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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 분식회계처리 원천 봉쇄/결산때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

    ◎그룹전체 경영 한눈에 파악/재무부,이달중 법 개정방침 재벌기업들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결산시 관련계열기업들과의 재무관계를 함께 표시한 연결재무제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된다. 연결재무제표 작성이 의무화 되면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기업들이 사실상의 지배관계를 악용,상호출자·자금대여·물품거래등 기업상호간의 내부거래를 통해 특정기업의 경영성과(이익)를 실제 이상으로 부풀리거나 재무상태가 좋은 것처럼 위장하는 각종 분식회계처리를 할 수 없게된다. 재무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연결재무제표 작성·공시및 외부감사 의무화방안」을 마련,이달중 증권거래법시행령및 규칙을 개정해 올4월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재무부는 1단계로 기업회계 기준상 지배회사가 상장사인 경우 지배회사에 대해 오는 4월1일 이후 시작되는 회계연도분부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토록 의무화 하고 93년부터는 법에따라 외부감사를 받아야하는 순자산 40억원 이상인 기업(6천1백11개)으로 확대키로 했다. 올해부터 연결재무제표 작성이 의무화 되는 상장지배회사는 약 2백개에 이른다. 이들 상장지배회사는 올해 경영을 결산하는 내년 주총에서부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고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 재무부는 특히 공정거래법상 대규모기업집단(순자산 4천억원이상) 소속기업의 경우 전체 소속기업의 재무제표를 연결한 기업집단(재벌)연결재무제표를 작성토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기업집단을 하나의 기업 추미급/연결재무제표란 재무제표란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등 기업의 경영및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기업의 결산서이며 연결재무제표는 사실상 지배관계에 있는 기업들을 하나의 기업으로 보고 개별기업의 재무제표를 연결해 기업집단의 경영및 재무상태를 총체적으로 파악할수 있도록 한 것이다. 즉 동일 기업집단에 속하는 A기업이 B기업에 10억원을 대여하고 다시 B기업이 A기업에 10억원을 대여했다면 이 기업집단은 개별재무제표상으로는 20억원의 채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지만 연결재무제표에는 내부거래가 제거돼 0으로 나타난다.
  • 주식시세 조작혐의/부도 백산전자 고발

    대주주들 부도난 백산전자의 주요 주주가 시세조종및 미공개 정보이용 등의 불공정거래로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4일 지난해 8월31일 부도난 백산전자의 최석영회장과 백원사사장이 적자였던 90년의 결산실적을 흑자로 분식회계한 사실이 알려지기전인 지난해 2월11일부터 8월23일사이에 각각 자사주 5만7천2백64주와 1만3천8백98주를 처분한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 분식회계로 손실/회계사에 손배소/주식투자가 6명

    주식을 매입했던 일반투자자들이 상장사의 분식회계와 관련,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공인회계사들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복기씨등 6명은 16일 최근 법정 관리에 들어간 흥양의 회계감사를 담당했던 경원합동회계사무소의 박연순 한성연공인회계사에게 분식회계로 주식매입자에게 손해를 입혔다며 2억1천1백68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에 제출했다. 김씨등은 소장에서 『박연순 한성연공인회계사가 지난해 흥양의 회계감사를 할때 재고자산은 높게 계산하고 부채는 낮게 계산하는 분식회계를 해 실제로 당기손익이 87억3천9백만원 적자임에도 5억4천4백여만원의 흑자로 기재해 이를 믿고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에게 부도로 손해를 입히게 했다』고 주장했다.
  • 분식회계 5사 적발/적자를 흑자로 변칙처리/증감원,시정조치

    최근 부도를 냈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흥양·기온물산·케니상사·김하방직·아남정밀등 5개 상장사가 이익을 부풀리거나 손실을 적게하는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흥양은 지난해 재고자산을 1백90억9천4백만원이나 부풀리는등의 방법으로 실제는 87억3천9백만원의 적자를 보았으나 5억4천만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식회계 처리했다.기온물산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과다계상,실제는 47억2백만원의 적자였으나 6억6천2백만원의 흑자로 변칙처리했으며 케니상사는 당기순이익 3억1천3백만원을 과다계상하는등으로 실제는 5억3백만원이 적자였음에도 1억9천만원의 흑자로 분식처리했다. 또 김하방직도 원재료를 장부에 기재하지 않고 사용,1백32억원의 채무를 줄여 계상하는등 변칙회계로 실제는 6백87억원의 적자를 3백73억원 적자로 보고했다. 아남정밀은 관련회사인 아남광학에 대해 38억8천9백만원과 20억9천9백만원의 매출액과 매출원가를 과대계상,당기순이익을 17억9천만원 부풀려 13억2천8백만원인 적자규모를 4억6천3백만원 흑자인 것처럼 변칙회계 처리했다. 증권감독원은 이에따라 이들 기업에 임원해임 권고와 시정요구등의 조치를 내렸으며 분식회계 사실을 반영하지 못한 경원·한림합동회계사무소와 청운·신한·세동회계법인에 대해 증관위의 감사인지정 제외조치등의 징계를 내렸다.
  • “검은돈의 세탁소 BCCI은”/꼬리문 자산동결조치 안팎

    ◎UAE정부 소유의 다국적 은행/분식회계로 횡령하다 재정파탄 마약밀매자금등 「검은 돈」을 깨끗한 돈으로 둔갑시킨 자금세탁(머니 런더링)혐의와 재정파탄으로 세계 곳곳에서 영업정지와 자산동결조치를 받고 있는 BCCI은행.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정부가 전체주식의 77%를 소유하고 있는 이 은행은 영국영 케이만군도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69개국에 지점망을 갖추고 있는 다국적 대형상업은행이다. 지난 72년에 설립된 이 은행은 자산규모가 2백35억달러로 세계 1백84위에 랭크돼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77년 11월에 진출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지난5일 이 은행의 부정과 대규모 적자를 발견하고 이 은행의 영국내 영업을 중지시키고 자산32억달러를 동결시켰다.영란은행은 BCCI의 영업행위에 의혹을 갖고 지난3월부터 비밀감사를 해온 결과 마약자금세탁과 회계분식등 불법금융행위가 드러나 예금주보호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을 필두로 미국·프랑스·스페인·룩셈부르크·아르헨티나 등 세계주요국 금융당국도 자국내 BCCI지점의 영업정지와 자산동결조치를 잇따라 내림으로써 BCCI파문은 전세계로 확산돼가고 있다. 이처럼 각국의 은행들이 BCCI은행의 영업정지와 자산동결조치를 취한 것은 이 은행이 검은 돈을 세탁하는 등 세계금융질서를 어지럽혀온데다 막대한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BCCI은행은 오래전부터 중동왕족들의 부정축재대금과 마약·무기밀매대금등 세계각국의 검은 돈을 세탁하는 은행으로 지목돼왔다. 미국정부는 지난해 마약자금중개와 관련된 재판에서 증언거부를 이유로 마이애미소재 BCCI사무소를 폐쇄했으며 이 사건과 관련,4명의 BCCI실무자들을 파나마의 전 실권자 노리에가에 대한 마약자금대출혐의로 유죄판결을 내렸다.BCCI는 또 이같은 혐의사실을 뒤늦게 시인,1천5백만달러의 벌금을 납부했으며 금년에는 BCCI가 포스트 아메리칸뱅크를 비밀리에 인수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얀스 룩셈부르크 통화연구소장은 『BCCI은행이 올해말까지 룩셈부르크의 본점을 런던으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며 이와 관련된 감사에서 금융부정행위와엄청난 재정적자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하고 『이번에 밝혀진 부정은 주주와 채권자 및 회계담당자,금융당국을 속이기 위해 은행내부의 「한 조직체에 의해 완전히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BCCI파문은 은행내부의 일부세력이 불법자금세탁,회계분식 등 부정행위를 통해 은행자산을 빼돌리다 재정파탄직전에 금융당국에 적발된 사건으로 각국의 대응과 향후처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증권사 분식결산 제재/증감원,임원 해임조치등 포함

    증권감독원은 증권사들이 이달말에 실시할 결산의 내용을 철저하게 분석,분식결산 혐의가 드러나는 회사에 대해서는 정밀감리를 실시해 임원해임을 권고하고 외부감사인을 직권으로 지정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일부 증권사가 우선주에 대한 배당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변칙적인 유가증권거래나 분식회계처리를 통해 당기순이익을 부풀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증권업계에 대한 지도·감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이에 따라 25개 증권사와 이들 회사의 외부감사인 전원에게 공문을 발송,분식결산이 되지 않도록 회계처리관계 규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증권사의 분식회계처리가 적발된 경우에는 당해 회사의 외부감사인이 그 내용을 감사의견에 명확히 반영하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분식결산 혐의가 짙은 증권사들을 별도로 추려내 정밀감리를 실시,그러한 혐의가 사실인 것으로 밝혀질 때에는 회계처리내용을 즉각 시정토록하고 임원해임을 권고하는 한편 올 사업연도 영업실적에 대한외부감사인을 직권으로 지정키로 했다.
  • 분식결산 상장사 집중 감리/증감원/환차손등 6개 부문 중점

    ◎새달중 대상기업 선정 증권감독원은 다음달중 부채를 장부에 올리지 않거나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등 분식결산혐의가 짙은 상장사들을 가려내 집중적인 감리를 벌이기로 했다. 1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9년말 외부감사법이 개정된 이래 기업 및 외부감사인에 대한 지도차원에서 실시해오던 감리를 올해부터는 분식결산 억제를 위해 대폭 강화키로 하고 모두 5천여개의 외부감사 대상법인중 감리를 실시할 기업을 오는 4월말까지 선정키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이에따라 올해는 부외부채,재고자산,환차손,특수관계자간의 거래 등 6개 부문을 중점 감리착안 사항으로 분류하고 이들 부문에서의 분식혐의가 짙은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감리하기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특히 걸프전으로 인해 중동진출 국내건설업체들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현지확인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감안,외부감사인들이 이들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공사현장의 재고 및 고장자산의 미확인사실과 이라크 등에서의 공사대금 회수 가능성에 대한 감사의견을 명확히 제시하도록 지시했다. 증권감독원은 이같은 감리결과,기업의 분식회계나 외부감사인의 부실감사 사실이 드러날 때에는 감사인 지정조치와 함께 임원해임권고,유가증권 발행제한,형사고발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 외감기업 감사보고 성실의무 외면 12%

    일부 외부감사대상 기업들이 감사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회계기준을 위반하거나 감사절차를 소홀히 하는 등 외감성실의무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은행을 비롯,연결재무제표 미작성 기업 등을 중심으로 4백14개사에 대한 일반감리와 기업공개예정회사 1백44개사에 대한 특별감리를 실시한 결과,이들 5백58개사 가운데 70개사가 분식회계 처리를 했거나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감리대상기업의 12%에 해당되는 것으로 88년도의 19%보다 줄어들고 있으나 미국이나 일본의 3% 내외보다 4배에 가까운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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