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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메이카 봅슬레이팀 이번엔 장비 분실

    산 넘어 산이다. 후원금을 모아 간신히 소치에 도착한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 이번에는 장비를 잃어버렸다. 6일 AFP통신, 영국 BBC 등은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 출전하는 자메이카 팀이 소치 이동 과정에서 썰매를 제외한 모든 장비를 분실했다고 전했다. 썰매의 날과 헬멧, 스파이크 신발, 경기용 유니폼 등 경기를 위한 필수도구들이다. 덜렁 썰매 몸체만 남았다. 소치행은 순탄치 않았다.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전지훈련 뒤 뉴욕 JFK공항으로 날아가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 때문에 필라델피아로 항로를 변경한 비행기는 급유 뒤 늦게 JFK공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예약한 비행기는 떠났고 팀은 다른 항공편을 통해 소치에 입성했지만 썰매 몸체 이외의 짐은 도착하지 않았다. 파일럿 윈스턴 왓츠(47)는 “우리의 헬멧, 스파이크, 유니폼이 모두 없다. 아마 JFK공항과 소치 사이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팀은 대회 출전을 낙관하고 있다. 경기가 열릴 코스를 답사하며 의욕을 불태운 왓츠는 “소치까지 오는 과정에서 많은 팬이 우리를 도운 것처럼 이번에도 많은 이들이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성적에 직결되는 핵심 장비를 선뜻 빌려 줄 경쟁자가 있을지는 미지수. 왓츠와 브레이크맨 마빈 딕슨이 한 조를 이룬 팀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성공, 대회 경비 8만 달러(약 8500만원)가 없어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지만 대회 조직위원회 등이 모은 후원금 14만 8000달러를 받아 소치로 가던 중이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공항서 잃었던 가방, 열어보니 마약 6kg이...

    공항서 잃었던 가방, 열어보니 마약 6kg이...

    해외여행을 하면서 가방을 잃어버리면 얼마나 기분이 씁쓸할까. 그런 가방을 다시 찾으면 또 얼마나 반가울까. 하지만 잃었던 가방을 되찾고도 난감한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는 60대 남자가 황당한 일을 겪은 주인공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자는 최근 라틴아메리카를 여행했다. 중남미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껏 즐긴 그는 파리로 돌아가기 위해 칠레 산티아고에서 다시 비행기에 올랐다. 돌고 도는 루트였다. 그는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등을 경유해 파리 오를리 공항에 내려앉았다.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수화물로 부친 가방 중 하나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남자는 항공사에 분실신고를 냈다. 며칠 뒤 항공사는 “잃었던 가방을 찾았다.”며 가방을 남자의 집으로 보냈다. 잃었던 자식을 찾은 것처럼 반가웠던 남자는 서둘러 가방을 열어봤다가 깜짝 놀랐다. 가방엔 마약이 가득했다. 가방엔 코카인 6kg가 들어있었다. 남자는 경찰에 바로 사건을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한 남자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어디에서 가방에 마약이 들어갔는지 밝혀내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시민청에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공간 설치를”

    “시민청에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공간 설치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12월 의정모니터에서는 모니터 요원들이 모두 43건의 시정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6건이 우수 의견으로 뽑혔다. 김수미(45·성동구 성수동)씨는 “지하철 홍보 모니터를 통해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다는 사실만 알려주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면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홍수희(40·구로구 오류2동)씨는 시민청에 시민이 만들어 가는 자유로운 알림공간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씨는 “상업적인 광고, 정치적 편향성의 글 등이 난무하지 않도록 잘 운용한다면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원(61·은평구 구산동)씨는 지하철 시청역 역사 안에서 길을 헤맸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씨는 “역사 안에 안내지도를 설치하면 외국인 등의 입장에서 미로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손창명(56·은평구 응암3동)씨도 “지하철 1호선에서 2호선으로, 그리고 6호선으로 갈아타는 곳을 보면 편의 시설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성우(65·양천구 목5동)씨는 마을버스 정류장 노선도에 대한 불편을 호소했다. 김씨는 “노선도가 보통 사람 키 높이보다 높게 매달려 있어 알아 볼 수가 없다”며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로 낮춰 준다면 쉽게 가고자 하는 목적지나 승하차 지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순애(58·양천구 목5동)씨는 “복용을 중단한 조제약을 나중에 다시 먹는 경우가 있다”며 “조제약도 유효기간을 명시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이렇게 달라졌어요] 버스 ‘비상망치’에 특별장치 위급시 손쉽게 사용 서울시와 산하기관은 지난해 11월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버스에 비치된 비상 망치가 끈 등으로 묶여 있어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회사들이 비상 망치 분실 등을 우려해 끈 등으로 묶고 있다”면서 “운전석 뒤쪽이나 특별 장치를 통해 비상시에 쉽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하철 막차 도착 후 승객들이 모두 역사를 빠져나갔는지 방송 등을 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멈추자’는 의견에 서울메트로는 이달부터 모든 역사에 지침을 내리겠다고 답했다. 메트로 관계자는 “일부 지하철 역사에서 승객들이 남아 있는지 확인을 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직원 재교육을 통해 모든 승객이 역사를 빠져나간 후 불을 끄고 에스컬레이터를 멈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씨줄날줄] 터미널 고려장/최광숙 논설위원

    이란인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는 팔레비 왕정에 반대하는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추방된 이후 1988년부터 17년가량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 환승구역에서 살았다. 벨기에로부터 망명 허가를 받았지만 파리를 거쳐 어머니의 나라인 영국을 가려다 신분증을 비롯한 각종 서류를 분실하는 바람에 오갈 데가 없어진 것이다. 그는 병을 얻어 병원에 입원할 때까지 그곳에서 경제학 공부를 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그의 이야기는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터미널’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2006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 환승구역에서도 열 달간 생활한 이란인 자라 카말라가 있었다. 반정부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된 이후 그녀는 독일을 거쳐 캐나다로 망명하기 위해 두 자녀와 함께 이곳에서 지냈다. 햇빛조차 없는 그곳에서 그들은 공항 직원들이 건네준 음식으로 버텼다고 한다. 이별과 만남의 장소인 공항. 잠시 머무르는 공항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이렇듯 기구한 사연들이 절절하다. 그렇다 해도 공항에 버려진 노인들이 있다는 소식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인천국제공항에 지난해 말 입국한 한 외국인이 공항 내 면세구역을 전전하다 정식 입국 절차를 밟은 뒤 대합실 쪽에서 기거한다고 한다. 독일 국적의 이 여성에겐 스위스에 사는 자식들이 있어 공항 측에서 연락했건만 자식들은 외면했다고 한다. 20년 동안 미국에서 살던 63세의 한국 여성도 무슨 사연인지 자식들이 있는데도 공항에서 굶주리고 있다. 인천공항에는 이처럼 자식들에게 버림받은 이들이 더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공항 터미널에서 현대판 고려장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고려장은 일제가 한국을 비하하기 위해 꾸민 이야기라고 하지만 늙고 병든 부모를 방치하는 의미에서 본다면 고려장이 분명하다. 복지 선진국 독일의 할머니마저 공항에 유기되는 현실이 비참하기만 하다. 지난해 정신분열증 어머니의 병구완이 어려워지자 길에다 내다버려 결국 사망하게 한 아들이 있었다. 부의금만 챙기고 어머니 시신을 병원에 방치한 채 종적을 감췄다는 세 딸의 이야기도 혀를 차게 했다. 오죽하면 최근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조차 ‘한국에서 효도는 옛말’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했겠는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노인 고독사와 자살 증가, 치매 등 심각한 노인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제는 자식이 부모를 내다 버리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부모가 집을 못 찾아오도록 멀리 비행기까지 태워 보내는 비정한 자식들. 그래도 부모들은 그런 자식들을 그리워한다니….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금 가는 신용사회 ] 당신의 보안점수는요? 빵점!

    [금 가는 신용사회 ] 당신의 보안점수는요? 빵점!

    2011년 농협 전산망 마비와 현대캐피탈 해킹 사건, 지난해 농협·신한은행 등을 상대로 한 3·20 사이버테러 등 굵직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국내 금융사들은 보안 태세 점검과 강화를 외쳐 왔다. 그러나 금융사들은 지난 몇 년 동안 곳간 문 앞 울타리를 한 겹 더 쳤을 뿐 울타리에 작은 틈만 하나 생겨도 안에 든 재물을 속수무책으로 털리는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상당수 금융사가 개인 식별 정보 암호화 등의 근본적인 보안 강화 작업을 미뤄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사태를 빚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를 비롯한 카드사와 은행권의 개인 정보 암호화는 밑바닥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사들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2012년 12월까지 주민등록번호, 비밀번호 등의 고객 식별 정보가 유출, 분실되지 않도록 암호화하는 작업을 완료했어야 했지만 이를 이행한 곳은 거의 없다. 개인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암호화하면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식별이 불가능하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영주 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사 103곳 중 절반 이상인 60개 기관이 개인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았다. 17개 시중은행 가운데 암호화를 완료한 은행은 전북은행 한 곳이었다. 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카드 3사도 고객 식별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고 있었다. 다른 카드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카드와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은 고객 개인 정보에 대한 암호화 작업을 해 둔 상태지만 일부 시스템에만 적용돼 있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은 내부적으로 예산 제약이나 타당성 검토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고객 DB 전면 암호화를 시작하지 못했는데 최근 여러 기술보안 업체에 상담을 의뢰해 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사의 정보 보호 예산은 연초에 계획한 예산을 모두 집행하지 않아 ‘대외 과시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롯데카드는 2012년 정보 보호 예산액이 85억원이었으나 집행액은 47억원으로, 계획 대비 45%나 덜 투자했다. 국민카드는 예산액을 2012년 113억원에서 지난해 76억원으로 33%가량 줄였다. 2012년 실제로 집행된 정보 보호 예산은 48억원에 그쳤다. 계획한 예산의 42%만 투자한 셈이다. NH농협은행을 포함한 NH농협카드의 2012년 정보 보호 예산액은 무려 1104억원(집행액 971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406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2011년 농협 전산 사고 여파로 이듬해 예산을 크게 늘렸다가 세간의 관심이 멀어지자 다시 투자금을 줄였다.4대 은행의 정보 보호 예산과 집행액도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KB국민은행은 2012년 정보 보호에 34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실제로 투자한 금액은 221억원이었다. 신한은행은 175억원에서 155억원, 우리은행은 186억원에서 175억원, 하나은행은 238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계획 대비 투자액을 줄였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보 보호 예산을 투자로 생각지 않고 지출로만 생각해서 이런 격차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물리적 보안장치는 갖춰져 있지만 이를 운용하는 인력 관리가 허술한 점도 한 원인이다. 2011년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기술(IT) 외주 인력 보안 통제 안내서’를 만들었지만 현장에서 규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희국 정보보호학회장(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이동식 저장장치(USB)로 정보를 빼내 가는 등 초보적인 수준의 보안 구멍이 난 것은 제도가 허술하다기보다 이를 지키지 않는 인력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미 앞서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을 겪은 일부 금융사는 직원이 고객 정보를 조회하거나 출력할 때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되고 일주일에 한번 불필요한 고객 개인 정보를 동시에 파기하는 등의 시스템을 마련했지만 물 샐 틈 없는 보안을 보장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고객 관련 정보를 조회하거나 출력할 때 일일이 관리자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등의 시스템을 두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직원의 ‘일탈’까지 사전에 통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신종 금융 사기 수법에 취약한 금융권의 보안도 불안 요소다. 최근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신종 ‘메모리 피싱’ 수법은 기존의 피싱 범죄가 고객의 계좌 비밀번호와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등의 정보를 빼돌려 돈을 빼 간 것과 달리 금융 정보 유출 없이 이체 정보를 바꿔 돈을 빼돌린 것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당신이 지하철서 잃어버린 물건은?

    당신이 지하철서 잃어버린 물건은?

    서울 시민들이 지난해 지하철에 놓고 내린 물건은 11만 2478건으로 나타났다. 1987년 유실물센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 서울 지하철 1~9호선 유실물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지하철에 접수된 유실물 접수건수는 2012년 10만 1140건보다 11.2% 늘었다. 가장 많이 잃어버린 품목은 가방으로 2만 5955건이었다. 2010년과 2011년에 전자제품에 1위 자리를 잠깐 내줬다 2012년부터 다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휴대전화·노트북·PMP 등 전자제품(2만 5786건), 의류(9158건), 지갑·현금(5562건), 서류·책(4043건), 귀금속·시계(108건) 순이었다. 노선별로는 2호선에서 발견된 유실물이 2만 7959건으로 전체의 24.9%를 차지했다. 4호선(1만 7186건), 3호선(1만 6874건), 7호선(1만 6670건), 5호선(1만 6564건)이 뒤를 이었다. 주인에게 돌아간 유실물은 전체의 82.3%였다. 전자제품(94.8%)을 가장 많이 찾아간 반면 서류·도서(52.8%)는 절반 정도에 그쳤다.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릴 경우 내린 역과 시간, 탑승한 열차 칸 위치 등을 기억해 가까운 역무실이나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되찾기 수월하다. 천정욱 시 교통정책과장은 “시청역, 충무로역, 왕십리역, 태릉입구역, 동작역에 유실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나 도시철도공사 모바일웹을 통해서도 실시간 접수물건과 사진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개인정보 유출 대란] 재발급 해달라니 신용 떨어진다고 말리는 카드회사

    [개인정보 유출 대란] 재발급 해달라니 신용 떨어진다고 말리는 카드회사

    ‘카드 대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고객들도 졸지에 정보가 털려 우왕좌왕하고 있지만 금융사 직원들도 미처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폭주하는 고객들을 맞다 보니 황당한 백태가 속출하고 있다. 기본 용어조차 모른 채 엉터리 안내를 하는가 하면 고객 이탈을 막는 데만 급급해 “우리 카드는 안심해도 된다”는 궤변까지 늘어놓고 있다. 실무 지식이 부족한 본사 인력이 비상 투입되면서 혼선이 더욱 가중되는 양상이다. 직장인 A씨는 22일 롯데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눈을 의심했다. 뒤늦게 자신의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해 보려고 했더니 신용정보 제공 활용에 동의하라는 항목이 있는 것이었다. A씨는 일단 피해 확인부터 하자는 생각으로 ‘동의 안 함’에 체크했다. 그랬더니 ‘동의하라’는 안내 문구가 곧바로 떴다.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피해 여부를 조회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A씨는 “정보가 유출돼 이 난리인데 ‘정보 제공 동의’ 항목이 버젓이 있는 것 자체도 놀라웠지만 동의하지 않으면 조회를 못 하도록 막아 놓은 발상이 더 기가 막혔다”며 어이없어했다. 재발급을 자제해 달라는 대국민 호소문까지 발표한 롯데카드는 “정보 유출이 지지난해에 이뤄졌으니 지난해에 발급받은 카드는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당당함’도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 창구에서는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카드를 재발급해 달라고 했더니 직원이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며 만류했다. 카드를 재발급하려면 신용 상태를 조회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조회 횟수가 올라가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는 ‘친절한’ 안내였다. 통상적으로는 맞는 얘기다. 신용 조회는 카드 발급, 카드론, 은행 대출 등 신용 상태에 변동을 줄 소지가 있을 때 이뤄지기 때문에 잦으면 불리하다. 하지만 정보 유출에 따른 재발급 업무를 진행하면서 신용등급 불이익 운운하는 것은 ‘견강부회’에 가깝다. 또 다른 지점에서는 “우리(국민카드)는 롯데카드나 농협카드와 달리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은 새 나가지 않았다”면서 자랑 아닌 자랑까지 늘어놓았다. 국민카드에서는 결제 은행 변경을 둘러싸고 실랑이가 벌어졌다. 국민은행 계좌에서 카드 대금이 빠져나가도록 해놓은 B씨는 국민카드와 국민은행 정보가 모두 유출됐다는 소식에 결제 은행을 바꾸려 했으나 “국민은행의 다른 통장으로만 바꿀 수 있다”는 직원의 답변에 그냥 돌아서야 했다. 국민카드 측은 “다른 은행으로 변경이 가능한데, 직원들이 고객 응대 요령을 숙지하지 못한 채 현장에 투입돼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카드 3사와 국민은행은 지난 20일부터 본점 인력과 퇴직 인력 등을 창구 현장과 콜센터에 대거 투입했다. C씨는 평소 거래도 많지 않아 농협카드와 아예 인연을 끊기로 하고 ‘탈회’를 요청했다. 그랬더니 직원이 “탈회요? 그게 뭔가요?”라고 반문해 어이가 없었다는 경험담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C씨는 “탈회가 어려운 용어인 것은 사실이지만 카드 해지와 탈회의 차이를 연일 매스컴이 보도하고 있는데 고객도 아니고 해당 금융사 직원이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혀를 찼다. 해지는 카드만 없애는 것이고 탈회는 자신의 개인정보까지 모두 삭제하는 것이다. 농협카드는 카드를 재발급해 주면서 칩 비용으로 1000원을 받았다가 “본사 공문을 오해한 일부 지점의 잘못된 처신이었다”며 환불해 주기도 했다. 국민은행과 SC은행은 기존 통장을 가져오면 무료로 재발급해 주고 있지만 그러지 않으면 ‘분실’로 간주, 20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카드 3사도 사용 내역을 무료로 알려주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에게만 제공하기로 해 원성을 사고 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관광경찰’ 출범 100일… 주업무는 외국인 길 안내?

    관광지 범죄 예방과 외국인 대상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101명으로 구성된 ‘관광경찰’이 출범한 지 23일로 100일을 맞지만 이들의 역할이 외국인 관광객의 길 안내에 그치고 있어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관광경찰이 출범한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20일까지 관광불편신고센터(1330)에 접수된 내·외국인 관광객 불편 사항은 2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3%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청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100일간 관광경찰의 활동 내역은 정보 제공 및 길 안내가 9121건으로 가장 많았다. 분실·환불 등의 관광객 불편 사항 처리는 96건, 무자격 가이드 활동, 택시·콜밴의 불법 영업 행위, 상인들의 호객 행위 적발 등은 132건에 그쳤다. 관광경찰의 정체성이 모호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관광경찰 도입 논의는 수년 전부터 나왔으나 경찰 내부에서조차 회의적이었다. 서울 지역 경찰관 A씨는 “외국어 능력을 본다는 점 외에 기존 경찰과 차이가 없는데도 굳이 관광경찰이란 이름으로 편제를 만든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관광경찰의 정체성 혼란은 출범 전부터 예상됐다. 도입 과정에서 문체부와 경찰청 간 온도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문체부는 관광객들의 불편이나 민원을 해결해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경찰청은 범죄 예방과 단속을 중점 업무로 삼겠다는 방침이었다. 경찰청은 올해 15억 5600만원의 예산을 관광경찰에 배정하고 부산과 인천에 각각 35명, 24명을 추가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존 경찰과 관광가이드 업무의 절충이 아닌 관광경찰의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것들

    해가 바뀔 때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살피겠다고 결심하지만 오래 가지 못한다. 바쁜 생활에다 기존 습관의 타성에 다시 빠지기 때문이다. 질병은 발병 후에 치료하기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는 점을 알면서도 따로 예방책을 고민하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 특히 건강검진의 경우 많은 이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선뜻 실행하지 못하고 산다. 건강검진에 대한 막연한 생각 탓이 크다. 건강검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누가 건강검진 대상자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암검진,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나뉘며, 검진 대상에 해당되면 비용 부담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기본적으로 매 2년마다 한번씩 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는데, 해당 연도는 출생연도의 짝수·홀수로 가른다. 2014년의 경우 지역가입자 중 세대주는 연령에 관계없이 짝수해 출생자가 검진대상이며, 지역세대원 및 직장피부양자는 만40세 이상 짝수해 출생자가 대상이 된다. 직장가입자 중 사무직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2년 1회, 비사무직은 매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만19~39세 세대주 중 짝수해 출생자, 만40~64세 짝수해 출생자 모두가 일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중 만 40세와 66세가 되는 사람은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가 된다.   암검진은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이 높은 연령대별로 검진을 실시한다. 위암은 만4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2년에 1회, 대장암은 만5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중 간경변증 환자나 간염바이러스 양성인 사람, 만성 간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각각 만40세 이상 여성, 만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국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를 대상으로 생후 4~71개월에 걸쳐 모두 7차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 해 검진 대상자에게 연초에 일괄적으로 검진표를 우편 발송하며, 직장가입자는 사업장으로 통보한다. 검진표를 못 받았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보험공단(www.nhis.or.kr)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으로 어떤 질환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일반건강검진 1차 검진 사항은 기본적인 진찰과 함께 시력·청력측정과 비만·고혈압·신장질환·빈혈·당뇨병·이상지혈증·간장질환·폐결핵·흉부질환 등의 검진을 시행한다. 만 70세와 74세는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한다. 1차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당뇨병 의심자 및 만 70세와 74세 중 인지기능장애 고위험군은 관련 질병에 대한 2차 검진을 실시한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암 및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40대와 낙상·치매 등 노인성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만66세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일반건강검진 1차 검진 사항과 함께 만40세에는 암검진과 간염검사, 만66세에는 암검진, 골밀도 검사(여성), 노인 신체기능검사가 추가로 적용된다. 또 1차 건강검진 결과와 관계없이 수검자 전체가 2차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차 건강검진은 1차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과 흡연·음주·운동·영양·비만 관련 생활습관검사, 고혈압 및 당뇨 2차 확진 검사, 1차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별하여 우울증과 인지기능장애와 같은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 상황을 추적 관리하여 보호자에게 알맞은 육아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한 검사다. 검사는 영유아기에 문제가 되는 질환의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진찰과 건강교육, 상담 위주로 이뤄진다. 따라서 감염성 질환 등의 발견에는 취약할 수 있다.   ■건강검진 비용은 모두 무료일까.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 건강검진의 1, 2차 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의 암검진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따라서 건강검진 대상자라면 검진 시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물론 정해진 횟수를 넘어서 검진받는다면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궁경부암검사를 제외한 다른 암검진은 공단에서 90%를, 본인이 10% 부담한다. 단, 국가 암 검진대상자인 경우 10%의 본인 부담을,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검진비용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가 부담한다.   ■건강검진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1차 일반 건강검진에서 질환의심 및 유질환자의 비율은 52.3%로 나타났다. 또 2차 검진에서 당뇨병, 고혈압검사를 받은 후 실제로 당뇨병과 고혈압 판정을 받은 비율은 각각 44.2%와 49.5%였다. 이처럼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발견하면 좀 더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청심국제병원 김종형 내과 과장은 “특히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는 암이 상당부분 진행된 대장암이나 간암의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할 확률이 높다”면서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의사와 상담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하고 나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치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8월부터 주민번호 수집 못한다

    8월부터 주민번호 수집 못한다

    카드회사의 고객 정보 대량유출 사태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오는 8월부터 민간업체는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적법하게 주민번호를 수집했더라도 관리 부실 등으로 이를 유출한 경우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안전행정부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시행일(8월 7일)을 앞두고 법 개정의 주요 내용, 기관별 조치사항 등을 담은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제도 가이드라인’을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자에게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7일부터 주민번호는 법령에 수집 근거가 구체적으로 있는 경우와 급박한 재해·재난 상황에서 생명·신체·재산상 이유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수집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문다. 또 공공기관 및 민간 사업자는 이미 보유한 주민번호를 2016년 8월 6일까지 완전히 파기해야 한다. 만일 법령에 의해 주민번호를 수집했어도 주민번호가 분실·도난·유출·변조되면 5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물게 된다. 법 시행 전까지 각 기관은 소관업무 수행과 관련한 주민번호 수집 및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공공 아이핀(I-PIN), 휴대전화 번호, 회원번호 등으로 주민번호를 대체해야 한다. 안행부 관계자는 “주민번호 전환 지원 전담반(국번 없이 118번)을 운영해 컨설팅 등을 지원, 각 기관의 빠른 적응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사례별 일문일답. →콜센터 상담 때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번호를 요구하는데.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등 다른 정보를 이용해 고객 본인 여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주민번호를 요구해야 할 필요성이나 법적 근거가 없다. →채용시험 대상자의 주민번호 수집은 가능한가. -입사 지원 단계의 구직자는 아직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구직자의 주민번호를 요구할 근거가 없다. →법령에서 주민번호 수집·이용을 허용하는 경우는. -주민번호 수집을 허용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경우다. 예를 들어 금융실명거래법에서는 금융회사가 거래 과정에서 주민번호를 통해 거래자의 실지명의(실명 및 주민번호)를 확인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회사가 직원들의 주민번호를 수집할 수 있나. -사업주는 소속 근로자의 4대 보험(국민연금, 고용보험, 건강보험, 산업재해보험) 가입과 세금 원천징수 등을 위해 법령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근로자의 주민번호를 수집할 수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다카르랠리 바이크선수, 여권 분실로 중도하차

    다카르랠리 바이크선수, 여권 분실로 중도하차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랠리에 참가한 선수가 어이없는 신분증 분실사고 때문에 결국 탈락했다. 바이크 부문에 출전한 콜롬비아의 선수 알레한드로 오요스가 서류를 분실하는 바람에 대회를 중도에 포기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500km에 달하는 아르헨티나 6개 구간을 성공적으로 달린 오요스는 이날 국경을 넘다가 대회에서 중도 하차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볼리비아로 넘어가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경 출입국관리소에서 발목이 잡혔다. 아르헨티나 출입국관리소가 여권을 요구했지만 아무리 찾아도 여권이 보이지 않았던 것. 뒤늦게 여권을 분실을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선처(?)를 호소했지만 여권이 없으면 국경을 넘을 수 없다는 출입국관리소 측의 입장은 완강했다. 볼리비아 측도 “여권 없으면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오요스의 입국을 거부했다. 오요수는 눈물을 머금고 경기에서 중도 하차했다. 올해 다카르랠리에 처음 출전한 그는 난코스에 적응하면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던 참이었다. 그는 6코스를 종합순위 76위로 마치면서 바이크부문 다크호스로 부상했었다. 오요스는 로사리오에서 출발하기 전 “(첫 출전이라 순위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반드시 완주하겠다.”고 각오을 다졌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소비자보호원 통계로 알아본 포장이사 잘하는 노하우

    소비자보호원 통계로 알아본 포장이사 잘하는 노하우

    이사철을 앞두고 많은 소비자들은 어떤 이삿짐센터에 포장이사를 의뢰할지 많은 고민를 한다.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피해사례를 보면 주거시설파손, 계약내용 불이행, 이사화물분실, 연예인 이름 브랜드 업체와 계약했으나 본사에서 책임회피, 이사화물 파손 .훼손 등 수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데 포장이사서비스업체 60% 이상은 소비자피해에 모르쇠 한다고 한다. 소비자가 이삿짐센터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만족한 포장이사를 위해서 체크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전문가들은 이사업체의 횡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포장이사 준비 및 업체 선정 시 그만큼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첫째 이사짐센타의 규모나 공신력, 서비스의 종류 등을 따져 반드시 믿을 수 있는 관허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관허업체 여부는 각 지역 해당 관청에 문의하거나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주지에서 가까운 2~3개 관허업체를 대상으로 무료 포장이사 방문견적 서비스를 의뢰해 포장이사 비용 및 서비스 비교·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업체를 선정했다면 잊지 말고 꼭 실천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관인계약서 작성이다. 계약서는 문제 발생 시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중요한 열쇠로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차량 종류와 대수, 작업 인원 수, 가격, 정리정돈의 범위, 이용장비, 작업시작 및 종료 시간에서부터 이사할 집의 도로 사정, 진입도로의 폭, 건물 층수 등까지 최대한 자세하게 명시해야 한다. 계약서 작성 외에도 문제 발생 시 분쟁의 여지를 막을 수 있는 더 확실한 방법은 이사당일 이사짐 센터 직원에게 파손 또는 분실 사실을 확인시키고 사진을 찍어놓는 것이다. 당일 날 피해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면 30일 안에 신고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포장이사 전문업체 골드무빙 이종용 대표는 “골드무빙에서는 고객이 언급하기 전에 먼저 관인계약서 작성법을 알려주는 등 소비자 권리 보호에 힘쓰고 있지만 우후죽순 생겨난 무허가 포장이사 업체들은 구두 계약만으로 이사를 진행하면서 포장이사 횡포 사례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Goldmoving의 포장이사 브랜드 ‘행복드림 이사’와 ‘온누리이사몰’의 경우 고객 절반 이상이 기존 고객의 추천으로 계약이 이뤄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이사에서부터 원룸이사, 해외이사, 보관이사, 안심이사, 기업이사, 사무실이사 등의 포장이사 서비스를 직거래로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 전 지역(강남, 서초, 강동, 송파 등)은 물론 전국지역(인천, 수원, 울산, 대구, 대전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부모·학생·교사 토론회 거쳐 사용용도 결정”

    “학부모·학생·교사 토론회 거쳐 사용용도 결정”

    “역사 교육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된 점은 굉장히 긍정적이지만 지나치게 정치화되고 극단적인 방식으로 논의가 전개되는 것 같아 아쉽다.”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다른 교과서와 함께 사용하겠다고 밝힌 서울 용산구 서울디지텍고교의 곽일천(59) 교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방학 중 학부모, 학생, 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교학사 교과서가 정말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잘못된 교과서인지에 대해 따져 보고 몇 권을 교내에 비치해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9일 비상교육 교과서와 함께 교학사 교과서를 사용하겠다고 밝힌 서울디지텍고의 결정에 대해 “교과서를 일부 구입해 학교에 비치하고 참고 자료로 쓰겠다는 것이므로 교과서 복수 채택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서울디지텍고에 대한 비난과 항의는 여전히 빗발치고 있다. 10일 오전에도 서울디지텍고 앞에서 서울교육단체협의회와 ‘서울디지텍고 교학사 채택 철회를 위한 용산 중구 지역 시민모임’ 등 단체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의 식민지배가 한국 발전의 계기인 양 서술하고 친일파를 옹호한 교학사 교과서가 균형 잡힌 역사 교육을 위한 첫걸음이냐”며 디지텍고의 방침을 비판했다. 앞서 9일에는 곽 교장에게 10여통의 욕설 문자 메시지가 쏟아졌다. “친일, 친독재 찬양하시니 할 말을 잃습니다. 그렇게 부디 교육해 주세요. 당신의 손자는 남영동 아니 남산 지하분실에서 비명을 지를 겁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고객정보 1억건 줄줄 새는데 금융당국 또 ‘뒷북’

    고객정보 1억건 줄줄 새는데 금융당국 또 ‘뒷북’

    1억건 이상의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이 터지자 금융 당국은 금융회사 용역업체 직원이 함부로 고객정보를 열람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카드사들은 허둥지둥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SC은행과 씨티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터진 지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뒷북대응’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홍기채)는 카드사 고객정보를 대량 유출한 혐의로 개인신용평가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39)씨와 박씨에게 정보를 구입한 대출광고업자 조모(36)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KCB에서 카드 도난·분실, 위·변조 탐지시스템(FDS) 개발 업무를 맡아온 박씨는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KB·롯데·NH농협카드 등 세 카드사 전산망에 접근해 이동저장장치(USB)에 고객정보를 담아 빼돌린 뒤 1650만원을 받고 조씨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가 빼돌린 고객정보는 KB카드 약 5300만명, 롯데카드 약 2600만명, NH카드 약 2500만명 등 모두 1억 400만명에 이른다. 고객정보에는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직장, 주소,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한 신용정보가 포함됐다. 구속된 두 사람은 검찰조사에서 고객정보를 외부로 더 유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스미싱 등에 악용되는 등 추가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 발표 직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출모집인이나 신용평가사 직원 등 금융회사 용역직원이 해당 업무와 관련된 정보에만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용역직원이 고객 정보를 유출하더라도 해당 금융사의 경영진에게 관리 책임을 물어 중징계하고 기관경고와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를 내릴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달 안에 정보가 유출된 카드업체 3곳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까지 모든 금융회사의 용역업체 위탁관리 현황을 전면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기존 사고가 제3자 해킹, 내부직원에 의한 정보유출이었던 데 반해 이번 사건은 협력업체 직원이 의도성을 갖고 정보를 빼돌렸다”면서 “외주직원의 고객정보 접근권을 차단하고 금융사의 관리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SC·씨티은행 등의 정보 유출 때도 앵무새처럼 반복했던 얘기다. 금융사들도 유출 사고가 터질 때마다 외부 PC 반입을 금지하거나 USB 접속을 차단하는 등 재발 방지책을 강화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카드사 정보 유출도 USB에 개인정보를 복사해 가는 손쉬운 방법으로 이뤄졌다. 대국민 사과도 익숙한 풍경이다.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등 카드 3개사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보 유출로 인한 추가 고객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린제이 로한, 분실 노트북 속 누드사진 때문에…

    린제이 로한, 분실 노트북 속 누드사진 때문에…

    할리우드의 문제아로 유명한 배우 린제이 로한(28)이 최근 잃어버린 컴퓨터 안에 저장된 누드 사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9일 “로한이 중국 상하이 공항에서 잃어버린 노트북 컴퓨터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로한이 컴퓨터를 찾으려는 이유는 그 안에 직접 찍은 나체 사진이 저장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로한은 사생활 정보가 노출될뻔한 위기를 겪었던 영화감독 우디 앨런, 가수 레이디 가가 등에게 대응 방법에 대해 조언을 듣고 있다. 동시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컴퓨터를 찾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로한은 지난 7일 상하이를 방문한 뒤 “중국은 멋진 곳이다. 사람들의 환영에 감사하다. 그런데 공항에서 누군가 내 노트북 컴퓨터를 가져갔다”면서 도난 사실을 알렸다. 로한이 제2회 ‘소후 패션 어치브먼트 어워즈(Sohu Fashion Achievement Awards)’에 초청돼 상하이를 찾았다. 이 행사에서 로한은 조인성과 함께 ‘올해의 패션 아이돌’ 부문에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드사 고객정보 1억400만건 유출…사상최대

    카드사 고객정보 1억400만건 유출…사상최대

    국내 카드사 고객 정보 1억여건이 신용평가업체 직원에 의해 유출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국내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홍기채)는 신용카드사 3곳에서 관리하는 1억여명의 고객정보를 몰래 빼돌려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넘긴 혐의(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위반)로 신용평가업체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박모(39) 차장과 광고대행업체 대표 조모(36)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조 씨에게서 고객정보를 넘겨받은 이모(36)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차장이 빼돌린 개인정보는 KB국민카드 고객 5천300만명, NH농협카드 고객 2천500만명, 롯데카드 고객 2천600만명 등 1억400만명의 인적사항 등이다. NH농협카드는 2012년 10~12월, KB국민카드는 2013년 6월, 롯데카드는 2013년 12월에 각각 개인정보를 빼냈다. 사망자와 폐업 법인의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장은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전산망에도 접근했으나 암호화 프로그램에 걸려 고객정보를 빼내지는 못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박 차장은 빼돌린 고객정보 일부를 조 씨에게 제공하고 1천650만원을 받아 챙겼고, 나머지는 자신의 집에 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차장은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KCB의 카드 도난·분실, 위·변조 탐지 시스템(FDS) 개발 프로젝트 총괄관리담당이다. 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카드사 3곳에 파견근무하면서 카드사의 전산망에 접근, 고객 정보를 이동저장장치(USB)에 복사하는 방법으로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KCB는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들 카드사와 계약을 맺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조 씨는 2013년 5월께 박 차장에게서 받은 고객정보 가운데 100만건을 2천300만원을 받고 이 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고객정보 불법 수집자와 최초 유통자가 붙잡혀 이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거나 확산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검찰은 박 차장과 조 씨가 갖고 있던 모든 고객정보 원본 파일과 조 씨가 이 씨에게 제공한 100만건의 정보 자료를 모두 압수했다. 이들은 외부로 유통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하지만 검찰은 추가 유출이 있었는지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카드사들은 외부 회사의 직원이 혼자서 전산망에 접속하는데도 어떤 일을 하는지 등에 대한 감독을 전혀 하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이 가능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박 차장이 불법 수집한 고객정보에는 이름, 휴대전화번호, 직장명, 주소 등은 물론이고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한 정보도 일부 포함돼 외부로 유통됐다면 카드복제, 금융사기 등 2차 피해의 우려가 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고객정보 13만여건을 빼내 대출모집인에게 넘긴 한국씨티은행 대출담당 차장 박모(37)씨, 한국SC은행 IT센터 외주업체 직원 이모(40)씨, 대출모집인 서모(38)·김모(38)·이모(48)씨 등 5명을 금융실명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대출모집인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KCB 관계자는 “박 차장은 카드사의 카드 도난·분실, 위·변조 탐지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던 직원이다”라며 “업무 도중 취득한 카드사 고객의 정보를 불법 유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외부로 유통되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인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대표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SC은행에 이어 카드사들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금융당국은 용역업체들의 고객정보 접근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이번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카드 3사에 대해서는 현장검사를 거쳐 관련자들을 중징계할 방침이다. 사고가 나지 않은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고객정보 유출 방지 대책 및 고객정보 관리의 적정성 실태를 전면 점검하기로 했으며, 금융감독원에 정보유출 감시센터를 설치해 유출된 정보의 불법 유통 사례를 접수해 수사기관에 통보해 피해확산을 막기로 했다. 연합뉴스
  • ‘어바웃 타임’ · ‘월터’가 전하는 인생사용설명서

    ‘어바웃 타임’ · ‘월터’가 전하는 인생사용설명서

    영화 ‘변호인’의 파죽지세 속에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두 편이 있다. 지난 연말 개봉한 ‘어바웃 타임’(감독 리차드 커티스)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감독 벤 스틸러). 두 영화는 장르도 분위기도 다르지만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생을 제대로 사는 법에 대해서. ◆ ‘어바웃 타임’ : 인생을 두 번째 사는 것처럼 살아라 ‘어바웃 타임’은 판타지다. 남자주인공 팀(돔놀 글리슨 분)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집안 대대로 물려받았고 이를 이용해 첫눈에 반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 분)와의 데이트 기회를 만들어 결혼까지 골인한다. 그에게 인생은 연습이다. 실수를 하거나 어리숙했다면 시간을 돌려 실수를 바로 잡고 서툴렀던 일도 다시 능숙하게 해낸다. 역시 그와 같은 능력을 가진 그의 아버지(빌 나이 분)는 세상을 떠나기 전 능력을 특별하게 쓰는 법을 전수한다. 매일 매일을 두 번씩 살아보라는 것. 처음 사는 하루는 불안하고 초조하고 짜증나는 일 투성이다. 그러나 그날을 아침부터 되돌아가 다시 살았을 때 그는 이미 무슨 일이 일어날 줄 다 알고 있기에 그 상황을 즐기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주변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고 모든 일에 여유가 넘쳤다. ‘어바웃 타임’이 말하는 인생의 비밀은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든 일을 이미 일어날 줄 알고 있었던 것처럼, 두 번째 살고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그 시간을 즐기는 것뿐이다. “인생은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여행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 마치 그날이 내 특별한 삶의 마지막 날인 듯이”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인생은 느끼는 것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제목과 달리 판타지가 아니다. 월터의 상상신이 자주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상상에 그칠 뿐이다. 월터(벤 스틸러 분)는 폐간을 앞둔 ‘라이프’지의 필름현상 팀원이다. 그는 프로필의 ‘가본 곳’란에 쓸 곳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16년 동안 착실하게 일만 해온 소심한 직장인이었다. 그런 그가 전설의 사진작가 숀 오코넬(숀 펜 분)이 “삶의 정수가 담겼다”며 마지막 호 표지에 실어달라고 보낸 필름의 25번째 컷을 분실하며 뜻하지 않은 모험을 하게 된다. 월터는 숀을 찾기 위해 그린란드에서 아이슬란드로, 또 예멘을 거쳐 히말라야까지 정복했다. 그 과정에서 월터는 헬기에서 뛰어내렸고 바다에서 상어와 싸우는가 하면 눈앞에서 화산이 폭발하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 여기서부터가 월터의 진짜 삶이다. 온갖 고생 끝에 에베레스트 산에 올라가 자신이 찍고 싶었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눈앞에 마주한 숀은 셔터를 누르지 않았다. 그는 “그저 느끼고 싶은 순간”이라고 이유를 설명한다. 결국 ‘삶의 정수’가 담겨 있다는 25번째 컷은 그저 느끼는 것. 숀을 찾아 헤맨 위험천만한 여정이 진짜 삶의 정수였던 셈이다.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보민, ‘강수정 노현정’ 과 비교당했다 고백하며 폭풍오열

    김보민, ‘강수정 노현정’ 과 비교당했다 고백하며 폭풍오열

    김보민, 강수정 노현정 과 비교당했다 고백하며… KBS 2TV ‘맘마미아’가 2014년 첫날을 맞아 새해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새해 특집으로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 38회에는 ‘2014년 새해 내 딸 핀다 or 진다’라는 주제로 여덟모녀가 2013년을 정리하고 2014년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새해를 맞아 숨겨놨던 아픔을 고백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출연자들의 토크가 이어졌다. 그 중 김보민 아나운서의 솔직 고백이 이어져 스튜디오에 있던 김보민 어머니를 비롯해 모든 어머니들의 눈가를 촉촉히 적셨다. 김보민 아나운서는“부산 KBS에 발령이 났을 때 ‘전임자였던 강수정에 비해 얼굴, 몸매 다 안되는데 뭘로 어필할래’라는 말을 들었다”고 설움이 폭발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또한 회사 앞 커피 전문점에 있던 사인 머그잔에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강수정 아나운서는 있었으나 정작 자신에게는 아무도 사인을 부탁하지 않아 경쟁심을 느꼈던 과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김보민 어머니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2013년을 정리하며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유일하게 ‘맘마미아’밖에 없다”며 폭풍 눈물을 흘려 이 때문에 속눈썹이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이에 때아닌 속눈썹 찾기가 이어져 최고의 웃픈상황이 벌어졌다. 그동안 당당하고 강한 모습만을 보여왔던 김보민 아나운서의 솔직 담백한 고백은 스튜디오의 모든 맘마미아 식구들의 오열 사태를 불러왔고, 이는 곧 김보민 아나운서를 향한 응원으로 이어져 ‘맘마미아’ 멤버들의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한 줄만 알았는데.. 김보민 강수정 노현정 다 좋은데...비교당했다는 말 아쉽다”, ”김보민 아나운서, 김남일 선수가 있잖아요”, “얼마나 울었길래 속눈썹까지 떨어져?”, “속눈썹 떨어져도 예뻐~”, “오늘 ’맘마미아’ 기대중! 김보민 솔직한 모습 너무 아름답다” 등 김보민에 대한 응원과 ‘맘마미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최저임금 5210원으로… 한·러 여행땐 비자 면제… 추석땐 대체 휴일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최저임금 5210원으로… 한·러 여행땐 비자 면제… 추석땐 대체 휴일제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으로 5210원으로 인상된다. 또 공공기관에서 전입·출생·혼인신고 등 서류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법정 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한·러 비자면제 협정이 발효돼 최대 60일까지 러시아에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됐으며, 노인 임플란트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상반기 중으로는 국내 모든 지역에서 고속도로와 철도, 지하철, 버스를 충전식 교통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영화와 공연을 무료 또는 할인 관람할 수 있고, 대체휴일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9월 추석 연휴 마지막날 하루를 더 쉴 수 있다. 편집국 종합 [세제]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시 세액공제 신설 6월 말 현재 비정규직과 파견근로자 신분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1인당 100만원 세액공제를 적용받게 된다. 적용 기한은 연말까지다. 소형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액감면 신설 국민주택규모 이하 소형 주택을 5년 이상 임대하는 임대사업자는 소득세·법인세를 20% 감면받을 수 있다. 특별공제제도 등의 세액공제 전환 소득공제제도가 세액공제제도로 전환된다. 현행 보장성보험료·개인연금·의료비·교육비 등 각종 소득공제 혜택은 없어진다. 대신 보장성보험료, 개인연금,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납입액은 12%, 의료비·교육비 지급액은 15%, 기부금액 3000만원 이하는 15%, 3000만원 초과 금액은 3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표준세액공제 근로자·성실사업자는 12만원, 사업자는 7만원 세액공제 혜택이 생긴다.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 확대 건당 거래금액 30만원 이상에서 10만원 이상으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이 확대된다. 중소기업 취업 근로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과 만 60세 이상 노인, 장애인은 취업 후 3년간 근로소득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적용 기한은 2015년 말까지다.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취득세 감면 주택유상거래 취득세율이 영구 인하된다. 현행 9억원 이하 1주택 2%, 9억원 초과·다주택자 4%였던 취득세율이 내년부터 6억원 이하 주택 1%, 6∼9억원 2%, 9억원 초과 3%로 적용되고 다주택자 차등세율은 폐지된다. 취득세율 인하는 2013년 8월 28일 주택유상거래 취득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외교·국방] 한·러 비자면제협정 발효 러시아를 찾는 우리 국민은 근로와 거주, 유학 목적이 아닌 한 최대 60일까지 사증(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첫 입국일로부터 180일 이하 기간의 총 체류기간은 90일을 넘지 않아야 한다. 병사 상해보험제도 시행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 국가보상금 외에 민간보험사를 통해 1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앞으로 상해의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병사 봉급 인상 병사 봉급이 올해 대비 15% 인상된다. 이등병은 9만 7800원에서 11만 2500원, 병장은 12만 9000원에서 14만 9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법무·행정] 추석연휴 대체휴일제 첫 적용 대체휴일제가 처음으로 적용돼 9월 추석 연휴는 닷새가 된다. 추석(9월 8일) 하루 전인 9월 7일이 일요일이어서 원래 연휴인 화요일(9월 9일)의 다음 날까지 대체휴일로 지정된다. 도로명주소 법정 주소로 전면 시행 공공기관에서 전입·출생·혼인신고 등 각종 신청을 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법정 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기존 지번은 토지관리를 위한 번호로, 부동산 매매·임대차 계약서상 부동산 표시에만 계속 사용하게 된다. 6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1%로 영구인하 주택시장 정상화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6억원 이하 주택의 유상거래에 대한 취득세율이 1%로 영구 인하된다. 6억∼9억원 주택은 2%, 9억원 초과 주택·다주택자는 3%가 각각 적용된다. 취득세율 인하는 2013년 8월 28일 취득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경찰관 적법한 직무집행 중 발생한 손실 보상 4월부터 경찰관의 적법한 직무집행 중 발생한 손실에 대해 보상근거가 신설돼 경찰관서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국선전담변호사’ 확대 1월부터 법률구조공단 서울 남부·서울 북부·광주·대구지부 등 4곳에 전담변호사가 추가로 배치된다.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강화 주택 보증금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임차인의 범위가 확대된다. 서울은 그동안 보증금 7500만원 이하 세입자만 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2500만원까지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9500만원 이하의 세입자까지 보호된다. 우선 변제 보증금도 3200만원으로 700만원 늘어난다. [교육] 고교 한국사 필수 이수단위 6단위로 확대 고등학교 1학년부터 한국사 필수 이수 단위가 현행 5단위에서 6단위로 늘어나고 일선 학교는 한국사 수업을 두 학기 이상 걸쳐 편성해야 한다. 학교 관리 학생 휴대전화 분실 시 보상지원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휴대전화를 일괄 수거해 보관하다가 분실할 경우 1개교당 최고 20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산업체 기술·기능인재 해외 유학 국비 지원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 기능·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해외 국비 유학·연수생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재 10여명을 뽑아 학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복지] 비싼 항암제, 양전자단층촬영(PET) 건강보험 적용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같은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양전자단층촬영(PET) 등 영상검사가 건강보험 급여를 통해 보장받는다. 로봇 수술이나 캡슐 내시경처럼 경제성이 떨어지거나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치료도 건강보험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노인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 지금까지 노인 임플란트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전액 본인이 부담했으나 내년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최대 20만원 기초연금 지급 이르면 7월부터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돼 소득인정액 기준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현행 기초노령연금의 2배 수준인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의 90%는 20만원을 보장받으며 국민연금 소득이 있는 일부 노인에게는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교통·해양·환경·기상] 전국 호환 교통카드 출시 상반기 중 국내 모든 지역에서 고속도로·철도·지하철·버스를 충전식 교통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제까지는 다른 지역 대중교통이나 고속도로, 철도를 이용할 때 교통카드와 하이패스 등 여러 장의 카드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기존 권역별 환승 할인 혜택은 그대로지만 추가 할인은 없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제 시행 이륜자동차의 배출가스·소음 관리를 위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제도가 시행된다. 2014년 대형이륜차(배기량 260㏄ 초과), 2015년 중형이륜차(100∼260㏄), 2016년 소형이륜차(50~100㏄)로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경형(50㏄ 미만)이륜차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여성]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시설 무료·할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이날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관람, 야간개방,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실시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영화 관람 특별 할인(저녁시간대 1회 상영분)을 하도록 주요 영상상영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과 협의 중이며, 이르면 1월부터 적용된다. 공공기관에서 성희롱 은폐하면 징계요구 대상 7월부터 공공기관에서 성희롱이 벌어졌을 때 직접 성희롱을 하지 않았더라도 사건을 은폐하거나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입히는 등의 행위를 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 등] 최저임금액 인상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52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4만 168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으로 월 108만 8890원(5210원×209시간)이다. 임금피크제 지원금 확대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지원금은 20%(우선지원기업 10%) 이상 임금감액에서 정년 연장 1년차 10%, 2년차 15%, 3년차 20%(300인 미만 사업장은 연차 구분 없이 10%) 이상으로 임금감액 요건을 완화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적용대상 확대 산업안전보건법 적용범위 체계가 알기 쉽게 단순화되고 적용 대상 업종이 대폭 확대된다. 사업장 안전보건 활동의 기초가 되는 안전보건관리체제 적용 대상이 기본적으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통합모기지 상품 출시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그동안 국민주택기금과 주택금융공사(우대형 보금자리론)로 이원화돼 있는 정책 모기지를 합친 통합 모기지가 출시된다.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지원 대상과 금리는 주택기금 기준으로 통일돼 대상이 확대되고 금리가 인하된다. 연체이자율도 시중은행 최저수준(17%→10%)으로 조정된다. 중소기업 세제지원 확대 중소기업이 특허권 등 기술을 이전해 얻는 소득에 대해 소득세·법인세를 50% 감면한다. 중소기업이 비정규직과 파견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1인당 100만원 세액공제를 적용받는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 대해서는 취업 후 3년간 근로소득세를 50% 감면한다. 준공공임대주택 도입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준공공임대주택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 민간주택이면서 10년의 임대의무 기간, 시세 이하로 최초 임대보증금·임대료 산정, 임대 의무 기간 5% 이내의 임대료 증액의 의무가 부여되는 준공공임대주택의 임대사업자에게는 각종 세제 감면 및 주택 매입, 개량 자금 등의 저리 융자 혜택을 준다. 전속고발요청권 시행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하지 않기로 한 불공정거래 관련 위법 행위를 중소기업청장·조달청장·감사원장이 고발 요청하면 공정위가 검찰에 의무적으로 고발해야 한다. 조달청과 중기청은 고발요청권 행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해 공정위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다. 일감몰아주기 등 지배주주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2월부터 공정거래법이 개정돼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총수일가 소유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며 부당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게 된다. 연봉 5억원 이상 등기임원 개별 공시 등기임원 중 연봉이 5억원 이상인 경우 개별 공시된다. 3월 제출되는 12월 결산법인 상장사들의 사업보고서에 적용된다. 금 현물시장 개설 연간 5조원에 달하는 금 거래 시장을 양성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금 현물시장이 3월 24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모의 운영은 2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스마트폰에 도난 원천차단 기능 탑재 스마트폰의 도난을 원천 차단하고자 원격으로 잠금이나 삭제 등의 제어를 영구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Kill Switch)이 상반기 중 삼성과 LG의 신규 단말기에 탑재된다. 팬택은 동일한 기능인 V프로텍션을 지난 2월 모델부터 제공하고 있다. 휴대전화 등 무선설비 전자파 등급제 도입 휴대전화 등 무선설비의 전자파 등급을 표시하는 제도가 8월부터 도입된다. 무선설비의 2단계 전자파 등급이나 전자파 흡수율 측정값이 일반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제품본체, 포장상자 등 한 곳에 표시된다. 정부양곡(쌀) 매입량 확대 안정적 식량수급을 위해 매년 공공비축미 37만t을 사들였으나 내년부터 ‘아세안+3 쌀 비축제’(APTERR) 협정 이행을 위해 추가로 APTERR 공여용 쌀 3만t을 더 사들인다. 동물등록제 확대 인구 10만명 이상인 시·군에서만 시행 중인 동물등록제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다만 동물등록업무 대행 기관을 지정·관리할 수 없는 읍·면 또는 도서 지역은 제외된다.
  • 지석진 여권분실, 벤쿠버 공항에서 여권 분실 ‘누가 가져갔나?’

    지석진 여권분실, 벤쿠버 공항에서 여권 분실 ‘누가 가져갔나?’

    지석진 여권분실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오후 개그맨 지석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사관 긴급전화가 있네요. 잘 될 것 같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오전 지석진은 “벤쿠버 공항인데 여권을 잃어버렸네요. 시상식 참여 해야 하는데 오늘 내일은 대사관도 쉬네요. 어찌해야 할지 두 시간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네요”라고 여권분실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올해 들어 가장 당황스러운 일이…. 어째야 합니따? 오늘 비행기는 놓쳤고 내일 비행기 타면 되는데 방법이 없네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위급한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대사관 긴급전화로 지석진이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석진 여권분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지석진 여권분실..너무 답답했을 듯”, “지석진 여권분실..다행이다”, “지석진 여권분실..대사관 긴급전화가 왔다니 한 숨 놓였을 듯”, “지석진 여권분실..지석진 어쩌다가 여권을 잃어버렸나”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지석진 트위터 (지석진 여권분실)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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