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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정치개혁 협상/여·야 특위 첫회의 지정기탁금 등 공방 예상

    여야는 5일 국회 정치개혁특위 첫 회의를 열어 정치자금법과 통합선거법 등 법안별 소위를 구성하고 연말 대통령선거를 깨끗하고 돈안드는 선거로 치르기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이번 정치개혁 협상은 대선때마다 엄청난 액수의 자금이 소모된 고비용 정치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선거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특히 여야 모두 대규모 군중집회를 줄이고,TV토론회 등 매스미디어를 통한 선거운동 확대에 인식을 같이 하고 있어 역대 대선사상 처음으로 ‘안방유세’가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정기탁금 제도와 ‘떡값’처벌 및 정당활동비 규제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여야의 견해차가 뚜렷한데다 여야 모두 특위 활동을 대선 전초전으로 인식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과 함께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국당은 지정기탁금제와 관련,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이를 없애고 ‘정치발전자금 기탁제’를 도입,국고보조금 배분비율로 각정당에 나누자고 주장하고 있다. 야권은 또 사조직과 일상적 정당활동을 빙자한 선거운동이 여당의 프리미엄이라면서 선거법 개정을 통해 이를 원천봉쇄할 방침이나 신한국당은 정당활동에 대한 제약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 종금사 돈이 돌게해야(사설)

    재정경제원이 기아사태 등으로 금융기관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고여유자금 1조5천억원을 지원키로 한 것은 은행과 종금사 등의 어음할인기피로 인한 시중 자금사정 악화를 막아보려는 정책적 의지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재경원이 은행에 1조원,종금사에 5천억원을 빌려주면서 그 배분비율을 기아그룹과 하청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실적에 따라 정하기로 한 것은 기아에 대한 정부지원의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시중의 악성루머를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기아사태후 10위권이내의 모 재벌이 부도가 날 것이라는 악성루머가 나돌면서 종금사들이 3대그룹이외의 어음할인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각 금융기관은 신규어음 할인기피는 물론 기존어음 기간연장을 기피하고 연장해줄때는 금리를 종전보다 2%포인트나 올리고 기간도 단축,상위그룹 아닌 기업들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기아부도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일부 종금사는 어음할인을 거의 중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점에서 정부가 국고여유자금을 푼 것은 시의에 맞는 조치로 평가된다.특히 종금사에 대한 자금지원은 어음할인 기피현상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30개 종금사는 기아에 3조9천억원을 빌려주었다.그 가운데 기아에 대한 여신이 많은 종금사는 자금이동을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기아 총부채의 약 41%가 종금사 여신이다.이중 3개 종금사는 자기자본의 2배이상을 빌려주어 기아사태가 장기화되면 해당 종금사는 ‘경영위기’를 면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정부는 기아에 대출을 많이 해준 은행과 종금사 등의 부실화를 막기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기 바란다.국책은행 등이 지급보증을 하여 종금사가 해외에서 자금을 차입,시중에 돈을 풀수 있도록 하고 은행대출을 전환사채로 돌려 기아를 살리고 금융기관 부실화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의한다.
  • 정치개혁 관련 입법(3당후보 정책대결:2)

    ◎돈선거 추방·TV토론 활성화 공감/여­옥외유세 폐지·정치자금 투명성 확보/야­관련단체·사조직 선거운동 근절 초점 본격적인 대선 선거전을 앞두고 여야가 공정선거 보장과 관련,가장 신경쓰는 대목은 역시 고비용구조 타파를 위한 게임룰의 마련이다.여야 모두 돈안드는 선거를 치루기위해 선거공영제 확대 등 제도보완을 주창하고 있지만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워낙 견해 차이가 커 합의점을 찾기까지는 지루하고 험난한 협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신한국당◁ 고비용저효율 정치구조 타파에 정치개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회창 대표는 특히 연말 대선을 앞두고 고비용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여러번 천명한바 있다. 선거법에 있어서는 대규모 옥외유세를 폐지하는 대신 TV토론을 통한 선거운동을 정착시키고 선거공영제를 확대하는 등 돈이 적게 들면서도 실효성있는 선거운동방법을 확대할 생각이다.정치자금법은 정치자금의 수요를 줄이고 조달과 집행과정에서 투명성과 형평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대표는 “오는 12월 대통령선거는 여야가 타협하고 국민이 동의하는 새로운 제도아래서 치뤄야 한다”면서 “돈드는 정치,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수반하는 고비용 정치구조는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대표직에 있을 당시 당내 고비용정치구조개선특위를 발족,집중 논의를 거친 끝에 지난 23일 정치자금법과 선거법 개정안을 확정했다.성안을 마친 개정안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에 단독 상정할 예정이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개정안에서는 선거사무원에 대한 수당을 예금계좌를 통해서만 지급하고 선관위의 선거범죄 조사를 방해하는 자에게 징역 1년 또는 2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수 있도록 하는 등 6개항을 신설했다.‘정치자금법’개정안에는 기탁금한도를 개인은 2천만원,법인은 5천만원으로 제한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대표체제는 연말 대선이후 이번 정치개혁입법과는 별도로 내년 지방선거와 오는 2000년 16대 총선 등을 앞두고 각각 단계별로 관련분야에 대한 정치개혁을 추진한다는 장기 플랜을 구상하고 있다. ▷야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마련하고 있는 정치개혁입법의 최우선 순위는 ‘여권 프리미엄 제거’다.그동안 4차례의 의견조율을 거쳐 이번주내에 최종안을 도출하고 늦어도 이달말까지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양당은 ▲사조직 선거운동 근절 ▲지정기탁금제 폐지 ▲관변단체 선거법 위반 처벌강화 등을 앞세워 공정한 ‘대선게임’을 요구했다.사조직에 근절을 위한 세부사항으로 선거일 6개월전까지 기존 사조직의 전면 해체 및 신설금지로 원천봉쇄에 나섰다. TV 선거운동 강화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자금 동원에 대한 야권의 현실적 어려움이 주요 이유다.방송연설을 14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경력방송도 10회 이상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선거공영제 확대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방송선거운동에 대한 전면적 국가 보전원칙을 내세웠다. 신문광고도 100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홍보물 종류도 1종으로 축소했다.물론 비용은 국가보전을 원칙으로 하는 공영제 확대를 주장하고있다. 양당이 대선자금 마련과 관련,총력전 관철을 다짐하는 내용이 지정기탁금제다.여당이 독점하는 지정기탁금을 전면 폐지하는 대신,법인세의 0.5%를 ‘정당발전 기금’으로 조성하여 국고보조금 배분비율로 분배키로 합의했다.선진정치 발전을 위해 국고보조금의 20%를 정책개발비로 사용토록 하는 조항도 넣었다. 그동안 양당이 고심한 부분은 연합공천시의 문제였다.DJP(김대중­김종필 총재) 단일화를 겨냥,“연합고천시 연합정당은 모두 후보를 낸 것으로 간주한다”는데 합의,잡음제거에 나섰다. 검·경찰 등의 관권선거 개입에 대한 대비책도 내놓았다.선거법 위반에 대한 재정신청제 실시와 현직 대통령 선거운동 금지규정의 명문화다. 그동안 양당이 논란을 벌여온 옥외연설 허용 및 합동연설회 도입문제도 지난 23일 절충안 마련에 성공했다.합동연설회는 5회로 허용하되,정당연설회는 시군구별로 2회로 축소시켰으며 모두 옥외연설이 가능토록했다.옥내집회만 허용하자는 자민련의 주장에 대해 국민회의측은 ‘야권 바람몰이’를 이유로 옥외연설을관철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외에 당원단합대회나 연수·교육 등의 금지기간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양당 모두 선거 개시 90일전부터 금지토록 했다. 보수층을 기반으로 하는 자민련의 경우 20세 선거권을 고집하고 있어 19세로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여론조사의 경우 국민회의가 선거기간중에도 공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나 자민련은 3개월 전을 고수하고 있다.
  • 한국인이 변색주시기 개발/미 특허 획득

    ◎사용후 10초내 바늘색 변해… 전염병 예방 큰도움 한 한국 사업가가 한번만 쓰고 나면 색깔이 변하는 일회용 주사기 바늘을 개발,앞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를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가 14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스테인리스 튜브회사를 경영하는 임씨가 미국인 동료와 함께 개발,특허를 획득한 이 주사기 바늘은 한번 사용하기만 하면 바늘의 색깔이 변해 각종 질병의 전염을 예방하는데 획기적인 발명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바늘은 인체에 주사되거나 혹은 혈액,정액,침 등 인체 분비물에 접촉된 후 다시 공기중에 나오면 10초이내에 최초의 투명한 흰색이 녹색이나 보라색,청색 등으로 변하도록 만들어졌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 신성무역주 재공개매수/사보이호텔

    사보이호텔이 신성무역 주식을 재공개 매수한다.사보이호텔은 18일 신성무역 주식 14만8천592주(지분비율 30.81%)를 오는 30일부터 7월 19일까지 공개 매수하겠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공개매수가격은 지난 1차 공개매수때의 6만2천5백원보다 소폭 상승한 6만5천500원이다.사보이호텔이 이번 공개매수에 성공하게 되면 총 24만8천412주를 보유하게 돼 지분율이 20.7%에서 51.51%로 높아진다.
  • TV연설 10회로 확대…현수막 금지/선관위 선거법 개정의견 내용

    ◎후보·가족 선거기관 축·조의금 금지/불법 정치자금 수수 피선거권 제한/지정기탁금 30%는 타당에도 배분 중앙선관위가 4일 확정한 정치관련법 개정의견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기부행위 제한강화=후보자·국회의원·지자제 의원·단체장및 그 배우자·직계존·비속은 모든 선거의 기부행위 제한기간 중 관혼상제와 각종행사등에 일체의 금품제공 금지. ▲다과·떡·음료 등 음식물 제공금지=기부행위제한기간 중 각종 정치활동시 일체의 음식물 제공금지. ▲옥외 대중집회금지=정당·후보자의 옥외집회 금지.옥내집회는 허용하되 공공시설의 무료사용 보장. ▲선거홍보물 축소=각종 인쇄물을 정견정책집 1종으로 통합,선관위가 배부.명함형 소형인쇄물,현수막 폐지. ▲후보자등의 각종모임·행사 참석·방문금지=후보자와 국회의원·지자제의원및 단체장 및 그 배우자는 선거일전 180일부터 동창회·향후회·친목회 기타 선거구민 모임에 참석하거나 단체사무소 방문행위 금지. ▲정당의 당원집회 금지기간 확대=당원집회는 선거일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확대. ▲의정활동보고 제한확대=국회의원·지자제의원의 경우 선거일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의정활동보고 금지. ▲방송연설 확대=대선시 후보자의 TV·라디오 방송연설은 각 10회로 확대.KBS 방송의 경우 5회의 비용은 방송사가 부담. ▲사조직 설립·이용 금지=사조직의 개념을 연구소,후원회,향우회,동창회,산악회등 그 명칭이나 표방목적을 불문하고 특정후보자의 당선에 영향을 미칠 경우 사조직으로 규정.이런 사조직을 만들거나 이용할 수 없도록 하되,위반할 경우 사조직의 활동·운영비용을 선거비용으로 산입. ▲선거기간중 정당홍보물 배부금지=정강·정책홍보물과 당보 등의 선거기간중 배부금지,무소속과 형평성유지. ▲선거비용 범위확대=제3자 범위를 후보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과 통모하여 지출한 비용까지 확대. ▲선관위에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조사권부여=선관위에 위반혐의 장소의 출입권 및 질문·조사권,자료제출 요구권 부여. ▲대통령 선거 기탁금을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조정. ▷정치자금법◁ ▲지정기탁금의 복수정당지정 의무화=정치자금 기탁시 2개이상 정당지정을 원칙으로 하되 1개정당 지정시는 30% 금액을 국고보조금 배분비율로 여야 정당에 배분.2개이상 지정기탁시 1개 정당에 70% 초과기탁 금지. ▲노조의 정치자금 기부허용=노동조합의 정치자금 기부 허용.이 경우 조합비와 별도의 기금설치 의무화. ▲입후보 예정자의 후원회 설치허용=국회의원만 허용하던 후보자 후원회를 자방의회를 제외한 모든 선거후보자로 확대. ▲음성적 정치자금 수수처벌=음성적 정치자금 수수에 대한 처벌조항 신설.불법 정치자금 수수자는 선거사범과 같이 선거권·피선거권 제한. ▷정당법◁ ▲정당의 읍·면·동 당연락소 폐지=정당의 정책활동보다는 그 설치와 운영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읍·면·동의 당 연락소를 폐지. ▲정당내부 질서의 민주화 촉진=정당법에 위반되는 당헌·당규에 대한 선관위의 시정명령권 신설. ▷대안 제시◁ ◇법인세에 정당발전 목적세 신설=법인세에 1%의 목적세를 부과 대신 법인의 후원회 가입과 기탁금·후원금 등모든 정치자금 기부금지.단 법인세 납부시 지급정당을 지정하거나 미지정시 국고보조금 배분방법으로 지급. ◇국회의원·지자제 선거의 비례대표제 도입=현행 소선구제에서 국회의원 및 지자제 선거의 경우 비례대표제 도입과 구속식 명부제에 의한 선거실시.
  • 여 “공정경선” 당헌개정 착수/개정위 1차회의

    ◎기본방향 당중심·화합·민주성 확보/대의원수 확대 등 6개쟁점 집중검토/「후보자 규정」 신설… 과열·혼탁 차단 신한국당의 차기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헌당규개정위원회(위원장 이세기)가 2일 1차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 개정작업의 기본방향은 ▲「당중심·당우선」의 정신을 살리고 ▲화합적인 경선분위기를 연출,가장 유효한 대선운동이 되도록 하며 ▲후보선출과정의 공정성과 민주성을 확보하는 것 등이다.특히 개정위는 공정한 게임의 룰을 도출해 내기 위해 구체적으로 6가지 쟁점 사안들을 집중 검토키로 했다. 첫번째가 대의원 규모와 구성 방법이다.현행 5천명선인 대의원수를 어느 정도로 늘리고 중앙과 지방,당연직과 선출직간의 배분비율을 어떻게 적절하게 정하느냐는 것이다. 대의원 선출절차도 손대야 할 부분이다.민주적 대표성을 지닌 당원을 대의원으로 뽑기 위해 사실상 지구당 위원장이 지명하는 현행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다. 후보자 추천요건의 완화도 개정위의 주요 작업내용이다.「1개 시도에서 50명 이상씩 8개 시도 이상」에서 추천을 받아야하는 현행 요건을 대폭 완화해 사실상의 자유경선을 보장하는 쪽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키로 했다. 후보자 결정 방법도 현행 최소 이틀이상에서 하루로 줄어들 전망이다.후보선출대회가 이틀씩 계속되면 대회관리상의 어려움은 물론 과도한 행사비용 등으로 고비용정치구조 개선 방침에 역행한다는 판단이다. 특히 개정위는 후보들의 과열 혼탁 선거운동을 차단하고 불공정시비를 없애기 위해 철저한 선거공영제를 전제로 「후보자 선거운동 규정」을 신설키로 했다. 당 지도부는 이달 하순쯤 개정안을 마련,전당대회와 당무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 엔돌핀의 실체/김광원(전문의 건강칼럼)

    ◎10종류의 자기 생산성 단백질… 신체 곳곳 분포/진통·황홀감 등 효과있지만 지나치면 역효과 「엔돌핀을 팍팍 올리면서 유쾌하게 삽시다」낯익은 코메디언의 익살이 시작된다.어느 사이에 우리들은 엔돌핀을 마치 삶을 긍정적이고 유쾌하게 유지하는 상징물처럼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우리는 엔돌핀의 단편적인 일면만 볼 것이 아니고,엔돌핀의 실체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엔돌핀(endorphin)의 어원은 신체내에서 분비하는(endogenous) 몰핀유사물질(morphine­like)을 말하는 합성어이다.몰핀을 투여 했을때 생기는 정신적 현상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몰핀은 뇌의 일정한 부위에 결합하여 작용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어서 몰핀뿐 아니라 신체내에서 스스로 만들어지는 특정 단백질이 몰핀이 결합하는 동일한 부위의 뇌조직에 결합하는 것을 발견하였다.이러한 자기 생산성 단백질을 엔돌핀이라고 명명하였다.그 이후에 10종 이상의 엔돌핀이 발견되어,엔돌핀은 하나의 단백질이 아니고 10종 이상의 단백질이 상황에 따라서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엔돌핀은 뇌신경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척추신경,소화기관,신장,눈,태반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 분포되어 있다. 엔돌핀은 몰핀과 마찬가지로 진통효과와 황홀감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 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진통효과와 황홀감을 긍정적인 효과로 인정한다고 하여도 이러한 반응이 항상 우리 몸에 유리한 것이 아니다.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효과만 있으면 된다. 통증감각은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감각이다.통증 감각이 소실되면 몸은 상처 투성이의 만신창이가 된다.엔돌핀이 많아지면 성장호르몬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지만,성선자극호르몬을 억제하여 여성에게는 무월경증이 생길수도 있다.
  • 환경개선 중기 종합 계획 내용

    ◎음식쓰레기 4인가구 연배출량 102.2㎏ 줄여/전국 30여곳 자연생태계 보전지역 지정/수질환경기준항목 14개서 28개로 늘려/혼잡통행료 확대 시행·도심주차료 인상 15일 정부가 확정한 제2차 환경개선 중기종합계획(1997∼2001)은 「녹색국가 건설」을 위한 환경보전 장기 종합계획인 「환경비전 21」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5년 단위의 실행계획이다. 이 계획은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으로 선진국 문턱에 다다른 우리나라의 환경 복지수준을 미국 및 유럽국가 등 기존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아래 환경부를 비롯,통산부·건교부 등 10여개 부처가 공동 추진할 131개의 투자 및 시책사업을 포괄하고 있다. 지난 92년 수립돼 지난해까지 시행된 제1차 종합계획이 환경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기반 구축과 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었다면 이번 제2차 계획은 대기및 수질 등 각종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담고있다. 이번 계획을 마련한 환경부는 국내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민들의 보다 깨끗한 공기와 물을 마시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기는 선진국형 환경복지국가를 건설하는 기반을 구축한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계획을 소개한다. ▷대기◁ 보전 서울을 비롯한 국내 대부분의 대도시 대기오염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심각한 만큼 대기환경기준을 내년부터 강화,2001년까지 세계보건기구 수준으로 높인다. 현재 연평균 0.03 ppm인 아황산가스 환경기준을 연차적으로 강화,2001년 0.02 ppm까지 낮추며 총먼지는 현행 연평균 150/㎥에서 100/㎥,미세먼지는 일평균 150 /㎥에서 100/㎥로 각각 낮아진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자동차용 경유의 황 함유량을 현재 0.1%에서 0.05%로 낮추며 휘발유의 방향족 및 벤젠 함량 기준도 강화한다.2000년까지 휘발유의 품질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매연여과장치의 부착을 확대한다. 특히 자동차 운행에 따른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보유 비용은 낮추는 대신 자동차 운행 비용은 지속적으로 올려나간다.이를 위해 휘발유에 주행세를 새로 부과,가격을 올리는 한편 도심혼잡 통행료를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의 주요 도로에 확대 시행한다.도심지 주차요금도 대폭 올린다. ▷수질보전 및 상수원 관리◁ 날로 악화되고 있는 한강·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수질환경기준을 연차적으로 강화한다. 현재 14개 항목에 불과한 수질환경기준 항목을 28개로 늘려 보다 철저한 수질환경 점검체계를 갖추고 질소·인의 방류수 기준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개선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자치단체별로 수질개선 목표치를 설정하며 지역 인구와 산업구조 등을 감안한 지역별 오염물질 배출기준을 마련,운영한다. 자기 고장 수질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알아서 보전하되 지역간 환경분쟁 해소를 위해 자치단체간 지역협의체를 결성·운영하도록 유도한다. 다만 중앙정부는 광역상수도 시설 확대 등을 통해 먹는 물 품질을 개선하고 자치단체에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한 기술 및 재원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추진중인 남강·용담 등 다목적댐을 99년까지 완공하는 등 상수원수의 안정적 확보를위해 다목적댐과 중규모댐을 지속적으로 건설하며 내년중 16개 정수장에 고도 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또 2001년까지 음용수 수질기준을 현행 45개에서 85개로,상수도 보급율은 83%에서 90%로 높힌다. 또 공공시설의 대형 건축물부터 중수도시설 설치 및 절수형 수도용구의 사용을 의무화한다. ▷자연환경보전◁ 자연생태계의 보전,야생동식물의 보호,자연자산의 복원 및 합리적 이용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제2차 자연환경 전국조사에 착수,2001년까지 생태자연도를 작성하며 이를 토대로 전국 30여개 지역을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보호한다. 생태계 보전협력금을 조성,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에 따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사용하며 무분별한 습지·갯벌 등의 매립을 방지하기 위해 습지보전법을 제정한다. 2001년까지 도로건설 등으로 단절된 생태계에 대한 야생동물 이동통로 9개를 건설하는 등 서식지 복원 대책을 시행하며 유입종 관리를 위한 도입기준을 마련한다. 자연발생 유원지 등을 「자연휴식지」로 지정·관리하며 자연생태 관광을 적극 개발한다. ▷폐기물관리◁ 폐기물의 최소화,자원화를 통해 자원순환형 경제사회기반을 구축한다.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을 1인당 하루 0.34㎏에서 2001년까지 0.27㎏으로 줄여 나간다.이 결과 4인기준 1가구당 연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현재 496.4㎏에서 394.2㎏으로 101.2㎏이 줄게 된다. 재활용산업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재활용기술개발 지원을 강화,재활용산업의 자생력을 높인다. 한편 환경부는 이같은 종합계획을 추진하는데 32조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배출부과금·환경개선부과금의 부과대상과 요율의 인상 ▲지방양여금 배분비율의 상향조정을 통한 국비 지원 확대 ▲지방정부에 환경개선특별회계 도입 ▲하수도 사용료·수도료·쓰레기 봉투값 인상 등을 통해 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현욱 환경부 장관은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은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투자를 늦춘다면 더 오랜 시간과 더 많은 비용이 들게되며 환경 파괴를 전제로한 경제개발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곧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발행 사모전환사채/이건희 회장 아들 대거 인수

    ◎업계,“증여”­“자금난 해소차원” 두갈래 추측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 재용(30)씨가 삼성전자가 발행한 사모전환사채(CB)를 인수,인수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증권업계와 관련 업계에서는 「사실상 증여」라는 해석과 함께 자금난 해소차원 등 크게 두갈래로 보고 있다.현재로서는 전자일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업계는 조심스럽게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백억원 규모의 사모CB를 발행,계열사인 삼성물산이 1백50억원,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아들인 재용씨가 4백50억원을 인수했다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6백억원어치 사모CB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1백20만주(지분비율 1.3%)가 늘어나게 되며 삼성전자 주식 한주도 갖고 있지 않은 이씨는 90만주,0.9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이씨는 이번 사모CB 인수와 동시에 60억3천만원의 평가이익을 보게 됐다.24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6천700원으로 마감돼 주당 6천700원의 평가차익이 생겼기 때문이다. 4백50억원이라는 거금이재용씨에게 있겠느냐는 의문도 있지만 이씨가 지난해 말과 올초 삼성엔지니어링과 에스원 주식을 상장후 매각,5백63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된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4월1일부터 사모CB 발행요건이 강화되기 전에 서둘러 사모CB를 발행,재용씨에게 인수시켜 점차적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늘려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새 증권래법에 따라 4월부터 전환가격이 시가의 100%이상,전환청구기간은 1년이상으로 강화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삼성전자의 자금난도 꼽고 있다.지난해부터 반도체 경기악화로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고 내년 자동차 출시를 앞두고 삼성자동차에 대한 「자금지원」으로 전자의 자금사정마저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다.
  • 금주침 이용 술 끊을수 있다/경희의료원 한방병원팀 개가

    ◎귀의 혈 6곳에 15회정도 시술… 성공률 80%/통증 거의 없고 약물요법 병용하면 효과 커 「침으로 술을 끊는다」 경희의료원 시내한방병원 3내과 박동원 과장(02­765­0821 교환 310)은 침술을 이용,술을 끊도록 치료하고 있다.이른바 「금주침」.직경 3㎜ 크기의 원형 스테인레스 철사로 만든 것으로 끝에 1㎜ 길이의 침이 달려 있다.압정을 축소해 놓은 모양으로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다.핀센트를 이용해 침을 놓는데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한다. 침을 놓는 부위는 취점,신문,내분비점,간점,교감점,축빈 등 귀에 있는 6개의 혈. 취점은 술마시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고 주취를 없애주며 신문은 금단증상인 불안,신경과민,수면장애,손떨림을 해소한다.내분비점은 내분비기능을 조절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간점은 간손상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교감점은 해독작용과 자율신경을 조절해주며 축빈은 약독,병독을 해독해 준다. 한마디로 금주침을 맞고 나면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가 없어지고 전보다 술맛이 현저히 떨어져서 자연스럽게 술을 끊게 된다는 것. 보통 남자는 왼쪽 귀,여자는 오른쪽 귀부터 시술하며 다음 번에 반대쪽 귀에 침을 놓는다.치료후 침을 놓은 자리는 테이프로 감싸 놓는다.샤워를 하는 등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간혹 침을 맞은 뒤 귀에서 열이 나는 느낌을 갖는 사람도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처음에는 3일에 1번씩 2주 정도 침을 놓게 되며 그뒤부터는 1주일에 1번씩,보통 15번 정도면 치료가 끝난다. 일반적으로 3∼5번 정도 침을 맞게 되면서부터 땀이 나고 술맛이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치료가 모두 끝나면 70∼80%정도가 완전히 술을 끊게 된다고 박과장은 밝혔다. 특히 가족들에게 강제로 이끌려서 온사람이 아니라 술을 끊겠다는 각오로 혼자서 온 사람일수록 금주에 성공한 사람이 많았다. 간경변이나 지방간으로 악화된 환자의 경우,금주침과 함께 「해주청간탕」 등 약물요법을 병용하면 치료효과가 더 높다. 다만 금주침은 이미 자기 스스로 제어할수 없는 중증 알코올 중독환자에게는 효과가 없다. 박과장은 『금주침을 맞은 뒤 다시 술을 마셨더라도 재차 치료를 받으면 그만큼 금주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술을 끊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금주침 요법은 위약효과(플라시보 효과)도 있기때문에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의 적극적인 도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경련 적대적 M&A 공동 방어

    ◎외국인보다 불리한 각종 규제완화 촉구 재계는 앞으로 외국자본 등에 의한 적대적 M&A(기업인수·합병)에 대해서는 전경련차원에서 공동 대처키로 했다.아울러 출자제한 등 외국인에 비해 불합리하게 돼있는 경제력집중 억제시책을 개선,경영권 탈취나 주식시세차익을 겨냥한 M&A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열린 회장단회의에서 경영합리화 등을 목적으로 한 우호적 M&A는 지원하되 적대적 M&A에 대해서는 전경련에서 직접 개입키로 했다.이와 관련,전경련은 최근 미도파 주식을 놓고 지분경쟁을 벌였던 대농그룹과 신동방그룹간의 협의중재에 들어갔다. 손병두 전경련부회장은 회장단회의가 끝난 뒤 『개정 증권거래법의 발효를 계기로 외국인의 적대적 M&A가 우려된다』며 『적대적 M&A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출자제한과 지분제한 등 외국인에 비해 불리하게 돼 있는 각종 제한을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출자제한이나 금융기관의 소유제한 등으로 국내기업들이 주식소유에 규제를 받는반면 외국자본은 국내기업에 비해 훨씬 자유롭다』고 지적했다. 손부회장은 미도파 지분인수 경쟁과 관련,『최종현회장이 대농그룹과 신동방측에 합의를 촉구했다』며 『현재 양측이 협의를 진행중이며 원만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회장이 직접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방그룹 계열사인 동방페레그린 증권은 지난해 11월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도파주식 29만3천1백77주(지분비율 1.98%)를 매입했다고 지난 10일 증권거래소에 신고하면서 주식 보유목적에 「경영참가」라고 밝혀 미도파에 대한 경영참가 의사를 공식화했다.신동방은 지난 6일 고려산업과 함께 「미도파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검토중」이라고 공시,미도파에 대한 공개매수의사를 처음 밝힌데 이어 대농 주식에 대해서도 공개매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미도파주식에 대한 신동방그룹의 공식지분은 현재 15.64%이다.
  • 1회용품 생산 매년 급증/환경부

    ◎사용규제 불구 3년새 23% 늘어/치솔·알루미늄 접시 등 작년 폐기처분비 54억 환경부가 지난 93년부터 1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법을 제정하고 단속을 펴오고 있으나 1회용품 생산량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10일 환경부 및 업계에 따르면 1회용품 생산량은 지난 93년 1천74억4천5백60만개(24만8천t)에서 94년 1천1백24억6천만개(25만7천t),95년 1천2백11만7천5백만개(30만3천t),96년 1천3백19억9천6백만개(33만5천t)로 3년만에 개수 기준으로 22.8% 늘어났다. 지난해 1회용품 생산량을 2.5t 트럭에 실으면 13만4천대 분량이며 현재 수도권매립지 반입수수료가 1t당 1만6천원임을 감안할 때 지난해 1회용품 폐기처분비는 53억6천만원에 이른다. 특히 목욕탕,호텔사우나 등에서 공공연히 사용하고 있는 1회용 치솔은 93년 6백9만개(33t)에서 94년 1억4천4백만개(6백91t),95년 2억4천만개(1천1백52t),지난해 2억6천만개(1천2백48t)로 3년만에 무려 38배가 늘었다. 또 예식장 등에서 사용하는 알루미늄 접시는 93년 1억2천2백만개,94년 3억3천7백만개,95년 3억9천만개,지난해 4억6천만개가 생산됐다. 이밖에 같은 기간동안 1회용 도시락은 76.5%,1회용 봉투 66.7%,종이컵 46.4%,1회용 면도기 42.2%,나무젓가락 34.9%,1회용 수저 33.3%,1회용 샴푸 29.4%,스티로폼용기 26.2%,1회용 광고물 4.6% 등의 순으로 늘었다.
  • 「오행벌침」으로 신경통 치료

    ◎체질따라 종류·독양 조절… 부작용 최소화/만성환자 등 90% 이상이 증상 호전·완치 전통침술과 벌침을 결합한 「오행벌침」요법이 만성신경통,관절염,척추염,디스크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오행벌침연구회 김동현 회장(02­3471­2588)은 최근 1년 6개월 동안 좌골신경통,디스크,허리근육통,손·발저림이 있는 환자에게 벌침요법을 실시한 결과,90% 이상 증상이 호전되거나 완치됐다고 밝혔다. 김회장이 쓰고 있는 오행벌침요법은 먼저 체질을 분석한 뒤 이에 맞는 벌침을 손과 발의 경락혈에 직접 놓는 것. 일반 침구요법과는 달리 벌침의 기계적인 자극을 통한 물리적인 작용과 벌독의 화학적인 작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특징을 갖는다.침을 소독할 필요도 없고 한번 쓰고 나면 버리니 위생적이다. 벌침으로 피부의 일정부위를 찌르게 되면 벌독이 몸안으로 들어가 몸전체의 전기저항을 순간적으로 변화시켜 교감신경의 말초에서 「노르아드레날린」이 나오며 부교감신경에서는 「아세틸콜린」이 분비된다.기와 혈의 흐름을 원활히하고 산소공급을 증진시키며 염증해소 및 통증완화 작용을 하는 것. 벌침을 맞은 뒤 부작용으로는 2∼3일동안 붓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개인차를 고려해 벌독량을 조절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회장은 『벌침은 순수한 자연민간오볍으로 일반침보다 훨씬 안전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위험하게 생각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다만 전문가와 상의없이 무분별하게 벌침을 맞는 것은 부작용의 우려가 크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 신동방그룹/미도파주 매집/지분 13.66% 보유 인수·합병 관심

    신동방그룹이 미도파주식을 대량 매입했다고 신고함에 따라 신동방그룹이 미도파에 대해 본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인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동방그룹은 4일 증권감독원에 미도파주식 70만4천80주(지분비율 4.76%)를 매입했다고 신고했다.신동방그룹의 관계사인 고려산업도 이날 지난해 12월13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미도파주식 1백31만7천4백80주(8.9%)를 취득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배합사료업체인 고려산업은 신동방그룹 신명수 회장의 동생인 신성수씨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다.따라서 신동방그룹은 미도파 지분 13.66%를 보유하게 됐으며 성원그룹이 갖고 있는 12.63%와 외국인 지분 10.93%를 합칠 경우 37.22%에 달해 대농그룹측 지분을 상회하게 된다. 반면 대농그룹의 지분은 박용학 대농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메트로프로덕트 등 계열사의 지분을 모두 합해 32.86%이다.그동안 증권가에서는 미도파 주식이 신동방그룹의 계열사인 동방페레그린증권을 통해 대량매집되자 신동방그룹이 외국자본과 연계해 미도파에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었다.
  • 함몰유두/간편한 시술로 바로잡는다

    ◎고려대 구로병원 「쌈지봉합술」 90%이상 성공/절개 최소화… 흉터 눈에 안띄고 재발도 적어/유관손상 거의없어 출산후 정상수유 가능 「함몰유두」란 젖꼭지가 정상적으로 돌출돼 있지 않고 유방안으로 들어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이런 여성은 수치심 때문에 고민하게 되고 분비물의 배출이 잘 안되어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유방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증상은 유두중심부의 함몰만 있고 주변은 융기되어 있는 경증에서부터 유륜과 유두주위 부위까지 함몰된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함몰유두의 빈도는 전체 여성의 약 7%정도.출산후에는 함몰된 유두 때문에 신생아의 정상적 수유가 어려워지고 욕구불만의 신생아가 유두 주위를 잇몸으로 씹어 염증을 일으키거나 신생아의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주된 원인은 선천적 발육장애 때문이다.유관의 발육이 짧고 미숙하여 유두를 안으로 끌고 들어가서 생기며 유두밑의 섬유조직이 정상인의 50%이하인 경우가 많다.외상후나 유방염 후 또는 유방축소술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는 보통 수술을 하는데 유관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안으로 당기는 힘을 풀어주고 유두밑에 부족한 조직을 채워주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김우경 교수(02­818­6697)는 57명의 함몰유두 환자에게 유륜과 유두사이 세 곳을 조금씩 절개해 섬유조직을 떼어낸 후 유두 밑부분과 주변 조직이 유두를 지지하도록 하는 「쌈지봉합술」을 시행해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2명의 환자에서만 재수술이 필요한 불완전 교정이 되었고 출산한 환자에서는 산후 수유장애를 유발한 경우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쌈지봉합술」은 유두를 앞으로 당긴 상태에서 쌈지주머니를 끈으로 졸라매듯이 유두 주변조직을 유두 밑으로 모아서 유두가 안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방법. 재발이 적으며 유선을 보호하여 수유가 가능하고 유두주위의 감각을 잘 유지하면서도 수술뒤 흉터가 눈에 뜨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지금까지는 유두,유륜을 가로지르는 절개를 한 후 안으로 당기는 조직을 끊어주고 주변조직을 유두 밑으로 당겨서 봉합해주는 방법과 경미한 경우,유관 주위의 섬유조직을 자르고 유두 밑에 터널을 만들어 유두밑의 조직을 지지하는 방법이 주로 쓰여왔다. 세인 성형외과 박진석 원장(02­508­2674)는 『보통 유두에 자극을 주어야 돌출되는 경우도 넓은 의미에서는 함몰유두에 포함되지만 이 경우는 수술할 필요는 없다』면서 『유두함몰의 정도와 환자의 나이,장래 임신·출산 여부에 따라 여러 수술 방법을 각각 또는 병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백내장/비타민C 많이 섭취하면 예방 효과

    ◎눈속 수정체 혼탁… 실명환자의 60% 차지/약물요법으로는 한계… 결국은 수술해야/낭외적출법 수술뒤 인공수정체 삽입… 성공률 95% 백내장은 실명 원인중에 으뜸을 차지하는 눈병.실명환자의 약 3분의 2가 백내장환자라는 통계가 나와 있을 정도다.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눈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물체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눈속에 무엇이 낀 것처럼 느껴져 자주 손으로 눈을 비비게 되고 조금 더 진행되면 안개가 낀 처럼 뿌옇게 보이거나 물속에서 보는 것처럼 흐려져 보인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인성 백내장의 90% 정도로 대부분이며 유전에 의한 선천성 백내장,당뇨병,피부질환,내분비장애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흡연과 관련이 있다는 학설도 있으나 의학적으로 입증된 적은 없으며 외출시 자외선 차단용 안경을 쓰고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백내장의 가장 뚜렷한 증상은 주맹.야맹증과 정반대로 어두운 곳에서는 잘 보이다가 밝은 곳으로 나오면 제대로 안보이는 현상이다.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작아지면서 수정체에 낀 백태가 그만큼 눈을 더 가려 잘 볼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심하면 명암정도만 구분할수 있을 정도로 악화되기도 하지만 통증은 없다. 치료는 약물요법도 사용하지만 결국 수술을 해야 한다. 보통 교정시력이 0.3이하가 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느낄때 수술하지만 시기는 환자의 상태,연령,직업에 따라 다르다. 수술방법에는 낭외적출법과 낭내적출법이 있다. 수정체를 싸고 있는 주머니를 통째로 드러내는게 낭내법,수정체 주머니의 앞부분만 드러낸 후 뒤쪽 절반은 남겨두는 수술이 낭외수술이다. 낭내법은 후발성 백내장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망막박리가 잘 일어난다는 단점 때문에 요즘은 쓰지 않는다. 낭외적출법으로 수술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수술성공률은 95%에 이른다. 「메칠메타크리레이트」라는 경성 인공수정체와 「실리콘」이나 「하이드로젤」같은 연성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된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수정체를 녹이는 「수정체유화흡입술」도 많이 쓰인다. 고대 구로병원 안과 김용연 교수(02­818­6745)는 『백내장은 완치율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국소마취로 진행되는 수술은 큰 통증없이 보통 30분∼1시간이면 끝난다』고 말했다.
  • 정력감퇴/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

    ◎신경과민·쉽게 피로한 사람에 많이 나타나/원기 채우고 운동요법 병행하면 효과 높아 정력감퇴는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뉜다.먼저 정신·육체적인 노화로 성호르몬 분비장애증을 일으키게 되는 경우다.정력의 근본이 되는 물질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다.두번째는 만성질환에 속하는 신경쇠약이나 빈혈·약물중독·당뇨병으로 체력소모가 심한 경우.정력의 근본물질은 잘 만들어지나 너무 많이,그리고 헛되이 써버리는 것이다. 정력이 부족한 사람에게서 흔히 함께 나타나는 증상은 허리가 아프고 팔·다리에 힘이 없는 것이다.기분 나쁜 미열이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며,밤이면 헛꿈을 많이 꾸고 몽정이나 유정이 나타나기도 한다.눈이 침침하고 귀에서 소리가 나기도 하며,유달리 소변을 자주 보면서도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정력이 떨어지는 원인을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심장의 기가 허약하여 생긴 심화가 양기를 제 마음대로 소모시켜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와 몸이 전반적으로 허약하여 원기가 고갈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정력부족은 신경과민인 사람과 피로를 쉽게 느끼는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이때는 우선 긴장을 해소시키는 방향으로 치료의 주안점을 둔다.성호르몬을 많이 보태주는 일종의 정력제 같은 식품이나 약물을 먹어 순간적으로 정력을 올려주는 치료는 금물이다. 심장의 기운이 허해서 오는,즉 소심하고 대범하지 못해 신경을 과다하게 써서 오는 경우는 정력제를 직접 쓰는 것 보다는 보심,양심하는 약물요법을 통해서 병을 다스린다.원기가 허약한 경우 호르몬과 음기를 잘 만들수 있게 하는 보정자음하는 약물을 통해서 부족한 원기를 채워 주는 것을 치료의 근본으로 삼는다. 맨손체조나 가벼운 산책같은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 대학입시 풍경/이건영 국토개발연구원장(굄돌)

    매년 이맘 때면 대학입시가 화제거리다.몇사람만 모여도 으레 마음졸이는 학부모를 만나게 마련이다.특히 금년은 수능을 보고난 후 특차를 택하거나 원하는 학교를 지망하여 논술테스트를 받고 내신과 면접을 가산하여 판정이 나므로 절차도 더 복잡하다.특히 서울대를 지망하는 학생은 특차가 없으므로 「배짱」도 있어야 하고 발표가 제일 늦으므로 더 마음을 졸여야 한다. 수능성적이 발표되어서 전국의 대학교와 학과가 일렬종대로 늘어서게 되었다.이제 졸업장을 보면 몇점짜리 인생인지 자동적으로 판별이 나 버린다.이것이 과연 좋은 것인지. 늦게 본 우리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간 후 우리 가족도 입시전쟁을 준비하고 있다.우리나라 입시제도란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복잡하고 요상하다.지난봄 소위 학생부파동이란 것을 거치면서 나는 우리 교육개혁이란 것이 어딘가 삐딱하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의 약속은 내신성적을 절대평가하기로 되어 있었다.절대평가라면 어느 학교에서 평가를 하건 같은 학생에게는 이론적으로 같은 평가를 하는 제도다.그런데 몇번 엎치락뒤치락 하더니 백분비라는 것이 되어 버렸다.과거 10등급이나 15등급의 상대평가 때보다도 더 혹독한 상대평가제도가 되었다.게다가 얼마전에는 내신성적을 매기는 방법이 하도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담당교사가 자살까지 했다지 않은가? 최근에는 서울대에서 내신성적이 높은 학생이 더 우수하더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내신비율을 높이겠다고 선언하였다.그래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또 바뀌는구나」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갈피를 잡을 수 없는 것이다.내년에 입시를 볼 학생들은 물론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입시요강은 미리 틀을 잡아주어야 한다.매년 제도가 바뀌니까 대학입시가 즉석복권 같이 되어버렸다. 정부는 2003년이 되면 학생수가 줄어 모두 대학에 갈 수 있다고 한다.그러나 대학평준화가 되지 않는 한 고3병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 해수/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

    ◎방치땐 폐렴·결핵·변성 등 유발 우려/담배 피우지 마고 찬음료 등은 피해야 환절기가 되면 기침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목이 쉬고,어떤 때는 기침이 심해 잠을 설치고 더운 음식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기침을 하기도 한다. 이런 기침을 한의학에서는 해수라고 한다.해수란 기침이 심한 것을 뜻하는 해와 가래가 심한 것을 뜻하는 수가 합쳐진 병명이다. 해수의 원인은 감염에 해당하는 외감과 몸속 장기의 불균형으로 인한 내상으로 나눈다.이런 원인에,몸의 면역력이 약해져 생기는 알레르기가 겹치면 기침이 심해지고 잘 낫지 않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기침을 시간에 따라 자세히 나누고 원인을 구별하여 치료한다.밤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을 야수,새벽 5시정도에 기침이 심해지는 것은 오경해라고 한다.이 두 경우는 정력과 내분비기능을 뜻하는 음기가 부족해서 생긴다. 심장의 기능이 약해져 온 몸으로 몸의 진액을 잘 보내주지 못해 생기는 심인성 해수도 있다.이 때는 얼굴이나 몸이 붓고,똑바로 자리에 누우면 기침이 심해진다.가래가 물처럼 맑고 묽으며 양도 많다. 가래를 없애고 수분과 진액의 대사를 정상화하는 거담,기의 흐름을 순조롭게 하여 기침을 가라앉히는 이기,호흡기의 진액을 보충하고 폐의 기운을 올려주는 윤폐의 치료법을 시행한다. 해수는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고 놔두면 폐렴,결핵 등은 물론 불면,목소리의 변형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해수를 예방하려면 담배를 삼가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폐의 기운을 약하게 하는 찬 음료등을 피해야 한다.지나친 부부관계나 정신적인 과로도 음기와 호르몬을 고갈시켜 호흡기를 약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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