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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과다책정 100개社 조사 / 국세청 탈세여부 분석

    국세청은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격을 지나치게 많이 올린 건설업체 100곳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충청권 등 전국에서 분양된 대부분 아파트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높게 책정되면서 전체 부동산가격을 올렸고,올해에도 이같은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해당 업체의 세금 탈루 여부를 면밀히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 3월말까지 받은 법인세 신고자료를 토대로 이들 건설업체가 소득을 제대로 신고,납부했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국세청은 일부 건설업체들이 초호화 호텔 수준으로 건축비를 책정하고 모델하우스 운영비를 실제보다 많이 반영하는 등의 편법을 통해 이윤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상당수 건설업체들은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동시분양가격을 전년보다 9∼25%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승호기자 osh@
  • 아파트 분양가 올들어 37% 상승

    *서울시 동시분양 평당 평균 1184만원 기존 집값까지 올려…악순환 불러 서울시 아파트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기존 아파트값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품이 빠지면서 안정세로 접어든 반면,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땅값과 인건비·자재비 상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양가를 올릴 수 밖에 없다고 변명하지만,소비자들은 시행사와 건설업계가 분양가를 턱없이 올려받는다고 주장한다. ●올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가 5년새 가장 높아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1,2차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184만원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가 867만원과 비교해 무려 37% 뛰었다.상승률도 99∼2000년 12%,2000∼2001년 10%,2001∼2002년 19%와 비교,가장 높다.분양가 상승의 근본 원인은 건설사들이 정확한 원가나 적정이윤을 따지기 앞서 지난해 폭등한 주변 아파트 시세와 분양권값을 기준으로 공급가를 매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2차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방배동 동양파라곤 아파트 분양가는 이 지역에서 가장 비싼 삼성래미안아트힐 가격에 맞춰 이 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인 평당 1600만∼1650만원에 매겨졌다. ●분양가 올리기,지방으로 번져 올해 경기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627만원으로 지난해(507만원)보다 24% 올랐다.인천지역 분양가는 지난해 482만원에서 올해 602만원으로 25% 뛰었다.용인지역에서는 웬만하면 평당 800만원대를 넘어서고,인천도 송도풍림아이원 일부 평형이 평당 700만원대를 기록한 것을 필두로 ‘고가 아파트’분양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고양시 가좌지구 대우드림월드는 평당 600만원대에 분양됐다.부산도 올해 공급된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지난해(458만원)보다 34% 뛴 613만원을 기록했다.특히 분양을 앞둔 거제동 월드메르디앙은 평당 700만원대로 분양가를 부풀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분양가 인상,아파트값 상승 부작용 불러와 아파트 분양가 인상은 주변 아파트값을 덩달아 끌어올려 집값 불안을 가중시키는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양 가좌 대우드림월드,강서구염창동 한화꿈에그린,인천 간석동 금호베스트빌이 분양되면서 인근 아파트값이 평균 1000만∼15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자혜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총재는 “건설사들이 대지조성비 인상,첨단자재 시공 등을 내세워 분양가를 부풀리고 있다.”며 “모집 공고에 앞서 투명한 분양가 산출기준을 밝히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닥터아파트 곽창석 이사는 “주변 중개업소가 매물을 팔기 위해 신규 분양가에 맞춰 주변 시세를 끌어올리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소비자문제연구 시민의 모임,아파트 분양가 과다 책정 “市 대책마련 소홀” 비난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은 서울시 아파트 동시분양 분양가가 과다 책정돼 있어 분양허가에 대한 재검토를 서울시와 건설교통부에 여러 차례 촉구했으나 대책마련에 여전히 소극적이라고 비난했다. 소시모는 2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우선 허가를 위임받은 각 자치구 주택과에 회계전문가를 배치하고,해당업체가 투명한 사업내역서를 제출하도록 관리·감독해야 한다.”면서 문제가 되는 아파트는 분양을 유보하거나 불허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소시모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제2차 동시분양가 조사에서도 6개 자치구 6개 아파트 가운데 강서구 염창동 L아파트의 경우,대지조성비가 평당 641만원으로 책정되는 등 다른 아파트보다 무려 20배 가까이 높았다. 재건축·재개발의 경우,조합원이 부담하는 가격과 일반 분양자가 부담하는 가격의 차이가 지나치게 심한 관행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성북구 돈암동 P건설 아파트는 조합원 101가구가 무상공급 외에 128억원의 잉여금이 책정돼 있어 결과적으로 일반분양자들의 분양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송한수기자
  • 주택·전세자금 융자 이렇게 “대출은행 잘 고르면 돈벌어요”

    오는 3월 자녀를 중학교에 보내는 주부 김모(40)씨는 아파트 규모를 늘려 이사를 하려 하지만 자금이 여의치 않다.직장인 이모(31)씨도 결혼을 앞두고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고 있지만 자금 마련에 고심중이다. 봄을 앞두고 이사를 하거나 내 집 장만 목돈마련을 위해 은행 문을 두드릴 기회가 잦아질 시기다.이사철을 맞아 은행권이 금리인하 등을 통한 고객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어 대출상품을 꼼꼼히 따져보고 적극 활용해 부담을 덜어 보자. ●금리·상환조건 따져보자 은행마다 대출금리를 낮추고 한도를 늘리는 등 차별화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비교·선택하는 것이 필수다.조흥은행 서춘수 재테크팀장은 20일 “주택담보가 충분하거나 신용도가 높은 단골고객은 영업점장 전결로 연 6% 초반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우리은행의 ‘뉴스피드대출’은 고객이 금리방식 및 상환방법,주기를 선택하는 맞춤식 상품이다.최고 10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담보별로 6.23∼8.03%의 금리가 적용된다.외환은행은 주택가격의 60%까지 빌려주는 ‘yes모기지론’을 판매한다.금리는 최저 6.14%,대출기간은 3년까지다. 대출금을 장기간 조금씩 갚고 싶다면 장기담보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한미은행의 ‘에이스장기담보대출’은 5억원까지 30년간 빌려준다.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로 6.4%가 적용된다.국민은행은 부동산담보에 따라 최고 60%까지 빌려주는 ‘포유 장기대출’을 판매한다.대출기간은 10년 이상 35년 이내로,3∼10년까지는 이자만 내면 된다.금리는 8%대로,10년 이후 12개월 단위로 조정된다. ●전세금 마련도 적기 주택을 전세로 마련할 때도 특정 대출상품을 이용하면 편리하다.하나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은 7.3% 금리로 6000만원까지 빌려준다.제일은행의 ‘제일편한대출’은 무담보 고객이 소액 전세금을 빌릴 때 이용할 수 있다.매월 대출잔액의 3%만 갚으면 5000만원까지 5년동안 빌릴 수 있다.기업은행은 주택임차보증금의 10% 이상 계약금을 낸 고객을 대상으로 6000만원까지 빌려준다.3개월 연동금리로 6.67∼7.67%가 적용된다. ●무주택자도 기회는 있다 20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라면 정부가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지원하는 저금리 장기대출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을 이용하면 혜택이 많다.6%의 최저금리가 적용된다.한도는 분양가격의 70% 이내에서 최고 7000만원이다.10년 이상 빌리면 연간 6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및 주택구입자금도 저금리인 6.5%가 적용된다.최고 6000원까지 빌릴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분양가 과다인상 100곳 국세청, 특별관리키로

    국세청은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격을 지나치게 많이 올린 건설업체 100곳을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16일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 및 충청권 등에서 분양된 대부분의 아파트가격이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높게 책정되면서 기존 집값을 상승시키고 또다시 분양가를 인상시키는 악순환을 발생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세청은 다음달에 있을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가 끝난 뒤 이들 건설업체가 소득을 제대로 신고,납부했는지를 정밀 분석한 뒤 탈세혐의가 드러나면 조사에 나서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오승호기자 osh@
  • 공공택지 경쟁입찰로 공급...용도변경 10년간 불허

    올 하반기부터 공공택지개발지구의 주택용지라도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를 초과하는 땅은 추첨이 아니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돼 아파트 분양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택지개발 사업을 마친 뒤에는 10년간 상업·업무용지의 용도변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단독택지에는 근린생활시설 설치가 허용되지 않는다.건설교통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다음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경쟁입찰로 얻는 개발이익금은 도시기반시설과 국민임대주택 건설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공공택지는 주택협회가 추첨을 통해 추천한 업체에게 조성원가로 공급하고 있다. 건교부는 지난해 5월 택지공급 방법을 경쟁입찰로 바꿀 계획이었으나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은데다 도시기반시설치비를 건설업체에 부담,아파트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일자 지금까지 입법예고를 미뤄왔다. 건교부는 택지 경쟁입찰 대상지역과 방식,조성재원 활용방안등을 국토연구원의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확정,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분양가 상승 등 문제점이 많아 시행에 난항이 예상되며,시행되더라도 대상과 지역이 극히 제한될 전망이다. ●택지확보 경쟁,아파트 분양가 인상 우려 이 제도 시행의 취지는 택지공급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꿔 건설사의 개발이익금 독식을 막고,도시기반시설 설치재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택지 공급가격 상승이 분양가로 전가돼 결국 입주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땅값이 분양가의 40%를 차지해 경쟁입찰로 땅값이 오르면 분양가도 10%이상 인상요인이 생긴다는 분석이다. 주택건설협회 김문경(金文卿)회장은 “택지 부족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경쟁입찰제를 실시하면 분양가 인상은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자금력이 풍부한 일부 건설사가 공공택지를 독식하는 결과를 가져와 결국 아파트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용도변경 금지,근린생활시설 설치 불허로 주거환경 쾌적 경쟁입찰로 분양받은 택지는 앞으로 10년간 용도변경이 금지된다.지난해 특혜분양이 일었던 경기 분당 파크뷰 아파트부지 용지변경과 같은 사례를 막을 수 있다.이 규정은 기존 택지지구에도 적용돼 일산·평촌·산본신도시는 내년까지,분당·중동신도시는 2005년까지 용도변경이 금지된다. 당초 계획한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지키겠다는 의지다. 특히 단독택지지구 안에 음식점 같은 근린생활시설 설치를 막아 ‘먹자골목’이나 시장통으로 바뀌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주거환경이 쾌적해진다. 류찬희기자 chani@
  • 아파트 층간소음 줄인다

    아파트 층간 소음 기준이 법제화돼 내년부터 시행된다. 건설교통부는 아파트의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바닥충격음 기준을 경량충격음(작은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은 58㏈ 이하,중량충격음(어린이 뛰는 소리)은 50㏈ 이하로 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최근 규제개혁위원회 분과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 달 공포한 뒤 준비기간 등을 감안,1년이 지나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아파트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음기준에 맞추려면 아파트 바닥이 현재의 135∼180㎜에서 20㎜가량 두꺼워져야 하며,이로 인해 32평형 기준 분양가격이 150만∼200만원 오를 것으로 건교부는 추정했다. 건교부는 어린이가 계단이나 발코니의 난간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난간 높이를 110㎝에서 120㎝로 높이고 간살의 간격을 15㎝에서 10㎝로 줄여 촘촘히 배치토록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자동차 ‘대물보험’ 내년 의무화/각의 법개정안 의결

    자동차 소유자들은 2004년부터 ‘대물(對物)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음주·무면허 사고시 보험사가 사고 발생자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는 ‘자기부담금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7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그동안 대물배상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있지 않아 대물사고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자기부담금제도란 보험가입자가 음주나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냈을 때 일단 보험사업자가 피해자에게 보상한 뒤 손해배상책임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정부는 또 지방 소재 산업단지 내 미개발·미분양 용지의 임대용 전환비와 오폐수처리시설의 건설비 및 문화재 조사비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보조하고,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던 임대용 산업단지의 재계약 임대료를 이달 말부터 분양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산업입지개발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최광숙기자 bori@
  • 서울 12차 동시분양가 주변 아파트시세 상회

    이달에 동시분양되는 서울시내 아파트 대부분이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12차 동시분양 11개 업체 9개 아파트의 분양가격을 평가한 결과 6곳이 주변의 아파트 시세를 초과했다.”고 밝혔다.시민의 모임에 따르면 양천구 신월동 재건축 조합아파트의 경우 31평 기준 분양가격이 2억 94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매매가보다 평당 최고 150만원이나 높았다. 강동구 성내동 재건축 조합아파트도 31평의 분양가격이 2억 7100만원으로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평당 100만원 비쌌다.또 건축비와 대지비 산정에 있어 9개 아파트 모두가 건교부의 원가기준 계산을 100% 이상 초과했으며 전용면적률이 60%에도 못미쳐 실제 건축비가 높은 아파트는 강서구 화곡동 재건축아파트 등 3곳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아파트 표준 건축비 새달부터 9.2%인상

    다음달 2일부터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소형아파트의 표준건축비가 9.2%오른다.이에 따라 서민아파트 분양가격도 6.3% 뛸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25.7평 이하 공공임대와 18평 이하 공공분양 주택의 표준건축비를 12월2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신청 아파트부터 9.2% 인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강팔문(姜八文) 주택정책과장은 “아파트 자재비·인건비 등이 큰 폭으로올랐지만 표준건축비는 지난 2000년 8월 이후 조정되지 않았다.”면서 “민간 건설업체들의 공공임대 및 소형아파트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표준건축비를 인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자재비와 노임인상분 등을 감안,13.18%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지나친 분양가 상승을 막기 위해 이윤·일반관리비 등을 뺀 순공사비 상승분만 표준건축비 인상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국감 하이라이트/ 건교위 - 서울시 주택정책 도마에

    27일 서울시를 상대로 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강남 등 최근 부동산가격 이상현상을 반영,시의 주택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의원들은 이날 ▲무분별한 재건축·재개발 추진 ▲오피스텔의 탈법행위 방치 ▲분양가 자율인하 권고의 허실 등을 조목조목 꼬집은 뒤 리모델링 강화,특별수선충당금 현실화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이날 오피스텔이 서울 난개발의 주범이라며 시의 대책을 따졌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들어 불과 7개월간 허가된 오피스텔 건수는 488건,4만163실이다.이는 국내에 오피스텔이 처음 도입된 지난 88년 이후 지난해까지 14년간 허가된 527건,4만 7393실과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연도별 오피스텔 허가건수도 96년 31건(2908실),97년 41건(4935건)에서 지난해 260건(1만 5218실),올들어 488건(4만 163실)으로 급증했다. 민주당 이윤수 의원은 이명박 시장의 강북재개발 정책의 허구성을 비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95년 이후 주택 재개발 사업장 96개 지구의 원주민 입주율을 살펴본 결과 원주민 입주율이 45.9%에 불과했다. 특히 98년 입주완료된 성동구 옥수8구역의 경우 원주민 입주율이 고작 12.7%에 그치는 등 원주민 입주율이 30%이하인 곳도 25개 지구나 됐다. 이 의원은 “이 시장이 강북재개발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원주민은 다른 지역으로 쫓겨나는 게 현실인데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라며 시책을 꼬집었다. 한편 의원들은 질의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등 균형감도 보였다. 한나라당의 도종이 의원은 “시가 재건축 바람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적절한 조치”라면서 아파트가 사회적 공용재산이라는 측면에서 건축물의 수명연장 노력이 필요한 만큼 특별수선충당금을 현실화시킬 필요성을 지적했다. 민주당의 정세균 의원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재건축 부작용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리모델링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물었다. 같은당 김홍일 의원은 시가 분양가 인하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김의원은 “시민단체가 8차 동시분양까지 실시한 분양가 조정실적을 보면 조정권고 대상인 45개 업체 가운데 33개업체가 수용했는데 대부분 중소 주택건설업체로 실질적으로 분양가격을 주도하는 대기업들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질의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9차동시분양아파트 ‘분양가 거품’ 여전

    이달에 동시분양하는 서울시내 아파트의 상당수가 주변 아파트보다 가격이 높게 책정됐으며 분양가 부풀리기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재옥)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9차 동시분양된 17개 업체,19개 아파트 분양가격에 대한 평가 결과 6곳이 인근 아파트 가격보다 분양가격이 지나치게 높았다.”고 밝혔다. 시민의 모임에 따르면 B건설의 경우 강서구의 42평형 분양가가 3억 7000만원으로 인근 아파트의 같은 평형 매매가인 2억 6800여만원보다 1억 높게 책정됐다.도봉구 J주택과 노원구 W건설도 32평형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를 각각 3000여만원씩 웃돌았다. 건축비와 대지비가 원가계산 기준에 따른 가격에 비해 높은 업체도 5∼8차분양에 비해 늘었다. 건축비의 경우 2곳을 제외하고는 17개 아파트가 모두 100∼316%로 높게 나타났고 대지비도 원가기준 대비 100∼247%나 높았다.또 전용면적률이 60% 이하인 아파트도 9개나 됐다. 이에 따라 시민의 모임은 이들 17개 업체,19개 아파트 전체에 대해 가격인하를 구청에 통보하고 불응할 경우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요청하도록 서울시에 요구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서울.교양.화성등 투기과열지구 지정 안팎/강남發 투기열풍 확산 차단

    정부가 2일 서울과 경기·인천 일부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것은 최근 도마 위에 오른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에 대한 부동산 투기억제와 맥락을 같이한다.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부동산투기가 수도권으로 급속히 확산되며 집값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투기세력 막을 수 있을까- 정부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이 지역들에서는 투기세력의 활동이 뜸해지고 분양권의 이상폭등 현상이 가라앉는 등 상당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이 ‘일부지역’에 한정돼 투기세력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활동을 계속할 경우 이를 막을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게 정부 대책의 한계로 지적됐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고 주상복합건물이나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위치와 공급가구수,분양가격 등에 대해 시장 등의 분양승인을 받은 뒤 입주자를 모집하되 입주자 선정은 공개경쟁에 의한 추첨 방식으로 해야 한다. 또 청약 1순위자로 만 35세 이상이고 5년 이상 무주택자에게 민간건설의 중형 국민주택과 85㎡(25.7평)이하 민영주택 공급물량의 50%를 우선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근무나 생업상의 사정,또는 질병치료·취학·결혼 등으로 가구 구성원 모두 수도권이 아닌 다른 행정구역으로 이전하는 경우 ▲주택을 상속받은 뒤 이전하는 경우 ▲가구 구성원 모두 해외로 이주하거나 2년 이상 해외체류하는 경우 ▲이혼으로 분양권을 배우자에게 넘겨주는 경우 등은 예외적으로 전매가 허용된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아파트 값 상승세가 서울 강남에서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대상 지역을 늘렸다”고 말했다. ◇추가 대책은- 보유과세 현실화,주택공급,교육문제 등이 있다.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로 일컫는 보유과세를 최대한 현실화하고,부동산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흐름을 증시 등으로 돌린다는 내용 등이 핵심이다. 부동산으로의 자금 유입억제 대책과 증시 유인책은 은행의 부동산담보 대출을 가능한 한 억제토록 하는 한편 기관투자가들의 연기금 운영에 탄력을 줌으로써 증시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금리인상으로 부동산 투기를 막을 경우 선의의 피해자가 적지 않게 생기는데다,환율하락을 더욱 부추겨 수출을 더욱 어렵게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제2의 강남’에 버금가는 판교 등 신도시 조기 건설 등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국세청을 통한 자금출처 등의 압박용 카드가 먹혀들지 않은 데 따른 처방이란 점에서 실효성은 의문이다.특히 보유과세 현실화를 놓고 재경부와 행정자치부간의 마찰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시중자금의 흐름을 부동산시장에서 증시로 돌리기 위한 대책도 기존의 증시부양책과는 크게 다른 점이없다. 수도권의 신도시 개발도 강남지역에 맞먹는 생활편의시설·교육시설등을 갖추기에는 적잖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강남 부동산 열풍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우려도 만만찮다. 주병철 유찬희기자 bcjoo@
  • [강남특구 대해부] (4)전문가 좌담/“경제이득 노린 재건축 막아야”

    대한매일은 아파트 값 폭등과 교육과열로 대변되는 서울 강남지역을 집중 조명하는 ‘강남특구 대해부’시리즈를 내보냈다.4회 중 마지막으로 재정경제부 박병원(朴炳元) 경제정책국장,교육인적자원부 정기오(鄭冀五) 인적자원정책국장,서울시 배경동(裵慶東) 주택국장과 함께 강남과열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정책좌담회를 가졌다.권혁찬(權赫燦) 경제에디터가 사회를 봤다. ◇사회- 부동산 가격급등과 교육열로 상징되는 ‘강남과열’현상의 원인을 무어라고 보십니까. ◇박병원 국장- 강남의 부동산 가격이 서울의 다른 지역에 비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은 교육,아파트 공급의 한계,생활 여건,재건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재개발 차익을 노린 투기세력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예전에 강남을 떠나 분당 신도시 등으로 이사했던 사람들이 강남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이는 교육적인 여건 외에 용인지역의 난(亂)개발로 교통 등 생활여건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정기오 국장- 강남의 집값 상승에 여러 요인이 있고,그 중 한 요인이 교육문제라는 점을 인정합니다.올해 초 분당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해 평준화 조치를 취했습니다.학생들이 학교를 지원하는 방식에서 거주지에 따라 배정받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지요.이 때문에 분당과 경기도 남부 지역 주민들이 강남으로 U턴했고 아파트값 상승의 원인이 됐다는 관측이 있습니다.그러나 학생들의 학업 성취수준에 미치는 변수인 가정적인 배경과 부모 학력수준,거주지,학교 가운데 학교의 영향이 가장 작다는 국내외 연구결과에 주목해야 합니다. ◇배경동 국장- 서울시는 전후 50년 동안 산업화와 도시화를 거치면서 무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의도대로 물량 위주의 공급정책을 펴왔습니다.인구 46%가 몰려 있는 수도권엔 지금 저금리 정책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투기성 자본이 몰리고 있습니다.IMF이후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장의 자율성을 믿고 분양가 자율화 등 사회적 규제를 풀다보니 공급자 가격이 시장을 지배하게 됐어요.미등기 전매를 공공연하게 허용해 투기를 부추긴 측면이 있습니다.문제는 이것이 저소득층의 주거형태인 전·월세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입니다.서울시는 재건축에 따른 이익추구 및 기대심리가 주택가격을 상승시켰다고 보고 재건축을 제한하고 분양가격에 대한 간접규제와 안전진단을 강화했습니다.하지만 항구적인 대책은 아니에요.강남을 대체할 만한 도시를 만들어도 7∼8년 후에는 똑같은 현상이 나타날 겁니다.재산세와 보유세 강화로 조세형평을 이뤄야 주택가격이 바로 설 수 있습니다.좋은 학교가 많다는 것도 주택가격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집니다.강남 송파 서초 강동 등 4개 구청에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의 20∼25%가 몰려있고 학원은 30% 이상이 집중돼 있어요. 강남의 매력은 문화적인 인프라로 볼 수 있는 만큼 서울의 주택 정책이 아닌 수도권의 주택정책으로 균형개발을 도모해야 합니다. ◇사회- 제가 아는 분 중에 최근 네분이 모두 교육때문에 강남으로 이사했습니다.강북에 있던 집을 팔고 강남의 낡은 아파트로 전세를 얻어 간 경우도 있습니다.이런 경우를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교육이 강남 아파트값 상승에 영향을주는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요. ◇박국장- 강남의 모든 주택이 매매된 것은 아닙니다.몇백가구만 오른 값에 매매돼도 강남 전체의 집값이 오른 것으로 간주됩니다.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전입자가 비록 소수라 하더라도 가격 상승에 충분한 요인이 되는 것이지요.전부터 강남에 살고 있던 사람은 기본적으로 부유하기 때문에 옮길 필요성을 못느낍니다.자녀 교육에 목을 맨 사람들은 무리해서라도 강남으로 갑니다.강남만이 제공하는 교육여건 때문입니다. ◇정국장- 무리는 없는 설명이라 생각합니다.나가려는 사람은 없고 강남으로 들어오려는 사람만 있으니 들어오려는 소수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지요. ◇배국장- 서울에 나대지가 없다 보니 아파트보다는 다세대 다가구위주로 공급체계가 바뀌었습니다.그러나 주택공급이 늘어도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줄어 가격을 안정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이런 식이라면 또다시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학자들은 정보가 공유돼 수요공급 메커니즘에 의해 가격결정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서울의 주택시장은 불투명하며 지하경제의 특성이 있어 담합하면 먹혀들어가는 게 현실입니다.보유세 누진 등이 현실화되지 않고서는 주택가격을 안정시킬 수 없습니다.인프라가 충분한 곳에 사는 주민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내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조세정의가 서있지 않습니다. ◇박국장- 거래세를 낮추고 보유세를 강화하는 데는 동의합니다.그러나 공급이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세형평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수요가 있다면 당연히 공급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신도시를 포함한 주택 200만가구 건설 이후 90년대 내내 서울의 집값은 강남을 포함하여 오르지 않았습니다.10년 이내에 이러한 정책을 한번 더 실시했어야 했는데 IMF때문에 오히려 주택건설이 한동안 부진했습니다.지금이라도 수요에 맞는 공급을 위해 강남의 대체지 개발이나 다른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배국장- 서울에서의 대체지 개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대체지 개발은 수도권의 개발을 의미합니다.그린벨트를 풀어야 합니다.공급논리로 풀어나간다면 환경문제가 심각해질 것이 자명해요.후손들에게 물려줄 것도 더이상 없게 되는 것이지요.대체 도시를 만들어도 또 하나의 강남이 될 뿐입니다.삶의 질과 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우선 조세정책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박국장- 보유과세 강화는 오래된 숙원이지만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조세저항이 엄청나기 때문이지요.공급확대와 조세정책이 병행되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공급 확대가 우선돼야 합니다.말한 대로 대안도시의 개발이 가져오는 효과는 실례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사회- 아파트 재건축 문제가 강남 부동산 가격을 촉발시킨 원인이라는 지적들이 많은데요. ◇배국장- 왜 재건축을 하는가부터 생각해봐야 합니다.경제적 이득을 취하기위한 재건축은 막아야 합니다.극단적인 처방으로 재건축이 완료돼 등기될 때까지 소유권 이전을 못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서울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도시입니다.재건축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비경제적입니다.20∼30년 쓸 수 있는 주택을 아파트로 만드는 것은 국가적 손실입니다. ◇박국장- 재건축은 양날의 칼입니다.단기적으로는 주택공급을 줄이고 가격상승과 투기의 빌미를 제공합니다.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더 큰 집,더 좋은 집을 추구하는 현실적인 수요를 충족시켜 가격안정에 도움을 줍니다.낡은 아파트의 재건축을 제한한다고 해서 옆의 아파트 값이 오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정국장- 강남 과열현상을 정책적으로 풀어야 한다면 정책의 순서를 우선 정해야 합니다.순서대로 취해야 될 조치 가운데 교육정책이 언제 끼어들어야 하는가가 문제입니다.강남 열풍을 아파트나 학교 건물 등 시설만으로 접근하는 하는 것은 곤란합니다.특정 지역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은 그 지역이 정보화가 잘 됐다거나 사회적인 네트워크가 잘 갖춰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물론 강남의 메리트인 이러한 ‘사회적 자본’이 성장하는데 학교나 학원이 큰 기여를 한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사회- ‘사회적 자본’을 분산시킬 방안은 있습니까. ◇정국장- 강남이 갖추고 있는 거주자로서의 만족도가 다른 지역에서도 제공돼야 합니다.학교 자체로만 보면 점수관리 면에서 강남이 오히려 타지역보다 불리합니다.그러나 강남에는 ‘사회적 자본’의 총량이 크기 때문에 강남으로 몰려듭니다.우선 화폐적,경제적 처방이 선행돼야 합니다.그 다음에 부동산의 수요·공급이 고려되고 교육은 맨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합니다.왜냐하면 교육에 대한 단기 처방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르기 때문이지요. ◇박국장- 수급의 차질이나 과다한 유동성 등 경제적 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대책이 필요합니다.그러나 교육이 맨 마지막 대책이 돼야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배국장- 서울시가 70년대 후반부터는 강북개발을 억제하고 강남개발에 인센티브를 주는 행정을 펴왔습니다.강남이 개발 논리로 본다면 여러 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췄습니다.그러나 환경친화적인 잠재력으로 따진다면 강북이 더 발전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강북 교육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강남수요를 다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정국장- 교육복지에 대한 투자도 중요합니다.지금까지는 도서벽지나 농어촌을 빼놓고는 지역간 교육재정의 편차가 없었습니다.학부모들이 기피하는 강북의 일부 지역을 투자우선지역으로 설정하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박국장- 금년초 화약에 불을 붙인 것은 수도권 6개 신도시의 평준화입니다.일산,평촌,분당 등의 신도시는 교육에 관한한 비평준화 지역이므로 자기가 원하는 학교를 골라서 갈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습니다.그러나 평준화 정책으로 모든 것이 사라져 학부모들이 다시 강남으로 U턴하고 있습니다.강남의 집값을 올리는 데에는 몇백가구의 전입자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다시 지적하고 싶습니다.강남 이외의 지역에 좋은 학교를 만들어 학교때문에 그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사람이 생기도록 만드는 것이 강남집중,수도권 집중을 완화시키는, 가장 신속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국장- 교육문제는 결국 부모가 얼마나 자녀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느냐에 달렸습니다.그러나 강남으로의 전입만이 자녀들에 대한 배려는 아닙니다.강남 학부모의 교육열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진정한 관심과 배려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배국장- 조세정의가 바로 서야 합니다.주택이 도시의 구성요소가 된 이상 자본시장에만 맡겨서는 안됩니다.사회적 자산인 주택을 집주인과 투기세력이 좌지우지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박국장- 주택이 사회적 자산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회적인 측면은 저소득층의 주택문제에 한정돼야 합니다.중산층 이상은 자신의 주택을 최대한 스스로 결정하게 놔두어야 합니다.투기자에게 철퇴를 내려야 한다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공급적인 측면에서 강남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 개발이 절실해요.기존 지역도 좋고 신도시라도 상관없습니다. 정리 이창구 김유영기자 window2@
  • 서울8차 1265가구 분양

    서울시 8차 동시 분양에서 1265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8차 동시분양에 참가할 업체와 분양물량은 13개 사업장,1967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12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이하 아파트는 772가구이며,이중 386가구가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청약권이 주어진다. 대부분 소규모 아파트나 연립주택을 재건축·재개발하는 사업이다.특히 대림산업과 현대리모델링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65동을 리모델링한 아파트는 서울시 동시분양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8차 동시분양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이 실시돼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계약일로부터 1년 안에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므로 분양권 단기 전매차익을 노린 청약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또 강남 아파트 세무조사 등 강력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진행 중이어서 청약 경쟁률은 7차 동시분양 때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남 등 일부 인기 지역 아파트는 1년 뒤 분양권전매를 노린 장기 투자자들이 몰릴 수 있으나 대부분의 아파트는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다음달 2일 서울 무주택 1순위자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압구정동 대림산업- 압구정동 구정초등학교 바로 옆 현대사원아파트를 리모델링한 뒤 분양하는 아파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평당 분양가격이 2000만원을 넘는다. ◇방이동 신구종합건설- 송파자동차 검사소 터에 짓는 아파트.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걸어서 5분 거리.올림픽 공원과도 가깝다. ◇화곡동 신부산업개발- 강서구청 4거리와 88체육관 사이에 있는 한국동양선교회 자리에 들어선다.우장공원이 가까워 녹지공간이 풍부하다.강서구청4거리까지 걸어서 4분 거리. ◇화곡동 롯데기공- 화곡동 삼호연립을 헐고 짓는 아파트로 우장산공원과 가깝다.강서구청 4거리까지 걸어서 4분 정도 걸린다. ◇정릉동 현대건설- 정릉동 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건너편에 경남아파트와 숭덕초등학교가 있다.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목동 현대산업개발- 목동 정목초등학교 옆 하이츠빌라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목동 2·3단지 건너편에 있다. ◇기타- 대성산업은 성동구 마장동,양천구 신정동,강동구 성내동 등 3곳에서 242가구를 분양한다.금강종합건설은 성수2가에서 함성건설은 마포구 망원동에서 각각 62가구,27가구를 분양한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 7차 동시분양 아파트 전용면적률 계약면적의 57% 불과

    7월 서울에서 분양되는 9개 아파트의 평균 전용면적이 계약면적의 5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시민들사이에서 피상적으로 언급되던 아파트 실평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시민의 모임은 조사결과 특히 H공영의 경우 처럼 전용면적률이 53.4%로 절반을 간신히 넘긴 업체도 있다고 주장했다. 전용면적률이란 전용면적을 계약면적으로 나눈 것으로 건설업계에서는 고층은 물론이고 16층이상 초고층 아파트의 경우라도 70% 이상,최소한 65% 수준은 돼야 합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의 모임은 “전용면적이 이렇게 낮아진 이유는 복도,엘리베이터 등 공용면적을 늘리거나 지하주차장을 합산했기 때문”이라며 “일반적으로 공용면적이나 지하주차장의 공사비가 50∼60% 수준임을 감안할 때 평당 가격을 낮게 표시하기 위한 업체의 관행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재건축 조합아파트의 경우 지난 5·6차 분양때와 마찬가지로 일반분양자에게조합원보다 2배이상의 많은 비용을 전가시키는 경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모임은 이번 분양에 참가한 9개 업체에 대해 분양가격 인하를 권고하고 불응할 경우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인천 ‘공동주택 동시분양제’ 도입

    인천지역에 공동주택 동시분양제가 도입된다. 특히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송도신도시 주거단지가 가장 먼저 동시분양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아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아파트 분양가를 시민들이 비교,분석할 수 있고 분양가의 과도한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공동주택 동시분양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주택공급제도는 수요자에게 아파트 분양가격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하는 데다 분양가의 과도한 상승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아파트 분양을 매월 한데 묶어 주기적으로 동시에 공급하는 동시분양제를 도입키로 했다. 생활권이 다른 강화·옹진군은 제외된다. 경제특구 지정이 임박한 송도신도시 주택단지가 첫 동시 분양지로 선정돼 10월쯤 1만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동시 분양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업체가 불리해 동시분양 참여를 기피할 가능성도 있다. 시 관계자는 “경쟁력이 낮은 지역 주택업체의반발 등이 우려되고 있으나 분양업무의 간소화와 비용절감 등 긍정적 효과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서울 청약경쟁 더 치열할듯

    하반기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은 어떤 양상을 띨까? 다음달에는 주택공급규칙이 개정돼 분양권 전매 제한조치가 실시될 것으로예상된다. 각종 규제 강화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투자 의욕도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따라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동시분양 아파트로 몰리고 있다.서울 동시분양아파트 청약이 전체 분양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실시된 6차례 동시분양 결과를 분석해 보면 물량은 크게 줄고,청약경쟁률은 훨씬 치열해졌음을 알 수 있다.분양가 상승도 눈에 띈다. ◇분양가 상승=지난해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829만원이었다.올해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는 896만원.평균 8% 정도 올랐다.하반기에 공급될 아파트는 서울시가 분양가를 규제해 더 이상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체들도 분양가 거품을 빼기 위해 고급 옵션(선택사양) 품목을 줄이고 분양 경비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따라서 하반기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상반기 분양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물량감소= 올해 6차례분양된 동시분양 아파트는 7650가구.지난해 공급된 동시분양 아파트는 모두 2만 6559가구에 이른다.하반기 공급 물량까지 합쳐도 지난해 공급량의 60% 선에 그칠 전망이다.분양가 간접규제,재건축 사업규제 등으로 일반 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청약 경쟁률 치열= 지난해 동시분양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4.3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졌다.물량이 감소한 데다 청약통장 1순위자가 부쩍 증가했기 때문이다.저금리가 계속되고 시중 여윳돈이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집값이 오르고,덩달아 분양 아파트 청약경쟁률도 뛰었다. 앞으로 남은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 역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강남권 아파트와 거대 단지에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30평형대,강남 아파트 인기 여전=상반기 청약결과를 보면 강남권 아파트,30평형대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서초동 롯데캐슬 33평형 1307대 1,사당동 롯데캐슬 낙천대 아파트 31평형 675대 1,돈암동 이수 아파트 33평형 93대 1,공덕동 삼성 래미안 33평형이 2113대 1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강남권 아파트가 단연 인기 1순위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마포,돈암동 등 도심 가까운 곳에 공급되는 아파트도 여전히 인기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다.평형별로는 30평형대 아파트가 인기몰이 선두에 서고,대규모 단지 아파트도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아파트청약요령/ 반드시 현장방문… 주거환경 살펴야 ◇발품을 팔아라= 반드시 현장을 다녀온 뒤 청약해야 한다.분양 광고만 믿고덜컥 청약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대중교통 여건,학교 거리 등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주변에 혐오시설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다. ◇화장발에 속지 말자=화려한 모델하우스에 현혹돼선 안된다.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자재는 견본품이 많다.가구,가전제품,침대 등은 전시품이다.베란다를 확장해 실제보다 넓어 보인다.용적률과 안목치수를 정확히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단지 배치를 살펴라=남향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앞을 가리는 건물은 없는지,동간 거리는 충분한지 따져봐야 한다.지형이 낮아 조망권을 확보할수 없는 아파트도 더러 있다. ◇분양가 체크= 땅값과 건축비를 고려,분양가격이 적정한지 따져봐야 한다.주변 시세와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다.입주 때 가격을 예상해 보고 선불제 상품인 만큼 그동안의 금융비용도 꼼꼼하게 계산한 뒤 청약에 참여해야 한다. ◇광고에 주의= 주택업체들이 ○○지구란 말을 많이 쓴다.그러나 택지지구는 공공기관이 개발한 주택지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땅이다.시세차익을 부풀려 광고하는 경우도 많다.이미지 컷을 등장시켜 산이나 강이 보이는 것처럼 눈속임을 하는 아파트도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조합아파트 주목하라

    ‘조합아파트에 눈을 돌려라.’ 조합아파트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데다 입지여건이 빼어난 수도권 물량은 입주 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청약통장에 가입하지 않은 무주택 세대주라면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조합아파트 조합원에 가입해 볼 만하다. ◇조합아파트 봇물=하반기 수도권에서 공급될 조합아파트는 20여곳,1만 3000여가구에 이른다.상반기 수도권에 나온 대부분의 조합아파트가 치열한 조합원 모집 경쟁률을 기록,청약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자 업체들이 하반기에도 대거 공급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조합아파트는 청약통장에 가입,2년동안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당장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중소형 위주로 이뤄져 있어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노려볼 만하다.상반기 공급된 조합 아파트의 경우 20∼30평형대가 대부분이다.분양가가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한 곳도 있다. 이달에는 일신건영이 경기 안산시 신길동과 고양시 일산동에서 1764가구를 분양한다.동문건설과 현대건설도 경기 용인시 동천리와 구리시 수택동에서각각383가구,451가구짜리 조합원을 모집한다.우림건설은 김포 양촌면에 26∼35평형 조합아파트 329가구를 내놓았다.중소형 아파트여서 무주택자들이노려볼 만하다. 월드건설은 8월 중 경기 김포 장기동에 23∼45평형 859가구를 공급한다.9월에는 대림산업이 김포 사우동에서 1200여가구를 준비중이다. 건영은 10월쯤 김포시 고촌면에 24,33평형 982가구를 공급하고 동양메이저 건설부문은 11월쯤 서울시 광장동에 398가구짜리 조합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밖에 12월에는 6개 건설업체가 대거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대림산업과 현대건설,삼성물산 건설부문 등도 아직 구체적 일정은 확정짓지 않았지만 서울과 수도권 8곳에서 조합원을 모집한다. ◇주의점=일반 아파트와의 차이점을 제대로 알아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조합 아파트는 대부분 계약 후 바로 토지대금을 내야 한다.계약금과 토지대금을 합치면 전체 분양가의 30% 이상 된다.일반 아파트보다 그만큼 초기 자금 부담이 크다는 얘기다. 일반 아파트는 모집 공고시 분양가격이 결정돼 있지만,조합 아파트는 확정분양가를 제시하는 경우를 빼고 사업 추진 결과에 따라 추가 부담금을 내야하는 일이 많다.확정분양가를 제시한 곳 중에서 주변 시세와 따져본 뒤 싸다고 판단되는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입지여건이 좋고 분양가가 저렴해야 조합 구성이 쉽다.시공사 선정과 토지매입 계약,건축심의에 무리가 따르지 않아야 사업 추진이 빠르다.조합 구성이 안되거나 토지 매입에 어려움이 생겨 계약금이 오랫동안 묶이는 사례도 종종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태안·울산 약사 래미안아파트 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과 울산시 약사 동에서 래미안 아파트 264가구와 100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래미안 태안 2차 아파트는 모두 32평형짜리로 용적률이 187%에 불과해 주거 환경이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화성 신도시 예정지와 태안 택지개발지구 사이에 있으며,영통지구와 태안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를 통해 기흥·수원인터체인지로 연결된다.삼성물산은 부근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미안 울산 약사2차 아파트는 33∼54평형으로 단지 인근에 자연녹지공간이 많고 용적률도 161%에 불과하다.국내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우수예비인증을 받았다.단지를 중심으로 중구청,등기소가 있고 도심 접근이 쉽다.북부순환도로를 타면 울산공항까지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번에 공급되는 래미안 태안2차와 울산 약사2차 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이 400만원 안팎으로 인근 아파트 값보다 싼 편이라고 설명했다.태안2차 1588-3588,약사2차 (052)293-3303. 류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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