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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보통보문 알기 쉽게 그래픽 형태로”

    “예보통보문 알기 쉽게 그래픽 형태로”

    “한국 기상청이 세계 선진국 수준의 기상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2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켄 크로포드 기상청 기상선진화 추진단장은 지난 1년이 한국 기상기술 선진화를 위한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크로포드 단장은 19일 서울 신대방동 기상청 다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소회와 그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지난해 8월20일 ‘제1호 외국인 공무원’으로 부임하며 주목을 받았던 그는 ‘기상선진화 10대 과제’를 발굴해 낸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관측·예보·정보화 등 각 분야별 과제를 선정해 기상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특히 단장의 제안으로 지난 4월 설립된 기상레이더센터는 우리나라 기상레이더 역사에 획기적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기상레이더센터는 기상청과 공군, 국토해양부 등 각 기관의 기상레이더로 관측한 기상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 관측 전략을 세우고 자료를 표준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크로포드 단장은 “예보통보문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그래픽 형태로 발표하고, 한국에 사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날씨를 번역해 제공하는 등 국민들이 보다 쉽게 기상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경기, 홍보물에 QR코드 삽입

    경기도가 행정 정보를 도민들이 신속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도에서 발간하는 각종 홍보물과 발간물에 QR(Quick Response)코드를 삽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우선 각 행정 분야별 특색을 담은 QR코드 16종을 소개하고 앞으로 각종 행사, 관광정보, 농산물 정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QR코드란 바코드의 발전된 형태로, 알파벳과 한자 등 문자 데이터까지 담아낼 수 있어 주로 웹사이트 링크나 연락처 정보 등을 담아 제공된다. 스마트폰에서 QR코드 스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검색창에서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URL을 입력할 필요 없이 바로 관련 자료나 부서로 접속, 행정 정보를 볼 수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SK컴즈, ‘시맨틱’으로 네이트 통합검색 전면개편

    SK컴즈, ‘시맨틱’으로 네이트 통합검색 전면개편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네이트 통합검색 전면 개편에 앞서 ‘네이트 올뉴 시맨틱 오픈’에 관한 사전 안내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SK컴즈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난해 9월 선보인 시맨틱(semantic)을 검색 전 영역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시맨틱검색은 사용자의 의도와 질의어의 의미를 고려해 관련 정보를 분류하고 한번에 제공하는 검색 기술이다. 키워드 단순매칭 방식의 통합 검색에 비해 중복 정보가 적고 정확도가 높으며 검색어와 관련된 포괄적인 정보를 찾기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가수 ‘닉쿤’을 검색하면 프로필, 최근뉴스, TV출연정보, 실시간글 검색, 인터뷰 발언 등 주제별로 분류된 정보가 한번에 제공된다. 검색어에 따라 자동 제시되는 인물, 영화, 음악, 책 등의 카테고리에서 분야별로 정제된 세부 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개편에 따라 통합검색의 UI(User Interface)도 변경된다. 기존 시맨틱검색에서는 키워드와 관련된 카테고리별 주제 분류와 예측답변이 박스 형태로 노출됐는데 개편 후에는 이부분이 전체 영역으로 확대된다.SK커뮤니케이션 최영훈 검색본부장은 “검색 사용자의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맨틱검색 고도화에 집중해왔다.”며 “23일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 기존과 전혀 다른 형태의 새로운 통합검색으로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개편에 앞서 오픈한 사전 안내 페이지에서는 인물 시맨틱검색 고도화와 함께 도입될 ‘실시간검색’ 기능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짝퉁 단속에서 꽃매미 방제까지…관가에 協業 바람 확산

    짝퉁 단속에서 꽃매미 방제까지…관가에 協業 바람 확산

    #사례1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꽃매미가 기승을 부리자 지역공동 방제를 처음 실시했다. 산에서 방제작업을 하면 들로 도망가고, 들에서 방제작업을 하면 산으로 도망가던 꽃매미들의 방제가 한결 쉬워졌다. #사례2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은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개별 사업이 아닌 부처 간 공조 사례로는 처음이다. ●국제협력-사업별교류 등 활발 산업계의 ‘융합’ 움직임이 공공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고유 업무영역 고수라는 부처 이기주의를 탈피해 관계 부처 및 관련 기관과의 공조를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16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산하 외청인 산림청·농촌진흥청 간 현장 협력 강화를 위한 ‘부처 간 소통·협력·성과 나눔 이야기’가 대표적인 정부 부처의 협업 사례로 꼽힌다. 국제협력(다자간 협상)과 같은 공통분야뿐 아니라 녹색마을과 식물보호 등 사업별 교류가 활발하다. 꽃매미 공동방제는 부처 간 소통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6월부터 총 1만 1425㏊의 산림과 농작물 방제가 동시에 이뤄짐으로써 방제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후 지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기남 산림청 행정관리담당관은 “관계 기관 간 소통이 강화되면서 행정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9일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은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연구개발(R&D) 등 특정 사안에 대한 부처 간 공조는 있었지만 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으로는 첫 사례다. 양 기관은 창업·기술개발·금융·수출 등 전 분야에 지원 역량을 강화해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창업과 성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부처 담당 국장을 부단장으로 임명했고 매월 1회 지원팀 회의와 반기별 전체 지원단 회의를 통해 실행계획을 점검, 개선키로 했다. 1단계로 2012년까지 농공상 중소기업 300개와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한다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지난 벤처의 핵심이 정보·기술(IT)이었다면 새로운 벤처는 농업·의약품 등 녹색 바이오융합벤처”라며 “두 기관이 향후 성장동력분야 육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짝퉁’ 근절을 위해 유관 협회 및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단속에도 참여시키고 있다. 최근 한국담배협회와 위조·면세담배 밀수 차단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관세행정의 틈새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담배협회는 회원사의 수출용 면세담배 거래내역과 밀수·유통업자 등에 대한 정보를 세관에 제공키로 했다. ●특허청, 대학-연구기관과 협력 특허청은 지식재산 창출·활용(공기업·연구기관)과 인재육성(대학), 해외협력(굿네이버스) 등 분야별 협력체제를 갖췄다. 연구개발에 필요한 정보 및 지식재산권 등을 특허청이 직접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영재 기업인 육성 및 지식재산권 획득 등의 촉진에 나섰다. 특히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개도국 우수상품에 대한 상표 및 적정기술 보급에도 나섰다. 현물 지원이 아닌 필요한 기술을 발굴해 제공하는 지식나눔사업으로 공적 원조의 새로운 형태를 선보였다. 한 관계자는 “초기 단계로 융합 효과를 평가하기는 이르다.”면서 “부처 간 협업(Co-Work) 노력 자체가 변화를 의미하지만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미션과 목표, 기관 간 역할이 분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조달청 산하 위원회 13곳 → 6~7곳

    조달청이 산하 각종 위원회를 통폐합해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조달청은 조달 행정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현재 13개에 달하는 민·관위원회를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기능이 유사하거나 1년에 1~2회 형식적으로 열리는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과감히 통폐합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위원회로 운영하기로 했다. 대신 활성화된 조달행정발전위원회를 축으로 비축·시설 등 분야별 위원회를 분과소위원회 형식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위원회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6~7개로 줄어들 전망이다. 각 위원회의 위원들도 교수 중심에서 탈피, 업무 연관성이 높은 관계부처 공무원과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등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조달행정상 관련 부처와 업무협조가 긴요하지만 관련 부처 공무원이 참여하는 위원회는 전무했다. 그러다 보니 위원회에서 논의되거나 건의한 내용 등을 관련 부처에 다시 설명해야 하는 불편이 뒤따랐고, 정책 수립 시 기관 협의 등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등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비중이 강화되고 있는 원자재 비축 관련 위원회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민간협회 및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현장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관련 업체 관계자는 참여시키지 않기로 했다. 꼭 자문이 필요한 경우는 위원회가 아닌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갈등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자는 취지”라며 “집행기관으로서 이론적인 논의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관련 부서 논의 및 각 위원회에 대한 평가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女談餘談] 한·일 관계의 미래는 여성에게/김미경 정치부 기자

    [女談餘談] 한·일 관계의 미래는 여성에게/김미경 정치부 기자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담화를 발표한 지난 10일 오후,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립대 국제대학원 교수로부터 “긴히 상의할 일이 있는데 학교를 방문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무슨 일일까 궁금해하며 교수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새로운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일 관계의 미래는 누구한테 달려 있다고 보느냐.”고 물어 왔다. 교수가 생각하는 정답은 ‘여성’이었다. 두 나라 모두 뛰어난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그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 들어가기 힘들다는 국제대학원과 국제학부 학생의 70% 정도가 여학생이고, 그들의 실력이 대단하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고민해 왔다는 ‘한·일 여성 교류’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을 털어놨다. 동북아 평화와 발전은 결국 두 나라가 주도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여성들이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교수가 생각하는 프로젝트는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학계·정계·재계·언론계·법조계·이공계 등 분야별로 두 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전문가들을 매년 정기적으로 초청해 토론을 하고, 그들이 양국 여대생들과 만나 1대1 멘토(조언자) 역할을 하며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또 여대생들이 멘토들의 각 분야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민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를 검토하고 있었다. 사무국은 학교 측이 맡고, 동북아 지역과 한·일 관계에 관심이 많은 미국의 저명한 재단에서 후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혀 왔다고 덧붙였다. 한·일 관계가 과거에만 얽매일 것이 아니라 여성 전문가와 여대생이 함께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그의 생각에 공감이 갔다. 중견 여기자로서 힘이 닫는 데까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신문에서 일본 여대생들이 인턴을 하는 날이 올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5년, 10년 후 한·일 여성 교류 프로젝트 출신이 대통령이나 총리가 된다면 양국 관계가 얼마나 더 깊어지고 부드러워질까 상상해 본다. chaplin7@seoul.co.kr
  • 광주 “문화산업체 500곳 유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시가 이와 연계된 문화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키로 하고 관련 산업체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취약한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에 따른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서두르는 등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14년까지 문화산업체 500개를 유치하기로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지난달 문화관광체육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유관기관 등 분야별 28명의 전문가로 기업유치단을 꾸렸다. 또 고용효과가 큰 수도권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유치 목표 기업’ 350개를 선정해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강운태 시장의 친서를 지난 10일 발송했다. 기업유치단은 수도권 등의 기업 관계자를 일일이 만나 투자의 유리함 등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유치 대상 기업들에 가장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에 따른 투자 진흥지구 지정이다. 시는 이미 ▲동구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남구 사직 공원 일대 ▲남구 송암산단 일대 등을 투자진흥지구 후보지로 결정했다. 진흥지구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시세(등록·취득세) 전액 감면, 재산세 15년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기업유치를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각종 자료 제작·배부, 투자설명회 개최,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1대1 멘토링 담당제를 실시해 유치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지역 기업체의 유출 방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음악, 공예·디자인, 게임, 첨단영상, 에듀테인먼트 등 5대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국 문화산업체 1만 3000여개에 대해 DB를 구축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광주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들 문화산업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과도 긴밀히 연계된 만큼 이를 유치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며 “문화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사시·외시 어떻게 바뀌나] 선발시험후 외교아카데미로

    외무고시도 정부가 진통 끝에 지난 5월 ‘새로운 외교관 선발제도’안을 마련한 뒤 6월 말 공청회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했다. 기존 외시를 1단계 외교관 선발시험과 2단계 외교아카데미 교육으로 전면 개편, ‘뽑는 외교관’이 아닌 ‘길러지는 외교관’을 양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외시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순혈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필기시험 간소화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 올해 외시 일반 합격자 전원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으로 이뤄지는 등 폐쇄성을 지적받아 왔다. 이와 함께 일반 및 영어, 제2외국어, 기능·분야별 전문가 전형으로 나눠 선발하고 심층 면접 및 1년간 외교아카데미를 통한 집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외교관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선발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최종 임용자는 50~55명이며, 2013년 말 첫 외교관을 배출한다. 그러나 서류전형부터 외교아카데미 교육까지 영어 실력이 너무 중시되고, 외교아카데미가 정식 학위로 인정되지 않으며, 심층 교육에 맞는 강사진이 부족하다는 점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외교아카데미법 제정안과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 조만간 법제처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울주군 청사 이전부지 11월 확정

    수년간 표류한 울산 울주군 신청사 이전부지가 올해 확정될 전망이다. 울산 울주군은 오는 11월쯤 신청사 이전부지를 확정하고, 남구에 있는 현 청사를 2013년까지 군지역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최근 군청사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울산발전연구원으로부터 군청사 후보지 현황 분석결과를 보고받고, 후보지 평가기준 등을 마련했다. 앞서 군은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라 지자체 신청사 건립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해 놓고 있다. 또 2007년 분야별 전문가 15명과 읍·면 대표 12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군청사입지선정위원회도 발족했다. 군은 그동안 읍·면을 통해 2회에 걸쳐 언양읍 반천리, 범서읍 입암리, 청량면 율리, 삼남면 교동리 등을 후보지로 추천을 받았다. 울주군의 현 청사는 1979년 건립돼 낡고 비좁은 데다 군지역이 아닌 남구지역에 있어 군민 불편이 컸다. 울주군 관계자는 “오는 11월쯤 울산발전연구원의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 자료를 바탕으로 입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군청사 이전사업이 더 이상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소방간부후보 매년 뽑는다

    2년마다 치러지던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이 앞으로는 매년 치러진다. 올해 16기 소방간부후보생 채용시험이 치러진 데 이어 내년 초 제17기 시험이 치러지게 된다. 응시기회가 매년 주어짐에 따라 소방간부를 꿈꾸는 수험생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청은 그동안 격년제로 시행했던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을 매년 치르기로 하고, 10월 중에 정식 공고문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안내문은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www.fire.or.kr)에서 볼 수 있다. 사전안내문에 따르면 내년도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인원은 총 20명이다. 분야별로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이 각각 10명씩이며, 계열마다 1명은 여성을 뽑아야 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험기회를 늘렸다.”면서 “격년에서 매년 시행으로 바뀌면서 40명씩 뽑아오던 인원은 20명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시험기회는 늘어났지만 선발인원은 변화가 없는 셈이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다만 간부후보생에 대한 지원 수요가 많아 정식공고문을 발표할 때에는 예정된 인원보다 소폭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응시자격은 21세 이상 3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자로 1종 보통 또는 대형자동차운전면허가 있어야 한다. 필기시험은 객관식 6과목으로 필수 5과목과 선택 1과목으로 치러진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헌법, 한국사, 영어, 소방관계법규 등 4과목을 공통과목으로 한다. 계열별로 인문사회계열은 행정법, 자연계열은 자연과학개론을 필수과목으로 택하고 있다. 이 밖에 인문사회계열은 행정학, 민법총칙, 형법, 형사소송법, 소방학개론 등 10개 과목 중 한 과목을, 자연계열은 물리학개론, 화학개론, 화학공학개론, 기계학개론, 소방학개론 등 8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원서접수는 12월6~10일이며, 필기시험은 내년 1월15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제16기 시험을 치렀던 수험생 신규호(28)씨는 “시험간격이 짧아진 만큼 기회비용이 줄어 우수한 인재들이 더 많이 몰릴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2년부터 계열구분이 폐지되고, 필기시험 과목이 변경된다. 따라서 이번 17기 필기시험이 현행 제도 아래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장관 님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하여

    행안부는 10일 장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장관 직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08년 초 제작된 것을 달라진 상황에 맞게 대폭 수정·보완했다. 임용 전, 임용 후 3개월 이내 등 임용 단계별 관리전략, 인사·조직관리와 본인 및 주변 관리 등 분야별 관리전략, 제언과 전임 장관들의 조언 등을 담고 있다. 신임 인사를 해야 할 대상으로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 장관이 거론됐다. 재정부 장관은 예산확보 문제 등을 위해 최대한 좋은 관계를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언론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며 지지를 이끌어내야 할 대상’이라고 표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임 장관은 ‘여러 업무가 복합된 부처 특성상 모든 업무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기 어렵기 때문에 건전한 상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과학기술부 전임 장관은 ‘학교 교육과 사회 교육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어야 하며 양자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지식경제부 전임 장관은 ‘장관은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각각 조언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사설] 여야 친서민 경쟁 구호 아닌 실천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를 맞아 여야가 친서민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한나라당이 친서민 중도실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민정책특위를 구성하는 등 선수를 쳤다. 민주당은 이에 질세라 친서민 30대 정책을 발표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 서로가 서민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니 일단은 반가운 소식이다. ‘일단은’이란 전제가 붙은 이유는 말이 아닌 실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실천도 나라 곳간을 살펴가며 하나하나 이뤄나가야 표퓰리즘적인 정책이나 슬로건으로 흐르지 않을 것이다. 여야는 나름대로 구체성을 내보이려고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말 서민정책특위 출범에 이어 10개 소위를 구성하고 분야별 이슈와 현안을 선정하는 등 각론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번 주엔 정부와 당정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조율하고 소위별 현장 방문 계획을 세우는 등 일정도 짜놓았다. 민주당은 친서민 30대 정책을 5개 분야로 쪼개고 예산 확보 방안을 내놓는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여야간에 생산적 경쟁으로 이어져 친서민 정책을 양산하길 기대한다. 여권이 친서민을 선점한 자체는 시빗거리가 아니다. 하지만 여권은 지난해 재·보선 패배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 정국이 어려울 때 친서민 카드를 꺼내들기도 했다. 그 카드를 6·2 지방선거 참패 후 다시 들고 나온 만큼 국면 전환용이란 의심을 살 수도 있다.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가 지역 민생을 외치며 7·28 재보선에서 생환한 지 열흘도 안 돼 중앙정치 무대로 옮긴 것만 해도 그러하다. 민주당은 서민정당을 표방하면서도 한나라당보다 한 발 늦었다. 지방선거에서 어부지리로 승리한 뒤 나태해졌다가 재·보선에서 참패하자 뒤늦게 친서민 운운하는 모습은 원조 서민정당의 처신이 아니다. 여야 모두 친서민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입증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이다. 여야가 친서민을 실천하려면 넘어야 할 벽이 많다. 무엇보다 관련 정책이 전제되어야 하고, 예산상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특히 예산문제와 관련해 여야가 서민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생색내기용이나 포퓰리즘적으로 접근하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 불요불급한 부분을 최대한 줄이고, 서민을 위해 긴요한 예산을 골라내는 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려면 한푼도 낭비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 뉴욕 아트 견학 투어상품, “뉴욕 진출을 꿈꾼다”

    뉴욕 아트 견학 투어상품, “뉴욕 진출을 꿈꾼다”

    “문화예술분야에 뛰어들려면 뉴욕에 가야 한다”하나투어는 세계 최고의 뉴욕 명문 디자인 및 예술 전문학교 진학 원하는 유학준비생 위한 ‘뉴욕 아트 견학 투어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맞춤형 견학 투어는 뉴욕 진출을 꿈꾸는 디자인 전공자 또는 유학 준비생을 위한 상품이다. ‘뉴욕 아트 견학투어 11일’은 근현대 미술 작품을 한데 모아 놓은 모마(Museum of Modern Art, 뉴욕 현대 미술관)를 비롯해 이스트 빌리지, 구겐하임 미술관 및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등 관심분야별 명소 관광을 뉴욕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진행한다.또한 뉴욕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뉴욕 필름아카데미 및 줄리어드 음대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그리고 파슨스 등 유명 아트스쿨에 재학 중인 각 분야별 멘토의 워크샵 기회는 뉴욕 예술학교 진학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하나투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뉴욕 아트 견학 투어상품’의 가격은 479만원부터이며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출발예정이다.한편 ‘뉴욕 아트 견학투어’ 상품은 트렌드세터인 한고은이 소개하는 채널 올리브의 ‘쉬즈 올리브-한고은 in 뉴욕’을 통해 미리 공개될 예정으로 오는 14일 뉴욕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는 내용이 방영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생활민원 제도개선 생큐!

    # 2002년 몽골에서 입국한 이주여성 A(37)씨는 당당한 지방공무원이다. 지난해 8월부터 경기도 여성정책과에서 결혼이민자 업무를 보고 있다. A씨는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에서 2년간 상담원으로 일한 경력을 인정받아 채용됐다.”면서 “시간제 계약직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동등하게 대우받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강화 올해로 한국생활 11년째인 필리핀 출신 B씨도 마찬가지. 통역 일을 하고 싶었지만 쉽게 구할 수 없어 애를 먹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창원시의 행정인턴 채용 공고를 보고 용기를 냈다. B씨는 “여성가족과에서 보육업무를 맡아 나 같은 다문화가족 육아, 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고 뿌듯해했다. 올해 6월 현재 다문화 가족 중 지방공무원 45명, 행정인턴 56명, 희망근로사업에 376명이 활약하고 있다. 정부가 다문화가족 생활정착 지원 강화를 위한 지침을 지난해 11월 각급 기관에 내려보낸 덕분이다. # 서울시 관악구에 사는 지체장애인 박모(45)씨는 업무차 매주 대전을 오갈 때마다 불편함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었다. 장애인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50%)을 받으려면 현금지불 차로에서만 가능했기 때문이다. 박씨는 “하이패스 차로는 아예 이용이 불가능하고 매번 현금을 준비해 도로공사 직원에게 장애인이라고 말한 후 요금 감면을 받아야 했다.”면서 “번거롭기도 하고 사생활 침해라는 불쾌감도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지난 5월부터 하이패스차로 통행 시에도 자동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할인카드가 개발돼 장애인 운전자들이 한결 편리해졌다. 현재 85만 5000여대의 장애인 등록차량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 올 1월부터 통합관리되고 있는 ‘사회복지통합 관리망’(행복 e음)은 사회복지 공무원들과 수급 장애인들 간의 불필요한 마찰을 없앴다. 장애수당 등 복지급여, 서비스 이력을 개인별·가구별로 통합관리하는 1인 1계좌 제도로 부정·중복 수급을 애초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측은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들 횡령사고가 철마다 불거졌는데 사회통합관리망 구축으로 담당공무원도 떳떳하고 복지급여도 받을 사람이 정당하게 받게 됐다.”고 환영했다. ●“취약계층 부담 덜도록 노력”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소외계층의 불편 해소·사회적응을 지원하거나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민원 제도를 개선한 건수가 지난해 이후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총 133개 과제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서민경제 분야 10개 과제, 장애인복지 27개, 다문화가족 44개, 한부모·조손가족 등 취약계층 47개 등이다. 서필언 행안부 조직실장은 “앞으로 생활민원 개선과제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對北정책 기조 유지·중산층 복원 ·교육개혁 가속도

    對北정책 기조 유지·중산층 복원 ·교육개혁 가속도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단행한 개각에서 자신의 주요 대선 공약 내지 역점 정책과 관련된 부처의 장관은 유임시키거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측근들을 임명함으로써 집권 후반기 정책의 연속성과 함께 구체적인 성과를 얻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개각을 통해 나타난 이 대통령의 정책구상을 분야별로 조명해 본다. [외교·안보] 외교·안보팀 유임… G20성공 역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유명환 외교·현인택 통일·김태영 국방부 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을 전원 유임시킴으로써 현재의 대북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대화보다는 압박에 무게가 쏠린 대북 기조는 당분간 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함 사건 사과 등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지난 5월24일 발표한 남북교역 중단과 미국의 추가 금융제재, 한·미 연합군사훈련 등의 군사적·비군사적 제재조치는 계속된다는 얘기다. 북한이 먼저 비핵화의 의지를 보이면 전폭적인 경제지원에 나선다는 ‘비핵개방 3000’의 원칙도 물론 유지된다. 외교·안보 라인의 유임은 역설적으로 북한의 강경책 덕택이라는 시각도 있다. 북한이 끊임없이 경질을 요구해 온 현 장관을 바꾸면 북한의 요구에 밀려 대북정책을 수정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우려가 있다. 유 장관 교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천안함 사건 관련 의장성명 채택 후 “외교적 승리”라고 주장한 북한의 입지를 강화시켜 줄 개연성이 있다. 천안함 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 장관을 경질할 경우 북한이 원하는 바를 달성시켜 주는 격이어서 군의 사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이 대통령이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목표도 외교·안보 라인 유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국가적 대사를 3개월도 안 남겨둔 시점에 관련 부처 장관들을 교체하는 것은 불필요한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란 제재와 리비아 정부의 국가정보원 요원 추방, 아프가니스탄 파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긴박한 현실도 외교·안보라인의 일관성을 요구하는 요인이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협의할 10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도 중요 행사다. 정부 소식통은 “G20과 같은 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교라인을 바꾸는 것은 상대국에 결례라는 지적이 있다.”면서 “지난달 사상 처음 열린 한·미 외교·국방(2+2) 장관 회의가 끝나자마자 두 장관을 바꾸는 것도 부담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군 장병이 46명이나 희생된 충격적인 사건의 책임 선상에서 자유롭지 않은 국방장관을 유임시킨 것을 두고 비판적 시각도 없지 않다. 특히 김 장관 유임에 따라 천안함 사건에 책임이 있는 군 고위 간부에 대한 징계가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현 장관도 통일 분야 전문가가 아니어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일각에서 받아왔다. 지금까지 2년6개월을 재임, 최장수 장관 그룹에 드는 유 장관은 적어도 G20이 열리는 연말까지 자리를 지킨다고 보면 3년이 넘는 재임도 가능하다. 김상연·김미경·오이석기자 carlos@seoul.co.kr
  • SKT 임원 조직계층 혁신 그룹·담당 폐지 4단계로

    SK텔레콤은 6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임원 조직계층을 6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무한경쟁에서 생존을 넘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조직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가볍고 빠르고 실행력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임원 조직 단계를 기존 ‘최고경영자(CEO)-회사내회사(CIC)사장-부문-실·본부-그룹-담당’의 최대 6단계에서 그룹-담당 조직을 폐지해 ‘CEO-CIC사장-부문·사업단-실·본부’의 4단계로 축소했다. 이는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임원의 책임범위 확대를 통한 책임 명확화를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12개의 그룹 및 담당 조직이 폐지됐다. 또 미래에 대한 대비와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경영실’을 CEO 직할로 신설했다. 미래경영실은 사업·기술 분야별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국내외 전문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 그룹을 적극 활용해 중장기 미래전략을 선도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국·내외 한민족 여성 리더 한자리에

    ‘글로벌 코리아’를 이끌어 나갈 국 내외 한민족 여성 리더들이 부산에 모인다! 부산시와 여성가족부는 오는 29일부터 9월1일까지 4일간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2010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세계 34개국에서 226명의 국외 참가자를 포함해 500여명의 여성 리더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의 ‘글로벌 코리아와 한민족 여성의 역할’에 대한 기조연설과 한민족여성네트워크 10주년을 돌아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10주년 특별강연, 정치·사회·경제·차세대 등의 주제별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여성 리더인 여대생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자 오지여행가인 ‘한비야 초청강연’과 국내외 여성 리더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분야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국내희망 참가자는 10일까지 ‘2010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홈페이지(http://kowin.mogef.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9월1일 열리는 ‘한비야 초청강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3일까지 주최사무국(kowin20_reg@micekorea.co.kr)으로 신청해야 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SKT, 글로벌 경쟁·생존에서 리더로’조직구조 개편’

    SKT, 글로벌 경쟁·생존에서 리더로’조직구조 개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5일 조직구조 혁신을 위한 ‘가볍고 빠르고 실행력 있는 조직’ 만들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과의 무한 경쟁에서 생존을 넘어 ‘Global ICT Leader’가 되기 위한 조직 현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임원 조직 단계를 현행 최대 6단계에서 4단계 이내로 축소했다. 기존 ‘CEO-CIC사장-부문-실·본부-그룹-담당’의 최대 6단계 조직 체계를 그룹-담당 조직을 폐지해 ‘CEO-CIC사장-부문·사업단-실·본부’의 4단계로 축소한 것. 이를 통해 12개의 그룹·담당 조직이 폐지됐다. 또한 미래에 대한 대비와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경영실’을 CEO 직할로 신설했다. ‘미래경영실’은 사업·기술 분야별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국내외 전문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 그룹을 적극 활용해 중장기 미래전략을 선도하는 ‘Think Tank’ 역할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기 신설된 ‘Product Development Factory’를 통해 전사의 플랫폼·상품·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무한경쟁 환경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가볍고, 빠르고, 실행력 있는 조직’을 구축하고, 일하는 방식과 관행을 혁신해 강한 성장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동, 나경은 ‘뽀뽀뽀’ 웃음사건 공개... 유재석 “웃음 많아 헷갈려~” ▶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 정애리, 딸 최초 공개...친구같은 모녀 일상 ‘눈길’ ▶ 엠마 왓슨, 숏커트 파격 변신…록스타 연인 영향? ▶ ’우리 봉선이’는 사나운 개? 신봉선 검색굴욕 폭소
  • 임신중 음주 ‘어불성설’ …간호사 임신 ‘언감생심’

    ■임신중 음주 ‘어불성설’ 임신 중 여성의 음주가 ‘태아 알코올증후군’ 발생 위험을 한층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가 5일부터 열리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에 대한 국제 워크숍에 앞서 4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임신한 여성이 음주를 경험한 비율이 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상당수는 유·무형의 기형아를 낳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구가 부족해 정확한 기형장애 발현율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태아 알코올증후군은 임신부의 음주로 인한 태아의 정신적·신체적 발달장애를 말한다. 주로 두개골과 안면 기형, 성장장애, 정신지체 등의 결함이 나타난다. 미국에서는 태아 알코올증후군이 지적장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연간 1회 이상 술을 마시는 여성의 비율이 1989년 32%에서 2007년에는 무려 80%로 증가했다. 또 알코올 의존증을 보이는 여성의 비율도 1991년 1%였던 것이 2001년에는 4.6%로 10년 사이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증후군을 유발하는 알코올의 양에 대해서는 정확한 연구 결과가 제시되지 않고 있지만 임신 중 마신 알코올의 총량보다는 간헐적으로 음주를 하더라도 과음으로 인해 최고도에 달한 혈중알코올 농도가 태아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다. 이번 워크숍과 함께 한국중독정신의학회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등은 관련 국제협력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태아 알코올증후군 조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조사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 전문가들이 병원 등 기관을 방문해 태아 알코올증후군이 있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봤다.”면서 “현재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가 진행된 적이 없어 이들의 실태 연구가 향후 관련 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간호사 임신 ‘언감생심’ 대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이모(31·여)씨는 출산휴가 후 부서가 바뀌는 동료를 지켜본 뒤 애 낳는 게 두려워졌다. 이씨는 “대학병원 등과 달리 중소병원은 출산 때문에 결원이 생겨도 충원이 안 돼 주변의 눈치를 보게 된다.”면서 “임신 중에도 격무에 시달리고, 출산 후 복귀해도 업무가 바뀐 경우가 많아 출산 전후의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임신한 간호사 10명 중 3명은 출산휴가 직전까지도 야간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대한간호협회의 ‘2009년 분야별 활동간호사 및 유휴간호사 현황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427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임신한 간호사의 휴일근무와 야간근무를 금지한 곳은 각각 36.5%와 69.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건물 신축과 의료기기 구입 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병원들이 간호사의 처우 문제는 외면하고 있는 것.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분석 대상 병원 중 임신 중 시간 외 근무를 금지한 곳은 41%였으며, 산후 간호사에게 수유시간을 따로 인정하는 곳도 고작 1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떠났다가 복귀하지 않는 ‘유휴 간호사’의 퇴직 사유 역시 60.6%가 ‘임신’과 ‘자녀 양육’을 꼽았다. 또 이들 중 40%는 재취업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자녀 양육’ 때문이라고 답했다. 일부 병원들이 임신·출산 간호사들에 대해 사실상 차별대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현상은 병원 규모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육아휴직제 시행 여부와 관련, 500병상 이상 병원은 91.3%가 이 제도를 도입했지만 100병상 미만의 병원은 45.3%만이 육아휴직제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으로 발생한 간호사 결원에 대해서는 56.1%만이 ‘인력을 충원한다.’고 답했다. 이숙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여성국장은 “2006년 조사에서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는 병원이 30%에 불과했다.”면서 “특히 대형병원과 달리 지방 등의 중소병원은 출산한 여성 간호사를 아예 충원하지 않는 곳이 태반”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12만 9400여명으로, 이중 29세 이하와 30~39세는 각각 47.2%와 31.6%였고, 전체 간호사의 평균 연령은 32.7세였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기획력·글솜씨 있으신 분~” 靑 비서관실 직원 공모

    “오직 전문성과 기획력, 글 솜씨가 있으면….” 행정관급 이상 정식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첫 공개모집에 나선 청와대가 이 같은 이색 조건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유창한 외국어 실력도 필요없고, 연령이나 학력 제한도 없다. 청와대는 오는 9일까지 연설기록비서관실과 시민사회비서관실, 정책홍보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 해외홍보비서관실, 뉴미디어비서관실, 언론비서관실 등 7개 비서관실에 모두 8명의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시험 전형은 별도의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크게 서류심사와 면접의 2단계를 거쳐 선발한다. 특히 서류심사에는 채용 분야별 에세이 주제를 지정해 2000자 내로 제출하게 함으로써 응시자의 전문성을 포함한 직무적합도를 평가한다. 연설기록 분야의 경우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대통령 축사’를, 홍보기획은 ‘2010년 8월 대통령 정체성(PI) 기조와 행보’, 언론은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 행사에서 취재기자의 일정 및 동선’을 작성하도록 한다. ‘정부와 시민사회간 소통 강화 방안’(시민사회), ‘청와대 온라인 홍보 성공과 실패 사례’(뉴미디어),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홍보 추진 및 실행 방안’(해외홍보), ‘정부정책 홍보에 대한 평소 생각’(정책홍보) 등을 쓰게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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