 당초 운정 신도시에서 교하 신도시로 바뀌었다. 민간 건설사 6개업체가 6개 블록에서 모두 5068가구를 분양한다. ●2기중 가장 큰 파주 신도시… 분양가도 메리트 파주 신도시는 2기 신도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남북 화해무드와 LCD단지 조성,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제2 자유로 건설 등 개발 호재도 많은 편이다. 분양가 메리트도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3.3㎡(1평)당 895만∼950만원,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1100만원선이다.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한라비발디 중대형(3.3㎡당 평균 1297만원, 최고 1494만원)보다 3.3㎡당 200만원 이상 싸다. 이 일대 교하지구 시세보다는 100만∼200만원 싸다. 인근에서 비슷한 시기에 분양하는 식사·덕이지구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선이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어서 중소형은 계약뒤 10년, 중대형은 7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청약이 끝난 뒤 당첨자에게만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청약 접수 전에는 인터넷상에서만 구경할 수 있다. ●단지별 입지여건 꼼꼼히 따져야 단지마다 입지 여건이 조금씩 달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A9블록(남양건설,690가구)과 A10블록(동양메이저·월드건설,972가구),A11블록(동문건설,624가구)은 오는 2009년 개통 예정인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과 가까운 게 장점이다. 복선 전철을 타면 서울 도심까지 3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 동문건설의 굿모닝힐 아파트는 운정역에서 가장 가깝다. 타워형은 거실이 양쪽으로 터진 2면 발코니여서 집안에 햇빛이 많이 들어온다. 삼부토건은 2개 블록(A12,A18-2)에 들어선다. 공급가구가 2114가구로 가장 많다. 중대형은 가변형 구조로 설계가 됐기 때문에 방을 없애고 거실을 넓게 쓸 수도 있다. 두산중공업이 공급하는 A7블록(668가구)은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입주가 2010년 3월로 6개 블록중 가장 빠르다. 남양건설이 시공하는 A9블록(690가구)은 판상형, 타워형이 섞여 있다. 안방은 발코니를 확장하지 못하도록 설계했고 발코니에 빨래건조대와 세탁실을 설치했다.148㎡의 경우 옵션으로 시스템 에어컨 3대가 매립형으로 들어간다. 동양메이저·월드건설은 탑상형과 판상형이 섞여 있다. ●청약가점 커트라인 40점대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어서 발코니 확장은 물론 웬만한 가구나 가전제품, 고급 바닥재 등 대부분은 별도 계약품목(옵션)으로 제공된다. 옵션 비용은 3.3㎡당 70만∼80만원선. 삼부 르네상스 109㎡(33평형) 아파트라면 발코니를 확장할 때 27㎡(8평) 정도가 늘어난다.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조명, 일부 가전, 아트월 등을 더해 옵션을 적용할 경우 분양가 이외에 총 2600만원(33평형×80만원) 정도를 추가로 내야 한다. 초기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계약금 20%를 10%씩 2회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모기지론을 통해 분양가의 60%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알선해 준다. 교하신도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분양 물량의 30%가 우선공급된다. 나머지 70%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전문가들은 교하신도시 아파트의 청약 가점제 커트라인 점수는 중소형과 중대형 모두 40점대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인근 고양 덕이지구(4872가구), 식사지구(7032가구)를 비롯해 서울 은평뉴타운, 김포 등에서 연말까지 분양이 대거 나오는 만큼 일부 입지 여건이 떨어지는 곳은 미달이 될 수도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20일 “교하신도시는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만큼 청약가점이 높은 사람들은 입지가 좋은 인기 단지 위주로 선별 청약하면 좋다.”면서 “가점이 낮은 사람도 도전할 만하고 단지에 따라 미계약분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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