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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제주지사 2020년 세계지질총회에 일본 4개현 지사 초청

    원희룡 제주지사 2020년 세계지질총회에 일본 4개현 지사 초청

    원희룡 제주지사가 한일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제주의 일자리 창출 시책을 발표하고 2020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일본의 4개현 지사를 초청했다. 제28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일본국 나가사키현 일원에서 진행됐다. 한국측에서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김경수 경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고, 일본측에서는 후쿠오카 현지사, 나가사키 현지사, 야마구치 현지사 등이 참가했다. 원지사는 제주의 일자리 여건 개선과 고용 활성화 대책인 4차 산업혁명 전략펀드 조성, 창업보육공간 확충, 친환경산업 육성 등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통한 제주의 일자리 창출시책을 발표했다. 특히 청년고용대책으로 취업 지원, 목돈 마련, 주거 지원의 ‘청년 3종 세트’와 혁신인재 양성 플랫폼인‘제주더큰내일센터’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해협 8개 시도현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인 일자리와 청년고용 문제에 대해 각 시도현의 구체적인 사례들이 소개됐다. 공동성명문에서 이들은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이 어려운 한일관계 상황에서도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를 지속해 나가며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원지사는 2020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총회에도 적극 참가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지난 1992년 제주에서 제1회 지사회의를 가진 후 매년 개최중이며 다양한 분야별 공동교류사업을 실시,한일 교류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은평 평생학습관 ‘숨은고수교실’ 특강

    서울 은평구 평생학습관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숨은고수교실 겨울특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숨은고수교실은 강사 자신의 재능, 기술을 이웃과 함께 공유 또는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는 지난 7월에 진행된 숨은고수교실의 인기 프로그램을 포함해 생활, 어학, 예술, 공예, 건강, 아동·청소년 등 분야별 25개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의 찰흙공예(도예교실)가 신설된다. 도전! 1주 1권 독서 습관 교실, 드론입문하기, 내가 만드는 독특한 스토리 북, 콜크와 클레이랑 놀자 등 다채로운 강좌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edu.eunpyeong.go.kr) 또는 전화(02-351-3673)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북도 총선공약 30건 발굴

    전북도가 내년 총선 대표 공약사업 30건을 확정했다. 전북도는 정책추진 당위성, 시의성, 추진 가능성을 기준으로 6개 분야 대표 공약 30건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약은 산업·경제 분야가 탄소복합재 저장용기 안전성 검증센터 구축, 재생에너지 국가 실증연구단지 조성, 수소자동차 생산거점 산업생태계 구축,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고도화, 연기금 특화 금융벨트 조성 등이다. 농업·농촌 분야는 지능형 농어업 스마트플랫폼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글로벌 종자산업 메카 조성, 국가 동물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잃어버린 전북 왕국 복원, 전북 독립운동 기념사업, 부아∼고창 노을대교 도로 건설, 지리산 야생허브 정원 조성 등이다. 지역개발·SOC는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철도 건설, 군산 어청도 국가 어항 정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신설 등이다. 새만금·환경은 새만금 연구개발 집적단지 조성, 하이퍼루프 실증단지 구축,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제학교 설립 및 유치 등이다. 복지·행정 분야는 사회적경제 특별지구 지정, 동부권 공공 요양병원 건립, 국립 스마트 치유농업원 조성, 곤충산업 육성 등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총선 공약은 산업 체질 강화, 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복원이라는 도정 비전과 연계해 분야별 의미를 제시하도록 구성했다”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촉매제로 쓰이도록 각 정당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원고에 스며든 취준생 아픔 오롯이… 퀴어·페미니즘은 한 걸음 더

    원고에 스며든 취준생 아픔 오롯이… 퀴어·페미니즘은 한 걸음 더

    총 1607명 응모… 시 3002편 등 4248편 시 11명·소설 8편 본심에… 새달 1일 발표 단편소설·동화·평론 여성 이슈 두루 등장 시·시조 내면과 역사 담으려는 시도 활발 희곡 가족해체·노인·빈부격차 문제의식“구직·이직·실직 등 취업과 관련한 청년 세대들의 서사가 절반 이상이었어요. 동남아나 유럽 등 실제 젊은 세대들이 가 본 이국의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여행 서사도 눈에 띄었습니다.”(김태용 작가) 지난 4일 마감한 2020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곳곳에서 문청(文靑)들의 원고가 날아들었다. 군복 차림의 장병이 수줍게 전하기도 했고 미국과 호주, 중국 등 멀리 해외에서, 교도소에서도 작품들이 날아들었다. 원고지에 육필로 눌러쓴 원고, 삽화를 곁들인 시에 꼼꼼한 자기소개까지 한 해를 꼬박 기다린 마음들이 살뜰했다. 올해 응모 인원은 1607명, 응모작은 총 4248편이었다. 분야별로는 시 3002편, 단편소설 483편, 동화 175편, 희곡 92편, 시조 481편, 평론 15편이다. 모든 분야에서 지원자가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단편소설에서는 1인칭 화자를 중심으로 한 개인적인 이야기에 천착했다는 평이 많았다. 예심 심사를 맡은 편혜영 작가는 “주변에서 보고 들은 것 위주로, 이야기의 규모가 작아 중심 서사가 작은 게 큰 특징”이라며 “가족 구성원의 상실, 특히 아이 잃은 부부 얘기가 많은 것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붐이었던 SF 소설도 간혹 있었지만 로봇이 등장할 뿐 설득할 만한 근거를 내세우지 못했다는 평이 뒤를 이었다. 올해 문단을 휩쓴 퀴어·페미니즘 이슈는 소설, 동화 등에 두루 등장했다. 소설 예심 심사를 맡은 강경석 문학평론가는 “퀴어 당사자의 이야기를 넘어 퀴어 부모를 바라보는 자녀의 시선을 담은 작품 등 서사가 다양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동화에서도 여성을 조명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유영진 아동문학평론가는 “동화에서 서사의 추동력을 가진 인물이 주로 남성이었다는 반성이 많았는데, 사건을 끌고 가는 핵심 인물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여자아이가 다수였다”고 말했다. 평론에서도 문보영, 박민정, 강성은, 백수린, 박솔뫼, 최정화 등 여성 시인·소설가들에 대한 작가론이 많았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문학사에 천착하기보다 동시대의 첨예한 의제를 드러내는 작가, 작품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평했다. 조연정 평론가는 “문장의 가독성이나 글의 완결성 등 당선권 작품들이 작년보다 많았다”면서 “최근 문인들이 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이들의 존재가 점차 확장되고 있는데, 이런 변화를 포착하는 글이 대거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시와 시조에서는 개인의 내면 풍경에 침잠하는 한편 지금 여기의 역사를 담으려는 시도가 활발했다. 시 예심을 맡은 오은 시인은 “기본적으로 이력서, 자소서 등을 제목으로 하는 청년 세대의 생활 밀착형 시가 많았다”면서도 “광화문광장이나 홍콩 민주화 사태, 시리아 난민 이슈 등 시의적인 것으로 현장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는 시도도 보였다”고 소개했다. 시조 심사를 맡은 이송희 시조시인은 “촛불집회, 위안부 소녀상 등 광장의 역사에 현대적 소재를 담아 재해석하려는 글들이 있었다”며 “자유시에서는 자주 등장했으나 시조에서는 드물었던 도치, 역설 같은 어법을 써서 언어의 묘미를 살리려는 실험정신이 엿보였다”고 분석했다. 희곡에서는 가족의 해체와 노인 문제, 빈부 격차에 관한 문제의식이 도드라졌다. 심사를 맡은 송한샘 뮤지컬 프로듀서는 “가족의 해체와 그 안에서 개개인들이 맞닥뜨려야 하는 고독, 전통적인 가치관과 현실적 이해관계의 충돌이 빚는 현실을 그린 작품이 많았다”며 “사랑 그 자체를 다루는 작품은 보이지 않아 ‘사랑’이라는 감정을 말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해석했다. 함께 심사한 민준호 연출은 “기본적으로 희곡은 연극을 위한 매개이기 때문에 읽는 가치를 넘어 관객들과 면대면으로 만났을 때의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심사했다”고 평가 배경을 설명했다. 예심 결과 시는 11명의 작품이, 소설은 8편이 본심에 올랐다. 당선 결과는 이달 말까지 개별 통보하고 내년 1월 1일 자 서울신문 신년호에 심사평과 함께 발표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짠순이 지자체’ 알뜰살림 비법 공개합니다

    ‘짠순이 지자체’ 알뜰살림 비법 공개합니다

    여주·증평·계양·경북 대통령상 영예 해운대·영등포·대구 동구·강진 우수상 “우수 사례 모든 지자체 전파되길 바라”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17일 정부세종청사 16동 대강당에서 공동 개최한 ‘2019년도 지방재정세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경기 여주시와 충북 증평군, 인천 계양구, 경북도가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강동형 서울신문 이사와 윤종인 행안부 차관, 김동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 대회에서 부산 해운대구, 서울 영등포구, 대구 동구, 전남 강진군 등 4개 지자체가 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충남도, 전북 남원시 등 30개 지자체가 장려상인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인 서울신문사장상은 충남 예산군, 경북 경주시, 부산 부산진구, 전북 전주시, 경북 의성군, 전남 곡성군이 차지했다. 올해로 12회째인 이 대회는 지자체 스스로 불요불급한 세출을 줄이고 숨은 세원을 발굴한 혁신적 아이디어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세출 절감’과 ‘세입 증대’, ‘기타’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가 행안부에 제출한 주요 사례 248건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해 최종 44건을 수상작에 올렸다. 이날은 44건 가운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위 우수 사례 10건을 놓고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세출 절감 분야는 충북 증평군(핌피로 나누고, 님비로 절감하다)과 충남도(조직관리제도 개선으로 사각지대 인건비 예산 절감), 전남 강진군(민관 협업을 통한 강진산단 100% 분양으로 세출 절감) 등 3건이 선정됐다. 세입 증대 분야는 대구 동구(잠자는 압류, 73으로 깨우다)와 인천 계양구(총수익스와프 TRS 연구를 통한 지방세 탈루 세원 발굴), 부산 해운대구(불법 분양현수막 과태료 체납금, 이래도 안 내시겠습니까), 경기 여주시(하천수 사용료 징수권 34년 만에 되찾아오다), 경남 김해시(모르셨죠. 아파트 분양권도 압류될 수 있어요) 등 5건이 포함됐다. 기타 재정 분야는 서울 영등포구(길, 소통과 상생으로 다시 태어나다. 탁 트인 영중로), 경북도(도 일괄위탁 협약 추진으로 사업추진 절차 다이어트를 통한 신속 집행) 등 2건이 뽑혔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자치단체에 시상뿐 아니라 재정특전(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 이사는 “재정 독립이 곧 참된 지방자치의 실현이자 진정한 독립”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뽑힌 우수 사례들이 모든 지자체에 널리 전파돼 또 다른 성과를 낳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현대 코나EV, 영국서 소비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제품 선정

    현대 코나EV, 영국서 소비자가 뽑은 올해 최고의 제품 선정

    현대자동차의 전기차(EV) ‘코나 일렉트릭’이 영국에서 올해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ITV 등 현지매체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단체 ‘위치?’(Which?)는 코나EV가 애플 에어팟과 아마존 킨들을 제치고 2019년 최고의 제품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위치? 심사위원단은 코나EV가 영국 소비자들에게 배기가스가 없는 EV로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사례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위치?’ 매거진의 해리 로즈 편집장은 “코나EV는 단지 훌륭하고 저렴한 EV가 아니라 훌륭한 자동차의 마침표를 찍었다”면서 “그 점이 바로 이 차를 게임 체인저(판도를 바꿀 사건)이자 2019년 최고의 제품으로 우리가 선택한 이유”라고 말했다.특히 이 단체는 코나EV의 주행거리가 완충 시 233마일(약 375㎞)이나 된다는 점을 인상적으로 봤다. 이는 테슬라 EV 모델3(중거리 모델 기준)의 주행거리가 264마일(약 425㎞)로 31마일 더 길지만, 가격은 7000파운드(약 1000만원) 더 비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코나EV는 정지 상태(제로)에서 시속 62마일(약 100㎞)까지 가속하는 데 시간이 7.9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급속 충전 시 75분 만에 완충할 수 있고, 최고 속도도 시속 104마일(약 167㎞)까지 낼 수 있다고 위치?는 덧붙였다. 위치?는 국제소비자테스트기구(ICRT)에 소속된 비영리 소비자단체로, 한 해 동안 영국에서 출시된 제품 중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의 리포트를 바탕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에는 제품 3500개 중 50개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각 제품의 성과와 혁신 그리고 가치에 따라 다시 평가됐다.코나EV 다음으로는 소니의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SRS-XB01)이 2위, 이케아의 말포르스 폼매트리스가 3위, 소니의 오버이어(over-ear) 헤드폰 제품(WH-1000XM3)이 4위, 아마존의 킨들 2019 전자책 제품이 5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커피컵을 재활용해 만든 12파운드짜리 텀블러 알컵(rCup)이 6위, 애플의 2019 애어팟 무선이어폰과 아이패드 프로 11 태블릿PC 제품이 각각 7, 8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포의 리얼미 3 프로 스마트폰이 9위, 그리고 LG의 냉장고 제품(GBB92STAXP)이 10위를 차지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과천시민, 가장 시급한 현안은 주택, 교통문제 꼽아

    경기도 과천시민은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주택문제를 꼽았다. 17일 신창현 더불어미주당 의원이 의뢰한 지역현안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급한 지역현안에 대해 주택문제라고 답한 응답자가 4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문제(32.6%), 교육문제(7.5%), 문화예술체육문제(7.2%), 복지문제(7.0%)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결과를 보면 ‘주택분야’에서는 공공임대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37.4%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민간분양을 확대(30.3%), 대출규제 등 부동산 투기억제(22.3%)가 뒤를 이었다. ’교통분야‘ 현안으로는 ‘도로 확장 또는 신설’을 꼽은 응답자가 3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하철 신설(26.2%), 지하차도 신설(19.0%), 버스노선 신설(5.3%) 순으로 조사됐다. ‘교육분야’에서는 대학입시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는 응답이 26.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가 22.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자사고 등 일반고 전환 17.7%, 사립유치원 정부 감독 강화 12.0%의 순이었다. ‘복지분야’에서는 여성복지와 노인복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29.4%, 29.3%, ‘문화·예술·체육분야’에서는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7.9%로 가장 많았다. 국회의원의 주요업무를 묻는 질문엔 과천시민의 56.6%가 지역발전과 민원해결, 32.5%는 상임위 법안, 예산활동이라고 응답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정현 “호남 떠나 수도권 출마” 선언…신당 창당 목표

    이정현 “호남 떠나 수도권 출마” 선언…신당 창당 목표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대표를 지낸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24년간 도전해왔던 호남을 떠나 수도권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12일 지역구인 전남 순천의 순천대 70주년기념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순천 시민께 받은 은혜를 큰 정치로 보답하기 위해 순천을 떠난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등 수도권에 출마하겠다. 미래세대 정치세력화를 위해 어떤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어느 지역에 출마할 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신한국당 국회의원 비서로 정치를 시작한 이 의원은 1995년 광주 시의원 도전을 시작으로 24년간 보수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만 출마해왔다. 번번이 고배를 마시다 2014년 7월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순천·곡성에서 처음으로 당선되며 지역구도를 타파하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때도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순천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2017년 1월 분당 사태 등 당 위기를 수습하는 차원에서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고, 이후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이 의원은 “지역구도를 개선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호남에서 24년간 도전해왔다. 당선 가능성 0%에서 시작했으나 순천 시민 덕에 마침내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제 지역구도 변화를 넘어 중앙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전문가 그룹과 40대 이하 젊은 층이 내년 2월 초까지 분야별·지역별로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미생모)을 전국에 300개 가까이 만들어 이르면 2월 중순 미생모를 토대로 한 신당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통화에서 “정치인은 선거로 정치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큰 정치는 미래세대의 정치 세력화”라며 “이 일은 유권자의 선택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도전, 새로운 정치 세력화를 위한 후원자 역할에 몰두하겠다”며 “꼭 성공해서 ‘팔마’(八馬)의 고향 순천에 아홉번째 말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균미 칼럼] 유리천장에 낸 실금들, 지금부터다

    [김균미 칼럼] 유리천장에 낸 실금들, 지금부터다

    유리천장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2008년 6월 7일 힐러리 클린턴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완주한 뒤 워싱턴에서 열린 지지자 모임에서 패배를 인정하며 유리천장을 언급했다. “이번에 가장 높고 단단한 유리천장을 깨뜨리지는 못했지만, 여러분 덕에 1800만 개의 금이 갔다”고 지자자들을 위로했다. 8년 뒤 힐러리는 미국 역사상 주요 정당의 첫 여성 대선 후보로 선출됐지만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힐러리의 도전은 더 많은 여성이 선출직에 나서는 동력이 됐다. 경선 결과와 상관없이 여성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는 것이 더이상 뉴스가 되지 않는 세상이 돼 가고 있다. 2019년 한국은 어떤가. 대통령의 공약대로 내각의 약 30%가 여성 장관이고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여성 고위직 비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양성평등정책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국립대에 첫 여성 총장 선출이 유력하고, 기획재정부의 ‘핵심 보직´인 인사과 조직제도팀장에 여성이 처음 임명된 것이 여전히 뉴스가 되고 있다. 우리 사회 곳곳의 유리천장이 도전을 받고 금이 가기도 했지만 여전히 견고하다. 사회에 진출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른 여성의 비율은 여전히 낮다. 분야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10~20% 정도에 그친다.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그 비율은 더 작다. 이런 가운데 성평등, 다양성 제고 차원에서 의미 있는 법안 2개가 국회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어 주목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 이사회의 이사 전원을 특정 성으로 구성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준수 여부를 자율공시한다’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성 이사를 최소 1명은 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공립대학 교원의 특정 성별이 4분의3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연도별 목표 비율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교육공무원법 개정안도 같은 날 법사위를 통과했다. 기업과 대학은 성별 격차가 유독 심한 분야로 꼽힌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올 1분기 기준 전체 상장사 2072개의 임원 성별 현황 조사에 따르면 여성 임원 비율은 4.0%에 불과하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38개 국립대의 여성 전임교수 비율은 14.7%, 주요 보직의 여성 비율은 9.8%이다. 물론 두 개 법안 모두 의무조항이 아닌 권고조항이라는 점이 매우 아쉽다. 논의 과정에서 남성에 대한 역차별 벽을 넘지 못한 것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특히 지난해 10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 초안에는 ‘특정 성의 이사가 이사회 정원의 3분의2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사진의 3분의1을 여성으로 구성할 것을 의무화했다. 정무위와 법사위를 거치며 역차별과 기업의 부담 문제가 제기되면서 결국 여성 이사 수를 최소 한 명으로 줄이고 의무규정에서 자율공시로 대폭 후퇴했다. 현재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는 210개이며 이 중 이사회에 여성이 한 명도 없는 기업은 165개로 78%에 달한다. 자율공시이지만 상장법인 이사회에 여성이 한 명도 없는 곳이 대다수인 현실에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딘 것은 분명하다. 부족하기는 하지만 여성가족부가 올해부터 매년 기업 내 성별 임원 현황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고, 세계여성이사협회 등 여성·시민단체가 주시함으로써 대상 기업들에 긍정적인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구성의 변화가 심각한 수준의 임원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기폭제로 이어져야 한다. 아쉬움도 많지만 성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변화가 곳곳에서 일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 서울시는 지난 9일 국내 최초로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했다. 산하 22개 투자 출연기관의 성별 임금격차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또 정부가 올해 8개 부처에 양성평등정책담당관제를 신설해 양성평등정책을 여가부 차원이 아닌 범정부 차원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것도 주요한 변화 중 하나다. 유리천장에 낸 실금 몇 개로 당장 천장이 깨지지는 않는다. 기업과 대학들의 ‘노력’을 지켜보면서 변화를 유도하되, 말에 그친다면 의무조항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위해 다시 힘을 합쳐야 한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kmkim@seoul.co.kr
  • 저금리 고착화… 노후 준비 변액연금보험으로 해볼까

    저금리 고착화… 노후 준비 변액연금보험으로 해볼까

    사업비 비중 기존의 4분의1로 낮아져 보험사가 챙기는 수수료 줄어드는 셈 펀드 변경 가능… 시황에 맞춰 투자 유리 종신형 가입 땐 생보사가 종신 지급 보증 국민연금 같은 안정적 소득원 하나 추가 중도해약 땐 환급률 낮아 꼼꼼히 따져야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내년에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예적금 중 연이자율 2.5%를 넘는 상품은 단 하나도 없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1%대 연이자율은 사실상 보관료를 지불하는 성격이 크다. 저금리가 고착화되면서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변액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 얼굴의 금융상품이라 불리는 변액보험은 “원금만 깎아먹는 애물단지”, “저금리시대에 필요한 재테크 수단”이라는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다. 계약자가 낸 보험료를 국내외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 실적에 따라 해약환급금, 보험금 등으로 돌려준다는 특성 때문이다. ●투자수익률에 따라 돌려받는 금액도 달라져 보험금이 확정돼 있지 않고, 투자수익률에 따라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는 불확실성에도 전체 변액보험 규모는 올 3분기 기준 104조 9034억원에 이른다. 변액보험은 사망 때 보험금이 지급되는 변액종신보험, 노후생활자금 확보를 주목적으로 하는 저축성보험인 변액연금보험, 보장성과 저축성으로 구분되며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변액유니버설보험이 있다. 2001년 변액종신보험에 이어 도입된 변액연금보험은 2005년에 보험료만 3조 6575억원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일반연금 보험료(3조 4731억원)를 넘어설 정도였다. 생명보험사들은 변액연금으로 돈이 몰리자 경쟁적으로 관련 상품을 쏟아 냈다. 하지만 이후 높은 사업비 비중과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중도 해약과 신규 계약이 감소하는 등 신뢰를 잃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012년 4월 컨슈머 리포트를 통해 변액연금 상품 60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60개 상품 중 54개의 수익률이 지난 10년 동안의 물가상승률(3.19%)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수익을 거뒀다는 의미다. 또 보험료를 내면 보험사들이 챙겨 가는 수수료 성격인 사업비가 10%를 넘는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투자 대상·운용 전략 다양… 수익률 천차만별 생명보험사들은 우선 사업비 비중을 기존보다 4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또 2014년 이후에는 종신연금을 받는 것을 전제로 최저연금액을 보증하는 변액연금을 다수 출시했다. 최저보증이율을 제공하는 최저보증형 상품, 최저 연금액을 보장하는 최저연금보증형 상품도 가입자 입장에서는 고려해 볼 만하다. 변액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펀드는 지역별, 분야별, 테마형 등 투자 대상과 운용 전략(투자 위험 수준)이 다양화돼 있다. 그만큼 수익률도 천차만별이다. 기본적으로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지만, 1년에 12번까지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자산운용 옵션 이용 비과세 계좌로 활용 가능 전문가들은 변액연금이 노후 대비에 효과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심현정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적립기에 자산운용 옵션을 이용해 변액연금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비과세 계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종신형으로 가입하면 생명보험사가 종신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은퇴자는 국민연금 못지않은 안정성을 갖춘 소득원을 확보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변액연금은 10년 이상 유지하면 펀드 투자로 거둬들인 수익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변액연금은 여전히 사업비 부과 수준이 높아 계약자가 중도에 계약을 해지할 때 환급률이 낮다. 또 각종 특약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보장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원금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현재 수익률이 좋다는 상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변액연금은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약관이나 특약에 최저보증하는 보험금이나 연금액이 명시돼 있으면 이는 보장받을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기연구원,“각종 위원회, 투명하게 구성해 역할·권한 확대해야“

    경기연구원,“각종 위원회, 투명하게 구성해 역할·권한 확대해야“

    경기도와 시군 지자체가 자문·심의기관 성격의 각종 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려면 투명하게 위원을 선정해 역할과 권한을 확대하고 위원회 논의 결과를 정책에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위원회 제도의 평가와 개편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는 도와 31개 시군 소속 위원회 ‘위원’ 65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작년 12월 14∼18일) 결과와 도의 216개 위원회 업무를 담당하는 ‘운영 공무원’ 21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7월 25일∼8월 7일) 결과를 토대로 위원회의 운영실태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위원회 제도의 핵심역할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위원은 ‘새로운 정책 의제의 발굴 및 제언’(26.2%), ‘정책기획 단계 자문’(26.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운영 공무원은 ‘정책 심의 및 의결’(36.1%), ‘정책기획 단계 자문’(29.6%) 순으로 답했다. 위원회가 기획, 집행, 평가 등 정책 과정에서 참여하고 있는 단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기획 단계’라는 응답이 위원(30.8%)과 운영 공무원(46.8%) 모두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위원은 ‘의제설정 단계’(21.5%)에서, 운영 공무원은 ‘실행 단계’(27.3%)에서 각각 위원회가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위원의 40.2%는 위원회의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책임성 강화방안으로는 ‘투명하고 대표성 있는 위원 선정’(43.9%), ‘참여 위원 및 회의 결과 공개’(28.0%) 등을 꼽았다. 위원회 운영상 요구되는 제도 개선사항으로는 위원은 전체의 24.3%가 ‘논의 결과에 대한 정책 반영 노력 부족’을 꼽았다. 그다음으로 ‘위원회의 전문성 부족’(15.0%), ‘제한된 위원회의 역할 및 권한’(14.0%) 순으로 답했다. 운영 공무원의 경우 전체의 18.1%가 ‘제한된 위원회의 역할 및 권한’을 꼽았고 다음으로 ‘소극적 회의 개최와 저조한 참석률’(17.6%)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각종 위원회가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부터 유사·중복 위원회를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비슷한 성격의 위원회 여러 개를 각각 운영하기보다 한 개의 거점 위원회를 만들어 산하에 분야별로 위원들을 배치해 함께 운영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각 위원회 설치 조례의 정비 작업 등을 거쳐 내년부터 통합 위원회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를 수행한 조성호 선임연구위원은 개선 방향으로 ▲논의 결과에 대한 충분한 정책반영과 위원회의 전문성 확보 ▲투명하고 대표성 있는 위원 선정 및 개방성 강화 ▲공공주도 민관협치형, 민간주도 협치형, 협의기구 중심형 민관협치 모델 도입 등을 제안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북도 국가예산 2년 연속 7조원 돌파

    전북도 국가예산이 2년 연속 7조원을 돌파했다. 전라도는 내년도 국가예산이 역대 최고인 7조 605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의 국가예산이 2년 연속 7조원을 돌파해 현안사업 예산을 두루 확보하고 대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2020년도 전북 관련 국가예산은 올해 7조 328억원보다 8.1% 5730억원이 늘었다. 분야별로는 삼락농정·농생명산업 1조 2406억원, 융복합 미래신산업 5687억원, 여행체험 1번지사업 1858억원이다. 여기에 새만금을 제외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1조 757억원, 안전·환경녹지 분야 2751억원, 복지·기타 분야 2조 8575억원도 확보했다. 새만금 SOC 예산은 역대 최고인 1조 4024억원으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5162억원, 동서도로 396억원, 신항만 390억원, 국제공항 40억원, 상수도시설 11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지구는 항공, 도로, 철도 기반 구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규사업은 320건에 4327억원이 확정됐다. 주요 사업비는 상용차산업 혁신·신산업 생태계 구축 115억원, 홀로그램 기술개발 150억원, 조선기업 업종전환 53억원, 새만금 접안시설·준설 68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 지원 45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에는 향후 연차적으로 5조 2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될 전망이다. 송 지사는 “여야 대립과 국회 파행 등 불리한 여건에서 정치권과 행정이 한뜻으로 노력해 7조원이 넘는 국가예산을 확보했다”며 “탄소법과 국립공공의대 설립법 등 현안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日, 지방 고용창출·젊은 세대 결혼 등 지원… EU, ICT 활용 지역서비스 혁신

    농어촌을 중심으로 한 지방의 인구감소 문제를 우리보다 먼저 겪은 다른 선진국들은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일본에서는 2014년 ‘성장을 이어가는 21세기를 위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방활성화 전략’이라는 보고서가 지방 인구정책의 전환점이 됐다. 일본생산성본부가 2011년 5월에 발족한 민간회의체 ‘일본창성회의’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일본창성회 좌장인 마스다 히로야 전 총무상의 이름을 따 ‘마스다 보고서’로 불린다. 2010~2014년까지 20~39세 여성 인구감소율이 50%를 넘는 896개 자치단체를 ‘소멸가능성 도시’로 분류했고, 이 중에서 2040년에 인구가 1만명 미만으로 추계되는 523개 자치단체를 ‘소멸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규정했다. 인구가 도쿄 등 대도시권으로 집중되고 지방은 소멸해 가다가 결국엔 지방뿐 아니라 도쿄까지도 인구감소를 겪게 될 것이라는 분석은 일본 사회에 위기감을 불러일으켰다. ●日, 지방 이주 시 1년간 최대 4000만원 지원 그해 9월 일본 내각에서는 ‘마을·사람·일자리 창생본부’를 설치했다. 본부는 2060년 1억 인구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고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업종별·분야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으로 지역 활성화, 지방대학 살리기, 임신·출산·자녀 교육 지원, 지역과 지역의 연계 강화 등을 세부정책으로 세웠다. 핵심은 결국 고용창출과 인구유입이다. 일본 총무성이 2009년부터 도시민의 지방이주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부흥협력대’도 주요 정책 중 하나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권 내의 도시지역에서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생활의 거점을 옮긴 사람을 대원으로 위촉하고 지역활성화를 위한 협력대원으로 활동하도록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역 브랜드와 특산품 개발과 홍보, 농림수산업 종사, 주민 생활 지원 등이 주요 업무다. 협력대원에게는 1년 인건비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활동기간은 최대 3년이다. 첫해 89명에 불과했던 대원은 지난해 말 기준 997개 지자체 4976명으로 늘어났다. 2015년 총무성이 밝힌 바에 따르면 활동기간을 마친 후 대원의 약 60%가 해당 지역에 계속 머무르고, 취업(47%), 창업(17%), 귀농(18%)을 선택했다. ●프랑스, 도농 간 정보·서비스·인력 등 공유 유럽연합(EU)은 최근 ‘스마트 빌리지’라는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단순히 농업이 아니라 지역 자체에 ICT를 접목시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개념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미래전략 연구동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프랑스 등이 스마트 빌리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먼저 이탈리아는 ICT로 지역 서비스를 혁신하는 전략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칠리아 지역 주민은 산사태를 감지하고 주민을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 장치를 구축해 재난에서 벗어났다. 몰리세 지역은 원격 의료 진단 시스템을 구축했고, 로마냐 지역은 중등학교 원격 교실로 교육 환경을 개선했다. 프랑스는 도시와 주변 농촌지역 간 협력을 촉진하는 ‘호혜협약’을 추진하고 도농 간 정보·서비스·인력 공유를 골자로 하는 ‘스마트 빌리지 프로젝트’를 2015년 발표했다. 브르타뉴 지역의 카르해 병원이 폐원될 위기에 처했다가 브레스트시 대학병원과 협약을 맺어 원격 진료 등 의료 서비스를 지속하게 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북, 민관 잇는 마을자치센터 문 ‘활짝’

    강북, 민관 잇는 마을자치센터 문 ‘활짝’

    서울 강북구는 지난 6일 구 마을자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운영돼온 센터는 구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환경 조성을 위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민선 7기 들어 구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기본 틀을 갖췄고 마을공동체 성장 노력도 꾸준히 이어왔다. 마을자치센터는 이를 뒷받침할 중간지원조직으로 민관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게 된다. 이곳에는 센터장 1명, 마을공동체 지원팀 4명, 주민자치사업단 7명 등 총 12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의 마을공동체 지원은 진행단계별 컨설팅 제공·행정업무 안내·열린 상담을 하는 사업 활성화 대책을 비롯해 역량강화 교육, 의제별 공론장 등 분야별로 추진된다. 센터는 주민자치회의 공공성을 높이고 계획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는 일도 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2일 5개 시범동 위원 249명을 위촉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센터는 참여와 봉사를 통해 동네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주민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구현을 위해 힘쓰게 될 활동가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한솔교육, 연말 맞아 인기 전집 31종 할인 기획전 실시

    한솔교육, 연말 맞아 인기 전집 31종 할인 기획전 실시

    교육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연말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한솔 인기 전집 31종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솔교육의 대표 어린이 시리즈인 ‘어린이 백과’, ‘어린이 인물’, ‘어린이 사회’, ‘어린이 세계문화’, ‘어린이 과학’은 물론, 핀덴의 프리미엄 유아 전집인 ‘핀덴키즈 명작아이’, ‘핀덴키즈 전래아이’, ‘핀덴키즈 인문아이’도 10% 할인해 한정 특가에 판매한다. 한솔교육은 연령별, 학습 분야별 다양한 전집류도 기획전 상품으로 선보인다. 영아 전집으로는 그림책으로 놀이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창작 그림책 전집 ‘핀덴 창의놀이’, 자연 관찰 놀이 전집 ‘핀덴 자연놀이’, 아이 첫 정보 그림책 ‘호기심아이 더하기’ 등 여러 제품을 마련했다. 유아 전집은 다양한 읽기놀이로 창의사고력과 언어표현력을 키우는 창의언어 그림책 전집 ‘말씨생각씨’와 바른 언어습관과 인성을 길러주는 언어인성 통합 전집 ‘말씨마음씨’, 감각 자극놀이로 표현력을 키우는 ‘신기한나라 표현이반짝’과 ‘마이리틀클래식’, 수학동화 ‘매쓰스타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집으로 구성했다. 또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옛그리메 우리고전’, 역사와 즐겁게 만나는 ‘테마한국사’와 ‘이야기한국사’ 등 영어, 지식정보, 사회과학 분야의 전집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아이에게 꼭 맞는 맞춤 전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전집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말에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기획전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솔교육 전집 할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솔교육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 정책 스스로 만든다… 5개 분야 130명 타운홀 미팅

    청년 정책 스스로 만든다… 5개 분야 130명 타운홀 미팅

    서울 노원구가 오는 2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강당에서 ‘청년정책 타운홀 미팅’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청년정책 타운홀 미팅은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들의 참여를 보장해 구의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의제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과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해 구 청년 정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한다. 토론분야는 ‘일자리’, ‘청년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공간’, ‘주거’ 등 5개 분야다. 참가자 10명이 하나의 원탁에 앉아 관심 분야별로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 진행자가 나서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청년들과 전문가들에게서 도출된 최종 의견들은 무선 투표기를 이용한 현장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토론회 개최에 앞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실시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면 15일까지 구 홈페이지(www.nowon.kr) 또는 이메일(intp0@now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90명으로 신청결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청년 정책을 펴 나가겠다”며 “자신들의 의견을 낼 좋은 기회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산시·공공기관 상시 협업시스템 구축

    부산시는 민선 7기 2년 차를 맞아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 이해도를 높이고자 시·공공기관 협업추진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협업추진단은 산시 실장을 단장으로 관련 국·본부장,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되며, 정책연구,도시개발,경제진흥,문화관광 4개 분야다. 분야별 소속 공공기관은 정책연구 분야에 부산연구원,인재평생교육진흥원,여성가족개발원,복지개발원,부산의료원이다. 도시개발 분야는 교통공사,도시공사,시설공단,환경공단,도시재생지원센터가 참여한다. 경제진흥 분야에는 테크노파크,신용보증재단,정보산업진흥원,디자인센터,경제진흥원,산업과학혁신원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관광공사,스포원,벡스코,아시아드CC,영화의 전당,문화재단,문화회관,영어방송재단,국제교류재단이 포함된다. 협업추진단은 이달 중 첫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두차례 정기회의와 분기별 시장 보고,상·하반기 전체 보고회를 통해 시정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한상의 “대못·중복·소극 규제가 국내 신산업 고사시킨다”

    대한상의 “대못·중복·소극 규제가 국내 신산업 고사시킨다”

    “대못·중복·소극 규제가 국내 신산업을 고사시킨다. 이미 뒤처진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국을 따라잡으려면 데이터 3법을 조속히 입법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8일 ‘신산업 규제트리와 산업별 규제사례’ 보고서를 발표하고 대못 규제, 중복 규제, 소극 규제 등 3대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나의 산업을 둘러싸고 얽히고 설킨 규제를 ‘규제 트리’로 도식화한 SGI는 먼저 4개 신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대못 규제’의 대표 사례로 ‘데이터 3법’을 들고 관련 입법을 촉구했다. 규제트리 분석 결과 세부 산업 분야 19개 가운데 63%에 달하는 12개 분야가 데이터 3법에 막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을 아우르는 데이터 3법은 20대 국회 여야 대표가 지난 11월에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으나 여전히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다.신산업은 기존 산업들이 받는 규제 2~3개를 한꺼번에 적용받고 있는 중복 규제에도 발목을 잡혀 있었다. 정보통신기술(IT)와 의료산업을 융복합한 바이오·헬스는 ‘개인정보보호법, 의료법, 생명윤리법’ 등 2중, 3중의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 원격 의료를 받으려면 ‘개인정보보호법’에 막혀 환자 데이터 수집하거나 활용하지 못하고, ‘의료법’은 건강관리앱을 통한 의사-환자간 원격 진료를 막는 식이다. ‘약사법’에 의해 처방받은 약을 원격으로 조제하거나, 택배 발송도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한 청년벤처 기업인은 “융복합 신산업의 스타트업이 모든 규제를 다 지켜 사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이런 현실에 사업을 접을까 몇 번이나 고민했다”고 말했다.이에 SGI는 ▲‘대못규제’인 데이터 3법의 조속한 입법과 ▲‘다부처 협업 강화’를 통한 중복 규제 일괄 개선 ▲사회갈등 분야에서 규제 샌드박스와 같은 규제 혁신제도의 적극 활용을 제언했다. 서영경 대한상의 SGI 원장은 “여러 부처가 관여하는 규제 혁신 과정에서 부처별로 단절된 칸막이식 규제 집행이 신산업·제품의 도입과 시장화에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분야별 핵심규제를 파악할 수 있는 ‘규제 트리’가 앞으로 신산업 규제 개선을 위한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세열 서울시의원 “귀한 선행에 받은 감동 시민과 나누고 싶다”

    이세열 서울시의원 “귀한 선행에 받은 감동 시민과 나누고 싶다”

    서울시의회 이세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2)은 지난 5일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9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에 심의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는 2015년 ‘명예의 전당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헌액대상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016년부터 매년 서울시민의 삶에 큰 귀감이 되는 시민 및 단체를 선정하여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왔다. 헌액대상자 선정위원회는 서울시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하고자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건설, 복지, 안전, 문화, 교통, 환경, 봉사, 건축, 청소년, 여성, 장애인인권 등 11개 분야별 시민상에 대한 심의를 주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 선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6월부터 심사를 진행해왔으며, 1차 서면심사에서 34건 중 13건이 재심사 후보로 선정되었고, 9월 2차 합동심사 및 재심사 등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5명과 단체 1곳을 헌액 대상자로 의결했다. 헌액자로는 △장애인·독거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해 차량봉사를 한 택시 드라이버 김기일 씨가 교통분야에 △시각장애 1급 아버지와 암투병 중인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공경하며 귀감이 된 긍정 청소년 박재용 군이 청소년 분야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준보유자로 국악발전에 이바지한 서울 굿 명창 김혜란 씨가 문화분야에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20여 년 동안 중증장애 환아들에게 봉사한 천사어머니 김종숙 씨가 봉사분야에 △지하철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지하철 보안관 하헌구 씨가 안전분야에 △전국최초 지역주민 주도로 시민햇빛나눔발전소를 건립해 빈공층을 돕고 있는 ‘도봉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 환경분야에 선정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민의 삶에 큰 귀감이 되는 헌액자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감명했다”라며, “귀한 선행에 영감을 받아 시의원으로서 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 출범,,이낙연 “최대한 존중”

    김해신공항 관련 쟁점들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6일 출범했다. 국무총리실의 중재로 결성된 검증위원회는 김해신공항의 안전과 소음, 환경, 시설·운영·수요 등 4개 분야의 14개 쟁점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검증위원은 분야별 학회, 연구기관, 대학교 등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중립적인 인사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김수삼 한양대 석좌교수가 호선을 통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위원장을 제외한 검증위원의 면면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중립적인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명단을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위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총리실은 “검증위원 명단은 검증위원회 보고서 발표시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증위원들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첫 회의를 가졌다. 그동안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결정된 김해신공항 안을 놓고 부산·울산·경남은 소음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백지화를 주장해 왔다. 이에 대구·경북은 ‘김해신공항 재검토 주장은 결국 가덕도 신공항을 재추진하려는 의도’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는 검증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중립성과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내 최고 권위의 학회와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위원후보를 추천받은 뒤 부울경과 대구경북, 국토부 어느 쪽도 명시적으로 제척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인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며 “위원회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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