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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 ‘일자리 나눔’추경 만장일치 통과

    노원구가 직원 봉급과 각종 경비 절약 등으로 모은 10억 5000만원으로 청년 일자리 105개를 만들기로 했다. 노원구는 일자리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18개 분야에서 청년 10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제 침체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이다. 일자리 창출 재원은 직원 1300여명이 봉급 일부를 십시일반 갹출해 모은 1억원과 공공운영비·사무관리비·시책업무추진비 등 경상 경비 예산 절감분 9억 5000만원을 더한 10억 5000만원이다. 특히 구는 예산 절감분을 구의회에 긴급 상정해 만장일치로 추경을 통과시키는 등 신속한 집행력을 보여 다른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저소득층 자녀와 생계 곤란자 등을 포함한 청년 인력 105명을 뽑아 특기와 적성 등을 감안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보수는 매달 80만~100만원 선이다. 사업분야별 채용인원은 관내 중소기업체 30명, 자활사업 등 25명, 고등학생 방과 후 학습지도 25명, 기타 20명 등으로 이들은 18개 분야 31개 시설에 각각 배치된다. 구 관계자는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 20일 구의회에 금년도 예산 중 시책업무추진비 등 절감분 9억 5000만원을 추경예산에 편성, 확정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 경제분야 지지도 가장 낮아

    25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0%대 중반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쇠고기 파동’ 이후 수개월간 이 대통령의 지지도가 최하 10%대까지 내려갔던 점을 감안하면 국정 평가가 호전된 셈이다. KBS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성인남녀 10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관련해 ‘잘한다.’는 응답이 36.3%, ‘못한다.’는 응답은 61.9%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지난 21일 전국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같은 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응답은 33.5%, ‘못한다.’는 응답은 54.6%로 나타났다. ‘잘한다.’는 응답이 취임 초인 지난해 2월 말 조사 때의 52.0%에 비해서는 낮지만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간 최고 20%대에 머물렀던 것보다는 높아졌다. 전직 대통령들의 취임 1주년 국정 지지율과 비교할 때 김대중(55.9%)·김영삼(55.0%) 전 대통령에 비해서는 낮지만 노무현(25.1%)·노태우(28.4%) 전 대통령보다는 높은 수치다. 경향신문과 현대리서치가 같은 날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32.7%에 달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62.2%로 조사됐다. 한겨레신문과 리서치플러스의 같은 날 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34.1%, 국민일보와 동서리서치의 20일 조사에서는 ‘잘한다.’는 응답이 36.6%로 각각 나타났다. 앞서 중앙일보와 한국리서치가 지난 9~10일 실시해 이날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2.2%로 나타났다. 분야별 국정지지도는 최근 경제 상황을 반영하듯 경제 분야가 가장 저조했다. 조선일보 조사 결과 외교분야에서 ‘잘한다.’는 응답은 44.4%로 ‘못한다.’는 응답(28.3%)을 앞질렀으나, 경제분야는 응답자의 22.7%만 ‘잘한다.’고 답했다. 경향신문 조사에서는 ‘국정운영을 가장 잘못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 ‘경제’라는 응답이 전체의 37.4%로 가장 많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1일부터 고위정책과정 모집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제4기 ‘고위정책과정’에 참여할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고위정책과정은 3월31일 개강해 7월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금나래아트홀에서 경제·역사·문화·건강 등 분야별 특강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 문화체육과 2627~1462~3.
  • 지난해 국민·공무원 정책제안 47%↑

    정부가 지난 한해 동안 국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접수한 각종 정책제안 건수가 전년보다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영어 자막 영화관’ 설치 등 3000건 가까운 제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도 보였다.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제안 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epeople.go.kr)’ 등을 통해 접수한 정책제안 건수는 모두 11만 3292건으로, 2007년 7만 6841건에 비해 47.4% 증가했다.이 가운데 일반 국민들이 낸 아이디어는 5만 7851건이다. 분야별로는 건설 17.7%, 교육 16.4%, 일반행정 15.3%, 경제 13.8%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접수한 전체 제안 가운데 각급 기관이 채택해 정책에 반영한 사례는 2800여건에 달했다. 전년의 1600여건에 비해 75%가량 늘어났다. 예컨대 “한국 영화에 영어 자막을 넣자.”고 제안해 금상을 수상한 강신훈(서울 강남구 논현동)씨의 아이디어는 용산 CGV에서 ‘영어 자막 영화관’으로 현실화됐다. 행안부는 올해에도 국민·공무원 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안창구를 다양화하되, 관리·운영은 ‘국민신문고’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또 제안자와 시행자를 공동 포상하는 등 인센티브도 확대할 방침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KT, “그린(Green) 로 녹색성장 선도하겠다.”

    KT는 19일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산업 육성에 맞춰 이석채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그린(Green) IT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이 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위원회에는 4개 분과가 있으며 분야별로 임원급이 총괄한다.   KT는 이 위원회 운영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10% 감축하고 에너지 관련비용 742억원을 절감하기로 하고 자산인프라, 통신인프라, 근무환경 분야별로 다각적인 그린화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자산인프라분야에서는 기존 전력·연료 등을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구축, 태양광 와이브로 기지국 설치, 유휴부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폐기물 처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이와 관련,이미 신내지사와 화성송신소에서 태양광 발전을, 대덕1연구센터에서 지열냉난방을 시범운영 중이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통신인프라분야는 PSTN(공중전화 교환망)의 IP화, xDSL(디지털가입자회선)의 FTTH(댁내 광가입자망) 전환, 국사(전화국) 광역화, 그린 IDC(인터넷데이터센터)의 확대 등 통합과 구조개선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고, 재택근무와 인터넷 화상회의 확대 등을 통해 업무활동에서의 탄소배출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사장실과 주요 임원실에 설치했던 화상회의 시스템은 다음 달까지 전국 지사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KT의 국내외 회의 20%를 인터넷 화상회의로 대체하면 탄소 배출 25만t 감소(53억원), 출장비용 절감(44억원), 업무생산성 향상(40억원) 등 총 137억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KT는 또 ‘그린 코리아’ 건설 촉진을 위해 태양광 및 지열 활용 기술을 ‘그린 IT 정책’과 연계하고 온실가스 절감 컨설팅, 환경감시 서비스, 원격근무환경 서비스 등 IT융합 솔루션사업 등을 친환경 서비스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제품 구매와 그린 협력사 지원 강화, 그린 IT서포터즈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클라우드 컴퓨팅, 와이브로 교통최적화 시스템, 가상서버 서비스 등을 키워 국내 산업구조를 저탄소 소비형으로 바꾸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T 코퍼레이터센터의 표현명 전무는 “KT의 역량을 총동원해 한국이 녹색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면서 “앞으로 일반 가정의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솔루션, 무선 기반의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개발해 국가 전체적인 ‘생활의 녹색혁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해빙기 건설현장 어디서 무너질지…

    해빙기 건설현장 어디서 무너질지…

    해빙기를 맞아 전국 건설 현장이 적지않게 붕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관리·감독을 해야 할 정부는 형식적인 점검만 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책임이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방치 속에 시공사는 불법 다단계 하도급으로 부실시공을 일삼고 있다. 16일 경찰과 전문가 등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 택지개발지구 SK케미칼연구소 공사 현장 붕괴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을 ‘물’로 보고 있다. 세종대학교 지구정보공학과 박혁진 교수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해빙기가 빨라졌다.”면서 “얼었던 흙과 얼음이 녹으면서 땅 속으로 물이 스며들어 지반을 약하게 해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해빙기 위험성을 알면서도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감독관이 고작 300명뿐”이라며 “100만곳이 넘는 곳을 일일이 다 못 챙긴다.”고 밝혔다. 특히 붕괴 사고는 대부분 지반·토질의 불균형 등으로 생기지만 현장에는 토목 전문가가 없는 실정이다. 성균관대의 한 교수는 “국내 대학의 건축공학과에선 구조공학만 배울 뿐 지반·토질공학은 배우지 않는다. 현장 책임자는 대부분 건축을 전공했다.”면서 “토목 전문가가 없는 한 현장 건설물은 사상누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발주업체(시행)-시공업체(원청)-하청업체-철근·목수 등 분야별 하청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도급도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각 도급 단계마다 최저낙찰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안전비용이 가장 먼저 삭감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승훈 이영준기자 hunnam@seoul.co.kr
  • 양천구 새달부터 정책실명제

    양천구가 구정의 투명성 확보와 정책 결정의 책임감을 높이는 ‘정책실명제’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양천구는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을 모두 기록·보존함으로써 책임 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인 정책실명제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양천구는 정책실명제 운영규칙 안을 입법예고하고 19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절차와 조례규칙 심의를 거쳐 3월 중 공포할 예정이다. 운영규칙은 ▲구정운영 4개년 계획 분야별 사업 중 주요사업 ▲50억원이상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또는 사업 ▲부구청장급 이상이 단장이 되는 대외협력 사업 중 주요 사업 ▲상위법의 위임근거 없이 제정하는 자치적인 조례 및 규칙 ▲주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업 ▲기타 정책실명제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이다. 또 사업 목록과 추진 상황 등을 반기별 1회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부서에 대해 표창할 계획이다. 정정래 민원여권과장은 “정책실명제 운영규칙 제정으로 구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북 지자체 너도 나도 ‘일자리 나누기’

    경북지역 지자체와 공무원 단체들이 직원들의 연가 보상금과 해외연수 경비를 반납하는 방식으로 ‘잡 셰어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미시는 15일 올해 지급 예정인 연가보상금 11억 7000만원 가운데 직원 1500여명의 이틀분 연가보상금 1억 2000만원을 반납하기로 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직원 해외 연수경비 1억 8000만원도 반납하기로 했다. 시는 3월부터 이렇게 조성된 돈 3억원으로 월 임금 100만원짜리 근로자 30명을 10개월간 채용할 계획이다.청도군 공무원직장협의회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무원 개인별 초과 근무수당 월평균 5시간(4만원선)과 성과상여금 10%(연 27만원선)를 반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직원들의 수당 반납으로 발생될 예산이 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문화재 지킴이와 주차관리, 환경지킴이 등의 사업에 투자해 160여명에게 6개월간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군도 각종 공사와 용역 등 입찰 잔액 15억원으로 지역 일자리 만들기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저소득가구 청소년 사회 일자리 창출에 3억원, 산업·산림·복지 분야에 근무할 중·장년층 실업자 구제책에 9억원, ‘클린-청도운동’ 일자리 사업에 3억원을 각각 투자하게 된다.김천시도 올해 공로연수를 앞둔 자치행정국장 등 공무원 13명의 부부동반 해외 연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공로연수 대상자 13명이 최근 모임을 갖고 만장일치로 예산 반납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시는 이들의 해외 연수 경비로 확보한 예산 1억 2000만원을 중소기업인턴제 및 농촌인력 지원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경북도도 올해 예산에 반영돼 있는 공무원 연수비 1억 5000만원을 일자리 만들기에 쓰기로 했다.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 우남국 회장은 “유례없는 경제난국 타개를 위해 지자체는 물론 공무원노동단체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혜를 짜내고 있다.”면서 “공무원 노동자들이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성과상여금 등의 반납운동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 일하고 싶은 여성 돕기 나선다

    ■주부 일자리 마련해주고 서울시가 올해 ‘주부 일자리’ 2만 8000여개를 창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순수 일자리’ 창출은 5000개에 불과하다. 2만 3000개는 민간 채용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시는 올해 총 3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부 일자리를 창출하는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19개 여성직업 교육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2만 500여개, 급식도우미와 아이돌보미 등 사회적 일자리 지원으로 5600여개, 취업 상담·알선 등으로 2000여개의 주부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지역일꾼 끌어내기 ▲숨은 재주 띄우기 ▲여성CEO 아카데미 ▲상담버스(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도입 ▲여성희망콜 사업 등을 펼친다. ‘장롱자격증 되살리기’는 전문 자격증을 보유했지만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에게 보수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취업을 알선해주는 서비스다. 시는 다음달 주부 간호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사회복지사나 교사, 정보처리사, 운전사 등으로 직종을 확대한다. 다만 교육 프로그램 참가와 취업안내에 따른 민간 채용도 이번 일자리 창출에 포함시킨 탓에 과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시가 최근 청년 일자리 1000개 창출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것과 견줘 335억원 투자에 주부 일자리 2만 8000개를 창출하겠다는 것은 너무 낙관적이라는 평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창업 노하우 알려주고 동작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소자본과 소점포로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여성특화 소자본 창업 강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창업을 희망하거나 육아문제 등 여러 제약으로 창업이 어려운 여성에게 창업 정보와 실무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그에 따른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처음에 하루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강좌를 열려고 했지만 젊은 여성들이 대거 몰리는 바람에 500여명에게 알찬 자리를 마련했다. 강좌 프로그램으로 ▲창업자금 조달요령과 소상공 지원정책 ▲창업환경 아이템 선정 ▲상권분석과 입지선정 ▲마케팅 전략 ▲선배 창업자의 체험담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김우중 구청장은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정확한 관련 정보의 습득”이라면서 “피부에 와닿는 창업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발급, 창업자금의 융자 신청 때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여성 창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지역경제과(820-1180)로 하면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범죄· 사고 걱정서 아이들 지킨다

    범죄· 사고 걱정서 아이들 지킨다

    서울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을 위해 올해 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전보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권침해 논란도 여전히 남지만, 이번 경기 서남부지역 부녀자 연쇄살인사건 등에서도 CCTV가 범죄예방 및 용의자 추적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교내와 스쿨존, 근처 취약지역에 모두 서울시는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가 없는 시내 초등학교 212곳에 총 800여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모든 초등학교의 교내 안팎에서 CCTV 감시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시는 2007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초등학교 578개교 가운데 366곳에 1600여대의 CCTV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에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CCTV 가운데 한 대를 스쿨존 감시용으로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스쿨존에서는 교통통제 등 제약을 받고, 통행차량도 체크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교내와 스쿨존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의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까지 CCTV 400여대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예방 효과 있기에 설치를 원해 서울시가 지난해 말 145개교의 교사와 학부모 13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CCTV 설치에 따른 기대효과’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1172명)의 98%인 1150명이 CCTV 설치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CCTV 설치 전과 후의 사고 발생 빈도와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79%에 이르는 932명이 “감소했다.”고 대답했으며, “차이가 없다.”거나 “늘었다.”는 응답은 모두 240명(21%)에 그쳤다. 응답자의 상당수가 효과에 대해 인정하며 설치를 원하는 것이다. 사고예방 분야별로는 학교폭력 방지가 643명(5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전사고 예방 264명(23%), 유괴 방지 167명(14%), 교통사고 예방 40명(3%), 기타 9명(1%) 순이었다. CCTV 설치에 따른 사생활 침해 논란과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65%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고 답했다. “침해 우려가 있다.”는 대답(389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U-서울어린이 안전시스템 구축사업’과 연계해 어린이 보호를 위한 체계적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사생활 침해 우려에 대해서는 자치구와 함께 지도·점검을 계속 펼치면서 불식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공연료 30% 아끼는 법

    공연료 30% 아끼는 법

    CJ문화재단이 공연 입장료의 30%를 후원하는 문화 나눔 캠페인 ‘위 러브 아츠(We Love Arts)’ 캠페인의 대상작을 선정했다. 예술단체와 제작사에 티켓 가격을 미리 지원해 제작부담을 덜고, 관객에게는 공연 관람의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CJ문화재단은 올해 모두 5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분야별로 클래식 4개, 뮤지컬과 연극 각 2개, 국악·현대무용·발레 각 1개 등 11개 작품을 뽑았다. 클래식 분야에서는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추구하는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2월10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대음악 연주회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4월21·24일),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김태형·김준희·김선욱의 음악회(5월10일), 클래식 앙상블 디토(사진 위)의 ‘2009 페스티벌’(6월27~28일)이다. 뮤지컬에서는 ‘오! 당신이 잠든 사이(아래)’(3월3일~8월30일)와 안중근 프로젝트로 열리는 창작뮤지컬 ‘영웅’, 연극에서는 토월정통연극 시리즈 11 ‘템페스트’(5월20일~6월6일)와 어린이연극 ‘내 방 왕국 대모험’(12월3~27일)을 선정했다. 10월26일부터 시작하는 ‘영웅’은 11월1일까지만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국악, 현대무용, 발레에서도 뽑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5월1~10일), 세계음악과 만나는 우리춤 12 ‘카리브해 음악과의 만남’(7월21~26일), 서울발레시어터의 ‘지젤’(8월중)도 티켓을 할인해 준다. 대부분의 공연이 30% 할인 적용을 받지만 일부 공연의 VIP·R석은 티켓 가격이 그대로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기지개 켜는 정몽준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여의도 국회 근처에 정책연구소 ‘해밀을 찾는 소망’을 차리고, 6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 이어 첫 정책토론회도 열었다. 해밀은 ‘비가 온 뒤에 맑게 개인 하늘’이란 뜻의 순수 고유어다. 국가적 난제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태 대표와 이윤성 국회부의장, 안경률 사무총장, 전여옥·이범래·박준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현역 의원만 20명이 넘어 성황을 이뤘다. ‘해밀’의 실무책임은 정 최고위원의 특보인 인병택 전 도미니카 대사와 정태용 전 국방장관 보좌관, 홍윤오 전 홍보특보가 맡기로 했다. ‘해밀’은 정치와 통일, 외교, 경제 등 분야별 자문교수단 20여명을 위촉, 정례 세미나와 토론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을 분석·평가해 대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 최고위원의 싱크탱크인 아산정책연구원도 오는 11월쯤 광화문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3층 규모의 새 건물에 입주하면서 연구 인력를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올 행정·외무고시 경쟁률 46대1

    응시연령 상한선 폐지후 처음으로 행정·외무고시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경쟁률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50세 이상 응시자가 5명에 달하는 등 고령 응시자가 상당수 포함됐다. 29일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4일 2009년도 행·외시 응시원서 접수 결과, 347명 모집에 1만 6091명이 지원해 평균 4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외시의 평균 경쟁률인 46.2대1(339명 모집, 1만 5646명 지원)과 별 차이가 없는 수치다. 당초 연령제한 폐지로 경쟁률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하지만 올해부터 응시가 가능하게 된 행시 33세, 외시 30세 이상 지원자는 모두 1111명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여기엔 40대 121명, 50세 이상 5명이 포함됐다. 지난해까지는 행시 32세, 외시 29세까지만 응시할 수 있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원서접수시 공인영어점수가 필요한데 수험 준비기간이 짧았던 만큼 40대 이상 수험생들은 접수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야별로 행시 행정직군이 243명 모집에 1만 2265명이 지원해 50.5대1, 기술직군은 64명 모집에 2013명이 지원해 31.5 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외시는 40명 모집에 1813명이 지원, 4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대거 유입 등으로 법무행정직이 6명 모집에 781명이 지원, 전년 78.8대1보다 크게 상승한 130.2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구분모집에는 1543명이 지원, 평균 36.7대1(42명 선발)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지역 일반행정직이 72.5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차 필기시험은 2월21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기고] 차세대 먹거리 콘텐츠산업 집중 육성을/ 권택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

    [기고] 차세대 먹거리 콘텐츠산업 집중 육성을/ 권택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

    오바마 미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미국의 금융위기 대응책의 하나로 신뉴딜정책을 내놓으면서 ‘정보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녹색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 지원’ 등 장기적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변화’라는 무기를 대선용 감언이설의 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정책 방향의 틀로 잡고 실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명박 정부도 저탄소 녹색산업의 성장을 주요 정책 기조로 삼고 있어 고무적인 일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논한다면 콘텐츠산업을 빼놓을 수 없다. 콘텐츠는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산업 분야이다. 콘텐츠산업이 지식기반 서비스시대의 핵심 산업이란 것은 선진국의 산업정책을 열거하지 않더라도 익히 이해할 수 있지 않은가. 콘텐츠산업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틀에서 추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부, 산업계, 학계에서 같은 목표를 갖고 협력해 나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다. 이는 콘텐츠 산업뿐 아니라 일반 산업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산업진흥정책은 병원이 환자의 병이나 상태에 따라 다른 처방과 처치를 하듯 각 산업의 발전 현상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특별한 병은 분야별 전문의가 협진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정부의 산업진흥 기능 역시 병원의 체제와 다를 것 없다. 콘텐츠산업 분야에는 최근 산업간·국가간·영역간의 장벽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이유로 종합화된 협진 체계가 더욱 필요하고, 이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따라서 콘텐츠산업을 진흥시키려면 정책 추진체계를 일원화하고, 창의적 콘텐츠의 개발과 핵심 기술력 증진을 위해 많은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우리나라 먹거리산업 창출을 위한 초석을 쌓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그런데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법률 개정 작업이 부처간 역할 조정 등의 이해관계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해진다. 관련 부처는 각각 다른 영역으로 법률 개정안을 만든다고 한다. 이들 부처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은 맞다. 하지만 안타깝다. 콘텐츠산업 육성 관련 법률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금석이 아닌가. 산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산업진흥을 위한 협치가 아닌 이기주의로 인한 다기망양(多岐亡羊)의 모습이란 우려를 한목소리로 내놓는다. 콘텐츠산업 진흥 기능의 일원화와 관련해서는 지난 정부 5년간 수많은 토론을 거쳤다. 현 정부에서도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관련 기관·단체 간의 조정과 협력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이 같은 많은 과정과 노력이 허송세월로 남게 된다. 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절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은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공통된 시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디어의 융합 등으로 소비 채널이 확대되는 미래사회로의 발전 기로에 있는 지금이 콘텐츠산업을 육성하는 데 더없는 기회일 것이다. 우리 민족은 결집력이 강하고 창의적 끼가 많다고 한다. 콘텐츠는 우리의 이 같은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다. 또한 최근 겪고 있는 글로벌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좋은 산업 재료이다. 콘텐츠산업은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불린다. 정부 당국의 콘텐츠산업 종합 육성정책이 보다 빠르고 충실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부 당국의 거시적인 안목과 협력적인 노력이 꼭 필요하다. 권택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
  • 공공사업 90% 상반기 발주

    공공사업 90% 상반기 발주

    서울시가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특별훈령을 발표했다. 훈령은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과 유사한 공식 명령으로, 일반 지시와 달리 공무원이 이유 없이 어겼을 때에는 징계조치를 당하고, 명령을 수행하다 웬만한 잘못을 해도 면책을 받는 법률체계다. 서울시장이 갖고 있는 행정·재정 권한을 최대한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셈이다. ●대출이율↓·계약심사 5일내 처리 등 담아 오세훈 시장은 올해 공공사업의 9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일자리 19만 5000개를 만들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훈령’을 28일자로 발동했다. 훈령은 헌법, 법률, 시행령 등 현행 법률체계에서 7번째의 구속력을 갖는다. 그동안 ‘골프 금지’ 등 공무원의 복무태도를 규제하는 국무총리 훈령은 종종 발표됐지만, 대외적 사안에 법규 성격의 명령이 내려지기는 드문 일이다. 이에 따라 25개 자치구를 포함한 전 서울시 공무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규제 완화, 공공 구매, 면책권 등에 관한 14개 조항을 어김없이 실행해야 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창업자금 등의 지원 규모를 늘리고, 대출이율을 낮추는 한편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소위원회는 건설업체로부터 요청받은 심의를 10일 안에 처리해야 한다. 공공사업의 계약심사도 5일 안에 처리하고, 특히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나 5억원 미만의 조경·전기·통신 설비공사는 3월까지 아예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준공·기성 검사는 7일 안에 처리하면서 대금은 요청일로부터 2일 안에 지급하도록 했다. 발주기관이 정당한 사유없이 하도급 대금의 지급을 미루면 시가 하도급자에게 대금을 직접 지급할 수도 있다. 아울러 ‘감사원 훈령’을 근거로 14개 조항을 이행하다 발생하는 과실에는 최대한의 면책권이 발동된다. ●일반 일자리 1만6400개 등 창출 계획 수립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이날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5층에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개설했다. 이 센터는 310㎡ 규모의 사무공간에 124명의 분야별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취업·고용·창업 등에 대한 무료상담을 해준다. 센터를 통해 구직자는 취업알선에서 직업훈련·사후 관리까지 받을 수 있고, 구인자는 인재를 즉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창업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턴트도 가능하다. 아울러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job.seoul.go.kr)이나 전화(1588-9142)를 통한 상담도 받는다. 센터에서는 일반 일자리 1만 6400개, 노인·여성·장애인 일자리 4만 2000개, 공공근로사업 2만 4000개, 직업훈련 일자리 2만 2300개를 조기에 마련하는 세부 계획을 세웠다. 오 시장은 “경제상황의 어려움도 있지만 제대로 된 일자리 정보의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일을 막기 위해 센터를 개설했다.”면서 “아울러 특별훈령은 일자리 확보 목표가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전국플러스] 환경신문고에 작년 8051건 신고

    울산시의 ‘환경신문고’가 환경오염감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신문고’를 운영한 결과 총 8051건을 접수했다. 분야별로는 자동차 매연 3182건, 폐기물 3153건, 비산먼지 817건, 수질 88건, 기타 811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개선권고 7054건, 행정처분 389건, 기타 608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신고 포상금도 1682건에 1505만원을 지급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광주 ‘인본·예술의 도시’로

    광주 ‘인본·예술의 도시’로

    광주시가 앞으로 도시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공공디자인의 기본 방향을 ‘인본(人本)+예술(藝術)’로 확정했다. 시는 21일 “광주의 대표적 이미지인 민주, 인권, 평화를 아우르는 ‘인본’과 남도문화의 본고장을 상징하는 ‘예술’을 도시 디자인 속에 녹여 나간다를 의미를 담아 이같이 기본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광주의 정체성과 특성조사를 통해 공공 디자인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공공 시설물 현황 조사와 분야별 과제 위주로 추진 계획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번에 제시된 가로시설물 디자인의 기본방향은 비우는 디자인, 통합하는 디자인, 기능적인 디자인, 지속적인 디자인으로 분류된다. 이를 토대로 공공시설물을 개선하기 위한 10가지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10가지 원칙은 ▲공간 점유 최소화 ▲시각·심리적 개방감 ▲교통약자 배려 ▲시설확장·유지관리 대비 ▲친환경성·안정성 도모 등이다. 또 공공시설물이 도시공간 속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설물마다 설치기준을 제시했다. 버스 승강장·가로등·펜스·휴지통·자전거 보관대·안내표지판 등 9개 시설물에 대한 표준 디자인 개발도 마무리했다. 이번에 제안된 공공디자인 사업 가운데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옛 도심에 대한 공공디자인 시범 사업이 눈에 띈다. 시는 충장로·금남로 등 옛 도심이 현재 건립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가치와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이 일대를 권역별로 나눠 디자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역은 금남로(가로)와 문화전당 주변(공공시설물), 우체국·학생회관(광장), 예술의 거리(골목) 등으로 나뉜다. 시는 22일 이같은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공공시설물에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진주, 도민체전 종합상황실 가동

    경남 진주시는 제48회 도민체육대회 개최 100일을 앞둔 20일 도민체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이날 정영석 시장과 진주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종합상황실 개소식을 하고 시청안 1층 로비에 ‘D-100일 카운트 다운판’을 설치했다. 종합상황실은 개·폐회식 행사준비, 경기장 개보수, 추진기획단 반별 준비사항 점검, 도민체전 분위기 조성과 시민문화운동 등 분야별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상황실에는 행사 준비팀, 경기 진행팀, 시설 정비팀, 분야별 행사지원팀 등 모두 4개팀 17명의 공무원이 근무한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법인화·지방이양… 군살빼는 정부

    오는 4월부터 일부 정부기관에 대한 법인화와 지방이양이 본격화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살빼기’가 지속된다.특히 국가공무원 정원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되지만, 법인화 등으로 사실상 추가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행정안전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9년도 정부 조직·인력 운영계획’을 보고했다.계획에 따르면 각 정부부처는 지나치게 세분화돼 있는 과(課) 단위 이하 하부조직을 기능별로 재정비하고, 분야별로 불필요한 인력을 발굴해 경제살리기와 녹색성장 등 핵심 국정과제 분야에 집중 배치하게 된다. ‘작은 정부’의 정책 기조도 유지돼 올해 국가공무원 정원은 지난해 말 60만 7628명 수준으로 동결된다.하지만 중앙정부 기능에 대한 ‘아웃소싱’ 형태인 법인화와 지방이양이 이뤄질 경우 국가공무원 정원은 상당 부분 줄어들 수 있다.우선 국립의료원과 경찰병원, 과천과학관, 농촌진흥청 등을 법인화 우선추진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지식경제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와 서울대 등에 대해서도 법인화 추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이들 6개 정부부처 소속기관에 대한 법인화가 속도를 낼 경우 41개 국립대학(2만 1977명), 11개 의료기관(2816명), 32개 연구기관(5518명), 114개 문화·교육·시설관리기관(1만 3643명) 등에 대한 법인화 방안도 윤곽이 대략 드러날 전망이다.또 지난해 7월 ‘1단계 지방이양 대상 특별지방행정기관’으로 확정된 ▲국도·하천 ▲ 해양·항만 ▲식·의약품 등 3개 분야에 대한 지방이양이 본격화된다. 이를 위해 관련 법률을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올해 안에 ▲노동 ▲보훈 ▲산림 ▲중소기업 ▲ 환경 등 5개 분양 특별지방행정기관에 대한 지방이양 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이처럼 법인화·지방이양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지난해 부처 통폐합 등에 따라 감축된 국가공무원 정원 3427명보다 더 많은 인력이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행안부 관계자는 “2월 말까지 각 부처에서 정비방안을 제출받은 뒤 3월까지 개편안을 확정, 4월부터는 조직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존속기한이 지나면 자동 폐지되는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정부위원회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우리구 사업진행 얼마나 됐을까”

    종로구가 굵직한 주요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20일 종로구에 따르면 2009년 주요 사업에 대한 집행 진도율 관리, 예산 집행 등 사업공정관리를 전산화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사업공정 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주요 사업에 대한 집행진도율 관리를 주 기능으로 하고 이월비와 시비를 포함하는 예산사업의 경우 공사 1억원 이상, 용역이나 물품의 경우 3000만원 이상인 사업이 대상이다. 또 비(非)예산 사업이라도 주요시책,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 사업 등도 대상이다. 사업명, 사업개요, 단계별 추진계획, 추진현황, 문제점, 담당자 등 각종 정보를 담으며 재원별·연도별·분야별·부서별 통계와 사업공정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입력 자료나 통계 등은 ‘아래 한글’ 문서로 변환이 가능하며 행정포털시스템과 단일 로그인(SSO)방식으로 자동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된다. 대상 사업의 입력이 끝나면 분기 1회 사업 진도율의 점검으로 부진 사업의 원인 분석 및 결과 보고 등 더 체계적인 사업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행정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처리시간 단축, 절차 간소화 효과도 기대된다. 장성만 기획예산과장은 “이 시스템은 주요 사업에 대한 집행 진도율을 바로 확인해 체계적 사업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월비를 최소화하고 부실공사 방지, 건전한 재정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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