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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째부터 대학등록금 걱정 끝…교육부가 부담합니다”

    “셋째부터 대학등록금 걱정 끝…교육부가 부담합니다”

    교육부 ‘2021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등록금 부담 경감 위해 지원 규모 확대할 것” 내년부터는 다자녀 가구에서 셋째 이상 자녀는 대학 진학 시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올해 근로·우수 장학생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3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1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그간 별도 사업으로 추진된 국가장학금 지원,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을 종합한 내용이 담겼다. 내년부터 셋째 이상 자녀 대학등록금 전액 국가가 지원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는 등록금을 전액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확대될 계획이다. 동시에 기초·차상위 가구 지원 단가도 기존 520만원에서 내년 700만원으로 인상된다. 교육부는 “학생·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장학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는 근로·우수 장학생 지원 인원을 전년보다 확대한다. 근로 장학생은 지난해 10만9000명에서 올해 12만명으로 늘어난다. 인원 확대를 위해 교육부는 3579억원가량의 장학금을 편성했다. 근로 장학생은 지정 기관에서 일정 시간 근로한 대가로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근로장학사업에서 제공하는 학생 근로기관에 대한 건전성 점검을 실시하고, 기관과 학생 간 상호평가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려 양질의 근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수 장학생도 지난해 3100명에서 올해 4400명으로 인원을 확대해 총 378억원을 지원한다. 우수 장학생을 선발하는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은 분야별 선도 인재를 양성하고 저소득층 우수 고교생에게 해외 유학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교육부는 저소득·중산층 이하 가정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으로 3조5000억원가량을 투입해 지원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지원도 도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한 지원도 도입된다. 가계의 실직·폐업 등으로 경제 상황이 곤란해진 학생에게는 국가장학금을 추가 지원한다. 추가 지원 금액은 등록금의 10% 수준이다. 또한 근로장학금의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학기당 근로 한도를 상향 조정(450시간→520시간)한다. 방역 지침을 고려해 근로 장학생의 재택근무도 허용된다. 장학금 신청 3일부터…결과는 ‘누리집’ 확인 2021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모바일 및 전화 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찾아뵙지 않는 게 효”…서울시, 설 특별방역대책 추진

    “찾아뵙지 않는 게 효”…서울시, 설 특별방역대책 추진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설 명절을 맞아 분야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설 연휴까지 지속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관련된 부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아직 서울에만 적용하는 별도의 방역대책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기본적으로는 5인 이상 집합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 정부 차원의 조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해 ‘3차 대유행’의 정점은 지났으나 언제든지 확산세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우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로 직계 가족의 경우에도 거주지를 달리하면 모임을 가질 수 없다. 예컨대 서울시민 1명이 아내와 자녀 1명을 데리고 부모님을 만난다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추석에도 귀향 및 친척 모임 자제를 당부했으나 당시는 처벌 근거가 없었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5인 이상 집합금지의 경우 명절 기간 가족 만이라도 예외로 해달라는 시민들의 바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만 코로나19를 완전히 잡기 위해선 모임이나 이동량 자체를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설 연휴, 찾아뵙지 않는게 ‘효’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도 걸었다. 현수막에는 ‘올 설엔 직접 방문은 자제하고, 세배는 온라인으로!’라는 글과 함께 한복을 입은 부부가 영상통화로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장면이 담겼다. 서울시립 장사시설 일부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 문을 닫는다. 휴일인 6~7일과 11~14일 승화원 추모의 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 집 A·B,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 추모의 집 등이 폐쇄된다. 연휴 기간 5인 이상이 모여 성묘를 하는 것은 금지되며 장사시설의 무료 순환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제례실·휴게실 폐쇄, 음식물 섭취 금지 등 특발 방역 조치도 시행된다. 대신 서울시는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에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특별근무 체계 △고위험 시설 위주 현장점검 △대중교통 및 시설 방역 등의 내용을 담은 설날 특별 방역대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요양시설·병원·노숙인시설과 관련한 추가 대책도 모색하고 있다.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체계는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계영 선임연구위원, ‘디지털 경제정책 분야’ 2021년도 상반기 대표연구자로 선정

    최계영 선임연구위원, ‘디지털 경제정책 분야’ 2021년도 상반기 대표연구자로 선정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2021년도 상반기 대표연구자(Chief Research Fellow)로 디지털경제사회연구본부 최계영 선임연구위원을 선정하였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KISDI의 대표연구자 제도 마련 후 선정된 첫 연구자로서 디지털 플랫폼 관련 이슈 분석을 통해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이 미치는 경제적․정치적․사회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국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연구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디지털 경제정책 분야’ 대표연구자로 선정되었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3년간 대표연구자로서 관련분야 연구자문 및 대외위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디지털 경제정책 분야의 새로운 정책이슈 발굴 및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권호열 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분야별 대표연구자를 지속적으로 선정하고 이들의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선정된 대표연구자 모두가 KISDI의 연구역량 강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계영 선임연구위원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KISDI에 재직하면서 ICT 산업정책 및 최근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와 정책수립과정에 참여하였으며, KISDI 동향분석실장, 미래융합연구실장, ICT통계정보연구실장 등을 역임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간] 형설미래교육원,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 출간

    [신간] 형설미래교육원,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 출간

    형설미래교육원은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키워드로 떠오르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진 ‘말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을 출간했다.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은 ‘소통’과 ‘말하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자신의 견해에 대해 상대의 공감을 얻고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잘 드러나 있다.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은 ▲첫인상을 좌우하는 말 한마디 ▲공감적 경청 ▲좋은 관계를 만드는 질문 ▲간결하게 말하기 ▲설득에 이르는 말하기 ▲말투 다스리기 ▲실언, 그리고 사과 ▲매력 있는 목소리 ▲표정, 몸짓으로 말한다 ▲내 평판을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법 ▲면접관에게도 통하는 말하기 ▲비대면 시대의 의사소통’의 총 13개 챕터로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청과 배려의 말하기 기술을 다루고 있다. 저자 박진영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는 15년 경력의 아나운서이자 여러 대학과 공공기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소통과 말하기를 주제로 1년에 200회 가량의 강의를 진행하는 전문가다. 그래서 여러 전문가 그룹과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말하기가 어렵고 두려운 이유에 대해 수집하고 세밀하게 분석했다. 이밖에 ‘한 순간에 관계를 망치는 결정적인 말실수’, ‘아나운서처럼 매력 있게 말하기’ 책을 펴냈다. 저자에 따르면 리더가 하는 말은 다르다.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청과 배려의 말하기 기술은 존경받는 리더를 만든다. 말공부를 하면 할수록 말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들 한다. 말하기가 어려운 것은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말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라는 말처럼 옛 시절에는 오히려 말을 삼가해야했던 시절이었다. 말을 잘하면 일단 사기꾼인지 의심하라는 조언도 어른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었던 말이었다. 오히려 과묵한 사람을 진중하다고 우대하는 세상이었다. 과거 수직적 관계가 주된, 윗사람이 시키는 대로만 하기를 바라는 세상이 강요했던 말하기 방법이다. 하지만 저자는 세상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민주주의 사회는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복종하는 세상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IT시대에서는 서로 의견을 주고받을 줄 알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어필할 줄 아는 사람이 관심을 받는다. 저자는 말을 잘하는 비법으로 타고난 재주가 아닌 공부와 연습을 통해 준비하고 또 준비를 한다면 가능하다고 제안한다. 글 쓰는 과정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독서하고, 사색하고 이를 잘 정리해 제대로 전달하는 과정을 훈련하면 된다. 고민하고 정리하고 어떤 단어를 쓸지 선택한 다음 부드럽고 정중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마음을 담아서 전달하는 방법을 풀어냈다. 특히 이 책은 리더가 되려고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말하기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을 극복하는 비법을 정리해 담았다. 상대와 공감하기 위한 말하기에서 우리가 놓쳐선 안 될 핵심이 무엇인지, 자신의 말하기에 어떤 흠이 있는지를 깨닫고, 매력 있게 말하기를 익히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7년 동안 말공부를 해온 박 대표는 “사람들이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의 처지를 배려해 말하기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서로 돕고 화합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결국 말 잘하기의 출발점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의 오랜 연구는 말하기의 정답을 알려준다. 말하기에 있어 필요한 것은 타고난 재주가 아니라 학습과 훈련이며, 소통하는 상대를 배려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구체적인 실제 사례가 재밌고 유익함은 물론, 책을 읽는 동안 평소 자신의 말 습관을 돌아보며 자신의 말하기에 어떤 흠이 있는지를 깨닫고, 매력 있게 말하기를 익히는 과정이 될 것이다.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을 비롯한 형설미래교육원의 다양한 서적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형설미래교육원은 60여 년간 다양한 분야별 도서들을 출간, 한국 출판계의 역사로서 그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있는 형설출판사의 자회사로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끊임없는 혁신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도서출판에 주력해 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지역 지자체, 관내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공 들인다

    서울 지역 지자체, 관내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공 들인다

    서울 지역 지자체들에서 관내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고용시설 개보수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주민에게 안락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중구는 아파트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을 전개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관내 3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62곳 등 총 2만3410세대다. 지원 규모는 5억5000만원으로 사업비 기준 50%에서 70%까지 실시한다. 구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소규모 단지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전용면적이 85㎡ 이하면서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소규모 아파트 단지는 사업비의 최고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성북구도 소통하는 열린 아파트 만들기 문화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다음달 26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성북구 소재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 ▲어르신보안관 ▲열린아파트 ▲관리지원 분야별로 공모가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를 성북구청 주택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 간 갈등을 지혜롭게 중재하는 자치구도 주목 받고 있다. 도봉구는 공동주택 갈등조정을 위해 1월부터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운영해 공동주택별 갈등사례를 분석하고, 분쟁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둔 선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구는 다양한 공동주택 분쟁 조정을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택관리사, 회계사,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구성했다. 이들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민원이나 자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상담은 물론, 지난해 부터는 의무관리 단지뿐만 아니라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비의무관리 단지까지로 파견대상을 확대했다. 성동구는 노후된 공용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공동주택 지원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 및 공용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6개 단지 238개 사업에 12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비율이 81%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인 14억 원의 공동주택 지원 예산 편성했다.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의 개·보수를 적극지원해 쾌적한 공동주택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오(사진) 성동구청장은 “재난 안전시설물의 보수·보강 확대를 통한 안전 확보와 노후 공동주택의 시설관리에 적극 지원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미세먼지 감축·에너지 절약… 미래 준비 앞장선 용산

    미세먼지 감축·에너지 절약… 미래 준비 앞장선 용산

    서울 용산구가 미세먼지 감축과 에너지 절약 등을 골자로 하는 5개년(2021~2025년)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10월 주민 7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환경 보전 및 소음진동 관리 ▲실내공기질 관리 ▲에너지 관리 ▲수질환경 보전 ▲토양 및 지하수 보전 등 분야별 계획을 세웠다. 구는 우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소음진동, 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중이용시설 관리 책임자에게 연 1회 실내공기질을 측정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하고 측정 자료를 이용객들에게 공유하도록 권고한다. 구는 에너지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따라 반년마다 공공청사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한다.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절감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에코 마일리지’ 사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구는 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감독을 위해 환경 감시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구 공무원과 주민 자율환경감시단이 분기별로 1회씩 취약 지역을 합동점검한다. 올해 구가 환경 분야에 투입한 예산은 369억원이다. 구는 5개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25년까지 관련 예산을 571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환경 보전에 관한 주민들의 인식이나 요구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친환경상품 사용에서부터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에 이르기까지 구가 앞장서 환경 보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새 거리두기 발표 주말로 늦춰… 자영업자들 ‘희망고문’에 더 캄캄

    새 거리두기 발표 주말로 늦춰… 자영업자들 ‘희망고문’에 더 캄캄

    정부가 다음달부터 적용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과 방역 조치 발표 시점을 29일에서 주말로 늦추면서 거리두기 완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자영업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주춤했던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현재의 방역 단계를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리자 또다시 ‘희망고문’이 반복될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획일적인 금지 조치 대신 업종별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지침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당구장, 독서실, 호프, 카페, 코인노래방 등 자영업자로 구성된 17개 중소상인시민단체 대표들은 2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된 영업금지 조치를 완화하고 영업손실 보상을 소급 적용하며 집합 제한 관련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광범위한 집합금지와 제한 조치가 정부 재정에 큰 부담을 주는 만큼 전면적인 집합금지보다 중소상인의 생존권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업종별 특성에 맞는 방역과 개인별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최소한 자정까지는 영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영업자들은 업종별 실상에 맞는 세부 지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울산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송모(61·여)씨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찾는데 오후 9시 영업제한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며 “술집은 평균 오후 6시 이후 문을 여는데 9시에 닫으면 3시간도 영업을 못 한다. 밤에 가면 코로나19에 걸리고 낮에 가면 안 걸리냐”고 토로했다. 이어 “규제는 이해하지만 분야별로 나눠 형평성에 맞게 해달라”고 말했다.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A(40)씨는 “관광지 폐쇄와 기업들의 출장 금지에 이어 정부의 3분의2 예약 제한으로 공실률이 70%에 이른다”며 “숙박산업의 영업 환경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하소연했다. 충북 청주시에서 개인택시를 하는 B(50)씨는 “밤 손님이 없어 택시 대부분이 낮에 운행해 경쟁까지 치열해져 다들 죽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가 시행 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차례로 상향한 데 이어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7일 종료 예정이었던 현 단계를 2주 더 연장했다. 서울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시의회, 2020년 민원처리 결과 발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2020년 한 해 동안 서울시의회로 접수·처리된 민원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민원 분석 결과는 제도 개선, 민원 재발 방지, 의정활동 지원 등에 활용된다.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20년에는 총 806건의 민원이 접수‧처리되었으며, 이는 2019년 467건 대비 339건, 약 1.7배 증가한 수치이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의회에 접수되는 시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더불어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민원 내용을 상임위원회 분야별로 살펴보면 재개발 및 재건축 관련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153건(19.0%)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환경수자원’ 분야 민원이 142건(17.6%), ‘교육’ 분야 민원 108건(13.4%) 등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민원 806건 중에서 시의회가 직접 처리한 민원 건수는 260건으로 2019년 79건 대비 181건(약 3.3배)이 증가였으며, 서울시의회가 단독으로 처리하기 곤란한 민원 546건은 해당기관(서울시, 자치구 및 중앙정부 등)으로 이송하였으며, 최종 처리결과를 모니터링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고충민원 해결에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민원 처리 활동에 집중하였으며, 이를 위해 현장 조사 66회와 관계 기관 합동 민원 간담회 36회를 실시하였다. 민원 발생 지역을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초구’가 96건(11.9%)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되었고, ‘강동구’ 90건(11.2%), ‘강북구’ 74건(9.2%) 순이었다. 의원과 시의회사무처가 협력하여 2020년 한 해 동안 특히 시민 편의와 안전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민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의회 민원 분석 자료는 시민의 생생한 요구와 기대가 담긴 의정자료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서울시의원 모두가 꼭 참고해야 할 사항”이라고 언급하며, “제기된 민원들을 세심히 살펴 시민의 눈높이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하나씩 개선해나가며,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서울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종국 서울시의원, 의원 역량강화교육이수 우수의원 수상

    임종국 서울시의원, 의원 역량강화교육이수 우수의원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 제2선거구)은 지난 27일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가 주관한 ‘20년도 의원 역량강화교육이수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20년도에 처음 실시된 의원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의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가장 적극적이고 활발히 참여한 의원 4명에게 수여됐다. 의원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코로나 이후의 세계경제 트렌드>, <통계자료, 제대로 읽는 기술>, <행정사무감사·예산심사기법> 등 국·내외 정책방향 및 의정실무분야 사례탐구 등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심층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강좌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임 의원은 “의원으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뜻에 부합하는 정책 입안과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글씨에 담은 위로… 책방, 여행의 목적지가 되다

    손글씨에 담은 위로… 책방, 여행의 목적지가 되다

    ‘두 유 리드 미’(Do you read me?!) 서점을 처음 알게 된 건 2014년이었다. 유명 카드 회사의 프로젝트로 베를린 취재를 왔었고, 꼭 가 봐야 할 열 개의 숍 중 하나로 이곳을 소개했다. 미테의 작은 서점이지만, 큐레이션이 좋아 당시 베를리너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었다. 지금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미테의 명소가 됐다. 베를린을 찾는 한국의 여행자들에게도 필수 코스로 꼽힌다. 한국의 많은 매체에서 이 서점을 소개하기도 했고, 블로그에도 많이 나오며, 한국 연예인들도 다녀가 더 유명해졌다. 특히 한 여자 연예인이 어떤 프로그램에서 이 서점의 에코백을 메고 나온 후 인터넷에서 ‘공구’를 할 정도로 큰 인기였다. 검은 바탕에 서점의 이름이 깔끔하게 박힌 에코백이 베를린 여행의 필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아이템이 된 것이다. 서점에서도 이 에코백이 유독 한국인들에게 인기인 걸 알고 한국인처럼 보이면 알아서 먼저 보여 줬다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왜냐하면 이 서점은 사실 그렇게까지 친절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무관심에 가깝다. 뭔가를 물어보지 않는 이상, 손님이 뭘 보든 뭘 찾든 신경을 거의 안 쓴다. 사실은 그래서 대놓고 책 보기 좋은 곳이다. 얼마 동안 머물든 상관을 안 하니까. 눈치를 안 봐도 되니까. 두 유 리드 미는 미테 한복판에 있지만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낡은 나무 간판에는 ‘?!’ 표시만 새겨져 있어 간판을 보고 들어가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작은 내부 안에는 전 세계의 평판 좋은 최신 잡지와 아티스트들의 컬렉션, 디자인, 사진, 건축, 문학에 관한 전문 서적들이 가득하다. 이 작고 콧대 높은 서점에서 나는 유명 작가의 사진집과 잡지를 많이 봤다. 너무 비싸서 사기 부담스러운 책들도 마음대로 볼 수 있고(비닐로 싸 놓은 책이 거의 없으므로), 노골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들에서 영감도 많이 얻는다. 또 베를린에 올 때마다 이곳에서 베를리너들이 추천하는 장소를 소개해 놓은 단행본을 꼬박꼬박 샀다. 계절마다 한 권씩 나오는데, 책에 소개된 장소들을 보면서 새로운 베를린 탐험을 하기 좋았다. 작은 책 속에는 짧은 설명이긴 하지만 요약이 잘 돼 있고, 직업별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개인적이고 비밀스러운 곳들도 엿볼 수 있었다. 미테를 정처 없이 걷다가도 가장 만만하게 숨어들기 좋은 서점이었다. 오셀롯 서점은 소개한 서점 중에 (유일하게) 느긋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리가 있는 곳이다.(두스만 지하에도 카페가 있지만 좀더 분리된 느낌이라 이곳이 좀더 서점 안 카페 같은 느낌이 든다.) 커다란 테이블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곳. 물론 지금은 록다운 때문에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모두 치운 상태다. 커피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미테의 번화한 거리 중 하나인 브루난스트라세에 자리한 오셀롯(Ocelot)은 규모가 꽤 크고 정리도 잘 돼 있다. 네모 반듯한 구조가 아니라 약간 사선의 비정형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치 넓은 복도를 따라가는 느낌으로 책을 구경할 수 있다. 책은 분야별로 구획이 잘 나누어져 있어 찾기 쉽다. 다만 영어로 된 섹션 비중이 크지는 않아서, 독일어를 모르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선택에 한계가 있다. 그래도 비주얼 강한 예술 전문 서적과 패션 잡지가 많아서 곳곳에 마련된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읽을 수 있다.(이곳도 책으로 진열해 두어서 지금은 앉을 수 없다.)‘오셀롯’이란 이름은 원래 고양잇과에 속하는 동물 이름이다. 표범 같은 갈색 점무늬가 특징이다. 오셀롯은 살바도르 달리가 평생 키운 반려동물로도 유명하다. 달리는 모든 모임에 오셀롯 ‘바부’를 데리고 다닐 만큼 아꼈으며, ‘살아있는 옵 아트’(추상적 무늬와 색상을 반복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실제로 화면이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미술)라 부르며 애정을 쏟았다고 한다. 커피 카운터가 있는 벽 위에 일러스트로 그린 오셀롯이 있으며 오셀롯이 그려진 포스터와 에코백, 머그컵 등의 자체 상품도 판매한다. 서점으로서 오셀롯만의 특징이라면 자체적으로 추천하는 책에 직접 손 글씨로 쓴 띠지를 둘러놓는다는 점이다. 한국에도 직접 쓴 추천 띠지를 책에 두르거나 메모를 붙여 놓는 독립서점이 몇 군데 있다. 오셀롯도 띠지에 추천 책들에 대한 감상이나 이유 등을 적어 두었는데 그 이유들이 꽤 시적이다. 예를 들면 “이 책을 읽는 건 덜 아문 상처의 딱지를 떼어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와 같은 구절. 딱지를 떼어낼 때 느껴지는 특유의 쾌감이 있으면서도 덜 아문 상처로 인한 쓰라림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책이라니…. 베를린 시인인 순예 레베요한의 시집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시를 읽고 싶게끔 만드는 추천사가 아닌가. 직원들의 이름 아래 아름답고 시적인 추천사가 적혀 있는 곳, 오셀롯에 있으면 독일어를 열렬하게 배우고 싶은 욕망에 휩싸인다. 이동미 여행작가 dongmi01@gmail.com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2020년 의원 역량강화교육이수 우수의원상’ 시상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2020년 의원 역량강화교육이수 우수의원상’ 시상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2020년 의원 역량강화교육이수 우수의원’으로 10대 의원 「양민규(더불어민주당, 영등포4), 김정태(더불어민주당, 영등포2), 임종국(더불어민주당, 종로2), 김 경(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 4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대응 수칙에 따라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의회는 ’18~’19년 실시한 두 번의 의원교육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의원교육수요를 파악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연관 교육프로그램 과정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년 전국 최초로 의원대상 역량강화교육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뒷받침하고자 했다. 「의원 역량강화교육프로그램」은 매년 실시되는 청렴교육, 폭력예방교육 등 기본교육과 달리 지역맞춤형 정책을 입안하고 발굴하기 위해 시의원들의 실무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만든 서울시의회 자체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책방향 및 의정실무분야 사례탐구 등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심층질의응답으로 구성된 강좌를 작년 10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총 8회, 16시간 진행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수강인원을 30명 이하로 제한하는 대신, ‘서울시의회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강의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의원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참석의원들로부터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유익한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인호 의장은 “작년 10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준비 등으로 무척 바쁜 시기였음에도 시민 일상에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우리 의원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서울시의원 한 명 한 명의 역량 강화는 곧 서울시의회 전체의 역량을 제고하는 길이고, 지방자치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과정으로 의원 교육연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태 운영위원장은 서울시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서울시의원들이 한 달간 진행됐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의정활동에 애써 주신 것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경찰공무원 5889명 채용한다

    올해 경찰공무원 5889명 채용한다

    경찰청은 26일 올해 총 5889명 규모의 경찰공무원 채용시험계획을 발표했다. 경찰은 상반기 3104명, 하반기 2785명 등 총 5889명을 선발한다. 순경 공채는 상반기 2820명, 하반기 2248명 등 5068명이고, 경력경쟁 채용은 상반기 10개 분야 284명, 하반기 13개 분야 537명 등 총 23개 분야 821명이다. 경찰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학대예방, 사이버 마약수사, 영상분석 분야 등도 새롭게 경력경쟁 채용 분야에 추가했다. 이번 채용 계획은 경찰청 원서접수사이트(gosi.police.go.kr)에서 더욱 자세한 채용 일정과 분야별 인원, 기타 안내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대학생·전문가가 대학 원격수업 질 관리 … ‘국립대학법’으로 국립대 육성

    대학생·전문가가 대학 원격수업 질 관리 … ‘국립대학법’으로 국립대 육성

    코로나19로 새학기에도 대학이 ‘비대면 강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학의 원격수업 질 관리도 강화된다. 대학들이 공동의 교육과정을 통해 혁신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공유대학’이 운영되며 국립대를 육성하기 위한 ‘국립대학법’ 제정이 추진된다. 교육부가 26일 발표한 2021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학의 원격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 및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의 원격수업 비율 상한(총 학점의 20% 이하) 등 원격수업 관련 규제가 한시적으로 폐지된다. 또 오는 2학기부터는 100%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석사학위과정이 허용돼 원격수업만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대학 원격수업의 질을 관리하는 체계도 마련된다. 오는 3월부터 각 대학은 학생과 전문가, 교직원이 참여하는 ‘원격수업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 강의평가를 학기 중 2회 이상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는 ‘원격수업 인증제’ 도입을 추진한다. 여러 대학들이 공동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혁신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공유대학’은 올해 48개 대학에 도입된다. 여러 대학이 교육과정과 콘텐츠, 교원, 시설 등을 공유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등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전공과 관계없이 신기술분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분야별·수준별 교육과정이 활성화된다.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대 육성도 속도를 낸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대가 지역의 혁신산업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손을 잡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 올해 지난해 경남과 광주·전남, 충북 등 3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데 이어 올해 1개 지역이 추가된다. 국립대가 지역 혁신의 주체가 되도록 자율성과 책무를 확대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근거를 담은 ‘국립대학법’의 재정도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다. 학령 인구 감소와 맞물려 대학의 규모 적정화를 위한 작업도 추진된다. 올해 실시되는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는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 등을 반영하고 유지충원율을 바탕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속 여부를 판단하도록 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과 정원 감축에 나서도록 유도한다. 개교 이래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대형 사립대(7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완료하는 등 사학혁신 작업도 지속한다. 한계 사학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퇴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한다. 직업계고와 전문대학의 신기술 인재 양성 역할도 강화된다. 올해 총 5개 전문대학에 ‘마이스터대학’이 도입돼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학사 이상의 단계까지 다양한 수준의 직무 중심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기술분야의 석사 학위인 ‘전문기술석사’ 과정이 새로 도입되며,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올해 250개 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해 산업 수요에 맞춘 자발적 혁신을 지원한다. 직업계고 졸업생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 대학에서 역량을 개발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도 올해 5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빌보드 1위 보답” 방탄소년단, ‘BE‘ 앨범 새 버전 낸다

    “빌보드 1위 보답” 방탄소년단, ‘BE‘ 앨범 새 버전 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발표한 앨범 ‘비’(BE)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19일 이 앨범의 새 버전인 ‘에센셜 에디션’(Essential Edition)을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와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선정이라는 새 역사를 함께 쓴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선보이는 앨범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앞서 ‘BE’는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은 한국어 가사로 된 노래로는 처음으로 메인 싱글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새 버전에는 앞서 발매된 ‘BE’에 실린 여덟 곡을 그대로 싣지만 앨범의 일부 구성품은 다르게 담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디럭스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BE’는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느낀 솔직한 감정을 바탕으로 만든 앨범이다. 기획 단계부터 분야별 총괄 담당 멤버를 정하고 작사·작곡, 앨범 디자인 및 구성, 콘셉트 사진, 뮤직비디오에도 적극 참여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정 총리 “반려동물 감염 첫 확인…관리지침 마련해야”(종합)

    정 총리 “반려동물 감염 첫 확인…관리지침 마련해야”(종합)

    국내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한 집단감염 사례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방역당국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반려동물과 일상을 함께하고 계신 분들, 생활 속에서 반려동물을 흔히 접하는 국민께 걱정을 드릴 수 있는 만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람과 동물 간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반려동물 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등 불안감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후 일본과 홍콩, 브라질 등에서 주인을 통한 개와 고양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나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이 같은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정 총리는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방안이 시행된 지 오늘로 1주일째”라면서 “국민 여러분의 동참과 협조로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130명 이상 확진자가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 추세가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감소세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지역사회 내의 조용한 전파와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재확산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찾아내고 있는 조용한 전파자가 아직도 하루 확진자의 17%를 차지하고 있고, 감소하던 감염 재생산지수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세계 각지로 무섭게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산될 경우 감염재생산지수가 1.5배나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달만 해도 하루 평균 830명이 확진되고, 매일 12명이 소중한 삶을 마감해야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번 주는 현재의 감소세를 확실한 안정 국면으로 만들면서 2월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기준을 결정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방역 대책은 설 연휴까지도 감안하여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다수 전문가들은 방역 조치를 강화할 때는 신속하게, 완화할 때는 신중하면서도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지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수본과 방대본을 중심으로 각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전문가들과 충분히 논의해 달라”라며 “사회적 수용성도 매우 중요하다. 각 분야별 의견수렴도 소홀함이 없도록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아직 겨울철이 끝나지 않았지만 당초 우려했던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유행’(twindemic)은 다행히 잘 막아내고 있다”라며 “작년 12월 이후 독감환자는 인구 1000명당 2명꼴로, 전년대비 20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실상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인플루엔자와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의 유행까지 잘 막아주고 있음이 객관적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송파 취약계층 ‘비전교실 캠프’… 방구석에서도 알찬 방학

    송파 취약계층 ‘비전교실 캠프’… 방구석에서도 알찬 방학

    서울 송파구가 취약계층인 사례관리가구(지속적인 통합관리가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을 활용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파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온택트 청소년 비전교실 겨울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업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과 유튜브 등을 활용해 회당 약 2시간 30분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겨울캠프 참여자들에게 3D펜, 마술도구 등 다양한 체험 키트를 제공해 강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과일바구니와 중식쿠폰도 무료 배부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두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와 3D펜 작품 만들기, 지구별 사랑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와 설맞이 윷 만들기, 교육마술연구센터장인 홍미선 마술치료 강사와 함께 마술 체험 및 발표, 컬러링북을 활용한 고전회화 및 근현대 미술 배우기 등 모두 4회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와 쌍방으로 소통하며 진행된다.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잠실청소년센터와 연계해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2회에 걸쳐 청소년 비전교실(드림하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복지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인 돌봄 취약계층에 온택트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고, 올바른 목표 설정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송파만의 차별화된 지원체계를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작년 상반기 경단녀 150만 6000명… 30대 46% 최다

    작년 상반기 경단녀 150만 6000명… 30대 46% 최다

    지난해 상반기 경력단절 여성의 규모는 150만 6000명으로 30대가 46.1%를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국가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의 연령별 비율은 지난해 전체 기준으로 30대가 46.1%를, 40대가 38.5%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30대 여성 중 결혼한 여성의 고용률은 같은 나이대에서 전체 여성 고용률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2016년과 비교했을 때 30대 경력단절 여성의 비율은 6.6% 포인트 줄었지만 40대의 비율은 7.2% 포인트 늘었다. 이는 초혼 연령 상승 등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나이대가 높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여가부는 분석했다. 또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취업을 하지 않고 있는 비취업 여성의 규모와 비중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특히 40∼54세의 비취업 여성 규모가 많이 늘어났다. 여성들이 꼽은 경력단절 이유로는 결혼, 임신·출산, 가족돌봄 등이 있었으며 이 중 육아(42.5%)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지역별로 기혼여성의 비취업 비중이 높은 곳은 울산(49.5%), 대구(45.3%), 경기(42.4%) 순이었다. 학력에 따른 경력단절 양상은 2014년 고졸 비율(40.0%)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에는 대졸 이상 비율(41.9%)이 가장 높아 고학력 여성의 경력단절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가부는 2019년 우리나라의 국가성평등지수는 73.6점으로 전년(73.1점)보다 0.5점 상승해 5년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회참여와 인권·복지, 의식·문화의 세 가지 영역 중 성평등지수가 가장 높은 영역은 인권·복지(79.2점)였으며 사회참여(69.2점)는 낮았다. 광역 지방자치단체별 성평등지수가 높은 지역은 광주·대전·부산·제주였고 낮은 지역은 경남·경북·전남·충남이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성평등 수준이 개선되고 있지만 분야별 편차가 여전히 크다”면서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하고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성평등지수 개편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文 “마지막 1년이란 각오로 임해 달라”… ‘하노이 노딜’ 후 NSC 전체회의 첫 주재

    文 “마지막 1년이란 각오로 임해 달라”… ‘하노이 노딜’ 후 NSC 전체회의 첫 주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외교·통일·국방부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복원을 위해 외교안보 역량을 ‘올인’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멈춰 선 ‘하노이 노딜’ 직후인 201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지만, 남은 1년여 동안 남북·북미관계를 다시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강조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전날 ‘한반도의 봄’의 중심에 있던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외교안보라인을 재정비한 데 이어 연이틀 대북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바이든 시대의 한미관계를 “더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책임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함께 주변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지금의 전환기를 우리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중국을 “최대 교역국이면서 한반도 평화 증진의 주요 파트너”로 규정하고, 일본에 대해 “도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협력하면서 한일관계 개선과 동북아 평화 진전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고 밝힌 것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주변국의 협력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어진 업무보고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와 남북·북미대화 복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방부는 한미연합훈련을 논의하기 위해 2018년 9·19 군사합의에 규정된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단을 요구한 3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 남북군사공동위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통일부는 분야별·고위급 회담을 재개해 보건의료·방역·기후환경 협력,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 협의를 시작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우선 단절된 통신선 등 연락채널을 복원하고 ‘서울·평양 상주대표부’ 설치를 목표로 발전된 남북연락·협의기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바이든 정부와의 협의틀을 조기 구축해 실질적 비핵화 과정 돌입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관계자는 “미측 고위급 인사들의 의회 인선이 완료되는 즉시 고위급 교류를 할 것”이라며 “핵심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에 누가 인선될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립극장, 외국인 위한 전통공연예술 ‘레츠 국악’ 온라인 콘텐츠 공개

    국립극장, 외국인 위한 전통공연예술 ‘레츠 국악’ 온라인 콘텐츠 공개

    국립극장이 외국인 대상 전통공연예술 온라인 강의 영상 ‘레츠 국악(Let‘s Gugak)’을 21일부터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국립극장 외국인 국악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영상에 담은 콘텐츠로 한국 전통공연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국립극장 ‘외국인 국악아카데미’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전통공연예술을 직접 익히면서 그 속에 담긴 정서를 느끼고 한국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매년 100여명의 외국인이 수강생으로 참여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면 강의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게 됐다. ‘레츠 국악(Let’s Gugak)’은 사물장구, 판소리, 한국무용 등 3개 분야의 교육 영상을 매주 1편씩 공개할 예정이다.첫 번째 주제인 사물장구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연제호가 21일부터 사물놀이의 개념, 장구채 잡는 법, 간단한 장단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쉽고 친근하게 설명한다. 다음달 10일부터는 판소리를 주제로 한 강의 영상이 공개된다. 소리꾼 문수현이 강사로 참여하고 외국인 국악아카데미 이전 수강생들이 학습도우미로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판소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3월 4일 공개하는 한국무용 강의 영상에는 댄스앤미디어연구소 연구원이자 무용수인 유화정이 강사로 나선다. 분야별로 3편씩 선보이는 이번 영상은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영어 자막을 제공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마지막 1년이란 각오” 한반도평화프로세스 ‘길’을 찾겠다는 文

    “마지막 1년이란 각오” 한반도평화프로세스 ‘길’을 찾겠다는 文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외교·통일·국방부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처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복원의 절박함을 강조하며 외교안보 역량을 ‘올인’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여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으면서 마지막 1년이라는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란다”면서 “특히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남북관계 진전과 평화프로세스 동력을 확보하는 데 보다 주도적 자세로 각 부처가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미국의) 바이든 신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북한과도 대화와 협력의 길로 되돌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멈춰선 ‘하노이 노딜’ 직후인 201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바이든 정부 출범을 계기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지만, 남은 1년여 동안 남북·북미관계 다시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강조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전날 ‘한반도의 봄’의 중심에 있던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외교안보라인을 재정비한 데 이어 연이틀 대북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언급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바이든 시대의 한미관계를 “더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책임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함께 주변국과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지금의 전환기를 우리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중국을 “최대 교역국이면서 한반도 평화 증진의 주요 파트너”로 규정하고, 일본에 대해 “도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협력하면서 한일관계 개선과 동북아 평화 진전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고 밝힌 것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주변국의 협력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어진 업무보고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와 남북·북미대화 복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방부는 한미연합훈련을 논의하기 위해 2018년 9·19 군사합의에 규정된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단을 요구한 3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 남북군사공동위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통일부는 분야별·고위급 회담을 재개해 보건의료·방역·기후환경 협력,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 협의를 시작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우선 단절된 통신선 등 연락채널을 복원하고 ‘서울·평양 상주대표부’ 설치를 목표로 발전된 남북연락·협의기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바이든 정부와의 협의틀을 조기 구축해 실질적 비핵화 과정 돌입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관계자는 “미측 고위급 인사들의 의회 인선이 완료되는 즉시 고위급 교류를 할 것”이라며 “핵심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에 누가 인선될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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