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분실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7080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2040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목련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29
  • 탤런트 김성민 체포, 퀵서비스로 마약 전달한 여성은 누구?

    탤런트 김성민 체포, 퀵서비스로 마약 전달한 여성은 누구?

    탤런 김성민 체포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누구? 필로폰 투약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탤런트 김성민(42)씨가 또다시 마약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국내 유통책 박모(22)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권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가출청소년 김모(17)양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필로폰 80g(1억 6000만원 상당, 16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체포된 탤런트 김씨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12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캄보디아 판매책 A씨로부터 3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50g(3억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80g은 경찰에 압수돼 폐기처분됐지만, 70g은 유통됐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순도높은 캄보디아산 필로폰 판매”라고 보란듯이 광고해 구매자를 모집, 0.4g(10여회 투약분량) 당 40만∼60만원을 받고 판매했다. 구속된 박씨 등 중간공급책 3명은 캄보디아에 있는 A씨가 권모(25·여)씨 등 밀반입책 2명을 통하거나 국제우편으로 필로폰을 보내면, 이를 전달받아 구매자에게 공급했다. 탤런트 김씨는 A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직접 퀵서비스 기사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물건을 전달받을 때는 지인인 여성을 보내 받아오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경찰에서 김씨는 마약을 구매한 뒤 투약한 사실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투약여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투약 사실에 대해선 인정하나 단 한차례 투약했고, 나머지 필로폰은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김씨가 구매한 필로폰을 모두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내 공급책 박씨 등을 검거해 대포폰 통화내역 등을 근거로 구매자를 추적하던 중 김씨의 혐의를 포착,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A씨 신병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지인 여성 누구?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지인 여성 누구?

    탤런 김성민 체포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누구? 필로폰 투약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탤런트 김성민(42)씨가 또다시 마약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국내 유통책 박모(22)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권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가출청소년 김모(17)양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필로폰 80g(1억 6000만원 상당, 16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체포된 탤런트 김씨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12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캄보디아 판매책 A씨로부터 3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50g(3억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80g은 경찰에 압수돼 폐기처분됐지만, 70g은 유통됐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순도높은 캄보디아산 필로폰 판매”라고 보란듯이 광고해 구매자를 모집, 0.4g(10여회 투약분량) 당 40만∼60만원을 받고 판매했다. 구속된 박씨 등 중간공급책 3명은 캄보디아에 있는 A씨가 권모(25·여)씨 등 밀반입책 2명을 통하거나 국제우편으로 필로폰을 보내면, 이를 전달받아 구매자에게 공급했다. 탤런트 김씨는 A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직접 퀵서비스 기사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물건을 전달받을 때는 지인인 여성을 보내 받아오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경찰에서 김씨는 마약을 구매한 뒤 투약한 사실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투약여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투약 사실에 대해선 인정하나 단 한차례 투약했고, 나머지 필로폰은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김씨가 구매한 필로폰을 모두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내 공급책 박씨 등을 검거해 대포폰 통화내역 등을 근거로 구매자를 추적하던 중 김씨의 혐의를 포착,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A씨 신병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군, 수억대 ‘링스헬기 음파탐지기’ 유실

    해군이 동해에서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을 실시하던 도중 해상작전 ‘링스’ 헬기의 잠수함 탐지용 음파탐지기(소나)를 바다에 유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관계자는 11일 “지난 8일 저녁 8시쯤 강원도 동해상에서 훈련 중인 링스 헬기의 음탐기를 연결하던 로프(줄)가 동체 앞바퀴에 걸려 절단됐다”며 “당시 풍속은 15노트(약 시속 30㎞)였고 음탐기 유실 경위에 대해 조사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헬기의 안전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해군의 대잠 음탐기는 헬기가 공중에서 본체와 케이블로 연결된 장비를 수중에 넣고 잠수함을 탐지하는 장비로, 해군은 1990년부터 해당 음탐기를 도입했다. 1대당 가격은 6억 5000만원에서 10억 원에 달한다. 해군 링스 헬기는 1991년부터 도입된 기종이다. 이 관계자는 “당시 헬기에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이 탄 상태였지만 기상이 안 좋고 강풍이 불어 기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균형을 잡는 도중 로프가 걸린 것 같다”며 “빠른 조류에 사고 해역 수심이 수백 미터에 달해 다시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대잠 음탐기를 지탱하는 줄의 구조적 결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1996년과 1998년, 2005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해군이 지난 25년간 대잠 음탐기 5대를 해상에서 분실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60,000달러 줬다는 은행원… 6,000달러 받았다는 고객

    60,000달러 줬다는 은행원… 6,000달러 받았다는 고객

    지난 3일 오후 2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은행 지점. 정보기술(IT) 관련 사업을 하는 한 고객(51)이 한국 돈 500만원을 싱가포르 달러로 환전해 달라고 요구했다. 환율(1싱가포르 달러=812원)을 따져본 창구 직원 정모(38)씨는 100달러짜리 지폐 60장을 내줘야 했지만, 실제로는 1000달러짜리 지폐 60장을 봉투에 담아 고객에게 줬다는 것이 은행의 주장이다. 싱가포르화 환율을 고려할 때 원래 받아야 할 금액(487만여원)보다 무려 4385만원을 더 준 셈이다. 고객은 정씨가 내민 봉투와 거스름돈을 가방에 넣은 채 자리를 떴고, 은행 측은 업무 마감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6시쯤에야 싱가포르화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이 고객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후 8시 30분쯤 전화를 받은 그는 “봉투에 6만 달러가 들어 있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고, 가방 앞주머니에 넣어 둔 봉투를 잃어버려 경찰에 분실 신고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은행 측은 즉각 이 고객을 경찰에 신고했다. 은행 관계자는 “싱가포르 출장이 잦았던 이 고객이 1000달러와 100달러 지폐의 차이를 몰랐을 리 없다”며 “돈을 더 받은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싱가포르화 1000달러 지폐는 크기가 커서 보통 봉투에 안 넣기 때문에 당연히 100달러짜리라고 생각했다”면서 “한국 돈 100만원과 함께 가방에 넣어뒀다가 잃어버렸는데 지금 와서 6만 달러가 들어 있었다며 갚으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경찰은 지점 내부와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은 누구?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은 누구?

    탤런 김성민 체포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누구? 필로폰 투약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탤런트 김성민(42)씨가 또다시 마약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국내 유통책 박모(22)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권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가출청소년 김모(17)양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필로폰 80g(1억 6000만원 상당, 16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체포된 탤런트 김씨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12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캄보디아 판매책 A씨로부터 3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50g(3억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80g은 경찰에 압수돼 폐기처분됐지만, 70g은 유통됐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순도높은 캄보디아산 필로폰 판매”라고 보란듯이 광고해 구매자를 모집, 0.4g(10여회 투약분량) 당 40만∼60만원을 받고 판매했다. 구속된 박씨 등 중간공급책 3명은 캄보디아에 있는 A씨가 권모(25·여)씨 등 밀반입책 2명을 통하거나 국제우편으로 필로폰을 보내면, 이를 전달받아 구매자에게 공급했다. 탤런트 김씨는 A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직접 퀵서비스 기사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물건을 전달받을 때는 지인인 여성을 보내 받아오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경찰에서 김씨는 마약을 구매한 뒤 투약한 사실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투약여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투약 사실에 대해선 인정하나 단 한차례 투약했고, 나머지 필로폰은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김씨가 구매한 필로폰을 모두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내 공급책 박씨 등을 검거해 대포폰 통화내역 등을 근거로 구매자를 추적하던 중 김씨의 혐의를 포착,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A씨 신병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함구 “누구?”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함구 “누구?”

    탤런 김성민 체포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함구 “누구?” 필로폰 투약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탤런트 김성민(42)씨가 또다시 마약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국내 유통책 박모(22)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권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가출청소년 김모(17)양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필로폰 80g(1억 6000만원 상당, 16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체포된 탤런트 김씨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12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캄보디아 판매책 A씨로부터 3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50g(3억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80g은 경찰에 압수돼 폐기처분됐지만, 70g은 유통됐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순도높은 캄보디아산 필로폰 판매”라고 보란듯이 광고해 구매자를 모집, 0.4g(10여회 투약분량) 당 40만∼60만원을 받고 판매했다. 구속된 박씨 등 중간공급책 3명은 캄보디아에 있는 A씨가 권모(25·여)씨 등 밀반입책 2명을 통하거나 국제우편으로 필로폰을 보내면, 이를 전달받아 구매자에게 공급했다. 탤런트 김씨는 A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직접 퀵서비스 기사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물건을 전달받을 때는 지인인 여성을 보내 받아오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경찰에서 김씨는 마약을 구매한 뒤 투약한 사실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투약여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투약 사실에 대해선 인정하나 단 한차례 투약했고, 나머지 필로폰은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김씨가 구매한 필로폰을 모두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내 공급책 박씨 등을 검거해 대포폰 통화내역 등을 근거로 구매자를 추적하던 중 김씨의 혐의를 포착,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A씨 신병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누구?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누구?

    김성민 체포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누구? 필로폰 투약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탤런트 김성민(42)씨가 또다시 마약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국내 유통책 박모(22)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권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가출청소년 김모(17)양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필로폰 80g(1억 6000만원 상당, 16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체포된 탤런트 김씨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12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캄보디아 판매책 A씨로부터 3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50g(3억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80g은 경찰에 압수돼 폐기처분됐지만, 70g은 유통됐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순도높은 캄보디아산 필로폰 판매”라고 보란듯이 광고해 구매자를 모집, 0.4g(10여회 투약분량) 당 40만∼60만원을 받고 판매했다. 구속된 박씨 등 중간공급책 3명은 캄보디아에 있는 A씨가 권모(25·여)씨 등 밀반입책 2명을 통하거나 국제우편으로 필로폰을 보내면, 이를 전달받아 구매자에게 공급했다. 탤런트 김씨는 A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직접 퀵서비스 기사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물건을 전달받을 때는 지인인 여성을 보내 받아오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경찰에서 김씨는 마약을 구매한 뒤 투약한 사실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투약여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투약 사실에 대해선 인정하나 단 한차례 투약했고, 나머지 필로폰은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김씨가 구매한 필로폰을 모두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내 공급책 박씨 등을 검거해 대포폰 통화내역 등을 근거로 구매자를 추적하던 중 김씨의 혐의를 포착,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A씨 신병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누구?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누구?

    탤런 김성민 체포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전달한 여성 지인 누구? 필로폰 투약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탤런트 김성민(42)씨가 또다시 마약을 투약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국내 유통책 박모(22)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권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가출청소년 김모(17)양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필로폰 80g(1억 6000만원 상당, 1600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체포된 탤런트 김씨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12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캄보디아 판매책 A씨로부터 3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50g(3억원 상당)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80g은 경찰에 압수돼 폐기처분됐지만, 70g은 유통됐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순도높은 캄보디아산 필로폰 판매”라고 보란듯이 광고해 구매자를 모집, 0.4g(10여회 투약분량) 당 40만∼60만원을 받고 판매했다. 구속된 박씨 등 중간공급책 3명은 캄보디아에 있는 A씨가 권모(25·여)씨 등 밀반입책 2명을 통하거나 국제우편으로 필로폰을 보내면, 이를 전달받아 구매자에게 공급했다. 탤런트 김씨는 A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직접 퀵서비스 기사와 전화통화를 했으며, 물건을 전달받을 때는 지인인 여성을 보내 받아오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경찰에서 김씨는 마약을 구매한 뒤 투약한 사실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투약여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투약 사실에 대해선 인정하나 단 한차례 투약했고, 나머지 필로폰은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김씨가 구매한 필로폰을 모두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내 공급책 박씨 등을 검거해 대포폰 통화내역 등을 근거로 구매자를 추적하던 중 김씨의 혐의를 포착,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A씨 신병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낚싯줄이 주둥이 파고들어 죽을 위기…어린 돌고래 구조 성공

    낚싯줄이 주둥이 파고들어 죽을 위기…어린 돌고래 구조 성공

    낚싯줄에 주둥이가 걸려 죽을 위기에 있던 어린 돌고래 한 마리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미국 CNN 등 외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열두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구조대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돌고래 수색구조작업에 나선 끝에 해당 돌고래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작업에는 선박 7척, 인원 35명이 투입됐다. 구조된 돌고래는 지난 1월 18일 플로리다주(州) 동부 해안에서 처음 목격됐다. 당시 앞바다에서 보트를 타고 있던 한 부부가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연구소가 신고된 돌고래 조사에 나섰고 20여일이 지난 2월 9일 마침내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NOAA 측에 보고했다. 사진 분석에서는 돌고래의 주둥이에 엉킨 낚싯줄이 피부 위에서부터 조직을 파고 들어 뼈까지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먹이를 먹을 수도 없고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전문가들은 구조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구조대는 우선 낚싯줄에 고통받고 있을 돌고래 위치 파악부터 나섰다. 전문가들은 어미 돌고래의 등지느러미 특징을 바탕으로 기록을 더듬어 서식 범위를 한정하고 수색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미와 함께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어린 돌고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구조대는 약 1시간에 걸친 추적 끝에 어린 돌고래와 어미를 함께 포획했고 어린 돌고래의 주둥이에 감긴 낚싯줄을 푸는 데 성공했다. 어미 돌고래를 함께 포획한 이유는 놀란 어미가 새끼를 버리고 갈 수도 있기 때문. 수의사들은 어린 돌고래의 상처를 치료했고 항생제도 투여했다. 그 사이 또 다른 전문가들은 어미 돌고래의 몸에 무선 발신기를 장착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마침내 돌고래 모자는 무사히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NOAA 전문가들은 돌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는 인간이 버리고 간 비닐과 수영복 등 쓰레기에 의해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처럼 당국이 대응할 수 있는 사례는 한정돼 있기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소지품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NOA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보공개포털 개편 오류… 청구내역 통째 ‘한때 증발’

    정부가 최근 ‘대한민국정보공개포털’을 개편하고 나서 “그동안 정보공개를 청구했던 내역이 통째로 사라졌다”고 호소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파장이 확산되면서 소관 부처인 행정자치부에 비상이 걸렸다. 뒤늦게 실태 파악에 나선 행자부에 따르면 약 400명에게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밤 늦게 복구를 완료했지만 개인정보보호와 ‘정부3.0’을 총괄하는 행자부로선 체면을 구기게 됐다. 김상철 노동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최근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역 고가프로젝트에 대한 자료를 서울시에 정보공개 청구했다. 서울시에선 비공개 결정을 통보했다. 김 위원장이 이의신청을 하려면 비공개 결정 통지서가 있어야 하는데 통지서가 사라지는 바람에 이의신청도 못하고 있었다. 그는 “저녁 무렵부터는 목록이 복구되긴 했지만 2008년부터 청구했던 자료 300여건이 통째로 없어지는 건 아닌지 십년감수했다”고 말했다. 손종필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시정 모니터링위원장 역시 그동안 정보공개를 청구했던 게 약 400건인데 한꺼번에 잃어버렸다고 했다. 그는 “최근 정보공개포털에 접속했다가 2014년 서울시를 상대로 청구했던 ‘2013~2014 서울시 투융자 심사 의뢰서’가 없어지는 줄 알았다”면서 “당시 납부한 수수료가 9만 7000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기업으로 치면 고객 정보를 분실한 것인데, 개인정보보호를 감독한다는 정부부처에서 이게 말이 되느냐”고 밝혔다. 이용자들 입장에선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하는 것 때문에 불만이 더 높을 수밖에 없었다. 자료가 삭제된 줄 알고 급한 마음에 홈페이지에 있는 안내전화에 연결을 시도했지만 통화중이거나 전화 연결이 안 되기 일쑤였다. 어렵게 전화 연결이 되더라도 “홈페이지 개편과 관리를 담당하는 민간업체 안내데스크이니 행정자치부에 직접 문의하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김 위원장은 “수차례 전화하고 홈페이지에 질문도 올렸지만 아무런 답변도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행자부는 지난달 16일부터 기존 정보공개포털을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검색기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도 작동하는 등 웹 접근성을 높였지만 이번 일로 빛이 바래게 됐다. 지난달 23일에는 대구 시민단체인 우리복지시민연합 법인계정으로 다른 시민단체가 청구했던 6만여건이 유입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시스템을 개편하고 데이터를 통합하면서 연결프로그램에 기술적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자료가 유실된 건 아니다. 이름이 바뀌거나 없어진 기관도 검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해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38. 6년 묵은 ‘돌아와요 부산항’으로 복고풍 탄 조용필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8. 6년 묵은 ‘돌아와요 부산항’으로 복고풍 탄 조용필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요즘은 ‘가왕’(歌王)이란 호칭이 남발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고유명사로서 우리 가요계 ‘가왕’ 타이틀의 주인공은 단언컨대 단 한 사람, 조용필입니다. 주민등록상 1950년생인 그의 나이, 올해로 66세가 됐습니다. 숱한 명곡과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조용필이지만 역시 ‘가왕’으로서 출발점은 ’돌아와요 부산항’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71년 발표했다가 그냥 묻혀버렸던 걸 1976년 우연찮게 재취입한 곡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조용필 자신은 이 노래 부르는 걸 꽤나 마뜩치않아 했던 모양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당시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조용필 인터뷰 기사입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8. 6년 묵은 노래로 복고풍(復古風) 탄 조용필 -1977년 3월 13일자 가요계에 별난 이단아가 나타났다. 때아닌 복고풍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온 조용필. 가요팬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보컬리스트로선 꽤 경력을 지녔다. 1971년 선데이서울이 주최한 제1회 보컬그룹 경연대회서 가수왕으로 뽑힌 일이 있었을 정도니까… 다음은 돌아온 중고신인 조용필의 음악적 산책. “꽃피는 동백섬에 봄은 왔건만….” 이렇게 시작되는 조용필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황선우 작사 작곡)이 요즘 전국을 석권하고 있다. 트로트 멜로디에 고고 리듬으로 편곡된 이 노래는 다소 흐느끼는 듯한 허스키의 목소리로 불려지고 있는, 마치 흘러간 노래를 듣는 듯한 복고풍의 무드. 별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없는 데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 자신이 ‘뽕짝’(트로트)이라 해서 외면하던 곡. 이 노래는 또 서울서부터 히트돼 전국으로 번지는 통례를 깨고 부산 다방가에서부터 히트되어 서울로 북상, 전국을 누빈 지방 출신의 히트곡이기도 하다. 부산에서부터 히트를 한 이유를 조용필은 “부산항이라는 지명이 곁들여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기도. 이 노래는 조용필이 이미 1971년 아세아레코드에서 취입했던 곡이다. 디스크까지 내놓았으나 녹음이 잘 안된 불량음반이어서 방송에서 틀지를 못해 사장됐던 노래다. 이 노래가 다시 햇볕을 보게 된 것은 조용필이 지난해 6월 킹레코드와 인연을 맺으면서다. 이 레코드사에서 독집 디스크를 내놓기로 한 그는 회사 측의 권유로 ‘뽕짝’도 한 곡 넣기로 했다. 그때 떠오른 곡이 바로 이 곡. “사실은 뽕짝이라 다시 부르기 싫었어요.” 대개 팝계열의 가수들은 트로트를 외면하기 일쑤다. 멜로디는 그대로 두고 현대 감각에 맞게 템포만 고고 리듬으로 바꾸어 취입했다. 이렇게 해서 나온 독집의 타이틀곡이 “너무 짧아”였고 ‘돌아와요 부산항’은 제1면의 두번째 곡으로 깔았다. 그러니까 취입할 때부터 괄시를 받았던 곡이다. 그런데 독집을 낸 지 두 달쯤 지나자 부산에서부터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묘하게도 반응을 보인 게 타이틀곡이 아니라 괄시를 하던 ‘돌아와요 부산항’이었다. “너무 기가 차서 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돌아와요 부산항’과 비슷한 케이스로는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도 있다. 이 곡도 디스크의 맨 끝 곡으로 수록한 게 히트되어 나중에 다시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제작했던 것. “실은 30살이죠” 그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이 노래를 불러 일약 유명해진 조용필의 외모에서 풍기는 인상은 앳되다. 166cm의 자그마한 체구에 애송이 같은 인상과 달리 연예계 경력은 자그마치 10년. 경동고를 나온 그는 1967년 미8군 무대에서 기타를 치는 보컬리스트로 데뷔했다. 정릉에 살 때였다고 한다. 한 동네에 살던 미8군 무대의 드럼을 치는 친구의 소개로 미8군 쇼의 대행업자인 한국흥행에 들어갔던 것. 기타는 중학교 때부터 만졌던 악기. 그러니까 취미가 직업이 된 것이다. “처음엔 조금만 하다가 집어치우려고 했었죠.” 그러나 어느새 2년이란 세월이 흘러 공부를 하려고 미8군 무대를 떠났다고 한다. 하지만 몸이 근질근질해서 참지 못했다는 그는 미8군 무대를 나선 지 8개월만에 4인조 보컬그룹을 조직해 일반 무대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당시 국제호텔에 있던 고고클럽이 일반 쪽으로는 첫 무대. 보컬그룹 계열에서 무명에 지나지 않던 그에게 영광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 것은 당시 연예협회 산하 연주 분과의 그룹사운드 분실장이던 김대환이 이끌던 3인조의 ‘김트리오’ 멤버가 되면서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그 무렵인 1971년 선데이서울이 주최한 제1회 보컬그룹 경연대회에 출전, ‘길잃은 철새’를 불러 가수왕이 된 것. 당시 그를 가수왕으로 뽑았던 심사위원들은 “언젠가는 빛을 볼 유망주”라고 입을 모았다. 늦은 감은 없지 않으나 아무튼 그때의 유망주는 마침내 정상을 달리고 있는 셈이다. 일반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가수왕이 된 뒤로 그는 보컬그룹 계열에서는 스타급 대우를 받으며 밤무대를 누벼왔다. 1974년에는 자신이 리드하는 6인조 보컬그룹 ‘그림자’를 조직, 부산의 살롱에 있다가 1975년 3월에 서울로 올라와 현재 나이트 클럽과 카바레 2곳에 출연하고 있다. 한곡의 히트로 주가가 껑충 오른 그는 요즘 하루 5회 이상의 방송 출연과 밤무대의 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신이 없을 지경이라고 한다. 한달 수입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뛰었고, 여자팬의 극성에도 시달린다고 한다. “대개 살롱에선 젊은 여자들이, 카바레에선 중년부인들이 프로포즈를 해와요.” 중년 부인들이 웨이터를 시켜 “술 한잔 하자”는 주문을 하고 어떤 여인은 전화번호를 적어주면서 “한번 연락하라”고 유혹해 오기도 한다며 씁쓸한 웃음이다. 그러나 그런 유혹에 단 한번도 빠져본 일은 없다고. “여자 친구는 몇 명 있어요. 하지만 정해놓은 애인은 아직 없습니다.” 동료들간에 퍽 착하다는 말을 듣는 그는 70이 넘은 부모를 모시고 있다. 경기도 화성 태생에 3남4녀중 3남. 주량은 2홉 들이 소주 한병쯤이란다. 아무리 히트곡을 냈다 해도 보컬그룹은 떠나고 싶지 않다는 게 그의 소신이다.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독자의 소리] 외국인 대책 ‘투 트랙 전략’ 필요/문영호 서울 광진경찰서 외사계장

    경찰서 외사계에 근무하다 보니 외국인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이 꽤 혼란스럽다. 편견과 의심을 품는 한편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노력을 할 때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외국인 범죄자는 더욱 강하게 응징하고, 다문화 가정은 더 따뜻하게 감싸 주는 ‘투 트랙 전략’이 필요하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도 같은 전략이다. 얼마 전 경남 김해의 주점에서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들이 일명 ‘정글도’라고 불리는 흉기를 휘두르며 집단 난투극을 벌였고, 2012년에는 중국동포 오원춘이 20대 여성을 살해했다. 지난해 외국인 피의자는 3만 684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경찰은 ‘외국인 사범 단속 100일 계획’을 세우고 오는 5월 25일까지 외국인 폭력 조직과 성폭력, 마약, 흉기소지 등을 집중 단속한다. 하지만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등은 따뜻하게 포용해야 한다. 광진경찰서는 ‘다문화 가족 사랑방’을 운영한다. 외국인 범죄예방팀은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다문화가족 사랑팀은 그들의 국내 정착 및 보호 등을 맡고 있다. 외래관광객 지킴이팀은 분실물 찾아 주기, 길 안내 등을 제공한다. 제재할 대상과 보듬을 대상을 명확히 구분할 때, 외국인들도 우리 사회의 좋은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다. 이는 서울 경찰의 캐치프레이즈인 ‘선선선(배려양보선·교통안전선·질서유지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와도 일맥 상통한다. 배려와 제재의 선을 명확히 지킬 때 서울은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다. 문영호 서울 광진경찰서 외사계장
  • IS 가담 위해 출국, 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도 영국 부유층 출신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 IS 가담 위해 출국, 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도 영국 부유층 출신 전세계적으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질살해 협박 영상에 등장하는 ‘지하드존’도 20대 영국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하드 존’의 본명은 ‘무함마드 엠와지’이며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7세 전후의 영국인으로 밝혀졌다. WP는 엠와지의 친구 등 지인들 증언을 인용해 그가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집도 런던의 중산층 거주지역이며 그리니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드리러 가곤 했다고 전했다.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2012년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엠와지의 친구들은 익명을 전제로 그가 친절한 성격에 옷을 잘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으며 이슬람교 믿음에 따라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또 엠와지가 대학을 졸업한 뒤 탄자니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WP에 말했다. BBC는 영국 정보당국이 엠와지의 신원을 알고 있었으나 작전상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아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은 이미 2010년부터 엠와지를 요주의 인물로 감시한 것으로 추정됐다. BBC 등에 따르면 엠와지는 친구들과 탄자니아 여행 당시 사파리 관광을 계획했지만 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되고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추방됐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MI5 요원은 엠와지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가 있는 소말리아로 가려 했다는 혐의를 씌우고 그를 정보원으로 고용하려 했다. 이 사건은 2011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이미 보도한 것으로 당시 엠와지를 ‘무함마드 이븐 무아잠’이라고 표기했다. 엠와지는 이 사건 이후 쿠웨이트로 이주해 컴퓨터회사에 취직했으나 2010년 런던을 방문한 이후 영국 당국에 체포돼 쿠웨이트로 돌아가지 못했다. 엠와지는 영국 인권단체 CAGE의 아심 쿠레시 조사국장에 보낸 이메일에서 “직업을 구했고 곧 결혼하게 됐지만 수감자가 된 것 같다”며 출생지인 쿠웨이트에서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 인질과 최근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협박 및 참수 동영상에 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런던 시경 대테러사령부 수장 리처드 월튼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지하드 존의) 신원을 확인해 주거나 그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밝힐 수 없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엠와지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으며, 엠와지의 가족들도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 2명을 인용해 지하드 존이 엠와지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10대 남녀 최소 6명이 IS에 합세려고 외국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는 이날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이들 캐나다인이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날아갔다고 한다. 이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남자 일행 중 한명의 아버지는 이슬람교와 아랍 연구에 빠진 아들이 주체할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힐 것을 우려해 그의 여권을 빼앗았지만 아들은 분실신고를 내고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 18∼19세인 이들 6명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종뇌브 초급대학 대변인은 일행 가운데 3명이 지난 학기 강의를 들었다고 확인하면서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들 남녀에 앞서 앨버타주에 사는 아이샤라는 23세 여성이 시리아에 있는 IS에 가담하고자 작년 여름 자취를 감췄다고 CBC방송이 전날 보도했다. 아이샤는 같은 도시의 다른 여성으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의식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집에서 살던 그의 언니는 아이샤가 인터넷을 통해 만나는 다른 여성에게 꾸란 교리를 배우는 것으로 위장해 IS 관할지역인 시리아 락까로 잠입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2만명 이상이 IS 활동에 동참하려고 시리아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누군가 했더니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누군가 했더니 전세계적으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질살해 협박 영상에 등장하는 ‘지하드존’도 20대 영국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하드 존’의 본명은 ‘무함마드 엠와지’이며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7세 전후의 영국인으로 밝혀졌다. WP는 엠와지의 친구 등 지인들 증언을 인용해 그가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집도 런던의 중산층 거주지역이며 그리니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드리러 가곤 했다고 전했다.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2012년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엠와지의 친구들은 익명을 전제로 그가 친절한 성격에 옷을 잘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으며 이슬람교 믿음에 따라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또 엠와지가 대학을 졸업한 뒤 탄자니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WP에 말했다. BBC는 영국 정보당국이 엠와지의 신원을 알고 있었으나 작전상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아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은 이미 2010년부터 엠와지를 요주의 인물로 감시한 것으로 추정됐다. BBC 등에 따르면 엠와지는 친구들과 탄자니아 여행 당시 사파리 관광을 계획했지만 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되고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추방됐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MI5 요원은 엠와지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가 있는 소말리아로 가려 했다는 혐의를 씌우고 그를 정보원으로 고용하려 했다. 이 사건은 2011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이미 보도한 것으로 당시 엠와지를 ‘무함마드 이븐 무아잠’이라고 표기했다. 엠와지는 이 사건 이후 쿠웨이트로 이주해 컴퓨터회사에 취직했으나 2010년 런던을 방문한 이후 영국 당국에 체포돼 쿠웨이트로 돌아가지 못했다. 엠와지는 영국 인권단체 CAGE의 아심 쿠레시 조사국장에 보낸 이메일에서 “직업을 구했고 곧 결혼하게 됐지만 수감자가 된 것 같다”며 출생지인 쿠웨이트에서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 인질과 최근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협박 및 참수 동영상에 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런던 시경 대테러사령부 수장 리처드 월튼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지하드 존의) 신원을 확인해 주거나 그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밝힐 수 없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엠와지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으며, 엠와지의 가족들도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 2명을 인용해 지하드 존이 엠와지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10대 남녀 최소 6명이 IS에 합세려고 외국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는 이날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이들 캐나다인이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날아갔다고 한다. 이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남자 일행 중 한명의 아버지는 이슬람교와 아랍 연구에 빠진 아들이 주체할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힐 것을 우려해 그의 여권을 빼앗았지만 아들은 분실신고를 내고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 18∼19세인 이들 6명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종뇌브 초급대학 대변인은 일행 가운데 3명이 지난 학기 강의를 들었다고 확인하면서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들 남녀에 앞서 앨버타주에 사는 아이샤라는 23세 여성이 시리아에 있는 IS에 가담하고자 작년 여름 자취를 감췄다고 CBC방송이 전날 보도했다. 아이샤는 같은 도시의 다른 여성으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의식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집에서 살던 그의 언니는 아이샤가 인터넷을 통해 만나는 다른 여성에게 꾸란 교리를 배우는 것으로 위장해 IS 관할지역인 시리아 락까로 잠입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2만명 이상이 IS 활동에 동참하려고 시리아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정체 밝혀졌다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정체 밝혀졌다 전세계적으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질살해 협박 영상에 등장하는 ‘지하드존’도 20대 영국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하드 존’의 본명은 ‘무함마드 엠와지’이며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7세 전후의 영국인으로 밝혀졌다. WP는 엠와지의 친구 등 지인들 증언을 인용해 그가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집도 런던의 중산층 거주지역이며 그리니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드리러 가곤 했다고 전했다.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2012년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엠와지의 친구들은 익명을 전제로 그가 친절한 성격에 옷을 잘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으며 이슬람교 믿음에 따라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또 엠와지가 대학을 졸업한 뒤 탄자니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WP에 말했다. BBC는 영국 정보당국이 엠와지의 신원을 알고 있었으나 작전상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아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은 이미 2010년부터 엠와지를 요주의 인물로 감시한 것으로 추정됐다. BBC 등에 따르면 엠와지는 친구들과 탄자니아 여행 당시 사파리 관광을 계획했지만 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되고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추방됐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MI5 요원은 엠와지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가 있는 소말리아로 가려 했다는 혐의를 씌우고 그를 정보원으로 고용하려 했다. 이 사건은 2011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이미 보도한 것으로 당시 엠와지를 ‘무함마드 이븐 무아잠’이라고 표기했다. 엠와지는 이 사건 이후 쿠웨이트로 이주해 컴퓨터회사에 취직했으나 2010년 런던을 방문한 이후 영국 당국에 체포돼 쿠웨이트로 돌아가지 못했다. 엠와지는 영국 인권단체 CAGE의 아심 쿠레시 조사국장에 보낸 이메일에서 “직업을 구했고 곧 결혼하게 됐지만 수감자가 된 것 같다”며 출생지인 쿠웨이트에서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 인질과 최근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협박 및 참수 동영상에 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런던 시경 대테러사령부 수장 리처드 월튼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지하드 존의) 신원을 확인해 주거나 그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밝힐 수 없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엠와지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으며, 엠와지의 가족들도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 2명을 인용해 지하드 존이 엠와지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10대 남녀 최소 6명이 IS에 합세려고 외국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는 이날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이들 캐나다인이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날아갔다고 한다. 이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남자 일행 중 한명의 아버지는 이슬람교와 아랍 연구에 빠진 아들이 주체할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힐 것을 우려해 그의 여권을 빼앗았지만 아들은 분실신고를 내고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 18∼19세인 이들 6명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종뇌브 초급대학 대변인은 일행 가운데 3명이 지난 학기 강의를 들었다고 확인하면서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들 남녀에 앞서 앨버타주에 사는 아이샤라는 23세 여성이 시리아에 있는 IS에 가담하고자 작년 여름 자취를 감췄다고 CBC방송이 전날 보도했다. 아이샤는 같은 도시의 다른 여성으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의식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집에서 살던 그의 언니는 아이샤가 인터넷을 통해 만나는 다른 여성에게 꾸란 교리를 배우는 것으로 위장해 IS 관할지역인 시리아 락까로 잠입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2만명 이상이 IS 활동에 동참하려고 시리아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훔친 시계 차고 법정 나온 여성… 위치추적장치 차는 신세 전락

    훔친 시계 차고 법정 나온 여성… 위치추적장치 차는 신세 전락

    공범이 훔친 장물 시계를 차고 대담하게 해당 공범의 재판장에 나타났던 한 미국 여성이 이제는 시계가 아니라 전자 위치추적장치를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퀸즈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키아랠리스 토레스(23)는 지난해 12월 15일 열린 재판장에 고가의 손목시계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앞서 3일 전에 토레스가 사는 아파트에서 강도 사건이 있었고 두 명의 남성이 절도 용의자로 체포되어 재판이 시작된 날이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했던 연방 경찰관들은 토레스가 찬 손목시계가 해당 강도 사건으로 분실된 손목시계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토레스를 강도 공모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해 기소했다. 조사 결과, 토레스는 평소 알고 지내던 강도 피해자의 집을 노크해 이름을 부르는 순간, 공모한 이들 강도가 들이닥쳐 시계 등 고가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뉴욕 브루클린 연방 법정에서 열린 재판에서 강도질을 한 두 명의 남성은 보석금 없이 그대로 감옥으로 투옥돼 다음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날 재판정에서 강도 공모와 장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토레스는 10만 달러의 보석금으로 일단 석방되었으나, 재판장은 그녀에게 전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라고 명령해 토레스는 팔목에 시계 대신 전자 장치를 부착하고 손에는 위치추적장치를 부탁한 채 법원을 나서야 했다. 사진: 장물 시계를 차고 재판정에 나타났다가 위치추적장치(원 안)를 찬 신세로 전락한 토레스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ol.com
  • 하카힉스,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컬러감 입힌 후속색상 ‘카멜’ 출시

    하카힉스,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컬러감 입힌 후속색상 ‘카멜’ 출시

    흡연자 A씨는 최근 고민이 많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정책으로 인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담뱃값이 부담이 된 것. A씨는 “담배를 끊거나 전자담배로 바꾸는 것을 고민 중”이라며 “특히 전자담배는 비용 면은 물론 건강 면에서 연초 담배보다 좋아서 주변인들도 많이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자담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액상코리아가 자사에서 출시한 스마트 전자담배 ‘하카힉스(Haka HiGGs)’의 후속색상인 카멜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하카힉스 카멜은 카멜레온을 연상시키듯 색상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감이 멋스러워 젊은 층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덕분에 추천 제품 1순위로 떠오르는 중이다. 한편 ㈜액상코리아의 하카힉스는 최근 전자담배 부문에서 2015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성능 및 인기를 입증받았다. ‘201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 브랜드를 평가해 온라인 투표와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하카힉스는 한 가지 제품에 8개의 특허가 들어가 있을 정도로 곳곳에 기술력이 숨어있는 전자담배다. 상표, 디자인 등 8개의 특허에 대한 출원 및 등록을 마쳤다. 기존 플라스틱 재질의 일반 전자담배와 달리 강화유리로 업그레이드 해 내열성, 내구성을 업그레이드 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신형 드립팁은 빠지는 현상을 해결한 것은 물론, 흡입감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버튼과 LCD창의 일체형구조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것은 물론, 타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LCD창을 스위치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자체 개발한 lcd 디스플레이 버튼을 통해 0부터 99까지 배터리 잔량을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 있고, 충전 중에도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용이하다. 특히 흡연량은 버튼을 누른 횟수가 아닌 누른 시간으로 누적 연산되어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마이크로 5pin 충전방식을 채택하여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며, 양면 충전 케이블이 세트 구성에 포함돼 있어 동일한 충전 방식을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을 보조배터리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유일, 세계 최초로 주요 부품을 추가 설계한 2단계 보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과방전, 과충전은 물론 잔고장의 원인이 되는 부품들을 이중으로 탑재하여 폭발방지에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힉스마이저는 위생캡을 장착해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사방식이 아닌 자석 위생캡을 이용해 편리하고 분실 위험도 낮췄다. 배터리 아래쪽으로도 탈부착 가능해 더욱 돋보이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여 안전성에 효율적이며 기존 650mah배터리에 신기술을 적용하여 실용량이 680mAh로 사용할수있게 했다. 외부는 하카제품의 상징인 초강력특수 코팅으로 더욱 내구성을 높였다. 하카힉스는 하카공식지정점에서만 구매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판매처 확인은 하카코리아 홈페이지(www.e-cig.co.kr)의 공식지정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 정보] 가족카드도 문제 발생하면 본인 책임

    직장인 A(33)씨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신용카드를 주고 쓸 수 있도록 했다. A씨의 어머니는 A씨가 준 카드를 이용해 현금 인출기에서 카드론 1300만원을 신청해 사용했다. 이를 알게 된 A씨는 본인 확인을 하지 않은 카드사의 잘못이라며 피해구제를 요청했지만, A씨가 신용카드와 비밀번호를 알려줬기 때문에 보상받을 수 없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신용카드는 원칙적으로 제3자에게 대여하거나 양도할 수 없기 때문에 가족 간에 빌려준 뒤 문제가 발생해도 카드사가 보상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가족끼리 지정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가족카드’를 안내했다. 가족카드는 카드 회원인 본인이 가족의 카드 대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정한 가족 회원에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가족 명의로 카드가 발급되며 일반 신용카드처럼 분실·도난·위변조 등에 이용됐을 경우 약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가족카드는 본인이 지정한 가족 회원에 한해서만 책임을 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사용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가족의 신용 상태가 낮은 경우에도 발급이 가능하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내 야동 좀 지워주세요”

    지난해 하루 3.8건의 ‘개인 성행위 동영상’이 자신도 모르게 유출돼 인터넷에 올랐다 삭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터넷에 자신이 나오는 성행위 동영상이 게시돼 있다며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해 삭제된 경우가 모두 1404건에 달했다. 동영상은 보통 ‘○○녀’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다 뒤늦게 화면 속 여성이나 그 대리인이 민원을 제기해 삭제됐다. 유출 경로는 크게 두 가지로, 사귀던 중 상대방이 변심해 온라인에 퍼뜨리거나 스마트폰을 분실해 타인에 의해 유포되는 경우다. 방심위 관계자는 “이렇게 유출된 동영상이 웹하드, 토렌트는 물론 해외 음란사이트에까지 퍼지는 탓에 100% 지워지는 경우는 없다”면서 “좋은 감정에서 찍었던 동영상이 유출되는 게 다반사로, 유출에 조심하기보다는 찍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설 연휴 고향길 교대운전하려면 단기운전자특약 하루전 가입을

    설 연휴 고향길에 가족과 교대로 운전하려면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하는 게 좋다. 형제 자매나 제3자가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도 보상받을 수 있어서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15일 ‘설 연휴 때 알고 있으면 유용한 금융상식’을 안내했다. 우선 자동차로 고향에 갈 때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가입일의 자정부터 종료일 자정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출발 하루 전 미리 가입해야 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특약이나 자신의 자동차보험 계약 변경을 통해 제3자의 운행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데 통상 하루 4000~5000원(자차 포함)만 더 내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하다 신용카드를 분실·도난당한 경우 체류국의 카드사별 긴급 서비스센터에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신청하면 1~3일 이내에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