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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충북·경북 공동발전 ‘악수’

    강원·충북·경북 공동발전 ‘악수’

    강원·충북·경북도가 낙후된 중부내륙권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이종배 충북 행정부지사, 이삼걸 경북 행정부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호텔에서 3개 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중부내륙권발전포럼’을 창립했다. 포럼은 앞으로 공동 과제인 춘천~원주~오송 간 철도 신설과 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충주~제천~강원 간 고속도로 건설 등 현안을 해결하거나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녹색뉴딜사업과 광역경제권·초광역개발권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을 비롯, 낙후된 3개 도 경계지역의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포럼은 강원발전연구원장 등 3개 도의 연구원장을 공동 대표로 하고 교통, 물류, 관광, 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그동안 3개 도가 국토의 중간에 있으면서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전락했다.”면서 “국토 중간지대에 걸맞은 지원책을 끌어내기 위한 당위성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서구 설 연휴맞이 준비 끝!

    강서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4개 분야 15개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설 명절 종합계획’을 시행한다. 14일 강서구에 따르면 22일까지 관련 기관과 협조해 공공시설물 안전점검 등 세부분야별로 준비하고 23일부터는 설날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에는 이웃과 함께하는 설날보내기 사업을 시작으로 성수식품 안전 관리, 의료, 제설, 교통, 청소, 안전사고예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점검한다. 제수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 제수용품과 개인 서비스요금 등을 집중 점검하며 매점매석, 담합행위, 수입산의 국내산 위장 둔갑 판매 등 부정 축산물 유통 등을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주민 건강을 위한 의료 분야에는 설 연휴기간 동안 보건소 진료안내반(2657-0117, 0168)을 운영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보건소에 비상진료반을 운영, 응급환자를 돌볼 예정이다. 특히 24~27일 수도권매립지와 폐기물처리업체가 쉬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도록 홍보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초구 민원서비스 끝없는 진화

    서초구 민원서비스 끝없는 진화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 중매부터 신생아 작명, 법률·재산 전문가 상담까지….’ 서초구가 이색적인 민원 서비스로 화제를 낳고 있다. 12일 서초구에 따르면 OK민원센터는 주민들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이용을 망설였던 중매, 작명, 법률상담 등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결혼중매 서비스는 이달부터 처음 실시되고 있다. 전문상담원이 주민과 1대1 상담을 통해 인적사항, 배우자 이상형, 조건 등을 기록한 뒤 만남을 주선한다. 중매 서비스의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민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또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중매뿐만 아니라 무료결혼식도 알선한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되는 ‘신생아 작명코너’는 OK민원센터장이면서 성명학자인 구청의 이동우(56) 과장이 직접 작명을 맡고 있다. 이 과장은 1998년 9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무료작명 서비스를 펼쳐왔다. 현재까지 380명의 신생아에게 이름을 지어 줬다. 작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OK민원센터 ‘작명코너’나 인터넷(cafe.daum.net/name7)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OK민원센터에서는 또 2006년부터 법률·세무 등 생활속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상담 코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월요일-변호사, 화요일-건축사, 수요일-세무사, 목요일-법무사, 금요일-공인중개사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실생활 문제를 친절하게 상담해 준다. 상담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상담 내용은 재산상속, 이혼, 양도소득세, 재건축 등 다양하다. 현재까지 하루평균 8건씩 193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OK민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증명서 발급 같은 기본적인 민원서비스 이외에 주민들이 평소 궁금하게 여기는 사안이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행정인턴요? 차라리 ‘알바’가…”

    정부가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내놓은 행정인턴제의 부작용이 잇따라 지적되고 있다.행정인턴제가 중·단기 비정규직인 데다 임금도 100만원 안팎의 ‘아르바이트’ 수준으로 알려지자 정부가 청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숫자 놀음’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1일 중앙행정기관 행정인턴십 운영 계획을 확정,지방자치단체와 정부산하기관들이 정원의 1% 범위로 행정인턴을 선발하도록 권고했다.이들 공공기관이 정원의 1%를 모두 행정인턴으로 쓸 경우 채용 규모는 최대 8400명에 이른다.  하지만 총리실·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등은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반면,일부 지자체들은 정원 미달로 골머리를 썩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부처는 수십대 1,지방 기관은 미달  지난해 11월말 가장 먼저 인턴 30명을 채용한 행안부에는 지원자가 870명이 몰리면서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합격자 대부분은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유명 대학 출신들로 채워졌다.  또 법제처도 3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59대1이란 대기업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지원자 가운데는 석사학위 소지자도 4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부터 행정인턴들이 출근하고 있는 총리실도 60대 1(8명 선발·484명 지원),감사원 38대 1 등을 기록하면서 ‘바늘구멍에 낙타 들어가기’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지방 기관의 사정은 전혀 달랐다.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경기도교육청은 216명을 선발하기로 했으나 응시자는 214명 뿐이었다. 결국 도교육청은 자격요건을 충족시킨 62명만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그나마 안성 연천 양평 등 농촌지역 교육청에는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종합격자가 너무 적어 추가로 선발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연령 등 자격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첫 선발에서도 정원 미달 사태가 벌어졌는데 추가 선발을 한다고 해도 얼마나 올지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지난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광주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도 사정은 마찬가지.광주시교육청은 7개 분야·3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특수교육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지원자가 모자라 31명만 뽑았고,전남도교육청 역시 54명을 채용하려 했지만 지원자 부족으로 43명만 채용했다.  서울경찰청도 315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7일 정원의 약 70%인 224명만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 ●“행정인턴? 차라리 아르바이트가 낫다”  행정인턴제가 시행초반부터 삐걱거리는 것은 채용조건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아르바이트 수준의 임금과 짧은 채용기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또 정규직 전환 계획도 없으며 신규 공채시 가산점도 없다는 점도 구직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요인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행정인턴은 하루 8시간씩 10개월을 근무하며 월 98만 8000원을 받는다. 이를 일당으로 환산하면 3만 8000원으로 최저임금(일급 3만2000원·시간당 4000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대부분의 정부기관들은 행안부와 마찬가지로 일당 3만 8000원을 지급한다.총리실 관계자는 “인턴들의 일당은 당초 3만 6000원이었으나,총리실 체면을 감안해 4000원 더 많은 4만원으로 책정했다.”며 생색을 내기도 했다.  취업 준비생 정 모(26·여)씨는 “행정인턴의 임금은 아예 노골적으로 일만 부려먹고 버리겠다는 심사”라고 비난했다.그는 “차라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틈틈이 취업 공부를 하는 편이 낫겠다.”고 말했다.  짧은 계약기간도 문제가 되고 있다.대부분의 정부기관들이 채용기간을 10개월 미만으로 잡고 있다.즉 10개월이 지나면 이들 행정인턴은 다시 ‘백수’로 돌아간다는 것.거기다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하거나 임용시험시 가산점 등의 혜택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다만 3개월 이상 근무할 경우 50%에 해당되는 기간을 9급공무원 임용시 유사경력으로 인정해준다는 정도의 혜택이 있다.하지만 이도 공무원시험 합격이란 제한을 둬 정작 취업에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대부분의 기업들은 인턴사원에 대해 공채 응시시 가산점을 주는 등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조용석(27)씨는 “솔직히 행정인턴을 한다고 해도 아무런 이득이 없다.”며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더 해서 정규직 공무원이 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씨는 “주변의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도 행정인턴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거나 부정적인 편”이라고 덧붙였다.  채용 기간을 10개월로 결정한 것이 “12개월 이상 일하면 지급하게 돼 있는 퇴직금을 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도 있다.  업무 범위도 문제가 되고 있다.행안부는 행정인턴에 대해 “단순한 사무보조·잡무는 지양하고 전문분야별 실무경험을 통해 경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것이 현장의 반응이다.  한 지방직 공무원은 “10개월 정도 일하고 나갈 사람들한테 무슨 일을 시키겠나.”라고 반문했다.그는 “업무를 가르치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과연 행정인턴들이 일을 잘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며 “어쩔수 없이 사무보조 등을 시키게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언 발에 오줌누기’…근원적 해결책 찾아야  행정인턴제에 대한 비난은 구직자들 사이에서만 터져나오는 것이 아니다.공무원 노조는 행정인턴제가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전시행정이라고 비판했고 김문수 경기도 지사도 “일자리를 만든다고 공무원 수를 늘리고 세금 걷어 월급 주면 국민이 어려워진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한 대학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행정인턴 지원을 거의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그는 “행정인턴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과연 행정인턴이 실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정부가 실업난 해소를 위해 고육지책으로 만든 제도라는 생각이 든다.”며 “취지는 좋았지만 급하게 시행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임금문제나 계약기간 연장 방법 등도 고려했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언 발에 오줌누기’인 행정인턴보다는 실업률 해소를 위한 근원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농식품부 7277명 채용 박람회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3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농림수산식품 분야 일자리 채용 박람회(Agro Green Job Fair)’를 연다고 8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올해 처음 마련한 자리다. 고용 기간 1년 이상인 2142개를 포함해 모두 7277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심각한 실업난 해소를 위해 농식품부를 비롯한 각 공공기관, 민간 업계의 인건비와 기관 운영비 등을 최대한 줄여 일자리를 만들었다.”면서 “특히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채용 인원의 절반 정도는 3월 이내에 채용 여부가 확정되고, 나머지도 연내에 뽑기로 했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정규직은 684개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계약직 또는 인턴이다.분야별로는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의 연구 분야 2376명,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검사·조사평가 1183명, 행정 인턴 등 사무 분야 1476명, 마케팅 등 민간 분야 330명, 기타 1912명 등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靑 ‘비상경제대책회의’ 8일 첫 개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8일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다.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8일 오전 7시30분에 열릴 예정”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요일을 정해 매주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상경제대책회의는 현 경제위기를 전시에 상응하는 국면으로 규정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 즉각적으로 범정부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구다. 청와대는 이날부터 청와대 지하벙커에 마련된 ‘비상경제상황실’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김 부대변인은 “비상경제상황실에서 현재 ‘비상경제전략지도’를 작성하고 있다.”면서 “분야별로 전략적 성과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하위 핵심 실행지표를 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비상경제전략지도는 경제살리기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수치를 목표로 설정하는 작업으로, 거시경제부문의 경우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와 내수활성화 등이 성과목표”라면서 “비상경제전략지도에 따라 실행지표별로 각 부처별 실행책임자를 지정하고 그 책임하에 실행지표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초등학교 한 학급 이젠 20명대

    초등학교 한 학급 이젠 20명대

    지난해 초등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처음으로 30명 이하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와 신설 학교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교육개발원의 ‘2008 교육정책 분야별 통계’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4월1일 기준으로 국내 전체 초등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9.2명으로 역대 최저치다.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1970년 62.1명으로 최고였다. 이후 1980년 51.5명, 1990년 41.4명에 이어 1992년 39.9명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30명대에 진입했다. 이어 1995년 36.4명, 2000년 35.8명, 2002년 34.9명, 2004년 32.9명, 2006년 30.9명, 2007년 30.2명으로 감소하는 등 최근 15년 가까이 ‘30명대’를 유지해 왔다. 교과부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7월 이른바 ‘7·20 교육여건 개선 조치’를 통해 2003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초·중·고교 모두 평균 35명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총 1500여개의 학교가 신설되는 등 학교 수가 최근 몇 년 새 크게 늘었다. 여기에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 인구 감소 추세까지 겹치면서 ‘학급당 학생수 35명’ 목표가 이미 달성된 것으로 교과부는 보고 있다. 지난해 중·고등학교(일반계)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각각 34.7명과 35.1명이었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경우, 2007년 기준으로 초등학교는 21.5명, 중학교는 24.1명으로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수는 여전히 많다는 지적이다. 또 ‘29.2명’이라는 것은 전국 평균치로 서울의 경우 개별 학급당 학생수가 40명이 넘는 곳도 있는 등 편차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또 지난해 과밀학급(학급당 36명 이상)수는 초등 2만 2528곳, 중학교 3만 1840곳, 일반계고 2만 2222곳에 이르러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금도 해마다 100곳 이상의 학교가 신설되고 있는 데다 저출산으로 학생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학급당 학생수 역시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녹색 일자리’ 근로자 서울 남산서 재기의 첫발

    ‘녹색 일자리’ 근로자 서울 남산서 재기의 첫발

    5일 서울 남산에서는 녹색일자리 근로자로 선발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시무식이 열렸다. 이들은 서울시와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선발한 숲가꾸기 근로자들. 그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실업자로 생활해 왔다. 녹색일자리 발대식은 정부부처 중 산림청이 처음 시작하는 일자리사업으로 근로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후 남산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신림청이 올해 계획한 대규모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산림청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순차적으로 녹색일자리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산림청은 올해 숲가꾸기에 2만 3000명,병해충·산지사방 등 산림보호 사업에 4780명 등 산림분야에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2만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녹색일자리 근로자는 각 분야별로 10~12월간 산림현장에서 근무하며 1일 3만 5000~4만 5000원의 임금과 5000원의 부대비를 지급받는다. 녹색근로자로 참여한 김모(35)씨는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녹색 일자리를 갖게 됐다.”면서 “이를 기회로 삼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IMF 외환위기인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연평균 1만 3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비상경제정부 6일부터 가동

    비상경제정부 6일부터 가동

    이명박 대통령이 5일 경제살리기를 위한 ‘비상경제정부 체제’를 마련했다. 청와대는 이날 비상경제정부 체제의 그림을 발표했다. 비상경제정부는 이 대통령이 의장인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정점에 두고 그 밑에 비상경제상황실을 두는 형태다. 비상경제상황실에는 ▲총괄·거시 ▲실물·중소기업 ▲금융·구조조정 ▲일자리·사회안전망 등 4개팀을 둔다. 총괄·거시팀은 경제위기 대책을 총괄하면서 큰 틀의 경제정책 방향을 점검한다. 실물·중소기업팀은 실물경제에 대한 대책과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구조조정팀은 우리나라 경제와 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을 위한 분야별 구조조정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일자리·사회안전망팀은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대책과 서민·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집중 검토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경제상황실은 실질적으로 한국판 ‘워룸’(War Room·전시상황 수준의 비상시국에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정부 최고위 인사들의 조직)’으로 가동된다. 현재 국가위기상황팀이 있는 청와대 지하벙커에 사무실을 둔다. 비상경제정부 체제는 6일부터 바로 가동에 들어간다. 일단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주 1회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지만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회의를 소집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경제대책회의 밑에는청와대 박병원 경제수석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 실무회의도 따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이날 38개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신성장 동력 발굴과 녹색 뉴딜정책의 본격화를 위해 이달 중 대통령 직속의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에는 녹색성장기본법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인턴제 모집을 이달 중 끝내고 농협 개혁안은 8일, 수협 개혁안은 이달 말쯤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경찰에서 5000명으로 단속반을 구성, 불법 사금융 채권 추심 등 민생침해 5대 사범을 집중 단속한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NOW포토] 화려한 무대 선보이는 ‘SS501’

    [NOW포토] 화려한 무대 선보이는 ‘SS501’

    케이블 채널 MTV의 프로그램 ‘클래스 업 : SS501 클래스’ 편의 현장 공개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M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인, 조권의 진행으로 SS501의 멤버 김형준, 김규종, 허영생이 참여해 댄스와 노래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MTV의 클래스 업은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분야별로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유명인들을 초대하여 배움의 시간을 갖고 이를 토대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쳐 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형준 “조권 학생, 훌륭해요~”

    [NOW포토] 김형준 “조권 학생, 훌륭해요~”

    케이블 채널 MTV의 프로그램 ‘클래스 업 : SS501 클래스’ 편의 현장 공개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M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인, 조권의 진행으로 SS501의 멤버 김형준, 김규종, 허영생이 참여해 댄스와 노래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MTV의 클래스 업은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분야별로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유명인들을 초대하여 배움의 시간을 갖고 이를 토대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쳐 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SS501 ‘팬들과 즐거운 댄스타임!’

    [NOW포토] SS501 ‘팬들과 즐거운 댄스타임!’

    케이블 채널 MTV의 프로그램 ‘클래스 업 : SS501 클래스’ 편의 현장 공개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M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인, 조권의 진행으로 SS501의 멤버 김형준, 김규종, 허영생이 참여해 댄스와 노래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MTV의 클래스 업은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분야별로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유명인들을 초대하여 배움의 시간을 갖고 이를 토대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쳐 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야기 나누는 SS501 멤버들

    [NOW포토] 이야기 나누는 SS501 멤버들

    케이블 채널 MTV의 프로그램 ‘클래스 업 : SS501 클래스’ 편의 현장 공개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M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인, 조권의 진행으로 SS501의 멤버 김형준, 김규종, 허영생과 함께 댄스와 노래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MTV의 클래스 업은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분야별로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유명인들을 초대하여 배움의 시간을 갖고 이를 토대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쳐 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규종, ‘카라’ 안무 선보여

    [NOW포토] 김규종, ‘카라’ 안무 선보여

    케이블 채널 MTV의 프로그램 ‘클래스 업 : SS501 클래스’ 편의 현장 공개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M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인, 조권의 진행으로 SS501의 멤버 김형준, 김규종, 허영생이 참여해 댄스와 노래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MTV의 클래스 업은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분야별로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유명인들을 초대하여 배움의 시간을 갖고 이를 토대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쳐 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형준 ‘강사 말 잘들으세요!’

    [NOW포토] 김형준 ‘강사 말 잘들으세요!’

    케이블 채널 MTV의 프로그램 ‘클래스 업 : SS501 클래스’ 편의 현장 공개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M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인, 조권의 진행으로 SS501의 멤버 김형준, 김규종, 허영생이 참여해 댄스와 노래등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MTV의 클래스 업은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분야별로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유명인들을 초대하여 배움의 시간을 갖고 이를 토대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펼쳐 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국정쇄신 빠르고 단호하게 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신년연설을 통해 올해 국정운영의 4대 기본방향을 밝혔다.비상경제정부 구축,민생을 살피는 따뜻한 국정,선진일류국가를 향한 중단없는 개혁,녹색성장과 미래준비 등을 제시했다.항상 그렇듯이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청와대와 내각이 4대 과제를 앞장서 이끌어 나갈 도덕성과 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각 분야별 액션 플랜을 제대로 짜는 일도 서둘러야 한다. 이 대통령은 단합과 자기희생을 강조했다.구체적인 대안 없이 비난만 하거나 방관자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했다.국회를 향한 아쉬움도 나타냈다.맞는 말이다.그러나 지난 1년 이 대통령과 정부가 화합·단합을 이끌어 내고,각 경제주체들에게 자기희생을 요구할 만큼 국정을 잘 이끌어왔는지부터 돌아봐야 한다.정권 출범초의 인사파문에서 쇠고기파동까지 새 정부는 리더십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경제난국 심화가 예상되는 지금,이 대통령과 정부는 정권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리더십 회복에 힘써야 한다. 우리는 이 대통령이 밝힌 국정쇄신 약속을 주목한다.비상경제정부 체제를 구축하고,‘워룸’에 비견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신설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다만 국민이나 시장의 신뢰를 잃은 인사가 정부의 정책을 주도한다면 설득력이 떨어진다.국정쇄신은 제도적인 측면뿐 아니라 인적인 측면에서도 진행되어야 한다.그것도 과감하고,신속하게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연초의 새로운 분위기를 살려나가 국정 운영의 면모일신을 빨리 진척시키는 게 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다. 청와대는 “눈에 보이는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나라의 틀을 바꾼다는 차원에서 접근하겠다.”고 설명했다.그렇게 하기 위해 서민을 좀더 보듬고,남북관계에서 유연성을 보여야 한다.소외계층을 살피는 일은 경제지표로 당장 성과가 나지는 않지만 통합을 이끌어 나라를 안정시키는 데 필수적이다.생떼를 부리는 북한을 포용력으로 달래 남북관계가 상생으로 나아가도록 유도하는 일 역시 큰 틀에서 한반도를 변화시키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 5+2 광역 경제권 프로젝트 어떻게 돼가나

    5+2 광역 경제권 프로젝트 어떻게 돼가나

    이명박 정부의 새로운 국토 균형발전 계획인 ‘5+2 광역 경제권’ 사업이 새해 본격화된다.기존 시·도 행정구역을 초월해 지역의 인구 규모,인프라 및 산업 집적도,역사·문화적 특수성과 지역 정서 등을 고려,전국을 ‘5+2 광역 경제권’으로 묶어 개발하자는 전략이다.선진국에서 붐이 일고 있는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수준의 경제권역을 획정해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포석이다.정부는 지난해 권역별 선도 산업 및 프로젝트를 선정해 발표했으며,이달 중 관련 법도 개정할 방침이다.정부와 5+2 광역경제권은 다음달 말까지 권역별 발전계획을 확정,4월부터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에 걸쳐 추진될 이 사업에는 총 50조원(균형발전특별회계)가량이 투입돼 권역별 선도산업을 비롯해 ▲전략산업(시·도별) ▲인력양성 ▲과학기술 ▲발전 거점 육성 및 교통·물류망 확충 ▲규제완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한다.하지만 일부 광역 경제권역에서 ‘지역 홀대론’을 펴며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등 시작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대경권(대구·경북) 전국 7개 광역경제권 가운데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광역경제권 중 처음으로 ‘대경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안)’을 마련,같은 달 18일 대구경북연구원 리더스클럽에서 시·도 및 기업,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졌다.이어 이달 중 2차 공청회를 가져 전문가 및 기업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광역경제권 추진팀과 연구단의 검토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확정될 발전 계획에 종합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경권은 정부가 지난해 전국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3대 문화권(신라·가야·유교)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해 성과를 거뒀다.30대 선도 프로젝트가 대부분 인프라 분야인 점을 감안하면,이례적인 성과를 낸 셈이다. 민병조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대경권이 다른 광역경제권에 비해 5+2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2006년부터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추진하면서 공동 기구를 운영하는 등 경제통합을 위한 축적된 노하우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지난 11월부터 광역경제권 추진팀을 구성,광역경제권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진팀은 부·울·경 3개 시·도에서 5급과 6급 이하 1명씩과 연구인력 2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공동 팀장은 3개 시·도 기획관리(조성)실장이 맡았다.추진팀은 발전 계획 수립은 물론 ▲광역경제권 사업 발굴과 광역경제권위원회 구성,정식 사무국 발족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발전 계획은 동남권을 환태평양 시대 기간산업 및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을 비롯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게 한다는 것이다. 부산전략산업기획단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각 사업마다 3개 시·도가 30%씩 참여하도록 방침을 정했으나 이견을 보일 때가 많아 진통이 적지 않다.”며 사업 추진 준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지난해 12월부터 ‘충청권 광역 경제권 추진팀’을 공동 구성,가동 중이다.우선 광역경제권 발전 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앞으로 자문단 등도 구성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에너지 반도체 등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현재 지식경제부와 삼성경제연구소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다.하지만 어려움도 많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도가 분야별로 1~2개씩 나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때문에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서로 자기 지역에 유리한 아이템에 치중하다 보니 알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아이템 2~5가지를 놓고 지경부와 협의하고 있으나 ‘다른 광역경제권과 중복된다.’‘너무 광범위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세부 아이템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개발 계획에 대해 ‘호남 홀대론’을 강하게 펴며 국가 차원의 별도 지역발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영남은 대경권과 동남권으로 2개 권역인데 반해 호남은 단일 권역으로 향후 모든 세부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영남의 절반에 불과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지난해 송년 기자회견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지역민의 의사를 정부에 충분히 전달했다.”며 “이제는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역경제권과는 별도의 호남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역시 정부가 호남권을 배제한 채 ‘5+2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산업을 확정 발표한 만큼 독자적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 때문에 광주와 전·남북이 협의를 통해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경제권 재조정 논란에 휘말리면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강원권 ‘의료융합산업’ 및 ‘의료관광산업’이 선도산업으로 결정되면서 기존 의료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의료융합산업으로 바이오 및 신소재를 토대로 한 의료·바이오산업 분야(메디케어)와 의료기기,IT,자동차 부품을 융합한다는 것이다. 의료관광산업은 숙박,여행,의료업 등 관련 산업이 다른 지자체에 비교 우위에 있고,연관 산업(바이오,의료기기 등)이 전략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는 만큼 ‘동북아 의료관광의 허브,국내 의료관광의 거점’을 비전으로 관광산업을 새로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제주권 제주도는 지난해 관광·레저분야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그동안 구체적인 육성분야에 대해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진행,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분야는 ▲회의산업(Meeting)▲포상여행산업(Incentive tour) ▲총회산업(Convention)▲전시산업(Exhibition) 등 마이스(MICE) 산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양적 성장위주의 제주 관광 전략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전략에서다. 도는 제주에 대규모 연수원을 짓는 대기업에는 마을 공동목장이나 국공유지 등을 우선 제공하고,중국을 비롯해 동남아권 다국적 기업이 제주로 대규모 포상 여행을 할 경우 항공료와 숙박비를 할인해 주는 인센티브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제주가 갖고 있는 컨벤션산업의 장점을 아시아 지역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민·관 지원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총력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25개 공기업 내년 투자 9조 증액

    주택공사,석유공사 등 25개 주요 공공기관들의 내년도 투자금액이 올해보다 9조원 늘어난다.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차원이다.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금융 공기업들은 내년에 대출이나 보증의 형태로 가계와 기업에 약 200조원을 지원한다.올해보다 39조원 늘어난 액수다.사회간접자본(SOC)·에너지·금융 등 34개 주요 공공기관은 30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9개 금융 공기업을 뺀 25개 공공기관의 내년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9조원(18.5%) 증가한 57조원으로 정해졌다.분야별로 고속도로·철도·혁신도시 등 SOC 투자가 올해 34조 4000억원에서 내년 40조 4000억원으로 17.3% 늘어난다.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분야 투자는 12조 1000억원에서 14조 7000억원으로 21.6%,농업·문화 분야 투자는 1조 7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19.5% 증가한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008년을 강타한 말말말] “지금 주식 사면 최소 1년이내 부자 된다”

    [2008년을 강타한 말말말] “지금 주식 사면 최소 1년이내 부자 된다”

    다사다난.2008년 무자년(戊子年)은 그 어느 해보다 이 사자성어가 어울리는 해였다.이명박 정부 출범 전과 후로 정치적 갈등은 날카로웠다.미국산 쇠고기 파동은 뜨거웠다.전대미문의 경제위기 한파는 온 나라를 얼어붙게 만들었다.어렵고 힘든 일만 있지는 않았다.베이징올림픽에서의 낭보는 통쾌했고,한국의 첫 우주인 탄생은 벅찼다.미국의 첫 흑인대통령 탄생도 시대의 변화를 실감케 하는 빅 뉴스였다.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신조어와 어록을 통해 분야별 한해를 갈무리했다. 정치 ●처음에 미국 가서 오렌지를 달라고 했더니 못알아듣더라.그래서 ‘아린쥐’라고 했더니 알아듣더라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1월30일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실천방안 공청회에서.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출신),강부자(강남 땅부자),S라인(서울시청 출신) 이명박 정부 첫 내각,청와대 인사를 놓고 생긴 신조어. ●만사형통,상왕정치,형님예산 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영향력을 비꼰 말. ●버르장머리 고쳐 줘야 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3월19일 친박계의 좌장으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나라당 공천심사가 엉망이라고 비판하면서. ●대통령 주변 일부 인사들에 의한 권력의 사유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6월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전횡을 공개비판하며. ●공직자는 서번트(머슴)다.이런 정신으로 살아남을 수 있나 이명박 대통령,3월10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공무원들에게 머슴의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돌아보라고 비판하면서. ●저도 속고,국민도 속았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3월23일 긴급기자회견을 자청,여당의 제18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결과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요즘은 카드로 타는데,한번 탈 때 70원 하나요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6월27일 최고위원 후보자 라디오 토론회에서 “버스 기본요금이 얼마인지 아느냐.”는 공성진 후보 질문에. ●발신자 16대 대통령 노무현,수신자 이명박님 노무현 전 대통령측,10월2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첫 수확한 노무현표 봉하오리쌀을 선물하면서 겉포장에 이같이 표기. ●그런 건 다 개소리라고 생각한다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국장,11월7일 뉴욕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회동한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일축하면서. ●전직 대통령의 도리가 있겠지만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동생의 도리도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12월5일 형 노건평씨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에 개입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뒤 “형님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데 (내가) 사과해 버리면 형님의 피의사실을 인정해 버리는 것이어서 (사과하기) 어렵다.양해해 달라.”며. 경제 ●지금은 전대미문의 위기로,그에 걸맞은 전대미문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11월2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중에 열린 ‘CEO서밋’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 1년 이내에 부자가 된다 이명박 대통령,11월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동포 리셉션에서 지금은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살 때라고 밝히면서. ●중산층,서민에게는 대못을 박으면 안 되고 고소득층에는 대못을 박는 상황은 괜찮은 것이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9월23일 국회에서 야당의원들이 종부세 완화에 대해 공세를 취하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예전에 쓰던 낫과 망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11월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권 구조조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삼성전자 같은 회사를 또 만들려면 10년,20년 갖고는 안 될 것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7월2일 삼성재판 1심 피고인 신문 도중 재판장이 “삼성계열사 중 특별히 중요한 계열사가 있느냐.”고 묻자 울먹이며. ●쇠고기 협상은 미국이 우리에게 준 선물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8월1일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의 농림수산식품부 기관보고에서 미국산 쇠고기 협상 타결과 관련해 불거진 ‘한·미정상회담 선물’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에 답하며. ●요즈음 사태 진행 추이는 초기 진화에 실패한 남대문 화재의 참상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마저 든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11월28일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초청강연에서 정부의 미숙한 위기대응을 지적하며. ●어둠이 걷히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어둠 속에서 길을 떠나 새벽녘 기회의 강을 건너자 김승연 한화 회장,10월9일 창립 56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현재의 경기 불황이 분명 큰 시련이지만 이를 기회로 이용하자며. ●2008 한국 증시는 어류(魚類)가 대세 펀드와 주식계좌 중 상당수가 반토막을 넘어 4분의1 토막까지 나면서 난데없는 ‘고등어계좌’ ‘갈치계좌’가 유행어로 떠올랐다.고등어는 반 토막을 내 먹는다는 의미에서,갈치는 4분의1토막을 내 먹는다는 뜻에서 유래. 사회·문화 ●사람은 누구나 한두 가지 비밀이 있는데 나는 지난 수개월 동안 발가벗겨지다시피 했다.이제 나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그저 봄을 기다리는 초라한 여인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3월12일 결심공판에서 학력위조 등 혐의에 대한 최후변론에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이전 정권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자연스럽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3월12일 광화문문화포럼의 초청으로 취임 후 첫 강연에서 참여정부의 코드인사 퇴진을 거론하며.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소설가 고 박경리.타계하기 한달 전인 4월 ‘현대문학’에 발표한 시 ‘옛날의 그 집’ 중에서. ●찍지 마,성질이 뻗쳐 정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10월24일 국회 국감장에서 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신상발언으로 정회 소동이 벌어졌을 때 화를 내다가 이를 취재하는 사진기자들에게 한 말. ●30개월이 안 된 소를 대부분 먹는 줄 몰랐다.소도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지 않나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5월13일 기자들과의 만찬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논란을 거론하면서. ●과거 노동부에서 직원이 몸이 안 좋다고 생쥐를 튀겨먹으면 좋다고 하는 일이 있었는데 변도윤 여성부 장관,3월22일 업무보고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과 차를 마시던 자리에서 ‘새우깡 생쥐머리 파동’이 언급되자 농담조로 답변하며.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하는 것일 뿐 박은경 환경부 장관후보자,2월22일 절대농지 보유로 투기의혹을 사자 이를 해명하면서. ●우주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하나더라.소유스 귀환모듈에 타기 전에 본 한반도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4월19일 지구 귀환 직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공항 기자회견 중 우주에서 본 한반도 모습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연예·스포츠 ●똥!덩!어!리 탤런트 김명민,11월 종영한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실력이 부족한 오케스트라 단원을 다그치며. ●바지를 내려서 5분간 보여드리겠다.그러면 믿으시겠는가 가수 나훈아,1월25일 자신과 관련된 소문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신체훼손설을 언급하다가. ●마지막 1분은 언니들 몫이다 임영철 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동메달 결정전에서 후반 1분을 남긴 무렵 작전 타임을 불러 선수들을 모두 노장으로 교체하며. ●축구장에 물 채워라,박태환이 수영하게 한 네티즌,베이징 올리픽에서 축구가 졸전을 거듭한 반면 8월10일 박태환이 베이징올림픽 수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자 포털사이트에 올린 글. ●은메달 따니까 애국가가 안 나오던데요 수영 선수 박태환,8월12일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금메달과 은메달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감독님께 인사하려고 가는데 옆에 카메라가 보여 나도 모르게 윙크를 하고 말았다.굳이 얘기한다면 엄마한테 보낸 것이다 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8월17일 이효정 선수와 함께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직후 ‘윙크 세리머니’를 한 이유에 대해. ●성적은 꼴찌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기에 꼴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자 역도 이배영,8월12일 올림픽 69㎏급 경기에서 다리에 쥐가 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끝내 바벨을 움켜 쥐고 있던 집념을 보이며. ●우정도 왜곡하는 세상이 무섭다 탤런트 최진실,생전에 지인들에게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며. 국제 ●우리는 할 수 있다(Yes,We Can) 버락 오바마,11월4일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연설에서 위대한 미국인들은 현재의 난국을 극복할 능력이 있다며. ●신발 테러는 내가 대통령이 된 후 겪은 가장 특이한 경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12월16일 이라크에서 가진 기자회견 도중 한 기자가 자신에게 신발을 던진 사건과 관련해 “그가 내게 신발을 던진 것 또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이라크 사법당국이 이번 일에 대한 과잉 대응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우리 집에서도 러시아가 보여요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9월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외교 경험이 일천하지 않으냐.”는 지적에 대해 “러시아는 알래스카와 인접해 있어 알래스카의 섬에서도 러시아가 보인다.”고 동문서답한 것을 빗댄 것. ●지금의 위기는 100년에 한 번 있을 신용 쓰나미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10월23일 미 하원 청문회에서 자신의 저금리 정책이 거품을 불러왔다는 비판에 대해. ●금융위기는 신의 징벌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10월9일 미국이 가난한 국가들에 대해 미국식 경제원칙을 강요했기 때문에 금융위기가 발생했다고 비난하며. 정리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전국 하수도 내년 대대적 정비

    환경부는 상수원과 공공수역 보호를 위해 새해 하수도 예산을 올해보다 15% 늘어난 1조 66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분야별로는 하수관거 정비에 올해보다 24.7% 증액된 4990억원을 편성해 재원부족으로 지연되던 정비사업을 최대한 신속히 끝낼 계획이다.하수도 보급률이 저조한 충남·전남·경북 지역 하수처리 시설 설치에도 4822억원을 투입한다.또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군 단위 이하 농어촌지역에 대한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에 2826억원,다목적댐 상류지역에 대한 하수도시설 확충에도 2065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환경부는 충청과 경남 서부지역 상수원인 대청댐과 남강댐 상류 지역에 ‘무인관리 하수도 시설’ 15개를 완공해 990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환경부는 지난 2006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국고 1조 376억원을 지자체에 지원,7개 다목적 댐 상류지역 하수도 시설을 광역화해 이 지역 하수도 보급률을 현재 30% 정도에서 7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유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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