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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테마파크 선두주자 중앙개발(고비용을 깨자:18)

    ◎몸에 밴 예절로 감동서비슬 판다/「서비스 아카데미」의 철저한 현장교육 정평/팀별 점검서 낙제 판정땐 영업정지·재교육 『관람객이 화장실에서 금반지를 잃어버렸다.직원이 변기를 뜯고 한시간만에 금반지를 찾아주었다』용인 애버랜드에서 일어난 「작은 사건」이다. 국내 테마파크의 선두주자 중앙개발.중앙개발은 신임간부 임명식때 집게와 흰장갑을 준다.휴지집는 일을 습관화하기 위해서다.애버랜드 내 중앙개발본사 지하1층 「서비스아카데미」에서는 연중 서비스교육이 열린다. 『여러분은 애버랜드에 오는 고객의 행복을 지켜주어야 합니다.여러분에게 그들의 행복을 깨뜨릴 권리는 없습니다.여러분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순간,그들의 행복은 깨집니다.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은 모두 고객입니다…』 중앙개발의 고품질 서비스교육은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허태학 사장이 맡으면서부터 시작됐다.레저산업도 고품위의 서비스없이 생존할 수 없다는 전략에서 비롯됐다.서비스아카데미는 94년 6월 세워졌다.「서비스사관학교」로 불리는 이 곳에서는 실습장 강의장 어학실 등 교육시설과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대사」와 「친철교도」를 양산해내고 있다.기본예절에서부터 전통예절,국제매너,고객응대,티켓서비스,식음료관리,서빙(Serving) 등 서비스의 모든 것이 이곳에서 전수된다. ○공무원 등 6천명 교육 서비스아카데미의 명성은 삼성그룹은 물론 사외에도 자자하다.지금까지 8천여명이 이곳에서 서비스조련을 받았다.서울시 경기도청 안양시청 무주군청 한국통신 철도청 부천지법 등 관청과 조선호텔 엑스피아월드 우방랜드 유성스포츠 한국콘도 태영CC 위닉스파크 고려증권 제일제당 삼성계열사 한양대학교 등이 거쳐갔다.경기도청은 이인제지사의 특별요청으로 민원실 직원들이 4차례 서비스교육을 받았다. 중앙개발에 입사하는 직원들은 입사후 2주일간은 반드시 그린키퍼(Green Keeper)를 한다.청결인이 되기 위한 수양과정으로 비자루와 쓰레기통을 들고 애버랜드내를 하루종일 다니는 게 일과다.이 과정이 끝나면 본격 서비스수업이 시작된다.전화 인사 보행 복장 용모 등 5대 항목의 기본지키기부터출발한다. 『고맙습니다.xx팀의 ○○입니다』 『o과장 있나?』 『외출중이신데요.실례지만…』 『딸깍』 누구나 이런 전화를 경험한 일이 있게 마련.실습생들이 전화서비스를 하는 통신업체에 직접 걸어본다.전화내용이 강의실스피커로 중계된다. 『oo씨좀 부탁드립니다』 『누구요? 없는데요.뚝』정부부처에도 걸어본다.전화벨이 4번 울려도 안받는다.이내 나온 목소리,『누구요.없는 데요…』 서비스아카데미의 전화응대지침은 간단하다.「전화를 걸때는 먼저 신분을 밝힌다.상대가 부재중일때는 메모를 부탁한다.끝인사(감사합니다.부탁합니다 등)를 한다.전화받을때는 3번이상 벨이 울리지 않도록 한다.먼저 인사하고 전화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한다.상대방이 끝는 것을 확인하고 끝는다」. 인사 편.「망설이다 마지못해 하는 엉거주춤 인사나 까딱인사는 곤란.먼저 인사하고 이왕이면 밝은 얼굴로…,인사각도는 상황에 따라 3가지.처음 손님을 볼땐 30도,매장에서 다시 만날땐 15도,손님이 돌아갈 땐 45도…」.보행(뒷짐지고 걷지 않기.주머니에 손넣지않기.1초에 2보 속도로 걷되 손님 앞을 지나치지 않기.손님을 안내할 때는 손님보다 한발 왼쪽 앞에서)이나 복장(구겨지지 않고,구두는 윤이나게.단추는 채우고 양말은 짙은 색,스타킹은 피부색),용모(깔끔하고 단정하게.면도는 깨끗이.화장은 엷고 자연스럽게.악세서리는 금지)의 기본지키기도 강조된다. 기본이 끝나면 여러 상황에 따른 고객응대교육이 따른다.몇가지 예. (상황1=손님이 와서 물만 먹고 나갈려고 할 때)손님기대=물은 그냥 줄거야.기본서비스=목마르셨나봐요.여기 물컵이 준비돼있습니다.부가서비스=물컵을 손님께 드린다.(상황2=음식물에 이물질이 발견됐을 때)손님반응=밥이고 뭐고 필요없다.환불해다오.기본서비스=사죄한다.책임자를 불러온다.실수했습니다.다른 음식을 준비해드리겠습니다.부가서비스=다른 식당으로 안내한다.다른 음식으로 서비스해 드리겠습니다. 화법도 중요시된다.『여기는 금연입니다』라는 표현 대신 『흡연장소는 저쪽에 마련돼 있습니다』,『왼쪽 문으로 나가세요』보다는 『왼쪽 문을 이용해 주시겠습니까』 등으로사용한다.애버랜드 직원들은 『수고하십시요』란 말을 쓰지 않는다.수고란 말은 웃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하대여서 『애쓰십시요』라고 말한다.『감사합니다』라는 한자말대신 『고맙습니다』라는 우리말을 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쟁력 향상 행사 다양 서비스 경쟁력향상을 위한 행사도 현란할정도로 다채롭다.매년 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매뉴얼 경진대회를 갖는다.매뉴얼의 미비점을 보완,고객에게 감동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다.영업팀(매표 그리팅 서비스 유기시설 안내소 상담센터) 식음팀(주방 홀 음료 캐셔) 상품팀(판매) 동물원(동물쇼 사파리) 시설팀(기술서비스)의 매뉴얼이 고객위주인지,부가서비스가 많이 가미되었는지가 체크포인트다. 댕큐서비스 발표회도 하나.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테마파크에는 갖가지 일이 일어난다.놀이시설을 타다 구토하거나 대소변을 보는 아이,입장료를 미처 안갖고 온 고객,지갑분실 등이 적지않다.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거나 미아를 보호했다가 부모에게 무사히 안겨준 「댕큐사례」들이 발표된다.서비스의 왕중왕을 선발하는 「베스트 서비스 페스티발」,「미소경진대회」,1년간 고객감동사례를 꽁트와 연기로 선보이는 「역할연기 경진대회」,서비스가 저하된 팀은 일정기간 영업정지를 내리고 재교육시키는 「드롭커튼제」,해외선진업체의 벤치마킹을 위한 신입사원의 「눈높이 연수」,고객의 입장이 돼 하루를 즐기는 「미스터리 쇼핑」,대표이사와의 도시락간담회가 그것이다. 최근 선보인 전문분야 서비스품질 배가운동은 장애인의 특성과 이해 강의,휠체어의 계단이동법,장애자 응대요령,시각장애인·청각장애인 응대법 등의 프로그램.휠체어를 직접 타보기도 하고 수화도 직접 가르친다. 중앙개발은 63년에 설립됐다.애버랜드 외에 리조트개발사업,빌딩관리·엔지니어링컨설팅사업,식생활개선사업을 하고 있다.임직원은 3천2백명.골프장 서비스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유지하는 안양골프클럽도 중앙개발이 운영한다.간판인 애버랜드는 96년 12월 입장객 8백10만명을 기록,미국의 디즈니사단에 이어 8대 테마파크(미국 Amusement Business 지 선정)에 올랐다.지난해 5월 11일 입장객 6천만명 돌파했고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입장객 증가기록을 세웠다.93년 매출 5백67억원에서 지난해에는 2천억원으로 높아졌다.마켓쉐어 역시 29%에서 36%로 높아졌다.지난 해에는 세계 최초의 실내외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와 환상적인 나이트스펙터클쇼,대규모 쇼핑타운 글로벌 페어 등 국제수준의 시설물과 빅이벤트를 선보이면서 명실상부한 테마파크로 단장했다. ○신개인주의운동 추진 그러나 중앙개발은 여기에 만족치 않는다.중앙개발의 거뿜빼기는 삼성그룹에서도 유별나다.「신개인주의 운동」이라는 이름의 실천운동이 그것. 하루 한사람이 종이컵 3개를 줄이면 4천50만원(3천명x3x300x15원),물탱크의 물을 1리터 줄이면 연간 1억원,직원 한사람이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를 절반만 줄여도 연간 1억5천만원,회사에서 사사로운 통화만 안해도 5천40만원….이런 식이다.구내식당 퇴식구에 「푸른 저울」을 설치,음식물이 70g를 넘으면 5백원의 환경기금까지 내게하고 있다.
  • 백화점 고객서비스 아이디어 경쟁

    ◎짐 무거우면 빨간모자를 찾아라/매장내 상대방 호출땐 삐삐콜로/임원에 전화로 불만상담 「그린폰」/주차대행·차량점검 척척 서비스 매출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백화점이 고객을 끌기 위한 갖가지 서비스경쟁을 벌이고 있다.가격파괴형 할인점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급화와 서비스강화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백화점고객의 입장에서는 쇼핑이 훨씬 편해졌으며 소비자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는 이득을 얻는 셈이다. 불편이 생길 때 영업부서에 직접 전화를 해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는 고객으로선 가장 긴요한 것이다.그레이스백화점의 고객불만상담전화인 「그린폰」은 임원과 직접 통화해 불만을 얘기할 수 있다.영업정보안내는 물론이고 영업매장과 연결해 수선의뢰를 하거나 분실신고도 할 수 있고 시내통화도 가능하다.그랜드백화점의 「핫라인」과 신세계의 1472(일사천리) 전화도 이와 같은 서비스다.미도파·아크리스에도 있다. 고객의 불편이 가장 큰 것은 주차인 점을 고려해 백화점은 정성을 쏟고 있다. 미도파의무료주차대행서비스도 비슷한 것.아크리스백화점은 주차는 물론 목요일에는 차량점검서비스까지 해주고 있다. 무거운 쇼핑짐을 날라주는 서비스도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신세계백화점에서는 빨간 모자를 쓴 서비스맨이 주차장이나 정류장까지 무거운 짐을 날라준다.현대백화점도 전담직원을 배치해 주차장이나 지하철역까지 짐을 배달해준다.미도파백화점에도 짐을 들어주는 「포터」가 대기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경방필은 버스토큰을,롯데·현대 등은 지하철표를 나눠주고 있다.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은 상품의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가격표시가 잘못된 상품,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신고하면 2만원을 보상해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정해진 시간에 수선약속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2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도 비슷한 종류(미도파·애경). 이밖에 매장안에서 상대방을 호출하고 통화할 수 있는 「삐삐콜」(미도파·현대),유아휴게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백화점도 많다.
  • 중국에선 여권 조심을/분실사고 작년 750여건

    ◎최고 1천만원에 암거래 한국인들의 분실여권을 이용해 제3국으로 출국을 시도하는 중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여권을 위조해 출국하려다가 공항등에서 검거되는 중국인들의 불법출국건수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달평균 10여건을 넘어서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이와함께 중국체류 한국인들의 여권분실건수는 지난 94년 282건,95년 418건이던 것이 지난해 750여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현재 중국에서는 한국인의 분실여권이 2만∼3만위안(2백만∼3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이나 일본등의 비자가 찍힌 한국여권은 10만위안(1천만원)에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불법출국하려는 중국인들은 이들 분실된 한국여권에 사진을 바꿔넣고 직인을 위조,한국인으로 위장해 제3국으로의 입국을 시도하고 있다.
  • 경찰관이 강도 배후조종/명동 사채업자 사건

    ◎범행대상 선정·수표환금 도와/범행 탄로나자 파면돼 서울지검 형사3부는 26일 지난 10월 발생한 명동 사채업자 강도사건이 현직 경찰관이던 손장금씨(29·전 서울남부경찰서 신림8동 파출소근무)의 주도로 이뤄진 사실을 밝혀내고 손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지난달 11일 검찰에 구속 송치된 최길성씨(24)를 조사한 결과,손씨가 지난 9월 최씨에게 『사채업자들은 탈세 등의 약점이 많아 강도를 당해도 신고하지 못한다』고 범행대상을 알려주며 김학경씨(36·수배중) 등 공범을 소개시켜 합세케 한 뒤 지난 10월31일 서울 중구 명동 지암빌딩내 사채업자 사무실 직원들을 가스총으로 위협,5억6천여만원 가량의 현금과 수표를 강탈하도록 배후조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손씨는 최씨 등의 강취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도록 신림8동 파출소에서 분실물로 보관중이던 조모씨의 주민등록증을 건네주었다. 손씨는 2ㅣ난 22일 파면됐다.
  • 신용카드 제한은 옳은 선택(사설)

    정부가 내년부터 만 18살 이하의 청소년들에게 신용카드를 일체 발급하지 못하도록 하고 성인이라도 일정한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만 발급을 허용키로 한 것은 너무 늦었다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잘한 일이다. 신용카드는 이미 국민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았다.현금 소지로 인한 불편이 없고 도난이나 분실시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 덕분에 지난 9월말까지 4천만장의 카드가 발급됐고 3백30만개소의 가맹점이 생겼다.작년 10월 이후 올 9월까지 1년간의 이용금액이 무려 60조원을 넘었으며,해마다 25% 정도씩 늘어난다. 그러나 카드로 쓴 돈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한 액수가 올들어 9월까지 무려 1조1천억원이며 연체금액의 증가율도 19%나 된다.연체금의 비율도 95년 말 이후 1.8∼1.9%선을 맴돈다.부작용 또한 엄청나다는 통계이다. 카드회사들이 아무에게나 카드를 남발했기 때문이다.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고약한 관습의 탓인지 충동적으로 카드를 긁은 뒤 두고두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너무 흔하다.그래도 성인들이야 스스로 책임지면 그만이다. 문제는 청소년들이다.카드가 없는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낄 정도로 평범한 대학생들의 카드사용이 일반화됐다.이는 철없는 청소년들의 과소비를 조장할 뿐더러 땀흘려 일하는 노동의 신성함까지 우습게 여기도록 만들고 결국 배금주의까지 조장하는 결과를 빚는다. 이번 조치로도 폐해가 줄어들지 않으면 정부는 연체에 대한 제재와 발급제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또 선진국들처럼 가맹점이 사용자의 신분확인은 물론 이용실적과 잔액을 조회,불량 거래자에 대해서는 카드사용을 거부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도난·분실시의 피해와 연체를 봉쇄해야 한다.사직당국은 대도시의 번화가에서 버젓이 카드대출을 권유하는 사채업자들의 불법행위를 뿌리뽑는 일에 즉각 나서야 한다.그래야만 신용질서가 자리잡을수 있다.
  • 서울신문’96히트상품 10개부문 43품목 선정/제1차 11선:Ⅱ

    ◎입체냉장고 탱크Ⅱ­냉장온도 2도… 인체공학 디자인 호평/OB라거­“목으로 느낀다”… 깊고 풍부한 맥주맛/금호 베스트홈­3차원 영상 설계… 주문주택시장 리드/가비앙 전자수첩­월2만대 판매… 국내 최소·최경량 자랑/복지복권­중기지원 어필… 20회에 8천만장 판매 ▷입체냉장고 탱크Ⅱ­대우전자◁ 「3면 입체냉각으로 냉각효율을 높인다」. 대우 터보입체냉장고 「탱크Ⅱ」는 소비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제품이다. 지난 94 제품사용 후 의견을 제조업체에 제시하는 냉장고 전용고객카드제와 95년 접수된 4만여통의 고객의견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잠재적 불만사항을 신제품 기획에 반영했다. 터보입체 냉장고 탱크Ⅱ의 장점은 구형제품에 비해 냉각성능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다.지난 2년간 우수성능을 입증받은 「2팬3면 입체냉각」의 냉각사이클에 냉기단속시스템(Aero Chopping System)을 채택한 터보입체 냉각을 채용,냉각성능을 한층 높였다.기존 냉각시스템이 30분 간격으로 냉기를 보내던 것을 고압력의 냉기를 5분간격으로 단속적으로 공급,냉장고내 시간에 따른 온도편차를 섭씨 0.27도로 극소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탱크Ⅱ는 냉장온도 섭씨 2도를 실현했으며 정온 균일 강력냉장 등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어 냉장보관식품의 신선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편리성도 향상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표준연구원(KRISS)과 공동으로 「인체공학적 분석을 통한 냉장고 디자인」연구를 통해 전면포켓핸들,조작패널의 위치 및 구성내용을 사용자 편리에 맞게 개선했다.새로 설계된 냉수디스펜서 장착모델은 국내 최대용량인 3.2의 물통에 전용 냉기로를 설치,물온도를 국내 최저로 유지하게 했다.또 물이 가장 차가운 온도인 섭씨 4도이하가 되면 색깔이 변하는 온도스티커를 부착,냉각수의 차가운 상태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게 하는 검색기능도 채용했다. 이밖에 대우측은 입체냉장고 출시후 품질수준 안정화로 품질우위가 입증됐다는 판단 아래 소비자가 사용해보고 구입하는 「후불제」 판촉활동을 채택,탱크Ⅱ를 통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OB라거­OB맥주◁소득수준의 향상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맥주산업에도 소비자들의 다양화·개성화·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음주행태의 변화로 병맥주 생맥주 등 카테고리간 선택에서 브랜드 맥주를 선호하는 시대로 바뀌었다.건강·레저에 대한 관심증가로 저칼로리·저알코올 맥주 등 기능성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현상도 뚜렷한 변화중 하나다. 이런 변화는 맥주회사들에 과거의 전체 음용층을 대상으로 한 제품에서 시장 세분화에 맞춘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신제품으로 승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OB라거는 이같은 변화에 부응,목표 고객층의 차별화와 제품특성에 힘입어 국내 최고의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은 제품이다.맥주 맛을 혀끝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목으로 느끼게 하는 본래의 깊고 풍부한 맛에 초점을 맞춘 것이 히트상품의 비결.이 때문에 맥주 본래의 맛을 갈망하는 소비자를 표적고객층으로 끌어들였다. OB라거는 맛 향 색깔 거품 등 맥주의 기본특성을 더욱 강화,OB맥주 기술진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정통 라거타입이다.엄선된고품질의 맥아와 아로마호프를 사용하고 원료 투입량을 늘렸다.오랜 기간동안 저온숙성을 시켜 깊고 풍부한 맛이 살아 있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게 특징. OB라거는 이같은 장점으로 승부수를 던져 지난해 7월말 출시 후 4개월만에 판매량 1천만상자(500㎖짜리 20병들이 기준)를 돌파했다.한때 최고의 맥주를 구가하던 조선맥주의 하이트가 출시 4개월 후 1백50만상자,진로쿠어스맥주의 카스가 6백50만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가히 폭발적인 수요량이다. 올해 들어서도 폭발적인 판매추세를 지속,연간 판매량이 5천3백만상자로 전망되는 등 출시 1년만에 한국 맥주산업 사상 유례없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OB라거의 품질은 지난 6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월드 비어 컵(World Beer Cup)국제 콘테스트」에서 아메리칸 라거타입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국제적으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OB맥주는 폭발적 판매추세를 이어가는 OB라거를 주력제품으로 맥주시장의 전체 규모를 키우고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을 비롯,러시아 등에 대한 수출도 늘려가고 있다. ▷금호 베스트홈­금호건설 누구나 마음속에 그리는 집이 있다.교외의 전원주택이든,도심 속의 단독주택이든…. 금호베스트홈은 수요자들의 이러한 욕구를 설계 단계부터 충족시켜줄 수 있는 3차원 영상시스템으로 주문주택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주문주택에 관해서는 금호베스트홈으로」.캐치프레이즈대로 주문주택의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상담에서 기본계획까지는 무료서비스. 상담은 물론 현장과 주변상황(지가조사 도로 교통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인입 등)을 면밀히 조사해 주택의 개발방향을 제시해 준다.이미지 디자인시스템(KID)을 활용,대지 형태와 부지여건,그리고 건축주가 원하는 주택을 입체영상으로 보여준다. 설계 뿐 아니라 착공전에 해야 할 측량이나 지질조사,각종 인허가 업무도 전문인력이 대행해준다.상세한 계약내역서와 함께 마감자재리스트를 작성,샘플을 제시함으로써 마감자재변경으로 인한 분쟁의 소지도 줄였다.자재전시실을 마련,코디네이터와 인테리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택과 건축주의 취향에 맞는 마감자재를선정할 수 있게 했다. 금호건설은 강남구 대치동에 이어 올 6월에는 고양시에 제2영업장을 열고 신도시 단독주택시장에도 진출했다.고객의 주문내용에 따라 적게는 평당 2백50만원에서 3백50만원의 건축비가 소요된다.금호관계자는 『3차원 입체영상시스템을 통해 시공전이나 공사중이라도 건출주가 원하는 대로 설계가 되었는 지,원하는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금호베스트홈은 강남구 삼성동과 일산신도시 등에 10여개동을 완공했으며 행당동·수유리·일산신도시·곤지암·퇴촌 등 수도권 일대에 20여동을 설계하거나 시공중에 있다.올해 60개동 수주를 낙관한다. ▷가비앙­샤프전자◁ 전자수첩은 이제 직장인과 학생들사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개인정보기기로서 각광받고 있는 전자수첩은 항상 휴대해야하기 때문에 점점 소형화하는 추세이다.이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것이 샤프전자의 가비앙전자수첩.가비앙은 올 3월 시판에 들어간 뒤 월 2만대의 획기적인 판매실적을 올려 화제가 됐던 품목이다. 국내 최소형,최경량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출시 이후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매월 2만5천대씩 팔릴 만큼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는 등 베스트셀러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한글전자수첩을 개발한 샤프전자산업은 전자수첩수요자들이 보다 작고 휴대하기 간편한 제품을 선호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가벼운 무게의 작은 모델 개발에 앞장서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것이다.전자수첩의 핵심기능을 빠뜨리지 않고 내장하고 있으며 무게와 크기에 있어서 삐삐만큼 작고 가볍다. 제품이 흘러내려 분실할 수 있는 위험성을 배제하기 위해 분실방지용 고리줄을 부착한 것도 독특한 아이디어.심플하면서도 내용에서 뒤지지 않는 제품을 선호하는 실용파 신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샤프전자는 최근 가비앙과 크기 및 기능이 동일하면서 영한사전과 한영사전이 첨가된 「가비앙­딕」을 개발,지난 11월 15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내장된 단어수는 영한사전이 약 7만3천단어,한영사전이 약 1만2천400단어.중사전 수준의 풍부한 어휘를 숙어·변화형·동의어·반의어 등과 함께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해외여행을 떠날 때나 학교·직장 등에서 사전대용으로 활용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복지복권­근로복지공단◁ 복지복권이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은 데는 중소기업근로자를 지원한다는 명분이 크게 작용했다.복권 자체의 캐릭터와 기금조성 및 운용 등에서 다른 복권과 구별되는 점도 「정상의 복권」으로 올려놓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복지복권은 93년12월 제정된 「중소기업근로자 복지진흥법」에 근거,94년5월1일 근로자의 날부터 발행됐다.현재 조흥·국민은행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판매중인 복지복권은 1장에 500원,즉석식 복권,1등 최고상금 1천만원 등으로 다른 복권과 비슷하다.그러나 기금조성 및 운용,수익사업의 수혜계층,복권 자체의 캐릭터에서 뚜렷이 구분되고 사은행사방식도 특이하다. 복지복권은 지난 10월까지 20차례에 걸쳐 1억5천2백만장이 발행됐다.이 가운데 54.8%인 8천8백34만7천여장이 판매됐다.복지복권이 「복권중의 복권」으로 떠오른 데는 우선 기금조성과 운용명분이 맞아떨어졌기 때문.복지복권은 판매수익금과 정부출연금 등으로 조성되는 근로복지진흥기금에 50%를 기여하고 있다.국민주택기금(찬스복권)·국민체육진흥기금(체육복권)·기술개발기금(기술복권) 등과 비교할 때 복지복권의 기여도가 훨씬 높다. 근로복지진흥기금의 운용에서도 일정금액이 조성될 때까지 적립하는 적립성 기금이 아니다.복권판매 등 연간 수익범위내에서 사업예산을 편성,집행하는 사업성 기금이기 때문에 곧바로 복지사업에 쓰여진다.따라서 복권판매율이 높을수록 그만큼 복지사업도 크고 다양하게 추진될 수 있다.
  • 부추련/“부정부패 뿌리 뽑자”/어제 「신문고행사」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부추련·공동대표 한완상·이세중)은 23일 하오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앞에서 사회 각 분야에 만연한 부정비리를 고발하는 「부정비리고발및 피해 민원인을 위한 신문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0여명의 민원인들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잘못된 감정으로 인한 피해,카드분실로 인한 피해,할부자동차 구입으로 인한 피해 등 다양한 민원사항을 발표했다. 부추련은 성명서를 통해 『최규하 전 대통령의 증언거부는 전직 대통령으로 과오를 범했거나 감추어야 할 부정비리를 갖고 있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며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최 전 대통령에게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자주민카드,연 1조원 비용절감/김재영(공직자의 소리)

    ◎일반 전산망과 격리,해커침입도 차단 우리는 지금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정보화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모든 생활정보와 자식이 데이터베이스화되고,버스표와 전철승차권도 전자카드로 바뀌었다.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도 이제 그러한 추세를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오늘의 주민등록증은 시·도민증을 거쳐 지난 62년 국민의 신분증제도로 정착되어 83년에 일제경신된 바 있다.그후 13년이 지나는 동안 얼굴모습이 변하여 신분확인이 어렵고,종이로 만들어져 변조가 쉬워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있어 조만간 일제경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는 별도로 운전면허증과 의료보험증의 전자카드화가 따로따로 추진되었다.이렇게 되면 모두 5천억원의 공공예산이 필요한데,이를 하나의 전자카도로 통합하면,주민등록등·초본과 인감 등 7가지 기능을 포함시켜도 약 2천억원의 예산이 절감된다. 이것이 곧 7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되 쓰임새는 서로 독립적인 전자주민카드인 것이다. 전자주민카드는 이미 경기도 과천시 주민 5천명을 대상으로 95년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하여 그 타당성과 효용성을 검증한 바 있다. 오는 99년초 전자주민증이 실용화되면 일일이 공공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주민등록등·초본이나 인감증명 등이 창구확인으로 갈음된다.이때 연간 약1억7천만통의 서류가 감축되어 1조원이 넘는 국민의 사회적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보다는 대도시의 교통난완화 등 사회와 국가경쟁력강화와 같은 간접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지갑 하나에 은행카드 등 7∼8개의 카드를 복잡하게 지니고 다니는 대신 한두개만 넣고 다녀도 될 것이다. 선거를 자주 치르는 일본의 경우 우리와 같은 주민등록제도가 없기 때문에 선거를 한번 실시할 때 3개월에 걸쳐 6조엔의 비용과 인력을 투입,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주민등록전산망에 의해 선거인명부를 단 며칠만에 작성하는 우리나라의 시스템을 본 게이오대학의 선거제도전문가 고바야시 요시아키(소림양창) 교수는 부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우리는 주민등록제도를 통해서 선거·조세·취학·병역·복지·주택 등 정부시책추진은 물론 금융실명제·부동산실명제·공무원재산등록·국토정보센터·국민연금제도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행정의 효율성 때문에 현재 이웃 일본에서도 「주민기본대장」 네트워크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0월 간담회결과에 따라 일본도 조만간 전자신분증의 실무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독일에서는 건강카드,프랑스와 스페인에서는 사회보장카드를 추진하고 있으며,이집트의 전자주민카드제작에 우리나라 기술진이 참여하고 있다. 남미의 한 국가에서도 전자주민카드를 추진중으로 알고 있다. 먼저 주민전산망은 일반공중망과 물리적으로 격리되어 있다.만일의 경우 주민전산망에 침입하는 해커를 차단하는 한편 분실된 카드를 타인이 사용할 수 없도록 최첨단암호알고리즘을 지닌 IC칩,다중비밀번호(패스워드)부여,그리고 다문양(홀로그램)비표 등 3중4중의 보안장치를 강구하고 있다. 더욱이 전자카드에 수록되는 정보는 이미 현행법규에 의해 본인이 기록을 승낙한 사항이며,치료병력이나 신상문제등은 수록되지 않는다.그 기록은 현재대로 병원이나 기관별로분산관리하며 인적사항만 인식되도록 하되,7가지의 정보가 통합되지 않는 것이 전자주민카드의 기본틀이다.
  • 청소년 모방소비 성향 강하다/초·중생 2,041명 설문

    ◎“친구 유명상표 상품보면 사고싶다” 59%/사회 소비풍조는 88%가 “불건전” 인식/삶의 기준 72%가 “하고싶은것 하는것”/10명중 4명 잃은물건 찾을 노력 안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기업가들을 존경하지는 않는다.또 우리 사회에 불건전 소비풍조가 만연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모방소비성향의 유혹에는 약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부설 국민경제교육연구소가 전국의 초·중등생 2천41명(제주도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69%는 기업가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나머지는 그렇치 않다고 말했다.기업가가 존경스럽다는 응답자는 42.7%인 반면 존경스럽지 않다는 사람은 57.2%나 돼 기업가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강했다. 국민들의 소비풍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88.5%) 건전하지 못하다고 답했다.가족과 해외여행을 가는 친구들을 보면 사치스럽게 보인다는 학생들이 61%나 돼 해외여행을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친구가 값비싼 유명상표상품을 사면 사고 싶다는 학생이 59.7%나 돼 모방소비성향은 강했다.남학생(63.8%)이 여학생(55.7%)보다 높았다. 또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 항상 찾으려고 노력한다는 학생은 62.1%,값나가는 물건은 찾으려 하지만 그렇치 않으면 그냥 둔다 31.7%,항상 찾지 않는다 6.2%로 10명중 4명은 분실물건을 찾으려 하지 않았다.48.9%가 귀찮아서라고 답했으며 중요한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라는 응답자도 20.8%나 됐다. 행복한 삶의 기준으로는 72.6%의 학생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것이라고 했다.학업성적과 장래 경제적 성공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별로 그렇치 않다가 46.1%,전혀 그렇치 않다가 12.1%였고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41.8%였다.
  • 아는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야/수능 D­2… 수험생 유의사항

    ◎내일 예비소집… 시험당일 상오 8시10분까지 입실/수험표·주민증 지참… 정답 흑색수성펜으로 ●표시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수험생들은 「시험수칙」을 미리 숙지,시험일인 13일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예비소집◁ 수험생들은 12일 전국 67개 시험지구 별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수험표를 교부받는다.바로 시험장 및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시험장까지의 교통편과 소요시간을 사전에 파악해둬야 한다.검정고시 출신의 경우,수능원서를 접수한 해당지역 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한다. ▷입실◁ 13일 상오 8시1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13일 상오 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번호 기재◁ 시험시작(본령)에 앞서 10∼15분 전에 예비령이 울리면 답안지에 성명·수험번호·계열을 기입한다.수험 번호란에는 아라비아 숫자로 수험번호와 같은 숫자를 찾아 첫번째란부터 수성 사인펜으로 차례로 ●표시를 한다.계열표기도 해당란에 ●로 표기한다. 시험시간운용및 문제풀이 요령 1,4교시에는 듣기평가가 시험시작과 함께 각각 15분 및 20분 이내에 실시되므로 각별한 주의력이 요구된다. 한 문제당 평균 소요시간은 언어영역이 1.53분,수리·탐구1은 3.33분,수리·탐구2는 1.37분,외국어는 1.45분이다.따라서 적절한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면 아는 문제를 풀 시간도 없어진다.풀지 못한 문제는 표시해 두었다가 나중에 풀어 나간다. ▷답안작성 요령◁ 답안은 흑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으로 작성해야 한다.한번 표기한 답을 고치거나,수정액·스티커 등의 이물질을 사용하면 모두 0점 처리된다.한 문항에 답을 2개이상 표기한 경우도 0점으로 처리된다. 다만 5지 선다형 객관식 문항에는 정답이 두 개일 경우가 있어 예외다.애매한 문제는 문제지에 임의로 표시했다가 나중에 옮겨 적는게 좋다.
  • 여권 분실사고 급증/발급쉬워 2년새 2배

    ◎허위신고후 기존것 위조범에 팔기도 여권을 발급받기가 수월해지면서 여권 분실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여권을 잃어버린 것처럼 속여 새 여권을 발급받고 기존의 여권을 외국에서 여권위조범 등에게 파는 사례까지 나타난다. 3일 김포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올들어 접수된 여권 분실 사고는 1천815건이다.한달 평균 180여건으로 겨울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2천건이 넘을 전망이다. 지난 94년 분실 사고는 1천200여건,95년은 1천600여건이었다.2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시기적으로는 해외 여행 성수기인 1·7·8·12월이 가장 많고,연령 별로는 20∼40대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입국심사대와 대합실에서 분실사고가 잦았다. 여권 분실 사고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은 해외 여행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구청에서 여권을 발급해주는 등 발급절차가 간편해짐에 따라 여권 분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도 주요 요인이다. 경찰은 분실 여권을 주인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컴퓨터 전산망에 입력해 수소문하지만 여권 뒷면에 주소와 연락처를 제대로 적는 사람이 거의 없어 헛수고를 하기 일쑤다. 김포공항경찰대 김정 수사관은 『경찰이 연락하더라도 찾아가는 사람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면서 『여권을 분실했다고 신고하고 새로 여권을 만든 뒤 기존 여권을 외국에 나가 파는 사례도 늘고 있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전자주민카드 도입 신중해야/이병기 서울대교수·정보통신(서울광장)

    정보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전자주민카드를 도입하면서 진통을 겪고있다.전자주민카드는 고집적도의 IC칩을 내장시킨 카드로서,그 속에 개인주소이력,병역사항,세대사항,가족사항 등 주민등록관련 사항과,운전면허,의료보험,국민연금 등에 관련된 정보일체를 저장한 종합 개인정보카드다.이것은 고도로 발달한 전자기술을 활용하여 다수의 개인정보를 카드 하나에 종합수록함으로써 증명서를 여러개 휴대하거나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아울러 행정적 업무처리에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휴대 간편성과 행정적 편의성은 오히려 전자주민카드 사용 당사자에게 불안요인이 된다.많은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만큼 카드분실 또는 도난시 개인정보가 광범위하게 노출될 수 있고,그로인해 엄청난 불이익이 따를수 있기 때문이다.비록 담당자 이외에는 조회를 할 수 없도록 보안장치를 한다고 하지만 설득력이 약하고 또 담당공무원과 경찰의 관리소홀로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있다.또 한 개인 정보일체를 하나의 카드에 모아 놓은 그 자체가사생활 침해와 국민감시 통제의 소지가 있다.불심검문 경찰이나 교통단속 경찰까지도 휴대용 카드 조회장치를 가지고 인적사항을 낱낱이 들여다보도록 한다는 것은 거북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그래서 전자주민카드 도입에 대한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다. 이와같은 현실상황을 관망하노라면 과학적인 업무접근과 기술발전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새삼 절감하게 된다.발전된 반도체 기술을 행정적 문제해결을 위해 도입하고자 한 자세는 대단히 진취적이고 바람직하다.그러나 전자주민카드의 도입에 뒤따를 정보유출과 사생활 침해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검토분석과 해결방안 연구가 부족했던 것이다.아마도 암호기술을 과신했거나 사생활 침해문제의 심각성을 간과했던 것 같다. 모든 암호기술은 해독되게 마련이며,단지 해독 소요시간의 길고 짧음이 있을 뿐이다.또 개인정보 유출과 사생활 침해가 비록 과거 한국적 정서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산업과 사회가 고도로 분화 발달하면서 그 중요성이 커졌고 장차 정보화시대를 맞이하면서는 일반국민의 최대 불안요소로 작용하게 된다.더욱이 정보화 사회에서는 궁극적으로 자기의 정보를 자기가 통제하게 되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따라서 장래에는 과거 신분증이 가졌던 신원확인 기능에 덧붙여 정보사용 및 변경에 대한 승인확인 기능을 반드시 갖추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이러한 상황변화를 예리하게 분석하는 가운데 개인 정보유출 차단방안을 연구하는 과학적인 업무접근이 필요했던 것이다. 만일 이에 덧붙여 기술발전에 대한 이해가 있었더라면 개인정보 유출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다른 차원의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정보는 휴대 운반하던 방식에서 정보통신망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편지가 전화로 전환되어온 것이 그러하고 비디오 테이프 대여가 주문형 비디오(VOD)서비스로 전환되어 가는것이 그러하다.그 연장선상에서 볼 때,정보휴대 방식인 전자주민카드는 결국 통신망을 통한 정보전달 방식으로 치환되게 될 것이다.사실 모든 정보처리장치가 통신망으로 엮어져 가는 것이 정보화시대의 핵심요체이며 이것이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국가역점사업인 초고속 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이다. 이와같은 정보통신 기술발전의 관점에서 보면,종합정보카드인 전자주민카드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보다는 성명·사진·주민등록번호·전자서명등 신원확인 및 승인확인용 최소 정보만을 수록한 신분카드를 발급하고 나머지 모든 정보는 카드소지자 승인하에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서 제공받도록 하는 해결책이 바람직하다.그렇게 되면 전자주민카드로 비롯되는 사생활 침해나 개인 정보유출 문제는 근원적으로 막을 수 있고,자기 정보통제도 가능해진다.물론 정보통신 기반구축은 몇년의 시간을 요하는 일이요,통신망내 정보 보안을 위한 기술확보와 관련법·제도 정비가 그 선결과제다.그러나 정보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시키면서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안전하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되고 아울러 장래 전자 상거래를 위한 기반도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대학도서관 알림판/분실물찾기 각양각색

    ◎애걸복걸형­“「어머니유품」 꼭 돌려주오”/욕지거리형­“잘ㅁ넉고 잘살아라”/회유형­“지문채취했다 자수하라” 각 대학의 도서관 입구에는 항상 알림판이 마련돼 있다.친구를 찾는 방부터 각종 메모와 함께 분실물을 찾으려는 학생들의 쪽지도 어김없이 붙어 있다.도서관이 유난히 북적대는 중간,기말고사철이면 더 그렇다. 손때가 묻은 교재를 잃어버린 학생부터 오랜 아르바이트 끝에 간신히 장만한 워크맨을 도난 당한 학생까지.그만큼 사연도 각양각색이라 피해 학생들의 대응 방식도 여러가지다. 먼저 가장 흔한 방식은 「애걸복걸형」.『엉 엉 저는 이제 살아갈 수가 없어요.어쩌란 말이에요』 『○○서류만이라도 꼭 돌려주세요.진짜 중요한 겁니다』 이런 경우 「꼭 좀 부탁드립니다」라는 표현은 메모의 짧음에도 서너번씩 반복되기 일쑤다.『어머니의 유품입니다』는 가슴 찡한 사연도 간혹 눈에 띈다. 다음은 「아부형」.상대방이 실수나 부주의(?)로 물건을 슬쩍했을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심기가 불편하지 않도록 애쓴다.『아마 실수로 가져가셨을 겁니다.혹시 제 책이 당신의 책무더기와 함께 묻어간 것 같은데 잘 좀 한번 찾아보시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라는 식이다. 세번째는 「욕지거리형」.어차피 돌아오지 않을 것,애타게 찾으려고 해봐야 마음만 아플 뿐.아예 욕이나 실컷 해 분풀이나 하자는 것이다.「잘 먹고 잘 살아라」가 내용의 주류로 풍자가 가득하다.한번쯤 물건을 잃어버린 많은 사람들에게 대리 만족을 줘서인지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박 회유형」도 자주 자리를 차지한다.최첨단 시대에 걸맞게 과학적이다.「증거를 포착했고 너의 신분이 노출됐으니 자수하면 살려주마」는 식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서울대 도서관에는 「지문을 채취했다」라는 글이 붙어 한동안 관심이 집중됐다. 『잃어버린 노트북은 현직 검사인 한 선배에게 빌려온 것으로 당신이 남긴 지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며 채취된 지문을 투명테이프로 붙이기까지 했다.〈이지운 기자〉
  • 방사능물질 관리 허술/국감자료/13개 기관서 동위원소 분실

    허가를 받지 않은 시설에서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하고 방사성 동위원소를 분실하는 등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하는 업체들의 방사성 물질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의 과학기술처에 대한 감사에서 국민회의 남궁진(경기 광명갑) 의원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94∼96년까지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하는 기관에 대해 실시한 정기검사 결과 코오롱엔지니어링(주),금호환경개발(주) 등 13개 기관이 니켈63,수소3등 방사성 동위원소를 분실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또 한림대 부속 강남 성심병원,충남대병원,동국제강 등 등 17개 기관이 허가 받지 않은 장소에서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하다 적발됐고 (주)서통은 밀봉된 방사성 동위원소 사용시설을 변경하면서 시설 검사없이 사용했다는 것이다.
  • 예술의 전당 유아휴게실 운영

    ◎젊은부모 관람쉽게 18∼22시30분까지/문화예술기관 처음 고객서비스센터도 「취학 이전 어린이는 공연장에 들일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공연관람에 어려움을 겪었던 젊은 부모들이 편하게 관람을 할 수 있게 됐다. 예술의 전당은 9일부터 예술의 전당안에 어린이휴게실과 서비스플라자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전당내 서예관 1층에 40여평 규모로 들어선 어린이휴게실은 어린이들이 부모없이도 놀 수 있도록 파도미끄럼틀과 볼풀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교육교재를 갖추었다.전담교사와 보조교사가 상근하면서 아이들을 돌봐준다.간단한 음료 등도 제공할 계획. 젊은 부부 관람객의 문화향수 욕구를 가로막았던 고민이 해결된 셈이다.만 3세부터 6세까지 미취학어린이를 맡길 수 있으며 하오6시부터 10시30분까지 아이를 돌봐준다.입장권을 가진 관객은 누구나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수용정원은 30명이다. 한편 오페라하우스 2층에 마련된 50평 규모의 서비스플라자는 우리 나라문화예술기관으로는 처음 시도되는 것. 관객의 만남과 휴식의 공간이자 안내소정보센터 예매처 민원상담실 분실물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일종의 종합적인 고객서비스센터다.상오9시부터 하오9시까지 전문직원 5명이 상주,관객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어 처리해주고,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각종 문화행사에 대해 안내해준다.또 문화행사의 입장권 예매대행 등을 한다.시민들의 문의나 불편사항에 친절하게 응답하는 고객전용전화(580­1234) 「나인 투 나인」 서비스도 여기에서 운영된다.
  • 무효수표 유통/발행날자 변조돼/대구/10만원권 76장 회수

    【대구=한찬규 기자】 무효 처리된 자기앞수표 1천여장 가운데 일부가 발행일자가 변조된채 유통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지난 92년 5월 대동은행 내당동지점에서 발행한뒤 사고로 무효 처리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천1백65장중 76장이 최근 발행일자만 변조된채 은행에 돌아오고 있어 수사중이다. 변조된 수표는 당시 부도가 난 염색업체인 동방염공의 직원 퇴직금과 급료를 지급하기 위해 발행됐으나 이 회사 경리직원 이모씨가 인출 과정에서 현금 9천6백만원과 함께 가지고 달아나 공시최고와 법원판결을 받아 사고수표로 처리됐다. 이씨는 당시 경찰에 검거돼 횡령죄로 처벌받았으나 수표는 분실했다고 진술해 수표를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련번호 「가가 6869401」∼「가가 6890565」인 이 수표가 지난 5월 22일 발행지인 대동은행 내당동지점에 지급 제시된 것을 비롯해 지난 10일까지 76장이 돌아왔으나 모두 발행연도의 끝자리와 일자를 최근에 발행한 것처럼 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 귀순 북 장철봉 하사 일문일답

    ◎“죽은 목숨 판단… 6개월전 귀순 결심”/7월 수해뒤 강냉이죽 등으로 연명/평소 대북방송들어 남한실정 알아 16일 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철책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 장철봉 하사(23)는 『배가 고파 더이상 견디지 못한데다 상급자들의 구타가 심해져 귀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 하사는 이날 하오 2시30분 연천군 신서면 육군 상승부대 사령부에서 20여분동안 기자회견을 갖고 귀순동기와 북한실상 등을 생생히 폭로했다. 탈출 당시 입었던 인민군복장에 대검과 통신용수화기를 차고 회견장에 나타난 장 하사는 심한 영양실조 탓인지 목소리에 힘이 빠진 채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구체적인 탈출동기는. ▲배가 너무 고픈데다 상급자들의 구타와 핍박에 견딜 수가 없었다.특히 이번 수해로 피해가 커 강냉이죽으로 끼니를 떼웠다.죽은 목숨이라 생각하고 탈출을 결심했다. ­탈출결심은 언제했나. ▲6개월 전부터 동료 1명과 함께 철책선을 넘기로 결심했으나 혼자 귀순했다. ­남한이 살만한 곳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나. ▲철책과 맞닿은민경부대에 근무해서 평소 대북방송을 들을 수 있었고 산속에 뿌려진 전단 등을 통해 알게 됐다. ­북한식량사정은 어느 정도인가. ▲올해들어 내가 소속된 부대에서도 1개월에 2∼3명씩은 죽어 나간다.지난 몇년전만해도 사망자가 평균 10여명에 달했다.전에는 간혹 껍질도 벗기지 않은 중국쌀이 나왔으나 수해 피해 이후 밀가루죽과 옥수수 빵 1개로 끼니를 떼워왔다.또 군부대마다 몸이 약한 군인들로 허약중대가 구성돼 별도관리 될 정도이다. ­수해피해 실상은 어떤가. ▲농경지는 이미 다 쓸려 나갔고 군부대도 막사와 주변시설들이 대부분 파손됐으나 장비와 인력이 없어 복구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양말도 신지 않고 겨울내의를 들고 왔는데 군보급품은 없는가. ▲발싸개로 한해 광목 1필씩을 주면 잘라서 발싸개를 한다.군 보급품이 없어 자기물건이 분실되면 상급자에게 심한 매를 맞는다.물건을 잃어버릴 경우 엄한 처벌까지 감수해야 한다.
  • 부동산 경매 입찰 방해/법원,첫 수사 의뢰

    ◎고의부도로 낙찰 무산 등 3명 법원이 경매 부동산 입찰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한 입찰자에 대해 처음으로 검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해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지법 집행관사무소(소장 권형탁)는 31일 낙찰 받은 경매 부동산이 맘에 들지 않자 입찰 보증금으로 제출한 자기앞수표를 고의로 부도내 낙찰을 무효화시킨 김홍문씨(59·서울 강남구 논현동) 등 입찰방해 혐의자 3명에 대한 수사를 서울지검에 의뢰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서울지법 제107호 입찰 법정에서 진행된 서울 종로구 평창동 H빌라 102호(46평형)에 대한 경매 입찰에서 1억5천3백만원에 응찰,낙찰자로 결정된 뒤 부동산이 맘에 들지 않자 입찰보증금(매수가격의 10분의1)으로 냈던 1천5백만원권 자기앞수표에 대한 분실신고 및 지급 정지서를 제출해 부도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따라 법원은 입찰 보증금 부족으로 낙찰을 불허했다.
  • 은평구/세외수입 3백80종 전산화 성공(민선자치 1년)

    ◎이동구청장실 운영,1년간 26곳 현장 방문/첫 「구민헌장」 선포… 주택가 주차난 해결과제 은평구(구청장 이배영)는 민선 자치 1년동안 행정 전산화 업무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10일 내무부 주최 행정전산화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획득했다.도로점용료·수입증지 판매·쓰레기 봉투판매 등 세외 수입 3백80종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한 때문이다. 이러한 행정 전산화의 대가는 크다.주민등록증도 분실신고 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다.증명민원 접수방식도 크게 달라졌다.호적등본 등 구청 민원서류를 동사무소에서 발급 받는 것은 물론,각종 동사무소 발급 민원 서류도 구청에서 발급한다. 이밖에 기초자치단체가운데는 처음으로 공직사회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또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1년동안 26곳 현장방문,민원 70건을 해결하고 6건은 불가하다고 통보했다.1건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어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특히 자치구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지난 9월1일 구민헌장을 선포했다.구민의 화합을 다지고 애향심을 심기 위한 방안이다. 개인적으로 이청장은 구정에 전념하기 위해 서울 재향군인회장을 사퇴하는 용단을 내리기도 했다.이로 인해 구청 일에만 진력,선거 뒤 주민들로부터 받았던 오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개발 사업으로는 수색∼신사동간 도로공사개설을 비롯,올 10월 완공예정인 녹번동 녹번 제1근린공원에 은평문화 예술원 건립,진관외동 통일로 인공 폭포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통일로변 인공폭포는 연말까지 대형 폭포와 연못 2곳,만남의 광장이 조성돼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숙원사업인 도서관도 지상3층,지하1층 열람석 1천2백석규모로 건립된다.노인 종합복지관 역시 불광 근린공원내에 건립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장 유치를 위해 시의회의 축구 경기장 유치건의를 받아 들여 진관내동 601 일대 2만9천평을 부지로 선정,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수용인원 4만5천명,주차시설 1천대규모다. 은평구는 전통적인 주택가로 상업지구가 거의 없다.현재 응암5거리·연신내를 상업지역으로 변경,구민생활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그러나 다른 구와 마찬가지로 주택가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공영주차장 건립 등 획기적인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다.〈강동형 기자〉
  • 홈뱅킹/금융사고 이젠 안심

    ◎데이콤 새달 「IC카드 보안시스템」 서비스/PC에 기기 장착… 신분 확인뒤 거래 PC를 통한 온라인 송금이나 계좌 이체,거래내역 조회등의 전자금융서비스의 보안문제가 곧 해결될 전망이다. 데이콤은 다음달 1일 자사의 전자상거래서비스인 「매직링크」에 집적회로(IC)카드와 판독기를 도입한 이른바 「IC카드 전자금융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은행잔고나 거래내역 조회,자금이체,제3자송금등 매직링크 전자금융서비스 이용때 ID와 비밀번호 도용으로 인한 금융사고,계좌번호·인적사항등 개인정보 유출을 미리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가입자는 IC카드와 판독기로 구성된 IC카드보안시스템을 PC에 장착하면 된다. IC카드에는 카드 일련번호,비밀번호,마스터 키가 수록돼 있어 IC카드를 판독기에 집어 넣으면 자료들이 데이콤 호스트컴퓨터에 전달된다.보안검증이 이뤄지게 되고 이 결과가 IC카드의 내용과 일치해야만 금융거래가 허용된다. 결국 IC카드를 분실하더라도 상대편 판독기가 부착된 PC를 이용하지 않거나 비밀번호를 알지 못하는 한 금융거래가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이와 달리 기존의 전자금융서비스는 시스템 보안을 위해 시용자 ID와 비밀번호에 의존하는 실정이어서 시스템에 대한 접근이나 통신상의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데이콤 이운용 전자거래사업본부장은 『전자상거래에 IC카드 보안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 공중망 및 인터넷을 통한 홈쇼핑·전자지불등 다양한 전자금융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박건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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