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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 시장서 교통과 자연환경 고루 갖춘 단지 관심

    8.2부동산 대책 이후 실수요 시장서 교통과 자연환경 고루 갖춘 단지 관심

    최근 정부가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었지만 실수요자 위주의 분양시장은 교통 및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와는 별개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1호선 오류동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한 ‘삼성홈 센트럴에코카운티’가 교통환경과 자연환경을 고루 갖춘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과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춘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다. 1호선 오류동역, 1,2호선 신도림역, 1,7호선 온수역이 가깝다. 서울강남고속터미널도 15km 거리로 인접해 있으며 단지 인근 오류IC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은 물론 인천공항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6번국도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췄다. 주변 쇼핑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이케아,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은 물론 CGV, 구로고대병원, 고척스카이돔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가깝게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환경은 오류초, 개웅초, 개명초, 개봉중, 경인중, 서울공연예술고, 우신고 등은 물론 교육복지시설, 어린이 집, 유치원 등이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인접해 있다. ‘오류역 삼성홈 센트럴에코카운티’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단지로 4-Bay 설계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중앙광장,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150세대 선착순 한정으로 공급하며 3.3㎡당 900만원대부터 분양가를 책정했다. 프리미엄보장제, 안심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코니확장은 무상으로 시공된다. 계약금은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1-3회 무이자로 공급한다. 총 302세대, 59㎡, 75㎡로 구성돼 있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서해안로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뭉쳐야 편하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선호도 높다

    ‘뭉쳐야 편하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선호도 높다

    지역 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는 곳은 미래가치가 높아 부동산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는다. 브랜드타운이 대규모로 조성될 경우 주변 생활인프라도 더욱 풍부해지기 마련이다. 우선 많은 상주인구를 흡수하기 위해 버스 등 대중교통이 발달하고 상업시설 역시 다양하게 들어선다. 또 초등학교 등 신설학교도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 자녀 교육환경도 개선된다. 이렇다 보니 정주여건이 우수해지는 것이다. 이에 비해 나홀로 단지는 가구수가 적어 기존에 형성되어 있던 구도심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 마저도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 불편을 호소하는 입주민들도 많다.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기준지표가 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 아파트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지도와 주거선호도가 높은 것은 물론 향후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새롭게 들어서는 신규분양 아파트도 이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집값과 견주어 분양가를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나홀로 단지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주거선호도, 인지도, 생활인프라 등에서 경쟁력이 없어 주택시장 수요자들로부터 외면 받기 일쑤다. 부동산 관계자는 “나홀로 단지의 경우 대규모 브랜드 타운과 비교해 많은 부분에서 경쟁력이 떨어져 비교적 인기가 적은 편”이라며 “이렇다 보니 많은 수요자들은 대규모 브랜드 타운 내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시도해 경쟁이 치열하다”고 했다. 이 가운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 중인 동해시 이도동에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동해시 이도동에는 현재 약 1,200여세대의 기 입주아파트를 비롯해 ‘동해 아이파크’, ‘동해 이도동 서희 스타힐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지난 1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는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까지 총 약 3,000여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마침표를 찍는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는 7번 국도와 가까워 삼척, 강릉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지난해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돼 속초~삼척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강원 지역은 이미 지난 달 30일 서울~양양 간 150.2㎞를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착공 13년 만에 완전 개통하면서 광역 교통망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지난 달 26일에는 동해역 KTX 운행이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거쳐 확정됐다. 2018년 말 안인삼각선(남강릉 신호장~안인) 연결 공사가 완료되면 동해역까지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제천~삼척간 ITX철도사업도 강원권 주요 핵심사업으로 정해지면서 사업이 가속화 될 예정이다. ITX철도사업은 기존 제천~영월~태백~삼척(114.1㎞) 구간을 복선전철로 개량해 고속열차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강원 남부권의 경기활성화와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도 잘 형성되어 있다. 동해시 명문 학교인 북평고, 광희중·고를 비롯해 북평초, 청운초, 북평여중, 북평중 등이 단지와 인접해 초·중·고교 원스톱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이들 명문학군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먼저 원어민이 가르치는 YBM 영어커뮤니티를 운영할 예정이며, 부모와 자녀를 배려한 맘스스테이션(스쿨버스존), 통학버스도 제공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와 브랜드타운이 가지는 영향력으로 더욱 뛰어난 생활인프라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신탁 시행사업으로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일원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75~84㎡, 공급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0층, 6개 동, 총 502세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부동산 플러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충남 천안 성성3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아파트(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62~99㎡ 1730가구다. 85㎡ 이하 아파트가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이미 분양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아파트 995가구와 함께 2725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80만원대.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2018년 1월 입주 예정. 1800-1730.
  • 식지않는 평택…집값 오르고 분양은 뜨거워

    식지않는 평택…집값 오르고 분양은 뜨거워

    주택시장의 조용한 강자 평택시가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평택시는 아시아 최대규모 삼성반도체 공장 가동, SRT 개통에 따른 서울 접근성 향상 외에도 미 육군 해외 기지 중 최대규모의 주한미군 이전, 삼성브레인시티 개발 등 대형호재가 풍부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실수요자는 물론 외부 투자수요들까지 유입되며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평택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집값이 무섭게 뛰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평택시의 현재(7월)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711만원으로 지난 2010년 7월(535만원) 보다 약 33%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인 약 10%(950만→1037만원)의 3배를 웃도는 수치다. 올해 들어 아파트 거래도 급등세를 타고 있다. 올해 평택시의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9783건으로 분기별 거래건수로는 2000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6945건) 거래량과 비교해도 약 41% 가량 수직 상승했다. 세교동의 D공인중개업자 관계자는 “최근 삼성반도체 공장이 본격 가동한데다 지난해 SRT 개통으로 서울 출퇴근까지 편리해지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면서 “특히 삼성반도체 공장을 중심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세교지구로의 새 아파트 문의 건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외부지역에서 평택에 집을 사는 사례도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2년 6월~2017년 6월까지 최근 5년간 평택시 외부지역에서 평택 내 아파트를 구입한 건수는 총 1만2609건으로 이전 5년간(2007년 5월~2012년 5월)간 구입한 7177건보다 대폭 상승했다. 단순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수요들의 유입도 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실제로 최근 평택시의 분양 성적은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고덕국제신도시 내 택지지구에서 올해 3월 분양했던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센트럴(A17블록)’은 평균 84.09대 1, ‘평택고덕파라곤(A8블록)은 49.39대 1, ’고덕신도시자연&자이(A9블록)‘는 28.7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입주를 앞둔 단지의 경우 분양권에 웃돈도 적지 않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평택 소사벌지구 B7블록에 위치한 ‘평택소사벌지구반도유보라아이파크’ 전용84㎡B 주택형의 경우 분양가(기준층 기준 2억7970만원) 대비 2000만원 가량 오른 3억290만원(12층)에 실거래 됐다. 비전동의 H공인중개사 실장은 “최근 평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 및 수도권 분들은 물론 부산, 울산 등 지방에서도 임대를 목적으로 투자를 하시겠다는 분들이 찾아오기도 한다”며 “이러한 호재들은 앞으로 6~7년 이상 평택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형 호재와 맞물려 기 분양 단지들의 소진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일대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은 삼성 반도체 공장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평택은 인근으로는 평택 도심을 가로지르고 수원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인근에 있어 도로 교통망이 편리하다. 특히 고덕산업단지와 1번 국도를 연결하는 기반시설인 고덕산단 진입도로 사업도 2018년 완공 예정에 있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관련 종사자들의 출퇴근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덕산단 진입도로는 총 2.79km의 왕복 4차선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진입로와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편리하다. 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동탄과 판교, 분당 등 수도권 교통 편의성도 높다. 힐스테이트 평택 분양관계자는 “최근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 반도체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서 출퇴근하려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차에서 3차로 이어지는 총 280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라는 프리미엄에다 SRT 지제역 수혜단지로서의 수도권 교통 편의성 증대로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모델하우스는 현장인근인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규제지역 확대·대출 추가 억제 언제든 가능

    청약 1순위 요건 강화될 수도 임대사업자 등록 의무화 고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더 강력한 주머니 속 부동산 대책’이 무엇인지를 놓고 시장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부가 ‘8·2 대책’에서 여러 가지 고강도 규제를 한꺼번에 쏟아낸 탓에 부동산 시장은 ‘11·3’이나 ‘6·19’ 대책 때와 달리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2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2주일 연속으로 떨어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170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 집값 하락 움직임은 강북보다 강남에서 두드러졌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언급한 더 강력한 대책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우선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사실상 사문화돼 있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요건을 낮추기로 했다. 강남 같은 고분양가 지역이나 8·2 대책에도 불구하고 과열조짐을 보이는 곳이 1차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 저항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보유세 인상 이외에도 실제 쓸 수 있는 카드는 적지 않다. 8·2 대책에서 부활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을 다른 지역으로 넓히거나 규제 내용을 강화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청약 1순위 요건을 강화하고 대출을 추가로 억제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 다주택자들의 자발적 임대사업자 등록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는 등록을 의무화할 수 있다. 참여정부 때 검토됐던 주택거래허가제를 추진하거나 과열지역에 대한 주택 거래자 전수조사를 벌이는 등의 고강도 대책을 동원하는 것도 고려의 여지가 있다. 문 대통령이 “서민을 괴롭힌 미친 전세, 미친 월세”라는 거친 표현까지 쓴 만큼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등 전·월세 시장 안정대책이 시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의 발언 자체가 하나의 추가 대책으로도 볼 수 있다. 추가 대책이 이미 준비돼 있고, 필요하면 언제든 꺼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집값이 잡힐 때까지 이대로 계속 가겠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줌으로써 시장 참여자들이 정책 의도와 다른 행동을 하지 않게끔 하려는 의도로 읽힌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남양주 ‘환골탈태’... 대형 개발호재 가시화로 수요자 급증

    남양주 ‘환골탈태’... 대형 개발호재 가시화로 수요자 급증

    경기도 남양주시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대형 개발호재들이 줄줄이 확정되고 가시화되면서 저평가됐던 가치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남양주시는 인프라 확충과 우수한 서울접근성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우선 자차 이용 시 잠실권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권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교통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우선 8호선 연장사업(별내선)이 개통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면서 그 기대감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남양주시는 현재 저평가돼있는 지역이 많아 추후 미래가치가 반영되기 전의 가격으로 매수해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 실제로 의정부시는 GTX C노선의 확정 발표 후 분양권에 2천만원의 웃돈이 붙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세다. 이 결과 이를 알아본 수요자들의 증가로 남양주시 내 미분양이 감소하는 등 이번 주택도시공사(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특히 남양주시에서는 호평동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양주시 내 타 지역 대비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에 비해 저평가돼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평내·호평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 지역은 추후 평내·호평, 평내4지구(계획), 백봉지구를 포함해 총 3만 5,00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석호평고속도로, 46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로의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또한 인근에 백봉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여건까지 확보했다. 호평동은 전세가율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호평동의 전세가율은 85.5%을 기록했는데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각각 77.7%, 79.2%로,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평내호평은 입주 10년 초과의 노후 아파트가 75%에 육박해 대기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이 지역은 이번 대책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수혜지로 반사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기존과 변함 없이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에 그쳐 중도금 납부 전 전매가 가능하며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은 이전과 그대로 1년 이상만 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재당첨 역시 중소형(85㎡ 미만)은 3년, 중대형(85㎡ 이상)은 1년이며, 가점제 역시 중소형에만 40% 이하로 적용된다.이러한 가운데 평내·호평에서는 ‘두산 알프하임’이 8월 17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총 2,894세대로 지하 4층~지상 28층, 총 49개동(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 전용면적은 59~128㎡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호평동에 기 입주한 아파트들의 실거래가대비 낮은 가격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부동산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4월 입주를 시작한 ‘평내호평역 KCC스위첸’은 올해 2분기 전용면적 84㎡ 기준층이 3억 9,000만원 선에 거래됐다. 또한 입주년차가 10년이 나는 ‘호평 파라곤’ 역시 전용면적 84㎡의 기준층이 최대 3억 7,50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대책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 ‘두산 알프하임’에는 투자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규제 발표 후 두산 알프하임에는 서울시 송파구나 노원구 등의 방문자들의 비율이 약 50%를 차지했다. 호평동에 위치한 A공인중개사는 “두산 알프하임이 이번 부동산 대책 이후 첫 분양되는 비규제지역의 아파트이기 때문에 투자문의도 많은 편”이라며 “특히 평내호평은 전세가율도 높고 대다수가 노후 아파트이기 때문에 대기수요가 풍부해 약 3,000세대라는 대단지지만 현재 남양주시의 분위기를 미루어볼 때 완판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 알프하임의 청약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형 건설사 하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 ‘계획대로’

    대형 건설사 하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 ‘계획대로’

    ‘8·2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대형 건설업체들은 예정된 하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을 그대로 밀고 나간다. 주택시장 환경이 변한 만큼 당초 예상했던 청약 결과가 나올지 미지수다.삼성물산은 이달 말로 잡힌 강남구 개포동 개포택지개발지구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계획대로 분양한다. 59~136㎡ 229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이 중 20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강남에서 나오는 대형 단지라서 오래전부터 청약 열풍이 예상됐던 단지다. 8·2 대책 이후 분양가 책정과 청약경쟁률 결과도 주목된다. SK건설은 마포구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에서 재개발 아파트 ‘공덕 SK 리더스뷰’를 오는 17일 분양한다. 84~115㎡ 472가구로 이 중 2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지가 빼어나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던 곳이다. 다음달 초에는 GS건설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 재건축 아파트 ‘신반포센트럴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와 함께 관심을 끌고 있어 분양가 책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9~114㎡ 757가구로 이 중 145가구는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단지 앞에 고속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몰려 있다. 당초 이달 말~다음달 초 분양 예정이었다.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서는 삼성물산이 재개발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한다. 59~114㎡ 997가구다. 단지 규모에 비해 일반분양 물량이 517가구로 많다. 오는 10월에는 현대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신길9구역 힐스테이트’를 내놓는다. 1464가구 중 6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2월에는 삼성물산이 양천구 신정뉴타운에서 2-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신정뉴타운 아파트’를 공급한다. 59~115㎡ 1497가구 단지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647가구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남양주 ‘두산 알프하임’ 2894가구

    [부동산 플러스] 남양주 ‘두산 알프하임’ 2894가구

    두산중공업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두산 알프하임’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59~128㎡로 설계했고 2894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옛 서울리조트 자리에 들어선다.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였고 4.4㎞짜리 산책로와 전망데크 등이 조성된다.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단지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가 확보됐다. 평내·호평지구 13개 초·중·고교를 이용할 수 있다. 330m 길이로 이어지는 테라스형 상가도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1522-3400.
  • 가격 떨어져도 거래 실종… “시세조차 알 수 없어요”

    가격 떨어져도 거래 실종… “시세조차 알 수 없어요”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은 서울 등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주택시장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거래는 뚝 끊겼고, 재건축·분양권 가격은 곤두박질쳤다. 실수요자들은 불만 속에 눈치만 보고 있으며, 재건축 단지는 거래 중단과 추진 속도를 놓고 갈피를 잡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다.13일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 단지.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잠잠했다. 폭풍우가 지나간 뒤 큰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하늘은 여전히 먹구름이 드리워진 채 적막감만 흘렀다. 매수 문의가 사라지고 거래가 중단되면서 부동산 중개 업소는 개점 휴업이다. 중개업자들은 시장 움직임을 묻는 취재진에 신경질적이고, 사진 촬영은 물론 사무실 이름이 언론에 나가는 것 자체를 극도로 꺼렸다. 아예 문을 잠근 업소도 눈에 띄었다. 팔아 달라는 매물은 늘고 있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시세도 알 수 없었다. 다만 84㎡ 기준으로 호가가 5000만원 정도 빠졌다고 한 중개업자는 전했다. 인근 재건축 아파트단지 상황은 더 심했다. 재건축 대상인 반포주공 1단지 72㎡짜리 아파트 값은 17억원, 140㎡짜리는 35억~37억원을 부른다. 대책이 발표되기 이전보다 호가는 2억원 정도 빠졌지만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대책 발표 이전에 계약을 맺고 1차 중도금을 치르기 위해 다시 만난 거래 당사자와 마주한 중개업자는 서로 얼굴을 바라보지 못했다. 재건축 아파트를 구입한 매수자는 “아파트 값은 곤두박질하고, 조합원 지위나 분양권 거래가 중단되면 어떻게 되느냐”며 중개업자만 바라봤다. 강남구 개포동 저층 주공 1단지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중개업소에는 다가구주택자가 급히 내놓은 매물 몇 개가 쌓였지만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거래는 중단됐다. 중개업자는 “호가가 3000만~5000만원 정도 빠졌다고 하지만 정확한 시세는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중개업자는 물론 실수요자들마저 불만이 많았다. 마포구 성산동에서 만난 김수영씨는 “여기가 강남도 아닌데 투기지구로 묶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 직장인들의 내집 마련 기회는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직장인 최인철씨도 “15년 동안 소형 아파트에 살다가 겨우 84㎡짜리 아파트로 옮겨 갈 계획이었는데 은행 담보대출이 축소돼 그대로 눌러 앉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개업자들도 “강북 집값은 아직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았지만 가격 오름세는 확실히 멈췄다”며 “거래 중단으로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수요자들의 눈치 보기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과천시, 세종시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과천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거래도 활발했던 곳이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 시장이 된서리를 맞으면서 주택시장이 푹 가라앉았다. 3단지 ‘래미안 슈르’의 한 중개업소 사장은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끊기면서 일반 아파트 거래도 멈췄다”며 “재건축 아파트 거래 중단으로 과천은 당분간 주택시장이 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진 세종도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이곳은 생활권 단위로 입주하는 데 한 번 입주 물량이 7000~8000가구에 이르기 때문에 입주할 때마다 매매·전셋값이 출렁거렸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기존 아파트값이 약보합세로 돌아선 것은 분명하다. 다만 투자 성격이 짙고 거래가 많았던 분양권 시장은 푹 가라앉았다. 더러 급히 처분하려고 내놓은 분양권이 나오면서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2-1생활권 84㎡ 아파트 분양권 웃돈은 2억원에서 절반 정도 떨어졌다. 김관호 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장은 “거래는 끊겼지만 기존 아파트 급매물이 쌓이는 수준은 아니고, 거품이 많이 끼었던 분양권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면서 프리미엄이 떨어지고 있다”며 “전망이 좋은 곳의 아파트는 여전히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것은 재건축 사업이다. 집주인들이 어리둥절하는 것은 물론 조합과 건설업체들도 사업 추진 속도 조절에 나서는 등 우왕좌왕하고 있다. 과천 주공5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조합 승인 신청을 미루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조합 설립 인가가 나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과천 주공 4단지와 10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단계인 8·9단지 등도 일단은 정부 정책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이처럼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재건축 단지는 사업 추진 속도를 낼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가 해당된다. 일단 조합원 거래가 끊기는 급한 불은 끄고 난 뒤 초과이익환수제 실시,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에 따른 사업성을 면밀히 따져 보자는 것이다. 반면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곳도 있다.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대책 발표 이후 기존 계획대로 서초구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지만 초과이익환수를 피해 조합원 부담을 줄여 보자는 계산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8·2효과’ 서울아파트값 1년 5개월 만에 꺾였다

    세종시 분양권가격 1억 떨어져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의 아파트 값이 1년 5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종시에서는 분양가가 지난달에 비해 1억원 이상 떨어진 아파트가 나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0.03% 떨어졌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 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2월 마지막 주에 0.01% 떨어진 이후 75주 만에 처음이다. ‘8·2 대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감정원은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강남권 등 11개구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되면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증가하고 매수 문의는 실종되면서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서초구가 0.22% 떨어져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구도 0.20% 떨어졌고 강남은 0.02%, 송파는 0.05%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모여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 폭이 컸다. 경기도 아파트 값은 0.03% 상승했으나 지난주(0.12%)보다 오름폭은 축소됐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과천시는 보합세로 전환했다. 전셋값은 비수기의 영향으로 0.01% 상승하며 지난주(0.02%)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이 0.02% 올랐으나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둔화됐고 지방은 0.01% 하락했다. 또 이날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다정동의 전용면적 59㎡ A아파트 분양권이 전월 중순보다 1억원 정도 떨어진 2억 8000만원에 최근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분양권이 한때 4억원까지 치솟았던 곳이다. 인근의 같은 면적 아파트도 같은 기간 4억원에서 2억 8800만원으로 떨어진 상태로 팔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분양권은 처분이 쉽기도 하고 투기세력이 몰리는 시장이다 보니 정부 대책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는 분양권에 이어 기존에 지어진 아파트들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분양가 상한제에 재건축 눈치 보기…“알아서 낮추자” vs “차라리 숨고르자”

    투기과열지구보다 강한 수준 개정…개포 시영, 분양가 인하 방안 검토 조합원 추가 부담·사업성 악화에 압구정 현대는 속도 조절 움직임 ‘8·2대책’ 이후 재건축 시장의 한숨 소리가 깊다. 재건축 투자자와 건설업체, 조합 입장에선 분양가 책정부터 사업 추진 속도까지 무엇 하나 쉽게 결정하기 쉽지 않아진 탓이다. 사업성을 고려해 분양가를 애초 계획대로 밀어붙일지, 이른바 ‘본보기’로 걸리지 않기 위해 사업을 변경할지 눈치 보기도 한창이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서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할 대형 업체들은 당초 계획보다 분양가를 내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민간 택지 아파트의 고분양가에 제동을 걸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민간 택지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3개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10% 이상 ▲3개월간 주택 거래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직전 3개월 연속 평균 청약경쟁률이 20대1 이상인 곳에만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주택법시행령을 개정해 상한제 적용 기준을 ‘투기과열지구 지정 요건보다 다소 강한 수준’으로 정할 방침이다. 이렇게 하면 상한제 적용 요건이 완화돼 민간 업체의 고분양가 책정에 제동이 걸린다. 이를 의식해 이달 말 분양 예정인 강남 개포 시영 아파트 단지(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와 서초 잠원동 신반포 6단지(센트럴자이) 조합과 건설사는 주판알을 튕기기 시작했다. 개포 시영 재건축 단지는 일반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4500만∼4600만원으로 책정할 계획이었으나, 8·2대책 이후 조합과 시공사가 분양가를 3.3㎡당 300만원가량 낮추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반포 6차도 지난해 말 인근에 분양한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분양가(3.3㎡당 4250만원)를 기준으로 3.3㎡당 4600만원 정도로 책정할 계획이었으나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한 대형 업체 재건축 담당 임원은 “고분양가 논란 시범 사례로 찍히는 것보다는 분양가를 낮춰 책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분양가를 낮추면 조합과 조합원 추가 부담금이 늘어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점도 고민되는 대목이다.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성은 추진 속도에 달렸지만 이미 대부분의 중층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선 사업 추진 속도를 한 템포 늦추고 장기전에 돌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가 대표적이다. 굳이 사업을 서두르지 않고 향후 동향을 살펴보면서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또 다른 대형 건설업체 임원은 “특히 압구정, 목동 지역은 사업 추진 속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사실상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전부인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일감 축소와 공급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청약제도 개편, 지방 민간 택지 아파트 전매 제한기간 설정, 대출규제 등도 건설업체들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청약경쟁률과 계약률 저조로 이어지면 분양 시기 연기, 분양성이 떨어지는 현장의 사업 포기도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대책 이후] 8·2대책 전 분양권 산 무주택자… 기존 LTV 60%까지 대출

    [부동산대책 이후] 8·2대책 전 분양권 산 무주택자… 기존 LTV 60%까지 대출

    서울·과천·세종시 등에서 부동산담보대출을 옥죄는 내용을 뼈대로 한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일주일이 다 돼 가지만 시장의 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소급 적용’ 논란을 회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규정 등이 선의의 피해자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정지역 등에 ‘2년 거주 시 양도세 면제’와 같은 기준이 그 논란의 하나다. 분양권 청약과 당첨 시 2년 거주 의무가 없었기 때문이다. 주택 보유자는 물론 아파트를 갈아타려는 사람들, 다주택소유자, 무주택자 등이 가질 수 있는 의문점들을 금융당국과 은행 등을 통해 해소해 본다.→무주택 가구주인 A씨는 지난달 3일 서울 송파(투기지역)에서 6억 5000만원의 아파트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3일 잔금을 치른 뒤 이사를 할 계획이었다. 그래서 정부의 8·2 대책 발표 전에 대출을 신청하지 못했다. A씨는 기존 조건대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A씨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일(8월 3일) 기준 무주택 가구 ▲7월 3일 아파트매매 계약서 및 거래신고필증(계약금 입금증 등도 가능)으로 거래 사실을 명확하게 증명하는 등 두 가지 요건을 만족하면 기존대로 LTV 60%인 3억 8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A씨가 분양권을 갖고 있다면 무주택 가구로 간주되지 않는다. →B씨는 지난달 10일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를 보고 20일에 청약한 뒤 당첨되자 30일 계약금을 냈다. 해당 아파트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 문제는 시행사가 8·2 대책이 나온 날까지 은행과 중도금 대출 협약을 맺지 못했다. -시행사가 은행에 대출 신청을 못 했지만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일 현재 B씨가 무주택 가구라는 점이 증명되면 분양가액의 60%까지 돈을 빌릴 수 있다.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사들인 뒤 대책 발표일 전까지 중도금이나 이주비 대출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매매계약서 등 적법 절차를 거쳤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으면 대출 인수가 가능하다. →C씨는 2015년 경기 동탄시의 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내년 6월 입주한다. 지난해 11·3 대책 때 조정지역으로 묶였다. 생애 첫 주택이지만 서울로 출퇴근해야 하는 상황이라 동탄시 아파트는 전세를 주고, 그 자금으로 서울에 전셋집을 구해야 한다. 나중에 팔 때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나. -기존에는 1가구 1주택은 매매가가 9억원 이하면서 2년 이상 보유했다면 양도세를 면제해 줬다. 그러나 8·2 대책을 통해 조정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는 당연히 포함)은 ‘2년 거주’ 요건이 추가됐다. 8월 3일부터 취득한 주택에 적용된다. 세법상 취득의 기준은 잔금납부 또는 등기접수다. 따라서 분양권 계약은 인정하지 않는다. 결국 이 아파트의 취득 시점은 내년 6월 잔금을 치르는 날이고, 2년 거주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매도 때 양도세를 내야 한다. 2008년 구제의 사례가 있어 정부가 정책을 변경할지 지켜봐야 한다. →D씨는 서울에 분양권, 내년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는 경기도에 아파트를 한 채 갖고 있다. 합가하면 2주택자가 되는데, 양도세 중과세를 피하려면 지금 팔아야 하나. -8·2 대책에 따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는 2주택 이상부터 적용된다. 2주택자는 차익에 따른 기본세율(6∼40%)에 10% 포인트, 3주택자 이상은 20% 포인트를 가산한다.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단 2주택자라도 몇 가지 경우 예외가 있다. D씨가 여기에 해당한다. ▲결혼·합가·상속일 5년 이내 주택 ▲3년 이내 기존 주택 처분 ▲5년 이상 가정어린이집으로 사용하는 주택 ▲장기임대주택 등이 중과세 면제 요건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8·2 대책 이후 계층별 부동산 전략

    8·2 대책 이후 계층별 부동산 전략

    다주택자, 팔거나 사업자 등록 무주택자, 기회 늘었으니 청약 신혼부부, 5만 ‘희망타운’ 찬스다주택자의 입지가 좁아졌다. 아파트 청약제도도 무주택자에게 유리하게 개편된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에 큰 변화가 시작됐다. 일단 집값 폭등 현상은 잡혔다.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성 주택 구입도 차단된다. 따라서 계층별로 주택시장 접근 전략도 달라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의 초점은 다주택자의 가수요를 억제하는 데 맞춰져 있다.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물리고, 장기보유특별공제가 배제된다. 다주택자들의 추가 주택 구입 욕구를 억제하는 동시에 보유 주택을 시장에 내놓아 집값을 떨어뜨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다주택자의 선택은 두 가지다.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보유 주택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든지, 제도권 임대주택시장으로 들어가든지 하는 방법이 있다. ●내년 4월 다주택자 양도세율 최대 20%P↑ 현재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양도세율은 양도차익에 따라 6~40%의 기본세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내년 4월부터 조정지역에서는 양도세율이 2주택자는 ‘기본세율+10% 포인트’, 3주택 이상은 ‘기본세율+20% 포인트’로 중과된다. 3년 이상 보유하면 보유기간에 따라 양도차익의 10~30%를 공제해 주는 제도도 사라진다. 따라서 무거운 양도세를 물지 않기 위해서는 처분하는 길밖에 없다. 유예기간을 주기 위해 내년 4월 1일 이후 파는 주택부터 적용한다. 이전에 매각하면 현재의 양도세율이 부과된다. 매각하지 않는 대신 제도권 주택임대시장으로 들어오는 방법도 있다.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다주택자 불이익을 받지 않고 떳떳하게 사업을 할 수 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살고 있는 집을 뺀 나머지 주택을 임대사업용으로 신고하면 된다. 5년 이상 장기임대하는 주택은 양도세 중과에서 제외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받을 수 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후 임대 목적으로 새로 주택을 구입할 때 취득·등록세도 면제 또는 감면된다. 다만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임대소득을 의무적으로 신고하고, 임대소득에 따른 소득세를 내야 한다. 정부는 임대주택사업자의 소득 증가로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부담이 증가하는 만큼 이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다주택자들의 자발적인 임대주택 등록을 유도하고, 자발적 등록이 저조하면 다주택자의 임대주택 등록을 의무화할 방침이다.●무주택자에게 유리한 청약가점제 확대 청약제도는 무주택자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는 쪽으로 개편된다. 오는 9월부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기회를 높이기 위해 1순위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가점제 적용도 확대한다. 11월 입주자 모집공고부터는 지방의 민간택지에 대해서도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무주택자에게는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 당첨 기회가 확대되는 만큼 내집 마련을 앞당길 수 있다. 현재는 청약통장 가입 후 수도권은 1년, 지방은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지만 앞으로는 2년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을 얻는다. 다주택자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을 가입, 1순위 청약 쇼핑에 나서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청약 가점제 적용도 확대된다. 가점제는 민영주택 공급 때 일반공급의 일정 비율(40~100%)에 대해 무주택 기간, 분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점수로 따져 높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우선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하는 85㎡ 이하 아파트 가점제 적용 비율이 75%에서 모든 아파트로 확대된다. 중소 규모 아파트는 모두 가점제를 적용, 무주택자에게 청약 기회가 돌아간다. 조정대상지역에서도 85㎡ 이하 아파트는 가점제 적용 비율이 40%에서 75%로 확대된다. 가점제를 적용하지 않던 85㎡ 초과 아파트도 30%는 가점제를 적용한다. 가점제를 적용받아 당첨된 가구는 전국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2년간 재당첨 제한을 받는다. 민영주택 예비입주자 선정도 추첨제에서 가점제로 바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서울 40개 단지 4만 2075가구 ▲경기 28개 단지 2만 6683가구 ▲세종 7개 단지 6873가구 ▲부산 14개 단지 1만 7834가구 등 전국적으로 89개 단지, 9만 3465가구에 이른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주공3단지’, 강남구 청담동 ‘청담 삼익롯데캐슬’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전문위원은 “가점제 물량이 늘어나 장기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가 확대됐다”며 “입지가 빼어난 곳의 아파트 청약으로 내집 마련에 적극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1건으로 제한돼 추가적인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지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된 점은 주의해야 한다. ●신혼 대상 5만 가구 중 3만 가구 수도권에 신혼부부는 5만 가구(연간 1만 가구)가 공급되는 분양형 공공주택, 가칭 ‘신혼희망타운’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희망타운은 신혼부부의 여건에 따라 공공분양, 분납형 주택, 10년 분양전환 임대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된다.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등 가점제에 불리한 신혼부부들의 당첨 기회를 확대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이 주택은 평균소득 이하(현재 행복주택 대상 수준)인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한다.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우선 배정하고 이들을 위한 주택기금 대출 상품도 나온다. 5만 가구 중 3만 가구는 수도권에 들어선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이나 공공보유 택지 등 도심 가까운 곳에 집중 건설된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과천 주암, 위례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우선 사업이 추진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조인성, 가족에게 90억원대 롯데타워 오피스텔 선물 ‘내부보니..’

    조인성, 가족에게 90억원대 롯데타워 오피스텔 선물 ‘내부보니..’

    배우 조인성이 롯데월드 타워의 초고가 주거시설인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제지 더벨은 조인성이 올해 2~3월쯤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 시그니엘 레지던스 두 채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 타워의 지상 42~71층에 있으며 분양가는 평(3.3㎡)당 7500만~8000만원이고 현재도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조인성이 구매한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가장 작은 평형인 60평형대다. 한 채 가격은 40억 원 중반대로 두 채를 구매했다면 조인성은 약 9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출했을 것으로 보인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월드 타워에 들어선 만큼 석촌호수와 한강,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또 지상 42층 전 층에는 상류층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있다. 골프연습장, 요가실 등 스포츠시설과 문화와 사교를 즐길 수 있는 클럽 라운지, 파티룸, 와인셀러 등이 갖춰줘 있다. 입주민들에게는 롯데월드 타워 내 6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서울 85층의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혜택도 주어진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동산 대책 하루 만에, 세종시 아파트 프리미엄 8000만원 ‘뚝’

    부동산 대책 하루 만에, 세종시 아파트 프리미엄 8000만원 ‘뚝’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세종시 아파트 가격에 거품이 빠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시가 이번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지 하루 만에 프리미엄(웃돈)이 8000만원이나 뚝 떨어진 아파트가 매물로 나왔다.4일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소담동 전용면적 59㎡ LH펜타힐스 아파트 매매가가 2억 7000만원(3층)에 나왔다.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당일 기준 이 아파트의 매매가가 3억 3000만∼3억 5000만원이었으니 하루 사이 8000만원이나 떨어진 셈이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2억원이었지만, 지난 6월 8일 전매제한이 해제된 이후 1억 3000만∼1억 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다. 한 달 사이 웃돈이 아파트 가격의 반 넘게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던 아파트 가격이 8·2 대책 발표 하루 만에 거품이 빠진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4억 9900만원(4층)에 거래됐던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이날 4억 3900만원(1층)에 팔렸다. 층수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를 고려하면 가격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내년 5월 입주를 앞둔 다정동(2-1 생활권) 전용면적 84㎡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한 달 전만 해도 프리미엄이 1억 6000만원에 형성돼 있었지만, 이날 4000만원 떨어진 매물이 나왔다. 세종시 도담동 한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날 정부 대책이 발표된 직후부터 분양권 매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공인중개사 박모씨는 “그동안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종됐던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며 “최근 등기를 마친 새롬동(2-2생활권) 아파트는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전용면적 59㎡ 소형 평형 아파트의 호가가 5억원까지 오르는 등 정상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3.3㎡당 1000만원 가량에 시세가 형성돼 있던 세종시 아파트가 불과 몇 달 만에 2배로 껑충 뛴다는 것은 이상 과열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아파트 분양권 상태인 다정동 지역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갭투자가 성행한 서울에서는 이번 대책에도 당분간 주택을 보유하며 관망하겠다는 심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세종시는 상황이 다르다. 월세 수요가 적은 데다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51%(KB국민은행 집계, 7월 기준)로 전국 평균(75.3%)보다 크게 낮아 주택담보대출을 여러 채 받은 다주택자들의 경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서성권 부동산 114 연구원은 “이번 대책은 그동안 세종시에서 여러 채의 주택을 갖고 프리미엄 장사를 해온 투기 세력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당장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정부부처 추가 이전과 국회 분원 이전, 행정수도 실현 등 개발 호재를 앞둔 만큼 집값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박씨는 “현금 보유자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등 시장을 관망할 것으로 본다”며 “이달 말까지는 매수자들도 자금조달 계획을 내지 않아도 되는 만큼 현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합원 양도 금지… 내년엔 초과이익 환수… 재건축 ‘핵펀치’

    조합원 양도 금지… 내년엔 초과이익 환수… 재건축 ‘핵펀치’

    투기지역내 재당첨 5년간 금지 주택 소유기간 2년→ 3년으로 임대주택비율도 5% 이상 돼야 ‘8·2 대책’은 주택 가수요와 시세 차익 기대감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을 모두 담고 있다는 점에서 참여정부 때 나왔던 ‘8·31 대책’과 흡사하다. 거래 규제를 강화하고 자금 조달을 어렵게 해 매물이 늘면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대책 발표 이후 서울 강남권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일손을 놓고 거래 자체가 끊길 것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건설업계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청약 열기 진정, 미분양 발생을 우려했다. 이번 대책으로 재건축 아파트는 직격탄을 받았다. 가격 하락은 둘째치고 거래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곳에서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소유권 이전)가 전면 금지된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조합의 매물은 거래 자체가 차단돼 누구든지 아파트를 사고팔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거래 금지로 재건축 아파트 단지 부동산중개업소는 문을 닫아야 할 판이다. 재개발 지분 거래도 줄어들고 가격 하락이 불가피해졌다.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예외 사유 중 주택 소유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재개발 조합원 분양권 전매제한 규정도 새로 도입돼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부터 소유권이전 등기 때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재당첨제한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같은 조합에서 조합원의 주택 공급 수는 1주택으로 제한됐으나 다른 조합에서는 일반 분양분에 청약해 당첨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정비사업 분양분에 당첨되려고 복수의 정비사업 예정 주택을 사는 등 투기수요가 존재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투기과열지구 정비사업의 일반분양이나 조합원 분양에 당첨된 세대원은 지구 내 정비사업 분양분에 대한 재당첨이 5년간 금지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성도 떨어진다. 내년부터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가 예정대로 시행된다. 현재는 재개발 조합에서 임대주택공급 비율 하한선이 없어 임대주택을 짓지 않는 지구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임대주택을 최소한 5%(서울 10%) 이상 지어야 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 기준을 완화, 고분양가 경쟁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아파트 시장에도 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주택 구매 트렌드 변화도 예상된다. 다주택자 양도세 강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강화로 적은 자본으로 전세나 대출을 끼고 구입하는 ‘갭 투자’ 수요가 꺾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내년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서둘러 집을 팔려는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전문위원은 “1주택자도 양도세를 안 내려면 2년 거주하라는 것은 투자 목적의 집은 사지 말라는 의미와 같다”며 “여기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자금출처내역 제출 등의 규제가 가해지면서 앞으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전문가는 가수요가 차단되면서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는 ‘거래 절벽’을 걱정했다. 또 대형 민간 건설업체 임원은 “청약시장이 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형성되면서 청약 열기가 식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으로 미분양 발생도 걱정된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8·2 부동산 대책] 두 달 만에 또 대책 발표한 이유는…“시장과열, 투기수요 유입”

    [8·2 부동산 대책] 두 달 만에 또 대책 발표한 이유는…“시장과열, 투기수요 유입”

    정부가 2일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지정 ▲다주택자 양도세·금융규제 강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분양주택 공급 확대 ▲실수요자 우선 청약제도 개편 등이 핵심이다.새 정부 들어 6·19 대책을 발표한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한 이유는 시장에서 6·19 대책의 약발이 잘 먹히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6·19 대책은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10%P 하향하고, 서울 전역의 전매제한기간을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에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 한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분양권, 오피스텔 및 지방 청약시장 등을 중심으로 투기수요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 특히 6·19 대책 이후 서울의 주택가격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7월부터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는 추세다. 서울 아파트 가격의 주간 상승률은 지난 6월 첫주 0.28%에서 둘째주 0.18%, 셋째주 0.12%, 넷째주 0.10% 등으로 상승폭이 낮아졌다. 하지만 7월 들어서는 첫주에 0.11%로 반등한 뒤에 둘째주 0.14%, 셋째주 0.17%, 넷째주 0.24%, 다섯째주 0.33%까지 올랐다. 서울 강남 11개구 뿐만 아니라 강북 14개구의 상승률도 높았다. 주택시장 과열 현상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재건축 예정단지가 밀집된 강남·서초 등 강남 4개구와 양천(목동), 영등포(여의도) 등은 과열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강북에서는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용산·성동·마포, 재건축 예정단지가 다수 있는 노원 등의 상승률이 높다.지방을 보면 부산은 6·19 대책 이후 과열이 다소 진성세를 보였지만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과천과 공공택지 신규 분양이 많은 세종 등은 과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투기목적의 수요가 주택시장에 다수 유입됐다고 보고 있다. 다주택자의 추가적인 주택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전체 주택 거래량에서 1주택 이상을 갖고 있는 유주택자의 비중은 2006~2007년 31.3%에서 2013~2017년 43.7%로 급증했다.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집을 또 사는 비중은 2015년 7.5%에서 지난해와 올해 14.0%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재건축·재개발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전매제한기간 및 재당첨 제한이 있는 일반분양분에 비해 규제가 덜 한 조합원 분양권 거래가 크게 늘었다. 상반기 기준 조합원 분양권 거래량을 보면 2013년 1549건, 2014년 2076건, 2015년 2929건, 지난해 2756건에서 올해 6988건으로 급증했다. 하반기에도 경제 여건이 나아지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투기수요 유입이 계속될 우려가 있다. 높은 분양가의 분양물량이 주변 집값을 자극하면 주택시장 불안이 더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존 주택시장 및 청약시장 등의 과열은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을 어렵게 만든다”면서 “새 정부는 주택 정책의 최우선 가치를 서민 주거안정 및 실수요자 보호로 삼고, 집은 투자가 아닌 ‘거주’ 대상으로 투기수요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8·2 부동산 대책] “강남4구·세종 투기지역 중복 지정…다주택자 양도세 강화”

    [8·2 부동산 대책] “강남4구·세종 투기지역 중복 지정…다주택자 양도세 강화”

    정부가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세종시 등을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하고, 다주택자에게 양도세를 강화하기로 했다.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규제를 강화한다.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투기과열지구 안에서 주택을 거래할 경우 자금조달계획 및 입주계획 등의 신고를 의무화한다. 자금출처 확인 등으로 증여세를 비롯한 세금 탈루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최근 주택시장 과열로 더 어려워진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안에 공적임대주택을 확충하고 도심 내 임대주택 공급, 공공택지 개발, 신혼부부를 위한 분양형 공공주택 신규 건설 등도 추진한다. 정부는 2일 여당과의 당정 협의를 거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새 정부 들어 6·19 대책을 발표했지만 지난달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고,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등 투기목적의 수요가 주택시장에 다수 유입됐다고 진단했다. 그동안의 세제·주택규제 완화가 저금리 및 대내외 경제여건 개선과 맞물리면서 투기수요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투기수요 유입이 계속되고 일부 고분양가 분양물량이 주변 집값을 자극하면 주택시장 불안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면서 “새 정부는 주택 정책을 서민 주거안정 및 실수요자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추진할 것”이라고 이번 대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지정 ▲다주택자 양도세·금융규제 강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분양주택 공급 확대 ▲실수요자 우선 청약제도 개편 등이 핵심이다.우선 정부는 과열지역에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을 지정하기로 했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25개구 전역과 과천, 세종시다. 투기지역은 서울 강남 4구와 용산·성동·노원·마포·양천·영등포·강서 등 7개구 및 세종시다. 서울 강남 4구와 세종시는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됐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은 오는 3일자로 지정된다. 높은 분양가로 인해 주택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지역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요건도 개선한다. 적용기준 개선을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은 다음달 중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재건축·재개발 규제도 정비한다. 재건축부담금 부과 유예를 추가로 연장하지 않고 내년 1월부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제한 기준을 강화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조합원 분양권은 전매제한이 없는데, 앞으로는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부터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조합원 분양권 전매를 금지한다. 재개발 사업시 임대주택 공급 의무비율 하한을 5%(서울 10%)로 설정해 임대주택 공급도 촉진하기로 했다. 2주택 이상 다주택자(조합원 입주권 포함)가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조정대상지역(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 부산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기장·부산진) 안에 있는 주택을 팔 경우 양도소득세를 더 물린다. 현재는 다주택자에게 양도차익에 따라 기본세율(6~40%)이 적용되는데 2주택자에게는 기본세율에 10%P, 3주택자 이상에게는 20%P를 더 물린다. 양도세 강화는 내년 4월 1일 이후 양도하는 주택부터 적용된다.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배제한다.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도 강화된다. 현재는 양도가격 9억원 이하인 집을 2년 이상 보유하면 비과세 받을 수 있지만 2년 이상 거주 요건이 추가된다. 이 요건은 당장 오는 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 적용된다. 분양권을 전매할 경우 현재 50%(1년 이내 전매), 40%(1년 이상~2년 미만), 6~40%(2년 이상)인 양도소득세율도 보유 기간에 관계없이 50%로 통일한다. 다주택자 등에 대한 금융규제도 강화한다. 일단 투기지역 안에서는 현재 차주당 1건으로 돼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세대당 1건으로 제한한다. 그동안에는 동일 세대면 다른 세대원도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는 주택유형이나 대출 만기, 대출액 등에 관계없이 LTV·DTI를 40%로 적용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을 1건 이상 받은 세대에 속한 자가 추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에는 LTV·DTI 비율을 10%P씩 강화한다. 다만 서민과 무주택세대주 등 실수요자에게는 LTV·DTI를 10%P씩 완화 적용한다. 투기과열지구 안에서 주택을 거래할 경우 계약 당사자, 계약일, 거래가액 등에 더해 자금조달계획 및 입주계획 등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다. 대상은 3억원 이상 주택으로 분양권과 입주권도 포함된다. 정부는 자금출처 확인 등을 통해 증여세 등 세금 탈루여부를 조사하고, 위장전입과 실거주 여부 확인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은 확대한다. 공적임대주택은 연간 13만호, 공공지원주택은 연간 4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연간 17만호의 60%(연간 10만호)는 수도권에 공급된다. 신혼부부를 위한 분양형 공공주택(가칭 신혼희망타운)도 짓는다. 신혼부부에게 공적임대주택을 연간 4만호씩 5년간 총 20만호를 공급하고, 이와 별도로 분양형 공공주택을 연평균 1만호씩 총 5만호 추가 공급한다. 주택 유형은 신혼부부가 여건에 따라 공공분양주택, 분납형 주택, 10년 분양전환임대 등 옵션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수요자를 위해 청약제도도 정비한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는 1순위 자격 요건을 강화한다. 현재 청약통장 가입 후 수도권은 1년, 지방은 6개월을 경과하고 납입횟수(국민주택, 수도권 12회·지방 6회)·예치기준금액(민영주택)을 충족해야 1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 납입횟수 24회(국민주택) 이상으로 요건을 강화한다. 가점제 적용도 확대한다. 현재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민영주택 중 일반공급 주택 수의 40~100%에 대해 가점제를 적용하는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가점제 비율을 상향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6·19 대책 비웃는 집값… 투기과열지구 되살릴 듯

    6·19 대책 비웃는 집값… 투기과열지구 되살릴 듯

    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폭등…재건축 0.9% 상승 올 들어 최고정부가 이번 주에 부동산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 6·19 대책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집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서다. 투기과열지구 재지정 등 고강도 규제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집값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아 안정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 중”이라면서 “8월 말 발표 예정인 가계부채 대책과 별도로 이번 주중에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는 지난해 11·3 대책과 올해 6·19 대책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6·19 대책이 나온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추가 대책이 나오는 만큼 이번에는 서울 강남 등지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종전보다 한층 강력한 조치가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가 40%로 강화된다. ‘빚내서 집 사기’가 사실상 어려워지는 셈이다.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도 전면 금지되는 등 14가지 규제가 동시에 적용된다. 특정 지역에 한정된 조치이지만 파급력이 커서 부동산 시장 전체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최근 두 차례 대책에서는 제외됐다. 하지만 집값이 좀체 잡히지 않자 ‘큰 칼’을 빼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부 안에서 힘을 얻고 있다. 2015년 폐지된 주택 거래 신고제도 재도입될 전망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전용면적 60㎡를 초과하는 아파트를 살 때 보름 안에 지방자치단체에 계약 내용과 실거래가를 신고하고 집값이 6억원을 넘을 때는 중도금 조달 방안 등을 비롯한 입주 계획을 밝혀야 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던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제도 개편과 공공 임대 및 분양 등 ‘공급 확대’ 대책도 함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서울의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비수기임에도 가격이 오르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분양가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서울의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강남권 등 주요 지역에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바람에 호가만 오르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8㎡형의 호가는 14억원으로 6·19 대책 발표 이전에 비해 1억 5000만원 정도 올랐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앞둔 개포주공1단지 아파트도 최근 호가가 평균 8000만원 뛰었다. 6·19 대책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6주 연속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57%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는 무려 0.90% 올랐다. 주간 상승률로는 올 들어 최고치다. 강남뿐만 아니라 강북, 신도시 아파트값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도 예사롭지 않다. 2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 뚝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주상복합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0만원이며 일부 초대형 평형은 5000만원을 넘어섰다.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와 ‘신반포 센트럴자이’ 아파트 역시 3.3㎡당 평균 분양가가 46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단지 인근 아파트값 상승이 분양가 인상을 부추기고 이는 다시 주변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탈서울화에 서울 가까운 수도권에 젊은 수요층 몰려

    탈서울화에 서울 가까운 수도권에 젊은 수요층 몰려

    최근 분양시장에서 교통환경이 좋은 수도권 아파트가 인기다. 높아진 서울 집값에 인근 수도권으로 주거지를 옮기려는 수요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 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로 이주한 탈서울민은 62.4%로 과반수를 차지했는데 이 비율은 2010년 63.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1,323만원. 경기도 평균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1,033만원선인 것을 감안하면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내집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출처: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7월 기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경기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서울 전셋값이면 경기도에서 아파트 한 채를 분양 받을 수 있는데다 전철과 버스, 고속도로 등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경기도에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30분 대로 도달할 수 있는 지역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전세값이 경기 아파트 매매값을 추월하면서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의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사실상 서울이라 할 정도로 서울과 가까워 출퇴근은 물론 서울 못지않은 생활을 가능하기 때문에 살기 좋고 환금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과 한지붕 아래 있는 경기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문건설이 경기 파주시 경의중앙선 문산역 주변에서 분양 중인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3.3m²당 740만원대부터 800만원대까지, 2억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계약금 1차 500만원, 중도금무이자의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확연히 높아질 뿐 아니라 수요자들의 초기 금융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또한, 파주 문산 지역에서 일반분양 기준으로 무려 12년 만에 선보이는 59㎡ 아파트라 투자문턱이 낮아 투자자들에게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2층, 5개동, 총 409가구다. 단지는 전용 59㎡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데다 4베이 위주의 혁신평면과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설계됐다. 타입별 세대 내부 특징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59㎡A는 4Bay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59㎡B는 남향 위주 2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 풍부한 녹지의 중앙광장 조성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필로티 공간을 통해 옥외 경관과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입주민 생활편의를 높이는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클럽, 키즈카페,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등도 조성된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 및 가전기기 제어, 가스차단, 방문자 확인 등이 가능한 SK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약 3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문산시외터미널은 물론 낙하IC, 당동IC도 인접해 있어 자유로를 통한 서울 진입도 쉽다. 또한 2023년 개통예정인 GTX A노선 중 대곡역을 이용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약 50분내 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권 접근성이 탁월해진다. 주변에 홈플러스와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문산동초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경의중앙선 운정역 주변인 와동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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