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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음료에 환경호르몬

    국내 캔음료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의 하나인 ‘비스페놀A’가검출됐다. 부산 경성대 유병호(柳炳昊·식품공학과)교수는 지난해 12월 일본 나가사키대학 연구팀과 함께 국내에서 시판중인 캔음료 12종류를 검사한 결과 비스페놀A가 검출됐으며 최근 이를 일본 환경호르몬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비스페놀A는 세계생태보전기금 (WWF)과 일본 후생성에 의해 70여종에 이르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하나로 분류되고 있으며 생태계에서 수컷의 생식기능을 저하시켜 암컷화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현대車, 다임러와 컨소시엄…대우車 입찰 공동참여 할듯

    현대자동차가 다임러 크라이슬러사와 대우자동차입찰의 공동 참여에 대한합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대우차 국내 부문의 19.9% 지분을,다임러 크라이슬러는 40% 가량을 각각 갖고 나머지 40%는 채권자가 갖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폴란드 승용차공장을 포함한 대우차 해외부문의 경우 현대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50대 50 비율로 지분을 나누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현대차 관계자는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컨소시엄 구성에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분비율 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합의에 이르지 않았다”면서 합의 여부를 부인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연간 6만대의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을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50대 50 지분비율의 합작사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포드와의 대우차 입찰협상 등을 위해 미국 출장에 나섰던 정몽구(鄭夢九) 현대차 회장은 오는 11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手足口病 5세이하서 많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수족구(手足口)병이 번지기 시작해 어린이를 둔 가정에주의가 요망된다.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아동전문치료센터 김동수교수는“올들어 처음으로 지난주 수족구병 환자 5명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최근 파주·홍성 지역의 소와 돼지에게 집단으로 발병한 구제역과 마찬가지로 손발 등에 물집이 생기는 병.장바이러스중 하나인 ‘콕사키바이러스’등이 일으킨다. 주로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에 발생하는데,전염력이 강해 놀이방이나 유치원 등에서 아이들 입·코의 분비물이 공기를 타고,혹은 피부접촉 등으로 급속하게 번진다.구제역과 달리 위험하지는 않으나,감염되면 손발과 입안에 쌀알에서 팥알 크기의 수포가 생긴다. 손발에 생긴 수포는 아프지도 않고 2∼3일 지나면 저절로 낫는 반면,입안의수포는 바로 터져 통증이 심하고 밥먹기가 어려워진다.환자의 20% 정도에서는 38도 전후의 열이 며칠간 계속될 수도 있다. 바이러스 종류가 수십종에 달해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따라서 감염을 막으려면 철저한 행동수칙이 요구된다.김교수는 “일단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게 상책”이라며 “유치원 등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면집에서 쉬도록 해 격리해야 한다”고 말한다.물은 반드시 끓여 먹으며,외출후에는 소금물 양치를 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일단 감염돼 열이 날 때는 해열제를,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를 사용하는 등 대증요법을 쓰는 수밖에 없다.김교수는 “감염돼도 발진부위를 깨끗이 유지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저절로 나으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골다공증 원인 세계 첫 입증

    골다공증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신장의 세포막에서 칼슘을 재흡수하는 과정이 밝혀져 에스트로겐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없는 골다공증 치료제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전남대 호르몬연구센터 한호재(韓虎在·수의학과)교수 연구팀은 3일 여성생식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같이 세포핵 내 수용체와결합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막 수용체를 통한 신호전달경로로 칼슘 재흡수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난소에서 생리때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칼슘 재흡수 작용을 통해 골형성을 자극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에스트로겐이 소변으로 나가는 칼슘을 이같은 과정으로 신장에서 재흡수한다는 것은 아직까지 연구되지 않았었다. 세뇨관세포를 이용해 골다공증의 원인을 밝힌 한교수팀의 연구결과는 현재까지 뼈에만 집중돼 있던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신장이나다른 기관에까지 확대시킴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어린이 ‘手足口병’ 비상

    국립보건원은 27일 “최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서 5명의 수족구(手足口)병 환자가 확인됐으며 하루 평균 2∼3명의 환자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능한한 다중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외출후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또 학교나 유아원등에서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발생하면 등교를 중지토록 하라고 덧붙였다. 수족구병은 입안과 손,발 등에 물집이나 붉은 반점 등이 생기는 병으로 매년 4∼5월 주로 10세 이하의 초등학생이나 유아들에게 유행한다.대변이나 입·코의 분비물 등에 의해 감염되며 7∼10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 자연 치유된다. 김인철기자 ickim@
  • ‘자궁적출’ 잘못된 상식 많다

    중년 여성들중에는 각종 자궁질환으로 자궁을 떼어내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많은 환자들은 ‘자궁을 떼어내는게 좋겠다’란 의사의 말을 들으면 심한갈등을 겪는다.‘여성 구실은 할수 있을까’‘성생활엔 지장이 없을까’ 등등.그러나 을지의대 을지병원 산부인과 박원일 교수는 “자궁절제는 매우 흔한 수술로 그에 따른 후유증도 걱정하는 만큼 크지 않다”고 말한다. 가장잘못된 생각중 하나는 자궁이 없으면 생리가 없으므로 갱년기가 올 것이라는 생각.생리가 없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갱년기 여부는 여성호르몬 분비에따라 결정되므로 걱정할게 못된다.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곳은 자궁이 아닌난소이기 때문에 난소가 남아 있는 한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없다. 성생활에도 지장이 없다.환자중에는 자궁과 질을 혼동하는 사람이 있으나,자궁은 임신만을 위해 존재하며,성생활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최근엔 수술기법도 크게 발달해 개복수술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은편.레이저와 복강경을 통한 수술로 배를 조금만 절개하고도 자궁적출이 가능해졌으며,입원기간과 후유증도 많이 줄였다. 하지만 자궁적출을 받기 전엔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충분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최근엔 치료법이 발달해 자궁을 떼어내지 않고도 치료율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박원일 교수는 “흔히 자궁을 떼어내는 자궁근종이나 선종의 경우도 전체 환자의 10% 정도만 적출 대상”이라며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임창용기자
  • [박문일의 임산부 교실](8)조산

    얼마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산모가 있었다.임신 26주 상태의 이 임산부는진통이 오는 것도 모르고 직장에서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양수가 갑자기 흘러서 병원으로 오게됐던 것이다. 이미 태아를 보호해 주는 양막이 터졌으므로,임신을 더 유지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게돼 산모는 결국 정상체중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800g의 아기를분만하고 말았다. 이러한 경우를 조산(早産)이라고 하는데,조산이란 의학적으로 만삭이전에,즉 임신 37주 이전에 아기를 낳는 것을 말한다.원인이 무엇이든 조산이 되면아기에게 합병증이 증가한다.호흡곤란증 등 저체중에서 오는 각종 합병증이우선 오지만,그보다 더 무서운 것은 정신박약,뇌성마비 등의 소위 ‘신경학적인 장애’이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생아 체중이 1.5㎏ 이하인 경우에는 체중이 2.5㎏ 이상일 때보다 이런 신경학적인 장애가 무려 22배가 많다. 조산아가 태어나면 그것은 아기 개인은 물론,가정 전체의 문제가 된다.따라서 그 예방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조산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임신중에 다음과 같은 증상들에 주의해야 한다. 즉 질 분비물의 증가,배가 자주 아파오거나 허리 통증의 격화,자궁이 자주딱딱해 지는 것들이 조산통의 예비증상들이다.까닭없이 질 출혈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특히 과거에 이미 한번 이상의 조산,또는 두번 이상의 자연유산을 경험했던 임산부들은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우선 가만히 누워서 안정을 해보고,그래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병원에서는 가능하면 자궁의 입구가 열리기 전에 자궁수축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해야 하므로 무엇보다 조산의 증상을 미리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산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은 산모와 아기 개인에게 큰 고통을 주는 것은물론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비용을 요구한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합병증이 있는 조산아 1인에게 드는 평생비용이 45만달러라고 한다.따라서 조산예방은 개인 뿐만 아니라 사회적,국가적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할 사업이다.
  • 주요 판례

    ◆국가와 개인이 공유하고 있는 토지를 사인이 단독으로 사용·수익한 경우국유재산법 제51조 제1항에 따라 변상금을 부과할 수 있는가. 민법 제263조 규정에 의하면 공유자는 공유물 전부를 지분의 비율로 사용·수익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국가와 개인이 공유하고 있는 토지를 공유자인 개인이 공유토지의 사용·수익방법에 관해 다른 공유자인 국가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지분비율을 넘어서는 부분을 사용·수익하고 있다해도 이는 공유지분권에 의한 점유사용이라고 봄이 타당하다. 따라서 국유재산법 제51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변상금부과의 대상만으로본다면 이같은 경우를 무단 점유 내지 사용·수익이라고 할 수 없다.(대법 2000.3.24 98두7732)한국고시신문 제공◆도로교통법 제20조의 2 제2호의 앞지르기 금지에 관한 규정 중 ‘도로의구부러진 곳’이라는 표현은 보다 구체적인 입법이 가능하므로 죄형법정주위에 어긋나는 조항이다. 법률규정에 ‘위험을 초래할 정도로’,‘시야가 가린’,‘전망할 수 없는’등의 내용을 추가하여 법률규정을 더욱 명확하게 하는 바람직한 입법이 존재할 수 있지만 위 규정만으로도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안전을 도모하려는 입법목적에 어느 정도 부합된다. 법률규정은 입법목적과 다른 조항과 관련된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해석의가능성,입법기술상의 한계 등을 고려할 때 어떤 행위가 이에 해당하는지 의심을 가질 정도로 불명확한 개념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위 규정은 합헌이다. (헌재 2000.2.24 9
  • 토마토로 만드는 건강요리 3選

    건강 채소인 토마토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계절이 다가왔다. 아직은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미생물을 활용해 재배한‘대저토마토’(생산지 이름을 딴 것임)는 당도가 일반 토마토에 비해 휠씬 높지만 3월초순부터 4월중순까지만 맛볼수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과 미네랄,식이섬유 등 양질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리코핀이라 불리는 빨간 색소 성분은 심장병과 암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원산지는 남미의 잉카로 16세기경 유럽 대륙으로 건너가빠르게 지중해 요리의 한 요소가 됐다. 스페인,이탈리아에서는 생으로 먹으면서 동시에 익혀서 먹는 요리법이 발달했다.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익혀서 먹기보다는 샐러드,주스를 해먹는 정도다. 토마토는 익히거나 기름을 사용해 요리하면 리코핀 흡수율을 한층 높여줘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종류도 다양하고 크기와 모양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다르다.아주 큼직한 스테이크 용만도 다섯종류가 되고,방울토마토라 불리는 체리토마토는붉은색뿐아니라 노란색,호랑이 무늬를 띈 것도 있다.산 마르자노라 하여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길죽한 배모양 토마토도 있다. 토마토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 잘 어울린다.햄버거에 토마토가 들어가는 것도 느끼함을 감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며 튀김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한조각 곁들이면 한결 개운하고 소화에도 좋다.토마토에 포함된 산이 위산분비를 촉진켜 주기 때문이다.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곁들이는 재료나 향신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르네상스 호텔 이탈리아 식당 ‘토스카나’의 주방장 프랑코 소마리바가 소개하는 토마토 요리. ◆토마토 수프◆◆재료(1인분) 토마토 60g,양파 3g,마늘 1g,고추가루 1g,올리브 오일 2g,감자 20g,셀러리 2g,바질 1g,소금·후추 각 1g. ◆만들기 ①올리브 오일을 팬에 두르고 양파,마늘,셀러리를 볶는다.②토마토는 껍질 벗기고 씨를 뺀 다음 잘게 다진다.감자도 토마토와 같은 크기로 썰어 ①에 넣고 물을 붓는다.③감자가 익을 때까지 저으면서 요리한다.③수프접시에 담고 잘게 썬 바질을 넣고 올리브 오일을 몇방을 떨어뜨린다. ◆건조토마토◆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가 많이 나는 7,8월에 집마다 많은 양의 토마토를 사다가 말려서 1년 내내 꺼내 먹는다.주로 스테이크와 함께 먹는데 말리는 동안 특유의 맛이 한결 진해지며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만들기 ①토마토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후 태양빛 아래 일주일간 말리거나 오븐에 넣어 굽는다.②말린 토마토를 그대로 먹거나 올리브오일과 바질을 넣은 병에 넣어 2주 정도 절였다가 저장 식품으로 사용한다. ◆구운 토마토◆◆재료(1인분) 토마토 1개,빵 5g,허브 3g,양파·마늘 각 1g,파마산 치즈 2g,소금·후추 조금◆만들기 ①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른 후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는다.②불을끄고 허브 소금 후추를 넣는다,③토마토를 반으로 자르고 씨를 뺀 후 ②를넣고 오븐에 8분정도 구운 후 접시에 담아낸다. ◆ 참고하세요 꼭지 반대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도마 위에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십자부분 껍질이 일어난다.끝을 잡고 벗겨준다. 강선임기자
  • [박문일의 임산부 교실](7)습관성 유산

    임신에 대한 임산부 자신의 긍정적인 사고는 임산부의 정신은 물론 신체건강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은 임신자체에 대해서도 나쁜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사실은 산부인과학계,정신과학계,간호학계등 많은 학계에서 조사된여러 논문의 결과이다. 습관성유산의 예를 들어보자.자연유산이 두번 세 번 이상 반복되는 경우를습관성유산이라고 하는데,그 원인이 다양하다.해부학적 요인과 면역학적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유전학적 또는 내분비적 요인도 있다. 그런데 습관성유산에서 그 원인이 끝까지 발견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이렇게 원인불명인 경우가 전체 습관성유산의 30~40%에 이른다.최근 필자가 조사한 결과도 31.4%로서 외국과 비슷하였다. 원인이 진단된 환자들은 원인치료를 하면 약 70∼80%의 환자가 습관성유산치료가 가능하다.그런데 원인불명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경험적인 치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물론 치료율은 40∼45%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 외국에서 원인불명으로 분류된 습관성유산 환자에서 아무런 치료없이 안정만을 권유했던 연구논문들이 발표되고 있다.환자에게 자신의 질환이 치료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주문하였으며,주위의 가족들에게는 환자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격려를 부탁하였다. 그 결과 대상환자의 약 60%가 아무런 치료 없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이러한 조사결과들은 임산부의 정서가 임신의 예후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정서적 환경의 조성에는 임산부 자신의 태교도 중요하지만 임산부의 주위환경도 중요하다.특히 남편,시부모,친정부모들이 중요할 것이다.임산부가 근무하는 직장환경도 무시 못한다. 임산부를 위한 사회적 환경의 조성까지는 바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적어도주위 사람들은 사랑과 이해를 임산부에게 보내야 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박문일. @
  • 남성도 40代이후 갱년기 온다

    40대 이후 ‘몸이 확실히 다르다’라고 말하는 남성들을 흔히 볼 수 있다.‘항상 피곤하다’‘무기력하다’‘아내와의 잠자리가 두렵다’ 등 증상도 다양하다.여성에게 많은 골다공증을 앓기도 한다. 이런 경우 남성 갱년기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폐경기와 혼동해 갱년기도여성의 전유물인 것처럼 인식하기 쉽지만 남성도 40대 이후 각종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왜 나타나나/ 가장 큰 원인은 나이가 듦에 따라 뇌·고환이 노화하면서 각종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분당차병원 남성갱년기클리닉 이영진교수는 “보통 40∼55세에 남성호르몬 분비가 크게 줄면서 각종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교수가 지난 1년간 30대 이상의 남성 275명에게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인 총 테스토스테론을 측정한 결과,30대의 경우 5.29ng/㎖이었으나,40대엔 5.08ng/㎖로 뚝 떨어졌으며,50대 5.01ng/㎖,60대 5.00ng/㎖였다. 노화 말고도 지나친 음주,흡연,스트레스,영양상태,비만,계절적 요소 등 환경요인도 남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또 고혈압 같은 심혈관계 질환,당뇨 고지혈증 간질환 등 만성질환도 남성호르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다. ●주요증상 / 남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병이 생겼을 때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활동력이 떨어지고 체중이 증가하거나,혹은 살이 찌는 느낌,식욕저하,불면증이 흔히 나타난다.근력이 떨어지고 골다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체모가 줄고 유방이 불룩해지는 등 여성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도 예민해지고,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며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한다.이밖에 성욕구 감소,성행위에 대한 두려움,발기문제 등도 나타난다. ●진단 / 각종 증상 등을 참조한 갱년기 점수 측정,혈액검사 및 방사선검사,골밀도 측정,남성호르몬 측정 등의 방법이 있다.전문의는 이러한 각종 검사 수치와 임상증상을 종합해 갱년기 진단을 내린다. ●호르몬요법 / 남성 갱년기 치료에 쓰이는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이다.부족한남성호르몬을 보충해 줌으로써 인체기능을 되살리고,노화방지,성기능 회복,골밀도 증가 등의 효과를 낸다.테스토스테론,DHEA,성장호르몬이 흔하게 쓰이는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경구용이나 주사제,패치제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 있어 간편하게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각종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특히 테스토스테론은전립선비대증이나 심폐기능 이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성장호르몬도 장기와골격을 제멋대로 자라게 해 기형을 초래하거나 당뇨를 가져올 수 있다. 호르몬 투여는 따라서 엄밀한 검사를 거쳐야 하며,반드시 전문의 처방에 따라 용법과 용량,사용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갱년기 극복은 이렇게/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흡연과 지나친 음주,과식과 편식을 피해야 한다.콩 두부 우유 등 골밀도를 높여주는 음식과 신선한 야채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게 좋다. 운동도 반드시 필요하다.조깅이나 자전거타기 등 유산소운동이 좋으며,약간숨이 찰 정도로 한번에 20∼40분씩 주 5회 정도 꾸준히 해야 한다. 어려운 주문이지만 ‘마음을 비우는’ 생활자세도 중요하다.남성갱년기는도시인들에게 훨씬 심하게 나타나는데,이는 지나친 경쟁과 야심찬 생활이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운동과 적당한 취미생활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는게 진정 젊게 사는 비결”이라고 입을 모은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눈 가렵고 침침하면 안구 건조증

    요즘들어 눈이 뻑뻑하고 무언가 들어간것 같다고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눈이 침침하고 가렵다고도 한다.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늘어나는 안구건조증 환자들이다. ●어떤 병인가 한마디로 눈물이 부족해 나타나는 증상이다.눈물은 크게 지방분·수분·점액층 등 3가지로 이루어지는데 그중 한가지 성분이라도 부족하게 되면 눈물의 층이 불안정해져 쉽게 마르게 된다.눈물샘이 위축되거나,지방분을 만드는 샘에 장애가 있거나,눈물을 공급하는 통로에 막힘이 있을 때이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원인은 다양하다.약물 복용과 여성호르몬 분비 장애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실제로 고혈압약 복용중 안구건조증이 나타났다는 사람이 종종 있다.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중년여성에게 특히 많이 나타난다. 컴퓨터를 많이 보는 사람이 걸리기 쉬우며 대기오염 등 환경변화,건조한 날씨 등도 중요한 원인이다.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눈물 분비가 잘 안되기도 한다. ●증상 흔히 침침하다고 하는데,자극감과 이물감,화끈거림 등이 대표적 증상이다.젖은 눈꼽처럼 점액성 물질이 나온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눈이 가렵고눈부심이 나타나기도 한다.이런 불편함은 바람을 쐬거나 오랜시간 책을 본다든지 하면 더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하지만 눈을 감고 있으면 편안해진다. ●진단 눈을 진찰해 보면 각막에 점모양으로 미세한 상처가 있을 수도 있고점액찌꺼기 같은 것이 끼어 있을 때도 있다.실제로 눈물이 얼마나 빨리 마르는지 검사해 볼 수도 있다.즉 특수 안약을 눈에 넣고 눈을 깜박거린 후 계속떠보게 해 눈물이 마르는 시간을 재는 방법이다.이때 건성안에서는 눈물이빨리 마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리 및 치료 우선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실내 온도는 조금 낮추고,가습기를 틀어 눈물의 증발을 줄여주는 게 중요하다. 머리염색약,스프레이,헤어드라이어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도 피해야 한다. 환경요법과 함께 쓰는 것이 약물요법이다.즉 외부에서 안약을 넣어줌으로써부족한 눈물을 보충하는 것.이때 주의할 점은 안약은 효과가 짧기 때문에 자주,그리고 규칙적으로 넣어야 한다는 점이다.불편함을 느낄 때만 넣기 쉬운데 그러면 효과가 뚝 떨어진다. 눈꺼풀 마사지도 효과가 있다.안약(오플록사신)을 면봉에 묻혀 아래 눈꺼풀의 눈썹이 나오는 부분을 하루 3회정도 문질러 마사지하면 된다.증상이 심하거나,안약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을 때는 수술요법을 쓴다.눈물이 배출되는구멍인 누점을 막아주는 방법이다.정도에 따라서 아래위 양쪽의 누점을 다막거나 한쪽만 막아주기도 한다. 임창용기자
  • 대한매일을 읽고/ 방역소독제에 환경호르몬 함유 ‘충격’

    방역에 사용되는 소독약품의 상당수에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대한매일 11일자 26면)는 기사를 보고 늦었지만느낀 점을 밝히고 싶다. 우선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기사에 따르면 시민생활 주변이 환경 호르몬의 독성앞에 무방비로 방치돼 있다는 것이다.또 한가지,이를 계기로 뒤돌아본 당국의 방역약품 검증절차와 살충효과도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특히 이번에는 질병을 예방하자는 선의의 방역이 사실상 환경호르몬을 함께확산시켜왔다는 점이 우리를 더욱 당혹스럽게 한다. 국민의 건강문제를 두고 정부조차 정책혼선을 빚고있어 적절한 후속 보완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 방역약품의 관리방안을 서둘러 마련하길 바란다. 이안천[제주시 삼도1동]
  • [녹지를 가꾸자]

    *전국 훼손실태·녹지화 대책 점검. 산업화와 도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산림을 비롯한 녹지 파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산림면적은 지난 98년말 현재 643만6,304㏊로 10년전인 88년말의 649만1,000㏊보다 무려 5만4,696㏊나 줄어들었다. 특히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한 녹지 감소는 자연생태계 파괴는 물론 인간의정신적 피해까지 동반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환경론자들은 도시지역 녹지의 필요성과 조성·관리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이들은 녹지가 도시민에게 정신적 안정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생명과도 직결된 사안으로 간주하고 있다. 사실상 녹지는 도시민의 삭막한 정서를 순화시켜주는 결정적 역할을 할뿐아니라 자연·환경 교육의 장이라는 순기능적인 역할을 한다. 또 도시의 녹지는 도시 확장 억제와 환경 오염의 완충지대이기도 하다. 녹지속의 나무는 대기중에 특수한 살균물질을 내뿜어 대기를 정화시키며 여름철에 대기온도를 5℃쯤 낮추는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전문가인 정순오(鄭淳午·한남대) 교수는 “녹지가 많은 도시가 적은도시에 비해 심리 불안정 환자나 범죄 발생율이 현저히 낮다는 미국 심리학회 연구 결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녹지의 순기능 때문에 녹지 조성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주민들의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자치단체가 점차 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녹지도시의 세계적 모델인 호주 캔버라시를 모델로 삼아 완충녹지가 국내에서 가장 잘 조성된 도시로 꼽힌다.창원시는 1인당 녹지면적이 3.8㎡로 수원의 1.3㎡,울산의 0.5㎡ 등 다른 도시보다 훤씬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대전시도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녹지조성에 열성을 보이는 대표적인 도시중의 하나다.지난해 대전천과 유등천 둔치에 유채꽃과 보리·밀 등 전통 초화류를 7만㎡나 심었다. 녹지대와 공원·교통섬·노변에 다년생인 패랭이와 민들레·초롱꽃을,1년생인 봉선화·채송화·백일홍 등을 45만본 식재했고 다음달에도 50만본을 심을계획이다. 장원(張元) 녹색환경연합 사무총장은“대다수 도시의 녹지가 무분별한 개발로 심하게 훼손돼 녹지로서의 기능을 이미 상실했다”며 “도시를 재개발할 때 선진국처럼 인위적으로 녹지를 조성해 인접한 산(山)과 연계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산림청 권장 수종. 나무의 왕성한 성장이나 주변과 조화를 위해서는 장소에 어울리는 나무를골라 심어야 한다.생활권역별로 산림청이 권장하는 수종은 다음과 같다. ◆도심지 주택 대기 오염이나 소음 등에 강하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감나무 돌배나무 ▲관상수 눈주목 산철쭉 매자나무 산수국 ◆학교 교정 녹음을 제공하며 교과서에 수록된 나무 ▲풍치수 느티나무 칠엽수 소나무 잣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감나무 돌배나무 뜰보리수 ▲야생화 양지꽃 제비꽃 참사리 비비추 구절초 ◆농어촌 쉽게 재배할 수 있고 산나물이나 차로 이용할 수 있는 나무 ▲풍치수 느티나무 소나무 곰솔 팽나무 이팝나무 모감주나무 ▲유실수 대추나무 복사나무 살구나무 오미자 다래 머루 ▲야생화둥굴레 원추리 곰취 삼지구엽초 은방울꽃 족도리풀 ◆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나무 ▲경제수 강송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가문비나무 버지니아소나무 낙엽송 분비나무 구상나무 전나무 참나무 피나무 느티나무 층층나무 노각나무 서어나무 음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특용수 고로쇠나무 옻나무 두릅나무 ▲유실수 밤나무 호두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산사나무 산수유 오갈피 ▲야생화 곰취 미역취 더덕 도라지 참나무 ◆공단 환경 적응력과 자생력이 강한 나무 ▲풍치수 팥배나무 가죽나무 때죽나무 향나무 자귀나무 소사나무 ▲관상수 진달래 해당화 순비기나무 ▲야생화 뱀딸기 토끼풀 꿀풀 민들레. *나무심기 한달정도 빨라졌다.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졌다. 식목일인 4월 5일이 아직 2주가량 남았으나 남부지방에서는 이미 지난달 하순부터 나무 심기가 한창이다. 가장 먼저 봄을 맞은 제주도는 지난 1일 남제주군에서 느티나무 1,000그루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의 식목행사를 시작했다.주민들의과수나무와 정원수 심기는 2월 중순부터 시작돼 거의 마무리됐다. 전남에서도 지난 2월 28일 함평·화순군을 시작으로 이달안에 모두 식목행사를 마칠 계획이다.전남도는 지난 98년부터 식목행사를 3월 둘째주 토요일로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1일,경남도는 17일,울산시와 광주시는 18일에 각각 식목일기념식수를 했다. 전북도는 오는 25일 새천년 나무 심기행사를 갖고 시·군별로 본격 나설 방침이다. 반면 수도권과 충청·강원 등 중부지방에 위치한 자치단체들은 오는 4월 5일 식목행사를 갖는다.이들 지역에서도 민간부문의 나무 심기는 3월 초부터시작됐다. 이같이 나무 심기가 빨라진 것은 온난화 현상이 심화된 90년대의 평균 기온이 1910년대보다 평균 4.2℃나 높아져 나무의 물오르는 시기가 앞당겨졌기때문이다.나무는 눈이 트기 전에 심어야 활착율이 높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북으로 긴 반도 모양인 우리나라는 나무 심는 적기가지역에 따라 크게 다른데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해진 4월 5일을 지키다보면 남부지방에서는 이미잎이 돋아나 심은 나무가 말라 죽기 쉽기 때문에시기를 앞당길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산림청도 지난해까지는 전국적으로 식목일을 준수하도록 고집해오다 올해부터는 남부지역(제주·전남·경남)은 3월 1일∼4월 10일,중부지역(충청·전북·경북)은 3월 10일∼4월 20일,북부지역(서울·경기·강원·북한)은 3월 20일∼4월 30일 등 지역실정에 맞게 시기를 조절하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광복 후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시행해왔다.이날로 정한 이유는 조선조 성종이 동대문밖 선농단에서 친경한 성종 24년 음력 3월 10일이 양력으로는 4월 5일이기 때문이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날인 문무왕 17년 음력 2월 25일이 양력으로는 4월5일에 해당한다는 점도 남북통일에 대비해 고려했다.일제시대 때는 식목일이4월 3일이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홍천군 육림사업 성공 우수군. (15만㏊)을 보유한만큼 육림사업에서도 전국 최고의 군으로 꼽히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80년대초부터 20년동안 해마다 700∼1,500㏊씩 집중 조림사업을 펼쳐 푸른산 가꾸기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쓸모없는 관목이나 활엽수를 베어내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잣나무와 낙엽송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등을 중점적으로 심어오면서 전국 최고의 삼림을 자랑하게 된 것. 특히 북방면 성동리·북방리와 화촌면 풍천리 일대 3,000㏊에는 깔끔하게대단위 잣나무단지를 조성해 앞으로 10년후면 잣 생산의 본고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81년 산불지역으로 남아 있던 두촌면 장남리 일대 300㏊에도 ㏊당 3,000그루씩의 우량 잣나무단지를 만들어 잣 생산은 물론 30∼40년 뒤면 양질의잣나무 목재를 생산할 꿈에 부풀어 있다. 홍천군은 최근에는 병충해에 대비,낙엽송과 자작나무,상수리나무 등 수종을 다양화하고 있다.자작나무는 봄철 수액채취용으로,상수리나무는 버섯재배용재목으로 널리 사용할 계획이다. 산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치겠다는 계산이다. 이밖에 홍천의 꽃인 무궁화 가꾸기에도 적극 나서 도로변 등에 지난 77년이후 지금까지 15만본을 심은데 이어 올해부터 2003년까지 20만본 이상을 더 심을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경제적 가치가 뛰어난 수종으로 갱신하고 품질좋은 나무를 가꾸는데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기자 bell21@
  • “침·소변으로 암진단 가능”

    [워싱턴 AP 연합]사람의 침과 소변에 대한 간단한 검사로 인체내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진은 ‘저널 사이언스’17일자에 기고한 논문에서 ‘미토콘드리아’라는 인체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암관련 변화를 인체 분비물 검사로 알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시드란스키 박사는 암환자들의 소변검사를 통해방광암을 진단했으며,타액검사로 목과 머리에 관련된 암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 약간 복잡하긴 하지만 폐의 분비물에 대한 검사로 폐암과 관련된 변화들을 진단할 수 있었다고 시드란스키 박사는 덧붙였다. 지난 수년동안 암과 관련된 세포핵의 변화를 연구해온 연구팀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다가 연구대상을 미토콘드리아로 바꾸면서 많은 변화들을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핵처럼 DNA(유전자)를 갖고 있으나,세포핵이 DNA를 양친으로부터 물려받는 것과 달리 어머니로부터만 전달받는다.미토콘드리아는그동안 암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 방역약품에 환경호르몬

    방역에 사용되는 소독약품의 상당수에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부산시와 일선 보건소에서 사용중인방역소독약품의 성분표와 환경부에서 환경호르몬으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을대조한 결과 소독약품 전체 21종 가운데 9종이 환경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보건환경연구원의 대조 결과 환경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는제품은 타샬과 푸시킬라,하이킬라,메스탄,하이그린,슈퍼그린S,프로그린,사이포스,에스람스린이다.이들 제품에는 사이퍼머스린과 알파사이퍼메스린 등 6가지 환경호르몬이 ℓ당 적게는 0.5g에서 많게는 0.9g까지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환경호르몬은 암을 유발하고 성호르몬을 교란해 남성의 정자수를 감퇴시키는 등 극히 적은 양이라도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보고된 물질이다.그러나 이들 약품에는 다른 방역약품과 마찬가지로 물과의 희석 비율만 정해져 있을뿐 사용에 대한 다른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 부산시가 최근 일선 보건소를 상대로 올해 방역소독약품 사용계획을 조사한결과에서도 전체 사용량 3만3,883ℓ 가운데 59%인 1만9,244ℓ가 환경호르몬을 함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인천제철, 강원산업과 오늘 합병 완료

    인천제철이 15일 강원산업과의 합병등기를 통해 통합을 완료한다. 인천제철 박세용(朴世勇) 회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산업과의 합병을 통해 세계적인 철강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인천제철은 790만t의 조강능력으로 미국 뉴코어사(800만t)에이어 규모면에서 세계 2위의 전기로 업체로 부상했다. 박 회장은 인천제철이라는 상호의 상품성을 감안,합병사의 명칭을 인천제철로 하고 강원산업을 인천제철 포항공장으로 명명키로 했다. 지분비율은 현대그룹 14.7%,강원산업 1.6%,채권단 29% 등이며 인천제철은다음달 3일 현대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봄철 건강‘피부관리 이렇게

    - 비타민 섭취 늘리고 가벼운 운동을. 봄이 오고 있다.잔뜩 웅크렸던 몸도 이제 따뜻한 봄기운을 받으며 서서히 기지개를 켠다.하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춘곤증과 꽃가루 알레르기가 대표적.만물이 생동하는 봄이지만 피부에는 별로좋은 계절이 아니다. ●춘곤증 앉기만 하면 졸립다.입맛이 없고 소화도 잘 안된다.가끔 어지럽기도 하다.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가장 큰 이유는 계절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이 변하기 때문.이 과정에서 우리 몸이 환경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못해 생기는 것이 춘곤증이다. 이런 증상에서 빨리 벗어나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먼저 식생활.한림대의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용균교수는 “봄철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므로 비타민 섭취를 충분히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쌀밥보다는 현미나 보리 콩 등을 섞은 잡곡밥으로 비타민B를 보충해야 한다. 또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다.제철음식인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은 입맛을 돋우고 비타민을 보충하는 데제격이다.아침에 굶고 점심때 과식하면 춘곤증이 심해지므로 아침식사는 꼭챙겨야 한다. 밤이 짧아지면서 수면시간도 줄기 쉽다.밤잠이 부족하면 낮잠을 20분 정도자는 게 도움이 되며 과로나 과음은 피해야 한다.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면오히려 다음날 더 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다. 가벼운 운동도 중요하다.아침엔 가벼운 조깅이나 맨손체조가 좋고 직장에서도 수시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점심식사 후에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관리 봄이 되면 기온이 높아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분비물도많아진다.또 꽃가루 접촉이 잦아지면서 피부염 등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된다.햇빛의 자외선도 강해져 피부를 위협한다.따라서 충분히 대비해야만 건강한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먼저 피부건조를 막기 위해서 잦은 목욕은 금물이다.목욕도 탕욕보다는 간단한 샤워 정도가 좋고 물은 몸 온도보다 약간 낮은미지근한 정도라야 한다.수시로 수분을 함유한 보습제 등을 발라 피부,특히각질층의 수분증발을 막는 것이 피부보호에 효과적이다. 피부분비물이나 먼지에 의한 피부트러블을 막으려면 피부청결에도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하지만 비누 등 알칼리성 피부 청결제는 표피 투과성이 높아피부에 자극을 주기 쉬우므로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내는 습관이중요하다. 자외선이 기미 주근깨 피부주름 등 피부노화의 주범이란 것은 널리 알려진사실.외출할 때는 가급적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고,자외선차단제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꽃가루알레르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등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 하면 흔히 벚나무 개나리 진달래 백합 등 아름답고 향기 있는 꽃을 연상하기 쉽다.서울대병원 알레르기클리닉 민경업교수는그러나 “이런 꽃은 충매화이므로 공기 중에 잘 날리지도 않고 알레르기도일으키지 않는다”고 말한다.원인이 되는 것은 오리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참나무 삼나무 등에서 나오는 꽃가루. 꽃가루 알레르기를 피하려면 먼저 원인이 되는 꽃가루를 정확히 확인한 뒤그 꽃을 피하는 게 상책이다.그 꽃이 피는 시기에는 가능한한 외출을 피하고부득이한 경우 특수필터를 장착한 꽃가루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또 실내에 꽃가루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은 잘 닫아놓아야 한다.그러나 회피만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요즘엔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은 약물을 대증요법으로 많이 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한방 성장치료제 건강식품화

    한 한방병원이 지난해 개발한 성장치료제가 ‘롱키본’이란 어린이 건강영양식품으로 가공생산돼 주부들 사이에 인기다. ㈜메딕스코리아(02-552-0022)가 판매하는 이 건강식품은 지난해 포천중문의대 강남차한방병원 구본홍원장팀이 개발한 한방복합제제를 상품화한 것. 홍화씨 녹각 백복령 등 한방약재에 비타민과 미네럴 등 성장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배합했다. 병원측은 지난해 2월 이 성장치료제를 개발한 뒤 동물 임상실험 결과를 공개,주목을 받았다.즉 개발한 복합제제를 4주간 실험용 돼지에 투여한 결과,투여군은 비투여군에 비해 성장호르몬 분비가 10∼30%,척추길이는 10∼20% 증가했다는 것.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구본홍원장은 “키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유전이 23%,영양상태 31%,운동 20%,환경 16%로 후천적 요인이 훨씬 중요하다”며 “따라서 충분한 성장을 위해 부족한 영양성분 보충과 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창용기자
  • 여성 빨리 술취하는 이유 생식호르몬 이완효과 영향

    [런던 연합] 여성이 남성보다 알코올을 덜 마시고도 알코올이 주는 보상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여성생식 호르몬 프로제스테론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대학의 레슬리 모로우 박사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알코올은 프로제스테론에 의해 뇌에서 만들어지는 스테로이드물질인 알로프레그나롤론의 분비를 자극함으로써이완효과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히고 알코올이 여성에게 보다빠른 효과를 일으키는 이유는 이 때문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모로우 박사는 알코올은 뇌속에 있는 두가지 수용체와 상호작용을 일으키며이 수용체 중 하나가 GABA수용체라고 말하고 쥐실험 결과에 의하면 스트레스발생시 알로프레그나롤론이 증가하면서 GABA수용체에 작용, 불안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모로우 박사는 여성들이 술을 적게 마시고도 알코올의 보상효과를 얻을 수있는 것은 남성보다 알로프레그나롤론이 자연적으로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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