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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지지율, 朴대통령과 회동 후 변화있을까

    문재인 지지율, 朴대통령과 회동 후 변화있을까

    문재인 지지율, 朴대통령과 회동 후 변화있을까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기로 했다.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비서실장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다음 주 화요일인 17일 오후 3시에 박 대통령과 김무성·문재인 대표의 3자 회동이 결정됐다.”면서 “회담 의제는 박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 결과와 문 대표가 말한 민생경제 현안을 다루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행사 직전 여야 대표와 만나 환담하며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청와대에서 방문 결과를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대통령과 두 대표가 정식으로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박 대통령과 문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기는 2012년 대선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문 대표가 지난달 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직후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계속 파탄낸다면 박근혜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어 회동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지지율이 여야를 통틀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월 말부터 조사한 ‘국가과제 분야별 대선주자 적합도’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전월 대비 7.5% 포인트 상승한 32.3%로 나타났다. 오는 17일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민생입법을 비롯해 공무원 연금 개혁 등 당면 현안에 대해 여야를 떠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전망이다. 김 대표도 민생살리기 필요성에 보조를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표는 경제정책 기조전환과 소통 강화 필요성을 주문할 것으로 보여 박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문재인 지지율의 추이에도 관심이 모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30%대, 두 달 연속 1위…반기문·김무성 뒤이어

    문재인 지지율 30%대, 두 달 연속 1위…반기문·김무성 뒤이어

    문재인 지지율 30%대, 두 달 연속 1위…반기문·김무성 뒤이어 문재인 지지율이 두 달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월 말부터 조사한 ‘국가과제 분야별 대선주자 적합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지지율은 여야를 통틀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전월 대비 7.5% 포인트 상승한 32.3%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표에 이어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8.6%, 3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로 10.5%로 나타났다. 이어 박원순(10.2%) 서울시장, 안철수(5.4%) 의원, 이완구(3.9%) 국무총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가 과제 가운데 “국가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가장 적절한 차기 대통령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문재인 대표가 28.0%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으로 11.8%를 기록했고, 뒤이어 3위 김무성 대표(11.3%), 4위 박원순 시장(10.7%), 5위 안철수 전 대표(7.5%), 6위 정몽준 전 대표(6.0%), 7위 김문수 위원장(4.9%), 8위 이완구 총리(3.7%), 9위 안희정 지사(3.3%), 10위 홍준표 지사(3.2%)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 하루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식으로 조사됐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6.0%였다. 2015년 2월 월간 정례 19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는 지난 2월 24일 하루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0%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림팀’ 거듭나는 제주 도시계획위

    ‘관피아’ 논란을 빚었던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전면 쇄신된다. 제주도는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실현을 위해 심의기구인 도시계획위원회를 개편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위원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도시계획위가 지금까지 학회와 대학교 추천 등 개별 위촉해 오던 것을 전문성(도시 관련 민간 전문 분야) 위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도시계획 관련 분야별 전문가는 전체 위원의 3분의2 이상으로 구성하도록 돼 있음에 따라 이번에는 도시계획(9명), 디자인·경관(2명), 문화·관광(2명), 건축(4명), 교통(2명), 환경(2명), 방재·소방(2명), 토목(2명), 에너지(1명), 농림·정보통신(1명) 분야 등을 공모한다. 도시계획위원은 총 30명 중 민간 전문가를 90%인 27명 위촉하고, 도의원 1명과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다. 민간 전문가 가운데 제주도 내 현업 종사자는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제주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7조에 따라 동일인이 3개 초과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하지 못하게 돼 있어 공모평가 과정에서 제한된다. 앞서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지난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도 산하 위원회 현황과 실태를 파악한 결과 전·현직 공무원이 1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수 111명, 민간 전문가 109명, 도의원 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중국 자본 제주 투자기업 등에 상당수 전직 공무원이 재취업, 해당 기업의 인허가 업무를 맡는 등 관피아 논란을 빚었다. 좌광일 제주 경실련 사무처장은 “제주는 지역 경제의 행정 의존도가 높다 보니 모든 게 관료들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며 “공모제를 확대하고 위원회 활동 및 회의록 등을 상시적으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새달 18일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과목별 필승 전략

    새달 18일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과목별 필승 전략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신문은 다음달 18일로 예정된 시험에 대비해 공무원 시험 전문학원인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으로 시험의 특징과 대비법을 전격 분석했다. 지난주 필수과목인 국어와 영어를 분석한 데 이어 한국사와 선택과목인 사회, 수학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마무리 전략을 짚어 봤다. ●한국사 -실전 모의고사로 실수 줄이는 연습을 9급 공무원 시험 한국사 과목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근대사 16문항, 근현대사 4문항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시험에서는 최근 기출문제 가운데 근현대사 비중이 가장 낮았지만 예년에도 전근대사 비중이 높고 근현대사 비중이 낮은 추세는 유지돼 왔다. 분야별로는 정치사 10문항, 경제·사회사 5문항, 문화사 4문항이었다. 유형별로는 사료를 제시하는 형태가 7문항, 도표와 역사적 사실을 제시하는 지문 형태가 6문항이었다. 지난해 한국사 과목의 문제 가운데 새로운 유형은 동양 3국의 17~18세기 인구 변화와 경제 관련성을 연결하는 것이었다. 선우빈 강사는 “예년처럼 기본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가 70% 정도 출제됐고, 난도는 중상(中上) 정도로 평이했다”며 “천주교 박해, 1960년대 발견된 구석기 유적지, 광복 직후 정당, 고구려 관나부인 등 지엽적인 문제가 30% 정도”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2년과 2013년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되기는 했지만 황당한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한 군데 정도 바꾸거나 앞뒤 사건을 교체해 헷갈리게 하는 문제였다”고 말했다. 1942년 광복군에 조선의용대가 통합된 사실에서 ‘조선의용대’ 대신 ‘조선의용군’으로 바꿔 출제한 문제, 3·1운동 당시 파리 강화회의에 나간 ‘김규식’을 ‘신규식’으로 바꿔 출제한 문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 발생 시기를 기준으로 앞뒤를 바꿔 헷갈리게 하는 문제도 일부 있었다. 선우빈 강사는 “올해도 지엽적인 공부보다 모든 범위에 걸쳐 이론을 공부하고 기출문제 유형을 숙지하고 있는 수험생은 고득점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은 기간 마무리 전략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이론과 기출문제 공부에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시험 10일 전부터는 지금까지 공부했던 교재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학습해 왔던 익숙한 기본서로 개념 정리를 마무리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기본서 마무리는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기출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아는 지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헷갈리는 부분은 표시해 뒀다가 다시 암기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사회 - 핵심 개념·원리 이해 묻는 문항 출제 2013년부터 공무원시험에 사회, 수학, 과학 등 고등학교 이수과목이 추가되면서 선택과목 공부법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올해 단일 직렬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세무직(일반)은 1470명 모집에 4만 4860명이 지원해 3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행정직렬을 기준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 3과목에 행정법, 행정학, 사회, 수학, 과학 가운데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다만 세무직은 필수 3과목에 행정법 대신 회계학과 세법개론이 추가된다. 교육행정직렬은 교육학개론이 추가된다. 고교 이수과목은 세법개론이나 교육학개론 등에 비해 학습이 용이하다고 인식되고 있어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는 추세다. 그러나 학원가에서는 “사회, 수학, 과학 등도 기존 공무원시험 과목처럼 기본서를 통한 개념 암기와 유형별 출제 분석 등은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공무원 시험 사회 과목은 경제, 법과 정치, 사회문화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눠진다. 이병철 강사는 “일반적으로 경제 30%, 법과 정치 40%, 사회문화 30% 정도로 출제되고 있다”며 “핵심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이 주로 출제되고, 기출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난도는 수학능력시험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과목 특성상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목차별 개념 암기다. 이병철 강사는 “어설프게 아는 것만큼 함정에 빠지기 쉬운 것도 없다”며 “다양한 교재를 활용하기보다는 한 권으로 기본서를 단권화하고, 목차를 토대로 계속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본서 회독 이후 모의고사나 핵심문제보다는 기출문제를 가장 먼저 풀어보는 것이 좋다. 즉 ‘기본서→기출문제 풀이→모의고사 풀이’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병철 강사는 “지금은 기본서 회독을 마무리하고, 기출문제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거나 모의고사를 풀어야 하는 시기”라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시험 시행 2주 전까지 마지막 최종 정리 특강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수학 - 공통수학 45~50% 출제… 비중 커져 수학 과목도 사회와 마찬가지로 2013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처음 도입된 이후 소방직 2차례, 국가직·지방직·서울시 각 1차례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치러졌다. 지난해에는 소방직, 경찰직, 국가직 등에서 모두 7차례 수학 과목이 포함됐다. 모두 12차례의 기출문제가 쌓여 있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명확하게 잡았다면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기출문제 풀이를 우선해야 한다. 또 수학의 경우 시간 안배에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전략 과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유상현 강사는 “고등수학(공통수학)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수능과는 성격이 전혀 다른 시험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교 이수과목이 첫 시행된 2013년에 비해 2014년에는 공통수학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공무원 수학시험은 공통수학에서 45~50%가 출제된다. 그러나 고등학교만 졸업했거나 수능을 본 지 얼마 안 된 수험생이 쉽게 보고 덤볐다가는 가장 당황하기 쉬운 과목이기도 하다. 과목별로 시간이 주어지는 수능과 달리 공무원시험은 5과목 100문제를 100분에 풀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결국 시간 안배를 얼마나 적절히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수능은 30문항을 푸는데 100분이 주어지지만, 공무원 시험은 15~20분 내에 20문항을 풀어야 한다. 유상현 강사는 “합격생 대부분의 수학 점수가 75~90점 사이”라면서 “다른 과목도 고려해 수학시험에 시간을 너무 많이 소모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수학시험은 15분 안에 85점 정도를 취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즉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영어 과목을 고려해 선택과목 문제를 푸는 시간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수학은 눈으로만 봐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략 15~16개 정도 되기 때문에 이런 점을 감안해 적절히 시간을 안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장 행정] 정원오 구청장이 밝힌 성동의 미래

    [현장 행정] 정원오 구청장이 밝힌 성동의 미래

    4일 오후 4시 성동구 마장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 주민을 비롯해 주민자치임원, 직능단체장, 마을활동가, 학무모 대표 등 60여명이 모였다. 2015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동영상 및 PPT 자료 설명이 끝나자 질문이 이어졌다. 1시간 넘게 진행된 설명회는 대학 강의실을 방불케 했다. 연단에서 마이크를 잡은 사람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었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 동 주민센터가 동 마을복지센터로 바뀐다”면서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과 지역 복지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라고 서론을 꺼냈다. 이어 “앞으로 동 마을복지센터는 일이 있을 때만 찾는 곳이 아니라 항상 열려 있는 주민생활 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직접 찾아가는 복지·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장이 들려주는 변화의 시나리오’라는 주제로 열린 설명회는 이날 마장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17개 모든 동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연례적으로 진행되는 신년 인사회 대신 동별 현안을 되짚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마장동의 경우 ‘서울시 동 마을복지센터 공모’ 1단계 사업 시범동으로 선정된 만큼 동 마을복지센터 개념과 구체적 사업계획, 마을공동체 필요성에 대한 소개가 주내용이었다. 또 마을간호사를 배치하고 병원·보건소 등을 연계하는 건강이음터 운영, 동 주민센터 조직변경, 전담공무원 확대 등의 설명이 이어졌다. 정 구청장은 “동 마을복지센터로 바뀌면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하면 안될까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 어떤 점이 달라지나요….”라는 주민들의 질문에도 직접 답했다. 정 구청장은 “다른 동은 오는 7월부터 동 마을복지센터로 전환되지만 마장동은 시범동이기 때문에 5월부터 시행한다”며 “주민들의 동참 없이는 안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는 도울 뿐이고 마장동 일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해결한다는 마음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2018년까지 25개 자치구 423개 동 주민센터를 동 마을복지센터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4억원을 투입한 1단계 사업 자치구에 성동을 포함해 4곳이 뽑혔다. 구는 찾아가는 복지실현, 복지·보건·마을자원 등 통합서비스 제공, 마을복지 공동체 회복 등 4개 중점분야별 추진 전략을 세웠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노벨경제학상 메달 경매…이랜드, 4억여원에 낙찰

    노벨경제학상 메달 경매…이랜드, 4억여원에 낙찰

    이랜드그룹이 전 세계 최초로 경매에 나와 관심이 집중됐던 노벨경제학상 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네이트 샌더스 경매에 나온 미국 경제학자 사이먼 쿠즈네츠의 노벨경제학상 메달을 낙찰받았다고 1일 밝혔다. 낙찰가는 39만 848달러로 우리 돈으로 4억 2993만원 정도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가 세우려는 테마 도시에 분야별로 10~15여개의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인데 낙찰받은 노벨상 메달은 그 가운데 한 곳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낙찰받은 경매품은 1971년 쿠즈네츠가 국민소득 이론과 국민소득 통계에 관한 실증적 분석으로 받은 노벨경제학상 메달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지식 재산권 강화 2제] “로스쿨 역량 강화” 변론 경연

    지식재산권 분쟁이 증가하면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의 지재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허소송 변론 경연대회가 열린다. 1일 특허법원과 특허청에 따르면 경연대회는 특허 및 상표에 대한 심결취소소송 및 특허권·상표권의 무효여부와 권리범위 등 가상사례에 대해 준비서면을 작성하고 실제 절차에 따라 소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일정은 여름방학 기간에 열린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려면 같은 로스쿨 학생 3명으로 팀을 구성해 2일부터 31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문제가 출제되면 답변은 서면으로 제출한다. 특허청 등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참가할 24개(특허 16개, 상표 8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선과 결선은 오는 8월 31일 특허법원 법정에서 열리며 판사와 특허심판원 심판관들이 재판부로 참여한다. 각 분야별 1·2위 팀에게는 특허법원장상과 특허청장상, 상금 300만원을 주는 등 12개 팀을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특허법원 실무수습 기회와 특허청 채용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로스쿨 학생의 지재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열린세상] 국정의 책임성을 높일 내각제형 정부/김명식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국정의 책임성을 높일 내각제형 정부/김명식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근혜 대통령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3개 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했다. 그중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2명이다. 모두 임명되면 현 정부의 국무회의 구성원 20명 중 여당 의원이 국무총리와 부총리 둘을 포함해 6명이 된다. 인사청문회 부담을 감안했겠지만 내각제형 정부 형태의 시도로 볼 만하다. 국가는 ‘대한민국 헌법’에 의해 시원적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인격체다. 그러기에 특정 정책 사안을 놓고 국가의 통치 권력을 분담 행사하는 국회와 정부, 법원 등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면 안 된다. 물론 시차적으로 국회의 입법이 선행되고 정부가 정책을 집행한 후 법원의 판결이 있을 경우 최종 확정되지만, 입법과 정책은 대체로 같은 방향이다. 그런데 국가의 각 기관은 가치관과 성향 등이 천차만별인 사람들로 구성돼 있어 매사 만장일치 결정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단일 의사를 만드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해 우리 헌법은 각 통치 기관의 의사형성 방법을 직접 규정하고 있다. 국회에 대해서는 헌법 제49조에 따라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다수결 원칙이 적용된다. 법률로 특별히 달리 정하려면 합리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 정부에 대해서는 헌법 제66조에서 대통령을 ‘수반’이라 함으로써 대통령의 결심이 정부의 최종 의사가 된다. 여기에서 정부의 공무원들은 상관의 합법적인 직무상 명령에 복종할 의무가 파생된다. 법원에 대해서는 헌법 제101조에서 대법원을 ‘최고’ 법원으로 명시함으로써 대법원 판결이 사법부의 최종 의사가 된다. 각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양심에 따라 독립해 심판하지만 개별 사안에 관해서는 상급 법원 판결에 기속되는 것이다. 헌법재판소도 헌법 제113조에 따라 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하므로 역시 다수결 원칙이 적용된다. 이처럼 각 기관 내부에서는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밟더라도 외부로는 하나만 표시돼야 한 인격체인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모든 국가 기관에 공식 의견을 발표하는 대변인을 두는 논거이기도 하다. 소송이 제기돼야 시비를 가리는 소극적 입장의 법원과 달리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선출된 권력이므로 공약 사항을 정책으로 실행해야 하는 적극적 입장에 있다. 정당의 이념에 따라 지향성 차이는 있지만 국회와 정부는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 절대 권력을 독점했던 왕으로부터 입법권과 행정권을 차례로 찾아온 입헌군주제 국가 대부분이 의원내각제인 배경이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도 제헌 헌법 초안에는 내각제였으나 막바지에 대통령제로 바뀌면서 대통령 권한에 속하는 중요 국책을 국무원에서 ‘의결’토록 하고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을 막지 않은 것은 두 제도의 절충물이다. 여당 의원이 국회 과반수이면 국회와 정부의 의사를 하나로 만들기 쉽다. 그러나 대립형인 우리나라 대통령제하에서는 정부와 여당이 늘 협조적이지는 않다. 더러 긴장 관계가 조성되는 이유는 5년 단임의 대통령과 4년의 연임 제한이 없는 국회의원 임기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당 의원이더라도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정부 비판을 서슴지 않고 심지어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하기도 한다. 요즘 어딜 가나 대로변 목 좋은 곳에는 정당의 현수막이 경쟁하듯 걸려 있다. 이미 정부의 부처 이름이 거리에서 사라진 지 오래됐다. 국정의 추동력이 정부로부터 정당 또는 국회로 사실상 넘어간 정치과잉 시대의 정부3.0 모습이다. 정부의 존재감이 급격히 줄어드는 오늘의 상황을 보면서 차라리 국무위원 모두를 여당 의원으로 구성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국가 의사의 단일화 및 책임행정 구현 측면에서는 장점이 많을 것 같다. 또한 대통령 재임 중 정부와 여당은 실질적 운명공동체가 돼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대통령에게 당을 떠나라는 말도 사라질 것이다. 현행 헌법하에서도 가능하므로 의지만 있으면 된다. 그러면 정당도 내각제형 정부의 예비내각을 염두에 두고 분야별 전문가를 적극 찾아 공천할 것이다. 다만 ‘공직선거법’상 총선 전에 국무위원을 사임해야 하는 문제는 있으나, 충분히 예상할 수 있어 운영의 묘를 통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
  • [기업이 다시 뛴다] CJ그룹, 문화 콘텐츠 창작소 개방·1대1 멘토링 지원

    [기업이 다시 뛴다] CJ그룹, 문화 콘텐츠 창작소 개방·1대1 멘토링 지원

    CJ그룹은 글로벌 한류 콘텐츠의 육성에서 유통·소비에 이르는 대한민국 문화사업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이다. 지난 20년간 문화 사업 투자를 통해 식품에서 문화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CJ는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확산시켜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전략의 핵심은 양질의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 생산, 유통하는 것이다.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출범한 문화창조융합센터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센터에서는 창작자들에게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과 1대1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들은 방송 프로듀서, 영화감독, 작곡·연출가, 한식 전문가, 레스토랑 창업 전문가 등이다. 멘토링을 통해 구체화된 아이디어는 전문 장비를 통해 제작으로 이어진다. 동작을 인식해 디지털 콘텐츠로 특수효과를 구현하는 모션 스튜디오 등 전문 제작 장비를 갖춘 창작 공간을 개방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문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MAMA) 등 행사들과 연계해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 기회도 제공한다. 이재현 CJ 회장은 “중국과 20년 이상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유일한 산업이 문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행자부·안전처·인사처 출범 100일… 어떻게 바뀌었나

    행자부·안전처·인사처 출범 100일… 어떻게 바뀌었나

    안전행정부에서 분리돼 새롭게 출범한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가 26일로 각각 출범 100일을 맞았다. 존재감이 대폭 줄어들거나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각각 안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하지만 새 정부 탄생과 함께 거대 규모로 시작했던 안행부가 출범 당시는 물론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존재 이유를 국민에게 납득시키지 못했던 것처럼, 새롭게 시작한 세 곳도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재난안전관리와 인사 기능을 떼어내고 남은 행자부가 주로 내세우는 것은 지난 100일간 ‘공직사회 일하는 방식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행자부는 “관행적 초과근무와 휴일근무가 사라지고, ‘결재판 없는 보고, 자료 없는 회의’가 정착되는 등 일하는 방식이 변화했다”고 자평했다. 반면 주민세 인상 문제를 비롯해 지방재정 악화나 중앙·지방 관계 재정립 등 중요한 개혁과제에서는 어정쩡하게 논란을 회피하거나 논의 주도 자체를 못하는 실정이다. 국민안전처 역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로서 취지를 살리고 있다는 우호적인 평가를 듣기 쉽지 않다. 한 전문가가 “현장에서 보고하고 지시를 받아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꼬집을 정도다. 특수재난실장 등 실·국장급 다섯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박인용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휴일과 명절 오전에도 계속되는 상황회의는 피로감만 높인다는 비판을 받는다. 일반행정직, 기술직, 소방, 해양경비 등 다양한 직군 구성도 조직융합을 어렵게 만든다. 안전처는 “국무총리 인준안 지연에 따라 늦춰야만 했다”며 출범 100일에 맞춰 내놓을 예정이던 마스터플랜 발표를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달 업무보고도 기존 정책을 모으는 수준에 그쳤다. 박두용 한성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응급실에서 예방의학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안전처는 현장 조직을 강화하고 보고체계를 일원화하는 재난관리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예방은 분야별 담당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맡기고 실질적인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예측 가능한 인사 업무만 전담하게 된 데다 안행부 인사실이 거의 그대로 옮겨가면서 조직개편에 따른 혼란이 별로 없는 인사혁신처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반면 국회로 공이 넘어간 공무원 연금 개혁를 제외하더라도 연금 삭감에 따른 사기 진작과 공무원의 청렴성 강화 방안 등은 여전히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인사처는 100일을 맞아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공직 개방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인사혁신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비리가 끊이지 않는 방위사업청과 병무청을 첫 시험대로 삼아 민간 전문가만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경력 개방형 직위’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병무청은 국장급 개방형 직위를 모두 경력 개방형으로 전환하고, 방사청은 현재 14명인 민간인력의 개방형·임기제 채용을 2017년까지 50명 이상으로 늘린다. 아울러 각 부처에 인사를 전담하는 기구를 신설하도록 유도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위해 총리실 산하에 인사혁신추진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황서종 인사혁신처 차장은 “인사혁신추진위원회는 인사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기구가 아닌 순수 협의체”라면서 “인사혁신처가 실질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하는 ‘옥상옥’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제 블로그] 정보유출 1년… 보험사 ‘곳간’ 다시 채웠는데 보안은?

    [경제 블로그] 정보유출 1년… 보험사 ‘곳간’ 다시 채웠는데 보안은?

    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 금융 당국이 금융사의 전화 권유 마케팅(TM) 전면금지 조치를 내렸다가 해제한 소동이 난 지 1년(2014년 1월 27일)이 넘었습니다. 정부가 스미싱 등 2차 피해를 우려해 약 한 달간 텔레마케터의 전화 영업을 중단했다가 여론 반발에 접었지요. 보험사들은 당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앓는 소리’를 했지만 1년이 넘은 지금 보험사들의 실적은 어떨까요. 26일 보험개발원의 ‘생보사 초회보험료 TM 실적’에 따르면 2013년 12월 1070억원에서 영업 제한 조치를 겪었던 지난해 1월 107억원으로 수익이 한 달 새 10분의1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엔 960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보험사들의 비공개 자료인 ‘대리점 TM’ 실적도 살펴봤더니 2013년 12월 237억원에서 2014년 1월 18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가 10월엔 171억원으로 급증하며 역시 회복세입니다. 최초로 납입되는 보험료를 뜻하는 초회보험료는 매달 실적을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그럼 ‘회복된’ 곳간만큼 정보유출 대비책도 ‘복구’됐을까요. 대비책을 묻는 질문에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수시 보안점검과 악성코드 침투를 가정한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했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험사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고 고개를 젓습니다. 성주호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는 “사내교육(임직원)과 사외교육(보험설계사)을 분리해 분야별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하고, 전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선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국내 49개 주요 금융사 가운데 삼성생명 등 16곳(32.7%)이 CISO를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5일 고객 통화내용 수십만 건이 한동안 인터넷상에 노출돼 망신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금융 당국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핀테크 활성화 등을 위해 사전 보안심사를 없애는 등 각종 금융 관련 규제를 풀며 투자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 정보가 새지 않을까’ 우려하는 금융 소비자들을 안심시키려는 노력도 병행돼야 합니다. 보험사들이 ‘제2의 TM 사태’를 겪지 않으려면 공격(매출)만 신경 쓰지 말고, 방어(보안)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네요.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형사소송법 선택자, 당황하셨어요

    형사소송법 선택자, 당황하셨어요

    25일 올해 첫 순경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수험생의 희비가 엇갈렸다. 전국 지방경찰청은 이날 2015년 1차 순경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 경찰청(gosi.police.go.kr)을 통해 발표했다. 합격자는 다음달 9일부터 27일까지 신체·체력·적성 검사를 치른 뒤 4월 6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면접까지 통과해야 경찰 제복을 입을 수 있다. 모두 320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6만 303명이 지원해 18.8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뿐 아니라 오는 5월 예정된 2차 시험과 9월 치러질 3차 시험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신문은 올해 두 차례나 남아 있는 순경시험에 대비해 박문각 남부경찰학원 강사의 도움을 받아 이번 시험을 분석하고 2, 3차 시험 대비법을 짚어봤다. 우선 필수과목인 영어는 중간 정도 난도였지만,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무난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수험생이 까다로워하는 문법 문제는 기존 2문항 정도 출제되던 것이 이번 시험에서는 1문항으로 줄었다. 장현숙 강사는 “문법 문제가 줄었다고 해서 문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결국 어휘나 생활 영어 그리고 독해 문항을 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어휘와 함께 문법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휘 문제는 유사 개념어를 묻는 문제가 4문항, 빈칸 어휘가 6문항 출제됐다. 장 강사는 “어휘의 난도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go through’처럼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됐다”며 “기출 문제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남은 시험에서도 기출문제 풀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독해의 경우 전체적인 지문 길이는 지난해보다 짧아졌고, 핵심내용이 담겨 있는 지문의 난도 역시 높지 않았다. 2문항이 출제된 생활 영어는 표현 위주, 문맥 파악이 고르게 출제돼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중하 정도의 난도였다. 이운우 강사는 “경찰 선발 인원의 증가로 인해 9급 공무원 한국사 시험에 비해 확실히 쉽게 출제됐다”면서 “다만 문화사 부분을 소홀히 학습했거나 눈짐작으로 공부를 했던 수험생은 당연히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는 고대사(삼국~남북국 시대) 부분이 가장 많이 출제됐다. 고대사를 포함해 고려시대까지의 내용이 전체 문제의 50% 정도 출제됐다. 그동안 4~5문제 정도 출제됐던 근현대사 부분이 6문제로 늘어났으며,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현대사의 6·25 전쟁과 이승만 정권 관련 내용이 출제됐다. 이 강사는 “문화사(8문제)가 정치사(8문제)와 같은 비중으로 출제될 만큼 중시되고 있다”며 “특히 근현대사(근대, 일제시대, 현대) 부분은 정치사가 압도적으로 많이 출제되고 있고, 전근대사(처음~근대 태동기) 부분은 문화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분석했다. 이어 “남은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은 이번 시험의 특징을 숙지하고 마무리 학습을 이어 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선택과목인 형법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출제됐지만, 형사소송법은 기존의 지문에서 약간 변형된 문제가 출제되면서 체감 난도가 높았다. 형법을 가르치는 김현 강사는 “기존 시험과 비슷한 범위 안에서 출제됐고, 난도가 높은 문제도 없었기 때문에 고득점에 용이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두 81개의 지문 가운데 74개가 판례 지문이었고, 이 가운데 85% 이상이 기출판례였다. 법조문은 모두 2개가 출제됐으며, 최신판례 역시 전체 판례지문 가운데 10%로 분석됐다. 김 강사는 “이번 시험의 특징을 감안하면 2, 3차 시험에서도 기출문제 정리와 최신판례 중심의 학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형사소송법은 단편적인 지문 암기 위주의 학습을 한 수험생에게는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김승봉 강사는 “지문에 약간의 변형을 주면서 기출 지문을 기출이 아닌 것처럼 출제했다”고 분석했다. 수사부분에서 고소, 반의사불벌죄, 체포·구속적부심사, 영장실질심사, 압수수색이 출제되었고, 공소시효, 공판준비절차 전체를 포괄적으로 물어보는 문제가 나왔다. 또 제척기피제도와 피고인의 진술거부권, 변호인선임, 증거신청과 피해자진술권, 자백배제법칙과 보강법칙, 재심사유 등 기본적으로 자주 출제되는 개념이 나왔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경찰학개론은 지난해에 비해 높은 난도로 출제됐다. 공병인 강사는 “2~3문제 정도 난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됐지만 80% 정도는 기출문제에서 다시 출제됐다”며 “고득점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출문제 외에 부속법령 및 제·개정 법령에서 20% 정도가 출제됐기 때문에 2, 3차 시험에서도 이번 시험에서 나타난 과목의 특성을 유의해 학습을 이어가야 한다. 지난해부터 순경 시험에 편입된 국어 과목은 문법 분야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됐다. 음운의 변동, 품사의 파악, 문장의 유형, 의미의 이해 파트에서 각각 1문제씩 출제됐고,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에서 4문제, 정서법에서 2문제가 나왔다. 문법에서만 10문제가 출제됐고, 어휘분야에서는 한자어와 한자성어 각 1문제씩 모두 2문제가 출제됐다. 속담과 순우리말은 출제되지 않았다. 정채영 강사는 “이번 시험을 바탕으로 분석하면 문법 분야가 가장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회 과목도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은 문제가 2문제 정도 출제됐다. 법과 정치 6문항, 경제 7문항, 사회문화 7문항으로 분야별로 골고루 출제됐다는 특징은 지난해와 비슷했다. 장혁 강사는 “문제를 읽고 선별하는 시간이 보통의 출제수준을 넘는 문제들이 비중 있게 출제됐다”며 “다만 시간 안배의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행정학과 특채 시험 과목인 수사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안태영 강사는 “수사총론은 11문제, 각론은 9문제 정도 출제됐다”며 “유사 기출문제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체감 난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2, 3차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기출문제와 기본개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 중심으로 학습하고 기출특강과 문제풀이 특강을 보충하는 수험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헤어 디자이너·베이비시터… 중구, 일자리 8078개 만든다

    헤어 디자이너·베이비시터… 중구, 일자리 8078개 만든다

    중구는 올해 4개 분야 75개 사업에서 807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2015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민간 일자리(2870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장기적 일자리(1343명),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3744명), 노·사·관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140개 기업 121명) 등이다. 우선 미용뷰티산업 활성화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미용직업교육협회와 연계해 전문인력을 키워 낸다. 한국의류업종살리기운동본부와 함께 동대문 패션산업에 맞는 패션 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를 양성한다. 중구여성플라자는 베이비시터·산후도우미·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바리스타 전문반 등을 운영해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유망 중소기업과 협력해 특성화고 고등학생 현장투어를 실시하는 한편 대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구는 지역 내 성동공고, 한양공고, 대경정보산업고, 경기여자상업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리라아트고 등 6개 특성화고교생 200여명에게 유망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일자리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CJ가 후원하는 ‘청년드림 중구캠프’에서는 분기별 취업정보, 상담, 취업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호텔 등 창업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면서 주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한다. 관광호텔 등 14곳과 협약을 체결해 400여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구여성플라자에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을 운영하고 호텔들이 필요할 때마다 인력을 뽑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구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환경정비, 복지시설 도우미, 불법 주·정차 단속, 산모신생아도우미, 노숙인 순찰대, 쓰레기무단투기 단속,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59개 사업에 3744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특화사업과 신규사업 분야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서울시 7~9급 공무원 올해 2447명 채용 예고

    서울시 7~9급 공무원 올해 2447명 채용 예고

    서울시는 올해 7∼9급 공무원 2447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2123명)보다 324명 늘어난 숫자다. 이처럼 올해 채용 규모가 늘어난 것은 베이비붐 공무원의 정년퇴직 증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직 임용 기회 확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공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부터 고졸자 채용은 기존에 ‘서울지역 내’로 응시자격을 제한했던 것에서 ‘전국’으로 확대, 타 시·도와 중복 합격을 막고자 16개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른다. 또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로 올해 임용되는 직원부터 ‘전문분야별 보직 관리제’를 적용한다. 전문분야별 보직관리제는 임용되자마자 복지·여성, 경제·문화, 환경·공원, 교통·도시안전 등 원하는 특정 분야에서 3년간 탐색의 과정을 거친 뒤 원하는 분야를 지정해 5급 승진 전까지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공채 분야는 행정직 1296명, 기술직 115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41명, 8급 158명, 9급 2148명이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16~20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gosi.seoul.go.kr)에서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3일, 필기 합격자 발표는 8월 28일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4일 발표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빈익빈 부익부, 풀 열쇠는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빈익빈 부익부, 풀 열쇠는

    서울신문은 지난달 6일자 제1회 교육 편을 시작으로 총 11회에 걸쳐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를 분야별로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빈부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소개한 팩트 위주의 기사였다면 오늘 보도하는 제12회에서는 빈부 격차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합니다. 특별기획팀
  • [소중한 주민 혈세 어떻게 쓰이나 봤더니…지자체 지갑의 ‘명암’] 건실한 재정 위해 발벗고 나서기도

    경기 수원시는 12일 지방재정 위기에 대처하고 민선 6기 혁신과제인 ‘공공재정의 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가칭)을 다음달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초생활보장, 무상보육,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중앙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국비보조사업에 대한 시비 부담이 대폭 증가되면서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을 구성, 지방재정 위기에 선제적·통합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은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재정위원회와 재정 관련 부서 경력공무원, 사업부서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재정진단태스크포스로 이뤄진다. 추진단은 재정혁신 과제 발굴·추진, 재정 관련 법령·제도 개선, 신규·계속사업 추진상황 점검, 세입·세출 구조조정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수원시장과 재정위원들이 참여하는 ‘수원 지방재정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어 지방재정 관련 각종 이슈를 집중적으로 토의할 계획이다. 수원시만의 분야별 ‘표준품셈’을 마련하는 등 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중앙정부 위주의 조세정책으로 인한 지방재정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정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수원형 재정현안점검체계(FTMS)를 구축할 계획이다. FTMS는 미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정 점검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총 44개의 점검 지표로 이뤄졌다. 추진단은 지표 체계를 시에 적용 가능하도록 조정해 시의 지속적인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수원형 FTMS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결과 낙관할 수 있는 분위기 아니다” 말 아껴

    국무총리실 직원들은 10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장면을 TV로 관심 깊게 지켜보면서 “결과를 그리 낙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직원들은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업무 중에 간간이 사무실 TV를 시청하며, ‘언론 외압’ 논란 등에 관해 의원들의 집요한 추궁이 이어지고 후보자 자신도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자 굳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정치인 출신답게 대응하는 부분에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서울청사의 한 공무원은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정홍원 총리가 사임하려다 번복되는 등 거듭 혼선을 빚으면서 총리실은 1년 가까이 어수선한 분위기였다”면서 “지금은 당·정·청의 정책 협력이 강조되는 상황이어서 부처 간 업무 조정이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총리실이 어서 안정되기를 바라는 게 직원들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총리실은 그동안 정 총리 사임 문제뿐만 아니라 후임자로 지명된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잇따라 중도 하차하면서 사무실마다 푹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세종청사의 한 공무원은 “대한민국 총리는 대통령을 대신하는 외국 방문, 국빈 영접 등 국가 의전도 중요한 직무 중 하나인데, 정 총리는 어쩔 수 없이 회의실만 오가며 성난 민심을 달래는 일에만 시간을 다 보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임 중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임 총리를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돼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기 바란다”고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정 총리는 “분야별로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데 대해 국정을 통할했던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여가부, 올해 청소년프로그램사업 공모 실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고 균형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 청소년프로그램 사업을 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1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에서 개최한다.  청소년프로그램 사업은 활동(진로, 모험개척, 역사·문화·예술, 봉사, 가족·인성, 과학·환경, 언어순화 등), 보호(유해매체 감시, 인터넷 중독 예방, 건전매체 환경 조성), 참여(지역사회 개발·개선, 사회구성원 관계개선, 청소년 권익 개선 등) 등 3개 분야별로 공모한다. 활동 100개, 보호 8개, 참여 70개 내외씩 총 170개 내외 프로그램을 선정, 3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설·단체는 프로그램당 500만~25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계획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특히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진로 분야를 확대하고, 안전의식 및 사고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분야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분야 등이 추가돼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중점 발굴할 예정이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체험 활동에 선정된 기관·단체는 8월 12일 개최되는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활동·보호 사업은 청소년 시설 및 단체,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 등이고, 참여 사업은 10~20명 내외의 청소년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리 홈페이지(ycon.mogef.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www.mogef.go.kr) 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www.kyw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시 위주의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균형있게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설 및 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유미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만큼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이 많이 발굴되고, 다양한 청소년 시설·단체 등에서 수행기관으로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대학생 10명 중 8명 “취업에서 능력보다 학벌 중요해” 집안사정은?

    대학생 10명 중 8명 “취업에서 능력보다 학벌 중요해” 집안사정은?

    ’대학생 10명 중 8명’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취업에서 능력보다는 학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2.1 지속가능연구소’와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전국 132개 대학생 236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0.5%(1901명)가 취업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답했다. 이중 의대와 약대, 간호대 학생 59명 중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답한 비율은 91.7%(54명)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85.5%(2019명)는 대학 진학에 사교육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다. 대학생의 집안사정에 따라 취업 전망도 크게 달라지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나타났다. 집안 사정이 상위에 해당한다고 답한 대학생들은 291명 중 67.3%(196명)는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 하위 계층에 속한다고 답한 대학생 365명 중 이렇게 답한 비율은 45.4%(166명)에 그쳤다. 김병규 2.1 지속가능연구소 부소장은 “사교육-대학진학-취업으로 이어지는 부와 가난의 대물림이 구조화하고, 빈익빈 부익부가 고착화하는 사회적 우려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졸업한 뒤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률은 국공립대학생(64.9%)이 사립대학생(56.0%)보다 높았다. 계열별로는 취업 경로가 뚜렷한 의대ㆍ약대ㆍ간호대(75%) 계열이 가장 높았고, 교육계열(73.7%)과 인문학계열(52%)이 그 뒤를 이었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성취감(37.1%), 직업적 안정성(26%), 금전적 보수(20%) 순이었다. 구성원 간의 관계(9.6%)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전공분야별로는 교육계열에서 안정성, 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에서 성취감, 의학계열에서 안정성과 보수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제ㆍ경영계열의 대학생 4명 가운데 1명(25%)은 ‘졸업 후 5년 안에 창업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대학생 60.1%(1419명)는 ‘전업주부가 되는 것은 보수를 받고 일하는 것만큼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 비율은 남학생(64.1%)이 여학생(56.7%)보다 더 높아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 10명 중 6명(59.3%)은 근무여건이나 직장문화 등을 고려할 때 가능하면 외국에서 취업하고 싶어했다. 이 비율은 여학생(63.3%)이 남학생(54.6%)보다 높았다. 대학생 10명 중 8명, 대학생 10명 중 8명, 대학생 10명 중 8명, 대학생 10명 중 8명, 대학생 10명 중 8명 사진 = 서울신문DB (대학생 10명 중 8명) 뉴스팀 chkim@seoul.co.kr
  • 외교부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 발간

    외교부가 8일 재외공관의 우리 기업 지원 실황을 분야별로 정리한 ‘2014년 재외공관의 해외 진출 기업 지원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지난해 외교부가 재외공관을 통해 지원한 사례 중 대표적인 105건이 선별돼 있다. 외교부는 지난해 재외공관의 지원으로 우리 기업이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 규모가 총 64억 달러(약 6조 9700억원)에 달하며 기업 애로 해소 지원 및 수입 규제 대응 등으로는 총 4억 달러(약 4360억원) 상당의 기업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8억 달러(약 8700억원) 규모의 알제리 가스 집하 처리시설 사업 수주, 1000만 달러(약 109억원) 규모의 태국 관세 추징 관련 지원 등이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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