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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와 보수, 위기의 남북관계를 말하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 북측의 조문단 파견을 계기로 개성관광 재개와 이산가족 상봉이 논의되는 등 모처럼 남북관계의 긴장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 기조와 북한의 2차 핵실험 강행으로 야기된 남북 위기 상황은 여전히 심상치 않다. 진보 성향의 계간지 ‘역사비평’과 뉴라이트 계열 ‘시대정신’이 가을호에서 각각 남북관계의 현 지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획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먼저 ‘역사비평’은 특집 ‘위기의 남북관계와 10대 현안’에서 남북관계의 평화적 재구축을 위한 전문적이고 실리적인 방안을 살펴 본다.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교수는 현재 진행되는 남북관계 위기의 원인을 남북한 당사자의 상호인식에 심각한 충돌이 있기 때문으로 본다. 즉 남한 당국자들은 북한 정권이 비정상적인 권력이기 때문에 대화의 상대로 인정할 수 없고, 북한 당국자들은 이명박 정부가 ‘보수반동’ 정부이기 때문에 대화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인식한다. 이런 상황에서 “남과 북, 양자의 인식을 바꾸기보다는 정치적·민족적 의미를 뛰어 넘는 경제적·실용적 접근만이 현재의 실타래를 푸는 유일한 방안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박 교수는 지적한다. 경제적 접근은 북한에 대한 실용적 접근조차 반대하는 보수세력을 잠재우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는 주장이다.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부교수도 “핵 없는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으로 향하는 최후의 열쇠는 남북한 당사자들이 쥐고 있다.”면서 “남북문제의 해법은 흡수통일이 아니라 실리중심의 평화공존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역사비평’은 이와 더불어 남북 합의의 지속과 단절, 한반도 비핵화의 해법, 이산가족문제, 문화교류 등을 10대 현안으로 꼽고, 분야별 전문가가 각 문제에 대한 현황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글을 실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시대정신’은 특집 ‘북한의 선군정치, 핵개발, 붕괴 및 대책’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선군정치가 어떻게 핵 개발로 이어지고, 필연적으로 북한의 붕괴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가를 분석한다. 오경섭 세종연구소 연구원은 기고문 ‘선군정치와 강성대국 건설’에서 “경제정상화를 포기하고 핵무기 보유를 선택한 것이 북한 선군정치 노선의 본질인 만큼 교류협력을 통해 김정일 정권의 비핵화와 개혁·개방을 유도할 수 있다는 가설은 잘못됐다.”면서 “대북정책은 김정일 정권의 변화가 아닌 약화로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병직 시대정신 이사장은 ‘북한의 붕괴와 재건’에서 “북한은 밖으로 드러난 몇가지 사실만을 가지고도 이미 붕괴단계에 들어섰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체제가 붕괴됐고, 재정체계와 관료체계가 무너졌으며, 통치체계와 사회기반 시설이 거의 마비됐다는 것이다. 안 이사장은 이어 북한이 붕괴하는 경우 혼란과 통일비용을 줄이고, 북한의 국제분쟁지화를 회피하는 한편 북한 주민의 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북한을 당분간 지금과 같은 독립적인 정치경제단위로 존치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권익위서 사안 분류·선정… 부처 전달

    권익위서 사안 분류·선정… 부처 전달

    우리 국민들은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올들어 지난 7월 말까지 무려 154만 3000여건의 민원·상담을 했다. 출범 첫 해인 지난해(128만여건)에 비해 벌써 20% 이상 늘었다. 활발히 소통에 참여한다는 방증이다. 소통 창구별로는 110정부민원콜센터가 하루평균 600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신문고 2300건, 국민제안 200건 등이다. ●민원·상담 등 2차례 걸러 권익위원회는 이들 상담과 민원, 제안 등을 ‘국민의 목소리’로 신중히 처리하고 있다. 1차 필터링을 통해 국민불편사항, 제도개선 사항, 사회이슈 사항 등을 별도로 분류해 사례를 신중히 선정한다. 선정된 사례에 대해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토회의를 거치게 한다. 2차 필터링 작업을 거친 민원이나 상담, 제안 등은 중소상공인 애로사항, 민생, 일반사회 분야 등 각 분야별로 10~20여건씩 간추려 ‘국민의 소리 주관동향’으로 정리된다. 이렇게 모아진 국민의 소리는 매주 금요일 정부부처·청 등 39개 중앙정부기관에 제공돼 법개정이나 제도개선의 밑거름이 된다. 그동안 국민의 소리 주간동향에 나타난 빈발민원을 보면, 지난 7월 마지막 주 31일에는 ‘8·15 특별사면’이 선정돼 법무부에 전달됐다. ‘주부사원 돌봄봉사단 활동기간 연장’과 ‘운전면허 취소 사면요청’은 각각 7월 2주간 반발민원으로 선정돼 주택공사와 경찰청에 전달됐다. 6월에는 희망근로프로젝트와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송전선로공사가 빈발민원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전반에서 일어나는 국민의 소리를 정확히 담고 있다. 당초 취지대로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는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정책상당수 현장목소리 반영 특히 국민의 소리 주간동향에 선정된 사항들은 대부분 해당 정부부처의 담당자들에게 전달돼 법개정 또는 제도개선의 절차를 밟도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제1차관 주재 확대간부회의 자료로 활용해 국민의 민원을 파악하고 소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창섭 행안부 1차관은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의 소리에 담긴 내용이 우리의 업무와 매우 밀접하니 국장 이상은 내용을 보고 업무에 참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국무총리실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노동부는 국민의 소리 주간동향을 월별로 취합, 분석해 간부회의에 상정하고 지방관서에도 배포해 민원인과의 소통에 활용한다. 따져보면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굵직굵직한 정책의 상당수가 국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희망근로사업 추진 과정에 노출된 각종 문제점들이 1~2주 내에 바로 수정, 보완된 것은 ‘국민의 소리 주간동향’ 등 권익위가 국민의 요구사항을 재빨리 피드백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강희은 권익위 제도개선 담당관은 “국민신문고, 110콜센터 등에서 접수된 국민고충사항들은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기관에 통보되고 협의와 사후조정 등으로 최대한 반영률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2010학년도 수시모집] 25개대 입학처장의 안내 건국대~서울여대

    광운대학교-고교 반·부반장에 리더십전형 자격 총 655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에서 적성우수자 155명, 논술우수자 203명, 리더십우수자 35명, 로봇특기자 8명, 글로벌리더(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중언어) 114명 등 515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모집에서 농어촌 학생 70명, 전문계 고교출신자 70명 등 140명을 선발한다. 적성우수자 전형은 전공적성검사 성적 8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20%를 합산하여 선발하며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50%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5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리더십우수자 전형은 고등학교 재학기간(3학년 2학기까지) 중에 전교 학생회 (부)회장[대표] 또는 학급 (부)반장[대표]을 1학기 이상 수행했을 경우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이후 2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20%와 심층면접 80%로 선발한다. 심층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진행되며 전공능력, 발표력, 리더십 등을 평가하게 된다. 글로벌리더(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중언어)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출신자로서 글로벌리더(영어)는 TOEFL(IBT) 점수 77점 이상(CBT 210점 이상)이거나 TOEIC 점수 750점 이상 혹은 TEPS 점수 700점 이상이어야 하고, 글로벌리더(중국어)는 HSK 중급 6급 이상, 글로벌리더(일본어)는 JPT 700점 이상이거나 JLPT 1급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단국대학교-글로벌장학전형 학생부·면접만 적용 죽전캠퍼스에서는 모두 1073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은 창의적 인재(40명), 단국글로벌장학(20명), 어학특기자(135명), 한문특기자(8명), 특이분야특기자(8명), 수학·과학특기자(12명), 미술특기자(11명), 자매결연지역출신자(4명),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47명) 등 285명이다. ‘창의적 인재 전형’은 학생부 최저학력기준(반영교과 중 1개 교과 전과목의 석차등급 평균이 1.50등급 이내)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5배수를 뽑은 후 2단계는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한다.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재능을 소지했다면 지원 가능하다. ‘단국글로벌장학전형’ 역시 학생부 최저학력기준[반영교과(4개) 전과목 석차등급 평균이 1.00등급 이내]이 적용된다.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하며 단국대의 건학이념과 학과특성에 대한 충실성, 미래성장 가능성을 살핀다. 입학생에게 대학 4년과 본교 대학원 진학시 2년간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 기숙사비 전액, 월 50만원의 장려금, 해외유학시 선별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단국글로벌장학’을 포함해 1334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 등 4개 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전형(총 128명)을 치른다. 일반학생전형 인문계열은 1단계 학생부 100%로 5배수 선발 후 2단계 학생부 30%, 면접 70%를 적용하며 자연계열은 학생부 30%, 면접 70%를 반영한다. 고려대학교-1·2차 전형 1개씩 복수지원 허용 안암캠퍼스 수시모집에서는 입학정원 3772명 중 59%인 2266명을 선발한다. 수시2학기 모집을 1, 2차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수시 1차에서 1개 전형, 수시 2차에서 1개 전형을 선택하여 복수지원할 수 있다. 수시 1차에서는 학생부우수자(450명), 세계선도인재(200명), 과학영재(130명), World KU(50명), 체육특기자(45명)전형으로 모집하며, 수시 2차에서는 일반전형(1,281명), 국제학부(50명), 사회공헌자(30명), 교육기회균등(정원외 30명)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 2차의 일반전형은 단계 없이 일괄전형으로 실시하며 이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의해 선발방식이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누어진다. 학생부 반영없이 논술 100%를 반영하는 우선선발 대상은 인문계(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 제외)는 언어 또는 외국어영역 1등급, 수리 영역 1등급이어야 하며 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모두 1등급이어야 한다. 이때 수리는 (가), (나)형 모두 인정한다. 자연계(의과대학 제외)는 수리(가) 1등급과 나머지 3개 영역 중 한 개 영역이 1등급이어야 하며, 의과대학은 수리(가)와 외국어 영역 1등급, 그리고 언어 또는 과탐 1등급이어야 한다. 일반선발은 학생부 40%를 반영하며 계열별로 지정된 4개 영역 모두에 응시하고 2개 영역 2등급 이내이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인정한다. 우선선발 탈락자는 일반선발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준다. 국민대학교-자연계 특정과목우수자 2차에만 1, 2차 분할모집하고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수시 2차에서는 자연계열에 한하여 모집하는 ‘특정과목우수자 특별전형’을 신설하였다. 단, 수시 2차모집에서는 수시 1차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2010학년도부터 ‘발효융합학과’와 ‘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하여 선발하며, 기존의 기계·자동차공학부를 분리하여 ‘자동차공학과’와 ‘기계시스템공학부’로 나누어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Ⅰ)(675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95명), 국제화 특별전형(124명), 특기자 특별전형(61명), 실기우수자 특별전형(13명), 국가(사회)기여자및사회적 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형을 통해 총 968명을 모집한다. 수시 2차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Ⅱ)(455명)과 새로 신설된 특정과목우수자 특별전형(32명)을 통해 총 487명을 모집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1184명을, 정시 나군에서는 공업디자인학과, 음악학부, 공연예술학부, 체육학부에 한하여 147명을, 정시 다군에서는 시각디자인학과, 실내디자인학과, 영상디자인학과, 미술학부에 한하여 121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의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Ⅰ)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적으로 학생부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민대학교-문화콘텐츠·양자상및소자과 신설 문화콘텐츠학과와 ‘양자 상(狀:pha ses) 및 소자 전공’을 신설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와 정시모집을 통해 32명을 선발하는 문화콘텐츠학과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테마파크, 문화기획 등 21세기 신성장동력 분야인 문화콘텐츠산업의 기획 제작 마케팅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 육성 사업에 따라 확대 개편된 ‘물리학부’ 내 전공으로 신설된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은 양자역학적 현상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초고속, 초고집적, 초고효율의 신개념 소자 원천 기술 개발과 이들 분야를 연구할 인재를 양성한다. 물리학부는 2010학년도에 종전보다 크게 늘어난 65명(물리학 전공,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을 선발하며, 첫 신입생들은 3학년 진학 때 물리학 전공과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을 각각 선택하게 된다. 9월9일(수)~14일(월) 원서를 접수하는 2010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리더십·자기추천·예술·차세대해외동포·논술우수자·학생부우수자·국제화전형 등 14가지 전형으로 1250명을 선발한다. 11월 수능 이후 모집하는 수시 2차에서는 수능우선학생부전형으로 300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입학사정관전형’ ‘각종 특별전형’ ‘논술전형’이라는 3가지 특징이 있다. KU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리더십(30명), 자기추천(60명), 예술(5명), 차세대해외동포(30명), 농어촌학생(120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전형을 실시한다. 경희대학교-논술로만 모집인원 30% 우선 뽑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484명, 국제캠퍼스 1740명 등 총 3224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은 전형요소인 논술, 학생부, 서류 중에서 어느 한 가지만 뛰어나면 합격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시 1차 일반전형은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논술전형이라 생각하면 된다. 논술 100%로 모집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모집인원은 논술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에 논리적인 글쓰기를 많이 한 학생이라면 지원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올해 경희대 수시전형의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이다. 서류평가가 들어가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네오르네상스, 과학인재, 국제화전형 등이 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영예형과 창의형으로 구분되었는데, 지난해의 모범학생 전형의 리더십 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영예형이며 별도의 지원자격이 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창의형이 있다. 과학인재전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수학과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여 논술, 서류, 학생부교과 등이 반영된다. 국제화전형 역시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되며 일정점수 이상의 공인영어점수가 지원자격이 되며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별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9월9일(수) 오전 10시부터 14일(월) 오후 5시까지이다. 서울여자대학교-사정관 참여 4개전형 422명 선발 수시모집에서 총 94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입학전형 틀을 그대로 유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와 전형일에 따라 수시 1차와 수시 2차로 구분한다. 입학사정관전형도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바롬예비지도자전형,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전형으로는 목회자추천자전형, 사회기여·배려자전형, 일반학생(면접형)전형, 기회균형전형이 있다. 바롬예비지도자전형으로는 128명,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4개 전형으로는 총 422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특별전형은 수시 1차로 305명을 모집하며 바롬예비지도자전형, 목회자추천자전형, 특기자전형, 사회기여배려자전형 등이 해당된다. 수능시험 약 1개월 전에 심층면접, 합격자 발표까지 모두 끝나게 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일반학생전형은 수시 2차로 639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500점)와 서류평가(100점)를 통해 5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600점)과 심층면접(400점)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논술형)은 학생부(500점)와 논술고사(500점)점수를 일괄합산하여 선발한다. 수시 1차와 수시 2차 모집에 복수로 지원이 가능하며 원서접수기간은 동일하다. 9월9일(수) 오전 10시부터 9월1 4일(월) 오후 5시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동덕여자대학교-학생부로 5배수 선발뒤 심층면접 일반전형(206명), 예·체능계 실기우수자(111명), 특기자(59명), 독립유공자 손·자녀(5명) 총 381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기간은 9월21일(월) 오전 10시부터 9월25일(금) 오후 5시까지이다. 단, 특기자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지원자격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원서접수를 할 수 있으며, 지원자격 심사서류 접수기간은 9월7일(월)부터 9월9일(수)이다. 특기자 전형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1단계에서 지원자격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문학, 한국사, 외국어) 또는 실기고사(예·체능)를 반영하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서류심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일반전형 또한 다단계전형이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여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실기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각 전형별 학생부 반영은 인문, 자연, 예·체능계열 동일하며 국어교과, 영어교과를 필수 반영하고 사회, 수학, 과학교과 중에서 성적이 좋은 교과를 반영한다. 반영교과목수는 1학년에서 반영 교과별로 1과목, 2·3학년에서는 반영 교과별로 2과목, 총 9과목을 반영한다. 반영방법은 각 과목별 석차등급을 활용하며 1학년은 40%, 2·3학년은 60%를 반영한다. 서울산업대학교-토익·토플 등 영어우수자 뽑아 실용과학과 응용학문을 바탕으로 교육중심대학을 지향하는 4년제 국립대학이다. 일반전형 524명, 특별전형 388명(잠재능력우수자 78명, 영어우수자 62명, 우수발명자 12명, 특기자 52명, 산업체근무(경력)자 184명)등 모두 912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기간은 9월9~14일(6일간)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일반전형은 조형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 성적(100%)만으로 선발하며, 특별전형의 전형별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은 다음과 같다. 잠재능력우수자 특별전형의 지원자는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로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50%), 면접(50%)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하지 않음). 영어우수자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은 공인영어성적 TOEIC 840점, TOEFL(CBT) 247점, TOEFL(IBT) 98점, TEPS 743점 이상이며, 공인영어 성적(70~90%)과 면접고사(10~30%)로 선발한다. 우수발명자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은 특허(실용신안권) 취득자 및 특허청 주최(전국대회) 입상자로, 학생부(50%)와 면접고사(50%)로 선발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분야별[예능(조형대학),문학(문예창작학과)]특기가 있는 자로서 조형대학은 학생부(20%)와 수상실적(80%)으로 하며, 문예창작학과는 학생부(40%)와 수상실적(60%)으로 선발한다. 상명대학교-글로벌리더·명인추천 전형 눈길 지난해에 비하여 20% 증가한 1454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또 2010학년도부터 서울캠퍼스에는 융복합특성화대학이 신설되고, 천안캠퍼스에는 간호학과가 신설된다. 원서접수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을 통하여 진행한다. 서울캠퍼스의 전형유형별 모집인원과 반영방법을 보면 학생부주요교과우수자전형 259명(학생부교과 70%, 논술 30%), 학생부선택교과우수자전형 114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글로벌리더전형 76명(서류 50%, 면접 50%), 명인추천/CEO추천/스타학생전형 47명(서류 50%, 면접 50%), 논술우수자전형 190명(학생부교과 30%, 논술 70%),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9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태권도특기자전형 5명(학생부교과 30%, 실적심사 50%, 실기고사 20%),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명(학생부교과 50%, 논술 50%) 등의 다양한 전형방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주목해 볼 만한 전형은 글로벌리더전형과 명인추천/CEO추천/스타학생전형으로 수시모집에서 처음 도입한 제도로서 모두 입학사정관에 의하여 전형이 진행된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총 모집인원은 750명이다.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정원 내 입학전형에서 인문, 자연계열의 경우 학생부교과우수자가 유리하며 예체능의 경우 다양한 전형유형이 시행되는 만큼 학생부교과우수자와 특기자·수상경력자, 교사추천자에 따라 전형별로 유리한 학과를 연구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립대학교-열정·소질 보는 포텐셜마니아전형 수시모집에서 총 884명(입학정원의 50%)을 선발한다. 전형 시기를 수시 1차(9월), 수시 2차(10월), 수시3차(11월) 3회로 세분화했다. 수시 1차에서는 포텐셜마니아(입학사정관제), 전국고교우수인재, 베세토니안 특별전형을, 수시 2차에는 서울고교우수인재, 코스모폴리탄리더, 싸이언스파이오니아 특별전형을, 수시 3차에는 서울유니버시안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포텐셜마니아 특별전형은 해당 학부와 전공분야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소질)을, 전국고교우수인재 전형은 학생부 성적과 논술을 본다. 베세토니안 특별전형은 외국어 특기성적과 심층면접(특기재평가 면접) 성적, 코스모폴리탄리더 특별전형은 영어·사회 과목을 평가한다. 싸이언스파이오니아 특별전형에서는 수학·과학 과목, 서울유니버시안 특별전형에서는 영어·수학 과목 성적이 중요하다. 포텐셜마니아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50%, 서류평가 및 확인면접 5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심화다면평가 100%를 실시한다. 전국고교우수인재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 로 12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40%, 논술 60%를 반영한다. 코스모폴리탄과 싸이언스파이오니아 전형은 1단계 학생부 교과영역 90%, 서류 10%로 6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심층면접 70%를 반영한다. 각 전형의 지원자격을 충족한다면 모든 수시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명지대학교-1차 학생부ㆍ전공평가 50%씩 합산 수시 1차는 일반 500명, 전문계고교 91명을 모집하고 수시 2차는 일반 460명, 크리스천전형(기독교학생/입학사정관제) 70명, 사회기여배려 70명, 어학우수자 98명, 문학특기자 25명, 체육특기자 41명, 바둑특기자 15명, 뮤지컬특기자 4명, 기회균형 61명, 특수교육대상자 41명, 재외국민 61명으로 총 946명을 모집한다. 수능이후 시행되는 수시 3차에서는 일반 492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의 일반전형 및 전문계고교특별전형은 학생부 50%, 전공적성평가 50%로 일괄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 인문캠퍼스(서울)의 경우 학생부 50%, 논술 50%로 일괄 합산하여 선발하며 자연캠퍼스(용인)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다만 영화뮤지컬학부(뮤지컬공연전공)는 학생부 50%, 실기 50%로 일괄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건축학부(건축학전공)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실기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실기 5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 2차 특별전형(어학우수자, 특기자 전형 제외)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 3차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면접대상자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작은 것이 세상을 바꾼다

    오는 26일부터 나노기술 국제 교류의 장이 열린다. 2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나노코리아200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노코리아’ 행사는 일본의 ‘Nano Tech Japan’, 미국의 ‘NSTI Nano Tech’와 함께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로 꼽히고 있다. 행사에는 안병만 교과부 장관, 한나라당 서상기, 박영아 의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심포지엄과 전시회로 구분돼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선 200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조레스 알페로프 상트페테르부르크 과학센터 부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3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나노기술 분야별 연구성과와 국제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모닝 브리핑] 한국 작년 SCI논문 3만5569편 세계 12위

    2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과학기술논문색인 SCI(Science Citation Index) 분석 결과 우리나라가 발표한 논문 수는 3만 5569편으로 세계 186개국 중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논문 1편당 피인용 횟수는 30위로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했다.분야별 논문 수에서는 재료과학 분야(4위), 컴퓨터과학(8위), 공학(8위), 미생물학(8위), 약리학(8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SCI 논문 발표 수 세계 톱5는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일본 순이었으며 이 5개국이 발표한 논문 수만 해도 146만 7237편 중 절반에 가까운 71만 1680편(48.5%)에 달했다.국내 대학별 논문 수는 서울대(4311편), 연세대(2647편), 고려대(2141편), 성균관대(1846편), 한양대(1539편) 순이었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DJ 일기장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DJ 일기장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올 들어 생애 마지막으로 기록한 일기 가운데 일부가 21일 공개됐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라는 제목의 소책자로 만들어졌다. 40쪽 분량이다. 여기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대북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인식은 물론 인간적 면모를 보여 주는 내용들이 망라돼 있다. 소책자는 전국의 분향소에 배포됐고, 내용은 www.근조김대중대통령.org에도 올라 있다. 고인의 일기를 분야별로 간추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월18일=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와 인척, 측근들이 줄지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노 대통령도 사법처리될 모양. 노 대통령 개인을 위해서도, 야당을 위해서도, 같은 진보진영 대통령이었던 나를 위해서도, 불행이다. 노 대통령이 잘 대응하기를 바란다. ▲5월23일=자고 나니 청천벽력 같은 소식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보도. 슬프고 충격적이다. 검찰이 너무도 가혹하게 수사를 했다. 노 대통령, 부인, 아들, 딸, 형, 조카사위 등 마치 소탕작전을 하듯 공격했다. 매일 같이 수사기밀 발표가 금지된 법을 어기며 언론플레이를 했다. 노 대통령의 신병을 구속하느니 마느니 등 심리적 압박을 계속했다. 결국 노 대통령의 자살은 강요된 거나 마찬가지다. ▲5월29일=영결식에 아내와 같이 참석했다. 이번처럼 거국적인 애도는 일찍이 그 예가 없을 것이다. 국민의 현실에 대한 실망, 분노, 슬픔이 노 대통령의 그것과 겹친 것 같다. 앞으로도 정부가 강압일변도로 나갔다가는 큰 변을 면치 못할 것이다. ●북핵과 대북문제 ▲4월14일=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의장성명에 반발해 6자회담 불참, 핵개발 재추진 등 발표. 예상했던 일이다. ▲5월25일=북의 2차 핵실험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 오바마 대통령의 태도도 아쉽다. 북의 기대와 달리 대북정책 발표를 질질 끌었다. 이러한 미숙함이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의 관심을 끌게 하기 위해서 핵실험을 강행하게 한 것 같다.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사랑 ▲1월11일=점심 먹고 아내와 같이 한강변을 드라이브했다. 요즘 아내와의 사이는 결혼 이래 최상이다. 아내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아내 없이는 지금 내가 있기 어려웠지만 현재도 살기 힘들 것 같다. ▲2월7일=하루 종일 아내와 같이 집에서 지냈다. 둘이 있는 것이 기쁘다. ●약자에 대한 관심 ▲1월20일=용산구의 건물 철거 과정에서 단속 경찰의 난폭진압으로 5인이 죽고 10여 인이 부상, 입원했다. 참으로 야만적인 처사다. 이 추운 겨울에 쫓겨나는 빈민들의 처지가 너무 눈물겹다. ▲1월26일=설날이다. 수백만의 시민들이 귀성길을 오고 가고 있다. 날씨가 매우 추워 고생이 크고 사고도 자주 일어날 것 같다. 가난한 사람들, 임금을 못 받은 사람들, 주지 못한 사람들, 그들에게는 설날이 큰 고통이다. ●인생과 정치, 역사 ▲1월7일=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 ▲1월16일=역사상 모든 독재자들은 자기만은 잘 대비해서 전철을 밟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결국 전철을 밟거나 역사의 가혹한 심판을 받는다. ▲3월18일=21세기 들어 전 국민이 지식을 갖게 되자 직접적으로 국정에 참가하기 시작하고 있다. 2008년의 촛불시위가 그 조짐을 말해 주고 있다. ▲4월27일=이 세상 바랄 것이 무엇 있는가. 끝까지 건강 유지하여 지금의 3대 위기─민주주의 위기, 중소서민 경제위기, 남북문제 위기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언과 노력을 하겠다. 정리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모닝 브리핑] 윤 재정 “녹색산업 맞춤형 자금지원 추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재정과 세제 등 맞춤형 자금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윤 장관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미래녹색경영 국제회의 기조연설에서 “녹색산업 발전 단계별로 재정·세제 지원, 전용펀드 조성 등 맞춤형 자금 유입 메커니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 국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부터 분야별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2011년부터 시범 실시하고 녹색 주가지수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장의委 유족추천 1116명… 노 전대통령 때 10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 장의위원회 규모는 사상 최대인 2371명에 달한다. 이같은 규모는 박정희·최규하 전 대통령 서거 때의 네 배, 노무현 전 대통령 때보다 1000명가량 많다. 이는 유가족 추천인사들이 노 전 대통령 때보다 10배 이상 늘었기 때문이다. 노 전 대통령 장례 때는 유가족 추천 인사가 111명에 불과했으나, 이번엔 1116명으로 10배나 늘어났다. 장의위원에는 김 전 대통령 집권 시절의 16대 국회의원과 제15대 대통령자문위원장 등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때는 총 1383명, 최규하 전 대통령은 680명,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장 당시에는 691명의 인사들이 장의위원에 포함됐다. 이번 장의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았으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희락 경찰청장 등 5명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지난 노 전 대통령 때 처음 생긴 운영위원회는 만들지 않았다. 각계 분야별 장의위원은 국회의원과 국회사무처 차관급 이상 289명, 대법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55명, 현직 행정부 장·차관급과 각종 위원회 위원장 등 123명, 시·도지사 17명, 3군 참모총장 등 군 대표 5명, 경제·언론·종교계 대표 등 98명, 국공립 사립대 총장 183명, 15대 국민의 정부 장·차관급 이상 404명, 친지 및 유가족 추천인사 1116명 등 2290명이다. 장의위 위원에는 특히 김 전 대통령 시절 측근들과,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던 이들이 다수 들어 있다. 대표적으로 박지원 전 대통령비서실장, 동교동계 집사였던 남궁진 전 대통령 정무수석, 박금옥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 김 전 대통령의 입 역할을 했던 박선숙 전 대통령 공보기획관, 당의 조직통이었던 배기선 국회의원이 포함됐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의 대북송금 의혹사건 당시 특별검사를 맡았던 송두환 헌법재판소 재판관도 들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21일자 일간신문에 장의위원 전체 명단 등이 담긴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공고문을 게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경찰직 면접 경쟁률 1.7대 1

    지난 7월 치러졌던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채점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최종 선발 인원의 4.5배수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용이 적은 여경은 선발 인원 대비 필기시험 합격자 비율이 높아 면접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19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치러졌던 ‘2009년도 하반기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에서 총 1780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1038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어서 면접은 평균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분야별로는 여자 정보통신이 6명 모집에 22명이 합격해 3.6배수의 합격자 비율을 보였으며, 여자 일반은 3배수로 나타났다. 남자 정보통신과 남자 일반은 각각 2.3배수와 1.8배수를 기록해 여성에 비해 낮았다. 전의경 특채와 남자 기동은 각각 1.6배수가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여자 대구가 4.5배수(2명 모집에 9명 합격)로 나타났으며, 여자 부산(4배수)과 여자 서울(3.3배수)도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기동경찰(남) 경기는 207명 모집에 316명만이 합격해 1.5배수를 기록, 대조를 이뤘다.여자의 선발인원 대비 필기시험 합격자 비율이 높은 이유는 채용 인원이 적어 동점자가 많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김재규 경찰학원장은 “경찰 면접시험은 공무원과 달리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필기에 합격한 수험생은 지금부터 체력검사 대비를 하고 공부 모임을 만들어 모의 면접 등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체력·적성 검사는 다음달 7~11일 실시되며, 최종면접은 10월5~9일 진행될 예정이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4대강發 골재대란 오나

    4대강發 골재대란 오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골재산업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골재업자와 직원들은 “강바닥 준설과정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골재가 쏟아져 나오면 골재시장 혼란이 빠져들고, 중소업체가 휴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12일 한국골재협회에 따르면 국내 골재업체는 모두 1572개로 1만 20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분야별 등록업체는 육상 767개, 산림 406개, 파쇄 657개, 하천 121개, 바다 50개, 바닷모래세척 44개 등 총 2045개에 이른다. 한 업체가 다른 분야에 중복 등록할 수 있다. 문정선 골재협회 기획관리부장은 “골재 가격폭락으로 도산 도미노가 우려된다.”며 “4대강 인근에서 석산골재 생산하는 업체도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11년 말까지 4대강 사업에서 나오는 자갈과 모래 등 골재는 2억 6000만㎥로 추산된다. 국내 연간 골재 수요량 1억㎥ 정도의 2년반치에 해당한다. 4대강 골재 채취는 10월 전 구간에서 시작된다. 내년부터 본격 출하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4대강 골재채취 개별 허가도 전면 중단된다. 충남 금강의 골재채취업체 금강개발산업 직원 박재주(64)씨는 “10여년간 계약을 연장하며 우리 회사가 이곳에서 골재채취를 했는 데 올 연말로 허가기간이 끝나고, 4대강 사업참여도 불투명해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건설경기 침체로 올해 골재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20% 줄었다. 내년에도 건설경기 회복 전망을 밝지 않아 골재대란 가능성이 높다. 하천 골재업체들은 지난 6월 청와대, 국토해양부, 국회 등에 낸 탄원서에서 “수십년간 4대강에서 생업을 영위하던 골재업체가 4대강 사업으로 폐업 위기에 직면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끝나면 4대강의 골재채취도 대부분 중단될 전망이다. 실례로 88서울올림픽 전에 한강에서 1억㎥의 골재를 캤지만 둔치 등 정비사업이 이뤄진 뒤 골재채취가 전면 중단됐다. 바닷모래, 산림골재 업체에도 적잖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김재영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4대강에서 골재가 쏟아지면 바다골재 수요가 줄어 수십척의 채취선을 보유한 업체는 오래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주선 한국골재협회 대전충남지회 사무국장은 “골재는 30㎞ 이상 이동하면 물류비 때문에 채산성이 떨어진다.”면서 “금강과 가까워 이곳 골재가 대량 반입될 보령·서천지역 바닷모래 공급 업체는 엄청난 피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천 골재업체들이 바다와 산림골재 등으로 전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골재시장의 혼란이 증폭되고 산림·해양 생태계 파괴논란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 산하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김정훈 사무관은 “자치단체에 위임, 골재반출량 통제를 통해 골재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면서 “채취선을 보유한 업체는 가산점을 줘 4대강 사업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온실가스 감축시대]⑤·끝 업종별 반응 및 전략

    정부가 지난 4일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발표하고 난 뒤 산업계도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고민이 덜한 전자·자동차업체는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밝혔다. 반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 철강·석유화학업체는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 자동차와 전자업종은 이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4년내 작년의 50%로” 삼성전자는 녹색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5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에 3조 1000억원,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한 녹색사업장을 만드는 데 2조 3000억원을 쓸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3년까지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온실가스 감축이 국제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황인 만큼 글로벌 기업이 이를 회피하고 생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LG전자도 2020년까지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지난해 대비 연간 15만t 줄이고, 제품 사용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연간 3000만t 줄이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업이 대부분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고, 유럽 등 선진국 현장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앞서 이행하고 있다.”면서 “온실가스 감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수출기업의 경영 전략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전기차 등에 4조 투자 현대·기아차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3년까지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등에 4조 1000억원을 투자한다. 2012년에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상용화하고, 2013년에는 가정에서 직접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옵션으로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전용차를 출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연간 278만t에 이르는 공장 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2년에 262만t으로 6%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철강·석유화학·정유 업종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특히 철강업은 석탄을 태워 철광석을 녹이는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이 말처럼 쉽지 않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게 뻔해서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규제로, 비용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인 잣대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포스코 수소환원 제철법 등 연구 포스코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최근 ‘수소환원 신제철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철을 생산할 때 매개체로 사용하는 일산화탄소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공법이다. 포스코는 또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CDM은 친환경 설비를 갖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온실가스 배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시멘트업계도 오는 201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SK에너지 사내 CO2 거래 도입 정유업체인 SK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목표치를 사내 5개 분야별로 정해 두고 서로 거래가 가능한 ‘사내 온실가스 거래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황인학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에는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우리 경제가 아직 중진국 수준이면서 산업구조의 중심이 제조업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가적인 감축 목표를 최종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생산자물가 3개월만에 상승

    생산자물가가 폭우와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1.2% 올랐다. 지난 5월과 6월 -0.8%, -0.3%의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뒤집은 셈이다. 분야별로는 농림수산물이 폭우로 말미암은 출하량과 어획량 감소로 전월 대비 5.7% 상승했고 전력수도가스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으로 5.3% 올랐다. 상추는 148.6% 가격이 급등했고 물오징어도 50.5%, 넙치도 35.9%나 올랐다. 단 쌀과 계란은 각각 2.1%와 9.9% 하락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공산품 가격은 0.9% 상승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상상력의 천국’ MIT미디어랩 서울서 콘퍼런스·워크숍

    ‘상상력의 천국’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미디어, 디지털분야 연구기관 MIT미디어랩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콘퍼런스 등 대형 행사를 갖는다.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MIT미디어랩은 10∼16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과 동숭동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 각각 콘퍼런스와 워크숍을 갖는다.MIT미디어랩 한인 학생회가 주최하고 지경부와 삼성전자, LG전자, 넥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 가운데 첫날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미디어 아트분야의 권위자인 이 연구소의 이시이 히로시, 조 파라디소 교수 등 교수진들의 기조연설과 미디어랩 연구진들의 분야별 연구동향이 소개된다.1985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내 연구소로 설립된 MIT미디어랩은 예술, 공학과 소프트웨어,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다학제 연구로 유명하며 전자종이,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컴퓨터, 100달러짜리 노트북PC 등이 모두 여기서 개발됐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울경찰청 폭력계1팀은 ‘조폭 저승사자’

    서울경찰청 폭력계1팀은 ‘조폭 저승사자’

    조직폭력배(조폭)들에게 서울지방경찰청 폭력계 1팀은 ‘저승사자’로 통한다. 2006년 말 경기 의정부 ‘세븐파’ 40명 검거를 시작으로 2007년 12월 서울 ‘동대문파’, 2009년 5월 ‘상택이파’, 올해 초 ‘이태원파’에 이르기까지 최근 3년간 이들이 검거한 조폭은 무려 200여명에 이른다. 경찰청은 7일 서울청 폭력계 1팀을 조직폭력 분야 최고상으로 결정하는 등 ‘2009년 상반기 베스트 수사팀’을 선정했다. 베스트 수사팀은 이번에 처음 도입됐으며, 앞으로 연 2회(상·하반기) 선정한다. 팀원들에게 특별승진과 특별승급이 주어진다. 1팀장을 맡고 있는 김길수 경위는 “조폭은 재범률도 높고 점점 지능화되는 추세라 검거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야쿠자처럼 입회 의식을 치르거나 화려한 문신을 새기는 등 맹목적으로 일본식 문화를 추종하는 움직임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조폭범죄는 피해자들이 보복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혐의사실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서울청 폭력1팀이 최고의 조폭전담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팀의 막내이자 홍일점인 이경선 경장의 역할도 컸다. 지난해 5월 팀에 합류한 이 경장은 대학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고 경희의료원에서 임상심리사로 근무한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 경장은 “상담을 한 20대 조직원들이 ‘누나’라고 부르며 새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이 경장이 합류하면서 피해자와 피의자 조사가 원활해졌다.”고 귀띔했다. 서울청 폭력1팀 이외에 ▲광주북부서 지역형사2팀(강력) ▲서울 혜화서 지능팀(지능수사) ▲전남 보성서 경제팀(경제) ▲부산청 마약수사대 2팀(마약) ▲부산 해운대서 사이버수사팀(사이버) ▲강원 춘천서 과학수사팀(과학수사)이 분야별 베스트 수사팀에 뽑히는 기쁨을 맛봤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KISA, 신규 보안인력 교육수요 모집 및 교육기관 공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김희정)은 최근 ‘7·7 DDos 공격’ 등으로 보안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식경제부와 함께 ‘지식정보보안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규 보안인력 480명 채용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이 보안인력을 채용하면 맞춤형 보안분야별 현장 적응력 향상 교육을 무료로 해주고, 해당 기업에 1년간 고용 보조금(1인당 6백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KISA는 이에 따라 기업의 보안인력 신규채용 및 교육수요를 모집 중이며 이 사업 교육을 담당할 교육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교육기관 선정 설명회는 10일 KISA 본원(서울 가락동 IT 벤처타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 마감은 17일까지이며 선정된 교육기관은 우선 90명에 대해 정보보안 관련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정보보안 일반, 보안컨설팅, 보안관제, 보안프로그래밍, 물리보안 등 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8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6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신규 정보보안인력 교육수요가 있는 기업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02-2142-0906)로, 교육수행을 담당할 교육기관은 KISA(02-405 -5127)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5조투자 첨복단지 10일 최종 선정

    오는 2038년까지 5조 6000억원이 투입되는 의료분야 최대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지 선정 결과가 오는 10일 발표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평가단 선정기준 및 후보지역 평가기준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우선 의약품·의료기기·의료서비스·국토계획 등 4개 분야별 전문가 60명으로 최종 평가단을 선정하되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또 별도의 전문가 60명을 동원해 평가 당일 가중치 조사를 실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관련기관도 참여토록 했다. 평가기준은 ▲국내외 우수 연구인력과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유치 및 정주 가능성 ▲우수 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연계 정도 ▲우수 의료기관의 집적 정도 ▲부지 확보의 용이성 ▲재정·세제 등 지자체 지원내용 ▲국토균형발전 등이다. 의료기관과 연구기관 현황은 물론 교육시설과 인구규모, 고속도로 및 철도역과의 거리, 서울과의 거리, 가까운 인구 100만 이상 도시와의 거리 등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여건도 평가기준에 대거 포함됐다. 평가단은 5~7일 사흘간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10개 후보지역에 대한 현장실사에 착수한다. 후보지는 ▲서울 마곡도시개발구역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부산·울산·경남 양산일반산업단지 예정지 ▲강원 원주기업도시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 ▲대전 대덕R&D특구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충남 아산 황해경제자유구역 ▲광주·전남 진곡일반산업단지 등 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댄스·물리치료 한곳서… 노년이 즐거워

    댄스·물리치료 한곳서… 노년이 즐거워

    서울 동작구가 ‘벨트 형식의 종합 노인복지’라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구정에 접목해 주목 받고 있다. 단편적으로 지원됐던 노인 관련 문화·교육 등 각종 지원을 한 곳에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노인복지백화점을 조성한다는 의미다. 김우중 구청장은 3일 “지금은 노인들의 건강, 문화 활동, 쉼터가 이어지는 벨트 형식의 종합복지가 이뤄져야 한다.”며 “종합복지관 형태의 노인복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앞서 지난달 24일 사당동 1044 일대에 사당노인종합복지관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로써 내년이면 기존 대방동 동작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동작구를 양분하는 노인복지의 새로운 거점이 탄생한다. ●시대변화 따른 백화점식 서비스 동작구가 노인복지를 위한 거점확보에 나선 것은 시대적 요청이다. 고령화시대가 시작되면서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 욕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초핵가족시대를 맞는 등 기존의 복지 서비스는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노인을 위한 ‘복지백화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동작구 동쪽에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서쪽에 사당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나선 것이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는 사당복지관은 첨단 시설을 갖춰 노인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서비스를 제공한다. 3층에는 치매노인들을 야간까지 돌볼 데이케어센터, 4·5층에는 물리치료실과 건강증진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또 7~10층에는 댄스, 요가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돼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특히 사당권은 노인종합복지관 추진과 함께 사당7구역 재개발사업이 끝난 데다 구립 전자정보도서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등이 진행되고 있어 복지 중심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데이케어센터 등 지역별 기관 조성 또 동작구는 복지거점뿐 아니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복지기관 조성에도 잰걸음을 하고 있다. 상도2동 성심의 집이 치매노인들을 주·야간으로 돌보는 데이케어센터 제1호 인증을 받았다. 구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에 나선 결과다. 또 청운노인복지센터와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증측을 통해 데이케어센터 2곳을 더 늘릴 계획이다. 노인의 건강과 문화생활뿐 아니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제난 돌파를 위해 추진한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을 통해 15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의사·운동처방사·영양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노인들의 건강상태, 체력수준, 영양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백내장 등 각종 노인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구립경로당 37곳과 사립경로당 78곳 등 모두 115개의 경로당을 매년 개보수와 리모델링을 하고 있으며, 노인요양시설 6곳과 노인재가복지시설 2곳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판섭 사회복지과장은 “편안하고 재미있게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외형적인 인프라 투자는 물론 각종 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R&D 늘리는 日기업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기업들이 올해 경기침체 탓에 매출액의 감소에도 불구, 오히려 연구개발비를 늘렸다. 일본의 주요업체 253개사의 올해 연구개발비는 지난해에 비해 6.5% 줄어든 10조 9551억엔(약 141조 3200억원)으로 10년 만에 감소했다. 그러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지난해보다 0.3 %포인트 증가한 4.3 %를 기록, 8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자체적으로 모든 업종의 253개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활동’을 조사한 결과,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기술개발 투자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 전망은 지난해보다 11.8 %나 떨어진 반면 연구개발비의 감소폭은 5%포인트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3년 연속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를 증액한 기업은 전체의 40%에 달했다. 나아가 2013년까지 연구개발비를 10% 이상 늘릴 기업은 20%, 10% 미만 증액 기업은 50%나 됐다. 투자 분야별로는 보면 에너지 절약기술이 57%(복수응답), 신에너지기술이 46.5%, 소재개발이 37.3 %, 나노기술이 32%를 차지했다. 자동차·자동차부품, IT(정보기술), 소재, 기계·엔지니어링·조선 등도 환경기술개발에 힘을 쏟았다. 특히 기업들의 80%가량이 연구개발의 성과 및 속도를 위해 외부기관과의 제휴와 협력을 기대했다. 33%는 산학협력에 대한 강화, 46%는 현상 유지 방침을 밝혔다. 도요타 측은 “환경 대응과 안정 등 첨단기술의 연구에 투자, 개발 효율을 높임으로써 실질적인 생산단가의 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hkpark@seoul.co.kr
  • 도봉구 ‘찾아가는 도시계획 상담’ 인기

    도봉구 ‘찾아가는 도시계획 상담’ 인기

    “우리 아파트는 언제쯤 재건축을 할 수 있을까요?” “주변 지역 다세대 주택을 허물고 아파트를 지으려고 하는데 용적률은 얼마나 되나요?” 서울 도봉구가 주민들의 재산권과 직접적 관계가 있는 도시계획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줘 주민들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 도봉구는 바쁜 일상생활 등으로 구청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도시계획 주민상담소’를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오후 2~4시 지역 14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상담소는 주민들이 어려운 도시계획 업무와 관련 법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담해주기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분야는 ▲도시계획 ▲재정비 촉진지구(뉴타운)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 지구단위계획 등으로 도시개발과 재건축·재개발 관련한 모든 것을 상담해준다. 이동 상담반은 도시계획과 담당 팀장을 반장으로 팀별 1명씩 총 4명으로 전문적 지식을 가진 직원들이 관련법규 및 진행사항 등에 대한 분야별 상담을 실시한다. 현장상담이 원칙이며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질문지를 작성해 상담일 일주일 전까지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더욱 정확하고 알기 쉬운 답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주민상담소 일정이나 참가신청은 상담일 전에 해당 동 주민센터나 도시계획과(2289-18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환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시개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신라고분의 모든 것 한눈에

    신라고분의 모든 것 한눈에

    신라 고분을 만들던 당시 고분을 둘러싼 자연과 지리, 역사, 문화 등 모든 것이 정교하게 분석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시와 함께 왕릉급 신라 고분을 정밀 실측하고 그 주변의 식생, 지질, 토양 및 석조물 현황 등을 조사한 ‘신라 고분 환경조사 분석보고서’(전 4권)를 27일 내놓았다. 신라 고분 정밀 실측 및 주변 식생 조사연구는 고분 자체의 입지와 자연 환경은 물론 고분 부속 석조물의 보존 환경 등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향후 신라고분 보존대책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식생환경조사 ▲석조물 현황 조사 ▲지형 분석 ▲화분(꽃가루) 분석 등으로 나누어 조사됐다. 모두 4권으로 이뤄진 보고서 역시 1권에서 연구 조사의 총론 및 요약보고를 다뤘고 2~4권에서 조사 분야별 연구 성과를 나눠 실었다. 특히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신라 고분 입지연구, 식생과 토양환경, 고환경 복원, 신라왕릉 내의 석조물에 대한 생물 피해 현황과 풍화도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신라 고분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보존대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 차순철 학예사는 “그동안 경주 고분에 대해 발굴만 해왔지 당시 식생 환경 등에 대한 분석 연구는 거의 없었다.”면서 “고분 주변의 환경이 과거에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국내외 문화재 관련 연구기관을 비롯한 대학도서관과 박물관, 주요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www.gcp.go.kr)에서 전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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