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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한·중 산단 사드 논란 뛰어넘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한·중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논의돼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협의회 1차 회의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 후속 조치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국무조정실 새만금추진지원단, 산업부, 새만금개발청, 법제연구원, 전북도, 전북연구원 등이 참석해 한·중 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 과제를 우리 정부 차원에서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기획과 투자환경 개선 ?투자유치 지원 및 홍보 ?공동개발추진연구반 등 3개 분과별로 나눠 주요 추진 과제와 일정을 협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 새만금산단 1·2공구 3.3㎢를 우선 조성해 투자유치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양국 간 산업협력 경과와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에 따라 사업지역을 탄력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중 산업협력단지는 한국 측은 새만금, 중국 측은 산둥성 옌타이시, 장쑤성 옌청시, 광둥성 후이저우시 등이다. 한·중 산업협력단지는 2014년 7월 열린 한·중 정상회담 의제로 포함된 데 이어 지난 5월 27일 열린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공동으로 단지개발, 투자, 혁신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난달 3일 양국이 국장급 실무회의를 열어 분야별 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 논란으로 한·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돼 새만금 산업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윤기 청년발전특위위원장, ‘청년넷’회원들과 정책 간담

    서울시의회 서윤기 청년발전특위위원장, ‘청년넷’회원들과 정책 간담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는 7월 21일(목)에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청년 60여명과 분야별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청정넷의 회원들이 참석한 정책간담회는 보건의료, 문화정책, 복지·관광, 평생교육, 자전거 및 대기관리, 청년정책, 주택정책, 일자리·노동 8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서울시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에서는 서윤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을 비롯하여 이신혜 일자리소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성중기 청년문화사회참여소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 강남구 제1선거구),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1선거구),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제1선거구),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2선거구),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 제5선거구), 이숙자 의원(새누리당, 서초구 제2선거구)이 참석했다. 청정넷의 청년들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전시 기회확대, 청년금융의 문제, 청년들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및 진로탐색, 자전거 교통문제, 주거공급에 초점이 맞춰진 주택정책의 문제, 장애인 문화복지 문제, 사회에서 고립된 청년문제 등을 분야별 주제로 내세웠다.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청년들의 제안과 제안취지를 공감하고, 적극 수렴했다. 또한 오늘의 청년문제는 내일의 우리 사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새로운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서윤기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정책간담회에서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청년들의 문제는 개별적인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어 왔으나, 사회적 구조적인 문제로 적극적인 공론화를 통해 문제해결의 시점이 되었다”고 하면서 “오늘 시의회 의원과 청년들의 논의가 소통과 공감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평가하면서 “지금보다 더 깊은 고민을 하고, 더 많은 논의가 지속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보험 국제회계기준 유예 어려워”

    “국내 보험 국제회계기준 유예 어려워”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업계가 우려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과 관련해 한국만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보험계약과 관련한 국제회계기준의 2단계 기준서를 조만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보험산업만 적용대상에서 유예 또는 제외할 경우 한국이 국제회계기준 전면도입국 지위를 상실해 회계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IFRS는 국가별로 제각각인 회계 처리를 통일하는 기준이다. 주식과 금융상품 공시 방법, 보험 계약 등 분야별로 총 41개 기준이 있는데, 4번째인 IFRS4는 보험 계약이 대상이다. 2020년 2단계가 적용되지만 보험사는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자본금을 늘려야 한다. 우리 보험업계가 도입 시기 연장을 주장하는 이유다. 진 원장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지급 논란과 관련해서는 “대법원이 시효와 관련해 판단을 내리면 당연히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겠지만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감독당국의 책무”라며 “소비자 신뢰가 회복되는 방향으로 문제가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분식회계로 파문을 일으킨 대우조선해양의 감리와 관련해서는 “특별감리 기획단을 구성해 감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료가 방대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나 최대한 빨리 종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청년 사장님의 꿈, 광진구에선 이루어진다

    청년 사장님의 꿈, 광진구에선 이루어진다

    청년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경제가 저성장 기조로 흐르면서 국내 기업의 고용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 취업의 대안으로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청년들은 참신한 아이템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경제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꿈을 펼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서울 광진구가 청년 창업의 A~Z까지, 모든 것을 알려주는 ‘2016 광진 청년창업아카데미’를 준비했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주 3회, 모두 27시간 동안 건국대 창의관에서 진행된다. 아카데미 내용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 위주로 구성됐으며, 3개 교육과정에 모두 9개 강좌다. 1주차에는 창업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창업의 흐름’, ‘창업기업의 자금확보 방안’ 등 창업을 위한 기초 다지기로 꾸몄다. 2주차는 ‘요식업의 이해’, ‘기술창업의 이해’로 분야별로 접근하는 체계적인 수업이, 마지막 3주차는 ‘창업역량 강화’에 대한 강의로 모든 과정이 끝난다. 이번 청년창업아카데미 교육 대상은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청년과 1년 미만 초기 창업자 가운데 선정된 30명에게 교육을 진행하며 모든 교재와 교육비는 무료다. 또 교육을 수료한 청년은 건국대 BI(Business Incubator)공간에 입주를 신청할 때 가산점이 부여되고, 일반인 실전창업 강좌 수강 기회도 얻게 된다. 구는 올해 더 많은 예비 청년창업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9~10월 중 한 번 더 창업포럼을 열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예비 청년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관련지식과 현장 중심의 창업 실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청년들이 마음 놓고 창업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고시 플러스]

    로스쿨 관문 리트시험 지원자 증가 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을 위한 제9회 법학적성시험(LEET·리트)에 지난해보다 592명 늘어난 8838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다음달 28일 치러진다. 앞서 교육부가 로스쿨 입학 때 객관적 요소 평가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데다 올해 안에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사실상 사법시험이 폐지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시험을 치러야 한다. 리트 접수인원은 2014학년도 9126명, 2015학년도 8788명, 2016학년도 8246명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 오다 올해 다시 크게 늘었다. 시행 첫해인 2009년 1만 960명과 2014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 몰렸다. 지원자 수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59.6%에 해당하는 5271명, 여성은 40.4%인 3567명이다. 시험은 전국 9개 지역에서 같은 날 일제히 치러진다. 순경 공채 2차 시험 2117명 선발 순경 공채 2차 시험 원서접수가 20일부터 시작돼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모두 2117명을 선발한다. 분야별 선발예정 인원은 순경은 남성 1579명·여성 153명, 경찰행정은 경채 265명·101단 120명이다. 경찰청이 20일 공개한 지역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서울 728명, 부산 76명, 대구 46명, 인천 110명, 광주 17명, 대전 17명, 울산 20명, 경기 남부 480명, 경기 북부 270명, 강원 70명, 충북 24명, 충남 58명, 전북 17명, 전남 37명, 경북 52명, 경남 81명, 제주 14명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만 전체 선발예정 인원의 70.0%인 1478명을 뽑는다. 필기시험은 오는 9월 3일 치르고, 최종 합격자는 12월 2일 발표된다. 경북·대구·경남 7급 지방직 원서접수 지방직공무원 7급 원서접수가 한창이다. 경기, 인천, 충북, 충남, 부산, 전남, 광주, 강원, 울산 9개 지역은 이달 초부터 원서접수를 진행해 이미 마감했다. 경북, 대구, 경남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22일까지 진행된다. 대전, 전북, 제주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세종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할 지역의 접수일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기간 내에 접수를 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경기도가 행정 7급(일반)에서 464대1의 경쟁률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대전 459대1, 인천(강화) 427대1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312대1, 광주 307대1, 부산 28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은 전남(55대1), 세종(98대1), 강원(127대1)이었다. 원서접수는 오전 9시~오후 9시 자치단체통합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acal.gosi.go.kr)에서 가능하다. 장애인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 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 제한 규정, 가산점 등록 등의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별 시험 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
  • 국민 안전신고 1년 새 2.7배 늘어

    국민 안전신고 1년 새 2.7배 늘어

    국민들의 안전신고가 1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났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상반기에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안전신고가 7만 46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8178건에 비해 2.7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용률도 지난해 80.1%에서 85.0%로 4.9% 포인트 향상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 1645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8284건, 부산 7473건 등의 순이었다. 모바일앱을 이용한 신고가 5만 716건(67.9%)으로 홈페이지(www.safepeople.go.kr)를 통한 신고(2만 3959건)의 2배였다. 분야별로는 시설안전 3만 2695건(43.8%), 교통안전 1만 8491건(24.8%), 산업안전 8273건(11.1%), 생활안전 5899건(7.9%), 사회안전 4290건(5.7%), 학교안전 2753건(3.7%) 등 순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지난 1일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폐쇄회로(CC)TV 전원 스위치 고장으로 감전 사고 우려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이튿날 긴급정비를 마쳤다. 5월 4일엔 서울 용산구 보광동 담장이 비스듬히 기울어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소유자와 협의해 바로 세웠다. 2월 16일엔 경북 청도군 운문사 사리암 등산로 구간의 바위가 낙석할 것 같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암석을 제거했다. 2014년 안전신문고 개통 이후 총 15만 286건을 접수해 하루 평균 234건을 기록했다. 정종제 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국민들의 소중한 안전신고가 기관 간 협의 지연이나 예산 부족으로 개선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사례별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 총집합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 새달 개최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 총집합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 새달 개최

    자동차 시장의 현주소와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기술·장비를 만나볼 수 있는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을 말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약 400여개의 부스가 준비된다. 자동차 전장, 경량화, 테스트 계측기기, 자동차 카메라 부문 등에서 평소 보기 힘들었던 소재와 재료, 제품 등을 만날 수 있어 실질적인 기술 및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R 적외선 카메라(야간·악천후 상황에서 운전을 가능하게 돕는 장치), 카메라 센서, 3D 프린트, 측정 및 테스트기, 복합소재 구동소프트웨어, 스마트카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은 모두 4개의 산업전과 1개의 포럼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경량화 복합재료 기술 산업전,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 오토모티브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 자동차 카메라 모듈&센서 기술 산업전) 등 4개의 산업전이 함께 개최돼 시장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어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포럼 2016도 동시에 개최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경량화 복합재료 기술 산업전에서는 자동차 경량화 플라스틱 자체 설계 및 소재 평가 기술의 중요성 확대,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탄소섬유강화 복합재(CFRP)의 공정 가공 기술 개발, 내구성과 양산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대체소재의 개발 가속화 등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를 반영한 경량화 재료∙소재, 경량화 가공기술 성형장비, 경량화 부품∙모듈, 분석∙검사장비 등이 선보인다. 자동차 전장기술 산업전에서는 전자제어∙테스트 신뢰성 분석기기, 반도체∙부품∙센서, 검사∙시험∙평가, ECU 제조·부품 검사장비 등 전장 관련 부품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전자 중심의 이머징 디바이스로 변화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전시품목들을 만날 수 있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계측기기 산업전에서는 전시, 자동차 산업에 도입되면서 점점 커지고 있는 계측기기 시장의 현주소를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신뢰성 시험 분석기기, 계측·성능 TEST, 검사·시험·평가 장비 시스템, 광학측정 및 검사 등이 있다. 또 자동차 카메라 모듈&센서 기술 산업전에서는 블랙박스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카메라 모듈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카메라 모듈, 부품, 센서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디지털기술, 마이스포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 주관으로 1월에 진행되던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가 8월에 열리게 됐다”면서 “최신 제품은 물론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고, 현업에 있는 여러 전문가들의 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는 전시회와 별도로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포럼 2016’도 동시에 진행된다. 양 일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2016 자동차 경량화 기술 세미나: 금속/복합소재’(10일), ‘2016 커넥티드카 구현을 위한 최신 전장 기술 및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11일), ‘2016최신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 조명 광학 기술 개발 세미나’(11일) 등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정보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됐다. 이번 전시회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전자초청장을 받은 경우 방문 시 인쇄해 지참하고 간단한 등록카드 작성 후 초청장과 함께 등록데스크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 속 性불평등 해소”… ‘女幸대구 만들기’ 머리 맞대다

    “생활 속 性불평등 해소”… ‘女幸대구 만들기’ 머리 맞대다

    대구시가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도입한 시민원탁회의가 정책 수립 과정에서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오후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올해 두 번째로 대구시민원탁회의가 열렸다. ‘대구여성으로 산다는 것!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원탁회의는 여성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경험과 지혜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원탁회의에는 시민과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가해 설전을 벌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1부에서는 대구여성이 처한 현실이란 주제로 여성고통지수 등 문제점을 제시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생활 속의 불평등, 고정된 성 역할 등에 대해 분야별로 상호 토론했다. 2부에서는 머물고 싶은 대구 만들기 방안 찾기에 대해 논의했다. 불평등, 어려움 등의 해소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최경희(49·여) 대구시여성행복위원회 위원은 “대구는 보수적인 고장이라 가정 내 성역할 고정관념이 강하고 직장 내 근무환경도 차별적 요소가 많아 여성의 사회 진출에 걸림돌이 된다”면서 “성별 간 갈등 요인을 제거하고 여성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절실한데 시민원탁회의가 이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고 반색했다. ●권 시장 주요 공약… 2014년 처음 열려 뜨거운 열기 속에 원탁회의를 마무리한 뒤 권영진 시장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곧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면서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여성이 존경받고 배려받는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감사의 말을 했다. 시민원탁회의는 권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시민소통과 현장 대면을 중시하는 권 시장은 선거 때부터 민생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는 방식을 고수했다. 이전까지 대구시정과 주요 현안은 시 공무원과 시의회가 처리하는 ‘전유물’과 같았다. 시민들에게는 일방적인 시정설명회로 알리는 데 그쳤다. 이를 벗어나 시정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사회적 합의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행정을 구현한다는 게 시민원탁회의의 취지다. 또 정책 수립 과정에서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소통·협치의 관심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책 수립 때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파악, 정책의 타당성 및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원탁회의는 권 시장 취임 두 달여 만인 2014년 9월 16일 첫 회의가 열렸다. ‘안전한 도시, 대구 만들기’라는 의제로 열려 모두 412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전문가들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새로운 토론문화가 감동적이었다”며 “시정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한 시민은 “그동안 불만을 얘기할 곳이 없었는데 이날만큼은 다른 시민과 공무원들이 내 목소리에 집중하더라”며 “당장 해결되지 않더라도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나온 결과를 시는 ‘안전한 도시, 대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했다. 시정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측면에서 기존 행정과 크게 다른 점을 보여 줬다. ●일방적 시정 설명 탈피 소통행정 전환 대구시는 문제점을 발견, 원탁회의를 계속 개선하고 있다. 첫 원탁회의에서 대구시의회 및 구·군의 영역을 침범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쟁점 현안이나 주요 정책 결정 사항 등이 있을 때마다 수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의 도출이나 찬반 투표 등으로 직접 결정하는 것은 ‘대의민주주의 사회에서 직접민주주의를 한다’는 반발을 살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일부 시의원들은 ‘의회에서 할 일을 왜 대구시에서 하느냐’며 못마땅해했다. 시의회 협조 없이 시민원탁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수백명에서 1000여명이나 되는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기 위해선 대규모 장소를 구해야 하는 데다 무선전자투표기 및 투표 결과 집계 시스템 등을 구축해야 하는 등 비용이 만만찮아 시의회를 통해 조례를 제정하지 않고는 예산을 확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시민원탁회의를 열기 전에 시의회 및 해당 지역구 시의원들에게 의견을 구하기로 했다. 또 시는 시민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예산을 확보했다. 중립성과 운영 노하우가 있는 전문기관을 선정해 원탁회의 진행을 맡겼다. 예산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공공시설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4차례 시민원탁회의가 열렸다. 5월 11일에 ‘시민이 만들어 가는 대구축제’, 9월 7일 ‘2030년 도시기본계획 시민이 꿈꾸는 대구’, 11월 2일 ‘교통사고 도시 대구?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12월 22일 ‘청년이여, 대구를 말해 봐’ 등의 주제로 개최됐다. 시는 올해 시민원탁회의를 업그레이드했다. 대구경북연구원에 위탁 운영하도록 했다. ●일부 반발에도 회의 업그레이드 참여 인원도 500명 전후로 잡았고 예산 내에서 개최 장소도 잡기로 했다. 토론 주제도 체감할 수 있고 정책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회의 결과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사무 위탁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도 확대했다. 원탁회의 정보 공유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원탁회의 성과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된 원탁회의는 지난 4월 20일 열렸다. 주제는 ‘대구시민복지 이건 어때’였다. 토론 내용은 ‘소득’, ‘돌봄’, ‘건강’, ‘교육’, ‘주거’ 등에 관한 것이었다. 토론 결과 교육 분야에서 ‘학교 안팎 청소년 안전망 구축’, 주거는 ‘맞춤형 주택공급 활성화’, 소득은 ‘여성행복일자리 창출’, 건강은 ‘대구스마트 건강도시 프로젝트’ 등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돌봄 분야에서는 ‘365일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발달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서비스 효율화’, ‘치매안심도시 프로젝트’ 등에 대해 토론했다. 참가자들은 대구 복지사업에서 주요 고려 요인으로 ‘저성장과 소득 양극화 현상’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다음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 ‘학교 교육 외 교육 필요성’, ‘맞벌이부부 증가’, ‘1인 가구 증가’, ‘시민복지 눈높이 상승’, ‘인공지능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장애인 인권 등 인권의식 향상’, ‘지역 내 주거시설 노후화’ 등을 들었다. 회의 이후 추진위원회는 5월 9~16일 분과별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으며 핵심사업 반영 사안도 최종 논의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대구경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원탁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기준 설정을 위한 최종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29일에는 ‘대구시민 복지기준’에 대한 대시민 발표를 한다. 민간추진위원장이 복지기준선을 제시하면 대구시가 수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사업담당 부서별로 복지기준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한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는 연차별로 복지기준 이행계획을 평가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는 시민원탁회의를 계기로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원탁회의 주제 선정과 진행 방식은 물론 회의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市, 성과자료집 발간·대시민 홍보 강화 원탁회의 정보 공유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한 시민원탁회의 성과자료집을 발간하고 추진 상황에 대한 대시민 홍보 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토론 주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단체 추천을 받고 토론 의제 선정을 위한 해당 분야 전문가 의견을 듣기로 했다. 참가 시민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단기 교육은 물론 체계적인 워크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 배너를 설치하고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도 활용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창간 112주년 특별기획] 통역은 AI, 경기는 VR, 속도는 5G… 평창은 ‘ICT올림픽’

    [창간 112주년 특별기획] 통역은 AI, 경기는 VR, 속도는 5G… 평창은 ‘ICT올림픽’

    세계 첫 5G 시범망 구축… 최대 25만여대 단말 접속 7개 언어 통역 AI콜센터 IoT로 체크인·티켓 확인 “기술 수출 올림픽 목표” 2018년 2월 9일. 강원 평창군 일대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프랑스인 줄리앙이 한국을 찾았다.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대규모 곡면 스크린인 ‘울트라 와이드비전’(UWV)이 그를 맞았다. 가로 15m, 세로 4m 크기의 스크린은 마치 올림픽 경기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평창 동계올림픽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시키자 공항에 설치된 비콘(근거리 무선통신기술 장치)이 줄리앙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찾아냈다. 덕분에 복잡한 공항에서도 손쉽게 길을 찾았다. 앱에 숙소 정보를 입력하자 인천공항에서 평창(진부역)까지 가는 KTX 탑승 시간과 좌석번호가 자동으로 안내됐다. KTX 안에서도 끊김 없이 실시간 고화질(HD) 방송을 볼 수 있다. 열차가 1시간 38분 만에 진부역에 다다르자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렌트 정보와 주변 음식점의 할인 정보가 속속 들어왔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 스마트폰 앱이 자동 체크인을 도왔다. 방에 짐을 풀고 호텔을 나선 줄리앙은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 주변을 둘러봤다. 경기장 인근에서는 국제 드론 레이싱 대회부터 케이팝 홀로그램 콘서트,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체험까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VR 고글을 착용하자 마치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 위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었다. 상체를 잔뜩 웅크리며 급경사면을 활강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자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한국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줄리앙이었지만, 렌터카를 빌리거나 쇼핑을 할 때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콜센터 도우미와 자동통번역 서비스 앱이 바로 통역과 번역을 도왔기 때문이다. 경기장 주변은 물론이고 5만명을 수용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도 와이파이 접속이 순조로워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었다. 정부의 ‘K-ICT 평창 동계올림픽 실현전략’을 중심으로 구성해 본 2018년 2월 평창의 모습이다. 올림픽은 더이상 스포츠 경연장으로서 역할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각국 정보통신기술(ICT)의 각축장으로 첨단 기술을 선보여 국가적 위상을 뽐내고 글로벌 진출의 장으로 활용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올림픽 최초로 전자태그(RFID) 입장권과 얼굴 식별 기술을 경기장에 적용했다. 관람객 입장이 편리해진 것은 물론이고 정확한 인원 집계가 가능해졌다. 베이징올림픽은 또 유선 인터넷 기반의 생중계 서비스와 3세대(3G) 이동통신 광대역 무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트위터 올림픽’이라는 별칭이 붙었을 만큼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가 본격화된 올림픽이었다. 최초로 스마트 기기와 PC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 올림픽이기도 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최초의 올림픽 공식 앱이 보급됐다. 개발도상국에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올림픽 정보를 차별 없이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은 경기장에 설치된 2500여개의 무선공유기(AP)를 통해 관람객이 초고속 와이파이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정부는 일찍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K-ICT 올림픽’을 표방해 왔다. 2014년 7월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한 ‘평창 ICT동계올림픽 추진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올림픽 파트너사, 관계기업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ICT 분야별 서비스를 발굴했다. 그 결과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올림픽’,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올림픽’, ‘감동의 초고화질(UHD) 올림픽’ ‘똑똑한 AI 올림픽’, ‘즐기는 VR 올림픽’ 등 5대 주요 과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장 주변, 프레스센터에 세계 최초의 5G 이동통신 시범망이 구축된다. 인천공항, 광화문도 시범 서비스 지역에 포함된다. KT 관계자는 “시제품 수준이 아니라 상용 수준의 5G 단말기를 개발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3만 5000개의 유선 통신 라인을 설치하고 최대 25만여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통신망을 구축하는데, 이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2배 이상 규모”라고 말했다. IoT 기술은 교통, 숙박, 관광 정보를 알리는 데 활용된다. 인천공항, 서울역 등 주요 지점에 설치된 비콘들이 입·출국, 교통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국 선수단, 관람객 등이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공항 내 이동경로를 안내한다.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개통된 KTX의 탑승 시간과 좌석 역시 자동으로 안내된다. 평창 내 교통, 차량 렌트 정보는 물론이고 주변 업소 할인 정보까지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다. IoT를 통해 숙박 시설의 체크인과 경기장 티켓 확인 역시 자동으로 이뤄진다. IoT 기술은 우리 선수단의 경기력도 향상시킨다. 선수들은 센서 등이 부착된 시계, 옷 등 ‘트레이닝 웨어러블’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기록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경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실제로 쇼트트랙에서 구간별 속도 분석을 통해 직선주로, 곡선주로에서 각각 어떤 자세를 취했을 때 기록이 좋은 지 등의 분석이 가능하다. VR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키점프, 스노보드 등 VR 시뮬레이션 게임을 제공해 관람객들도 평창올림픽 코스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설악산, 평창, 강릉 등 강원도의 대표 관광지를 가상현실로 제공해 관람객들의 관광체험도 가능하다. 케이팝 홀로그램 콘서트부터 문화재 홀로그램 전시도 제공된다. 셔틀버스 내외부에 스크린을 마련해 초다시점, 홀로그램 등과 같은 실감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AI 기술은 언어 장벽이 없는 올림픽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실시간 자동 통·번역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음성인식 및 대화처리 기술을 활용해 경기 정보, 길찾기, 민원 등 각종 전화 문의를 처리하는 AI 콜센터 안내 도우미도 운영된다. 올림픽 중계방송도 달라진다. 세계 약 38억명에게 첨단기술을 이용한 방송이 제공된다. 일부 종목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풀HD(고화질)보다 4배나 더 선명한 UHD(4K)로 방송된다. 경기장 주변 영상, 케이팝 공연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UHD의 2배 해상도인 ‘8K UHD’ 방송 시범 서비스도 선보인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울트라 와이드 비전도 조직위 본부, 홍보관, 공항, 서울역 등 유동 인구가 많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에 설치된다. 미래부 평창ICT올림픽 추진팀 관계자는 “올림픽 개최국은 ICT를 경기 운영의 한 요소로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내외에 알리고, 최종적으로는 수출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돈 쓰는 올림픽이 아닌 돈 버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조리진학도 정보가 전략’ 한솔요리학원 조리진학설명회 성료

    ‘조리진학도 정보가 전략’ 한솔요리학원 조리진학설명회 성료

    -400여 명에 달하는 학생과 학부모 참석해 눈길 한솔요리학원 요리진로연구소 임형욱 소장은 조리진학설명회 강연에서 “정보가 있어야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전략이 있어야 그에 따른 준비사항과 액션플랜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솔조리진학설명회는 조리진학 전문 설명회로 지난 16일과 17일, 총 4회에 걸쳐 한솔요리학원 강남점에서 진행됐다. 조리특성화고 및 조리 학과 관련 대학 등 다양한 입시 전형 분석과 함께 구체적인 대비 전략, 준비사항 등에 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 동안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최근 트렌드와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2000여 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올해는 특히 중학생과 고등학생 참가자를 구분해 세분화된 내용과 전략을 공유했다. 조리특성화고와 조리과 대학의 진학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전형의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직 실무에 있는 멘토들의 조언도 공유됐다. 63시티 워킹온더클라우드 총괄하고 있는 김태규 조리장은 달라진 요리문화와 요리사의 비전에 대해 전달했다. 마산대학교 호텔조리과 이상원 교수는 요리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했다. 진학 전략 강연 이후에는 요리 실력 향상과 경험 확장은 물론 실질적인 학생들의 진학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는 요리대회와 조리캠프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現조리국가대표팀 팀장과 함께 한솔요리학원 요리대회준비반을 총괄하고 있는 김수현 교수는 “다양한 대회 참가를 통해 셰프에게 가장 필요한 식재료에 대한 이해와 레시피 창조력을 키워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솔요리학원의 방학 프로그램인 조리캠프 방학 ‘한솔쥬니어셰프 체험반’은 방학 3주의 기간을 활용해 청와대 국빈만찬 셰프, 국내 대표 조리명장과 호텔 총괄 조리장 등 분야별 정상급의 셰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진로 스토리에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롤모델을 만나고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 본인의 요리 적성을 파악해보고 요리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캠프는 오는 25일부터 약 3주 간 한솔요리학원 강남점과 종로3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후 심화 상담도 받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요리를 하고 싶다고는 하는데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연했었다. 오늘 행사를 통해 굉장히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일단 아이가 요리를 즐기며 할 수 있을지를 판단해보자는 생각에 조리캠프를 신청했다. 아이와 앞으로 더 많은 대화를 나눠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솔요리학원은 한솔요리진로연구소를 주축으로 학생들의 진학 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행사를 통해 조리 진학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솔요리학원 여름방학 조리캠프 및 조리진학설명회 참가 신청 문의는 한솔요리학원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IBK기업은행, 中企 130조원 대출 ‘든든 버팀목’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IBK기업은행, 中企 130조원 대출 ‘든든 버팀목’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들이 경제 안팎의 파고에 흔들리지 않도록 성장 기반을 쌓기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핵심사업인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지난 4월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대출 잔액 130조원을 돌파했다. 1961년 창립 이후 1981년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1993년 10조원, 2012년 100조원 달성을 이룬 지 4년여 만의 성과다. 경기 진작과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시설자금 대출이 전체 중기대출 잔액의 40%인 51조 9000억원(3월 기준)을 차지한다.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한 동반성장협력사업도 확대했다. 지난 3월 대기업 등 154개사와 협약을 맺고 5888개의 협력기업에 3조 9000억원을 싼 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도 키우고 있다. 분야별 우수기업을 선정해 자금을 지원 중이다. 글로벌 기업 차원에서 수출·기술 강소기업에 5조원을 공급했다.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금융 분야에서도 기업은행은 지난 5월 은행권 최초로 잔액 20조원을 돌파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은행 설립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중소기업 금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현대제철, 가볍고 강한 차세대 강판 개발 집중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현대제철, 가볍고 강한 차세대 강판 개발 집중

    현대제철이 자동차 소재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찾기로 했다. 우선 자동차의 경량화 트렌드에 맞춰 가볍고 강한 차세대 강판을 개발 중이다. 기술연구소 내에 자동차강재센터 및 에너지강재센터를 세운 것도 자동차를 비롯한 산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자동차용 고강도강판 공급을 늘리기 위해 충남 당진 2냉연공장에 아연도금강판 및 초고강도 알루미늄 도금강판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연산 50만t 규모다. 지난해 7월 현대하이스코와 합병 작업을 끝낸 현대제철은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를 확보했다. SSC는 미국, 중국, 인도 등 9개국에 진출해 있다. 기존 고로에서 열연을 생산하는 현대제철과 이를 가공해 최종 제품을 판매하는 현대하이스코의 이원화된 공급체계가 일원화된 것이다. 현대제철은 “해외 판매거점 확보를 통해 고객 요구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엔진 및 변속기 등 자동차 부품의 필수 소재인 특수강 분야에도 진출했다. 지난 2월 당진제철소의 100만t 규모 특수강 공장에서 상업 생산이 시작됐다. 일반 산업용 부품부터 생산한 뒤 자동차부품용 특수강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부품용 특수강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요구받는다. 사람의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서다. 현대제철은 2018년까지 자동차부품용 특수강을 비롯한 모든 전략 강종의 생산체제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지능형 정부’로 자연·사회재난 선제 대응

    ‘지능형 정부’로 자연·사회재난 선제 대응

    분산 축적된 공공데이터 취합 감염병 사태 등 효율적 해결 정부가 그동안 축적된 공공 데이터로 각종 재난재해를 비롯해 재정적자, 복지수요 증대 등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전자정부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10월까지 ‘전자정부 2020 기본계획’의 단계별 로드맵 실현 방안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자정부 2020 기본계획의 핵심은 그동안 공공기관에 분산·축적돼 온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정부를 구현한다는 것이다. 2001년 전자정부법 제정을 계기로 본격 추진된 전자정부 지원 사업으로 행정정보의 전산화, 전자문서시스템 구축 등 전자정부 토대가 마련됐으나, 2008년 이후 전자정부의 장기적인 로드맵이 사라지고 부처 수요에 따른 단발성 사업에 그쳤다는 게 행자부의 설명이다. 행자부가 당장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려고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인 전자정부 지원 사업은 국토교통 분야의 ‘마스터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동일한 데이터가 분산, 관리되면 일관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로 모든 데이터를 총괄하는 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등 자연·사회재난 등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가장 큰 문제는 부처 간 정보 공유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각 현안과 관련된 부처들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지 못한 탓에 일사불란한 대응이 시급한 상황에서도 헛발질하기 일쑤였다. 그로 인해 국민 불안은 가중됐다. 현재 추진 중인 전자정부지원사업 가운데 통합재난 안전정보체계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말까지 감염병 발생정보와 산사태·산불 정보 등 50개 기관의 260종 정보연계를 마쳤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발의 ‘시민 삶의 질 향상 조례’ 우수법규사례 선정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발의 ‘시민 삶의 질 향상 조례’ 우수법규사례 선정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3)이 발의하고 5월 3일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시행 중인 「서울특별시 시민의 균형 잡힌 삶의 질 향상 및 격차해소에 관한 조례」가 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에서 발간한 ‘우수 자치법규 사례집’ 에 우수사례로 선정, 수록됐다. 이 조례는 자치구별 사회복지서비스 및 사회기반시설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시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동 조례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의 연구용역을 통해 이론적인 토대를 만들고 복지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만들어졌으며, 구체적으로는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실태조사 실시와 격차지표 선정, 삶의 질 향상위원회 구성, 예산안 제출시 격차개선보고서 및 격차영향평가 제출 의무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가 2016년 6월말 발간하게 된 ‘우수 자치법규 사례집’은 지난 2년간 발의된 광역자치단체 조례들 중 분야별로 지방행정 서비스의 향상, 지방행정의 투명성 보장,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좋은 자치법규를 선별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확산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최초로 제작됐다.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조례들은 각 시, 도의회의 추천을 받은 후 협의회 내부 재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선갑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좋은 자치법규를 만들고 이것이 실행력을 갖고 책임있는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향후에도 서울시 자치구간 공공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더 나아가 이 조례가 시민들의 균형 잡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선갑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대표적인 정책・예산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7월 6일(수) 개최된 제269회 임시회에서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또한 후반기 의회에서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과감한 드레스의 시애라, ESPY 시상식 참가

    [포토] 과감한 드레스의 시애라, ESPY 시상식 참가

    미국의 가수 시애라(Ciara)가 1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 ESPY 어워드 시상식에 참여했다. ESPY 어워드는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이 매해 분야별로 최고의 운동 선수 개인·팀에게 주는 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파와 지역으로 당직 나누지 않겠다…원내대표에게 원내 문제 전권 위임할 것”

    “계파와 지역으로 당직 나누지 않겠다…원내대표에게 원내 문제 전권 위임할 것”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정현 의원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야당의 시각으로 민생을 살피고, 여당의 책임감으로 해결 방안을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영남의 이정현’(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대권을 향하는데, ‘호남의 김부겸’(이 의원)은 왜 당권에 도전하나. -대권에 대한 꿈은 없다. 내 그릇은 내가 잘 안다. 당 대표로서 시대적 소명을 다하려고 한다. →왜 이정현이 당 대표가 돼야 하나. -여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2번 승리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국민이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존재인지, 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뼛속에 새겨 왔다. 섬김의 정치를 전국화하면 당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 →말단 당직인 간사부터 시작해 16단계를 거쳐 당 대표에 도전하는 첫 사례다. -감동과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대표 경선 과정에서 ‘3대 빚’(돈, 공약, 자리)을 지지 않을 것이다. 원내 문제는 원내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할 것이다. 현역 의원들은 원내 문제에 전념하고, 당 운영은 대표를 비롯한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주도하도록 하겠다. 계파와 지역으로 (당직을) 나누진 않겠다.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지 않고, 1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한도 500만원)도 거부한다는데. -특권 내려놓기를 직접 실천해 왔다. 후원금 모금을 위한 홍보를 한 적도 없다. 그런데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후원금을 보내줘 감사할 따름이다. →정치인 이정현을 언급할 때 박근혜 대통령을 빼놓을 수 없다. 당·청 관계는. -당·청 소통만 잘되면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답은 간단하다. 당 대표가 대통령을 가장 잘 알고, 당내 문제를 잘 전달하고, 청와대 의중을 잘 파악하면 된다. 그러면 소통해야 한다는 말 자체가 불필요해질 것이다. →대선 경선 관리는. -여당의 유력 대선 후보가 빈곤한 상태다. 대선 후보 경선을 ‘슈퍼스타K’ 방식으로 할 생각이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지역을 순회하면서 공개 토론회를 진행한 뒤 4월부터 차례로 후보 한 명씩 탈락시키는 방식이다.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고, 다듬어진 정책을 내놓을 수도 있다. →공천 제도는 어떻게. -후보 등록 하루 전날 공천을 주는 폐단은 없애야 한다. 4년 내내 상시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당 인재들을 분야별로 분석하고 정책 개발에 참여시킨 뒤 훌륭하다는 판단이 되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역구 공천을 주는 방식이다. →세월호 참사 당시 KBS 보도 개입 의혹을 사고 있는데. -국방부가 해군의 잠수를 막은 것이 아니었는데, KBS 뉴스에 내용이 정정되지 않아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려고 당시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설명한 것이다. 그게 홍보수석으로서의 역할이라 생각했고 충실하려 노력했다. 어쨌든 물의를 빚어 무조건 죄송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고시 플러스]

    ●지방직 7급 공채 원서접수 시작… 지역별 일정 달라 지방직 공무원 7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가 충북, 인천, 경기 등에서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지역별 원서접수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응시하려는 지역에 따라 접수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충남, 부산, 전남, 광주, 강원, 울산 6개 지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경북, 대구, 경남은 원서접수 기간이 오는 18~22일, 대전, 전북, 제주는 다음달 1~5일, 세종은 다음달 8~11일이다. 1차 시험은 10월 1일에 치른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행정직의 경우 올해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19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예정 인원이 150명이던 지난해에 비해 29.3% 늘었다. 지자체별 선발인원을 보면 충북 13명, 충남 11명, 강원 10명, 경기 34명, 전남 29명, 경남 11명, 세종 4명, 울산 5명, 경북 18명, 인천(강화) 2명, 대전 6명, 대구 12명, 부산 20명, 전북 4명, 제주 10명, 광주 5명이다.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46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경기도였다. 지난해 지방직 7급 시험은 다소 평이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세무직 9급 1591명 합격… 장애 모집 4명 추가 올해 국가공무원 세무직 9급 공무원시험 최종 합격자 1591명이 확정, 발표됐다. 일반 1460명, 장애 91명, 저소득 40명이다. 당초 선발 예정인원은 1587명(일반 1460명, 장애 87명, 저소득 40명)이었으나 장애 모집에서 4명이 추가됐다. 올해 세무직 9급 시험에 응시원서를 낸 4만 443명 가운데 실제 시험 응시자 수는 3만 1816명으로 응시율은 78.6%를 기록했다. 구분모집별 실질경쟁률은 일반 21.1대1, 장애 5.4대1, 저소득 10.4대1이었다. ●해경 2차 필기 444명 합격… 216명 최종 선발 국민안전처가 지난달 25일 진행한 하반기 해경 선발 2차 필기시험에서 444명이 합격했다. 함정요원, 함정운용, 해양경찰학과(해경학과) 등 3개 분야의 최종 선발 예정인원은 216명이다. 오는 12~14일 적성·체력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2차 시험에서 함정요원과 함정운용 분야에 응시한 수험생은 해사영어, 해사법규 2개 필수과목과 항해술(항해분야), 기관술(기관분야) 중 1개 선택과목을 택해 모두 3과목을 치렀다. 해경학과는 해사영어, 해사법규, 형사법, 국제법, 선박일반 5개 과목을 필수로 치렀다. 선발분야별 2차 시험 합격 현황을 보면 최종 선발인원이 107명인 남성 함정요원 항해직에 218명, 59명을 최종 선발하는 남성 함정요원 기관직에 121명이 합격했다. 13명을 뽑는 여성 함정요원 항해직에는 30명, 7명을 선발하는 여성 함정요원 기관직에는 14명이 합격했다. 13명을 선발하는 함정운용 항해직에는 27명이 합격했으며, 7명을 뽑는 함정운용 기관직에는 14명이 2차 시험을 통과했다. 8명을 선발하는 남성 해경학과에는 18명, 2명을 선발하는 여성 해경학과에는 4명이 합격했다. 국민안전처는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100m 달리기, 12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 5개 종목의 체력시험을 실시한다. 종목마다 실격 없이 총점 40% 이상(20점) 득점자는 합격 처리된다.
  • 서울시의회 김선갑의원 운영위원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김선갑의원 운영위원장에 선출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운영위원장으로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선갑 의원(광진 3)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7월 6일(수) 개최된 제269회 임시회에서 재적의원 106명 중 출석 91명, 찬성 88명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김선갑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선갑 운영위원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서울시 발전을 견인하는 당당한 서울시의회를 만들겠다.” 라며 “동료의원들과 상생, 서울시 집행부와 상생, 천만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역동적인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고 앞으로 활동 방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운영위원장 선출과정에서 “상생의 의회상 정립, 효율적 의정활동지원 기반 구축, 의정홍보 강화”를 약속했다. 이들 분야를 다시 27개 세부사업으로 구체화했다. 이러한 공약들은 김 위원장이 선배·동료 의원들과 의회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작성했다. 김 운영위원장은 공약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가칭)지방의회제도개선 TF와 의회역량강화 TF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의회제도개선 TF에서는 정책보좌관 도입,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인사청문회 법제화, 의회 행동강령 제정, 의회사무처 예산편성 자율권 등 지방의회 현안들을 다룰 예정이다. 여기서 도출된 결과는 다른 지방의회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가칭)의회역량강화 TF는 의장단․상임위원장 선출과정에서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 사항에 대한 검토와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TF에서 채택된 방안은 집행부와 협의해 다음연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입법․정책분야에서 그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예산과 정책에 대한 주요 정보를 의원 개개인과 공유하고, 환경·복지·보건·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별 연구단체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의회 전체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역량 강화가 의원의 권한 찾기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집행부의 일방적인 독주를 막고, 주민의 의견과 의사를 정책에 반영해 제대로 실천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의회 홈페이지와 SNS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강도 높은 의회사무처 개혁으로 구태를 답습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의원행동강령을 조속히 제정해 의회 청렴도와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의회 위상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김 위원장은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국회경험 뿐만 아니라 광진구의회와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오랜 경륜과 경험을 쌓았다. 여기에 제20대 국회가 여소야대 국면 속에 출범하면서 ‘의회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 제도 도입’, ‘인사청문회 확대’ 등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들을 풀어낼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현재 서울시의회 최대 의원연구단체인 서울살림포럼을 이끌고 있고, 지난 8대 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수여하는 ‘지방의원 약속대상’을 2010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하는 등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대표적 공약실천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 지역계획 시범사업’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선다. 정부는 5일 열린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해안권 발전거점(관광형) 조성을 위한 지역계획 시범사업 추진 방안’을 확정하고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지난 6월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문체부와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으나 성과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특히 우리나라 해안권은 수려한 해양경관과 문화, 역사, 특화산업 등 풍부한 지역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군 단위의 노력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발굴과 지역자원 간 연계가 어려워 지역 경쟁력 제고에 한계를 보였다. 이번 시범사업의 방향은 크게 네 가지다. 기존 행정구역 단위 계획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복수의 지자체를 단일 권역으로 묶어 시·군 간 연계·협력형 계획을 수립해 인근 지자체의 지역 자원을 공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로 강점을 가진 ‘주제’를 설정하고, ‘허브앤스포크(자전거 바퀴의 축(허브)에 여러 개의 바퀴살(스포크)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중심축에 여러 지점들이 연결되어 그룹 망을 형성하는 것)’가 가능한 연계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루트’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통·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도 계획에 반영하며, 거점 권역 ‘브랜드화’를 통해 국내외 공동마케팅도 적극 추진한다. 지역계획 수립을 위해 문화·관광, 지역정책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 현장 감각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융·복합 두뇌집단을 구성하고, 시·군 간 연계계획을 수립·실행하기 위해 지자체들 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력적 협의체(거버넌스) 구축도 적극 지원한다. 지역개발사업들이 거점 권역 내에서 원활하게 연계·추진되도록 문체부, 국토부, 해수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가 계획 수립 단계부터 협력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시범사업의 대상지역도 선정됐다. 전라도와 경남도가 공동 제출한 여수·순천·광양·고흥, 남해·하동·통영·거제 등 ‘해안권 발전 거점(관광형)’에 포함된 8개 지자체다. 이들은 올 하반기 안으로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발전 지역발전거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산학협력 5개년 계획과 대학의 역할/이영 교육부 차관

    [월요 정책마당] 산학협력 5개년 계획과 대학의 역할/이영 교육부 차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제4차 산업혁명‘이 얼마나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다. 이런 격동의 시대(The age of Turbulent)를 헤쳐나가려면 무엇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창의적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해 주는 일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인재와 지식의 보고인 대학과 국가 경제의 동력인 산업계의 산학협력이 활성화되어야 하는 이유라 할 것이다. 교육부는 이 산학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난 4월 ‘산학협력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일자리를 나누는 취업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연계형 대학’을 적극 육성한다는 비전 아래 세 가지 중점 추진과제들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기업에 대한 기술 및 인재 지원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최근 산업계는 각 산업의 특성과 연계된 전문화된 지원을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도 산업분야별 특성에 맞게 특화된 지원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미국 메릴랜드대는 대학-연구기관-산업체로 구성된 ‘CALCE(Center for Advanced Life Cycle Engineering) 컨소시엄’을 통해 항공, 자동차, 컴퓨터 등 특화산업을 선정하고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의 연결망을 구축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산학공동연구를 수행한다. 교육부는 사회맞춤형 학과 학생수를 2015년 4927명에서 2020년에는 2만 5000명으로 확대해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려 한다. 그리고 산학연계 강의에서부터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인재양성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산학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기업에 학생들이 적극 취업하도록 유도해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확보도 적극 도울 계획이다. 둘째, 대학생 및 대학원생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2013년 기준 30대 미만 대표자가 있는 기업의 5년간 생존율이 16.6%에 불과하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청년창업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학부생 창업에 있어서도 낮은 기술력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의 제한 등으로 인해 창업 이후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대학 내 창업의 질적 개선을 통해 청년창업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산학협력의 대상을 대학원으로 확대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석·박사급 인재들의 기술창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려 한다. 그리고 대학 내 엔젤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창업펀드’를 조성하고 크라우드펀딩과 연계하여 투자자 저변을 확대할 것이다. 셋째, 지식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을 개척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대학 캠퍼스에 국내외 기업 및 부설연구소, 창업기업을 유치해 대학을 산학협력의 집적기지로 육성하고자 한다. 대학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기반을 제공하고 입주 기업은 제품화·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산학협력의 공간적 하드웨어를 조성해 산학협력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천안의 한 대학은 캠퍼스 건물에 20개 기업을 입주시키고 LINC사업을 통해 캠퍼스 내에서 산학공동연구와 현장실습 등을 진행시키고 있다. 기준면적을 넘어서는 대학의 교사(校舍)를 산업체가 면적 제한없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등 기업의 대학 내 입주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산학협력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이 내실 있게 추진된다면 산학협력의 긍정적 효과가 강화될 것이다. 지역 내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이 더욱 촉진된다면 산학협력이 지역경제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사회맞춤형 학과 등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에 기업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취업희망자와 기업 간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산학협력 활동에 대한 선제적 제도 개선을 통해 대학이 기업 연계형으로 혁신하여 산학협력의 집적기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이런 기대효과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대학의 직접 고용과 기업의 채용, 그리고 학생 취업·창업 역량 제고를 통해 5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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