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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실거주 의무 폐지, 조속히 통과를”

    與 “실거주 의무 폐지, 조속히 통과를”

    국민의힘이 4일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에 걸린 2~5년의 실거주 의무조항 폐지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 등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에 막힌 부동산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정상화’라는 국민의 바람을 담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제대로 시행돼야 하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부동산 대못 규제는 이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실거주 의무조항 폐지가 투기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개정안 처리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박 정책위의장은 주택법 개정안이 정부의 지난 1·3 부동산대책에 담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축소와도 연결돼 있어 속도를 낼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매제한 기간 축소는 시행령 개정만으로 가능하지만 실거주 의무조항이 폐지되지 않는다면 분양권을 팔았는데도 실거주를 해야 하는 모순이 생기는 탓에 정부가 유예 중인 상황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팔 수는 있지만 살아야 하는 ‘법 공백’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정책위의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계류 중인 취득세 중과 완화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의 통과도 함께 요구했다. 개정안은 2주택자에게 기본세율을 적용하고, 3~4주택자의 취득 중과세율을 현행보다 절반가량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완화폭을 놓고 민주당이 제동을 걸고 있다. 박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입법 알박기’ 행태가 중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국민의힘, 민주당에 “실거주 의무 폐지 조속히 통과돼야” 촉구

    국민의힘, 민주당에 “실거주 의무 폐지 조속히 통과돼야” 촉구

    국민의힘이 4일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에 걸린 2~5년의 실거주 의무조항 폐지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 등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에 막힌 부동산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정상화’라는 국민의 바람을 담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제대로 시행돼야 하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부동산 대못 규제는 이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실거주 의무조항 폐지가 투기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개정안 처리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최근 급격한 집값 하락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금융시장 충격 등 ‘부동산 경착륙’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이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주택법 개정안이 정부의 지난 1·3 부동산대책에 담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축소와도 연결돼 있어 속도를 낼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매제한 기간 축소는 시행령 개정만으로 가능하지만 실거주 의무조항이 폐지되지 않는다면 분양권을 팔았는데도 실거주를 해야 하는 모순이 생기는 탓에 정부가 유예 중인 상황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팔 수는 있지만 살아야 하는 ‘법 공백’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박 정책위의장은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되면 수도권은 최대 10년에서 3년으로, 지방은 최대 4년에서 1년으로 줄어 국민의 원활한 주거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과도한 전매제한으로 국민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정책위의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계류 중인 취득세 중과 완화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의 통과도 함께 요구했다. 개정안은 2주택자에게 기본세율을 적용하고, 3~4주택자의 취득 중과세율을 현행보다 절반가량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완화폭을 놓고 민주당이 제동을 걸고 있다. 박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입법 알박기’ 행태가 중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둔촌주공 올해 12월 분양권 팔 수 있다…7일부터 전매제한 완화

    둔촌주공 올해 12월 분양권 팔 수 있다…7일부터 전매제한 완화

    오는 7일부터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10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은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대폭 줄어 올해 12월에도 분양권을 팔 수 있게 된다. 다만 실거주 의무 폐지가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변수는 남아있다. 국토교통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매제한 완화는 오는 7일부터 시행되며, 이전에 분양을 마친 아파트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된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수도권의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10년에서 공공택지나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된다. 만약 3년 이전에 소유권이전등기가 완료되면 3년이 지난 것으로 간주한다. 비수도권의 전매제한은 최장 4년에서 공공택지 또는 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단축된다. 그 외 지역은 전매제한이 전면 사라진다.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둔촌주공은 비규제지역이면서 과밀억제권역이기 때문에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대폭 줄어든다. 둔촌주공은 지난해 12월 당첨자를 발표했기 때문에 1년이 지난 올해 12월부터는 분양권을 팔 수 있다. 다만 실거주 의무가 변수다. 현재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주택에 대해 2~5년의 실거주 의무 기간이 적용되고 있다. 실거주 의무 폐지 관련 주택법 개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둔촌주공은 분양 시점에 분양가상한제 지역이었기 때문에 실거주 의무 2년이 그대로 남아있다. 현재로선 전매제한이 풀려도 입주일 이후 2년을 거주해야만 둔촌주공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둔촌주공의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월로 그 안에 법 개정이 이뤄지면 실거주 의무를 피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른 시일 내 관련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1~2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투룸 이상 공급을 종전 3분의 1 이하에서 2분의 1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또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의 임대료 산정 방식은 보다 탄력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 부동산도 ‘비상등’… 정부 “하향 안정화돼야”

    부동산도 ‘비상등’… 정부 “하향 안정화돼야”

    한국 경제에서 경착륙 경고음이 가장 크게 울리는 곳은 부동산시장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집값이 고점 대비 20~30% 하락했고, 극심한 거래 절벽 현상이 반복되며 부동산시장 경착륙을 부추기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자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영끌족’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들은 집값 급등기에 저금리로 각종 대출을 끼고 무리하게 집을 샀다. 불안감에 휩싸여 일단 집을 사고 봤지만 금리가 오르자 허덕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희망으로 여겼던 집값마저 추락하자 여기저기 ‘악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규제지역 전면 해제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조정, 대출·세제 지원 등 전방위적 대책을 내놨다. 사실상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빼고 규제가 사라지니 낙폭이 줄었다. 이런 정부의 노력에도 부동산시장 경착륙 위기감은 여전하다.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총 7만 5438가구로 전월 대비 0.1%(79가구) 늘어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업계에선 상반기 내에 10만 가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정부는 경착륙은 막아야 한다면서도 집값이 당분간 하향 안정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한국주택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단기적 경착륙 때문에 생기는 파괴적인 효과는 막되 당분간은 하향 안정화를 향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라는 건 사이클인데 늘 한없이 올라갈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 “미국 금리 상황 등 당분간 하방 압력 요인이 작동할 것인데 최소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서해 조망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분양…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서해 조망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분양…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5BL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분양 중이다. 화양지구 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일부 고층부에서는 서해 ‘오션뷰’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동 총 1571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전체 타입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금융비용까지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예정된 규제 완화에 따라, 향후 전매 제한 기간도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로 축소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서평택 중심 개발축으로 지목된 화양지구, 그중에서도 38번 국도와 가장 가까운 첫 자리에 들어서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파트”라며 “미래가치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고, 합리적인 분양가에 평면도 우수해 호평받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3 일원(소사벌지구 배다리공원 맞은편)에 있으며, 사업지 인근 홍보관은 안중읍 송담리 855-1에 마련됐다. 최고 31층… 대형 커뮤니티 시설 눈길 한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대가 높고, 화양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31층으로 시공된다. 일부 고층부에서는 서해와 서해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화양지구 첫 자리에 들어서는 만큼 직주근접과 외부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국가산업단지(포승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평택BIX지구·현덕지구) 등 평택항 인근의 대형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오는 2025년 개교가 예정된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계획 부지들도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설계도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우선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이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로 조성되는 점이 눈에 띈다.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했고 1700여평 규모의 중앙공원이 단지 중심부를 가르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1100여평 규모로 들어서고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이 조성돼 실내에서도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악기 연습실, AV(Audio·Video)룸 등도 지어진다. 주차장에는 ‘주차장 통합시스템 연동형 CCTV’가 설치돼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동선을 파악한다.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알려준다. 또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입문을 열고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 검찰 “이재명, ‘무자본·무자력’ 민간업자에 배당이익 가져가도록 해”

    검찰 “이재명, ‘무자본·무자력’ 민간업자에 배당이익 가져가도록 해”

    검찰이 대장동·성남 FC 사건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사업의 공익성을 올릴 수 있는 여러 대안을 이 대표가 스스로 포기하면서 공공의 이익이 사실상 ‘무자본’이었던 민간사업자들의 부당이득으로 전환됐다고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169장 분량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공약 달성을 위한 수단적인 수익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시장의 각종 인허가권을 투입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각종 공익적·정책적 대안을 포기·희생시켰다”고 적었다. 검찰은 이어 “무자본·무자력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 민간업자들이 3억5000만원(7%) 출자금 납입만으로 수천억 원 대로 예상되던 나머지 배당 가능 이익을 전부 가져가도록 했다”면서 “이 대표는 유착 관계에 있던 민간업자들이 자의적으로 제시한 수치를 훨씬 넘어서는 막대한 수익이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그 근거로 “이 대표는 개인 SNS, 블로그를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을 ‘황금 이권 사업’ 등으로 표현하고, 2018년 1월 29일엔 대장동 개발 이익으로 9000억 원을 언급했다”면서 “이 대표는 대장동의 입지 조건과 30만평 가량의 농지·임야를 주거·상업 지구로 개발하는 사업 내용 자체, 자신이 승인해 준 인허가의 경제적 의미 등을 잘 알고 있었다”고 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자신의 공약인 ‘자주 재원 1조원 마련’ 달성을 위한 수단적인 수익 사업으로 봤고, 이는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임무에 위배한 것이라고 판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선 “단체장의 정치적·개인적 동기나 특정인과 대가 관계로 결부돼 공사의 이익에 배치되는 결정을 내려서는 안됐다”고 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공익적·정책적 대안을 포기·희생했다고 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환경 측면의 개발 밀도·규모 축소’, ‘1공단 사업비 전가’ 등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포기하면서 택지 분양가 인허가 토지주 권익 증대, 공공·민영 임대아파트 확보 등의 기대 이익이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대장동 사업으로 민간업자들이 수천억원대 이익을 독식하는 사업 구조에 대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이사회에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은 내용도 공소장에 담겼다. 검찰은 개발 과정에서 사업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부 의견이 수차례 묵살된 정황도 공소장에 기재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2015년 5월 29일 성남도개공에서 사업협약서 승인을 위한 이사회가 열렸는데, 이날 이사회도 사외이사들에게 사전에 아무런 자료 제공을 하지 않고 당일 사업협약서안을 배포해 사외 이사들의 실질적 사전 검토를 배제한 채 이뤄졌다고 한다. 이에 이사회에서 의장이 “수천억원이 왔다갔다 하는 사안인데, 이렇게 하는 것은 이사회의 존재 이유가 없다”고 항의했다고 한다. 또 다른 사외이사도 ‘민간사업자에게 부당한 이익이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여부’를 문제 제기했으나, 결국 실질적 심사 없이 형식적 가결됐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 경실련 “거품 낀 임대주택 사들인 LH·SH·GH… 7년간 18조 지출”

    경실련 “거품 낀 임대주택 사들인 LH·SH·GH… 7년간 18조 지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3개 주택 공기업이 지난 7년 동안 서울·경기 지역에서 사들인 임대주택 매입액이 약 18조원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8일 ‘2016~2022년 LH·SH·GH의 매입임대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한 뒤 시세를 반영한 거품 낀 주택의 무분별한 매입임대를 중단하고 가격 결정 기준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 자료를 보면 2016년 이후 3개 공기업이 서울·경기 지역에서 매입한 임대주택은 4만 4680호, 매입 가격은 10조 6486억원이었다. LH가 공개하지 않은 2021년과 2022년 매입임대주택 가격은 제외한 수치다. 경실련은 지난해 국정감사 때 공개된 LH 전국 매입임대 현황 자료를 토대로 전년 대비 상승률(2021년 73%, 2022년 48%)을 같은 기간 서울·경기 지역 매입금액에 적용하면 2021년과 2022년 매입임대 비용이 각각 3조원, 4조 4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금액을 더하면 7년 동안 약 18조원을 썼다는 게 경실련 설명이다. 경실련은 또 2020년 SH가 공공분양한 고덕강일 4단지의 건설원가가 ㎡당 512만원이었으나 같은 해 LH가 매입한 임대주택의 ㎡당 가격은 845만원(아파트 기준)이었다고 추산했다. 이를 전용면적 59㎡로 환산하면 공공주택의 건설원가는 약 3억원, 매입임대주택이 약 5억원으로 최대 2억원 차이가 났다. 경실련은 “기존 주택 매입가격이 아파트 건설원가보다 훨씬 비싼 이유는 매입가격을 시세 반영한 감정평가 가격으로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감정평가 방식을 따르면 부동산 가격 하락기에도 주택 매입 때 과거의 고가 거래가격이나 분양가격이 기준이 돼 건설사와 민간 사업자에게 세금을 퍼주는 사업이 될 위험이 크다고 경실련은 본다.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지금처럼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가 침체기를 맞은 경우 건설원가 수준에서 가격이 정해지도록 기준을 마련하고 매입 가격에 공시지가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실련 “LH·SH·GH 지난 7년 매입임대주택 정책, 집값 거품에 일조…세금 퍼주기”

    경실련 “LH·SH·GH 지난 7년 매입임대주택 정책, 집값 거품에 일조…세금 퍼주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3개 주택 공기업이 지난 7년 동안 서울·경기 지역에서 사들인 임대주택 매입액이 약 18조원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8일 ‘2016~2022년 LH·SH·GH의 매입임대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한 뒤 시세를 반영한 거품 낀 주택의 무분별한 매입임대를 중단하고 가격 결정 기준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 자료를 보면 2016년 이후 3개 공기업이 서울·경기 지역에서 매입한 임대주택은 4만 4680호이며 매입 가격은 10조 6486억원이었다. LH가 공개하지 않은 2021년과 2022년 매입임대주택 가격은 제외한 수치다. 경실련은 지난해 국정감사 때 공개된 LH 전국 매입임대 현황 자료를 토대로 전년 대비 상승률(2021년 73%, 2022년 48%)을 같은 기간 서울·경기 지역 매입금액에 적용하면 2021년과 2022년 매입임대 비용이 각각 3조원, 4조 4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금액을 더하면 7년 동안 약 18조원을 썼다는 게 경실련 설명이다. 경실련은 또 2020년 SH가 공공분양한 고덕강일 4단지의 건설원가가 ㎡당 512만원이었으나 같은 해 LH가 매입한 임대주택의 ㎡당 가격은 845만원(아파트 기준)이었다고 추산했다. 이를 전용면적 59㎡로 환산하면 공공주택의 건설원가는 약 3억원, 매입임대주택이 약 5억원으로 최대 2억원 차이가 났다. 경실련은 “기존 주택 매입가격이 아파트 건설원가보다 훨씬 비싼 이유는 매입가격을 시세 반영한 감정평가 가격으로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감정평가 방식을 따르면 부동산 가격 하락기에도 주택 매입 때 과거의 고가 거래가격이나 분양가격이 기준이 돼 건설사와 민간 사업자에 세금을 퍼주는 사업이 될 위험이 크다고 경실련은 본다.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지금처럼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가 침체기를 맞은 경우 건설원가 수준에서 가격이 정해지도록 기준을 마련하고 매입 가격에 공시지가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공공분양 물량 늘린다…‘한강뷰’ 동작 수방사 부지도 검토

    공공분양 물량 늘린다…‘한강뷰’ 동작 수방사 부지도 검토

    정부가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 흥행에 맞춰 물량 확대를 검토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부지 등 입지 여건이 좋은 대상지도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올 전망이다. 27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자체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는 ‘뉴:홈’의 첫 사전청약이 흥행몰이하며 충분한 수요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이뤄진 첫 사전청약에서 1798가구 공급에 총 2만 715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5.1대 1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고양창릉(23.7대 1), 양정역세권(7.4대 1), 남양주진접2(6.2대 1) 등이다. 고양창릉 전용면적 84㎡은 경쟁률이 82.4대 1을 기록하며 최대 흥행을 보였다. 특히 사전청약엔 시세보다 저렴하고 저금리 대출이 지원된다는 장점에 20대(22.6%)와 30대(48.3%)가 전체의 70.9%를 차지하며 청년층이 크게 호응했다.정부는 부동산시장 침체 등에 애초 계획했던 첫 사전청약 물량보다 실제 물량을 줄였지만,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 신규 공급을 망설이자 공급 물량을 늘리거나 사전청약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2차 사전청약 물량으로 정부는 남양주 왕숙(942가구)와 안양관양(276가구), 남양주진접2(500가구), 구리 갈매역세권(300가구) 등 3646가구를 예고했다. 여기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5월 서울 마곡지구 10-2단지와 마곡 택시 차고지에 공급하는 토지임대부 주택 500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는 입지가 좋은 서울 내 공공분양주택이 사전청약으로 나올 예정이다. 서울 동작구 본동 한강변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 부지와 송파구 성동구치소 부지 사전청약이 계획돼 있다. 계획된 물량은 수방사 부지 263가구, 성동구치소 320가구다. 이 지역은 강남 도심과 가까워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오면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국토부는 수방사 부지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계획했는데, 호응이 좋은 ‘나눔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며, 최대 5억원까지 1.9~3.0%의 저금리 대출상품이 지원된다.
  • 눈앞 바다, 코앞 학교… 평택 화양 ‘초품아’ 쌍벽 뜬다

    눈앞 바다, 코앞 학교… 평택 화양 ‘초품아’ 쌍벽 뜬다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 서울 여의도와 크기가 비슷한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279만㎡)에 2024년까지 2만여 가구가 들어선다. 이곳에서 서희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평택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와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선보인다.●서희건설, 8개교 옆 1554가구 건축 서희건설은 화양도시개발사업지구에 ‘초품아 아파트’인 평택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무상으로 발코니를 확장해 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7층, 총 22개 동, 155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아파트는 평택화양지구 8블록에 건립될 예정인데, 이곳은 평택화양지구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이 주변에 다양하다.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8개의 학교 신설이 계획된 상태다. 특히 단지 내에 초등학교 신설이 계획돼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약 20만㎡ 규모의 생태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화양지구는 항만물류 배후도시로, 평택항 주변으로는 포승2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황해경제자유구역과도 인접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도 가까이 지나 접근성도 탁월하다. 2024년 개통이 예정된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과도 가깝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2024년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가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까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완공 시 안중역~서울역 구간을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현대엔지니어링, 계약금 1000만원뿐 현대엔지니어링은 화양지구 5BL 일원에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선보인다. 화양지구 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일부 고층에서는 서해 바다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2025년 개교가 예정된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계획 부지도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설계도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3만㎡·9000평) 배치했다.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이 조성돼 실내에서도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악기 연습실, 오디오·비디오(AV)룸 등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단지는 서평택 중심 개발축으로 지목된 화양지구, 그중에서도 38번 국도와 가장 가까운 ‘첫 자리’에 들어서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파트”라며 “미래 가치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고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에 평면도 우수해 호평받고 있다”고 말했다.
  • SH공사 “마곡에 5월 반값아파트 추가 공급”

    SH공사 “마곡에 5월 반값아파트 추가 공급”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5월 이른바 ‘반값아파트’인 토지임대부 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H공사가 2020년 2월 분양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의 분양원가가 3.3㎡(평)당 1291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21일 강남구 개포동 본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강서구 마곡지구에 5월 토지임대부 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며 “분양가는 고덕강일지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를 포함해 내년까지 약 8000~9000가구의 토지임대부 주택을 분양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낮추는 토지임대부 주택은 김 사장의 역점 사업이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심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한 고덕강일지구는 평균 40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김 사장은 “주변 시세의 절반 가격에서 얼마나 더 떨어지겠느냐고 판단한 점과 최종 청약 결정을 준공 시점인 2년 6개월 뒤에 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관심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이날 2020년 2월 분양한 마곡지구 9단지의 분양원가도 공개했다. 총 962가구가 분양된 마곡지구 9단지의 분양원가는 평당 1291만원으로, 전체 단지로 본다면 분양원가 총액은 3849억 7800만원이었다. 마곡지구 9단지의 전체 분양가 총액은 5775억 8000만원이므로 33.3%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김 사장은 “마곡지구 9단지는 25평 아파트 기준 건축비가 2억원, 토지 비용까지 포함해도 3억 5000만원이 들어가 한 채당 1억 7000만원의 이익을 남겼다”면서 “집값이 폭등하던 2020년 당시에도 그 돈으로 아파트를 지어 수익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 동두천 특별지원 촉구 … 시의회 “특별한 희생 보상해야”

    동두천 특별지원 촉구 … 시의회 “특별한 희생 보상해야”

    경기 동두천시의회가 중앙정부에 국가산업단지 개발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1일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국가산업단지 개발에 필요한 국비의 즉각 지원과 국가산단에 첨단산업 입주 조치,반세기 동안 주한미군 주둔으로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시 면적의 절반이 미군 공여지로 묶인 동두천은 미군 의존형 서비스업 외에 자생적 경제 발전의 기회를 가질 수 없었다”며 “동두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는 그에 합당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9만 시민 모두가 끝까지 투쟁할 것” 시의회는 이어 “미군이 평택으로 빠져나간 뒤 동두천 지역경제는 파탄에 이르고 인구는 급격히 감소했다”며 “2014년 정부의 일방적 미군 잔류 결정에 항의하는 시민 궐기로 얻어낸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주변 타 지역 산업단지 분양가 보다 비싸 좌초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9만 시민 모두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설] ‘K칩스법’ 모처럼 협치… 민생 법안들 서둘러 챙겨라

    [사설] ‘K칩스법’ 모처럼 협치… 민생 법안들 서둘러 챙겨라

    대기업 반도체 시설 투자의 세액공제율을 15%로 올려 주는 ‘K칩스법’이 이달 안으로 국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그동안 ‘재벌 감세’라는 이유로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자세를 바꾸면서 모처럼 여야 합의로 성사되는 법안이다. 여야가 의견 일치를 봤으니 오는 22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뒤 30일 본회의에서 무리 없이 처리될 듯하다. 여야는 수소 기술과 미래 자동차에까지 이 법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경제안보의 핵심 자산에 경쟁력 가속을 붙일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이제라도 입법에 뜻을 모았다니 다행이지만 만시지탄의 한숨도 나온다. 이런 법안을 뭉개서는 미래산업의 신규 투자를 기대할 수 없는 현실이 빤한데, 입법에 이미 10개월 넘게 허비했다.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는 민생 법안들이 이것 말고도 줄줄이 쌓였다. 지난해 일몰 기한이 끝난 30인 미만 중소기업의 8시간 추가연장 근로제는 후속 입법이 안 돼 생업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른다. 임대료 지원법이나 에너지 요금 지원법 등은 소상공인들이 목을 빼고 기다린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폐지,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다주택자 취득세 완화 등 핵심 부동산 규제완화법들도 오도 가도 못하고 국회에 묶여 있다. 정부는 강도 높은 규제완화 정책을 쏟아내는데, 입법이 조금도 받쳐 주지 않으니 시장 혼란만 되레 가중되는 판이다. 정쟁으로 협치가 실종되면서 시시각각 민생이 멍드는 현실은 곳곳에서 피부로 실감된다. 검찰이 대장동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를 곧 기소하면 거야의 ‘쌍특검’ 맞불 시비는 또 거세질 게 뻔하다. 국회의 기본 책무는 첫째도 둘째도 입법이다. 어떤 명분도 민생 법안에 우선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명심하기 바란다.
  • 3.3㎡ 평균 3474만원

    3.3㎡ 평균 3474만원

    지난해 서울 아파트 3.3㎡(평)당 분양가가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고금리, 원자재값 인상으로 분양가를 내리기도, 미분양 우려로 무작정 올리기도 어려운 ‘딜레마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고금리·원자재값 인상 등 영향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74만원으로 2021년 2798만원 대비 24.2%(676만원) 올랐다. 2018년 29.8%, 2012년 25.4%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분양가 상승 요인은 공시지가 상승과 고금리, 원자재값 인상 등이 꼽힌다. 분양가는 분양가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에 가산비가 더해져 결정된다. 택지비 책정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상승률의 경우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만큼 분양가도 크게 오른 것이다. 지난해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11.21%를 기록했다. 원자재값 인상에 따라 공동주택 분양 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도 상승 중이다. 앞서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를 지난해 9월 대비 2.05% 인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분양가를 낮추거나 올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한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이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벗어났고 고금리와 원자재값 인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분양 우려로 ‘배짱 분양가’ 역시 통할 수 없는 상태다. ●“수요 몰린 곳은 고분양가 유지”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서울은 여전히 분양 수요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분양가가 크게 낮아지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주변 시세와 견줬을 때 분양가가 비싸다면 미분양이라는 부메랑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마냥 올릴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 역시 “고물가, 원자재값 인상, 분양가상한제가 풀린 상황에서 시장이 양극화돼 있기 때문에 수요가 있는 지역의 경우 당분간 고분양가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으로 청약 수요가 준 데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꼭 분양이 아니어도 급매물 등 여러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입지 여건이 떨어지는 지역은 분양가를 인상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98.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청약 당첨 가점 최고점은 75점, 최저점은 63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평당 3000만원 넘겨…“당분간 올리기, 내리기 전부 힘들 것”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평당 3000만원 넘겨…“당분간 올리기, 내리기 전부 힘들 것”

    지난해 서울 아파트 3.3㎡(평)당 분양가가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고금리, 원자재값 인상으로 분양가를 내리기도, 미분양 우려로 무작정 올리기도 어려운 ‘딜레마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74만원으로 2021년 2798만원 대비 24.2%(676만원) 올랐다. 2018년 29.8%, 2012년 25.4%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분양가 상승 요인은 공시지가 상승과 고금리, 원자재값 인상 등이 꼽힌다. 분양가는 분양가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에 가산비가 더해져 결정된다. 택지비 책정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상승률의 경우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만큼 분양가도 크게 오른 것이다. 지난해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11.21%를 기록했다. 원자재값 인상에 따라 공동주택 분양 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도 상승 중이다. 앞서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를 지난해 9월 대비 2.05% 인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분양가를 낮추거나 올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한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이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벗어났고 고금리와 원자재값 인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분양 우려로 ‘배짱 분양가’ 역시 통할 수 없는 상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서울은 여전히 분양 수요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분양가가 크게 낮아지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주변 시세와 견줬을 때 분양가가 비싸다면 미분양이라는 부메랑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마냥 올릴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 역시 “고물가, 원자재값 인상, 분양가상한제가 풀린 상황에서 시장이 양극화돼 있기 때문에 수요가 있는 지역의 경우 당분간 고분양가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으로 청약 수요가 준 데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꼭 분양이 아니어도 급매물 등 여러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입지 여건이 떨어지는 지역은 분양가를 인상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98.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청약 당첨 가점 최고점은 75점, 최저점은 63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3.3㎡당 1527만원… ‘C2 하우스’ 적용

    3.3㎡당 1527만원… ‘C2 하우스’ 적용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가 경기 화성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다. DL이앤씨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조감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에 1차로 공급 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 6000만~5억 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그동안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DL이앤씨의 특화 설계 주거 평면인 ‘C2 하우스’가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C2 하우스는 안방,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누기가 가능하다.
  • 잇단 규제완화에 아파트 분양전망 ‘봄바람’…서울 큰폭 상승

    잇단 규제완화에 아파트 분양전망 ‘봄바람’…서울 큰폭 상승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과 금융권의 금리인하 조정 등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이 서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의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3.6으로 전월(71.1)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심리 지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란 의미다. 특히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61.9에서 82.2로 대폭 상승했다. 지난달에도 전월에 비해 18포인트 상승한 것에 이어 이달에도 20.3포인트 큰 오름폭을 보였다.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서울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완화 정책과 금융권 금리인하 조정, 대출규제 완화, 낙폭이 컸던 지역에 대한 저점 인식이 전망지수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망지수도 61.0에서 72.1로 상승했다. 울산은 지난해 10월 전망지수가 26.7로 최저를 기록했지만, 이달 50.0에서 70.6으로 큰 폭 상승하며 다른 지역과 비슷한 지수로 회복했다. 그간 분양시장을 억눌렀던 규제가 풀리며 공급자 입장에서 이전보다 분양시장이 개선될 것이라 내다본 것이 전반적인 전망지수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모두 100 미만이기에 심리 지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경남은 이달 16.1포인트(86.7→70.6) 크게 떨어지는 등 전망이 더 악화될 것으로 조사된 지역도 있다. 지방 중소도시의 분양시장이 빠르게 식고 느리게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분양가격 전망치는 85.1에서 92.9로 올랐다. 이는 정부의 규제완화 대책 이후 매수 심리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연이은 미분양 물량 증가 등으로 사업자들이 분양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15.1에서 116.9로 증가 전환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분양 물량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진단했다가 이달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권 연구원은 “미분양물량 전망지수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이유는 정부의 연착륙 대책 등에 대한 기대감과 실질적인 미분양물량 통계 증가 사이에서 주택사업자들도 판단이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5359가구로 전월(6만 8148가구) 대비 10.6% 늘었다. 이는 2012년 11월(7만 6319가구)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 ‘브·대·수’ 청약 3요건은 기본…실소유자 선택은 결국 ‘가격’

    ‘브·대·수’ 청약 3요건은 기본…실소유자 선택은 결국 ‘가격’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일부 단지들은 완판에 성공하며 분양 성적표에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불패’로 꼽혀 왔던 3요소 ‘수도권 주요 도시’, ‘대단지’,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이외에도 ‘가격경쟁력’이 수분양자의 선택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토교통부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수는 전국 7만 5359가구로 전달(6만 8148가구) 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2012년 11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이며 1년 사이 5배 급증한 수치다. 이런 미분양 무덤 속에서도 수도권 일부 단지가 분양 물건 ‘완판’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1순위 청약 당시 경쟁률이 0.97대1을 기록했던 경기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경우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고도 미계약분을 해소하지 못했지만, 선착순 계약에서 (가계약 기준) 남은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분양했던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경우 초기 계약률이 59%에 그쳤지만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미분양 물건을 모두 판매했다. 두 곳 모두 GS건설 ‘자이’ 브랜드를 사용한 데다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각각 1631가구, 2840가구를 공급하는 대단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은 단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3.3㎡(1평)당 분양가는 2896만원이었으며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3.3㎡당 분양가는 2834만원으로 주변 단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 반면 후분양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았던 안양 호계동 ‘평촌 센텀퍼스트’의 경우 2886가구 규모의 대단지, 1군 건설사인 DL이앤씨 등이 시공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1순위 모집 경쟁률이 0.22대1이라는 처참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3.3㎡ 분양가가 3211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이 단지는 결국 분양가를 10% 할인, 선착순 분양을 통해 미분양 물건을 털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몇몇 흥행 단지를 두고 분양시장이 살아났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며 분양가 변수가 앞으로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공공분양 2개 포함) 단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은 곳이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고금리에 주택 구매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상황에서 가격이 높으면 높을수록 수요자에게 부담스럽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과거 분양시장에서는 입지가 최고였다면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안전 마진 확보에 유리한 저렴한 분양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수도권의 경우 미분양 자체가 1만 2000여 가구로 그렇게 심각한 수준이 아닌 반면 지방에 미분양이 쏠려 있는 상태”라며 “일부 수도권 단지 흥행으로 분양시장이 살아났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단지들은 수도권에 있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은 단지였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며 분양가 상한제 폐지 수순인 현 상황에서는 다른 요소가 훌륭하더라도 흥행을 보증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청약도 양극화?…수도권+대단지+브랜드 3박자 기본, ‘가격경쟁력’에 흥행 달려

    청약도 양극화?…수도권+대단지+브랜드 3박자 기본, ‘가격경쟁력’에 흥행 달려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일부 단지들은 완판에 성공하며 분양 성적표에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불패’로 꼽혀 왔던 3요소 ‘수도권 주요 도시’, ‘대단지’,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이외에도 ‘가격경쟁력’이 수분양자의 선택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7일 국토교통부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수는 전국 7만 5359가구로 전달(6만 8148가구) 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2012년 11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이며 1년 사이 5배 급증한 수치다. 이런 미분양 무덤 속에서도 수도권 일부 단지가 분양 물건 ‘완판’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1순위 청약 당시 경쟁률이 0.97대1을 기록했던 경기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경우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고도 미계약분을 해소하지 못했지만, 선착순 계약에서 (가계약 기준) 남은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분양했던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경우 초기 계약률이 59%에 그쳤지만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미분양 물건을 모두 판매했다. 두 곳 모두 GS건설 ‘자이’ 브랜드를 사용한 데다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각각 1631가구, 2840가구를 공급하는 대단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은 단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3.3㎡(1평)당 분양가는 2896만원이었으며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3.3㎡당 분양가는 2834만원으로 주변 단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 반면 후분양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았던 안양 호계동 ‘평촌 센텀퍼스트’의 경우 2886가구 규모의 대단지, 1군 건설사인 DL이앤씨 등이 시공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1순위 모집 경쟁률이 0.22대1이라는 처참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3.3㎡ 분양가가 3211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이 단지는 결국 분양가를 10% 할인, 선착순 분양을 통해 미분양 물건을 털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몇몇 흥행 단지를 두고 분양시장이 살아났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며 분양가 변수가 앞으로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공공분양 2개 포함) 단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은 곳이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고금리에 주택 구매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상황에서 가격이 높으면 높을수록 수요자에게 부담스럽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과거 분양시장에서는 입지가 최고였다면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안전 마진 확보에 유리한 저렴한 분양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수도권의 경우 미분양 자체가 1만 2000여 가구로 그렇게 심각한 수준이 아닌 반면 지방에 미분양이 쏠려 있는 상태”라며 “일부 수도권 단지 흥행으로 분양시장이 살아났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단지들은 수도권에 있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은 단지였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며 분양가 상한제 폐지 수순인 현 상황에서는 다른 요소가 훌륭하더라도 흥행을 보증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경제뇌관’ 부동산 PF 부실 막는다… 건설사 등에 28.4조 지원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지원하고자 ‘PF 대주단 협약’이 다음달 확대 가동된다. 부동산PF 리스크가 확산되지 않도록 올해 총 28조 4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공급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6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금융회사 등과 함께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회사채·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부동산 PF 시장과 관련해 아직까진 시스템 리스크로 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주택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5000호로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6만 6000호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치라는 분석이다. 다만 참석자들은 향후 고금리, 고물가, 부동산시장 둔화가 상당 기간 지속되면 부동산 PF 어려움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제적 정책 대응 수단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금융위는 부실 정도에 따라 ‘맞춤형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정상 사업장에는 20조원 규모의 사업자 보증을 통해 브리지론(부동산개발사업 인허가 전 단계의 대출)이 본PF로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단기 자금 성격인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장기성 대출로 전환하는 3조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함으로써 증권사·건설사의 차환 리스크를 해소하기로 했다. 사업성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상 궤도에 다시 오를 수 있도록 PF 대주단 협약을 다음달 확대 가동한다. 이번에는 새마을금고,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 등도 새로 포함시키는 등 협약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급하강하자 은행권을 중심으로 PF 대주단협의회를 가동한 바 있다. 대주단은 상환 유예, 출자 전환, 신규 자금 공급 등 금융 지원을 전제로 시행사·시공사와 사업 정상화 계획을 마련해 사업장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지주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등 민간을 중심으로 사업 재구조화도 유도한다. 이날 KB금융지주가 5000억원 규모의 부채담보부증권(CDO·대출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유동화한 파생상품)을 발행해 건설사들의 부동산 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정책 방향의 일환이다. 부실이 심화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매·공매를 통해 새로운 사업 주체에게 사업장을 매각하도록 한다. 부실 PF 채권이 신속 정리될 수 있도록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기업은행 등의 부실채권(NPL) 시장 참여도 확대한다. 부동산 PF 리스크가 건설사·부동산신탁사로 파급되지 않도록 건설사 등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 규모를 지난해 말 잔액에 5조원을 더해 28조 4000억원으로 늘린다. 시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부동산 PF 부실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본부장은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정부 주도의 부동산 PF 지원 정책으로 자칫 부동산 업계의 도덕적 해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권 상임위원은 “이날 회의에서도 도덕적 해이 행위를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모든 대책에는 당연히 (시행사·시공사의) 분양가 할인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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