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분야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다시 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심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외야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육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195
  • 대구시, 中企에 6600억 투자

    대구시는 4일 올해 중소기업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을 비롯,중소기업자금,정보화,과학기술,판로 지원 등 11개 분야 65개 사업에 6611억 24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중소기업 창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435억원을 들여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대구테크노파크 운영,벤처협동화 생산단지 조성,소호벤처 창업박람회 개최 등 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과 경영안정자금,신용보증재단 운영 등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6개 사업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정보화 지원을 위해 28억원을 들여 대구소프트타운 조성과 기업핵심기술 정보지원,중소기업 정보센터 운영 등 3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중소기업 품질경영 활성화와 해외규격 인증,메카트로닉스 산업화사업 추진,산·학·연 컨소시엄 공동기술개발사업 등 과학기술지원 12개 사업에 296억 1600만원을 지원한다. 판로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들여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등의 6개 사업을 편다.수출지원을 위해 사이버 무역센터 운영과 수출보험지원,통상사절단 파견,해외박람회 참가 등 7개 사업에 6억 4500만원을 투입한다. 인력지원에 8억 7900만원을 들여 취업알선기관 운영과 고용촉진 훈련,취업박람회 개최 등 5개 사업을 벌이고 디자인 개선지원 5개 사업에 60억 8500만원을 들이기로 했다.성서4차,구지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조성 사업에 1434억원을 투자하고,섬유산업지원 등 7개 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카드·부동산 위험경보제 도입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카드·증권·부동산 등 주요 시장의 위험지수를 사전에 알려주는 ‘조기경보 시스템’이 도입된다.지금은 외환시장과 은행에 한해 이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 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발생한 ‘카드채 위기’ 등에 대한 감독당국의 조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보고,분야별로 위험지수를 계량화하는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최영희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시장의 위험관리 시스템을 정비,사전 예방적인 감독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재경부는 분야별 위기경보 모델이 개발되면 국제금융센터의 외환위기 조기경보시스템(EWS)과 연계해 운영하기로 했다.신제윤 금융정책과장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가 따로 오는 것이 아닌 만큼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면서 “카드사 등 분야별 모델은 올 하반기부터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경보시스템은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 1999년 외환시장에 처음 도입됐다.지난해 초에는 은행에도 도입됐다.연체율,현금흐름,어음부도율 등 각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는 장·단기 지표들을 모아 위험지수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새해 경제운용계획 전망/서비스업 활성화로 고용 창출 주력

    정부가 30일 발표한 내년도 경제운용 계획의 화두는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요약된다.투자활성화는 서비스산업의 육성과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해 이루겠다는 것이다.그만큼 내수위축에 따른 실업난이 심각할 것이란 점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의 ‘일자리 창출’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토지규제 개혁,서비스산업 규제 등 관련 법 개정이 전제돼야 한다.이 과정에서 부처간의 이견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합의도출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경제회복=고용창출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5%대로 잡고 있다.이럴 경우 통상적으로는 3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그러나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로 예상되지만,실제 일자리는 4만개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이른바 ‘고용없는 성장’이 고착되는 것이 아닌가 당국은 긴장한다. 특히 4·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가 소비·설비투자의 위축으로 침체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수출 덕분에 버텨내고 있지만,내년에 신용불량자·청년실업·분배구조 등의 난제들이 풀리지 않을 경우 국내 경기 회복은 더뎌질 수밖에 없다. ●고부가치산업 육성 정부의 일자리 창출은 제조업 대신 관광 유통 등 서비스산업의 집중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1992년 이후 제조업부문에서 일자리가 78만개 없어졌지만,서비스업은 오히려 448만개 늘어난 데서 보듯 서비스업 육성은 실업문제의 돌파구이다. 서비스분야별 대책을 보면 관광호텔과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골프장에 대한 지방세 중과를 완화하고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자연보전권역의 입지규제를 개선하겠다는 것 등이 같은 맥락이다.유망 서비스업에 대해서는 다른 업종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대책도 세웠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노·사·정의 ‘일자리 대타협’을 추진하고 정리해고 요건을 완화,해고 제도의 경직성을 줄이기로 했다. ●외국인유치가 또다른 축 정부는 외국계 연구·개발기업이 이공계 졸업생을 인턴으로 채용할 경우 임금을 일정기간 정부예산으로 지원키로 했다.외국인 투자가의 영주권 취득자격 완화,외국인 임직원 등에 대한 과세체계 단순화,(총급여액에 단일세율 17%적용),외국인투자지역 감면대상 확대 등은 외국인 유치를 위한 자구책이다.외국인 교육재단에 대한 기부금에 대해 사립학교와 마찬가지로 조세특례법상 특례기부금으로 인정해 외국인 학부모들의 학비부담을 경감시켜 주기로 했다.또한 외국인학교를 외국인투자환경 개선시설에 포함시켜 임대료 감면 등의 입지혜택도 주기로 했다. ●효과는 미지수 정부는 고용창출을 위한 제반 여건을 최대한 빨리 개선하기로 했지만,고용창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특히 고용유발효과가 큰 건설투자는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예산이 올해보다 6.1%나 감소되고,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민간투자도 둔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여기다 외국인학교 설립,토지규제개혁,서비스산업 관련 제도 정비 등을 놓고 부처간 힘겨루기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용을 늘리는 것은 좋지만 외국인 기업에까지 예산을 지원해 가며 인턴을 장려하는 것은 문제이다.그렇지 않아도 현재 고용구조가임시직 비중이 외국보다 과중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새해부터는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세가 무겁게 매겨지는 등 알아두고 챙겨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달라지는 각종 제도와 법규를 분야별로 요약한다. 경제 ●세제 ▲서울,인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7대 도시와 경기지역의 1가구 3주택자에 대해 양도세율을 60%로 높여 부과한다. ▲10·29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당국에 등록한 임대사업자들은 기준시가 3억원 이하 규모의 국민주택을 5채 이상,10년 이상 임대해야 한다. ▲소득공제 대상 대출의 만기를 10년 이상에서 15년 이상으로 늘리고,원금상환 거치기간이 3년 이하인 경우에만 이자비용을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한다. ▲개인사업자 본인의 건강보험료를 필요 경비로 인정한다. ▲생리대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에 한해 아파트 리모델링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 ▲근로자 식비를 월 10만원까지 비과세한다. ▲6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추가 소득공제 대상이 여성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자영업자로 확대된다. ●금융 ▲내년 3월부터 주택금융공사를 통해만기 10년 이상의 고정금리 모기지론을 제공한다. ▲체크카드 및 직불카드에 대한 소득공제 우대(30%)가 없어지고 둘 다 신용카드와 같은 20%로 공제율이 낮춰진다. ●정보통신 ▲휴대전화,시내전화의 번호이동성제 실시. 이동통신은 SK텔레콤이 1월부터,KTF는 7월,LG텔레콤은 내년 1월부터 각각 6개월씩 시차를 두고 시행하며 이때부터 전면 자유화된다.시내전화(KT,하나로통신)는 기존 17개 지역 외 3월 인천·대구,7월 부산,8월은 서울지역으로 확대된다. ▲휴대전화 010번호 통합. 1월부터 신규가입이나 번호변경 원할 때 사업자 식별번호(011,017,016,018,019) 외에 통합번호인 010을 받는다. ▲지상파 디지털TV 방송 도청 소재지로 확대. 수도권 및 광역시에 이어 도청 소재지까지 확대돼 80%의 국민이 고화질 디지털TV를 시청할 수 있다. 법률 ▲소송 취하,소장 각하,조정,화해 등으로 종결된 사건에 대해서는 인지액의 절반을 당사자에게 환급한다. ▲현행 지문날인 대상 가운데 ‘1년 이상 체류하는 20세 이상의 등록외국인’에 대해서는 지문날인을 폐지한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카드 소지자의 체류기간을 현행 60일에서 90일로 상향 조정한다. ▲전국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4만여명에 대해 단체 상해보험을 가입한다. ▲사법시험 1차 시험 외국어 시험을 토플,토익,텝스 정규 시험으로 대체 시행한다. 경찰 ●운전면허 ▲1·2종 보통면허에 한정돼 있던 자동차운전 전문학원의 기능검정권이 모든 운전면허로 확대된다. ●경비지도사 ▲현재 1차시험 과목인 경비업법이 2차 필수과목으로 바뀐다. 교통 ●교통안전 ▲교통사고 피해자가 가불금을 청구할 때 보험사업자는 10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지급하지 않은 돈의 2배를 과태료로 내야 한다. ▲과태료 한도액을 보험료 수준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이륜자동차는 20만원,비사업용 차량은 60만원으로 조정된다.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업자 등이 손해배상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대인 200만원,대물 50만원 범위에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지방자치 ●지방세 ▲지방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10∼20%의 가산세를,신고 후 납부를 하지 않으면 납부지연 일수에 따라 1일당 0.0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취득세의 경우에 한해 신고기한 경과 후 30일 이내(납세고지서를 받기 전)에 신고하면 신고불성실 가산세의 50%를 경감토록 하는 ‘취득세 신고기한 후 신고제’를 신설한다. ▲배기량 800㏄ 미만의 경승용차를 구입하면 각각 차량가격의 2%인 취득·등록세가 면제된다. ●공무원시험 ▲지방고시가 행정고시의 ‘자치행정’ 분야로 통합된다.자치행정 분야는 지역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내년도 외무고시 1차 시험이 기존의 과목별 평가방식에서 영역별 평가방식인 공직적성평가(PSAT)로 대체된다.행정·기술고시 등에는 2005년부터 PSAT가 도입된다. ●농어촌 지원 ▲20평 기준으로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농어촌 주택개량 융자금 금리가 현행 연리 5.5%에서 3.9%로 인하된다. ●공무원 복지 ▲현재 월 1회 시범 실시되고 있는 공무원 토요휴무제가 7월부터 월 2회로 확대된다.2005년 7월부터는 전면적인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된다. 환경 ●자연·대기·수질환경 ▲밀렵·밀거래된 야생동물의 경우,먹는 사람도 처벌된다. ▲산업단지 내라도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은 생활소음·진동 규제대상에 포함된다. ▲물 이용 부담금이 낙동강은 t당 100원에서 110원으로,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는 120원에서 130원으로 오른다. 문화 체육 ●도핑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을 비롯해 종목별 전국규모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기 중 도핑검사를 실시하고 등록 선수중 각종 대회 상위 입상자,기록 급상승자 등을 대상으로 평상시 예고 없는 불시검사를 실시한다. 복지 ●기초생활 ▲선정 대상자의 최고 재산소유 한도가 4인가구 기준으로 대도시는 5745만원에서 6330만원으로,중소도시는 5445만원에서 5630만원으로 올라간다. ●노인·장애인 ▲경로당 1곳당 난방비로 연간 30만원이 지원되고,월 운영비가 4만 4000원에서 6만원으로 오른다. ▲중증장애인과 장애아동 보호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이 월 6만원,5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은 제조·판매할 때 국가에서 허용한 기능성만을 표시해야 한다. ●진료비 ▲입원환자는6개월간 보험적용 진료비를 300만원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암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 부담률이 30∼50%에서 20%로 줄어든다. ●건강보험 ▲현역병 등이 민간 병원·의원 등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건강보험 가입자와 같이 본인 부담금만 납부하면 된다. ▲건강보험료를 일정기간 체납한 지역 가입자가 보험급여를 받을 경우,건강보험공단이 보험급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통지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체납한 금액을 납부하면 체납 후 진료에 따른 부당이득금을 환수하지 않는다. 국방 ●행정·복지 ▲3사 생도 모집에 만 19세 이상 25세 미만 미혼자면 남녀 구분없이 응시할 수 있다. ▲만 17세 이상,22세 미만 남성이면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이 허용된다. ▲현역병이 휴가나 외출·외박 중 부득이하게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입원 제외)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참전 명예수당 지급 개시 연령이 70세에서 65세로 낮아지고,국적을 상실하더라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전사 보상금이 기존 보수월액의 36배에서 72배로 오른다. ▲예비군훈련 면제대상이 기존 8년차에서 7년차로 확대되고 동원훈련 기간이 기존 3박4일에서 2박3일로 줄어든다. 병무 ●공익근무요원 ▲공익근무요원이 방송통신이나 원격수업에 의한 학습을 원할 경우 복무에 지장이 없는 일과시간 이후에는 허용된다. ▲문신·자해 등으로 인한 반흔 등 사유로 신체등위 4급 보충역에 편입된 사람은 후순위 조정에서 제외된다. 여권·비자 ▲3월1일부터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가는 초·중·고 학생들의 입국비자가 면제된다. ▲아르헨티나 관광 및 상용 목적의 입국 비자는 필요 없어진다.최대 90일간 체류 가능하다. ▲서울시 구로·마포·성동·송파구청 등 4개 구청이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추가 지정된다.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2004년 1월부터 미국 입국심사 때 지문을 날인하고 얼굴사진을 찍어야 한다. 부처
  • ‘2003 문화예술 결산’ 특집방송

    위성채널 ‘KBS코리아’는 2003년 문화예술 전반을 음악,미술,연극,무용,국악,문학·출판,만화·애니메이션,영화 등 분야별로 나누어 결산하는 연말특집을 29일부터 하루 8시간씩 3일 동안 연속 방송한다. 29일은 난타 기획자 송승환씨의 진행으로 전문 평론가들이 네티즌 문화에서 공연 대형화까지 올해 문화계 이슈들을 점검하고 연극·국악 분야 등을 돌아본다. 30일은 영화·만화·애니메이션·미술·문학·출판,31일은 음악·무용을 살펴보고 내년을 전망한다.
  • “재외공관 접대관행 개혁”외교부, 태스크포스팀 구성

    재외공관의 회계 전용 등 외교통상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참에 오래 묵은 ‘재외공관 접대관행’을 개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외교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해외여행에 나선 유력 인사들을 재외공관에서 무조건 접대해야 하는 폐습과 오·만찬 비용 전용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것이다.윤영관 외교부 장관도 이같은 점을 강조했다.윤 장관은 지난 21일 ‘국정브리핑’과의 기자회견에서 “새로 바뀌고 있는 분위기와 방향에 적응하지 못하는 구태에 대해선 단호하게 처벌하겠다.”면서 “본격 개혁을 위해 영사·회계 분야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재외공관내 접대관행과 관련,“나가있는 외교관들이 참으로 많은 손님들을 맞고 접대하고 있으며 접대할 때마다 자기 호주머니를 털어서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손님을 못본 척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접대보다 업무에 치중하라는 지침을 내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한 직원의 ‘공관비리 고해성사’가 보도된 이후 외교부 게시판에는 자성의 글과 함께 공관내 접대 폐습이 개선돼야 한다는 글들이 많다.한 외교관은 “‘공관 접대를 아예 하지 말자.’는 극단적인 논리에서부터,‘그러면 외교부가 국내에서 오는 손님들을 못본 척할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있느냐.’는 자조론까지 나온다.”고 소개했다. 외교부는 지난 4월 고위직 인사들의 사적 방문시 재외공관원들의 공항 출영과 식사접대 등을 엄격히 금하는 지침을 재외공관에 내리기도 했다.외교부 관계자는 “공관접대와 관련,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새 예규를 마련,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새 지침에는 ‘대중외교’(Public diplomacy)강화 차원에서 그동안 협조지침에 들어있지 않아 음성적으로 해온 것들을 상당부분 양성화시킨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관계자는 “재외공관에서 접대를 둘러싼 고민은 외교부 직원뿐 아니라,각 부처 주재원 모두의 고민일 것”이라면서 “불투명했던 제도의 개선과 아울러 사회 전반의 비효율이 사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알찬 겨울방학 가이드/中3 두달 공부가 고교생활 판가름

    ■예비고교생 영역별 학습법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듬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중3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벌써 수능에 골치가 아프다.중학교 마지막 방학을 잘 보내지 않으면 고교에 진학한 뒤에도 성적이 뒤처지고,결국 대학 진학도 힘들어진다는 ‘선배 엄마’들의 조언은 무섭기만 하다.초등학생 학부모들도 방학 내내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하다.겨울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중3 학생들이 겨울방학 계획을 짜면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시간관리다.과목별로 단 한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교에서는 반짝 공부보다 성실히 하는 공부가 통하기 때문이다.특히 도구 과목인 국·영·수는 공부한 성과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성적이 안오른다고 쉽게 학원이나 교재를 바꾸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자녀의 성적을 옆집 아이나 친구들과 섣불리 비교하면 흥미를느끼기도 전에 포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선행학습은 도움이 되지만 고교에 올라가서 수업에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교재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의논해서 고르되 학교 교사에게 추천을 받는 것도 좋다. ●언어 영역 수능 언어와 문학,두 가지 참고서를 활용할 수 있다.언어 영역 기본 참고서는 많다.이 가운데 ‘수능 언어 기본편’을 다룬 참고서를 한 권 선택해 읽어본다.기본편은 기본적인 제시문을 주고 문제까지 곁들여 있어 수능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맥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학은 고1 과정 18종 문학교과서를 망라한 참고서를 선택한다.문제풀이보다는 고교에 입학해 배울 문학작품을 미리 읽어본다는 마음으로 즐기듯 읽는다.더 욕심이 난다면 고1 과정 국어 상·하 교과서를 미리 읽어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논술을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교과서에 나오는 각종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주제와 핵심 내용,글쓴이의 의도 등을 생각하면서 읽으면 비판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다.이번 방학을 계기로 매일 일기 쓰는 습관을 길러보자.하나의 주제를 정해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연습이 된다.신문이나 잡지 등에서 읽은 좋은 글들을 스크랩하는 습관도 미리 기르자.가까운 친구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분야별 스크랩을 교류하고 얘기를 나누다 보면 논술은 물론 면접에도 도움이 된다. ●수리 영역 수학은 과도한 선행학습보다는 기본 개념을 확실히 알아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2005학년도 대입부터 7차교육과정이 적용되면 고1 때 배우는 ‘수학10-가’‘수학10-나’의 중요성이 높아지게 된다.기본개념을 정립하는 단원이 몰려 있어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진도만 나갔다가는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격이 되고 만다.특히 7차교육과정에서의 수능 시험에 기본 개념을 묻는 주관식의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1 과정은 더욱 중요해졌다. 따라서 선행학습을 하더라도 고1 수준을 철저히 이해하는 수준이 바람직하다.원리는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풀이만 했다가는 잘못된 공부 습관에 빠질 수 있다.중3때 수학 성적이 나빴다고 해서 중3 부분을 복습할 필요는 없다.2004학년도 입시까지는 중학교 과정까지 출제됐지만 7차교육과정에서는 제외될 예정이기 때문이다.에듀토피아중앙교육 박상원 수리영역 팀장은 “문제를 풀 때 한 번 쾌감을 느끼면 가속도가 붙고 수학에 재미를 붙여 성적도 올라간다.”면서 “처음에는 늦더라도 차근차근 흥미를 붙이도록 주변에서 도와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국어 영역 독해를 기본으로 문법과 어휘 등의 공부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교 영어는 중학교때와는 달리 다양한 어휘와 지문이 등장한다.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잘 나오는 단어를 따로 모아놓은 단어장을 무작정 외우는 것은 효과가 별로 없다. 우선 독해 공부를 위한 책을 고르자.시중 서점에는 고교 1학년을 위한 읽기 책이 많이 나와 있다.자신의 수준에 따라 입문편,기본편,심화편 가운데 하나를 고른 뒤 매일 일정한 분량을 정해 공부한다.읽다가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서 정리해 자기만의 단어장을 만든다.전자사전은 가볍고 편하지만 예문이 적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예문이 풍부한두꺼운 사전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문법은 기본 문법참고서를 갖추되 독해를 하다가 등장하는 문법 단원을 찾아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듣기 교재는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해 외국인이 들려주는 문장에서 핵심 단어를 괄호 안에 채워넣는 받아쓰기 형태로 된 교재를 고른다.아리랑TV 등에서 방영하고 있는 중고교생 퀴즈 프로그램을 꾸준히 듣는 것도 도움이 된다.평소 좋아하는 영화나 비디오의 한글 자막을 없애고 즐기는 습관도 좋다.친구들이 토익이나 토플을 공부한다고 무조건 따라해서는 흥미만 잃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 ■초등생 지도 이렇게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들뜨는 것과는 달리 학부모들은 긴 방학을 집에서 어떻게 보내게 할지 고민이다.초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규칙적인 습관 놀 때나 공부할 때나 규칙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방학 기간 내내 대충 생활하다 자칫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새 학기를 맞을 수 있다.공부하고 노는 시간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자. ●여유있는 계획 방학 계획표를 무리하게 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공부 시간이 너무 많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계획을 포기하기 쉽다.공부하는 분량이 적더라도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 ●방학계획은 자녀와 함께 아이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의논해서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학원은 언제 가는 것이 좋은지,하루에 얼마나 노는 것이 좋은지 의논해 결정하면 실천하기도 쉽고 자율성도 길러진다. ●학원 선택은 신중히 아이의 특성이나 성격,흥미를 고려해 학원을 결정해야 한다.교과 중심이나 암기 위주의 학원보다는 다양한 활동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학원이 유익하다.학원 생활에 지친 학생이라면 잠시라도 쉬게 하는 것이 좋다. ●학원에만 맡기는 것은 금물 학원에 보내더라도 공부한 내용을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일일이 간섭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진도나 숙제는 잘 따라가는지는 확인하는 정도는 필요하다. ●다양한 경험 기회를 주자 방학은 초등학생 자녀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평소 학교에 다니느라 못했던 체험활동이나 방학캠프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부모가 일하는 직장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된다. ●TV시청과 게임은 정해진 시간에 하루 종일 TV시청과 컴퓨터 게임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줘야 한다.계획을 짤 때 미리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 실천하게 한다. ●독서는 즐겁게 독서를 강요하기보다 스스로 흥미를 느끼도록 한다.주말을 이용해 가족이 서점을 찾아 읽고 싶은 책을 함께 골라본다.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김재천기자
  • 30개 주요정책·사업 중점 감사

    감사원이 18일 국정분야별 30개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감사 리스트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각 부처가 추진중인 461개 사업을 76개로 줄인 뒤 다시 핵심 정책·사업 30개로 간추려 내년도 중점 감사대상으로 선정했다.이들 사업을 분야·소관별로 분류한 뒤 코드화해 상시 평가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게 감사원의 복안이다. ●경제정책이 주 타깃 30개 주요 정책·사업 가운데 12개가 재정·금융분야다.경제정책 감사의 비중을 높이려는 감사원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무엇보다 경제부총리와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지낸 전윤철 감사원장의 영향력이 느껴진다.사실 감사원은 그동안 경제정책 감사에는 다소 미진했었다. 이는 또 감사원이 종전의 직무감찰에서 정책감사로 나아가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감사원은 현재 기초감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금융감독원과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신용카드정책과 워크아웃 감독실태 감사를 벌이면서 다원화된 금융감독체계 개편작업에도 착수했다.금융정책이 재정경제부(금융정책)·금감위(감독정책)·금감원(실제 감독) 등으로분산됨으로써 금융환경의 변화와 위기에 대한 대응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이를 전면 재검토해 효율적인 감독체계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1503억달러에 달하는 한국은행 외환보유고 가운데 83%인 1248억달러가 미국 국채 등 보수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점과 관련해 효율적 운용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또 공적자금 회수를 비롯한 국유재산,국가채무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및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에 대한 경영 정상화 여부도 감사할 예정이다.기업 신용평가시스템도 점검해 담보보다는 기업의 건전성·성장잠재력을 근거로 대출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기업의 민영화에 따른 소유·지배구조 개선과 내·외부 감시시스템 구축도 촉구할 예정이다.경영진의 구태의연한 경영자세와 나눠먹기식 급여·성과급 인상 등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를 뿌리뽑겠다는 복안이다. ●지방을 혁신하겠다 전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지방이 정신을 못차린 경우가 많다.”며 과시성 사업을 남발하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경고했었다.이런 맥락에서 감사원은 지방기금관리법률 제정 등 지방자치단체의 방만한 기금운용에 대한 총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과도한 지역투자사업과 소모적인 지방축제 등 과시성·선심성 행사 등을 조사해 건전 재정을 유도할 방침이다.자치단체간 부익부 빈익빈을 조장하는 ‘매칭펀드’ 등 국고보조사업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해 지난해 국고보조금 가운데 1조 3222억원이 지방정부의 재원부족으로 집행되지 못한 이유도 따지겠다는 입장이다.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도 소유구조,의사결정과정,감시체계를 면밀히 감사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전 원장은 이와 관련,“지방공기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예산을 삭감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예고했다. 감사원은 이외에도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한 농업대책의 실효성도 점검하고 있다.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이후 65조원을 투입한 농어촌 구조개선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2004년 이후 투입될 119조원의 효율적인 집행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국방 조달물자 구매계약제도의 개선을 통해 예산낭비를 방지한다는 계획도 주요 감사포인트의 하나다. 이종락기자 jrlee@
  • 감사원, 평가조직 탈바꿈

    감사원이 내년부터 평가조직으로 탈바꿈한다.우선 내년 상반기에 회계·통계·사회조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는 ‘평가연구센터’를 부설기관으로 신설할 계획이다.평가연구센터는 2급 상당의 소장과 1개 과(課),3개 팀 30여명으로 출범한다. 부처별로 1∼2년마다 한번씩 실시해온 정기 일반감사를 사실상 폐지해 감사대상을 업무 전반이 아닌 예산분석·결산검사로 특화시킴으로써 국회의 예·결산 심사활동을 지원키로 했다.또 피감기관의 감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75%대 25%인 현장감사 대 서면감사비율을 균등하게 조정하는 등 현장감사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오는 2005년까지 ‘감사업무 정보화사업’을 마무리해 감사 관련서류를 e메일로 제출받는 ‘서류없는 e감사’도 추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문책성 인사처분 통보도 줄여 비위공직자에 대한 징계·주의 요구는 잘못이 클 경우에만 한정키로 했다. 이밖에 현재 국민감사청구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지방자치사무도 성인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청구할 수 있도록 부패방지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내년 상반기중 수감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으로부터 감사결과를 비판·평가받는 ‘감사 여론평가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종락기자
  • 예총예술문화상 수상자 선정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성림)는 12일 ‘제17회 예총예술문화상’에 김한근(67·건축부문) 한엔김건축 대표를 비롯한 분야별 대상수상자 20명과 공로상 수상자 21명을 선정,발표했다.시상식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열린다.부문ㆍ지회별 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건축 김한근(한엔김건축 대표)▲국악 김학곤(전북국악협회 지회장)▲무용 송수남(서울국제무용제운영위원)▲문인 오인문(문인협회 이사)▲미술 박석원(홍익대 조소과 교수)▲사진 정운봉(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연극 오현경(극단 컬티즌 단원)▲연예 김일식(작곡가 겸 방송인)▲영화 장윤철(극작가)▲음악 신경욱(서울시 오페라단장)▲경기 문인 김현탁(문인협회 수원시지부장)▲인천 무용 김경숙(미추홀 현대무용단 총예술감독)▲부산 사진 정정회(한국사진전람회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광주 문인 박형철(극작가)▲경남 사진 이영환(창원대 평생교육원 사진강사)▲대전 미술 이재호(한남대 교수)▲전북 국악 이순단(전북도 도립국악원 교수)▲충남 사진 김석원(한국예총 보령지부장)▲강원 사진 박광인(‘아트 프라자 갤러리’운영)▲예총 한선종(한국예총 이사)
  • [관가 돋보기] 개각용 ‘장관 성적’ 부처 긴장

    연말쯤 단행될 것으로 점쳐지는 개각을 앞두고 국무조정실이 주관하고 있는 장관(기관장) 평가 결과에 정부 각 부처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와대의 지시로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실에서 실시중인 장관(기관장) 평가는 일반적인 부처평가가 아닌 장관(기관장)의 개혁성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연말 개각에 근거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27일 각 부처로부터 ‘2003년 변화진단 자료 제출양식’을 접수한 뒤 각 부처 및 기관장의 올 한 해 정책혁신 추진실태 등을 평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개각용’ 장관평가 국무조정실에 취합된 평가자료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빈부격차·차별시정 태스크포스팀 등에 넘겨져 분야별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모두 6개 분야로 ▲혁신수용태세 ▲혁신추진성과 ▲정책추진평가(대통령 지시사항) ▲국정과제 로드맵 ▲국정과제 및 조정과제 추진 부처간 협조 ▲국정홍보 등이다.평가 질문 내역만 A4용지 30여장 분량이다. 특히 평가항목마다 구체적인 첨부자료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서는 ‘장관 다면평가’와 유사한 형태로 각 부처 과장급 이상(소규모 부처는 직원 전체)으로부터 직접 설문을 받기도 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부처 업무혁신에 가장 적극적인 직급은?’이란 질문을 던진 뒤 답변 대상 직급으로 기관장,실·국장,과장급,실무직원 등을 함께 명기해 이 중에서 고르도록 한 것이나,‘기관장이 업무혁신 관련 지시나 보고를 한 적이 있나?’ 등으로 기관장의 업무수행 능력과 기관장의 개혁 마인드를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무조정실은 아울러 내년 1월 중순으로 예정된 각 부처의 주요정책과 기관·주민만족도 등의 ‘부처 평가’도 한 달 앞당겨 실시해 결과를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이다. ●“우리 장관은 몇점” 촉각 평가 결과는 외부적으로는 공표하지 않고,개각과 내년도 각 부처 업무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개각에 어떤 식으로든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각 부처 입장에서는 예민해 질 수밖에 없다. 중앙부처 관계자는 “평가 내용을 보면 누가 봐도 개각과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평가 결과가 공개되지는 않겠지만 직간접적으로 장관교체와 연관이 돼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청와대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대통령 지시사항과 혁신태도(관리역량) 등을 제외한 상당수 조사결과는 심사평가조정관실이 아닌 청와대 각 태스크포스팀에서 분석하게 될 것”이라면서 “각 부처가 어느 때보다 평가 자료 제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
  • “휴일 골프 뒷조사 안해”32개부처 추진 460개사업 평가중/전윤철감사원장 기자간담회

    감사원 ‘전윤철 호’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4일에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재정경제부 등 32개 부처를 대상으로 7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460여개의 부처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전윤철(얼굴) 원장은 “집단이기주의로 인한 정책혼선이나 차질이 빚어지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정이나 책임추궁을 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 정부의 주요 정책이나 사업 등을 부처·분야별로 리스트화해 추진상황과 문제점 유무를 추적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원장은 “경제나 사회이슈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관련 부처가 방치하는 경우를 감사 포커스로 삼는 등 고의적인 부작위가 감사대상”이라면서 “현재 부안 원전센터 건립문제나 사패산 터널 공사와 관련해서도 부처별 협의과정을 지켜본 뒤 감사원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해 관련 정책담당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 가능성을 내비쳤다.그는 경제부총리 출신답게 1500억달러가 넘는 외화보유고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한국은행이 안정운용에만 신경쓰는 게 사실”이라면서 “국내 차원의 통화신용정책은 지금처럼 개방된 경제체제에서는 의미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한은 외환보유고나 막대한 연기금 운용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좀더 진취적이고 시대에 맞게 바꾸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지하철부채문제나 담뱃값 인상과 관련한 정책들도 평가작업을 실시할 방침임을 덧붙였다. 전 원장은 국고보조금과 지방예산을 절반씩 지방자치단체 사업에 지원하는 ‘매칭펀드’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지방정부가 50%를 지원하지 못하면 보조금이 사용되지 않거나 이월돼 지역발전에서도 빈익빈 부익부의 문제가 생겨 매칭펀드의 비율을 깨겠다.”고도 했다. 또 지자체장들의 방만한 운영실태를 거듭 지적한 뒤 “국가지원금을 원래 명목대로 사용하지 않는 단체장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하고 언론에도 발표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전 원장은 공직자들의 골프에 대해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골프를 치는 것에 대해서는 뒷조사하지 않겠다.”면서 “공직자들도 라운딩을 하며 여유를 가질 수 있고 외부 얘기도 들어야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다.”고 ‘골프용인론’을 피력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입 특집 / 덕성여자대학교

    ‘나’‘다’군으로 분할모집한다.‘나’군 일반전형은 유아교육과·약학부·예술학부에서 94명을,‘다’군 일반전형 전 모집단위에서는 784명을,‘다’군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전형에서는 36명을 뽑는다.‘다’군 농어촌 학생과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에서는 정원 외로 38명씩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은 논술이나 면접 없이 수능 성적과 학생부를 각 60%,40%씩 반영한다.예체능계열은 수능 40%,학생부 30%,실기고사 성적 30%를 반영한다.수능 성적은 5개 영역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학생부는 교과영역 90%,비교과영역 10%를 활용한다.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요구하는 수능 영역 1등급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수능 5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 100%로 전형한다. 어문학부는 언어 1등급,영문학과는 외국어 1등급,사회과학부는 사탐 1등급,자연과학부는 수리나 과탐 1등급이다.정원 외로 실시하는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은 실업계 고교에서 이수한 전공과 같은 계열에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는 인문·사회계,자연계,의상·예체능의 경우,교과성적 90%·출결상황 5%·봉사활동 5%를 반영한다.학년별 성적은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씩 활용한다.학생부 교과목 반영은 인문계 국어·영어,자연계 수학·과학,예능계 국어·사회 등 대학이 지정한다. 덕성여대는 지난 96년 교육인적자원부 교육개혁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을 비롯,98년 대학종합평가에서 재정·경영 분야 최우수대학에 뽑혔다.교육·연구·사회봉사·시설·설비 및 대학원 영역에서도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001년에는 교육부의 일반대학 교육과 평가 결과,유아교육과가 전국 1위에 올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도 디자인 분야 최우수,교양교육 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 상복터진 관악구 상금 27억원

    관악구가 상복이 터졌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20일 올 들어 행정자치부와 서울시가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청소·세무·물가관리 등 1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금 형식으로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만 27억원에 이르는 등 터진 상복에 연일 잔치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분야별 수상내역을 보면,행자부가 평가한 올 상반기 지방물가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300만원을 받았다. 서울시의 반부패조사 평가에서는 최우수구로 선정돼 1억 5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주차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뽑혀 10억 300만원,불법노점상 관리 최우수구로 선정돼 3억원을 각각 받았다. 청소행정 분야에서는 올해까지 무려 6년동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민원행정분야,세무분야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억원을 받기도 했다. 특히 문화관광부의 ‘문화기반시설 관리운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문화분야에서도 우수 행정기관으로 인정받아 기쁨을 더하고 있다. 김희철 구청장은 “주민과 공무원들이 지역사회를 가꾸는 데 다함께 동참한 결과”라며 “상금은 주민숙원사업과 복지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모자란듯 보이는게 매력이래요”KBS2 ‘대한민국 1교시’ MC 김원희

    “가끔 엉뚱한 강사들은 MC에게도 (답변하라고) 시켜요.우리 시킬까봐 엄청 조마조마하죠.”(김원희·사진) ‘교육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하며 지난 가을개편 때부터 출범한 KBS2 ‘대한민국 1교시’(진행 김원희,이훈·연출 이용우,고원석).분야별 전문가들을 불러 면접 보는 요령,메모 비결 등을 배워보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즉 교육오락 프로다.일정한 기간 영어,북한 등 주요 테마를 잡고 유명 강사 등을 초빙해 집중적으로 비법을 전수받는다.첫 두 달간의 테마는 영어다. 이용우 프로듀서는 “매년 1조 4000여억원의 사교육비가 투자되는 영어 등 시청자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시청자보다 낮은 눈높이에서 풀어보고 싶다.”면서 “그런 점에서 넘치지 않고 모자라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들어 김원희를 진행자로 택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사실 달리 이유가 필요한가요? 최고의 현역 MC 중 하나인데” 김원희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신기해하면서 많이 배운다.”며 웃었다.“MC하면서 이렇게 많이 참여해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짜릿하고 즐겁죠.시키면 망신당할까봐 불안하기도 하고요.” 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뽑혔지만 지금은 ‘최고의 MC’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이 길에만 집착하는 이유가 궁금했다.“글쎄요.그런 질문 받을 때가 제일 어색해요.꼭 연기를 해야되는 것 같은 강박관념을 느끼게 만들거든요.” 김원희는 연기에 대한 ‘갈증’은 그다지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천성인 것 같아요.원래 일과 사생활을 잘 분리시키지 못하거든요.제가 좀 영리하게 굴었더라면 지금처럼 MC로 나서지는 않았을 겁니다.전 편한대로,내 방식대로 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좌우명도 “최고의 사람이 되기보다는 유일한 사람이 되자.”로 정했단다. “나 아니면 안되는 영역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팬들에게 동경의 대상보다는 친근한 옆집 언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채수범기자 lokavid@
  • NGO / “여성의원 100명 만들자”여성연대·네트워크 총선프로젝트 가동

    내년 4월 실시되는 17대 총선에서 여성 국회의원 100명을 탄생시키려는 여성계의 ‘야심’은 이뤄질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321개 여성단체의 연대모임인 ‘총선여성연대’(여성연대)가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여성 100인 국회 보내기를 목표로 내세운 ‘맑은정치 여성네트워크’(여성네트워크)도 발족,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성연대와 여성네트워크는 목표는 같지만 운동의 방향과 성격은 다소 다르다.여성연대가 정치관계법 개정을 위한 제도개선 활동에 주력한다면,여성네트워크는 각 정당의 공천과정 등 여성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새달 여성후보 명단발표 신생 조직인 여성네트워크는 여성후보가 당선되려면 정당 공천이라는 높고 험한 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각 당이 여성 후보를 공천할 수 있도록 공천과정을 투명하게 개선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 6일 열린 발족식에서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현재 국회의원 273명 중 여성은 16명으로 5.9%에 불과하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이를 30%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네트워크는 여성할당제나 상향식 공천제도 등으로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지만,각 당이나 지역구에 인맥이 있거나 자금지원 등을 한 여성 인사가 공천을 받아온 ‘잘못된 관행’에 주목하고 있다.투명하고 민주적인 후보 추천을 통해 능력있는 여성이 공천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상희 여성민우회 상임대표,박경린 광주YWCA사무총장,박영숙 이사장,윤후정 전 여성특별위원장,정현백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 여성계 인사 10여명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여성계 원로,시민사회 지도자,법조계,언론계,학계 등 20명으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여성성 ▲정치개혁에 대한 소신 ▲도덕성 ▲분야별 전문성 등 여성후보의 선정기준을 마련키로 했다.기준에 걸맞는 여성후보의 명단을 12월초쯤 발표한 뒤 추천후보에 대한 심사와 검증과정을 거쳐 여성후보자의 명단을 최종 확정,각 정당에 전달키로 했다. 여성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들 후보들이 당선될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한 선거지원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자기 지역구 여성후보를 위한 1만원 기부캠페인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례대표 최대한 확보에 주력 여성연대는 ‘여성의 참여 없이는 정치개혁도 없다.’는 원칙 아래 비례대표 의석을 최대한 늘려 여성계 몫으로 확보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현재 한나라당은 양성평등 선거구제를,민주당과 열린 우리당은 여성전용 선거구제를 내놓는 등 각종 ‘선심성’ 여성정책을 내놓고 ‘여심(女心)’을 유혹하고 있다.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조현옥 대표는 “국회의원의 비례대표 의석수와 지역구 의석수를 1대 2가 되도록 상향조정하고 비례대표의 50%를 여성에게 할당해야 한다.”면서 “상향식 공천제도를 보완,제한경선제를 채택하는 등 실질적인 우대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주석기자 joo@
  • NGO/ NGO ‘재충전의 계절’

    시민사회단체들이 올 한해를 정리하는 ‘내실 다지기’와 내년도 활동을 준비하는 ‘재충전’을 위해 분주한 11월을 보내고 있다. 1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참여연대,환경운동연합,한국비영리학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달 들어 각종 캠페인,연대투쟁 등 대외활동을 줄이는 대신 회원과 활동가에 대한 실무교육,단체의 방향 재정립을 위한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회원과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금은 내실을 다질때 경실련은 2년 임기를 마친 신철영 사무총장에 이어 경실련의 14년 전통을 이어갈 신임 사무총장을 뽑고 있는 중이다. 경실련은 지난 3일 2년 임기의 제 7대 사무총장 모집 공고를 냈다. 12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오는 29일 중앙대의원대회에서 신임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임기를 마친 신 사무총장의 연임도 가능하지만 새로운 후임자들을 위해 출마를 고사하고 있다.”면서 “현재 몇몇 내·외부 인사들이 신청서를 낸 상태”라고 밝혔다.아울러경실련은 다음달 2일까지는 내년도 예산심의 납세자 모니터단을 모집,국회 예결위 활동 모니터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계청년봉사단(KOPION)은 내년에 활동할 10기 해외봉사단원을 모집 중이다. 아프가니스탄과 캄보디아 등 20여개국에서 유아교육과 컴퓨터교육,한국어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행하고 있는 KOPION은 지난 5∼7일 수원 경희대와 대전 한남대,광주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설명회를 열었으며,오는 17일과 18일 서울 숙명여대와 부산 부경대에서 설명회를 각각 개최한다. KOPION 금창태 총재는 “지난 199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두차례씩 지금까지 400여명의 청년 봉사단원들을 20여개국에 파견해 왔다.”면서 “제10기 단원은 내년 1월중 교육을 실시한 후 2월 중순쯤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대구 청년연합회는 내년 1년동안 보호관찰처분 대상 청소년들과 친구가 돼 선도봉사활동을 펼칠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한반도 평화운동본부’도 평화운동 활동과 국제학술회의 보조업무 및 자료정리 등을 할 외국어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회원 재교육도 활발 회원과 활동가들이 가장 큰 ‘재산’인 시민단체들의 회원 재교육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침팬지들의 어머니이자 생명사랑의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제인 구달 박사를 초청,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생명사랑의 십계명’ 행사를 갖는다. 환경운동연합 강혜정 팀장은 “지난 77년부터 야생동물 연구·교육·보호를 위한 제인 구달 연구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제인 박사의 육성 강연을 ‘환경지킴이’들이 직접 들어봄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단체인 ‘볼런티어21’도 오는 14일 자원봉사 지도자와 실무자 8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지도자 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한다. 자원봉사 리더십 강화와 노인·주민조직화·청소년 등 분야별 워크숍도 열 예정이다. 또 대부분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한해동안 사회적인 이슈가 됐거나 내년도 이슈가 될 만한 내용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세미나,심포지엄 등을 잇따라 준비하고 있다.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는 1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의 개발 NGO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향후 아시아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또 11일과 12일에는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주최로 ‘농업의 구조조정과 WTO협상 대응전략’ 정책토론회와 ‘주한미군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정책토론회가 계속해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비영리학회는 오는 14일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강당에서 ‘비영리단체의 재정자립과 재정의 투명성’에 관한 학술대회를 연다.행사에는 아름다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함께하는 시민행동,녹색연합,동서문제연구원 등 회원들이 참석해 비영리단체의 투명성과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한국비영리학회 박태규 회장은 “재정자립은 시민단체의 비전과 사명을 효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가장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획주제에 대한 이론적 접근만이 아니라 국제적 동향의 소개,나아가 단체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한국 비영리단체의 재정자립에기여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거리에서… 카페에서… “토론해 볼까요”

    요즘 미국에선 특정 이슈에 관해 격의없이 편한 곳을 골라 아무데서나 함께 모여 토론하는 일회성 모임이 새로운 토론문화로 자리잡고 있다.1980년대 식자층의 칵테일 파티나 90년대 직장인들의 독서클럽 같이 서로의 이익을 키우기 위해 끼리끼리 모이는 모임이 인기를 끈 적이 있다.하지만 이 새로운 토론문화는 누구나 참석이 허용되고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멤버십 모임과는 크게 대조된다.이 새로운 추세는 싱크탱크나 대학 등이 주최하는 포럼과 달리 인터넷 등을 활용,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한 자발적인 모임이라는 점도 색다르다.이른바 온라인 대화방이 거리로 나선 셈이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어느 평일 저녁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실버 스프링지역에 있는 ‘메이올가 커피 숍’에 13명의 남녀가 모였다.대부분 서로가 처음 보는 사람들이다.나이는 2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까지로 다양했으며 직업도 대학생에서 직장인,의사 등이 포함됐다. 각자 자기소개가 끝난 뒤 컨설팅 회사에 다는 대니얼 키건(34)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뱃속의 아기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면 어떻게 하겠는가.나라면 아내에게 낙태를 권유하겠다.” 다른 여성이 말을 이었다.“심장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출산시 산모의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다.산모가 원하면 낙태를 해주는 게 당연하지 않는가.” 모두가 낙태금지에 반대하는 의견을 번갈아 내놓았고 사회의 경각심이 더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토론은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그리곤 헤어져 각자의 생활로 돌아갔다.다시 만나 의견을 교환하자는 사람도 있었지만 굳이 다음 모임의 장소와 날짜에 큰 집착을 보이지 않았다.사진 찍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다. ●발제자가 따로 없는 카페 포럼 워싱턴에 소재한 수십개의 싱크탱크들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각종 세미나를 연다.당면한 이라크 문제뿐 아니라 환경·낙태·건강·안보 등 모든 이슈를 망라한다. 분야별 전문가 3∼5명이 먼저 자기 의사를 밝히면 청중들이 질문하고 이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싱크탱크들은 세미나에서의 대화를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보고서를 내는 등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혀 다른 형태의 토론문화가 미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한 마디로 “특정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다 모여서 얘기해 보자.”는 식이다.참석자 전원이 발제자이고 토론자이자 청중이다.모임은 각종 연구소와 대학가,서점가,전문가 그룹 등에서 시작됐으나 최근에는 인터넷 발달의 턱을 톡톡히 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미트업 닷 컴(meetup.com)’이다.현재 전세계적으로 78만여명이 가입해 2000여 이상의 주제를 놓고 난상토론을 나누고 있다.기존의 온라인 대화방과 다른 것은 가입자들이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만나 특정 주제를 논의한다는 점이다. 날짜와 장소를 연구소가 지정하는 게 아니라 가입자들이 투표로 정한다.주로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 숍이나 피자점과 같은 지역 음식점에서 만나기 때문에 카페 포럼으로도 불린다.미트업과 같은 인터넷 사이트는 그같은 만남을 연계하는 일종의 게시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거주지역인 실버 스프링에서 낙태지지 모임에 참석한 키건은 “일반 세미나와 포럼은 전문가들의 의견에 초점을 맞춰졌지만 카페 포럼은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특정 모임에 구속될 필요가 없고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를 수시로 찾아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 ●격식 없고 현실적인 대화 모임 온라인 대화방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그러나 자기 의견을 일방적으로 개진하는 데 많은 사람들이 점차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상대방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대화방에선 대화의 깊이가 부족하고 자칫 상호 비난으로 흐를 수도 있다. 하버드대에서 지역발전론을 연구하는 로버트 푸트남 교수는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더욱 실질적이고 진지한 문제에 관심을 표명하고 싶어한다.”며 “최근 거리에서 이뤄지는 각종 토론모임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과거 칵테일 파티가 와인을 곁들여 예술이나 음악 등을 논의했고 독서클럽이 비현실적인 문학에 치우쳤다면 카페 포럼은 선거나 중동문제와 같은 정치·외교적 이슈에서 의료보험·건강 등 현실적 문제를 다뤄 일반 시민들의 직접적인 관심을 반영한다. 더욱이 카페 포럼에 참여하는 비용이 적다는 것도 사회적 현상으로 번지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독서클럽은 최소한 특정한 책을 사고 읽어야 한다는 ‘경제적·시간적 비용’이 요구되고 칵테일 파티나 기존의 세미나는 참여의 범위가 제한된데다 경우에 따라 최소한의 비용을 요구한다. 일년 전 직장동료 10명끼리 독서클럽을 운영했다는 한 부인은 “참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책을 읽지 않아 모임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저녁식사를 곁들여 주요 이슈를 한 달에 한 번씩 논의하는 카페 포럼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그녀는 모임의 성격이 바뀐 뒤 멤버를 제한하지 않으며 직장내 다른 동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선전에도 새 바람 일으켜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지사가 민주당 후보 경선전에서 약진하는 결정적 이유는 카페 포럼의 위력을 일찍이 간파하고 유세에 적극 활용해서다.그는 미트업 닷 컴을 활용,미 전역에 딘 후보의 정책과 주장을 논의하는 토론 그룹을 만들었다. 1∼2주에 걸쳐 커피 숍 등에서 이뤄지는 자발적인 토론은 당연히 지역 언론의 관심을 끌면서 딘 후보의 인지도뿐 아니라 지지도까지 높였다.결국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사령관 등 다른 후보들도 이에 뛰어드는 등 카페 포럼은 미국의 선거문화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카페 포럼의 파워는 비단 정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예컨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5일 출산낙태 금지법안에 서명하자 카페 포럼을 통한 반대운동이 미 전역에서 일고 있다.18일 미 604개 시에서 ‘여성의 생명을 구하자.’는 카페 포럼이 열리는가 하면 내년 4월25일 전 세계에서 낙태를 지지하는 행진에 참여하자는 제안에 3244명이 서명했다. 토론토 대학의 사회학 교수인 보니 에릭슨은 “토론 그룹에 일단 참석하면 누군가의 의견이 자신에 유익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며 “이는 다른 사람을 위한 의견 개진에도 도움이 되고 결국은 여론 형성의 밑바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카페 포럼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대부분의 토론이 같은 생각이나 이념을 가진 사람끼리 모여 논쟁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자유주의자 또는 보수주의자들이 제각각 모임을 갖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관심도와 열정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론 카페 포럼이 정치와 종교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한 종교관련 토론그룹은 미국내 203개 교회에서 동시에 열려 교세확장에 활용된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그러나 대학가와 서점가뿐 아니라 기존의 연구소와 스미소니언 박물관,기업 등에도 점차 확산되는 추세여서 길거리 토론문화는 풀뿌리 민주주의 다른 형태로 지속될 전망이다. mip@ ‘브라운백' 모임 워싱턴서 인기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새로운 형태의 토론문화인 카페 포럼이나 기존의 일반 세미나와 달리 워싱턴 지역에서는 도시락 모임(brownbag)이나 원탁 토론회(roundtable)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샌드위치 등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특정 주제를 논의하는 모임으로 연구소 등이 주최하고 정례적으로 모인다는 점에서 카페 포럼과 성격을 달리한다.또한 전문가가 여러 명이 아닌 한 명이고 참석자가 동시에 토론자로 나서는 점에서는 세미나와 다르다. ●특정주제 나누는 연구소 정례모임 회원제는 아니지만 일반인 모두에게 공개하지 않고 특정 그룹만 대상으로 열린다는 측면에선 카페 포럼과 세미나 모두와 성격을 달리하고 있다.브라운백은 미국인들이 누런 종이 봉투에 샌드위치나 음식을 넣어 갖고 다닌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예컨대 한국경제연구소(KEI)는 5일 이라크 전쟁 이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동북아의 안보환경이라는 주제로 브라운백 모임을 가졌다.일본 방위청 산하 국립안보연구소(NIDS)의 타케사다 히데시 교수의 주제 발표에 한국과 일본 언론인 및 동북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문가 1명에 참석자가 토론자로 헤리티지 재단의 동아시아 연구센터는 정기적인 것은 아니지만 국방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지낸 피터 브룩스 소장의 주재로 라운드 테이블을 갖는다.일본·중국·한국·타이완 등의 아시아 언론인을 상대로 미국이 보는 북핵 시각과 중국·타이완의 양안문제 등을 오프더 레코드로 논의한다. 허드슨 연구소의 로버트 두자릭 연구원과 CATO 연구소의 더그 밴도 연구원도 북핵 문제에 대한 점심모임(luncheon)을 자주 갖는다.허드슨 연구소는 북한의 인권상황을 지적하는 반면,CATO 연구소는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접근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강조한다. 한국은행 워싱턴 사무소가 매달 개최하는 브라운백 모임도 관심을 끈다.경제문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교육·환경·안보 등 미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주제로 삼는다.주로 한국인들을 상대로 하면서도 한국계뿐 아니라 현지 전문가들을 연사로 모시는 게 장점이다.
  • 베이징 “88올림픽 벤치마킹”/서울市와 협력증진 선언문 합의

    |베이징 조덕현 특파원|중국 베이징시가 88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 개최 경험을 벤치마킹하는 등 서울과 베이징간 교류협력이 한층 강화된다. 서울-베이징 자매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베이징을 방문중인 이명박 서울시장은 6일 왕치산(王岐山) 베이징시장과 문화·체육·역사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서울-베이징 실질적 교류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제협력 위주로 교류가 이뤄졌지만,앞으로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다.경제방문단의 상호방문을 적극 지원하고,서울과 베이징간 관광상품 개발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또 황사 등 대기문제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정보교환과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멸종위기 동물을 보전하고 혈통갱신을 위해 서울대공원과 베이징동물원 간에도 교류하기로 했다.학생들의 교류도 확대되고,2008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베이징시에 행사 준비 노하우도 알려줄 계획이다. 앞서 이 시장은 베이징시 류치(劉淇) 당서기를 만나 “칭화대(淸華大) 학생 10명을 서울에 초청해 젊은층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며,서울시와 베이징시가 이를 구체화해 젊은층의 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또 “베이징시와 서울시가 분야별로 적은 인원이라도 직원 교환근무를 실시하면 좋겠다.”고 제의했다. hyoun@
  • 메트로 플러스 / 구정 호응도·기대욕구 설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구정(區政) 전반에 대한 주민 호응도와 기대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1000명의 주민에 대해 우편으로,380명의 동 주민자치위원에게는 직접 설문지를 배포한다.네티즌 주민을 대상으로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교통·청소·복지·보건 등 분야별 문항이 조사항목에 포함됐다.조사결과를 분석해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710-332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